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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CEO "AI, 인간보다 환각 적어…AGI 걸림돌 아냐"

앤트로픽의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이 인간보다 거짓말을 덜 한다며 기술의 신뢰성 논란을 일축했다. 23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 행사 '코드 위드 클로드(Code with Claude)'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AI가 정보를 왜곡하거나 잘못 생성하는 '환각' 현상을 인간보다 낮은 빈도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다만 AI는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이번 발언은 범용인공지능(AGI)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아모데이 CEO는 해당 기술의 개발에 있어 장애물이 보이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가까운 시일 내에 AGI가 발명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다만 업계 시각은 엇갈린다.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는 최근 AI의 기초 오류가 여전히 심각하다며 AGI 진입 가능성에 회의적 입장을 내비쳤다. 실제로 이달 초 앤트로픽 측 변호인이 AI 챗봇 클로드를 활용한 법원 서류에서 잘못된 인용문을 제출해 사과하는 사례도 있었다. 현재 AI 모델의 환각을 줄이기 위한 기술적 시도는 이미 진행되고 있다. 웹 검색 기능을 접목한 시스템 설계나 'GPT-4.5'처럼 비교적 환각률이 낮은 고도화 모델이 대표적이다. 다만 오픈AI의 'o3', 'o4-미니' 모델 등 일부 차세대 시스템은 오히려 환각 빈도가 높아지는 추세도 나타난다. 아모데이 CEO는 "방송인, 정치인, 다양한 분야의 인간들도 자주 실수한다"며 "AI의 오류 역시 지능의 부족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AI가 거짓 정보를 확신에 찬 어조로 제시하는 방식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인정했다.

2025.05.23 16:52조이환

'근대5종 메달리스트' 전웅태, 샥즈 브랜드 앰버서더 발탁

오픈형 이어폰 업체 샥즈는 근대 5종 메달리스트 전웅태 선수를 2025년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웅태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근대 5종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거뒀다. 샥즈는 빠른 판단과 유연한 대응이 요구되는 복합 스포츠인 근대 5종에서 전 선수가 보여준 집중력과 자기 관리의 태도가 샥즈의 브랜드 철학 '비 오픈(BE OPEN)'과 높은 접점을 이룬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비 오픈은 오픈-이어 구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일상과 운동 루틴 전반에서 몰입과 소통의 균형을 제안하는 샥즈의 핵심 가치다. 샥즈는 전웅태 선수를 통해 스포츠를 넘어선 새로운 오디오 경험을 대중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전웅태 선수는 "근대 5종은 육체적 한계를 넘어서는 동시에 순간의 판단과 멘탈 관리가 중요한 종목"이라며 "가장 힘든 지구력 훈련에서도 샥즈는 외부 환경을 인지할 수 있어 불안감을 덜어주고 심리적 안정감을 줘 회복과 훈련의 루틴이 됐다"고 말했다. 샥즈 관계자는 "전웅태 선수가 보여준 단단한 집중력과 열린 태도는 샥즈의 브랜드 철학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며 "전 선수와 함께 운동은 물론 일상 속에서도 몰입과 소통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샥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과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오디오 기술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23 15:03신영빈

