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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장 내 입지 '글쎄'…스노우플레이크, 호실적 달성에도 못 웃는 사연은

스노우플레이크가 2분기에 호실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스노우플레이크가 입지를 제대로 다지지 못하고 있다는 투자자들의 판단이 반영된 결과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노우플레이크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8억6천8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인 8억5천170만 달러를 상회했으나, 30% 미만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스노우플레이크가 상장한 이래 처음이다. 2분기 주당순이익은 월가의 예상치인 16센트를 웃돈 18센트를 달성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오는 10월에 끝나는 이번 분기 매출을 8억5천만~8억5천500만 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인 8억5천100만 달러에 비해 높은 수치다. 제품 판매 전망치는 33억 달러에서 33억6천만 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스리다르 라마스와미 스노우플레이크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제품 매출 가이던스의 최고치를 뛰어넘는 또 한 번의 강력한 분기를 보냈다"며 "AI 혁신 등으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커다란 기회를 앞두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스노우플레이크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7% 가까이 급락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11% 하락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 지수가 33% 치솟은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이는 AI 시장에 대한 스노우플레이크의 입지가 탄탄하지 않은 데다 올해 3월 CEO 교체, 최근 벌어진 고객 보안 침해 사고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일단 스노우플레이크는 4년간 회사를 이끌며 기업가치를 30배로 키운 베테랑 전문경영인의 후임으로 AI 창업가를 택했다. 스리다르 라마스와미 CEO는 구글 출신으로 AI 검색엔진 '니바'를 창업했고, 회사를 2021년 스노우플레이크에 매각한 후 AI 담당 수석 부사장을 맡아왔다. 전임 CEO인 프랭크 슬루트만은 데이터도메인, 서비스나우 등 미국 테크 기업의 3연속 기업공개(IPO)를 성공시킨 전문경영인으로, 엔지니어가 창업한 스노우플레이크의 경영 효율화와 기업문화 혁신을 이끌었다. 그러나 회사 이사회는 'AI 시대에 AI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CEO를 교체했다. 하지만 AI 시장에서 스노우플레이크는 아직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여기에 스노우플레이크는 지난달 사이버공격으로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이 발생해 시장의 우려를 낳았다. 티켓마스터, 산탄데르은행 등 스노우플레이크를 이용하는 기업이 피해를 입었는데, 시스템의 보안상 결함이 아닌 도난을 당한 로그인 자격증명에 의한 정보유출이란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일단 한숨은 돌렸다. 미국 대형 통신기업인 AT&T도 지난 7월 스노우플레이크에서 발생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약 1억1천만 명의 고객들의 데이터가 유출됐다. AT&T의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억4천200만 명이다. 이 일로 AT&T와 스노우플레이크는 향후 책임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라마스와미 CEO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고객 침해사고와 관련해) 이번 분기에 분명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면서도 "문제가 우리쪽에 있진 않았다"고 해명했다.

2024.08.22 10:24장유미

"베젤 너무 얇은데?"…아이폰16 프로 맥스, 강화 유리 사진 공개

애플이 다음 달 공개할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강화유리 사진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톰스가이드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아이폰16 프로 맥스 강화 유리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스크린을 둘러싼 초박형 베젤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CAD 도면으로 보이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는데, 해당 정보가 정확하다면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베젤 크기는 약 1.15mm로 추정된다. 톰스가이드는 이는 전작의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1.71mm 베젤보다 약 30% 얇은 수준이며,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베젤의 경우 1.2mm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얇은 베젤은 경쟁사 타 프리미엄폰들 사이에서 돋보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의 베젤은 약 1.5mm이며 최근 출시된 구글 픽셀 9 프로 XL의 베젤 두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갤럭시S24 울트라나 아이폰15 프로 맥스 모델보다 더 두꺼운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하단 베젤을 줄이는 BRS(Border Reduction Structure) 기술을 통해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베젤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출시되는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각각 6.3인치와 6.9인치로 더 큰 화면을 탑재하고 캡처 버튼,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AI) 기능을 구동하는 향상된 칩셋, 더 큰 배터리를 갖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4.08.22 10:02이정현

아이템매니아, '드래곤라자 오리진' 전설 변신 카드 쏜다

아이엠아이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게임 아이템 거래 사이트 아이템매니아가 '드래곤라자 오리진'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드래곤라자 오리진은 아이톡시가 퍼블리싱한 모바일 MMORPG 게임으로, 지난 2021년 출시된 작품이다. 특히 올해 7월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ㅆ다. 이에 아이템매니아는 드래곤라자 오리진의 인기와 활발한 아이템 거래에 발맞춰 회원들에게 풍성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 이벤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는 기간 내 지속 운영되는 회원가입 이벤트를 시작으로, 역대급 혜택을 담은 특별 이벤트들이 추가로 진행된다. 먼저 아이템매니아에 신규 가입한 회원에게는 드래곤라자 오리진 '전설 변신 도전 카드'와 '전설 펫 도전 카드' 쿠폰을 지급한다. 또 기존 회원에게는 '상급 변신 카드', '영웅 변신 카드' 쿠폰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특히 신규 회원은 기존 회원의 혜택까지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특별 이벤트 1차는 '아이템 거래' 이벤트로, 3만 원 이상의 드래곤라자 오리진 아이템을 거래 완료한 구매자는 캐릭터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구매 랭킹에 따라서도 추가 쿠폰이 지급된다. 이뿐 아니라 추석 시즌에 맞추어 '전설 및 축복 강화 주문서', '스킬 교환권' 등의 풍성한 혜택을 담은 2차 특별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며, 드래곤라자 오리진 공식 카페에서도 1만 원과 5만 원 이상 거래 시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2024.08.22 09:56이도원

