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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사망사고 여파로 상반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감소

SPC삼립이 지난 5월 자사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의 여파로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14일 회사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8천523억원, 영업이익 87억8천435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4%, 67.46% 감소한 수치다. 이는 시화공장에서 일어난 사망사고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 5월 19일 50대 여성 노동자가 냉각 컨베이어에서 윤활유를 뿌리던 도중 기계에 상반신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해당 공장은 고용노동부에 의해 한 달 가까이 작업중지 명령을 받았고, SPC삼립은 KBO와 협업해 제작하던 '크보빵'의 생산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시화공장을 찾아 "똑같은 현장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똑같은 사고가 반복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강하게 질책했다.

2025.08.14 17:30류승현

레인보우로보틱스, 2분기 매출 62억원·영업손실 20.5억원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한 20억5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2억2천만원으로 95.8% 늘었다. 순손실은 5억2천만원으로 56.9% 개선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67.1% 증가한 104억원을 달성했다. 작년 3월 출시된 이동형 양팔로봇 'RB-Y1' 실적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작년 9~12월 이동형 양팔로봇 30대 초도 물량을 공급했고, 올해 상반기 50여대를 추가로 판매했다. 올해 하반기 중 약 40~50대 추가 판매가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누적 35대를 구입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에만 삼성전자와 약 19억2천만원의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해 삼성전자향 매출 14억5천만원을 넘어섰다. 회사 측은 보고서에서 "이동형 양팔로봇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반복적이고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다"라며 "다양한 요구에 맞춰 빠르고 쉽게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는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8.14 17:27신영빈

예스24 또 속였나?..."1차 해킹 때 백업망도 랜섬웨어 감염"

랜섬웨어 감염으로 두 달 만에 서비스가 먹통됐던 예스24가 지난 첫 해킹 사고 때 백업망까지 랜섬웨어에 감염됐음에도 이를 숨긴 것으로 확인됐다. 랜섬웨어는 컴퓨터 시스템을 사용자가 사용하지 못하도록 만든 후 이를 볼모로 금전을 요구하기 위해 퍼뜨리는 악성 파일이다. 당시 회사는 “(랜섬웨어 해킹 피해를 입었지만) 서버 백업이 완료돼 있어 이를 바탕으로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백업 데이터 접근이 어려웠거나 불가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예스24는 피해 규모가 컸던 1차 해킹 사태 때는 보상안을 내놨지만, 이번 2차 피해 보상안 관련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소비자 신뢰 회복을 약속했던 대표이사 공식 사과도 없었다. 회사 측은 "피해 보상과 관련해 현재 결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두 달만에 재발한 랜섬웨어 해킹 사고...7시간 만에 서비스 복구 예스24는 지난 11일 새벽 4시30분 경 랜섬웨어 방식의 해킹 공격으로 서비스 접속 장애가 약 7시간 가량 이어졌다. 홈페이지와 앱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다시 복구됐다. 불과 두 달 만에 예스24는 또다시 랜섬웨어 공격으로 홍역을 치뤘다. 이 때 예스24는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시스템을 긴급 차단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보안 점검 및 방어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공지했다. 또 "백업 데이터를 통해 서비스를 빠르게 복구 중"이라고 안내했다. 지난 6월 처음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을 당시 예스24는 5일 간 서버 장애를 겪었으며, 티켓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던 일부 공연의 경우 진행과 예매가 취소되며 이용자 불편을 초래했다. 도서 고객도 주문한 책을 제 기간에 받지 못했다. 2차 해킹 사태 복구 과정에 대해 예스24는 “랜섬웨어 공격이 있었고 동시에 이를 차단했다”며 “백업 데이터도 있었고,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고자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후 점검을 거쳐 서비스를 재개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업 데이터로 복구하겠다더니…알고보니 업무망·서비스망·백업망 다 감염 이번 두 차례의 예스24 해킹 사고와 관련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실태 조사를 위해 현장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구체적인 피해 원인과 범위 등은 아직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난 1차 해킹 사고 당시 예스24 공식 입장과 대응에는 여전히 여러 의혹이 풀리지 않고 있다. 특히 백업 데이터가 있어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복구 중이라는 당시 회사 측 설명도 거짓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부 측 설명에 따르면, 당시 예스24는 백업망까지 랜섬웨어에 감염돼 접근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번 해킹 사건 조사를 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이번 주 발생한 해킹 사건은 아직 조사 진행 중”이라며 “(1차 해킹 사태가 일었던) 6월에는 (해커가 예스24의) 업무망, 서비스망, 백업망까지 접근해 (랜섬웨어를) 감염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백업이 있더라도 랜섬웨어에 감염시켜버리면 끝”이라며 “6월 해킹 사건 조사 과정에서 나왔던 보안 미비점에 대해 조치를 취하도록 이야기했고, 그 결과 이번에는 그쪽(백업망)까지는 감염이 안됐고 서비스망만 감염이 돼 빠르게 복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당시 예스24가 내놓았던 주장과는 전혀 상반된다. 예스24는 지난 6월 12일 발표한 2차 사과문에서 “현재 조사 결과 주요 데이터 일체의 유출이나 유실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정상적으로 보존된 상태임을 확인했다”며 “또한 서버 백업이 완료돼 있어 이를 바탕으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나 당시 보안·개발 전문가들은 백업 데이터가 있다면 서비스 재개가 그렇게 지연될 이유가 없다며, 예스24의 대응 방식과 느린 복구 속도에 의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예스24가 랜섬웨어 해킹 사건 해결 과정에서 거짓말 논란에 휩싸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선 6월 예스24는 랜섬웨어에 의한 해킹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려 늑장대응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으며 KISA와의 협업 사실은 KISA 측에서 전면 부인하며 거짓 해명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후 지원이 종료된 운영체제(OS) 사용이 랜섬웨어 감염의 원인으로 지목됐으며, 해커에게 수십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주고 랜섬웨어 사태를 해결한 것이란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2차 해킹 피해 보상안은?…“공식적으로 나온 것 없어” 해킹 피해 이후 서버가 복구된 지 수일이 지났음에도 예스24는 이번 홈페이지, 앱 마비 사건에 대한 별다른 보상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예스24 관계자는 보상안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나온 것은 없다”며 “통상적으로 공연은 오후에 많이 진행돼 이번에는 피해를 입은 공연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보상안 마련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지난번 사태와는 대조된다. 지난 6월 사태에는 13일 서비스가 일부 복구된 후 3일이 지난 16일에 1차 보상안을 발표했다. 다음날인 17일에는 2차 보상안을 발빠르게 발표하기도 했다. 1차 보상안에는 무상 반품과 함께, 포인트 2천 점에 해당하는 출고 지연 보상, 공연을 제대로 관람하지 못한 고객을 대상으로 티켓 금액 120% 환불 등의 내용이 담겼다. 2차에는 전체 회원을 상대로 YES상품권 5천 원권과 크레마클럽 무료 이용권(30일) 지급 등의 보상안을 마련했다. 온라인 상품 구매 회원은 무료 배송 쿠폰 1장을, 이(e)북 구매 회원은 이(e)북 전용 YES상품권 5천원을 받았다. 예스24 과실 입증 시 보상받을 수 있다 예스24에서는 대책 마련에 미온적이지만, 보상받을 수 있는 가능성은 열려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전자상거래 표준약관 제5조 2항에 따르면 전자상거래업체는 정보통신설비의 보수점검·교체 및 고장, 통신의 두절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서비스의 제공을 일시 중단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같은 사유로 서비스 제공이 일시적으로 중단될 경우 이용자 또는 제3자가 입은 손해에 대해 배상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다만, 전자상거래업체가 고의 또는 과실이 없음을 입증하면 보상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내하고 있다. 예스24는 사업영역을 전자상거래로 신고한 상태다. 법무법인 위민 이주한 변호사는 “회사에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어떤 장치를 해뒀는지와 어떤 절차를 수립했는지,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한 자료가 있다면 (공정위가) 노력했다고 판단할 수 있다”며 “그러나 시정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면 노력을 안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8.14 17:22박서린

