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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첫 PLCC '코웨이 신한카드' 출시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신한카드와 손잡고 풍성한 렌탈료 할인 혜택을 담은 전용 신용카드 '코웨이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코웨이 신한카드는 코웨이의 첫 번째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다. 렌탈료 할인을 앞세워 코웨이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으로 구성했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PLCC 상품 및 제휴 서비스 개발, 공동 마케팅 추진 등을 논의해왔다. 코웨이 신한카드는 렌탈 요금 자동이체 시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렌탈료 청구 할인액이 늘어난다. 렌탈료를 포함해 전월 이용 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1만3천원 ▲70만원 이상일 경우 1만7천원 ▲15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3만원의 렌탈료를 할인해준다. 최초 신규 발급 고객은 카드 사용을 등록한 달로부터 2개월 동안 조건 없이 1만3천원을 할인해준다. 이번 PLCC 카드 출시를 기념해 10월 31일까지 추가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간 내 카드를 발급하고 렌탈료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최대 60개월 간 매월 최대 6천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직전 6개월 동안 신한 개인 신용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상이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2만7천원, 해외 겸용(마스터) 3만원이다. 카드 서비스 및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코웨이 공식몰 '코웨이닷컴' 또는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5월 코웨이 실버케어 전문 자회사 코웨이라이프솔루션과 협업해 라이프케어 상품 자동납부 건에 대해 월 최대 3만원을 할인해주는 '코웨이라이프솔루션 신한카드'도 출시한 바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실질적 혜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신한카드와 협력해 제휴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 향상을 최우선으로 삼아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3 09:34신영빈

음저협, 2025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실시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음저협)는 2025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접수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이날부터 9일까지 ▲저작권 계약·징수·분배 등 업무를 수행하는 일반관리 분야와 ▲협회 전산프로그램 기획·개발·운영을 담당하는 전산(개발) 관리 분야에서 진행된다. 음저협은 이를 통해 음악 저작권 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채용형태는 정규직 전환형으로, 선발된 입사자는 6개월간의 수습 계약 후 근무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로,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도 포함되며, 전산(개발) 관리 분야는 전산 관련 전공자나 해당 업무 경험자를 우대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1·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정규직 전환 평가를 거치게 된다. 음저협 관계자는 "채용심사단에는 직급과 부서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해 역량 중심의 공정한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저작권 산업의 변화를 이끌어갈 인재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3 09:31정진성

앤트로픽, 연이은 투자 유치로 기업가치 '껑충'…오픈AI 유일 대항마 부상

잇따른 대규모 투자 유치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앤트로픽이 오픈AI에 맞설 유일한 대항마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2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총 13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을 유치하며 기업가치는 1천830억 달러로 평가됐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 F 단계로, 기존 주식을 거래하는 것이 아닌 신규 자금을 전액 유치하는 '프라이머리 캐피탈' 방식이다. 이로써 앤트로픽은 지난 3월 기준 615억 달러였던 기업가치를 약 3배 가까이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달 22일 기준 기업가치 1천700억 달러에서 130억 달러를 추가로 유치하며, 불과 10일 만에 약 7.6%의 가치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최종 투자금 규모와 매출 지표가 공식화되며 기업가치가 재조정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투자는 미국 자산운용사 아이코닉캐피탈이 주도했으며, 피델리티, 라이트스피드벤처파트너스 등 주요 벤처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실리콘앵글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투자에 참여한 기관은 12곳 이상이며, 중동계 자본인 카타르국부펀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은 이번 투자와 함께 매출 성장도 함께 공개했다. 연초 10억 달러 수준이었던 연간 매출 실행 속도는 현재 50억 달러에 도달했다. 9개월 만에 5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AI 코딩 도우미 서비스 '클로드 코드'다. 클로드 코드는 개발자를 위한 AI 기반 프로그래밍 어시스턴트로, 깃허브 코파일럿과 오픈AI의 코덱스와 경쟁하는 제품이다. 단일 제품임에도 5억 달러 이상의 매출 실행 속도를 기록 중이다. 최근 기업 시장에서 AI 기반 코딩 보조 도구 수요가 급증하면서, 앤트로픽 매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외신들은 앤트로픽이 급격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AI 생태계에서 오픈AI의 사실상 유일한 대항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자체 언어모델 '클로드' 시리즈는 강력한 텍스트 처리 능력과 윤리성 강화 기능을 갖췄으며, 특히 기업 대상 SaaS 제품군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 전략과 기술 역량, 매출 기반은 향후 기업공개(IPO) 가능성까지 높이고 있다는 관측이다. 앤트로픽의 크리슈나 라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고객층 전반에 걸쳐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자금 조달은 투자자들이 당사의 재무 성과에 대해 강한 신뢰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증가하는 기업 수요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역량을 확대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앤트로픽은 이번 자금을 활용해 초거대 AI 모델 학습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와 GPU 등 컴퓨팅 자원을 확대하며,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 등과의 협력도 한층 공고히 한다. 또한 미국을 넘어 유럽과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클로드 기반 AI 서비스를 해외 기업 및 공공 부문에 빠르게 상용화하고, 현지 파트너십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의 안전성과 신뢰성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한다. 거버넌스 체계 수립, 리스크 관리, 투명성 확보 등 신뢰 기반의 AI 생태계 구축에도 상당한 자금이 투입된다. 앤트로픽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다리오 아모데이는 "AI의 책임 있는 사용과 안전한 개발이 앤트로픽의 핵심 가치"라고 강조해왔다. 앤트로픽의 기업가치 상승은 글로벌 스타트업 가치 순위에도 영향을 미쳤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악시오스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현재 비상장 스타트업 중 기업가치 기준 세계 4위에 올라 있다. 앞선 기업은 스페이스X, 오픈AI, 바이트댄스 정도다. 이는 앤트로픽이 단순한 유망 AI 스타트업을 넘어, 글로벌 기술 산업의 주류 진입을 앞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앤트로픽은 오픈AI와 차별화된 전략을 취하고 있다.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와 긴밀히 협력해 독점적인 상업화를 추구하는 반면 앤트로픽은 아마존, 구글 등과 다양한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생태계를 분산시키고 있다. 또한 'AI 안전성'을 핵심 철학으로 삼아 AI 거버넌스와 윤리 기준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특징이다.

