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구글 찌라시 작업ほ﴾𝕤𝕖𝕟𝕤𝕘𝕠𝕠﴿ほ구글 찌라시 작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85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ZD SW 투데이] 이스트소프트 라운즈, 전국 안경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지원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스트소프트 라운즈, 전국 안경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지원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인 라운즈가 전국 42개 가맹 안경원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오는 8월까지 '안경렌즈 1+1'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소비쿠폰은 안경테, 렌즈, 선글라스 등 전 제품에 사용 가능하다. 프로모션 기간 중 단초점 렌즈 구매 시 동일 제품을 1세트 추가 증정하며 가족이나 지인에게 양도할 수 있다. 라운즈는 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속형 혜택을 연계해 안경 교체를 미뤄온 고객의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창립 26주년 맞아 장기근속자 포상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가 창립 26주년을 맞아 장기근속자 9명을 선정하고 근속 연수에 따라 상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은 오랜 기간 회사와 함께해온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1999년 설립 이후 콘텐츠 관리 시스템, 에너지 ICT,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기업간 거래(B2B) IT 솔루션을 제공하며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플릿튠, 다이소 계열 아성솔루션에 AI 물류입고 시스템 납품 플릿튠이 다이소 계열사 아성솔루션에 AI 기반 운송 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물류입고 대행 운송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로써 아성솔루션은 수작업 중심 배차 방식에서 벗어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첨단 물류 환경을 갖추게 됐다. AI 기반 배차 로직과 최적 경로 기능이 적용돼 운행 거리와 시간을 줄이고 전용 앱과 대시보드를 통해 입고부터 배송까지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플릿튠은 이번 구축 사례를 바탕으로 물류 자동화 기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누비랩-한국급식학회, AI 기반 급식 혁신 위한 MOU 체결 누비랩이 한국급식학회와 함께 AI 기반 급식 생태계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공동 연구개발, 스마트 급식 모델 개발, 데이터 기반 정책 제언 등 6개 분야에서 협력하며 급식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누비랩은 학교 급식 솔루션 '탄탄스쿨'과 인센티브 시스템 '싹싹머니'를 통해 잔반 감축과 영양 균형을 실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민간 급식 산업 전반으로 AI 급식 기술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다우기술, 인사관리 솔루션 '다우오피스HR' 출시 다우기술이 근태, 휴가, 인사 관리 기능을 통합한 인사관리 솔루션 '다우오피스HR'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법과 제도를 자동 반영하며 모바일 출퇴근, 유연근무제, 연차 자동 생성, 급여관리 등 핵심 기능을 기본 제공한다. 신규 고객에게는 기능과 인원 제한 없이 1년간 무료로 제공되며 연말까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는 23일에는 '52시간제' 대응 웨비나도 개최된다. ◆서울AI재단, 'SCEWC 2025 서울관' 참여기업 모집 서울AI재단이 오는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 'SCEWC 2025'에 참가할 서울 소재 AI·스마트시티 솔루션 보유 기업을 약 15개사를 이달 중 모집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 서울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스마트시티 어워드 수상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약 276㎡ 규모의 전시관을 구성해 정책, 기업, 포럼 전시를 병행하며 서울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2025.07.15 17:26조이환

엠클라우드브리지, 데이터 분석 플랫폼 'Ai 365 데이터 에이전트' 출시

엠클라우드브리지(대표 이혁재)가 기업 데이터 분석 업무를 자동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차세대 플랫폼을 선보였다. 엠클라우드브리지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와 패브릭 기반 기술을 활용한 AI 데이터 분석 플랫폼 'Ai 365 데이터 에이전트'를 공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기존 'Ai 365 메쉬'의 기능을 고도화한 차세대 버전으로 기업의 데이터 분석과 지식 관리를 통합 지원하는 업무용 AI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이번에 발표된 'Ai 365 데이터 에이전트'는 기업이 보유한 기존 경영 보고서나 신규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실시간 분석하고 시각화된 경영 분석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는 복잡한 데이터를 챗GPT 인터페이스를 통해 요약해 확인하거나, 추가 질의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대화형으로 탐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별도의 보고서 개발 없이도 의사결정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빠르게 도출할 수 있다. 특히 플랫폼에 포함된 '차트분석 AI' 기능은 경영 분석 보고서를 자동 도식화해 제공하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비전문가도 분석 결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데이터 저장소인 레이크하우스, 데이터브릭스 등과 연동 가능한 '데이터 에이전트(Data Agent)'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실시간 데이터에 직접 접근해 자유로운 대화형 분석이 가능하다. 이처럼 플랫폼은 별도의 개발이나 사전 작업 없이도 다양한 사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리소스 절감 효과가 크다. 엠클라우드브리지는 이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데이터 분석, 지식 관리, 보안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AI 기반 실시간 업무 환경 구현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엠클라우드브리지는 플랫폼의 확산을 위해 다음 달부터 '찾아가는 데이터 에이전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플랫폼의 실사용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제공된다. 기업은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및 문의는 엠클라우드브리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엠클라우드브리지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데이터브릭스 등과의 공식 파트너십과 교육 인증 자격을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빅데이터 및 AI, 데이터 흐름 및 자동화, 데이터 인프라 및 보안 전반에 걸친 컨설팅 및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센터와 글로벌 교육 파트너 자격도 함께 보유하고 있으며, 라이선스 공급부터 유지보수, 고객 맞춤 교육까지 포괄적인 데이터 & AI 서비스를 지원하는 전문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혁재 대표는 "Ai 365 매쉬가 생성형 AI를 실무에 적용하기 위한 첫 단추였다면, 이번 'Ai 365 데이터 에이전트'는 보고서 자동화, 분석, 지식 관리를 모두 아우르는 완성형 플랫폼"이라며 "AI 시대의 실질적 업무 혁신을 이끄는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5 16:35남혁우

웨이모 앞지른 테슬라 로보택시 지도…모양이 왜 이래?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다며 공개한 로보택시 서비스 이미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 일렉트렉 등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오스틴 지역에서 특정 지역으로 제한하는 '지오펜스(geofence)' 형태로 로보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테슬라는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장한다며 서비스 가능 지역을 보여주는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모양이 마치 남성의 성기처럼 보인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기존보다 서비스 범위가 2배 가량 늘었고, 주행 가능 범위도 웨이모보다 넓어졌다. 엑스의 인공지능(AI) 그록에 따르면, 테슬라 로보택시의 서비스 지역은 42제곱마일로 구글 웨이모의 서비스 지역인 37제곱마일보다 5제곱마일 더 넓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4월 "로보택시 출시 후 규모를 빠르게 확대할 것이며, 연말까지 미국 내 여러 도시에 이 차량들이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2026년 하반기까지 수백만 대의 테슬라가 자율주행차를 운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모닝스타의 세스 골드스타인 분석가는 과거 BI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 로보택시의 현재 상태를 테스트 단계라고 평가했으나, 이번 서비스 확장 소식에 대해 "로보택시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자동차 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의 지도 모양을 가리키며 일론 머스크의 유머 감각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이 다른 업체와 비교해 얼마나 진지하지 못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서비스 가능 지역은 테슬라 로보택시가 웨이모가 더 넓으나, 웨이모는 차량 내부에 감독자가 없고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로스앤젤레스, 피닉스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테슬라는 여전히 차량 내부에 감독자를 두고 운영 중이며, 이는 웨이모가 수년 전에 완료한 단계라고 덧붙였다.

