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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병관 참여 강원 디지털헬스 성공모델 주목...시너지 기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가 데이터 기반 디지털헬스 혁신모델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으로 이어진 대학의 사업은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 데이터 기반 혁신모델 구축이다. 이는 디지털헬스와 의료기기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 및 산업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중심 사업이다. 이미 사업단은 강원 지역의 해당 산업 종사 기업의 제품 상설 전시 및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자료수집과 관리를 위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부적인 사업 내용을 보면, 사업단이 운영 중인 '디지털의료기기 플래그십파크'는 디지털헬스케어 장비 연계로 사용자의 건강정보 조회·추출·보안 관리가 가능하다. 사용자에게 개인별 고유 식별번호와 안면인식 등의 인증 기능을 부여해 수집된 사용자 데이터를 관리 및 확인이 용이하다. 또 데이터와 연계한 여러 건강 인프라와 파생 서비스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강원 지역 내 디지털헬스와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테스트베드 시스템도 제공 중이다. 이는 이들이 자사 제품·기술에 대한 전시·고도화·안정성 테스트 등을 실시하기 위한 것. 이와 함께 헬스케어 혁신 모델 통합관리시스템은 의료기기와의 연동 작업과 데이터 저장을 위한 다양한 모델을 설계하고 시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열거한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 데이터 기반 혁신모델을 통해 지역 내 데이터-의료융합 공공기관 연계로 공공 데이터 기반 활용 및 지원을 통한 산학연병관 사이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체험 공간 운영으로 연세대 미래캠퍼스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디지털 의료기기를 체험해 심전도·체지방률·인지력 등 간단한 건강검진을 시행할 수 있다. 이러한 건강 데이터는 사용자 동의하에 수집돼 암호화 과정을 거쳐 관련 연구 분야에 활용된다. 빅데이터 중심 지역 연계 사업 추진도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는 대기업이나 벤처기업 연구원이 참여하는 융합 연구가 활발하다. 대학은 연계전공을 통해 이를 이수한 학생이 취업 및 관련 분야 창업을 하도록 돕는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원주혁신도시에 위치한 공공의료 데이터 관련 공공기관과의 협력이 활발하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관광공사 ▲도로교통공단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이들 기관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대학 교육과 연구에 활용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해당 기관들이 보유한 데이터와 미래캠퍼스 부속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진료기록 등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주문형 보건의료 빅데이터 생산 허브' 구축 노력이다. 이와 함께 의료·AI 산학융합지구 조성도 진행 중이다. 여기에는 ▲혁신타워 ▲데이터센터 ▲임상실증센터 ▲케임브리지·연세 AI 연구소 ▲인텔 FPGA 연구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세대 미래캠퍼스 관계자는 “데이터 중심 산학 일체형 스마트 캠퍼스 모델이 성공적으로 확산돼 보건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모델의 고도화를 끊임없이 이루어 나갈 것”이라며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지역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및 데이터 상호 교환을 통해 세계적인 공동 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일 서울 코엑스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2024.10.07 05:00김양균

[심승배의 국방&디지털⑧] AI는 사이버전의 창과 방패

현대전에서 사이버 공간은 지상, 해상, 공중에 이어 새로운 전장으로 부상했다. 특히, 사이버 공격은 물리적 공격보다 은밀하며 광범위한 시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어 국방을 포함한 국가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협이 됐다. 국방 분야는 사이버 위협 보호, 사이버 공격 대응을 포함한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사이버 공격에 대한 방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사이버보안은 정보 및 시스템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며 피해가 발생한 경우 이를 복구함으로써 정보의 기밀성·무결성·가용성을 보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AI는 패턴인식과 기계학습으로 네트워크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비정상적 활동을 감지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할 수 있으며,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사이버보안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또 AI는 과거의 사이버공격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 사이버위협 시나리오를 예측할 수도 있다. 사이버공격과 위협은 해킹, 컴퓨터 바이러스, 서비스거부(DDoS: 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전자기파 등 전자적 수단에 의해 정보통신기기, 정보통신망 또는 이와 관련한 정보시스템을 침입·교란·마비·파괴하거나 정보를 위조·변조·훼손·절취하는 행위 및 그와 관련한 위협을 말한다. 먼저, 국방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보안 위협을 알아본다. 국가안보에 직결하는 중요한 정보를 다루는 국방 시스템은 사이버 공격의 주요 표적이 될 수 있으며, 공격자는 무기체계에 대한 기술적인 규격정보, 지휘통제체계에서 다루고 있는 작전계획, 군사정보체계에서 수집하고 분석하는 군사정보 등을 탈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컴퓨터 바이러스, 악성 코드 등을 이용해 공격자가 원하는 시점이나 조건이 될때 국방 시스템을 마비시키기 위한 공격, 국방 네트워크에 과도한 트래픽을 발생시켜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는 서비스거부 공격 등도 대표적인 공격 유형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해커들이 정보를 조작한 가짜정보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유통한 사례도 정보를 조작하는 사이버 공격 일종이다. 올 8월에 페이스북(Facebook)을 운영하는 메타(Meta)에서 러시아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해 정보조작 및 가짜정보 유통을 시도했다고 밝힌 것처럼 AI를 사용하면 효율적으로 정보를 조작할 수 있다. 오픈AI(OpenAI)에서도 중국과 러시아에서 여론조작을 위해 챗GPT(ChatGPT)를 활용한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듯이, 생성형 AI 기술과 서비스는 이미 사이버 공격을 위한 주요 수단이 됐다. 공격자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사이버 공격 방식을 지능화하고 고도화하고 있다면, 방어하는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로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사이버공격에 대한 방어 관점에서 AI를 활용하는 방안과 유사시 또는 전시에 적에 대한 사이버공격 수단으로 AI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살폈다. 우선 방어 관점에서, AI 기술은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사이버 공격 패턴을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공격을 예측하고 탐지할 수 있다. AI 알고리즘은 시스템 로그, 네트워크 트래픽, 사용자 행위 등을 분석해 정상적인 패턴과 다른 이상행위를 탐지할 수 있으며, 알려진 악성코드 특징을 학습해 새로운 변종 악성코드를 탐지할 수도 있다. 침입탐지시스템(IDS: Intrusion Detection system)에 적용된 AI 기술은 네트워크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침입시도를 탐지해 대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미 사이버공격을 받은 상태라면, AI 기술은 사이버공격에 대한 대응을 자동화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I는 감염된 시스템을 자동으로 격리해 피해 확산을 방지할 수 있으며, 공격으로 인해 손상된 시스템을 자동으로 복구할 수 있다. 또 AI는 사이버공격 수단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방어하는 데 AI 기술을 쓰는 것처럼 역으로 악성코드를 생성할 때도 AI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기계학습 알고리즘으로 기존 악성코드 패턴을 학습해 새로운 변종을 만들어내면 기존의 탐지시스템을 우회할 수도 있다. 생성형 AI 기술은 개인화한 피싱 이메일 생성에도 활용될 수 있으며, 공격대상의 소셜 미디어 활동이나 공개된 정보를 분석해 신뢰성 높은 피싱 메시지를 대상에게 보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아군의 취약점을 찾아내는 데 AI 기술을 사용하는 것처럼 적의 사이버보안 취약점을 찾아낼 때도 AI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아군의 사이버공격 속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AI 기술을 사용해 가짜 이미지나 영상물을 생성하는 딥페이크(deepfake)도 공격 대상 국가에 대한 사회공학적 공격을 정교하게 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에 온라인에 유포된 푸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연설 영상이나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판을 흔들고 있는 가짜 영상의 영향력을 생각해 보면, 사이버공격 수단으로 딥페이크가 얼마나 악용된 기술인지 알 수 있다. 미래에는 AI 에이전트가 사이버전 상황에서 인간의 개입 없이도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하는 사이버 전투 임무를 수행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실시간으로 사이버 방어 시스템을 진단하고 내부 시스템을 복구하고, 곧바로 적의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14세기에 유럽에서 발생해 당시 인구의 3분의 1을 사망에 이르게 한 흑사병과 2019년부터 전세계로 확산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도 쥐나 벼룩, 사람을 통해 빠르게 전파됐는데, 세계가 온라인으로 연결돼 있는 사이버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이버공격의 전파 속도는 상상을 초월할 수 있다. 딥페이크로 만든 영상을 포함해 AI 기술로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면 더욱 정교한 공격 시나리오를 개발할 수도 있다. AI 시대에 군의 사이버보안을 강화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할까? 먼저 사이버공간에 대한 방어 관점에서 AI를 활용한 위협 탐지 및 대응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하며 사이버 보안 인력의 AI 활용 능력 향상도 필요하다. AI 기반 공격의 특성을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없다면, 적의 AI 기반 사이버 공격에 당할 수밖에 없다.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AI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을 방지하기 위한 관련 정책과 윤리적 기준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언젠가 등장할 지도 모르는 일반인공지능(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기술을 활용한 초지능형 사이버 방어 시스템이나 AGI 기반 사이버 무기가 나온다면 우리 군은 어떻게 대응해야할까? 미래 전장에서 사이버 공간의 중요성은 우주 공간과 더불어 더욱 커질 것이며, AI 기술은 이러한 공간에서의 우위를 결정짓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인간(유인 전투원)이 도구(AI 기반 사이버 전투원)를 악용하거나 도구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면 효과적인 사이버보안체계를 운영할 수 없을 것이다. 사이버전 임무는 궁극적으로 전통적인 군사 작전을 보조하고 지원하는 역할이며, 이는 물리적 전장에서 수행하는 본질적인 군사 임무를 더욱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부가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다.

