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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에이지, 신작 게임 '아키텍트' 사전 등록 돌입

드림에이지(대표 정우용)는 17일 신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의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키텍트 사전등록은 공식 사전등록 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진행되며, 모두 참여 시 총 23만 8천원 상당의 패키지 상품과 함께 풍성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먼저 공식 사전등록 페이지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11만 9천원 상당의 '론칭 기념! 라가르의 봉인함 패키지'와 함께 '계승자의 특권 3일 체험권', 사전등록 특별 코스튬 '엘세티아 전승 의상'을 지급한다. 앱 마켓을 통해 사전등록 시에도 11만 9천원 상당의 '론칭 기념! 아트라하시스의 유산함 패키지'를 받을 수 있으며, '나루루 특별 지원 꾸러미'가 추가 제공된다. 이번 아키텍트의 사전등록 보상 혜택은 지난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네고의 신'에서 최종 결정됐다. 정이랑 배우와 아키텍트 개발진은 사전등록 혜택을 두고 치열한 협상을 펼친 끝에 역대급 사전등록 보상을 확정했다. 드림에이지는 아키텍트의 사전등록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사전등록에 참여만 해도 '게이밍 데스크탑 세트', '시디즈 게이밍 의자' 등 푸짐한 경품 응모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슈퍼 럭키 드로우' 이벤트와 '에어팟 맥스', '갤럭시탭 S10 울트라 256GB' 등 매주 다른 경품을 제공하는 '위클리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텝업' 이벤트도 마련했다. 정해진 미션을 완료한 이용자에게 '골드', '무기 강화석', '방어구 강화석' 등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을 제공하고, 3가지 미션을 모두 완료한 경우 비행에 필요한 특별 아이템 '계승의 날개'를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 라다와 베레타, 아지드가 각자 공약을 걸고 경쟁하는 'NPC 투표' 이벤트에 참여하면 최다 득표 NPC가 내세운 공약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드림에이지는 오늘(17일) 저녁 8시 아키텍트 온라인 쇼케이스 'ARCHIFACT(아키팩트)'를 개최한다. 차세대 대작 MMORPG로서 아키텍트의 실제 게임 플레이 영상과 함께, 핵심 요소, 차별점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이용자들이 궁금해하는 Q&A 세션과 향후 서비스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아키텍트는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고품질 그래픽과 신비롭고 방대한 월드, 깊이 있는 세계관이 특징인 MMORPG다.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5.09.17 16:07이도원

"성능만으론 부족"…K-배터리 업계, 고객 신뢰·공정 혁신 강조

"손님이 음식점을 찾을 때 많은 기준이 있겠지만, 맛도 평범하고 가격도 평범한데 자주 가는 곳도 있다. 바로 사장님하고 친한 집이다. 그곳을 가면 종업원한테도 대접받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한국 업체들이 해외 고객사에 이런 느낌을 줘야 중국 업체들과 차별될 수 있을 것이다." 신영준 가천대 교수는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코리아 어드밴스드 배터리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 배터리 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성능 외적인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신 교수는 "일본 제품이 물건도 좋고 가격도 나름 합리적인데,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해외 고객사를 뚫을 수 있던 배경에는 한번 일해보면 또 일하고 싶은 느낌을 줬던 것도 있다"며 "성능도 중요하지만, 여러 회사들이 만들어 놓은 조인트 벤처 등 이제까지 쌓은 경험들을 잘 활용하는 것도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품질 납기를 지속적으로 지켜줘야 성능이 조금 부족해도 구매를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배터리3사 점유율 10% 사수도 아슬...중국 벤치마킹 해야" 중국 배터리 굴기에 맞서기 위해 중국의 사례를 벤치마킹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는 "중국 CATL은 소위 '8·9·6', 오전 8시 출근해서 오후 9시 퇴근하고 토요일까지 주 6일 일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은 실무진이 일을 열심히 하고 싶어도 주 52시간제 때문에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CATL은 최근 금 400돈을 직원들에게 나눠줬다고 들었는데, 일도 열심히 시키지만 보상도 제대로 하는 것"이라며 "국내 배터리 업계가 과거 일본 산요와 파나소닉 등의 회사를 벤치마킹하며 성장했지만, 지금은 거꾸로 중국을 벤치마킹해야 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국내3사 배터리 시장 점유율 10%를 지켜낼 수 있을지 걱정하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중국을 시장을 제외하고 아직 성장하고 있으므로 에너지저장장치(ESS)외에 UAM이나 휴머노이드 등 아직 잠재력 있는 시장에 대한 스터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영준 가천대 교수도 중국의 대규모 R&D 투자의 잠재력을 경계했다. 신 교수는 "CATL은 번 돈을 계속 R&D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에 들어갔지만, 한국 업체들은 굉장히 어려운 시간을 겪으면서 투자를 늘리지 못하고 있다"며 "R&D 투자 비용 차이는 5년 뒤 10년 뒤 경쟁력 차이를 만들기 때문에 암울한 그래프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 교수는 "중국 업체는 이제 가격이 아닌 성능을 강조하고 있고 우리는 거꾸로 싸게 만드는 것을 고민하고 있는데, 우리가 남들보다 더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LG엔솔, 제조 기술 차별화 및 특허 확보에 집중...삼성SDI, 각형 경쟁력 어필 국내 배터리 업계는 공정 기술 혁신과 기술 특허,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박병찬 LG에너지솔루션 부문담당은 "양극재가 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양극재를 누구보다 싸게 만드는 방법도 개발하고 있다"며 "LFP 배터리에 건식 전극이라는 새로운 공정기술을 적용하거나,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염가이면서도 성능을 가져갈 수 있는 방법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과 경쟁하기 위해 그동안 축적해 온 시간(기술)을 활용하는 것과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얼마나 시간을 압축해 빠르게 만들어낼 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1세대 기술이 현재 특허 소송 대상이 되고 있듯이 현재 필요 없어 보이는 기술도 미래에 필요한 기술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특허에 대한 준비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개발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인공지능(AI)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박 담당은 "과거 소재 개발은 2~3년 단위로 새로운 케미스트리가 나왔는데, 그렇게 해선 경쟁에서 이길 수 없으니 개발 속도가 지금 보다 5~6배 빨라져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AI연구원과 협력해 분자 구조를 설계해 새로운 소재 구조를 만들고 있으며, 가속화와 동시에 완성도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도 병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삼성SDI는 각형 배터리 제조 공정 노하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과거와 달리 각형 배터리를 원하는 고객사들이 많아진 것은 각형이 상대적으로 다른 폼팩터 대비 가진 장점이 크다는 점에 기인했다는 것이다. 김종찬 삼성SDI 그룹장은 "2019년만 해도 각형 채택 비율은 19%에 그쳤지만, 2024년에는 각형을 채택한 OEM 비중이 크게 올랐다"며 "고객사들이 선호하는 폼팩터가 파우치에서 각형으로 변하고 있으며, 삼성SDI는 각형뿐 아니라 원통형 등 고객 요구에 맞춘 다양한 각형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SDI가 각형 배터리 기술 차별점으로 김 그룹장은 "돌돌 마는 젤리롤 형태가 아닌 스태킹 공법을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가격적 이점도 가져갈 수 있다"며 "열폭주 상황에서 가스를 내보내는 '벤트' 설계를 통해 안정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부에서 직접 열폭주 실험한 영상을 공개하며, 하나의 셀에서 열폭주가 발생해도 다른 셀에 영향을 주지 않는 열폭주 방지 기술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김 그룹장은 "화재 발생 시 열이 옆 셀로 전파되지 않게 차단하는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열폭주 발생 시 원하는 방향으로 신속한 배출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삼성SDI의 제조 경쟁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그룹장은 "지난 2011년부터 전기차용 배터리를 만들었기 때문에 관련된 경험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며 "불량셀을 검수하는 엑스레이 기술 등 제조 퀄리티에 강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17 16:00류은주