"김수키와 수법 비슷"...시스코, 북한 해커그룹 추가 정황 포착

북한 해커그룹이 새로운 해킹 프로그램으로 사이버 공격을 진행한 정황이 포착됐다. 해당 수법은 코드네임 '김수키'라는 기존 북한 해커그룹과 비슷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미국 시스코 탈로스는 북한 해커그룹 'UAT-5394'가 '문피크(MoonPeak)'라는 새 해킹 프로그램 사용한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현재 사이버 공격 대상은 알려지지 않았다. 문피크는 원격 접근 트로이목마(RAT)로 이뤄진 해킹 프로그램이다. 해커는 이 프로그램으로 컴퓨터나 시스템에 들어가 정보를 탈취하거나 원격 제어를 할 수 있다. 문피크는 기존 악성 프로그램 제노RAT 변종판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스코 탈로스는 해커 그룹이 강력한 해킹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문피크에 새 인프라를 적용했다고 분석했다. 해커들은 합법적인 클라우드 서버 사용을 멈추고 자체 서버 C2를 구축했다. 그동안 다수 해커는 제노RAT 등을 이용할 때 드롭박스나 구글드라이브 같은 일반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했다. C2 서버는 해킹에 필요한 악성 파일을 제공한다. 해커들은 이 서버를 통해 새 해킹 도구와 응용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이에 탈로스는 문피크에서 나온 새 악성 프로그램들이 더 복잡해지고 분석하기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해킹에 대응할 수 있는 새 방안이 필요하다고 봤다. 시스코 탈로스 관계자는 "UAT-5394는 기존 해커그룹 김수키처럼 피싱을 통한 악성 소프트웨어 배포, RAT 활용, C2 서버를 통한 명령 전달 및 데이터 탈취 수법을 활용한다"며 "UAT-5394가 실제 김수키 또는 그 하위 그룹이거나 북한 사이버 기구 내에서 김수키 해킹 도구를 차용한 새 해킹 그룹일 수 있다"고 유추했다. 이어 "해킹그룹은 새로운 인프라를 통해 문피크 공격성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며 "해킹 분석을 방해하기 위한 추가적인 난독화 기술과 비인가 연결 방지를 위한 통신 메커니즘을 업그레이드했다"고 평가했다.

2024.08.22 09:46김미정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한 전 세계의 관대함 - 세계기부지수2024에 따르면 인도네시아가 전 세계에서 가장 관대한 나라이며 케냐가 2위, 싱가포르는 3위로 순위가 올라

런던, 2024년 8월 21일 /PRNewswire/ -- 자선단체지원재단(Charities Aid Foundation)의 세계기부지수2024(World Giving Index 2024)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43억 명의 사람들이 자신들이 모르는 누군가를 돕고, 시간을 내어 자원봉사하거나, 선한 목적을 위해 돈을 기부했다. 세계에서 가장 관대한 나라로 인도네시아가 7년 연속 올랐는데 이 나라 국민의 90%가 자선단체에 돈을 기부하고 65%가 시간을 내어 자원봉사를 했다. 케냐는 작년 3위에서 올해는 두 번째로 가장 관대한 나라로 그 순위가 올랐다. 싱가포르는 전체 지수 점수가 전년 대비 49%에서 61%로 상승하면서 순위가 19위에서 3위로 올랐다. 싱가포르의 긍정적인 결과는 자선과 자원봉사를 장려하기 위해 정부가 최근 취한 조치에 따른 것이다. CAF세계기부지수는 2009년부터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만드는 기부 활동에 대한 가장 큰 조사 중 하나이다. 올해 지수는 142개국의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세 가지의 질문 즉, 지난 한 달 동안 모르는 사람을 도왔거나, 돈을 기부했거나, 선한 목적을 위해 자원봉사를 했는 지를 물었다. CAF세계기부지수2024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상위 10개국에는 전 세계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국가들 중 단 두 나라(인도네시아와 미국)가 들어가 있는 반면 전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감비아가 4위에 올랐다. 모로코는 2023년 9월 이 나라의 중부 지역을 강타한 엄청난 지진의 여파로 인터뷰가 진행되는 기간의 기부금이 전년 대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 2022년 자선 단체에 기부한 사람은 2%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18%로 증가했으며 자원 봉사율은 8%에서 16%로 두 배 늘었다. 그리스는 2013년부터 꾸준히 순위를 높여 왔는데 올해에 가장 크게 올랐다. 이 나라는 모르는 사람을 돕는 것에 대해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유럽 평균보다 훨씬 높고 특히 젊은 사람들이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자선단체지원재단 최고경영자 닐 헤슬럽(Neil Heslop) OBE는, "전 세계 사람들의 관대함이 CAF 세계기부지수 상에서 분명해 졌는데 전 세계 지수 점수가 유일하게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의 지수와 일치함으써 역대 공동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연구는 모든 대륙과 문화권의 사람들이 경제와 인도주의가 지속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난 1년 동안에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여전히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면서 "정부들은 기부와 공동체 참여를 늘리기 위해 서로에게 배울 수 있다. 이는 순차적으로 회복력 있는 시민 사회 조직들을 만들고 모든 나라가 활기차고 관대한 사회로 나아 갈 수 있도록 해 주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설립 100주년을 맞은 자선단체지원재단은 기부자들을 전 세계의 자선 사업에 연결해준다. CAF는 매년 10억 파운드 이상을 자선단체들에 배분하고 있다. CAF세계기부지수2024의 상위 10위 국가들은 다음과 같다. 인도네시아 케냐 싱가포르 감비아 나이지리아 미국 우크라이나 호주 아랍에미리트 몰타

2024.08.22 09:10글로벌뉴스

英, 구글·애플 앱마켓 조사 중단..."새 법제도로 살피겠다”

영국 정부과 구글과 애플 대상의 앱마켓 반독점 조사를 중단했다. 새로운 법으로 규제 부분을 다시 살피겠다는 이유다. 21일(현지시간) 모바일웓드라이브에 따르면 영국 경쟁시장청(CMA)는 다음달 시행될 디지털 시장 경쟁 관련 법안(DMCC)을 고려해 현재 진행중인 구글과 애플에 대한 조사를 중단키로 했다. 기존 조사는 지난 1998년 제정된 경쟁법에 근거한 것이며, DMCC 시행을 앞두고 두 건의 조사는 폐쇄를 결정했다는 것이다. 새로운 법에는 기존 경쟁법에 소비자 권리보호 조항이 포함됐다. 또 모바일 시장에서 전략적 시장 지위 여부를 살필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반경쟁적 사항을 보다 광범위하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영국 정부의 입장이다. CMA는 기존 조사에서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지만 새로운 시장에서 앱마켓을 포함한 모바일 생태계 전반을 살피겠다는 입장이다. 인앱결제 수단이 부족한 것과 앱 배포에 대한 문제가 주요 관심사로 꼽힐 것으로 외신은 전했다.

