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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전환 확대 압도적 1위"···내년 디지털 비즈니스 트렌드

산학이 뽑은 내년 디지털 비즈니스 트렌드 1위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정진섭)와 한국경영정보학회(회장 김희웅)가 공동 작업한 '2025년 디지털 비즈니스 트렌드 전망 보고서'가 발표됐다. 올해로 세 번째 실시한 이 조사는 국내 시장 및 산업 환경을 고려한 디지털 비즈니스 트렌드를 도출, 기업의 사업 계획과 전략 수립에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사결과, 내년 디지털 비즈니스 트렌드 1위는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한 기업들의 AI 전환(AI Transformation) 확대'가 꼽혔다. 최근 3년간 AI가 디지털 비즈니스 시장을 주도해 왔지만, 내년에도 여전히 국내 디지털 비즈니스의 최대 화두는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한 'AI'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보고서는 "생성형 AI는 거품인가?”에 대해 “거품이 일부 있더라도 지속적인 관련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환멸의 골짜기'에 도달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짚었다. 또 'AI 에이전트 경제 시대 개막'도 3위에 선정됐다. '똑똑한 비서'이자 '또 다른 나'로 일컫어지는 AI에이전트는 사람 개입 없이도 자율적으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고, 인간과 상호작용함으로써 가치를 생산하는 AI비서 시스템(소프트웨어)을 말한다. AI 성숙도 5단계를 만든 오픈AI에 따르면 AI에이전트는 3단계로, 2단계(추론)보다 한 단계 높다. 1단계를 챗봇이고 4단계는 혁신가, 5단계는 조직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이뤄졌다. 국내외 주요 기관들의 디지털 비즈니스 전망 조사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시장전망보고서 텍스트 마이닝 분석(20개 예비 후보 트렌드 도출) ▲국내 학계·산업계 전문가 대상 심층 인터뷰 ▲국내 학계·산업계 전문가 설문조사 등을 거쳐 결과를 도출했다. 조사에 따르면, 내년은 작년과 비교해 인공지능(AI)이 보다 구체적이고 다양해지면서, 모든 곳에 AI가 접목, 열광을 넘어 활용과 일상으로 더욱 스며들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작년엔 10개 중 4개에 불과했던 AI관련 토픽이 올해 조사에서는 10개 중 8개가 AI관련 토픽이였다. 내년 트렌드의 또 하나 특징은 생성형 AI가 이른바 메타트렌드(meta-trend)가 돼 여러 트렌드의 방향성을 결정했다는 점이다. 압도적 1위를 차지한 트렌드인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한 AI 전환(AI Transformation) 확대'에 대해 보고서는 "디지털 전환이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유지하면서 현대화하는 방식이었다면, AI 전환은 생성형 AI 급성장과 함께 비즈니스 모델 및 작업 방식의 파괴적 변화 혁신까지 예고했다"면서 "생성형 AI가 주도하는 AI 혁명은 버블 논쟁을 뛰어넘어 당분간 지속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위 트렌드는 '생성형 AI와 AI 빅테크의 경쟁적 공존'이 뽑혔다. 이는 AI 빅테크가 주도하는 고성능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와 sLLM 등 공개 LLM 기반 경량 모델이 동시에 시장에서 경쟁하면서 공존 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이외에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인간 창의성 극대화, 잠재적 위험 요소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한 '생성형 AI 신뢰성 강화와 리스크 관리 필요성'과 '온디바이스 AI를 통한 엣지 AI 시장 활성화로 AI 적용 영역 확대' 등이 주요 트렌드로 꼽혔다. 정보산업연합회와 한국경영정보학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고도화한 조사 방법으로 결과를 도출, 실제 비즈니스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AI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에 대한 조사도 병행, AI 핵심기술 확보와 혁신 인프라 확충, AI 관련 법령 정비, 전문 스타트업 발굴 및 인력 양성 등의 시급성을 제시, 기업 뿐 아니라 관계 기관에도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4.11.14 21:44방은주

LG CNS, 매출 4조 눈앞…핵심 DX 사업으로 실적 '고공행진'

LG CNS가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3분기 누적 매출이 4조원에 육박했다. 내년 초 상장 추진에 청신호가 켜진 분위기다. LG CNS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4천384억원, 영업익 1천42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2.6%, 60% 각각 늘었다. 누적 매출과 영업익은 매년 가파르게 상승했다. 특히 지난 2020년 1~3분기 누적 매출은 2조1천576억원이었지만 올해 같은 기간 누적 매출은 4조원대를 앞뒀다. 4년 동안 매출이 약 2배 성장한 셈이다. 이 기간 누적 영업익도 1천209억원에서 3천억원으로 올랐다. 이에 지난해까지 이어진 5년 연속 최대 매출 기록이 올해까지 이어질 분위기다. "클라우드·차세대 ERP 등 핵심 DX 사업 성장 덕" LG CNS는 이런 실적 호조가 클라우드를 비롯한 스마트물류,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등 핵심 디지털전환(DX) 사업 성장에서 왔다고 판단했다. 우선 LG CNS는 클라우드 영역에서 앱 현대화(AM) 시장에 주력해 왔다. 실제 올해 7~8월 필리핀에서 통신사와 금융사, 에너지사 등 고객 대상으로 자사 AM 사례를 공급했다. 또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기업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극 진행 중인 것도 성장 원인으로 꼽혔다. 최근 국내서 처음 AWS의 '생성형 AI 컴피턴시' 인증을 받았으며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구글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올해 LG CNS는 생성형 AI 사업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AI 센터'와 '젠 AI 스튜디오' 중심으로 ▲제조기업 전용 마케팅 이미지 생성형 AI 서비스 ▲카드사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은행 고객상담 챗봇 구축 ▲정부 전용 행정지원 생성형 AI 서비스 등 생성형 AI 사업에 착수했다. 이 외에도 LG CNS는 올해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과 스마트물류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AP 손잡고 ERP 솔루션 'S/4HANA'로 기업 ERP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추진했다. 또 무인운송로봇(AGV)과 AI피킹로봇 등 제어 시스템이 각기 다른 이기종 로봇을 통합 제어할 수 있는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을 구독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한화투자증권 엄수진 연구원은 "LG CNS는 하반기로 갈수록 분기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올해 이 추세가 유지되면 연간으로는 견조한 실적을 충분히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IPO '청신호'…해외 사업 확장해 몸값 높인다 앞으로 LG CNS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사업을 통해 외연을 확장할 방침이다. LG CNS는 미국과 일본 IT 시장에 '퍼펙트윈 ERP 에디션'과 '싱글렉스' 솔루션 출시를 시작으로 최근 미국 광고시장에 AI 기반 디지털마케팅 플랫폼 'LG 옵타펙스'를 내놨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시나르마스 그룹과 설립한 LG 시나르마스 합작법인을 필두로 데이터센터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 클라우드 전환 등 사업을 추진한다. 이런 실적 호조와 해외사업을 통해 내년 IPO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앞서 LG CNS는 지난달 4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위한 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올해 거래소 승인을 받은 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코스피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다.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이다. LG CNS 관계자는 "클라우드와 ERP 시스템 구축 등 핵심 DX 사업 호조로 인한 결과"라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AI와 해외 사업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1.14 18:48김미정