델, 글로벌 AI 전쟁 본격 참전…韓 시장에 올인 선언

델 테크놀로지스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인프라 전략을 대거 공개하며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확장과 국내 협력 의지를 밝혔다.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서비스 통합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국내외 기업의 데이터센터 현대화를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델 테크놀로지스 조용노 전무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5' 미디어 브리핑에서 "AI 인프라는 더 이상 기술검증(PoC)을 넘어 기업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며 "글로벌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 고객과 동반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 전무는 퍼블릭 클라우드로 AI 도입을 시작하는 사례가 많지만 실제 업무로 확산할 때는 보안·비용 문제로 온프레미스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짚었다. 이에 델은 데이터가 있는 곳에 AI를 가깝게 배치해야 한다는 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이같은 전략으로 델은 지난해 처음 공개한 통합 포트폴리오 'AI 팩토리'를 통해 현재까지 3천여 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국내에서는 삼성SDS·LG CNS·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엘리스클라우드 등이 대표적 파트너다.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파트너십도 빠르게 확장 중이다. HW 지원을 넘어선 파트너 생태계와 SW 통합을 통한 개방형 전략이다. 구글 클라우드 제미나이, 레드햇 AI 스택, 미스트랄 AI, 메타 라마 등과의 협력이 대표적이다. 조 전무는 "국내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 파트너 대부분과도 협력을 맺고 있다"며 "AI 팩토리가 글로벌뿐 아니라 한국 고객에게도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이라고 말했다. 양원석 전무는 "우리만의 독립 AI 허브에는 메타 라마, 허깅페이스 등 글로벌 AI 모델과 플랫폼이 올라가 있어 고객이 최적화된 인프라를 쉽게 선택할 수 있다"며 "이 덕분에 AI 팩토리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날 델은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GPU 서버 포트폴리오도 공개했다. 지난해 폭발적 판매를 기록한 '델 파워엣지 XE9680'의 후속으로 'XE9780'을 출시했고 엔비디아 GB300 NVL72 아키텍처를 탑재한 'XE9712'도 선보였다. IDC 조사에 따르면 델 코리아는 국내 서버 시장에서 15분기 연속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XE9680이 생성형 AI를 위한 데이터센터의 대표 서버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며 후속 모델인 XE9780에 대한 기대감도 모이고 있다. 양 전무는 "GPU·스토리지·네트워크 등 AI 팩토리 관련 매출은 일반 서버와는 다른 속도로 매분기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같은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XE9680은 델 역사상 가장 빠르게 매출을 기록한 단일 모델이었다"며 "XE9780으로 또 다른 신화를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델은 공공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양 전무는 "소버린 AI는 각국의 정서와 데이터를 반영하는 국가적 사업"이라며 "우리는 공급자로서 적시에 인프라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고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및 시스템 통합(SI) 업체들과 협력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프레미스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기에 직접적인 공공사업 참여는 어렵더라도 협력 기회가 있다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9.17 14:29한정호

차세대 전력반도체 장비 국산화로 시장 뚫는다

국내 반도체 제조장비 업계가 SiC(탄화규소)·GaN(질화갈륨) 등으로 대표되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 해외 기업들이 주도하던 제품을 국산화해 최근 국내외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데모 테스트에 나섰다.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부산 벡스코(BEXCO) 내 '제22회 국제탄화규소 학술대회(ICSCRM 2025)' 행사장에서는 이러한 국내 장비 기업들의 성과와 노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장비업체 테스는 SiC 전력반도체의 핵심 공정인 에피(Epi) 성장을 위한 HTCVD(고온CVD) 장비 'TRION'을 상용화했다. CVD는 화학 반응을 통해 웨이퍼 표면에 얇은 막을 형성하는 공정을 뜻한다. 해당 장비는 기존 독일 엑시트론, ASM 자회사 LPE 등 해외 기업들이 사실상 시장을 독점해 왔다. TRION은 1천650도 고온의 공정온도에서도 8인치 웨이퍼 내의 온도 편차를 5도 이하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공정 가스 분사 시 두께, 도핑의 균일도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노즐 기술도 갖췄다. 테스 관계자는 "기존 DUV(심자외선) LED 분야에서 쌓아온 CVD 기술을 토대로 개발된 TRION은 경쟁사 대비 장비의 성능 및 생산효율성, 가격 경쟁력 면에서 모두 우위를 갖추고 있다"며 "현재 데모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국내외 고객사들과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테스는 오는 2027년께 12인치 SiC 전력반도체에 대응하는 신규 CVD 장비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SiC 전력반도체 시장이 6인치에서 8인치로 넘어가는 것처럼, 향후 2~3년 뒤 12인치 시장이 개화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제우스는 급속열처리(RTP) 장비로 관련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RTP는 짧은 시간 동안 웨이퍼에 고온 환경을 조성해 소재의 전기적 특성을 개선하는 공정이다. 앞서 제우스는 지난 2023년 전력반도체용 RTP 장비인 'RHP'를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장비는 평직물 구조의 텅스텐 할로겐 램프를 동심원 형태로 구성해, 열을 균일하게 전달한다. 제우스는 약 2년 전부터 해외 주요 SiC 기업인 온세미와 RTP 장비 평가를 진행해, 현재 테스트를 완료했다. 또한 국내 SiC 소자기업과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제우스 관계자는 "중국 등 주요 전력반도체 시장 공략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오테크닉스는 기존 메모리에 적용했던 레이저 어닐링 장비를 SiC 등 타 분야로도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어닐링은 이온 주입 후 손상되는 웨이퍼의 결정 구조를 복원하기 위해 표면을 국소적으로 가열 및 냉각하는 공정이다. 웨이퍼 전체에 열을 가하던 기존 기술과 달리, 레이저는 필요한 부분에만 국소적으로 어닐링을 진행할 수 있어 미세 공정 구현에 용이하다. 이오테크닉스 관계자는 "전력반도체용 레이저 어닐링 장비는 기존 일본 장비기업이 주도하던 분야로, 이오테크닉스도 SiC 분야로 꾸준히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iC·GaN은 기존 실리콘 대비 고온 및 고전압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며, 전력효율성이 높은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재다. 특히 SiC는 내구성이 더 뛰어나 전기차 등 자동차 시장에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GaN은 스위칭 속도가 빨라 고주파 환경의 무선 통신에 선제적으로 적용됐으며, 점차 적용처가 확대되는 추세다.

2025.09.17 11:20장경윤

인텔리안테크, 파나소닉 에비오닉스에 410억 규모 위성 안테나 공급

인텔리안테크가 파나소닉 에비오닉스(Panasonic Avionics)와 410억 원 규모의 항공기용 저궤도(LEO) 위성 안테나 시스템 개발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파나소닉에 공급되는 시스템은 기내 연결(IFC) 서비스에 특화된 평판형 안테나다. 전 세계 항공기 통신 시장은 기존의 속도가 느린 정지궤도(GEO) 위성 기반 서비스에서 벗어나 초고속, 저지연 통신이 가능한 저궤도 위성통신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추세다. 이미 주요 LEO 위성 사업자들은 글로벌 항공사들과 협력해 기내에 고속 인터넷을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승객들은 기내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게임, 화상회의 등을 지상에서 처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같은 상황에 파나소닉 에비오닉스와 인텔리안테크의 기술적 협력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항공기 장착 시스템 및 장비는 승객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므로, 고객사인 항공사들은 업체를 선정할 때 극도로 신중하고 까다로운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환경에서 인텔리안테크는 기술력을 다시 한번 시장에서 인정받게 됐다. 인텔리안테크는 단순히 기술적 성능을 넘어 항공기 산업이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차별화된 역량을 갖췄다. 새롭게 개발될 인텔리안테크의 안테나 시스템은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ESA) 기술을 기반으로 모뎀, GPS, 컨트롤러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다. 이 시스템은 최대 195Mbps의 속도와 100ms 이하의 지연 시간을 제공해 항공기에서도 지상과 유사한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을 구현할 것이다. 또한 모듈형 설계를 통해 하드웨어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가 용이하다. 파나소닉 에비오닉스의 기존 서비스와 연동해 저궤도(LEO), 정지궤도(GEO), 중궤도(MEO) 위성 네트워크를 유연하게 전환하며 최적의 통신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개발에 박차를 가해, 신속한 인증 절차를 거쳐 전 세계 여러 항공기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는 “이번 계약은 양사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항공사들에게 차원이 다른 성능을 제공하며 IFC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텔리안테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기존의 지상 및 해상용 안테나에 더해 항공(Aviation)용 안테나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위성 통신 분야의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다. 아울러 IFC용 평판안테나 시스템 기술을 바탕으로 무인 항공기(UAV)와 글로벌 방위 산업 시장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2025.09.17 11:19박수형