2025.07.15 16:35이정현

BTQ 테크놀로지, 'QPoW 시뮬레이터' 공개…블록체인 양자 내성 구현

양자 보안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확보한 새로운 작업 증명 알고리즘 '양자 작업 증명(QPoW)'이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BTQ테크놀로지는 'QPoW 시뮬레이터'를 공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블록체인 인프라에 양자 기술을 적용한 첫 상용 시뮬레이터로 기존 합의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양자 환경에서의 보안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BTQ가 공개한 QPoW 시뮬레이터는 기존 작업증명(PoW) 방식을 양자환경에 맞춰 재구성한 것이다. QPoW는 양자 보손 샘플링(Boson Sampling)을 기반으로 블록 유효성을 판단하며 고성능 해시 연산에 의존하던 기존 PoW 방식의 취약점을 보완한다. 특히 그로버 알고리즘(Grover's Algorithm) 등 양자컴퓨터가 가능한 계산 단축 공격에 대한 내성을 갖춘 동시에 에너지 효율성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BTQ 측은 "QPoW는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 영역에서 양자 기술의 상용 적용 가능성을 입증한 첫 사례"라며 "기존 인프라와 호환되며 보안성과 효율성 모두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QPoW 기술은 글로벌 양자 기술 표준화 협의체 '퀸사(QuINSA)'가 채택한 첫 번째 합의 기술로 현재 국제 표준안 후보로 논의 중이다. 이는 양자 내성 암호(PQC) 전환을 추진하는 미국 NIST와 유럽연합(EU)의 정책 흐름과도 맞물린다. 특히 QPoW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고가치 결제망, 토큰 증권 등 차세대 금융 인프라의 양자 보안을 강화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BTQ는 이번 시뮬레이터 출시가 단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질적인 산업 응용 가능성을 확보한 '양자 우위' 구현의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QPoW 시뮬레이터는 국내외 연구개발자가 실제 블록체인 환경에서 양자 보안 합의 구조를 실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양자 보안 생태계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BTQ는 이외에도 양자 내성 암호, 제로 지식 증명(ZKP),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QSSN) 등 다양한 양자 보안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ICTK, IDQ, 퀸사 등과의 협력으로 글로벌 양자 기술 상용화 및 표준화 프로젝트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BTQ 테크놀로지 최영석 부대표는 "QPoW 시뮬레이터는 양자 보안성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충족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디지털 자산 및 주요 인프라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TQ는 이번 시뮬레이터 출시에 이어 QPoW를 중심으로 금융, 국방, IoT 등 다양한 분야에 양자 보안 기술을 접목하는 상용화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2025.07.15 16:19남혁우

로보티즈, 오픈AI에 휴머노이드 연내 공급

로보티즈가 오픈AI에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AI 워커'를 공급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로보티즈는 피지컬 AI 시장 선점을 위해 오픈AI와 협력을 본격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오픈AI와 로봇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며 "연내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워커는 로보티즈가 개발한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두 팔을 이용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사람의 동작을 학습하며, 물건의 위치나 형태가 달라져도 별도의 지시 없이 스스로 업무를 처리한다. 로보티즈는 올해 4분기부터 바퀴가 달린 모바일 베이스 모델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한국경제TV 인터뷰에서 "오픈AI가 피지컬 AI에 관심을 갖고 하드웨어 팀을 꾸린 만큼 협력이 시작됐다"며 "AI 워커 정식 버전이 4분기부터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보티즈는 로봇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과 감속기 'DYD' 등 원천 기술을 보유해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AI 워커는 현재 연구·개발용으로만 판매 중이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시장에 100여대, 내년 200대 이상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25.07.15 15:39신영빈

NHN두레이, 금융 내부망에 해외 리전 LLM 연동

NHN두레이(대표 백창열)는 국내 협업툴 가운데 최초로 금융 내부망에서도 해외 리전에 위치한 초거대 언어모델(LLM)까지 직접 연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내 SaaS 업계 처음으로 이뤄진 사례로, 보안·정책적 제약을 넘어 글로벌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국내 금융회사는 망분리 규제 완화에 힘입어 혁신금융서비스 제도를 활용해 내부 업무망에서 SaaS 형태의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이 개선됐다. 다만 대다수의 국내 SaaS 협업 플랫폼 서비스는 국내 리전에 위치한 생성형AI 모델만 적용하고 있어 글로벌 최신 LLM 활용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었다. NHN두레이는 이러한 제약을 극복하고자 최신 글로벌 생성형 AI 서비스를 협업 환경에 적용하는 데 집중해 왔으며, 그 결과 해외 리전 기반의 애저 오픈AI의 챗GPT 4.1과 구글 버텍스 AI의 제미나이 2.0 Flash 등 최신LLM을 금융사 내부 업무망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금융사는 두레이 서비스로 고유식별정보나 개인(신용)정보(가명정보 포함)를 활용하지 않는다면 내부 업무망에서 손쉽게 글로벌 생성형 AI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이번 기능 개선 및 업데이트 사항은 올인원 협업 플랫폼 두레이에 적용됐으며, 사용자들은 별도의 설정 없이도 두레이 내에서 최적의 LLM을 자동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모델에 종속되지 않고 사용자가 두레이 내 기능만으로 최적화된 AI 기능을 경험하도록 구조를 만든 것이 핵심이다. 요약이나 일반적인 텍스트 기반의 응답은 챗 GPT를, 이미지 생성이나 파일 기반의 복합적 질의는 제미나이를 활용하는 등 각 LLM이 지닌 특성과 강점에 따라 선택해 업무에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협업 플랫폼 내 모든 데이터를 학습, 재학습, AI모델 개선, 저장, 제3자 제공 등에 활용되지 않도록 보안성 강화에도 주력했다. 두레이는 단순한 멀티 LLM 연동을 넘어 사용자 필요에 따라 특정 AI 모델을 직접 선택해 응답을 비교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AI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추후 AI스타트업 앤스로픽의 클로드를 비롯해 미스트랄, 코히어와 같은 다양한 글로벌 LLM을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등 AI 서비스 선택 옵션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동은 우리금융그룹과의 협업으로 가장 먼저 적용된다. NHN두레이는 2024년 연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이후 올해 3월부터 우리금융그룹의 공식 협업툴로 도입되며 국산 협업툴 최초로 금융권 내부망에 AI 서비스가 연계된 SaaS 기반의 협업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양사는 공동으로 AI 전략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글로벌 LLM 연동으로 우리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내부망에서 최신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이번 연동은 사용자가 복잡한 AI 모델을 일일이 구분하지 않아도 두레이 안에서 최적의 LLM을 자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핵심”이라며, “이를 통해 금융권의 AI 활용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협업 SaaS와 AI 융합 모델을 고도화해 고객사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5 15:24안희정

