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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팔, 블렌더 '퍼펙트 믹스 플러스' 리뉴얼 출시

주방가전 전문기업 테팔이 초고속 블렌더 '테팔 퍼펙트믹스 플러스'에 사용 편의성을 더해 리뉴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가격과 스펙은 유지하면서 기존의 물리적 버튼에서 터치스크린 패널로 업그레이드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테팔 최상위 칼날 기술인 파워 엘릭스 라이프 6중 칼날과 1분에 2만8천번 회전하는 초고속 모터로 분쇄력을 높였다. 제품은 티타늄 칼날 코팅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비스페놀A 성분이 없는(BPA Free) 트라이탄 소재 용기를 적용했다. 내열성 용기는 최대 80°C까지 견딜 수 있다. 제품은 스무디, 얼음 분쇄, 자동세척 3가지 자동 모드와 속도 조절을 지원한다. 분리형 칼날로 용기를 본체에서 안전하게 분리할 수 있다. 다짐용 칼날과 얼음 분쇄 전용 칼날 등 다양한 식재료에 대응할 수 있는 액세서리도 갖췄다.

2024.01.30 14:04신영빈

원유니버스, 웹3 RPG 게임 '챔피언스 아레나' NFT 완판 성공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는 웹3 RPG '챔피언스 아레나'의 NFT(대체불가토큰) 상품인 '챔피언스 미스틱 박스'가 완판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챔피언스 아레나의 두번째 NFT 완판 기록으로, 특히 이번 NFT의 경우 판매 개시 1시간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판매가 진행되기 전에 챔피언스 아레나의 새로운 PD인 최환진 PD는 갈라게임즈와 AMA를 진행하며 판매가 진행되기 전 게임의 리뉴얼 및 개선을 통해 순조로운 NFT 판매가 진행됐다 이번 챔피언스 미스틱 박스에서는 이전에 선보이지 않았던 매력적인 신상 챔피언들을 포함하여 게임내 최고 등급 NFT인 '영지'NFT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1년간 기간 한정 조건이 붙은 에이드가 포함되어 유저들의 큰 니즈와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한다. 고세준 원유니버스 대표는 “PD 교체 후에 진행한 첫 NFT 판매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완판을 달성하여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 전에 이용자들에게 약속한 게임 개선 계획을 지켜 나가며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챔피언스 아레나'는 지난해 8월에 글로벌 출시한 웹3.0 게임이다. 출시 직전부터 NFT 프리세일을 완판하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 게임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갈라게임즈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180여개 국가에서 PC·모바일로 다운로드 및 플레이가 가능하다.

