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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지출 증가세… AI 투자 활성화 덕"

생성형 인공지능(AI) 투자 활성화로 인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지출이 전년보다 증가했다는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 카날리스는 올해 3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820억 달러(약 114조9천억원)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클라우드 등 상위 3개 클라우드 공급업체 순위는 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공급업체를 합치면 총지출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이 3개 공급업체와의 총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으며, 3개 제공업체 모두 순차적 성장을 보고했다. 시장 선두 주자인 AWS는 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전년 동기 대비 19%의 성장률을 유지했으나 33%의 성장률을 기록한 마이크로소프트와 36%의 성장률을 기록한 구글클라우드를 모두 앞질렀다. 실제 달러 기준으로 보면 AWS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클라우드를 모두 능가하는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년 대비 약 44억 달러(약 6조1천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에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강력하고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3개의 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러 모두 AI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수익을 보고했으며, 이는 전반적인 클라우드 비즈니스 성과에 기여하기 시작했다. 이런 성과는 클라우드에서 혁신과 경쟁 우위를 위한 핵심 동인으로 AI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보고서는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차세대 AI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기술 채택이 증가하면서 고성능 컴퓨팅·스토리지 수요도 늘고 있는 시점에서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인프라를 확장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 추세라서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은 모두 급격한 자본 지출이 예상될 것이며 내년에도 이런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날리스 레이첼 브린들리 선임 이사는 "막대한 지출이 지속되면 새로운 과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공급업체는 AI에 대한 투자와 이니셔티브에 자금을 조달하는 데 필요한 비용 균형을 신중히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은 기술 성장을 활용하기 위해 AI에 충분히 투자해야 하지만, 과도한 지출이나 비효율적인 리소스 할당을 피하고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런 투자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것은 장기적인 재무 건전성과 경쟁 우위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22 17:41김미정

산업부, 연내 '2050 중장기 원전산업 로드맵' 발표

산업부가 연내에 '2050 중장기 원전산업 로드맵'을 발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서 최남호 2차관 주재로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 수립 TF' 최종(4차) 회의를 개최했다. 로드맵은 정치 환경 변화와 무관하게 안정적으로 원전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산업부가 지난 3월부터 관련 전문가 TF를 구성해 실무 작업을 진행해 왔다. 최종회의는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주한규 원자력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원자력계 산학연 전문가 16명이 모여 원전산업 중장기 비전과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로드맵 초안을 최종 점검하고, 확정했다. 전담반은 2050년 국내 원전산업의 목표 매출·고용 규모를 로드맵의 장기 비전으로 하고 달성하기 위한 발전전략으로 ▲원전 운영 고도화 ▲소형모듈원전(SMR) 선도국 도약 ▲원전의 수출산업화 ▲원전산업 기반(연구개발(R&D)·인력·투자 등) ▲원전정책 인프라(법·제도 및 수용성)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로드맵 초안을 관계부처와 기관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하고, 이르면 연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최남호 2차관은 “로드맵의 수립과 더불어 '원전산업 지원 특별법'과 '고준위방폐물 특별법' 등 법적 기반 마련을 지속해서 추진해 원전 정책이 흔들리지 않고 예측 가능하게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확실하게 쌓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2 16:56주문정

[디지털 K-헤리티지]⑬ 이건우 캐럿펀트 대표 "문화유산 디지털화 통해 사회에 기여"

지디넷코리아는 대한민국 고유 유산(Heritage, 헤리티지)의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연재 기획으로 제공합니다. 우리 문화유산을 디지털콘텐츠로 만들어 세계화에 나선 기업과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민관 협업 사례를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보호·진흥 사업을 꾸준히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디지털 기술은 문화유산의 보존을 넘어 교육, 연구, 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그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 이건우 캐럿펀트 대표는 22일 열린 서울 여의도 Two IFC 더포럼에서 개최된 2024 문화기술 R&D 성과발표회에서 이와 같이 말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CES 2025 혁신상 수상 소식을 전하며 기술 성과와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이건우 대표는 매장 문화유산 관리와 보존에서 발생하는 여러 딜레마를 상세히 설명하며 발표를 이어갔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는 매장 문화유산 보호법이 건설법보다 상위법으로 적용되면서 개발과 보존의 충돌이 빈번히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건설 과정에서 매장 문화재를 발견할 경우, 건설을 중단하고 발굴 조사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문화유산 보존 측면에서는 필수적이지만, 개발 지연으로 인해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건우 대표는 "개발이냐 보존이냐의 갈등은 단순히 법적 충돌을 넘어서, 사회적 논란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매년 10만 점에서 16만 점에 달하는 유물이 출토되지만, 이를 처리하는 시스템의 비효율성이 문제로 지적된다. 그는 "유물의 실측 도면 작업은 기존에 한 점당 4시간 이상 소요되며, 대량의 유물이 출토될 경우 연구원들의 작업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고 말했다. 발굴 조사가 지연될수록 부지 활용이 늦어지고, 결과적으로 건설 비용 상승과 같은 연쇄적인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도 이어졌다. 캐럿펀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차원 지오메트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물 실측 도면 작성을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3D 스캔 데이터를 활용해 유물의 표면 정보를 세밀하게 분석한 뒤, 이를 통해 기존의 아날로그 실측 도면 작업을 디지털 방식으로 대체했다. 이건우 대표는 "기존에는 숙련된 연구자가 한 점당 4시간 이상의 작업 시간을 소요해야 했지만, 이제 7초 만에 유물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기술은 단순한 작업 시간 단축을 넘어, 연구원이 데이터의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대량의 유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디지털 탁본 기술도 함께 개발돼 유물 표면의 요철과 같은 세부적인 정보를 빠르게 디지털화할 수 있다. 이건우 대표는 "탁본 작업은 기존에 최소 20분에서 최대 2시간까지 소요되었지만,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를 단 몇 초 만에 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캐럿펀트는 유물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턴 분석과 템플릿 생성 기술도 도입해 유물 종류별 자동화를 구현했다. 현재까지 57개의 템플릿이 확인되었으며, 이를 통해 도면 작성 과정의 정밀도와 속도를 한층 높였다는 것이 이건우 대표 설명이다. CES 2025 혁신상 수상은 캐럿펀트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건우 대표는 "고고학과 문화유산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전 세계 최초이며 우리 기술력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캐럿펀트는 과거 두바이 자이텍스에서 진행된 전시에서도 152개국과 경쟁하며 최종 3등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현재 27만 점의 디지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이를 50만 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내년까지 실측 도면 완성 시간을 9분으로 단축하고, 문화유산 디지털화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건우 대표는 "문화유산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이며, 이를 보존하고 활용하는 것은 세계와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며 발표를 마쳤다.