그라비티, 방치형 RPG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플러스' 국내 사전 예약 시작

그라비티가 방치형 RPG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플러스'의 국내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게임의 국내 사전 예약은 정식 출시 전까지 공식 사전 예약 페이지를 비롯해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신청 가능하다. 공식 사전 예약 페이지와 앱마켓에서 사전 예약을 신청하면 정식 출시 후 각각 무기, 모자를 증정한다. 공식 라운지에 가입하면 정식 출시 이후 장신구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플러스는 세로형 화면으로 즐기는 방치형 RPG이다. 자동 전투를 기본으로 몬스터 및 보스를 처치하며 스테이지를 진행해 나갈 수 있다.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모험을 함께할 동료 캐릭터들이 해금되며 최대 3명의 팀원을 조합해 팀 구성이 가능하다. 주인공 캐릭터는 전직 후에도 자유롭게 직업을 변경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유리한 직업으로 선택 가능하다. 전직, 장비 강화를 통한 캐릭터 육성 요소를 더해 MMORPG의 특장점도 더했다. 또한 다양한 방식의 약탈 콘텐츠는 유저간 약탈을 통해 뺏고 빼앗기는 재미를 담았다. 해당 콘텐츠에서는 상대 필드에 침입해 필요한 자원을 가져오거나, 전투를 통해 약탈 보상 및 점수를 획득할 수 있으며 상대가 점령한 자리를 쟁탈하는 방식으로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이 게임은 동명의 이름으로 올해 2월 한국, 일본, 중국, 대만∙홍콩∙마카오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출시된 바 있다. 사전 다운로드 오픈 이후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지역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정식 출시 이후에는 브라질, 싱가포르 지역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흥행을 거뒀다.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도 올해 5월 출시 이후 안정적으로 서비스 중이다. 선상웅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플러스 사업 PM은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플러스는 자신이 직접 팀을 구성하고 전략적으로 팀 캐릭터를 육성하는 과정을 통해 방치형 특유의 편의성과 MMORPG의 재미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게임"이라며, "출시 전까지 진행하는 사전 예약에 참여해 풍성한 혜택 받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7.15 15:22정진성

뱅앤올룹슨, 1억원대 아틀리에 리미티드 에디션 아르데코 공개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은 사운드 시스템 '아틀리에 리미티드 에디션 아르데코'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아르데코는 베오랩 28 스피커와 베오비전 시어터를 1920년대 아르데코 미학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사운드 시스템이다. 전 세계 100대, 국내 1대 한정으로 출시된다. 아틀리에 리미티드 에디션 아르데코는 다크 로즈우드와 아노다이징 처리된 체스트넛 컬러 알루미늄으로 제작됐다. 점점 가늘어지는 우드 라멜라 패널과 직선 형태 알루미늄 패널이 교차되며, 클래식한 아르데코 건축의 리듬감 넘치는 파사드를 떠오르게 한다. 뱅앤올룹슨의 스트루에르 본사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한 로즈우드 케이스에는 체스트넛 알루미늄 피니싱과 인그레이빙이 더해진 베오리모트와 정품 인증서가 함께 구성된다. 알루미늄 표면에 정교하게 새겨진 기하학 패턴을 더했는데, 현대식 가공 기술과 클래식한 장식 요소가 조화를 이뤘다. 이 패턴에는 뱅앤올룹슨 100년 역사를 기념하는 100개의 은은한 음각 선이 숨겨져 있다. 세심한 디테일은 베오사운드 시어터에 새롭게 적용한 우드 탑 커버 디자인에서도 볼 수 있는데 아르데코의 선버스트 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방사형 패턴으로 조각됐다. 베오랩 28의 플로팅 어쿠스틱 렌즈는 정교한 방사형 링으로 둘러싸여 있어, 조각품 같은 존재감을 더하며 시스템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크리스티안 티어 뱅앤올룹슨 CEO는 "이번 에디션은 우리의 기원과 여정을 기리는 헌사"라며 "디자인 유산과 탁월한 기술력의 결합으로, 100년에 걸친 혁신을 타임리스한 형태로 기념하고자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틀리에 리미티드 에디션 아르데코 가격은 1억원대로 전 세계 선정된 일부 매장, 국내에선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2025.07.15 14:51신영빈

뉴로메카, 포스코 압연자동화설비 소싱그룹 공급사 등록

로봇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포스코 압연자동화설비 소싱그룹 공급사로 최종 등록됐다고 15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포스코 정비성 투자 사업에 대한 입찰 자격을 확보하며 관련 사업 참여를 본격화하게 됐다. 정비성 투자는 설비 안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포스코의 핵심 투자 분야다. 공급사 선정 시 기술력, 품질, 납기 대응력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가 진행된다. 포스코는 원가절감, 안전강화, 인력확보 및 전문 노하우 축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제조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의 융합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철강경쟁력 재건'을 7대 미래 혁신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철강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는 고강도·고위험 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현장 특화형 AI와 로봇 융합 솔루션을 통해 생산 공정의 지능화 및 효율화를 추진한다. 뉴로메카는 이러한 전략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작년 포스코와 공동연구소를 설립해 다양한 자동화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협력관계를 강화했다. 연말에는 포스코로부터 1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최근에는 포스코 성과공유(BS) 과제를 수주했다. 이번 공급사 등록을 계기로 뉴로메카는 국내 철강산업 현장에 특화된 자동화 솔루션 공급을 더욱 확대하고, 포스코와의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자사 협동로봇 및 산업자동화 기술을 압연공정에 적용해 생산성 향상과 안전성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고,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할 방침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이번 공급사 등록은 포스코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품질을 비탕으로 포스코의 생산성 향상과 제조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인텔리전트 팩토리 전환을 선도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5 14:41신영빈