"AI가 채용 시장 망쳤다"…구인공고 19% 늘었는데 채용은 감소, 왜?

보스턴대학과 MIT가 공동으로 진행한 대규모 실험에서 생성형 AI 도구가 고용주들의 구인 공고 작성을 도와준 결과, 구인 공고는 19% 증가했지만 실제 채용은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놀라운 것은 AI가 고용주에게 준 혜택보다 구직자에게 끼친 손실이 6배나 컸다는 점이다. 이번 실험은 2023년 6월부터 7월까지 온라인 노동시장 플랫폼에서 총 18만 324명의 신규 고용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험군 고용주들에게는 AI가 작성한 구인 공고 초안을 제공했고, 대조군은 기존 방식대로 직접 작성하도록 했다. 실험 결과 AI의 도움을 받은 구인 공고의 길이는 중간값 기준으로 53단어에서 84단어로 늘어났지만, 길이의 표준편차는 111단어에서 82단어로 줄어들어 더욱 획일화된 모습을 보였다. 구인 공고 카테고리별로 보면 행정 지원 분야가 44% 증가로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인 반면, 엔지니어링 및 건축 분야는 13% 증가에 그쳤다. 특히 치료군 고용주 중 66%가 AI가 작성한 초안을 수정 없이 그대로 게시했다는 점은 AI 도구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보여준다. 75% 고용주가 선택한 AI, 알고보니 '가짜 채용공고' 양산기 실험 결과 치료군 고용주 중 75%가 AI 도움을 선택했고, 이들은 구인 공고 작성 시간을 44% 단축했다. 평균 8분 걸리던 작업이 4.5분으로 줄어든 것이다. AI 도움을 받은 고용주들은 구인 공고를 작성할 확률이 19% 높았으며, 5% 더 많은 지원서를 받았다. 하지만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크게 달랐다. AI 도움을 받은 구인 공고의 채용 확률은 15% 낮았다. 대조군의 경우 구인 공고의 22%가 실제 채용으로 이어진 반면, 치료군은 19%에 그쳤다. 구인 공고는 늘었지만 전체 채용 건수는 변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더 우려스러운 점은 치료군 고용주들의 구직자 검색 활동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는 것이다. 구직자 초대, 단축목록 작성, 면접 진행 등 모든 채용 활동에서 치료군이 대조군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실수로 게시했다'고 응답한 비율과 아무런 조치 없이 구인 공고가 만료된 비율이 치료군에서 각각 3.2%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설상가상으로 치료군 고용주가 낸 채용 제안의 수락률도 대조군보다 2%포인트 낮았다. "복붙 수준"... AI 구인공고들이 모두 똑같은 이유 연구진은 AI가 작성한 구인 공고들이 서로 더 유사하고 획일적이라는 점을 발견했다. 텍스트 임베딩 분석 결과, 치료군 구인 공고들의 평균 코사인 유사도가 대조군보다 0.014 높아 더 '일반적'인 내용으로 작성됐음을 보여줬다. 이는 전체 유사도 범위의 10%에 해당하는 의미 있는 차이다. 연구진이 제시한 사례를 보면, 가장 독특한 구인 공고는 구체적인 기술적 요구사항과 프로젝트 세부사항을 포함한 반면, 가장 일반적인 구인 공고는 "숙련된 전문가", "사용자 친화적이고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등의 뻔한 표현들로 가득했다. 더 중요한 문제는 AI 도움으로 구인 공고 작성이 쉬워지면서 고용주의 노력과 채용 의도를 가늠할 수 있는 신호가 약해졌다는 점이다. 대조군에서는 구인 공고 작성 시간과 글 길이 사이에 강한 상관관계가 있었지만, 치료군에서는 이 관계가 거의 사라졌다. 같은 구직자가 치료군과 대조군 구인 공고에 각각 지원했을 때의 경험을 비교 분석한 결과에서도 치료군 구인 공고에서 일관되게 더 나쁜 결과를 보였다. 10만 개 더 많은 지원서, 하지만 기회는 12% 감소한 구직자들 구직자 관점에서 보면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치료군 구인 공고에 지원한 구직자들은 면접 기회를 얻을 확률이 12% 낮았고, 제안을 받을 확률도 감소했다. 구직자들은 AI가 작성한 구인 공고를 보고 더 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평균 시급 29.56달러로 더 높은 임금을 제시했지만, 실제로는 더 적은 기회를 얻었다. 지원서 작성에만 평균 4.5분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치료군 구인 공고가 받은 총 지원서는 52만 2,253개로 대조군의 41만 8,796개보다 10만 개 이상 많았다. 이는 구직자들이 결과적으로 성공 확률이 낮은 구인 공고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는 의미다. 특히 치료군 구인 공고에서 고용주의 아무런 조치 없이 만료되는 비율이 3.2%포인트 높게 나타나, 구직자들이 애초에 채용 의도가 없는 '유령 구인 공고'에 시간을 낭비했음을 시사한다. 연구진의 복지 분석에 따르면, AI 도구로 고용주가 절약한 시간당 0.41달러의 혜택에 비해 구직자가 입은 손실은 2.57달러로 6배나 컸다. 