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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찌라시 작업ゅ{텔@𝔸𝔻𝔾𝕆𝟡𝟡}ゅ구글 찌라시 작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0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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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주가, 장중 최고치 경신…"온라인 광고 매출, 아마존 추월할 것"

메타가 전문가들의 목표 주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CNBC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1% 이상 하락했음에도 메타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82% 상승한 510.92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최고가인 530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는 시장 분석가들이 메타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제프리스는 이날 메타의 목표 주가를 550달러에서 585달러로 높이며, 올해 광고 시장에서 메타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RBC 캐피털 마켓 분석가들도 메타의 목표 주가를 기존 565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메타의 주가는 2022년 마크 저커버그가 2023년을 '효율성의 해'로 선언한 후 작년부터 급등세를 이어갔다. 대량 해고로 비용을 감축하고 우선순위가 낮은 프로젝트를 취소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광고 사업 개선에 주력했다. 제프리스 분석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메타에 너무도 많은 장점이 있다”며, 메타가 올해 업계 온라인 광고 지출 증가분의 최대 50%를 차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작년에 메타의 광고비 증가분은 33%였다. 또, 2015년 이후 처음으로 메타의 온라인 광고 매출이 아마존 광고매출을 앞지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RBC는 메타가 AI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광고로 구글의 온라인 광고시장 지배력을 잠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미국 시장의 톡 금지 가능성도 메타에 잠재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다.

2024.04.05 11:17이정현

크래프톤, 전술 슈팅 게임 '불릿 에코 인도' 소프트 론칭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글로벌 게임 개발사 젭토랩(대표 맥스 페트로프)에서 개발한 '불릿 에코 인도(Bullet Echo India)'를 인도 지역에 소프트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불릿 에코 인도는 젭토렙이 2020년 출시한 '불릿 에코'를 인도 맞춤형 버전으로 새롭게 개발한 게임이다. 크래프톤 인도 법인이 불릿 에코 인도의 현지 퍼블리싱을 맡는다. 불릿 에코 인도는 팀을 구성하고 전략을 세워 치열한 전투에서 최후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배틀 로얄 방식의 멀티 플레이 탑다운 슈팅 게임이다. 불릿 에코 인도는 신속한 게임 진행과 자동 사격 시스템으로 게임의 재미를 더해준다. 다양한 영웅과 게임 모드를 통해 다채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고, 영웅들의 개성 넘치는 능력들로 매 경기에 깊이와 흥미를 더해준다. 불릿 에코 인도는 인도 테마로 제작된 특별 영웅 스킨 4종을 제공한다. 인도 문화유산의 감성을 담은 전통 복식 스킨 3종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이하 BGMI)와 IP 협업을 통해 제작된 BGMI 스킨 1종으로 구성됐다. 아누즈 사하니 크래프톤 인도 법인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팀장 겸 퍼블리싱 어드바이저는 “이번 소프트 론칭은 인도 게임 생태계에서 중요한 이정표로서, 게임 콘텐츠를 현지화 해 인도 이용자들의 게임 플레이 경험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다”라며 “불릿 에코 인도를 통해 인도 이용자들에게 독특하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맥스 페트로프 젭토렙 대표는 “인도 이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크래프톤과 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불릿 에코 인도가 전술 게임의 새로운 기준으로서 인도 이용자들에게 흥미롭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불릿 에코 인도는 소프트 론칭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을 더욱 개선해 24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 불릿 에코 인도는 인도 전용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4.05 11:04이도원

산업부, MIT·프라운호퍼 등과 세계 수준 원천기술 확보 나서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글로벌 개방형 혁신 전략 간담회'를 개최해 MIT·예일대·프라운호퍼·존스홉킨스대·조지아텍·퍼듀대 등 6곳을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했다. 협력센터는 국제공동 연구개발(R&D) 기획과 파트너 매칭, 국내 연구자 현지 지원 등 글로벌 기술협력 플랫폼이다. 세계 9개국 30개 대학·연구소가 신청했고 서류·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6개 기관이 선정됐다. 산업부는 올해 예산 575억원을 확보해 45개 내외 국제공동 R&D 과제 작업에 착수해 2028년까지 총 6천840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산업원천기술 100개를 도출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산업기술 국제협력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발족해 협력센터를 운영하고 과제 발굴·수행 상황 등을 수시로 점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우리 기업이 더 큰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혁신 전략도 과감하게 바꿔나갈 필요가 있다”며 “6개 협력센터를 거점으로 국제공동 R&D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한편, 글로벌 인수합병(M&A), 기술 이전, 라이선싱, 우수 기술자 유치 등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협업을 촉진하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종합 지원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5 10:58주문정

