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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시간 무중단 개발도"…깃허브, 빅테크 손잡고 플랫폼 업데이트

[샌프란시스코(미국)=김미정 기자] 깃허브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생태계 강화를 위해 앤트로픽 '클로드'와 오픈AI '코덱스' 등을 플랫폼에 통합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가 한 플랫폼에서 다중 AI 에이전트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게 도울 방침이다. 깃허브는 28~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깃허브 유니버스 2025'를 열고 AI와 인간이 함께 일하는 개발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이같은 전략을 밝혔다. 이날 카일 데이글 깃허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주요 연사로 나서 AI와 인간이 함께 일하는 개발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데이글 COO는 "올해 말까지 클로드와 코덱스를 포함한 주요 파트너사 모델·시스템이 '에이전트 HQ(Headquaters)'에 완전 통합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에이전트 HQ는 여러 AI 에이전트를 한 환경에서 연결·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허브로, 깃허브의 플랫폼 전략 명칭이다. 개발자와 AI 에이전트가 협력하는 환경을 구축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클로드, 코파일럿과 협업..."스스로 브랜치 생성·코드 병합" 이번 행사에서 마이크 크리거 앤트로픽 최고제품책임자(CPO)가 무대에 나서 "AI 중심 개발은 점진적 진화가 아니라 근본적 전환"이라며 "클로드는 에이전트 HQ의 진정한 협업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로드는 깃허브 플랫폼에서 개발자 작업을 스스로 인식해 처리할 수 있다. 새 브런치를 생성한 뒤 코드를 작성해 폴 리퀘스트(PR)까지 올릴 수 있다. 해당 작업은 '클로드 에이전트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기반으로 진행된다. 모든 작업은 기존 클로드 코드 시스템과 동일한 도구와 권한 체계로 구성됐다. 크리거 CPO는 "클로드는 깃허브에서 인간 개발자 지시 없이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파악할 수 있다"며 "개발 전 과정을 수행하는 완전한 AI 개발자형 에이전트로 진화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주목할 만한 점으로 '스킬 시스템'을 꼽았다. 해당 시스템은 특정 업무에 최적화된 프롬프트와 스크립트를 한데 묶은 모듈이다. 에이전트가 상황에 맞는 스크립트를 여기서 불러와 작업에 활용하는 셈이다. 예를 들어 개발자가 '브랜드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마케팅 페이지 수정을 요청하면, 클로드는 이에 필요한 기술을 스킬 시스템에서 가져와 코드 수정과 문서화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크리거 CPO는 "이제 클로드는 단순히 코드를 쓰는 도구가 아니라, 팀의 일원처럼 일하며 학습하고 개선하는 존재"라며 "깃허브와 새로운 협업 방식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덱스, VS 코드 품으로…"60시간 무중단 작업" 뒤이어 알렉산더 엠비리코스 오픈AI 코덱스 제품 총괄도 등장해 코덱스가 VS 코드에서 작동하는 장면을 시연했다. 현재 깃허브 코파일럿 프로 플러스 구독자는 VS 코드 인사이더 빌드에서 코덱스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엠비리코스 총괄은 "최근 몇 달간 코덱스 사용량이 10배 이상 늘었다”며 "우리는 코덱스를 단순한 코드 보조가 아닌 개발자의 팀 동료로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데모에서는 3D 그래픽 엔진 'Three.js'로 만든 게임 코드를 코덱스로 수정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해당 게임 코드는 VS 코드에 내장됐다. 개발자가 코덱스에 "이 앱을 어떻게 실행하나요?”라고 묻자, 코덱스는 즉시 명령어를 제시하고 직접 프로그램을 구동했다. 이후 코덱스는 점프 동작이 부자연스러운 문제와 풍차 애니메이션 오류를 스스로 찾았으며, 이를 즉시 수정했다. 배경음악과 조명 효과까지 스스로 추가해 게임 완성도를 높였다. 사람이 해당 오류를 지적하기 전 AI가 실행 과정에서 스스로 문제를 인식해 개선한 셈이다. 엠비리코스 총괄은 "이 모든 과정은 코덱스가 다중 에이전트를 동시에 작동시킨 결과"라며 "마치 여러 개발자가 각자 맡은 파트를 동시에 수정하듯 AI가 서로 협업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기능이 코덱스 핵심축인 '모델'과 '하니스' 덕이라고 강조했다. 모델이 문제 해결을 위한 추론과 코드 제안을 담당하고, 하니스는 코드를 실제 실행하고 결과를 검증하는 역할을 맡아서다. 엠비리코스 총괄은 "이 핵심 기술이 VS 코드 내에서 서로 협력한다"며 "코덱스는 단순 오류 수정은 몇 초 만에, 복잡한 프로젝트는 최대 60시간 이상 무중단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10.29 03:51김미정 기자

"오픈AI·앤트로픽 통합"…깃허브, 'AI 에이전트' 중심 플랫폼 진화

[샌프란시스코(미국)=김미정 기자] 깃허브가 인간과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협력하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새 개발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깃허브는 28~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깃허브 유니버스 2025'를 열고 차세대 플랫폼 비전 '에이전트 HQ(Headquaters)'를 발표했다. 에이전트 HQ는 여러 AI 에이전트를 한 환경에서 연결·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허브다. 여기서 개발자와 AI 에이전트가 협력하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깃허브는 비전 실현을 위한 '깃허브 플랫폼' 업그레이드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AI 에이전트 통합을 비롯한 개발 생산성 향상, 조직 단위 제어 강화에 초점 맞췄다. 우선 여러 파트너사의 코딩 에이전트를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허브 '미션 컨트롤'을 공개했다. 이를 위해 오픈AI와 앤트로픽, 구글, 코그니션, xAI 등 주요 파트너의 에이전트가 순차적으로 깃허브에 통합되며, 코파일럿 유료 구독 서비스에서 이용 가능하다. 개발팀은 미션 컨트롤을 통해 작업을 배정하고 검토하며, 팀 전체 진행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오픈AI와 앤트로픽 에이전트를 포함한 '멀티 에이전트 액세스' 기능도 새로 도입됐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원하는 에이전트를 직접 선택하거나 배정하고, 슬랙·리니어 등 협업 도구와 연동해 업무를 위임할 수 있다. 코드 편집기 'VS 코드'에는 세밀한 제어 기능과 플랜 모드가 추가됐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프로젝트 계획을 코파일럿과 세분화해 설계 단계부터 컨텍스트를 구체화할 수 있다. 또 'AGENTS.md' 파일로 커스텀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깃허브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레지스트리'를 통해 피그마·센트리 등 외부 리소스를 통합할 수 있다. 깃허브는 기업 환경을 위한 개발 기능도 공개했다. 이제 기업 고객은 '컨트롤 플레인'으로 AI 접근과 에이전트 활동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관리자는 보안 정책과 권한을 일관되게 제어할 수 있다. 또 '코파일럿 메트릭스 대시보드'를 통해 조직 단위의 AI 활용 현황과 주요 지표를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 '깃허브 코드 품질'로 모든 저장소의 유지보수성과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개선할 수도 있다. 깃허브는 이번 행사에서 오픈AI와 앤트로픽과의 협력 사례도 소개했다. 이제 코파일럿 프로 플러스 사용자는 'VS 코드 인사이더' 환경에서 오픈AI의 코덱스 모델을 직접 실행할 수 있으며, 앤트로픽의 클로드를 통해 이슈 관리와 코드 커밋 등 실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깃허브 신규 개발자 1초 한 명씩 늘어…1억8천만명 집계 이날 깃허브는 '2025 옥토버스 리포트'를 통해 올해 개발자 성장 추세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초당 1명꼴로 신규 개발자가 깃허브에 합류해 전체 개발자 수는 1억 8천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전체 노동 인구보다 많은 규모다. 보고서는 개발 생태계에서 AI의 영향력이 두드러졌다고 강조했다. 신규 개발자의 80%가 첫 주에 코파일럿을 사용했으며, 깃허브 내 오픈소스 기여는 11억2천만 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언어 트렌드에서도 변화가 나타나, 타입스크립트가 파이썬과 자바스크립트를 제치고 처음으로 사용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개발 생태계 확산도 가속화되고 있다. 인도는 올해 500만 명 이상의 신규 개발자가 합류하며, 2030년경 세계 최대 개발자 국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역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개발자도 올해만 40만명 신규 유입된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카일 데이글 깃허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에이전트 HQ는 개발자에게 도움 되는 도구를 구축하기 위해 탄생했다"며 "개발자가 더 빠르고 자신 있게, 각자의 방식대로 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5.10.29 01:11김미정 기자