2024.10.06 18:59심승배

[ZD브리핑]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 스타트...삼성·LG전자 3Q 잠정실적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 스타트...7일 방송통신위원회 감사 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7일부터 시작됩니다. 여소야대 구조 속에서 이전 회기와 비교해 정쟁 대결이 가장 극에 치닫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국회입니다. 입법부가 행정부 대상으로 국정 전반에 감사를 진행하는 국정감사는 단순히 국회의 정부 견제를 넘어 여러 사회 전반에 대한 문제를 살피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 기업인들이 일반 증인으로 국정감사장에 출석해 국회의원들의 질의를 받기도 합니다. ICT 분야에서는 7일 방송통신위원회를 시작으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감사가 시작됩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국회의 탄핵으로 직무정지 상태에서 기관증인이 아닌 일반증인으로 출석 요청이 이뤄졌습니다. 방통위를 두고 이미 과방위는 20여 차례의 청문 등 전체회의를 열었는데 여야의 쟁점 이견 폭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과방위 국감은 첫날부터 거친 공방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숙 위원장 외에 수십명의 증인과 참고인으로 다양한 질의가 오갈 전망입니다. 기업 증인으로는 구글, 넷플릭스, 애플, 메타(페이스북) 등 글로벌 빅테크가 주로 꼽혔습니다. 8일 과기정통부 국감에서는 김영섭 KT 대표를 비롯한 통신3사 인사와 삼성전자 등이 통신비와 단말기 가격에 대한 논의를 위한 증인으로 꼽혔습니다. 전날 증인으로 신청된 글로벌 빅테크 인사와 함께 AI, 딥페이크 관련 인사들이 증인으로 꼽혔습니다. 과기정통부 감사는 여러 ICT 현안과 함께 지난해 감액 축소 논란이 드리운 R&D 예산을 두고 치열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글날 이후 10일에는 ICT 산하기관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대한 감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삼성 LG전자 3분기 잠정실적 발표...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8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합니다. 증권사 실적 전망(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 81조3천88억원, 영업이익은 11조37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보다 각각 20.6%, 353% 증가할 전망입니다. 일부 증권가에서는 영업이익을 14조원대에서 10조원대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영업이익은 5조4천억원으로 지난 2분기(6조4천600억원)과 비교해서 16% 감소할 전망입니다. 이는 AI 반도체 수요는 강세지만, 범용 메모리 사이클 둔화와 더불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의 적자가 지속됨에 따른 실적 전망입니다. LG전자는 3분기 매출 21조8천860억원, 영업이익 1조226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5.6%, 2.3% 증가할 전망입니다. 특히 구독가전과 webOS, 공조기(HVAC) 등 B2B(기업간 거래) 사업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공개매수 마지막 날인 지난 4일 공개매수 가격 인상을 단행하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도 영풍정밀 공개매수가 상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양 측이 번갈아 가며 경쟁적으로 가격을 올리며 '쩐의 전쟁'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과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이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 측은 오는 7일 이사회를 소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국회에서도 관련 이슈를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오는 7일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의를 예고한 가운데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오는 10일 차기 수익모델로 꼽히는 로보택시를 공개합니다. 로보택시 시제품과 승차 서비스 예약 플랫폼을 공개하고, 업그레이드된 완전자율주행(FSD) 기술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각에서 테슬라가 모델2로 알려진 저가형 전기차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면서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체 램리서치가 오는 8일 용인 캠퍼스 오프닝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램리서치의 팀 아처(Tim Archer) 회장 및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램리서치는 용인 캠퍼스 완공에 따라 동탄에 위치한 테크니컬 트레이닝 센터와 판교에 위치한 한국 본사를 모두 용인 캠퍼스로 이전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감 돌입...디아블로4 첫 확장팩 출시 이번 주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와 디아블로4 새 확장팩 출시 소식이 있습니다. 국회는 오는 7일 문화체육관광부를 시작으로, 17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게임물관리위원회 등 산하 기관의 국정감사에 돌입합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선 대한축구협회와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한 불공정 환경 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게임 확률형 아이템과 국내 게임산업 역차별 해소를 위한 해외 게임사 국대 대리인 지정 등에 대한 내용도 다뤄질 전망입니다. 게임물관리위원회 국정감사에선 게임물 사전심의 제도의 불법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게임 크리에이터 김성회씨와 이승훈 안양대학교 게임콘텐츠학과 교수가 참고인으로 국회에 출석해 해당 제도에 대한 의견을 전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4'의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을 오는 8일 출시합니다. 확장팩은 신규 지역과 직업, 시스템 등이 추가된 게 핵심입니다. 확장팩을 구매한 이용자들은 신규 직업 혼령사와 룬어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혼령사는 고릴라, 독수리, 재규어, 지네의 혼령을 소환해 각각 다른 전투 스타일로 선보이는 게 특징입니다. 행안부•개보위 국감에 '관심'...SAP, AI 전략 소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오는 7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에 대해 국정감사에 들어갑니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의 요청으로 김영섭 KT 대표, 이상국 KTDS 대표가 출석할 예정인 가운데 정부 행정정보망사업 장애 및 부실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사업 관련 비위행위와 관련된 조사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또 공공 행정망 지속 오류 문제, 공공 IT서비스 저가발주 문제 등도 이번 국감에서 다뤄질 지 주목됩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오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감사를 받습니다. 이번 국정감사는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와 동시에 실시되며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최근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디지털 성범죄와 개인정보 유출 증가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개보위는 AI 딥페이크 기술 규제, 개인정보 침해 예방 및 대응 방안,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 등 중요한 이슈들을 심도 있게 다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션은 같은 날 성수동에서 개발자 네트워킹 행사인 '카페 노션 서울'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효율적인 업무 관리와 협업을 통해 성과를 거둔 기업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함과 동시에 파트너 기업들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메타는 오는 10일 서울 강남구 메타 한국 오피스에서 '메타의 AI' 미디어 브리핑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메타의 생성형 AI 부사장 마노하 팔루리가 '라마(Llama)'를 중심으로 메타의 AI 기술을 소개합니다. 특히 라마의 활용 사례와 인공지능 연구소 '페어(FAIR)'의 최신 연구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메타는 이번 브리핑을 통해 자사 AI 기술과 연구에 대한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특히 생성 AI와 라마의 적용 사례를 공유해 업계 관계자들과 미래 AI 기술의 방향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SAP는 'SAP 테크ED 2024' 개최를 기념해 이달 11일 관련 미디어 데이를 개최합니다. SAP 테크ED는 사파이어와 더불어 매년 하반기 SAP의 주요 기술과 전략을 소개하는 글로벌 이벤트입니다. 올해 미디어 데이에는 제품 엔지니어링을 총괄하는 무하마드 알람 SAP 이사회 임원이 방한해 'SAP 테크ED'에서 발표한 주요 기술과 AI 전략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오는 10일에는 국회 정무위원회가 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가계대출 폭증과 은행권에서 터져나오는 금융사고에 대한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11일에는 한국은행의 10월 금융통화위원회도 예정됐습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3.50%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깜빡이를 켠 만큼 이번 10월 회의서 기준금리가 인하될지 귀추가 쏠립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9월 추석과 10월 연휴 등으로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들어 10월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농식품부·식약처 국정감사 시작 오는 7일부터 2024년도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 첫날 감사 대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감사대상에 올랐습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고속도로 휴게소 판매음식 국산화를 점검하기 위해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증인으로 부르고 농축산임산물 판매 실태 관련 증인으로 이완희 NS홈쇼핑 TV상품사업본부장을 부릅니다. 또 저율관세할당(TRQ) 등 농축산물 수입정책 효과를 점검하기 위해 이명구 관세청 차장과 정정훈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같은날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도 실시됩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문제 관련 증인으로 김진철 한국중소상공인자영업자 총연압회 공동회장이 참고인으로 참석합니다. 8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 등의 국감이 예정됐습니다. 이날 방경만 KT&G 대표이사가 불공정 판매 강요 문제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오는 10일 열리는 식약처 국정감사에서는 쿠팡 주성원 전무가 의약품 온라인 거래 관련 문제 점검을 위해 증인으로 출석을 요청받았습니다.

