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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스톤, 비정형 데이터 분야 국내 첫 품질 인증

와이즈스톤은 에이아이매틱스에 비정형 데이터 품질인증 제1호를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이아이매틱스는 '글로벌 실 도로 주행 영상 데이터'로 비정형 데이터 품질인증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10일 와이즈스톤 본사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 이훈 에이아이매틱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에이아이매틱스는 글로벌 안전운전 관제 AI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에서 수집한 '실 도로 주행 영상 및 이미지 데이터'를 인증 대상으로 제출해 높은 품질을 인정받았다. 데이터 품질인증(DQ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국가 공인 인증기관에서 데이터의 신뢰성과 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로, 비정형 데이터 대상으로는 에이아이매틱스가 국내 최초 인증이다. A등급 인증은 데이터 품질 진단과 수준 평가를 통해 부여하며, 이는 필수 심사 항목과 3개 이상 선택 심사 항목에서 개별 최소 점수 0.95 이상, 평균 점수 0.99 이상을 기록해야 받을 수 있는 상위 유형 데이터 중 최고 등급이다. 에이아이매틱스가 인증을 받은 '글로벌 실 도로 주행 영상 데이터'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수집한 방대한 양의 영상과 이미지를 포함한다. 이 데이터는 AI 시스템 학습을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특히 자율주행 및 안전 운전 관제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편 와이즈스톤은 2019년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내 최초로 데이터 품질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ISO/IEC 25024)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7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는 "이번 비정형 데이터 품질인증 제1호 수여는 AI 분야에서 데이터 품질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품질인증을 활성화해 다양한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훈 에이아이매틱스 대표는 "이번 비정형 데이터 품질인증 획득은 우리의 AI 기술력과 데이터 관리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전한 AI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0 14:58방은주

지속된 하락세 C언어, 처음 인기지수 3위권 밖으로 밀려

20년 이상 선두 자리를 지켜 온 C언어가 프로그래밍 인기지수에서 처음으로 3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10일 인포월드 등 외신에 따르면 소스코드 품질평가 기업인 티오베는 프로그래밍 언어 인기지수인 9월 티오베 인덱스를 발표했다. 티오베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과 비교해 1위와 2위는 파이썬과 C++가 그대로 유지했다. 반면 3, 4위를 기록 중이던 C와 자바는 순위가 뒤집혔다. 이를 통해 지난 2022년 12월 3위로 밀려났던 자바가 다시 3위로 올라섰으며, C언어는 티오베 인덱스가 시작된 2001년 이후 처음으로 4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순위 변동은 C언어의 지속적인 하향세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C언어는 지난 2022년 12월 이후 인기그래프가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C언어의 인기 하락 요인으로는 부족한 확장성이 꼽힌다. C언어가 주로 쓰이던 임베디드 시스템이 복잡해지고 요구하는 기능이 늘어나면서 C++ 등 다른 언어로 대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보안 취약점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메모리 보안 버그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정부 등에서 C언어를 더 이상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면서 러스트, 자바와 같은 언어를 고려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다만 C언어의 인기가 이전에 비해 줄어도 이미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핵심 시스템과 인프라에 쓰이고 있는 만큼 영향력은 한동안 유지될 전망이다. 티오베 소프트웨어의 폴 얀센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의 어머니 중 하나인 C언어가 티오베 인덱스가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며 "여전히 C언어는 성능이 매우 뛰어난 코드를 생성하지만, 확장성을 고려하지 않은 단점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C언어가 이전에 비해 힘을 잃을지 몰라도 이미 막대한 설치 기반을 보유한 만큼 상위 10위 권에 장기간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티오베 인덱스는 구글, 야후, 아마존, 바이두, 유튜브 등 검색 엔진을 통해 검색된 수치에 특정 공식을 대입해 등급을 나누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그만큼 언어의 순위가 실제 IT업계 도입 및 활용 비율 등과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09.10 13:51남혁우

콕스웨이브, 이기민 교수 영입…"AI 안전성 앞장"

콕스웨이브가 인공지능(AI) 안전성과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재를 영입했다. 콕스웨이브는 카이스트 이기민 교수를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기만 교수는 AI 안전성·AI 정렬 분야 연구 선두주자로 알려졌다. 카이스트 신진우 석좌교수의 지도 아래 박사 학위 취득 후, AI 강화학습 분야의 권위자인 UC 버클리의 피터 아빌(Pieter Abbeel)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후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이 교수는 구글 리서치 소속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를 거쳐 현재 카이스트 김재철 AI 대학원에서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 국제머신러닝학회(ICML)를 비롯한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 국제표현학습학회(ICLR) 등 글로벌 AI 분야 학회에서 논문을 게재했다. 그는 AI 모델이 잘못된 결과물을 냈을 때 인간이 피드백을 주며 강화 학습을 시키는 RLHF를 지속 연구해왔다. 이런 연구 방식을 '얼라인 AI'에 적용함으로써 AI 시스템이 겪을 수 있는 주요 위험 및 악용 사례를 식별하고, AI 모델 취약점을 보완해 잠재 위협 예방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기민 어드바이저는 "AI 안전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연구 및 논의에 그치지 않고 이를 적용해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콕스웨이브 사업 방향성과 가치관에 공감해 합류를 결정했다"며 "모든 기업과 소비자가 안심하고 AI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구 및 제품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정 콕스웨이브 대표는 "얼라인 AI는 누구나 생성형 AI 기술을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만들어진 AI-네이티브 제품이다"며 "이번 이기민 교수 영입으로 기업 고객들이 더 안전한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얼라인 AI의 분석 및 평가 기술을 고도화해나겠다"고 밝혔다.