2025.09.03 09:19남혁우

[1분건강] 우울‧무력감‧식욕증가…가을탄다 방치하지 마세요

가을이 되면 찾아오는 우울‧무력감‧식욕증가 등이 단순 기분 변화가 아닌 '계절성 정서장애(Seasonal Affective Disorder, SAD)'일 수 있다는 전문가 소견이 나왔다. 계절성 정서장애는 계절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신경생물학적 질환이다. 핵심 원인은 일조량 감소다. 가을·겨울에 낮이 짧아지면 멜라토닌 분비가 늘어 낮에도 졸음과 무기력감을 일으키고, 동시에 세로토닌 분비가 우울감과 불안감을 악화시킨다. 때문에 다른 우울증과는 달리 잠을 많이 자도 피곤하고, 단 음식을 계속 찾으며, 체중이 늘어나는 비정형적 증상이 두드러진다. 증상이 2주 이상 이어지고, 2년 이상 동일한 계절에 반복된다면 단순 기분 변화가 아닌 계절성 기분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만약 과다수면, 탄수화물 갈망, 집중력 저하와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더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가벼운 경우에는 생활 습관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햇볕을 자주 쬐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광 치료(Light Therapy), 항우울제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CBT-SAD) 등이 대표적인 치료법이다. 김준형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계절성 정서장애는 단순히 기분이 가라앉는 계절적 현상이 아니라 치료가 가능한 의학적 질환”이라며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2025.09.03 09:19김양균

구글 크롬 매각은 피했다…"검색·AI챗봇 우대 금지"

지난 해 8월 미국 검색 시장 반독점 소송 1심 재판에서 패소했던 구글이 크롬 사업 매각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미국 연방법원의 아밋 메타 판사는 2일(현지시간) 법무부가 요구한 구글 회사 분할 조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파이낸셜타임스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타 판사는 이날 판결문에서 "크롬을 기본 검색 엔진으로 탑재하는 구글의 계약 지배력에 기여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크롬을 완전히 분리하는 것은 적절한 조치가 아니다"고 밝혔다. 대신 메타 판사는 구글이 자사 검색 엔진이나 브라우저, 인공지능(AI) 챗봇을 우대하는 독점적 계약체결을 금지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 운영을 유지할 수 있지만 배타적 계약 체결과 검색 데이터 독점은 금지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는 제미나이 같은 신형 생성형 AI 제품에도 적용된다. 아밋 메타 판사는 생성형 AI 기술이 시장에 미치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 명령의 적용 기간 5년으로 제한했다. 이번 소송은 2023년 9월 미국 법무부 제소로 시작됐다. 법무부는 구글이 온라인 검색 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했다면서 크롬을 비롯한 핵심 자산을 분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1심 판결은 지난 해 8월에 나왔다. 당시 아밋 메타 판사는 구글이 온라인 검색 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해 왔다고 판결하면서 법무부 손을 들어줬다. 구글과 미국 법무부는 1심 판결 이후 온라인 검색 시장 독점 해소를 위한 시정 조치를 놓고 또 다시 공방을 벌였다. 미국 법무부는 검색 독점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선 크롬 브라우저와 안드로이드 사업부문을 구글에서 떼어내야 한다고 계속 주장했다. 하지만 아밋 메타 판사는 구글 분할 조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메타 판사는 “원고들이 (구글) 핵심 자산 강제 분리를 요구하는 것은 너무 나간 측면이 있다"면서 "구글은 이 자산들을 불법적인 제한을 가하는 데 사용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명령에 따라 구글은 검색 및 기타 제품을 애플, 삼성과 같은 회사의 스마트폰 단말기에 유지하기 위해 수익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계약기간은 최대 1년으로 제한된다. 또 파트너사가 다른 검색 엔진이나 AI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판결 직후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약 8% 상승했으며, 애플도 3.3% 상승했다.

2025.09.03 09:13박서린

대마 성분 보조제 소지로 사임 산토리 前 회장 "명예 회복 시도할 것"

산토리홀딩스 전 회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니이나미 다케시가 자택 압수수색으로 불거진 대마 성분 의혹과 관련해 문제가 된 건강보조제가 불법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명예 회복을 시도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리이 노부히로 산토리홀딩 사장은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찰이 니이나미 전 CEO를 건강보조제 구매와 관련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외신은 문제의 건강보조제가 대마 성분 추출물인 칸나비디올(CBD)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CBD는 일본에서 합법이지만, 환각 성분인 THC가 소량이라도 검출되면 마약류로 분류돼 최대 7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니이나미 전 CEO는 해당 제품에 불법성이 없다고 부인했으나, 회사는 건강보조제 구입 과정에서 적절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것은 기업 리더로서 자격을 잃게 만든 행위라며 사임을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니이나미 전 CEO는 지난 2022년 뉴욕에서 마사지 치료사에게 CBD 제품을 소개받았고, THC가 없다는 설명을 듣고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치료사가 일본 내 친척을 통해 제품을 보내려다 체포되면서 자신의 주소가 수사 선상에 올라 자택이 압수수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재직 중인 일본 경제계의 대표적 재계단체 경제동우회 회장직에서 물러날 뜻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3일 열리는 협회의 정례 기자회견에도 예정대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건강보조제를 판매하는 글로벌 음료회사가 경영진의 부주의로 대마 의혹에 연루된 점을 우려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ESG 애널리스트 혼마 야스타케는 왜 굳이 해외에서 이런 제품을 구입했는지가 의문이라며, 소비자 신뢰와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산토리음료식품 주가는 사임 보도 직후 장중 5% 이상 올랐다가 상승 폭을 줄이며 2.9% 오른 4천725엔(약 4만4천408원)에 마감했다. 올해 들어서는 약 6% 하락세다. 외신에 따르면 니이나미 전 CEO는 일본 내 보수적 기업 문화 속에서도 직설적 발언을 이어온 인물로, 일본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을 공개 요구하는 등 영향력이 컸다. 하버드 대학교 출신으로 지난 2014년 산토리에 영입된 니이나미는 창업 일가가 아닌 첫 CEO였으며, 이전에는 편의점 체인 로손 CEO로 12년간 재직한 바 있다.

