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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웨이브시스템즈, AI스퀘어 챗봇 GPT스토어 등록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가 AI스퀘어 챗봇 서비스를 GPT스토어에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GPT스토어는 구글 스토어나 앱스토어와 유사한 플랫폼으로, 개인이나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GPT 기반 서비스를 등록하고 공유할 수 있다. GPT를 특정 분야나 기술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고급 프롬프트 개발과 공유가 가능해지며, 오픈AI는 이러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개인과 기업들이 GPT 기반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AISquare 챗봇 서비스는 회사의 주력 솔루션인 웹스퀘어5, W-매트릭스, W-쉐어링 등에 관한 전문가 수준의 답변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개발에 적용 가능한 코드 예제 뿐만 아니라, 퍼블리셔를 위한 다양한 가이드(퍼블리싱, 스니펫, 접근성)를 포함하여, 인스웨이브 제품에 대한 문의에 고품질의 자연스러운 대화 형태로 응답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챗봇 서비스는 오픈AI의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관계자는 “다양한 인스웨이브 솔루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스토어 출시에 앞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AI스퀘어 챗봇 서비스의 GPT 스토어 등록을 통해 오픈AI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새롭게 구축되는 AI 생태계에 빠르게 진입하여 AI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솔루션에 대한 기술지원 서비스뿐만 아니라, UI 개발 특성을 살린 AI 모델을 구축하여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1.12 08:17남혁우

에티버스, 로지텍 솔루션으로 화상회의 사업 확대

에티버스가 1분기 해외 및 국내 기업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화상회의 장비 보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에티버스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글로벌 화상회의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로지텍과 국내 총판 계약을 맺고 관련 사업을 확대해왔다. 올해 1분기에는 업무 효율화 지원을 위해 로지텍에서 제작한 화상회의 전문 솔루션에 특별 프로모션을 적용한다. 적용되는 제품은 소규모 회의실용 올인원 화상회의 솔루션 '랠리바 허들(RallyBar Huddle)'과 중대형 회의 공간에 적합한 탁상용 카메라인 '사이트(Sight)' 제품이다. 로지텍의 화상회의 솔루션 서비스 전문사 로지텍VC 파트너사와 에티버스 일반 고객에게 조건에 따라 최대 25%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화상회의 플랫폼 구글 미트, MS 팀즈, 줌 인증을 받았으며, 소프트웨어 로지텍 씽크를 사용해 펌웨어 업데이트와 원격 디바이스 관리가 가능하다. 사이트는 최대 315°로 시야각이 넓고 4K고화질 듀얼 카메라가 탑재되어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AI 시스템을 통해 참가자들의 움직임을 트레킹하고 화면을 프레이밍 하기 때문에 실제로 회의실에 앉아있는 것 같은 느낌을 제공한다. 빔포밍 마이크도 7개가 탑재되어 최대 2.3m 거리 소리까지 수음할 수 있다. 랠리바 허들은 최대 5m까지 보이는 4K고화질 디지털 카메라와 함께 AI 그룹 뷰 기능도 적용되어 최대 6명의 참가자가 한 프레임에 들어온다. 총 6개의 빔포밍 마이크로 수음 기능이 뛰어나며, AI 음향 기술로 소음은 최소화하면서도 최적의 보이스레벨로 조정 가능하다. 에티버스 양경태 전무는 "로지텍과 22년 협력 체결 이후 화상회의 솔루션에 꾸준하게 고객 수요가 증가하며 기업 고객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라며, “화상회의 장비 외에도 함께 연계하면 사업적 시너지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해 산업계 DX 전환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1 16:00남혁우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3대 마켓 인기 1위

라인게임즈(대표 박성민)는 미어캣게임즈(대표 남기룡)가 개발한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가 국내 모바일 주요 마켓 인기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정식 출시한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는 사전예약자 100만 명 돌파 등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과 기대에 힘입어 정식 서비스 시작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 게임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애플 앱스토어는 시뮬레이션 장르 인기 1위(전체 게임 인기 최고 2위)에 랭크됐다. 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의 모바일 주요 마켓 인기순위 1위 달성을 기념해 이용자 전원에게 '인연의 큐브(캐릭터 소환권)' 11개와 '용사의 빵' 111개를 지급한다. 아울러 오는 16일까지 네이버 게임 라운지 누적 가입자 1만 명 달성 시 모든 이용자에게 '장비 소환권 10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는 '창세기전' 2 스토리를 기반으로, 원작의 캐릭터를 카툰렌더링 그래픽으로 재해석 했으며 원에스더, 남도형, 장민혁 등 정상급 성우들의 풀 보이스(Full voice)를 적용해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2024.01.11 15:38이도원

전기자전거가 챗GPT 품었다…말로 작동 가능

챗GPT를 탑재한 전기 자전거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2024'에서 처음 선보였다고 IT매체 엔가젯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홍콩에 본사를 둔 유르토피아(Urtopia)는 CES2024에서 플래그십 전기자전거 '퓨전'(Fusion)를 선보였다. 이 자전거는 음성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자비스'(Jarvis) 기술을 탑재했다. 덕분에 사용자는 목소리로 자전거의 전원을 켜고 음악을 재생하고 챗GPT를 사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스피커를 통해 챗GPT와 대화하고 새로운 경로를 탐색하고, 실시간 정보를 얻고, 재미있는 대화에 참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퓨전에는 와이파이와 4G 연결, GPS 등이 탑재돼 자전거 도난 시에도 자전거 위치를 알려주며,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움직임 알람, 지문 잠금 해제 등이 가능하다. 또, 구글 지도, 애플 헬스 등과도 연동해 길 안내와 주행 속도, 칼로리 소모량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건강 정보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 자전거는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하르트무트 에스링거(Hartmut Esslinger)가 디자인한 세계 최초의 듀얼 배터리, 듀얼 모터 탑재 전기 바이크라고 설명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탄소 섬유로 제작됐으며 540Wh 듀얼 배터리를 탑재해 12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듀얼 모터를 갖춰 시속 최대 25km까지 달릴 수 있다. 또, 배터리를 360Wh로 확장하면 1번 충전 후 200km까지 달릴 수 있다. 가격은 약 3천999유로(약 578만원)으로 정확한 출시일정과 출시 국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2024.01.11 14:11이정현