2024.11.22 16:42김한준

[기고] 의료 기술을 위한 AI 기반 컴퓨터 온 모듈

의료 기술에 AI가 접목되면서 의료 전문가의 진단 정확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AI 알고리즘이 실시간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려면 높은 컴퓨팅 성능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conga-TC700'과 같은 컴퓨터 온 모듈(COM)이 주목받고 있다. 이 모듈은 CPU, GPU, NPU를 하나의 칩에 통합해 고성능 연산을 지원한다. 의료 기기 제조업체들은 혁신의 선두에 서서 AI 시스템을 일찍이 도입해왔으며 특히 강력한 하드웨어 부품의 보급과 고급 알고리즘의 개발이 시작된 1990년대부터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의료 영상 기술을 활용해왔다. 2000년대에는 AI 알고리즘을 학습시키기 위한 머신 러닝이 등장하면서 고도화된 영상 분석이 방사선학 등에서 실용화되며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이 개발됐다. 이후 이미지 처리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2010년대에 더욱 발전했다. 의료 기기를 위한 모듈러 개념 콩가텍의 모듈러 개념은 MRI와 CT 스캐너 같은 고성능 의료 기기뿐만 아니라 초음파, X선, 내시경 장비, 유방 촬영 장치 등 다양한 소형 의료 장비에 적용할 수 있다. 콩가텍 AI 지원 컴퓨터 온 모듈은 모바일 초음파, X선 기기,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수술 로봇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또한, 각종 혈액분석기와 유전체 시퀀서에 전력을 공급하는 실험실 환경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진단 기기를 넘어, 인공호흡기와 같은 치료 장비에서도 COM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환자에게 최적의 환기 조건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지능형 알고리즘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이 알고리즘들은 환자의 주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호흡률, 1회 호흡량, 산소 공급량과 같은 매개변수를 조정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의료 기술 분야에서 AI의 개발, 적용 및 중요성은 지난 10년 동안 크게 가속화됐다. 이는 컴퓨터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AI 알고리즘의 최적화가 결합되면서 가능해졌으며 그로 인해 의료 현장에서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고 있다. 1분 내로 단축된 MRI 스캔 MRI를 위한 혁신적인 AI 알고리즘으로 MRI 스캔 시간이 1분 이내로 단축됐다. 업스케일링 또는 슈퍼 스케일링으로 알려진 이 고급 스캔 과정은 기존 방식보다 적은 이미지 수로도 작업이 가능하게 해준다. 사전 학습된 AI 모델이 소수의 개별 이미지를 보간하여 고해상도의 전체 이미지를 생성함으로써 흐릿한 이미지 영역을 독립적이고 정확하게 보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진단 과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게 됐다. AI는 내시경 장비에도 통합돼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예를 들어, AI는 검사 중 발견이 어려운 병변을 탐지해 의사에게 경고하고 주목해야 할 부위를 안내해준다. 이 같은 기능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고 학습된 모델이 신속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추론 능력이 필수적이다. AI 기반 내시경 장비는 의사들에게 보다 정확한 임상 결과를 제공해 환자에게 더 나은 진료를 가능하게 한다. 과거에는 의료 기기에서 필요한 AI 성능을 구현하려면 기존 PCI 익스프레스 슬롯에 전력 소모가 큰 GPGPU 컴퓨팅 가속기 또는 M.2 슬롯용 소형 AI 가속기 카드를 설치해야 했다. 최근 점점 더 많은 프로세서 제조업체들이 AI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칩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다. 이제 AI 기능을 직접 칩에 통합함으로써 추가적인 가속기 카드 없이도 신속하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AI 기능을 탑재할 수 있게 됐고 이에 따른 총 소유 비용(TCO)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에 처음으로 CPU, GPU, NPU 통합 인텔이 지난 해 출시한 코어 울트라 시리즈1 프로세서(메테오레이크)는 이러한 트렌드를 잘 보여준다.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CPU, GPU와 함께 처음으로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하나의 칩에 통합한 최초의 프로세서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고성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고성능이 요구되는 AI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CPU, GPU, NPU의 성능을 결합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며 에너지 효율과 와트 당 성능을 우선시하는 AI 모델을 NPU만을 사용해 구동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1 프로세서에 통합된 NPU는 기존 x86 명령어 세트와 비교해 약 20배 높은 에너지 효율로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AI 추론 작업을 실행한다. 특히 이미지 분류 작업에서는 내장 Xe-LPG GPU를 범용 GPU(GPGPU)로 활용해 별도의 외장형 그래픽 유닛과 비슷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그래픽 처리 및 GPGPU 속도가 기존 대비 약 1.9배 향상되어 보다 세밀하고 몰입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AI 기능은 표준화된 컴퓨터 온 모듈, 특히 COM Express를 통해 쉽게 구현 가능하며 기존 설계에 큰 수정 없이도 개발자들이 새로운 AI 기능을 도입할 수 있어 의료, 산업 분야에서 폭넓은 활용이 기대된다. 높은 유연성을 제공하는 COMs의 강점 COMs는 의료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각광받고 있다. AI와 그 응용 분야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COM 및 캐리어 보드 솔루션의 개발자들에게 탁월한 유연성을 제공한다. 최소한의 통합 노력과 소프트웨어 수정만으로 새로운 컴퓨팅 요구 사항에 쉽게 적응할 수 있어 기존 모듈을 분리하고 새로운 모듈을 연결하는 두 단계만으로 제품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conga-TC700은 이런 고도의 유연성을 발휘하는 컴퓨터 온 모듈 중 하나로, 까다로운 엣지 AI 워크로드에 적합하다.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1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이 COM Express Type 6 컴팩트 모듈은 고성능 AI 기능을 통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conga-TC700은 의료 분야에 특화된 고성능 AI 모듈로, 10년의 긴 가용성과 개방형 COM Express 표준을 기반으로 손쉬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강력한 실시간 컴퓨팅 성능을 갖춘 이 모듈은 수술 로봇, 진단 시스템, 방사선 전문의용 고해상도 진단 워크스테이션 등 다양한 의료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된다. 특히 고해상도 진단 워크스테이션은 중요한 소견을 자동 식별해 의료 전문가에게 진단을 위한 유용한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인텔 코어 울트라 플랫폼은 컴퓨터 비전을 처리하는 인텔 게티(Intel Geti) 소프트웨어 플랫폼과도 연동된다. 이 종합적 플랫폼은 강력한 컴퓨터 비전 모델을 쉽게 생성하도록 돕고, 클라우드 머신러닝부터 AI 가속 엣지 디바이스에 이르는 통합된 생태계의 혜택을 제공해 개발자들이 의료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효과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게 한다. 오픈비노 SDK로 AI 모델 최적화 콩가텍의 COMs 생태계는 인텔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툴킷인 오픈비노(OpenVINO)로 한층 강화됐다. 오픈비노는 하드웨어별로 미리 개발된 사전 AI 모델을 생성 위치에 관계없이 고객 플랫폼으로 최적화하고 전송할 수 있다. 또 워크로드 배포를 관리하여 CPU, GPU 또는 NPU에서 처리해야 할 작업을 지능적으로 결정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콩가텍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간소화 및 가속화를 위해 광범위한 에코시스템과 디자인인(Design-in)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평가 및 생산 준비가 완료된 애플리케이션 캐리어 보드와 맞춤형 냉각 솔루션이 포함되며 고객 맞춤형 시스템 설계를 위한 광범위한 문서화 및 교육, 고속 신호 무결성 측정, 충격 및 진동 방지 테스트, 온도 스크리닝, 고속 신호 컴플라이언스 테스팅 등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서비스 또한 포함된다. NPU 통합 컴퓨터 온 모듈 의료기기, 정확도·에너지 효율 향상 AI는 다른 산업보다 앞서 의료 기술 분야에서 활용돼 왔으며 현재는 의료 기기의 핵심 운영 체제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반도체 기술의 발전으로 높은 컴퓨팅 및 그래픽 성능을 갖춘 마이크로프로세서가 개발되었고 통합 NPU 유닛을 탑재한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있다. 컴퓨터 온 모듈을 통해 구현되는 AI 지원 의료 기기는 높은 확장성을 갖춰 모듈을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미래 기술을 쉽게 통합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24.11.22 16:21맥시밀리언 게르스틀