2024.01.30 11:41이도원

2024 LCK 스프링 3주차 예고...'페이커' 기록 경신 주목

LCK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인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역대급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4 LCK 스프링 3주 차 대회를 개최한다. LCK는 '페이커' 이상혁이 통산 승수와 킬 달성 부문에서 600승과 3천킬 등 유의미한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봐 게임팬들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2013년 LCK 스프링에서 SK텔레콤 T1 K(현 T1)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른 이상혁은 12년째 LCK에 출전하고 있다. 이 기간에 LCK 10번 우승을 차지하면서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이 LCK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상혁은 출전 횟수, 승수, 킬 획득 수, 어시스트 수 등 대부분의 통산 기록 부문에서 1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상혁은 지난 2주 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를 마친 이후 LCK 기준 890경기(세트 기준)에 출전해 598승 292패를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기록한 킬은 2천991개이다. 이상혁이 속한 T1은 3주 차에서 다음 달 1일 DRX, 3일 OK저축은행 브리온을 각각 상대한다. DRX가 1승3패, OK저축은행 브리온이 4전 전패로 하위권에 랭크되어 있지만, T1은 3연승을 이어가고 있기에 이상혁이 이번 주에 LCK 통산 600승(세트 기준)을 달성할 확률은 매우 높다고 LCK 측은 내다봤다. 이상혁은 또 이번 스프링에서 10세트를 치르는 동안 37킬을 기록, 경기 평균 3.7킬을 달성했기에 이변이 없는 한 3주 차에서 통산 3천킬 고지까지 도달할 가능성도 크다. 1일 DRX와의 대결에서 이상혁이 9킬 이상을 만들어내면서 T1이 승리한다면 두 개의 기록을 동시에 달성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2주 차를 마친 2024 LCK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2승2패를 기록한 팀들은 네 팀이다. 1주 차에서 2승을 올렸지만 2주 차에서 2연패를 당한 KT 롤스터와 2패를 당하다가 2연승으로 전환한 광동 프릭스, 매주 1승1패를 기록한 디플러스 기아와 피어엑스가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디플러스 기아와 광동 프릭스가 1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맞대결을 펼친다. 디플러스 기아는 2주 차에서 젠지라는 대어를 거의 다 낚았지만, 마지막에 뜰채로 떠올리는 과정에서 놓쳤고 광동 프릭스는 KT 롤스터의 정규 리그 18연승에 제동을 건 뒤 연승으로 태세를 전환했다. 디플러스 기아와 광동 프릭스의 최근 2년간 상대 전적은 매치 기준 8대0, 세트 기준 16대1로 디플러스 기아가 크게 앞서 있다. 맞대결을 마친 뒤 두 팀 모두 쉽지 않은 상대와 대결을 펼친다. 광동 프릭스는 다음 달 2일 4전 전승을 기록한 젠지를 상대하고 디플러스 기아는 같은 날 3승1패의 한화생명e스포츠를 만난다. 2주 차를 마친 상황에서 순위가 높은 팀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두 팀이 모두 승리한다면 상위권 혼전이 가중되고 모두 패한다면 31일 맞대결에서 이긴 팀은 상위권에 남겠지만 두 경기 모두 지는 팀은 하위권으로 내려간다. 2024 LCK 스프링 3주 차는 아프리카TV, 네이버 e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4.01.30 11:15이도원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상업용 디스플레이로 확대해 초연결 지원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상업용 디스플레이로 확대해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초연결 경험을 제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30일부터 2월 2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4'에 참가해 ▲스마트싱스가 적용된 상업용 디스플레이 ▲몰입감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2024년형 전자칠판 ▲화상회의에 최적화된 105형 스마트 사이니지 ▲투명 마이크로 LED 등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피라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에 1728㎡(약 522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장 입구에는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더 월(The Wall)'을 활용한 역대 최대 420형 크기의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3D 입체 효과 기반의 '아나몰픽(Anamorphic)' 콘텐츠로 마이크로 LED 기술로 구현하는 최상의 화질로 몰입감을 선사한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초연결과 AI를 통한 고객경험 혁신은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현재 가장 중요한 화두"라며 "삼성만의 차별화된 강점인 스마트싱스 생태계를 상업용 시장까지 확대하여 고객과 파트너사에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테일·기업·호텔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에 '스마트싱스' 적용 삼성전자는 일상 속 개인의 편리한 초연결 경험을 B2B(기업 간 거래) 시장까지 넓힌다. 이를 위해 스마트 사이니지, 호텔 TV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에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한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삼성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업계 최신 IoT 규격인 매터(Matter)와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 표준을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를 한 번에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리테일, 기업, 호텔 등 여러 비즈니스 환경에서 스마트싱스가 활용되는 모습을 ▲스마트 스토어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 호텔 등 다양한 시나리오로 재현하며 초연결 경험을 소개했다. 온도, 습도, 공기질 등 원하는 환경을 미리 설정해 공간 운영을 자동화할 수 있어 기업 운영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스마트 스토어에서는 매장 운영 시간에 맞춰 메뉴보드, 조명 등의 전원을 자동으로 켜거나 끌 수 있고,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값에 맞춰 매장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침입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보안 알람을 제공하고 연결된 CCTV를 통해 매장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스마트 오피스에서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회의 시작이나 종료에 따른 환경 제어를 할 수 있고, 스마트 호텔에서는 방 내부의 모드를 제어하거나 세팅할 수도 있다. 또, 스마트싱스 'AI 절약 모드'로 전력 사용량, 재실 여부, 시간 등에 따라 연결 기기의 전원을 끄거나 낮 시간대에 조도를 낮추는 등 에너지 절감 자동화를 실행할 수 있다.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스마트싱스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API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기존 사용 하던 운영∙관리 시스템에 스마트싱스를 손쉽게 연동할 수 있고, 직접 원하는 정보를 담은 맞춤형 대시보드를 개발할 수 있다. 호텔, 회의실 등 기기의 실 사용자와 소유자가 다른 경우, 실 사용자를 위해 스마트싱스 기능을 공유할 수 있는 웹 URL 생성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호텔 방문객, 회의실 사용자 등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로 손쉽게 스마트싱스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 2024년형 전자칠판 WAD...구글 EDLA 인증으로 몰입감 높은 학습환경 제공 삼성전자는 구글 EDLA(Enterprise Devices Licensing Agreement) 인증을 받은 2024년형 전자칠판(모델명: WAD) 신모델 3종(65형, 75형, 86형)을 공개한다. 2024년형 전자칠판은 안드로이드™ 13 운영체제를 탑재한 제품으로, 교사와 학생이 전자칠판과 모바일∙탭∙PC 등을 활용해 양방향 참여형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디스플레이다. EDLA 인증을 통해 전자칠판 홈 화면에서 ▲구글 클래스룸 ▲구글 드라이브 등 다양한 구글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글플레이를 통해 원하는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2024년형 전자칠판 WAD는 과전류나 과습 등 갑작스러운 외부 환경 변화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순간 과전압 최대 500V DC까지 견딜 수 있는 전원 설계 ▲핵심 칩셋 방습 도포 ▲퓨즈 손상 방지를 위한 세라믹 퓨즈 사용 등을 통해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또 전용 기기 관리 솔루션(Device Management Solution, DMS)을 통해 원격으로 교실 내 전자칠판을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고, 위급 상황 발생 시 화면에 메시지를 일괄 전송하는 알림 기능 등 안전이 중요한 교육 환경에 필요한 기능을 다수 제공한다. 이 밖에도 ▲최대 65W 충전이 가능한 3-in-1 USB-C포트 ▲최대9개까지 IT기기 동시 무선 연결 ▲강당 등 대형 스크린 환경에 복제가 가능한 HDMI Out ▲여러 개의 창을 동시에 띄울 수 있는 멀티윈도우 모드 ▲전용 펜과 자석 펜 홀더 등 스마트 학습을 위한 기능을 대거 지원하여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시스코 파트너십∙∙∙ 화상회의 최적화된 105형 스마트 사이니지 공개 삼성전자는 화상회의 솔루션에 최적화된 새로운 스마트 사이니지(모델명: QPD-5K)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5K(5,120x2,160) 고해상도를 지원하고, 21:9 화면 비율에 멀티 윈도우를 지원해 더 많은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회의실뿐만 아니라 관제실과 강의실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시스코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시스코 룸 키트' 시리즈 등 시스코 룸OS 기반의 통합 화상회의 시스템과 호환되는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의 105형 5K 고해상도의 초대형 사이니지와 시스코 '룸 키트 EQ'는 화상회의에 필요한 카메라, 오디오 등 효율적인 회의 환경 구축을 제공한다. 또, 시스코 룸 키트 등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인증을 받은 화상장비와 연결해 21:9의 화면 비율에 최적화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의 프론트 로우 레이아웃을 활용할 수 있다.프론트 로우 레이아웃은 회의 참석자 화면을 화면 하단에 배치하여 마치 현장에서 함께 회의를 하고 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그 밖에 삼성전자는 이달 초 CES 2024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투명 마이크로 LED'를 유럽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투명 마이크로 LED는 높은 투과율과 선명도로 기존 투명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극복해 상업용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한다. 리테일 매장이나 대형 전시에서 디스플레이에 중요한 정보를 재생하면서 동시에 디스플레이 후면을 통해 실제 제품이나 전시 현장감을 그대로 투과해 보여줄 수 있어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또 마이크로 LED 기술 기반의 크기·해상도·형태에 제약이 없는 모듈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도 공개한다.