중견기업 72.4%, '올해 수출 실적 호전되거나 유지할 것' 전망

중견기업의 72.4%가 올해 수출 실적이 지난해 보다 늘어나거나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악화할 것이라고 응답한 중견기업은 27.6%에 그쳤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1일 '2024년 중견기업 수출 전망 및 애로 조사 결과'에서 중견기업의 45.5%가 올해 수출이 지난해 보다 늘어나고 26.9%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들은 '경기회복(38.8%)' '신규 진출 지역 매출 신장(35.0%)' 등을 수출 확대 요인으로 꼽았다. 업종별로는 자동차·트레일러 58.8%, 화학물질·제품, 석유, 식·음료품은 50.0%, 도·소매업 43.2% 등 순으로 수출 확대를 전망한 중견기업 비중이 높았다. 조사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18일까지 수출 중견기업 402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중견기업은 '글로벌 경기 둔화 지속(64.9%)'을 가장 큰 위험 요소로 꼽았다. '원자재 가격 상승(13.5%)' '환율 변동성 확대(9.9%)' '물류 비용 상승(3.6%)'이 뒤를 이었다. 중견기업들은 수출 실적 개선을 위해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33.1%)' '수출국 다변화(29.9%)' '내수 비중 증대(20.8%)' 등 다양한 자체 수출 경쟁력 제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견기업인들은 수출 활성화를 위해 '관세·부가세 등 세제 지원 강화(31.6%)' '보증 등 무역금융 확대(27.9%)' '수출 마케팅 지원(14.2%)' 등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자동차·트레일러 업종은 '보증 등 무역금융 확대(49.0%)', 식·음료품 중견기업은 '수출 마케팅 지원(37.5%)'을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꼽았고, 도·소매업은 '관세·부가세 등 세제 지원 강화(40.5%)'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중견기업의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실적 위주 평가에서 벗어난 전향적인 금융지원과 업종별 중견기업의 구체적인 요구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실효적인 세제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견기업의 75.1%는 3개 이상 국가에 진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 시장은 미국(30.1%), 중국(22.4%), 일본(11.7%), 베트남(10.4%), 유럽(7.2%) 등 순으로 조사됐다. 수출 시 어려움으로는 '통관 등 행정 애로(25.1%)'와 '해당국 수입 규제(24.9%)'가 비슷한 수준이었고 '인증 등 기술 규제(18.9%)' '현지 법률 정보 부족(17.9%)' 등이 뒤를 이었다. '해당국 수입 규제'는 중견기업 수출 시장 상위 3개 국가인 미국(29.8%), 중국(28.9%), 일본(34.0%)에서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가장 큰 애로로 나타났다. 중견기업의 34.3%는 신규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고 이 가운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 이내를 목표라고 밝힌 기업은 81.1%였다. 신규 진출 목표 시장은 미국(21.7%), 베트남(14.5%), 유럽(14.5%), 인도네시아(10.1%) 등 순으로 조사됐다. '기존 시장 포화(31.2%)' '신사업 확대(20.3%)' '전략적 입지 확보(20.3%)' '거래사와의 협업 강화(17.4%)' 등을 신규 시장 진출 추진 이유로 들었다. 신규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정보에 관해서는 절반이 넘는 51.5%의 중견기업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수출 중견기업의 60.1%가 신규 시장에 관한 정보를 '현지 바이어'에 의존하고 있는 형편”이라면서, “정보 수집을 위해 '관련 설명회·세미나(48.6%)' '해외 진출 컨설팅(27.5%)' '실무자 교육 프로그램(22.5%)' 등 내실 있는 정보 공유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경제적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 속에서도 72.4%의 중견기업이 수출 실적 유지, 호전을 전망한 조사 결과는 경제 활력 제고의 의미 있는 신호”라면서 “공급망 재편, 자국중심주의 확산 등 무역·통상 환경이 크게 변화된 만큼 안정적인 수출 시장 확보를 위해 수출국 다변화, 공급망 안정화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 될 수 있도록 정부·국회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1.11 13:50주문정

액센추어 "AI가 인간 잠재력 한단계 더 끌어올릴 것"