구글클라우드, 워크스페이스 AI 툴 진화…'제미나이' 한국어 지원 확대

구글클라우드가 자사 워크스페이스의 인공지능(AI) 도구 '제미나이'의 언어 지원을 확대하며 전 세계 10억 명 이상 사용자가 모국어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구글클라우드는 최근에 진행한 업데이트를 통해 '제미나이' 사이드 패널에 한국어를 포함한 7개 언어를 새롭게 추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어 외에도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프랑스어가 포함됐다. '제미나이'는 구글 '닥스', '시트', '드라이브', '지메일' 등 워크스페이스 주요 애플리케이션의 사이드 패널에 내장돼 있다. 이번 언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문서 작성, 파일 요약, 이메일 답장 등 다양한 업무를 자신의 언어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이 도구는 마케팅과 영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제미나이'는 창의적인 문구를 작성하거나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요약해 제공하며 팀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또 구글 '미트' 영상 통화에서는 실시간 번역 자막 기능을 통해 언어 장벽을 극복할 수 있다. 구글클라우드는 향후 구글 챗의 자동 번역 기능 추가를 준비 중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60일 무료 체험판으로 제공돼 더 많은 사용자들이 제미나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언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브라질 기업 나투라의 레나타 마르케스 최고정보책임자는 "'제미나이'를 통해 직원들의 역량이 향상되고 업무가 크게 개선됐다"며 "모든 직원이 AI를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4.11.22 14:20조이환

지멘스DI, 엔비디아 GPU 탑재 산업용 PC 선봬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는 엔비디아 GPU를 탑재한 신규 산업용 PC(IPC) 라인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오퍼레이션 X 포트폴리오의 확장된 AI 솔루션과 함께 AI 애플리케이션의 가속화를 지원하며, 2022년 6월 시작된 지멘스와 엔비디아 간 전략적 파트너십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지멘스는 고성능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확장 가능한 컴퓨팅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포트폴리오는 견고한 산업용 PC에서 산업용 엣지 컴퓨팅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플랫폼을 통합해 AI 기반 로봇 공학, 품질 검사, 예측 유지보수, 운영 최적화 등 고급 산업 자동화의 복잡한 AI 작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제품은 엔비디아 AI 및 가속 컴퓨팅이 적용된 지멘스의 통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작업 현장에서 AI 실행 속도를 최대 25배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비용 절감과 더불어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너 브렘 지멘스DI 공장자동화 부문 CEO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고객들에게는 고성능 산업용 시스템이 필요하며, 이번 신규 제품은 차세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다"며 "인더스트리얼 오퍼레이션 X를 통해 최신 산업 AI 기술을 모든 규모의 기업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레브 레바레디언 엔비디아 옴니버스 및 시뮬레이션 기술 부문 부사장은 "지멘스의 산업 자동화 솔루션 포트폴리오가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및 AI 기술로 강화됐다"며 "전 세계 제조업체들이 디지털화를 새롭게 경험하며 놀라운 효율성과 민첩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면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22 13:50신영빈

오늘날의 패션 소비자에 관한 견해

서울, 한국 2024년 11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2024년 11월 15일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인터뷰 행사에서, Cotton Incorporated는 섬유 의류 산업의 전문가들에게 소비자의 의류 쇼핑 태도와 습관에 대한 마케팅 데이터와 분석을 보여주고 공유하였습니다. Cotton Incorporated 기업 전략 및 인사이트 총감 Melissa Bastos는 미국, 라틴 아메리카, 한국, 태국 및 기타 아시아 국가에서 소비자 태도 및 행동 연구 및 소매 평가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Cotton Incorporated는 업계에 귀중한 시장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글로벌 면화 공급망의 의사 결정자를 지원합니다. Bastos의 소개에 따르면,'최근 몇 년 동안 온라인 쇼핑을 선택하는 소비자의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편리성, 더 낮은 가격, 더 많은 스타일은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을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Bastos가 지적한 또다른 내용은, 약 5분의 3의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의류를 구매할 때 품질 문제를 겪었다고 하였습니다. 전 세계 범위 내에서, 소비자는 일반적으로 세련되고 편안하며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을 면 제품과 연결시키며 소비자의 55%는 면 의류에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겠다고 표시하였습니다. Bastos가 강조한데 따르면, 청바지가 중요한 면 제품이며 한국 소비자의 80%가 청바지를 좋아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소비자들이 의류의 지속 가능성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면서 천연 섬유의 사용, 지속 가능한 생산과 같은 요인이 청바지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녀는 업계가 이력추적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면화는 가장 자주 추적되는 재료이기에 면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표시하였습니다. Cotton Incorporated는 면제품의 보급을 위한 비영리 기관으로서 면화의 수요와 수익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Cotton Incorporated는 면화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여하고 있습니다. Cotton Incorporated가 설립한 Blue Jeans Go Green™데님 원단 회수 계획으로 이미200여만 점 이상의 데님 원단을 수집하였으며 또한 UltraTouch™데님 방열 자재로 회수하여 건축 작업에 사용하였습니다. 동시에 Cotton Incorporated는 면화 재배 및 면화 제품 기술 연구를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업계에 일련의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면화 제품의 시장 지위를 보강하고 있습니다. 면화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신 경우, Cotton Incorporated 공식 웹사이트(www.cottoninc.com )를 방문하여 시장 데이터, 월간 경제 뉴스, 면화 생산 정보, 면화 생산 자원, 면화 성능 기술 및 기타 풍부한 산업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2024.11.22 12:10글로벌뉴스

