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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디어텍과 SDV용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공개

LG전자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MediaTek)과 협업해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시대에 최적화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4월 23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모터쇼인 '오토 상하이 2025(Auto shanghai 2025)'의 미디어텍 전시부스에서 하나의 칩과 운영체제(OS)만으로 차량 내 여러 디스플레이에서 서로 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이하 IVI; In-Vehicle Infotainment) 솔루션을 전시해 완성차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LG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미디어텍의 차량용 IVI 통합 시스템온칩 '디멘시티 오토 플랫폼 (Dimensity Auto Platform)'에 LG전자가 구글과 함께 개발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ndroid Automotive OS)' 기반 '동시 다중 사용자(이하 CMU; Concurrent Multi-User)' 솔루션을 담았다. CMU 솔루션은 단일 운영체제에서 차량 탑승자들이 각자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서로 다른 콘텐츠를 동시에 원활하게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차세대 IVI 기술이다. SDV 시대에 차량 내부 디스플레이가 더욱 커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증가하는 차량용 콘텐츠 소비 니즈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기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동시에 구동하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마다 별도의 운영체제를 각각 탑재해야만 했다. 반면 CMU가 적용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는 하나의 운영체제로 모든 디스플레이를 통합 제어·구동할 수 있어 여러 대의 안드로이드 장치가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이에 따라 CPU, 메모리, 저장장치의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시스템 부하를 최소화함으로써 쾌적한 차량 내 콘텐츠 환경을 구현한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 동시에 조수석 탑승자는 유튜브를 시청하고 뒷좌석 어린이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식으로 각자 디스플레이에서 안전 규정에 따라 독립적으로 콘텐츠를 구동한다. 각 사용자마다 로그인 계정, 설정, 콘텐츠 공유, 자녀 보호 기능까지 따로 설정 가능해 초개인화된 차량 내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와 미디어텍은 지난해부터 CMU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왔다. 이번에 선보인 CMU 솔루션은 고품질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가격경쟁력을 갖춰, 완성차 고객 입장에서 비용 효율성과 개발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단일 운영체제 기반이기 때문에 시스템 통합이 간결하고 유지보수 부담도 적다. LG전자는 완성차 고객들을 위한 최적의 SDV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월 CES 2025에서는 퀄컴과 함께 IVI와 ADAS(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를 하나의 칩으로 통합 제어할 수 있는 'xDC(Cross Domain Controller)' 플랫폼을 공개하며 미래차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 플랫폼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렉스(Snapdragon Ride Flex)' 칩을 기반으로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단일 컨트롤러에 통합함으로써 비용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혁신적인 솔루션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미래차 기술 생태계를 선점하고 SDV 전환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29 10:00장경윤

SK C&C, 이니스프리몰 디지털 전환 완료…고객 경험 향상

SK C&C(대표 윤풍영)가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기반 서비스를 적용해 이니스프리몰의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SK C&C는 아모레퍼시픽의 온라인몰 '이니스프리몰'의 디지털 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15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SK C&C가 디지털 전환(DX)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초고성능 플랫폼으로 새로운 디지털 이커머스 환경을 구현한 사례다. 이를 통해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성 모두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K C&C는 고가용성 클라우드 인프라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기반으로 무중단 앱 개발·배포, 대규모 트래픽 대응력 강화, 운영 효율성 향상 등 플랫폼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프로모션 시기에도 주문량 급증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구현했으며, 이니스프리 전사 시스템 표준화와 클라우드 기술 기준 수립을 통해 시스템 확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DX 기반 인프라 혁신 결과,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6만 명, 초당 트랜잭션 처리량 2만8천 건에 달하는 초고성능 플랫폼이 완성됐다. 특히, 화면 응답 속도가 평균 0.74초로 대폭 개선되어 고객들이 이니스프리몰에서 더욱 빠르고 매끄럽게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구글의 웹 성능 평가 도구 라이트하우스(Lighthouse)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웹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클레임 프로세스 및 검색 엔진 최적화로 고객 서비스도 개선했다.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부분 취소하거나 반품 신청할 때도 직관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 했으며,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 엔진도 최적화 했다. 이니스프리몰은 이번 디지털 전환을 통해 AI 기반 서비스도 도입했다. 대표적으로 새롭게 선보인 'AI케어' 기능은 고객 피부 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AI가 구매 이력과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별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고, 실시간 날씨 정보에 기반한 제품 추천 기능도 새롭게 도입되어 디지털 쇼핑 경험이 한층 진화했다. SK C&C 이종찬 디지털 서비스3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DX 기술이 실제 쇼핑 고객 접점에서 어떻게 실질적인 성과와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를 증명한 모범 사례” 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의 디지털 ITS 파트너로서,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도약하는 여정에 기술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5.04.29 09:28남혁우

오픈AI, 챗GPT 검색에 '쇼핑' 입혔다…구글 상대로 커머스 전면전

오픈AI가 '챗GPT' 검색 기능에 제품 추천과 구매 연동 기능을 새로 적용하며 커머스 사업 강화에 나섰다. 검색 경험을 개인화하는 이번 조치는 구글과의 검색 경쟁을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9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GPT-4o' 기반 '챗GPT' 검색에 쇼핑 기능을 추가해 전 세계 유료 및 무료 사용자와 비로그인 사용자에게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패션, 뷰티, 생활용품, 전자제품 등 주요 카테고리부터 시작한다. 새로워진 '챗GPT' 검색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제품을 검색하면 추천 목록과 함께 이미지, 가격, 리뷰 정보를 제공하고 바로 구매 가능한 링크도 안내한다. 제품 선택은 독립적으로 이뤄지며 광고는 포함되지 않는다. 오픈AI는 쇼핑 결과를 제3자 메타데이터 기반으로 제공하며 구매가 발생해도 별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는 검색 결과 상단 노출에 광고비를 받던 기존 구글 검색광고 모델과 차별화해 사용자 신뢰를 확보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또 오픈AI는 향후 유료 구독 서비스인 '플러스'와 '프로' 사용자 대상으로 쇼핑 기능에 메모리 기능을 통합할 예정이다. 이 기능은 과거 대화 문맥을 반영해 더욱 개인화된 제품 추천이 가능해진다. 다만 메모리 기반 추천 기능은 유럽연합(EU), 영국,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제공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오픈AI는 '챗GPT' 검색에 '트렌드 검색' 기능도 도입했다.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실시간 인기 검색어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검색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더불어 '챗GPT' 검색 기능은 이제 글로벌 소셜미디어인 왓츠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향후에는 이용자가 왓츠앱에서 '챗GPT'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내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지난달 스트래터커리와의 인터뷰에서 "광고를 꼭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반대하지 않겠다"며 "전통적인 광고보다는 딥 리서치 기반 제휴 수수료 모델 같은 새로운 방식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2025.04.29 09:05조이환