'갤럭시 Z7' 사전예약 개시…티빙·AI 서비스 무료 내걸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 3사가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갤럭시 Z7' 시리즈 사전 예약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사전예약 고객 개통은 22일부터 진행되며, 공식 출시일은 25일이다. 유심 해킹 사고 여파로 통신 3사간 가입자 유치 전쟁이 치열해진 만큼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 사전 예약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통신 3사는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SK텔레콤은 8월까지 개통하는 전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T월드 공식 인증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개통하는 고객에게는 삼성 공식 인증 슬림 케이스도 증정한다. 케이스는 매장에 따라 조기 소진될 수 있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는 '다이렉트 5G 69'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에게 새로 출시된 '갤럭시 워치8 시리즈' 15만원 할인권을 지급한다. 또한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갤럭시 버즈3'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티다문구점' 10만원 이용권을 증정한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T다이렉트샵 X 국가유산진흥원' 콜라보 스페셜 액세서리 기프트(단말 케이스, 텀블러, 스마트톡, 에코백 등)도 1천명에게 증정된다. 8월8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해 8월 11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사용 고객에게는 24개월 무이자 할부가 적용된다. 삼성카드로 결제 시 선착순 700명에게 최대 10만원 캐시백 혜택이 제공되며, 현대카드는 M포인트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다. KT는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새로운 혜택인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미리보상'은 24개월 뒤 반납과 기기변경을 전제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개통 시점에 출고가의 50%(안심체인지 중고폰 매입 최대 보장금액)를 미리 보상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분실·파손 시 최대 60만원 보장해주는 보험도 함께 제공한다. 34세 이하 'Y덤' 이용 고객 중 사전 예약 후 개통한 32명을 추첨해 'Y갤럭시 투어 in 몽골' 참여 기회를 준비했다. 삼성 휴대폰 2대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영화예매권(1인 4매)을 증정한다. KT에서는 사전 예약 후 5G 요금제 가입 시 월정액의 7%를 최대 24개월간 할인받을 수 있다. 개인 명의 삼성카드로 구매 시 최대 10만원 한도 내 5% 캐시백 또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된다. 중고폰 반납 시 시세에 최대 25만원이 추가 보상되며, KT닷컴 핸드폰 쿠폰도 최대 10만원까지 적용된다. 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 후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AI 서비스 2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 제공되는 AI 서비스는 '라이너'와 '캔바'다. '라이너'는 웹페이지나 문서에서 핵심 정보를 검색하고 중요한 부분을 표시해주며, 업무나 자료조사에 적합한 정확한 답변과 출처를 제공하는 AI 검색 서비스다. '캔바'는 PPT·포스터·SNS 이미지 등 다양한 템플릿을 활용해 디자인과 영상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는 21일까지 갤럭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고객에게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유플닷컴 전용 쿠폰(최대 20만원)을 제공한다. 고객은 사전 예약 후 삼성카드 결제 시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및 캐시백 혜택(최대 9만원)도 받을 수 있으며,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을 구매하는 경우 기존 보상가에 더해 신세계상품권 15만원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관심 있는 고객은 15일 0시, 오전 9시, 오후 12시에 진행되는 '유플러스LIVE'를 통해 제품의 기능과 사전예약 혜택을 안내받을 수 있다. 15일 0시 방송에는 슈퍼주니어 신동, 오전 9시 방송에는 개그맨 곽범, 오후 12시에는 유튜버 가요이키우기가 각각 출연해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2025.07.15 14:22진성우

무신사, 성수·신사동 소상공인에 '한 땀' 워크웨어 지원 나선다

무신사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워크웨어 지원 행사 '한땀'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수·신사동 등에서 활동하는 자영업자들이 업종 특성에 맞는 작업복을 통해 자부심과 마케팅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무신사는 오는 3분기부터 연 매출 10억 원 이하 또는 상시 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티셔츠, 팬츠, 팔토시, 모자 등 업종별 실용성과 개성을 고려한 작업복을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제작되는 워크웨어는 무신사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의 기능성 라인 '쿨탠다드' 제품으로, 각 업체의 로고가 새겨져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한땀(일하는 하루에, 한 땀의 응원)' 프로젝트는 단순 복장 지원을 넘어, 로컬 문화 형성과 상생을 주도하는 자영업자를 응원하는 취지다. 무신사는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손잡고 오는 8월부터 참여자 모집과 심사, 현장 답사 등을 통해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고자 패션 비즈니스 본연의 역량을 살려 의미 있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패션을 매개로 지역과 상생하는 ESG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신청은 무신사 뉴스룸과 기아대책 '기대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15 14:00류승현

메타, 축구장 수십 개 규모 AI 데이터센터 짓는다…인프라 투자 본격화

메타가 인재 영입에 이어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며 인공지능(AI) 사업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건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15일 SNS 플랫폼 스레드를 통해 미국 루이지애나에 5기가와트(GW)급 AI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하이페리온은 최근 메타가 신설한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에 컴퓨팅 자원을 공급하게 되며 축구장 수십 개 규모의 면적으로 구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표는 메타가 오픈AI와 구글을 추격하기 위해 AI 연구와 인프라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메타는 최근 스케일AI의 전 CEO인 알렉산더 왕,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 전 CEO 다니엘 그로스 등 유망 인재를 대거 영입한 가운데 최첨단 AI 모델을 훈련할 수 있는 초대형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에도 나섰다. 메타 대변인은 "하이페리온은 루이지애나 리치랜드 패리시에 들어설 예정"이라며 2030년까지 2GW의 용량을 우선 가동하고 향후 5GW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마크 저커버그 CEO는 오하이오주 뉴올버니에 1GW 규모의 AI 슈퍼 클러스터 '프로메테우스'도 건설 중이라고도 밝혔다. 이 클러스터는 내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운영이 시작되면 세계 최대 규모 AI 데이터센터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메타는 AI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우수한 인재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연구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하이페리온은 메타가 단순히 AI 모델을 잘 만드는 수준을 넘어 초지능 AI를 구현한다는 궁극적 목표를 달성해 가는 핵심축이 될 것"이라며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 발표는 메타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 시설이자 AI 시대의 전력 공장을 선점하겠다는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2025.07.15 11:54한정호