고용주 한 명당 순 복지 손실은 2.16달러였다. FAQ Q: 생성형 AI가 구인 공고 작성에 도움이 된다면서 왜 채용률이 떨어졌나요? A: AI 도구로 구인 공고 작성이 쉬워지면서 채용 의도가 낮은 고용주들도 구인 공고를 올리게 됐고, AI가 작성한 획일적인 구인 공고는 구직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Q: 이런 부작용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수 있나요? A: 연구진이 실험 종료 후 시장 전체에 AI 도구를 확산시켜 분석한 결과, 부정적 효과가 지속되거나 오히려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Q: 그렇다면 AI 채용 도구는 전혀 유용하지 않다는 뜻인가요? A: 연구진은 AI 도구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구인 공고 비용이 너무 낮아진 것이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소액의 게시 수수료를 도입하여 진정한 채용 의도를 가진 고용주만 구인 공고를 올리도록 하면 AI의 장점을 살릴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8.14 16:52AI 에디터

엔비디아, 엑센츄어·딥하우 손잡고 '피지컬 AI' 생태계 확장…수익 모델 '다각화'

엔비디아가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 현장의 운영 혁신을 이끈다. AI의 영향력을 데이터센터를 넘어 현실 세계 인프라 전반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엔비디아는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 콘퍼런스 '시그라프(SIGGRAPH)'에서 회사의 피지컬 AI 전략과 협력 사례를 14일 발표했다. 회사는 영상 분석 AI 에이전트 개발과 배포를 지원하는 '메트로폴리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 성과를 공개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메트로폴리스 플랫폼의 5가지 업데이트 요소를 ▲피지컬 AI용 개방형 비전언어모델(VLM) '코스모스 리즌' ▲코스모스 리즌을 활용하는 'VSS 블루프린트 2.4' ▲새로운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을 포함한 '엔비디아 타오 툴킷 6' ▲합성 데이터 생성을 위한 '엔비디아 아이작 심' 확장 기능 ▲'RTX 프로 6000 블랙웰'로 나눠 소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코스모스 리즌'은 70억 파라미터 규모의 VLM이다. 상황 기반 영상 이해와 시간적 이벤트 추론에 특화돼 교통 모니터링, 공공 안전, 비전 검사 등 복잡한 실제 환경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적화됐다. 소형화된 설계로 엣지 디바이스부터 클라우드까지 폭넓게 배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해 이미 현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액센츄어는 벨덴과 협력해 공장 로봇 주변에 '스마트 가상 펜스'를 구축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로 디지털 트윈을 만들고 메트로폴리스로 AI 모델을 훈련해 작업자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산업 자동화 플랫폼 아바톤은 인도 릴라이언스 브리티시 페트롤리엄의 주유소 건설 현장에 비디오 인텔리전스 제품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안전 규정 준수율을 높이고 수천 시간의 작업 시간을 절감했다. 딥하우는 앤하이저부시 인베브의 직원 교육에 '스마트 노하우 컴패니언'을 도입했다. 복잡한 표준 운영 절차를 짧은 동영상과 디지털 지침으로 변환해 신입사원 교육 시간을 80%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일스톤 시스템즈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용 VLM을 구축해 도시 도로 관리 효율을 높이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업 텔릿 신테리온은 엔비디아 타오 툴킷을 자사 비전 검사 플랫폼에 통합해 제조업체가 AI 기반 결함 감지 모델을 신속하게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엔비디아 측은 "우리는 모든 메트로폴리스 구성 요소가 'RTX 프로 6000' 블랙웰 GPU, 'DGX 스파크' 데스크톱 슈퍼컴퓨터, '젯슨 토르' 플랫폼 등에서 실행되도록 지원한다"며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단절 없이 솔루션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2025.08.14 16:31조이환