"AI 인재도, 데이터도 없다"…망분리 완화부터 속도내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들어서는 새 정부는 정치 혼란 속에서도 산업과 기술의 방향성을 다시 세울 중대한 책임을 떠안게 됐다. 동시에 전 세계는 기술의 또 다른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AI가 특정 산업의 기술을 넘어, 모든 산업에 스며드는 '기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자동차에서 헬스케어, 게임, 미디어, 금융에 이르기까지 AI는 이미 산업 생태계의 기초 체력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5주년을 맞아 이 격변의 시점에서 AI 기반 산업 대전환기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산업 현장을 진단하고, 각 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AI시대, 새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금융권 망 분리(인터넷 차단) 규제'를 완화하면서 금융업은 다른 산업보다 뒤늦게 인공지능 전환(AX)의 길에 접어들었다. 망 분리 규제 이전 AI 활용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드디어 생성형AI라는 바다와 조우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현 수준의 망 분리 규제 완화만으로는 AI가 접목된 획기적인 금융 서비스를 내놓긴 힘들다는 것이 금융사들의 지적이다. 현재와 같은 규제로는 이미 도태된 기술을 접목하는데 머무를 것이란 비판도 나온다. 기술적으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없는 환경이다 보니 관련 인력도 부족하다. 인력 부족은 또 금융권의 AI 발전 도태로 이어진다. 금융업계선 망 분리 규제 특례 심사 기간의 획기적인 단축과 다양한 외부 데이터 접근 허용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AI 도입 첫 길…망 분리 완화 오픈AI의 생성형 AI '챗GPT3'의 등장은 전 산업에 영향을 미쳤다. 생성형 AI가 가져올 파급력이 훨씬 더 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동시에 우리나라도 이 흐름에 뒤쳐져선 안된다는 경고까지 나왔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보안 규제가 가장 엄격한 금융당국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금융위는 지난 2024년 8월 금융사 내부망(내부 정보 저장 시스템)과 외부망(인터넷 연결 시스템)을 물리적으로 분리해 운영하도록 한 망 분리 규제를 완화했다. 금융위의 '망 분리 개선 로드맵'에 따르면 금융사가 규제 샌드박스(혁신금융서비스 신청)를 심사를 신청하면 생성형 AI 등에 인터넷 활용 제한 규제를 완화해준다. 그동안 망 분리 규제는 금융권에선 대표적인 '대못'으로 통했다. 빠르게 인터넷을 연결해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도화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었기 때문이다. 망분리 규제 때문에 금융회사들은 오픈소스를 활용해 산업 환경에 맞는 AI 모델을 개발할 길이 막혀 있었다. 그나마 필요한 프로그램 역시 별도로 은행 본부 승인을 받아야 하는 복잡한 절차도 있었다. 이번 기사를 위해 시중 8개 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AI 및 디지털 담당 부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은행들은 이구동성으로 "망 분리 규제 완화로 인해 상용 AI 모델의 활용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외부 모델 활용으로 인해 서비스 개발 및 오픈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내부 서비스에만 중점…한계도 '여전' 하지만 조사 대상 8개 은행들은 "AI를 활용할 때 가장 걸림돌은 규제"라면서 "망 분리 규제 완화만으로는 금융권 AI 활성화가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또 망 분리 규제 특례 심사에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그러다보니 신기술 발전 속도를 제대로 따라잡지 못한다는 것이다. A은행은 "금융위의 혁신금융서비스 신청 심사 기간이 120일 이내로 돼 실제 승인까지 약 3~4개월이 소요된다"며 "그 사이 새로운 AI 기술이 도입되는 경우도 있으며, 타 금융사에서 먼저 승인을 받은 동일 건에 대해서는 더 빨리 승인을 해주는 등 승인 기간이 단축되면 더 좋겠다"고 설명했다. B은행에서는 "망 분리 규제로 인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클라우드 활용에 제약이 많고, 혁신금융 서비스를 통하더라도 번거로운 상황"이라며 "빅테크에서 사용 가능한 영역도, 금융사에서는 사용 불가인 경우가 빈번한 경우가 많다"고 거론했다. C은행은 "오픈소스나 AI모델을 내부 반입 시 용량이 클 경우 반입이 어렵다"며 "클라우드와 인터넷 상에서 제공되는 API 연동 등이 자유롭지 못하는 점도 제약요인"이라고 짚었다. D은행은 "AI 기술은 금융서비스의 효율성 제고와 고객경험 혁신에 있어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금융사가 이를 도입하고 확산하는 데에는 걸림돌이 존재한다"며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 이슈가 가장 크다고 보고 있으며, AI 기본법 제정과 개인정보보호 규제가 지속 강화되면서 금융권의 AI 알고리즘 활용 가능 범위와 방법도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재도 데이터도 '부족' 금융업체들의 내부 문화는 대부분 보수적인 편이다. 그러다보니 개발 환경도 자유롭지 못하다. 금융권 AI 전문인력도 부족한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금융권의 AI 혁신은 여러 장벽에 막혀있다는 것이 은행들의 공통적인 지적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E은행은 "은행 등 금융권의 경우 기술 혹은 AI 중심 산업은 아니기 때문에 외부의 고급 인력을 채용하기는 더 어렵다"며 "금융업무 지식을 갖추고 AI까지 이해하는 전문 인력은 매우 부족한 게 현실"이라고 응답했다. F은행은 "AI 인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데이터 접근성과 실험 환경을 유연하게 개선하고, 의사결정 구조와 조직 문화를 일부 개방적 방향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밖에 AI에 쓸 수 있는 외부 데이터도 적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됐다. G은행에서는 "생성형 AI의 경우 가명정보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서비스의 다양성 측면이 제약된다"고 지적했다. H은행은 "현재는 가명정보만 활용이 가능하지만, 향후 고객의 실데이터까지 활용할 수 있다면 AI의 활용 범위는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금융사 태생적 한계 지적도… 규제가 획기적으로 풀리더라도 금융권 내부적으로 AI 활용 수준을 결정하는데 신중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A은행은 "생성형 AI의 할루시네이션(허위정보 생성) 현상이 금융업의 근간인 정확성과 신뢰성을 해칠 위험도 있다고 보고 있어 혁신을 추구하면서도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은행 역시 "고객의 자산과 직결되는 금융 서비스에 AI를 도입할 때는 정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규제 완화도 중요하지만, AI의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는 장치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부적으로는 금융권의 기술 개발이 부족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권과 정부가 함께 AI 활성화에 대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경희대 이경전 교수는 "은행이 AI를 잘 쓰게 하려면 두 가지 접근이 필요하다"며 "금융권의 이득을 보호하는 법(금산분리 등) 때문에 쉽게 장사를 해 기술 개발 노력을 안하는 측면이 있다. 이 때문에 금융산업 자체 경쟁을 높이기 위해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 이 교수는 "AI를 이용한 자금세탁방지 등은 망 분리 규제와 같은 기술적인 것과 연관이 없는데 정부도 강하게 말하지 않고, 금융산업도 안하려고 한다"며 "은행장 혹은 은행 본점 관점에서의 보여주기식 AI를 만들기보다 정부와 은행이 머리를 맞대 필요한 금융AI 서비스를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CEO가 AI제대로 알아야 전략세울 수 있어" [전문가 인터뷰]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Q. 우리나라 금융산업과 AI 활용을 평가해보자면. "우리나라 금융산업은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후진국'이다. 은행의 비즈니스 범위가 너무 통제됐다. 정부는 금융업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되, 상품에 대해서는 재량권을 많이 줘야 한다고 본다. AI는 아주 빠른 속도로 지금 대세가 돼 가지고 이제 누구나 다 도입하고 적용해야 된다는 데 이견이 없다. 할루시네이션 같은 AI 오류가 있으면 안되기 때문에 금융영역에서는 도입에 신중할 수 밖에 없다는 점도 있다. 현재 대출 심사나 보험금 지급, 손해사정 등에서 AI 도입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 부분 부분 진척이 되곤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새로운 사업을 확장할 때 이걸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등의 최고경영자(CEO) 판단을 도와주는 AI 도입이라고 본다." Q. CEO가 가장 많이 AI를 활용해야 한단 의미인가. "금융권뿐만 아니라 전 산업에서 AI 전환을 빠르게 하려면 CEO가 AI가 뭔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또, 당연한 말이지만 가장 정교하게 정확하게 미래를 잘 반영해 의사결정을 하려면 CEO가 AI의 도움을 먼저 받아야 한다. 즉, 기업들이 정말 필요한 AI가 무엇인지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챗GPT가 나왔으니까 이거 한번 써보자' 이런 식인데, 써보면 업무에 조금 도움은 되겠지만 아주 결정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떤 AI를 쓸지는 우리 회사에서 가장 필요한 게 뭔지 찾아내서 거기에 맞춤형 AI를 만드는 그런 방식으로 AI를 접근해야 한다. 아직까지도 대부분 AI를 잘 모르니까 시류나 트렌드 따라서 쓰는 정도다." Q. 금융권의 AI 활성화를 위해 어떤 노력이 있어야 하나. "AI가 사람을 다 대체한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일부 맞다. 그러나 AI의 핵심적인 부분에선 사람하고 협업을 해야 한다. AI를 어떻게 쓸 건지 결정은 사람이 하는 거고 이걸 적용하는 과정에서 사람이 계속 개입을 해야 된다. AI를 잘 쓰는 거는 결국 사람의 역량에 달린 것이다. 그 사람이 AI를 잘 이해해야 잘 쓰는 거고 근데 대한민국 금융권 리더십이 아직은 AI를 잘 쓰는 데 대한 이해도가 좀 낮다. 사람의 리더십이 훌륭해야 더 좋은 AI를 만들 수 있고 쓸 수 있다." ■ 하태경 원장은 하태경 원장은 제19대 보험연수원장으로, AI를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연수원 비전으로 삼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96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SK텔레콤 경영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객원연구원 등의 경력을 거쳐 제 19·20·21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2025.05.23 14:32손희연

전국 1330개 산단 현황 한눈에…'2025 전국산업단지 현황 지도' 발간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전국 산업단지 위치정보를 현행화해 시각적으로 일목요연하게 담은 '2025년 전국산업단지 현황 지도(전국·시도별 책자)'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2025년 전국산업단지 현황 지도'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산업단지 공간적 분포와 시도별 산업단지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총 1천330개 산업단지 분포 현황과 시도별 세부사항(입주업체 수, 고용 인원, 생산 및 수출 규모 등) 정보도 수록됐다. 국가산업단지(53개), 일반산업단지(745개), 도시첨단산업단지(48개), 농공단지(484개) 등 산업단지 유형별 구분과 함께 산업단지 면적·노후단지 등 핵심지표도 한눈에 볼 수 있다. '2025 전국산업단지 현황 지도'는 시도별 산업단지 특성과 입주기업 현황을 담고 있어, 지자체별 지역 산업정책 수립과 지원에 실질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산단공은 '2025 전국산업단지 현황지도·책자'를 산업통상자원부·지자체·유관기관 등 320여 개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산업단지공단 누리집에 접속해 정보공개> 산업단지정보> 연구발간물> 산업단지현황지도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우리나라 제조업 기반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공간으로 정보 현행화와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발간물이 지자체와 관계기관의 산업정책 수립·지원에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23 13:50주문정