지텍, 풀러기드 차세대 UX10 및 UX10-IP 태블릿 출시… Copilot+ PC 라인업 확장

강력한 휴대성과 엣지 AI를 겸비한 태블릿으로 다이내믹한 작업 환경에 최적화 요약: 지텍, 수상 경력에 빛나는[1] UX10 및 UX10-IP의 차세대 태블릿 모델 공개 국방, 제조, 유틸리티, 공공 안전, 운송, 물류 등 다양한 전문 산업 현장에서 다목적의 견고한 성능 제공을 위해 특별히 설계 컴팩트하고 가벼운 풀러기드 차세대 UX10 및 UX10-IP,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하루 종일 이동성과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 타이베이 2025년 9월 17일 /PRNewswire/ -- 러기드 컴퓨팅 및 모바일 비디오 솔루션 분야의 선두 공급업체이자 인하우스 제조 역량을 갖춘 지텍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Getac Technology Corporation, 이하 '지텍')이 오늘 차세대 UX10 및 UX10-IP 풀러기드 태블릿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UX10은 국방, 제조, 유틸리티, 공공 안전, 운송 및 물류 산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며, 다양하고 까다로운 운영 시나리오에서 다목적의 신뢰할 수 있는 장치를 필요로 할때 적합한 제품이다. UX10-IP는 응급 의료 및 공공 안전 전문가를 위해 특별히 설계됐으며, 장치를 반복적으로 세척하고 소독할 수 있는 밀폐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Getac Expands its Copilot+ PC Lineup with Launch of Fully Rugged Next Gen UX10 and UX10-IP Tablets 최신 Copilot+ PC에서 가속화된 성능 차세대 UX10 및 UX10-IP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엄격한 Copilot+ PC 기준[2]을 충족하는 최신 지텍 장치로, 최근 출시된 B360 Plus 노트북 및 F120 태블릿에 이어 지텍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합류했다. 두 신제품에는 Intel® CoreTM Ultra 200V 시리즈 프로세서와 혁신적인 Intel® AI Boost NPU(Neural Processor Unit)가 탑재돼, 최대 초당 48조 회 연산(48 TOPS)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AI 기반 작업 가속화, 실시간 분석 강화, 사용자가 복잡한 업무 과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opilot+ PC의 다른 주요 사양으로는 최대 32GB LPDDR5X 메모리, 최대 2TB PCIe NVMe SSD 스토리지, Windows Hello 얼굴 인증(옵션으로 지문 인식기 선택 가능) 등이 있다. 또한 차세대 UX10과 UX10-IP는 이전 세대 대비 다양한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더 긴 사용 시간을 위한 전력 효율 개선, 휴대성을 높인 더욱 얇고 가벼운 브릿지 배터리(선택 사항), 끊김 없는 연결을 위한 Wi-Fi 7,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두 개의 Thunderbolt TM 4 타입 C 포트 등을 제공한다. 작고 가벼운 디자인에 담아낸 완벽한 견고함 지텍의 모든 솔루션과 마찬가지로, 차세대 UX10과 UX10-IP는 현장에서의 높은 신뢰성과 사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처음부터 완전 러기드 설계로 제작됐다. 10.1인치, 1000니트 밝기의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내구성을 제공하며,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우수한 가독성을 유지한다. 또한 장갑을 착용한 상태나 비 오는 환경에서도 터치스크린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MIL-STD-810H 및 IP66 인증을 획득했으며, 진동 및 6피트 낙하 테스트 통과, -29°C~63°C(-20°F~145°F)의 넓은 작동 온도 범위를 자랑한다. 이처럼 강력한 내구성을 갖추었음에도 무게는 단 1.15kg/2.53lbs에 불과해 현장에서 하루 종일 사용하기에도 이상적이다. UX10 – 다양한 핵심 산업 분야에 적합 강력한 성능, 높은 유연성, 뛰어난 휴대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UX10은 국방, 제조, 유틸리티, 공공 안전, 운송•물류 등 다양한 핵심 산업 분야에서의 중요한 업무 수행에 최적화돼 있다. 국방 분야: 컴팩트한 크기, 가벼운 무게, 고급 보안 기능을 갖춰 드론 제어와 정보 수집 활동에 이상적이다. 제조 현장: 내장된 NPU가 강력한 온디바이스 인텔리전스를 공장 현장에 제공해, 생성형 및 판별형 AI 모델을 활용한 효율적인 예측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또한, 광범위한 연결성과 영상 스트리밍 기능이 더해져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유틸리티 현장 엔지니어: 넓은 작동 온도 범위, AI 기반 처리 능력, 직사광선에서도 잘 보이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데이터 집약적 지도 작업이나 이상 탐지를 위한 이미지 처리•분석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공공 안전 분야: 온디바이스 NPU와 러기드 설계로 실시간 음성 전사, 영상 분석, 증거 분류와 같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돼 있다. 이를 통해 긴급 상황에서 더 빠르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 운송 및 물류 분야: 대형 창고에서 냉동 보관 구역과 야외 구역을 오가는 작업자나 지게차 운전사에게 이상적이다. 또한 차량 내에 안전하게 장착해 실시간 내비게이션, 배송 처리, 재고 관리에 활용할 수 있어, 운전자의 생산성과 일정 관리를 지원한다. UX10-IP – 감염 예방을 위한 설계 차세대 UX10-IP는 응급 의료 대응자와 의료 서비스 제공자가 바쁜 교대 근무 중에도 감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됐다. 혁신적인 밀폐형 버튼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 후 빠르고 쉽게 세척 및 소독이 가능하다. 필요한 경우, 응급 서비스 전용으로 설계된 세척이 용이한 고무 핸드 스트랩도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임스 황(James Hwang) 지텍 테크놀로지 사장은 "차세대 UX10 및 UX10-IP는 기업이 첨단 AI를 현장에 도입할 수 있는 다목적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컴팩트한 폼 팩터, 강력한 러기드 신뢰성, 폭넓은 맞춤형 옵션을 통해 제조 분야의 예측 유지보수부터 공공 안전 분야의 실시간 상황 인식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생성형 AI 및 머신러닝 기반 개념 검증을 실행하기에 이상적이다. Copilot+ PC 기능과 광범위한 확장 및 구성 가능성을 결합함으로써 UX10 시리즈는 기업이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AI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혁신, 적응,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설명했다. UX10과 UX10-IP는 모두 10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1]UX10은 테크레이더(Techradar) 2023년 최고의 러기드 태블릿으로 선정됐다.[2]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PC 최소 요구 사항에는 초당 40조 회 연산 지원 NPU, 최소 16GB 메모리, 256GB 스토리지, 하나 이상의 생체 인증 기능이 포함된다. 자세한 내용은 www.geta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텍 소개 https://www.getac.com/intl지텍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Getac Technology Corporation)은 노트북, 태블릿, 소프트웨어, 신체 착용 카메라, 차량용 비디오 시스템, 디지털 증거 관리 및 기업 비디오 분석 솔루션 등 AI 기능이 지원되는 러기드 모바일 기술 및 지능형 비디오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지텍이 제공하는 솔루션과 서비스는 도전적인 환경에서 일하는 일선 작업자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지텍은 현재 100여 개 국가에서 방산, 공공 안전, 구급차, 소방과 구조, 유틸리티, 자동차, 천연자원, 제조, 운송 및 물류 부문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텍은 최근 뉴스위크(Newsweek)지가 선정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업(World's Most Trustworthy Companies)'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www.geta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텍 산업 블로그에 참여하거나 링크드인과 유튜브에서 당사를 팔로우하면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Getac 및 Getac 로고는 Getac Holdings Corporation 또는 그 계열사의 상표다. 기타 브랜드 또는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2025 Getac Technology Corporation.