"공공데이터 '정제' 없인 韓 AI 없다"…업계, 정책 중심 전환 '촉구'

한국형 인공지능(AI) 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과제로 '공공데이터 정제' 문제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10년 넘게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며 양적인 성장은 이뤘지만, 정작 AI 개발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수준의 고품질 데이터는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AI 시대에 필요한 핵심 공공데이터를 발굴·개방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앞서 정부는 2013년 공공데이터포털을 개설한 이후 10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개방해 OECD 공공데이터 개방지수 4회 연속 1위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그러나 개방된 데이터 대부분이 원시 상태로 제공되거나 비정형 형태로 가공이 부족해 실제 기업들이 AI 학습이나 서비스 개발에 활용하기에는 제약이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공공기관별로 데이터 형식이나 구조가 제각각이라 통합 분석 자체가 어렵고 메타데이터나 활용 가이드가 부실해 데이터를 해석하는 데 며칠씩 소요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 AI 스타트업 대표는 "엑셀이나 PDF로 제공되는 데이터는 전처리 작업만 긴 시간이 걸리며 API 제공은 아직 불안정해 실시간 연동이 어렵다"고 밝혔다. 또 특정 데이터가 어느 부처에서 창출된 것인지 불분명한 경우도 있어 오류가 있는 데이터가 발견될 시 책임 소재가 모호하고 담당 공무원 교체로 일관된 데이터의 공급이 중단되는 일도 발생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는 최근 'AI·고가치 공공데이터 수요조사'에 착수하고 국민과 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AI 학습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선정·개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행안부는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데이터의 구체적 내용, 요구되는 형식과 가공 수준, 활용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는 심층 대면조사도 병행 중이다. 이는 기존의 공급자 중심 개방 정책에서 수요자 중심 맞춤형 개방으로의 전환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여전히 가장 큰 문제로는 품질 보장이 꼽힌다. AI 허브, 데이터 댐 등 주요 데이터 사업에서도 형식 불일치, 라벨링 오류, 최신성 부족 등의 문제가 반복된다는 설명이다. 데이터 품질에 대한 공공 인증 체계나 표준화 기준이 부재해 기업 입장에서는 데이터의 신뢰성을 자체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어려움도 느끼고 있다. 이에 업계 실무자들은 단순 개방을 넘어 정제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인증된 민간 기관이 공공데이터의 품질 검수를 맡고 있는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의 모델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도 나온다. 정부는 공공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병행해 왔다. 행안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은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을 연결해 데이터를 정제·가공한 후 재개방하는 구조로 운영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데이터 댐'을 통해 산업별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지속하고 있다. 다만 이같은 사업들 역시 아직은 기초적인 정제에 머무는 수준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실제 2024년 공공데이터 활용기업 실태조사에서도 '필요한 데이터의 미개방(33.7%)'과 '정보량 부족(31.1%)', '데이터 결합 활용 어려움(15.8%)' 등이 주요 문제점으로 꼽혔다. 이는 단순한 데이터 공급에서 그치지 않고 데이터의 활용성까지 고려한 정제·검증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다. 행안부는 현재 추진 중인 AI·고가치 공공데이터 개방 수요조사를 통해 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효과적인 공공데이터 개방에 나서는 등 관련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시대에는 데이터가 얼마나 많이 개방됐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잘 정제돼 있는지를 고려해야 한다"며 "AI 강국 도약을 위해 정부가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의 축을 양보다 질 중심으로 재편하고 민간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데이터 정제·검증 생태계를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07.15 11:51한정호

"20주년 행사 취소"…네오플 노사 갈등 장기화에 이용자만 '답답'

네오플 노사 간 갈등이 장기화 되면서 이용자 피해만 늘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0주년을 기념해 대형 오프라인 행사로 준비 중이던 'DNF 유니버스'까지 취소되면서 실질적인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의 불만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5일 네오플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앞서 예고 드렸던 DNF 유니버스 2025 행사가 부득이하게 취소돼 안내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신 자리였기에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DNF 유니버스는 '던전앤파이터'의 20주년을 기념해 PC 던전앤파이터부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퍼스트 버서커: 카잔', '사이퍼즈' 등 다양한 게임이 한자리에 모이는 오프라인 행사로 기획됐다. 해당 행사에서는 주요 업데이트 발표를 비롯해 던전앤파이터를 주제로한 다양한 강연과 업데이트 콘텐츠 체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었다. 네오플 측은 "내부 여건 상 당초 보여드리고자 했던 모든 콘텐츠를 충분한 완성도로 선보이기 어렵다고 판단해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장기화되고 있는 네오플 노조의 파업이 이번 행사 취소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네오플 노조는 지난 7일부터 성과급 제도 도입을 요구하며 전면파업에 돌입했으며, 전체 조합원 약 1130명 중 90% 이상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의 발단은 성과급의 지급 수준이다. 네오플 노조 측은 PS(Profit Share, 수익배분금) 제도화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의 4%를 PS로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네오플의 영업이익은 9824억원으로, PS 산정 시 약 393억원에 달한다. 반면 사측은 수익을 모든 구성원에 일률적으로 배분하는 PS 제도 대신 성과에 기반한 보상 체계를 운영 중이라는 입장이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성과급(Growth Incentive)의 경우 2022년 3월 국내 출시 이후 2년간 프로젝트 이익의 30%, 2024년 5월 중국 출시 이후에는 프로젝트 이익의 20%를 1차 지급했다는 설명이다. 사측은 내년 6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GI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네오플 측에 따르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 이전에도 마일스톤 인센티브, 스팟보너스 등 개발 조직에 수차례 성과급을 지급했으며, 이를 통해 약 300억원 규모(경영진 제외)의 성과급이 지급됐다. 현재는 노조 측에 기존 보상체계에 더해 추가로 1인당 최대 3천300만원의 보상을 지급하는 '스팟 보너스'를 제안한 상황이다. 노조 측은 지난 7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해 다음 달 8일까지 파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노조 측은 네오플에 이어 본사인 넥슨코리아에도 답변을 촉구하고 있어, 갈등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파업 장기화에 애꿎은 이용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앞서 언급한 20주년 행사의 취소와 더불어 콘텐츠 업데이트도 지연되면서 게임에서 발걸음을 돌리는 이용자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날 현재 PC '던전앤파이터'의 PC방 점유율은 1.81%(게임트릭스 기준)까지 하락했으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국내 구글 매출 순위 또한 파업 이슈 이후 99위까지 떨어졌다. 또한 최근 '던전앤파이터'에서는 20주년을 기념한 대형 업데이트와 밸런스 조정, 여름 방학 이벤트 등이 준비 중이었다. 7월과 8월은 여름 방학 시즌으로 게임업계에서는 일종의 '성수기'로 불리고 있어 노조가 20주년 행사와 이를 볼모로 잡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용자들은 "던파 20주년 행사 기대했는데 취소됐네", "파업으로 인해 정떨어져서 친구들(이용자)이 떠나갈까 걱정", "행사 출품할 물건이랑 그날 숙소도 예약했는데 어떡하지" 등 반응을 각종 커뮤니티에 개진하고 있다. 실제로 DNF 유니버스 행사를 위해 굿즈 등 상품 발주를 넣은 이용자도 있어, 실질적인 피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의 반응도 다소 싸늘하다. 특히 노조 측이 요구하는 'PS 제도화'의 경우 성과가 다른 각 부서간의 역차별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PS 제도화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어떤 안건도 합의할 수 없다는 조합의 입장은 다소 과하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성과 대비 보상 정책이 있어야 저성과자에게는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고, 고성과자는 오랜 기간 회사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번 파업과 행사 취소를 계기로 회사와 노조 모두 이용자 신뢰 회복을 위한 후속조치가 필요하다"며 "향후 노사 간 협상 결과가 게임 서비스는 물론, 업계 전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15 11:48정진성