기원테크, 'RSA 2025' 참가...인터랙터와 MOU 체결

기원테크(대표 김동철)는 사이버 보안 행사인 RSA 컨퍼런스 2025(RSAC 2025)에 참가해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기술 기업 인터랙터와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인터랙터는 노코드 API 통합 플랫폼인 오토플로우(AutoFlow)로 알려진 기업으로, 과거 미 정부 기관 및 시스코·오라클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한 이력이 있는 업체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기원테크의 이메일 보안 솔루션을 미국 시장에 최적화(현지화)해 배포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인터랙터는 자사의 플랫폼 기술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원테크 솔루션의 미국 내 기술 현지화와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기원테크는 국제표준 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솔루션의 안정성과 보안성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북미 지역 고객들에게 한층 향상된 이메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빠르게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원테크는 인터랙터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미국 시장에 최적화된 현지화 솔루션을 곧 북미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가 개발 중인 현지화 제품은 미국 기업들의 업무 환경과 보안 요구에 최적화돼 사용성과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원테크는 현지 파트너의 피드백을 반영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부터 정책 설정까지 미국 고객들의 취향과 규제를 충족시키는 세부 기능들을 추가로 적용하고 있다. 출시와 함께 현지 총판 및 보안 솔루션 유통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빠른 시장 안착과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원테크는 표준 기반의 부가 서비스 출시도 예고했다. 이메일 보안 솔루션 도입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진단 서비스, 임직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 보안 체계 수립을 돕는 컨설팅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런 종합적인 서비스 패키지를 통해 기업들이 완벽한 이메일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RSAC 2025에서 기원테크는 국제전기통신연합 ITU-T의 최신 이메일 보안 표준인 X.1236을 기반으로 개발한 이메일 보안 솔루션을 전시 부스에서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글로벌표준에 부합하는 보안 기능과 성능을 강조해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기원테크는 RSAC 현장에서 다양한 해외 보안 관계자들에게 해당 솔루션의 기능과 효과를 시연했다. 기원테크의 이메일 보안 솔루션이 주목받는 이유는 국제표준이 규정한 보안 기능들을 엔진 레벨에서 실시간으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ITU-T X.1236 표준에는 표적형 이메일 공격 정의부터 악성코드 탐지, 사기 이메일 차단, 데이터 유출 방지에 이르는 30여 가지 이상의 보안 요구사항이 포함돼 있다. 기원테크 솔루션은 이런 국제표준의 30여 가지 보안 요소를 실제 제품에 모두 탑재, 이메일을 통한 주요 보안 위협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첨부 파일의 알려지지 않은 악성 코드 탐지, 피싱 및 스팸 이메일 식별, 중요 정보 유출 차단 같은 핵심 기능들이 국제표준 규격에 맞춰 엔진 단계에서 동작한다. 이를 통해 이메일 보안의 핵심 요소들을 폭넓게 커버하면서도 높은 신뢰성을 확보한 것이 이 솔루션의 가장 큰 강점이다. 국제표준을 준수함으로써 제품의 호환성과 신뢰도를 높였고,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커버리지를 갖춘 보안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미국 시장 진출은 기원테크가 글로벌 이메일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김동철 기원테크 대표는 "이번 RSAC 2025 참가와 인터랙터와의 협력을 통해 당사의 국제표준 이메일 보안 솔루션을 미국 시장에 신속히 안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기원테크가 글로벌 이메일 보안 리더로 도약하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3 13:25백봉삼

위믹스 상장폐지 놓고 법정 공방…재판부 "늦어도 30일까지 결론"

위믹스(WEMIX)의 2차 상장폐지를 둘러싸고 위메이드·위믹스재단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소속 거래소 간 법정 공방이 펼쳐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23일 재단이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를 상대로 낸 거래지원 종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재단은 위믹스와 거래소 간 체결된 거래지원계약이 상장 유지와 관련한 의무를 수반하는 계약이라며, 단순한 내부 판단만으로 이를 종료하는 것은 법적 정당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는 쌍방 간의 권리·의무가 설정된 계약으로 봐야 하며, 일방적으로 해지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명확한 사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거래소들이 제시한 상장폐지 사유가 지나치게 추상적이라는 점도 문제 삼았다. “거래 유의 종목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문구 하나로 상장폐지를 통보했고, 링크된 공지에서도 사유의 구체적인 설명이나 증빙 없이 간략한 언급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거래소 측은 재단이 해킹 사실을 늦게 공시했다고 주장했다. 해킹은 2월 28일 발생했지만 첫 공시는 다음 날 이뤄졌고, 이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즉시 공시 원칙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정보 비대칭 상태에서 일부 투자자에게 피해가 전가될 수 있었고, 공시가 제때 이뤄졌다면 시장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보안 조치를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다. 재단은 “사건 직후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국내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해킹 원인을 조사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정받은 정보보호 전문서비스기업으로부터도 보안에 이상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3가지 해킹 시나리오 중에서 명확한 원인을 특정했고, 그에 따라 시스템 개선과 외부 보안 강화 조치를 모두 이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거래소 측은 “제출된 시나리오는 침투 경로가 명확히 특정되지 않았고, 일부 시나리오는 내부 인사 개입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각 거래소 보안팀도 주요 취약점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보안 점검 항목 다수가 기술적으로 불완전하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태에서 거래를 계속 지원하는 것은 향후 해킹 재발이나 시장 혼란 가능성을 방치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보상 조치 여부도 쟁점이었다. 재단은 “해킹 피해 물량보다 많은 100만 위믹스를 자사 자금으로 매수해 시세 방어에 나섰고, 11차례에 걸쳐 후속 공시도 성실히 진행했다”고 밝혔다. 반면 거래소 측은 “직접적인 환급이나 명확한 보상 기준 없이 공시만 반복한 수준이며, 이용자 피해를 실질적으로 회복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반론했다. 유통량과 관련해서도 시각차가 뚜렷했다. 재단은 “이번 해킹은 이미 유통 중이던 물량에서 발생한 것이고, 리저브(미유통) 물량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며 “유통량에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해킹만으로 상장폐지를 결정한 사례는 전례가 없다”고 주장했다. 거래소 측은 “재단이 전체 유통량의 절반 이상을 보유한 상태에서 가격 왜곡 가능성이 존재하며,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맞섰다. 보전 필요성을 두고도 양측은 팽팽히 맞섰다. 재단은 “닥사 소속 4개 거래소가 국내 시장 점유율 99.9%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에서 거래가 중단되면 사실상 위믹스는 국내 유통이 불가능해진다”며 “해외 거래는 수수료, 환율, 외환관리 규정 등의 제약이 크며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믹스를 기부받은 복수의 기관과 이용자들이 생태계 붕괴를 우려하며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점도 고려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거래소 측은 “위믹스는 여전히 해외 20여 개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가상자산의 가치는 상장 여부가 아니라 프로젝트의 내재력과 수요에 의해 결정된다”고 반박했다. 또한 “상장폐지는 거래소가 이익을 위해 결정한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시장 질서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입법 방향을 둘러싼 인식 차도 있었다. 재단은 “국회에 발의될 디지털자산기본법에는 거래소가 임의로 상장폐지를 결정하지 못하도록 하고, 심사위원회의 공적 심사를 거치게 하는 절차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거래소 측은 “해당 법안은 아직 발의 전이며, 현재 논의 중인 초안에서도 상장 권한은 거래소에 존치하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며 “법안 방향을 단정적으로 해석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맞섰다. 재단은 “이번 가처분 신청은 본안 판결 전까지 현상을 유지해달라는 요청일 뿐이며, 인용될 경우 시장 질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거래소 측은 “효력정지가 인용되면 향후 모든 상장폐지 사안에서 법원이 거래소의 권한에 제동을 거는 선례가 될 수 있으며, 시장 통제력 상실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심문을 5월 26일 종결하고, 늦어도 5월 30일까지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 판단은 위믹스의 국내 유통 가능성과 더불어, 향후 가상자산 시장에서의 상장폐지 기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5.23 12:47강한결