1분기 실적 앞둔 메타, AI 시장 주도권 확보 방안 제시

메타가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 주도권 확보 방안을 제시한다. 29일 CNBC는 메타가 미국 캘리포니아 멘로파크 본사에서 첫 AI 개발자 컨퍼런스 '라마콘'을 열고 글로벌 오픈소스 AI 생태계 강화 전략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후 31일(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한다. 이번 라마콘에서는 메타의 최신 AI 모델인 '라마 4' 시리즈가 소개된다. 특히 주요 시리즈인 멀티모달 모델 '스카우트'와 '매버릭'도 공개된다. 2조개 파라미터로 이뤄진 모델 '비히모스'에 대한 정보도 공유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사티아 나델라 CEO 간 대담 세션도 포함됐다. 이에 두 CEO가 AI 분야 미래와 협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가능성도 높다. 외신은 이번 행사에서 메타의 AI 투자 현황과 미국 관세 정책 대응안 이어질 것으로 봤다. 앞서 메타는 올해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최대 650억 달러를 지출한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메타가 투자 금액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투자은행 니드햄은 메타가 올해 600~650억 달러 자본 지출 계획을 변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관세로 인해 향후 비용이 추가로 증가할 수 있다는 리스크를 지적했다. 앞서 인텔은 이번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무역정책이 경기 둔화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으며, 구글도 설비 투자 계획은 변함없지만 공급 일정 변동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투자자들은 메타가 보유한 글로벌 사용자 기반으로 AI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조 달러 규모 시장을 겨냥한 만큼 라마 투자 지속 여부는 중장기적으로 실적과 직결될 전망이라는 이유에서다. 현재 메타는 라마4 모델을 출시해 AI 에이전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웹 브라우저나 앱에서 사용자 업무를 자동화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메타AI 디지털 어시스턴트 사업도 시작했다. 올해 2분기 중 독립형 메타AI 앱 출시와 유료 구독 서비스 테스트를 계획 중이다. 업계는 별도 앱 출시에 따라 메타AI가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현재처럼 단순히 콘텐츠 소비에 집중할 경우 AI 서비스 확산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분위기다. 윌리엄 블레어의 랄프 샤카트 연구원은 "메타는 다수 플랫폼을 통해 수십억 사용자 기반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며 "초기 선점 효과를 바탕으로 AI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가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웰스파고의 켄 가웰스키 전무는 "메타는 라마 모델이 최첨단 모델과 경쟁할 수 있는지 지속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아직까지 메타는 구글처럼 직접적으로 모델을 수익화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2025.04.29 09:05김미정

디비컨설팅, 네트러닝·시원스쿨과 협력···"일본 디지털 학습 시장 공략'

디지털 솔루션 전문기업 디비컨설팅은 일본 대표적인 이러닝 기업 네트러닝(NetLearning), 외국어 교육 콘텐츠 전문 국내기업 시원스쿨과 함께 일본 디지털 학습 솔루션 개발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민규 디비스쿨 대표, 키시다 토오루 네트러닝 대표, 양홍걸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 대표가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디비스쿨은 섬세한 맞춤형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비컨설팅(Divii Consulting)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는 다국적 IT 기업이다. 인도 콜카타에 위치한 개발자 조직과 한국 본사의 컨설팅 및 기획 역량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하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제공하는 데 강점을 갖고 있다. 디비컨설팅은 현재 부동산, 여행, 건설 등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웹/앱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삼성물산과 GS건설, 하나투어 등 국내외 대기업과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유연한 기술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기술 개발을 본격화하며 여러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비컨설팅은 일본 대학의 LMS(학습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며, 네트러닝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 고등교육 시장의 디지털 학습 환경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시원스쿨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17개 언어의 실용 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으로, 디비컨설팅에 콘텐츠와 노하우를 제공하며 에듀테크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에 함께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시원스쿨은 EJU 대비 콘텐츠, 입시 지원 프로그램, 온라인 과외 및 대학 입학 가이드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트러닝은 일본 내 5,000여 개 대학과 기업에 LMS 시스템을 공급하고, 8,000개 이상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운영하는 이러닝 전문 기업이다. 구글 재팬과의 파트너십, 오픈배지(Open Badge) 국제 인증 등으로 일본 교육 산업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디비컨설팅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적 확장성과 학습 콘텐츠의 현지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해 학습자 중심의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고,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으로의 확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디비컨설팅은 이를 기반으로 축적된 교육 도메인 경험과 기술 협업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학습 솔루션 영역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AI 기술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디비컨설팅은 현재 부동산, 여행, 건설 등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웹/앱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삼성물산, GS건설, 하나투어 등 국내외 대기업과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유연한 기술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기술 개발을 본격화하며 여러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비컨설팅은 일본 대학의 LMS(학습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며, 네트러닝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 고등교육 시장의 디지털 학습 환경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시원스쿨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17개 언어의 실용 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으로, 디비컨설팅에 콘텐츠와 노하우를 제공하며 에듀테크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에 함께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시원스쿨은 EJU 대비 콘텐츠, 입시 지원 프로그램, 온라인 과외 및 대학 입학 가이드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트러닝은 일본 내 5,000여 개 대학과 기업에 LMS 시스템을 공급하고, 8,000개 이상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운영하는 이러닝 전문 기업이다. 구글 재팬과의 파트너십, 오픈배지(Open Badge) 국제 인증 등으로 일본 교육 산업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디비컨설팅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적 확장성과 학습 콘텐츠의 현지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해 학습자 중심의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고,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으로의 확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디비컨설팅은 이를 기반으로 축적된 교육 도메인 경험과 기술 협업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학습 솔루션 영역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AI 기술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5.04.28 22:57방은주