챗GPT, 갤럭시폰에도 탑재?…'오픈AI와 협업설' 삼성전자, 주가도 탄력 받나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삼성전자 제품에 자사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힘을 받을 지 주목된다. 22일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는 챗봇 기능을 결합한 웹브라우저를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구글 주요 파트너사인 삼성전자가 만든 기기에 AI 기능을 탑재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글과 오픈AI, 삼성전자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 웹브라우저가 타 브라우저와 어떻게 다를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프로토타입을 본 사람들에 따르면 여행, 음식, 부동산 및 소매 웹사이트 검색 기능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관련 플랫폼사와 오픈AI가 검색 제품에 관해 논의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최근 애플과 맺은 것과 유사한 형태의 계약을 삼성전자와 논의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폰 등에 도입한 '애플 인텔리전스'에 챗GPT를 연동한 것과 같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AI'에 챗GPT를 녹여내는 방안이 유력할 것으로 봤다. 또 오픈AI와 삼성전자의 논의는 구글과 삼성전자 간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갤럭시 스마트폰 기본 검색엔진을 구글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로 변경하는 방안을 고려한 바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삼성전자와 오픈AI간 협상 현황은 알 수 없으나 이미 구글이 오픈AI와 경쟁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며 "오픈AI가 실제 행동에 나선다면 구글의 더욱 큰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도 자체적으로 AI 챗봇 개발 및 업그레이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4(SDC24 코리아)'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2세대인 '삼성 가우스2'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 주주들은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8월 초 8만원 대를 기록한 후 4개월간 지속 하락세를 보이며 이달 14일 4만9천900원까지 떨어졌다. 2020년 6월 이후 4년 5개월만에 '4만 전자'로 주저 앉은 것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자사주 취득 소식을 통해 주가 부양에 나섰다. 이는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으로, 자사주 취득은 우선주 포함 10조원 규모다. 이 중 3조원은 내년 2월 17일까지 매수할 예정으로 보통주 기준 0.84%의 지분을 매입하게 된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삼성전자의 주가는 하루만에 5만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기준 주가는 5만6천300원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많은 주주들은 오픈AI와 삼성전자의 협업이 현실화 될 경우 주가가 지금보다 더 올라갈 것으로 봤다. 일부 주주들은 "오픈AI의 서비스를 갤럭시폰에 넣는다면 대반전의 시작일 것"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4.11.22 11:40장유미

핵융합로 진공설비 8년만에 납품 완료…개당 400t…"보잉 여객기 이륙 중량"

현대중공업이 보잉747 점보 여객기 최대 이륙 중량과 같은 400톤짜리 핵융합로 핵심장비인 '진공설비' 섹터를 제작해 해외로 납품하는데 성공했다. 2개 섹터 제작기간만 8년이 걸렸다. 마지막 섹터 제작 비용은 700억 원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핵심 부품인 진공용기 섹터를 제작 및 납품하고, 프랑스 현지에서 조달 완료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념식은 ITER 주최로 21일(현지시간) 국제 핵융합실험로 제작 현장인 프랑스 카다라쉬에서 열렸다. 피에트로 바라바스키 ITER 사무총장 등 7개 회원국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과기정통부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을 비롯한 핵융합에너지연구원 정기정 ITER 사업단장, 현대중공업 박경호 상무 등이 참석했다. ITER 진공용기는 초고온 플라즈마를 발생·유지하는 고진공 환경으로 핵융합로의 핵심 설비다. 총 9개의 섹터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는 2016년 추가 수주받은 2개를 포함, 총 4개 섹터를 제작했다. 개별 섹터 당 높이 13.8m, 무게는 약 400톤이다. 9개 섹터를 모두 조립할 경우 무게만 5천 톤에 달하는 초대형 구조물이다. 진공용기 각 섹터는 4개의 조각으로 나눠 제작하는데, 이를 결합하는데만 1.6km 이상의 용접이 필요하다. 내벽 부품들을 오차 없이 조립할 수 있도록 수㎜ 이하의 엄격한 공차를 유지해야 하는 등 고난도의 성형 및 용접 기술이 요구된다. 핵융합연구원 측은 "진공용기는 ITER의 구성 부품 중에서도 가장 제작 난이도가 높은 핵심 품목"이라고 말했다. 당초 우리나라는 ITER 이행협정에 따라 2개의 진공용기 섹터 제작을 할당 받았으나, 나머지 7개 섹터 제작을 맡았던 유럽연합(EU) 작업이 지연됨에 따라 2016년 2개 섹터 제작을 추가로 담당했다. 당시 현대중공업 등 국내 기업은 총 1천200억원 상당의 해외 수주 계약고를 올렸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차관은 "핵융합로 핵심 기술과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다가올 핵융합 실증로 건설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 7월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 전략'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2 11:27박희범