'넷츠프레소' 앞세운 노타, 기술특례 상장 돌입…IPO로 사업 확장 '시동'

노타가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 확장과 수익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노타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술특례 트랙을 통한 상장을 추진 중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상장 시 노타는 약 2천100만 주를 상장하고 이 중 약 300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기술성 평가에서는 NICE평가정보와 한국기술신용평가에서 모두 'A' 등급을 획득했다. 노타의 주력 기술은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와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넷츠프레소는 제한된 엣지 환경에서도 고성능 AI를 효율적으로 구동하고 모델의 자동 최적화와 배포를 지원한다. 주요 고객군으로는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이 포함돼 있으며 글로벌 반도체 선도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협력사는 엔비디아, 퀄컴, 삼성전자, ARM, 소니 등으로 기술 생태계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 회사는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CB 인사이트가 선정한 '혁신 AI 스타트업 100'에도 포함됐다.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사례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영상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에이전트'는 산업안전, 교통, 리테일, 선별관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교통국과의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해외 진출 가능성도 입증했다. 지난 2020년 독일 베를린, 2022년 미국 서니베일에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현재는 중동, 일본, 동남아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글로벌 사업 확대, 제품 고도화, 인재 확보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실제로 노타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 성장했으며 올해도 전년 대비 67% 이상의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는 우리가 글로벌 AI 최적화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술력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에 적극 투자해 AI 최적화 기술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3 10:23조이환

FTC, 펩시코 반독점 소송 기각 결정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세 위원이 만장일치로 펩시코에 제기된 반독점 소송을 기각하기로 결정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FTC는 지난 1월 17일 펩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당시 위원들은 1930년대 제정된 드물게 사용되는 '로빈슨-패트먼 법'을 근거로 삼았다. 이 법은 소매업체 간 가격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FTC는 펩시코가 대형 유통업체에 비해 중소 소매업체에 자사 음료를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특정 유통채널에 유리하게 가격 차별을 했다고 보고 지난 1월 소송을 제기했다. 펩시코의 이 같은 행위가 1936년 제정된 로빈슨-패트먼법에 위배된다고 FTC는 판단했다. 이 법은 유통업체 간 부당한 가격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으로, 오랫동안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였으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 적용이 시도됐다. 소송에서 직접 언급되진 않았지만, 보도에 따르면 대형 유통업체는 월마트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당시 FTC 위원장이었던 리나 칸은 민주당 동료 두 명과 함께 소송 제기에 찬성했으며, 공화당 위원들은 이에 반대했다. 현재 FTC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앤드루 퍼거슨은 당시 반대표를 던졌던 인물로, 다른 두 명의 공화당 위원과 함께 이번에 소송을 철회하는 데 찬성표를 던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월에 두 명의 민주당 위원을 해임하며 독립기관인 FTC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바 있다. 퍼거슨 위원장은 목요일 성명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FTC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불과 사흘 앞두고, 펩시가 법을 위반했다는 단순한 '직감'에 불과한 주장으로 이 소송을 서둘러 제기했다며 이는 명백히 정치적 목적을 가진 시도였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위원인 마크 미더는 별도의 성명에서 로빈슨-패트먼 법의 집행을 부활시키려는 노력 자체는 환영하지만, 이전 행정부가 이 사안을 추진한 방식은 정말로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2025.05.23 10:15류승현

이주연 엑솔라 아태 총괄 "바이버튼, 게임 앱 수수료 절감 최적화 설계"

"모바일 게임사는 앱 수수료 절감에 관심이 높다. 각 게임사는 엑솔라 바이버튼에 직접 구축한 웹샵과 결제 페이지 등을 직접 연동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앱 마켓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이 같은 기능은 글로벌 공략에 집중하고 있는 게임사의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이주연 엑솔라 아시아태평양(APAC, 아태) 총괄은 "엑솔라는 게임사의 수익성 개선과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주연 총괄은 넥슨, 넷마블, 싱가포르 가레나 등 게임업체에 이어 엑솔라에 합류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끈 사업 전문가다. 이 총괄은 올초 엑솔라 아태 총괄로 복귀해 영업관리··마케팅·조직관리 등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엑솔라 아태는 중국·대만·홍콩 지역을 제외하고 한국·일본·동남아·인도 뉴질랜드·호주 등을 관리하고 있다. 글로벌 지역에서 자리잡은 EA와 액티비전 등 대형 퍼블리셔사도 주요 고객이라는 게 이주연 총괄의 설명이다. 이주연 총괄은 "아태 지역 게임 시장 규모는 성장보다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각 게임사가 수익성 개선에 고민이 큰 것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앱 독과점 문제가 다시 수면 위에 오르면서 수수료 절감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엑솔라 바이버튼 기능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버튼은 일종의 편의성 기능이다. 어느 페이지를 연결하든 게임사 등 파트너사가 직접 선택해 결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게임사가 자체 구축한 웹샵 또는 제3자 결제 페이지 연동 부분이다. 미국 등 글로벌 지역 매출 비중이 높은 게임사는 바이버튼 기능을 통해 앱 마켓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고, 이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엑솔라 바이버튼 기능은 엑솔라 웹샵(Xsolla Web Shop)과 엑솔라 페이 스테이션(Xsolla Pay Station) 기반 브라우저 결제 화면으로 연결된다. 주요 장점으로는 ▲앱 마켓 플랫폼 수수료 0% ▲법적 리스크 없는 앱 내에 외부 결제 링크 연동 ▲끊김 없는 원탭 결제 경험 ▲세금 및 규제 부담 최소화 ▲로열티 및 리워드 프로그램 ▲자녀 보호 기능 및 기프트 카드 ▲멀티 채널 커머스 등이 있다. 특히 엑솔라는 공식 판매자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세금 계산 및 처리 전반을 담당한다. 1천여 개가 넘는 글로벌 현지 결제를 지원하고, 부정 결제 등을 모니터링해 주는 것도 엑솔라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다. 결제 수단은 동남아·일본·인도 등 신규 지역이 추가되며 700여개에서 1천여개로 늘었다고 알려졌다. 이주연 총괄은 "바이버튼은 자유도와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각 게임사가 제3자 결제 방식 도입에 부담이 있다면, 자체 구축한 웹샵을 홍보하는 창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글로벌 지역 진출을 고민 중인 게임사는 엑솔라 바이버튼 기능으로 현지 결제 방식의 부담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지역은 결제 방식 변경에 보수적이었는데, 저희와 손을 잡은 일본 대형 게임사는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 일본 주요 파트너사로는 반다이남코와 세가 등이 있다"며 "저희와 손을 잡은 일본 게임사는 올해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엑솔라에 대한 좋은 입소문이 일본과 인도 등에서 확산하면서 계약 건도 늘고 있는 추세다. 곧 관련 발표도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엑솔라와 손을 잡은 게임사는 수수료 절감을 비롯해 세금 관리 및 부정결제 방지 등에도 만족하고 있다. 처음에 다른 결제 솔루션 기업을 선택했더라도 최종적으로는 엑솔라를 선택하는 글로벌 게임사도 늘고 있다"며 "일본뿐 아니라 동남아와 인도 지역에서도 엑솔라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 각 글로벌 지역 담당 인력을 충원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영향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게임사 지원 부분에 대해서는 "투자 프로젝트도 가동 중이며, 인디 게임사 발굴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엑솔라가 구축한 솔루션 자체가 글로벌을 겨냥한 인디 게임사에 최적화됐다"며 "플레이엑스포와 BIC 등에 꾸준히 참여해 인디 게임사와 협업 논의도 하고 있고, 글로벌 지역 홍보 채널 발굴도 적극적이다"고 말했다. 인터뷰 말미에 이주연 총괄은 "엑솔라는 글로벌 진출과 수익성 개선 등에 고민이 깊은 게임사와 언제든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 각 게임사가 바이버튼 기능을 통해 성장에 대한 실마리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23 10:10이도원