2024.01.30 11:00이나리

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 입소문 타고 흥행 기대감↑

컴투스홀딩스의 방치형 신작 소울 스트라이크가 출시 초반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핵앤슬래시 전투를 기반으로 빠른 성장과 캐릭터 꾸미기 등 탄탄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초반 지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발사인 티키타카 스튜디오 역시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를 통해 컴투스홀딩스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만큼, 안정적인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 17일 '소울 스트라이크'를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전역에 출시했다. 이 게임은 방치형 키우기 게임 특유의 빠른 성장 쾌감은 물론 화려한 스킬 액션과 개성 넘치는 '나만의 캐릭터' 꾸미기를 차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소울 스트라이크는 핵앤슬래시라는 차별점을. 지속적으로 몰려오는 적을 강력한 스킬로 쓰러뜨릴 수 있다. 현재 게임 소개 페이지에는 '얼음회오리', '서리 광선', '운석 낙하', '무저갱' 등 전설 및 신화 등급의 대표적 스킬 7종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용자 편의를 위해 성장을 위한 재화도 인게임 플레이에서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전투를 통해 획득한 재화는 각각 성장이나 영혼장비 및 스킬 소환, 던전 등 주요 콘텐츠 입장 등에 사용된다. 주어지는 전투 미션 달성을 통해서도 유료 재화와 소환권을 획득할 수 있다. 이런 재화들은 스킬 성장이나 동료 획득 등의 기반이 된다. 소울 스트라이커는 탄탄한 게임성과 이용자 친화적인 운영으로 초반부터 입소문 효과를 톡톡히 얻고 있다. 국내외 게임 전문 유튜버들도 해당 게임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는 상황이다. 게임 리뷰 채널에서도 게임 초반 안착을 위한 공략 영상이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지표에서도 좋은 모습들이 확인되고 있다. 출시 첫날 애플 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했고, 대만과 국내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구글 플레이서 게임성을 인정해 스토어 상단에 추천 게임으로 선정하는 구글 플레이 피처드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매출 순위도 준수한 편이다. 지난 29일 기준으로 소울 스트라이크는 구글플레이 19위, 앱스토어 27위를 기록 중이다. 이용자 평점 역시 4.6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현재 내부적으로는 효율적 마케팅비 집행 속에 유저들의 입소문을 타고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발빠른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분들이 만족할만한 콘텐츠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첫 대규모 업데이트에는 유저 경험 향상을 위한 보상 체계 개선과 신규 콘텐츠가 더해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저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01.30 10:15강한결

"국내 주요 디지털 광고 상품 한눈에 비교해보세요"

메조미디어가 국내 주요 디지털 미디어와 다양한 광고 상품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2024 디지털 미디어 마일스톤'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메조미디어의 광고 집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된 자료로, 광고주와 대행사 마케터가 주요 디지털 매체들의 광고 상품을 확인할 수 있고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 목적에 따른 전략 수립을 위한 미디어 길잡이 역할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지난 2020년 최초 공개된 이후 매년 디지털 미디어 시장의 변화에 맞춰 업데이트되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 마일스톤은 국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를 ▲전략 미디어 ▲애드테크 플랫폼 ▲방송 및 디지털 동영상 ▲버티컬 미디어로 분류했다. 또한 미디어, 플랫폼 등에서 제공하는 광고 상품을 일일이 찾아볼 필요 없이 단 한 장으로 비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전략 미디어는 지난해와 달리 광고 유형에 따른 광고 상품을 더욱 세분화하여 소개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광고, 동영상 광고, 검색 광고 유형 외에도 예약형, 경매형, 참여형, 앱 광고 유형으로 나눠져 있다. 특히 각 매체별 활용도가 높은 광고 상품으로 구성돼 기업들의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애드테크 플랫폼은 지난해 리브랜딩한 모바일부터 CTV까지 아우르는 광고 플랫폼 '타겟픽'과 '타겟픽 비디오'가 업데이트됐다. 방송 및 디지털 동영상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며 광고 매체로써 주목받고 있는 CTV 매체로 '타겟픽 CTV' 등이 추가됐다. 또 버티컬 미디어는 간편 결제, 게임, 커머스, 멤버십, 여성 육아, 웹툰 엔터 등 30개 업종과 관련 있는 특화 미디어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자료에서는 타겟팅 문자광고, 은행, B2B 업종이 포함됐다.

2024.01.30 09:33박수형

갤S24·갤Z폴드5, 자동차 충돌 감지 기능 탑재할까

삼성 갤럭시S24, 갤럭시Z폴드5에 향후 자동차 충돌 감지 기능이 탑재될 수 있다고 IT매체 안르도리드폴리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삼성 갤럭시Z폴드5에서 스마트폰을 사용자 입맛에 바꿔서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태스커'(Tasker) 앱 조작하는 도중 '자동차 충돌 감지 깨우기'(Car Crash Detect Wakeup) 라는 이름의 센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해당 센서는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갤럭시S23 울트라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One UI 6.1에서 이 자동차 충돌 감지 센서를 시작하고 중지하는 코드가 포함된 '모카모바일'(MoccaMobile)이라는 시스템 앱도 발견했다. 애플 아이폰14 이후 모델과 구글 픽셀4 이후 모델에는 자동차 충돌 감지 기능이 탑재돼 충돌 사고 감지 시 긴급 구조대나 지정된 연락처에 이를 알려주고 있지만,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해당 기능이 제공되지 않았다. 외신들이 향후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해당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면 많은 생명들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30 08:57이정현

사전판매 신기록 갤럭시S24, 120여개국 순차 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를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31일부터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30일 갤럭시S24 시리즈를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싱가포르 등을 시작으로 전세계 120여개국에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은 "갤럭시S24 시리즈의 출시는 스마트폰을 넘어 새로운 AI폰의 시대를 여는 삼성전자의 첫 걸음"이라며 "모든 사용자가 갤럭시 AI를 통해 변화된 일상을 경험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언팩 직후 갤럭시S24 시리즈 전세계 사전 판매를 시작했으며, 전작 대비 두 자리 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갤럭시S24 울트라'가 전체 판매의 65% 이상을 차지했다. 국내의 경우 1주일간 121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사전 판매고를 올렸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전 모델이 갤럭시 AI 기반 기능들을 제공한다.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 기능과 메시지의 번역부터 톤 변경까지 제공하는 '채팅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넘는 보다 자유로운 사용자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지원 언어는 출시 시점의 13개를 넘어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구글과 협력으로 탄생한 '서클 투 서치'는 검색 방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여러 앱을 오갈 필요 없이 어느 화면에서나 간단히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가 제공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경험을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전 세대 단말로도 갤럭시AI 경험을 확대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 모델은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S23 FE ▲갤럭시Z폴드5·플립5 ▲갤럭시탭S9 시리즈로 구체적인 업데이트 시기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시작으로 7세대의 OS 업그레이드와 7년의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공식 출시일인 31일부터 내달 29일까지 갤럭시S24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기간 중 개통 고객에게는 ▲이벤트몰에서 액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10만원 쿠폰이 제공되며, 삼성닷컴에서 사용 가능한 ▲갤럭시워치6 시리즈 10만원 할인 쿠폰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50% 할인쿠폰 ▲갤럭시S24 시리즈 브랜드 콜라보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 3개월 구독권과 추가 3개월 30% 할인권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갤럭시S24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중고폰 추가 보상프로그램'도 2월 29일까지 운영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기본 중고 시세에 최대 15만원을 추가로 보상해 준다. 반납 모델은 일부 갤럭시 스마트폰에 한정해 운영한다.