더 인간적 면모를 갖는 쪽으로 발전한 인공지능(AI)이 사람의 생산성을 더 높이고, 향후 사람의 잠재력을 한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9일 미국지디넷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액센추어의 '테크놀로지비전 2024' 보고서를 소개했다. 액센추어 테크놀로지비전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경영진의 95%는 기술을 더욱 인간답게 만드는 게 모든 산업의 기회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여겼다. 보고서는 생성 AI가 현재보다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잠재력을 가졌가고 강조하고, 그 예를 제시했다. 또한 AI가 조직과 시장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여러 윤리적 질문을 담은 이 보고서의 질문 상당수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것들이다. 액센추어는 경영진의 93%가 빠른 기술발전으로 조직이 목적을 갖고 혁신하는 게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인간과 기술의 관계가 변곡점에 도달했으며, 이제 설계를 통해 기술을 인간으로 만들 때라는 말로 시작한다. 기술이 더욱 인간적일수록 접근성이 좋아지고, 디지털 경험, 데이터 및 분석, 제품 등을 모두 변화시킬 것이고 했다. 보고서는 생각, 행동, 느낌, 이해방식 등을 인간다움의 특성으로 꼽았다. ■ AI의 조화: 지식과 관계 재편 사람들은 생성 AI에게 정보를 요청하고 있다. 이는 검색 비즈니스를 변화시키고 향후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기반 기업의 미래를 바꾸고 있다. 액센추어는 사람의 정보처리 방식을 기술이 어떻게 모방하기 시작했는지 연구했다. AI 기술은 사람의 두뇌와 유사하게 설꼐되고 조직된 기억 구조를 따라하고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2025년까지 선도적인 한 항공사는 고객이 인간 상담사만큼 챗봇 상담사에 만족한다고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7년 머신러닝 모델에 악성 데이터를 추가하는 데이터 중독이 기업게에 가장 큰 사이버 보안 위협이 될 전망이다. 2028년까지 주요 기업은 지식 관리, 연구, 작업 완료 등을 지원하는 독점 챗봇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9년까지 AI 조언자는 기존 검색 엔진보다 더 많은 검색 트래픽을 받게 된다. 2031년이면 앱 기반 인터페이스스를 에이전트 기반 인터페이스로 대체하는 스마트폰이 출시될 예쩡이다. ■ 독점 에이전트와 만남: AI를 위한 생태계 조금씩 사람 대신 AI가 조치를 취하고 있다. 곧 AI 에이전트의 전체 생태계가 비즈니스 주요 측면을 장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적절한 사람의 지도와 감독이 중요해진다. 액센추어는 단일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오늘날의 AI가 적절한 감독으로 서로 협력하고 사람과 기업 모두를 위한 프록시 역할을 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는 AI 에이전트가 개인 상호작용을 위한 자동화된 보조자지만, 미래에 에이전트 생태계가 전체 B2B 환경을 뒷받침할 잠재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한다. 2025년까지 에이전트가 작성한 오픈소스 코드 전용의 새 코드 저장소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까지 지식 근로자의 4분의3이 매일 부조종사를 이용할 전망이다. 2028년이면 최초의 완전소등 자동차 제조공장이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됐다. 2030년 주택 담보 대출의 절반이 AI 대리인의 승인으로 서비스될 것으로 예상된다. 2032년 정부는 보호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지능형 에이전트를 사용했던 내부자 거래 조직을 해체할 것으로 예상됐다. ■ 우리에게 필요한 공간: 새로운 현실에서 가치 창출 공간 컴퓨팅 기술이 성장하고 있지만, 기업은 새 미디어를 성공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킬러 앱을 찾아야 한다. 액센추어는 새로운 공간 컴퓨팅 매체의 출현과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공간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이 매체의 기능을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관찰했다. ■ 새로운 인간 인터페이스 시선 추적 기술, 머신러닝, BCI 등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기술은 인간을 더 깊이, 인간 중심적인 방식으로 이해하기 시작했다. 액센추어는 과거의 부자연스러운 기술 상호 작용을 회피해 사람들을 더 자세히 읽고 이해하기 시작한 새로운 기술 제품군을 살펴봤다. 데이터와 인간의 관계는 변화하고 있으며, 데이터를 통해 사람이 생각하고, 일하고, 기술과 상호작용하는 방식도 변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기업의 전체 기반을 붕괴시키고 있다. 보고서는 "우리는 검색에 너무 익숙해서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의 살메 얼마나 많은 검색이 스며들었는지조차 깨닫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데이터는 오늘날 비즈니스를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기업은 조직 전체에서 정보의 작동 방식을 재구성하고, 이를 통해 차세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만들 기회를 얻었다. 액센추어는 생성 AI를 통해 드디어 디지털 집사가 등장했다고 했다. 데이터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과 일하고 사고하는 방식이 바뀌는 가운데 기업은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새로운 세대의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가 유연성없이 성장하게 된다. 디지털 작업자의 다수가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데 필요한 정보나 데이터를 찾기 힘들어한다. 생성 AI는 이를 도울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보고서에 의하면, 경영진의 95%는 생성 AI가 조직의 기술 아키텍처 현대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여겼다. 보고서는 새로운 데이터 인터페이스인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탐색했다. 기업이 탐색할 수 있는 LLM 옵션은 네가지다. 우선 자체 LLM을 교육하는 대신 아마존웹서비스, 오픈AI, 구글, 메타, AI21, 앤트로픽 등을 사용하는 것이다. 다움은 기존 LLM을 선택해 미세조정하고, 분야별 데이터 세트를 추가 학습시켜 특정 작업에 더 맞춤화되거나 효율적 모델을 다듬는 것이다. 세번째로 특수한 사례에 맞게 소규모언어모델(SLM)을 미세조정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검색증강생성(RAG)를 활용해 관련성 높은 사용 사례뼐 정보를 제공해 사전훈련된 LLM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다. 정보검색시스템과 생성 AI 모델을 결합시키는 방식으로 처음부터 LLM을 교육하거나 미세조정하는 방식보다 더 적은 시간과 컴퓨팅 용량을 필요로 한다. 세일즈포스의 아인슈타인GPT가 오픈AI의 LLM과 외부 LLM을 연결한 RAG로 제공되는 AI 챗봇의 예다. 액센추어는 훈련을 통하든 프롬프트를 통하든 LLM에 들어가는 데이터가 고품질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선하고 레이블을 잘 지정해야 하고, 편견이 없어야 한다. 훈련 데이터는 제로파티(Zero-Party)여야 하며 고객이 사전에 공유하거나 회사에서 직접 수집해야 한다. 정확성 외에도 생성 AI 챗봇의 출력물은 설명가능하고 브랜드와 일치해야 한다. 액센추어는 생성 AI 챗봇이 지속적인 테스트와 인간의 감독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업이 윤리적 AI에 투자하고, 준수해야 할 최소한의 표준을 개발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피드백을 수집하고 직원을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AI 생태계에서 인간의 역할 보고서의 의하면, 경영진의 96%는 AI 에이전트 생태계 활용이 향후 3년 내 조직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동의했다. 액센추어는 신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기업에서 AI를 채택한 실제 사례를 들었다. 예를 들어 AI는 제조상의 결함을 감지할 수 있지만, 에이전트는 진정한 무인제조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 AI는 이미 주문을 처리하고 있지만, 상담원은 제품을 판매한 다음 고객의 집까지 배달할 수 있다. 에이전트 생태계를 통해 기업은 자사의 제품과 제공법을 재창조할 수 있다. AI 비서는 사람을 대신해 행동할 수 있는 프록시로 성숙해지고 있다. 이런 에이전트의 등장으로 비즈니스 기회는 실시간 데이터 및 서비스에 대한 접근에 따라 달라진다. 복잡한 사고 사슬을 통한 추론은 사람대신 에이전트 자체를 사용하는 도구를 만든다. 인간을 안내하고 감독하는 발전을 통해 에이전트 생태계는 물리적 세계외 디지털 세계 모두에서 작업을 완료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보고서는 작년 여러 AI 혁신과 AI 에이전트 채택 혁명을 주도하는 산업을 제시했다. 또한 보조 또는 부조종사로서 대리인이 개별 직원의 성과를 극적으로 지적했다. 항상 사람에게 의존하는 기업 프로세스의 경우 에이전트는 협력자 역할을 한다. 기업은 이런 에이전트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인간적, 기술적 접근 방식을 생각해야 한다. 기술 측면에서 주요 고려 사항은 엔티티가 자신을 식별하는 방법이다. 오늘날 기계는 기업 네트워크 ID의 43%를 차지한다. 기계와 인간의 미래 작업에 대해 보고서는 "에이전트 생태계 시대에 가장 귀중한 직원은 에이전트의 지침을 설정할 수 있는 최고의 인력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성공 요인은 회사의 핵심 가치와 지침 원칙이다. 보고서는 자율 에이전트에 대한 기업의 신뢰 수준이 에이전트에서 창출되는 가치를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에이전트가 올바른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 인간도 에이전트에게 해당 정보를 추론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보고서는 "에이전트는 그를 가르치는 인간만큼만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은 에이전트의 전임자, LLM 및 지원 시스템 간의 연결 패브릭을 엮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회사 정보에 대한 LLM을 미세조정함으로써 전문 지식 개발에 앞서 기초 모델을 제공할 수 있다. 보고서는 "에이전트 생태계는 기업의 생산성과 혁신을 인간이 거의 이해할 수 없는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며 "단, 이를 안내하는 인간만큼만 가치를 가지며, 인간의 지식과 추론은 하나의 에이전트 네트워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오늘날 AI는 하나의 도구이고, 미래엔 AI 에이전트가 회사를 운영하게 될 것"이라며 "그들이 날뛰지 않도록 하는 게 우리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2024.01.11 11:40김우용

올해의 프로그래밍 언어 선정된 C#, 자바 추월 눈앞

최근 몇년간 성장세를 이어온 C#이 2023년 연례 프로그래밍 언어로 선정됐다. 편의성과 높은 접근성 등으로 인기를 얻은 C#은 조만간 자바를 넘어설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매달 프로그래밍 언어의 인기를 추적해 순위를 매기는 티오베는 10일 지난해 인기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를 발표했다. C#이 지난해 상위 모든 언어가 하락세를 기록하는 상황에도 유일하게 인기가 상승했다며 연례 프로그래밍 언어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인 티오베인덱스에 따르면 상위 5개 프로그래밍 언어 중 C#만이 연초에 비해 1.43% 성장했다. 파이썬, C, C++, 자바는 하락을 면치 못했다. C와 자바는 각 4.81%, 4.34%라는 높은 낙폭을 기록했다. 폴 얀센 티오베 최고경영자(CEO)는 C#과 다른 상위 언어의 실적이 상반되는 이유에 대해 활용성과 대체재의 등장을 꼽았다. C#은 게임엔진 유니티 등을 중심으로 게임업계의 사용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기술 지원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쉽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무료로 제공되어 접근성이 좋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 지난해 11월에는 앱 개발 플랫폼 닷넷8(.NET)을 발표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을 더 쉽게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기술을 추가하고, 간편한 코드 작성을 위해 구문은 직관적으로 단순화했다. 오픈AI의 GPT를 적용한 AI코딩 지원도구 코파일럿 등도 제공하며 차별화하고 있다. 반면, 자바 등 주요 인기 언어는 코틀린과 줄리아 등 신규 언어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C와 C++ 역시 고, 러스트 등이 기존 도입 분야의 일부분을 대신하며 점유율이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의 언어로 선정된 C# 역시 자바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0.71%의 격차를 두고 있는 두 언어의 순위가 순위가 바뀔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2024.01.11 11:05남혁우