2024.10.06 12:05정진호

韓-美 연구진, 하이브리드형 오류정정기술 첫 개발…"범용 양자컴에 한 발 더"

양자 컴퓨터 속도가 슈퍼컴퓨터보다 30조 배나 빠르지만, 크게 두 가지 문제가 있다. 하나는 범용성이 없다는 점이다. 특정한 분야에 특화돼 사용된다. 다른 하나는 큐비트(연산 최소단위)가 깨지기 쉬워 오류가 많다는 점이다. 또 큐비트를 생성하는 방법은 광자나 초전도, 이온트랩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그러나 현재는 서로 호환성이 없다. 한미 연구진이 이 문제 해결의 단초를 내놨다. 양자 컴퓨터의 범용성과 실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돌파해야 하는 양자오류정정 기술을 세계 처음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오상록)은 양자기술연구단 이승우 박사 연구팀(제1저자 : 이재학 선임연구원)과 미국 시카고대 리앙징 교수 및 서울대 정현석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결험허용 양자컴퓨팅 아키텍처'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배경 최근 몇 년 새 전 세계에서 양자컴퓨팅 기술을 선도하는 국가와 기업은 모두 양자오류정정 기술 확보전에 돌입했다. 양자컴퓨터가 슈퍼컴보다 엄청 빠른 장점은 있지만, 양자 상태에 입력된 큐비트가 외부 영향에 취약하고 잡음과 오류가 쉽게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이 같은 오류가 양자컴퓨팅 시스템의 규모가 커질수록 오류가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 오류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물리 큐비트 여러 개 모아 오류정정 부호를 입력하는 이산변수 방식(DV)과 단일모드에 모두 모아 처리하는 연속변수방식(CV)이 있다. DV는 IBM이나 구글, 큐에라, PSI퀀텀 등이 지향하는 방식이다. CV는 아마존이나 자나두가 이 방법을 채택했다. 그러나 한미 연구팀은 DV와 CV를 통합해 하이브리드형으로 오류를 정정하는 '결함허용 양자컴퓨팅 아키텍처'를 개발했다. ■연구내용 이 하이브리드 기술은 DV와 CV의 장점을 통합했다. 이승우 박사는 "하이브리드 퓨전 기법을 활용, 하이브리드 큐비트를 연결해 DV와 CV의 양자 얽힘 상태를 만들어 적용했다"며 "큐비트의 오류 정정 조작 방식도 하이브리드에 적합하게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수치 시뮬레이션 결과 광학 기반 양자컴퓨팅에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할 경우 기존 대비 최대 4배 높은 광자 손실 임계값을 달성했다"며 "같은 수준의 논리 오류율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자원도 13배 이상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광자 기반 뿐만 아니라, 광자-초전도, 광자-이온트랩 등의 이종 시스템 간의 하이브리드 가능성도 세계 처음 제시했다. 범용 양자컴퓨팅으로 가는 길을 제시한 셈이라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향후 광자-초전도 등 이종간 양자컴퓨팅 구현 방법을 추가 연구로 구현할 계획이다. 제1저자인 이재학 박사와 이승우 박사는 “양자컴퓨팅 개발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연구”라며, “규모있는 양자컴퓨터의 개발과 실용화를 위해서는 서로 다른 플랫폼의 장점을 통합하는 하이브리드 기술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KIST 주요 사업과 양자기술협력사업으로 수행됐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PRX Quantum' 8월2일자로 게재됐다. KIST는 현재 '양자 오류정정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센터를 주관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대, 서울대, 캐나다 양자컴퓨팅 기업 자나두(Xanadu)가 파트너 기관으로 참여했다.

2024.10.06 12:01박희범

[영상] "오픈AI '소라'보다 낫다"…메타, '무비 젠'으로 동영상 생성 AI 시장 흔들까

오픈AI가 만든 '소라'에 맞서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이 우수한 기술을 앞세워 최근 새로운 무기를 공개해 주목 받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지난 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동영상 생성 AI 모델 '무비 젠(Movie Gen)'을 공개했다. 영상은 물론 오디오를 동시에 생성하는 것이 특징으로, 영상 중 일부분만 편집할 수 있는 등 강력한 기능도 갖추고 있다. '무비 젠'은 텍스트 입력으로 최대 16초 길이의 새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 기존 동영상을 편집할 수도 있고 오디오를 생성할 수도 있으며 사진을 사용해 실제 인물이 등장하는 맞춤형 동영상도 만들 수 있다. 메타는 이번 연구가 2022년 공개한 '메이크 어 신(Make-A-Scene)', '메이크 어 비디오(Make-A-Video)' 등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하마가 물속에서 헤엄치고 코알라가 서핑을 즐기는 한편, 남극의 펭귄이 옷을 갈아입는 등 '무비 젠'을 이용한 만든 동영상도 공개했다. 메타는 "할리우드에서 성공하기를 희망하는 영화 제작자 지망생이든, 동영상 제작을 즐기는 크리에이터이든, 누구나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기능은 이제까지 등장한 영상 모델 중 가장 강력한 편으로 평가된다. 최대 16FPS로 16초짜리의 사실적이고 개인화된 HD 비디오와 48kHz 오디오를 제작할 수 있으며 비디오 편집 기능도 제공한다. '무비 젠'은 일부 내부 직원과 일부 영화 제작자를 포함한 소수의 외부 파트너에게만 우선 제공된다. 메타는 내년에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메신저 등 자사의 소셜미디어 앱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번 일로 동영상 생성 AI 시장 경쟁은 과열되는 분위기다. 올해 2월 오픈AI가 '소라(Sora)'를 선보인 이후 구글 동영상 생성 AI '비오(Veo)'와 중국 콰이쇼우 '클링', 미국 루마 AI '드림 머신', 런웨이 '젠-3 알파' 등이 지금까지 공개됐다. 오픈AI의 '소라'는 최대 1분 길이의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으며 연내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도 '비오'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런웨이는 지난 7월부터 마케팅과 광고 등 콘텐츠 제작자를 대상으로 '젠-3 알파'를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스태빌리티 AI가 '스테이블 비디오 디퓨전'을 선보였다. 올해 1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비디오 프레임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동영상 생성 모델 '드래그누와'를, 바이트댄스는 '매직비디오-V2'를 공개했다. 애플도 2월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해 동영상을 생성하는 '키프레이머'를 내놨다. 이 같은 상황 속에 메타는 "'무비 젠'이 작업 전반에서 업계 유사 모델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며 경쟁사들을 겨냥했다. 코너 헤이즈 메타 생성형 AI 제품 부사장은 "더 많은 사람이 동영상 게시물을 만들거나 편집하도록 장려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 '소라'가 등장하며 많은 기업들에게 동영상 생성 AI 모델에 대한 강력한 동기가 생겼다"며 "여러 모델들이 하반기에 한꺼번에 풀리면 산업계, 특히 미디어 시장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0.06 10:29장유미