레인보우로보틱스, 이동형 양팔로봇 'RB-Y1' 성능 공개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의 상세 스펙을 공개하고, 다양한 퍼포먼스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고 5일 밝혔다. RB-Y1은 다양한 환경에서 작업이 가능하도록 바퀴형 고속 모바일 베이스에 휴머노이드형 양팔로봇을 탑재한 형태다. 다양하고 복잡한 임무를 자연스럽게 수행하기 위해 양팔은 각각 7자유도를 갖췄고, 몸통을 움직일 수 있는 6축 자유도 외다리로 구성됐다. 특히 상하 50cm 이상 움직임이 가능해 다양한 높이에서의 임무수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주행 운용 속도는 초속 2.5m다. 20축 전신제어를 이용해 고속 선회주행, 급감가속 다양한 형태의 주행이 가능하다. 6자유도 외다리를 이용해 주행 시 무게 중심을 안전하게 제어할 수 있다. 특히 RB-Y1은 협동로봇과 자율주행로봇(AMR)에 사용된 핵심부품을 그대로 활용해 산업용 로봇 수준 신뢰성과 성능을 구현했다. 바퀴를 제외하고 22축을 갖고 있어 모션생성이 복잡하고 어려운 로봇인 만큼, 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데이터 암(마스터)을 연동해 로봇(슬레이브) 교시가 가능하다. 또한 양팔의 자가충돌영역을 설정하여 사용자가 교시할 때 스스로 충돌을 방지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인공지능(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학습을 위한 시뮬레이션 환경 또한 구축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챗GPT, 피규어 등 생성형 AI가 로봇 산업에 화두가 되는 요즘, AI 시대에 발맞춰 이를 활용한 이동형 양팔로봇을 개발하게 됐다"며 "해당 플랫폼을 통해 기존 산업용 로봇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많은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4.05 10:44신영빈

포드, 신형 전기차 양산 연기…배터리 침체 지속되나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가 북미 지역 신형 전기차 양산 계획을 일부 연기했다. 협력 관계인 국내 배터리사 SK온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포드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공장에서 생산할 전기차 출시 시점을 내년에서 2027년으로 2년 연기한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해 포드는 해당 공장에 13억 달러를 투자해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 작업은 당초 계획대로 올해 2분기부터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테네시 주에 설립될 블루오벌시티 전기차 공장의 경우 차량 고객 인도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연기한 2026년으로 조정했다. 블루오벌시티는 포드와 SK온의 합작사 블루오벌SK의 배터리 공장이 설립되는 곳이다. 공장 설립 자체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블루오벌SK 최고경영자인 마이클 아담스는 이날 구성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테네시 공장과 켄터키 1공장 양산이 계획대로 2025년 이뤄질 예정이고, 켄터키 2공장 공사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켄터키 2공장은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했지만 지난해 양산 시점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기차 양산 시점이 연기된 만큼 SK온의 배터리 판매량에도 다소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다만 공장 개시 후 소량 생산으로 시작해 대량 생산 단계로 나아가는 '램프업' 과정을 거치는 점을 감안하면 1년 양산 지연은 영향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양산 개시 직후 램프업 기간엔 수율이 50% 미만으로 높지 않다"며 "전기차 시장이 둔화된 점도 고려한다면 포드 전기차 양산 지연에 따른 SK온 배터리 판매 감소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하이오 주 공장의 경우 확장을 거쳐 2020년대 중반까지 차세대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드가 전기차 양산 계획을 연기한 것에는 미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세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더가디언, 콕스 오토모티브 등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미국 자동차 판매량은 5% 증가했지만, 전기차 판매량은 2.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년 동기 47%의 증가율을 보인 데 비해 급격히 수치가 떨어진 것이다. 1분기 전체 판매량 중 전기차 비중은 7.1%로 지난해 판매 비중인 7.6%보다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포드는 올해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고,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42%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2024.04.05 10:42김윤희

LPK로보틱스, 방진형 직교로봇 라인업 출시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LPK로보틱스가 방진형 직교 로봇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방진형 로봇 시리즈는 기존 일반 커버형 로봇과 밀폐형 로봇의 단점을 보완한다. 비산방지 커버와 이중구조 압출 디자인으로 로봇 내·외부를 차폐했다. 이물 침투에 따른 손상을 최소화하고 내부 이물질의 비산 방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전체 제품 라인업은 볼스크류 타입 LDP시리즈 5종과 벨트 타입 BDP시리즈 4종으로 개발돼 다양한 기구 하중물에 대응할 수 있다. LPK로보틱스는 작년 상반기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로봇 스타기업에 선정되면서 방진형 로봇 개발 작업에 착수했고, 연말에 전체 라인업에 대한 작업을 완료했다. 박지훈 LPK로보틱스 이사는 "방진형 직교로봇 시리즈는 기존 일반타입 로봇과 밀폐형 로봇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고강성 압출 구조를 활용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만큼 기존 가공 제품들 대비 획기적으로 원가를 낮췄다"고 말했다.

2024.04.05 10:24신영빈

로블록스, '아동 착취 플랫폼' 비판에 반박

스테파노 코라자 로블록스 스튜디오 총괄이 "로블록스는 아동 착취 플랫폼"이라는 비판에 대해 반박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크로니클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블록스 스튜디오는 사용자가 자신만의 로블록스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구축, 스크립팅, 테스트, 디버깅 및 협업 도구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은 로블록스 플랫폼에 자신의 게임을 무료로 제공하거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로블록스 측은 수익료의 일부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모든 연령대의 사용자는 경험을 업로드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로블록스가 본질적으로 개발 작업을 통해 돈을 벌어 어린이를 착취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코라자 총괄은 영국 게임매체 유로게이머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우리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기회와 심지어 소득까지 제공한다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 우리는 매년 창작자에게 분배하는 돈의 액수에 더 집중하고 있다. 지금은 그 금액이 10억 달러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이는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로블록스는 2006년에 PC로 출시된 후 2012년에 iOS , 2014년에 안드로이드, 2015년에 엑스박스로 포팅됐으며 , 플레이스테이션으로는 지난해 10월에 포팅됐다.