[단독 인터뷰] 깃허브 COO "韓 커뮤니티 인상적…새 개발 문화 주도 가능성 커"

[샌프란시스코(미국)=김미정 기자] "올해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가 놀랍게 성장했습니다. 향후 새 개발 문화가 한국에서 가장 먼저 나올 가능성이 더 높아졌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고객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자연스럽게 협업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할 것입니다." 카일 데이글 깃허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8~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열리는 '깃허브 유니버스 2025' 개최를 앞두고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데이글 COO는 올해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 성장을 매우 인상 깊게 봤다고 재차 강조했다. 실제 깃허브가 최근 발표한 옥토버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깃허브 개발자 수는 266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새로 가입한 개발자만 약 45만 명이며, 이는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데이글 COO는 "가장 놀라운 점은 한국 신규 가입자 80%가 첫 주에 코파일럿을 사용했다는 것"이라며 "AI 코딩 진입 장벽을 눈에 띄게 낮추는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개발자의 빠른 기술 적응력이 이같은 결과를 내놨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신기술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라며 "오픈소스 프로젝트 참여도 활발하고, 새 도구를 실험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데이글 COO는 앞으로 한국 시장에 코파일럿 중심의 에이전틱 개발 환경을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대기업과 스타트업 모두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국은 AI 협업 생태계 전환의 중심이 될 잠재력을 충분히 갖췄다"며 "AI 시대 새로운 개발 문화가 한국에서 가장 먼저 실현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에이전트 HQ 전략 강조..."개방형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 데이글 COO는 이번 업데이트 핵심을 개방형 생태계 구축으로 꼽았다. 이에 모든 작업 방식을 에이전트 중심으로 두는 '에이전틱 HQ(Headquaters)' 전략을 앞세웠다고 재차 강조했다. 데이글 COO는 "모든 에이전트를 단일 환경에서 관리·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업데이트 핵심"이라고 말했다. 실제 깃허브는 다중 AI 에이전트를 한 대시보드에서 보여주는 '미션 컨트롤' 기능을 플랫폼에 추가했다. 미션 컨트롤은 로컬·클라우드 환경 구분 없이 동일한 인터페이스에서 모든 에이전트 작업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개발자는 깃허브 웹을 비롯한 IDE, CLI, 모바일 등 어디서나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에이전트가 작성 중인 코드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깃허브는 오픈AI와 앤트로픽, 구글 모델 등 외부 모델을 깃허브 플랫폼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이번 업그레이드에 넣었다. 이를 통해 개발자가 원하는 모델로 어디서든 작업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데이글 COO는 "그동안 코파일럿으로 축적한 에이전틱 구조를 오픈 플랫폼 형태로 확장한 것"이라며 "AI와 개발자가 한 공간에서 함께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용자는 각 에이전트의 생각의 사슬(Chain of Thought)와 툴 호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며 "필요시 직접 개입해 작업 방향을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가 코드를 작성하고 검토하는 전 과정에 걸쳐 다단계 방어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도 알렸다. 우선 깃허브는 '코파일럿 코딩 에이전트'에 시크릿 스캐닝과 코드 분석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AI가 생성한 코드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취약한 방식으로 작성되는 일을 미리 막기 위해서다. 또 모든 AI 코드는 배포 전에 자동으로 '코드QL'을 통해 검사된다. 데이글 COO는 "이 과정에서 보안 시스템은 코드 속에 숨겨진 암호키나 인증정보, 보안 취약점 등을 탐지해 즉시 경고를 보낸다"며 "개발자는 별도 설정 없이도 안전한 코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 고객에게 감사 로그 기능도 제공된다는 점도 알렸다. 그는 "어떤 에이전트가 어떤 리포지토리와 코드에 접근했는지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내부 보안팀은 이 데이터 바탕으로 AI 활동 내역을 추적하고, 필요 시 접근 권한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일 COO는 향후 기업 운영 전략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 핵심 가치는 언제나 '개발자 우선(Developer First)'이었다"며 "개발자가 어떤 모델이나 도구를 사용하더라도 우리 플랫폼 안에서 최고의 협업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AI와 개발자가 함께 일하는 협업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29 01:11김미정 기자

SI 그룹, 새로운 혁신 센터 개설

최첨단 시설로 회사의 글로벌 연구 개발 역량 확장 더 우즈랜드, 텍사스, 2025년 10월 29일 /PRNewswire/ -- 세계적인 고성능 첨가제, 생산 공정 솔루션, 의약품, 유기화학물 중간체 개발사이자 제조사인 SI 그룹(SI Group)이 영국 포 애쉬즈에 유럽 혁신 센터(European Innovation Centre, EIC)를 공식 개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소는 SI 그룹의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 확장을 의미하며, 연구개발(R&D)과 응용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해 전 세계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최첨단 시설은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첨단 장비와 자원을 갖추고 있다. 플라스틱 및 고무 응용 개발과 분석 특성화에 중점을 둔 이 센터는 고객 및 업계 리더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을 추진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영국의 새로운 포 애시즈 시설 외에도 SI 그룹은 다음과 같은 지역에서도 혁신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국 뉴욕주 로테르담 정션, 뉴욕, 미국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모건타운 인도 로테 중국 상하이 로버트 카이저(Robert Kaiser) SI 그룹 전략마케팅 부사장 겸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총괄이사는 "유럽 혁신센터의 개소는 SI 그룹의 글로벌 혁신 역량에 대한 중대한 투자를 의미한다"며 "우리는 다섯 개의 다른 혁신 센터와 함께 강력하고 글로벌하게 연결된 R&D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적 요구에 맞는 첨단 솔루션을 제공하며, 비즈니스의 장기적인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설의 개소 기념행사는 2025년 10월 23일에 열렸다. 행사에서는 시설 견학이 진행됐으며, 찰스 3세 국왕을 대신하여 스태퍼드셔주의 왕실 대리인인 엘리자베스 반스(Elizabeth Barnes)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 행사에는 언론 관계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초청됐다. SI 그룹 소개SI 그룹(SI Group)은 성능 첨가제, 생산 공정 솔루션, 활성 제약 성분, 유기화학물 중간체 분야의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SI 그룹의 솔루션은 플라스틱, 고무·접착제, 연료·윤활유, 유전·제약 산업의 수많은 공업용 생산재와 소비재의 품질과 성능을 개선하는 데 필수적이다. SI 그룹은 3개 대륙에 19개의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 세계에 약 1600명의 직원을 두고 80개 국가 고객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SI 그룹은 2025년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SI 그룹은 에코바디스가 평가한 전 세계 15만여 기업 중 상위 35%에 속한다. SI 그룹은 안전, 화학, 지속가능성, 그리고 탁월한 결과라는 열정을 품은 채 혁신을 거듭하고 변화를 주도하여 가치를 창출하는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www.siigro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 조셉 그란데(Joseph Grande)전화: + 1.413.684.2463joe@jgrandecommunications.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95496/si_group__inc__logo.jpg?p=medium600