2025.09.03 09:12류승현

제24대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에 최성아 변호사 임명

대전시는 제24대 정무경제과학부시장으로 최성아 변호사를 임명했다. 최 부시장은 임용장을 받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한 뒤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최 부시장은 충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동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및 KIAST 미래전략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법무법인 내일과 창업진흥원 등에서 10여 년간 변호사로 활동했다. 또 이스타항공 인수 기획단장 및 경영총괄 부사장, 창업진흥원 변호사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근무 경험과 식견을 갖췄다.

2025.09.03 09:08박희범

KT알파쇼핑, 이진아 쇼호스트 영입...패션·리빙 더 넓힌다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홈쇼핑 업계 최고의 정상급 쇼호스트 이진아 씨를 전격 영입하고, 오는 17일부터 '이진아셀렉션'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진아 쇼호스트는 중장년층 여성 팬덤을 두텁게 보유하고 있는 28년차 베테랑 쇼호스트이다. 이진아 쇼호스트는 고정 프로그램을 23년간 진행해오기도 했다. 최근 한 주얼리 방송에서 시간당 50억원에 달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강력한 판매력을 입증했다. 특히 누적 방송 시간은 최소 1만 시간 이상, 소개한 상품 수는 1만개 이상에 이를 만큼 수많은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하며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이진아 쇼호스트는 최근 본인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프로그램 '이진아셀렉션'을 적극 확장해 나가며, 이번에 KT알파 쇼핑에 합류하게 됐다. 또한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이진아셀렉션'을 개설하고, 방송에서 다 전하지 못한 상품 이야기와 라이프스타일 팁을 직접 소개하며 온라인 팬들과의 교감도 넓혀가고 있다. 이진아 쇼호스트는 “KT알파 쇼핑 합류로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진아셀렉션'을 통해 제 색깔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혜택을 선보이고,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T알파 쇼핑은 17일부터 '이진아셀렉션'을 시작한다. '이진아셀렉션'은 매주 수요일 방송될 예정으로, 금요일에 특별 편성도 병행할 계획이다. '삶의 품격을 높여주는 라이프'라는 슬로건 아래, 패션, 주얼리, 뷰티는 물론 생활 곳곳에 감각을 더하는 주방, 가전, 생활용품까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프리미엄 상품을 엄선해 다양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첫 방송은 9월 17일 오전 8시 30분대에, 럭셔리 컴포트 슈즈와 24K순금 주얼리 컬렉션으로 문을 열고, 같은 날 저녁 8시대에는 프리미엄 침실 가구를 제안한다. 론칭을 기념해 고객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 할 예정이다. 이어 9월 19일 저녁 8시대에는 프리미엄 침구세트 방송을 특별 편성해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패션, 식품, 리빙으로 카테고리를 점차 확대해 고객의 일상에 품격과 편안함을 더하는 프리미엄 아이템들을 순차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KT알파 쇼핑은 지난 해부터 홈쇼핑 주 고객층인 4060 여성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며, 영향력 있는 쇼호스트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작년, 패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수정 쇼호스트와 최현우 쇼호스트를 영입했으며, 올해는 이진아 쇼호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리빙, 가전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2025.09.03 09:00안희정

아이폰17 가격 오를까…"인상 거의 없다"

다음 주 공개될 아이폰17 시리즈의 관심사 중 하나는 가격이다. 많은 소비자들은 애플이 아이폰17 가격을 얼마나 올릴 것인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 가격을 전작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맥루머스를 비롯한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폰 가격 동결 전망을 내놓은 대표적인 전문가는 투자은행 JP모건의 사믹 채터지 애널리스트이다. 채터지는 아이폰17 기본 모델 가격은 799달러, 아이폰17 에어는 시작가 899~949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망대로라면 기본 모델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며, 아이폰17 에어는 전작인 아이폰16 플러스와 동일하거나 50달러 가량 오르게 된다. 또, 최고 사양 모델인 아이폰17 프로 맥스도 전작과 동일한 1천199달러로 유지되나, 아이폰17 프로의 경우 전작 아이폰16 프로보다 100달러 오른 1천99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전에 나온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는 전작과 달리 128GB 모델이 아닌 256GB 스토리지 모델부터 시작할 예정이기 때문에 아이폰16 프로의 256GB 모델과 비교하면 동일한 가격이 되는 셈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17 에어의 경우 플러스 모델이 아닌 새로운 폼팩터로 출시돼 더 높은 가격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전하며, 만약 아이폰17 에어가 899달러로 가격을 유지할 경우 카메라와 배터리 용량 부족의 단점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3 08:41이정현