2024.04.05 09:36강한결

오픈AI에 딴지 건 유튜브…"소라, 유튜브 동영상 활용 약관 위반"

유튜브가 오픈AI의 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소라'에 제동을 걸었다. 데이터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유튜브 동영상을 소라 학습에 사용했을 경우 명백한 서비스 위반이라며 견제하는 모습이다. 닐 모한 유튜브 CEO는 5일 블룸버그 오리지널과의 인터뷰에서 "크리에이터가 유튜브 플랫폼에 자신들의 창작물을 업로드할 때 기대를 하는 것 중 하나는 서비스 약관이 준수될 것이란 점"이라며 "서비스 약관은 영상 제목, 채널명 또는 크리에이터 이름과 같은 일부 유튜브 콘텐츠가 스크랩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이지, 대본이나 영상 같은 것들이 다운로드되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픈AI가 실제로 '소라'를 훈련하기 위해 유튜브 동영상을 사용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직접 알지 못한다"며 "만약 그랬을 경우 유튜브의 이용약관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라'는 오픈AI가 최근 선보인 동영상 생성형 AI로, 명령어(프롬프트)를 텍스트로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영상을 최대 1분 길이로 생성한다. 오픈AI는 소라 공개 후 약 한 달 동안 자사 틱톡 계정에 소라로 제작한 영상을 70여 개 쏟아냈다. 오픈AI는 텍스트 기반 생성형 AI '챗GPT' 출시 이후 계속해서 저작권 침해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미국 뉴욕타임스는 자사 콘텐츠를 무단으로 기계 학습에 활용했다며 오픈AI를 상대로 지난해 저작권 침해 소송을 냈다. 논란이 이어지자 오픈AI는 CNN·타임지 등에 뉴스 사용료를 내고 콘텐츠를 기계 학습에 이용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번 일에 대해 오픈AI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미라 무라티 오픈AI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소라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사용자 제작 동영상으로 학습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닐 모한 CEO는 "구글이 자체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훈련할 때 유튜브 동영상을 사용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크리에이터와 유튜브의 개별 계약을 준수하고 있다"며 "많은 크리에이터가 유튜브 콘텐츠와 관련해 다양한 종류의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글, 유튜브는 동영상을 구글 AI 학습 데이터로 사용하는 것과 관련해 크리에이터들과 사전에 체결한 서비스 약관이나 계약과 일치하도록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2024.04.05 09:22장유미

Z세대 10명 중 7명 "구직 시 네이버보다 유튜브 더 봐"

진학사 캐치의 조사결과, Z세대는 '유튜브'를 통해 취업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취업 콘텐츠는 사옥 투어 등 '기업 소개 콘텐츠'였다.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취준생 2천404명을 대상으로 '취업 정보 검색 시 활용하는 포탈'에 관해 조사한 결과 '유튜브'가 1위로 꼽혔다. 무려 67% 비중이 유튜브를 활용해 취업 정보를 탐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네이버'가 57%로 2위, '구글'이 32%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인스타그램(21%) ▲카카오톡(9%) ▲챗GPT(8%) ▲X(2%) 등 의견도 있었다. Z세대 취준생이 취업 정보를 유튜브에서 검색하는 이유는 '쉽고 재밌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서'가 53%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영상 콘텐츠 선호'가 15%, '취준생, 인담자 등 다양한 관점의 정보 습득'이 13%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특히, Z세대가 선호하는 취업 유튜브 소재로는 ▲사옥 투어, 신규 사업 소개 등 '기업 소개 콘텐츠(48%)'가 1위로 나타났다. 이어서 ▲직무소개, 취업 꿀팁 등 '현직자, 인사담당자 콘텐츠'가 38%로 2위 ▲합격 브이로그·인터뷰 등 '합격 콘텐츠'가 32%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취업 정보 제공(23%) ▲익명 현실 인터뷰(22%) ▲취준생 브이로그(14%) 등 의견도 있었다. 또 Z세대 취준생은 10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시청하는 취업 영상의 길이로 '1~10분'이 4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1분 이내의 숏폼'이 27%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10~30분'이 22%였고, '30~1시간' 분량의 영상을 선호하는 경우는 1%에 불과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Z세대 취준생의 영상 매체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기업에서도 유튜브를 활용한 소개 영상을 적극적으로 제작하는 추세"며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채용 영상을 제작하기 어렵다면, 캐치TV와 같은 채용 유튜브 채널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프리즘·몬스터)·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4.05 08:46백봉삼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캐릭터명 선점 2차 실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추가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오전 11시 넷마블은 12개 서버에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시작 3시간만에 선점 서버가 모두 마감됐다. 이용자 성원에 힘입어 넷마블은 기존 서버의 수용 인원을 증설하고, 신규 서버 4개를 추가로 오픈했다. 캐릭터명 선점은 정식 출시 이후 사용할 캐릭터명과 서버를 결정하는 이벤트로 게임 공식 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지난 3일 사옥에서 진행한 크리에이터 FGT(Focus Group Test)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30명의 크리에이터가 초청돼 약 2시간 가량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미공개 빌드를 체험했다. 진행 시간을 고려해 게임의 주요 콘텐츠 던전, 필드보스, 세력전 중심으로 FGT가 진행됐으며, 파티던전 공략의 재미, 전투의 액션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는 24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 출시하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동일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펼치는 MMORPG다. 이 게임은 3개 세력 간의 정치, 사회, 경제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적용했으며, 클래스별 역할 수행이 강조된 전투를 통해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추구한다. 현재 공식 사이트,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카카오게임에서 사전등록 이벤트 중이다. 사전등록에 참여하면 ▲탑승물 순록 ▲정령 모묘 ▲영약 3종 ▲50만 은화로 구성된 '아스달 리미티드 에디션'을 받으며, 현재까지 10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2024.04.04 18:51이도원