"클라우드·환율 상승 효과 봤다"…SK C&C, 3Q 호실적 달성에 '방긋'

SK C&C가 경영 효율화 작업과 적극적인 고객 확대 전략을 펼친 덕분에 3분기에 호실적 달성에 성공했다. SK C&C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5천83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년 새 71.1% 늘어난 34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2.3% 상승한 1조8천122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56.5% 증가한 947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올 들어 지속적으로 추진했던 운영 개선(OI, Operational Improvement)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이루고 적극적으로 고객 확대를 추진한 덕분이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업황 악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기저 효과도 일정 부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금융과 제조 등 주요 산업에서 클라우드 사업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한 것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또 디지털 팩토리 구축을 포함한 글로벌 DX 사업에서 달러 기준 실적이 증가하면서 환율 상승 효과도 반영됐다. SK C&C 관계자는 "3분기 실적 증가세를 가능하게 했던 운영개선 및 고객 확대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향후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 회사(AI Company)로서 확고한 마켓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4 17:29장유미

넷마블 문준기-장현일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서구권에 선 출시...수동 조작 재미 유지"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넷마블이 지스타2024에 신작 게임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 2종을 출품했다. 두 게임은 각각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과 넷마블 인기작 '몬스터길들이기'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게 특징이다. 올해 지스타를 찾은 관람객들은 두 게임의 시연 버전을 즐기며 게임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 문준기 사업본부장과 넷마블네오 장현일PD는 지스타2024 개최 첫날인 14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층에서 미디어 관계자와 만나 '왕자의 게임: 킹스로드'의 서비스 및 게임성 개성 계획 등에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과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 드라마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오픈월드 액션 RPG 장르다. 올해 이 게임의 지스타 시연 버전에는 드라마 원작 오리지널 스토리와 원작 속 광활한 웨스테로스 대륙, 캐릭터 수동 조작 등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넷마블 문준기 사업본부장은 "북미·유럽 등에 게임을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 지역은 일단 제외했다"며 "이 게임은 지스타2024에 처음 선보였다. 올 연말부터 글로벌 지역 테스트를 예정하고 있다. 테스트 이후 어느 지역에 어떤 플랫폼으로 먼저 출시할지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권에 선출시하는 이유는)왕좌의 게임 IP에 인지도가 높기 때문이다. 개발 단계부터 외국인들이 참여한 더빙 작업과 영어 번역 및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며 "서구권 이용자들이 만족할 것으로 기대한다. 콘텐츠 소모 속도가 빠른 아시아 지역은 좀 더 완성도를 높여 소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넷마블네오 장현일 PD는 "왕좌의게임: 킹스로드는 풀 수동 방식을 모바일 버전에도 계속 유지한다. 이용자들이 이 같은 게임성에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작업과 공을 들이고 있다"며 "70% 이상 작업했다고 생각한다. 필드 구성과 콘텐츠 제작 많은 진전 있었다. 전반적인 완성도는 담금질을 통해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게임이 완전 수동 플레이를 지원하는데,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이어가나 장현일 PD "액션 RPG 장르인 만큼 모바일에서도 풀수동을 제공한다. 수동 플레이를 위해서 카메라 등 세부 부분에서 공을 들였다." -출시는 어떤 지역이 먼저인지 궁금하다. 문준기 본부장 "북미 유럽 등 서구권 권역 서비스를 먼저 시작할 예정이다. 지스타를 통해 처음 공개했지만 연말까지 테스트를 철저하게 진행해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서구권을 먼저 출시하는 이유는 해당 IP가 서구권에서 유명하기도 하고 더빙 부분이 서구권 중심으로 먼저 이뤄졌기 때문이다. 아시아권은 콘텐츠 소비 속도가 빠르기에 서구권 출시 이후 게임을 더욱 보완하여 너무 늦지 않게 출시할 계획이다." -비공개로 공개된 오픈월드 버전 완성도는 장현일 PD "70% 정도 완성됐다. 조금씩 세부 완성도가 떨어지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지속적으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게임에서 사실적인 부분을 살린다고 했었는데 어떻게 꾸밀 예정인가 장현일 PD "게임이 성인 등급이어서 사실적으로 가고 있다. 그래서 화려한 판타지 같은 이펙트가 없다. 출혈 효과 등을 대신해 전투의 박진감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공개된 빌드는 초반 부분이어서 처형 장면들이 노출되지 않는다. 시나리오적으로 잔인하거나, 성적인 부분들을 서브퀘스트에 담으려고 했다." -왕좌의 게임 원저작권자의 검증 강도는 높았다 장현일 PD "IP가 크다보니 어쩔 수 없다고 본다. 스타워즈, 마블 등과 협업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잘 진행했다. 하지만 쉬운 과정은 아니었다. 일주일에 한번씩 공유가 이뤄진다. 빌드의 기능이 들어가면 새롭게 공유하고 문제가 생긴다면 고치거나 제거하는 경우도 있었다." -원작 오리지널 주인공들은 모두 비극적인 엔딩을 맞이했다. 게임은 어떤가 장현일 PD "원작의 이야기가 달라지긴 어렵다. 원작 오리지널 주인공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왕좌의 게임 답지 않다거나 기존 이야기를 침범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멀티 콘텐츠는 어떻게 구성되나 장현일 PD "크게 4가지 파트로 이뤄져 있다. 다양한 유저들이 한 공간에 모이는 콘텐츠와 4인 파티던전, 드래곤 관련 콘텐츠, 12인의 멀티 레이드 콘텐츠 등이다. 레이드에서는 장벽을 넘어 나이트 워치와 함께 이동해 전투를 펼치는 방식을 그리고 있다." -원작 드라마의 프리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활용 계획은 문준기 본부장 "최근 하우스 오브 드래곤이 방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같은 세계관 내에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콘텐츠에도 등장하는 것들이 있다. 원작의 과거 이야기여서 게임에도 지속적으로 노출될 것이라고 본다. 원작 드라마 인물들 외에 자주 등장하지 않은 인물들도 등장하기에 색다른 요소가 있을 것이다." -왕좌의 게임 관련해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의 조언이 있었다면 문준기 본부장 "트랜스 미디어나 멀티 플랫폼 전략을 공유받았다. 왕좌의 게임 역시 적용된다고 본다. 글로벌에서 성공한 드라마이기에 어떻게 다가서면 좋을지 고민했다. 기존 IP 팬들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일지 가이드 라인을 전달 받았다. 그 결과가 우리가 지금 선보이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다. 멀티 플랫폼 역시 맥을 지원하고 패드 대응을 이어가는 등 다양한 게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세계관 고유의 용어와 고유명사 번역은 장현일 PD "기본적인 번역은 내부에서 정리해서 진행한다. 북미 법인, 카밤 등의 의견을 받고 최종적인 번역본을 만든다." -게임을 기다리는 이용자에게 한 말씀 문준기 본부장 "더 많이 게임을 보여주고 싶었다. 선정적인 부분이나 19금 부분들은 공개하기 힘들어 이용자들이 프롤로그만 체험하고 있다. 빠르게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선보이고 싶다. 왕좌의 게임 IP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높은 관심과 기대를 가져갔으면 좋겠다. 팬심을 알고 있고 좋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장현일 PD "게임을 위해 많은 인원들이 공을 들였다. 내부에서도 기대치가 높으며, 개발실에서 수동 플레이의 관심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