군사작전으로 바라본 기업 HR의 세 가지 핵심 미션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이승규 PD는 '조직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HR'이란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군사작전'은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략 계획에 따라 실행되는 전투 행동을 말하는 군사 용어다. 이는 전투를 준비하고, 투입, 철수하는 군사적 활동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기술발전으로 최첨단 무기와 전투로봇 등이 개발돼 군사작전에 투입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군사작전을 수립하고 지휘하는 과정과 전투현장에서 임무수행의 핵심은 군인 즉, '사람'이 한다. “세상의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전쟁은 군인 뿐만 아니라 국가와 국민의 명운을 건 행위인 만큼 승리를 넘어서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가 핵심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사람에게 생존을 위한 전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세계 군사력 1위인 미군은 생존과의 사투를 벌이는 대표적인 집단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적자원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2023년 기준 미국 국방부의 전체 인건비는 총 약 2천790억 달러로 여기에 퇴역군인 보훈비용과 의료비용을 더하면 약 6천억 달러 수준까지 인적자원 비용이 확대된다. 특히, 미 육군과 해군은 각각 40만~50만 명 이상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이 병력을 유지하기 위한 급여/주거/의료/교육훈련비는 세계 어떤 조직보다도 압도적으로 크다고 평가된다. 미군이 절대적으로 인적자원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이유는 군사작전을 시작하고 종료하는 것도 핵심주체가 바로 사람에 있기 때문일 것이다. 군대의 인적자원(HR) 비용은 단순히 급여를 넘어 군인의 획득·개발·유지 등 포괄적으로 활용된다. 이는 기업 HR의 핵심인 인재채용·인재육성·인재관리와 일맥상통한다. 군대와 기업 모두 조직의 목표달성을 위해 여러 사람이 모인 집단이기 때문에 해결해야 할 HR의 이슈 역시 다르지 않다. 물론, 조직의 목표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HR의 세부 우선순위가 다를 수는 있어도 결국 어떤 사람을 조직에 들이고, 키우고, 이별할 지가 핵심이라는 것은 공통된 중요사항이다. 첫째,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코 '인재채용'이다. 우리나라는 휴전이라는 특수한 환경으로 남성이 일정기간 군복무를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병과 초급간부의 경우 직업이라는 인식이 적을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을 비롯한 모병제 국가에서는 일반병을 포함한 군인 모두가 본인의 직업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우수자원 획득을 위해 매력적으로 홍보한다. 군인이라는 직업이 국가안보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직업이라는 이미지와 군인 본인과 가족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준다고 사회적으로 인식된다면, 당연히 지원율은 올라갈 것이다. 이는 EVP(Employee Value Proposition)를 기반으로 기업의 채용브랜딩을 만들어 나가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기업의 조직문화와 복지제도에 대한 홍보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조직이 지향하는 비전, 그리고 그 안에서 구성원으로서 내가 하는 일의 의미와 가치. 또 이것이 조직의 비전에 어떻게 얼라인(Align) 되는지를 지원자가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인재채용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인재상이다. 인재상이란, 조직이 추구하는 핵심 역량과 태도를 뜻하며, 회사의 비전과 목표 달성에 필요한 인재에 대한 정의다. 국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군대에도 인재상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인지능력, 체력, 리더십 잠재력, 적응력, 전문기술 등으로 분류하며 선발과정에서 해당 항목을 검증하기 위한 절차를 수행한다. 미군의 경우, AVSAB라는 군사직업적성검사를 치룬다. 그리고 전투임무수행에 중요한 신체검사와 체력검사를 통해 지구력, 근력, 민첩성 등을 측정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모습을 통해 리더십 잠재력과 적응력을 평가한다. 특기에 따라서는 전문 기술시험을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선발한다. 기업에서도 우리 조직과 직무에 핏(FIT)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AI역량검사와 같은 선발도구를 채용전형에 도입하고 있으며, 검사결과에 따라 커피챗, 심층면접 등 다양한 전형을 통해 추가 검증한다. 부적합한 1명이 전투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것처럼 기업에서도 핏하지 않은 인재를 선발 시, 감당해야 할 기회비용이 매우 크기 때문에 정확한 선발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있다. 둘째, 우수인재 채용 다음에 중요한 것은 '인재육성'이다. 병사/부사관/장교 역할을 불문하고 입대한 모든 장병은 양성(養成)과정의 교육을 받는다. 우리나라 육군을 예를 들면, 병사의 경우에는 육군훈련소 또는 신병교육대에서 5~6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으며, 부사관과 장교의 경우 임관전에 생도와 후보생 신분으로 일정기간의 교육훈련을 수료해야 하며 출신별로 기간은 상이하다. 마찬가지로 기업도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이 입사하면, 온보딩 기간을 거친다. 온보딩 기간은 신규입사자와 조직의 핏이 맞는지 검증하는 수습기간이면서 신규입사자가 우리 조직과 직무 핏에 적응하도록 조직이 도와주는 기간이기도 하다. 예전보다는 많이 줄었지만, 1~2주의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통해 기업의 역사와 미션, 비전, 핵심가치를 공유, 공감하는 프로그램과 조직문화를 체감하게 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요새에는 특별한 소집교육 없이 온라인상으로 온보딩을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군대에서는 각 계급별로 요구되는 직책과 군사기술, 전문기술, 리더십기술이 있다. 부대에 배치된 후에도 해당 계급과 직책 별로 다양한 보수(補修)과정의 교육을 받게 된다. 공통적인 항목도 있지만, 병과, 특기 별로 교육과정이 상이하기도 하다. 목적은 해당 계급과 직책에 맞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는 기업의 HRD와 같은 메커니즘이다. 승진자, 핵심인재, 신임리더, 임원 과정 등 필수적인 교육프로그램이 있고, 구성원의 직무지식 함양과 스킬업을 위해 여러가지 학습, 실습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펜데믹 이후에는 소집교육 보다는 각 회사별로의 이러닝(e-Learning) 시스템 자체구축 또는 외부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자율적으로 수강할 수 있는 것을 복지로 제공하기도 한다. 기업에서 교육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리더의 리더십 스킬과 구성원의 직무역량은 개인 과점에서도 성장의 중요한 과정이지만, 조직의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셋째, 우리 조직에 부합하지 않은 구성원의 오프보딩을 통한 '인재관리'다. '썩은 사과의 법칙'이라는 유명한 이론이 있다. 썩은 사과 하나가 상자 속 모든 사과를 썩게 하듯, 조직에 부적한 사람 하나가 전체를 망친다는 이론이다. 군 조직에서는 군 복무능력 부족, 건강 문제, 규율 위반 등으로 현역 근무에 부적합한 인력을 식별하고 처리하는 '현역복무부적합심사' 제도가 있다. 징병제 국가에서는 이를 병역의 기피 수단으로 활용될 우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전투수행에 불가능한 군인을 사전에 배제하기 위한 장치이다. 왜냐하면 단 한 사람의 잘못으로 부대 전체에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에서는 채용 시, 인재핏, 조직문화핏을 강조한다. 그러나 이 핏에 대한 검증은 채용과정 뿐 아니라 입사 후에까지 꾸준히 지속돼야 한다. 구성원이 일과 동료를 대하는 태도를 모니터링하고 다면평가로부터 얻은 동료 레퍼런스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태만한 모습을 보이는 구성원이나 조직에 갈등을 유발하는 구성원에게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기적으로 경고해야 한다. 그리고 2~3회 이상의 경고에도 행동의 변화가 없다면, 안타깝지만 조직과 이별할 준비를 해야 한다. 이는 한 구성원에 대한 존중보다 조직의 시너지, 묵묵히 제 역할을 잘 수행하는 대부분의 구성원이 조직 차원에서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경영진과 HR은 용기를 내야 하며, 이것이 바로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인재관리의 핵심이다. 전투에서의 승리와 조직의 성장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조직을 구성하는 구성원의 '인재밀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아무리 좋은 환경이 구축돼도 그 환경안에 존재하는 구성원의 인재밀도가 높아야만 성과중심적인 조직시너지기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재밀도를 높이는 것은 한번의 액션이 아닌, 지속적으로 조직이 수행해 나가야 할 필수적인 숙제다. 다음편부터는 인재밀도를 높이기 위한 인재채용, 인재육성, 인재관리에 대해서 하나씩 세부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2025.09.03 08:30이승규