국가AI위원회, 컨트롤타워 권한 강화…부처 전략 직접 조율·의결

우리나라 인공지능(AI)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대통령 소속 범정부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을 강화한다. 관계 부처 간 AI 전략을 조율하고 정책 이행과 성과까지 직접 심의·의결할 수 있도록 권한을 넓힐 예정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인공지능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단순한 조정 역할을 넘어 실제 정책을 심의하고 의결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는 점이다. 앞으로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비전이나 중장기 전략, 개별 부처의 AI 사업, 데이터 구축 및 활용 정책 등이 위원회에서 논의되고 결정된다. 위원회의 판단은 정부 전체의 정책 방향에 직접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와 함께 각 부처가 추진 중인 AI 정책이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정책 목표가 달성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조정하는 역할도 위원회가 맡는다. 단순 자문을 넘어 실행 전 과정에서 책임 있게 정책을 관리하는 체계로 전환되는 셈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변화로 인해 각 부처가 따로 움직이는 상황을 줄이고 국가 차원의 통일된 목표 아래 AI 정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 조직도 실질적으로 개편된다. 부위원장 수를 기존 1명에서 최대 3명까지 늘릴 수 있게 하고 이 중 1명은 상근직으로 지정해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인다. 상근 부위원장은 AI 정책 현안에 상시 대응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에 참여하는 정부 부처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기정통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7개 부처가 참여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국방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가된다. 반면 방송통신위원회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빠지게 됐다. 이 같은 재편은 AI 기술이 국방, 복지, 노동, 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예를 들어 복지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한 노인 돌봄 서비스, 노동 분야에서는 근로자 안전을 위한 작업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촉위원의 임기도 명확히 보장된다. 지금까지는 위원이 중도에 사임하면 후임자는 남은 기간만 임기를 수행했으나 개정안 시행 이후 새롭게 위촉되는 위원은 2년 임기를 온전히 보장받게 된다. 이는 민간 전문성이 지속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위원회 산하에 '인공지능책임관협의회'라는 새로운 협의체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협의회는 중앙부처 차관과 광역자치단체의 부시장·부지사 등으로 구성되며 정부 내 주요 AI 사업과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제로 잘 작동하도록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과기정통부는 각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에 인공지능책임관 지정을 요청할 수 있고 협의회 의장은 국가AI위원장이 직접 지명하도록 했다. 실무자 중심의 민첩한 정책 대응 체계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위원회 실무를 뒷받침하는 지원단 구성 요건도 보다 구체화됐다. 대통령비서실의 AI 정책을 보좌하는 비서관이나 중앙부처 소속 고위공무원 중 일정 등급 이상의 공무원이 단장을 맡을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를 통해 전문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이 개정령안은 오는 28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다음 달 초 국무회의 상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국민 누구나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또 과기정통부는 이번 개정과 별도로 국정기획위원회에 국가AI위원회 아래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과기정통부가 정부 위원으로서 전담부처 기능을 맡는 안도 보고한 바 있다. 분과위원회 예시로는 인프라, 데이터, 인재, 인공지능 전환(AX), 안전·포용, 규제혁신 분야 등이 언급됐지만, 해당 세부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인공지능 정책의 실질적 콘트롤타워로서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입법 예고를 통해 설명했다.

2025.07.15 11:16남혁우

넵튠, 스포티비 나우에 채팅 솔루션 '클랫' 공급

넵튠(각자대표 강율빈, 정욱)은 기업용 채팅 솔루션 '클랫(KLAT)'을 스포츠 OTT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 나우는 메이저리그(MLB), UEFA 챔피언스리그, 미국프로농구(NBA) 등 글로벌 스포츠 리그 생중계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스포츠 OTT 서비스다. 이번 클랫 도입으로 스포티비는 기존 대비 처리 속도가 향상된 실시간 채팅이 가능해지면서, 이용자 몰입도와 참여 경험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넵튠은 클랫의 채팅 기능 외에도 운영사 편의를 위한 전용 관리자 대시보드와 고객 문의 핫데스크를 통한 기술 지원 체계를 함께 제공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기능 고도화와 운영 안정성 강화를 위한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클랫은 SDK, API 등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공급되는 만큼 간단한 코딩 작업과 소프트웨어 설치만으로 앱 서비스나 웹사이트에 텍스트, 음성, 영상 등 고객사 요구에 맞는 맞춤형 채팅 인프라를 구축해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타사 대비 최대 60% 가량 저렴한 과금 정책을 통해 현재 교육, 라이브커머스,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클랫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넵튠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방송·미디어 영역으로의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넵튠 권진형 클랫 총괄 팀장은 “합리적인 과금 구조와 뛰어난 기술력, 빠른 피드백 등 고객사가 원하는 요소를 파악해 적재적소에 반영하는 것이 클랫이 보유한 장점”이라며 “채팅 솔루션에 많은 비용을 지불하던 고객사들의 클랫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실제 전환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클랫은 KT알파, 한화시스템, 롯데이노베이트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200여개 기업을 핵심 고객사로 두고 있다.