2024.01.30 08:46류은주

공정위 '칼날' 누가 베일까...플랫폼사, 불안→불만→분개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장 지배적 플랫폼 기업을 규제하겠다며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 추진 계획을 밝힌 지 두 달여 지났지만, 법 적용 대상 기준이 여전히 안갯속이다. 세부적 내용을 담은 정부안은 내달에야 발표될 전망인데, 업계 내 불안과 불만이 커지는 모양새다. 공정위는 해당 법이 사전 규제가 아닌 '사전 지정 사후 규제'라는 입장이나, IT 업계는 지배적 플랫폼 사업자를 사전 지정하는 것 자체가 사전 규제적 성격을 띄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가 추진 중인 플랫폼 법 정부안은 내달 중 공개될 전망이다. 정부안은 아직 협의 중인 단계지만, 지배적 사업자는 4~5개로 최소화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업계에서는 네이버·카카오·구글·애플 등이 규제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지배적 사업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던 쿠팡·배달의민족은 제외될 것이란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쿠팡의 경우,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20% 내외 시장 점유율로 독과점 지위에 있다고 보기 어려우며, 최근에는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플랫폼까지 국내에 공격적으로 진출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배민은 플랫폼 시장 점유율이 60%를 웃돌지만, 연간 매출·자산 등의 규모가 지배적 사업자로 거론되는 타 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점이 고려됐다는 후문이다. 공정위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플랫폼 법은 시장에 영향력을 미치는 소수 대형 플랫폼을 지배적 사업자로 정하고, 위반 행위가 발생할 시 신속하게 규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위반행위는 ▲자사 우대 ▲끼워팔기 ▲멀티호밍 제한 ▲최혜대우 강제 4가지 행위다. 공정위는 해당 법안이 사전 규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육성권 공정위 사무처장은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백브리핑에서 "플랫폼법을 사전규제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건 '타다 금지법'이 아니다"며 "타다 금지법은 랜터카를 이용한 사업모델로 여객운송업 시장에 들어오려고 한 것을 봉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수 있는 사업자를 미리 지정만 해놓는다"며 "규제는 (법 위반) 행위가 사후에 발생했을 때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지정, 사후규제가 정확한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업계 "규제 기준 명확하지 않아...섣부른 규제 추진 신중해야" 이 같은 설명에도 업계는 플랫폼법이 지배적 사업자를 미리 정하는 사전 규제로 볼 수 있다며, 규제 도입을 신중해야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IT 업계를 대변하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디지털경제연구원은 26일 '디지털 산업에 대한 과도한 사전규제 한계' 보고서를 내고, “최근 디지털 산업에 대한 강력한 규제 추진은 지금까지 경험한 실수에도 또 다시 규제 오류를 반복하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특정 행위를 원천적으로 억제하는 사전 규제를 할 경우, 규제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면 폐해가 발생하지 않는 행위까지 금지해 규제의 오류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인기협은 “규제는 시장실패 교정을 목적으로 도입되지만, 시장에 대한 정부의 섣부른 개입과 잘못된 방식으로 더 큰 실패를 불러올 수 있다”며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함께 산업구조 및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며, 여론이나 정치적 당위성에 등 떠밀려 만들어진 규제로 인한 정부실패 사례가 계속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기협은 “과거에도 규제 당국이 신산업 등장으로 이슈에 즉각 대응하는 과정에서, 국내 산업과 경제 현실이나 규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외부효과를 고려하지 않아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사례가 있다”면서 규제 오류 사례로 ▲타다금지법 ▲대형마트의무휴업 ▲단통법 ▲게임셧다운제를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단체는 “규제당국은 지금까지 정부실패를 겪고 직접 해당 규제를 폐지하는 상황을 반복해 왔음에도 시장 환경과 경제 변화를 고려하지 않은 플랫폼 규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섣부른 규제 추진이 시장에 돌이킬 수 없는 상흔을 남기고 잘못된 결정의 책임은 규제 당국이 아닌 국민과 기업에게 돌아온다”고 우려했다. 플랫폼법은 정부안 공개 후에도 법안 국회 통과, 하위 법령 제정 등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법 시행까지 1년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4.01.29 18:56최다래

메타 VR사업, 애플 '비전 프로' 후광효과 누릴까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출시가 이번 주로 다가온 가운데, 메타 경영진이 비전 프로 출시가 메타의 가상현실(VR) 헤드셋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경영진들은 비전 프로 출시에 대해 낙관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헤드셋 시장에 진출할 경우 기존 헤드셋 사업에 더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소식통들은 "비전프로가 소비자들이 아직 널리 수용하지 않은 500억 달러(약 66조8천550억원) 규모 메타버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메타 직원들은 메타 퀘스트와 해당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스마트폰에서 구글 안드로이드 역할을 대신할 애플의 주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메타 경영진과 업계 내부자는 더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소프트웨어 제조사를 중심으로 앞으로 벌어질 싸움을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비전 프로 출시는 메타의 전략에도 영향을 미쳐, 현재는 처음보다 MR에 더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사용자가 실제 환경에 가상 이미지를 겹쳐 볼 수 있는 MR에 점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전에 메타는 VR 환경에서 일하고 노는 것을 상상하는 메타버스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했었다"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과거 애플은 메타버스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작년 말 그렉 조스위악 애플 글로벌마케팅 부사장은 '메타버스를 무엇이라고 정의하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앞으로 절대로 사용하지 않을 단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팀 쿡 애플 CEO는 작년 10월 “일반인이 메타버스가 뭔지 설명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제대로 정의된 개념이 아니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메타는 2014년 오큘러스를 인수한 뒤 VR 헤드셋 기기를 출시해왔으나, 그 동안 주목할 만한 경쟁사 없이 홀로 시장을 이끌며 생태계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애플 비전 프로 출시로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처럼 메타와 애플이 이 시장을 활성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2024.01.29 15:54이정현