"폴더블 아이폰 내년 출시…폴더블 아이패드는 2028년"

애플이 내년에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하고 2년 뒤인 2028년에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가 전망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에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 제품은 '아이폰18' 라인업에 포함될 예정이다. 하지만 더 큰 화면의 폴더블 기기 출시 시기는 불확실했다. 당초 소문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패드(또는 폴더블 맥북)가 폴더블 아이폰보다 먼저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고, 출시 시기는 2026년~2028년까지 다양하게 거론됐다. 큰 폴더블 기기를 폴더블 아이패드와 폴더블 맥북이라고 부르기도 했으나 이 제품은 모두 동일한 제품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폴더블 아이패드는 화면을 펼쳤을 때 18~ 20인치 화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궈밍치에 따르면,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과 폴더블 아이패드 모두에 초박형 커버유리를 사용할 예정이다. 코닝이 초박형 커버유리를 애플에 공급하고 제너럴인터페이스솔루션즈(GIS)가 코닝과 협력해 커버 유리의 절단과 모서리 처리, 검사, 포장 및 배송을 담당할 예정이다. 그는 애플이 2026년 800만~1천만 대의 폴더블 아이폰을 판매하고, 2027년에는 최대 2천500만 대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화면이 더 큰 폴더블 아이패드의 경우 가격이 폴더블 아이폰보다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돼 잘 팔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밝혔다.

2025.09.03 08:18이정현

엘젠, 경량AI로 소상공인·정보약자 품어

AI사이니지 전문기업 엘젠(대표 김남현)이 독자적인 경량 AI 기술을 무기로 소상공인 시장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스마트상점 사업자 선정을 통해 소상공인 대상 AI 사이니지 납품을 본격화한데 이어 광운대학교와 기술 협력을 맺고 미래 기술 선점에도 나섰다. ◆ 소상공인 품는 'AI 사이니지'…스마트상점 사업으로 날개 2일 엘젠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에 참여, 소상공인을 위한 AI 사이니지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엘젠의 엣지(Edge) AI 기술을 집약한 제품으로,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음성인식과 AI 기반의 고객 응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빅테크들이 막대한 자본을 투입하는 거대언어모델(LLM) 대신, 엘젠은 일찌감치 경량형 AI 모델에 집중해왔다. 이러한 전략이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AI 솔루션 보급의 길을 열었다. 김남현 엘젠 대표는 "글로벌 빅테크들이 가지 않는 경량형 AI, 즉 '온디바이스 AI' 시장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며 "소상공인 매장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AI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선도…약자와의 동행 기술로 구현 엘젠은 국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시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2024년 서울시 북부장애인복지관에 설치 및 운영 중인 AI 키오스크는 시각, 청각, 지체 장애인 모두가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엘젠의 독자적인 엣지 음성인식 AI 기술을 통해 장애 유형에 맞는 맞춤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한다는 평가다. 회사는 올해 안에 배리어프리 인증 및 AI 키오스크 제품 등록을 완료,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 보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술력은 2018년 롯데시네마 AI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때 이미 입증된 바 있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이 AI 키오스크는 음성으로 영화 예매부터 매점 주문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했고, 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현장 매표의 주력 시스템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 차세대 기술 확보 박차…입체형 화면·SoC AI 브레인 개발 엘젠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기술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광운대학교와 입체형 화면 기술 적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엘젠은 더욱 몰입감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차세대 사이니지 및 키오스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동차 및 국방 분야를 겨냥한 시스템온칩(SoC) 기반의 AI 반도체형 AI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AI 가속기를 넘어 인터넷 연결 없이도 독자적으로 고성능 AI 연산을 수행하는 'AI 브레인'을 소형 디바이스와 SoC에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제대로 만든 기술은 오래도록 쓰인다. 2016년 우리가 개발한 대구광역시 최초의 챗봇 '뚜봇'과 민원콜통합시스템 '두드리소'가 여전히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것처럼, 기술의 완성도와 지속 가능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성공적인 AI 모델을 시장에 내놓는 것은 아이를 낳는 것과 같은 고통과 책임감이 따른다"며 "사용자의 심리와 제약까지 고려한 인간 중심의 AI 기술을 통해 2026년에는 AI 사이니지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사업만으로 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본격적인 SoC AI칩개발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5.09.02 21:16방은주