2024.09.10 11:18김미정

아너, IFA 2024에서 모바일 AI 솔루션 재정의

-- Snapdragon 기반 PC, 온디바이스 AI Agent 및 AI Deepfake Detection 공개 -- 아너, 퀄컴 및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AI의 혁신을 재정의하다 베를린, 2024년 9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오늘 IFA 2024에서 아너(HONOR)는 Snapdragon® X Elite 플랫폼 기반의 AI PC, AI Agent 및 AI Deepfake Detection 등 세 가지 획기적인 모바일 AI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출시 행사에는 아너의 조지 자오(George Zhao) 최고경영자, 퀄컴 테크놀로지(Qualcomm Technologies, Inc.)의 알렉스 카투지안(Alex Katouzian) MCX 그룹 GM,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마크 린톤(Mark Linton) 디바이스 파트너 세일즈 부사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인사이트 넘치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들은 함께 AI와 스냅드래곤 기술의 융합을 탐구하고, 이러한 혁신이 모바일 AI의 미래를 어떻게 형성하고 있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HONOR Redefines Mobile AI Solutions with PC powered by Snapdragon, on-device AI Agent and AI Deepfake Detection at IFA 2024 아너의 조지 자오 최고경영자는 "모바일 컴퓨팅에서 있어서 AI는 단순한 유행어가 아니라 혁명"이라며 "아너는 파트너와 협력하여 강력한 AI 기능과 원활한 연결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업계 리더들과 개방형 협업을 통해 개인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가능성의 한계를 재정의하는 디바이스를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퀄컴 테크놀로지의 알렉스 카투지안 MCX 그룹 GM은 "퀄컴 테크놀로지스는 NPU가 PC에서 AI의 진정한 잠재력을 실현하는 열쇠라고 믿는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NPU 성능을 갖춘 Snapdragon X Elite는 HONOR MagicBook Art 14와 같은 AI PC가 차세대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능이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NPU의 효율성으로 인해 배터리 수명이 길어져 사용자가 장기간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 모바일 AI 시대의 PC 재정의 PC 환경은 AI의 발전과 Snapdragon 플랫폼의 부상으로 인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아너의 플랫폼 수준 AI 기능에 힘입어 업계 최고의 리더들과 협력하여 개발된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은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다. 세련되고 컴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인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은 경량 엔지니어링의 정수다. 강력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함께 최첨단 플랫폼 수준의 AI 기능을 통합하여 탁월한 생산성과 사용자 경험을 보장한다. 스마트폰의 가볍고 슬림한 특성을 노트북에 적용하여 약 1kg의 무게와 1cm의 슬림한 두께로 시중에서 가장 가볍고 슬림한 AI PC를 제공한다. 몰입감 넘치는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는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은 선명한 3.1K 해상도를 자랑하는 매혹적인 14.6인치 HONOR FullView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14인치 노트북 중 가장 큰 97%의 뛰어난 화면 대 본체 비율을 자랑한다.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은 Qualcomm Snapdragon X Elite로 구동되어 전력, 효율성 및 보안 측면에서 컴퓨팅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또한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은 X86 기반 Windows 애플리케이션을 Snapdragon 기반 Windows 아키텍처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다. 아너는 에코시스템에 대한 수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플랫폼 수준 AI를 적용하여 자주 사용되는 시나리오를 식별하고 번역 최적화를 효율적으로 트리거하는 Hotspot Library를 만들었다. 또한 다양한 Windows 애플리케이션에서 번역 최적화를 통해 평균 부팅 시간1을 16% 개선했다. 현재 아너는 브라우저, 온라인 회의, 미디어, 오피스, 소셜 소프트웨어 및 도구 등 6개 주요 카테고리에 걸쳐 총 상위 14개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했다.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은 곧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사전 주문하려면 지금 바로 아너 온라인 스토어[www.honor.com ]를 방문한다. MagicRing의 강력한 성능으로 향상된 원활한 AI 경험 모바일 AI 시대에는 원활한 OS 간 연결을 통해 사용자가 어디서나 AI를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솔루션의 수동 점대점 연결 (Point-to-point connection)과 달리 HONOR MagicRing은 동일한 계정의 여러 디바이스가 낮은 전력 소비로 자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agicRing은 디바이스를 연결할 뿐만 아니라 디바이스 간 서비스도 연결한다. 사용자는 또한 이 솔루션을 통해 여러 디바이스에 동일한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를 사용하고, 스마트폰 이외의 다른 디바이스에서 전화 및 알림을 수신하고 PC에서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다. MagicRing은 여러 디바이스 간 서비스 및 정보의 안전하고 원활한 흐름을 통해 멀티 디바이스 AI 경험을 더 용이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Snapdragon 기반 Windows 환경에서 대표적인 시나리오 중 하나로서 Cocreator를 사용하면 사용자가 간단한 그리기로 환상적인 예술 작품을 제작할 수 있다. 사용자는 MagicRing으로 구동되는 HONOR MagicPad 2에서 Cocreator에 원활하게 액세스하여 Magic-Pencil로 AI 걸작을 그릴 수 있다. 한편, HONOR MagicBook Art 14 Snapdragon에서 HONOR Magic V3의 AI Eraser를 사용하여 비교 불가한 수준의 편리한 모바일 AI를 경험할 수도 있다. HONOR AI Agent: 개방형 생태계를 위한 최초의 온디바이스 AI Agent HONOR AI Agent는 사용자의 일상생활을 향상시키고 단순화하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상시 작동 개인 비서다. 언어 분석 및 UI 인식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요청과 의도를 직관적으로 이해함으로써, 사용자의 습관과 디바이스 환경을 학습하는 AI Agent는 다양한 앱과 서비스 전반에서 지능적으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아너는 스마트폰에서 몇 가지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여러 앱에서 원치 않는 앱 구독을 찾아 취소하는 방법을 시연했다. 미래를 내다볼 때 HONOR AI Agent는 모바일 AI의 초석이 될 것이며, 올해 말 중국에서 HONOR Magic7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혁신은 기술의 도약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AI가 일상에 완벽하게 통합되어 일상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다. 세계 최초의 온디바이스 AI Deepfake Detection 기술 딥페이크 기술이 더욱 정교해짐에 따라 신원 도용 및 허위 정보 유포를 포함한 오용 가능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아너의 온디바이스 AI Deepfake Detection은 점점 더 만연해지고 있는 딥페이크의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획기적인 솔루션이다. 이 혁신적인 감지 시스템은 고급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픽셀 수준의 합성 결함, 테두리 합성 아티팩트, 프레임 간 연속성, 얼굴과 귀 헤어스타일의 일관성, 합성 흔적의 위치 등 다양한 요소를 꼼꼼하게 분석한다. 이 기술은 이러한 특성을 검사하여 조작된 콘텐츠를 정확하게 식별하고 원본과 위조를 구별할 수 있다. 아너(HONOR) 소개 아너는 선도적인 글로벌 스마트 기기 공급업체로, 강력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상징적인 글로벌 기술 브랜드가 되고 모두를 위한 새로운 지능형 세상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너는 연구개발(R&D)에 대한 확고한 집중을 바탕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하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자유를 부여할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모두의 예산에 들어맞는 다양한 고품질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및 웨어러블을 제공하는 아너의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더욱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너 웹사이트[www.honor.com ]를 방문하거나 이메일[newsroom@honor.com ]로 문의한다. https://community.honor.com/ https://www.facebook.com/honorglobal/ https://twitter.com/Honorglobal https://www.instagram.com/honorglobal/ https://www.youtube.com/c/HonorOfficial 1데이터는 HONOR 연구소에서 제공. HONOR Redefines Mobile AI Solutions with PC powered by Snapdragon, on-device AI Agent and AI Deepfake Detection at IFA 2024 HONOR Redefines Mobile AI Solutions with PC powered by Snapdragon, on-device AI Agent and AI Deepfake Detection at IFA 2024 HONOR Redefines Mobile AI Solutions with PC powered by Snapdragon, on-device AI Agent and AI Deepfake Detection at IFA 2024