2024.08.22 09:08박수형

"아이폰16 프로 인도서 조립"…증거 사진 공개됐다

애플이 올해 인도에서 아이폰16 프로의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사진이 유출됐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1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웨이보 사용자 'OvO'가 공개한 아이폰16 프로 제품 상자의 스티커 라벨 사진을 보도했다. 공개된 스티커 라벨에서 아이폰16 프로 제품 명 외에 '인도에서 조립'(Assembled in India)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애플이 상위 모델인 프로 모델을 인도에서 생산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달 인도 매체 머니컨트롤은 애플이 폭스콘과 협력해 인도에서 새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를 조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일 블룸버그 통신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폭스콘이 인도 타밀나두 주 공장에서 아이폰16 프로와 프로 맥스 생산을 시작할 목적으로 근로자 수천 명을 교육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작년에 애플은 아이폰15과 아이폰15 플러스 모델을 중국과 인도에서 동시에 조립하기 시작했다. 이는 애플은 제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함으로 분석되고 있다. 애플은 현재 베트남과 브라질에도 아이폰 조립 시설을 두고 있다. 하지만, 해당 소식을 유출한 'OvO'는 아이폰16 로즈 골드 색상 정보 등 최근 들어 애플 관련 소식을 전해오고 있으나 아직 신뢰성을 아직 검증 받지 못한 상태다. 때문에 진위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애플은 다음 달 아이폰16 시리즈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이폰16 시리즈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더 업그레이드 된 칩이 탑재되며, 아이폰16 프로 모델은 전작보다 더 큰 화면을 갖출 전망이다.

2024.08.22 08:45이정현

中 5위 배터리社 "전고체 배터리, 200도씨 테스트 완료"

중국 상위권 전기차 배터리 기업이 전고체 배터리 기술 안전 검증을 마무리했다. 21일 중국 전기차 언론 디이뎬둥에 따르면, 중국 고션하이테크가 최근 열린 투자자 행사에서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준비와 기본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엄격한 200도씨의 열 박스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해 고연비와 높은 안전성을 가진 배터리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션하이테크는 지난 5월 전고체 기술을 채용한 '진스 배터리'를 공개했다. 에너지밀도가 350Wh/kg이며, 이는 주류 삼원계 리튬 배터리 대비 40% 이상 높은 것이다. 고션하이테크의 전고체 배터리는 황화물 전해질 방식을 택했다. 아지로다이트(은과 게르마늄을 함유한 희귀 황화물 광물) 구조를 기반으로 마이크로 나노화 처리를 통해 전해질의 전도성을 10mS/cm 이상으로 높였다. 30Ah 전고체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 350Wh/kg, 부피 에너지 밀도 800Wh/L을 달성할 수 있으며, 배터리 시스템은 3천 회 이상 사이클이 가능하다. 중국에서는 이미 유수 배터리 기업이 전고체 배터리 개발 완료 단계라며 양산을 선포했다. CATL은 2027년 전고체 배터리를 소량 생산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또다른 전기차 배터리 기업인 썬워다도 2026년 양산하겠단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상하이자동차그룹은 공장 입지 선정도 마치고 생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GAC는 2026년 양산 및 자사 전기차에 탑재하겠다고 선언했다. 중국자동차동력배터리산업혁신연맹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국 전기차 배터리 설치 순위 기준 CATL(46.38%), BYD(25.10%), CALB(6.87%), 이브에너지(4.21%)에 이어 고션하이테크는 3.56%로 5위를 차지했다.

2024.08.22 08:23유효정

韓·美 플랫폼 전문가 "DMA, 한국 도입 부적절"