[기고] AI 시대의 담합 규제, 알고리즘 담합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AI 컨택]을 통해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알고리즘(Algorithm)은 특정 값을 입력하면 정해진 작업 목록에 따라 값을 산출하는 기계·체계적 구조로, 전산 처리의 기본적인 구성 요소로 활용된다. 알고리즘은 주로 머신러닝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시장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담합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상 정확한 명칭은 '부당한 공동행위'로, 담합이 성립할 수 있는 유형은 공정거래법 제40조 제1항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담합은 복수의 사업자 간의 '합의(의사의 합치)'를 요건으로 한다. 합의는 계약, 협정, 협약, 결의와 같은 '명시적 합의' 뿐만 아니라 암묵적 양해와 같은 '묵시적 합의'도 포함한다. 이와 함께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된 전면 개정 공정거래법에서는 제40조 제1항 제9호에 따라 '정보교환'을 통한 담합 행위를 신설해 금지하고 있다. 이는 사업자 간의 정보교환이 경쟁을 제한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됐으며 가격, 생산량 등 민감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묵시적 담합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명확히 규제하기 위한 목적이다. 알고리즘의 발전은 경쟁법에서 새로운 논점을 제기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알고리즘 담합은 뜨거운 감자다. 일반적으로 알고리즘의 사용은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자 간 경쟁을 촉진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가격 비교 서비스가 그 대표적인 예다. 그럼에도 알고리즘이 주요 거래정보를 분석해 사업자 간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경우 묵시적 담합이 이뤄지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전문가들이 알고리즘 담합에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구글, 아마존과 같은 대형 플랫폼과 우버, 에어비앤비와 같은 공유 경제 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한 지난 2010년대 중반부터다. 이 중 '마이어 대 우버(Meyer v. Uber Technologies, Inc.)' 소송이 가장 유명한데 이는 개인 원고인 스펜서 마이어가 우버의 가격 책정 알고리즘이 운전자들 간의 가격 담합을 조장한다고 주장하며 제기한 민사 소송이다. 해당 소송은 우버가 제기한 중재 합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법원의 본안 판단 없이 중재로 마무리됐지만 새로운 경쟁법적 과제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촉발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같은 우려 속에서 각국 경쟁 당국은 알고리즘 담합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사 및 규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개인 원고들이 애틀랜틱 시티와 라스베이거스의 호텔들을 대상으로 호텔들이 센딘(Cendyn)의 '레인메이커(Rainmaker)' 소프트웨어를 통해 실시간 가격과 점유율 데이터를 공유하며 가격을 담합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미국 법무부와 연방거래위원회는 해당 소송에서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경쟁사들이 공통의 알고리즘을 사용해 가격을 설정하는 행위가 명시적 합의 없이도 담합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알고리즘을 통한 가격 설정이 경쟁 제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고 이러한 행위가 반독점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두 소송 모두 원고가 가격 담합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법원은 해당 알고리즘을 통해 경쟁사들의 기밀 내지는 비공개 정보가 교환되지 않았고 알고리즘은 단지 가격을 추천 내지 권장할 뿐이지 각 호텔들이 알고리즘의 가격 추천에 구속되지 않았다는 점을 주요 판단 근거로 삼았다. 이에 비추어 볼 때 알고리즘을 통해 사업자간 기밀 정보가 교환될 경우 담합이 성립할 가능성이 높으며 알고리즘의 가격 추천에 대한 구속력이 없다고 보여질 경우 담합으로 인정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국내 법원도 묵시적 담합의 인정과 관련해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으며 정보교환만으로는 합의가 추정되지 않고 사업자간 묵시적 합의를 인정할 정도의 의사연결의 상호성이 존재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해 왔다. 그런데 알고리즘 담합은 알고리즘이 자동적으로 정보를 저장하고 거래에 반영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단순한 정보교환을 넘어서 묵시적 합의를 구성하기 어려운 장애물이 다수 존재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공정거래법은 정보교환을 부당한 공동행위의 유형으로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알고리즘과 관련해 사업자 간 담합으로 볼 수 있는 외형상 일치와 정보교환이 존재할 경우 이를 담합으로 규제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보완했다. 알고리즘이 경쟁 제한 효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알고리즘 담합에 대한 규제는 향후 디지털 경제에서 공정성과 혁신을 조화롭게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의 발전과 법적 규제 간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서는 알고리즘 담합과 관련한 보다 세분화된 판단 기준과 지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전까지는 각국 경쟁 당국의 조사 추이 및 최종 판단을 유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

2024.11.22 11:11법무법인(유한)태평양 변채영

"AI로 데이터 작업 효율↑"…디노도, 플랫폼 신규 버전 출시

디노도가 자사 플랫폼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해 데이터 가상화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디노도는 '디노도 플랫폼 9.1' 버전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디노도 플랫폼 9.1은 시맨틱 계층을 통해 데이터 엔지니어링 작업을 자동화하고 AI 기반 디노도 어시스턴트를 통해 데이터 분석가와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상황에 맞는 인사이트와 데이터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노도 어시스턴트는 ▲쿼리 마법사 추천 ▲쿼리 자동 완성 ▲데이터 준비 마법사 ▲데이터 뷰·테이블 칼럼 설명 생성 ▲텍스트 기반 비정형 데이터 정제 기능을 갖췄다. 이 기능은 디노도 플랫폼 9의 자연어 쿼리 기능 바탕으로 쿼리 생성의 각 단계별 안내를 통해 사용자 기술 수준에 상관없이 쿼리를 작성할 수 있게 돕는다. 또 데이터 팀 도움 없이도 데이터 프로덕트를 이용 목적에 맞게 만들어 준다. 또 데이터 뷰와 테이블 컬럼에 대해 비즈니스적으로 의미가 통하는 설명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텍스트 자동 요약·분류, 데이터 개체 식별·추출, 감정 분석, 민감한 데이터 식별·삭제, 거대언어모델(LLM)을 사용한 텍스트 번역 등을 단일 함수 호출로 모두 수행한다. 디노도 플랫폼 9.1에는 검색증강생성(RAG)과 AI 애플리케이션·에이전트 개발을 가속화하는 오픈 소스 툴킷인 디노도 AI SDK가 포함됐다. 디노도 AI SDK는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생성형 AI 모델에 통합하는 작업을 간소화해 답변 정확도를 높이고 성능을 올릴 수 있다. 이 SDK에 들어 있는 API와 재사용 가능한 컴포넌트는 데이터 소스로부터 실시간 데이터를 LLM에 제공하는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특히 레스트풀(RESTful) 데이터 API는 RAG 기반 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해 설계됐는데, 낮은 수준의 데이터 API와 오케스트레이션 로직을 추상화함으로써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API·벡터 데이터베이스와의 통합을 돕는다. 이 SDK에는 세션 수준 보안으로 RAG 기반 AI 에이전트가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 요구 조건 충족을 지원한다. 유연한 통합 옵션으로 개발자가 특정 환경에 맞게 AI 솔루션을 패키지화해 제공할 수 있으므로 개발과 배포 속도를 높여준다. 아파치 라이선스에서 무료로 배포되는 디노도 AI SDK는 현재 디노도 고객에게 제공되고 있다. 추후 깃허브에 공급될 예정이다. 무료 체험 버전인 디노도 익스프레스에도 패키지 형태로 추가될 계획이다. 디노도는 디노도 플랫폼 9.1이 AI에 중점을 둔 것 외에도 핵심 기능들을 강화해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포함한 다른 데이터 플랫폼의 성능을 보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 강화 기능은 상용 데이터 플랫폼 연계 기능으로 아이스버그를 지원한다. 개발자는 스키마 확인과 시간 여행 기능으로 기술자가 아닌 일반 사용자도 쉽게 아이스버그 기반 테이블을 관리하고 쿼리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 및 원레이크도 지원한다. 델타 테이블 지원과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연결함으로써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쉽게 통합한다. 또 애로우 플라이트 SQL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레이크하우스 쿼리 성능을 가속화할 수 있다. 디노도 알베르토 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하는 AI SDK는 오픈소스"라며 "더 많은 개발자가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 서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2 10:41김미정