네오와인 "AI반도체 개발 빠르고 쉽게"···특허 취득

네오와인(대표 이효승)은 특허청에서 '새로운 NPU IP 구조'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을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주는 기술이다. 네오와인은 하이퍼비주얼에이아이와 GPNPU IP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GPNPU 기술은 그래픽 프로세서인 GPU 와 사람 두뇌를 모델링한 신경망처리장치인 NPU를 합쳐서 고속으로 가속할 수 있는 장치다. 과기정통부의 IITP, NIPA, KEIT 등에서 지원한 과제를 통해 국산 인공지능 컴파일러를 성균관대학교 신동군 교수와 함께 개발했다. 인공지능 컴파일러란 엔비디아의 쿠다(CUDA)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파이토치, 텐서플로우 등으로 제작한 파이선 프로그램을 인공지능 가속기에서 실행할 수 있게 파이선 소스코드를 바이너리 형태로 변환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해외에서 제작된 컴파일러 기술에 종속, 인공지능 모델을 가속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됐는데, 국산 컴파일러 기술을 사용하면 쉽게 인공지능 모델을 가속할 수 있다고 네오와인은 설명했다. 현재 욜로8(YOLO8) 수준 모델을 변환하고 있는데, 상위 인공지능 모델 변환도 상대적으로 간단하게 변환할 수 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GPNPU는 하이퍼비주얼에이아이를 통해 IP와 컴파일러 기술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에 네오와인이 특허를 취득한 기술은 'MAC Array Processors에서의 Depthwise Convolution 구현 방안'으로, 이전에는 깊이별 분할 컨벌루션 이라는 연산을 수행하려면 96개의 연속된 컨벌루션 장치를 별도로 구현했다. 기존의 깊이별 분할 컨벌루션 장치는 3x3 개의 커널만 가속이 가능했고, 이보다 큰 것은 소프트웨어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가속기의 성능이 저하되었으나, 32x32 커널을 한 번에 가속시킬 수 있게 돼 가속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됐다고 네오와인은 강조했다. 이를 통해 칩 면적을 줄이고 소비전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네오와인은 2000년부터 과기부, 산업부 등의 정부 과제를 수주하고 인공지능 NPU IP 개발을 시작해 국산 컴파일러 내재화 및 인공지능 반도체를 위한 다양한 컴파일러 기술을 내재화하고 있다. 이효승 네오와인 대표는 "인공지능 반도체는 500억~1000억이 소요되는 대형 프로젝트인데 네오와인과 같은 중소팹리스가 개발한 GPNPU IP 와 컴파일러 기술을 통해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을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다"면서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은 대형 자본과 인력, 프로그램, 양산 기술이 합쳐져야 완성될 수 있다. 네오와인이 개발한 단단한 기초 IP 개발 환경을 통해 강력한 AI SoC 선진국으로 도약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5.04.28 22:32방은주

Rockwell Automation, OT 사이버 위협 감지 및 대응을 위한 강력한 신규 서비스 공개

운영 기술 환경에서 증가하는 사이버보안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연중무휴 24 시간 위협 감지 및 대응을 제공하는 신제품 출시 위스콘신주 밀워키, 2025년 4월 28일 /PRNewswire/ --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세계 최대 기업인 Rockwell Automation, Inc.(NYSE: ROK)는 오늘 운영 기술(OT)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실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보안 모니터링 및 대응 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 보안 모니터링 및 대응은 기존 아키텍처에 완벽하게 통합되어 산업 조직이 사이버 위협에 미리 대비하고 탄력적인 운영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Enabled by the Rockwell Automation OT Security Operations Center (SOC), Security Monitoring and Response addresses security risks, resource gaps and operational inefficiencies with its dedicated team of experienced OT cybersecurity analysts. 산업 사이버보안 사고, 취약성 및 인재 부족이 심해지면서 OT 환경의 보안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보안 위험과 숙련된 인력 부족이 모두 중요 제조에 대한 상위 5가지 외부 장애물 중 하나였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사이버보안 서비스 수석 제품 관리자인 Nick Creath는 "사이버 위험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제조업체는 진화하는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인 경계와 적절한 전문성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를 위한 자원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보안 모니터링 및 대응은 연중무휴 24시간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간 위협 감지 및 전문가 주도 대응을 통해 산업 환경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가시성, 인텔리전스 및 신속한 조치를 제공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고객 팀의 연장선상에서 보안 태세를 강화하는 동시에 기술 격차를 해소하하도록 지원합니다"라고 말합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OT 보안 운영 센터(SOC)의 지원을 받아 새롭게 선보이는 솔루션은 경험이 풍부한 OT 사이버보안 분석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통해 보안 위험, 리소스 격차 및 운영 비효율성을 해결합니다. 보안 모니터링 및 대응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고급 위협 감지 : OT 환경에 대한 연중무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감시 및 잠재적 위협에 대한 신속한 감지가 가능합니다. 로크웰 OT 사이버보안 분석가는 고급 분석을 사용하여 경보의 우선 순위를 지정하고 조사하여 원시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통찰력으로 변환합니다. 신속한 대응 및 해결 : 지식이 풍부한 지침과 입증된 전략은 보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지원합니다. OT SOC 분석가는 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 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제공합니다. 포괄적인 보고 및 확장성 : 종합적인 월간 경영진 요약 및 분기별 비즈니스 검토를 통해 이해 관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를 유도합니다. 확장 가능한 모듈형 솔루션은 유연성과 성장을 제공하기 위해 각 고객의 고유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맞춤화되어 있습니다. 보안 모니터링 및 대응은 위협을 조기에 감지하고 완화함으로써 중단, 가동 중단 시간 및 잠재적인 재정적 손실을 줄이고 일상적인 보안 작업을 자동화하여 운영 효율성을 개선합니다. 또한 이 서비스는 보안 태세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통해 팀이 데이터에 근거한 결정을 내리고 전담 보안 팀을 통해 기술 격차 문제를 해소하여 제조업체가 운영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복원력을 유지하면서 중요한 비즈니스 우선순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RSA 컨퍼런스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보안 모니터링 대응 및 기타 로크웰 오토메이션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N-4628 부스를 방문하십시오. 이제 보안 모니터링 및 대응 서비스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고객과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보안 파트너 고객에게 제공됩니다. 보안 모니터링 및 대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로크웰 오토메이션 정보Rockwell Automation, Inc.(NYSE: ROK)는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상상력과 기술 잠재력을 연결하여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함으로써 더욱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4년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2만 7,000명의 전담 직원이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산업 전반에 걸쳐 어떻게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려면 www.rockwellautomation.com을 방문하십시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72876/Rockwell_Automation_SOC.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87262/Rockwell_Automation_Logo.jpg?p=medium600

2025.04.28 21:10글로벌뉴스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월드 던전 리뉴얼

스마일게이트는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로드나인'의 월드 던전 리뷰얼 업데이트와 함께 '옵션 합성'과 '아티팩트' 등 신규 시스템을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요소는 월드 던전의 리뉴얼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월드 던전에 가장 높은 경험치 효율을 적용했다. 또 최상위 등급의 장비와 90 레벨 마스터리 스킬 제작의 핵심 재료인 '부식된 균열석' 등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을 플레이 보상으로 제공해 이용자들의 도전욕을 자극하고 있다. 월드 던전 내에서는 보스 소환 방식도 바뀌었다. 기존 '엘 세라' 대륙 등의 보스는 등장 시간에 맞춰 소환됐지만, 리뉴얼된 월드 던전은 이용자들이 던전 내 몬스터를 일정 수 이상 처치해야만 소환할 수 있다. 보스 소환을 위해서는 소수의 길드 외에도 다수의 이용자들이 협동을 해야 하는 만큼 사냥의 재미가 더해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월드 던전 내 몬스터에 고유 속성이 부여된다. 이는 지난 9일 업데이트된 '보조 무기'의 옵션이 직접 적용되는 것으로 게임 플레이의 전략성을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성장 콘텐츠 '감정 옵션 추출 및 강화' 시스템도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앞으로 희귀 등급 이상의 장비를 감정한 뒤 확인할 수 있는 '감정 옵션' 중 하나를 추출해 '옵션석'을 제작하고, 이를 착용 중인 장비에 장착해 강화할 수 있다. 감정 옵션 추출 및 강화 시스템은 캐릭터의 전투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동시에, 사용하지 않고 있던 기존 장비 아이템의 활용도를 높여 게임 내 경제 순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로드나인 세계관에 등장하는 영웅들의 영혼이 깃든 '아티팩트'도 추가됐다. 아티팩트는 성장에 핵심이 되는 주요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바타의 외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아티팩트는 전설 등급 이상부터 각 아티팩트 별 고유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이 어떤 고유 스킬을 사용할지에 따라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고, 스킬 사용 시 연출되는 화려한 이펙트를 통해 더욱 스타일리시한 전투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함께 스마일게이트는 이용자들이 보다 빠르게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풍성한 보상 이벤트를 다음 달 21일까지 마련한다.