MSP 강자서 AI 게임체인저로…"'마틸다' 글로벌 AI 시장 선도"

국내 1위 클라우드 운영 대행 사업자(MSP)로 꼽히는 메가존클라우드가 AI 시대를 맞아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주목 받고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가 필수인 상황에서 기업들의 협업 1순위로 떠오른 메가존클라우드는 그간 쌓은 운영·관리 전문성과 노하우를 인정 받아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현재 국내외 7천 개 이상 기업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합 관리하는 아시아 최대 MSP로 자리매김했다. 2천700여 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MSP 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고, 지난해에는 1조5천10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업 및 기관이 직면한 소프트웨어 간 연계 부족과 운용 복잡성 문제를 해결하는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을 지원해왔다. AI를 통해 고객의 혁신을 선도하고 더 나은 디지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비전 아래 최근에는 '마틸다 AI 플랫폼'을 선보여 더 주목 받고 있다. '마틸다 AI 플랫폼'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AI 엔지니어 현업 연구자들과 함께 만든 것으로, 현장에서 AI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할 수 있게 돕는 실전형 AI 플랫폼이다. 또 AI 워크로드의 생성부터 배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 해 효율성 극대화를 이끈다. '마틸다 AI 플랫폼'은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의 자동 할당 및 회수를 통한 효율적인 AI 자원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 비전문가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경험(UI·UX)을 제공해 머신러닝 운영(MLOps)·LLM 운영(LLMOps)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의 AI 자원을 자동으로 구성하고 연계해 AI 모델 개발 및 서비스 배포의 속도와 효율성도 높여준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워크로드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기술은 경쟁사들이 부분적으로만 지원하거나 미지원한다"며 '마틸다 AI 플랫폼'은 AI 자원 관리와 최적화를 통해 AI 프로젝트의 비용 절감과 시간 단축, 효율성 향상 등을 실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근 들어 많은 기업들은 메가존클라우드의 '마틸다 AI 플랫폼'을 활용하기 위해 손을 뻗치고 있다. 지난 6월 메가존클라우드와 금융 및 공공 부문 생성형 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업스테이지가 대표적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마틸다 AI 플랫폼'과 업스테이지의 자체 LLM '솔라'를 통해 고객 환경에 맞는 다양한 LLM 모델 구축에 나서고 있다. 또 메가존클라우드는 향후 '마틸다 AI 플랫폼'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AI MSP 역량과 '마틸다'의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여러 협력을 통한 AI 솔루션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메가존클라우드는 오는 2026년을 목표로 한 상장에도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메가존의 상장 후 예상 기업가치는 4조5천억~6조5천억원으로, 코스피 입성 시 국내 클라우드 기업 '최초' 타이틀을 달게 된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1998년 설립 이래로 클라우드와 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을 주도해 온 노력을 이번에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과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AI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로 나아가는 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6 09:43장유미

"공공·민간 디지털 전환 가속화...ESG 경영에 기여"

전자계약, 전자서명 등 비대면 업무 기술을 주도해온 포시에스가 기업 혁신의 핵심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시에스는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자문서 솔루션을 통해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디지털전환(DX)을 가속화하고 페이퍼리스 문화를 확산하며 ESG경영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1995년에 설립한 포시에스는 종이 문서를 전자화해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29년 동안 전자문서 및 디지털 솔루션 분야 기술에 주력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이폼사인은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로 별도의 인프라 구축이나 시스템 설치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서명이 필요한 모든 업무를 카카오톡이나 문자, 이메일로 간편하게 전송, 보관, 활용까지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DF, DOC, PPT 등 다양한 일반 문서 파일을 손쉽게 전자문서로 변환할 수 있으며, 서식을 템플릿으로 만들어 반복적인 문서 작업을 간소화한다. 또한 다중 사용자의 동시 업무처리 및 워크플로우 기능을 제공해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에 하나의 문서에서 작업할 수 있으며 전자계약, 동의서 등 복잡한 문서를 다양한 외부 데이터 및 API와 연동가능하다. 특히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전자문서법과 전자서명법에 근거한 위변조 방지, 보안 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인증 수단을 제공한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행정안전부, 외교부, 법무부 등 공공 부문 주요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공공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금융, 제조 및 유통, 서비스 분야에서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포시에스는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나선다. 비대면 업무 환경이 확산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전자계약 및 서명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2021년 기준 글로벌 전자서명 시장 규모는 약 40억 달러였으며, 2026년에는 168억 달러로 4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이 33%에 달하는 글로벌 비대면 업무 시장에서 포시에스는 일본, 베트남 현지의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활발하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사콤뱅크 전지점의 페이퍼리스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상용화를 전환한 바 있다. 일본 역시 일본 중견 IT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포시에스는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전자문서 및 전자계약, 전자서명 솔루션 분야에서 기술 리더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 및 빅데이터 등과 결합한 차세대 지능형 전자문서 솔루션을 개발하여, 보다 편리하고 효율화된 업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포시에스는 ESG 경영에 깊이 공감하며, 페이퍼리스를 실현함으로써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종이 사용 절감 및 환경 개선을 통해 비용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을 이루고 있으며, 이는 고객사들의 ESG 경영 목표 달성에도 지속적으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06 09:41남혁우

[현장] 공원 쓰레기, 로봇에게 주세요…로보티즈 '개미' 12대 투입

공원에서 쓰레기통을 찾아다니는 번거로움을 해결해 줄 로봇이 등장했다. 벤치마다 마련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쓰레기 수거함을 탑재한 로봇이 금새 찾아온다. 주변을 순찰하며 위험 상황도 감시한다. 향후에는 인근 상권의 음식을 배달하는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서울 양천구 소재 공원 3개소에 자율주행로봇 '개미' 12대를 투입했다. 기자는 로봇이 운영되는 오목공원을 방문해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보고 주변 시민들의 반응을 살펴봤다. 오목공원은 1989년 조성된 휴식형 공원이다. 반듯한 사각 형태에 외곽은 녹지 공간으로 조성했다. 주변에 언론사와 쇼핑센터 등 대형 업무시설이 밀집해 공원 이용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공간이다. ■ "개미 오픈형 타입 첫 데뷔" 이번 실증에는 오픈형 타입 '개미'가 활용됐다. 넓은 적재 공간과 개방형 구조로 다양한 작업이 용이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7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한 뒤 이번 양천구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개미는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 실외 이동로봇이다. 서스펜션 성능을 향상시켜 주행 성능을 높이고 이동 효율성을 개선했다. 고도화된 인공지능과 고속 연산처리 기술을 적용해 실외 환경에서 보다 최적화된 경로를 생성한다. 앱으로 로봇을 배송시키거나 도착지에서 알림을 받는 서비스가 구현됐다. 실시간 로봇 위치 파악과 원격 관리가 가능하며, 자동 충전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적재함은 오픈형 외에도 싱글형과 더블형까지 3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로봇은 지금까지 주로 도심지와 아파트단지, 호텔, 관공서 등에서 물품 배송 서비스를 주로 제공해왔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카페 음료를 배달하거나, 도심지 내 오피스 건물로 음식을 나르고, 야외 캠핑장·리조트에 장작을 옮기기도 했다. ■ "간편한 로봇 호출…20분마다 자동 순찰도" 로봇 개미의 양천구 공원 주요 업무는 쓰레기 분리수거와 심야 시간 공원 안전 순찰이다. 배달 서비스 연계는 내년 1분기 내 도입될 예정이다. 공원 이용객은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정해진 웹에서 로봇을 호출할 수 있다. 로봇은 대기 장소에서 기다리다가 호출된 위치로 이동한다. 이용객은 로봇에 탑재된 쓰레기 수거함에 재활용품을 넣으면 된다. 로봇은 30초 뒤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한다. 개미는 호출을 받지 않아도 수시로 공원을 돌아다니며 순찰한다. 일정 시간이 되면 지정된 순찰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화재, 도난 등 긴급 사고 발생 시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한다. 로봇에는 촬영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로봇 자율주행과 시설물 관리를 목적으로 주변 1~15m 범위 내 영상을 24시간 촬영한다고 적혔다. 수집 정보는 저장하지 않으며, 목적 외 다른 용도로는 사용되지 않고 있었다. 운행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다. 주간에는 20분마다, 야간에는 1시간마다 순찰을 돈다. 한 공원에 투입된 4대의 로봇이 순차적으로 하나의 업무를 수행하고 복귀하는 식으로 운영됐다. ■ "자동 충전 스테이션 갖춰…수거함 정리는 사람이" 로봇 대기 장소는 인적이 드문 곳에 설치됐다. 지붕이 있는 자동 충전기로 제작됐다. 로봇이 작업을 마치고 돌아오면 자동으로 충전을 시작한다. 로봇에 적재된 쓰레기를 비우는 일은 사람의 손이 필요했다. 수거함이 가득 차면 로봇이 집하장으로 이동하고, 현장 작업자는 로봇에 모인 쓰레기 용량을 확인하고 적재함을 꺼내 재활용품을 비워주고 있었다. 로봇을 사용해본 이용객 A씨는 “로봇이 공원 주변을 수시로 돌아다니기 때문에 굳이 부르지 않아도 재활용품을 버리는 게 편해졌다”며 “아이들도 로봇을 보고 분리수거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말했다. B씨는 “안전 사각지대가 줄어든 것 같다”고 전했다. 로보티즈는 공원 인근 중소 상공인과 협의를 거쳐, 내년 1분기에는 공원 내부까지 상품을 배달해주는 로봇 배달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내년까지 로봇 12대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2024.10.05 09:26신영빈

