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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 성인 게임 '로한2', 등록자 100만 넘나...서버 마감 속도↑

플레이위드코리아의 하반기 흥행 기대작 '로한2' 사전 등록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 등록자 모집 9일 만에 5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추가로 100만 명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은 쏠릴 전망이다. 1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플레이위드코리아는 모바일PC MMORPG '로한2' 서비스를 앞두고 사전 등록 프로모션에 나섰다. '로한2' 사전 등록자 모집은 지난 달 27일 시작했다. 회사 측은 등록자 모집 직후 이용자들이 대거 몰렸고, 9일 만에 50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사전 등록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카카오톡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로한2' 공식 홈페이지의 닉네임 선점 서버 현황을 보면 사전 등록자 수는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용자가 몰려 서버를 증설했음에도 대다수 서버의 닉네임 선점이 마감됐고, 새 서버 채널도 추가했기 때문이다. 오늘 오전 기준 닉네임 선점 서버 채널은 20여개로, 대부분 마감됐거나 혼잡으로 표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오늘 12시 이후 기존 마감 서버의 수용 인원을 늘리는 방식으로, 닉네임 추가 선점 기회를 제공한다. 서버 수용 인원을 조정하는 이유는 같은 공간에서 많은 이용자들이 로한2의 핵심 콘텐츠를 함께 즐기며 성장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특히 회사 측은 로한2에 서버별 맞춤시간을 적용해 이용자들의 플레이 편의성도 제공한다. 맞춤시간에 따라 필드보스와 영지보스, 이벤트 몬스터 등의 출현이 다른 만큼 이용자들은 하루 게임 생활 패턴에 맞게 서버를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닉네임 선점을 보면 플록스 서버(20시~00시)는 일찌감치 마감됐다. 로한온라인 공식후속작 로한2의 출시일은 오는 25일로 확정됐다. 성인만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은 원작의 다양한 콘텐츠 외 통합계정, 블러드 포그, 자동전투 시스템, 영지 보스 전, 개인 거래 등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또한 이 게임은 이용자 간 전투(PVP) 재미를 극대화했다고 알려지면서, MMORPG 성인 게임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단기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로한2의 닉네임 서버 마감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용자가 몰려 서버당 수용 인원도 늘리고 있다고 알고 있다"며 "맞춤형 서버 시간 적용 등이 성인 이용자들에게 주목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등록자 수 100만 명을 넘을 경우 단기간 흥행에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2 10:54이도원

추석 연휴 여행지 1위 '일본'...클룩 "가깝고 색다른 여행지 선호”

다가오는 추석 연휴 해외 자유여행지로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지역이 인기다.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12일 '2024 추석 연휴 해외여행 트렌드'를 12일 발표했다. 클룩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9월14~18일) 예약이 가장 많은 여행지는 일본이었으며 베트남, 대만, 홍콩, 태국이 뒤를 이었다. 이번 추석은 작년 추석 연휴(9월28일~10월3일)보다 1일 적은 5일간의 연휴로 미주·유럽이나 동남아시아보다는 가까운 동북아시아 지역의 예약 증가율이 18%로 가장 높았다. 특히 전년 추석 대비 올해 예약 증가율이 높은 5개 국가(증가율)에 ▲중국 본토(170%) ▲마카오(146%) ▲대만(46%) 등 동북아 지역 3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한국인들이 꾸준히 많이 찾고 있는 일본 외에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가깝고 색다른 여행지를 찾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일본에서도 소도시 예약이 늘었다. 작년 추석 연휴 대비 올해 추석에는 도쿄와 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등 대도시를 제외한 소도시 매출이 23% 증가했다. 최근 직항편이 취항해 우리나라에도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맑고 투명한 바다로 유명한 신비의 섬 '미야코지마'의 예약 수는 14배 증가했고, 후지산 근교 야마나시현은 5.3배, 오키나와 나하 지역은 4배 이상 늘었다. 소도시 여행 수요는 일본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나타났다. 대만 수도 타이베이의 근교 도시 '타이중'과 '이란' 예약은 지난 추석 연휴 대비 각각 76%, 146% 증가했다. 올 추석 연휴 클룩의 예약 상위 50개 상품 중 비중이 가장 높은 카테고리는 '모빌리티'로, 44%를 차지했다. 이는 자유여행객들이 이동 편의와 교통수단 예약을 중시한다는 점을 나타낸다. 특히 ▲간사이 공항 난카이 라피트 익스프레스 ▲타오위안 공항철도 MRT ▲도쿄 지하철 티켓 등 공항과 시내간 이동이나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티켓 구입이 많았으며, 클룩 렌터카 및 공항 픽업·랜딩, 일본 신칸센, 유럽 철도의 예약도 많았다. 또 ▲도쿄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상하이 디즈니랜드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글로벌 테마파크 예약이 14%를 차지해 클룩의 테마파크 강점이 확인됐다. 이외에 ▲도쿄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 ▲다낭 썬월드 바나힐 ▲나트랑 빈원더스 ▲타이베이 101 전망대와 같은 다양한 관광 명소는 물론, 클룩 이심(eSIM)과 대만 호텔 등 다양한 상품이 순위에 올랐다. 특히 이심은 추석 연휴 기간 클룩 전체 예약의 8.3%를 차지하기도 했다. 클룩은 지난달 기존의 QR코드 활성화 이심과 달리, 앱에서 바로 활성화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클룩 트래블 이심'을 출시해 높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트래블 이심은 앱을 통해 잔여 데이터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부족할 경우 바로 데이터 충전도 가능하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일본의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가까운 곳에서 새로운 여행지를 찾고 경험하려는 시도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클룩은 다양한 여행지의 액티비티는 물론 자유여행객들에게 필수적인 교통수단과 이심 등 상품과 혜택을 강화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널리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2 10:05백봉삼