2025.09.17 11:10글로벌뉴스

커넥티드 캐피탈 플랫폼을 운전자본 프로그램의 발족, 관리, 분석용으로 업그레이드한 GSCF

플랫폼을 통해 기업 고객과 펀딩 파트너를 통합하는 네트워크 구축 뉴욕, 2025년 9월 17일 /PRNewswire/ -- 운전자본 솔루션 분야의 세계 선두 기업인 GSCF는 오늘 커넥티드 캐피탈(Connected Capital) 플랫폼을 출시한 지 1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세와 중대한 개선점을 발표했다. 은행 금융과 대체 자본을 하나의 서비스 플랫폼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커넥티드 캐피탈이 글로벌 기업, 성장 단계의 기업, 금융 기관에 더욱 광범위한 위험부담(Risk Coverage), 더욱 빠른 유동성 연결(Liquidity Access), 더욱 간결한 서비스 절차를 보장하는 확장된 생태계로 진일보했다. GSCF는 2024년에 이 플랫폼을 출시한 이후로 지금까지 30개의 운전자본 프로그램을 굴지의 대기업 및 신흥성장기업(Emerging Growth Companies: EGC)과 함께 새로 발족하는 한편, 52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지원하고자 있는 은행 및 자산운용사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GSCF의 통합 서비스 모델은 이 회사의 자산운용사 파트너가 지원하는 유연한 대체 자본 솔루션과 더불어 엄선된 은행 파트너 그룹을 통해 가성비 좋은 은행 자금을 확보함으로써 고객이 운전자본을 최적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2025년에 GSCF는 출시 단계에서 확장 단계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라고 GSCF 최고경영자(CEO) 더그 모건(Doug Morgan)은 전했다. "GSCF는 고객이 자금 조달 범위를 넓히고, 새로운 곳에서 유동성을 확보하며, 매출 신장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프로그램을 더욱 세밀하게 관리하는 것을 도우려는 취지에서 업계 최고의 서비스 인프라에 커넥티드 캐피털 자금 조달 모델을 접목했다. 오늘날의 재무관리부는 자본 선택권, 서비스 통제력, 그리고 데이터의 명확성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플랫폼 개선점: 연결성과 통제력 강화 GSCF는 기술에 전략적으로 꾸준히 투자하는 한편, 글로벌 운전자본 프로그램의 데이터, 의사결정 구조, 워크플로를 통합하는 솔루션을 새로 출시하고 있다. 커넥티드 캐피탈 컨트롤 센터: 구매자, 공급업체, 자금 제공자, 지역에 관한 프로그램 데이터를 통합하고 자금 운용, 위험, 핵심성과지표(KPI), 현금 흐름 동인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중앙 집중식 허브이다. 이 솔루션은 여러 법인으로 구성된 복잡한 프로그램에서 이뤄지는 활동을 재무팀이 명확하고 정확하게 조율할 수 있는 맞춤형 대시보드를 지원한다. 데이터 통합 및 AI 준비: 여러 ERP 및 재무 시스템의 API 연결성을 개선하여 데이터 폐쇄성을 파타하고 온보딩, 조율 및 보고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GSCF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Cloud-Native Platform)은 데이터를 통합하여 더욱 현명한 의사 결정과 대규모 AI 기반의 분석 기술을 지원한다. 적정 규모의 서비스: 하이터치(High Touch)부터 셀프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GSCF 전문가의 관리형 서비스가 지원하는 기술 기반의 유연한 운영 모델은 기업 고객의 최초의 자금 조달을 완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운영비를 절감한다. "고객은 운영상의 복잡성을 가중하지 않는 유연한 자금 조달 방식을 원한다"라고 GSCF의 최고 제품 책임자(CPO) 섀넌 돌란(Shannon Dolan)은 전했다. "GSCF의 차세대 커넥티드 캐피탈 플랫폼은 여러 프로그램과 파트너의 데이터와 의사결정 구조를 통합하므로 팀이 정보 창구를 일원화하고, 자본 접근성을 개선하며, 자금 흐름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기 수월해진다." 커넥티드 캐피탈을 바로 선택해야 하는 이유 오늘날의 불안정한 운영 여건에서는 날로 발전하는 공급 사슬망과 여러 법인으로 구성된 기업 구조 때문에 더 광범위한 위험 보장과 더 신속한 실행력이 필요한다. GSCF의 커넥티드 캐피탈 플랫폼은 다음과 같은 장점을 고객에게 지원한다. 확장된 범위: 프로그램 위험을 경감하면서 더 많은 구매자, 협력업체,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 더 뛰어난 유연성: 비투자등급 구매자, 비핵심 지역, 복잡한 프로그램 요건으로 보장 범위를 확장하는 자금 지원 주체 다각화 구조 더 빠른 유동성 연결: 프로그램 설계 및 데이터 통합을 통해 실시간에 가까운 실행 여건 확보 운영 마찰 완화: 프로그램 복잡성과 사용자 지정 빌드를 최소화하도록 구성할 수 있는 워크플로 실효성 있는 인텔리전스: 운전자본을 전술적 지렛대에서 전략적 성장 동력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실시간 인사이트 GSCF 소개 GSCF는 운전자본 솔루션 분야의 세계 선두 기업이다. 이 회사는 기업 및 금융 파트너가 성장을 촉진하고, 유동성을 확보하며, 전체적 운전자본 구조에 수반된 위험과 복잡성을 억제하는 데 일조한다. GSCF는 사용자 설정 방식의 종합 기술 플랫폼, 전문가 서비스, 그리고 대체 자본 솔루션과 은행 자본으로 구성된 커넥티드 캐피탈 생태계의 장점을 통합한 혁신적인 서비스형 운전자본 (Working Capital as a Service) 모델을 통해 운전자본 프로그램을 발족, 관리, 분석한다. GSCF의 운전자본 전문가 팀은 75개 이상의 국가에서 활동하면서 전 세계의 운전자본 효율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gsc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락처: GSCF나탈리 실버만(Natalie Silverman) 최고 마케팅 책임자Natalie.Silverman@gscf.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18575/GSCF_Logo.jpg?p=medium600

2025.09.17 11:10글로벌뉴스

AI‧에이지테크‧바이오클러스터…더 많은 환자 닿기 위한 의료 혁신

미래의료 혁신을 위한 전 세계 보건의료 리더들이 서울에 모이는 '2025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 2025)'이 17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25 세계 바이오 서밋은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마련했다. 주제는 '혁신에서 접근으로: 모두를 위한 의료 혁신'이다. 이번 행사는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와 연계 개최됐다. ▲의료 AI의 미래 ▲고령화 & 의료기술 ▲바이오클러스터 혁신 등 세부 주제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논의가 진행된다. 우선 서범석 루닛 대표를 좌장으로 리더스 다이얼로그(Leaders'Dialogue)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필립 뒨통 국제의약품구매기구 사무총장 ▲페니 셰익스피어 호주 보건부 차관보 ▲케이 조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뇌과학과 교수 ▲크리스찬 로드세스 존슨앤존슨 제약 부문 북아시아 총괄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어진 세션 1은 '의료 AI의 미래: 글로벌 협력과 지속 가능한 혁신'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박기동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WHO WPRO) 데이터전략혁신국장, ▲차원철 삼성서울병원 디지털혁신 센터장 ▲란 발리서 이스라엘 클라릿 헬스케어 서비스 CIO 등이 참석한다. 세션 2는 '고령화 & 의료 기술: 품격 있는 노년의 삶과 혁신'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윤환 한국노년학회장 ▲마사키 에미코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 보건전문관 ▲박형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모리쿠니 토비타 일본 준텐도대학교 교수 ▲김민영 분당차병원 교수 등이 참여해 에이지테크(Age-Tech)의 발전 동향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방향도 전망한다. 세션 3은 '바이오클러스터: 지역‧경계를 넘어선 바이오 생태계 혁신'이 주제다. ▲최윤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스티븐 조 전 노바티스 수석부사장 ▲한남식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밀너 의약연구소 AI 연구센터장 ▲카와마타 신 일본 고베대학교 과학기술혁신대학원 특임교수 등이 전 세계 바이오클러스터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아울러 질병관리청,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허브(GTH-B)국제백신연구소(IVI) 등의 총 13개의 세미나도 부대행사로 운영된다. 국제 비영리 기구와 바이오기업 등이 참여하는 11개의 비즈니스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혁신 의료 기술, 환자에 닿아야 이날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의료 혁신의 결실을 일부 국가에만 국한해서는 안 되며 지리‧사회‧경제 장벽을 넘어 전 인류가 함께 누리는 보편적 혜택이 되어야 한다”라며 “의료 AI는 의료 서비스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의료 자원이 충분치 않은 지역에서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하는 의료 혁신의 중추”라고 밝혔다. 이어 “에이지테크는 기술을 접목한 돌봄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독립적이고 품격 있는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포용적 기술의 핵심 열쇠”라며 “바이오클러스터는 최신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다양한 혁신 기술이 대중으로 확산되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빠르게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만성질환 등 의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부족 등 다양한 보건 문제에 직면해 있다”라며 “한국 정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체계로 전환하는 한편, 특히 AI, 바이오 등 혁신 기술에 과감하게 투자하면서 보건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찾아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매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백신, 의약품 및 기타 필수 건강 제품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해 고통받거나 사망한다”라며 “많은 제품이 소수의 제조업체에 의해 생산돼 부족과 불평등한 접근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에 (의약품) 현지 생산을 확대코자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기반을 두고 기술을 15개의 파트너 국가 네트워크와 공유하고 있는 mRNA 기술 이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라며 “2023년에는 글로벌바이오인력허브를 한국에 설립해 전 세계 7천 명 이상의 참가자를 양성했다”라고 말했다. 또 “올해 세계보건총회는 지속 가능하고 지리적으로 다양한 지역 생산과 기술 이전을 강화하고 제조 방법을 공유하는 조항을 포함하는 역사적인 팬데믹 협약을 채택했다”라며 “올해 정상 회담은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이 협력을 촉진하고 포용적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며, 대한민국의 글로벌 보건 리더십과 형평성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서밋은 건강증진 위기 대응 기술혁신이라는 인류 공동의 과제에 대해 함께 해법을 찾고 협력의 길을 여는 자리”라며 “올해 주제인 혁신에서 접근으로 모두를 위한 의료 혁신은, 혁신이 소수의 특권이 아니라 모두의 권리가 되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를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고령화, 신종 감염병, 기후위기 등 복합적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동시에 의료 AI, 차세대 백신 바이오클러스터와 같은 혁신적 기술과 협력 모델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라며 “혁신이 실험실을 넘어 현장으로, 일부가 아닌 모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법 제도와 국제협력이 뒷받침돼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무스타파 페르자니 튀니지 보건장관은 우리나라에 공동연구, 교육,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역할을 맡을 튀니지-한국 공동센터 설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진보된 AI 알고리즘이나 생명공학적 돌파구도 환자에게 닿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며,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다가가야 한다”라며 “튀니지는 의료 AI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을 연결하고, 지역사회에 완전히 디지털화된 의료기관을 개원해 첨단의료를 시작하며 보건의료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시민에게 도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튀니지와 한국 양국은 의료 AI가 도움이 된다는 확신을 공유하는 만큼 튀니지-한국 공동센터 설립을 제안한다”라며 “진단, 원격의료, 정밀의료를 위한 AI 공동개발을 비롯해 의사와 엔지니어를 위한 교육, 스타트업 인큐베이션을 통해 아프리카 전역으로 협력의 길을 넓히자”라고 제안했다. 에두아르도 페드로사 APEC 사무국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구 5명 중 1명은 2050년까지 65세 이상이 될 것이며, 비감염성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80% 이상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더 강력하고 적응력이 뛰어난 의료시스템이 필요하고, 협력과 공동의 헌신이 결합할 때 혁신이 어떻게 새로운 기회를 열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APEC은 정책 대화 역량 강화와 국경 간 협력 촉진을 통해 이러한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자금을 조달해 아이디어를 파일럿 단계에서 실용화로 전환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9.17 10:50김양균