몽고DB, AI 개발 허들 낮춘다…'통합 플랫폼'으로 승부수

몽고DB가 인공지능(AI) 기술 스택을 단순화하고 개발 장벽을 낮추기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자체 개발한 고성능 모델을 데이터 플랫폼에 통합해 개발자들이 쉽고 저렴하게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몽고DB는 전면적인 제품 혁신과 AI 파트너 생태계 확장 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업들이 AI 도입에 겪는 어려움과 맞닿아 있다.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IT 책임자의 68%는 생성형 AI 도구의 빠른 변화에 부담을 느끼고 37%는 공급업체가 AI 전략을 주도한다고 답했다. 이에 몽고DB는 자체 AI 모델인 '보이지 AI'의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회사는 ▲새로운 문맥을 인식하는 임베딩 모델인 '보이지-콘텍스트-3' ▲업계 최고 수준의 가격 대비 성능을 갖춘 범용 모델 '보이지-3.5' ▲지시 기반 리랭킹 기능인 '리랭크-2.5' 등을 통해 검색 정확도를 높이고 비용은 낮췄다. 개발 편의성을 높이는 '몽고DB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도 퍼블릭 프리뷰로 출시됐다. 개발자는 '깃허브 코파일럿'이나 '클로드' 같은 인기 도구 안에서 자연어로 데이터베이스를 직접 제어하고 운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인다. 외부 기술과의 연동성도 높였다. 몽고DB는 ▲AI 신뢰성 플랫폼 '갈릴레오' ▲오픈소스 실행 플랫폼 '템포럴' ▲AI 프레임워크 '랭체인' 등과 파트너십을 맺거나 강화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AI 애플리케이션의 평가 오케스트레이션 워크플로우를 한층 정교하게 관리할 수 있다. 제이슨 앤더슨 무어 인사이트 앤드 스트래티지 부사장 겸 수석 애널리스트는 "더 많은 기업들이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를 배포하고 확장함에 따라 정확한 결과물과 지연 시간 감소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몽고DB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개발자의 복잡한 작업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5.08.14 16:04조이환

IBM, 카페24 맞춤형 스토리지 통한 디지털 인프라 혁신 지원

한국IBM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인 카페24에 고성능 스토리지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지난 5년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오며 국내 디지털 인프라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백만 개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생성되는 수백억 개의 작은 파일을 실시간으로 백업해야 하는 일반적인 솔루션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환경에서 IBM의 맞춤형 스토리지 솔루션을 통해 효율적인 데이터 백업과 운영을 실현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IBM은 2020년부터 카페24의 인프라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최적화된 탄력형 스토리지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시 카페24는 대규모 서버를 운영하며 분산된 백업 시스템으로 인해 관리 효율성과 비용 측면에서 큰 부담을 안고 있었다. IBM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 백업 시스템을 설계하고성능 데이터 처리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운영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IBM은 자사의 대표적인 고성능 스토리지 제품인 스토리지 스케일 시스템 5000(SSS 5000)과 TS4500 테이프 라이브러리를 도입했다. SSS 5000은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스토리지다. 높은 입출력 처리 속도와 낮은 지연시간을 제공해 전자상거래 환경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트랜잭션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TS4500 테이프 라이브러리는 장기 보관용 백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자동화된 테이프 관리 기능과 높은 저장 밀도를 통해 물리적 공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보존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요건을 충족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카페24는 IBM이 구축한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도입 이후 5년간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성공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IBM은 스토리지 확장 시에도 빠른 복구와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1차 도입 이후 2차, 3차에 걸쳐 시스템을 확장하며 데이터 증가 속도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과 복원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IBM은 스토리지 성능 모니터링, 장애 대응, 데이터 복구 등 전반적인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초당 작업 처리량 병목 현상 해결을 위한 기술 지원은 시스템 안정성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카페24 인프라 전략사업 조상현 본부장은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을 고객으로 둔 전자상거래 플랫폼 특성상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문제없이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며 "IBM 스토리지를 도입한 이후 5년간 서비스 환경을 굉장히 안정적으로 운영해왔고, 이는 IBM의 기술력과 지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소개하면서 AI와 데이터 중심의 시대를 선도하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IBM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8.14 15:33남혁우