세종강우, 메콩 유역국가 수문기상 전문가 초청 국제세미나 개최

기상기업 세종강우(대표 신대윤)는 3일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 스타트업 허브에서 메콩 유역국가 수문기상 전문가를 초청해 메콩 유역국가 수문기상 프로젝트 발굴과 기술협력을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종강우는 세미나에서 개도국의 수문기상장비 수요를 파악하고 우리나라 기상장비 제조 검정 검사 형식승인 등 제품 품질관리 과정을 소개해 국산 장비 수출 확대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세종강우는 개도국 학계·산업계와 기상청 관계자를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초청했다.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의 '2025 기상기후산업 종합수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메콩강 유역국가의 기후 회복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초청된 개도국 관계자는 티라윳 호라농 태국 탐마샷대학교 교수이자 인퓨즈 기술책임자, 운라 시반팡 라오스국립대학교 부총장, 쩌 모 우 미얀마 기상청장, 응웬 응억 쾅 베트남 웨더플러스사 사장 등이다. 이들은 방한 기간 한국수자원학회가 후원하는 메콩 유역국가 수문기상 프로젝트 발굴 및 기술협력을 위한 국제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한다. 또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 용인기상레이더테스트베드, 힌국기상산업기술원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 등을 견학하고 미얀마 등 메콩 유역국가 수자원분야에 진출한 경동엔지니어링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025.09.02 20:24주문정

IREX 이사회, 새 사장 겸 CEO로 알렉산더 다르델리 임명

워싱턴, 2025년 9월 2일 /PRNewswire/ -- IREX 이사회는 알렉산더 (알렉스) 다르델리(Aleksander (Aleks) Dardeli)를 2025년 9월 1일부로 조직의 차기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알렉스는 미래를 위한 대담한 비전을 갖고 IREX로 복귀한다. 그는 새로운 가능성을 구상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는 전략적 민첩성과 안정적인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다. 앞서 IREX 수석 부사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조직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 혁신 촉진, 관리 시스템 강화, IREX가 추구하는 사명에 부합하는 벤처 기업인 디벨롭먼트 게이트웨이(Development Gateway) 인수 작업을 총괄했다. 이번 복귀에 앞서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전략, 기획, 변화 추진, 조직 성과 관리 업무를 총괄했다. 데이비드 A. 그로스(David A. Gross) 이사회 의장은 "알렉스의 IREX 복귀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그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조직을 이끌기에 매우 적합하다. 우리는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복잡한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방식을 이해하고 있는 그에게 IREX를 발전시킬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케이트 톰슨(Kate Thompson) 임시 CEO는 "알렉스의 복귀는 강력한 프로그램과 탁월한 역량을 지닌 탄력적인 전문가 팀을 보유한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그의 리더십 아래 펼쳐질 새로운 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알렉스는 IBI 인터내셔널(IBI International), 다인코프 인터내셔널/카살스(DynCorp International/Casals), 동서경영연구소(East-West Management Institute), 국제개발법기구(International Development Law Organization) 등에서 고위직을 역임하며 국제 개발 분야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주로 미국과 신흥 경제국 및 분쟁이 마무리된 지역에서 교육, 리더십, 민간 부문과 공공 기관 강화 업무를 맡아왔다. 여기에는 코소보에서 정부 기관이 독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규모 사업을 이끈 경험도 포함된다. 알렉스는 풀브라이트 장학생(Fulbright Scholar) 출신으로, 티라나 대학교를 '최우등(summa cum laude)'으로 졸업했고,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가톨릭 대학교에서 법학박사(Juris Doctor) 학위를 취득했다. 알렉산더 다르델리는 "IREX는 교육 시스템을 혁신하고, 사람들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분야의 리더를 지원해온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면서 "전 세계 직원, 이사회, 후원자들과 협력하여 기회를 확대하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며, 궁극적으로 미국과 우리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REX 소개 IREX는 미국 및 전 세계 지역사회와 기관과 협력하여 리더를 육성하고, 청년을 지원하고, 기관을 강화하고, 양질의 교육과 정보 접근성을 확대함으로써 측정 가능하며 비용 효율적인 성과를 창출한다. www.irex.org를 방문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 Communications@irex.org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360007/IREX_Logo.jpg?p=medium600