갈 길 먼 장애인 고용..."부담금 높여야" vs "가이드라인 먼저"

'장애인 고용 의무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민간 기업 10곳 중 6곳이 장애인 고용보다 부담금 납부를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의 업무 능력에 대한 편견, 장애인 직원을 위한 시설 마련에 대한 부담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들마저 일부는 고용법 위반을 면피하기 위한 단기 계약직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 고용 의무제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민간 기업 10곳 중 6곳, 장애인 고용 의무 미이행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지난달 20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장애인 고용 의무가 있는 민간 기업 3만897곳 중 1만7천928곳(58%)이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직원 50명 이상 민간 기업은 전체 근로자 중 3.1%를 장애인 중에서 고용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은 직원 100명 이상 기업은 고용부담금을 내야 한다. 지난해 장애인 고용 의무를 어긴 직원 100명 이상 기업 8천40곳이 부담금을 납부했다. 납부된 금액은 총 7천443억원에 달한다. 민간 기업이 장애인 고용에 소극적인 이유로는 '장애인은 업무 능력이 부족하다는 편견'이 주로 꼽혔다. 조한진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장애인은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편견이 만연하다"며 "실제로 장애인이 업무 능력을 갖춘 경우에도 편견 때문에 고용하지 않고 차라리 부담금을 내는 것을 택하는 기업이 다수"라고 분석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는 "선진국은 기업이 클수록 장애인 고용을 많이 하는 데 반해,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부담금으로 때우는 식"이라며 "내 옆에 장애인 동료가 있어도 된다는 인식보다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사회에 더 퍼져 있다"고 설명했다. 민간 기업들이 장애인 고용 시 장애인 직원을 위한 편의 시설 마련 등에 비용을 소모하는 것을 꺼리는 것도, 장애인 고용에 소극적인 이유 중 하나다. 조 교수는 "청각 장애인 직원에게는 수어 통역사가, 지체 장애인 직원에게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작업대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면서 "기업은 장애인 직원을 위한 인적·물적 서비스를 마련하는 데 비용을 지출하기 싫어하는 것"이라고 했다. 조은소리 전국장애인철폐연대 활동가는 "장애인이 기업에 와서 일할 때 장애인 화장실 구축, 엘리베이터 마련 등에 비용과 노력이 들어가기 때문에 아예 고용하지 않는 기업이 많다"고 설명했다. 고용을 하더라도, 장애인 고용 의무제 위반으로 인한 부담금 납부를 피하고자 장애인을 단기 계약직으로 고용해 고용률만 올려놓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중견기업 인사 담당자 A씨는 "장애인 직원은 대부분 1년 미만 계약직으로 뽑고 있다"며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지속적으로 업무를 수행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계약직으로 채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은 활동가는 "장애인을 단기 계약직 형태로 뽑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장애인 고용 의무제를 제대로 지키려면 장애인을 뽑아 어떤 직무를 시킬 것인지 깊이 고민하고 직장에 배치해야 하지만, 장애인을 의무 고용률을 채우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 보기 때문에 단기로 뽑고 다시 해고하는 일을 반복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애인 고용 의무제 재정비 필요해" 전문가들은 장애인 고용 의무제 미준수 시 납부해야 할 부담금을 상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부담금은 최저임금액의 60% 이상의 범위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시하는 금액으로 부과되고 있다. 조 교수는 "현재 장애인 고용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기업의 대부분은 대기업이고, 이들은 부담금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기 때문에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는 것"이라며 "고용 부담금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은 활동가는 "부담금은 최저임금의 약 70%로 부과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기업은 최저임금을 주고 장애인을 고용하는 것보다 돈으로 때우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판단하게 되는 것"이라며 "부담금 자체를 높여 기업이 의무 고용률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애인 고용 의무제로 장애인 고용 비율을 규정하는 것을 넘어, 고용 관련 구체적 가이드라인이 제시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중소기업 인사 담당자 B씨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정부가 장애인을 고용하라고 하니까 뽑기는 뽑지만, 당장 어느 정도의 장애를 가진 사람을 어떤 직무에 배치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면서 "대기업은 장애인을 위한 직무를 따로 제공할 여력이 있겠지만 중소기업은 효율적 인력 활용이 중요한데, 장애인에게 일을 주기 위해 직무 및 관리자를 또 마련해야 한다는 것은 큰 부담"이라고 토로했다. 중견기업 인사 담당자 A씨는 "신체가 불편한 분에게 물품 정리를 맡길 수는 없듯, 장애인 고용 의무제 때문에 일단 장애인 직원을 뽑고도 무슨 일을 맡겨야 할지 고민되는 경우가 꽤 있다"며 "장애인 직원이 생산적인 일을 담당하지 못하면 직원의 자기계발의 측면에서도, 회사의 인력 활용 측면에서도 손해기 때문에 '장애인 직원을 뽑은 후 어떻게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용·교육·인사·협업·복지 고민인 경영가와 HR 담당자 위한 자리 마련돼 기업 경영가와 HR 담당자들을 위한 제2회 'HR테크 커넥팅 데이즈'가 이달 11일 오후 서울 코엑스 2층 플라츠홀(DINNO NEXT ZONE)에서 개최된다. 전문가·현직자 강연과, 국내 대표 HR테크 기업들의 상담 부스 운영이 동시에 진행된다. 강연에 참여하는 대표 기업으로는 ▲멘토라이브러리 ▲두들린 ▲리멤버 ▲스펙터 ▲엘리스그룹 ▲캐치 ▲더핑크퐁컴퍼니 ▲LX인터내셔널 ▲당근 등이 있다. 상담 및 체험부스는 ▲리멤버 ▲자소설닷컴 ▲엘리스그룹 ▲스펙터 ▲D3 ▲이십사점오(슥삭) ▲상상우리 ▲이너트립 ▲스트리밍하우스 ▲헤세드릿지(달램) 등이 운영한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참여를 원하는 기업 HR 담당자는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2024.10.05 08:30조수민