2024.09.10 11:10글로벌뉴스

中 공세 버티는 K-배터리, 2Q 매출 점유율 톱5 유지

올해 2분기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 배터리 3사 점유율이 전 분기보다 하락했지만, 매출액 기준 상위 5위 사업자를 유지했다. 10일 시장조사업체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별 판매 실적은 231.0GWh로 시장규모(팩 기준)로는 262억9천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K-배터리(국내 3사)는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4.7%로 2위, SDI가 7.1%로 4위, SK온이 4.3%로 5위를 기록하며 3사 모두 톱5 안에 안착했다. 3사 합산 점유율은 지난 1분기 30.3%에서 2분기 26.1%로 4.2%p 줄었다. 중국 CATL이 31.6%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으며, BYD는 11.9%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중국 CATL(35.9%), BYD(16.5%)가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K-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12.1%로 3위, SDI가 4.3%로 5위, SK온이 3.5%로 7위에 오르며 국내 배터리 3사는 19.9% 점유율을 차지했다. 출하량 기준으로도 한국 3사 합산 점유율은 1분기(25.3%) 보다 낮아졌다. 일본 파나소닉은 테슬라에 원통형 배터리 셀 판매를 중심으로 매출액 기준 7위, 출하량 기준 6위를 기록했다. 한국 3사와 CATL, BYD 순위가 견고한 가운데 중국 CALB가 메이저 OEM 지리자동차와 샤오펑, 니오 등 신규업체들에 본격적으로 물량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급속도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출액 기준 7위 밑으로는 파나소닉 각형 배터리를 맡고 있는 PPES를 제외하면 대부분 중국 업체들로 이들 간 순위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매출액과 출하량 기준의 상위 10위 업체 비중은 각각 83.5%, 90.4%로 상위권 업체들이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작년부터 이어져 온 전기차 수요 둔화(캐즘)와 재고 과잉으로 배터리 업체들 실적 악화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반면 탄탄한 중국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올리고 있는 중국 업체들의 성장세가 무섭다. 다수 메이저 OEM들의 LFP 채택 비중이 늘고 있고, 안정된 공급망과 규모의 경제를 갖춘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점유율은 더욱 상승하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도 CATL에 1위를 내주며 국내 3사의 점유율은 50%를 밑돌고 있다. SNE리서치는 "현 상황으로는 LFP 시장을 주도하는 중국 업체들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유럽과 미국의 중국 견제 강화와 중저가 제품 개발과 현지 생산, 안전하고 우수한 기술력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점차 국내 3사의 점유율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024.09.10 10:59류은주

플레이위드코리아 '로한2', 오는 25일 정식 출시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오는 25일 MMORPG 로한2 정식 출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로한2 플레이위드코리아가 서비스 중인 로한 온라인의 정식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다양한 콘텐츠 외 통합계정, 블러드 포그, 자동전투 시스템, 영지 보스 전, 서버별 맞춤시간 제공 등을 포함해 크론, 개인 거래 등 자유로운 인 경제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로한2는 오는 25일 국내에 정식 출시되며, 모바일에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포함해 컴투스의 하이브 플랫폼을 통해 모바일과 PC에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사전 등록자 수는 5일 기준 5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현재 접수 중인 사전 등록은 정식 출시 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와 스토어를 통해 사전 등록에 참가한 사용자는 각종 소환권을 포함해 다양한 인 게임 아이템 등 특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플레이위드코리아는 로한2의 정식 출시에 앞서 닉네임 선점 이벤트를 금일 정오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성인 인증을 한 유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진행되는 닉네임 선점 이벤트는 캐릭터 생성에 앞서 선택한 서버에서 캐릭터와 상관없이 모두 동일하게 사용된다. 그리고 서버별로 주요 콘텐츠의 시간을 다르게 운영하는 서버별 맞춤시간 제공에 앞서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도 진행한다.

2024.09.10 10:48강한결

포트원 "파트너정산 자동화 서비스 문의 증가”

B2B 결제 솔루션 기업 포트원은 전자금융거래법(이하 전금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자사의 '파트너정산 자동화 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15일부터 시행되는 전금법 개정안은 플랫폼 및 유통업체 본사가 전자적 방법으로 재화나 용역 대가를 정산 대행하거나 매개할 경우,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PG사)로 등록해야 한다는 내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전금법은 미등록 PG사와의 가맹 계약을 체결한 상위 PG사에 대해 제재를 가하며, 미등록 상태에서 전자지급결제대행업을 운영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규정을 담고 있다. 배달, 교육, 숙박, 오픈마켓, 쇼핑몰 등 다양한 플랫폼 기업들이 전금법 개정안의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이에 플랫폼사 맞춤형 파트너정산 송금대행서비스를 통해 PG사뿐 아니라 간편결제사까지 모든 결제의 정산 대금을 모아 정산 대금 이동 및 정산 처리까지 제공하는 '파트너정산 자동화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파트너정산 자동화 서비스를 이용하면 정산금 계산부터 지급, 세금계산서 발행까지 모든 과정을 포괄하는 솔루션을 통해 간편결제사 및 PG사의 정산금을 간편하게 하위 셀러에게 지급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출 수 있다. 포트원과 협약된 특정 PG를 이용하면 별도의 3자 계약 없이도 합법적인 정산이 가능하며, 여러 PG사나 간편결제사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손쉬운 정산 처리를 할 수 있다. 포트원의 제품 관계자는 "PG사 등록을 위해서는 최소 자본금 10억원, 부채비율 200% 이내의 재무건전성, 2년 이상의 경력자 5인 이상을 포함한 전산 전문 인력 확보, 전산 설비 및 통신 장비, 보안 장비 등의 적정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포트원의 파트너정산 자동화 서비스를 활용하면, 전금법 개정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업계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어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트너정산 자동화 서비스는 ▲계약 조건 등록 및 관리 ▲파트너 등록 및 관리 ▲예금주 및 사업자 조회 ▲정산금 계산 및 수동 정산 건 등록 ▲정산 내역 CSV 파일 다운로드 및 상태 변경 ▲은행 사이트에 바로 업로드 가능한 파일 제공 ▲정산 상세 내역 조회 ▲정산금 송금대행 일괄지급 서비스 ▲세금계산서 역발행 기능(곧 출시 예정)을 포함한다. 포트원은 자체 개발한 결제 인프라를 통해 서비스 운영 중 필요한 추가 기능의 API 개발 지원도 가능하다. 정영주 포트원 대표는 "결제 사업이 주업이 아닌 기업이 전금법 개정에 대응하기 위해 PG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라며 "포트원의 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간편하게 파트너정산 자동화 서비스를 연동하여 규제에 대응하고 안정적으로 거래를 관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0 10:37백봉삼