2025.09.02 20:10글로벌뉴스

애플 납품사 비엘 크리스털, 초경도 코팅 스마트폰 커버 글라스 'Witch Cloak' 출시

홍콩 2025년 9월 2일 /PRNewswire/ -- 애플(Apple)의 주요 납품사이자 스마트 기기 부품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비엘 크리스털(BIEL Crystal)이 스마트폰 전면 유리에 적용되는 혁신적인 초경도(超硬度) 코팅 커버 글라스 Witch Cloak를 출시했다. 이 혁신적인 커버 글라스는 현재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Honor)의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Magic V5에 적용됐다. BIEL Crystal's "Witch Cloak" Ultra-Hard Coating Smartphone Glass Cover 아너의 공식 휴대폰 데이터에 따르면 Witch Cloak가 적용된 기기는 다음과 같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낙하 충격 저항성 10배 향상흠집 방지 성능 15배 강화마모 내구성 3배 증가일상적인 충격으로 인한 화면 균열과 파손 현저히 감소 Witch Cloak 초경도 코팅 소개 Witch Cloak초경도 코팅 글라스는 글라스-세라믹 기판 위에 질화규소(Silicon Nitride)와 산질화규소(Silicon Oxynitride)를 정밀하게 교차 적층한 코팅 구조를 적용한 제품이다. 비엘 크리스털은 특정 내구성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다층 구조 등 맞춤형 코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비엘 크리스털 소개 1989년 설립된 비엘 크리스털은 스마트 기기용 외부 구조 및 모듈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회사 제품은 스마트 디지털 기기,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AR/VR 안경 및 자동차 산업에 널리 사용된다. 삼성, 애플, 샤오미(Xiaomi), 비보(vivo), 메타(Meta), 바이트댄스(ByteDance), 테슬라(Tesla), 구글(Google) 등이 장기 협력 고객사들이다. 비엘 크리스털은 30년 이상의 기술 혁신과 탁월한 경영을 바탕으로 전 세계 9개 첨단 생산 기지를 보유한 대형 기술 혁신 그룹으로 성장했다. 지금까지 받은 총 투자액은 420억 홍콩 달러가 넘으며, 총면적 약 430만 제곱미터의 시설에서 9만 명 이상의 직원이 연간 22억 개의 제품을 생산 중이다.

2025.09.02 19:10글로벌뉴스

사방넷-챗봇나우, CS자동화·매출 성장 팁 푼다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이 운영하는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사방넷'이 최근 출시한 고객 응대 자동화 서비스 '사방넷 챗봇'의 활용 전략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1일 오후 2시 카카오 비즈니스세미나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사방넷 챗봇은 카카오 계열 AI 챗봇 전문 기업 '케이앤웍스'와 '디케이테크인'이 공동 개발한 챗봇나우의 기술을 도입해 사방넷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됐다. 자사몰뿐 아니라 650여 개 사방넷 연동 쇼핑몰에서 발생하는 고객 문의를 모두 카카오톡 채팅으로 통합 응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매자는 상품문의부터 주문 및 배송조회, 취소·교환·반품 신청까지 하나의 채팅방에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셀러는 오픈마켓에서 발생한 문의라도 브랜드 채널명으로 알림톡을 발송할 수 있어 고객 신뢰를 높일 수 있으며, 카카오 채널 친구 전환을 통해 자연스럽게 고객 접점도 확장할 수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케이앤웍스의 김은호 실장과 사방넷의 조혜겸 컨설턴트가 강의자로 나서 사방넷 챗봇 서비스를 활용한 고객 응대 리소스 절감과 채널 활용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고객사의 실제 사례를 통해 사방넷 챗봇 도입이 매출 확대에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다우기술 김정우 커머스부문장은 "이번 웨비나는 셀러들이 고객 응대와 마케팅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자동화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가며 이커머스 사업자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웨비나는 사전 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방넷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플랫폼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2025.09.02 18:24백봉삼

티쓰리큐-메가존클라우드, AX사업 협력

티쓰리큐는 메가존클라우드와 산업 현장 중심의 인공지능(AI) 적용을 가속하기 위해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두 회사는 각자의 핵심 플랫폼과 전문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AI 레퍼런스를 확대하는 데 힘을 합친다. AI·클라우드 선도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는 멀티클라우드 기반 컨설팅·구축·운영 노하우와 거버넌스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전반의 AI 도입과 운영을 단일 환경에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지능형 분석 역량을 갖춘 티쓰리큐는 프라이빗 LLM 및 AI 서비스화를 통해 현업 부서 중심의 빠른 적용을 돕는다. 양사는 이 조합을 통해 모든 사업 분야의 DX/AX 가속 방안을 구체화하고 확산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협력은 분야별로 더욱 뚜렷하다. 공공에서는 멀티클라우드 거버넌스와 프라이빗 LLM을 결합해 민원 응대, 정책·규정 질의, 문서 자동화 등에서 보안과 효율을 동시에 강화한다. 금융에서는 중앙 통제·접근권한·비용 관리 체계를 토대로 문서 심사·리스크 분석 등 규제 친화적 AI 업무 자동화를 확장한다. 제조에서는 데이터 레이크와 MLOps 기반 위에 지능형 검색·생성형 분석을 더해 불량 예측, 설비 고장 예지, 현장 지식검색을 고도화한다. 박병훈 티쓰리큐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의 업계 신뢰성과 영업력에 티쓰리큐의 DX/AX 전주기 공통플랫폼 기술력이 더해져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구축과 확산 속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김성준 부사장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공공·금융·제조 등 규제 산업에 특화된 AI 오퍼링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나아가 국내 AI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두 회사는 플랫폼·거버넌스·운영 역량과 데이터·모델·검색 기술을 접목, PoC에서 전사 확산까지의 시간을 단축하고 총소유비용(TCO)을 낮추는 한국형 엔터프라이즈 AI 운영 표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2025.09.02 18:24방은주