개보위, 구글·MS 등 개인정보 책임자 간담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9일 구글·넷플릭스·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사업자 10여개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CPO)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장혁 부위원장의 주재로 이뤄진 이날 현장간담회는 '해외사업자 대상 개인정보 보호법 적용 안내서' 발간에 앞서 해외사업자들에게 안내서에 담길 주요내용을 미리 설명하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개인정보 보호법' 전면 개정 이후, 시행령·고시 등 하위법령의 후속 개정도 마무리됐다. 개인정보위는 해외사업자들이 개정 보호법 하에서 놓치기 쉬운 법적 의무사항에 대해 해외사업자들의 명확한 이행을 유도하기 위해 안내서를 2월 발간한다는 방침이다. 간담회에서는 플랫폼 활성화, 클라우드‧인공지능 확산 등 달라진 개인정보 보호 환경에서 민관협력을 통한 개인정보 보호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공지능 분야의 개인정보 보호 관련 정책제언을 했고 구글코리아는 프라이버시 샌드박스를 통한 개인정보 보호와 기업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의 균형 등을 소개했다. 최 부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해외사업자들이 국내의 법적요건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준수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01.29 15:35이한얼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日 구글 매출 1위 달성

넥슨게임즈는 29일 MX 스튜디오가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가 일본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실시간 최고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넥슨게임즈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부터 블루 아카이브는 일본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를 유지 중이다. 회사는 이번 성과를 지난 24일 점검 후 진행된 업데이트에 대한 유저들의 긍정적 반응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21일 블루 아카이브의 3주년 생방송을 통해 공개됐으며 주요 내용으로 ▲ 게헨나 선도부 소속 '아코(드레스)' 및 만마전의 의장 '마코토' 출시 ▲ 이벤트 스토리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 추가 ▲게헨나의 선도부장 '히나'로 플레이하는 어드벤처형 미니 게임 콘텐츠 추가 등이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한 최고매출 1위를 기록하기에 전에도, 지난 1월 20~21일간 진행된 일본 서비스 3주년 행사 기간에 X(구 트위터)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또한 행사 기간 중 TV 애니메이션 방영 일정 공개, 다채로운 인게임 업데이트 등의 정보를 공개한 바 있다. 행사 첫날부터 '블루 아카이브 스토리' 등 이번 행사와 관련한 다수의 해시태그가 X 전세계 및 일본 실시간 트렌드에서 1위를 기록했고, 이 밖에 이번 행사 기간 중 출시 계획을 공개한 '히나'와 관련한 '히나 배포', '드레스 히나' 등도 각각 1월 21일 일본 실시간 트렌드 2위, 3위를 차지했다.

2024.01.29 15:12강한결

美 정부 "오픈AI·구글, AI 모델 훈련 내역 알려야"

미국 정부가 오픈AI, 구글 등 인공지능(AI) 기업에 AI 모델 훈련에 대한 정보 제출 의무화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나 라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지난주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가 개최한 '스탠퍼드 이머징 테크놀로지 리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와이어드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이몬도 상무부 장관은 "앞으로 미국 AI 기업은 거대언어모델(LLM)을 훈련할 때마다 정부에 해당 소식을 알려야 한다"며 "정부가 이를 검토할 수 있도록 관련 서류를 필수로 제출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기업은 모델에 들어간 훈련 데이터셋, 데이터 출처, 훈련 기간을 보고서 형태로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현재 이에 해당하는 기업은 자사 AI 모델을 보유한 오픈AI, 구글, 메타 등이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오픈AI의 GPT-4, 구글의 제미나이 등의 데이터셋 훈련 기록을 들여다보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미국 AI 기업은 모델 훈련 내역을 공개하지 않았다. 라이몬도는 "빅테크가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는 LLM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늘 기억해야 한다"며 "전례 없는 컴퓨팅 성능을 갖춘 LLM은 잠재적인 국가 안보에 큰 위협을 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등 미국 기업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 고객 신원을 정부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다수 외신은 미국이 중국의 AI 개발을 막기 위한 규정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이 미국 반도체 규제를 피해 AI 개발을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으로 전환한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서 라이몬도 장관도 외국 고객 신원 제출 의무화 정책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외국 기업이 미국 회사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할 때마다 정보를 요청하는 정당한 절차"라고 전했다.

2024.01.29 15:10김미정

파슬, 스마트워치 사업 종료…"전통 시계-보석사업 주력"

글로벌 시계기업 파슬 그룹이 스마트워치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슬 그룹은 "웨어OS 기반 스마트워치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기업 중 하나였다"면서 "파슬 그룹의 부재는 기존 시장에 큰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제프 보이어 파슬 부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더버지와 인터뷰에서 "지난 몇 년 동안 스마트워치 환경이 크게 변화함에 따라 스마트워치 사업을 종료하기로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면서 "파슬 그룹은 좀 더 많은 성장 기회가 있는 사업에 핵심 강점과 자원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파슬 그룹은 스마트워치 사업을 중단하는 대신 전통적인 가죽 시계를 비롯해 보석, 가죽 제품 사업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다만 이미 출시한 스마트워치에 대한 지원은 몇 년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보이어 부사장은 “향후 몇 년동안 기존 시계에 대한 웨어 OS 업데이트를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글은 파슬의 스마트워치 지식재산권(IP)를 약 4천만 달러(535억원)에 인수한 바 있지만 구글과의 협업 과정에서 파슬은 별다른 존재감을 나타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01.29 13:09이한얼

2024 타이베이 게임쇼 마무리…국내 게임사 성과는?