"엔비디아 주식 매도세 지나쳐…매수 추천"

최근 엔비디아 주가 급락세에도 유명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엔비디아 주식 매수를 추천하는 보고서를 내놨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이 과다하다는 우려와 함께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2분기 실적 등으로 지난 주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약 4천억 달러(약 537조원)가 사라졌다. 하지만, 9일에는 전 거래일 대비 3.54% 급등한 106.47달러를 기록하며 일부 손실을 회복했다. 골드만삭스 수석 분석가 토시아 하리(Toshiya Hari)는 최근 엔비디아의 매도세가 지나치다며,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그는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최근 실적은 좋지 않았지만, 우리는 엔비디아 주식에 대해 긍정적이다"며, "우선, 가속 컴퓨팅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매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하이퍼스케일러(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비중이 높은 경향이 있지만, 기업으로 수요가 확대되는 것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를 둘러싼 큰 논쟁은 수익 모멘텀이 지속 가능한지 여부다. 토시아 하리는 투자자들이 2025년뿐 아니라 2026년에도 엔비디아가 큰 폭의 매출, 수익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 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AI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가 2023년 초부터 거의 180도 바뀌어 인내심이 바닥을 치고 있으며, 엔비디아가 AI 기반 수익 흐름과 이익 마진 개선을 실제로 보여주기를 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드만삭스는 AI와 같은 중대한 시대적 기술 변화의 상황에서 "단기적인 비용 및 수익률의 경제학에 근거하여 판단을 내리는 것은 무의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먼삭스는 장기 게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며, “생성형 AI가 2025년 하반기부터 해당 부문의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엔비디아의 경쟁우위는 여전히 매우 강력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상용 실리콘 내에서 엔비디아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심지어 맞춤형 실리콘과 비교해도 혁신속도 면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도 엔비디아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며 목표가를 15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의 주가보다 약 50% 정도 더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엔비디아에 '톱 픽'(top pick) 등급을 부여했다. 모건스탠리의 분석가 조셉 무어는 "엔비디아의 총 마진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는 시장의 우려가 과장됐다고 본다"고 밝혔다.

2024.09.10 10:18이정현

"구글, 인수 통해 광고 시장 경쟁 말살"

구글의 온라인 광고 시장 독점적 지위 남용 여부를 가릴 반독점 소송 재판이 미국에서 시작됐다.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 재판이 9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연방법원에서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 미국 법무부는 구글이 경쟁사 인수를 통해 온라인 광고 시장을 독점했다고 지적했다. 법무부 반독점국의 줄리아 타버 우드는 "구글이 인수를 통해 시장을 독점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법무부는 고소장에 "업계의 거물인 구글은 퍼블리셔, 광고주, 브로커가 디지털 광고를 위해 사용하는 도구를 통제하고 광고 기술 산업에서 합법적 경쟁을 없애 버렸다"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이날 소송에서 "구글은 거대한 규모 때문에 이 법정에 서게 된 것이 아니다"면서 "그 규모를 이용해 경쟁을 말살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구글은 2007년 온라인 광고 회사 더블클릭을 31억 달러(약 4조 원)에 인수했다. 또 2010년에는 인바이트 미디어, 2011년 애드멜드를 인수하며 광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했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현재 구글은 전세계 광고 서버 시장·광고주 네트워크에서 약 90%의 점유율을 갖고 있다. 또 이날 미국 법무부는 구글이 시장 지배력을 남용해 광고주에게 과도한 광고료를 부과해 2천400억 달러(약 330조 원)에 달하는 수익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올해 2분기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매출(841억9천만 달러) 중 광고 수익(646억2천만 달러)는 약 77%에 달한다. 구글 측은 미국 법무부의 주장에 반발하고 있다. 캐런 던 구글 변호사는 "법무부는 인터넷 작동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구글은 심각한 경쟁자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2023년 1월 제기된 이번 소송은 미국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진행하는 두번째 반독점 소송이다. 지난달 구글은 온라인 검색 시장 분야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한 바 있다.

2024.09.10 09:56조수민

아이폰16 20일 국내 출시...추석연휴 예약판매 전쟁

애플이 선보인 아이폰16 시리즈가 오는 20일부터 국내에서 판매된다. 한국이 처음으로 아이폰 1차 출시 국가에 포함되면서, 신제품 행사 열흘 만에 국내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애플코리아는 아이폰16 출시에 앞서 오는 13일 오후 9시부터 사전 주문을 시작하기로 했다. 애플스토어, 애플 홈페이지, 리셀러 매장 등에서 자급제 모델에 대한 사전 예약이 이뤄진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도 13일부터 가입자 유치 경쟁을 위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예약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통신 3사는 예판 일정에 맞춰 사전 구매자 우대 사항과 함께 공시 지원금 규모를 가늠케 할 전망이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를 고려하면 공시 지원금은 소비자 수요가 적은 아이폰16 기본 시리즈에 집중되고, 이용자들이 많이 찾는 아이폰16플러스와 아이폰16프로 등 상위 라인업에는 '짠물' 지원금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아이폰15 시리즈 출시 시점에 기본 사양 모델에는 40만~45만원의 지원금이 책정됐고 플러스, 프로, 프로맥스 라인에는 기본 모델의 반값 지원금에 머물렀다. 아이폰16 시리즈의 자급제 기준 국내 가격은 최저 저장용량 기준 ▲아이폰16 125만원 ▲아이폰16 플러스 135만원부터 ▲아이폰16 프로 155만 ▲아이폰16 프로맥스 190만원이다. 아이폰16 시리즈가 지난해와 같은 글로벌 출고 가격으로 발표된 만큼 통신사 출고가도 전작과 동일하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 3사의 전작 출고가는 같은 기준으로 각각 124만3천원, 134만2천원, 154만원, 189만2천원이다. 첫 아이폰 1차 출시국 포함이 화두가 되고 있으나 유통가에서는 예약판매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 추석 명절 연휴에 아이폰을 두고 통신사들이 가입자 유치를 위한 물밑 마케팅 전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실제 예판 일정이 귀성 전쟁이 시작되는 시점과 맞물렸다. 이에 따라 온오프라인 유통가에서는 명절 연휴에 특화된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 내부에서도 아이폰16 시리즈 출시 시점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간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실제 출시일이 10월 초중순 이후였으나 올해는 9월 중순에 맞춰지게 됐다. 3분기 말에 특정 스마트폰에 따른 소비자 이동이 가시화되면서 사내 영업 조직 입장에서는 가입자 유치와 이탈 방지에 대한 분기 성적표가 바뀔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 아이폰 교체 수요는 어느 정도 고정적인 수치를 보이기 때문에 과열된 경쟁이 일어나기 쉽지 않다”면서도 “예년과 살짝 달라진 출고 시점과 애플이 통신사에 공급하는 초도 물량 규모에 따라 새로운 양상이 펼쳐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4.09.10 08:45박수형