포용적 디자인, 캔톤 페어에서 주목받으며 고령자 친화 혁신에 탄력

광저우, 중국 2025년 5월 23일 /PRNewswire/ -- 전 세계 인구 구성이 변화하면서, 고령화는 제품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제137회 중국 수출입박람회(캔톤 페어, Canton Fair)에서 중국 기업들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고령층의 안전, 자립, 존엄성을 증진하기 위한 기술 기반의 고령층 중심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눈에 띄는 참가업체인 에이아이큐브 케어(Guangzhou SELAQUA Sanitary Ware Co., Ltd., Aicube Care)는 고령층 사용자를 위한 모듈식 욕실 시스템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2010년 해당 분야에 진출한 이래, 이 회사는 고급 접근성 디자인에 주력해 왔다. 여기에는 빌트인 의자가 있는 온도 조절 샤워 패널, 높이 조절이 가능한 세라믹 세면대, U자형 안전바, 지지용 팔걸이와 등받이가 있는 벽걸이 샤워 시트 등이 포함된다. 케이티 펑(Katie Peng) 에이아이큐브 케어 영업 관리자는 "고령화가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많은 바이어가 이 분야의 수요 증가를 인식하고 있다"며 "기존에 관심도 없던 바이어들도 이제 우리 솔루션을 본 뒤 적극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고령층을 겨냥한 혁신은 캔톤 페어 최초의 서비스 로봇 존(Cervice Robots Zone)에서 두드러졌다. 저장 푸바오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Zhejiang Fubao Intelligent Technology Co., Ltd.)는 노인을 위한 첨단 반려 로봇을 선보였다. 이 로봇은 AI 기반 건강 모니터링, 실시간 생체 추적, 원격 진료 기능을 갖췄으며, 혈중 산소 농도 측정, 복약 알림, 긴급 경보 시스템 등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고령자에게 필수적인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다. 137회 캔톤 페어에서는 이 밖에도 고령자를 위한 다양한 일상생활용 솔루션들이 소개됐다. 옥수수 유래 폴리우레탄(PU)을 25% 이상 함유한 바이오 기반 깔창은 탁월한 쿠셔닝과 내구성을 제공해, 장시간 걷거나 서 있는 고령자에게 향상된 지지력을 제공한다. 또한 높이 조절이 가능한 원격 제어식 주방 시스템은 휠체어 사용자들이 캐비닛이나 가스레인지를 편안한 작업 높이로 손쉽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5월 3일, 캔톤 페어는 '실버 이코노미: 고령자 친화 제품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Silver Economy: A New Paradigm for Aging-Friendly Products)'이라는 주제로 특별 행사를 개최하며, 이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적응형 가정용 설비부터 스마트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제137회 캔톤 페어 참가업체들은 편안하고 자신감 있게 나이 드는 고령층의 의미를 재정의하고 있다. 이들의 혁신은 고령층을 위한 디자인이 더 이상 틈새시장이 아니라 주류 혁신의 핵심 부분임을 보여준다. 이들 기업은 단순한 중요한 성장 기회를 포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령화를 더욱 포용적이고 안전하며 주체적인 경험으로 만들어가는 사회적 사명도 함께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면서, 캔톤 페어는 고령층을 공감과 통찰력으로 품어가는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플랫폼으로 계속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25.05.23 10:10글로벌뉴스

알리익스프레스, 5월 '알급날' 프로모션 실시… 믿고 사는 '맘앤키즈' 육아템 대전 펼친다

- 믿을 수 있는 유아 브랜드 총집합! 육아용품부터 여름가전까지 알차게 준비 - 이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육아템도 믿고 산다…최대 11% 할인쿠폰과 카드사 혜택 제공 서울, 한국, 2025년 5월 23일 /PRNewswire/ -- 알리익스프레스가 육아맘(육아하는 엄마)을 위한 신뢰 중심의 '맘앤키즈' 특화 이벤트를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오는 5월 25일(일)부터 27일(화)까지 진행되는 5월 '알급날' 프로모션에서는, 육아 필수템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유아동 기획전과 여름가전 특가전이 동시에 운영된다.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맘앤키즈 안심 쇼핑'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엄마들이 신뢰하는 브랜드 중심의 유아동 제품을 엄선해 준비했으며, 하기스, 팸퍼스, 베베앙, 베베쿡 등 믿을 수 있는 대표 육아 브랜드를 한 데 모아 육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다. 함께 마련된 여름가전 기획전에서는 선풍기, 서큘레이터, 제습기, 창문형 에어컨 등 육아 가정에 꼭 필요한 계절가전을 특가로 선보인다. 유아동 용품부터 육아 가전까지, 아이와 가족을 위한 준비를 한 번에 마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행사 기간 동안 고객은 ▲30만 원 이상 구매 시 3만 3천 원, ▲15만 원 이상 1만 6천 원, ▲3만 원 이상 3천 원 할인되는 최대 11%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국민•롯데카드 결제 시 금액대별 최대 3만 원의 추가 할인도 제공된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유아동 제품은 특히 품질 신뢰도가 중요한 만큼,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브랜드와 제품을 엄격하게 선정했다"며, "이번 '알급날' 프로모션은 알리익스프레스가 '맘앤키즈도 믿고 사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리익스프레스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AliExpress)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중국과 세계 각 지역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18개 언어로 18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5.23 10:10글로벌뉴스