포바이포, 2분기 매출 91억원·영업손실 9천만원

포바이포(대표 윤준호)는 올 상반기 매출 159억원, 영업손실 27억원, 반기순손실 3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69억원에서 159억원으로 약 5.8% 감소했지만, 영업손실과 반기순손실은 각각 70%(89억원→27억원)·65%(95억원→34억원) 감소해 적자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 91억원, 영업손실은 9천만원, 당기순손실은 3.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4% 증가(69억원→91억원)했으며 영업손실은 97.8% 개선(41억원→9천만원)됐다. 당기순손실도 91.7% 줄었다(46억원→3.8억원). 또 회사는 이번 2분기 감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약 1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에는 약 30억원의 EBITDA 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달리, 이번 상반기 EBITDA는 약 3억원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1분기에 기록한 일회성 손실로 인해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이 약 10억원 가량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영업손실이 개선되며 이를 상쇄했다”며 “특히 이번 2분기 영업손실액은 약 9천만원에 불과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영업손실 약 41억원 대비 약 97% 이상 급감하며 실적개선 모멘텀을 확실히 확보한 모양새”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말부터 이어온 적극적인 수주 역량 강화 작업 및 조직효율화를 통해 매분기 매출은 늘고 영업손실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면서 “실제로 포바이포는 최근 전국 지자체에서 발주한 공공사업 수주 물량 여러 건을 연이어 수주하며 매출 규모를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바이포 관계자는 "영상 제작 사업부문에서 실감 콘텐츠 제작 매출을 공격적으로 확대한 결과가 이번 분기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질 개선 AI 솔루션 사업부문 역시 OTT, 방송사, 의료기관 등과 다양한 POC 및 협업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해당 사업부문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8.14 15:17백봉삼

'하이웍스' 하나면 충분…가비아, 그룹웨어에 업무관리 기능 탑재

가비아가 그룹웨어의 맞춤형 서비스 연동·통합을 지원하며 올인원 기업 협업 환경 조성에 나선다. 가비아는 자사 그룹웨어 '하이웍스'에 모듈형 업무관리 기능을 정식 탑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다양한 업무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협업 도구로, 기획·실행·성과 관리를 한 번에 지원한다. 가비아는 하이웍스의 메일·메신저·일정과 완벽하게 연동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베타 운영 과정에서 고객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정식 서비스를 선보였다. 업무관리 기능은 텍스트·날짜·담당자 등 16가지 컴포넌트를 조합해 맞춤형 업무 앱을 만들 수 있으며 다양한 템플릿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직군이나 프로젝트별로 최적화된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또 웹훅 연동을 지원해 외부 서비스와 데이터를 자동으로 주고받을 수 있고 고도화된 검색 기능으로 앱·데이터·댓글·첨부 파일까지 한 번에 찾을 수 있다. 보안과 협업 편의성도 강화됐다. 업무 데이터별로 담당자·참조자를 지정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실시간 알림으로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권한 설정 기능으로 안전한 공동 작업이 가능하며 수정 이력 조회로 이중 보안을 구현했다. 가비아 하이웍스사업팀 이정환 이사는 "여러 앱을 오가며 발생하는 비효율을 없애고 하이웍스 하나로 모든 업무 과정을 통합해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4 14:31한정호

메가존소프트-애니펜, 구글 클라우드 AI로 '차세대 메타버스' 만든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사 메가존소프트가 인공지능(AI) 기반 확장현실(XR) 기술 개발사 애니펜과 손잡고 AI 융합형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메가존소프트는 애니펜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구글 클라우드 기반 AI 융합형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메가존소프트는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와 '제미나이' 모델 시리즈 등 최신 AI 기술을 바탕으로 애니펜에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AI 모델 학습·운영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프라를 설계한다. 또 정기 기술 세미나와 워크숍,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사 실무진의 기술 교류와 역량 강화도 추진한다. 애니펜은 자사 AI 콘텐츠 제작 기술을 결합해 메타버스와 AI가 융합된 신규 플랫폼을 개발하고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고도화 및 국내외 서비스 확장을 병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보유 기술을 접목한 공동 사업 모델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전재웅 애니펜 대표는 "사용자의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생성형 AI 기반 글로벌 플랫폼을 올 3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메가존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시너지로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존소프트 홍두현 유닛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고도화된 AI 기술이 핵심"이라며 "플랫폼 개발부터 서비스 확장까지 실질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이번 협업은 AI가 가져올 혁신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안전하고 확장성 높은 인프라와 최첨단 AI 기술로 차세대 몰입형 콘텐츠 경험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14 14:30한정호

중부발전-성균관대, 지능형 로봇 기술 공동개발 손잡아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은 지난 13일 성균관대학교와 지능형 로봇 기술개발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과 성균관대는 협약식에서 ▲로봇기술 공동연구 ▲세미나·기술 교류 ▲ 교육 및 보유시설 공동 활용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발전산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첨단 지능형 로봇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종서 중부발전 발전환경처장은 “중부발전은 위험도가 높은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하고 설비 진단 정밀도를 높여 현장 안전과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며 “이번 협약은 중부발전의 현장경험과 성균관대학교의 연구개발 역량을 융합한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미래발전소 구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중부발전이 주관하는 '한국중부발전 지능형 로봇 챌린지' 대회를 오는 10월 31일 강릉시 올림픽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25.08.14 14:08주문정