식품위생법 위반 프랜차이즈, BBQ·맘스터치·BHC 순 많아

최근 외식 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실태가 드러난 가운데, 치킨 프랜차이즈가 가장 많은 수로 나타났다. 선풍적인 인기를 끈 '마라탕후루'도 다수 적발됐다. 서미화 국회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외식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치킨 ▲햄버거 ▲떡볶이 ▲피자 ▲마라탕 ▲탕후루 프랜차이즈 상위업체 10개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2천583건으로 밝혀졌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별로는 BBQ가 202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가 ▲맘스터치(199건) ▲BHC(187건) ▲롯데리아(141건) ▲굽네치킨(140건) ▲교촌치킨(132건) 순으로 드러났다. 연도별로는 ▲2019년 444건 ▲2020년 408건 ▲2021년 419건 ▲2022년 524건 ▲2023년 560건 ▲2024년 6월 228건으로, 2021년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식품별 건수로는 치킨이 5년간 1천155건으로 가장 많았고, ▲햄버거 (548건) ▲떡볶이 (358건) ▲피자 (284건) ▲마라탕 (219건) ▲탕후루 (19건) 순이었다. 위반 유형으로는 음식물에 이물질이 들어간 '기준 및 규격 위반'이 1천 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가 ▲위생교육 미이수 (641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94건) ▲건강진단 미실시 (214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75건) 등이었다. 이에 대한 행정처분으로는 ▲과태료부과 (1천149건) ▲시정명령 (1천104건) ▲영업정지 (155건) ▲과징금부과 (103건) ▲시설개수명령 (71건) ▲영업소 폐쇄 (1건) 등으로 밝혀졌다. 서 의원은 “마라탕후루, 요아정(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 등 유행에 따라 새로운 프랜차이즈가 생기는데, 이 과정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9.10 06:00류승현

10주년 기념 애플워치, 역대 가장 얇은 두께와 큰 화면

애플이 역대 가장 얇은 애플 워치를 공개했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아이폰16 시리즈와 함께 애플워치 시리즈10(이하 애플워치10)과 울트라3 모델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것은 애플워치였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워치는 전 세계인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수많은 생명을 구했으며, 이전엔 담을 수 없다고 생각한 기능과 역량을 추가한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기기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제프 윌리암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애플워치10을 '역대 가장 얇은 디스플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전 세대 보다 30%이상 커지며 가독성과 사용성이 개선됐다"며 "메시지와 메일 등 앱에서 사용자는 텍스트를 한 줄 더 볼 수 있고, 혹은 서체 크기를 키워도 내용이 잘리지 않으며, 커진 화면 덕에 메시지를 타이핑하거나, 운동을 일시 정지하거나, 암호를 입력하기가 한결 편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와이드 앵글 OLED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는 최초의 애플 제품"이라며 "더 폭넓은 각도에서 각 픽셀이 더 많은 빛을 내뿜도록 최적화된 결과, 비스듬한 각도에서 볼 때의 화면 밝기가 전작 대비 최대 40% 더 밝아져 화면을 비스듬히 보고 확인하기에도 더 수월해졌다"고 설명했다. 와이드 앵글 OLED 디스플레이는 전력 효율 증가로 재생률도 더 빨라져 상시표시형 모드일 때 1분이 아닌 1초에 한 번씩 업데이트된다. 사용자는 특정 시계 페이스에서 손목을 들어 올리지 않고도 초침을 볼 수 있다. 애플워치10은 전작 대비 두께가 약 10% 더 얇아졌지만 18시간 동안 지속되는 배터리 사용 시간은 동일하다. 또 애플워치 중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제공한다. 애플에 따르면 낮 동안 일반 사용 시 15분 충전으로 최대 8시간까지 사용 가능하고, 밤에는 8분 충전으로 8시간 동안 수면을 추적할 수 있다. 이에 더해, 30분 충전으로 배터리를 최대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무게는 더 가벼워졌다. 알루미늄 케이스는 전작 대비 최대 10% 더 가볍고, 티타늄 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 대비 20% 가까이 더 가벼워졌다. 케이스는 더욱 둥근 모서리와 더 넓은 종횡비를 갖춰, 케이스 크기가 42mm와 46mm로 미세하게 증가한 데 비해 디스플레이는 더 넓어졌다. 새로운 S10 S10 SiP와 내장된 4코어 신경 엔진은 ▲더블 탭 제스처 ▲온디바이스 시리 ▲받아쓰기 ▲자동운동 감지 등 사용자가 매일 사용하는 기능과 충돌 감지, 넘어짐 감지와 같은 중요한 안전 기능, 업데이트된 스마트 스택, 새롭게 디자인된 사진 페이스, 워치OS 11 번역 앱을 구동해 준다. 애플워치10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게 59만9천원부터다. 11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주문을 시작하며, 20일 출시한다. ■ 블랙 티타늄 입은 '애플워치 울트라2' 애플은 작년에 처음 선보인 애플워치 최상위 라인업인 울트라 2세대 버전도 공개했다. 애플워치 울트라2는 애플워치 제품 중 가장 밝은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사용 시간이 일반 사용 시 최대 36시간(저전력 모드 시 최대 72시간)이다. 신규 기능에는 훈련량 및 활력 징후 앱, 조수 앱, 동작 버튼에 도입되는 새로운 사용자 설정 옵션 등이 있다. 티타늄 밀레니즈 루프 밴드는 수상 및 수중 액티비티를 위해 설계된 새로운 밴드다. 케이스와 동일한 항공우주 등급의 티타늄을 엮어 만든 이 밴드는 가볍고 내부식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애플 측의 설명이다. 새로운 블랙 마감에 어우러질 수 있도록 인기 있는 트레일 루프, 알파인 루프, 오션 밴드는 모두 업데이트돼 내추럴 티타늄과 함께 블랙 하드웨어 옵션도 추가했다. 워치OS11에는 새로운 조수 앱을 도입해 조수 상태의 변화를 알려준다. 세계 해안과 서핑 스팟에 대한 향후 7일간 조수 예보를 확인할 수 있다. 타임라인을 따라 만조와 간조, 밀물과 썰물, 파도 높이와 방향, 일출과 일몰을 비롯한 정보가 모두 표시된다. 사용자는 또한 편리한 지도에서 현 위치와 가까운 해안을 볼 수 있다. ■ '수면 무호흡 감지' 등 헬스케어 기능 강조 애플은 애플워치10의 얇은 디자인으로 인해 낮은 물론 밤에도 착용하기가 편리하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수면 무호흡 감지' 기능을 소개했다. 애플은 "80% 수면 무호흡 환자가 제대로 진단받지 않기 때문에 증상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며 "전례 없는 규모의 임상 연구로 검증을 거쳐 의료진 상담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머지않아 FDA를 비롯해 다른 규제 기관 승인을 받을 예정이며, 미국과 유럽, 일본 등 150개가 넘는 국가와 지역에서 해당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운동 측정 기능에서는 이중 주파수 GPS로 정확도를 높였고, 새로운 활력 징후 앱은 사용자가 빠르게 중요 야간 건강 수치를 훑어보는 방법을 제공한다. 달리기를 즐기는 이용자를 위해 페이스 관리와 자동 트랙 감지 등 기능을 제공한다. 워치OS 11에서는 실내 수영을 위한 사용자 설정 운동도 도입된다. 애플워치10은 새로운 수심 게이지와 수온 센서를 탑재했다. 애플은 "내구성과 내부식성이 높은 티타늄 디자인, 크고 밝은 디스플레이,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갖춘 애플워치 울트라2는 로잉, 스키, 스노보딩, 테니스 등 수많은 활동에 제격"이라고 강조했다. 울트라2는 오늘부터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20일 출시된다. 가격은 114만9천원부터로 전작과 동일하다.