화제의 DPG허브 누가 수주?···삼성SDS vs KT 대결

디지털플랫폼정부(DPG)의 IT시스템 '디지털플랫폼정부 통합플랫폼(일명 DPG허브)'을 구축할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삼성SDS와 KT 두 기업이 응모했다. 사업 규모가 약 100억인 이 사업은 오랜만에 시장에 나온 대기업 참여 제한사업이자 상징성 때문에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대기업 IT서비스기업중 LG CNS와 SK C&C는 여러 이유로 참여하지 않았다. '긴급 발주' 형식으로 나온 이 사업은 오는 19일 조달청 심사와 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마무리 된 'DPG 허브' 구현 사업에 삼성SDS와 KT 두 회사만 신청했다. 나라장터에 의하면 이번 사업 규모는 99억9923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사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40일까지다. 'DPG 허브'는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서비스·소프트웨어(SW) 등 디지털 자원을 연결하는 최상위 통합 플랫폼이다. 디지털 자원의 전주기 생태계를 지원함을 목표로 하며 초거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기반의 분석·개발 도구 를 지원해 누구나 쉽고 지능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구축한다. 특히 DPG허브는 향후 모든 정부 시스템의 공유·개방이 가능한 API를 통합해 제공하는 최상위 플랫폼으로 윤석열 정부 사업의 핵심으로 꼽힌다. 제안요청서(RFP)에 따르면, 기존 전자정부에 비해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데이터 측면, 서비스 측면, 활용 측면에서 다르다. 데이터 측면에서는 기존 정부는 정부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와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급하는 것에 초점을 둔 반면,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데이터와 정보의 공급과 수요를 통합적으로 고려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 및 활용에 방점을 뒀다. 또 서비스 측면에서는 기존 정부의 경우 정부가 알아서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개발해 제공한데 반해 디지털플랫폼정부는 정부 주도 방식을 넘어 민관이 협력해 디지털플랫폼을 통해 사회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창출에 역점을 뒀다. 활용 측면에서도 기존 정부는 수요자(사용자)의 능력게 크게 의존한 반면 디지털플랫폼정부는 아이디어가 있는 국민 누구나 쉽게 원하는 데이터와 정보, 서비스에 접근해 활용하고 협력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사업이 긴급입찰로 나온 사유에 대해 제안서는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등의 연계를 위해 적정 사업기간 확보가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35조 제4항 1의 2호에 의거해 사업발주에서 계약까지의 기간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 특히 이번 사업은 대기업참여제한 예외 인정사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달청의 'DPG허브 수요물자 조달 입찰 정정 공고'에 따르면 'SW 진흥법' 제48조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정한 사업으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하는 기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이 참여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계약 기간이 여덟달 밖에 되지 않는 사업이고 노후장비 교체사업이 아니라 플랫폼을 새로 만드는 것인 만큼 중소기업이 참가하기는 부담스러웠던 사업"이라며 "두 회사 모두 만반의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삼성SDS와 KT 측은 사업 입찰 관련 질문에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오는 19일에 심사의원들의 평가가 이뤄진 뒤 개찰이 이뤄질 것"이라며 "19일 이후 기술협상 단계를 거쳐 낙찰된 기업을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대선공약·국정과제·신년계획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모든 정부 부처를 하나로 연결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DPG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DPG 구현으로 ▲디지털 문제해결 센터 ▲마이AI포털 ▲원사이트 토털 서비스 등을 제시한 바 있다.

2024.09.12 09:52양정민

위믹스 재단, 위믹스플레이 리뉴얼...신규 월렛 시스템-플레이토큰 발행 눈길

위믹스 재단이 11일 리뉴얼된 위믹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위믹스플레이서 혁신적인 월렛 시스템과 신규 토큰인 플레이토큰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번 리뉴얼은 이용자가 보다 간편하게 다양한 월렛을 관리하고, 새로운 토큰 시스템을 통해 게임과 플랫폼 내에서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리뉴얼된 위믹스플레이의 핵심 변화 중 하나는 새로운 월렛 시스템이다. 위믹스플레이 앱을 통해 이용자는 다양한 월렛 주소를 손쉽게 가져오고 내보낼 수 있는 기능을 활용 가능하다. 이번 리뉴얼 이후 월렛 서비스는 위믹스플레이 앱에서만 제공된다. 위믹스플레이 앱은 안드로이드 버전이 먼저 출시된다. iOS 버전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위믹스 재단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플레이토큰도 함께 발행했다. 플레이토큰은 위믹스플레이 생태계 내에서 이용자가 게임 및 플랫폼과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리플렉트 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이용자는 위믹스플레이 웹사이트를 통해 리플렉트를 플레이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비는 1 리플렉트 당 2.9 플레이토큰으로 산정됐다. 이 밖에 구글, 애플 등 계정을 통한 신규 회원가입을 지원하고 위믹스플레이 이용자가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포스팅 기능이 새롭게 더해졌다. 리뉴얼된 위믹스플레이의 기능 일부는 이용 지역에 따라 제한될 전망이다.

2024.09.11 18:05김한준

[ZD SW 투데이] 베스핀글로벌, 오라클 시상식에서 APAC 혁신 부문 수상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베스핀글로벌, 오라클 시상식에서 APAC 혁신 부문 수상 베스핀글로벌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4 오라클 파트너 어워드' 시상식에서 아시아·태평양(APAC) 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베스핀글로벌은 혁신 부문 중 '비즈니스 민첩성'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비즈니스 민첩성 부문은 기술 혁신, 구현 용이성, 관리 용이성 및 ROI 가치를 최우선 기준으로 심사한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확장 가능하고 유연한 시스템을 구축, 고성능의 네트워크 처리가 가능한 오라클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딥엘, AI 툴 활용 매출 증가 백서 발간 딥엘은 리테일 업계에서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을 담은 'AI 커뮤니케이션 및 글로벌 리테일 전략 가이드'를 발표했다. 백서에 의하면 리테일 업계는 AI 툴을 활용해 ▲운영프로세스 개선 ▲현지 언어 지원 통한 직원 생산성 향상 ▲콘텐츠 번역 비용 절감 등을 누릴 수 있다. 딥엘은 ▲이메일, 챗봇 번역 ▲마케팅 자료 번역 ▲사내 시스템 번역 ▲매장 현지화 통한 해외 진출 지원 등에 언어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UCP RS와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을 결합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UCP RS는 전통적인 가상머신과 현대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실행이 가능하며, 온프레미스 AI 워크로드에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몰로코, '몰로콘 서울 2024' 성료 몰로코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몰로콘 서울 2024:AI 포 올(AI for all)' 행사를 마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익진 몰로코 대표를 포함한 주요 임원이 참가해 AI 시대 비즈니스 혁신과 광고 마케팅 분야에서 머신러닝의 중요성을 말했다. 또 업계 리더들을 한 자리에 모아 AI 시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업스테이지, '솔라 프로 프리뷰' 공개 업스테이지가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차세대 대규모 언어 모델(LLM) '솔라 프로'의 초기 테스트 모델인 '솔라 프로 프리뷰' 버전을 오픈소스 및 무료 API를 통해 전면 공개한다. 솔라 프로는 솔라 LLM 시리즈의 상위 모델이다. 업스테이지는 개발 중인 모델을 미리 테스트하는 프리뷰 버전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API 호출 비용까지 무료 지원한다. 다만 프리뷰 버전은 영어만 지원하며 입력 토큰 수도 4천96자로 제한된다.