2025.04.28 19:23이도원

위메이드, 스포츠 매개로 블록체인 기술 대중화 앞장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한 전략으로 스포츠 분야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의 기술적 우수성과 실질적 필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이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기록이 투명하게 공유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여전히 일반 대중에게는 다소 낯선 개념으로 남아 있다. 위메이드는 이러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스포츠를 통한 접근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 사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왕중왕전 '위믹스 챔피언십'과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4'다. 두 대회 모두 블록체인 기술을 스포츠에 접목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위믹스 챔피언십'은 세계 최초 웹3 기반 스포츠 대회로, KLPGA 투어 포인트 시스템인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 순위 상위 24명이 참가한다. 상금과 입장권, 팬 이벤트 등 대회 운영 전반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웹3 기술이 스포츠와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특히 2023년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 2023'에서는 상금을 현금 대신 가상자산 위믹스로 지급해 주목을 받았다. 이는 미국 PGA 투어와 LIV골프가 주최한 '크립토닷컴 쇼다운'보다 1년 빠른 행보다. 또한 NFT 기반으로 제작된 입장권은 단순한 티켓을 넘어 디지털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부여했다. 올해 '위믹스 챔피언십 2024'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사회 공헌 플랫폼 '위퍼블릭'을 통해 다양한 팬 참여 이벤트가 마련됐다. 선수 애장품 펀딩, 대회장 내 사회공헌 활동 기록 등이 위퍼블릭에 투명하게 저장돼 팬 누구나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선수들의 마지막 퍼팅 순간을 담은 '더 라스트 볼' 이벤트에서는 실물 상품과 함께 NFT 인증서도 제공됐다. 현장의 열기도 뜨거웠다. NFT 입장권 약 4천 장이 모두 매진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265% 증가한 수치다. 대회 이틀간 약 2만 명이 현장을 찾았고 팬 이벤트에는 6천 256명이 참여했다. 위믹스로만 참여 가능한 펀딩 이벤트에도 300명 이상이 참여해 총 3만 위믹스가 모금됐다. 한편, 지난해 열린 '위믹스 오픈 2024'는 위메이드가 생활 체육으로 블록체인 접점을 확장한 또 다른 사례다. 전국에서 1천374팀, 약 2천500명이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로 기록됐다. 참가 신청은 위퍼블릭을 통해 진행돼, 모집 과정의 공정성을 높였다.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랠리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 대회는 사회 환원 활동에도 집중했다. 참가자가 위퍼블릭에서 후원을 시작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를 운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동일한 금액의 위믹스를 추가 지급해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직접 후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위메이드는 앞으로도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확대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대중에게 알리고 웹3 시대의 일상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2025.04.28 18:21김한준

카스퍼스키 "작년 95건 시험 중 1위 91건"

러시아 정보보호 기업 카스퍼스키는 2013년부터 1천건 이상 시험에 참가해 대부분 상위 3위권(TOP3)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TOP3은 공급 업체가 독립적인 비교 시험에서 얼마나 우수한 성과를 거뒀는지 나타내는 지표라고 카스퍼스키는 소개했다. 참여한 시험 수와 TOP3에 든 횟수로 평가한다. 카스퍼스키는 지난해 95건에 참여해 91건에서 1위를 달성했다. 윈도우용 '카스퍼스키 프리미엄'은 피싱 탐지율 1위와 함께 오탐 0건으로 피싱 방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기업용 카스퍼스키 엔드포인트 보안(KESB)'은 로컬 보안 권한 하위 시스템 서비스(LSASS·Local Security Authority Subsystem Service) 공격을 100% 막았다고 카스퍼스키는 전했다. '카스퍼스키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전문(KEDRE)'도 100% 누적 능동 대응률을 기록했다고 했다.

2025.04.28 17:01유혜진

유라클, HMM 글로벌 모바일 예약 플랫폼 구축…고객 편의성 '업그레이드'

유라클(대표 조준희, 권태일)이 HMM의 모바일 예약 플랫폼을 구축해 해운 물류 예약 서비스의 고객 편의성과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유라클은 HMM의 모바일 예약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HMM은 기존 웹 기반 시스템에 모바일 앱까지 추가하여 고객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한 유라클은 모바일 화면에서도 복잡한 해운물류 예약 업무를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설계하고 개발하는데 중점을 뒀다. 유라클은 사용자 친화적인 UI/UX로 예약 관리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모바일 앱 환경의 장점을 살려 푸시 알림을 적용했다. 스케줄, 선적현황, 화물 위치 추적, 견적 등에 관한 푸시를 보내주어 화주들이 중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 플랫폼은 글로벌 화주들의 편의를 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언어를 지원한다. 또한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뿐만 아니라 텐센트, 바이두 앱스토어에서도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어 폭넓은 접근성을 제공한다. HMM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화주 대상 영업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라클 권태일 사장은 "유라클은 해운물류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의 업무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다수의 플랫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모바일 플랫폼 모피어스를 기반으로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보다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라클의 모피어스는 SK, LG, 현대차그룹 등 주요 그룹사의 계열사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CJ대한통운, KB헬스케어 등 각 산업별 대표기업들의 모바일 서비스 구축에 활용되고 있다.