[유미's 픽] AI에 힘 주는 구광모…젊은 피 앞세워 '엑사원' 수익화 드라이브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 등 새로운 성장축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10년, 15년 뒤를 대비한 미래 기반 확보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지난해 LG 주주총회에서 'ABC 사업 전략'을 강조했던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정기 임원 인사에서 1980년대생 2명을 신규 임원으로 발탁하며 LG AI연구원에 힘을 실었다. 젊은 피를 수혈해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는 한편, 지난 8월 공개한 '엑사원 3.0'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사업 수익화에도 본격 시동을 건 분위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날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이문태 LG AI연구원 수석연구위원과 이진식 LG AI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이문태 상무는 1982년생, 이진식 상무는 1983년생으로, 각각 어드밴스드 머신러닝(ML) 랩장과 엑사원 랩장을 맡고 있다. 이문태 상무는 일리노이 시카고 대학에서 정보 및 의사 결정 과학 조교수를 맡고 있으며 이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에서도 연구 활동을 벌였다. MSR 레드몬드 딥 러닝 그룹의 컨설팅 교수로도 수 년간 일했으며 코넬 대학교에서 머신러닝과 자연어 이해를 연구해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LG는 2021년에 입사했다. LG AI연구원에서 '엑사원 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이진식 상무는 SK텔레콤과 삼성전자에서 머신러닝 엔지니어로 근무한 후 지난 2022년 LG에 합류했다. 2012년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기계 학습과 자연어 처리에 중점을 두고 연구했다. LG AI리서치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진식 상무는 제품 및 서비스를 상용화 하는 데 수 년간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계획에서 설계, 개발, 테스트 및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LG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차별화된 미래 사업 역량 확보와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전체 신규 임원 중 23%(28명)를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에서 발탁했다"며 "특히 AI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1980년대생을 신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LG는 이번 인사를 기점으로 기업간거래(B2B)에 특화한 AI 언어 모델 '엑사원'을 활용해 AI 수익화에 좀 더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신 버전인 '엑사원 3.0'은 온디바이스 AI에 탑재할 초경량 모델부터 범용 목적의 경량 모델, 전문 분야에 특화되거나 깊이 있는 연구를 위한 고성능 모델까지 활용 목적에 맞춰 다양한 사이즈의 모델 라인업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LG AI연구원은 당초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엑사원 1.0'을 시작으로 산업현장에서 쓸 수 있는 '엑사원 3.0'까지 개발함으로써 사업 확대 기회를 노리고 있다. '엑사원 3.0'은 다양한 산업 활용을 위해 특허와 소프트웨어 코드·수학·과학 등 국내외 전문 분야 데이터 6천만 건 이상을 학습했다. 연말까지 의료나 바이오·법률 등 분야를 확장해 학습 데이터양을 1억 건 이상으로 늘려 성능을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엑사원을 고도화하는 단계에서 구글의 클라우드 맞춤형 머신러닝 하드웨어인 '클라우드 텐서처리장치(TPU)'도 적용하며 빅테크와의 협업 범위도 확대했다. 하반기부터는 LG 계열사를 시작으로 '엑사원 3.0'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도 잇따라 출시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 LG유플러스가 선보인 '익시젠'과 '익시 솔루션'이 대표적인 예다. '익시젠'은 통신에 최적화된 경량화 생성형 AI, '익시 솔루션'은 AI 개발 플랫폼이다. 또 LG AI연구원은 '엑사원3.0' 경량 모델을 국내 최초로 오픈 소스로 공개함으로써 AI 연구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업계 관계자는 "LG AI연구원의 주요 수익원은 그룹 계열사 위주로 진행되는 AI 관련 연구용역이었으나 '엑사원 2.0'이 출시된 후 수익 모델이 다변화됐다"며 "세계적인 의학·과학 분야 전문 출판사인 엘스비어 등 외부 기관과의 협력에도 꾸준히 나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엑사원'으로 AI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구 회장은 투자 확대를 통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 특히 전문 인력을 대폭 늘려 기술 고도화에 힘쓴 덕분에 올해 LG의 AI 전문 임원 수는 이번 인사로 3명이 더 추가된 총 58명으로, 30대 그룹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는 2026년까지 AI·데이터 분야 연구개발에 분야에 3조6천억원을 투자할 것이란 계획도 세웠다. 구 회장의 현장 행보도 AI 사업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3년 연속 북미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구 회장은 지난해 캐나다 LG전자 AI랩을 방문한 데 이어 올해 실리콘밸리 출장에서 AI 반도체 설계 업체인 텐스토렌트를 찾아 짐 켈러 최고경영자(CEO)와 AI 시장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구 회장은 미국 출장 중 LG테크놀로지벤처스, LG노바 직원들을 만나 AI 등 미래 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개방형 혁신에 기반한 도전적인 시도를 지속하자는 의미로 "지속 성장의 긴 레이스에서 이기기 위해 도전과 도약의 빅스텝을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업계에선 구 회장이 신성장사업인 전장과 공조, 구독 분야를 LG그룹 안에 안착시킨 동시에 AI를 전 계열사에 심어 LG가 하드웨어(HW) 기업에서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부문에서 국내 기업들은 '패스트 팔로어(빠른 추격자)'이기는 하지만 보수적인 문화 탓에 '퍼스트 무버(선도자)'의 역량은 여전히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며 "LG는 구 회장의 지원 속에 AI 부문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투자를 차분히 늘려 나가며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고, '엑사원' 사업의 잠재력도 높이 평가 받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AI 시장에서 존재감을 갖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4.11.22 10:40장유미