2024.09.11 17:12양정민

밴티지 마켓, 국제 비즈니스 매거진 어워드 2024에서 2관왕 달성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4년 9월 11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멀티 자산 브로커 밴티지 마켓(이하 밴티지) [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apac_apac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ibmapac2024_gy2_retail&retailleadsource=na_na_tmbtbr25 ]이 권위 있는 국제 비즈니스 매거진 어워드 2024(International Business Magazine Awards 2024)에서 2024년 APAC 최우수 지수 트레이딩 프로바이더 부문상과 2024년 APAC 최우수 CFD 트레이딩 프로바이더 부문상 등 두 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러한 영예로운 상을 통해 밴티지는 혁신적인 트레이딩 솔루션, 강력한 기술 및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포함해 선별된 아시아 태평양 지역 트레이더에게 탁월한 트레이딩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초 밴티지는 일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중점을 두고 지수 CFD 거래 서비스를 강화했다. 2024년 1월 개편을 통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STI), 대만 증권거래소 지수(TWSE) 등 주요 아시아 태평양 지수를 도입했다. 지난 3월에는 웹사이트와 앱을 업그레이드해 트레이더의 투명성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했다. 이러한 업데이트에는 더 높은 레버리지 옵션, 최대 15%까지 거래 비용을 절감하는 더 축소된 스프레드, 정확한 트레이딩 결정을 위한 고급 도구 등이 포함됐다. 밴티지는 트레이더가 포괄적인 전략과 강력한 보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선별된 아시아ž태평양 시장에 지속적으로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마크 데스팔리에(Marc Despallieres) 밴티지 최고 전략 및 트레이딩 책임자는 "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트레이더의 기대를 충족하고 뛰어넘고자 하는 우리의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밴티지 마켓은 최고의 트레이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우수성을 향한 우리의 헌신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밴티지는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 전략을 통해 트레이더가 최상의 트레이딩 조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트레이딩 산업을 선도해왔다. 밴티지는 선별된 아시아ž태평양 지역에서 입지를 계속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트레이더가 인정받은 트레이딩 플랫폼에서 기대할 수 있는 한계를 계속 넓혀가도록 동기를 부여할 것이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 [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apac_apac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ibmapac2024_gy2_retail&retailleadsource=na_na_tmbtbr25 ]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차액결제거래(CFD) 등의 매매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자산 브로커다. 14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https://apps.apple.com/au/app/vantage-all-in-one-trading-app/id1457929724?mt=8 ],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매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 거래는 상당한 위험이 따른다. 초기 투자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2024.09.11 17:10글로벌뉴스

KISA,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우수성' 입증…2년 연속 '최고' 평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정부로부터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부문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KISA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베스트 챔프 어워드(Best CHAMP Award) 2024'에서 성과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KISA는 2년 연속 상위 30%에 해당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아 자율적으로 훈련센터를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KISA는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 계획'의 일환으로 'K-실드(K-Shield)'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실드' 교육 과정은 운영보안, 보안컨설팅, 침해사고대응 등 총 8개 분야 59개 과정으로 나뉘어 제공된다. 이 교육은 초급부터 최고급까지 5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수준의 학습자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신청은 KISA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다양한 과정이 연중 진행된다. KISA는 사이버보안 분야의 최신 동향을 반영해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오진영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전문성 있는 교육 커리큘럼과 우수한 강사진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고의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1 15:17조이환

현대차, 한국신용평가서 최고 등급 'AAA'로 상향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가 현대차와 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최고 등급인 'AAA'로 상향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이번에 현대차와 기아가 받은 AAA 등급은 19개로 이뤄진 한국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체계상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 시장에서의 확고한 시장 지위와 개선된 제품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다양한 시장 수요에 대처 가능한 기술과 생산 역량이 업계 최상위 수준이며 지속적인 투자로 시장 변화 대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현대차·기아의 AAA 등급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속 성장 중인 이익 창출 규모, 수익성 실현, 우수한 재무 안정성 유지 등도 현대차·기아의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3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은 것에 이어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도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현대차·기아의 재무 건전성과 시장 경쟁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최고 신용 등급 'AAA'를 받아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중 2개사로부터 최고 신용 등급을 획득했다. 기아는 신용 등급 평가에서 처음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2024.09.11 15:02김윤희

"책 좀 읽어볼까?"...추석 명절 추천 도서 총정리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면서, 연휴 간 가족들과 함께 책을 읽거나 귀성길 교통편 내에서 독서를 통해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 추석 연휴가 돌아올 때마다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사랑받은 스테디셀러도 있다. 'K힐링소설'의 원조 '불편한 편의점'은 3년 연속(2021~2023년), 딸이 되돌아본 아버지의 삶과 70년 한국 현대사의 질곡 '아버지의 해방일지'와 1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성장소설 '아몬드'는 2년 연속(2022~2023년, 2021~2022년) 소설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올랐다. 예스24는 추석을 맞아 많은 사랑을 받은 역대 추석 베스트셀러를 소개하고, 긴 연휴 기간 마음에 위로가 되고 가족과의 시간을 즐겁게 채워줄 책들을 추천했다. 역대 추석 베스트셀러...2023년 무라카미 하루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1위 역대 추석 연휴 소설 베스트셀러 1위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2023) ▲김훈 작가의 '하얼빈'(2022)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2'(2021) ▲정세랑 작가의 '보건교사 안은영'(2020)이 올랐다. 특히 2023년 추석 소설 베스트셀러 1위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은 '무라카미 하루키 월드'의 완성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견고히 구축한 작가의 43년의 세월을 담았다. 작년 9월에는 세계 최초 번역본이 한국에서 출간되며 팬들은 물론 추석맞이 소설 읽기에 도전한 독자들을 사로잡았고, 올 추석에는 표지를 직접 꾸밀 수 있는 '북꾸' 에디션이 출간됐다. 신작이 쏟아진다, 추석을 기다리게 만드는 PD 추천 소설 라인업 올해 추석에는 휴일을 풍성하게 채워줄 화려한 신작 라인업이 독자들을 찾았다. 예스24 김유리 소설 PD가 연휴를 기다리게 만드는 신작 소설 3종을 추천한다. 첫 번째 추천작은 젊은 거장 김애란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이다. 비정한 현실 속 고통에 매여 있지 않고, 서로의 아픔을 용기 있게 들여다본 세 친구의 거짓말을 다룬 이야기로, 섬뜩한 상황 속에서도 작가 특유의 간결하고 여운 가득한 문장이 눈길을 끈다. 예측 불가한 전개는 물론, 스릴러와 SF를 모두 담은 페이지터너를 원하는 독자들에게는 '영원한 천국'을 추천한다.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들며, 시공간과 서술 시점까지 정교하게 구성한 이번 신간은 정유정 작가가 직접 홋카이도의 아바시리와 이집트의 바하리야 사막을 오가며 화제가 됐다. 외국 신간 소설도 준비됐다. '연애의 기억' 이후 6년 만에 국내 독자를 찾은 영국 작가 줄리언 반스의 '우연을 비켜 가지 않는다'는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들을 다시 한번 의심하게 만들고, 우연을 가장한 운명의 아이러니를 집어내는 걸작이다. 일본 미스터리 신성에서 대표 작가로 거듭난 요네자와 호노부의 연작소설 '가연물'은 다채로운 트릭과 깔끔한 결말로 100점 만점을 받을 만한 미스터리 소설이다. 오롯이 나를 위한 '힐링 추석'… 자기계발·에세이·어린이 분야 추천 도서 소설뿐만 아니라 올 추석 더 빛을 발할 분야별 PD 추천 도서를 공개한다. 오다은 자기계발 PD는 긴 연휴를 맞아 스스로를 돌보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를 추천했다. 지독한 가난을 이겨낸 대한민국 상위 1% 인생 멘토 이하영 작가가 전하는 꿈과 성공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담겼다. 이주은 에세이 PD는 휴일에도 불안과 우울 사이를 넘나들 젊은 청춘을 위한 에세이 '흐릿한 나를 견디는 법'을 권한다. 보통의 우리들과 닮은 캐릭터 '무명'을 통해 공감을 자아내며 일상 속에서 나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법을 말한다. 김현주 어린이 PD는 이번 연휴 여유를 갖고 그림책을 음미하고 싶은 이들에게 '언제나 다정 죽집'을 제안한다. 사라질 위기에 처한 오래된 죽집을 지키려는 부엌 도구들의 활약을 통해 다정함이 선사하는 감동을 잔잔하게 느낄 수 있다. 가족과 읽으면 더 좋은 책…'귀성길 시간 순삭' 과몰입 추천 도서까지 가족 모임 등으로 많은 쓰레기가 배출되지만 수거는 잘 이뤄지지 않는 명절을 맞아 손민규 인문 PD는 '소비하는 인간, 요구하는 인간'을 추천했다. 순환 경제의 핵심인 쓰레기 문제에 대한 화두를 던질 수 있는 책이다. 안현재 건강취미 PD는 추석 진수성찬 앞 살찌는 것부터 걱정되는 이들을 위해 '내 몸 혁명'을 제안했다. 무게만 줄이는 다이어트가 아닌 신체의 근본부터 되찾는 건강 관리법을 제시하는 도서로, 연휴를 기점으로 건강 관리를 다짐한 독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책이다. 지루한 귀성길을 몰입 독서로 탈바꿈하는 책들도 준비됐다. 권문경 만화 PD의 추천 만화 '괴수8호'는 1권부터 최근 출간된 화제의 13권까지 넉넉한 분량으로 독자들을 괴수 액션 판타지의 세계로 이끈다. 또 46억 년 지구의 역사를 되짚어 올라가는 기발한 상상의 과학 도서 '찬란한 멸종'은 손민규 자연과학 PD의 추천을 받았다.