한국 플랫폼 기업에 대해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과 같은 규제를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DMA가 소비자 부담 비용 증가, 신기술 도입 지연, 중소기업 성장 저해 등 부작용을 안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토착 플랫폼 기업이 선전하고 있는 한국 플랫폼 시장의 상황을 고려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미국 컴퓨터통신산업협회(CCIA)는 21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FKI컨퍼런스센터 에메랄드홀에서 '플랫폼 규제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유럽에서 시행하고 있는 DMA가 어떻게 작동하고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것이 한국에 맞는지도 충분히 재검토하고자 한다"며 세미나 개최 취지를 밝혔다. DMA란, EU가 애플·구글·아마존 등 빅테크기업을 '게이트키퍼'로 지정하고 이들이 시장 지배력을 남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 규제를 적용하는 법안이다. DMA를 위반한 게이트키퍼 기업에게는 연간 매출의 최대 20% 과징금이 부과된다. 한국, DMA 도입 적절하지 않아 이날 발제에서는 한국이 DMA와 유사한 정책을 도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전략·국제 문제 연구소(CSIS) 카티 슈미넌 객원 연구원은 "DMA 발표 이후 미국 빅테크기업들은 DMA 위반으로 부과받을 수 있는 과징금 마련 등에 많은 비용을 소요하게 됐다"며 "이런 비용 부담은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 기업도 (사전규제 정책 도입 시) 비슷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컴퓨터통신산업협회(CCIA) 트레브 와그너 소장은 "유럽에서 DMA 이행이 되며 많은 플랫폼 기업의 디지털 서비스,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입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유럽 기업들은 생산성이 저하되고 수출 경쟁력에 타격을 입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런 규제가 한국에 있다면, 한국은 디지털 경제 기술 분야에 훨씬 더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유럽보다도 더 리스크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니엘 소콜 서던캘리포니아대(USC) 교수는 "한국 온라인 플랫폼은 한국 중소기업에게 많은 효익을 주고 있다"며 "설문 조사 결과 한국 중소기업들은 온라인 플랫폼 없이 자신들이 사업을 영위하기 어렵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다네일 교수에 따르면 해당 조사에 참여한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사업 확장, 브랜드 인지도 확보 등에 플랫폼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인지하고 있었다. 다니엘 교수는 "한국은 왜 플랫폼 기업의 경쟁을 촉진하는 제도가 아닌, DMA 같은 정책을 추진하려 하는가"라고 반문한 뒤 "기업가에게 있어 위축 효과를 낳게 되는 DMA는 한국 중소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국 플랫폼 시장 상황에 맞는 정책 필요해 이어진 토론에서는 DMA 규제 방식을 따르기보다, 한국 플랫폼 시장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친 제도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논의가 이어졌다. 백용욱 카이스트 경영학부 교수는 "DMA 같은 규제 방식은 유럽 토종 IT 기업이 선전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미국 빅테크기업을 겨냥했다는 비판이 있다"며 "이런 방식을 한국에 적용하는 것은 상황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백 교수는 "한국은 토종형 플랫폼 기업이 중국 알리·테무·틱톡 및 미국 구글·페북 등과 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선전하는 지구상 유일한 국가"라면서 "유럽의 DMA 같은 규제방식을 한국에서 적용하면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이승주 중앙대 국제정치학과 교수는 "중국은 자국 시장에 대한 외국 플랫폼 기업의 접근성을 차단한 상태에서 토착 플랫폼을 강하게 규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과는 다르다"며 "한국은 외국 빅테크의 진출을 막지 못하기 때문에, 보다 정교하고 세련된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08.21 15:55조수민

[ZD SW 투데이] 안랩 V3, 글로벌 보안제품 평가 'AV-테스트' 만점 획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안랩 V3, 글로벌 보안제품 평가 'AV-테스트' 만점 획득 안랩 백신 솔루션 V3가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 평가인 'AV-테스트' 최신 평가에서 전 항목 만점을 기록했다. 안랩은 이 평가의 PC용 백신 '홈 유저' 및 '비즈니스 유저' 부문에 참여해 진단율·성능·사용성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했다. 또 상위권 성적을 기록한 제품을 의미하는 '우수 제품(Top Product)' 부문에도 선정됐다. 안랩은 지난 2013년부터 'AV-테스트'에 꾸준히 참가해 인증을 획득해 왔다. ◆메사쿠어컴퍼니, 신한은행 '재외국민 신원확인 서비스'에 얼굴인식 기술 공급 메사쿠어컴퍼니가 신한은행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서비스'에 얼굴인식 기술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재외동포청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재외국민도 비대면으로 신원을 확인하고 인증서를 발급하도록 마련했다. 이번에 메사쿠어컴퍼니가 제공한 얼굴인식 기술 제공을 통해 재외국민도 빠르면 올해 말부터 전자여권을 기반으로 신원확인 후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사방넷, 이커머스 셀러 시간 단축용 '이미지호스팅·스케줄러' 출시 사방넷이 셀러들의 업무 효율화를 위한 신규 기능인 '이미지호스팅'과 '스케줄러'를 출시했다. '스케줄러'는 쇼핑몰에 판매되는 상품과 주문에 관한 정보를 사방넷에서 쇼핑몰로 자동 송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셀러들은 매일 반복해서 처리하던 쇼핑몰 관리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 상품 상세페이지 등록을 위한 서비스인 '이미지호스팅'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금융보안원, 2025년도 신입직원 채용 실시 금융보안원이 금융 보안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신입직원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분야는 일반기획과 IT 총 2개 분야로, 지원서 접수기간은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지원자들은 오는 28일 필기시험에 응시하고 1·2차 면접을 거치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2월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금융보안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바웨이브-로톡, 몸캠피싱 피해자 법률상담 지원 파트너십 1년 연장 라바웨이브와 로톡이 몸캠피싱 피해자 법률상담 지원에 대해 맺은 파트너십을 다음 해까지 연장한다. 이를 통해 몸캠피싱을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법률상담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 2023년 업무협약을 맺은 두 회사는 지금까지 몸캠피싱 피해자 법률상담 연계, 5만원 상당 전화법률상담 지원 등 몸캠피싱 피해자 보호를 위해 함께 활동해 왔다.