'속 보이는' 닌텐도 게임보이 나왔다…투명모델 화제

추억의 닌텐도 휴대용 게임기 '게임보이'가 속을 다 드러냈다. 호주에서 활동하는 한 게임 개조전문가가 게임보이 투명 버전을 선보였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나탈리 더너드(Natalie the Nerd)'로 불리는 여성 게임기 개조 전문가이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투명한 게임보이를 만들기 위해 직접 회로도를 제작하는가 하면 투명 회로기판(PCB)을 위해 접지 영역 제거작업까지 했다. 최신 전자제품의 경우 이런 작업을 하게 되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게임보이는 내부 구조가 비교적 단순해 큰 문제가 없었다고 '나탈리 더 너드'가 설명했다. 그는 게임보이 색상을 직접 설계했지만 투명 PCB는 외부 업체에 제작 의뢰했다. 아크릴과 유사한 소재를 사용하여 투명 기판을 제작했는데, 이 기판의 녹는점이 200도로 낮아 납땜할 때 매우 조심해야 했다고 그녀는 밝혔다. 내장 칩과 구리 선, 디스플레이, 작은 추가 보드를 제외하면 게임보이의 거의 모든 부분이 투명하다. 카트리지 리더기조차도 반투명해 진정한 투명 게임 콘솔의 모습을 완성했다. 투명 본체에 내부 부품들이 조화로운 모습을 모여 멋진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더버지는 평했다. 이 게임보이는 멋진 디자인을 뽐내지만 내구성이 좋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사용자가 “너무 얇고 깨지기 쉬워 오래 사용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에 그녀는 “전혀 실용적이지 않다. 그냥 예술작품일 뿐”이라고 밝혔다.

2025.08.14 14:06이정현

오케스트로, 첫 단독 행사 '솔루션데이' 개최…AI·클라우드 혁신 한자리에

오케스트로가 첫 단독 대규모 행사를 통해 글로벌 인공지능(AI)·클라우드 최신 기술과 산업별 전략을 한자리에 모은다. 오케스트로는 다음 달 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오케스트로 솔루션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제는 'AI 시대의 클라우드 혁신'으로, 공공·금융·제조·통신·항공·의료·IT 서비스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국내외 기업·기관·학계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기조강연, 글로벌 파트너 세션, 테크 세션 등 세 가지 트랙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는 오케스트로 김영광 최고기술책임자(CTO)가 'AI 시대의 클라우드 혁신'을, 박소아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대표가 'AI 트랜스포메이션: 대전환의 서막'을 발표한다. 글로벌 파트너 세션에는 오픈인프라 재단 지미 맥아더 사업개발 총괄이 VM웨어 이후 가상화 시장 재편과 리더십 전략을 다루고 일본 투모로우넷이 VM웨어 대체 수요와 AI 인프라 전환 사례를 공유한다. 테크 세션에서는 서영석 솔루션전략본부장이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와 운영관리 플랫폼 '비올라'를, 이유종 플랫폼개발본부장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리와 AI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박의규 AI연구소장은 생성형 AI 솔루션 '클라리넷'을, 김성구 데브옵스 개발본부장은 데브옵스 솔루션 '트럼본'을 각각 소개한다. KT·구글 클라우드·HPE·수세·리미니스트리트·시스코·넷앱 등 7개 글로벌 IT 기업이 후원사로 참가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전시하며 방문객은 시연·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고급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AI와 클라우드의 결합은 선택이 아니라 기업 생존의 필수 전략"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제시할 혁신 전략과 현장 경험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4 13:58한정호

엠게임, 2분기 영업익 27억...전년비 293.4% ↑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00억원, 영업이익 27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2025년 2분기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0.2% 상승했다. 이는 역대 2분기 매출 중 최대치다.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경상개발비)이 반영된 지난해 2분기 대비 293.4%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열혈강호 온라인'을 불법복제해 서비스한 중국 게임사로부터 받은 손해배상금이 포함된 전년동기대비 56% 하락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470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당기순이익 7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은 25.5%, 영업이익은 95.7%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1.8% 하락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적 성장 원동력은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중화권 및 북미·유럽에서 거둔 해외 매출이다.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한 모바일 MMORPG '귀혼M'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엠게임과 파이펀게임즈가 공동 퍼블리싱 중인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 귀환'이 지난 7일 국내 출시 후 이틀 만에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서비스 순항 중에 있다고 알려졌다. 2025년 하반기는 방치형 모바일게임 '퀸즈나이츠'를 자체 개발, 서비스한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 자사의 인기 IP(지식재산권) '귀혼'을 기반으로 제작한 방치형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장수 MMORPG '드로이얀 온라인'의 IP를 기반으로 중국 게임사가 개발한 모바일게임이 현지에서 출시되며, 그 외 국내 틈새 시장을 공략할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서비스를 진행한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온라인게임의 비수기 시즌임에도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및 누적 매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하반기는 시즌 성수기 이슈로 매년 상반기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둬 왔다. 온라인게임의 탄탄한 국내외 매출에 신규 게임 매출을 더해 지난해에 이어 최대 실적 경신의 기록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8.14 13:30이도원