2025.04.28 16:28남혁우

"검색판 넷플릭스 될까"…오픈리서치, 'oo.ai'로 국내 AI 검색시장 선두 등극

오픈리서치가 인공지능(AI) 검색 플랫폼 '오오에이아이(oo.ai)'로 검색 시장 선점에 나섰다. AI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무기로 기존 검색 경험을 뒤흔드는 전략이다. 오픈리서치는 지난달 17일 'oo.ai' 출시 후 단 6주 만에 서비스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생산성 카테고리 상위권과 애플 앱스토어 참고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며 모바일 앱 시장에서도 신속히 입지를 다졌다. 'oo.ai'는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면 AI가 수백 개 웹 문서를 3초 이내에 분석해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존 검색 엔진에서 필요했던 검색어 변형과 다양한 리소스 비교 과정을 생략해 사용자의 시간과 노력을 줄였으며 답변과 함께 출처를 명시해 신뢰성도 높였다. 서비스는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경쟁사 대비 10배 이상 많은 레퍼런스를 활용해 정보의 풍부함을 확보했다. 특히 무료 서비스임에도 유료 AI 검색 서비스에 버금가는 성능을 보여 국내 AI 검색 시장의 공백을 신속히 메웠다는 업계 평가를 받고 있다. 'oo.ai'는 유저경험(UX)·유저인터페이스(UI)를 기존 검색 엔진과 유사하게 설계해 AI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검색 속도와 정확성을 동시에 강화해 미국, 일본 등 해외 이용자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오픈리서치는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왔다. 분야별 추천 검색어를 안내하는 '튜토리얼' 기능, 검색 결과에서 연관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이어서 검색' 기능 등을 통해 신규 사용자의 서비스 진입을 돕고 있다. 기존 사용자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검색 기록 저장, 답변 리포트 공유, 다크모드 등의 기능도 구현했다. 이 회사는 향후 로그인 및 개인화 기능 추가 등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 계획도 추진 중이다. 오픈리서치는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전 대표가 지난해 7월 창업해 100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한 AI 검색 전문 기업이다. 백운혁 이사를 비롯해 주요 AI 학회에 논문을 발표한 AI 전문가들이 합류해 기술력을 강화했다. 김일두 오픈리서치 대표는 "사용자들이 우리 서비스에 빠르게 적응하고 활용하는 모습으로 기존 검색 서비스의 한계와 AI 검색의 필요성 및 효용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차세대 AI 검색 서비스로서 'oo.ai'의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글로벌 AI 검색 시장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8 15:57조이환

"韓 3명 중 1명, 앱 약관 안읽어"…개인정보 유출 위험

한국인 3명 중 1명은 앱이나 온라인 서비스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읽지 않고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무심함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노드VPN은 '전 세계 개인정보 보호력 테스트(NPT)' 결과 한국인 중 36%가 앱이나 온라인 서비스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전혀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스마트폰 이용자 1명이 사용하는 앱은 평균 80개 이상, 애플 앱스토어에는 약 180만 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는 330만 개에 이르는 방대한 앱들이 등록돼 있다. 앱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이용약관을 꼼꼼히 읽는 대신 '동의' 버튼을 무심코 누르는 습관이 굳어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한국인의 36%는 앱 이용약관을 전혀 읽지 않으며, 52%는 데이터 보안 정책을 확인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제3자와의 데이터 공유 관련 내용을 읽지 않는다는 응답은 50%, 데이터 수집 관련 내용을 무시한다는 답변은 46%에 달했다. 특히 15~29세의 젊은 층이 고연령층에 비해 약관에 대한 관심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대에서 그나마 가장 관심이 높았던 항목은 제3자와의 데이터 공유 정책이었다. 앱 권한 설정에서는 상대적으로 신중한 태도가 확인됐다. 전체 응답자의 92%가 '필요한 권한만 허용한다'고 답한 반면, 11%는 앱에 위치, 마이크, 연락처 등에 무제한 접근을 허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소프트웨어나 앱 업데이트를 미루는 경우는 여전히 위험 요소로 남아 있다. 응답자의 25%가 '업데이트를 자주 미룬다'고 답했으며, 이는 보안 취약점을 방치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노드VPN의 다른 조사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앱의 87%, iOS 앱의 60%가 실제 필요성과 관계없이 기기 접근 권한을 요청하고 있다. 이는 이용자가 약관을 제대로 읽지 않은 채 권한을 허용하면서 본인도 모르게 민감한 정보를 노출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노드VPN은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앱은 반드시 공식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고 ▲요구하는 권한을 숙지한 뒤 허용하며 ▲카메라, 마이크, 저장 공간, 위치, 연락처 권한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허용할 것 ▲앱 설치 전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확인할 것 ▲과도한 정보 수집이나 제3자 공유가 우려될 경우 대체 앱을 사용할 것 등을 권장했다. 또 위치 권한은 '앱 사용 중에만 허용'하고, SNS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것은 지양할 것을 조언했다. 사용하지 않는 앱은 백그라운드 데이터 수집을 차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드VPN이 올해 발표한 NPT는 전 세계 181개국 3만3,256명이 참여했으며, 23개 문항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측정했다. 노드VPN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 아드리아누스 워멘호번은 "데이터, 석유, 토지 중 무엇이 더 가치 있는가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는 '데이터'라는 명확한 답이 있다"며 "개인정보는 물리적 자산과 달리 흔적 없이 복제, 도난, 판매될 수 있어 금전적·사회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며 앱은 이러한 민감한 정보 유출의 주요 통로가 된다"고 경고했다