구글 인수 거절한 위즈, 4억5000만 달러에 '다즈' 품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230억 달러(약 32조원) 인수 제안을 거절한 위즈가 클라우드 보안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기업 사냥에 나섰다. 22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위즈는 보안 복원(Remediation) 및 위험 관리 전문 기업인 '다즈(Dazz)'를 4억5천만 달러(약 6천303억6천만원)에 인수키로 했다. 다즈는 위즈가 그간 잘 다루지 못했던 보안 복원 및 상태 관리 분야에서 주목 받은 기업이다. 복원은 보안 취약성을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뜻한다. 상태 관리는 보다 선제적 대응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조직들이 네트워크 규모, 형태 및 기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해해 보다 나은 보안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위즈는 이번 일로 개발자들 사이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즈는 이번 인수와 함께 다즈 제품을 자사 스택에 통합하지만 다즈를 계속 별도 회사로도 운영한다. 위즈는 클라우드 보안 기업이다.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 졸업생 이사프 레파포트가 2020년 이스라엘에서 설립했다. 현재 미국 뉴욕에 본사를 뒀다. 올해 기업 가치는 120억 달러인 '데카콘' 스타트업이다. 이곳은 AI로 클라우드 보안 취약점과 공격을 자동으로 감지·대응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포춘 100대 기업 중 40%를 고객사로 뒀다. 지난해 매출은 약 3억5천만 달러(약 4천839억원)다. 앞서 알파벳은 위즈 인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수 금액은 230억 달러(약 31조8천44억원)로 협상에 나섰으나, 위즈가 인수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이는 구글이 진행한 인수합병에서 최대 규모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사프 라파포트 위즈 최고경영자(CEO)는 "다즈는 최고의 인재와 고객을 보유한 이 시장의 선두 주자"라고 평가했다.

2024.11.22 10:03장유미

"구글, 픽셀 태블릿3 아닌 픽셀 태블릿2 개발 취소"

구글이 개발을 취소한 것은 픽셀 태블릿3가 아니라 픽셀 태블릿2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최근 제기된 구글의 태블릿 시장 철수설이 아닐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가 21일(이하 현지시간) 구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이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픽셀 태블릿 2 프로젝트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하루 전인 20일에는 또 다른 매체가 구글이 코드명 '키요미'(Kiyomi)로 알려진 픽셀 태블릿3 개발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에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코드명 '키요미'는 스마트폰 픽셀9 시리즈에 탑재된 텐서G4 칩을 탑재한 픽셀 태블릿2를 뜻한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픽셀 태블릿3는 텐서 G6칩이 탑재되며 2027년 출시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구글이 태블릿 시장에서 철수할 수 있다는 전망은 수정됐다. 해당 매체는 픽셀 태블릿2는 취소됐으나 픽셀 태블릿3 출시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밝혔다. 2023년 출시됐던 구글의 첫 번째 픽셀 태블릿은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일부에선 독특한 디자인과 구글 생태계와의 통합을 칭찬했으나, 일부에서는 성능과 액세서리 부족을 지적했다. 태블릿 개발 취소는 하드웨어 개발에만 한정되며 운영체제(OS)를 개발하는 안드로이드 팀은 태블릿 및 폴더블 기기를 위한 기능 개발을 계속 진행 중이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은 애플 아이패드와의 경쟁을 위해 안드로이드OS와 크롬 OS를 통합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2024.11.22 09:15이정현

"애플, 대화형 'LLM 시리' 개발 중…2026년 출시"

애플이 시리보다 더 똑똑해진 'LLM 시리'를 개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디지털 비서 '시리'의 대화형 버전을 개발 중이며, 오픈AI의 챗GPT 등 다른 음성 서비스를 따라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LLM 시리는 진보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사용해 양방향 대화를 허용하고 챗GPT와 비슷하게 지속적으로 대화를 유지할 수 있다. 더 정교한 요청을 더 빠르게 처리할 수도 있다. 애플은 현재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서 별도 앱으로 새로운 시리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향후에 현재 버전의 시리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시리 업데이트는 빠르면 내년에 발표될 예정이며, 애플이 iOS19를 공개하는 내년 6월 WWDC 행사에서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현재 애플은 2026년 봄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애플은 iOS18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해 시리가 앱들과 원활하게 연동되도록 노력 중이며, 이는 향후 개선된 시리의 토대가 될 전망이다. 개편된 시리는 새 애플 AI 모델을 사용해 사람처럼 상호작용하고 챗GPT, 구글 제미나이에 더 가까운 방식으로 사용자의 요청을 처리하며 텍스트를 쓰고 요약하는 기능과 같은 기존 애플 인텔리전스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최근 몇 주 간 애플은 대화형 시리의 개발을 암시하는 구인 공고를 올리며 개발 인력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수년 간 시리에 더 많은 대화 기능을 제공하려 했지만 적절한 기술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애플은 1년 전 관련 팀을 인공지능(AI) 부서에서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를 담당하는 팀으로 옮겼다. 현재 이 팀은 휴먼 인터페이스 디자인 담당 부사장 앨런 다이(Alan Dye)가 이끌고 있다.

2024.11.22 09:01이정현

경실련 "구글과 국내 게임사 담합"...게임 4개사 "사실무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한국게임이용자협회, 한국게임소비자협회는 21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게임사 네 곳이 구글 인앱결제 관련 불공정 행위에 협력했다고 밝혔다. 경실련과 이들 시민단체는 구글이 지난 2019년 8월 기준 국내 게임사 네 곳에 게임 출시를 대가로 수익 일부를 돌려주고 앱 장터 첫 화면 상단 노출, 마케팅 지원 기회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한 영업상 이익은 약 5억 6천400만 달러(약 7천900억원) 상당이라는 주장도 이어졌다. 또한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구글과 에픽게임즈 간 반독점 소송에서 제출된 구글 내부 문서를 증거로 제시하고 구글과 이들 게임사에 과징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앱결제 수수료를 현행 30%에서 4~6% 수준으로 인하할 것도 요구했다. 이들 시민단체 주장에 각 게임사는 반박하고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특정 플랫폼 영향력을 높이는 대가로 타 회사나 이용자에게 피해를 준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불법 행위에 가담한 사실이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펄어비스는 "담합 등 불공정한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으며 컴투스는 "리베이트를 받거나 불법행 행위에 가담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게임업계도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 기업 이미지 훼손과 이에 따른 주주 피해에 대한 책임론도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2024.11.21 19:27김한준