앱차지 홍진우 "한국 D2C 잠재력 커…수익화 파트너로 적극 지원"

앱 마켓 의존도를 줄이고 게임사가 직접 소비자와 연결되는 D2C 솔루션으로 한국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 기업이 있다. 이스라엘 소재 기업 앱차지는 한국을 세계 4대 게임 시장이자 인당 게임 소비액 세계 1위 시장으로 평가하며, 올해 초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특히 단순한 결제 솔루션을 넘어 '수익화 파트너' 역할을 자처하며 게임사의 매출 극대화를 지원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17일 홍진우 앱차지 한국 지사장은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D2C 솔루션의 차별화 포인트와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 전략을 상세히 설명했다. 앱차지는 2022년 이스라엘에 설립된 D2C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현재 약 110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공동창업자인 로에이 바라시는 플레이티카 출신으로 이스라엘 최대 게임사 문액티브의 자체 웹스토어를 직접 기획·개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앱차지를 준비했다. 홍 지사장은 "업력은 짧음에도 불구하고 기능적으로는 타사에 못지않은 제품을 가지고 있다"며 "대부분이 게임사 경험을 가지고 있거나 개발자 업력을 가지고 있어 고객사 니즈 이해와 커뮤니케이션이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홍 지사장 또한 게임업계 베테랑이다. 넥슨코리아에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강대현 전 대표 직속 조직에서 라이브 전략팀을 담당하며 사업 전략, M&A, 투자까지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이후 동종업계 회사인 코다에서 한국 지사장으로 2년 반 근무한 후 올해 앱차지에 합류했다. D2C 트렌드의 시작은 중국 게임사들이었다. 홍 지사장은 "4~5년 전 중국 게임사들이 이 트렌드를 만들어나가기 시작했고, 지금은 서구권 유럽과 북미 지역 게임사들도 적극적으로 도입해서 직접 판매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슈퍼셀이다. 홍 지사장은 "슈퍼셀은 자체 웹스토어를 4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인앱결제가 아니라 슈퍼셀 스토어에서 구매하면 혜택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 구매 전환율이 상당히 높다"고 덧붙였다. 투자 현황도 주목할 만하다. 앱차지는 누적 8천900만 달러(약 1228억원)를 유치했다. 시리즈A에는 슈퍼셀과 스포티파이 시리즈A를 리드했던 스웨덴의 크랜덤이 참여했으며, 최근 완료된 시리즈B에는 나이언틱, 디스코드, 퍼플렉시티, 슬랙 등에 투자한 실리콘밸리의 IVP와 가든스케이프 개발사 플레이릭스가 참여했다. 흥미로운 점은 에픽게임즈 승소 이후 미국 시장의 변화다. 홍 지사장은 "4월 말 에픽 소송에서 애플이 패소하면서 미국 앱스토어에서는 D2C 활용에 대한 제약이 사실상 없어졌다"며 "저희는 애플이 패소할 것을 예측하고 미리 기능을 준비해 정책 변경과 동시에 출시했다"고 말했다. 앱차지의 핵심 차별화 요소는 MOR(Merchant of Record) 서비스다. 홍 지사장은 "단순한 솔루션 제공을 넘어 판매자 역할까지 수행한다"며 "이용자가 상품을 구매할 때 발생하는 법적·세무적 책임을 고객사를 대표해 이행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게임사는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소요될 수 있는 해외 판매 준비 과정을 생략하고 단 4주 내 글로벌 웹스토어 출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홍 지사장은 "저희 서비스를 수익화 파트너라고 부른다"며 "결제가 잘 되는 것은 당연한 부분이고, 수수료 절감분에 더해서 수익도 증대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것이 가장 특화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게임사가 해외에 진출하는 데 가치를 쉽게 더할 수 있으며, 복잡한 세무 처리 등을 대행해 게임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기술적 우위는 로그인 방식과 개인화 상점에 있다. 홍 지사장은 "딥링크 기반의 간편 로그인을 통해 로그인 성공률이 100%에 가깝게 나오며, 재방문 이용자의 80%가 재구매까지 한다"고 밝혔다. 로그인이 쉬운 만큼 이용자들이 원하는 상품의 구매까지 이어질 확률도 높아졌다고 홍 지사장은 설명했다. 개인화 상점의 경우 게임사가 설정한 이용자 성향을 바탕으로 고과금 이용자에게는 고액 상품을, 신규 이용자에게는 첫 구매 유도 상품을, 이탈 위험군에게는 복귀 유도 상품을 각각 제공할 수 있다. 실제로 이날 시연에서는 타 앱의 '간편 로그인'과 같이 클릭 한번으로 앱차지의 웹스토어 상점에 접속이 가능했으며, 노출되는 상품 또한 이용자의 레벨, 진척도 등에 따라 다르게 구성된 모습이었다. 도입 성과도 인상적이다. 솔루션을 도입한 한 폴란드 상장사는 앱차지 솔루션 도입 후 웹 매출 전환율이 기존 3~5%에서 15% 이상으로 증가했다. 홍 지사장은 "기존 대비 3배 늘었다"며 "성과가 잘 나오다보니 인지하는 고객사에서는 저희 서비스를 많이 선택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50여개 게임사와 협업 중이며, 소셜 카지노 분야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홍 지사장은 "소셜 카지노 매출 상위 게임들의 대부분이 저희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면서도 "캐주얼부터 미드코어 이상까지 장르는 다양하게 협업을 시작하고 있으며, 소셜 카지노는 시장 진입 시기가 맞물려 레퍼런스가 탄탄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사업 현황을 보면 북미와 유럽이 주요 시장이다. 홍 지사장은 "북미가 가장 크고 유럽도 비슷한 수준"이라며 "올해 연간 거래액 기준으로 6억 달러(약 8천280억원)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기술 접목에도 관심을 보였다. 그는 "AI 업체와 파트너십을 진행하고 있으며, AI 기반으로 새로 생성되는 프로젝트의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쪽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지사를 설립한 만큼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도 각별하다. 그는 "게임 시장 매출액 규모로는 세계 4대 시장에 속하고, 게이머 인구의 인당 평균 매출은 독보적인 세계 1위"라고 평가하며, "인구수나 경제 규모가 미국이나 일본보다 작을지 몰라도 인당 소비액은 전세계 최고이고, 게임에 대한 열정은 남다른 특수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기존 거래액을 성과를 내는 것이 앱차지 코리아의 설립 목적이다. 한국 지사의 인력 확장 계획도 구체적이다. 현재 3명으로 구성된 한국팀을 6명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홍 지사장은 "단순히 계약 체결이 목적이 아니라 정말 적극적인 지원을 국내 고객사에게 해드리기 위해서 인력확충과 사업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국내는 여전히 제약이 많다. 홍 지사장은 "국내에서 구글 플레이나 애플 정책에 위반되지 않고 외부 결제를 사용하려면 여전히 15% 정도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며 "일일 보상 등을 웹에서 수령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웹스토어로 유도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 지사장은 "국내 게임사가 해외에 진출할 때 앱차지를 활용한다면 정말로 수월하게 게임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다"며 "국내 이용자들에게도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게임사업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가치를 더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9.17 10:17정진성