2024.09.11 13:51백봉삼

'새 사람' 채용보다, '내 사람' 활용 뜬다

2022년 하반기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기업들의 인적 자원 관리 전략이 변화하고 있다. 고액 연봉으로 외부 인재를 유입하는 대신, 기존 직원들의 역량 개발과 적재적소 배치를 통해 내부 인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새로운 인재 영업 시에는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검증된 실력자를 선별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기업들은 인재 관리 컨설팅 서비스와 실무 중심의 B2B 교육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응해 교육 전문 기업부터 채용 플랫폼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관련 서비스를 출시하며 HR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데이원컴퍼니, 11년 교육 노하우로 완성한 맞춤형 HR 솔루션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 새로운 인재 영입과 함께 기존 직원들의 역량 개발이 기업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HR 솔루션을 활용해 내부 인재를 평가하고 육성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패스트캠퍼스 기업 교육은 최근 맞춤형 HR 솔루션 '스킬 매치(Skill Match)'를 선보였다. 스킬 매치는 패스트캠퍼스가 축적해온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내부 인재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효과적으로 육성하는 원스톱 진단 서비스다. ▲이해 ▲활용 ▲경험 등 3개 영역에서 맞춤형 문항을 제공해 개인의 스킬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100만 건 이상의 수강 데이터와 6천건 이상의 B2B 교육 사례를 활용해 직무별 필요 스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임직원들의 진단 평가를 진행한다. 진단 평가 후에는 개인 대시보드를 통해 현재 수준과 레벨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결과에 따른 맞춤형 교육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명확한 성장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패스트캠퍼스 기업 교육은 스킬 매치로 기업 내부 역량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스노우볼CIC를 통해 실무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신규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스노우볼은 올해 4월부터 고용노동부와 협력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 '2024 제로인턴'을 운영 중이며, 현재 성황리에 11기 모집을 이어가고 있다. '2024 제로인턴'은 만 15세~34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을 유망 기업 및 중견기업과 매칭 시켜 실질적인 업무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희망 분야에 따른 기업과 매칭되어 ▲사업 관리 ▲디자인 ▲개발 ▲마케팅 ▲서비스 기획 ▲HR ▲회계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실무자들과 협업하는 기회를 갖는다. 또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실무에 투입되기 전 오프라인 사전 직무 교육을 받는다. 이 교육은 기초역량과 직무역량 투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장 생활에 필요한 기본 소양부터 마케팅, 경영 사무 및 실무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직무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인재 활용은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데이원컴퍼니는 앞으로도 기업 내외의 인재를 발굴하고 핵심 인력 육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채용 플랫폼, 경력직 교육부터 맞춤형 채용까지 전방위 지원하며 기업들의 인재 확보 도와 채용 플랫폼들이 인재 개발과 맞춤형 채용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원티드랩과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는 경력직 이직을 위한 맞춤 서비스로 이직자와 기업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원티드랩은 경력직의 이직을 돕는 커리어 도약 프로그램 '프리온보딩 커리어 점프'를 운영한다. 프리온보딩 커리어 점프는 5년 차 이상 경력직의 성공적인 이직을 돕기 위한 3주 집중 과정으로, 참가자들은 전액 무료로 해당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1월을 시작으로 경력직 이직에 있어 가장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누적 참가자 수 2천200명을 기록했다. 프리온보딩 커리어 점프는 3주간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정량적, 비정량적 성과를 효과적으로 기술하는 경력 기술서 작성법 ▲직군별 핵심 역량을 강조하는 포트폴리오 작성법 ▲기업 규모와 산업 특성, 직무에 따른 맞춤형 면접 전략을 다룬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이직에 필요한 실질적인 스킬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드라마앤컴퍼니는 명함 앱 리멤버를 기반으로 지난해 '리멤버 블랙'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리멤버가 보유한 명함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봉 1억 원 이상의 채용 공고만 모아둔 서비스이다. 올해 5월에는 기존의 일반 채용과 리멤버 블랙을 합쳐 '프리미엄 채용공고' 서비스로 개편했다. 이 서비스는 연봉 5천만 원 이상, 상위 30% 경력직을 대상으로 한다. 위기 극복 경험을 가진 상위 30%의 핵심 인재들은 채용 플랫폼 이용이 적어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지만 찾기 어려운 인재이다. 이에 리멤버는 '프리미엄 채용공고'를 선보이며 신입 및 저연차 중심 채용 플랫폼과 차별화를 꾀했다. 이로써 상위 30% 핵심 인재들은 지인이나 헤드헌터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채용 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됐다. 한국P&G, 글로벌 리더 양성 위한 자체 프로그램으로 인재 육성 박차 B2B 서비스를 통한 인재 발굴과 육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자체 프로그램으로 내부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 P&G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안목을 갖춘 리더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 내부 승진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의 리더십 자질 함양을 돕는 'P&G리더십 아카데미'는 기본적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교육부터 매니저 및 대표 급 임원을 위한 효율적인 팀 관리 방법까지 직급별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또 글로벌 기업의 특성을 살려, 직원들에게 다양한 해외 경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서울 본사 직원의 16%가 해외 주재원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며, 해외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직무 훈련과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얻고 있다. 한국 P&G는 내부승진제도를 통해 임직원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모든 직급의 직원에게 업무 성과에 따라 임원 및 대표까지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공정한 업무 능력 평가를 기반으로 한 이 제도는 직원들의 역량 개발 동기를 효과적으로 부여한다. 현재 이지영 한국 P&G 대표를 포함한 전 세계 P&G 리더의 99%가 조직 내부에서 육성됐을 만큼, 이 제도는 실효성 있게 운영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사람'과 '일'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찾아가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행사를 10월10~12일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 개최한다. 행사 3일 간 기업·기관 HR담당자 대상으로 채용부터 교육, 성과 관리 등에 대한 실사례를 공유하는 HR 강연 및 전시가 진행된다. 또 10월12일에는 취업과 이직이 고민인 취준생 등 구직자들을 위한 강연 프로그램과 멘토링 부스도 운영된다. 아울러 10일에는 ▲투자 ▲인재 ▲협업에 고민인 스타트업 대상의 유익한 강연 행사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11 11:25백봉삼