2025.10.29 01: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클루커스, 구글 클라우드와 서울시청 AI 교육 성료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클루커스, 구글 클라우드와 서울시청 AI 교육 성료 클루커스가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서울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의 실제 행정 업무에 구글 클라우드 생성형 AI 기술을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를 체감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구글 클라우드 소개 및 AI 기술 트렌드 ▲생성형 AI의 투자 대비 효과(ROI) ▲공공 부문 적용 유스케이스 ▲구글 AI 스튜디오 및 노트북LM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이 직접 AI 도구를 체험해보는 핸즈온 세션도 마련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OPA, 클라우드 네이티브 강사 양성 교육 성료 OPA가 이노그리드 본사 교육장에서 2025년도 제2차 OPA 클라우드 네이티브(K-PaaS) 강사 양성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OPA는 공공·민간 부문에서 급증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K-PaaS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의 전문 강사 육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자는 K-PaaS에 대한 기본 이해를 갖춘 신청자 중 공공·민간 교육 활동이 가능한 인원을 대상으로 선발됐다. ◆롯데이노베이트, 소방안전모범대상 대상 수상 롯데이노베이트가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서울시 소방안전모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소방안전관리 모범사업장으로 인증받았다. 소방안전모범대상은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자율적인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해온 제도로, 안전관리 우수 사업장과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수상으로 앞으로 2년간 화재안전조사와 합동소방훈련이 면제된다. ◆아시아나IDT, EM흙공 던지기 봉사활동 진행 아시아나IDT가 ESG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은평구 불광천에서 수질 정화와 생태계 복원을 위한 EM 흙공 제작 및 던지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아시아나IDT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EM 흙공 만들기, 흙공 던지기, 하천 주변의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등으로 진행됐다. ◆베스핀글로벌, 클라우드플레어 파트너 어워드서 수상 베스핀글로벌이 클라우드플레어가 주최하는 '클라우드플레어 파트너 어워드'에서 아시아태평양 전체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수행 능력 1위 기록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서비스 제공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매년 개최되는 클라우드플레어 파트너 어워드는 지난 1년간 탁월한 성과·혁신·영향력을 보여준 '클라우드플레어 파워업' 파트너 프로그램의 우수 파트너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클라우드플레어 한국 총판인 베스핀글로벌은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서비스 제공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HS효성인포, 기가옴 레이더 오브젝트 스토리지 부문 리더 선정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공급하는 히타치 밴타라의 'VSP 원 오브젝트'가 시장 분석기관 기가옴이 발표한 최신 '오브젝트 스토리지 레이더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보고서는 VSP 원 오브젝트의 리포팅과 분석 기능, 스토리지 최적화 역량, 퍼블릭 클라우드 통합 기능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사용 패턴과 성능 지표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리포팅, 불필요한 데이터를 식별해 비용을 절감하는 최적화 기능, AWS S3 API 확장을 통한 데이터 보안 및 관리 강화가 대표 강점이다. ◆데이터독, 서밋 서울 2025서 AI 옵저버빌리티 인사이트 공유 데이터독이 '데이터독 서밋 서울 2025'를 개최하고 AI 시대의 옵저버빌리티와 보안 분야에서의 최신 혁신 기술과 주요 고객 사례를 선보였다. 행사에는 아모레퍼시픽·GS리테일 등 주요 고객사를 비롯해 국내 업계 실무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전 세계 9개 주요 도시에서 순회 개최되는 데이터독의 대표 글로벌 행사인 데이터독 서밋은 옵저버빌리티, 보안, AI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고객 사례를 공유한다. 서울에서 처음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다양한 국내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조명했다.

2025.10.28 18:12한정호 기자

세계 GDP 61%, 경주 집결…APEC CEO 서밋 개막

아·태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2025 APEC CEO 서밋'이 천년고도 경주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저녁 경주 화랑마을 어울마당에서 '2025 APEC CEO 서밋'의 첫 번째 공식 행사인 환영만찬을 개최했다. '2025 APEC CEO 서밋'은 이날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31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APEC CEO 서밋'은 세계 GDP 61%를 차지하는 APEC 회원국 정상들과 글로벌 기업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아젠다를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는 대한상의가 주관한다. 이날 환영만찬은 경주를 찾은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CEO 서밋 본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참석자로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국내 기업인은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유정준 SK온 부회장, 이형희 SK수펙스 위원장,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류재철 LG전자 사장, 조석 HD현대 부회장, 홍순기 GS 부회장, 이희근 포스코 사장, 한채양 이마트 사장, 송치형 두나무 회장, 조석진 한수원 CN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허민회 CJ CEO, 최수연 네이버 CEO 등이 참석했다. 주한 외국사절로는 데이비드 퍼듀 주중 미국대사,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대사,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카리드 주한 말레이시아대사, 버나뎃 테레즈 C. 페르난데스 주한 필리핀대사 등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신라 시대 '동궁과 월지'에서 왕과 학자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교환했는데, 1천년이 지난 지금 이곳에서 연못이 아닌 바다를 통해 더 많은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게 됐다"며 "이번 APEC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자간 플랫폼이 돼 인류에 진정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마티어스 콜만 OECD 사무총장, 사이먼 칸 구글 CMO,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등이 건배제의를 통해 서밋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스탠딩 형식으로 약 90분간 진행된 만찬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의 음식과 음악을 즐기며, 각국 주요 인사와 다양한 산업 관계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만찬 메뉴는 경주 한우, 동해 전복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한국 전통음식부터 할랄·비건음식 까지 각국의 식음 문화를 반영해 다양하게 구성했다. 만찬주로는 경북산 와인 중에서 베를린 와인 트로피, 우리술 품평회, 대한민국 주류 대상 등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수상한 제품으로 선정됐다. 다양한 축하공연도 선보였다. 첫번째 공연으로 KBS 교향악단이 나섰다. 경기병 서곡, 호두까기 인형 행진곡, 카니발 서곡 등을 연주하며 CEO 서밋의 시작을 알렸다. 두 번째 공연으로 국내 4인조 남성 팝페라 그룹 포레스텔라가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 다양한 언어의 노래로 한국의 리듬을 소개했다. 오늘 환영만찬으로 서막을 연 APEC CEO 서밋은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28일 환영만찬, 2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브릿지, 비즈니스, 비욘드(3B)'를 주제로 한 공식 일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인 29일은 '브릿지'를 중심으로 아태지역의 경제적 협력방안 등 연결과 신뢰 회복 방안이 논의되고, 30일은 '비즈니스'를 주제로 AI, 차세대 에너지 등 혁신을 통한 구체적 실행 방안이 다뤄진다. 마지막 날인 31일은 '비욘드'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번영의 패러다임을 모색한다. 아울러 공식 일정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10월 27일~30일 동안 열리는 '퓨처테크 포럼'에서는 AI·친환경 조선·방산 등 6대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리더들이 실행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28~31일 진행되는 'K-테크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 기업 혁신 기술을 세계에 선보여 투자와 파트너십을 연계한다. 이밖에 와인·전통주 페어, K-미술전시, 뷰티·웰니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종합 교류 플랫폼을 완성할 예정이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환영만찬은 서밋 본회의의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각국의 주요 인사들과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간의 벽을 허물고, 우정과 파트너십을 쌓는 뜻깊은 자리”라며 “올해 서밋은 글로벌 CEO들과 APEC 정상 등과의 일대일 미팅에 중점을 두고 있어 다양한 투자기회가 창출되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8 18:00류은주 기자

앤트로픽·구글 "AI 안전은 핵심 경쟁력"…네이버·LG도 '책임 확장' 가속

인공지능(AI)이 고도화될수록 안전은 더 이상 부가 요소가 아니라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AI 선도 기업들은 모델 확장 속도만큼 안전 검증을 정교하게 설계하며 책임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한 내부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앤트로픽·구글 딥마인드·네이버클라우드·LG AI연구원 등 주요 기업들은 28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앰배서더에서 열린 '2025 인공지능 안전 서울 포럼'에서 기술적·제도적 접근을 결합한 AI 안전 프레임워크와 검증 체계를 공개했다. 첫 발표를 맡은 앤트로픽 마이클 셀리토 글로벌정책총괄은 "강력한 AI 시스템이 물리적 세계와 연결되기 시작한 만큼 안전장치도 정교해져야 한다"며 "AI가 스스로 실행하는 시대에는 기술적 제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셀리토 총괄은 앤트로픽이 추진 중인 '책임 있는 확장 정책'을 공개하며 AI 모델의 성능이 높아질수록 보안·평가·통제 수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구조를 소개했다. 그는 "우리는 위험한 AI 모델을 배포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명문화했고 외부 AI 안전 연구기관과 협력해 제3자 검증을 받는다"며 "이런 방식이 개발 속도를 늦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빠르고 안전한 배포를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안전 평가가 이제는 자율적 약속이 아니라 법적 의무로 전환되는 시점에 와 있다"며 "유럽연합(EU)·미국·한국 모두 안전 프레임워크 공개와 검증을 요구하는 규제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술을 얼마나 빨리 확장하느냐보다 얼마나 책임 있게 확장하느냐가 향후 AI 기업의 신뢰를 좌우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진 영상 발표에서 구글 딥마인드의 루이스 호, 메리 퐁 연구원은 '프론티어 세이프티' 프레임워크를 중심으로 AI의 위험 역량을 조기 탐지하고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체계를 설명했다. 두 연구원은 자율성, 생물, 사이버 위험, 기계학습 연구 역량 등 네 가지 핵심 위험 영역을 지정하고 모델이 위험 임계치를 넘어서기 전 단계에서 위험 역량 평가를 수행한다고 발표했다. 메리 퐁 연구원은 "현재의 AI 모델들은 아직 위험 임계치에는 도달하지 않았지만 세대가 바뀔 때마다 일부 고위험 작업 수행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며 "이를 놓치지 않으려면 정기적이고 반복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AI 안전은 단발성 평가로 끝나선 안 되며 모델의 변화 주기마다 업데이트되는 동적 평가가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기업들도 AI 안전을 독립된 경쟁력의 축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윤상두 AI랩 연구소장은 "네이버는 2021년 '사람을 위한 AI'라는 윤리 준칙을 제정하고 초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 개발 전 과정에 안전성 검증을 내재화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국어 기반 안전 데이터셋이 부족한 현실을 보완하기 위해 자체 구축한 평가 데이터셋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며 "모델 개발·배포·운영 전 단계를 관리하는 3선 방어 체계를 도입해 독립된 AI 세이프티 오피스가 사내외 모델의 안전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안전을 단순한 법적 요구가 아니라 기업의 생존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모든 개발 과정에 리스크 관리 절차를 자동화해 AI 서비스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LG AI연구원 김유철 전략부문장은 AI 안전이 모델 개발의 마지막 단계에서 덧붙이는 절차가 아니라 설계 초기부터 내재화해야 하는 원칙이라고 짚었다. 이에 LG AI연구원은 설립 직후 윤리 원칙과 거버넌스 체계를 수립하고 모든 연구 과제에 윤리 영향 평가를 의무화했다. 또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통해 학습 데이터의 저작권과 개인정보 위험을 점검하고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이를 자동화하고 있다. 김 부문장은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보다 소수 국가나 대기업만 혜택을 누리며 사회적 격차가 심화되는 것"이라며 "AI를 만드는 기술자뿐 아니라 AI를 사용하는 사회가 얼마나 선한가 역시 AI 세이프티의 핵심 가치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발표자들은 "AI의 위험은 국경을 넘어 확산되며 대응 역시 글로벌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기업이 먼저 안전의 원칙을 실천할 때 비로소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가 완성된다"고 입을 모았다.