2024 대만 게임쇼(타이베이 게임쇼)가 나흘 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행사가 열린 타이베이 난강 전시 센터에는 닌텐도,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코에이테크모 등을 포함한 26개국 377개 업체가 참가했고, 콘솔과 PC, 모바일 등을 아우르는 300종 이상의 게임이 전시됐다. 또한 나흘 기간 동안 총 36만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타이베이 게임쇼에는 위메이드, 그라비티, 시프트업 등 국내 주요게임사도 참가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위메이드의 경우 토크노믹스가 결합된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과 대만 프로야구(CPBL)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야구게임 '판타스틱 포 베이스볼'을 선보여 이용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위메이드는 3월 글로벌 출시를 앞둔 MMORPG '나이트 크로우'와 야구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단독 전시 부스에서 공개했다. 두 게임 모두 올해 1분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예고됐다. 나이트크로우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고도화된 토크노믹스를 구현해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한다. 타이베이 게임쇼 현장을 방문한 위메이드 관계자에 따르면 "대만 이용자들이 MMORPG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데, 나이트크로우가 워낙 국내에서 인기를 끈 만큼 게임쇼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 NFT 기반 토크노믹스의 결합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라운드원스튜디오와 손잡은 '판타스틱4 베이스볼'은 뛰어난 그래픽으로 구현한 실사 캐릭터를 조작해 즐기는 리얼 야구 게임이다. 그동안 다수의 야구게임이 있었지만, 대만리그 정식 라이선스를 승인받은 게임이 출시된 것은 굉장히 오랜 만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대만도 한국 만큼이나 야구 인기가 높은 국가다. CPBL 정식 라이선스를 받았다는 사실에 야구를 좋아하는 게임 팬들이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라비티는 대만 지사인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를 통해 타이베이 게임쇼에 참가했다.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는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골프 몬스터즈(골프 몬스터즈)를 부스 전면에 내세웠다. 이외에도 본사 및 해외 지사에서 발굴한 PC, 콘솔 타이틀 등 총 17종을 출품했다. 대만은 라그나로크 IP 인기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2002년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선보인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타이베이 게임쇼 역시 라그나로크 팬들이 부스를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그라비티 측은 골프 몬스터즈 부스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고 설명했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대만에는 스크린골프 프랜차이즈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런지, 관람객들이 많은 호기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라그나로크 이외의 신규 지식재산권(IP)도 이번 타이베이 게임쇼를 통해 대만 지역 이용자들에게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라그나로크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PC·콘솔 신작 게임을 즐기면서, 그라비티의 신규 IP를 알게 된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는 텐센트 퍼블리싱 브랜드 레벨 인피니트를 통해 게임쇼에 참가한다. 시프트업은 새해맞이 업데이트 이후 대만 앱스토어 매출 3위, 구글 플레이 스토어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타이베이 게임쇼 이후 대만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으로 보인다. 타이베이 게임쇼가 열리는 대만은 국민 중 절반 이상이 게임 이용자일 만큼 게임 문화에 우호적이다. 때문에 주요 글로벌 핵심 게임 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지역이다. 특히 한국 게임 이용자들의 성향과 비슷하다는 특성 때문에 국내 게임사가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해외 시장이기도 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2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대만의 게임 시장 규모는 29억7천만 달러(약 3조9천억 원)로 세계 10위 수준이다. 지난 2018년 대만 게임 시장 규모는 13억 달러(약 1조4천억 원) 수준으로 3년 사이 3배 이상 성장했다. 국내 게임 수출 부문으로 봐도 대만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2021년 국내 게임 전체수출의 6.4%를 차지했다. 전체 수출액 86억7천287만 달러(약 10조6천633억 원)의 약 6천825억 원 수준으로 순위는 중국, 동남아, 북미, 유럽, 일본에 이어 여섯 번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대만게임쇼에 대한 존재감과 중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한국 게임을 우호적으로 느끼는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은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대만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어보인다"고 전했다.

2024.01.29 11:18강한결

베이글코드, 통합 데이터 플랫폼 '네뷸라' 고도화

베이글코드(대표 김준영, 윤일환)는 광범위한 데이터를 표준화해 관리하는 데이터 플랫폼 네뷸라(Nebula)를 고도화했다고 29일 밝혔다. 네뷸라는 성운이라는 뜻으로 우주의 성운에서 별이 탄생하듯, 로우 데이터의 광대한 바다에서 가치 있는 정보의 별을 창조해 내는 과정을 상징하는 베이글코드 자체 데이터 플랫폼이다. 베이글코드는 창업 초기에 데이터&AI 팀을 조직해 데이터에 기반한 업무별 대시보드와 데이터 쿼리를 활용할 수 있는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네뷸라는 처음 기획부터 확장성을 토대로 설계돼 라이브 게임은 물론 신작 게임 과정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게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지난해 베이글코드는 캐주얼 게임 장르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8개의 신작 스튜디오를 신설했다. 이에 네뷸라를 각 게임 서버에 특화된 데이터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네뷸라는 하루 평균 12테라바이트(TB) 데이터와 3,000여 종의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있다. 통합 데이터 레이크에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는 1페타바이트(PB)에 달한다. 정제된 데이터는 머신러닝(ML)과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자동화 과정을 거쳐 이상 상황을 미리 감지하는 경보⋅예측 시스템으로 활용되며 게임의 안전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분석한 데이터를 800개 이상의 대시보드로 시각화해 모든 업무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베이글코드는 네뷸라를 통해 유의미한 데이터를 발굴하고 AI 기술력과 결합해 업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AI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5월 '모바일 게임 유저 행동 분석 예측' 관련 논문이 국제 데이터&AI 분야 국제 최상위 학회인 'KDD 2023'에 채택됐다. 김주현 베이글코드 데이터&AI VP는 “운영 초기부터 '쓸모없는 데이터는 없다'는 가치를 가지고 중앙화 데이터 플랫폼을 설계하고 운영해 왔다”며 “네뷸라를 베이글코드의 모든 게임 서비스는 물론 업무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한 초개인화 플랫폼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2024.01.29 11:12이도원

와이오엘 욜카고, 기술신용평가 T3 등급 획득

AI 해외 운송 플랫폼 '욜카고'를 운영하는 와이오엘(대표 정현웅)이 기술신용평가기관 한국기술신용평가의 기술평가 우수기업인증에서 'T3'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기술신용평가의 기술신용평가(TCB)는 기업이 보유한 기술 가치를 기술성, 시장성, 시장타당성 등의 항목에서 종합적인 평가 절차를 거쳐 T1에서 T10까지 10단계 등급으로 나눠 적합한 기업에게 매년 부여하는 지표다. 이 중 와이오엘은 'AI 기반 스마트 해상 운송 솔루션 개발 기술'로 상위 3단계에 해당하는 T3등급을 획득,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 조건에 부합할 정도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와이오엘의 AI 해외 운송 플랫폼 욜카고는 AI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목적지와 운송 조건을 입력하면 최적의 운송 경로와 비용을 자동으로 계산해준다. 또 실시간 화물 운송 추적 서비스를 기반으로 물류 상황을 빠르고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욜카고는 운임 경쟁력은 물론 웹에서 견적, 문서 교환,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한 올인원 국제 물류 서비스다. 현재 한국타이어를 비롯한 수출입 물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1천700여개 기업이 비용 절약과 운송 시간 감축을 위해 이용 중에 있다. 정현웅 와이오엘 대표는 "욜카고는 고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시키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스마트 물류 기술로 해외 물류의 효율성과 편리성을 극대화 시키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아시아 최고의 AI 해외 운송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오엘은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인정 받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의 18기 기업으로 선정돼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UNIST와 울산항만공사에서 주관하는 '2023 스마트 해상물류 유니콘테스트 창업 경진대회'에서 해상수산부 장관 대상을 수상했다.