쿠팡, 새해 설 맞이 기획전 진행

쿠팡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식품 선물 세트 사전 예약 등을 담은 '2024 설 맞이' 기획전을 이달 12일부터 내달 9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쿠팡은 12일부터 23일까지 멤버십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쿠팡은 고물가속 가성비와 품질이 좋은 30종 상품을 마련했다. 대표 상품으로 참치와 카놀라유로 구성된 동원 '스페셜 O-97호', 올리고당, 진간장, 천일염 등 조미료 7종을 담은 청정원 '행복 7호'를 포함해 넛츠팜 '프리미엄 견과 선물세트', 그린너트 '소담 견과 선물세트', 바프 '메이플 & 오리지널 믹스넛'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된다. 23일까지 접수된 사전예약 상품은 2월 1일 배송될 예정이다. 15일부터 2월 9일까지는 식품 전체 카테고리에 걸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건강식품·견과·음료·조미료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종근당 '황제 침향단', 풍년보감 '6년근 고려홍삼정 녹용 골드', 골든허브 '비오틴 맥주효모 환 콜라겐 스틱', 위블리즈 '옵티마 이뮨 19종 멀티비타민 앤 미네랄' 등이 있다. 쿠팡은 설 선물 빠른 장보기 테마관도 마련했다. ▲3만원 미만 ▲3~5만원 ▲5~7만원 ▲7~10만원 ▲10만원 이상 등 가격대 별로 선물세트를 구분해 쇼핑의 편의를 더했다. 설 선물 관련 인기 키워드인 ▲홍삼/건강즙 ▲공진단 ▲장건강 ▲관절건강 등 키워드로 묶인 상품만 골라볼 수도 있다. 카테고리별 TOP 50 테마관에서는 명절에 고객들이 많이 찾는 식품선물세트·견과세트·귀경간식·영양제·건강즙 등 8개 카테고리에서 상위 50개 인기상품을 선보인다. 쿠팡 관계자는 “설을 맞아 좋은 품질의 선물세트와 설 관련 상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사전예약 할인과 더불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으니 고물가에 알뜰하게 명절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1 10:38최다래

"플랫폼경쟁촉진법은 글로벌 플랫폼의 한국 시장 지배 도와주는 법”

공정거래위원회가 플랫폼 기업 독과점 방지 명분으로 추진하고 있는 '플랫폼 경쟁 촉진법'(온플법)이 이용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반대한다는 소비자 단체 입장이 나왔다. 컨슈머워치는 소비자단체로서 온플법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소비자의 편익과 효용관점에서 전면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정위는 최근 플랫폼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와 유사한 법으로, 매출 규모와 이용자 수, 시장 점유율이 일정 기준보다 높은 사업자를 지배적 사업자로 지정해 자사우대·멀티호밍·끼워팔기·최혜대우 등 4가지 행위를 규제하는 내용이 골자다. 애플, 구글, 메타뿐만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이 규제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규제 특성상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더 클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특히 컨슈머워치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온플법이 국내 기업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까지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가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누리는 각종 혜택과 편의를 앗아갈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컨슈머워치는 “경기불황과 고물가 상황, 불안정한 고용환경 등으로 대다수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온플법이 시행될 경우 생활 밀착형 플랫폼 서비스들의 혜택이 줄어들 수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서비스 제공이 제한돼 소비자의 불편이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단체는 “여러 연계 서비스가 끼워팔기에 해당될 소지가 있고, 웹툰과 같은 자체 제작 콘텐츠도 자사상품으로 규제를 받을 수 있어 제작 콘텐츠 감소로 이용자 선택권 저하가 우려된다”고도 덧붙였다. 이 밖에 직매입 상품이 자사상품으로 규제될 경우 빠른배송과 무조건 반품 등의 서비스가 축소될 수 있고, 자사 브랜드 상품도 줄어 소비자들의 불편과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컨슈머워치는 “글로벌 경쟁관계에서도 한국은 미중 글로벌 플랫폼기업에 맞설수 있는 토종플랫폼을 가진 유일한 국가”라면서 “구글이나 메타, 넷플릭스,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플랫폼의 활발한 시장진출이 분명 반가운 부분도 있지만, 국내 기업들도 당당하게 그들과 맞서 더 좋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소비자 효용을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공정위가 발표한 플랫폼경쟁촉진법은 국가가 나서서 이런 글로벌 플랫폼의 한국 시장 지배를 도와주는 법이고 입법을 해도 실제 집행력이 없어 규제로 인한 부담과 피해는 국내 소비자에게 돌아올 것”이라며 “소비자는 플랫폼 규제 강화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컨슈머워치는 '플랫폼경쟁촉진법'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전개, 개개인의 힘이 모여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소비자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2024.01.11 10:02백봉삼

병원 의료기록 시스템서 개인정보 보호 '미흡' 확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의료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조치 강화를 위한 개선사항을 의결했다. 개인정보위는 의료기관의 환자 개인정보 유출사건 후속으로 보건복지부의 협조를 받아 지난해 6월부터 4개월간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제공하는 상위 5개 사업자인 유비케어, 비트컴퓨터, 이지케어텍, 포인트임플란트, 이지스헬스케어의 7개 소프트웨어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일부 EMR 시스템이 환자 개인정보 보호에 필요한 기능을 부분적으로 미흡하게 제공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조사 대상 사업자에게 개선을 권고했다. 개선 필요 사항으로는 ▲개인정보취급자 계정에 대한 접근권한 관련 기록 ▲패스워드 제한 해제 시 확인 ▲외부에서 접속 시 안전한 접속·인증수단 ▲안전한 암호화 알고리즘 ▲취급자 접속기록 중 처리한 정보주체 정보 기록 ▲개인정보 다운로드 사유 입력·확인 ▲삭제 기능 제공 등이 확인됐다. 개인정보위는 조사와 병행해 보건복지부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의료기관이 사용하는 EMR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인정보 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EMR 인증기준'과 '청구소프트웨어 적정성 검사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EMR 인증기준과 청구소프트웨어 적정성 검사기준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권한 없는 자의 시스템 접근을 막고, 사고 발생 시 책임추적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개인정보위는 의료기관의 환자 개인정보 관리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안내할 예정이다. ▲의료기관과 EMR제공사의 위·수탁 계약 명확화 ▲의료기관의 개인정보 책임 명확화를 위한 교육 ▲의료기관에서 인증받은 버전의 EMR 제품 사용하도록 유도 등을 예로 들었다. 정부는 이번 개선방안 마련을 통해 EMR 시스템 및 청구소프트웨어를 사용 중인 대다수 의료기관의 환자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향상되고, 특히 대량의 환자 개인정보 다운로드를 통한 유출 사고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4.01.11 10:00김윤희