웹젠, 신작 MMORPG 'R2 오리진' 9월 25일 출시

웹젠(대표 김태영)은 신작 MMORPG 'R2 ORIGIN(Reign of Revolution ORIGIN, R2 오리진)'의 출시일을 확정해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5일 정식 출시되는 'R2 오리진'은 원작 R2를 언리얼엔진5로 새롭게 구현한 작품이다. 원작의 주요 배경과 캐릭터를 보다 향상된 그래픽으로 선보이며 기존과 다른 새로운 콘텐츠로 R2 ORIGIN만의 색다른 재미를 전달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성장형 도전 콘텐츠 '극복의 탑' 등 새로운 인스턴스 던전이 추가되고 레벨, 업적 등 인게임 플레이 진척도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명성 시스템'을 도입해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또한 통합 서버 경쟁 콘텐츠 '카오스 던전'에서는 서버 간 경쟁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길드 콘텐츠를 통한 동반 성장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회사 측은 지난달 R2 오리진의 브랜드사이트를 개설하고 게임 정보를 공개해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함께 진행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도 모든 서버에서 마감됐다. 사전등록은 출시 전까지 지속되며 브랜드사이트와 구글 플레이,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브랜드사이트에서 신청할 경우 선발대의 귀걸이와 경험치 증폭제, 무기 강화주문서 등 3종의 보상을 지급하고, 구글 플레이와 카카오게임 사전예약까지 진행하면 추가 보상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예비 게임회원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추가 게임 정보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5.09.17 10:13이도원

LG전자, 美 대형 건설사에 고효율·AI 가전 독점 공급

LG전자가 최근 미국 대형 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 만 채의 신규 주택 전부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한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Energy Star)'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ThinQ) AI' 기반의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에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힌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Lennar)'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로, LG전자의 B2B 생활가전 사업이 현지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다방면으로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이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연이은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중요하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 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7 10:11전화평

전통에서 혁신으로: IFA 2025에서 혁신을 선보인 성공한 모피리처드

베를린 2025년 9월 17일 /PRNewswire/ -- IFA 2025에서는 초현대적 기술, 로봇 공학, AI가 주목을 받으면서 스마트 기술이 일상생활에 깊이 스며드는 상황을 집중 조명했다. 8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소형 가전 선도 기업 모피리처드(Morphy Richards)는 이번 전시를 통해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 가치에 대한 미래 지향적 비전을 담은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영국의 전통적인 장인정신에 현대적 디자인과 스마트 기능을 결합한 모피리처드는 공기 관리, 제빙기, 커피 머신, 주방 필수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지능적이고 지속 가능한 편안함을 통해 일상생활의 품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진보를 밝히는 혁신(Innovate for Enlightening Progress)' 브랜드 비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모피리처드는 기술 혁신을 통해 자사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IFA 2025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퓨전 주전자 및 토스터 세트(Fusion Kettle and Toaster Set)는 가젯플로우(Gadget Flow)가 선정한 'Best of IFA' 를 수상했다. 전용 냉각 구역(Chill Zone)에 전시된 인퓨즈칠 플레이버드 아이스 메이커(InfuseChill Flavoured Ice Maker)는 사용자가 각 얼음에 원하는 맛을 가미할 수 있는 기능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믹스칠 3-in-1 제빙기(MixChill 3-in-1 Ice Maker)는 빠른 얼음 생산, 분쇄 및 착즙 기능 등 다기능으로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전자동 커피머신은 협력업체와 소매업체의 주목을 받았고, 모피리처드의 대표적인 가정용 냉방 제품인 S1 프로(S1 Pro)와 S1 울트라(S1 Ultra)는 독특한 디자인, 첨단 기술, 친환경 작동 방식으로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Visitors experience Morphy Richards' all-season climate flagships at IFA 2025 또한 모피리처드는 블룸버그(Bloomberg)의보도에서는 혹서 현상이 유럽 에어컨 시장의 장기적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모피리처드가 지속 가능한 혁신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마케팅 및 제휴 IFA 2025는 글로벌 파트너와의 네트워킹 및 시장 인사이트 확보에 중요한 플랫폼으로 기능했다. 주요 고객들은 모피리처드의 최신 제품 포트폴리오에 큰 관심을 보였고, 다수의 잠재 협력업체가 모피리처드의 장점에 주목했다. 이렇게 교환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통해 모피리처드는 향후 사업 규모 확대의 토대를 마련하고 글로벌 성장 전략에 대한 자신감을 굳히고 있다. 이 행사는 트렌드헌터(TrendHunter), 더 글로브 앤 메일(The Globe and Mail), 라 방그라디아(La Vanguardia) 같은 언론 매체에 보도되면서 폭넓은 관심을 받았다. 블린 오스만(Blin Othman), 얀 브레지나(Jan Březina), 외즈귀르 빌게(Özgür Bilge)를 비롯한 유럽과 아시아의 인플루언서가 모피리처드의 인지도 확산 및 평판 강화에 기여했다. . 이들의 지원사격으로 소비자의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을 지향하는 세계적인 혁신 기업이라는 모피리처드의 명성이 더욱 굳건해졌다. 모피리처드 소개 1936년에 창립한 모피리처드는 전 세계 26개 국가에 진출한 가전기기 분야의 세계 선두 기업이다. 89년간 혁신을 거듭해 온 모피리처드는신뢰할 수 있는 지원, 스마트 솔루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우수한 품질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와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모피리처드와의 제휴 관련 문의: morphyrichards.com 홍보 담당이메일: marketing@morphyrichards.com

2025.09.17 10:10글로벌뉴스

"챗GPT 제쳐"…구글, '나노 바나나' 출시로 美 앱스토어 1위

구글이 '나노 바나나'로 알려진 이미지 생성 모델 '제미나이 2.5 플래시 이미지'를 제미나이 애플리케이션에 추가한 뒤 모바일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앱 인텔리전스 기업 앱피겨스는 이달 제미나이 글로벌 다운로드가 전월 대비 45% 증가한 1천260만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제미나이는 미국 앱스토어에서 이달 12일 기준 오픈AI 챗GPT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올해 1월 미국 앱스토어 3위가 최고 기록이었으나 이번 성과로 단숨에 글로벌 톱으로 도약한 것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이달 8일 미국 26위에서 2위까지 상승했다. 다만 구글의 자체 플랫폼인 안드로이드에서는 여전히 챗GPT가 1위다. 테크크런치는 이런 앱 인기가 소비자 지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올해 iOS에서 발생한 인앱 결제와 구독 매출, 앱 내 소비자 지출 630만 달러(약 868천만원) 중 160만 달러(약 22억540만원)가 8월에 집중됐다. 이는 1월 11만5천 달러 대비 1천291% 급증한 수치다. 이달도 8월 성과를 따라잡거나 넘어설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구글은 나노 바나나 모델 출시 후 신규 이용자 2천300만 명이 유입됐고 이들이 공유한 이미지는 5억 장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편집을 쉽고 실제처럼 구현할 수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제미나이 앱은 올해 들어 1억370만 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는 1억8천540만 회에 달한다. 나노 바나나는 구글이 지난달 출시한 제미나이 2.5 플래시 이미지 가칭이다. 사용자가 동일한 캐릭터를 다른 배경이나 환경에 배치하고 여러 각도에서 보여줘도 외형적 특징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일관된 브랜드 자산을 생성하거나 부동산 매물 카드, 통일된 직원 배지 같은 시각적 템플릿 제작이 가능하다. 조시 우드워드 구글 제미나이 및 구글 랩스 부사장은 "제미나이 등 앱의 급격한 성장세는 AI 앱 시장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2025.09.17 09:54김미정

구글, 스테이블코인 지원하는 AI 결제 오픈소스 프로토콜 공개

구글이 AI 애플리케이션 간 결제 기능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결제 프로토콜을 공개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구글이 세일즈포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60여 개 기업과 함께 진행 중인 공동 이니셔티브다. 스테이블코인 기능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공동 개발됐으며 이더리움 재단도 기술 자문으로 참여했다. 이번 결제 프로토콜은 지난 4월 구글이 발표한 '에이전트2에이전트 프로토콜'(Agent2Agent Protocol)의 연장선에 있다. 해당 프로토콜은 AI 에이전트 간의 정보 교환과 상호작용을 위한 프레임워크로, 당시에도 페이팔, 세일즈포스, SAP 등 50여 개 기술기업과 딜로이트, 맥킨지, PwC 등 컨설팅 회사들이 참여했다. AI 에이전트는 사람의 개입 없이도 결정을 내리고 행동할 수 있는 자율 소프트웨어다. 최근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이들을 탈중앙금융에 연계하려는 시도가 활발하며, 실제 결제 및 트레이딩 자동화, 사용자 인터페이스 간소화 등이 주요 응용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2025.09.17 09:54김한준