내년 중급형 스마트폰 불꽃 경쟁...아이폰SE 4·픽셀9a·갤럭시A56

내년 초 애플, 삼성전자, 구글 간 중급형 스마트폰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4일(현지시간)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2025년 초 중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에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내년 3~4월 비슷한 시기에 애플 아이폰SE 4, 삼성전자 갤럭시A56, 구글 픽셀9a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 4와 삼성 갤럭시A56의 경우 그 동안에도 3~4월에 출시됐다. 구글의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A 시리즈는 원래는 5월 중순 경 출시됐으나, 구글이 내년에 안드로이드16 출시를 앞당기며 픽셀9a를 조기 출시해 3월 중순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구글은 최근 제품 출시 시기를 꾸준히 앞당기고 있다. 픽셀9 시리즈는 매년 10월에 출시해 오다 올해는 2개월 가량 빠른 8월 중순에 발표했으며 안드로이드16도 예년보다 이른 2025년 2분기 출시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 동안 전해진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SE 4는 아이폰14와 동일한 1170 x 2532 해상도의 OLED 디스플레이에 평평한 모서리, 페이스ID 지원 노치 디자인을 탑재할 예정이다. 특히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위해 아이폰16에 탑재된 A18 칩을 갖추고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와 동일한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1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구글 픽셀9a의 렌더링 정보에 따르면, 픽셀9a는 픽셀9의 6.3인치 디스플레이보다 약간 작은 6.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텐서 G4 칩셋에 안드로이드15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 사양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픽셀9의 카메라 기능 중 일부를 계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사진 품질을 높이는 매직 이레이저 기능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A56의 경우, 엑시노스 1580 칩셋이 탑재될 것이라는 벤치마크 정보가 최근 공개되며 관련 정보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폰아레나는 내년 가장 인기 있는 중급형 폰은 아이폰SE 4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이유로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와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위해 아이폰16에 탑재된 A18 칩이 탑재된다는 점을 꼽았다. 또, 이전 제품이 출시된 지 약 3년이 지났고 전작 대비 업그레이드 수준이 크다는 점도 지적됐다. 하지만, 갤럭시A56과 픽셀9a의 경우 가격 대비 더 많은 기능들을 제공해 가성비 좋은 제품을 찾는 사용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으며, 사용자의 브랜드와 소프트웨어 선호도에 따라 선호 제품이 달라질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10.05 08:27이정현

다가오는 개보위 국정감사…주요 안건은

디지털 시대의 개인정보 보호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가 해결해야 할 주요 문제들이 다각도로 점검될 예정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는 오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보위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국정감사는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대한 감사와 동시에 이뤄지며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보위는 지난 2020년 출범한 중앙행정기관으로, 개인정보 보호법을 통해 개인정보 침해를 예방하고 침해 발생 시 조사·제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국정감사는 국회가 정부의 국정 전반을 감사해 잘못된 부분을 적발·시정하고 입법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올해는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개보위를 포함한 주요 부처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보위 측은 아직 국회로부터 구체적인 질의 사항을 전달받지 못한 상태다. 통상적으로 국정감사 질의 내용은 전날 늦은 밤이나 당일 아침에 공유되는 경우가 많아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보위 관계자는 "국정감사에서 어떤 의원이 어떤 질문을 할지 아직 알 수 없어 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정감사가 권익위와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권익위 중심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디지털 성범죄와 개인정보 유출 증가 등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개보위에 대한 논의도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정감사에서는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개보위의 대응이 우선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년간 디지털 성범죄 피해 발생 건수가 5.5배 증가했으며 특히 편집·합성된 이미지와 영상이 범죄에 이용되는 경우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는 피해자에게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주는 범죄"라며 "엄격한 처벌과 예방적 조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개보위는 딥페이크 관련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방지와 아동·청소년의 '디지털 잊힐 권리' 실현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피해자의 동의 없이 온라인에 유포된 개인정보나 이미지 등을 삭제해주는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보위의 딥페이크 방지 노력은 차질을 빚고 있다.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10억원이었던 '디지털 잊힐권리 실현' 사업 예산이 내년에는 6억5천만원으로 삭감됐기 때문이다. 아동 대상 딥페이크 성착취 문제가 심각한 와중에 관련 예산이 35% 삭감됨에 따라 국정감사에서도 예산 삭감의 이유와 대책에 대한 질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 급증과 이에 대한 투명성 부족도 주요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최근 들어 공무원 조직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됨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이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3일 "지난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건수가 전년 대비 2.7배 증가한 87건을 기록했다"며 "그럼에도 국민에게 위반 사실을 알리는 공표 처분은 17건에 그쳐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공공기관의 법 위반 사실을 감추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강 의원의 주장에 따라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 소홀에 대한 대책 마련과 투명성 강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이슈도 국정감사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개보위는 지난 7월 '인공지능(AI) 개발·서비스를 위한 공개된 개인정보 처리 안내서'를 발표한 바 있지만 업계에서는 기준의 모호성으로 인해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AI 업계 관계자는 "명확한 사용 기준이 없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는 AI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들의 작은 규모와 적은 예산을 감안할 때 거대한 방해물이 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업계의 지적에 대해 개보위는 '안내서'가 적법한 개념을 사용하고 있으며 기업들이 법적 침해 요소를 해소하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에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 정책과 업계와의 소통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해외 기업의 개인정보 침해 문제에 대응해 개보위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 직구 업체들의 개인정보 수집 및 처리 방식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국정감사에서는 이 조사의 진행 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해외 기업들의 개인정보 처리 방식에 대한 대응이 적절한지 확인하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구글, 메타 등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 간의 개인정보 규제 차이에 대한 개보위의 대처에 대해서도 확인 차원의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문제는 국내 기업들의 형평성 문제와도 연결돼 있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국정감사는 개보위가 해결해야 할 다양한 현안들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개인정보 유출 대응, 디지털 성범죄 방지, AI 시대의 개인정보 보호 등 국민의 일상과 직결된 문제들이 논의될 예정인 만큼 개보위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평가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 AI 업계 관계자는 "AI로 빠르게 전환되는 시대인 만큼 데이터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AI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면서도 국민의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균형 잡힌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05 07:54조이환

47년 간 항해한 보이저 2호, 일부 장비 작동 중단 [우주로 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47년 간 우주를 항해 중인 우주선 '보이저 2호'의 과학 장비 중 하나에 전원 종료 명령을 내렸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보이저 2호는 1977년 8월 20일 우주로 발사돼 2018년 11월 태양계 바깥으로 떠나 항해를 계속 하고 있다. 현재 이 우주선은 지구에서 약 205억km 거리에 떨어져 있으며, 지금까지 4개의 과학 장비를 사용해 태양권 바깥의 성간 우주를 탐사해왔다. 보이저 2호에는 초기에 총 10개의 과학 장비가 탑재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전력을 아끼기 위해 탑재 장비의 전원을 하나씩 끄면서, 현재는 4개 장비 만이 운영되고 있다. 9월 26일 NASA는 보이저 2호에 탑재된 플리즈마 과학 장비의 전원을 끄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태양에서 대전된 입자인 플라즈마의 양과 흐름을 측정하는 것으로 보이저 2호가 2018년에 태양권과 성간 공간의 경계를 통과했다는 것을 알려준 장비다. 보이저 1호에도 플라즈마 과학 기기가 탑재되어 있었으나 2007년 절전을 위해 전원이 꺼졌다. 보이저 2호는 플루토늄을 동력원으로 사용해 매년 약 4W의 전력을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NASA는 보이저 2호에 탑재된 과학 장비를 최대한 오랜 기간 운영하기 위해 장비의 전력을 차례대로 끄는 방식으로 운영해왔으며, 이를 통해 2030년대까지도 최대 1개의 과학 장비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는 “임무 엔지니어는 47년 된 우주선의 작동에 대한 변경 사항을 항상 주의 깊게 추적해 원치 않는 2차 효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라며 “팀은 스위치 오프 명령이 차질 없이 실행되었고, 탐사선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향후 NASA는 보이저 2호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주 먼 거리에서도 우주선이 가능한 한 오래 탐사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다음 과학장비의 전원을 차단해야 할 시점을 검토 중이다. NASA는 1977년 외계행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이저 1호와 2호를 발사했다. 두 탐사선은 목성, 토성을 비롯해 천왕성과 해왕성 등을 탐사했고 1990년 이후에는 태양계 밖에 있는 외계 행성 탐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보이저 1호와 보이저 2호는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우주 탐사를 진행하고 있는 우주선이다.