[1분건강] 임신성 당뇨환자, 출산 후 2형당뇨병 발생 위험↑

임신성 당뇨가 출산 이후 개선되지만 당뇨병의 유전적 발생 위험이 높은 여성의 경우, 출산 후 2형당뇨병 위험이 3.25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곽수헌 교수·서울의대 의과학과 최재원 연구원 및 국제 공동연구팀은 임신성 당뇨를 경험한 여성 1천895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유전적 위험에 따라 2형당뇨병 발생 위험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서 고혈당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해당 질환을 경험한 여성은 거대아를 출산하거나 분만 과정에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임신성당뇨병 여성의 90%는 출산 후 혈당이 정상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5명 중 1명~2명은 출산 후 10년 내 2형당뇨병이 발병한다. 문제는 임신성당뇨병 여성은 일반적인 중년의 당뇨병 고위험군보다 상대적으로 젊을 뿐 아니라 체중, 혈압 등 당뇨병의 임상적 위험 요인이 명확히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때문에 2형당뇨병 발병 예측은 쉽지 않다. 연구팀은 당뇨병 발생 예측 지표로써 당뇨병의 유전적 위험을 정량적으로 표현한 '다유전자 위험점수'에 주목했다. 다양한 인종 및 임상환경을 가진 임신성 당뇨 여성 1천895명을 대상으로 유전체분석을 실시한 것. 이후 당뇨병 관련 유전자변이 여부를 확인한 후, 다유전자 위험점수를 계산해 2형당뇨병 위험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다유전자 위험점수가 1표준편차 높을수록 2형당뇨병 위험은 1.52배씩 증가했다. 다유전자 위험점수는 임신성 당뇨 여성의 출산 후 2형당뇨병 발생 위험에 대한 독립적인 예측 인자였다. 특히 전체 코호트에서 다유전자 위험점수 상위 10%인 '당뇨병 유전적 고위험군'은 나머지 90% 대조군보다 2형당뇨병 위험이 평균 3.25배 높았다. 아울러 연구팀은 다유전자 위험점수가 2형당뇨병 발생 예측력을 개선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기존에 알려진 4가지 당뇨 위험인자의 2형당뇨병 발생 예측 정확도(AUROC)는 71%였다. 하지만 다유전자 위험점수를 추가해 분석하자 예측 정확도가 74%로 개선됐다. . 곽수헌 교수는 “다양한 인종과 임상환경에서 2형당뇨병 위험이 높은 임신성 당뇨 여성을 당뇨병 다유전자 위험점수를 통해 비교적 정확히 선별할 수 있었다”며 “산후 정기 검사 등 임산부의 맞춤형 당뇨병 예방 및 관리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 이번 연구 결과가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 결과는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신호에 게재됐다.

2024.09.11 10:30김양균

LG전자, 'SW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AI 기술 논의

LG전자가 9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와 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4(LG SDC 2024)'를 개최하고 AI 기술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LG 계열사가 참여하는 'LG SW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올해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는 '함께 만들어 나가는 미래(Shaping the Future Together)'를 주제로 ▲AI/빅데이터 ▲모빌리티/자동차 ▲플랫폼/아키텍쳐 ▲클라우드 ▲이머징테크 ▲ SW기술/개발문화 ▲SW보안 ▲SW관리 등 8개 분야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LG전자를 포함한 LG 계열사 소프트웨어 연구원들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IBM, 퀄컴, 아마존웹서비스(AWS), 팔란티어(Palantir)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개발자 등 25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LG전자를 비롯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의 소프트웨어 개발 담당 임원들이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AI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릴레이 기조연설을 맡아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LG전자 CTO부문 인공지능연구소 김재철 상무는 기조연설을 통해 LG전자가 개발 중인 'LG전자 비전 AI 범용 모델'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각 제품마다 필요한 비전 AI 기술을 개발해 왔던 것과는 달리, 'LG전자 비전 AI 범용 모델'은 물체 인식 및 구분, 사람의 자세 인식(Human Pose Estimate), 3D 거리 측정 등 다양한 인식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높다. 홈, 모빌리티, 커머셜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 적용돼 효율적으로 제품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개발 기간도 단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어지는 발표 세션에서는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도약을 위한 3대 성장동력인 ▲Non-Hw ▲B2B ▲신사업 분야의 최신 SW기술 적용 사례도 소개됐다. 자동차용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머신러닝 기술 활용 방법, webOS 온디바이스 AI 기술 현황 및 생성형 AI와의 결합을 통한 향후 개발 방향, 로봇용 AI 설계 및 LG 로봇의 미래 방향, LG 씽큐(ThinQ) 클라우드를 위한 플랫폼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기술이 다뤄지며 관심을 모았다. 이 밖에도 생성형AI를 활용한 업무혁신 사례(AWS), 온디바이스 AI 및 클라우드 AI 기술(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기술 관련 발표도 이어졌다. LG전자는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프로젝트 관리(Project Management) 대회 ▲커널(Kernel) 개발자 기술 교류 모임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SW 개발 프로젝트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며 복잡한 개발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국내 커널 전문가들이 함께 운영체계의 핵심인 커널 관련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SW 분야의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확보에도 나선다. 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를 개최했다. LG전자는 1000여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 참가자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수상자들에게 서류 전형 및 SW코딩테스트 면제 등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는 지난해부터 약 한 달 간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리는 문화‧혁신 예술 축제 'LG SPARK'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LG SPARK는 ▲계열사 R&D전문가들이 모여 기술 공유 및 R&D 난제 해결하는 LG 테크페어(8월 26~27일)를 시작으로 ▲DX 성과를 공유하는 DX페어(8월 29~30일)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하는 슈퍼스타트데이(9월 4~5일)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9월 9~10일) ▲지역주민, 산학 인재와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는 컬쳐위크(9월20~22일) 등이 연이어 진행된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콘퍼런스로 AI, 클라우드 컴퓨팅, 온디바이스 AI 등 최신 기술이 각기 다른 사업 분야에서 이끌어내는 혁신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프트웨어 각 영역의 핵심 기술 중심으로 과감한 기술적 진보를 통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1 10:00이나리