2025.10.28 17:26한정호 기자

젠슨 황 부른 최태원, 인맥 파워 빛 났다…'CEO 서밋'에 글로벌 리더 총 집결

[경주=장유미 기자] 전 세계 리더들이 모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서밋(APEC CEO Summit)이 28일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경주에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APEC 21개 회원국 정상급 인사 16명과 기업인 등 약 1천700명이 참여하는 역대급 글로벌 행사로, APEC 정상회의 부대 행사임에도 위상과 영향력이 메인 행사에 버금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날 찾은 현장은 손님을 맞을 준비로 굉장히 분주했다. 이번 서밋에 참여하는 연사의 수나 레벨·등록 인원·프로그램 내용 면에서 모두 역대 최대 규모인 만큼, 준비하는 인력들 사이에선 긴장감도 엿보였다. '브릿지, 비즈니스, 비욘드(Bridge, Business, Beyond)'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APEC CEO 서밋'은 AI·디지털, 지역 경제 통합, 지속 가능성, 금융·투자, 바이오·헬스 등 총 20개 세션이 진행된다. CEO 서밋 부대행사로 지난 27일부터 열린 퓨처-테크 포럼에서는 글로벌 산업 리더, 테크 기업, 세계 석학들이 산업별 트렌드, 현황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도 인공지능(AI), 유통 등을 주제로 주요 CEO들이 깊이 있는 견해를 나눴다. 특히 유통 포럼에선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 허서홍 GS리테일 대표를 비롯해 전경수 씨피엘비(CPLB·쿠팡 자체브랜드 자회사) 대표,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 김호민 아마존 아태지역 부문장, 중국 징둥닷컴 공샹잉 부사장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유통기업 수장들이 'AI 전환·친환경·표준협력'을 3대 핵심축으로 한 '경주선언'을 발표해 주목 받았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개회사에서 "APEC은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0%, 교역량의 50%를 각각 차지하는 거대 경제권"이라며 "경주선언은 APEC CEO 서밋의 비전을 구현하는 것으로 잘 실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AI 포럼에선 SK그룹이 AI와 지역혁신, 오픈소스 AI를 통한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선 APEC CEO 서밋 의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무대에 올라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마련을 위한 전략과 함께 우리나라가 이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해 주목 받았다.최 회장은 "AI가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칩이나 에너지 등에서 보틀넥(병목)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본다"며 "대한민국이 특유의 적응력과 속도로 이런 보틀넥을 해소하는 테스트베드가 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터넷이나 모바일의 역사를 보면 증명되듯이 AI 역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확산되고 진화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수장인 최 회장은 이날 오후 6시 경주 화랑 마을에서 열리는 환영 만찬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정부 대표인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호스트를 맡아 기업인을 대표해 국내외 귀빈들을 영접한다. 시그니엘부산이 맡은 이번 만찬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만큼 글로벌 리더들이 본 행사(CEO 서밋)에 앞서 보다 편하게 교류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관측된다. 대한상의는 CEO 서밋을 비즈니스의 장으로 계획한 만큼, 환영 만찬에 특별히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영 만찬은 글로벌 대기업 사장단과 임원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재계에선 APEC CEO 서밋을 통해 최 회장의 글로벌 리더십이 한층 더 공고해질 것이란 평가를 내놓고 있다. 또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그간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협력을 이끌어 온 데다 주요 회원국의 경제계 인사들과도 최 회장이 활발히 교류해왔던 덕분에 이번 서밋에 많은 리더들이 참가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경주를 찾는 글로벌 테크 거물 중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로, 최 회장이 직접 초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CEO는 오는 31일 CEO 서밋 기조연설을 하고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으로, AI와 로보틱스, 자율주행 기술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또 행사 기간 동안 최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별도의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져 기업들 간 AI 협력이 더 강화될 지 주목된다. 이 외에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 앤터니 쿡·울리히 호만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등 다른 빅테크 기업인들도 경주를 찾는다. 샘 올트먼 오픈AI 창업자 겸 CEO도 이번 APEC CEO 서밋에 참여할 것이란 관측이 있었으나 막판에 불발됐다. 당초 참석할 것으로 기대됐던 팀 쿡 애플 CEO도 참석자 명단에 아직 없지만, 향후 참석자 정보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란 점에서 참석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전 세계 금융, 제조, 에너지 기업의 주요 리더들도 이번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다. 대표적으로는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호아킨 두아토 존슨앤드존슨 CEO, 데니얼 핀토 JP모건 부회장 등이다. 중국 기업들도 이번 'APEC CEO 서밋'을 위해 경주에 대거 집결한다. 시궈화 시틱그룹 회장, 거자이자오 뱅크오브 차이나 회장, 슈구 농업은행 회장 등 금융인들을 비롯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중 한 곳인 징둥닷컴(JD.com)의 류창둥(리차드 류) 창업자가 이번에 모습을 드러낸다. 또 에디 우 알리바바 CEO, 추쇼우지 틱톡 CEO를 비롯해 이미 참석이 알려진 쩡위췬 CATL 회장, 리판룽 시노켐 회장도 'APEC CEO 서밋'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일본에선 도쿠나가 도시아키 히타치 CEO, 오모토 마사유키 마루베니 CEO, 이케다 준이치로 미쓰이 OSK 회장 등이 경주를 찾는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마티아스 코르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인사들도 APEC CEO 서밋에 참여한다. 우리나라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들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9일 개막식부터 모습을 드러내 글로벌 CEO들과 교류하며 본격적인 서밋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재계 관계자는 "최 회장이 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쌓은 네트워킹 파워 덕분에 이번 'APEC CEO 서밋'에 거물 기업인들이 대거 참여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글로벌 리더와 각국 정상들의 방한을 계기로 이번 APEC이 역대급 경제·외교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10.28 15:39장유미 기자

판 스튜디오, '듀엣 나이트 어비스' 정식 출시

판 스튜디오는 신작 액션 RPG '듀엣 나이트 어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듀엣 나이트 어비스'는 출시 전 글로벌 사전등록자 수 1천500만명을 돌파했다. 이 게임은 두 주인공 시점의 듀얼 판타지 서사, 모든 캐릭터의 자유로운 무기 전환을 통한 다차원 액션 전투를 특징으로 한다. 파쿠르 기반 입체 이동과 자유로운 전투 연출을 갖췄으며, 무기와 캐릭터 모두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는 '순백의 모래시계' 25개, '환상 속의 용·육육이', '베레니카' 1개 등 보상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출시를 기념해 미니게임 '등반하자! 스파이럴 점프!', 상시 로그인 이벤트 '풍요의 찬가', 레벨 달성 이벤트 '원행 순례', 7일 출석 이벤트 '피는 꽃을 위하여' 및 후속 출석 퀘스트 '나이팅게일의 편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시와 함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오프닝 PV '밤이 찾아오면' 과 프시케 PV '백합이 시들지 않기를 바라며'도 공개됐다.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팬아트 공모전도 이날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우수작 선정 시 아이폰 17, 아이패드 미니 7세대, 굿즈 등 다양한 상품이 증정된다. '듀엣 나이트 어비스'는 모바일 버전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PC 버전은 다운로드 후 플레이할 수 있다.