2024.09.10 05:27류은주

공정위, 온플법 대신 공정거래법 개정…쿠팡·배민 빠지고 네카오 정조준

정부가 플랫폼 기업의 갑질을 막기 위해 추진했던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을 사실상 포기하고 사전 규제 대신 사후 규제를 하기로 했다. 그동안 플랫폼 업계는 사전 규제가 플랫폼 성장을 방해하고 혁신 위축을 불러올 수 있다고 반발했는데, 이러한 의견이 일부 받아들여진 모양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장지배적 플랫폼 기준을 완화하면서 쿠팡과 배달의민족과 같은 플랫폼 회사들은 규제 사정권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당장은 네이버와 카카오, 구글 등만 포함될 전망이다. 다만 연 매출 4조원이 넘거나 시장점유율 조건을 충족하는 즉시 규제 대상에 포함되고 야당 측에서 플랫폼 규제 법안을 발의할 가능성이 남아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업계 의견이 지배적이다. 여전히 해외 기업은 규제가 힘들 수 있다는 역차별 우려도 있다. 9일 공정위는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사태를 막고 플랫폼 공정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공정거래법과 대규모유통업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일정 규모 이상의 온라인 플랫폼도 대규모유통업법에서 규제할 수 있게 하고 온라인 플랫폼 규제 법안 제정 없이도 기존 공정거래법을 개정해 플랫폼 기업들을 규제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지배적 사업자 추정 기준을 강화해 입증책임을 부여하고, 과징금을 상향해 반경쟁행위를 신속하게 차단하겠다는 의지가 들어가있다. 그동안 플랫폼 업계에서는 당정이 추진하는 온라인 플랫폼 규제 법안 제정과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해왔다. 플랫폼 사업자의 우월적 지위 남용을 금지하기 위해 지나친 사전 규제로 플랫폼 기업 성장을 방해하고, 혁신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또한 국내 기업만 겨냥하고 있다는 역차별 문제도 지적됐다. 학계에서는 입증책임을 기업에 부여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도 꼬집었다. 공정위가 새 법안 대신 기존 공정거래법을 개정하겠다고 했지만, 개정된 내용에는 사전 규제만 빠지고 4대 반경쟁행위(▲자사우대 ▲끼워팔기 ▲멀티호밍 제한 ▲최혜대우 요구) 금지나 입증책임 등은 들어가있다. 대규모유통업 개정에는 정산기한과 에스크로(결제 대금 예치) 의무화 등도 있어 이커머스 기업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티몬과 위메프 사태의 원인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본질을 이해 못 한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단순 정산기한과 에스크로 의무화 등을 포함해 극단적이고 쉬운 방법을 선택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법안 개정 방향만 발표됐기 때문에 더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플랫폼 투자나 사업 위축이 생길 수 있다"면서 "규제가 늘어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야당을 중심으로 플랫폼 규제 법안이 만들어질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남아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쿠팡과 배달의민족이 각각 시장점유율 조건과 연매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규제 대상에 빠지게 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플랫폼 규제 법안이 제정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당에 대해서는 공정위가 추진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대해서 잘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했지만 플랫폼 업계에서는 "국회가 여소야대 상태이고 민주당에서는 쿠팡이나 배달의민족 규제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법 개정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 지 알 수 없고, 민주당에서는 계속 플랫폼 규제 법안 제정을 추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민국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대규모유통업법은 공청위 등을 거쳐 이달 안에 정부발의안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2024.09.09 19:21안희정

"과징금 1628억 불만"...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1천628억을 부과받은 쿠팡이 불복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과 쿠팡의 PB 자회사 씨피엘비는 5일 공정위를 상대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서울고등법원에 냈다. 공정위 판단이 사실상 1심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불복소송은 서울고법(2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법원에 충실히 소명하고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쿠팡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천628억원을 부과한다는 제재 의결서를 전달했다. 쿠팡이 검색 순위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우대했다는 이유에서다. 공정위는 쿠팡이 PB 상품을 검색순위 상위에 고정 노출해, 쿠팡 입점업체의 판매 상품보다 유리하게 판매했다고 판단했다. 또 공정위는 쿠팡의 리뷰 조작도 문제삼았다. 쿠팡이 임직원 2천297명을 동원해 PB상품에 긍정적 구매 후기를 쓰고 높은 별점을 매긴 것은 소비자 기만이라는 주장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쿠팡은 최소 7천342개 PB상품에 7만2천614개의 구매 후기를 달았다.