2024.08.21 15:27조이환

[현장] 여·야도 AI로 뭉쳤다…하정우 과실연 대표 "韓 특색 담은 AI 국가 프로젝트 만들자"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주권을 유지하고 글로벌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려면 거대 AI 이니셔티브가 필수적입니다. 국가가 나서 데이터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산업계에 대규모로 공급하고, 꾸준한 인재 육성을 통해 한국이 세계 시장으로 나가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하정우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공동대표 겸 AI 미래포럼 공동의장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한국 미래 신기술 발전을 위한 AI·모빌리티 신기술 전략 조찬 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하 대표는 '코리아 글로벌 AI 원팀(Korea Global AI One-Team)' 이니셔티브를 처음 제안했다. 이 계획은 국가 주도의 산·학·연 대규모 AI 프로젝트로, 정부가 지휘하고 기업들이 실행해 '원팀(One-Team)'이라는 가칭이 붙었다. 이 계획의 핵심은 정부가 나서 데이터와 GPU를 확보하는 것이다. 우선 대규모 GPU 센터를 구축해 최소 1만 장의 GPU를 확보한 후 이를 학계·스타트업과 국내 AI 대기업에 절반씩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또 가격이 비싸 확보가 다소 제한되는 논문 데이터를 정부가 구매하고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외국어 데이터도 획득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하 대표는 'AI 원팀'을 고안한 목적이 한국의 AI 3대 강국 도약에 있음을 강조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이 각각 AI 1위·2위 강대국 자리를 공고히 한 가운데 전 세계 선진국들이 3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캐나다는 지난 4월 총 2조4천억원 규모의 AI 지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학계와 스타트업의 스케일업만을 위해 컴퓨팅 인프라에 2조원이 투자됐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과 AI 안전을 위해 각각 1천억원, 500억원씩 자금을 투입했다. 프랑스의 사례는 더 고무적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AI 중진국으로 평가받던 프랑스는 마크롱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불과 1년 만에 자국 AI 기업을 육성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하 대표는 "우리는 이들보다 자체 역량에선 뛰어난 골든타임 상황에 있다"며 "이에 따라 누구보다 빠르게 계획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해야만 미국·중국에 대한 과도한 AI 의존을 피할 수 있고 오히려 이들이 의존할 수 있는 대체 불가능한 AI 역량을 개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한국이 AI 주권을 획득하고 다른 나라에도 '소버린 AI' 영향력을 선한 방식으로 행사할 수 있다. 하 대표는 이런 주장에 대한 근거도 제시했다. 그는 "실제 AI 초강대국들이 소버린 AI를 강조하면서 중동·남미·동남아 등의 AI 시장에 뛰어듬에도 정작 이 지역에서 선호되지 않는 분위기"라며 "빅테크가 학습된 모델만 제공하고 기술은 제휴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하 대표는 "한국은 이들 지역에서 공동 투자, 공동 운영, 기술 이전을 통해 함께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기 때문에 반년 전 개발한 기술을 제휴해도 이들이 산업 전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하 대표는 'AI 원팀'의 성공에 있어 인재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데이터와 GPU 이슈는 투자를 통해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AI 개발 인력 양성은 긴 시간이 필요하며 유지하기도 힘들어서다. 하 대표는 이날 국내 최상위권 인력 대다수가 해외 빅테크를 택하는 경우가 잦다는 것도 아쉬운 점으로 지목했다. 그는 "최상위 AI 인재들은 장기적 커리어와 성장 가능성을 보고 일하는 경우가 많다"며 "정부가 AI 전문대학원 등 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인재 양성에 효과를 봤지만 그만큼이나 이들이 여기 남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 대표는 그러면서 프랑스의 사례를 들었다. 프랑스 AI 연구자들이 구글 등 미국 빅테크에서 근무하다가 모국으로 돌아가 미스트랄AI 등에 몸담기 시작한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하 대표는 "그동안 프랑스 정부는 자국 인재가 모국으로 돌아오도록 노력했다"며 "한국 정부도 이를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AI 원팀' 계획은 이날 처음으로 공식 발표됐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과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AI 발전을 위해 합심해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남철 과장, 카이스트 김경수 부총장, 삼성전자 이준행 머신러닝 마스터 등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하 대표는 "네이버 AI 센터장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내 AI 발전 방안을 공유하러 왔다"며 "연구자로서 한국 미래 경쟁력에 대해 늘 고민해왔던 결과"라고 강조했다.

2024.08.21 14:24조이환

패스트뷰, 중기부 '2024 아기유니콘 플러스' 선정

콘텐츠 테크 기업 패스트뷰(대표 오하영)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4 아기유니콘 플러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플러스는 아기유니콘 사업을 완료한 기업 중 성장세가 뚜렷한 20개 기업을 추가 선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 사업이다. 최대 3억원의 글로벌 진출 자금과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패스트뷰는 콘텐츠 프로바이더(CP)와 퍼블리셔를 위한 AI 콘텐츠 유통 플랫폼 '뷰어스' 서비스의 혁신성과 글로벌 성장성을 인정받아 콘텐츠 분야 기업 최초로 이번 아기유니콘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 뷰어스는 450여 개 제휴 콘텐츠 제공사를 통해 확보한 수백만 개의 콘텐츠를 빅데이터·머신러닝 기술 기반으로 큐레이션해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에 맞춤 공급한다. 이를 통한 추가 트래픽과 유통 수익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 구글, 라인야후, 네이트 등 세계적인 퍼블리셔 기업들의 콘텐츠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특히 패스트뷰는 최근 뷰어스 제휴 언론사를 위한 AI 기반 다국어 콘텐츠 번역 및 해외 플랫폼 유통 서비스를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일본과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 뉴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해외 유통 서비스를 제공 중인 패스트뷰는 향후 대만, 중동 등 K-콘텐츠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서비스 시장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오하영 패스트뷰 대표는 "이번 아기유니콘 플러스 선정을 통해 뷰어스의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동시에 해외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K-콘텐츠의 가치와 유통 영향력을 알리는 K-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1 14:05백봉삼

아이폰16 프로 가격 100달러 인상…근거는?

다음 달 출시될 아이폰16 시리즈의 주요 사양이 담긴 자료가 공개되면서 아이폰16 프로 모델 가격 인상이 점쳐지고 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팁스터 애플허브는 자신의 엑스(@theapplehub)에 아이폰16 라인업의 주요 사양 정보를 공개했다. 해당 정보는 그 동안에 나온 아이폰16 관련 정보를 종합해 작성된 것이다. 아이폰16 프로의 경우, 최소 스토리지 옵션이 128GB에서 256GB로 조정되면서 시작 가격이 100달러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작년에 애플이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시작 가격을 1천199달러로 올리면서 썼던 방법이다. 이에 반해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와 작년에 가격이 올랐던 아이폰 프로 맥스의 가격은 전작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이에 IT매체 BGR은 아이폰16 시리즈의 가격 인상 소문이 이전에 비해 없는 편이라며, 애플이 가격을 변경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물론, 아이폰16 프로의 경우 기본 스토리지 옵션을 256GB로 올리고 1천99달러에 판매할 수 있으며 이렇게 될 경우 999달러 가격대는 사라지게 된다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다. 최근 출시되는 안드로이드폰들은 가격이 인상되는 추세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 6와 갤럭시Z플립 6도 폴더블폰이긴 하지만 전작에 비해 가격이 올라갔고, 지난 주 공개된 구글 픽셀9 시리즈의 4개 모델 중 3개 모델 가격이 인상됐다. 만약, 애플이 아이폰 가격을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한다면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BGR은 평했다. 공개된 아이폰16 사양 표에 따르면,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6.3, 6.9인치로 화면이 커졌고 아이폰16 표준 모델에는 A18 시리즈 칩을, 아이폰16 프로 모델에는 A18 프로 칩이 탑재된다.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는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유지되나 프로 모델은 업그레이드된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며, 아이폰16 프로에는 5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테트라프리즘 망원 렌즈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폰16 프로 모델에는 최신 와이파이 7가 지원되나 표준 모델에는 와이파이 6E가 지원되며, 램 용량은 아이폰16 표준 모델에는 8GB, 아이폰16 프로 라인업에는 12GB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됐다.