컴투스 '스타시드', 구글 매출 톱10 진입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 이하 스타시드)'가 출시 일주일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전체 게임 매출 순위 톱10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대표 한성현)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지난 달 28일 국내 서비스 시작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전체 게임 순위 20위권에서 시작해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전체 게임 매출 순위 톱10에 올랐던 '스타시드'는 이를 통해 양대 앱 마켓에서 모두 순위권을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인기 순위에서도 출시 하루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정상에 오르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8위에 오르며 출시 전 150만 명에 달한 사전 예약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스타시드'는 출시 전부터 게임 속 AI 미소녀들이 등장하는 ASMR, 이들의 일상을 담아낸 유튜브 쇼츠 영상 등 캐릭터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게임·애니메이션 팬덤과 소통했다.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전투에서는 물론 고퀄리티 애니메이션 컷 신까지, 이들 캐릭터들이 지닌 다채로운 매력이 게임 전반에 걸쳐 서브컬처 매니아를 제대로 저격하며 초반 인기 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인스타시드'의 경우, 프록시안이 춤을 추는 릴스, 취미 생활 인증 셀카 등 다양한 일상 모습을 감상할 수 있고 이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선물을 전할 수도 있어, “캐릭터 모으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덕분에 다른 게임과 차별화된다” 등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듀얼 궁극기를 비롯해 덱 배치에 따른 스킬 효과, 상대 진영에 대응하는 전법 등 다양한 요소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점도 재미 포인트로 손꼽힌다. 원하는 대로 자동과 수동, 궁극기 연출 표현과 생략 등을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편의성도 높다는 평이다. 매력적인 캐릭터, 전략성과 편의성을 다 잡은 전투 콘텐츠를 바탕으로 론칭 초반 서브컬처 팬덤 공략에 성공한 '스타시드'는 공식 카페 등을 통해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4.04 18:13이도원

개인정보위, 맞춤형 광고 정책방안 설정 민·관 협의체 출범

온라인 행태정보 처리와 맞춤형 광고 정책방안을 설정할 민·관 협의체가 출범했다. 협의체는 연말 발표될 '온라인 맞춤형 광고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 개정안 논의에도 나선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버텍스코리아 비즈니스센터에서 '온라인 행태정보 보호 민·관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민·관 협의체는 지난 1월 발표한 맞춤형 광고에 활용되는 '온라인 행태정보 보호를 위한 정책 방안'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출범했다. 온라인 행태정보 처리와 관련된 주요 과제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연말에 발표될 '온라인 맞춤형 광고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함께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민·관 협의체는 전문가, 산업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광고 업무에 종사하거나 온라인 행태정보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민·관 협의체는 가이드라인 개정안 마련을 위해 정책 방안에서 제시한 온라인 행태정보 처리유형별 준칙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사업자의 책임을 구체화를 추진한다. 광고 사업자가 온라인 행태정보를 보관할 수 있는 최소기간 등 온라인 행태정보 처리 시 필요한 안전조치 항목의 세부 내용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광고 매체 사업자와 관련해서는 온라인 행태정보 처리에 관한 사항을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기재하도록 권고한 것에 대해 기재항목·수준·방법 등을 구체화하는 작업 등을 추진한다. 정보주체의 온라인 행태정보 보호 강화 방안도 마련한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민·관 협의체에서 함께 머리를 맞대어 현실적합성이 높은 보호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담은 가이드라인을 연말까지 마련하겠다"며 "이를 통해 정보주체의 권리보호 수준을 높이고 온라인 행태정보 처리의 적법성과 투명성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4.04 17:06이한얼