2024.01.29 11:08백봉삼

SK텔링크 "작년 국제스팸 발신 1위는 튀니지"

SK텔링크가 지난해 국제스팸 번호를 분석한 결과 튀니지가 스팸 발신이 가장 많은 국가로 조사됐다. SK텔링크 국제전화 서비스 00700은 지난해 차단한 국제스팸 번호 분석 결과를 토대로 스팸 발신이 가장 많은 국가 10곳을 29일 이같이 발표했다. 00700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제전화 스팸발신 1위 국가는 튀니지(전체 12%, 국가번호 216)가 차지했다. 이어 이란(9%, 국가번호 98), 러시아(7%, 국가번호 7), 스리랑카(7%, 국가번호 94), 카메룬(4%, 국가번호 237) 순으로 나타났다. 국제스팸은 해외에서 한국으로 비정상적인 국제통신, 접속을 유도하는 불법행위로 통상 국제통신 인프라가 열악하거나 사회적 혼란이 극심해 행정당국 규제와 단속이 느슨한 국가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한 튀니지는 2010년 '아랍의 봄' 진원지로, 혁명 후 지금까지 국내 정세가 혼란을 거듭하는 가운데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나라다. 반정부시위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여파로 정세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이란도 10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러시아가 새롭게 3위로 올라섰다. SK텔링크는 “상위 10개 국가 순위가 매년 거의 새롭게 물갈이 되고 있는데, 이는 정부 불법스팸 근절 기조에 발맞춰 우리가 상위권에 오른 국가들을 특별관리국가로 지정해 모니터링,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국제중계사업자들과 공조해 불법행위를 차단한 결과”라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717만건의 국제스팸을 차단조치했고, 원링 등을 통한 콜백 시도 역시 2019년 약 22만건에서 지난해 1만8천500건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감사, 안부인사 등으로 국제통화 이용빈도가 급증하는 설 연휴를 앞두고 국제전화 이용자들에게 스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먼저 '216', '98', '7', '94', '237' 등 생소한 국가번호가 붙은 부재중 전화가 걸려오는 경우 원링 스팸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전화 되걸기 전 검색을 통해 전화번호 국가 코드를 확인하는 게 좋다. 실수로 전화를 걸었다면 바로 통화종료 버튼을 누르고 전화가 끊겼는지 확인한다. 아울러 국제발신 문자 속에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주소(URL)는 클릭하지 말고,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보안설정을 강화한다. 스마트폰 스팸 차단 기능을 활용해 스팸 번호와 문구를 등록하거나 정부, 유관기관에서 개발, 배포한 스팸차단, 신고용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면 불법 스팸을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2024.01.29 09:51김성현

화웨이, 中 스마트폰 시장 3위…부활 신호탄

중국에서 지난해 4분기 팔린 지난해 스마트폰 대수가 집계되자 화웨이의 '부활'이 확인됐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 기준 화웨이는 15.2%로 3위를 차지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 상승폭은 71.1%에 달했다. 1위는 애플(20.2%), 2위는 샤오미(16.0%)였고 화웨이의 뒤를 이어 아너(15.1%), 비보(14.6%), 오포(13.3%), 리얼미(1.4%) 순이였다. 애플 아이폰의 판매량은 전년 4분기 대비 9% 줄어든 가운데 화웨이는 상위 7개 기업 중 가장 큰 폭의 판매량 상승세를 기록했다. 2023년 연간 판매량 기준으로는 6위(7.9%)다. 카운터로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화웨이의 기린 칩셋이 브랜드 성장의 주요 원동력이였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는 4분기 화웨이의 출하량이 4위였다고 평가했다. 애플(24%%), 아너(16%), 비보(15%), 화웨이(144%), 샤오미(13%) 순이였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화웨이가 47%로 가장 높았으며, 샤오미(12%)와 애플(6%)이 소폭 오르고 아너(-4%)와 비보(-11%)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캐널리스 애널리스트는 "화웨이는 4분기 최대 다크호스로서 10분기 만에 중국 출하량 상위 5위로 복귀했다"며 "기린 칩셋과 위성통신 전화, 그리고 플래그십 모델에 힘입어 하이엔드 시장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주요 시장조사업체 3사 중 가장 먼저 데이터를 발표했던 다른 시장조사업체 IDC는 화웨이의 출하량이 4위였다고 집계했다. ID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점유율은 애플(20.0%), 아너(16.8%), 비보(15.7%), 화웨이(13.9%) 순이였으며, 오포(13.7%)가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화웨이가 36.2% 상승했으며, 나머지 애플(-2.1%), 아너(-0.9%), 비보(-8.4%), 오포(-16.1%)는 하락했다. 시장조사업체들은 4분기에 애플이 화웨이 충격파에 영향을 입었지만 선전했다고 분석했다. 애플의 아이폰 15 시리즈가 중국에서 출시된 화웨이의 '메이트 60' 시리즈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IDC는 "애플이 중국 하이엔드 시장에서 경쟁 제품(화웨이를 의미)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자체 제품 업그레이드도 제한돼 매력도가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하와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를 끌어모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화웨이는 메이트 60 시리즈 출시로 매출이 급증했으며 메이트 60 시리즈가 1천 만 대 가량 팔린 것으로 분석했다. 사실상 1~5위 기업간 시장 점유율 차이가 크지 않은만큼 내년 화웨이의 추가 상승세가 점쳐지고 있다.