2024.11.14 17:09특별취재팀

"DPG허브 구축, 정부 역할은 '레고 블록' 제공"

[광주=박수형 기자] 정부가 디지털 행정의 일환으로 어떤 공공서비스 앱을 만들었다고 가정하자. 스마트폰 스크린을 터치하기만 하면 복잡한 행정절차가 손바닥 안에서 이뤄진다. 언뜻 보면 국민 일상이 편리해진 것처럼 여겨진다. 다만 구글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 공공 앱을 등록하더라고 많은 국민들이 직접 앱을 설치하는 게 험난한 과제다. 스미싱 우려에 앱마켓에 연결되는 인터넷 주소로 알리기도 쉽지 않고 결국 아날로그 인쇄물에 새겨진 QR코드로 앱 설치를 유도한다. “정부가 앱을 애써 만들어도 배포하는 일이 더 힘들다”는 것이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의 송호철 민간위원의 평가다. 송호철 민간위원은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DPG 컨퍼런스 연사로 나서 이 같은 애로를 화두로 제시하며 'DPG허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DPG허브 TF 팀장을 맡고 있다. DPG허브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최상위 통합 플랫폼으로, 민간과 공공의 다양한 데이터와 서비스를 한데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간 공공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던 정부가 일방적 형태로 제공하던 서비스를 민간이 서비스를 구상하고 직접 얹을 수 있는 포털을 만드는 사업이다. 송호철 민간위원은 “기존의 정부 시스템에 개별적인 포털 인터페이스를 구축하자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며 “하나의 창구에서 정부가 가진 공공 데이터베이스나 서버 로직을 민간에 API로 열어주며 권한 통제 인증을 통해 여러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 DPG허브의 밑그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에 있는 기능을 정부가 웹사이트를 만들면, 정부가 만든 방식으로만 사용하라고 하는 게 되는데 민간에서 국민에게 필요한 기능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정부에서 개별 기관이 RFP를 내서 SI 회사를 통해 또 하나의 사일로(silo)를 만들지만 (DPG허브에서는) 민간에서는 중요한 부분만 만들고 구글독스나 네이버 인증이나 여러 빌딩 블록을 활용해 유연한 형태의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고 “고가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의 멀티 클라우드로 구축해 트래픽 부하나 장애 발생의 경우 분산 처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가진 수많은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는데, 이 데이터는 표준화가 안 돼 있어 표준화된 코드 체계 안에서 데이터 연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숙제”라며 “생성형 AI를 얹기 위해 기관의 데이터를 (작성 당시 맥락을 알 수 없는) 문서가 아니라 청크 단위로 쪼개 벡터 DB 형태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PG허브 전략을 설명하면서 레고 블록을 사례로 든 점이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송호철 민간위원은 “정부가 모든 서비스를 만들어 국민에게 제공하지 않고 레고 블록을 제공하듯이 해야 한다”고 했다. 정부가 가진 디지털 자원을 레고 블록으로 제공하면 자동차 모양으로 또는 로봇 모양으로 조립하는 것은 민간의 몫이라는 뜻이다. 애써 만든 개별 공공서비스 앱을 배포하는 데 노력을 들이는 관행을 벗어나 전국민이 쓰는 카카오톡 앱에 백엔드 API를 얹을 수 있도록 레고 블록만 제공하면 더 큰 편익을 찾을 수 있다는 전략이다.

2024.11.14 16:38박수형

수능 끝…"수고했어 얘들아, 수험생 할인 꼭 챙겨"

통신 3사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경품, 공연·전시 할인, 멤버십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SK텔레콤은 T월드 0페이지에서 '0스타터 팩'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가입이나 기기변경을 한 2005~2006년생 수험생들은 오는 27일까지 해당 페이지에서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선택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갤럭시북 프로360, 스탠바이미고, 에어팟 맥스 등 6가지 경품을 150명에게 제공한다. 미당첨 수험생 5천명에게는 CU 모바일 상품권 5천원권을 선착순 지급한다. 또 12월31일까지 갤럭시 Z폴드6 등 최신 휴대전화를 구매한 수험생은 버즈 3를 무료로 받을 수도 있다. 0스타터 이용자에게는 인터파크티켓 공연 및 전시 할인도 제공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뮤지컬 '틱틱붐', 연극 '쉬어매드니스', 전시회 '우연히 웨스 앤더슨2'를 최대 85%까지 할인 제공한다. 폰을 변경하지 않더라도 수험생이라면 온라인몰 T다이렉트 샵에서 '수능기획' 추첨에 참여 가능하다. 응모만 해도 추첨을 통해 2천25명에게 2만원 상당의 구글 기프트 카드를 제공한다. 수능 후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3천명에게 다이소 1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 T멤버십 앱에서 15일부터 30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KT는 수험생들을 위한 'Y수능 페스타'를 시작한다. 올해 수능을 마친 만 17~20세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먼저 27일까지 핸드폰을 구매한 수험생은 '스타벅스 쿠폰팩'을 받을 수 있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핸드폰을 구매 개통 후 이벤트 페이지 응모 시 총 2천명에게 2만원 상당의 쿠폰이 포함된 스타벅스 쿠폰팩(무료 음료 쿠폰 2장, 음료1+1 쿠폰 2장)이 증정된다. 온라인몰 KT닷컴을 통해 핸드폰을 개통하면 아이패드 미니(1명), 갤럭시 워치7(5명), CASETiFY 5만원권(100명)을 추첨 증정하고, 선착순 100명에게는 운세를 매일 볼 수 있는 스마트 굿즈 '태그미 럭키 운세 키링'도 함께 제공한다. KT는 수험생을 위한 요금제도 준비했다. 만 34세 이하 5G 이용자면 기본 데이터나 공유 데이터를 2배로 이용할 수 있고, 만 18세 이하라면 프리미엄 가족결합에서 청소년 할인을 통해 매월 5천500원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디바이스 초이스나 삼성 초이스 요금제를 선택하면 '에어팟 프로2', '갤럭시 버즈3 프로' 등 디바이스를 저렴하게 할부로 구매할 수 있다. 폰을 구매하거나 변경하지 않아도 KT를 사용하는 수험생이라면 15일부터 30일까지 ▲롯데시네마 '라이브시네마' 이용권 ▲롯데백화점 상품권 ▲스타벅스 자몽 허니 블랙티 1잔 ▲도미노피자 전 메뉴 배달·포장 50% 할인 ▲사진 앱 'SNOW'의 AI 미국 졸업사진 1회 이용권 ▲롯데월드 본인 및 동반 2인 50% 할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합격과 운을 기원하는 부적 이미지를 만들어 공유하는 '와이로운 부적 제작소' 이벤트도 참여 가능하다. '미뉴(@do_meenew)' 작가의 일러스트로 제작된 부적은 10종이 랜덤 생성되며 이미지로 다운받아 선물 할 수 있다. SNS로 부적을 인증한 100명에게는 네이버페이 1만원권을, 특별 부적 '행운 2배 와이로운 스페셜 부적' 획득 후 SNS 인증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SE(3명)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올 한해 수능 공부로 영화관을 찾지 못했던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LG유플러스는 월 정기 멤버십 '유플투쁠' 이용자를 대상으로 1천500명을 선정해 올해 흥행작인 '파묘', '범죄도시4', '인사이드아웃2' 중 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관람권(2매)과 콤보세트를 증정한다. U+ 멤버십 VIP 이상 등급 또는 5년 이상 장기이용자 중 한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수험생은 U+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영화 종료 후 수험생을 응원하는 쿠키 영상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4.11.14 16:30최지연