앤트로픽, AI 인재 승부수…경쟁사 따돌릴 '비밀병기' 손에 넣나

앤트로픽이 거대언어모델(LLM) 프롬프트 관리와 평가에 특화된 휴먼루프의 핵심 팀을 흡수하며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시장의 리더십 경쟁에 불을 지폈다. 모델 성능을 넘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오픈AI 등 경쟁사를 따돌리려는 전략적 행보다. 14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최근 휴먼루프의 공동창업자 3명과 10여 명의 엔지니어 및 연구원을 영입했다. 이번 인수는 지적재산(IP)이나 자산을 제외한 인재 중심의 '인수합병(acqui-hire)' 형태로 진행됐다. 휴먼루프는 지난 2020년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에서 분사한 스타트업이다. 와이컴비네이터(YC)와 퓨즈 인큐베이터를 거쳤고 피치북에 따르면 시드 투자 라운드에서 총 791만 달러(약 109억원)를 유치했다. 듀오링고, 구스토, 반타 등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AI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평가 솔루션을 제공해 명성을 쌓았다. 이번 인수는 인재를 확보하는 것을 넘어 앤트로픽의 엔터프라이즈 생태계 강화와 직결된다. 시장에서는 모델의 품질만으로 경쟁 우위를 점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휴먼루프 팀의 툴링 및 평가 경험을 통해 성능과 기업 시장 준비성 모두에서 오픈AI와 구글 딥마인드를 앞서 나갈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앤트로픽은 보다 긴 콘텍스트 창을 제공하며 기업 고객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미국 정부 중앙구매처와 1년간 기관당 단 1달러(한화 약 1천400원)에 AI 서비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는 등 파격적인 행보도 보였다. 정부와 기업 고객은 휴먼루프가 전문성을 가진 평가 모니터링 규정 준수 기능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 인수 배경에는 앤트로픽이 내세우는 '안전 우선' 가치도 자리 잡고 있다. 휴먼루프의 평가 워크플로우는 AI 성능을 지속적으로 측정하고 안전 가드레일을 제공하며 편향성을 완화하는 기능을 포함한다. 이는 앤트로픽의 경영 철학과 정확히 일치하는 부분이다. 라자 하비브 전 휴먼루프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초기부터 개발자가 AI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구축하도록 돕는 도구에 집중해왔다"며 "AI 안전 연구와 책임감 있는 개발에 대한 앤트로픽의 헌신은 우리의 비전과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밝혔다.

2025.08.14 12:39조이환

넥슨게임즈, 신작 '우치' 디렉터 인터뷰 공개…"동양권 타 게임과 차별화"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액션 어드벤처 신작 '우치 더 웨이페어러(이하 우치)'의 디렉터 인터뷰 영상을 14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인터뷰에는 넥슨게임즈 로어볼트 스튜디오의 강동연 디렉터와 목영미 아트 디렉터가 출연해 프로젝트의 지향점과 타이틀의 의미, 개발 비화 등을 소개했으며, 짧은 인게임 영상도 깜짝 공개했다. 강동연 디렉터는 "한국 게이머에게 너무나도 유명한 도사 전우치가 주인공"이라며 "수련과정에서 펼쳐지는 여러가지 모험이 게임을 구성하는 기본 바탕"이라며 게임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목영미 아트 디렉터는 "전우치는 넓은 해석이 가능한 인물이다. 저희만의 해석을 더해 영화나 드라마와는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한국적이고 조선시대의 특유의 복식을 유지하면서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해서 저희만의 도사 전우치를 표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게임은 스토리와 전투 액션이 중시되는 싱글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강 디렉터는 "스토리의 경우 엔딩에 도달했을 때 울림이 있는 감동을 드리려고 한다"며 "전투 액션도 멋진 장면을 다양하게 보여드리면서 즐거운 체험이 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날 깜짝 공개된 영상에서는 게임 속 배경을 걸어가는 전우치(주인공)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목 아트 디렉터는 "캐릭터는 3D 스캔과 메타휴먼 기반의 페이셜 작업을 통해 실제 배우들의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캐릭터 표현을 하기 위해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밝은 색채와 따뜻한 분위기는 다른 동양권의 타 게임과도 차별화를 분명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치'의 정확한 출시 시점은 아직 미정이지만 개발진은 추후 영상을 통해 진행 과정 소식을 전달할 방침이다.

2025.08.14 11:28정진성

모토로라, 美 군사규격 스마트폰 '모토 g56 5G' 출시

모토로라코리아는 강력한 내구성을 내세운 스마트폰 '모토 g56 5G'를 국내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모토 g56 5G는 미국 국방부 군사 표준 인증 MIL-STD-810H를 획득했다. 내열성과 내충격성, 방진·방수 성능(IP68·IP69 등급)까지 충족한다. 전면에는 스크래치와 충격에 강한 코닝 고릴라 글래스 7i를, 후면에는 미끄러짐을 줄여주는 비건 레더를 적용해 실용성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모토로라코리아는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밀스펙(밀리터리 스펙) 수준 내구성을 갖춘 스마트폰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6.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는 120Hz 주사율과 87% 화면비로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최대 1천 니트 밝기를 보여준다. 돌비 애트모스와 하이레스 오디오 인증을 받은 스테레오 스피커에는 저음 부스트 기능을 탑재했다. 볼륨을 높여도 음이 뭉개지지 않고 야외에서도 안정적 청취가 가능하다. 5천만 화소 메인 카메라는 소니 LYTIA 600 센서와 쿼드 픽셀 기술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f/1.8 조리개와 위상차 자동 초점(PDAF)로 빠르고 정확한 초점 추적이 가능하다. 8MP 초광각 렌즈는 풍경이나 단체 사진 등 넓은 화각이 필요한 촬영에 유용하다. 전면 카메라는 3천200만 화소다. 고해상도 촬영은 물론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나이트 비전, 자연스러운 아웃포커싱, 세밀한 색감·노출 조절이 가능한 프로 모드 등 다양한 전문가급 기능을 지원한다. AI 기반 이미지 최적화 기능은 촬영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와 색상을 조정해준다. 스마일 셔터와 구글 렌즈 연동 기능도 지원한다. 미디어텍 디멘시티 7060 칩셋 기반으로 고사양 게임이나 4K 영상도 매끄럽게 실행된다. 기본 탑재된 8GB RAM은 램 부스트 기술을 통해 최대 24GB까지 확장 가능하다. 5천200mAh 대용량 배터리는 장시간 사용에 최적화돼 있으며 30W 터보파워 고속 충전으로 짧은 시간 내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보안은 씽크패드에 적용된 보안 플랫폼 '씽크쉴드'를 기반으로 전방위 보호 체계를 갖췄다. 기본 탑재된 '모토 시큐어' 앱을 통해 앱 권한과 네트워크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고, 지문 잠금, 보안 폴더, 프라이버시 대시보드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공용 와이파이와 같은 위험한 네트워크 연결 시 경고를 제공하는 기능도 함께 탑재돼 일상 속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품은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단독 판매된다. 색상은 팬톤 블랙 오이스터, 팬톤 그레이 미스트 2가지다. 공식 출고가는 33만원이다.