C++26, 러스트급 안정성 도입 무산…안전한 C++ 제안 중단

C++ 언어에 러스트(Rust) 수준의 메모리 안전성을 도입하려던 '안전한 C++(Safe C++)' 제안이 사실상 중단됐다. 대신 안전성과 보안성을 등급별로 적용하는 '프로파일(Profiles)' 접근법이 국제 표준화 논의의 우선 순위로 떠올랐다. 안전한 C++ 공동 저자인 션 백스터는 "위원회 산하 안전·보안 작업반이 안전한 C++ 대신 프로파일을 우선 추진하기로 표결했다"며 제안이 더 이상 이어지지 않는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공개돼 주목받은 안전한 C++는 코드 일부에 '안전 영역(safe context)'을 선언해 그 범위 안에서는 메모리·타입·스레드 안전성을 강제하려는 방식이었다. 핵심은 러스트처럼 소유권과 빌림 검사(borrow checker)를 도입하는 것으로 해제된 메모리를 다시 참조하는 오류(use-after-free), 초기화되지 않은 변수 접근, 동시 실행 과정에서 메모리에 동시에 접근하는 충돌(data race) 같은 버그를 컴파일 단계에서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표준화 논의 과정에서 언어 설계 원칙과의 충돌, 기존 코드와의 호환성 문제가 제기됐다. 특히 러스트와 유사하게 '안전 함수는 안전 함수만 호출해야 한다'는 강력한 제약이 언어 설계 원칙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안전한 C++는 점차 표준화 경로에서 밀려났다. 대신 프로파일 접근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했다. 프로파일은 코드 전체를 강제하지 않고 특정 영역별로 안전 규칙을 모아 선택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이다. 개발자는 컴파일러 플래그나 속성으로 해당 규칙을 활성화해 기존 코드 호환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부분적인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C++ 창시자인 비야네 스트롭스트룹은 "C++의 타입 안전성, 리소스 안전성, 메모리 안전성은 역사적 목표였다"며 "프로파일이 기존 코드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유연한 안전 프레임워크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이를 차기 기술 표준인 C++26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하지만 아직 구현이 미비해 실제 적용 가능성과 효과에 의문이 제기된다는 비판도 나온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C++의 미래를 가르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러스트와 같은 강력한 안전 모델을 도입하는 데 실패하면서 안전성을 중시하는 기업과 개발자들은 러스트나 구글이 실험 중인 차세대 언어 카본 같은 대안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일부 커뮤니티와 전문가들은 "프로파일은 절충안에 가까운 만큼 안전한 C++이 목표했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구현 사례도 부족한 만큼 향후 적용 가능성과 효과를 검증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프로파일이 기존 생태계를 유지하면서도 점진적으로 안전성을 끌어올리는 현실적 해법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제기되고 있다.

2025.09.17 09:51남혁우

중국 배달 시장 '치킨게임'에 식당 매출 줄고 수익성 악화

중국 소비자들이 배달 플랫폼들의 할인 경쟁으로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구매하게 되자 식당은 사라지는 손님과 빠져나가는 수익을 걱정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주요 상장 레스토랑, 티하우스, 카페의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온라인 배달 플랫폼들의 공격적인 가격 경쟁이 실적을 크게 깎아내렸다. 특히 2분기(4~6월) 가격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피해가 두드러졌다. 훠궈 체인 하이디라오와 생선요리 전문 식당 타이얼 등 매장 중심 식당들은 상반기 동일점포 매출이 한 자릿수에서 최대 20%까지 하락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테이블 회전율 역시 하락하거나 제자리걸음을 하며, 손님들이 알리바바와 메이퇀, 징둥닷컴 등 배달 플랫폼의 보조금을 받은 배달 음식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이에 하이디라오는 배달 전용 단품 메뉴와 음료를 새로 출시하면서 가족 단위 매장 이용객 중심의 핵심 사업 역시 지키려 하고 있다. 외신은 배달 플랫폼의 할인 쿠폰은 플랫폼 입장에서는 이용자를 늘리고 800억 달러(약 110조2천400억원)규모의 중국 배달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매장 입장에서는 딜레마가 된다고 설명했다. 배달 주문이 폭증하면서 직원들은 몰려드는 수백 건의 주문을 처리하느라 과부하에 시달리고, 정작 매장 손님은 소홀히 할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배달 물량 폭증으로 인건비도 상승했다. KFC와 피자헛의 중국 운영사 얌차이나는 8월 실적 발표에서 배달원 비용 증가가 수익성 악화의 역풍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배달 시장을 피한 업체들은 성장에서 뒤처지고 있다. 차 프랜차이즈 차지는 배달 판촉 경쟁에 참여하지 않고 프리미엄 전략을 유지했으나, 그 결과 2분기 동일점포 매출이 23% 급락했다.

2025.09.17 09:32류승현

"외부 솔루션이 매개"...금보원, 해외 가상자산 해킹 분석

금융보안원(금보원, 원장 박상원)은 최근 발생한 해외 가상자산거래소 해킹 사고와 관련, 공격에 사용한 피싱 및 공급망 공격 기법과 탈취한 가상자산을 세탁하는 기법을 분석한 보고서를 17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가상자산거래소 해킹사고에서 사용한 피싱 수법 중 하나인 '프리텍스팅(Pretexting)'은 신뢰할 만한 신분이나 구실을 내세워 피해자의 행동을 유도하는 사회공학적 기법으로, 가상자산업계 채용 담당자를 사칭해 거래소 직원과 면접을 진행하며 온라인 면접 과정에서 악성코드를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격에 이용된 피싱 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과거에는 주요 개발자·시스템 운영자 등 IT직군이 주요 표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일반 직원을 겨냥한 공격 비중도 높아지고 있어, 직무와 무관하게 모든 임직원이 보안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역대 최대 손실이 발생한 지난 2월의 바이비트 거래소 해킹 사건은 거래소에 도입된 월렛 솔루션 업체를 겨냥한 공급망 공격을 통해 발생했다. 즉, 내부 시스템보다 보안 검증이 간과되기 쉬운 외부 솔루션을 매개로 내부로 침투한 것이다. 해커들은 솔루션 화면에 조작된 정보를 표시하였고, 다수가 서명할 때 자세히 확인하지 않고 넘기는 '방관자 효과'에 따라 월렛 관리자가 의심 없이 블라인드 서명을 함으로써 공격에 성공했다. 블라인드 서명은 사용자가 서명할 계약의 정보를 제대로 확인·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서명하는 행위를 말한다. 자금세탁 기법도 드러났다. 공격자가 탈취한 가상자산을 세탁할 때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토네이도 캐시 등 믹서(가상자산을 한곳에 모으고 재분배하여 추적이 어렵게 하는 기술) 서비스를 이용해 가상자산을 은닉하며, USDT와 USDC와 같이 동결이 가능한 가상자산이 아닌 동결이 불가능한 가상자산으로 변환하고, 고객 확인 절차가 미비한 거래소를 이용하는 등 규제 사각지대를 활용해 현금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보안원 박상원 원장은 “가상자산이 제도권으로 편입되고 가상자산 활용에 대한 국내 금융권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그에 따른 보안 위협을 사전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금융보안원은 앞으로도 최신 공격 기법 및 위협 정보 등을 분석 및 제공해 디지털 자산 생태계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7 09:23방은주