2025.10.28 14:13정진성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미러리스 카메라 'Z f' 펌웨어 3.00 버전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28일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f' 펌웨어 3.00 버전을 공개했다. Z f는 2023년 10월 출시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로 필름 카메라를 닮은 다이얼 등 레트로 디자인에 고성능을 결합했다. 최상위 제품인 Z9과 같은 영상처리엔진 '엑스피드7'(EXPEED 7)으로 화질과 속도를 강화했고 지난 9월 실버 색상을 추가 출시했다. 이날 공개된 펌웨어 3.00 버전은 지난 4월 펌웨어 2.00 버전 공개 이후 반 년만에 등장했다. 사진과 영상에 필름 입자 효과를 더할 수 있는 '필름 그레인' 기능이 추가됐다. 필름 그레인 기능은 이미지 처리 과정에서 입자 크기는 3단계, 강도는 6단계로 조절해 원하는 느낌을 구현할 수 있다. 입자 패턴은 촬영시마다 무작위 적용돼 실제 필름 카메라로 촬영시와 유사한 효과를 구현한다. 수동 초점 모드에서 초점이 맞은 부분에 빗금을 쳐 표시하는 포커스 피킹 기능에는 '확대시에만 표시' 옵션이 적용됐다. 정지화면 촬영시 4:3, 영상에는 9:16비율 가이드라인이 적용돼 소셜미디어 노출용 콘텐츠 촬영을 고려했다. 회전식 모니터 열림 여부를 판단해 뷰파인더 오작동을 방지하는 자동전환 기능이 추가됐고 하이 스피드 프레임 캡쳐 및 픽셀 시프트 촬영 시 전자 셔터음 출력 기능이 활성화된다. 새 펌웨어는 오늘(28일)부터 니콘이미징코리아 온라인 다운로드 센터와 니콘 이미징 클라우드를 이용해 무료 다운로드·설치 가능하다.

2025.10.28 14:02권봉석 기자

"AI 안전, 선택 아닌 필수"…서울서 글로벌 거버넌스 협력 '한목소리'

"인공지능(AI)은 인류가 만든 가장 강력한 발명이지만 그만큼 안전에도 두 배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김명주 한국 인공지능안전연구소장은 28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앰배서더에서 열린 '2025 인공지능 안전 서울 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 AI안전연구소가 주관한 첫 글로벌 AI 안전 행사로, 세계 각국의 연구기관·정부·산업계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보다 안전한 AI 세상을 향한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AI 안전 거버넌스·평가·레드티밍 등 국제적 협력 방향이 논의됐다. 개회식에서 송상훈 국가AI전략위원회 지원단장은 "AI 기술의 발전은 인류의 삶을 바꾸는 동시에 새로운 위험을 수반해왔다"며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AI를 확보하는 것은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또 다음 달 공개 예정인 정부의 'AI 액션플랜'을 언급하며 "안전과 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아 대한민국이 국제 AI 안전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일본·싱가포르·유럽연합(EU)·한국 등 주요 국가의 AI 안전 기관 관계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각국의 정책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아키코 무라카미 일본 AI안전연구소장은 "2023년 G7 히로시마 정상회의 이후 각국이 AI 안전 프로세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일본 역시 AI 안전 표준 수립과 산업 간 협력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안전은 기술 자체뿐 아니라 활용 혁신과 균형을 맞춰야 한다"며 "데이터 품질 관리, 산업별 안전 가이드라인 제정 등 실질적 조치가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발표에서 바네사 윌프레드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 부국장은 "AI 안전이 혁신을 가로막아선 안 된다"며 "싱가포르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책임 있는 AI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싱가포르는 AI 기업이 자율적으로 안전 기준선을 설정하고 테스트할 수 있도록 'AI 그래파이트 파운데이션'을 운영 중이며 금융·헬스케어 분야에서 샌드박스를 통해 안전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윌프레드 부국장은 "에이전틱 AI 시대에는 자동화로 인한 편향이 심화될 수 있어 인간의 개입과 검토가 필수적"이라며 인간 중심의 AI 거버넌스 필요성을 강조했다. 영상으로 참여한 루실라 시올리 EU AI국장은 올해 8월부터 본격 적용된 'EU AI법'의 핵심 내용을 설명했다. 그는 "고위험 AI 시스템과 범용 AI 모델에 대한 규정을 통해 투명성과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25개 이상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AI 실천 강령'이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올리 국장은 "한국·싱가포르·미국 등과 AI안전연구소 네트워크를 통해 평가 방법론과 표준을 공유하겠다"며 국제 협력 의지도 드러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김명주 소장은 한국 AI안전연구소의 활동과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AI 기본법 제12조를 언급하며 "우리 연구소는 법적 기반 위에서 AI 세이프티를 기술·정책·윤리 세 축으로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MIT의 AI 리스크 레퍼지토리를 바탕으로 리스크 맵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원인·결과·대응 주체를 3D 형태로 시각화해 잠재 리스크를 조기 식별 중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평가·정책·기술 검증을 통해 국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생태계의 안전 수준을 함께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는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구글 딥마인드 ▲앤트로픽 ▲세이퍼 AI ▲스케일 AI ▲카르마 등 주요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한국 AI안전연구소와 스케일 AI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레드티밍 협력을 본격화했다. 포럼 둘째 날인 오는 29일에는 프론티어 AI 모델을 대상으로 한 실습형 레드티밍 워크숍이 진행된다. 김 소장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를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AI 안전은 어느 한 나라나 기업의 몫이 아닌, 인류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글로벌 생태계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2025.10.28 13:17한정호 기자

기술력만 본다...AI 스타트업 투자대상 발굴 경진대회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혁신적인 기술력에도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초기 단계 AI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모험 도전적 AI 스타트업 투자대상 발굴 경진대회'를 28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매출액 등 정량적 실적을 우선시했던 기존 타 대회나 투자심사 절차와 달리 기술적 우수성과 비즈니스 모델의 독창성 등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이 핵심적인 평가 요소라는 점에서 차별된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운영하는 KIF 기반의 투자 기회 제공이 이번 대회의 중점 목표다. 특히 모험적 투자 지원 확대라는 대회 취지를 고려해 업력 3년 이내 창업 초기이거나 투자유치 실적이 없는 기업에 심사단계별 가점(2점, 104점 만점)을 부여해 그간 투자에서 소외된 기업들의 선발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방식으로 진행될 대회는 11월11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 후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12월18일에 개최될 최종 결선 무대에 오를 8팀을 선정할 계획으로, 결선에 진출한 팀들은 총 8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투자유치 기회를 거머쥘 수 있다. 아울러 후속지원으로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위한 멘토링·컨설팅과 함께 과기정통부 지원사업 연계 혜택을 제공하고, 상위 3팀에는 KTOA에서 운영 중인 입주공간과 해외 IR 행사 참여기회 등도 제공한다. 초기 모험투자 경험을 보유한 벤처투자사(VC), 액셀러레이터(AC)를 필두로 대학기술지주, 대기업 VC(CVC), AI 기술·창업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와 더불어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직접 투자를 집행하고 있는 VC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차관은 “이번 경진대회는 '벤처'라는 의미를 제대로 살릴 수 있도록, 기존 벤처투자보다 더 모험적으로 투자 사각지대에 놓였던 혁신적 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AI 스타트업들이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투자 환경 개선과 지원체계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 신청은 KTOA 벤터리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25.10.28 12:41박수형 기자