두나무 김성용 매니저 "OTS는 업비트 가상자산 범죄 방지 핵심"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업비트 D 컨퍼런스 2024'(UDC 2024)에서 두나무 김성용 FDI팀 매니저는 '온체인 AI 트레이서 시스템'(OTS)을 소개하며 업비트의 가상자산 범죄 자금 추적 역량을 소개했다. OTS는 블록체인 내에서 발생하는 범죄 자금을 사람처럼 추적하는 AI 기반 시스템으로 업비트가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최첨단 도구다. 김성용 매니저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범죄 피해 규모가 매년 약 1조원에 이르고 있으며, 범죄 자금의 추적과 회수율은 5%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탈취 자산이 이미 발생했다면, 추적과 사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OTS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OT는 범죄 자금의 이동을 AI가 자동으로 추적하여 사람이 수작업으로 일일이 확인하지 않더라도 빠르고 정확하게 범죄 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닌 시스템이다. 김 매니저는 "OTS는 업비트 내 이상거래 감지 시스템의 일환으로 고객 피해가 발생했을 때 온체인 상 기록을 분석해 자금 흐름을 추적한다"라며 "AI 알고리즘을 통해 거래가 수상한 지갑을 식별하고 추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범죄 연루 지갑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새로운 자금 이동이 발생할 때마다 이를 경고하고 차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OTS가 실제로 적용된 사례도 현장에서 공유돼 눈길을 끌었다. 김성용 매니저는 "2023년 6월에 약 7천만원 상당 도지코인이 피싱 사기로 출금된 사건에서 OTS가 빠르게 범죄 지갑을 식별해 2차 피해를 방지했다"고 말했다. 이 사건에서 OTS는 해당 지갑을 모니터링 목록에 추가하여 이후의 자금 유입을 자동으로 차단했다. 이 밖에 또 다른 사례로는 외부 해킹으로 탈취된 비트코인을 OTS를 통해 수개월 간 모니터한 사례가 소개됐다. OTS가 복잡한 경로를 통해 자금이 이동할 때에도 이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역량이 있음을 드러낸 사례다. 김성용 매니저는 "OTS는 이미 특허 출원이 완료됐으며 두나무 플랫폼에서 가상자산 범죄를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매니저는 두나무가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여 가상자산 보안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고객과 업계 전반의 자산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1.14 16:18김한준

소이넷, 다국어 동시통역 서비스 '다바르' 개발

소이넷(공동대표 김용호, 박정우)이 다국어 동시통역 브로드캐스팅 서비스 '다바르(DABAR, Realtime Broadcasting multi-language interpretation services)'를 개발, 베타 런칭을 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소이넷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을 초소형 컴퓨팅환경에서 구현 할 수 있는 엔진을 제공, AI를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인공지능 임베디드 전문기업이다. 14일 소이넷은 AI 경량화 및 가속 기술을 바탕으로 1:n 방식의 동시통역 서비스 '다바르'를 개발해 베타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이 급속하게 진보하면서 모바일 폰에서 1:1 방식의 통역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화자의 언어를 동시에 수십 개 언어로 동시에 통역해 송출하는 방식은 '다바르'가 세계최초라고 소이넷은 강조했다. 앞서 소이넷은 구글 클라우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30만 달러 크레딧을 제공받았는데, '다바르'는 구글 클라우드에서 운영된다. 베타 테스트를 거쳐 다음달 공식 출시할 예정인데 글로벌 국가에 동시 서비스한다. 현재 'dabar.soynet.io'을 통해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다국어를 동시에 통번역해야 하는 국제 컨퍼런스나 소규모 국제 세미나, 해외선교나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이 목표 고객이다. 무료 사용자, 기본사용자, 프리미엄 사용자로 구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음성으로도 통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통역이 끝난 이후에는 전체 세미나 요약본도 받아 볼 수 있게 구성했다. 박정우 소이넷 대표는 "그동안 축적한 인공지능 기술을 총동원해 B2C 시장 중심의 서비스를 런칭,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한 투자유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소이넷은 2019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K-Challenge Lab에 선정돼 사업화 지원, 멘토링 등 맞춤 지원을 받고 있다. 2023년 안산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종 치매노인 찾기 사업과 BGF CU편의점에 미성년자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얼굴인식 기반의 위 변조방지 성인인증장치를 담배자판기에 내장해 시범 사업을 전개, 현재 규제샌드박스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2024.11.14 16:06방은주

SSG, '올림푸스제일차'로 재무적 투자자 교체…기업가치 3조원 이상 평가

신세계그룹 계열사 쓱닷컴(SSG닷컴)이 재무적 투자자(FI) 교체를 진행했다. 신세계그룹은 14일 이마트와 신세계가 SSG닷컴의 신규 투자자 올림푸스제일차(SPC)와 새로운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재무적 투자자는 사업을 할 때 자금이 필요할 경우 사업의 운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수익만을 목적으로 투자자금을 조달해주는 투자자를 말한다. 올림푸스제일차는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NH투자증권 등 은행권 6곳과 증권사 4곳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으로 기존 FI가 보유했던 지분 30%를 양수하게 된다. 계약 금액은 1조1천500억원이며, 주식 양수도는 오는 26일 진행된다. 나머지 지분은 그대로 이마트가 45.6%, 신세계가 24.4%를 보유한다. 회사는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42억원의 영업손실을 개선하며 3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을 개선했다. 특히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26억원을 기록하며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회사는 4분기에도 수익성 개선 작업에 속도를 더해 연간 EBITDA 흑자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투자자인 올림푸스제일차가 회사 지분 30%를 1조 1천500억원에 양수함에 따라 회사의 기업가치를 3조원 이상으로 평가했다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기업가치는 올림푸스제일차의 기업 실사와 외부 기관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산정됐다. 한편 지난 6월 신세계는 기존 FI가 가지고 있던 보통주 131만6천492주를 올해 말까지 이마트와 신세계가 지정하는 단수 또는 복수의 제3자에게 매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4.11.14 15:48류승현