정밀함과 힘의 만남...밴티지, 15주년 기념 동영상 공개

-- 밴티지가 밟아온 여정과 브랜드 정신 보여주는 '궁극의 트레이딩 머신' 동영상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4년 11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멀티에셋 브로커 밴티지 마켓(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v15vid_gy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pr_tmbtbr25 ](Vantage Markets, 이하 '밴티지')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궁극의 트레이딩 머신(The Ultimate Trading Machine)*'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5년간 회사가 중시해온 혁신과 정밀성 및 전 세계 트레이더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이 동영상은 밴티지가 밟아온 여정을 간략히 소개하면서 밴티지가 추구하는 대담하고 야심 찬 브랜드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Precision Meets Power: Vantage Marks 15 Years with New Anniversary Video, “The Ultimate Trading Machine” 동영상에 나온 "우수성을 추구할 때는 정확성과 속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문구처럼 밴티지는 독점 모바일 앱 및 카피 트레이딩(Copy Trading) 플랫폼과 같은 도구 출시부터 트레이딩뷰(TradingView)와의 통합까지 지난 15년 동안 혁신에 앞장서면서 트레이더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 최근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이 실시한 평가에서 밴티지는 가장 변동성이 컸던 미국 대선 기간 중 ▲레버리지 ▲스프레드 가치 ▲스프레드 안정성 ▲슬리피지 부재율 ▲시장 심도 ▲스왑 경쟁력 등 여러 주요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밴티지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온라인 트레이딩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밴티지는 설립 이후 영국,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맨 제도, 바누아투에서 라이선스를 확보하면서 신뢰할 수 있고 규제를 준수하는 브로커로 자리매김했다. 또 그동안 줄곧 트레이더를 위한 모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네옴 맥라렌 익스트림 E(NEOM McLaren Extreme E), 유네스코, 유엔난민기구(UNHCR)와 같은 저명한 기관과 제휴 계약을 맺어 사회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마크 데스팔리에레스 밴티지 최고전략트레이딩책임자(CSTO)는 "지난 15년 동안 밴티지는 트레이더가 트레이딩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며 야망을 키워왔다"면서 "'궁극의 트레이딩 머신'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더 정확하고 발전하기 위한 우리의 헌신적 노력을 응축한 동영상"이라고 말했다. 제랄딘 고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 동영상에는 트레이더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밴티지가 15년간 추구해온 혁신, 야망, 헌신의 여정이 담겨있다"면서 "트레이더가 밴티지가 항상 곁에서 함께 한계를 뛰어넘게 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더 높은 목표를 세우도록 동기를 불어넣어주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밴티지는 새로운 업계 표준 설정, 최첨단 기능 제공, 트레이더의 성공에 주력하는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https://www.youtube.com/watch?v=kjVl3_n4qIQ ]에서 '궁극의 트레이딩 머신' 동영상을 통해 지난 15년간 밴티지가 밟아온 여정을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 15주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여기[https://www.vantagemarkets.com/15-years/?cxd=44876&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v15utm&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v15utm_text_no_no1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brandingtvc_tmbtbr25 ]를 클릭하면 된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 [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v15vid_gy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pr_tmbtbr25 ]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차액결제거래(CFD) 등의 매매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자산 브로커다. 15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https://vfxapp.onelink.me/UxDH/PRRelease24 ],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매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 거래는 상당한 위험이 따르며 초기 투자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최고의 트레이딩 머신'은 마케팅 용어로 성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2024.11.21 19:10글로벌뉴스

"루이비통 회장·삼성도 투자했다"…佛 AI 유니콘 H, 국내 시장 공략 '시동'

프랑스의 인공지능(AI) 유니콘 H가 에이전트 기술을 출시하며 AI 기술이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H는 클라우드 기반 웹 AI 에이전트인 '러너 H(Runner H)'의 베타버전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개발자들과 기업들이 혁신적인 생산성 도구를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찰스 칸토르 H 대표는 "AI 에이전트 시장에 러너 H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러너 H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고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러너 H'는 독자적인 파운데이션 및 실행 모델을 기반으로 추론·계획·실행이 가능한 고성능 자율 AI다. 최근 AI 기술의 최신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에이전트 기술에 기반해 사용자의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고 작업을 간소화하며 웹 환경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러너 H'는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품질 보증(QA),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과 같은 분야에서 기업의 다양한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로써 채용 프로세스, 품질 테스트, 비용 청구 등 반복적인 업무를 혁신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H는 글로벌 AI 확장의 중요 거점으로서 높은 데이터 인프라(DI) 수준과 기술 수용성을 갖춘 국내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아직 지사 설립은 하지 않았음에도 국내 개발자와 기업들이 '러너 H'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베타버전을 무료로 제공한 것은 초기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다. H는 지난 2023년 설립 직후부터 세계적인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루이비통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초거대 재벌인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은 그의 투자 계열사 아글레벤처스를 통해 H에 거대한 규모의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노 회장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아마존,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 등도 H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에 참여했다. 이로써 설립 몇 개월 만에 총 2억2천만 달러(한화 약 2천940억원)의 초기 시드 투자를 유치해냈다. 이처럼 집중적인 지원과 투자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프랑스 정부의 전략적인 AI 육성 정책이 자리하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자국을 AI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AI 기술 개발과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막대한 자원을 투입해왔다. 특히 두번째 임기부터는 H와 같은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인재 유치와 기술 개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H는 '러너 H'를 현재의 웹 환경 중심 기술에서 발전시켜 향후에는 모든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탐색할 수 있는 완전 범용 AI 에이전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의 미래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칸토르 대표는 "자동화의 미래는 무궁무진하며 우리가 이 변화를 선도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러너 H'는 시작에 불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1 17:30조이환

엔씨소프트 퍼플, 블랙 프라이데이 PC 게임 할인 프로모션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의 PC 게임 배급 타이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 퍼플에서 서비스 중인 PC 패키지 게임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한국에서만 진행되며, 자세한 할인 정보는 퍼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9월 4종의 타이틀 출시를 통해 퍼플 PC게임 타이틀 배급 사업에 나섰으며, 퍼플을 통합 게임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작업에 나섰다.

2024.11.21 16:58이도원

신성이엔지 김제사업장, 고용노동부 위험성평가 대상 수상

신성이엔지는 회사의 김제사업장이 고용노동부 주관, 안전보건공단 주최 '2024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606개사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신성이엔지 김제사업장은 지역 예선을 포함한 3단계 심사를 거쳐 제조 및 기타(중소) 분야 최고상을 받았다. 신성이엔지 김제사업장은 직원 36명 중 절반이 외국인 근로자인 특성을 고려해 스리랑카 국적 직원을 '안전 리더'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의사소통과 현장 적응을 지원하고, 위험 요인을 그림 자료로 게시해 이해도를 높였다. 사업장은 안전보건 총괄책임자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현장 안전관리자, 안전담당자, 관리감독자가 협력해 맞춤형 위험성평가를 진행하고 즉각적인 개선조치를 실행했다. 특히 전 직원이 참여하는 '환경안전서포터즈' 제도로 현장의 잠재적 위험요소를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는 상향식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동훈 환경안전센터장(부사장)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전 최우선 기업문화가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종사자 참여 활동을 강화하고 맞춤형 위험성평가를 고도화 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향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과 안전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무재해 사업장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우수사례들은 업종 특성, 작업자 숙련도, 외국인 근로자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위험성 평가 활동으로, 중소기업도 충분히 적용 가능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2024.11.21 16:38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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