애플·구글, EU서 과징금 폭탄…불복소송 패소

애플이 유럽연합(EU)의 과징금에 불복해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 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ECJ)는 이날 "EU가 부과한 과징금 130억 유로(약 19조2천600억원)는 부당하다"며 애플과 아일랜드가 제기한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 사건은 2016년 EU집행위원회가 애플이 아일랜드 정부로부터 받은 조세 혜택이 EU 정부 보조금 규정에 반한다며, 회원국인 아일랜드에 체납 세금 130억 유로를 납부하라고 명령한 데서 시작한다. 이에 낮은 세율로 투자를 유치한 아일랜드와 세금 혜택을 받았던 애플은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2020년 EU 일반법원은 “불공정으로 볼 법적 근거가 없다”며 과징금 명령을 무효화했으나, ECJ는 집행위 항소로 제기된 최종심에서 EU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ECJ의 결정은 애플이 새 아이폰16과 애플워치10, 에어팟4 등 신제품을 공개한 지 몇 시간 만에 내려졌다. 아일랜드 정부는 성명을 통해 ”어떤 기업이나 납세자에게도 세금 혜택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아일랜드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애플 측은 "이 사건은 우리가 얼마나 많은 세금을 내느냐가 아니라 어느 정부에 세금을 내야 하는지에 관한 것"이라며 "우리는 항상 사업을 운영하는 모든 곳에서 모든 세금을 납부하고 있으며 특별한 거래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 ”유럽 위원회는 국제 세법에서 요구하는 대로 우리의 소득이 이미 미국에서 세금 부과의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을 무시하고 규칙을 소급하여 변경하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구글도 EU집행위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패배했다. 2017년 집행위는 "구글이 비교 쇼핑 서비스에서 자사를 우대해 경쟁을 제한했다”며 과징금을 부과했다. 2021년 EU 일반법원은 집행위 결정이 정당하다고 판결했으며, 10일 ECJ는 구글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 애플이 아일랜드에 되돌려줘야 할 비용은 체납 세금 130억유로와 이자를 포함해 143억 유로(약 21조1천800억원)이며, 구글이 내야 할 과징금은 24억 유로(3조5천500억 원)에 달한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10일 "이번 소송은 가장 힘센 테크 기업들조차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 상징적인 소송"이라며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고 밝혔다.

2024.09.11 08:57이정현

벤처 글로벌, 카메론 패리시의 공립 학교 교사와 교직원 급여 인상을 지원

알링턴, 버지니아, 2024년 9월 10일 /PRNewswire/ -- 벤처 글로벌(Venture Global)은 루이지애나주 카메론 패리시의 공립 학교 교사와 교직원을 직접 지원하기 위해 향후 3년간 600만 달러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벤처 글로벌의 칼카시우 패스 LNG 수출 시설과 향후 CP2 LNG 수출 시설이 있게 될 카메론 패리시는 이번 기부를 통해 270명의 공립 학교 교사와 교직원의 연간 보수가 약 15%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다. 벤처 글로벌 CEO 마이크 사벨(Mike Sabel)은 "벤처 글로벌은 카메론 패리시의 일원으로 우리를 자신들의 집에 맞이해준 지역 사회에 기부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공립 학교 시스템을 지원함으로써 카메론 패리시의 발전과 기회를 한층 더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기부를 통해 카메론 패리시의 각 교사와 학교 시스템 교직원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급여를 크게 인상하고, 이미 큰 성과를 거둔 교육 시스템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카메론 패리시의 차세대에게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의 상당한 기부금을 통해 루이지애나주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올라 있으며 이미 경쟁력 있는 카메론 패리시 학교 시스템이 개선된다. 이를 통해 카메론 패리시 가정들이 마땅히 받아야 하고 기대하게 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데 매우 중요한 학교 교사와 교직원들을 고용하고 유지할 수 있는 카메론 패리시의 능력이 강화된다. 루이지애나 주지사 제프 랜드리(Jeff Landry)는 "우리 주정부는 처음부터 우리 주의 교육 시스템을 개선하고 사람들을 루이지애나로 데려오기 위해 싸워왔다. 이번 투자가 바로 그 증거이다. 이제 미국의 LNG 개발 사업과 벤처 글로벌과 같은 파트너들이 이러한 최전선의 지역 사회들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루이지애나 남서부의 경제는 발전하고 번영하고 있다"면서 "벤처 글로벌이 루이지애나 교육 시스템에 크게 기여한 것에 대해 감사한다. 교육은 우리나라의 중추이며 이번 투자는 카메론 패리시와 주 전체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메론 패리시 교육감 찰리 레몬스(Charley Lemons)는 "캐머런 패리시 학교 교사와 교직원들의 급여 인상을 위해 벤처 글로벌이 아낌없이 기부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그들의 기부는 우리 패리시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특히 우리 학교 시스템에 대한 그들의 헌신을 보여준다. 우리 교사와 교직원들은 카메론 패리시 학생들에게 가능한 최고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경이로운 일을 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교육구는 지난 10년 동안 최고의 교육구에 올라와 있었다. 우리 학생과 교직원들이 견뎌온 모든 장애물, 걸림돌과 힘든 여정을 봤을 때 이들의 성취는 정말 놀라운 것이다. 이번 기부를 통해 카메론 패리시 교사들에게 전국 평균에 맞는 급여를 지급하겠다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가 더 가까워 졌다"고 말했다. 카메론 패리시 학교 교사와 교직원들에 대한 벤처 글로벌의 새로운 투자는 루이지애나주의 인력 훈련과 도제식 교육 프로그램에 기여하겠다는 동사의 확고한 의지에 기반한 것이다. 벤처 글로벌의 윌투스킬(Will to Skill) 프로그램은 최전선에 있는 지역 사회 구성원들에게 근로와 기술 숙달 훈련을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루이지애나주의 산업 역군으로 출발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도록 한다. 윌투스킬은 프로그램을 시작한 2020년부터 올해 말까지 300명은 족히 넘는 학생들을 졸업시키게 되는데 그 긍정적인 효과를 통해 많은 학생과 그 가족들의 삶이 진정으로 변화해오고 있다. 이 외에도 벤처 글로벌은 카메론 패리시에서 동사 사업의 운영과 유지보수 작업을 위한 최초의 도제식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모든 학생들은 소웰라 테크니컬 커뮤니티 칼리지(SOWELA Technical Community College) 출신들이며 현재 정규직으로 채용된 상태이다. 앞으로 벤처 글로벌은 이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기 때문에 루이지애나 남서부 지역에서 채용이 확정된 교실과 더 많은 기회들이 다수 생겨날 것이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031724/venture_Logo.jpg?p=medium600