주요 앱 5천개 중 개인정보법 미준수 '69.5%'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해 이용률 높은 상위 5천개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법 준수사항을 점검한 결과, 미준수 비율이 69.5%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80.2%에서 약 10.7%p 개선된 것이다. 개인정보 처리방침의 공개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정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 수집‧이용 시 개별적, 구체적으로 동의를 받는 등 대다수 앱에서 사전동의 절차도 준수하고 있었다. 정보주체의 권리(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한 열람 요구 등의 절차 고지와 동의 철회 고지도 대체로 지켜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미흡한 점도 많았다. 일부 앱의 경우 개인정보 처리방침 내용 중 제3자 제공 고지, 파기 절차 안내가 충분하지 않았다. 동의 항목 중 일부 항목을 미고지하거나 개인정보 처리방침으로 포괄 동의를 받는 사례도 다수 발견됐다. 정보주체가 자신의 권리를 명확히 알고 행사할 수 있도록 권리행사 절차 등에 대한 가시성 높은 안내 필요성도 확인됐다. 개인정보위는 실태점검 결과 확인된 주요 의무 위반 사항은 추가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필요하면 조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신속하게 자발적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계도 조치할 예정이다.

2024.01.11 10:00김윤희

"나도 모르게 동의" 개인정보 수집 '눈속임' 설계 성행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눈속임 설계(다크패턴), 국외 이전,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등 모바일 앱 상 3대 취약 분야에 대한 개인정보 실태점검 결과를 10일 전체회의에서 보고했다. 개인정보위는 온라인 쇼핑, 예약, 누리소통망(SNS), 게임·콘텐츠 등 일상 생활과 밀접하고 비용 결제 등으로 연결돼 눈속임 설계가 많이 발생하는 4개 부문을 집중 점검했다. 그 결과 눈속임 설계는 가입 단계 외에도 이용, 탈퇴 등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모든 단계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확인했다.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대해 별도로 동의받지 않고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 전문으로 동의받거나 ▲마케팅 정보 제공 등 선택 동의 사항을 사전에 미리 설정해놔 이용자가 개인정보 설정 화면에 들어가서 확인해야만 수정할 수 있는 경우 ▲가입 시 이용자 본인이 입력한 개인정보를 확인하거나 수정하기 어려운 경우 등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 주요 눈속임 설계 유형 11개를 발견했다. 개인정보를 국외 이전하는 국내 앱 서비스는 지난 2022년 696개에서 지난해 769개로 70여 개가 늘어났다. 주로 미국, 일본, 싱가폴 등으로 개인정보가 이전되고 있으며,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영향 등으로 인해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 젠데스크 등으로 많이 이전됐다. 개인정보를 국외 이전하는 목적으로 고객 서비스(CS) 상담·민원 처리 등 '처리위탁' 유형은 66%에서 56%가량으로 줄고, 광고(마케팅)·통계 분석 등을 위한 '정보제공' 유형이 12%에서 32%로 크게 늘어났다. 아동·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게임, 동영상, SNS, 앱 20개를 중심으로 개인정보보호법과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도 실시됐다. 점검 결과, 14세 미만 연령확인 절차는 대부분 마련하고 있으나 아동이 연령을 허위 기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지 조치는 미흡했다. 일부 해외 앱은 아동 연령 기준을 13세 미만 등으로 설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은 알기 쉬운 개인정보 처리방침 제공, 높은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를 기본값으로 설정, 각종 권리행사 절차 안내 등을 권고 중이나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실태점검 결과를 토대로 주요 앱 운영 사업자에게 앱 서비스 개발, 운영 시 올바른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한 사항과 이용자가 유의할 사항을 정리해 안내할 계획이다. 개인정보보호법상 주요 의무 위반 사항은 추가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경미한 사안은 계도 조치하되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2024.01.11 10:00김윤희

퀄컴 CEO "놀라운 AI 기능, 삼성 갤S24서 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속한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AI 기능을 탑재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올해 출시되는 기기에서 놀라운 AI 활용 사례가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10일(현지시간)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기조연설에서 회사의 AI 산업 대응 전략에 대해 밝혔다. 이날 아몬 CEO는 온디바이스 AI(클라우드, 서버 등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수행하는 기술) 분야에서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진행되고 있는 협력과 관련한 질문에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 실제로 AI 기능을 활용한 사례들이 발표되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앞서 퀄컴은 지난해 하반기 최신형 플래그십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3세대'를 공개한 바 있다. 스냅드래곤 8 3세대는 퀄컴 모바일 플랫폼 최초로 생성형 AI를 고려해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스냅드래곤 8 3세대는 100억개 이상의 매개변수를 보유한 온디바이스 AI를 지원하며, 칩셋 내 '헥사곤' NPU(신경망처리장치)는 이전 세대 대비 성능이 98%, 전력효율성이 40% 향상됐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8 3세대를 삼성전자와 중국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이달 공개하는 갤럭시S24 시리즈에 자사 모바일 AP '엑시노스2400'과 스냅드래곤 8 3세대를 병행 탑재한다. 아몬 CEO는 "삼성전자는 퀄컴, 구글 등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새로운 활용 사례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장치에서 놀라운 AI 기능이 탄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퀄컴은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PC, 오토모티브 등 새로운 산업으로 외연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아몬 CEO는 "퀄컴은 실제로 회사를 기존 무선통신에서 연결형 프로세서, AI 회사로 변모시키고 있다"며 "저전력 및 고성능 컴퓨팅을 개발하며 쌓은 '모바일 DNA'를 통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11 09:05장경윤