8만명 뽑는 삼성과 다르네…아마존·구글 등 빅테크 '칼바람' 가속

5년간 8만 명을 새롭게 고용하겠다고 밝힌 삼성과 달리 해외 빅테크 업체들의 인력 감축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부문별 군살 빼기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지난 3일 일부 부서에서 수 백명의 직원을 감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원은 AWS의 오프라인 매장 기술팀과 영업 및 마케팅 부서가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AWS 대변인은 "주요 전략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슬림화해야 할 조직의 일부 영역을 확인했다"며 "이번 감원으로 영향을 받는 직원들이 새로운 역할을 찾을 수 있도록 회사는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은 아마존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시장에서 약 4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기업고객들이 지출을 줄이면서 수요가 큰 폭으로 둔화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의 추격도 받고 있다. AWS의 감축 발표는 아마존이 미국 프레시 매장에서 무인 계산대 시스템을 없앨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이뤄졌다. 고객이 카트에 상품을 담을 때 이를 자동으로 스캔하고 집계하는 '대시 스마트 카트'가 무인 계산대를 대신할 예정이다. AWS 부서에는 '저스트 워크 아웃'이라는 무인계산대 기술을 감독하는 팀과 '대시 스마트 카트', 손바닥 기반 결제 기술 등을 감독하는 팀이 포함돼있다. 매장 기술팀은 2022년 아마존 소매 그룹에서 분리돼 AWS에 편입됐다. CNN은 "아마존이 캐셔 없이 매장을 운영하는 기술은 식료품 쇼핑에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패로 돌아갔다"고 평가했다. 아마존은 2022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2만7천 명의 일자리를 줄였다. 최근에도 음성으로 작동되는 알렉사 비서와 프라임 비디오 및 음악 부문, 인터넷 비디오 스트리밍 자회사인 트위치(Twitch), 의료서비스인 원메디컬, 약국 사업 부문 아마존 파머시 등 각종 사업 영역에서 인원을 감축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구글, MS 등 다른 빅테크들에게서도 나타났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AI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핏빗 웨어러블, 픽셀 스마트폰 등 하드웨어 분야를 비롯해 광고와 유튜브 분야에서 대거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 부분 인력 1천900명을 감원했고, 애플은 10년간 개발을 추진해온 자율주행 전기차(EV) 사업을 중단하고 일부 직원을 AI 관련 업무에 재배치하며 생성형AI 인력 채용 확대에 나섰다. 미국 전자서명 업체 도큐사인도 지난 2월 전체 인력의 6%인 440명을 영업 및 마케팅 직무를 중심으로 감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의 모회사 스냅도 전체 직원 10%인 약 540명을 해고하겠다고 최근 발표한 바 있다. 델은 지난달 말 6천500명을 줄이겠다고 발표했고, SAP는 올 초 8천 명을 자발적 퇴사나 재교육 등의 방식으로 구조조정을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테크 업계 인력 감원을 추적한 스타트업 레이오프스에 따르면 미국에선 올해 1분기 동안 5만6천918명이 기술 기업에서 일자리를 잃었다. 이에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거의 매일 같이 테크 회사들은 감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경쟁력과 기술력 확보를 위해 빅테크 업체들이 개발자를 대거 채용했다"며 "하지만 이후 전 세계적인 불황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어려워지면서 전체 직원 수와 비용을 통제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삼성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꾸준히 채용 확대에 나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은 2018년부터 3년간 4만 명 이상을 채용했다. 2022년 5월에는 2026년까지 5년간 8만 명을 신규로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달에도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를 진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올 상반기에도 공채가 진행된 것은 이재용 회장의 인재 경영 의지가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삼성은 이 회장의 철학에 따라 나이나 국경에 얽메이지 않고 핵심 인재를 확보·육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빅테크들은 AI, 클라우드 등 성장성 높은 사업과 관련한 필요 인력을 충원하면서 그렇지 않은 부분의 인력은 과감히 쳐내고 있다"며 "불황으로 인해 선택과 집중을 할 수밖에 없는 기업의 현 상황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4.04 16:42장유미

고령층 오프라인서도 가입 가능한 '마이데이터 2.0' 시작된다

모바일에 서툰 고령층도 마이데이터에 가입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2.0' 시대가 시작된다. 마이데이터는 은행과 보험사, 카드사 등에 흩어진 개인신용정보를 모아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4일 금융위원회는 금융사·핀테크사 등 마이데이터 사업자들과 금융협회·금융감독원·신용정보원·금융결제원·금융보안원·금융연구원등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마이데이터 2.0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온라인으로만 가입이 가능했던 마이데이터 이용자 범위가 확대된 것이 주요 특징이다. 고령층, 저시력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은행 점포를 통해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영업점서 본인 인증을 통해 영업점에 구비된 단말기서 직접 가입하거나 핸드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설치하는 방식이다. 다른 금융사의 정보를 조회하는 것이 마이데이터의 핵심인데, 고령층 이용자는 영업점을 통해 마이데이터 열람을 단말기나 서면을 통해 볼 수 있다. 금융위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이나 신용정보법상 마이데이터 영업 행위규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이들 가입자의 금융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제공도 허용했다. 이밖에 14세 이상 청소년도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없더라도 마이데이터 가입이 가능해진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해지를 쉽게 하기 위해 마이데이터 가입 내역과 제3자에게 제공된 내 개인신용정보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마이데이터 종합포털'과 개별 마이데이터 앱과 연계 작업도 진행된다. 이는 신용정보원과 마이데이터 사업자 간 시스템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정보를 막힘없이 연결·통합해 국민들께 혁신적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 금융비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마이데이터 2.0 추진을 통해서 국민들이 자산관리를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4 16:30손희연