양자컴퓨팅 탄력 받았나…아이온큐 36% 급등

양자컴퓨팅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관련 주식이 일제히 급등했다. '양자컴퓨팅 대장주'로 꼽히는 아이온큐 주가가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36.52% 상승했다. 이번 주가 상승은 실적 개선과 함께 양자 중계기 전문기업인 라이어트싱크 테크놀로지 인수 등 활발한 인수합병(M&A) 주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구글의 율리안 켈리 양자컴퓨터 개발 책임 엔지니어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I/O)에서 "향후 5년 내 양자컴퓨터만 가능한 실사용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발언한 것도 이번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온큐 외에도 마이크로 알고는 38.22%, 리게티 컴퓨팅은 26.46%, 디웨이브 컴퓨팅은 23.96%, 퀀텀 컴퓨팅은 14.52% 일제히 상승했다. 아이온큐는 스웨덴의 자율주행 전기 트럭 기업 아인라이드와 물류 최적화를 위한 양자 컴퓨팅 기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확보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경제매체 배런스와의 인터뷰에서 "엔비디아가 우리의 경쟁자가 될 것"이라며 "양자 컴퓨팅 분야를 주도해 경쟁사들이 우리를 모방하고 따라오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JP모건의 사믹 채터지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양자 컴퓨팅 분야에 상당한 투자가 뒷받침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 세계 정부가 양자 기술을 혁신의 핵심 분야로 인식하고 있어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상당한 자원을 투자할 것"고 전망했다.

2025.05.23 10:08한정호

美-UAE 'AI 동맹' 더 끈끈해진다…오픈AI·엔비디아, 세계 최대 규모 AI 인프라 구축

아랍에미리트(UAE)와 미국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 단지인 '스타게이트 UAE(Stargate UAE)'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시장 내 주도권 확보에 함께 나선다. 23일 소프트뱅크 뉴스룸에 따르면 '스타게이트 UAE' 프로젝트에는 UAE 국부펀드 지원을 받는 AI 기업 G42와 함께 오픈AI, 오라클,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그룹, 시스코 등이 참여한다. 인공지능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해외로 확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 외 지역 중 최대 규모의 AI 인프라 단지가 된다. 참여 기업들은 UAE 아부다비에 새롭게 조성되는 5GW(기가와트) 규모의 'UAE–U.S. AI 캠퍼스' 안에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이 시설은 완공 시 규모가 약 10제곱마일(약 26㎢)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과학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을 위한 사이언스 파크도 함께 조성된다. 전력 수요는 원자력 발전소 5기의 발전 용량과 맞먹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미국 텍사스주 애빌린에 세워질 첫 번째 스타게이트 캠퍼스의 예상 용량인 1.2GW의 4배에 달한다. 또 원자력, 태양광, 천연가스를 활용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스타게이트 UAE'는 1GW급 컴퓨트 클러스터로, G42가 건설하고 오픈AI와 오라클이 운영을 맡는다. 시스코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기술과 AI 최적화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엔비디아는 최신 그레이스 블랙웰 'GB300' 시스템을 공급한다. 소프트뱅크 그룹 역시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해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탠다. 이 중 첫 200MW(메가와트) 규모의 AI 클러스터는 오는 2026년 가동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UAE–미국 간 신설된 'AI 가속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AI 기술의 안전하고 책임 있는 개발을 촉진하고 글로벌 이익을 도모하는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레임워크 하에서 UAE는 미국 내 디지털 인프라 투자도 확대하며 '스타게이트 U.S.(Stargate U.S.)' 프로젝트 등도 함께 추진한다. 이는 최근 발표된 '아메리카 퍼스트 투자 정책'과 궤를 같이한다. 펭 샤오 G42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스타게이트 UAE는 책임 있는 혁신과 글로벌 진보를 향한 공동의 비전을 반영한 대규모 협력 프로젝트"라며 "AI의 혜택이 전 세계 경제와 사회, 국민에게 확산되는 교량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 주권을 확보한 국가급 AI 인프라 구축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는 시대를 바꾸는 힘"이라며 "스타게이트 UAE는 국민의 역량 강화와 경제 성장,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스타게이트 UAE는 글로벌 AI 혁명의 엔진"이라며 "대담한 투자와 신뢰에 기반한 파트너십이 더욱 연결되고 행복하며 역량 있는 세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척 로빈스 시스코 CEO는 "스타게이트 UAE에 우리의 AI 최적화 보안 네트워크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AI 혁신의 초석을 함께 다지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 외에 오픈AI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도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서 삼성전자, SK그룹 등 국내 기업이 이 때 함께 나설 지 주목된다. 샘 알트먼 CEO가 지난 2월 한국을 방문해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기도 했다는 점에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를 추진하기 위해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아-태 지역에 파견해 정부 관계자, 민간 부문 파트너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음 주부터 일본과 한국, 호주, 인도, 싱가포르 등을 순회 방문해 AI 인프라 구축 및 오픈AI의 소프트웨어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현재 구글 모회사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등도 아-태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확장을 적극 추진 중이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미국 외 첫 스타게이트 구축을 통해 우리의 'AI 국가 파트너십' 비전이 실현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더 많은 국가에서 생명과학, 교육,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3 10:06장유미

LGU+, '갤럭시 S25 엣지' 개통 시작..."아이스 블루 인기"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 개통을 시작한다. 사전예약 하지 않은 일반 고객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갤럭시 S25 엣지를 구매·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엣지를 사전에 예약한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가 많은 색상은 '티타늄 아이스블루(39.9%)'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티타늄 실버(31.5%)', '티타늄 제트블랙(28.6%)' 순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S25 엣지는 5.8mm 두께, 163g 무게로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게 특징이다. 초고해상도의 광각 카메라는 갤럭시 S25 울트라와 동일한 2억 화소이며, 가격은 256GB는 149만6천원, 512GB는 163만9천원이다. 구매 고객은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 모아진 국내·해외 디지털 매거진 3개월 무제한 구독권 등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유플러스닷컴에서 진행 중인 '유플닷컴X갤럭시 패밀리 페스타' 이벤트 대상에 갤럭시 S25 엣지를 추가했다. 이벤트 참여 고객은 추첨을 통해 ▲리모아 캐리어(1명) ▲오쏘몰 멀티비타민&미네랄 기획팩(50명) ▲미키마우스 시력보호 스탠드(50명) ▲풀리오 무선 마사지기(50명) ▲메르세데스 벤츠 캠핑 웨건(50명) ▲오아 스마트 체중계(50명) ▲오덴세 텀블러(250명) ▲갤럭시 스마트 태그2(499명)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는 정식 출시 이후 단말기를 개통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유플러스 닷컴에서 갤럭시 S25 엣지를 개통 후 이벤트 참여 페이지에서 이벤트 참여하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LG유플러스를 통해 갤럭시 S25 엣지를 개통한 고객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를 가입할 수 있다. 폰교체 패스는 단말 교체부터 수리 보상, 제조사 케어 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하는 토탈케어 서비스로 단말기 교체 및 관리 부담을 낮출 수 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고객이 2년 뒤 사용하던 갤럭시 S25 엣지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와 관계없이 기기 출고가의 40%를 보상해 주는 서비스로 6월 14일까지 개통한 고객에 한해 10% 추가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5 엣지에 지난 3월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한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를 선탑재했다. 익시오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를 기반으로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통화 녹음 및 요약 ▲보이는 전화 ▲AI 전화 대신 받기 ▲AI 검색 등 기능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5 엣지 이외에 다른 갤럭시 모델에서도 익시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용 단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외국인사업 담당은 “사전 예약에 이어 정식 출시 때도 여러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혜택으로 다양한 고객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3 10:05최이담