AI 챗봇 사고 파는 'GPT스토어' 열렸다

오픈AI가 챗봇을 사고 팔 수 있는 'GPT스토어'를 출시했다. 개발자와 플랫폼 간 수익 배분 방식은 3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10일(현지시간) 오픈AI는 인공지능(AI) 챗봇을 만들어 사고파는 GPT스토어를 출시했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챗GPT 플러스 개인고객과 기업 고객만 예시 챗봇을 이용할 수 있다. 유료 구독 개인과 기업 고객은 챗봇 빌더 'GPTs'를 통해 챗봇을 만들어 GPT스토어에 업로드할 수 있다. 현재 GPT스토어에는 오픈AI 파트너사와 선별된 커뮤니티 챗봇만 올라와 있다. 오픈AI가 올려놓은 예시 챗봇은 '피트니스 트레이너' '세탁소 친구 라벨 디코더' '음악 이론 강사' '컬러링북 그림 생성기' '하이쿠 작가' '수의사 조언을 위한 펄 포 펫' 등이다. 또 오픈AI 파트너사인 올트레일즈, 칸 아카데미, 캔바 등도 홍보용 챗봇을 공개했다. 모두 맞춤형 챗봇 빌더인 GPTs로 제작됐다. 카테고리는 달리 그래픽, 글쓰기, 생산성, 연구, 프로그래밍, 교육 및 라이프스타일로 구성됐다. 오픈AI는 "GPT스토어에 게시된 챗봇을 용도에 따라 분류한 것"이라며 "필요했던 챗봇을 더 쉽게 찾거나, 미처 발견하지 못한 챗봇까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챗봇 판매 수익 배분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픈AI는 "올해 3월 안으로 GPT 빌더 수익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우선적으로 미국 빌더부터 참여도에 따라 비용을 차등 지급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그동안 오픈AI는 GPT스토어의 수익 배분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았다.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1월 개발자컨퍼런스 '오픈AI 데브데이'에서 GPT스토어를 처음 소개하면서 수익화 문제를 잠깐 언급했다. 하지만 당시 알트먼도 "챗GPT의 전체 구독 수익을 챗봇 개발자와 공유할 것"이라며 "여기에 개별 챗봇 판매량에 따라 보너스를 차등 지급하겠다"고만 밝혔다. GPT스토어와 유사한 애플의 앱스토어와 구글의 플레이스토어는 30% 수수료를 가져간다. 이날 오픈AI는 새로운 챗GPT 팀 요금제도 소개했다. 기업 고객은 팀 규모와 상관 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요금은 한 사람당 월 25달러(약 3만3천원)다. 해당 고객은 GPT-4와 달리3 같은 고급 모델과 데이터 분석 도구에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만든 결과물을 팀원끼리 공유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 협업까지 가능하다. GPT스토어의 비공개 섹션에 접근할 수도 있다.

2024.01.11 08:39김미정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건설산업 사이트(Xite) 혁신으로 인류 미래 바꿀 것"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로봇 등 첨단 기술이 더해진 HD현대의 사이트(Xite) 혁신은 건설 현장과 장비 개선을 넘어 인류가 미래를 건설하는 근원적 방식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 팔라조 볼룸에서 CES 2024 기조 연설에 나서 인류의 지속가능성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이트(Xite) 트랜스포메이션'을 제시했다. 사이트는 물리적 건설 현장을 뜻하는 '사이트(Site)'를 확장한 개념이다. 건설 장비의 무인·자율화, 디지털 트윈, 친환경·전동화 등 미래기술을 활용해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스마트 건설 현장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정기선 부회장은 HD현대 CES 참가 3년 만에 기조연설 무대에 올랐다. 국내 기업 가운데 세 번째이자, 비가전 기업 최초다. 정 부회장은 "건설 산업은 인류 문명의 토대를 마련했지만, 기술과 혁신에 있어 가장 느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등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협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건설 산업의 근원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경제 총 생산성이 지난 50년간 2배로 성장한데 반해, 미국 건설산업의 생산성은 거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7.3%,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13%가 건설산업에서 발생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부회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성 확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무인 자율화 ▲에너지 밸류체인 구축과 탈탄소화 등 3대 혁신 목표를 발표하고, 비전 달성을 이끌 혁신 기술인 '엑스-와이즈(X-Wise)'와 '엑스-와이즈 사이트(X-Wise Xite)'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엑스-와이즈는 장비 운영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무인 자율 작업에 이르게 하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이다. 앞으로 HD현대의 모든 산업 솔루션에 기반 기술로 적용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 기술이 적용된 건설 장비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최적의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지능형 현장 관리 솔루션이 바로 엑스-와이즈 사이트다. HD현대는 두 가지 혁신 기술을 통한 건설 현장 무인 자율화와 더불어, 업계 톱-티어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개방형 혁신을 선도하며,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새로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정 부회장의 오프닝 연설을 시작으로 HD현대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파트너사들의 설명이 이어졌다. 윈타 베레켓 디벨론 마케팅 매니저는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AI 적용 건설 장비로 현장의 무인 자율화를 앞당길 기술력을 소개했다. 이어 마르코 후터 그라비스 로보틱스 창업자는 자율형 4족 보행 로봇에서 출발한 자율 굴착기 개발 목적과 건설 장비 로봇의 가능성을 발표했다. 최근 HD현대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구글 클라우드의 필립 모이어 부사장은 이정민 HD현대 책임매니저와 함께 생성형 AI를 활용한 양사의 협업 로드맵을 공개했다. 연사로 나선 이동욱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은 지능형 건설 장비와 엑스-와이즈 사이트 결합을 통한 완전 자율 현장 솔루션 구현 청사진과 함께,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향한 HD현대 진정성과 기술력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가다 알라무드 사우디아라비아 산업자원부 국제관계 자문위원은 네옴 프로젝트를 비롯 '사우디 비전 2030' 달성에 기여할 HD현대 사이트 혁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HD현대 관계자는 "우리의 육·해상 비전은 지난 CES 2022에서 밝힌 '퓨쳐 빌더'로서의 역할을 실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파트너들과 함께 인류에게 새로운 미래를 선사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허태수 GS그룹 회장과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가 행사장을 찾았다.

2024.01.11 07:36신영빈

신세계百, 명품 설 선물 5스타 물량 확 늘린다

신세계백화점이 새해 설을 맞아 대표 명품 선물 세트 '5스타' 물량을 대폭 늘린다고 11일 밝혔다. 2004년 추석 처음 선보인 5스타는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귀한 먹거리를 선별해 구성한 신세계백화점의 초프리미엄 명절 선물세트 브랜드다. 신세계백화점이 한우와 청과, 수산 식품을 명산지 발굴에서부터 생산과 재배, 가공까지 관리해 최종적으로 신세계가 정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상품만이 '5스타'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설부터 5스타 한우 근내 지방도(마블링스코어) 기준을 기존 7~9등급에서 8~9등급으로 한 단계 올리는 등 프리미엄 기준을 높였다. 또 갈치와 굴비는 사이즈를 최상위 특대로 규격화했으며, 청과는 기준 당도를 1브릭스 상향하고 색깔과 과형 선별 기준을 높였다. 5스타는 신세계백화점 명절 선물세트 전체 물량 중 5% 내외를 차지한다. 5스타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하는 상품이 매우 적어, 초기 준비한 물량 외에는 대개 추가 생산이 어렵다. 신세계백화점은 20년간 매 명절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꾸준히 신뢰와 사랑을 받아 온 5스타를 확대해, 프리미엄 기프트를 찾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명절 인기 품목인 한우는 작년 설 대비 20%, 청과는 10% 가량 물량을 늘려 선보인다. 신세계 명품 한우 세트는 1++한우 중 상위 3%에 해당하는 최상위 암소만을 선별하고,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에 따른 엄격한 관리로 상강도(살코기 단면의 지방 분포 정도)를 극대화한 상품이다. 일반 한우 대비 풍미가 부드럽고 담백하며, 고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1++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스코어 최고 등급인 9등급(No.9) 최상급 부위로만 세트를 구성한 '명품 한우 The No.9'(250만원), 등심·안심·채끝과 고급 특수부위로 구성된 '명품 한우 특호' (130만원), 한우 한 마리에서 불과 2%만 생산되는 특수 부위를 세트로 구성한 '명품 미각 한우'(85만원) 등이 있다. 명품 청과 세트는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발굴한 산지의 우수 농가에서 난 원물 중, 3차례 선별 과정을 통과해 당도와 크기, 과형, 색깔 등이 최상급인 상품만 선보인다. 또 과일에 손상을 주지 않고 당분이 흡수한 빛의 양을 분석하는 '비파괴 당도 선별'을 통해 최고의 맛과 품질을 보증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명품 사과∙배 만복'(26만원), 제주 한라산 일대에서 재배한 고품격 백화고를 엄선해 구성한 '명품 화고 세트'(30만원), 남해 대봉감 중 대과만 선별해 정성으로 자연 건조한 '명품 곶감 세트'(27만원) 등이 있다. 수산 세트는 위판장 경매 물량 중 상위 5% 안에 드는 1미터 이상 크기 특대 갈치, 3년 이상 자란 28cm 이상 크기의 굴비만을 선별해 구성했다. 100% HACCP 인증된 가공장에서만 작업을 진행하며 3회 이상 검수를 거쳤다. 대표 상품으로는 특대 봄조기를 천일염으로 섭간한 후 36시간 냉풍 건조한 '명품 재래굴비 특호'(120만원), 청정 제주 바다에서 살집이 오르는 겨울에 어획한 갈치 중 특대 사이즈만 선별해 소포장한 '명품 제주 冬 갈치'(60만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매 명절 재입고 문의가 많았던 5스타 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대폭 늘렸다”며 “신세계만의 품격 있는 5스타 선물 세트로 특별한 마음을 전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1 06:00최다래