2024.08.21 13:32이정현

디지털혁신인재협의회 발족···AI 등 42개 대학원 참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오는 22~23일 이틀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 디지털혁신인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AI대학원 등 5개 분야 42개 디지털혁신 관련 대학원들이 처음으로 연합해 참여, 협의회를 발족한다.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23일 열리는 '디지털혁신인재와의 대화'와 '디지털혁신인재 발대식 및 총장간담회'에 참석해 디지털혁신대학원 재학생, 총장 등과 직접 소통, 인공지능과 디지털 핵심 인재 양성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심포지엄은 ▲각 분야 최고 기업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기조강연 ▲디지털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의 참석자(패널) 토론 ▲디지털혁신대학원 졸업생과의 만남 ▲디지털혁신인재와의 대화와 함께 디지털혁신인재협의회 발대식 및 총장간담회도 열린다. AI 분야 전문가인 아이민 주(Aimin Zhu) 구글 동아시아 산학협력 총괄 이사의 기조강연(온라인)으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메타버스, 사이버보안, AI반도체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심포지엄 첫째 날(22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산학연 디지털 기술 전문가들이 'AI, 반도체, 보안 그리고 메타버스가 그리는 미래 사회와 혁신인재'를 주제로한 패널토론 ▲디지털혁신인재들의 연구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대학원생 우수성과 발표가 이뤄진다. 또 AI대학원, 융합보안대학원 졸업생이 취업 준비 및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학업 등에 관한 조언 등을 통해 대학원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졸업생과의 만남 시간도 마련됐다. 패널토론은 권오욱 실장(ETRI 언어지능연구실)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패널로 전동석 교수(서울대), 이기혁 교수(중앙대), 최승관 교수(서강대), 오현환 본부장(KISTEP 정책기획본부), 김동환 대표(포티투마루)가 참여한다. 둘째 날(23일)은 산학프로젝트 사례 발표, 디지털혁신인재와의 대화, 디지털혁신인재 협의회 발대식 및 총장간담회가 열린다. 산학프로젝트 사례 발표서는 AI, 메타버스, 융합보안, AI반도체 분야 산업계와 학계가 시너지 효과를 공유하는데, 박종석 교수(충남대 AI융합혁신대학원), 현대원 교수(서강대 메타버스융합대학원), 양수영 교수(부산대 융합보안대학원), 최정욱 교수(한양대 AI반도체대학원)가 참여한다. 또 디지털혁신인재와의 대화는 유상임 장관이 과학커뮤니케이터 엑소 사회로 디지털혁신대학원 재학생 등과 디지털 심화 시대의 꿈, 희망, 미래를 위해 소통하는 자리로, 디지털혁신인재 양성 비전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대학원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한다. 특히 디지털혁신인재 협의회 발대식 및 총장간담회는 유상임 장관과 대학교 총장‧부총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 및 디지털혁신대학원별 대표 책임교수 등이 참여, 디지털 분야 핵심인재 양성・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위한 새로운 구심점으로써 협의회를 출범한다. 또 LG전자, 퓨리오사AI, Wins 등과 함께 하는 기업채용 설명회와 디지털혁신대학원 모의강의 및 입시 설명도 열린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혁신대학원이 최초로 연합해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디지털 기술 분야 간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면서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에서 AI·디지털 기술은 국가의 미래 명운을 결정짓는 필수요소인 만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며, 최우선 순위로 세계적 수준의 AI·디지털 인재를 길러내고 성장의 기회를 부여할 수 있게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부 내용은 '2024 디지털혁신인재 심포지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21 13:06방은주

크래프톤, 인조이-다크앤다커모바일 게임스컴 신규 영상 공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2024'의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인조이(inZOI)'와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의 최신 영상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조이는 게임스컴 어워드 2024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Most Entertaining)' 부문에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크래프톤의 게임이 게임스컴 어워드에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용자는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빌드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inZOI: Character Studio)'를 스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아바타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또 인조이 공식 스팀 페이지에서 위시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ONL에서 공개한 영상을 통해 글로벌 사전 예약의 시작을 최초로 공개했다.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에서, PC에서는 '구글 플레이 게임즈(Google Play Games)'를 통해 사전 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에 참여를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추후 A등급 용병과 한정판 코스튬 스킨을 지급한다. 크래프톤은 이번 게임스컴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력에 나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6'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Odyssey) 3D'에서 인조이를 체험할 수 있다. 틱톡(TikTok) 부스에서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시연과 인조이에 대한 소개가 진행되며, 엑솔라(Xsolla) 부스에서도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소개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의 B2C 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은 출품작들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경품을 획득할 수 있다. 인조이 부스에서 'AR Company 사원증'을 커뮤니티에 공유하고, 퀴즈쇼에 참여하면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퀴즈쇼와 코스프레 이벤트를 매일 진행한다. 게임 시연에 참여하고 미션을 완료하면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테마로 한 한정판 보드게임 등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또한, PUBG: 배틀그라운드 부스에서는 사격 이벤트와 코스프레 이벤트가 진행되며, 다양한 굿즈와 인게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2024.08.21 10:59이도원