미 상원, 캘리포니아 내연차 금지 무력화…완성차 '안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세 정책으로 수익성 악화 위기에 내몰린 완성차 업계가 일단 한숨을 돌렸다. 캘리포니아주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계획이 상원에서 무효화됐기 때문이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캘리포니아주가 2035년까지 휘발유 차량 판매를 전면 금지하려던 계획을 철회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계획은 이미 미국 전체 자동차 시장 약 3분의1을 차지하는 11개 주에서 채택된 바 있다. 이번 법안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남겨두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조 바이든 당시 대통령이 환경보호청(EPA)을 통해 승인한 캘리포니아의 전기차 의무화 면제조항을 공식적으로 무효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면제조항은 캘리포니아가 2035년까지 전체 차량 판매 중 최소 80%를 전기차로, 나머지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로 구성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번 결정은 제너럴모터스(GM), 토요타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강력한 로비 끝에 얻어낸 성과라는 분석이다. 이들은 해당 규제가 '달성 불가능한 목표'라고 주장해왔다. 반면, 캘리포니아주와 환경 단체들은 이번 결정이 친환경 차량 확대와 대기질 개선을 위한 필수 정책을 무력화시킨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캘리포니아는 2020년 이미 전기차 비율을 2035년까지 8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공개한 바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번 상원 표결은 불법”이라며 “이 조치는 캘리포니아 납세자에게 약 450억 달러에 달하는 건강관리 비용을 초래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는 1970년 이래 '청정대기법'에 따라 100건 이상 규제 면제를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 상원 표결에서는 공화당 의원들이 상원 법률고문과 미 회계감사원(GAO)의 권고를 무시하고 법안을 통과시켰다. GAO는 해당 면제가 의회검토법(CRA)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바 있다. GM, 토요타, 폭스바겐, 현대차, 스텔란티스 등이 속한 '자동차혁신연합'은 이번 결과에 반색한다. 존 보젤라 연합회 회장은 “이런 전기차 판매 의무는 애초에 실현 불가능한 목표였다”며 “현실적으로는 테슬라로부터 배출권을 사들이는 데 막대한 자본이 투입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환경단체 어스저스티스 애비게일 딜런 회장은 “공화당은 전기차의 흐름을 되돌리려 하지만 이미 세계는 달라졌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상원은 캘리포니아의 무공해 중대형 트럭 의무 비율 확대와 고질소산화물(NOx) 배출 규제에 대한 EPA 승인도 철회하는 법안을 별도로 통과시켰다. 하원 역시 같은 날 전기차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7천500달러 세액공제를 폐지하고, 도로 유지비 명목으로 연 250달러 전기차 소유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배터리 생산 세액 공제도 2028년부터 단계적으로 종료하기로 했다. 이번 법안들이 최종 승인된다면, 자동차 업체들은 전기차 생산 일정 일부를 연기하거나 취소할 수 있는 여지를 확보하게 된다. 내연차 판매 제한 위기에서도 벗어나게 된다. 캘리포니아주의 현 규제는 2026년형 차량부터 35%를 무공해 차량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전기차 비율은 일부 주에서 10% 이하에 머물고 있어 현실과의 괴리가 컸다. 현재 버몬트주와 메릴랜드주는 규제 시행을 유예한 상태다.

2025.05.23 09:17류은주

네슬레보다 낮다...LVMH, 유럽 상위 5대 기업 자리에서 밀려나

세계 최대 명품 그룹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가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최악의 하락세를 보이며 유럽 상위 5대 상장사 지위를 상실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LVMH의 주가는 이날 약 3% 하락하며 올해 들어 총 25% 내렸다. 시가총액은 2천390억 유로(372조9천500억원)로 스위스 식품 제조업체인 네슬레보다 낮아졌다. LVMH는 중국 내 수요 둔화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에 따른 우려에 시달리고 있다. 모닝스타 애널리스트 옐레나 소콜로바는 “업계 전반의 성장 회복 또는 경쟁사 대비 상대적 실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 두 가지 모두 중기적으로는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만, 올해 안에 실현될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세계 상위 10대 기업에 포함됐던 LVMH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바클레이스의 애널리스트 캐롤 마조는 최근 LVMH의 투자등급을 '비중 유지'로 하향 조정하며 “핵심 사업 부문인 패션 및 가죽 제품 부문의 성장이 올해 내에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3 09:16김민아

앤트로픽, '클로드4' 출시…코딩·에이전트 성능 한계 넘었다

앤트로픽이 차세대 언어모델 '클로드4'를 출시하며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복잡한 코딩, 장기 추론, 도구 병행 실행 등에서 경쟁사를 앞서며 실사용 중심의 기술 경쟁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23일 앤트로픽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회사는 클로드 '오푸스4'와 '소넷4'를 즉각 상용화했다. 이 모델들은 현재 앤트로픽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아마존 베드록,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플랫폼에서 제공 중이다. 가격은 '오푸스4'가 입력 백만 토큰 기준 15달러(한화 약 2만1천원), '소네트4'는 3달러(한화 약 4천200원)로 책정됐으며 이는 이전 모델과 동일한 수준이다. '오푸스4'는 프로, 맥스, 팀, 엔터프라이즈 등 유료 요금제에서만 제공되고 '소네트4'는 무료 이용자도 사용할 수 있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오푸스4'는 회사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로, 복잡한 문제 해결과 수천 단계에 걸친 장기 작업에서 지속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에스더블유이벤치(SWE-bench)와 터미널벤치(Terminal-bench) 등 실제 코딩 벤치마크에서도 각각 72.5%, 43.2%를 기록하며 기존 모델 대비 월등한 결과를 보였다. '소네트4'는 상대적으로 경량화된 모델이지만 실사용 환경에서 성능과 효율의 균형을 추구한 설계로 평가받는다. 에스더블유이벤치에서 72.7%를 기록했으며 지시 수행력과 코드 구현 제어 능력에서 기존 '소네트3.7' 대비 크게 개선됐다. 두 모델은 모두 새롭게 도입된 '확장된 사고(Extended Thinking)'를 통해 모델 스스로 추론과 도구 사용을 병행한다. 웹 검색 등 외부 도구 활용을 통해 긴 작업 흐름을 단계적으로 수행하며 필요한 경우 요약 모델을 활용해 내부 사고 과정을 정리할 수도 있다. 메모리 기능 역시 크게 개선됐다. '오푸스4'는 개발자가 로컬 파일 접근을 허용할 경우 '메모리 파일'을 생성해 중요 정보를 저장하고 이를 통해 장기 프로젝트에서 맥락 일관성을 확보한다. 회사 측은 '오푸스4'가 실제로 포켓몬 게임을 플레이하며 '내비게이션 가이드'를 자체 작성한 사례를 예로 들었다. 함께 발표된 '클로드 코드'는 개발 환경 전반에 '클로드'를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군이다. VS코드, 젯브레인 등 주요 통합개발환경에 통합되며 코드 수정 제안을 파일 내에 직접 표시해 페어 프로그래밍 효율을 높인다. 또 깃허브 액션을 활용한 백그라운드 작업이나 지속적 통합(CI) 오류 자동 대응 같은 기능도 포함된다.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도 제공된다. 사용자는 SDK를 통해 자체 코딩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으며 현재는 깃허브 베타 앱 형태로 피드백 반영, 자동 수정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기능 외에도 안전성 측면에서도 발전했다. 앤트로픽이 자체적으로 정의한 AI의 신뢰도와 안전성에 대한 내부 기준 체계인 인공지능 안전수준 3단계(ASL-3) 수준의 테스트 및 평가가 이뤄진 상태로, 모델은 기존 대비 편법적 응답 가능성이 65% 감소했으며 사고 경로 투명성도 향상됐다. 앤트로픽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번 모델은 완전한 맥락 유지와 장기 프로젝트 집중이 가능한 '가상 협업자'로, 혁신적 성과를 이끌 것"이라며 "'클로드'와 '클로드 코드'를 포함한 원하는 플랫폼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5.23 09:09조이환