2024.01.29 08:29유효정

[ZD브리핑] 불 붙은 제4이통 5G 주파수 경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불 붙은 제4이통 5G 주파수 경매 지난 25일 시작된 신규사업자 대상 28GHz 대역 주파수 경매가 이번주에도 계속됩니다. 다중라운드오름입찰 이틀 동안 입찰경쟁을 보면 과열 조짐이 보입니다. 29일 속개되는 3일차에도 결론을 내지 못하면 '승자의 저주' 경매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주파수 대가에 많은 값을 치뤄 투자가 부실해질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와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의 경매 경쟁이 막판까지 치닫게 되면 2월2일에나 경매가 종료될 예정입니다. 신규사업자 전용 28GHz 대역 주파수 경매 외에 향후 추가 공급 주파수에 대한 계획도 발표됩니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안)'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이동통신을 비롯한 주파수 공급 방향이 제시됩니다. 삼성전자 등 4분기 실적 발표...포스코 회장 선출 '파이널리스트' 확정 삼성전자와 삼성전기가 31일 지난 4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삼성전자 4분기 매출은 70조3천억원, 영업이익은 3조7천억원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이 4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약 13조원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SDI도 하루 앞선 30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다른 배터리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악화된 시장 상황 탓에 삼성SDI도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올해 어떤 경영전략을 수립했을지 주목됩니다.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선임이 9부능선을 넘었습니다. 포스코홀딩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31일 심층면접 대상자 '파이널 리스트'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파이널리스트에는 약 5명의 후보가 오를 예정이며, 후보 명단도 공개됩니다. 후추위는 이를 토대로 최종 후보 1명을 추리고, 오는 3월 주주총회 안건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31일부터 3일간 반도체 관련 행사인 '세미콘 코리아 2024'가 개최됩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물론 국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미콘 코리아에서는 미래 반도체 시장을 이끌 다양한 첨단 기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올해 기조연설은 김춘환 SK하이닉스 부사장을 비롯해 네이버, 머크 등 주요 기업들의 임원진이 연사로 참여합니다. 글로벌 협동로봇 업체인 유니버설로봇이 무게 30kg 물체까지 들어올릴 수 있는 협동로봇 신제품 'UR30'을 내달 1일 국내 론칭하고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유니버설로봇은 이번 간담회에서 ▲모션 제어를 통한 대형 페이로드의 효율적 배치 ▲그리퍼 동시 사용으로 머신텐딩 작업 혁신화 ▲고토크 스크류 드라이빙을 효과적으로 지원 ▲추가 설비 없이 모든 규모의 작업 공간에 손쉽게 설치 가능한 점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내달 2일 2023년 연간 실적 발표...AI 투자 성과, '치지직' 성장세 관심 네이버 2023년 연간 실적 발표가 2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네이버는 계속된 성장세를 보여 업계 부러움을 사고 있는데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지난해 매출은 9조7천18억원, 영업이익은 1조4천7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8.03%, 13.4% 늘어난 것으로 두 자릿수 성장이 유력시 됩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정보통신기술기업들의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에 투자와 고도화가 화두인 만큼, 네이버가 추진하고 있는 관련 사업 전략과 비전에도 다시 한 번 관심이 쏠릴 전망입니다. 나아가 그간 네이버가 AI 투자해온 성과들이 올해 실적에 반영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게임 전문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이용자 증가 추이와, 정식 서비스 전환 시 네이버 실적에 기여할 부분도 올해 실적 전망에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클레이튼-핀시아 메인넷 통합 투표 돌입...바이낸스 올해 첫 라운드테이블 개최 클레이튼 재단과 핀시아 재단은 메인넷 통합 관련 거버넌스 투표에 돌입했습니다. 투표는 지난 26일 시작했으며, 다음 달 2일 종료됩니다. 두 재단은 메인넷 통합 추진과 함께 신규 코인 프로젝트 드래곤(PDT)을 공개하고, 클레이튼과 핀시아 교환 비율은 1대148라고 확정 발표했습니다. 투표 결과에 따라 클레이튼-핀시아 메인넷은 통합될 예정입니다. 다만 이번 통합이 잘 마무리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핀시아 투자자들이 통합 교환 비율에 불만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투표 결과를 지켜봐야하는 이유입니다. 바이낸스는 오는 30일 올해 첫 비대면 월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바이낸스 아태지역의 스티브 김 이사가 나서 2023년 웹3 시장의 주요 발전과 교훈, 2024년 웹3 시장의 주요 이벤트, 2024년에 기대할 수 있는 신생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합니다. 컴투스는 퍼블리싱 신작 발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공개한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얼리액세스를 오는 31일 미국, 영국, 필리핀 이용자 대상 얼리액세스를 시작합니다. 이 게임은 생존형 건설 시뮬레이션 장르입니다. 이 게임은 중국 게임사 넷이즈가 원작 개발사인 폴란드 11비트스튜디오와 협력해 개발 중입니다. AI 서울 2024·AI콘텐츠 표기 의무화법 공청회 개최...일상 녹아든 AI 논의 본격화 서울시는 내달 1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제6회 국제 인공지능(AI) 컨퍼런스 'AI 서울 2024'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 주제는 'AI, 일상과 사회, 그리고 내일을 바꾸다'입니다. 행사는 딥러닝 권위자인 캐나다 몬트리올대 요슈아 벤지오 교수의 영상축사로 시작됩니다. 이어 미국 UC 버클리대 스튜어트 러셀 전기공학 및 컴퓨터과학 교수가 '글로벌 AI 트렌드 및 전망'을 설명하고, 서울대 AI 연구원 장병탁 원장이 '국내 AI 트렌드 및 전망'을 주제로 기조 발표에 나섭니다. 구글·아마존·네이버 등 국내외 산업 분야 전문가 발표도 진행됩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30일 공청회를 열고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콘텐츠의 표기 의무화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날 공청회는 최근 급증하는 생성형AI 콘텐츠에 따른 딥페이크, 가짜 뉴스, 저작권 침해 등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법과 제도 정비를 위해 110여 명의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논의할 계획입니다. 오는 30~3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엽니다. 지난해 말부터 연준위원들이 통화 긴축 중단에 관한 언급을 하면서 시장에서는 올해는 금리 인상이 끝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서는 올해 처음 열리는 FOMC서는 금리 인하나 인상보다는 동결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습니다. 연준이 이번 회의서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힌트를 줄 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화장품 제조‧판매업 등록필증 등 전자문서 서비스 29일부터 시범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부터 ▲화장품제조업 등록필증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필증 ▲맞춤형화장품판매업 신고필증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통지서에 대해 전자문서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또 2월19일부터는 ▲CGMP 적합업소 증명서 ▲영문증명서 등으로 확대 운영하며 1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3월부터 전자문서 서비스를 전면 시행합니다. 등록필증 등이 전자화되면 온라인에서 전자문서를 열람하거나 발급받을 수 있게 되어 서류의 발급‧갱신‧보관 등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4.01.28 12:00정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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