"크롬으로 개인정보 불법 수집"...구글, 집단소송 위기

구글이 사용자 동의 없이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했다는 혐의로 미국에서 집단 소송에 직면하게 됐다. 20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미국 제9연방순회항소법원은 크롬 동기화 기능을 통한 개인정보 수집 관련 소송에서 구글의 손을 들어준 하급법원 판결을 뒤집었다. 항소법원의 밀라노 D 스미스 주니어 판사는 이날 "하급법원은 이성적인 이용자들이 (구글의 개인정보 고지를 읽고) 정보 수집에 동의했다고 생각했을 지에 대해 다시 검토해보라"고 판결했다. 이번 집단 소송은 2020년 처음 제기됐다.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에서 진행된 소송에서 원고들은 구글이 크롬 동기화를 활성화하지 않은 사용자들로부터도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주장했다. 크롬 동기화는 ▲북마크 ▲비밀번호 ▲열려 있는 탭 등 다양한 데이터를 사용자의 구글 계정에 저장해 여러 기기에서 크롬에 로그인할 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원고들은 구글이 사용자 동의 없이 브라우징 기록, IP 주소, 쿠키 식별자, 그리고 고유한 브라우저 식별자 등의 데이터를 '고의적이고 불법적으로' 수집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구글은 사용자가 회사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에 동의함으로써 데이터 수집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양측 공방의 핵심 쟁점은 개인정보 정책에 대해 동의한 이용자들이 정보 수집을 인지하고 있었느냐는 부분이었다. 1심 판결은 2022년 12월에 나왔다. 1심 재판을 맡은 이본 곤잘레스 로저스 판사는 “구글이 정보 수집에 대해 적절하게 고지했고, 원고들이 이에 동의했다”며 집단소송을 기각했다. 하지만 항소법원 판단은 달랐다. 밀라노 D 스미스 주니어 판사는 사용자가 실제로 이러한 데이터 수집에 동의했는지 여부에 대해 1심 법원이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스미스 판사는 “구글은 일반적인 개인정보 보호 고지를 했지만, 동기화를 켜지 않으면 특정 정보가 구글에 전송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크롬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항소법원 판결로 구글의 개인정보 무단 수집 관련 소송은 다시 연방법원으로 돌아가게 됐다. 구글 측은 "크롬 동기화는 다양한 기기에서 크롬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명확한 개인정보 보호 설정을 제공한다"면서 "이번 판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구글은 사용자들이 저장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크롬 동기화를 활성화할 것을 더 이상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이 발표는 소송과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더버지는 이번 소송의 결과는 구글의 개인정보 보호정책 및 데이터 수집 관행에 대해 중요한 법적 선례를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법원이 최종적으로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그리고 이 결정이 사용자와 기업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024.08.21 10:54최지연

대학생 취업선호 1위 삼성電·3위 네이버...이유는

Z세대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삼성전자', 3위에 '네이버'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삼성전자는 잡코리아가 매년 진행하는 동일 조사에서 3년 연속 취업하고 싶은 대기업 1위에 올랐다. 높은 연봉과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였다. 잡코리아(대표 윤현준)는 현재 하반기 대기업 취업을 준비 중인 남녀 대학생 및 신입직 구직자 1천67명을 대상으로 '취업 선호 기업'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잡코리아는 매년 하반기 취업시즌을 앞두고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본 설문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지주사 제외)를 보기 문항으로 나열하고 이 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복수 선택하게 했다. 올해 조사 결과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삼성전자(36.6%)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과 2023년 모두 1위에 올라 3년 연속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꼽혔다. 대학생들이 삼성전자 취업을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연봉 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63.6%) ▲복지제도 및 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아서(52.6%)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서(46.9%)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 2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29.5%)'가 차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취업 선호 기업 4위에 랭크된 후, 2023년과 올해 조사에서 연속 2위에 올랐다. 대학생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선택한 이유는 ▲높은 연봉에 대한 기대감(53.9%)과 함께, ▲향후 성장 가능성(52.9%) ▲현재 주요 산업분야를 선도하는 기업(34.9%) 때문으로 나타났다. 이어 3위 ▲네이버(19.6%), 4위 ▲SK하이닉스(17.4%), 5위 ▲카카오(15.7%)도 지난해 조사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6위부터는 지난해 조사와 다른 결과가 나왔다. ▲현대차(15.1%)가 6위로 지난해 보다 한단계 올라섰고, ▲LG에너지솔루션(9.2%)이 7위로 내려갔다. 대학생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 8위는 지난해 조사에서 10위권 밖이었던 ▲아모레퍼시픽(8.2%)이 차지했다. 또 ▲셀트리온(8.1%)은 올해 조사에서 처음으로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 상위 10위에 랭크됐다. 그 외 ▲CJ제일제당(5.7%) ▲LG전자(5.7%) 등도 취업선호도 톱10 기업에 꼽혔다. 잡코리아는 구직자의 전공에 따라 취업 선호 기업이 어떻게 다른지도 확인했다. 그 결과, 예체능계열 전공자 사이에서는 ▲네이버(39.1%)와 ▲카카오(35.9%)가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와 2위에 올랐고, 이 외에도 ▲삼양식품(7.6%)에 취업하고 싶다는 비율이 타 전공자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 자연과학계열에서는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55.3%)를 꼽은 응답률이 타 전공자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 외에도 ▲셀트리온(24.5%)과 ▲유한양행(5.9%) ▲SK바이오사이언스(5.9%)를 꼽은 비율이 타 전공자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 인문사회계열에서는 ▲아모레퍼시픽(16.1%)과 ▲대한항공(8.3%)이, 경상계열에서는 ▲LG생활건강(9.3%)과 ▲LG전자(9.3%) ▲삼성물산(9.3%)이, 이공학계열 전공자에서는 ▲SK하이닉스(23.7%)와 ▲현대차(21.5%)를 선호하는 비율이 타 전공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024.08.21 10:05백봉삼