벤큐, 모니터 조명 '스크린바 헤일로' 예판 진행

벤큐코리아가 오는 14일까지 모니터 조명 '스크린바 헤일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스크린바 헤일로는 모니터 위에 설치해 주변 키보드나 마우스 등 작업 공간을 비춘다. LED 간접조명으로 화면 난반사를 줄이고 깜빡임을 최소화한다. 자동 밝기 조절 기능을 이용하면 주변 광량을 센서로 감지해 500럭스로 자동 조절되며 후면 간접 조명인 헤일로 라이트를 활성화하면 모니터 뒤 벽을 비춘다. 제품에 포함된 무선 컨트롤러로 모니터와 헤일로 라이트의 색온도와 밝기, 조명 모드를 조절한다. 색 온도는 6단계로, 밝기는 15단계로 조절 가능하며 필요 전원은 PC나 모니터 내장 USB 단자로 공급받는다. 예약판매는 벤큐 온라인 자사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가격은 24만 9천원이며 14일까지 신청시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 제공한다.

2024.04.04 16:29권봉석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GPT-4·라마보다 일 잘한다"

네이버의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가 메타의 오픈소스 모델 '라마'와 오픈AI의 폐쇄형 모델 GPT보다 번역, 추론, 수학, 일반상식 등에서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는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 6개 넘는 벤치마크 점수를 평균화한 방식을 활용해 결과 신뢰성도 높다는 평가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성능을 오픈소스·폐쇄형 모델과 비교한 평가 결과를 4일 공개했다. 벤치마크 테스트 분야는 한국어를 비롯한 외국어, 추론, 일반상식, 수학, 코딩 등이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가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 부문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입장이다. 연구팀은 자사 LLM이 한국어와 영어 정보를 활용해 제3의 언어로 추론하는 능력을 타사 모델과 비교했다. 이 모델은 일본어와 아랍어, 힌디어, 베트남어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 언어 능력 부문서 오픈소스 모델을 포함에 리포트에서 선정한 9개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국어 부문에서는 동일한 폐쇄형 모델 중 2위를 기록했다. 기계 번역 평가도 마찬가지다. 한국어를 일본어로, 일본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능력은 실제 서비스 중인 번역 모델 등 리포트에서 선정한 10개의 모델 중 1위를 기록했다.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정확도도 동일한 10개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네이버는 자사 LLM이 오픈소스 모델뿐 아니라 오픈AI의 GPT-3.5와 GPT-4 등 폐쇄형 모델보다 특정 부문에서 성능을 능가했다는 입장이다. 우선 한국어 능력 부문에서 14개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영어 능력 분야에선 폐쇄형 모델 중 두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위는 오픈AI의 GPT-4다. "평가 결과 신뢰성 높였다…벤치마크 다양화" 네이버는 성능 평가 신뢰성이 높다는 입장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여러 벤치마크 데이터셋 기반 점수를 평균화하는 방식으로 종합 점수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하이퍼클로바X와 오픈소스 모델의 일반상식 성능을 비교할 경우, ARC나 CSQA, Hellaswag, Winogrande, PIQA의 5개 벤치마크 점수를 평균화해서 종합 점수를 도출했다. 한국어 능력 측정을 비교하기 위해 한국판 AI 시험으로 알려진 KMMLU를 비롯한 글로벌 AI 언어 이해 능력 평가인 MMLU,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성능 평가 AGIeval 등 6개 벤치마크 점수를 종합했다. 관계자는 "최근 특정 리더보드에서 순위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평가 데이터를 모델 학습에 활용해 벤치마크 테스트 점수를 올리는 사례가 있다"며 "이를 감안해 복수의 벤치마크 테스트 평균치로 객관성을 지켰다"고 설명했다. 일정 수준 이상의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어와 영어 모델을 비교군으로 선정한 것도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유강민 리더는 "하이퍼클로바X의 다국어 추론, 기계 번역 능력을 측정한 실험은 지역 또는 문화권 특화 목적으로 개발한 AI가 해당 국가 언어 외에도 여러 언어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능력을 갖출 수 있음을 실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셋 정제 작업 거쳐…알고리즘 편향 더 줄일 것" 네이버 연구진은 LLM 학습 과정도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의 사전학습 데이터는 대부분 한국어, 영어, 코드 데이터로 이뤄졌다. 이중 지나치게 짧거나 반복적인 저품질 문서는 데이터셋에서 제외됐다. 개인정보가 들어있는 데이터도 삭제됐다. 또 정렬학습을 통해 사용자 의도와 지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모델을 고도화했다. 회사는 하이퍼클로바X가 편향된 결과를 생성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이다. 네이버 측은 "사회적 이슈와 편향, 불법적 행동 등 민감하거나 위험한 주제를 설정해 질의 데이터를 수집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모델 취약점을 보완했다"고 했다. 앞으로 하이퍼클로바X 윤리 원칙에 기반해 혐오, 편향, 저작권 침해, 개인정보 등과 관련한 콘텐츠 생성 빈도를 더 줄이겠다고 했다.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성낙호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 특화 지식뿐 아니라 프로그래밍과 수학적 추론, 다국어 능력, 안전성까지 확보했다"며 "향후 다양한 지역 국가의 특화 초대규모 AI를 만드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4 16:09김미정