2024.09.09 18:36조수민

산업부, MIT·하버드 등 세계적 연구기관·석학과 공동 R&D 본격 지원

국내 기업과 세계적인 연구기관이 협력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6천800억원 규모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프로젝트가 하반기 본격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반도체·로봇·배터리·미래모빌리티·디스플레이 등 6대 첨단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연구기관과 국내 기업이 공동으로 협력하는 중대형(최대 100억원)·중장기(최대 5년) 산업기술 국제 공동 R&D 공모(247개 과제 접수, 경쟁률 5.6:1)를 통해 44개 과제를 올해 1차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해외기관으로는 MIT·하버드의대·캠브리지·스탠포드·아르곤랩 등 세계 최상위권 대학과 연구기관 등 47곳이, 국내에서는 동진쎄미켐·한올바이오파마 등 69개 기업과 서울아산병원 등 34개 기관이 참여한다. 산업부는 ▲시력과 청력의 노화를 역전시키는 mRNA 신약(MIT/한올바이오파마) ▲항생제의 내성·독성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신약(하버드의대/한독) ▲세계 최고 엔진개발 기업의 원천기술을 활용한 초대형 수소엔진(AVL/HD현대중공업) ▲뇌혈관 시술을 위한 고정밀 로봇시스템(존스홉킨스/엘엔로보틱스) ▲차세대 건식 전극 제조 기술(프라운호퍼/나노인텍) ▲초미세 반도체 제조를 위한 원자수준의 차세대 패터닝 소재·공정(스탠퍼드/동진쎄미켐) 등 세계 최초·최고 수준이면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원천기술 과제를 발굴했다. 특히, 2023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문지 바웬디 교수(MIT), 2014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나카무라 슈지 교수(UCSB)를 비롯한 미국공학한림원 회원, IEEE 석학회원 등 세계 최고 석학이 다수 참여한다. 산업부는 국내 상용화 역량과 해외 원천기술의 결합을 통해 미래 신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2024.09.09 17:25주문정

"일론 머스크, 2027년 세계 최초 조만장자 될 것"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지금으로부터 3년 뒤인 2027년 세계에서 최초로 1조 달러(약 1340조원)의 자산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가디언은 최근 영국 자산분석 업체 인포마커넥트아카데미 보고서를 인용해 “일론 머스크의 자산이 연평균 110% 늘어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와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 소셜미디어 업체 엑스 등을 소유하고 있다. 최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순자산은 2510억 달러(약 336조원)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다음으로 조만장자에 이름을 올리게 될 인물은 인도 아다니그룹의 가우탐 아다니 회장이다. 그는 연간 123% 자산이 증가해 2028년에 조만장자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인도네시아 에너지 재벌인 프라조고 팡에스투 바리토퍼시픽그룹 회장도 같은 해인 2028년에 조만장자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 외에도 명품 회사 프랑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과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도 2030년 조만장자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가디언은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가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은 1916년 '석유왕' 미국 존 D. 록펠러 스탠더드오일 창업자가 세계 첫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린 이후 대중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많은 학자들은 막대한 부의 축적을 사회적 병폐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류의 상위 1% 부유층이 가장 가난한 66%보다 더 많은 탄소를 배출한다"며 "이는 기후 위기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2024.09.09 17:13이정현

"韓 10대 기업이 찜"…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AI에 '라마3.1' 탑재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AI'에 오픈소스 모델 '라마 3.1'을 본격 추가했습니다. 기업은 코텍스AI로 앱 개발을 대규모로 원활히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 10대 대기업이 이 플랫폼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한국 지사장은 9일 서울 강남 파크 하얏트에서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월드투어 서울'에서 새 거대언어모델(LLM) 호스팅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이를 통해 코텍스AI는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에 원활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추가 공급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서비스에 탑재된 라마3.1은 오픈소스 LLM이다. 메타의 라마 제품군 중 가장 큰 모델로, 파라미터 405억개로 이뤄졌다. 코텍스AI는 라마3.1로 실시간 고처리량 추론을 진행하고 자연어처리(NLP)와 생성형 AI 앱 개발을 돕는 환경을 제공한다. 최기영 지사장은 "코텍스AI는 라마3.1로 더 빠른 시간 내에 높은 추론력을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 오픈소스 솔루션보다 엔드투엔드(end-to-end) 지연시간은 최대 3분의 1로 줄고, 처리량은 1.4배 높아졌다는 이유에서다. 최 지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 AI 리서치팀이 라마3.1 출시와 더불어 LLM 추론과 파인튜닝 시스템 최적화 스택을 오픈소스화하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이를 통해 수천억개 매개변수로 이뤄진 모델 접근성을 높이고 파인튜닝 시스템에 필요한 솔루션을 구축할 방침이다. 최 지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가 LLM 추론과 파인튜닝 시스템 최적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고급 병렬화 기술과 메모리 최적화를 통해 복잡하고 고비용 인프라 없이 효율적인 AI 처리가 가능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그는 "라마 3.1 405B로 스노우플레이크의 시스템 스택은 GPU 노드 하나만으로 실시간의 고처리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환경에서 개발자들은 적은 개수로 이뤄진 GPU 상에서 복잡한 기술로 라마 3.1 405B를 파인튜닝할 수 있다. 대규모 GPU 클러스터 환경 자체가 필요 없게 된 셈이다. 이에 기업들은 생성형 AI 앱을 전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구축·배포할 수 있다. 최 지사장은 "국내 상위 10대 기업 중 80%를 확보한 상태"라며 "사용하기 쉽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가치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9 16:06김미정