美서 존재감 키우는 中 TCL, '폰' 이어 '스마트 글라스' 넘본다

중국 가전업체 TCL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TV 외 다른 IT 기기를 선보이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TCL 창업자 리둥성(톰슨 리) 회장은 직접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등장했다. 그는 "30여년 전 처음 CES에 참석할 당시 부스 크기는 9㎡(약 3평)이었는데, 올해는 1672㎡(약 505평)다"며 "올해 CES에서 총 23개 제품군에 120여개 제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TCL은 원래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TV를 주력으로 하지만, 이번에는 자사 'NXT페이퍼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태블릿과 스마트폰 제품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TCL이 독자 개발한 NXT페이퍼는 종이 질감으로 눈 피로도를 낮춘 패널로 CES 2024 혁신상을 받은 제품이다. TV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 e북 리더기 등에 사용될 수 있다. TCL은 지난해 CES에서도 스마트폰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TCL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미미하지만,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나름 입지를 구축했다. TCL은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5% 점유율을 기록(2023년 2분기 출하량 기준)한 상위 4위 사업자다. TCL은 올해도 50XL 시리즈 신제품 7종을 미국 내에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TCL은 이날 스마트 글라스 '레이네오X2 라이트'도 깜짝 공개했다. 레이네오X2 라이트는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무게는 60g으로 가볍다. 퀄컴이 지난해 10월 선보인 스냅드래곤 AR1 1세대 플랫폼을 탑재했으며, 자체 AI '레이네오 AI'를 소개하며 실시간으로 번역 기능도 가능하다. TCL은 즉석에서 스마트 글라스로 사진을 찍는 퍼포먼스를 연출해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CES 2024에는 TCL 외에도 1천115개 중국 기업이 참여하며 기술 굴기를 뽐냈다. 지난해(493곳)보다 두 배 늘어났으며, 올해 전체 참가 기업(4천314곳)의 4분의1이 넘는 규모다. 다만, 미국의 제재를 받는 화웨이와 샤오미 등은 참가하지 않았다.

2024.01.10 17:49류은주

AI로 편집한 사진, 어디까지가 진짜일까

모처럼 사진을 찍었는데 눈을 감았다면? 다른 사람들은 모두 웃고 있는 데 혼자만 잔뜩 인상을 쓰고 있는 표정이 찍혔다면? 사진을 찍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상황이다. 다시 찍을 수도 없어 난감할 때도 적지 않다. 작년 10월 출시된 구글 스마트폰 '픽셀8'과 '픽셀8 프로'에 탑재된 '베스트 테이크'는 이런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주는 기능이다. 인공지능(AI)기술을 이용해 촬영된 여러 장의 사진 중 가장 좋은 표정을 선택해 사진 한 장으로 편집하는 기술이다. 그런데 이 기능이 널리 이용되면서 엉뚱한 공방이 제기되고 있다. IT매체 기가진은 10일(현지시간) 구글 픽셀폰에 탑재된 AI 사진 편집 '베스트 테이크' 기능을 두고 '진짜 사진은 무엇인가'라는 논쟁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능에 대해선 출시 당시부터 비슷한 지적이 제기됐다. 워싱턴포스트 제프리 A. 파울러 기자는 지난 해 10월 '베스트 테이크'에 대해 “가짜 사진을 촬영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현실을 반영하지 않는 기능으로 SNS 상에서 다루는 문화적 압력을 확대한 기능"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베스트 테이크'는 포토샵 같은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밝기나 피부 질감 등을 다듬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지적이다. 이 기능은 '어떤 얼굴이 최적인가', '어떤 얼굴이 남길 가치가 있나'는 판단 자체를 AI에게 넘겨주기 때문이다. 우리의 기억 같은 근본적인 기능까지 AI가 처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논리다. 그는 이런 이유 때문에 AI가 사진 편집까지 담당하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와이어드의 줄리안 초카투는 “단체 사진을 찍을 때 눈을 감거나 시선이 이상한 곳으로 향한 사진을 촬영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라며, “이 기능은 아이들이 활발히 움직여도 최적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뛰어나다”고 평했다. 뉴욕타임스의 브라이언 X.첸은 “베스트 테이크 기능은 사진 촬영에서 큰 터닝 포인트다. 첨단 기술이지만 이 기능을 사용해 찍은 사진은 시각적인 사실을 보여주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퓨니카웹의 힐러리 케버렌지는 “지금까지 사진은 피사체가 완벽하든 아니든 촬영된 순간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이 기능은 기존 사진을 사용해 피사체를 편집하지만, 촬영된 순간을 나타내지 않는 비현실”이라고 평했다. 카메라 전문 매체 페타픽셀의 제레미 그레이는 “피사체의 미소가 왜곡되거나, 타이밍이 나쁜 사진이 촬영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사진도 하나의 추억으로 독특한 매력을 준다. 이런 매력을 AI는 결코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며, “다행히 '베스트 테이크' 기능은 옵션으로 제공돼 사용 여부는 사용자가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런 비판에 대해 구글은 '베스트 테이크' 기능을 통해 생성된 이미지는 모두 진짜 촬영된 사진에서 잘라서 만든 것으로 가짜 사진은 아니라고 밝혔다.