韓 자율주행 스타트업, AMD 버설 SoC 선택한 이유는

"엣지 AI 구동에 TOPS(1초당 1조번 연산)를 중요시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효율성도 중요합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요구사항을 하드웨어 성능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이를 AMD의 적응형 컴퓨팅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16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 내 AMD AECG(적응형 및 임베디드 컴퓨팅 그룹) 테크데이 행사장에서 국내 기자단과 만난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가 이렇게 강조했다. AMD는 지난 해 자일링스 인수 이후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시스템반도체(SoC)와 x86 CPU, GPU, NPU를 통합한 모듈형 플랫폼을 추진중이다. 지난 해부터 자율주행 등 오토모티브 특화 SoC인 버설 AI 엣지 1세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16일 진행된 'AMD AECG 테크데이' 행사 기조연설에서는 AI 기반 자율주행/첨단운전자보조(ADAS) 기술을 개발하는 스트라드비젼이 AMD AECG와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스트라드비젼, 창업 초기부터 AMD와 협업 스트라드비젼은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넷'(SVNet)을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PC나 워크스테이션 대비 상대적으로 연산 성능이 낮은 임베디드 하드웨어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내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현재 전 세계 13개 나라 완성차 업체에 SV넷을 공급중이며 올 상반기까지 전세계 누적 차량 대수는 400만 대를 넘어섰다. 올해는 총 150만 대 차량에 SV넷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창업 초기 자일링스에 SV넷을 결합해 출시하자고 제안했고 최근 2-3년간 보다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버설 AI 엣지, 자율주행·ADAS 구동에 최적" 스트라드비젼은 자율주행과 ADAS 기술 구동용 반도체로 AMD 버설 AI 엣지를 활용한다. AI 엔진을 활용해 각종 센서로 수집한 데이터 기반 추론을 클라우드 도움 없이 수행 가능하며 AI 컴퓨팅과 비전 및 신호 처리와 분류, 특징 추적 등 다양한 AI 모델을 처리할 수 있다. 김준환 대표는 "ADAS나 자율주행에서는 카메라를 포함한 각종 센서에서 들어오는 데이터를 몇 밀리초, 몇 프레임 단위로 지연 없이 즉각 처리하고 반응해야 한다. 또 클라우드 장애에 구애받지 않는 회복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환경에서는 버설 AI 엣지가 최적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AI 관련 처리는 버설 AI 엣지에 탑재된 신경망처리장치(NPU)에서, 후처리는 CPU에서 분담하며 지연시간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AMD, 다양한 아키텍처로 고객사 요구사항 부응" 김준환 대표는 "주요 완성차 업체는 현재 기능이나 성능, 안전 관련 기능을 통합한 형태의 시스템을 원한다. AMD는 와트당 성능과 AI TOPS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특성을 지니며 협업에도 적극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희만 AMD AECG 한국 세일즈 대표도 "AMD는 생태계를 의도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사업 계획을 가진 스타트업과 협업해 후방 지원하는 역할에 충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AMD의 본질은 실리콘을 공급하는 회사이며 이 본질에 충실하면서 여러 플랫폼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유연성을 지녔다. CPU, GPU, FPGA, 서버 등 다양한 아키텍처를 가지고 있어 고객사 요구사항에 빠르게 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솔루션 공급 확대에 AMD와 지속 협업" 스트라드비젼은 현재 매년 전 세계 150만 대의 완성차에 SV넷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김준환 대표는 "오는 2028년까지 이 규모를 1천500만 대로 늘리는 것이 목표인데 이 중 상당 부분에서 AMD와 협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희만 AMD AECG 한국 세일즈 대표는 "현재 자율주행차 관련 시장은 안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정체돼 있지만 로보택시나 자율주행 택시가 늘어나면서 안전하게 운행되는 것을 보면 오히려 안전 때문에 자율주행차를 선택하는 시점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AMD는 AI 처리 능력을 강화한 버설 AI 엣지 2세대 SoC를 조만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신호를 수집하는 전처리, 추론, 후처리 등 모든 작업을 단일 칩으로 처리하며 Arm 코어텍스-A78AE와 코어텍스 R52를 이용해 온도와 전력 등 임베디드 환경 내구성을 확보했다. 이희만 AMD AECG 한국 세일즈 대표는 "2세대 제품의 진화 방향은 스케일러빌리티 보장, 칩 경량화, 성능 강화와 폼팩터 축소"라며 "기존 제품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며 고객사를 더 잘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7 07:00권봉석

휴머노이드 알렉스, 데뷔 무대 섰다

휴머노이드 로봇 '알렉스(ALLEX)'가 처음으로 대외 무대에 등장했다. 위로보틱스와 피지컬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리얼월드(RLWRLD)가 협업해 개발한 성과물이 가시화된 것이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리얼월드가 지난 11일 열린 오픈AI 코리아 런칭 행사에 초대된 한국 스타트업 3개사 중 하나로 부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개발 중인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기반으로 알렉스를 동작시키고 참가자들과 상호작용하는 라이브 데모를 선보였다"며 "최근 발표된 오픈AI 리얼타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까지 적용했다"고 전했다. 알렉스의 이번 무대는 리얼월드와 위로보틱스 협업의 첫 성과가 공개된 자리다. 두 회사는 올해 RFM을 공동 개발하며, 로봇이 사람처럼 물리적 세계를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지능을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알렉스는 지난달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가 공개한 세미 휴머노이드다. 정밀한 손과 힘 기반 인터랙션 제어를 갖췄다. 이번 데모에서는 RFM과 리얼타임 API가 결합해 사람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알렉스의 첫 대외 공개는 한국 휴머노이드 기술 경쟁에서 또 하나의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국내 업체가 잇따라 세미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출시한 가운데 위로보틱스는 정밀한 손 기술과 AI 협업 역량을 앞세워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2025.09.16 22:30신영빈

에이버나-댓와일러, 고속 검사로 커피 컵 품질 기준 높인다

-- 콤팩트한 자동화 시스템으로 완벽한 알루미늄 컵 대량 생산 지원…품질•속도•지속 가능성 개선 몬트리올, 2025년 9월 16일 /PRNewswire/ -- 테스트 및 품질 솔루션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에이버나(Averna)가 식품•음료(F&B) 산업용 알루미늄 포장재 주요 제조사인 댓와일러 (Datwyler)에게 1회용 커피 컵 생산 방식을 혁신할 강력한 신규 검사 및 적층 시스템을 제공했다. 이는 생산 속도를 높이고 불량률은 낮추면서 더 스마트한 제조가 가능한 콤팩트한 고성능 포장재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다. Logo: Averna Technologies Inc. (CNW Group/Averna Technologies Inc.) 1회용 커피 컵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댓와일러는 품질 저하 없이 생산량을 확대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 회사의 알루미늄 커피 컵은 안전성, 내구성, 외관 측면에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핀홀(작은 구멍), 찍힘, 소재 겹침과 같은 사소한 결함조차도 커피의 품질과 고객 만족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댓와일러는 에이버나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 생산 라인에 완벽하게 통합되면서, 비교할 수 없는 속도와 정밀도를 자랑하는 소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샌드로 엑서(Sandro Exer) 댓와일러 투자 관리 프로젝트 매니저는 "우리에겐 생산 속도를 따라가면서도 눈에 잘 띄지 않는 결함까지 잡아낼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했다"면서 "에이버나는 빠르고 정확하며 기존 라인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시스템을 제공했고, 이는 수율과 일관성을 높이는 중대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댓와일러의 12단 알루미늄 컵 프레스 공정 직후 설치된 에이버나의 시스템은 첨단 카메라, 조명, 비전 알고리즘을 활용해 초당 최대 8m의 속도로 각 컵을 실시간 검사한다. 이는 무해한 늘어짐 자국과 실제 결함을 100% 정확도로 구분해야 하는 까다로운 작업이다. 각 검사 스테이션은 분당 1800개의 컵을 처리한다. 현재 5개 시스템이 병렬로 가동되면서 댓와일러는 분당 9000개의 컵을 검사 및 분류하고 있다. 불량 컵은 자동으로 재활용 라인으로 전환되어 폐기물을 줄이고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잉마르 셰퍼스(Ingmar Schepers) 에이버나 계정 매니저는 "댓와일러와의 협력은 혁신과 품질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우리는 함께 단순히 빠르고 신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제품 변형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에이버나 시스템의 모듈식 설계는 확장성과 적응성을 보장하며, 댓와일러가 F&B 부문에서 탁월한 명성을 유지하면서 변화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지원한다. www.averna.com을 방문하면 에이버나와 회사의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댓와일러 소개댓와일러의 식품•음료 부문은 글로벌 시장을 위한 프리미엄 알루미늄 포장 및 밀봉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수십 년의 경험과 안전, 규정 준수, 혁신에 대한 강력한 집중력을 바탕으로 고객사가 현대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고품질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버나 소개 세계적인 테스트 및 품질 솔루션 통합 업체 에이버나는 제품 설계자, 개발자 그리고 OEM들과 협력함으로써 그들이 더 좋은 제품 품질을 달성하고 출시 시간을 단축하며 자신들의 브랜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해준다. 1999년에 설립된 에이버나는 항공 우주, 자동차, 가전, 에너지, 산업, 의료 기기와 생명 과학, 반도체, 통신 그리고 기타 업계의 고객들에게 상당한 기술, 재무 및 시장의 이점을 제공하는 전문 지식과 혁신적인 테스트, 비전 검사, 정밀 조립 및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한다. 에이버나는 전 세계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ISO 9001:2015, ITAR 등록과 같은 다수의 산업 인증을 보유하고 NI, PI,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 JOT 오토메이션(JOT Automation) 등과 협력 관계를 유지 중이다. ⓒ 2024 에이버나. 모든 권리 보유. 제공된 정보는 사전 통보 없이 변경될 수 있다. Averna는 Averna Technologies Inc.의 상표다. Logo: Datwyler (CNW Group/Averna Technologies Inc.)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73195/Averna_Technologies_Inc__Averna_and_Datwyler_Raise_the_Bar_for_C.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73197/Averna_Technologies_Inc__Averna_and_Datwyler_Raise_the_Bar_for_C.jpg?p=medium600 미디어 문의: media@averna.com

2025.09.16 21: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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