bhc, 태국 13호점 '오픈런' 행렬…K-치킨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달 태국 방콕에 문을 연 13호점 '센트럴 핀클라오점'이 오픈 한 달 만에 '오픈런' 행렬을 기록하며 태국 내 K-치킨 대표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지난달 방콕 시내 대형 쇼핑몰 센트럴 플라자 핀클라오에 문을 연 이 매장은 약 25평 규모, 36석의 좌석을 갖춘 풀 다이닝 형태로 운영 중이다. bhc 특유의 옐로우톤 인테리어와 편안한 공간 구성으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고객층이 식사와 대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픈 이후 한 달간 가장 많이 판매된 메뉴는 뿌링클이었다. 국내를 넘어 태국에서도 '시즈닝 치킨'의 대명사로 자리 잡으며 K-푸드의 인기를 재확인했다. 특히 현지의 습한 기후에서도 바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한 크리스피 뿌링클이 상위 판매 메뉴에 올랐고, 닭 연골과 껍질을 활용한 뿌링클 치킨 스킨, 뿌링클 치킨 조인트 등 현지 특화 메뉴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맛초킹, 골드킹, 레드킹 등 bhc 대표 치킨 메뉴와 함께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가 인기를 끌며 K-푸드 열풍을 이끌고 있다. bhc는 지난해 태국 최대 배달 플랫폼과 독점 계약을 체결해 배달 전용 매장도 운영 중이다. 주택가·오피스·대학가를 중심으로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하며 태국 배달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향후 배달 매장 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고객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bhc 관계자는 “13호점을 포함한 태국 매장들의 성과는 현지 입맛을 고려한 메뉴 개발과 접근성 높은 입점 전략 덕분”이라며 “오는 12월에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콰삭킹'을 태국에서도 선보여 K-치킨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bhc는 2024년 태국 시장 진출 이후 1년여 만에 14호점까지 오픈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 초에는 15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차별화된 메뉴 품질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10.28 11:08류승현 기자

NHN, '2025 한게임포커 챔피언십 시즌4' PC방 대회 참가자 모집 시작

NHN(대표 정우진)은 '2025 한게임포커 챔피언십 시즌4'(2025 Hangame Poker Championship Season4, 이하 2025 HPC 시즌4)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게임포커 챔피언십(이하 HPC)'은 '한게임포커'의 시즌제 정기 포커 대회다.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4회에 걸쳐 ▲'한게임포커' 가맹 PC방 대회와 ▲PC '한게임포커' 및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이 함께하는 통합 온라인 대회를 번갈아 가며 진행한다. 대회 종목은 '한게임포커'의 대표 게임인 '로우바둑이'와 '라스베가스 홀덤' 두 가지다. 올해 마지막 시즌을 맞이한 2025 HPC 시즌4는 다음 달 8일 21시부터 21시 50분까지 전국 '한게임포커' 가맹 PC방에서 온라인으로 접속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PC '한게임포커',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에서 모두 가능하며, 오늘부터 다음 달 8일 20시 30분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회 상금(게임 머니) 규모는 2025 HPC 시즌2부터 확대되었으며 이번 시즌까지 3시즌째 이어지고 있다. 총 상금은 1조 580억 골드로, 상위 50명에게 차등 지급되며 TOP10 참가자들에게는 인게임 내 액자 효과와 전용 액션아바타를 수여한다. 특정 상위랭킹에게 제공되는 특별 보너스는 11월에 진행하는 이번 시즌에 맞춰 변경했다. 11월과 연관된 숫자 '1'에 의미를 부여했으며, 11위부터 랭킹에 '1'이 포함된 상위 10명(11위, 21위, 31위, 41위, 51위, 61위, 71위, 81위, 91위, 101위)에게 머니 뽑기 아이템 '클레오캐치'를 제공한다. 아울러 참가 신청만 해도 플랫폼에 관계없이 PC '한게임포커',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에 전용 '액션아바타'를 모두 지급한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머니 뽑기 아이템 '미라클쉴드'와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 전용 아이템 '실버 티켓' 10장을 제공한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매 시즌 성장하고 있는 HPC는 PC '한게임포커' 및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 이용자분들이 함께 경쟁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올해 마지막 시즌인 2025 HPC 시즌4에서도 이용자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함께 피날레를 장식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5.10.28 10:59이도원 기자

티오리, 국내 첫 AI해커 '진트' 출시..."12시간이면 진단 끝"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대표 박세준)가 28일 삼성동 오크우드 코엑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최초 AI 해커라며 '진트(Xint)'를 선보였다. '진트'는 대규모 보안 자산을 단기간에 높은 정확도와 커버리지로 점검하게 해준다. 이날 박세준 대표는 '진트'에 대해 "최고의 해커를 AI로 복제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통신, 금융 등 산업 전반에서 대형 해킹 사고가 잇따르며 기업들의 보안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점검해야 할 보안 자산은 급격히 늘고 있지만 이를 다룰 수 있는 전문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고, 기존의 보안 점검 프로세스는 몇 주 이상이 소요되는 등 대응 속도에서도 제약이 있다. 진트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세계적 수준의 화이트햇 해커들이 축적한 공격 시나리오와 방법론을 학습했다. '진트'는 특히 단순한 취약점 스캔을 넘어 AI가 사이트의 전체 구조와 서비스의 실행 맥락을 분석, 기존 솔루션으로는 탐지하기 어려운 비즈니스 로직의 복합적 결함까지 찾아낸다. 발견한 이슈는 단순 보고에 그치지 않는다. 각 취약점마다 재현 가능한 PoC(공격 재현 코드)와 기술적 근거를 함께 제공, 담당자가 즉각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뿐 만 아니라 기술적 심각도를 반영한 우선순위도 산정해 한정된 인력으로도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도입 편의성과 안전성도 높였다. '진트'는 SaaS 형태로 제공한다. 별도 에이전트 설치나 코드 변경 없이 URL 하나만 입력하면 바로 점검을 시작할 수 있다. 사이트 운영이나 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안전하게 점검을 수행하며, 필요 시 프록시 터널링을 통해 내부 자산까지 확장 검증할 수 있다. 티오리의 컨설팅 경험에 기반한 '안전 우선' 비파괴적 점검을 기본으로 설계, 서비스 중단이나 성능 저하, 내부 자산 노출 등의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보안 점검 속도도 크게 개선했다. 통상 2주가 소요되던 보안 점검 기간을 평균 12시간 내로 단축했다. 이는 사람 대비 30배 빠른 처리 속도로 추가 인력 충원없이 합리적 비용으로 진단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또 대규모 자산 감사에 최적화된 병렬 검사 아키텍처로 여러 웹·API·서비스를 동시에 스캔, 각 서비스 내 수백 개 엔드포인트를 점검한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을 맞아 기업들은 더 빠르고 지능적인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며 “진트는 AI를 통해 기존 보안 점검의 한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상시적이고 능동적인 보안 운영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티오리는 오펜시브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옥타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에 보안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회원 7만 명 이상의 사이버보안 교육 플랫폼 'Dreamhack(드림핵)' ▲LLM 보안 솔루션 'αprism(알파프리즘)' 등을 운영하며 안전한 보안 생태계 확산을 이어가고 있다.

2025.10.28 10:30방은주 기자

저커버그 측근 비샬 샤, 'AI 핵심 보직' 맡았다

페이스북의 메타버스 전략을 이끌었던 비샬 샤가 인공지능(AI) 팀에 합류했다.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냇 프리드먼 메타 AI 제품 충괄은 샤가 제품 관리를 이끌기 위해 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샤는 10년 전 메타에 합류해 인스타그램 제품 부문을 총괄하다가 2021년 '메타버스'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맡았다. 비샬 샤는 특히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최측근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프리드먼은 메타의 AI 팀이 'AI 앱'과 같은 핵심 AI 제품 개발에 집중할 것이며 인스타그램이나 왓츠앱 등 개별 앱 부문은 메타의 모델 위에 “AI 경험을 생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히 AI 팀으로는 안된다. AI 회사가 돼야 한다”며 “샤는 이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통합 전략을 주도하며 대규모 성공을 보장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리드먼은 "샤는 모호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회사 내부의 깊은 인맥”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샤는 메타의 증강현실(AI)·가상현실(AI) 부문인 '리얼리티 랩스'에도 AI 기술을 통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부문은 메타버스 개발 뿐만 아니라 저커버그 CEO가 초지능 전략의 핵심으로 언급한 스마트 글라스 사업도 포함된다. 외신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초지능 팀과 리얼리티 랩스 간에 가교를 추구해 모든 기기에서 수십억 명의 사람들에게 개인 맞춤형 초지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 1년간 메타에서 이어져 온 수많은 리더십 및 조직 개편 중 하나로, 메타는 지난주 AI 전반에서 약 600명을 해고했다. 또 저커버그는 생성형 AI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구글보다 먼저 인간보다 더 똑똑하고 초개인화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경쟁 중이다. 아울러, 이번 인사는 프리드먼에 대한 내부 불만이 커진 가운데 이뤄졌다. 프리드먼은 지난해 6월 메타에 합류한 실리콘밸리 투자자이자 코딩 플랫폼 깃허브의 전 대표다. 그는 지난달 AI 생성한 짧은 동영상 피드 '바이브스'의 출시를 총괄했으나 얼마 뒤 오픈AI '소라'의 등장을 묻혀버렸다. 저커버그 CEO는 오랜 기간 메타의 고위직을 충성도가 높은 내부 인사로 채워왔지만, 올해 4월 '라마4'의 부진 이후 최근에는 외부 인사를 영입해 AI 부문을 재편하고 있다. 스케일 AI의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해 '초지능 AI' 팀을 맡긴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샤가 떠난 메타버스 팀은 소셜 메타버스 앱 '메타 호라이즌'을 맡은 가브리엘 아울이 이끌게 된다.