기업 안전·보건·환경 관리, SK C&C 덕에 쉬워진다

SK C&C가 안전, 보건, 환경을 포함한 '쉬(SHE)' 경영 성과를 기업들이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AI DX) 기술로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SK C&C는 최근 '디지털 쉬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쉬'는 안전(Safety), 보건(Health), 환경(Environment)을 뜻하는 것으로, 많은 기업이 꼭 관리해야 할 핵심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와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는 기업들이 '쉬' 관련 정보를 공개하도록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이에 기업은 단순히 이익만을 추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안전한 작업 환경과 환경 보호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디지털 쉬 컨설팅 서비스'는 기업들이 각자 상황에 맞는 AI DX 플랫폼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한다. 또 '쉬' 경영 성과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서비스는 SK C&C의 사내 디지털 '쉬' 컨설팅 전문 조직인 애커튼파트너스가 이끈다. 이곳에선 ▲쉬 개선 전략 ▲우수 사례 벤치마킹 ▲우수 사례 확산 ▲디지털 기술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SK C&C는 올 하반기부터 국내외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기업의 SHE 운영 문제를 진단, 개선하며 디지털 SHE 체계 전환 지원 체계를 강화해 왔다. 또 빠르게 변하는 법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쉬 규제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해 최신 규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화학물질관리법 등 각종 법령과 규제 정보를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기업들이 '쉬' 성과를 디지털 시스템으로 체계화해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기업 맞춤 디지털 '쉬' 플랫폼을 통해 성과 지표 관리, 법규 대응, 내부 감사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하고 지능화해 '쉬' 관리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특히 SK C&C는 이미 지난 4월 제조 기업을 위한 '아이팩츠 쉬' 플랫폼을 출시해 제조 분야의 '쉬' 관리 수준을 크게 향상시킨 바 있다. 홍승민 SK C&C 애커튼파트너스 대표 파트너는 "디지털 쉬 컨설팅 서비스는 기업들이 안전·보건·환경 관리에서 겪는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성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객이 각자의 상황에 맞는 디지털 쉬 경영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4 15:45장유미

ETRI, 쌍방향 수어통역 가능한 '키오스크' 개발

LLM(초거대언어모델) 등을 활용한 쌍방향 수어 통역 키오스크가 개발됐다. 청각 장애인 건강 문진표 작성은 물론 향후에는 민원 창구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충남대학교병원, 한국농아인협회, 이큐포올과 공동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양방향 의료 수어 서비스 키오스크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키오스크 화면에 아바타를 등장시켜 서로 수어를 주고 받으며 대화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적용된 기술은 ▲영상인식 기술 ▲인체관절 신호분석 기술 ▲한국어-수어간 양방향 변환기술 등이다. 이한규 미디어지능화연구실 책임연구원은 "키오스크에 탑재된 카메라가 수어자 손 모양을 자동 인식한다"며 "인식률은 60%이지만,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을 경우는 반복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책임연구원은 "이달 초 한국농아인협회와 공동으로 키오스크 서비스 이용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며 "결과가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참여자 반응은 엄청 좋았다. 일방적인 수어 아바타는 많이 나와 있지만, 쌍방형 수어의 한국어 제공이 드물어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향후 기술 고도화 작업을 통해 다양한 공공서비스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팀은 이 과제가 오는 2026년 마무리되면, 이후 충남대병원과 외래 진료실 등에서 시범 서비스를 구상 중이다. 또 의료 서비스 외에 만원실 등으로 적용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한규 책임연구원은 "민원 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경우 수어의 단어 쓰임새나 용어 수집 등 학습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태진 미디어연구본부장은 “인공지능 시대에 의료, 생활, 안전 등 필수적인 사회 정보는 누구나 평등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ICT 기술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의료현장 양방향 수어 동시통역 서비스 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충남대학교병원, 한국농아인협회, 이큐포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등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4.11.14 15:42박희범

구글 맨디언트 "AI, 내년부터 사이버 보안 핵심될 것"

내년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이 보안 환경에 본격적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구글 맨디언트가 공개한 '2025년 사이버 보안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보안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아 공격·방어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공격자들은 AI를 이용해 정교한 피싱 및 딥페이크 등을 활용하고, 방어자는 AI를 통해 보안 작업의 자동화와 대응 속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AI 기술의 진화로 인해 다면적 사이버 공격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공격국인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은 AI를 활용해 데이터 탈취와 정보 작전을 더욱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서구 국가를 대상으로 한 공격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또 보고서는 글로벌 랜섬웨어와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의 확산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클라우드를 목표로 하는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기업들은 클라우드 보안 강화에 나설 필요가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북한이 암호화폐 거래소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남아시아의 사이버 범죄자들도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공격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역 보안 환경에 새로운 과제로 다가올 전망이다. 수닐 포티 구글 클라우드 시큐리티 부사장 겸 총괄은 "내년부터는 보안 부문에서 AI가 실제로 활용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4 14:14조이환

이석우 두나무-마이클 케이시 DAIS 협회장 "블록체인 산업, 외부 의존도 낮춰야"

14일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4'에서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 마이클 케이시 DAIS(분산형 AI 협회) 협회장이 블록체인과 AI 융합, 중앙화된 시스템의 문제, 컴플라이언스 이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블록체인 등장 이전부터 중앙화된 인터넷 구조에 대한 견해를 묻는 이석우 대표의 질문에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페이스북, 구글 같은 기존 시스템을 벗어나도록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은 쉽지 않다"라며 "우리는 정보와 경제 시스템 모두에 불건전한 통제 구조 속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어 AI의 등장으로 인터넷이 점차 사라지고 기계가 대체할 미래를 설명하며 블록체인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대선과 AI 등 여러 키워드가 블록체인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규제 변화가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특정 인물이나 단체에 의존해서는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 스스로 강건한 시스템을 구축해 외부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과 AI의 융합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블록체인은 데이터 소유권과 관리 방식의 혁신을 가능하게 하며, AI는 분산된 컴퓨팅 자원을 통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I와 블록체인의 결합으로 대형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적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토론 막바지에는 자금세탁방지(AML) 규제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블록체인 기반 신원 시스템을 통해 AML과 KYC(고객확인)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규제 당국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기술적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모델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2024.11.14 11:57김한준