2025.04.28 15:55남혁우

데이터이쿠, 대규모 AI 에이전트 통합 관리 플랫폼 출시

데이터이쿠가 대규모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구축과 운영을 돕는 솔루션을 출시해 안전한 AI 애플리케이션 운영 환경을 구축했다. 데이터이쿠는 AI에이전트 구축·운영을 위한 '데이터이쿠 AI 에이전트'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데이터이쿠 AI 에이전트는 분석과 예측 모델을 통합한 AI 에이전트 기반 애플리케이션이다. 기업의 에이전트 대량 생성과 제어를 지원한다. 최근 1년 사이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활용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실제 데이터이쿠 고객 20% 이상이 생성형 AI를 비즈니스와 데이터 워크플로에 통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당 1천건 넘는 활성 활용 사례를 가진 프로젝트도 다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기업들의 급격한 도입 과정에서 통제되지 않은 에이전트 운영과 비효율적 아키텍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데이터이쿠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맞춘 통합 제어와 관리 기능을 제공할 방침이다. 데이터이쿠 AI 에이전트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으로 작동하며 기존 운영 워크플로우와 유기적으로 통합된다. 다양한 AI 입력을 수용하고 기업 자산 수준으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데이터이쿠는 비기술적 사용자를 위한 노코드 '비주얼 에이전트'와 개발자를 위한 풀코드 '코드 에이전트'를 동일 플랫폼 내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생성 방식과 관계없이 중앙 통제 기능을 지원한다. 또 에이전트 툴을 중앙 검증하는 '관리형 에이전트 툴', 활용 사례를 통합 관리하는 '생성형 AI 레지스트리', 배포 전 리스크 점검을 위한 '위험 모니터링 승인' 기능도 제공한다. 데이터이쿠는 대규모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위해 '데이터이쿠 거대언어모델(LLM) 메시' 아키텍처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오픈AI, 앤트로픽, 미스트랄뿐 아니라 아마존 베드록,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제미나이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라마, 딥시크 같은 오픈소스 모델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사용 기업은 '세이프가드'를 통해 보안 정책을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에이전트 커넥트'를 활용해 에이전트 접근과 요청 분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데이터이쿠는 운영 중인 에이전트의 지속적인 최적화를 위해 '트레이스 익스플로러'로 의사결정과 입출력 흐름을 추적해 디버깅할 수 있게 했다. '퀄리티 가드'로 성능 검증과 테스트를 수행하고 '코스트 가드'를 통해 사용량과 예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이쿠는 스노우플레이크와 데이터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구글 등 주요 데이터와 클라우드 플랫폼과도 연동해 AI 에이전트가 다양한 데이터 환경에서 원활히 작동하도록 했다. 플로리안 두에토 데이터이쿠 최고경영자(CEO)는 "AI는 원초적 기술이며 이제 기업들이 AI를 주도적으로 통제해야 할 때"라며 "우리는 분석과 모델, 에이전트를 통합 지원하는 유일한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들은 에이전트를 탐색하는 초기 단계를 넘어 실제 운영 단계에 진입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통합 거버넌스와 최적화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4.28 15:27김미정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 원UI 8에서 확 바뀐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기본 브라우저인 '삼성 인터넷'을 차세대 원UI 8에서 개편할 것이라고 IT매체 샘모바일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원UI 8 초기 빌드를 테스트 한 후 삼성 인터넷의 디자인이 전면 개편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인터넷의 가장 큰 변화는 브라우저의 평범한 검은 색 화면이 사용자 지정이 가능한 배경 이미지로 바뀐다는 점이다. 또, 다양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화면에 많은 간격을 둬 UI가 더 깔끔해졌으며 사용자가 최근 방문한 웹 사이트를 보여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세 줄 아이콘을 누르면 팝업 메뉴가 나타나는데 이 메뉴에는 원형 버튼과 아이콘 그리드가 추가돼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아이콘 색상도 기기 테마의 색상 팔레트를 따라 일관성 있는 디자인을 유지한다. 하지만, 원UI 8 빌드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향후 변화가 있기 때문에 최종 버전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 한다. 샘모바일은 현재까지는 삼성이 웹 브라우저에 적용하고 있는 변화가 상당히 고무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이번 개편이 삼성 인터넷을 더욱 현대적이고 직관적으로 만드는데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며, 모든 기기에서 일관되고 세련된 소프트웨어 경험을 제공한다는 삼성 원UI의 UI전략과 일맥상통하며 구글 크롬, 파이어폭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등과 경쟁 중인 삼성 인터넷에 긍정적인 변화라고 평했다.

2025.04.28 14:58이정현

구글, AI 윤리 약속 철회…딥마인드 직원들, 노조 결성 나섰다

구글 딥마인드 영국팀 일부 직원들이 노조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구글이 인공지능(AI)을 무기 및 감시 목적으로 활용하지 않겠다는 기존 서약을 삭제하면서 윤리적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조직화되는 모양새다. 28일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딥마인드 런던 본사 직원 약 300명이 최근 노조 결성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구글이 AI 원칙에서 군사기술 등을 포함한 '추구하지 않을 기술' 목록을 삭제하고 이스라엘 군과 대규모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한 점을 주요 문제로 지목했다. 딥마인드는 영국에 약 2천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구글의 이같은 정책 변화에 대해 딥마인드 직원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확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추진과 별개로 최소 5명의 직원이 같은 문제를 이유로 퇴사한 사실도 확인됐다. 구글 측은 이번 상황과 관련해 "직원들과의 건설적이고 열린 대화를 장려한다"고 밝혔다. 다만 AI 윤리 정책 변경의 배경이나 세부적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 앞서 구글은 지난 2월 초 회사의 원칙 페이지를 개정하면서 "AI 무기화 및 감시 기술 개발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삭제했다. 이 서약은 지난 2018년 미국 국방부의 '메이븐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가 내부 반발로 계약을 철회하면서 구글이 직접 내세운 방침이었다. 당시 구글은 원칙 개정과 관련해 "국가 안보를 지원하는 AI를 만들기 위해 정부 및 조직과 협력해야 한다"며 "국제법과 인권 원칙을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변경 이유나 무기화 가능성에 대한 명확한 방침은 제시하지 않았다. 더불어 회사는 미국 국방부 및 이스라엘 군과 각각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딥마인드 팀원들이 '속았다'고 느끼고 있다"며 "최소 5명의 직원이 이러한 문제를 이유로 퇴사했다"고 보도했다.