2024.01.10 17:04이정현

업스테이지 '솔라' 품은 AI 비서…"간편하지만 활용 범위 제한적"

업스테이지가 인공지능(AI) 글쓰기 비서 '라이트업'을 9일 출시했다. 라이트업은 사용자 웹 페이지를 따라다니면서 이메일 내용이나 오타를 잡아주고, 문맥에 맞게 글을 고쳐준다. 기능을 직접 체험해 봤다. 라이트업은 업스테이지의 경량언어모델(sLM) '솔라'를 장착했다. 솔라는 지난 12월 AI 모델 성능 순위 매기는 허깅페이스의 '오픈 LLM 리더보드' 소형모델 부문서 1위를 기록했다. 알리바바의 '큐원', 메타의 '라마 2', 미스트랄AI의 '미스트랄' 사전학습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8월에는 오픈AI의 GPT-3.5 벤치마크 점수도 넘겼다. 그만큼 솔라로 만든 라이트업 성능이 궁금했다. 라이트업의 주요 기능은 이메일 등 짧은 글의 오타를 잡아주거나, 문맥에 맞는 말을 생성해 준다는 점이다. 현재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까지 지원한다. 지금은 맥에서만 구동할 수 있지만, 조만간 윈도까지 적용 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다. 라이트업은 세가지 버전으로 이뤄졌다. 무료판인 '지니어스 버전'은 하루에 100번 라이트업 사용권을 준다. '스마트 터보' 버전과 '시큐어 로컬'은 유료다. 가격은 매달 4.99달러(약 6천600원)다. 스마트 터보는 무료판보다 더 빠르게 결과물을 보여준다. 시큐어 로컬은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작동한다. 둘 다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앱 접근성·간편성 높아…명령어 입력 불필요 유료 버전을 구매하고, 스마트 터보로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봤다. 우선 이메일 앱을 열고 기업 대표에게 보낼 예시 메일을 작성했다. '인수 합병 건으로 제출 예정인 서류 관련해 안내해 드릴 사항이 있다. 중요한 결재 서류를 집에 두고 나와 사과드린다'는 다소 무거운 내용을 간단히 적었다. 그 후 주변에 맴돌고 있는 라이트업 아이콘을 클릭했다. 사용자가 아이콘을 클릭하기만 하면 바로 글 수정을 진행할 수 있다. 기존 챗봇 서비스보다 높은 접근성을 갖춘 셈이다. 일반적으로 사용자가 챗GPT나 바드로 글을 수정하려고 할 때 무조건 해당 앱이나 웹페이지를 방문해야 한다. 반면 라이트업은 아이콘 형태로 이뤄졌으며, 이메일 앱이나 웹페이지를 실시간으로 쫓아다닌다. 사용자는 글을 쓰다가 라이트업이 필요할 때,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기만 하면 된다. 아이콘을 클릭하자 여러 가지 버튼이 줄줄이 나왔다. 버튼은 글 어조를 비롯한 분량 조절, 전체적 분위기, 농담의 유무, 출처 표시 설정 등으로 이뤄졌다. 사용자는 여기서 원하는 글 스타일을 클릭해서 주문하면 된다. 기업 대표에게 사과와 양해를 요청하는 메일을 보내는 만큼, 진지하고 사무적인 어조를 메일에 넣고 싶었다. 농담은 추가하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설득력 있는 분위기를 가진 내용을 주문했다. 내용이 부실한 만큼 분량 확장 버튼도 눌렀다. 수정 시간은 약 2초 걸렸다. 글 수정 과정을 거치면서 기존 챗봇과 다른 점도 알아냈다. 사용자는 기존 AI 챗봇에 원하는 바를 명령어로 입력해야 한다. 자신의 글을 더 공손하게 표현해 달라거나, 더 짧게 써달라는 등 요청을 명확히 적어야 그에 상응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반면, 라이트업에서 명령어를 일일이 입력할 필요가 없다. 클릭 몇 번이면 글 수정을 다양하게 할 수 있었다. 결과물도 깔끔했다. 기존 메일 내용보다 더 공손해 보였고, 진심으로 양해를 구한다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를 영어를 비롯한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으로 번역할 수도 있다. 사용 범위 다소 제한적...시큐어 로컬에 8GB 추가 필요 라이트업 활용 후 느낀 건 해당 앱 활용도가 다소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라이트업 아이콘이 모든 사용자 발자취를 따라다니지만, 딱히 모든 글쓰기 과정에서 이를 활용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라이트업이 글 고치는 재주를 가진 만큼 더 좋은 검색어를 제시해 주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한 적도 있었다. 구글 창에 검색어를 임의로 입력한 후 아이콘을 클릭했지만 큰 도움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더 어색한 한국어 결과물을 제시했다. 타사 오피스 소프트웨어에 들어가 이메일보다 더 긴 글을 작성한 후 라이트업을 클릭했다. 그랬더니 글 수정이 전혀 진행되지 않았다. 해당 서비스가 sLM으로 이뤄진 만큼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본다. 사용자가 필요로 할 때만 자동으로 아이콘이 등장하면 더 편리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보인다. 예를 들어, 이메일 앱이 열릴 때만 아이콘이 따라오고, 구글이나 다른 웹사이트로 활동을 옮겼을 때 아이콘이 사라지는 효율성이 필요하다. 유료 이용자는 오프라인에서도 라이트업을 활용할 수 있다. 이때 시큐어 로컬 모드를 클릭하면 된다. 인터넷이 끊긴 채로 글 수정을 할 수 있는 셈이다. 업스테이지는 해당 모드가 모든 사용자 정보와 데이터를 100% 보호한다고 안내했다. 이를 직접 눌러보니, 다운로드 공간 8GB를 추가로 요구했다. 8GB은 웬만한 대형 게임 소프트웨어 용량이다. 사용량에 비해 큰 용량이라 다소 부담스러웠다. 그럼에도 라이트업은 의미있는 앱이다. 글로벌 리더보드에서 1위를 차지했고, GPT-3.5 테스트 점수를 능가한 솔라를 탑재했기 때문이다. 솔라는 국내 스타트업이 자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이기도 하다. 이런 의미에서 라이트업은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AI 생태계에 영향 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인 첫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2024.01.10 15:28김미정

컴투스, 신작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미국·영국·필리핀 얼리액세스 예약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모바일 명작 생존 게임인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Frostpunk: Beyond the Ice)의 미국, 영국, 필리핀 3개 지역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실시했다.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를 맡은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지난 2018년 출시돼 300만장 이상 판매된 생존형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정식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디아블로 이모탈',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등 대작 IP 활용 모바일 게임을 다수 제작한 넷이즈가 함께 개발하고 있다. 이 게임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빙하기를 맞이한 세계 속, 거대한 증기기관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도시를 경영하고 번창시키며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 특히 이번 모바일 버전에선 원작에서 볼 수 없던 길드와 교역 시스템을 통한 유저간 상호작용, 동물 구조 센터 등 새로운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컴투스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글로벌 전역에 출시하기 이전 미국과 영국, 필리핀에 한발 먼저 '얼리 액세스(Early Access)'로 선보일 예정이다. 도시 경영 및 생존 게임 코어 유저층이 포진해 있는 주요 시장에서 보다 깊이 있고 다양한 의견을 받아 정식 론칭 때까지 적극적으로 게임에 반영하는 것이 이번 출시의 목표다. 사전 예약은 얼리 액세스 출시 전까지 미국과 영국, 필리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앞서 컴투스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열고 게임의 신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실제 플레이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눈 덮인 자연에서 거대한 증기기관을 중심으로 서서히 발전해 가는 도시의 모습을 통해 게임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이번 얼리 액세스로 미국, 영국, 필리핀 등 코어 유저층이 포진한 주요 지역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모든 글로벌 유저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현지 이용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1.10 15:02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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