"MS 넘어설까"…오픈AI, 내년 초 AI 에이전트 시장 출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 경쟁이 점차 격화되는 가운데 '챗GPT' 개발사 오픈AI도 내년 초에 도전장을 내민다. 세일즈포스와 서비스나우,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내놓은 AI 에이전트와 어떻게 차별화 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오퍼레이터(Operator)'라는 코드명의 AI 비서 개발에 나섰다. 익명의 내부 소식통은 오픈AI가 전날 내부 회의를 통해 AI 비서 출시 계획을 논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에 전했다. 오픈AI 경영진은 회의에서 내년 1월 개발자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에 새로운 AI 비서를 탑재해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현재 AI 비서 여러 개의 개발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웹사이트에서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작업을 수행하는 AI 비서가 가장 완성도가 높아 먼저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앞서 디인포메이션은 지난달 22일 오픈AI가 이미 AI 에이전트 개발을 마쳐 사내에서 데모까지 공개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 AI 에이전트는 시연을 통해 인터넷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작업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코딩 능력을 갖춰 웹 사이트를 뒤져 문제 해결책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레딧에서 최근 진행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우리는 점점 더 나은 모델을 갖게 될 것"이라며 "다음 단계의 거대한 돌파구는 AI 비서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주목 받았다. 올리비에 고드먼트 오픈AI 플랫폼 제품 책임자는 "오픈AI가 AI 에이전트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성능 고도화를 위해 '추론'과 '도구사용' 능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출시한 리얼타임 API와 챗GPT 서치는 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필수 과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AI 에이전트 시장에 내년 초 오픈AI가 가세하면서 서비스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일즈포스는 지난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IT 연례행사 '드림포스 2024'에서 새로운 자율형 AI 기반 '에이전트포스(Agentforce)'를 공개했다. 지난 달 8일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공식 판매된 에이전트포스는 사전에 구축된 템플릿을 기반으로 한다. 또 조직 구성원들이 영업, 서비스, 마케팅, 커머스 등 고객 접점에서 빠르게 자율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쉽고 빠른 로우 코드(low-code) 플랫폼이다. 오픈AI의 대항마로 꼽히는 앤트로픽은 지난달 AI 비서 '컴퓨터 유스'를 출시했다. 세부적인 내용을 따로 지시하지 않아도 AI가 주도권을 갖고 알아서 정보 검색 및 코딩을 한 뒤 정리까지 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지난달 스스로 업무를 파악해 업무를 처리해주는 '자율 비서'를 출시했다. 구글도 지난 5월에 발표한 차세대 AI 비서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자비스'로 알려진 구글 AI 에이전트는 지난 주 실수로 잠시 외부에 노출이 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오픈AI의 이같은 움직임은 경쟁사들이 더 진보한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자했지만 수익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며 "AI 개발을 위한 비용이 늘어나며 개발 중인 각각의 새로운 모델에 대한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11.14 11:43장유미

마이크로소프트 "생성형 AI는 글로벌 산업 발전 원동력"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는 주요 원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업무 생산성 증대, 비용 절감, 새로운 혁신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14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의뢰한 'IDC 2024 AI 보고서'에 따르면 AI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기업의 투자 수익률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AI 도입 기업의 75%가 AI 솔루션을 활용 중이며 이들 중 상위 리더 그룹은 평균 10.3배의 투자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은 AI 도입의 최우선 목표로 자리 잡았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2%가 AI를 통해 생산성을 증대시키고자 하며 그 중 43%는 생산성 향상 분야가 가장 높은 투자 수익률을 올린 사례라고 답했다. 향후 24개월 내 많은 기업이 AI를 단순 활용하는데서 벗어나 고도화된 커스텀 AI 솔루션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은 맞춤형 코파일럿과 AI 에이전트를 통해 자사의 도메인과 업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업종별로는 금융 서비스가 AI 투자 수익률이 가장 높은 분야로 꼽혔다. 이외에도 미디어, 통신, 유통, 에너지, 제조,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도입이 확대되며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이끌고 있다. AI 도입의 성과는 속도 면에서도 뚜렷하다. 선도 기업의 29%가 AI 솔루션을 도입한 후 3개월 이내에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후발 기업에 비해 월등히 빠른 속도로 효과를 실현하고 있다. 그럼에도 기술적 역량 강화와 AI 인재 양성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응답 기업의 30%가 빈약한 사내 AI 인프라를, 26%가 AI 기술 역량이 부족한 인재를 문제로 꼽아 기술 인프라 개선과 인재 양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년 동안 1천400만 명 이상의 인력에게 디지털 기술 교육을 제공하며 AI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 교육기관, 산업계와 협력해 AI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AI가 거시경제에 미칠 영향력도 주목받고 있다. IDC는 AI 도입이 오는 2030년까지 세계 경제에 누적 19조9천억 달러(한화 약 21경9천조원) 규모의 경제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리투 조티 IDC 부사장은 "AI 기술의 발전은 단순한 업무 보조를 넘어 자율적이고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디지털 에이전트의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며 "책임 있는 AI 기술 사용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4 11:10조이환

식신, 외식사업 돕는 LLM 기반 AI플랫폼 '메타덱스' 출시

식신(대표 안병익)이 LLM(초거대언어모델) 기반 AI 플랫폼 솔루션인 '메타덱스'를 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사의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고 14일 밝혔다. 식신은 모바일식권인 '식신e식권' 및 맛집 추천 서비스인 '식신'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이번 메타덱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메타덱스는 LLM 기반 'AI 데이터 플랫폼'으로 아마존웹서비스와 스노우플레이크, 메가존클라우드 간의 긴밀한 협력 하에 완성했다. 기반이 되는 데이터는 식신이 보유한 100만 개 이상의 맛집 데이터 및 월간 350만 이용자들의 방문 이용 데이터다. 모바일식권 결제 데이터가 추가돼 추출가능한 데이터 종류의 분포를 넓히고 신뢰성을 높였다. 메타덱스는 방대한 데이터 학습 및 분석을 통해 시스템을 지능화시키고 사용자 요구에 맞게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신규 서비스의 출시나 기존 서비스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식신은 가장 먼저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한 LLM 기반 AI 대시보드이자 다양한 서비스에 위젯 형태로 삽입할 수 있는 콘텐츠형 서비스인 '외식메타 인덱스'를 출시한다. 아마존 베드록은 선도적인 AI 스타트업과 아마존의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외식메타 인덱스를 통해 외식 트렌드 캐칭, 메뉴 트렌드, 상황이나 장소에 맞는 테마 콘텐츠 등이 제공된다. 정교한 데이터를 통해 많은 사용자 재방문 및 전환 리마케팅용 콘텐츠로 활용하거나, F&B기업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또 식신은 자사의 모바일식권 서비스도 메타덱스를 기반으로 한 효율화 작업에 나선다. 사용자 및 계약 식당의 결제데이터 학습 및 분석을 통해 정산, 신규계약, 인증 등에서 본 플랫폼을 활용해 AI 기법을 적용한다. 추가로 모바일식권 업계 최초로 24만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식이 정보 수집 및 분석이 진행된다. 이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식단 추천 서비스로 발전시킬 전망이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오랜 노력 끝에 LLM 기반 AI 플랫폼 솔루션인 메타덱스를 출시해 기쁘다"며 "AI 기술 발전을 통해 고객사와 사용자 모두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4 10:31백봉삼