2025.10.28 10:03박서린 기자

세종 부용산에 숨 쉬는 네이버의 AI 심장, '각 세종' 가보니

세종시 부용산 자락에 자리한 네이버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 겉으로는 조용하지만 내부는 쉼 없이 움직이는 거대한 기술 생태계다.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로 불리는 이곳을 직접 찾아가 봤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7일 각 세종 데이터센터에서 테크밋업을 개최하고 AI 인프라 운영 기술과 친환경 설계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AI 서비스의 핵심인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냉각 기술, 전력 구조, 자율주행 로봇 시스템까지 살펴볼 수 있었다. 첫 방문지는 서버 IT 창고였다. 자산 관리 구역임에도 인력의 움직임은 거의 없었다. 대신 '가로'와 '세로'로 불리는 로봇이 서버를 실어 나르며 작동 중이었다. 이 로봇들은 자산 입출고를 자동화해 사람의 개입 없이 서버를 적재하고 회수하는 역할을 한다. 매년 5천 대 이상의 서버를 교체할 수 있는 효율성을 갖췄다. 로봇은 카메라와 센서를 기반으로 서버 위치를 스스로 인식하고 높이 3m 랙에도 정확히 접근한다. 자율주행 로봇 가로는 최대 400㎏의 장비를 운반할 수 있으며 내부 동선은 네이버클라우드의 통합 로봇 관제 플랫폼 '아크' 시스템으로 관리된다. 이어진 공간은 냉각 기술의 핵심인 '나무'였다. 이는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외기 냉각 시스템으로, 자연 바람을 활용해 서버의 열을 식히는 구조다. 네이버 김예원 도슨트는 "각 세종에 적용된 나무 3세대는 계절과 기후에 따라 외기 모드를 자동 전환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라며 "일반 냉동 방식 대비 최대 73%의 전력 효율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서버실에서 발생하는 열은 폐열 회수 시스템을 통해 재활용된다. 바닥 난방과 겨울철 도로 제설용 스노우멜팅 시스템에 쓰이며 센터의 에너지 순환 구조를 완성한다. 이러한 각 세종의 전력효율지수(PUE)는 1.1 수준으로,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센터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이다. GPU 서버실에 들어서면 공기의 흐름이 달라진다. 고전력 서버에서 발생한 열은 천장을 통해 배출되고 바닥과 벽면을 따라 차가운 공기가 순환한다. 각 세종은 정전이나 장애에 대비해 전력 인입선로를 이중화했으며 무정전전원장치(UPS)와 비상 발전기를 통해 72시간 이상 자가 전력을 유지할 수 있다.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각 세종은 로봇 기반 자산 관리와 자율주행 셔틀 '알트비' 시스템도 도입했다. 축구장 41개 크기의 부지를 이동하며 인력과 장비를 운반하는 이 셔틀은 네이버랩스의 자율주행 기술과 네이버클라우드의 관제 시스템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센터의 중앙 제어실은 각종 수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관제의 두뇌 역할을 맡고 있었다. 온습도, 전력 사용량, GPU 랙당 전력 밀도, 네트워크 트래픽이 실시간으로 표시되고 외부 사고나 트래픽 급증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 도슨트는 "각 세종은 국내 데이터센터 중 유일하게 네트워크망·전력·데이터 모두를 이중화한 구조"라며 "정전이나 장애가 발생해도 즉시 복구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고 말했다. 센터 외부의 친환경 설계도 눈에 띄었다.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 설비가, 지하에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이 적용돼 있으며 서버실에서 발생한 폐열은 다시 에너지로 순환된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 구조를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1만5천 톤 줄일 수 있고 이는 나무 225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또 각 세종은 세계적 친환경 건축 인증인 리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세종 부용산의 단단한 화강암 지반 위에 세워진 이 건물은 규모 7의 지진에도 견디는 내진 특등급으로 설계됐다. 각 세종은 향후 증축을 통해 270메가와트(MW) 전력 수용 규모로 확장될 예정이다. 완공 시에는 세종시 전체 인구의 전력 소비량에 맞먹는 AI 인프라가 된다. 네이버클라우드 노상민 센터장은 "각 세종은 단순히 데이터를 보관하는 공간이 아니라 AI·클라우드·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이 융합되는 플랫폼"이라며 "지속가능성과 효율, 복원력을 모두 갖춘 하이퍼스케일 인프라로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2025.10.28 09:03한정호 기자

"아이폰17e, 보급형 최초로 다이내믹 아일랜드 적용"

애플의 보급형 모델인 차세대 '아이폰17e'에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화면 상단의 알약 모양 인터랙티브 영역이다. 카메라 및 전면 센서를 통합하면서 아이폰에서 실행 중인 다양한 활동을 표시한다. 이 기능은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 맥스에서 처음 도입돼 기존 노치 디자인을 대체했고, 이후 아이폰15와 아이폰15 플러스에 확장 적용됐다. 하지만 지금까지 보급형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디지털챗스테이션에 따르면, 아이폰17e는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도입하되 60Hz OLED 디스플레이는 유지할 예정이다. 이는 아이폰17e가 6.1인치 아이폰15, 아이폰16과 동일한 패널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맥루머스는 애플이 보급형 제품에 구형 상위 모델에 적용된 기술을 재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설득력 있는 전망이라고 평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17e는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상되며, A19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 그 밖에 개선 사항은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애플이 내년 가을에 출시할 아이폰18 프로의 경우 가변 조리개 렌즈를 장착할 것이라고 디지털챗스테이션은 내다봤다. 이는 사진 촬영 성능에 있어 큰 변화를 예고하는 부분이다. 또, 이전 모델인 아이폰17 프로와 동일한 후면 카메라 디자인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8 08:2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웰로 "몰라서 못 받는 복지, 기술로 해결합니다"