2024.09.10 22:10글로벌뉴스

BAT로스만스, 추석 맞아 취약계층에 생필품 나눔

BAT로스만스가 추석을 맞아 서울 중구의 취약계층 300가구에 '함께 든든 박스'를 기부하는 직원 핸즈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핸즈온 봉사활동은 참여자들이 직접 물품을 만들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특히 명절 기간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소외감을 겪는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약 30여 명의 BAT로스만스 임직원이 참여해 약 3천만 원 상당 식품 등 생필품을 담은 함께 든든 박스 300세트를 제작했다. 함께 든든 박스는 지역사회 이웃들이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곰탕, 약과 등 한가위 성수품과 장기 보관할 수 있는 통조림 및 간편식·밀키트 등 식품, 건강 관리를 위한 비타민C,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됐다. 이들 박스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중구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계층 300가구에게 추석 연휴 전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소외계층 중에서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송영재 BAT로스만스 대표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0 21:12신영빈

"설익은 AI폰, 새롭지 않았다"…아이폰16, 전작과 비교해보니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16 시리즈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자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다. 9일(현지시간) 애플은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아이폰16 시리즈와 애플 인텔리전스 적용 시점을 공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아이폰16 시리즈는)처음부터 애플 인텔리전스의 혁신적인 기능을 위해 설계한 첫 제품”이라며 “근본부터 다르게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렇게 강조한 AI 기능을 상당수 이용자들이 바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에 시장 반응이 썩 좋지 않다. 공개된 기능이 대부분 앞서 삼성전자 '갤럭시 AI'가 선보인 기능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새롭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미국에서 내달 영어 버전을 우선 출시하지만 베타 기능이라 완성도가 높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실제로 미국 워싱턴포스트 한 기자는 베타 버전을 사용 후 "멍청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애플은 오는 12월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으로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확대하고, 내년에는 중국어, 프랑스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어 지원 계획은 미정이다. ■ AP 업그레이드로 똑똑해진 아이폰16 두뇌…전 모델 램 용량 8GB 아이폰16 시리즈는 원활한 AI 기능 실행을 위해 4종 모두 신형 AP A18(기본·플러스)과 A18프로(프로·프로맥스)를 탑재했다. 전작에서는 기본·플러스 모델에 전작 프로 모델에 탑재한 A16 바이오닉칩을, 상위 모델에는 A17 프로 칩을 탑재하는 등 라인업별로 다른 AP를 적용했었다. 코어 CPU는 전작에 탑재한 A16 바이오닉 칩 대비 30% 빠른 속도로, 모든 경쟁 제품을 능가한다고 강조했다. 30% 더 적은 전력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5코어 GPU는 A16 칩 대비 속도는 최대 40%, 효율은 35% 더 향상됐다. A18프로도 새로운 ▲16코어 뉴럴 엔진 ▲6코어 GPU ▲6코어 CPU와 함께 20%나 증가한 총 시스템 메모리 대역폭 등으로 전작(A17프로) 대비 전성비가 20%가 개선됐다. 메모리 사용량이 큰 생성형 AI를 지원하기 위해 램(RAM) 용량도 6GB(기가바이트)에서 8GB로 늘어났다. 아이폰15 시리는 상위 모델만 8GB였지만, 이번엔 4개 모델 램 용량이 동일하다. ■ 베젤 줄여 넓어진 화면…카메라 배열 바꾸고 버튼 새로 생겨 아이폰16 시리즈는 전작 대비 외관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지만, 그나마 달라진 점을 꼽자면 디스플레이 크기와 카메라 버튼이다. 디스플레이는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로 전작과 동일하다. 아이폰16 시리즈 화면 크기는 ▲아이폰16 6.1인치 ▲아이폰16 플러스 6.7인치 ▲아이폰16 프로 6.3인치 ▲아이폰16 프로맥스 6.9인치다. 전작 보다 각각 0.2인치씩 커졌다. 애플은 아이폰16을 공개하며 "역대 가장 큰 디스플레이를 통해 더 많이 보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며 "동시에 제품 크기 증가는 최소화해 역대 가장 얇은 베젤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아이폰16 일반·플러스 모델은 카메라 배열이 대각선에서 수직으로 변경되고, 전 모델에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새로 도입됐다. ■ 배터리 수명 길어져…전 모델 와이파이7 지원 아이폰16 시리즈는 전작보다 배터리 용량이 늘고 수명도 길어졌다.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이폰16 시리즈 비디오 재생 가능 시간은 ▲아이폰16 최대 22시간(전작 20시간) ▲아이폰16 플러스 최대 27시간(전작 26시간) ▲아이폰16 프로 최대 27시간 (전작 23시간) ▲아이폰16 프로맥스 최대 33시간 (전작 29시간)등으로 전작보다 늘었다. 아이폰16 시리즈는 전작과 달리 4개 모델 모두 차세대 와이파이 규격 와이파이7(Wi-Fi 7)을 지원한다. 아이폰16 시리즈 가격은 한국 기준 ▲16 125만원부터 ▲16플러스 135만원부터 ▲프로 155만원부터 ▲프로맥스 190만원으로 전작 출고가와 동일하다.

2024.09.10 19:51류은주

컴투스,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글로벌 사전 예약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모바일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Frostpunk: Beyond the Ice)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전 예약은 세계 170여 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게임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총 7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지난 1월 말부터 얼리 엑세스를 시작한 미국, 영국, 필리핀 3개국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 기간 동안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공식 브랜드 페이지에서 게임 세계관과 주요 콘텐츠, 아트 워크 등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며, 뉴스레터와 개발자 노트 등을 통해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직접 받아볼 수 있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기록한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디아블로 이모탈',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등 대작 IP 기반 모바일 게임을 다수 제작한 넷이즈가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갑작스레 빙하기를 맞이한 인류가 거대한 증기기관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경영하며, 극한의 환경 속에서 더 많은 생존자를 모아 살아남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플레이어는 생존과 번창을 위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도덕적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며, 이 과정에서 원작이 가진 감동과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또한 플랫폼에 맞게 새롭게 바뀐 '탐험', '법률' 등의 콘텐츠를 통해 모바일 게임의 재미도 동시에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얼리 엑세스를 시작한 미·영·필 3개국 현지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장엄한 음악과 미려한 그래픽 등을 통해 PC 콘솔 기반 원작 특유의 디스토피아 세계관과 눈의 질감, 추위 등을 잘 표현했으며, 오프닝 영상에 대해서도 '프로스트펑크' 시리즈 만의 냉혹한 현실을 잘 그려내 게임의 몰입도를 훨씬 높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2024.09.10 18:25이도원