지스타2024 막 올라…미공개 게임대작 대거 공개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기자] 미공개 신작 게임을 엿볼 수 있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4의 막이 올랐다. 지스타2024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벡스코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이 기간 주요 게임사들이 신작 게임 시연과 함께 다양한 무대 행사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20주년을 맞은 지스타는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있다. 올해 지스타는 44개국 1천375개 사가 참여했다. 벡스코 제1~2전시장 B2C와 비즈니스 공간 B2B 총 3천359부스 규모다. 메인 후원사인 넥슨을 비롯해 넷마블과 크래프톤, 펄어비스, 웹젠, 하이브IM, 라이온하트스튜디오, 그라비티 등이 각각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 배치를 보면 제1전시장 입장 후 오른쪽에 넥슨, 왼쪽에 펄어비스가 위치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넷마블·크래프톤라·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안쪽에 부스를 마련했고, 웹젠·그라비티는 전시장에 입장하면 정면 좌우로 확인이 가능하다. 제2전시장 안쪽에는 하이브IM 부스가 설치됐다. 넥슨 300부스 규모 시연 공간 마련...넷마블-크래프톤-펄어비스 신작 출품 먼저 넥슨 측은 1전시장에 300부스 규모의 신작 게임 시연대와 행사 무대를 마련했다. 올해 이 회사가 출품한 신작 게임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슈퍼바이브' '환세취호전 온라인' '아크 레이더스' 5종이다. 이중 출시가 임박한 PC 적진지점령(MOBA) '슈퍼바이브'와 내년 출시 예정인 하드코어 액션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첫 시연 버전을 공개한 '프로젝트 오버킬'에 관람객들의 시선이 쏠릴지 주목을 받고 있다. 넥슨 측은 지스타 기간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별도 넥슨관도 운영한다. 해당 공간은 '바람의나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의 다양한 라이브 서비스 게임들로 꾸몄다. 넷마블은 신작 2종, 크래프톤은 신작 5종을 출품했다. 넷마블 출품작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라면, 크래프톤은 '하이파이 러시' '딩컴 투게더' '프로젝트 아크' '인조이'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이다. 펄어비스는 해외 게임 전시회에 소개했던 '붉은사막' 시연 버전을 지스타에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회사는 '붉은사막' 시연대 중심으로 부스를 마련했으며, 지스타 관람객들이 디수의 적들을 상대로 한 기본 조작법과 컷신을 통해 주요 이야기를 엿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이온하트-웹젠-그라비티 등 출전...제2전시장 하이브IM 신작 출품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발할라 서바이벌', '프로젝트C(가칭)', '프로젝트Q(가칭)', '프로젝트S(가칭)' 총 4종을 출품했다.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은 이 회사가 개발부터 서비스까지 직접 챙기는 신작이란 점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웹젠은 미공개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와 지난헤 지스타에 소개했던 서브컬처 수집형RPG '테르비스'를 선보였다. '드래곤소드'는 판타지 세계관의 콤보 액션 기반 전투 재미를 극대화한 신작이라면, '테르비스'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 기대작 중 하나다. 그라비티는 총 17종의 게임을 출품했다. 이중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라그나로크3'와 '프로젝트 어비스(가칭)'가 원작 팬들의 주목을 받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그나로크3'는 시즌제 PVP 및 120대120 길드 대전 콘텐츠와 자유 거래 시스템 등 방대한 게임성을 자랑하는 흥행 예상작으로 꼽힌다. 하이브IM은 제2전시장에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소개했다. 지스타 기간 이 회사는 게임 시연 뿐 아니라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게임을 소개하는 시간과 콘텐츠 대결 등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글코리아와 숲(SOOP), 한국콘텐츠진흥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북특별자치도콘텐츠융합진흥원, 경남글로벌게임센터, 스팀(STEAM) 등의 부스도 눈에 띈다. 강신철 지스타 조직위원장은 "제1전시장 B2C 대형부스가 조기신청을 받은 지 반나절 만에 모두 소진되는 등 지스타에 대한 게임과 유관 업계의 관심이 다시 한번 역대 최대 규모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지스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구성해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14 10:26특별취재팀

딥엘, 음성 번역 솔루션 '딥엘 보이스' 출시…언어 AI 시장판도 바꾼다

딥엘 첫 음성 번역 솔루션, 딥엘 보이스 포 미팅, 보이스 포 컨버세이션 2개 모델로 개발 자사 첫 플래그십 이벤트 '딥엘 다이얼로그'에서 공개 쾰른, 2024년 11월 14일 /PRNewswire/ -- 글로벌 언어 AI 기업 딥엘(DeepL)이 자사 첫 음성 번역 솔루션 '딥엘 보이스(DeepL Voice)'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보이스 포 미팅(Voice for Meetings)과 '보이스 포 컨버세이션(Voice for Conversations)' 2개 모델로 출시된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대면 대화와 비대면 화상회의에서 여러 언어로 실시간 번역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DeepL Voice for Meetings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 딥엘 창업자 겸 CEO는 "딥엘의 강점인 품질과 보안을 실시간 음성 번역에 적용하는 것은 비즈니스 측면에서 새로운 도전이었다"면서 "2017년 출시 이후 쌓아온 전문성과 개발한 모델을 바탕으로, 실제 비즈니스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딥엘은 텍스트 번역의 선두 주자이지만 실시간 음성 번역은 또 다른 이야기"라며 "음성을 실시간으로 번역할 때는 우리가 실제로 대화할 때 종종 오류가 생기는 것처럼 정확하지 않은 입력, 발음 문제, 지연 시간(Latency) 등으로 인해 부정확한 번역과 사용자 경험이 저하될 수 있다"며 "딥엘은 기업이 언어장벽을 허물고 필요에 따라 여러 언어로 소통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이 점을 고려해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딥엘 보이스 출시는 딥엘이 음성 기반 번역 분야로 진출하는 첫 시도이다. 딥엘은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보안을 음성 커뮤니케이션에 적용해 다음과 같이 두 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딥엘 보이스 포 미팅(DeepL Voice for Meetings): 미팅 참석자들은 각자 가장 선호하는 언어로 말하고 다른 참석자들은 실시간 번역 자막으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모두가 모국어로 소통함으로써 보다 명확한 커뮤니케이션과 보다 높은 참여를 끌어내 이전에 어려웠던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딥엘 보이스 포 컨버세이션(DeepL Voice for Conversations): 딥엘 보이스 포 컨버세이션은 1:1 대면 대화를 위한 모바일 솔루션이다. 두 가지 보기 모드로 자막 번역이 제공돼 한 기기에서 두 사람이 동시에 쉽게 번역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높은 정확도와 보안성으로 전 세계 10만 개 이상 비즈니스 및 정부 기관이 신뢰하는 딥엘의 언어 AI 플랫폼에 강력한 언어 및 커뮤니케이션 툴 제품군을 확장한다. 비즈니스에 적합한 높은 수준의 품질과 정확도를 보장하기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음성 기술 또한 다양한 억양과 환경을 고려한 폭 넓은 데이터 세트로 학습한 AI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딥엘 보이스는 현재 전세계 비즈니스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출시됐으며, 음성 번역은 현재 한국어, 영어, 독일어, 일본어, 스웨덴어,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튀르키예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 13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추후 지원 언어가 확대될 예정이다. 실시간 자막 번역의 경우 딥엘 번역기(DeepL Translator)에서 현재 지원하는 33개 언어 모두 적용된다. 한편, 이번 딥엘 보이스 출시 소식은 지난 13일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딥엘의 첫 플래그십 컨퍼런스 '딥엘 다이얼로그(DeepL Dialogues)'의 하이라이트였다. 방문객들은 현장에 마련된 실시간 데모 세션을 시청하고 베타 테스터로 참여한 고객의 후기를 듣는 등 보이스 제품이 비즈니스 환경에서 어떻게 언어 장벽을 해소하는지 직접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베타 테스터 고객으로 참여한 프랑스 베이커리 브랜드 브리오쉬 파스키에(Brioche Pasquier)의 국제화 코디네이터(Internationalisation Coordinator) 크리스틴 오브리(Christine Aubry)는 "딥엘 보이스가 있기 전에는 글로벌 지사에게 회사 프로젝트 참여를 독려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딥엘 보이스 포 미팅을 통해 지사 간 간극을 해소하고 팀워크를 증진시킬 수 있었다"고 체험 소감을전했다. 또한 "한 미팅에 한 가지 언어만 지원하는 다른 일반적인 솔루션도 사용해본 적이 있었지만, 딥엘 보이스 같이 여러 언어가 지원되는 언어는 없었다. 딥엘 보이스가 그동안 경험해본 툴 중 가장 완벽했다"고 덧붙였다. 딥엘은 혁신과 성장의 해였던 올해를 딥엘 보이스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상반기 딥엘 라이트 프로(DeepL Write Pro) 출시를 시작으로 용어집 기능 업데이트, 번역 품질 면에서 GPT-4,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뛰어난 차세대 대규모 언어 모델(LLM) 탑재가 모두 올해 이루어졌다. 또한 딥엘은 포브스(Forbes) 2024 클라우드 기업 10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5월에는 대표적인 후기 투자 벤처 캐피털(VC) 인덱스 벤처스(Index Ventures)의 주도로 20억 달러(한화 약 2조 7,0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3억 달러(한화 약 4,190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DeepL 소개]  딥엘(DeepL)은 전 세계 기업이 언어 장벽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현재 228개 글로벌 시장에서 10만 개 이상의 기업과 정부 기관, 그리고 수백만 명의 개인 사용자가 딥엘의 언어 AI 플랫폼을 통해 텍스트와 음성에서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번역과 향상된 글쓰기를 경험하고 있다. 특히 딥엘의 AI 솔루션은 엔터프라이즈용 보안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으며, 각 언어의 특징에 맞춤화되어 전 세계 기업들이 손쉽게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혁신하고 시장을 확장하며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17년 CEO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에 의해 창업된 딥엘은 현재 1000명 이상의 직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벤치마크(Benchmark), IVP, 인덱스 벤처스(Index Ventures) 등 세계적인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55589/V2_meetings_iPad_screenshot.jpg?p=medium600심벌 마크 - https://mma.prnasia.com/media2/2447716/DeepL_Logo.jpg?p=medium600