"마케팅 채널로 구글·메타 강세…토스·당근도 주목"

올해 기업 마케터들은 주목하고 있는 마케팅 채널로 구글, 메타, 네이버, 카카오 등을 꼽았다.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4일 '2024 모바일 마케팅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기업의 현직 마케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발표된 이번 리포트에서는, 2024년 주목되는 모바일 마케팅 채널에 토스, 당근과 같은 슈퍼앱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올해 가장 중요한 이슈로는 생성형 AI가 1순위로 꼽혔으며, 경기 침체에 따른 치열한 경쟁과 개인 정보보호 강화 규제 등에 따라 모바일 마케팅에서 측정과 분석을 통한 효율성을 높이는 것에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1월~2월 기업 마케터 124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2024년에 주목하고 있는 마케팅 채널로 구글(56%), 메타(42%), 네이버(40%), 카카오(31%)에 이어 토스(24%), 당근(12%)을 꼽았다. 에이비일팔공은 금융, 로컬 등 특화된 영역에서 많은 트래픽과 이용자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앱 내의 광고 상품이 광고 채널로서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토스는 지난해 월평균 100억 원 이상의 광고 매출을 올렸으며, 당근 역시 지난해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2.5배 이상 성장하며 사상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한 바 있다. 모바일 마케팅 시장에서 2024년 가장 중요한 이슈로는 생성형 AI(31.5%)가 뽑혔으며, 뒤를 이어 경기 침체(30.6%), 개인정보보호 정책(26.6%), 디지털 옥외광고(DOOH), 커넥티드 TV(CTV) 등 새로운 매체 활용(10.5%) 순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의 경우 응답자의 72.6%가 모바일 마케팅에 매우 긍정적이거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응답했다. 이는 생성형 AI가 광고 제작과 같은 크리에이티브 영역뿐 아니라 마케팅의 성과 분석과 예측, 타겟팅 등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마케팅 관련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보고서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활용 증가로 이용자들의 검색 습관이 변화하면서 이에 맞는 AI 검색 서비스들이 등장하는 것에 마케터들은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생성형 AI에 이어 경기 침체와 개인 정보보호 정책 강화 흐름이 마케터들에게는 중요한 키워드로 꼽혔다. 올해 모바일 마케팅 예산 배정에 대해서 응답자의 78.4%가 지난해와 비슷하게 유지하거나 증액할 예정이라고 답해, 모바일 마케팅의 전체적인 예산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2023년 마케팅 성과에 있어서는 10명 중 2.16명만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75% 이상이 2024년은 더 치열하고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모바일 마케팅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으나, 급변하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애플 앱 추적 투명성(ATT) 정책, 구글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등 개인 정보보호 강화 흐름도 불확실성을 높이는 원인으로 분석됐다. 올해 모바일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에 대해서는 매출 극대화(55%)가 꼽혔으며, 더 많은 유저 획득(52%), 마케팅 비용 최적화(48%)가 뒤를 이었다. 이는 경기 침체로 인해 기업들이 장기적인 브랜딩 보다는 매출과 직결되는 성과에 좀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른 마케팅 목표 달성을 위해 주요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전략을 묻는 질문에는 CRM개선(52%), 숏폼 등 신규 광고 상품의 적극적 활용(42%), 제품 개선(36%), 검색엔진 및 앱 스토어 최적화(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올해 주목하고 있는 그로스 트렌드로는 앱테크 활성화(38%), 디지털 옥외광고(DOOH), CTV등 새로운 디지털 매체(37%), 광고 수익화(35%)등이 꼽혔다.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는 “모바일 마케팅 생태계는 생성형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 등장, 경기 침체에 따른 치열한 경쟁, 각종 개인 정보보호 규제 등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라며 “이런 상황에서 마케터들이 어떻게 측정과 분석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인가가 중요해진 만큼 이 보고서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4.04 15:55안희정