2025.04.28 13:59조이환

역대 최대 실적 거둔 LG CNS, AI 기반 글로벌 사업 가속

LG CNS가 상장 이후 첫 실적 발표에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섰다. 회사는 AI 전환(AI Transformation)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북미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AI 기반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AI·로봇 등 미래 신성장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 인수합병(M&A)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8일 LG CNS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2천114억원, 영업이익 78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컨퍼런스콜을 통해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 144.3% 성장한 수치로 현 대표 체제에서 클라우드·AI 중심 전환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운 결과다. 클라우드·AI 사업, 전사 성장 주도…AI 데이터센터·금융권 AX 수주 확대 LG CNS는 클라우드·AI 사업을 주축으로 역대 최고 1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클라우드·AI 사업 매출은 7천1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해, 전체 매출의 약 59%를 차지했다. AI 클라우드 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수요 증가와 해외 인프라 구축 사업 확대로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전년 대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LG CNS는 캐나다 AI 유니콘 코히어(Cohere),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W&B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에이전틱 AI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이다. 글로벌 빅테크사인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와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국내외 클라우드·AI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 전무는 "올해 금융권,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생성형 AI(GenAI) 및 에이전틱 AI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생산성 향상과 운영 효율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중장기적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사업 전략을 밝혔다. 스마트 엔지니어링, 물류·팩토리·시티 3대 축 기반 글로벌 확장 추진 스마트 엔지니어링 부문은 2천6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7.3% 감소했지만, 신규 시장 진출과 신기술 적용으로 재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스마트 물류·시티 사업부장 이준호 상무는 "조선, 방산 등 비계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북미 스마트물류 시장에서도 신규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며 "특히 자체 개발한 3D 모바일 셔틀 로봇과 하이브리드 셔틀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시티 부문은 세종·부산 국가시범도시를 포함해 뉴욕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조지아주 스마트 가로등 설치 등 북미 공공 IT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질의응답에서는 북미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팩토리 시장 진출 계획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 이준호 상무는 "트럼프 행정부의 리쇼어링 정책으로 북미 내 제조업 및 물류 자동화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관련한 사업 기회를 적극 선점하겠다"고 답했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금융·공공 수주로 하반기 회복 기대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은 2천8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9% 감소했지만 대형 금융·공공 프로젝트 수주를 기반으로 하반기 매출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비즈니스 사업부장 김홍근 부사장은 "증권, 보험 영역에서 대형 사업을 수주했고, 법무부·대법원 유지관리 사업을 재계약하며 안정적 매출 기반을 다졌다"며 "AI 기반 업무 혁신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금융과 공공 시장을 중심으로 추가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도 싱가포르의 미즈호은행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일본·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금융 디지털전환(DX)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공사업 수주 경쟁과 관련된 질의에 대해 김홍근 부사장은 "공공시장에서 축적된 AX 역량과 국내 독자적 생성형 AI 플랫폼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경쟁사 대비 품질과 생산성에서 우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LG CNS, 순현금 1조4천억원 확보…M&A 검토 중 LG CNS는 상장 과정에서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회사채를 상환하고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했다. 1분기 기준 순현금은 1조4천억원, 부채비율은 80%, 차입금비율은 17%를 기록했다. 이현규 CFO는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물론, 재무건전성까지 확보해 향후 적극적인 투자 여력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LG CNS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전략적 사업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 추진 중이라고 밝혔지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홍진헌 전략담당 상무는 " LG CNS는 단순 외형 확장이 아니라 전략적 사업 강화를 목표로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적정한 전문 기업 인수를 위해 여러 후보를 식별하고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M&A 특성상 구체적인 인수 시점이나 대상 기업명을 공개하기는 어렵다"면서도 "AI와 로봇 같은 미래 성장 영역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기회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불확실성 커진 글로벌 시장 오히려 기회될 것" LG CNS는 북미와 동남아시아를 거점으로 글로벌 AX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관세 정책 변화 등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에 변함이 없으며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홍 상무는 "최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강화된 관세 정책에도 LG CNS의 북미 사업 기회는 오히려 확대될 것"이라며 "미국 스마트시티, 동남아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관세 정책 변화는 오히려 현지 생산·물류 투자 확대를 촉진할 수 있다"며 "LG CNS 입장에서는 스마트팩토리, 물류 자동화, 스마트시티 사업 등에서 추가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G CNS는 LG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LG CNS 자체적으로도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중이다. 대표적으로 뉴욕, 조지아주를 시작으로 북미 지역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동남아에서는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현규 CFO는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기술을 연계한 AI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LG CNS는 전 사업 부문에서 AI 기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오픈 및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8 11:57남혁우

[유미's 픽] "새 역사 또 썼다"…현신균號 LG CNS, 역대 1분기 최대 실적 경신 '성공'