2024.10.05 07:49이정현

전국구 행사로 거듭난 '디노2024'…첨단기술 뽐내는 서울판 CES

인공지능(AI)와 로봇, 국내외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종합박람회에 디지털 핵심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역 기업과 대학교, 연구원 등이 대거 참석해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디지털혁신 페스타2024(DINNO2024)'가 오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흘간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특히 지역 기업과 기관이 총 18곳 참석해 전국 축제를 방불케 할 전망이다. 올해 DINNO 2024에는 ▲부산 ▲광주 ▲울산 ▲경북 ▲강원 ▲충북 ▲전라 등 광역시 포함해 전국에서 참석한다. 참석 기업들은 각 지역에서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운영하고 있다. 참석 기업은 총 18곳이다. 지역 기업 외에도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오두(ODOO)도 전시에 참여해 기술력을 뽐낸다. 지역 참가 기업의 고도화된 기술력은 우리나라의 핵심 경쟁력이다. 이들 기업은 주로 AI를 활용한 서비스 혁신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강조하는 전시를 준비했다. 부산 기업인 브이드림은 장애인 취업과 업무를 돕는 회사로 이번 DINNO에서 장애인 업무 지원 플랫폼 '플립'을 전시한다. 플립은 전자 결재부터 인사 관리, 화상 회의 등 회사 업무 시스템을 장애인 맞춤형으로 최적화한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예술인들이 직접 만든 굿즈를 함께 선보인다. AI 서비스를 선보이는 기업은 ▲엔디소프트 ▲엔지엘주식회사 ▲하이퍼로직 ▲투비유니콘 ▲HHS ▲인공지능산업융합산업단 등이 있다. 엔디소프트는 다자간 다국어 실시간 통역 앱 '레디 세이'를 전시한다. 엔지엘은 AI를 통한 선박 하역 작업시간과 항만 권역 혼잡도를 예측하는 서비스를 설명하고 하이퍼로직은 AI 관광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모두 부산에 소재지를 두고 있다. 충남 기업인 투비유니콘은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을 활용해 학생 맞춤 진로를 설계, 탐구, 기록 관리하는 교육용 AI 플랫폼 '똑똑노크'를 보여준다. 울산 기업 HHS는 생체신호 기반 스마트관제 시스템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헬스케어 기업들의 기술력도 주목된다. 연세대학교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은 디지털의료기기 플래그십파크를 조성한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건강기능식품과 바이오 의약품을, 원주 기업 리얼타임메디체크는 백신 오접종 방지 솔루션을 소개한다. 전주 기업 우리아이오는 비침습 혈당 측정기와 자체개발 알고리즘을 통해 높은 정확도와 재현성, 안정성을 확보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전용 애플리케이션(앱)과 AI 스피커를 탑재한 측정기를 소형화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다. 지역 인재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열린다. 천안에 있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재학 학생들의 졸업연구작품과 창업 작품, 연구성과 등 15종을 전시한다. 이경전 경희대학교 경영학·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는 "지역 기업은 그 지역의 고용을 창출하고 기술 역량을 축적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확실하게 레퍼런스를 쌓고 확장해 나가 결국 자체적인 영향력을 쌓아 나가는 사례가 많이 나오면 좋은 결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시작돼 올해 6회째를 맞는 DINNO는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매년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정부기관,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대거 참여했으며, 관련 종사자와 일반 참관객 등 3만여 명이 참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 2024'와 공동 개최하면서 '서울판 CES'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05 07:30김재성

멜론 트랙제로, 윤석철트리오 10월 '이달의 아티스트' 선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윤석철트리오'가 독보적 재즈음악 세계를 담은 토크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멜론은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를 통해 10월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윤석철트리오와 함께한 다양한 음악 이야기들을 지난 3일 멜론 스테이션에서 공개했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윤석철트리오는 지난 8월 약 5년만에 새 정규앨범 '나의 여름은 아직 안 끝났어'를 발매했다. 윤석철이 앨범 전곡의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재즈 연주곡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윤석철트리오는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수록곡 '나의 여름은 아직 안 끝났어'에 대해 "곡 길이가 길다. 노래 제목처럼 정말 안 끝나는 곡이다. 다행히 작업 중 자연스럽게 무드가 잘 나오게 돼 앨범에 수록됐다"고 녹음 중 생겼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 가운데 윤석철은 타이틀곡 '너와 나는 같은 걸 보고 있었어' 작업이 힘들었다고 밝히며 "만들 때부터 수정을 많이 했던 곡이다. 녹음을 했다가 마음에 안들어 피아노 조율부터 다시 했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또 "곡이 일단 가장 완성도가 있고 섬세해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석철트리오는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전통시장에서 어르신들 모시고 공연을 해보고 싶다. 흥이 많으시기 때문에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멜론 트랙제로는 윤석철트리오의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담은 명곡들로 구성한 특별한 플레이리스트도 공개했다. 새 정규앨범 타이틀곡인 '너와 나는 같은 걸 보고 있었어'와 수록곡 'Sonny never gets blue (feat. 박기훈, 이삼수, Q the Trumpet)'를 비롯해 이날 추천곡으로 선곡한 'Samba de Seoul', '루틴 없는 게 루틴'과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여대 앞에 사는 남자', 'Love Is A Song', '4월의 D플랫' 등이 포함됐다.

2024.10.04 22:13조수민

코스피 상장 추진 LG CNS…장외거래 규모 따라잡을까?

LG CNS가 내년 코스피 상장을 위한 작업을 본격적으로 나섰다. 업계에서는 최근 수년간 상승세를 기록 중인 LG CNS의 기업가치가 8조원을 넘어서는 것이 가능할 지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다. 특히 장외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실제 상장에서도 장외거래 규모를 따라잡을 수 있을 지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2대 주주인 맥쿼리자산운용 PE본부(맥쿼리PE)가 상장을 통해 최대 얼마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 CNS는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 3개사다.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이다. DX 사업에 주력해온 LG CNS는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치를 경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해왔다. 2019년 3조2천833억원을 기록한 매출은 지난해 5조6천53억 원으로 7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천128억원에서 4천640억원으로 2배가 넘는 118% 늘었다 전 세계적인 불황으로 인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일시적인 타격을 받았지만, 2분기 들어 다시 실적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LG CNS의 실적에 비교 대상 기업인 삼성SDS의 주가수익비율(PER)인 약 17배를 적용하면 기업 가치는 6조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LG CNS의 장외 비상장 시가 총액으로 8조5천17억원 규모로 집계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8월 7조원에 미치지 못했던 기업가치가 2달 사이에 1조5천억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LG CNS의 총 주식 수는 8천719만7천353주이며, 현재 주당 9만7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미 장외에서 LG CNS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공모 과정에서 기업가치의 변화가 예상되는 부분으로 업계에선 주목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 CNS의 증시 입성을 통해 맥쿼리PE가 얻을 수 있는 수익 규모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 CNS의 지분은 지주사인 LG가 49.95%를 보유하고 있으며 맥쿼리PE가 2대 주주로 3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맥쿼리PE가 보유한 지분 35%는 2020년 5월 LG그룹이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분 매각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맥쿼리PE는 이 때 9천500억원을 투자해 인수했다. 만약 LG CNS의 시가 총액이 7조원을 달성한다면 맥쿼리는 140% 증가한 2조2천900억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LG CNS 관계자는 "한국거래소의 신청서 승인 후 본격적으로 기업 공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DX전문기업으로 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04 19:15남혁우