2025.07.15 11:00이도원

AI 기술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디지털 약자 보호 전략

20년 전 스마트폰이 처음 등장하고 나서 지금까지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은 모바일 중심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인공지능(AI)이 우리 일상의 거의 모든 순간을 바꾸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누구를 위한 AI인가, 어떤 목적을 향해 사용하는가?" 특히 디지털 환경에서 자주 배제되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같은 정보약자들에게 AI는 과연 '실질적 수혜를 주는가, 아니면 또 다른 장벽을 만드는가'를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AI 기반의 자동 자막, 이미지 설명, 음성 인식 기술 등은 분명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넓혀왔습니다. 예컨대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시잉 AI(Seeing AI)는 사진 속 텍스트, 물건, 사람의 표정을 음성으로 설명하며, 시각장애인에게 '시각적 환경'을 구체적으로 전달합니다. 또한 비마이아이즈(Be My Eyes) 앱은 AI뿐 아니라 실시간 사람의 도움도 연계해, GPT4를 활용한 'Be My AI'를 통해 메뉴 설명, 물건 인식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I는 단순히 정보 접근성을 넓히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정보취약계층은 접근성과 디지털 리터러시, 언어·문화·세대 차이 등 기존 정보격차를 오히려 확장하는 경향도 보입니다. 예컨대 세계인 중 영어 화자가 훨씬 많은 AI 모델이 이를 기반으로 한 기능들을 제공하면, 비영어권 사용자는 같은 성능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스탠퍼드 HAI 연구에 따르면 챗GPT 등 대부분 AI 모델은 영어권 사용자에게 최적화되어 있으며, 약 50억 명에 달하는 비영어권 사용자들에게는 성능이 현저히 낮습니다. 또한 유럽연합(EU) 연구는 고령자가 의료 AI에 접근할 경우, 인터넷 접속이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부족으로 인해 동일한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진단율과 치료 기회에서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처럼 AI는 언어권, 소득, 지역, 교육 수준에 따라 적용성과 이해력의 격차가 심화되는 'AI 정보격차' 문제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AI 기술이 실질적인 포용과 신뢰의 도구로 자리 잡기 위해, 세 가지 전략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첫째, 학습 데이터의 인권 중심 확보가 필요합니다. AI가 실제 사회에서 안전하고 정확하게 작동하려면, 장애인·고령자 등 디지털 약자의 데이터가 충분히 반영되어야 합니다. 예컨대 비마이아이즈(Be My Eyes)와 힐튼(Hilton)의 협업은 호텔 사용자 행동을 실시간 피드백으로 AI에 반영하는 대표 사례입니다. 코넬 테크(Cornell Tech)와 구글의 공동 연구에서는 시각장애인이 오류 장면에 대한 직접 라벨링을 통해 데이터 품질을 개선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참여형 데이터 수집은 AI의 정확도를 높이고, 약자에 맞는 안전망 역할을 강화합니다. 둘째, AI 개발 과정에 현장 참여형 설계 거버넌스(PID)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기술은 단순히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 초기부터 장애인과 고령자 등의 사용자 실제 요구를 반영해야 비로소 '사람 중심'이 됩니다. 예컨대 소수자 커뮤니티 '퀴어인AI(Queer in AI)' 프로젝트나 네덜란드의 오스월드연구소(Oswald Labs)는 현장 인터뷰와 워크숍을 통해 사용자의 문화·인지·신체 특성을 서비스 설계에 반영해왔습니다. 특히 고령자 인터페이스 테스트에서 “큰 글씨, 낮은 안내 속도” 등 단순한 요구가 실제 지원 정책에 반영되며, 고령층의 정서적 포용력까지 강화한 사례는 주목할 만합니다. 셋째, AI 서비스에는 투명성과 검증체계가 필수입니다. AI 오류는 언제든 발생하며, 이때 중요한 것은 '누가, 어떻게, 언제, 어떤 오류를 검증하고 수정하느냐'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는 'Correction'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실시간 오류를 수정할 수 있도록 했고, 비마이아이즈(Be My Eyes)는 사용자·자원봉사자 피드백을 기록해 모델 개선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기술에 대한 신뢰 구축, 장기간 사용 유도, 서비스 질 향상에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세 가지 전략은 또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럽연합(EU) 등 국제기구들이 제정한 인권 중심 AI 윤리·가이드라인과도 맥을 같이합니다. OECD는 '포용적 성장, 투명성, 책무성(Inclusive growth, transparency, accountability)'을 기본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UNESCO 역시 '인권 존중, 투명성, 책임성'을 강조하는 윤리 권고를 채택했습니다. 이 세 가지가 유기적으로 결합하면, AI는 단순히 '기술이 약자에게 제공하는 도구'를 넘어서, 실질적, 사회적 의미를 통해 인권을 보장하는 기술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바일과 AI와 같은 기술의 발전은 전반적인 사회환경과 사람들의 삶에 편리함과 효율을 가져도 주었습니다. 다만, 정보취약계층은 기술의 발전에 따른 상대적인 정보격차로 인해 삶의 격차는 더욱 심화되는 현상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정보격차가 심화되지 않도록 책임있게 노력해야 합니다. 다음 주에는 'AI로 만든 격차, AI로 매울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AI가 기존 격차를 어떻게 증폭시키는지 경고하고, 향후 해결 방안을 환기하는 내용을 다루며, 문제와 대응을 함께 조명할 예정입니다.