지난 2월 코스피에 상장한 LG CNS가 첫 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역대급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현신균 LG CNS 대표가 그간 분주히 움직이며 경영 리더십을 발휘한 덕분에 AX(인공지능 전환)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며 굵직한 수주에 성공한 결과다. LG CNS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2% 상승한 1조2천114억원, 영업이익이 144.3% 늘어난 78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 앞서 증권가에서 전망한 LG CNS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조1천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9.6% 오른 6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은 지난해 1분기(1조704억원), 최대 영업이익은 2022년 1분기(649억원)로, 올해는 매출·영업이익 모두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매출은 2018년부터 8년 연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에 생성형 AI 등 디지털전환(DX) 사업 확대를 위해 투자가 증가한 것이 일시적으로 비용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급격하게 떨어졌던 탓에 올해는 기저효과를 누렸다. LG CNS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6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해오다 지난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9% 하락한 323억원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 때 AI 기술연구와 사업발굴 등 임무를 통합한 'AI 센터'를 신설하고 제조·금융·공공 분야에서 10여개에 이르는 생성형 AI 사업을 추진하는 등 AI 관련 조직과 포트폴리오를 공격적으로 확대한 덕분에 올 들어 성과는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이를 감안해도 이번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시장에 놀라움을 안겨줬다. 이에 이날 오전 10시께 실적이 공개되고 1시간 30여 분 후 LG CNS 주가는 전일 대비 3.61% 오른 5만4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지난 2월 상장 당시 공모가(6만1천900원)에 비해선 아직 11.79% 하락한 수치란 점은 아쉽다. 이번 호실적은 LG CNS가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및 인공지능(AI) 도입 확산 추세에 맞춰 AX사업을 가속화해 클라우드와 AI 분야에서 강력한 성장을 달성한 것이 주효했다. 클라우드·A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1% 고성장하며 7천174억원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AI 사업은 전체 매출의 약 59% 비중을 차지하며 LG CNS의 핵심 성장엔진으로 자리잡았다. AI 분야에선 금융과 제조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이 두드러졌다. 특히 LG CNS는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신한카드, KB금융그룹 등 금융 기업의 AX사업을 맡으며 금융 AX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댑 젠 AI(DAP Gen AI) 플랫폼'과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 등을 활용한 금융 AX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됐다. LG CNS는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에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관련 사업 성과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는 에스오일(S-OIL)을 포함한 다양한 제조 기업의 공장을 AI 기반의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AX프로젝트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미래 먹거리인 AI 데이터센터 영역에서는 특수 액체로 서버를 냉각하는 액침냉각 기술, 디지털트윈 기술 등을 필두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AI 데이터센터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 사업도 성장하며 실적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게임사, 물류사, 금융사 등 다양한 산업군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매출 확대가 지속됐다. 또 LG CNS는 독보적인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사업자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면서 국내외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이 본격적인 고성장세에 진입했다. LG CNS는 "1분기 동안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이 지속됐고, 해외 제조·공공 인프라 구축 사업 확대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국내외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매출이 본격화 된 데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확대, 금융 차세대 시스템 '젠 AI' 도입 증가 등도 호실적 달성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른 사업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세를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시스템 통합(SI, system Integration), 시스템 운영(SM, system Management) 등을 포함한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매출은 1년 전보다 2.9% 하락한 2천8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은행, 카드 등 대규모 차세대 프로젝트 종료에 따른 매출 정체 여파가 컸다. 그러나 금융, 공공 부문에서 대형 차세대·유지 보수 사업을 잇따라 신규 수주한 데다 AX 유관 사업이 증가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ITO, 에듀테크, 모뎀 워크 플레이스 플랫폼 등 서비스 오퍼링 확대를 통해 추가 매출을 확보할 것"이라며 "금융·공공 대형사업 수주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이뤄 (조만간) 턴 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스마트물류,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스마트엔지니어링 사업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 줄어든 2천63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고객사의 전략적 투자 지연 및 일부 장기 프로젝트 종료에 따른 일시적 매출 감소 영향이 컸다. 하지만 최근 들어 스마트팩토리 신규 고객을 확보하며 산업 영역을 확장한 데다 스마트 물류 현장에서 물류 로봇 적용 영역을 확대하며 매출 끌어올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1분기에는 미국 뉴욕시 경제개발공사, 조지아주 호건스빌시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사업을 맡으며 미국 공공시장에 진출해 주목 받았다. LG CNS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영역에서는 국내외 교통 시스템 등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며 "특히 케냐 지능형 교통체계(ITS) 수주를 맡으며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상장 덕분에 1분기 동안 재무건전성도 높아졌다. 자산은 작년 말 대비 4.7% 늘어난 4조7천177억원으로, 이 중 현금성자산이 같은 기간 대비 57.7%나 증가한 1조8천340억원으로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 부채도 2조922억원으로 12.2% 줄었고, 차입금도 20% 감소한 4천446억원을 기록했다. 순차입금은 마이너스(-) 1조3천894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순차입금 마이너스는 총차입금보다 현금성 자산이 더 많다는 의미로, 사실상 무차입 경영이 가능한 상태의 재무건전성을 시사한다. 이에 LG CNS는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적극 진행해 외형 확장에 더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래 AI의 핵심으로 꼽히는 '에이전틱(Agentic) AI' 시장 선점을 위해 LG CNS는 코히어, W&B 등 글로벌 선진 AI 기업과 서비스 개발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와는 클라우드를 넘어 AX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아시아태평양지역 등 글로벌 AX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로봇 사업 키우기에도 나선다. LG CNS는 피지컬 AI 시장 선도를 위해 지능형 로봇 사업 관련 기술 협력을 해외 파트너사와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LG CNS가 현금을 1조8천억원가량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 대표가 상장 당시 밝힌 기업 인수합병(M&A)도 조만간 이뤄질 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현 대표는 "전략적인 이유로 (M&A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깜짝 뉴스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상장을 통해 약 6천억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며 "보유한 현금성 자산도 있어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움직임에 힘입어 증권사들은 잇따라 LG CNS의 실적과 향후 주가에 대해 더 기대감을 높이는 분위기다. 미래에셋증권은 LG CNS의 목표주가를 6만8천원으로 제시하며 1분기 실적 시즌 IT 서비스 분야 최선호 주로 꼽았다. AI·클라우드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고 있는 상황에서 LG CNS가 오랜 기간 동안 쌓은 관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탄탄하게 입지를 쌓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SI 기업 중 비 계열사(논 캡티브·non-captive) 매출 비중이 37%로 가장 높고 금융·공공 부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해당 산업군은 AI·클라우드 전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영역으로 (LG CNS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수주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도 LG CNS가 그룹 계열사 물량으로 안정적 성장 체력을 확보했지만 논캡티브 비중이 동종업체(23%)에 비해 높은 31%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확실한 성장 동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 주가는 6만7천원을 제시하며 올해 클라우드·AI, 디지털 비즈니스, 스마트엔지니어링 등 사업부 전반에서 동반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지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단기 실적에 따른 주가 변동성보다 AI가 이끌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주목해야 하는 곳"이라며 "그룹 캡티브, 공공·민간 등 안정적 성장 포트폴리오 확보가 긍정적인 데다 AI 수혜 업체라는 점도 매력 요소"라고 밝혔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지속 성장한 가운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배의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가 SI 시장의 최대 비수기임을 고려했을 때 향후 국내외 경기 둔화에도 2분기와 하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률도 지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2025.04.28 11:40장유미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대회 'PGS 7' 개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는 28일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PGS는 전 세계 정상급 24개 프로팀이 최강의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대회다.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되며,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나누어 진행된다. PGS 7은 각 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글로벌 파트너 팀인 디엔 프릭스와 젠지, 그리고 '2025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PWS) 페이즈 1'의 최종 성적을 바탕으로 티원(T1), 디바인, 배고파까지 총 5개 팀이 출전한다. 그룹 스테이지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총 24개 팀을 8팀씩 3개 조로 나누어 1일 차에는 A조와 B조, 2일 차에는 B조와 C조, 3일 차에는 C조와 A조가 매일 6매치씩 경기를 치른다. 한국팀은 젠지와 배고파가 A조, 티원이 B조, 디엔 프릭스와 디바인이 C조에 각각 배치됐다. 그룹 스테이지의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출한다. 파이널 스테이지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하며 매일 6매치씩 총 18개 매치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S 7의 우승팀이 된다. PGS 7의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3천만 원)이며, 이 가운데 우승팀에게 10만 달러가 지급된다. 또, PGS 7의 최종 순위에 따라 올해 연말에 개최되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상위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에 출전을 위한 PGS 포인트가 각 팀에 부여된다. 올해 동안 가장 많은 PGS 포인트를 누적한 상위 8개 팀은 PGC 2025의 진출권을 획득한다.

2025.04.28 11:25강한결

"올해 클램셸 폴더블폰 경쟁 한층 치열해진다"

올해 가장 치열한 스마트폰 경쟁 중 하나가 클램셜 폴더블 스마트폰 분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025년 한해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7'와 모토로라의 '레이저 울트라 2025'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 7와 모토로라 레이저 울트라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늘어날 예정이다. 갤럭시Z플립 7의 경우, 4천300mAh 배터리와 25W 유선 충전 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약 300mAh, 7.5% 가량 늘어나는 셈이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모토로라의 최상위 폴더블폰 레이저 울트라의 경우 작년 최상위 모델 레이저 플러스 2024보다 배터리 용량이 700mAh(17.5%) 가량 증가한 4천700mAh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다. 유선 충전은 68W, 무선 충전은 30W가 지원된다. 레이저 울트라에 탑재된 16GB 램은 갤럭시Z 플립 7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12GB보다 더 램 용량이 크다. 레이저 울트라의 내장 디스플레이는 7인치로 갤럭시Z플립 7의 6.8인치 디스플레이보다 살짝 크며, 두 휴대폰 모두 4인치 외장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또, 두 제품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나 갤럭시Z플립 7의 경우 갤럭시 전용 칩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 동안 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폰이 삼성 갤럭시Z플립 7에 비해 뒤처진다고 여겨졌던 부분 중 하나는 카메라였지만 레이저 울트라 2025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레이저 울트라는 f/1.8 조리개와 광학식손떨림방지(OIS) 기능을 갖춘 5천만 화소 소니 '리티아(LYTIA)' 700c 센서를 탑재하고 5천만 화소 초광각 센서는 극한의 근접 촬영을 위한 매크로 카메라로도 활용된다. 전면 카메라 역시 5천만 화소 센서를 탑재한다. 갤럭시Z플립 7의 메인 카메라는 5천만 화소 센서를 사용하고 f/1.8 조리개와 OIS 기능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광각 카메라에는 1천200만 화소 센서, 전면 카메라는 1천만 화소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돼 작년과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폰아레나는 삼성 갤럭시Z플립은 매년 가장 많이 팔리는 폴더블 폰 중 하나였지만 모토로라가 올해 레이저 폴더블폰을 멋지게 다듬었기 때문에 올해 클램셸 폴더블폰 시장에서 흥미진진한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평했다.

2025.04.28 11:16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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