소형 OLED 1분기 출하량 2.4억대 '분기 사상 최고치'

스마트폰에 주로 활용되는 소형 OLED 출하량이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의 '2Q25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에 따르면 올 1분기 소형 OLED 출하량은 2억4천300만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10.7% 증가했으며, 역대 1분기 출하량 중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14.3% 감소했다. 기업별로는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의 전분기 대비 출하량이 가장 크게 감소했다. 중국 기업들 중에서는 비전옥스가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전분기 대비 출하량은 감소했으나 점유율은 2.9% 상승했다. LG디스플레이도 전분기 대비 출하량이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3.3% 상승했다. 주요 고객사인 애플향 OLED 패널 출하량 확대로, 올해에는 전년 대비 10% 이상 많은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가파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BOE는 애플의 아이폰17 프로용 패널 승인을 받기 위해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통과 시 올해 약 5천만대의 아이폰용 패널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창욱 유비리서치 부사장은 "아이폰17 시리즈에 전부 LTPO 패널이 적용돼 패널 평균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며 "한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감소하기는 하였으나, 애플향 패널이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지난해 대비 높은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5.23 09:06장경윤

초슬림 삼성 '갤럭시S25 엣지' 국내 출시...149만원부터

삼성전자가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23일 국내에 출시했다. 갤럭시 S25 엣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견고한 내구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티타늄 실버와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각각 149만6천원, 163만9천원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갤럭시 S25 엣지는 디자인과 성능 모두 타협없이 최상의 기술력을 응집한 결과물"이라며 "초슬림 스마트폰이 선사하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의 가치와 가능성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갤럭시 S25 엣지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국내 사전 판매에서 삼성닷컴의 1030세대 구매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가장 인기가 높은 색상은 티타늄 프레임과 후면 컬러의 일체감이 돋보이는 티타늄 실버였다. 티타늄 아이스블루와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도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 한편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와 함께한 '갤럭시 S25 엣지'의 론칭 필름도 온라인상에서 공개 10일 만에 조회수 1천900만 회를 돌파했다. 영상은 실제 갤럭시 사용자인 필릭스의 날렵하고 매력적인 이미지와 갤럭시 S25 엣지의 슬림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갤럭시 S25 엣지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갤럭시 S25 엣지는 5.8mm의 두께와 163g의 무게로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신규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돼 일상 속 충격과 스크래치, 균열 등에 대한 내구성이 강화됐다. 고강도 티타늄 프레임을 채용하고,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해 야외에서도 안정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S25 엣지는 갤럭시 S25 시리즈와 동일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해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S24 대비 더 얇고 넓어진 구조의 베이퍼 챔버를 탑재해 장시간 사용에도 안정적으로 발열을 제어한다. 삼성전자의 화질 개선 솔루션인 'mDNIe'이 탑재돼 디스플레이 시인성이 개선되고 전력 효율도 향상됐다. 갤럭시 S25 엣지는 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와 1천2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프리미엄급의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접사 촬영을 위한 자동 초점 기능을 지원하고, 전면 로그 비디오 기능도 처음 탑재돼 창의적인 시점의 촬영을 지원한다. 또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사진의 디테일과 선명도를 향상시키고, 인물의 피부 톤을 보다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AI 지우개', '오디오 지우개', '생성형 편집', '스케치 변환' 등 갤럭시 AI 기반 편집 기능도 동일하게 지원한다. 이외에도 '갤럭시 S25 엣지'는 '갤럭시 AI'로 사용자의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일상을 지원한다. 개인화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와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잠금 화면에서 확인하는 '나우 바' 기능은 다양한 서드파티 앱과 연동해 활용도가 더욱 향상됐다. '실시간 비주얼 AI' 기능도 유용하다. 자연어 기반의 음성과 텍스트를 작업에 더해, '화면 공유' 기능이 추가돼 주변 환경을 카메라로 비추며 AI와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 구매 고객에게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 3개월 구독권 ▲모아진 국내·해외 디지털 매거진 3개월 무제한 구독권의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 가능한 공용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 구매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운영한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 갤럭시 S25 엣지 자급제 모델을 구입하면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상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2개월, 24개월 중 선택 가능하며 구독료는 월 5천900원이다. 5월 말까지 삼성닷컴 가입 후 3개월 유지 고객에게 3개월 구독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2025.05.23 08:57신영빈

"애플, 내년에 스마트 안경 출시...메타와 직접 경쟁"

애플이 2026년 말까지 스마트안경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메타의 인기 제품인 레이밴 스마트 안경과 경쟁할 스마트 안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26년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올해 말부터 해외 공급업체와 함께 시제품을 대량 생산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이달 초 블룸버그는 애플이 스마트 안경용 전용 칩을 개발 중이며, 내년에 해당 부품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애플표 스마트 안경은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를 탑재해 외부 환경을 분석하고 음성 인공지능(AI) 비서 시리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요청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화 통화, 음악 재생, 실시간 번역, 길 안내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이런 접근 방식은 메타 레이벤 제품 및 구글이 최근 공개한 안드로이드 혼합현실(XR)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 안경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안경 분야에서 애플의 최종 목표는 디스플레이와 기타 기술을 활용해 현실 세계에 디지털 콘텐츠를 겹쳐서 보여주는 증강현실(AR) 지원 안경을 출시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아직 몇 년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 제품에 대해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이 안경은 메타 제품과 유사하나 더 잘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 레이밴은 메타 라마와 구글 제미나이를 사용하나 애플은 자체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할 예정이다. 애플은 획기적인 AI 제품을 내놓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해왔다. 그 중에는 스마트워치와 에어팟에 카메라를 장착해 바깥 세상에 대한 정보를 기기에서 통합해 제공하는 아이디어도 있었다. 애플은 2027년까지 카메라가 장착된 애플워치를 출시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 제품의 개발은 최근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에 카메라 탑재 에어팟 개발은 계속 진행 중이다.

2025.05.23 08:55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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