애플, 아이폰 고급 모델도 인도서 생산한다

인도가 애플의 주요 생산 거점으로 변모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인도에서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을 생산하고 출시할 계획이다. 블룸버그는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 최대 협력사 대만 폭스콘이 인도 타밀나두 주 공장에서 아이폰16프로와 프로 맥스 기기 생산을 시작할 목적으로 근로자 수천 명을 교육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상위 모델은 보통 더 큰 배터리, 더 나은 카메라,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더 전문화된 생산 라인이 필요하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 상위 모델 대부분을 중국에서 만들었다. 하지만 미·중 긴장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인도 등 다른 국가로 생산지를 다변화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3월까지 회계연도 동안 인도에서 140억달러(약 18조6천억원) 규모 아이폰을 조립했으며, 이는 전 세계 생산량 최대 14%를 차지한다. 애플은 인도에서 생산한 아이폰16 프로, 프로맥스 대부분을 미국·유럽·중동 등지로 수출할 방침이다. 인도 시장에서 최신 아이폰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이들 지역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도 스마트폰 시장도 프리미엄화 추세가 이어지며 고가 아이폰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큼 애플의 주요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애플 인도 매출은 80억 달러, 약 10조6천억원에 달한다. 한편, 애플은 내달 아이폰16 시리즈를 비롯해 애플워치10, 애플워치SE 3, 애플워치 울트라 3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8.21 09:39류은주

삼성, 中 기업 공세로 아프리카서 스마트폰 출하량 '뚝'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의 파상 공세로 삼성전자의 아프리카 시장 점유율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20일 중국 언론이 인용한 캐널리스 데이터에 따르면, 2분기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분기 보다 2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분기 26%였던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올해 2분기에는 19%로 위축됐다. 삼성전자는 1위 중국 트랜션(51%)에 이은 2위 자리를 지켰지만 3위 샤오미(12%), 4위 리얼미(5%), 5위 오포(4%) 등 중국 브랜드의 성장세에 출하량 감소세를 면치 못하는 실정이다. 상위 5개 기업 중 유일하게 지난해 대비 출하량이 줄어든 삼성전자는 무려 -25%의 출하량 감소를 겪었다. 반면 3위 샤오미는 45%, 4위 리얼미는 137%, 오포는 39%의 출하량 성장세를 각각 기록하면서 삼성전자를 압박하고 있다. 여기에 3위 샤오미의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9%에서 올해 2분기 3%P 추가로 성장하면서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샤오미는 특히 나이지리아와 이집트에 집중적인 투자와 영업 전략을 펼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캐널리스는 삼성전자가 19%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긴 했지만 저가형 기기 인기가 줄어들면서 출하량이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의 고속 성장세는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피처폰 점유율이 52%에 달한다. 캐널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같은 분기 보다 6% 성장해 1천780만 대 였다.

2024.08.21 08:48유효정

코스포 벤처스타트업 해커톤서 동국대 'Goodbye GDSC' 대상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지난 19~20일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해커톤 대회 - 서퍼톤, Challenge the Code Wav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분야 청년들이 스타트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직접 개발함으로써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혁신 역량을 고취하기 위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중기부가 주최하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우아한형제들, 쏘카, 버킷플레이스, 애드락애드버테인먼트 등이 후원했다. 대회에는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20개 대학이 사전 선발한 각 1팀씩 총 20개팀의 9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정을 뽐냈다.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로 구성된 학생들은 현장에서 즉석 공개된 '캠퍼스 라이프: 우리 학교를 더욱 이롭게 만들기 위한 비즈니스 서비스 기획 및 개발'을 주제로 각양각색의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제 솔루션을 구축했다. 현장에는 네이버와 현대백화점, 그렙, 캐피탈레터, 클래스101, 패러다임시프트 등 전·현직 개발자 8명이 멘토로 참여해 기술 구현에 대한 조언을 전했고, 취업 및 채용에 관한 상담도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청년들의 창업가정신 함양과 개발자로서의 비전을 모색할 수 있는 전문가 특강도 열려 이목을 끌었다. 19일에는 박정현 비브리지 대표가 '해커톤에서 성공할 수 있는 세 가지 마인드셋'을 주제로 대학생 시절 미국 해커톤 대회에 참가하면서 깨달았던 내용을 바탕으로 현지 인턴을 거쳐 창업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소개했다. 이튿날인 20일에는 다년간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권순선 구글 리드가 연사로 나서 최신 급변하는 기술 생태계 환경에서 개발자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노하우를 공유해 박수를 받았다. 프로젝트 심사 결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동국대학교 'GoodBye GDSC'팀이 대상을, 경북대학교 '슬기로운생활'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동국대학교 'Goodbye GDSC'는 교수가 실시간 질문에 대해 음성 인식을 통해 답변하고, 학생들의 반복적인 질문에는 AI가 교수 답변을 학습해 자동 응답을 제공하는 익명 질문 및 답변 플랫폼 '물무리'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경북대학교 '슬기로운생활'은 발표 능력이 학업 성취부터 미래의 직장 생활까지 영향을 미치는 핵심 역량이라는 점에 집중해 AI를 기반으로 한 대학생들의 발표 연습 플랫폼 '스피치지' 서비스를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6개 민간 협단체가 수여하는 우수상과 장려상은 총 5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숭실대학교 'SSU'와 대구대학교 'ALL IN ONE'이 수상했고, 장려상은 인하대학교 '인덕맘즈', 명지대학교 'TEAM MYONG', 강남대학교 '강'에 돌아갔다. 각 수상팀은 총 1천400만원 상금을 차등 지급 받을 예정이다. 이밖에 양일간 가장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핵인싸상에는 대상 수상팀인 동국대학교 'Goodbye GDSC'와 우수상을 수상한 숭실대학교 'SSU', 최우수상을 받은 경북대학교 '슬기로운생활'이 1~3등으로 선정돼- 부상으로 쏘카 올데이 이용권을 제공했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이번 해커톤 대회는 청년 인재들이 스스로 주변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도출하는 주도성은 물론 개발자로서의 역량까지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마음껏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생태계와 협력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1 08:42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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