과금 부담 줄인 호연, 정기 업데이트로 반등할까

엔씨소프트가 호연 첫 번째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기존작 게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라이트한 과금모델(BM)을 내세운 호연이 이번 업데이트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지난달 28일 서비스를 시작한 호연은 '영웅 수집'을 주요 과금모델(BM)로 삼고 있다. 통상적으로 뽑기 형태의 수집형 게임은 BM 요소가 다소 강한 측면이 있지만, 호연은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해 이용자의 심리적 부담을 낮추는 데 집중했다. 대표적으로 호연에는 '호감도' 시스템이 존재한다. '의뢰'와 같은 게임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는 영웅의 호감도를 쌓을 수 있으며, 호감도가 100에 달하면 영웅을 무료로 영입할 수 있다. MMORPG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성장 역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호연은 하나의 메인 캐릭터(리더)와 이를 보조하기 위한 4개의 캐릭터로 게임을 꾸려나가야 한다. 동시에 여러 캐릭터를 육성해야 한다는 시스템상 특징 때문에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레벨 공유와 장비 링크 시스템 등으로 이를 상쇄했다. 이밖에도 출석과 임무 수행, 도감 등을 통해 다양한 무료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아직까지는 게임에 대한 부정여론이 적지 않지만, BM과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의견도 나오는 상황이다. 엔씨소프트는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정으로 반영해 미진한 부분을 고쳐나가며 게임성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4일 진행된 호연 첫 정기 업데이트에는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개선사항이 적용됐다. 우선 캐릭터 성장 부담을 낮추기 위해 캐릭터의 '오의 무공 활성화 시스템'을 변경했다. 이용자는 캐릭터 초월 2단계를 달성하면, 궁극 오의 무공을 활성화할 수 있는 무공 비급서를 보상으로 받는다. 또한 전반적인 이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에픽 퀘스트 난이도를 조정했다. 일부 신규 이용자들이 난항을 겪는 초반 퀘스트 보스들의 공격력을 낮추고, 공략 제한 시간을 늘렸다. ▲파티 플레이 규칙/밸런스 조정 ▲연합 해산/탈퇴 관련 패널티 완화 ▲수련장 슬롯 확장 및 재사용시간 축소 ▲신규 유저 이벤트 미션 개선 ▲내력 회복 속도 개선 등 이용자 건의 사항이 많았던 세부 콘텐츠들도 대폭 개선했다. 9일 기준 호연은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27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39위에 올라있다. 대만에선 구글 플레이 27위, 애플 앱스토어 49위다. 그동안 엔씨소프트가 보여준 신작 가운데는 다소 잠잠한 출발이다. 다만 적극적 이용자 소통을 중심으로 꾸준히 양질의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면, 반등 할 여지는 남아 있다는 것이 업계 내 중론이다. 실제로 지난해 연말 선보인 쓰론앤리버티(TL)는 출시 초반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경청했다. 여러 차례의 라이브 방송과 적극적인 개발자 노트 공개 등으로 엔씨소프트는 현개 TL 게임성을 개선해나가고 있다.

2024.09.09 11:52강한결

"비생산적 논쟁에 지쳤다"...리눅스커널 러스트 전환 담당자 사임

리눅스 러스트 도입 프로젝트 담당자가 사임했다. 그는 C언어를 러스트로 대체하는 것에 대한 비생산적인 기술 논의에 지쳤다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 9일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리눅스용 러스트 프로젝트를 감독해 온 마이크로소프트의 웨디슨 알메디아 필류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가 사임을 밝혔다. 그는 리눅스 커널 개발 메일링을 통해 보낸 메시지를 통해 "프로젝트 시작 후 거의 4년이 지난 지금, 비기술적인 논쟁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와 열정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래서 아직 에너지가 남은 사람들에게 맡기는 것이 가장 좋다고 판단했다”며 사임 이유를 밝혔다. 웨디슨 알메디아 필류는 리눅스 커널에 러스트 코드를 도입하는 '러스트 포 리눅스'를 2020년부터 주요 유지 관리자로 참여하며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다. 이 프로젝트는 메모리 손상 버그에 취약한 C언어로 작성된 리눅스 커널의 안정성과 보안 향상을 러스트로 코드를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러한 코드 전환은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빅테크를 비롯해 미 행정부에서도 추진 중인 사안이다. 하지만 테드 조 등 일부 개발자와의 마찰로 인해 해당 프로젝트의 진전이 순조롭지 않았다. 그들은 러스트가 메모리 안전성을 제공하지만, 기존 C기반 코드와의 호환성과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기존의 개발 방식과 다른 새로운 언어를 학습하고 적용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며 비생산적인 논쟁으로 도입을 반대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웨디슨 알메디아 필류는 수년 간 비기술적 분쟁에 에너지와 시간을 소모하는 것에 지쳐 프로젝트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웨디슨 알메디아 필류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기술적인 측면에서 반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고, 결국에는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그것을 극복할 의향이 있었지만 한계에 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일을 시작한 지 거의 4년이 되었는데, 커널의 미래가 메모리 안전 언어에 있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며 “비전가가 아니지만 리눅스가 러스트를 내재화하지 않는다면, 유닉스처럼 리눅스도 다른 커널에 밀려날지 두렵다”며 동료 개발자들이 지속해서 프로젝트를 추진해줄 것을 부탁했다.

2024.09.09 10:04남혁우

非중국 전기차 시장서 잘나가던 기업들, 올해는 역성장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 전기차 판매 추이를 조사한 결과, 점유율 상위권인 테슬라, 폭스바겐, 현대자동차 그룹, 스텔란티스 등이 모두 역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준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329만3천대로 전년 대비 7.1% 상승했다.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테슬라가 1위를 유지했다. 다만 전체 판매량의 약 95%를 차지하는 모델3·Y의 판매량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7.1%의 역성장했다. 유럽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했으며, 북미에서는 판매량이 8.3% 감소했다. 아우디, 포르쉐, 스코다 등이 속한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대비 0.5% 역성장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아우디 Q4·8 이트론과 PHEV 모델들이 견조한 판매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폭스바겐의 주력 모델인 ID.3·4·5의 판매량이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SNE리서치는 유럽 시장이 주 공급처인 차량들이 유럽 시장의 전기차 수요 둔화 심화 현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3위는 현대자동차 그룹으로 약 30만9천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4.7% 역성장했다.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 5와 EV6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판매량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 시장은 1.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으나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유럽 시장에서 BMW(12.6%), 메르세데스 벤츠(20.0%), 지리(22.3%) 등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테슬라, 스텔란티스, 르노의 판매량이 역성장하며 유럽 지역 성장률에 제동이 걸렸다. 북미 지역은 9.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테슬라의 판매량이 연이어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지만 현대자동차그룹, 스텔란티스, 포드의 판매량이 증가하며 북미 지역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은 북미 지역에서 테슬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시아(중국 제외) 지역은 중국 업체인 BYD와 상해기차(SAIC)의 판매량이 급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각 67.9%, 91.8% 증가했다. 일본 업체인 도요타는 PHEV 차량인 크라운의 성공적인 출시로 전년 동기 대비 90.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SNE리서치는 "미국과 유럽의 관세 장벽을 통한 중국산 전기차 제재 방침에도 중국산 전기차의 해외 판매량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중국산 전기차의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으로부터 각국이 관세 정책을 통해 자국 시장을 목표하는 수준만큼 보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했다.

2024.09.09 09:46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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