2025.07.15 10:36손학

"에이전틱 AI 발전 가속"…AWS, 엔비디아 블랙웰 기반 AI 인프라 공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추론 모델과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시스템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인프라를 출시했다. AWS는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으로 구동되는 'P6e-GB200 울트라서버'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P6e-GB200은 최대 72개의 블랙웰 중앙처리장치(GPU)를 단일 도메인으로 연결하고, 360페타플롭스(FP) 성능과 13.4TB(테라바이트)의 GPU 메모리를 제공한다. 이 서버는 프론티어급 조 단위 모델 훈련과 실시간 동시성 추론에 최적화됐다. 특히 전문가 혼합 모델 등 복잡한 아키텍처에서도 빠르고 일관된 응답을 보장하며, 분산 서빙 최적화에도 적합한 구조다. AWS는 P6-B200가 8개의 GPU 구성으로 보다 범용적인 AI 워크로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 P5en 대비 GPU 연산 성능은 최대 2.25배, 메모리는 1.27배 향상됐으며, 기존 코드 수정 없이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한 호환성도 강점이다. 해당 솔루션은 AWS 니트로 시스템 기반의 보안성과 무중단 '라이브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니트로는 펌웨어 업데이트와 최적화 작업을 별도 중단 없이 처리할 수 있어 AI 환경에서의 안정성을 높인다. 3세대 EC2 울트라클러스터와 결합된 P6e-GB200은 대규모 클러스터 운영 시에도 전력 소비를 40% 줄이고 케이블링도 8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AWS는 네트워크 혼잡 최소화를 위한 4세대 EFA 네트워크 어댑터(EFAv4) 기반 프로토콜도 탑재했다. AWS은 서버의 냉각 방식에서도 차이를 뒀다. P6e-GB200은 액체-칩 방식의 리퀴드 냉각을 적용해 높은 밀도와 효율을 보장하며, 기존 인프라와도 유연하게 결합할 수 있는 설계를 적용했다. 운영 측면에서는 세이지메이커 하이퍼팟을 통한 자동화된 GPU 클러스터 관리, EKS 기반 쿠버네티스 통합 운영, DGX 클라우드를 통한 다중 노드 AI 플랫폼 확장 옵션도 제공된다. 앞서 AWS는 올 초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를 위해 엔비디아 블랙웰 GPU로 구동되는 P6-B200 인스턴스도 출시한 바 있다. 아마존웹서비스는 "단일 기술 성능을 넘어 전체 인프라 계층의 혁신을 담았다"며 "고객이 기대하는 안정성과 성능을 블랙웰 환경에서도 그대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5 10:32김미정

"구광모, 또 일 냈다"…AI에 진심인 LG, 오픈AI보다 먼저 하이브리드 AI 모델 공개

LG AI 연구원이 국내 첫 하이브리드 인공지능(AI) 모델을 앞세워 빠르게 확장 중인 온디바이스 AI 시장 잡기에 나섰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사업으로 낙점한 'ABC(AI·바이오·클린테크) 전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LG AI 연구원의 활약으로 글로벌 시장 내 LG의 AI 기술력도 한층 높게 평가되는 분위기다. LG AI연구원은 15일 하이브리드 AI 모델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다.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Claude) 개발사인 앤트로픽(Anthropic)과 중국의 큐원(Qwen) 개발사인 알리바바(Alibaba) 정도다.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이다. LG AI연구원은 오는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 열고 '엑사원 4.0'을 비롯한 AI 기술 연구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LG AI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EXAONE Deep)'에 이어 4개월여 만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인 '엑사원 4.0'까지 공개하며 글로벌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엑사원 4.0'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주목 받았다. LG AI연구원에 따르면 '엑사원 4.0'은 MMLU-리덕스/MMLU-프로(AI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 평가) 92.3점/81.8점, 라이브코드벤치 v6(LiveCodeBench v6, 코딩 능력 평가) 66.7점, GPQA-다이아몬드(과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75.4점, AIME 2025(수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85.3점을 기록하며 미국과 중국, 프랑스의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을 제치고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Hugging Face)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AI 모델의 설계도나 학습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지만,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수정이나 재배포가 가능하다.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로는 미국 ▲구글 '젬마' ▲메타 '라마' ▲마이크로소프트 '파이' ▲중국 알리바바 '큐원' ▲프랑스 미스트랄 AI '미스트랄 등이 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엑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론티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LG AI연구원은 32B(매개변수 320억 개) 크기의 전문가 모델과 1.2B(매개변수 12억 개) 크기의 온디바이스 모델을 공개했다. 전문가 모델인 32B 모델은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등 6가지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하며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증명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은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답변이 가능하다"며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LG AI연구원은 가전 제품과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시스템, 로봇 등 다양한 기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온디바이스 모델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온디바이스 모델은 외부 서버와의 연결 없이 전자 기기 내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정보를 처리할 수 있어 개인정보보호와 보안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엑사원 4.0'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 2.4B 모델 대비 크기는 절반으로 줄어 가볍고 경제적이면서도 수학, 코딩, 과학 분야 등 전문 분야 평가 지표에서 미국 오픈AI의 'GPT-4o 미니'보다 높은 성능을 보였다. 또 유사한 규모의 AI 모델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 더불어 LG AI연구원은 AI 기술 대중화를 위해 허깅 페이스의 공식 AI 모델 배포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손잡고 '엑사원 4.0' 상용 API 서비스도 시작했다. 양사는 개인 개발자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엑사원을 손쉽게 활용하거나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LG AI연구원은 API 공개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날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국내 22곳의 파트너사들과 엑사원 생태계 협력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이 같은 LG AI연구원의 성과는 구 회장의 'ABC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구 회장은 AI와 바이오, 클린테크를 미래 사업으로 낙점하고 이 분야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국내에 100조원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공개한 바 있다. 또 AI와 바이오를 고객의 삶을 변화시킬 미래 기술로 강조하며 그룹 주력 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구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됐다"며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15 10:00장유미

고강도 쇄신 여파에…스타벅스, 사무실 출근 주 4회로 확대

스타벅스가 오는 9월 말부터 본사 직원들의 사무실 출근일을 기존 주 3일에서 4일로 늘린다. 또 원격 근무 중인 관리자급 직원들은 1년 내에 시애틀이나 토론토로 이전해야 한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같은 조치는 '스타벅스로 돌아가자(Back to Starbucks)'라는 사내 복귀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해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브라이언 니콜 또한 처음에는 이전 의무가 없었으나 현재는 시애틀에 거주하며 그곳에 사무실도 마련했다. 현재 스타벅스는 니콜 CEO의 지휘 아래 광범위한 사업 쇄신에 돌입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스타벅스에 합류한 뒤 매장을 더욱 환영받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판매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전면적인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이는 스타벅스가 최근 5개 분기 연속으로 기존 매장 매출이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니콜 CEO는 “사무실 내 문화를 재정립하고 있다”며 “함께 있을 때 최고의 성과를 낸다. 아이디어를 더욱 효과적으로 공유하고, 복잡한 문제도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등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면 업무는 기업 문화를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며 “지금은 사업을 반등시키는 중요한 시점이며 이런 요소들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외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쇄신을 위해 퇴사를 선택하는 직원들을 위한 일회성 자발적 퇴사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직급에 따라 현금 일시금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하위 직급 직원에서는 2만 달러(2천766만 원), 이사급 직원에게는 최대 10만 달러(1억3천832억 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2025.07.15 09:27박서린

  Prev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데이터 주권] 韓, 데이터 인프라는 '최고'...정책 방향은 '미흡'

배경훈 장관 "국가 암호체계, 양자 내성 암호로 전환"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글로벌 시장 도전 지속, 게임스컴은 큰 기회"

韓 스테이블코인 규제없는데…서클, 왜 은행·거래소 만날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