'자동차 파운드리' 선언한 현대차…구글 웨이모에 아이오닉5 공급

현대자동차가 구글 자회사인 자율주행기업 웨이모(Waym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양사는 웨이모의 6세대 완전 자율주행 기술 '웨이모 드라이버(Waymo Driver)'를 현대차 아이오닉 5에 적용한 뒤, 해당 차량을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웨이모 원(Waymo One)'에 투입해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웨이모에 공급되는 아이오닉 5는 조지아에 위치한 전기차 전용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현대차는 안정적인 공급 운영을 통해 '웨이모 원' 서비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내년 말부터 '웨이모 드라이버'가 탑재된 아이오닉 5 차량의 초기 도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한 뒤, 수년 내에 '웨이모 원' 서비스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은 "아이오닉 5는 도로 안전 개선을 위한 웨이모의 혁신적 기술 구현에 있어 이상적인 차량으로, '웨이모 원' 서비스의 확장에 맞춰 새로운 제조 시설인 HMGMA에서 적기에 상당 수의 차량을 생산할 준비 됐다"고 말했다. 테케드라 마와카나 웨이모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현대차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드라이버가 되겠다는 사명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현대차는 더 많은 지역의 더 많은 이용자에게 완전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웨이모의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하드웨어 이중화, 전동식 도어와 같은 자율주행 특화 사양을 적용해 아이오닉 5를 웨이모에 인도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8월 28일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동차 개발 역량, 제조 경쟁력을 활용해 다양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업체에 자율주행 차량을 판매하는 파운드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송창현 현대차그룹 AVP본부장 사장은 "현대차는 최근 자율주행 차량 판매 파운드리 사업을 통해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들에게 SAE 기준 레벨 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 구현이 가능한 차량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 같은 사업의 첫 시작에 있어 업계 리더인 웨이모는 최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2024.10.04 19:00김재성

솔라나,해커톤 '웜홀 시그마 스타트업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솔라나 기반 상호운용성 플랫폼 웜홀은 해커톤 '웜홀 시그마 스타트업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웜홀 시그마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멀티체인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대규모 해커톤으로, 초기 단계인 개발자들에게 교육과 인센티브를 제공해 이들의 뛰어난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대회는 ▲시그마 스프린트(Sigma Sprint) ▲시그마 엑셀러레이트(Sigma Accelerate) ▲시그마 시드(Sigma Seed) 등 세 단계로 구성된다. 그중 첫 번째 단계인 시그마 스프린트는 10월 14일에 개회식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시드투자를 포함한 100만달러(약 13억1천500만원)이다. 시그마 스프린트에는 웜홀 파트너사인 구글이 주요 파트너로 참여한다. 구글은 해커톤 참가자에게 멘토링, 지도,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구글 클라우드가 지원하는 웹3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합류해,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받는다. 시그마 스프린트의 접수 일정은 11월 3일까지이며, 수상자를 11월 11일 발표한다. 시그마 스프린트가 종료된 이후에는 해커톤 나머지 단계인 시그마 엑셀러레이트), 시그마 시드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댄 리서 웜홀 재단 공동 창립자는 “웜홀이 우수한 상호운용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스타트업 생태계가 다양한 블록체인에서 사용자 확대 및 성장 지표 향상을 위한 핵심 도구로 웜홀을 활용했기 때문”이라며 “시그마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기존 스타트업과 유망한 개발자들이 아이디어 단계부터 인큐베이션, 시드 펀딩까지 지원을 받아 차세대 멀티체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4.10.04 18:22김한준

마이디포, AI 대량번역 솔루션 공개..."외서 한권 번역 10분 만에"

올인원 AI 플랫폼 마이디포(대표 류승훈)는 어색한 기계 번역의 한계를 극복한 고품질 번역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마이디포가 선보인 번역 솔루션은 여러 종류의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복합적으로 활용해 기존의 AI 번역이 갖고 있던 한계를 최대한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AI를 활용해 번역을 하려면, 동시에 번역 가능한 분량이 제한적이거나, 번역 작업 도중 실패가 자주 발생했다. 또 완성된 번역문 역시 어색한 기계식 비문이나, 과도한 직역으로 인해 읽기 힘들었다. 반면 마이디포의 대량번역 솔루션은 300페이지 분량의 PDF 문서를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약 10분 내외에 번역해 준다. 또 전문 번역가 수준의 초벌번역 품질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AI를 교정 교열 윤문 작업에 교차 사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번역 비용은 마이디포 유료구독자 기준으로 300페이지 정도의 PDF 문서 번역에 1만 원 이하의 비용이 소요된다. 영어에서 한국어 번역은 물론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다국어 번역의 상호 고품질 번역을 지원한다. 마이디포는 대량번역 솔루션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팔만대장경 프로젝트'의 일부 도서를 공개했다. 팔만대장경 프로젝트는 저작권이 소멸된 외국 도서를 마이디포 대량번역 솔루션으로 번역한 온라인 전자책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 및 복제가 가능하다. 현재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단테의 '신곡', 루쉰의 '아Q정전', 셰익스피어의 '햄릿' 등 다양한 작품들이 공개돼 있다. 류승훈 마이디포 대표는 "새로 출시한 대량번역 솔루션은 번역 출판 사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출판사와 번역회사의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키고, 개인에게는 글로벌 지식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04 16:35백봉삼

최고 완성도 자랑하는 로봇개 스팟, '디노2024' 손님 맞는다

산업·건설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족보행 로봇 '스팟'이 오는 10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DINNO 2024)'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스팟은 10일 DINNO 2024 개막 행사에서 시연을 진행하고 커팅식 이후 전시장 내로 관람객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디지털 혁신 기술들을 대거 살펴볼 수 있는 부스 투어에서 길잡이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시연은 스팟 제조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국내 공식 파트너 클로봇이 진행을 맡는다. 클로봇은 스팟을 활용한 점검 자동화 솔루션을 바탕으로 고객사 현장에 맞춤형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보스턴다이내믹스 파트너십의 최고 레벨인 플래티넘 티어를 획득한 바 있다. 스팟은 감시·정찰 업무를 주로 수행하는 사족보행 로봇이다. 강아지처럼 생긴 외모로 '로봇 개'로 불린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사람처럼 원하는 위치로 정확하게 이동하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내믹스 최고경영자(CEO)가 "세상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로봇"이라고 평가할 만큼 다양한 업무를 척척 수행한다. 특히 바퀴로 돌파할 수 없는 계단과 경사면 등 다양한 지형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장애물을 감지하고 회피하는 자율주행 기능과 원격 운영, 자동충전 기능도 갖췄다. 카메라나 센서, 로봇 팔 등을 장착해 여러 형태로 응용된다. 주로 주변을 감시하거나 재난 환경 속에서 문을 열고 물건을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석유나 가스 플랜트, 전력 설비 등 위험 지역을 점검·감시하고, 건설 현장에서 작업 과정을 기록하기도 한다. 기아 오토랜드 광명, 현대건설 현장 등 주요 산업 현장에 투입됐다. 원자력 해체와 엔터테인먼트 등 타 분야로도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한편 스팟이 소개되는 DINNO 2024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코엑스 C, E 홀과 플라츠 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AI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로봇, 보안, 엔터테크 등 미래 혁신을 주도할 디지털 기술들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 2024'와 공동 개최해 '서울판 CES'로 자리매김한다.

2024.10.04 16:30신영빈

위세아이텍, DPG 중심 '공공데이터포털' 개편 사업 참가

국민과 기업이 공공데이터로 창의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위세아이텍이 공공데이터포털 개편 작업에 착수한다. 위세아이텍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차세대 공공데이터포털 구축(1차)'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 규모는 총 58억원 규모로 위세아이텍은 엠티데이타, 케이브레인컴퍼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주했다. 위세아이텍은 현재 운영 중인 공공데이터포털의 사용자 경험(UX)을 개편하고 데이터 제공 체계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정책 목표를 실현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 범정부 데이터 통합 제공 체계를 구축해 유관 시스템과 공공데이터포털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공공데이터 자동 수집 및 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안정적인 데이터 제공을 위한 멀티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와 중앙형 API 시스템도 도입한다. 공공데이터포털은 모든 데이터를 연결하는 DPG 실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 중 하나다. 이에 따라 공공데이터의 검색, 추천, 제공 방식 등을 개선하고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고도화 과정이 요구됐다. 이번 사업으로 위세아이텍과 NIA는 공공데이터의 개방성과 활용도를 높여 국민·기업·정부 간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 소통이 이뤄지길 기대했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공공데이터포털의 성능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국민과 기업이 필요한 데이터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DPG 실현에 기여하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4 15:47양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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