개보위 "중소기업과 투자자 간 만남의 장 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중소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홍보하고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강남 코엑스에서 '2024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우수기업 만남의 장'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8개 중소·새싹기업이 투자자, 산업 관계자들에게 회사들의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소개한다. 이번 '만남의 장' 행사에서는 기술 경진대회가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에 선정된 6개 기업들은 자신들의 기술을 발표한다. 또 상위 2개 기업에게는 최우수 및 우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기술 홍보뿐 아니라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기업별 1:1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자와의 상담 및 컨설팅이 지원된다. 참가 기업들은 홍보 부스를 통해 직접 기술 시연을 진행함으로써 다양한 수요처와의 소통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의 사업화와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이 기대된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우수한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0 16:23조이환

"머릿수 채우는 채용 말고, 생산성 높이는 채용해야"

"조직 생산성을 높이려면 전략적 채용이 필요한데, 이때 '왜' 채용하는지, '왜 굳이 지금' 채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채용을 잘 한다는 것은 성과 드리븐(주도) 채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재호 리멤버 대표는 10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HR 리더스 인사이트'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하며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채용 접근법에 관해 설명했다. 먼저 최 대표는 채용을 바라보는 관점부터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회사 운영을 위해 채용하는 것이 아닌, 전략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직원을 뽑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야 조직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이다. 최 대표는 "성과 드리븐 채용을 한다는 것은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으로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며 "성과를 생각하게 되면 아웃풋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하게 되고, 채용을 통한 기대 성과를 명확히 정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채용할 때 기대할 수 있는 성과를 중심으로 논의한다면, 뽑아야 하는 사람의 역량 또한 명확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인풋 또한 자연스럽게 좋아질 수 있다. 최 대표는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전략적 채용에 있어서 고려해야 하는 5가지 포인트를 나열했다. ▲채용 후 성과에 집중된 채용 진행 ▲JD(잡 디스크립션, 직무설명) 작성 시 테스크 나열보다 R&R(역할과 책임) 정의에 집중 ▲1인분 프레임 말고, 명확한 '기대 역량 수준 정의'가 중요 ▲그냥 열심히 말고, '계산된 실행 전략' 하에서 ▲머릿수 채우기 전에 '조직 로드랩' 고민이 먼저 등이다. 최 대표는 "단순히 직원이 부족해 '다음 달까지 2명을 뽑아야 한다'라는 생각 보다는 '4분기부터는 신규 사업 개발의 추진이 시작돼야 하니 2명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현업 부서의 목표나 전략, 사업계획들과 훨씬 더 단단하게 얼라인 된 채용이라고 할 수 있다"며 "채용 후 성과에 중심을 두고 채용을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직무 기술서를 쓸 때 단순히 테스크 나열을 하는 것보다는 R&R 정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최 대표는 "회사에 오면 이 일을 해야 한다고 하는 것보다는, 이 역할과 책임을 맡게 된다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채용하기 전에 조직 로드맵을 잘 살펴보고 고민해 보는 것이 먼저라는 의견도 나왔다. 최 대표는 "필요한 실무자들을 채워넣기 전에 회사 성장 단계에 걸맞은 조직구조 변화에 대한 선제적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더 확장될 조직 구조하에서 각 역영을 맡는 리더십에 대한 고민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이러한 채용 과정을 돕기 위해서 채용 담당자들은 적재적소에 맞는 채용 솔루션을 활용해야 한다"며 리멤버가 운영하고 있는 여러 서비스들을 소개했다. 리멤버는 ▲임원 포지션, 팀장 포지션 등 채용에 필수적인 헤드헌팅 솔루션 ▲핵심 인재에게 먼저 다가가서 채용할 수 있는 다이렉트 소싱 솔루션 ▲연봉 5천만원 이상의 상위 30% 포지션들을 커버하는 프리미엄 공고 ▲역량 있는 취준생들 모여 있는 신입 채용 플랫폼 자소설 닷컴 등을 운영 중이다. 최 대표는 "리멤버는 최대 규모, 최고 규모 수준의 헤드헌팅 회사이면서 DB와 AI 기술력, 플랫폼 등 헤드헌팅 시장을 디지털로 혁신하고 재편하고자 한다"며 "채용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러한 솔루션을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9.10 15:59안희정

"K배터리, 시장 낙관할 때 아냐…투자 조정해야"

최근 세계 전기차·배터리 시장 성장 둔화와 중국의 부상을 고려할 때 국내 배터리 업계가 그간 낙관적 전망에 따라 추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산업연구원(KIET)은 1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주요 이슈와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과 탄소 중립 문제 등으로 전기차 판매가 빠르게 성장해왔고, 그 동안 낙관적 전망이 우세해 오는 2030년 배터리 전기차만 전체 자동차 판매의 35% 수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하면 4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맞춰 배터리 수요도 2030년까지 연 평균 30% 내외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환경 규제 등이 완화되고, 화재 등 안전 문제가 비용으로 작용하고 있어 수요가 기존 전망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 전기차가 급속히 부상하고 있는 점도 짚었다. 자국 시장뿐 아니라 유럽 시장은 올해 상반기 순수전기차 기준 중국산 비중이 18% 증가했고, 후발국 시장에선 중국산 전기차가 압도적인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일례로 태국은 작년 전체 전기차 판매의 84.2%가 중국 브랜드이고, 나머지도 거의 중국산이었다. 이에 따라 내연기관차와 달리 중국 브랜드들이 세계 전기차 판매 순위에서 다수 상위에 포진해있고, 중국 BYD는 테슬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산 및 중국 브랜드 전기차가 빠르게 부상한 데는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세계적으로는 전기차 평균 가격이 내연기관차에 비해 비싸지만, 중국 시장에서는 2018년 이미 전기차가 더 싸져 중국산과 여타국 생산 차량의 가격 차이가 매우 크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JATO에 따르면 주요국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의 평균 가격이 여타 브랜드의 절반 수준이었다. 부품 공급망 경쟁력이 전기차 가격 경쟁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보고서는 전세계 배터리 생산 능력의 70% 이상이 중국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가격에서 절대적 우위를 보이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중국 업체들만 생산하고 있고 최근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 국내 배터리, 전기차 업계는 큰 폭으로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우리나라 전기차가 중국 전기차 대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 방식 혁신, 공급망 효율화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미국 및 유럽 시장이 관세 장벽 등을 통해 중국 전기차를 방어해 주고 있기는 하지만, 우리 시장이나 후발국 시장 등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크게 밀리고 있다는 것이다. 자율주행, 스마트화, 디자인 등 다양한 측면의 차별화도 필요하다고 봤다. 배터리 업계도 중국 가격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LFP 배터리 생산에 그치지 않고 더 나은 성능과 가격의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터리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고자 하는 세계적 흐름을 기회로 삼아 우리 기업 주도의 새로운 공급망 형성도 구상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9.10 15:24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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