2025.08.14 11:10신영빈

캐럿-EMA, 불고기디스코 'B with U' AI 비주얼라이저 제작

콘텐츠 특화 AI 에이전트 서비스 '캐럿' 개발사 패러닷(대표 장진욱)이 레이블 EMA 소속 아티스트 불고기디스코의 곡 'B with U' 비주얼라이저(시각 요소로 음악을 표현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패러닷과 EMA는 더 많은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AI 비주얼라이저 제작 지원에 나선다. 인디 뮤지션들이 비용 걱정 없이 창작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작업에는 아모레퍼시픽, SBS, 삼성물산 등 유수 브랜드와 함께 AI 광고 마케팅 소재 제작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라이언 오슬링'이 참여했다. 캐럿은 이미지, 소리, 영상 등 시청각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한 대화 기능에 이마젠, 비오, 런웨이 등 이미지·영상 생성 AI와 일레븐랩스 등 음성·음악 생성 AI를 적용해, 에이전트에게 의견을 구하고 명령을 내리는 일 만으로 고품질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다. 장진욱 패러닷 대표는 "최근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뮤직비디오, 앨범 자켓 등 비주얼 작업에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 패러닷은 더 많은 이들이 AI를 통해 창의성을 발산할 수 있도록 캐럿을 통한 아티스트 지원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캐럿은 최근 사용자 명령에 따라 콘텐츠 제작 전반을 수행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강화한 이후 고성과 흐름을 이어 나가고 있다. 고성능 AI 모델을 높은 생성 한도에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는 회원 수를 빠르게 늘려가며 론칭 약 2달 만에 연간 순환 매출(ARR) 약 8억원을 달성했다.

2025.08.14 11:06백봉삼

컴투스홀딩스 액션 MMORPG '아레스', 대만·홍콩·마카오 사전 예약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액션 MMORPG '아레스 : 선택받은 자'의 대만· 홍콩· 마카오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전 예약은 공식 페이지를 통해 휴대폰 번호를 등록하면 간단히 참여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양대 마켓 사전 예약도 함께 진행된다. 공식 페이지에서는 사전 예약 정보와 함께 아레스의 '세계관'과 직업 개념의 '슈트', 지역 및 맵을 소개하는 '월드'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풍성한 사전 예약 보상과 이벤트도 마련됐다. 휴대폰 번호 사전 예약자들에게는 3천 대만 달러(약 14만원) 상당의 보상을 지급한다. 대만 공식 홍보 모델인 치어리더 변하율의 '외형 코스튬'을 비롯해 '사전 예약 한정 오퍼레이터', '강화 튜닝칩' 등을 얻을 수 있다. 특별 보상으로 '가디언 슈트 11회 소환권', '가디언 오퍼레이터 11회 소환권' 등도 얻을 수 있다. '에테르 수집 미션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RTX 5090 그래픽카드', '애플 아이패드 프로 11', 'LG 4K 게이밍 모니터' 등을 선물한다. 사전 예약에 맞춰 대만 현지에서는 쇼케이스가 열린다. 약 100여 명의 인플루언서, 언론인 등을 초청하는 이 행사에는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대표를 비롯해 반승철 세컨드다이브 대표, 곽근철 PD, 오영학 컴투스홀딩스 사업 본부장 등이 참여한다. 쇼케이스는 아레스의 대만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사전 예약에 돌입한 아레스는 현지 이용자 성향에 맞춘 콘텐츠 리빌딩 등을 통해 현지화 전략을 펼친다. 아레스 만의 액션성에 빠른 성장 체감과 다양한 PvP, PvE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여 다음 달 대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2025.08.14 10:45이도원

링차이, 신작 '엘피스 전기: 소울링' 정식 출시

링차이는 신작 모바일 오픈 월드 MMORPG '엘피스 전기: 소울링'을 정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게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그리고 PC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엘피스 전기: 소울링'은 '엘피스 전기' IP를 바탕으로 제작된 MMORPG다. 게임의 슬로건인 '소울링이 바로 실력이다'와 같이, '소울링'이 캐릭터 성장의 핵심 요소다. 이용자는 10등급 샤먼이라는 미약한 존재로 시작해, 십 년, 백 년, 천 년, 만 년, 10만 년까지 다양한 소울 몬스터를 사냥하고, 획득한 소울링을 융합해 신왕 단계라 명명된 최정상급 샤먼으로 성장할 수 있다. 기존 검, 방패, 지팡이 등 전통 판타지 RPG 전투 체계에서 벗어나, 샤먼이 6세부터 각성하는 '스피릿' 기반의 독창적인 전투 시스템을 도입했다. 링차이는 이번 한국 출시를 기념해 만능형 소울카드 '홍길동'을 국내 한정으로 무료 배포하며, 홍보모델 김준호 발탁 기념으로 맞춤형 프로필 테두리, 칭호, 말풍선 등 특별 한정 아이템도 선물할 계획이다.

2025.08.14 10:18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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