2024.11.14 10:10글로벌뉴스

회장이 체질 정용진…이마트, 3분기 실적 급 반등

이마트가 3년 만에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난 3월 정용진 회장이 취임한 이후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갔다. 이마트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천11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 적자를 기록했지만,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3분기 매출은 7조5천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1조7천712억원, 영업이익 1천2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22% 급증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올해 3분기 총매출 4조6천726억원, 영업이익 1천2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11.4% 늘었다. 이는 올해 내내 진행해 온 본업 경쟁력 강화 노력의 결실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마트는 올해 '가격파격 선언'과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를 시행하며 가격 경쟁력을 재구축했다. 여기에 스타필드 마켓 죽전으로 대표되는 이마트의 공간 혁신 리뉴얼 작업이 기존 고객의 방문 증가는 물론 신규 고객 창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스타필드 마켓 죽전은 지난 8월 29일 리뉴얼 개장 후 9월 말까지 방문한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49% 증가했고 신규 고객수는 180% 늘어났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신장했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34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개 분기 누적 영업이익도 지난해 대비 85% 늘어난 871억원을 기록했다. 전문점 사업 역시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수익성 위주의 구조 개편이 성과를 보이며 3개 분기 연속 1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온·오프라인 주요 자회사들 역시 수익성 개선 노력을 통해 3분기 연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SCK컴퍼니(스타벅스)는 아이스 음료를 중심으로 한 매출 호조와 운영 효율화를 통한 이익률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66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SSG닷컴은 광고 수익 증가와 마케팅비 및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42억원의 영업손익을 개선하며 3개 분기 연속 증익 흐름을 이어갔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3분기 영업이익 19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기조를 유지했고, 신세계푸드는 사업 구조 개편 등 경영 효율화로 전년 동기 대비 7억원 늘어난 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동기 대비 영업손익을 30억원을 개선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특히, '노브랜드 연계 편의점 모델' 도입에 따라 이마트24의 이 같은 수익성 개선의 흐름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격 주도권 확보와 상품 혁신, 고객 중심의 리뉴얼 등 본업 경쟁력 강화가 실적 개선의 원동력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본업에 초점을 둔 구조 개혁과 체질 개선을 지속 추진해 수익성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4 09:47김민아

"수험생의 새로운 시작 응원합니다"...SKT, 0수능 페스티벌 오픈

SK텔레콤이 이번 대입 수험생을 위해 최신 IT 경품, 공연·전시 할인, T멤버십 등을 제공하는 '0 수능 페스티벌' 이벤트를 14일부터 진행한다. '0(영)'은 SK텔레콤의 만 13~34세 청년을 위한 브랜드로, 수능을 치른 청년들의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신규 가입이나 기기 변경을 한 2005~2006년생 수험생 대상으로 '0 스타터 팩 이벤트'를 진행한다. T월드 0페이지에서 오는 27일까지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180만 원 상당의 갤럭시 북 Pro 360, 100만원 상당의 스탠바이미 Go, 80만원 상당의 에어팟 맥스 등 6가지 경품을 150명에게 제공한다. 미당첨된 고객 중 선착순 5천명에게는 CU 모바일 상품권 5천 원권을 지급한다.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는 수능 기획전을 연다. 이번 달 30일까지 2004~2006년생 이용자가 별도 구매 없이 응모만 해도 추첨을 통해 2천 25명에게 2만원 상당의 구글 기프트 카드를 제공한다. 또한 삼성과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12월 31일까지 갤럭시 Z폴드6 등 최신 휴대전화를 구매하면 버즈 3를 무료로 증정한다. 0 이용자에게 제공 중인 인터파크티켓 공연 및 전시 할인도 대폭 확대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뮤지컬 '틱틱붐', 연극 '쉬어매드니스', 전시회 '우연히 웨스 앤더슨2'를 최대 85%까지 할인 제공한다. 2005~2006년생 SK텔레콤 수험생 고객은 T 월드 0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사용하면 된다. 매월 10일, 20일, 30일에 0 이용자 대상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0 day' 멤버십 프로그램도 더욱 강력해진다. 11월은 뮤지컬 '광화문연가', 노브랜드 버거, 피자헛 등의 할인에 더해 수능 후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3천명에게 다이소 1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2005~2007년생 SK텔레콤 이용자는 T멤버십 앱에서 15일부터 30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이번 행사는 수능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힘이 되는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4 09:46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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