웰로 김유리안나 대표는 대학 시절 서울시 '꿈나무카드' 데이터를 분석하다 충격을 받았다. 급식카드 결제 내역에는 새벽 시간대 결제가 반복됐고, 대부분이 편의점이었다. 아이들은 밥 대신 빵과 우유로 끼니를 때우고 있었다. 김 대표는 이를 바탕으로 100쪽짜리 보고서를 만들어 서울시에 보냈고, 정책은 실제로 바뀌었다. 1끼 5천원이던 급식 단가가 8천원으로 올랐다. 김 대표는 이 데이터가 정책을 바꿨고, 동시에 자신의 인생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웰로(Wello)'는 'Wellfare Hello(웰페어 헬로)'에서 출발했다. 복지(Welfare)를 가볍게, 친근하게 마주하자는 의미다. 김 대표는 “복지란 특정 계층만의 것이 아니라 보편적 권리”라며 “누구나 정책을 편하게 마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는 지난 22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웰로 사무실에서 김유리안나 대표를 만났다. 그는 창업 배경부터 웰로비즈의 고객 반응, 향후 계획 등을 풀어놨다. 누구나 복지 쉽게 찾도록 만드는 서비스...'거브테크'가 미래 지난 2021년 6월 설립된 웰로는 전국 2천여개 기관의 정책 데이터를 수집·정제해 국민에게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앱에서 생년월일, 직업, 거주지, 소득 수준 등을 입력하면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을 자동으로 매칭해준다. 현재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40만명, 누적 이용자는 220만명을 돌파했다. 공공 데이터는 형태와 표현이 제각각이다. PDF, 한글, 텍스트 등으로 흩어진 정책 문서를 정제해 일관된 구조로 가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웰로는 자연어처리(NLP) 기술로 정책명·대상·기관·신청기한 등을 자동 추출해 표준화한다. 김 대표는 “선착순으로 마감되는 정책도 많아 정책이 열리면 10분 안에 반영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스크래핑 모듈이 각 기관 사이트에 붙어 10분 단위로 새 공고를 수집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정부 기관도 해당 데이터를 통합해서 관리할 수 없고, 웰로가 수집한 일부 데이터를 공공기관에서 구매해 가기도 한다. 물론 기술의 한계도 적지 않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 공공문서는 대부분 hwp 파일로 되어 있어서 LLM(챗GPT 같은 대규모 언어모델)이 잘 읽지 못한다”며 “이를 처리하기 위한 자체 모듈을 개발했고, 현재 특허 출원 중”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거브테크(Gov-Tech)를 정책 산업의 혁신이라고 정의했다. 거브테크는 민간 기술을 활용해 정부 복지나 행정 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바꾸는 움직임을 뜻한다. 그는 “지난 10년간 금융을 바꾼 건 핀테크였으나, 앞으로는 정책을 혁신하는 거브테크가 그 자리를 이어받을 것”이라며 “국가도 결국 국민의 문제를 해결하는 조직이기 때문이다”라고 내다봤다. 정부 지원사업 등에서 기업도 '복지' 누릴 수 있게 국내에서 이처럼 복지 행정 시스템 전반을 디지털화하고, B2B SaaS 형태로 확장한 사례는 웰로가 사실상 처음이다. 단순히 개인 사용자 대상 추천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공공·민간 영역 전반에 '정책 탐색 인프라'를 구축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표적으로 공공기관 전용 SaaS 솔루션인 '웰로링크'는 정부와 지자체가 내부에서 정책과 복지 제도를 관리할 수 있는 폐쇄형 시스템이다. 민감한 행정정보를 다루는 만큼, 보안 요구 사항이 높은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까지 획득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다른 축인 '웰로비즈'는 기업 고객이 정부 지원사업을 손쉽게 탐색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기업의 업력, 고용 형태, 산업군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자동 추천해주고, 신청 마감일 알림, 작성 가이드, 첨부 서류 안내 등 실무 전반을 지원한다. 고객 설문과 내부 인터뷰에 따르면, 기존에 정보 수집에 수일이 걸리던 과정을 웰로비즈에서는 단 하루 만에 끝낼 수 있었던 사례도 있었다. 특히 기업 내 여러 팀원이 각 부처 웹사이트를 돌며 인턴이나 주니어들이 자료를 정리하던 기존 구조에 비해, 플랫폼 하나로 전 과정을 해결할 수 있어 탐색 시간은 최대 18배까지 단축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플랫폼은 스타터(월 3만원), 프리미엄(월 15만원), 컨시어지(연 700만원 이상) 세 가지 유료 플랜으로 운영된다. 스타터 플랜은 주로 7년 미만의 초기 기업이 기본적인 지원사업 정보를 탐색하는 데 활용되며, 기업 성장과 함께 상위 플랜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많다. 프리미엄 플랜은 정부지원사업과 조달 입찰 사업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구성이며, 팀 단위 협업 기능과 다중 계정, 자동화 보고서 생성 등을 제공해 가장 많은 기업이 선택하고 있는 요금제다. 컨시어지 플랜은 웰로가 직접 연간 로드맵을 제시하고, 신청 서류 준비 및 관리까지 전담하는 고급 컨설팅 상품으로, 실제로 일부 고도화된 기업은 이 플랜을 통해 정부 지원사업의 기회 시점을 사전에 확보하고 준비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업의 업력과 상황에 따라 필요한 복지의 결이 달라지기 때문에 요금제별 활용 방식도 달라진다”며 “초기 기업에는 정보 접근성이, 성장한 기업에는 실행력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복지를 '권리'로 되돌리는 인프라 만든다 웰로는 국내 복지 정보 인프라의 관문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향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 대표는 “복지는 누가 시혜적으로 주는 게 아니라, 시민이 스스로 찾아야 할 권리”라고 말했다. 웰로의 비전은 '모르는 걸 알게 하고, 아는 건 신청하게 하고, 받은 건 평가하게 하는 구조'다. 웰로 팀이 초기에 받은 한 통의 편지는 지금도 사무실 벽에 걸려 있다. 한부모 가정의 어머니가 “몰랐던 한부모 복지 지원금을 웰로 덕에 신청해 받을 수 있었다”고 보낸 감사편지다. 김 대표는 “창업 초기에 받은 편지였는데, 그 한 통이 아직도 일의 원동력이다”라며 “정책이 뉴스에만 머물지 않고, 일상에 닿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웰로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2025.10.28 07:00류승현 기자

"우리 부모님도 AI 쓴다"…50~70대 AI 사용률 70% 육박

50-70대 시니어 세대의 생성형 AI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 오픈서베이(Opensurvey)가 전국 만 50-79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니어 트렌드 리포트 2025'에 따르면, 시니어의 67.7%가 AI 기술 이용 경험이 있으며, 최근 1년 내 새롭게 설치한 앱으로 챗GPT 등 AI 앱을 언급하는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조사 결과 최근 1년 내 시니어들이 새롭게 설치한 앱에 대한 주관식 응답을 AI로 분석한 결과, 만보기 앱 언급이 9.8%로 가장 많았고, 챗GPT가 8.3%로 뒤를 이었다. 건강관리 앱 7.5%, 쇼핑앱 6.3%, 운동·헬스 앱 6.0%도 주요 응답으로 나타났다. 챗GPT 외에도 구글의 제미나이 2.0%, 국내 AI 서비스 뤼튼 언급도 있었다. 텍스트 질문 37.3%, 음성 비서 32.0%로 AI 활용 시니어의 67.7%는 AI 기술 이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활용 방식으로는 모바일이나 PC에서 텍스트로 질문하는 방식이 37.3%로 가장 높았고, 스마트폰 음성 비서 호출이 32.0%로 뒤를 이었다. 모바일이나 PC에서 음성으로 질문하는 비율은 29.7%, 번역이나 이미지 생성 등 AI 기반 기능 활용은 26.2%, AI 스피커 이용은 20.7%로 집계됐다. 시니어들이 AI로부터 도움을 기대하는 영역은 정보 탐색 및 학습 지원이 68.7%로 가장 높았다. 건강 관리 52.3%, 건강 이상 여부 확인 51.7%, 이동 지원 44.7%, 취미·여가 38.7%, 말벗·정서적 위로·상담 37.5%, 금융·행정 업무 처리 지원 37.5%, 집안일 지원 36.8% 순이었다. 그러나 실제 활용 경험은 기대에 비해 낮았다. 정보 탐색 및 학습 지원은 67.7%로 기대 수준과 비슷했으나, 건강 관리는 20.9%, 건강 이상 여부 확인은 19.2%에 그쳤다. 이동 지원 33.5%, 취미·여가 29.1%, 말벗·정서적 위로·상담 18.0%, 금융·행정 업무 처리 지원 21.7%, 집안일 지원 14.8%로 모든 영역에서 기대와 실제 활용 간 격차가 나타났다. 개인정보·보안 우려 44.2%로 최대 장벽 시니어들이 AI 활용에서 겪는 어려움으로는 개인정보·보안 우려가 44.2%로 가장 높았다. 정확성·신뢰성 부족 32.2%, 비용 부담 31.7%, 기계보다 사람과 대화하는 게 더 편함 31.0%, 사용 방법이 복잡하고 잘 몰라서 어려움 29.5%가 뒤를 이었다. 음성 질문을 잘 알아듣지 못해 답이 엉뚱하다는 응답은 24.3%, 기계보다 사람과 대화하는 게 더 빠르다 18.3%, 작은 글씨·화면 조작 등이 불편해서 사용하기 힘들다 15.8%,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어 혼자 배우기 힘들다 15.0%, 실제로 생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8.5% 순으로 나타났다. FAQ (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시니어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AI 앱은 무엇인가요? A. 최근 1년 내 새로 설치한 앱에 대한 주관식 응답 분석 결과, 챗GPT가 8.3%로 만보기 앱(9.8%) 다음으로 많이 언급됐습니다. 제미나이 2.0%, 뤼튼 등 다른 AI 앱도 응답에 포함됐습니다. Q2. 시니어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하나요? A. 모바일이나 PC에서 텍스트로 질문하는 방식이 37.3%로 가장 많고, 스마트폰 음성 비서 호출 32.0%, 음성 질문 29.7% 순입니다. AI 스피커 이용도 20.7%를 기록했습니다. Q3. 시니어들이 AI 사용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A. 개인정보와 보안 문제가 44.2%로 가장 큰 우려사항이며, 정확성·신뢰성 부족 32.2%, 비용 부담 31.7%도 주요 어려움으로 꼽혔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0.27 21:18AI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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