'원 UI 6.1' 업데이트 갤럭시S23서 일부 이상 동작 보고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원 UI 6.1 업데이트'를 진행한 갤럭시S23 시리즈에서 다양한 문제들이 보고되고 있다. IT매체 샘모바일은 3일(현지시간) 원 UI 6.1 업데이트 후 갤럭시S23, 갤럭시S23 플러스, 갤럭시S23 울트라 사용자들이 터치 스크린 반응이 느리거나 먹통이 되는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갤럭시S23 사용자들은 삼성전자 커뮤니티 포럼에 터치스크린을 여러 번 눌러야 작동하거나 전혀 작동하지 않는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일부 갤럭시S23 울트라 사용자는 업데이트 후 터치스크린이 반응하지 않는다며 S펜을 사용하면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일부 갤럭시S23 사용자는 업데이트로 모든 앱 최적화가 완료되고 휴대폰을 재부팅한 후 터치 스크린 문제가 사라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원 UI 6.1 업데이트 후 갤럭시S23 사용자들의 불만이 다수 포착되고 있다. 일부 사용자는 배터리 충전속도가 이전보다 느려졌다고 주장했다. 한 사용자는 최대 출력이 25W인 삼성 고속 충전기를 사용해도 갤럭시S23의 충전속도가 15W로 제한됐다고 밝혔다. 이에 샘모바일은 동일한 조건으로 자체 테스트를 진행할 결과, 20W 속도로 충전됐다고 밝히며, “여러 이유로 20W 속도로 충전되는 경우는 흔하게 볼 수 있다”며 충전 속도가 제한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후 일부 갤럭시S23 이용자들은 원UI 6.1 업데이트 후 기기 발열이 심해졌다고 주장했다. 한 레딧 사용자는 갤럭시S23에서 모바일 데이터와 위치 서비스를 끄고 와이파이 연결 상태에서 아무 작업도 하지 않았는데 기기가 과열됐다고 밝혔다. 이 게시글에는 같은 증상을 겪었다는 댓글이 다수 달렸다. 이에 “자체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발열이 일어나지 않았다”며, 해당 버그는 일부 사용자에게만 발생하고 있는 버그일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최근 발생하는 문제들은 소프트웨어 문제로 파악된다. 이에 삼성전자가 조만간 펌웨어 업데이트를 출시해 해당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2024.04.04 15:45이정현

中 유통공룡에 칼 겨눈 정부, 알리·테무 개인정보법 위반 여부 조사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의 국내 시장 습격이 시작된 가운데 정부가 규제 칼날을 빼들었다. 이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법(개인정보법) 위반 여부를 조사키로 한 것이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위원장은 3일(현지시간) 국제회의 참석차 방문한 워싱턴에서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고 위원장은 "테무, 알리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회사들을 조사하고 있다"며 "이용자 데이터가 어떻게 수집되고, 이용되는지에 대한 측면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과 관련한 불안 요소는 중국의 개인정보보호법이 어느 수준인지 알려지지 않고 있는 데다 중국 내에서 데이터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여부)"라며 "그런 것을 포함해서 조사 중"이라고 강조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들 기업 중국 본사와 서면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법에 따라 과징금 또는 과태료 부과를 의결하고 시정명령이 가능하다. 고 위원장은 이달 2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워싱턴 현지에서 개최된 국제 개인정보 전문가 협회(IAPP)의 '글로벌 프라이버시 서밋'에 참석했다. 주요 개인정보 감독기구, 전문가 등과 안전한 데이터 이전에 관해 논의했다. 또 고 위원장은 '적정성 결정'과 관련된 세션 패널로도 참석했다. 고 위원장은 회의기간 동안 세스 센터(Seth Center) 미국 국무부 핵심신흥기술특사대행과 면담을 통해 인공지능(AI) 글로벌 거버넌스에 관한 양국 간의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구글·메타·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기업 최고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CPO)와도 만나 AI 기반의 안전한 데이터 및 개인정보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일과 관련해 고 위원장은 "일단 출발점은 개인정보 처리 방침과 개인 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해 동의를 받는 과정, 수집된 정보가 중국에서 관리되는지, 제3국으로 가는지 등을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4 15:34이한얼

"갤럭시S24, AI 기능 때문에 샀다" 25%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에 탑재된 인공지능(AI) 기능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최근 시장조사업체 칸타월드패널 컴테크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 갤럭시S24 구매자의 25%가 AI 기능 때문에 해당 제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유럽 5개국과 미국, 호주에서 수집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S24 구매자 중 4명 중 1명이 AI 기능 때문에 갤럭시S24를 선택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체 스마트폰 구매자의 응답 수치인 6%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S24 구매자 중 28%는 갤럭시S24의 실시간 번역 기능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24%는 카메라, 17%는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원했다고 응답했다. 이 기능은 모두 삼성이 갤럭시S24 출시 당시 집중적으로 마케팅 했던 기능들이다. 잭 햄린 칸타월드패널 글로벌 컨슈머 인사이트 이사는 “더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가 생성형 AI의 이점을 개발·탑재하고 고객에게 성공적으로 설득하면서 소비자 인식과 행동에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AI가 더 많은 판매량을 견인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AI 기능에 동기를 부여받은 소비자는 새 기기를 구매할 때 다르게 행동할 것이다. 또, 제조업체가 독점적인 AI 기능을 구독 상품으로 패키징해 소비자에게 요금을 부과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구축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칸타는 “애플이 아직 AI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많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아직 소비자들이 AI 기능을 부수적인 혜택으로 여기고 있으며, AI 기능이 아직 대부분 소비자들의 주된 휴대폰 구매의 이유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애플도 올해 출시할 아이폰16에서는 새롭게 AI 기능들을 탑재할 예정이다. 현재 애플은 아이폰에 새롭게 AI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구글 등 타 업체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04 14:13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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