[ZD SW 투데이] 올거나이즈, '알리-사스' 무료 체험 기회 제공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올거나이즈, '알리-사스' 무료 체험 기회 제공 올거나이즈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알리'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버전인 '알리-사스'의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별도 시스템 설정 없이 회사 이메일 계정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가입 가능하며 가입 즉시 2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알리-사스의 핵심은 내부 문서 기반의 검색과 웹 정보를 탐색하는 '딥 리서치'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용자는 문서 내 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외부 정보가 필요할 경우 실시간 웹 탐색도 가능하다. ◆알서포트, 원격지원 '리모트콜' 최신 업데이트 알서포트가 기업의 고객지원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자사 원격지원 서비스 '리모트콜'에 최신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리모트콜은 별도 설치 과정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PC나 모바일 기기에 원격으로 접속해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원격지원 서비스다. 이번 업데이트로 원격지원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지원 범위가 모바일 앱과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확대됐다. 리모트콜 SDK는 코드 몇 줄만으로 기업의 서비스에 원격지원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추가 개발 리소스 등의 부담 없이 고객지원 업무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나무소프트, 보안 SW 제품 '장영실상' 수상 나무소프트가 개발한 스토리지 보호 SW '파일링박스 메가'가 2025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산업기술상으로, 혁신적이고 실용성이 입증된 기술 제품에 수여된다. 파일링박스 메가는 허용된 프로그램만 스토리지 내 실제 데이터에 접근이 가능하고 그 외의 프로그램이 데이터에 접근하면 읽기 전용의 가짜 데이터를 제공하는 화이트리스트 기반 스토리지 보호 제품이다. 이를 통해 신종 랜섬웨어 공격이나 외부 데이터 탈취 시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에스피소프트, 고성능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 'DaaS 포 AI' 출시 에스피소프트가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속 기능을 더한 가상 데스크톱(DaaS)을 상용화한다. 이번에 출시된 'DaaS 포 AI'는 기존 DaaS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고성능 그래픽·연산 자원이 필요한 전문 업무까지 지원한다. 에스피소프트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도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도록 초기 투자비 없이 월 단위 요금제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설계했다. 웹 기반의 관리 포털에서 ▲GPU 자원 할당 ▲사용자 할당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관리의 편의성도 높였다. ◆망고노트,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공식 선정 AI 보안 회의록 솔루션 '망고노트'가 엔비디아의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엔비디아 인셉션'에 공식 선정됐다. 인셉션은 전 세계 혁신 스타트업에 ▲전문가 멘토링 ▲개발 리소스 ▲클라우드 크레딧·하드웨어 우대 ▲공동 마케팅·글로벌 네트워킹 ▲투자자 연결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이다. 망고노트는 회의 대화를 자동으로 회의록·액션 아이템·검색 가능한 지식으로 구조화하는 맥락 인지형 솔루션이다. 모든 처리는 사용자 기기 내부에서 수행되며 민감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저장되지 않는다. 운영자·개발자도 콘텐츠에 접근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피치에이아이, 2025 부산국제광고제 참가 피치에이아이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부산 시그니엘에서 열린 '2025 부산국제광고제'에 참가해 최신 AI 기술을 시연했다. 피치에이아이는 광고의 실효성과 창의적 마케팅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비전 AI를 통한 맞춤형 콘텐츠 송출, 인터렉티브 체험 등 다양한 광고 솔루션을 시연해 주목받았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 원칙을 준수하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처리, 업계 최신 LLM 모델 활용 등 차별화된 기술력이 집중 조명을 받으며 국내외 바이어 및 업계 전문가의 협업 문의가 이어졌다. ◆스카이월드와이드, 국내 기술 기반 온톨로지 솔루션 사업 순항 스카이월드와이드가 독자 개발한 온톨로지 기반 AI 데이터 솔루션 '온토비아' 사업이 순항 중이다. 회사는 현재 정부와 주요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데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정부기관 프로젝트 수주에도 성공해 계약·구축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온토비아는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지식그래프, 그래프RAG 기술을 결합한 국내 온톨로지 솔루션이다. 기관과 기업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활용 가능한 구조로 체계화·최적화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2025.09.02 17:41한정호

넷마블 '뱀피르', 동접자 20만명 돌파…흥행 청신호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뱀파이어 컨셉 신작 MMORPG '뱀피르'가 출시 일주일 만에 동시접속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정식 출시 당일 30개의 서버를 오픈한 '뱀피르'는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모든 서버의 캐릭터 생성이 제한돼 9개의 신규 서버를 추가했다. 이어 예상치를 넘는 이용자 유입으로 출시 일주일 만에 동시접속자 20만명을 돌파하면서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정식출시 이후 약 8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비롯해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3일 '뱀피르' 정식 출시 이후 첫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정식 출시 이후 이용자들의 피드백이 많았던 골드 수급과 명중 밸런스 등을 비롯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5.09.02 17:38정진성

[유미's 픽] "수천억 줘도 싫다"…핵심 인재도 외면한 메타, AI 시장서 존재감 찾을까

한 때 혁신의 아이콘으로 주목 받았던 메타가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AI 기술력 향상을 위해 고액의 연봉을 내세워 시장 내 인재 영입 경쟁을 부추기고 대규모 투자에도 나섰지만,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독단적 운영 방침과 뒤숭숭해진 조직 문화에 발목이 잡혀 갈수록 경쟁력이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다. 2일 파이낸셜타임즈, 비즈니스인사이더,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핵심 인재 8명의 이탈로 AI 사업의 조직력이 약화됐다. 업계 최고 대우를 약속하며 AI 인재들을 끌어들였지만 메타 조직 내부의 관료주의와 잦은 팀 재편 등 불안정한 조직 문화가 맞물리면서 인력 이탈이 가속화된 것이다. 앞서 메타는 지난 4월 최신 거대언어모델(LLM)인 '라마4'를 공개했지만, 코딩·추론·명령 수행에서 기대 이하의 성능을 보여 개발자들로부터 다소 아쉬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실망한 저커버그 CEO는 당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불만을 표출한 후 AI 전문가로 구성된 'AI 드림팀'을 직접 구축하고 나섰다. 이 과정에서 메타는 수십조원을 투자하며 AI 핵심 인재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저커버그 CEO는 수개월간 AI 인재들에게 직접 연락해 1억 달러(약 1천400억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하기도 했다. 실제 스타트업 버셉트(Vercept)를 공동 창업한 24세 AI 연구자인 맷 다이트케는 4년간 2억5천만 달러(첫 해 1억 달러 지급)를 받는 조건을 제안 받아 결국 메타로 영입됐다. 냇 프리드먼 깃허브 전 CEO와 루오밍 팡, 톰 건터, 마크 리, 보웬 장, 윤 주, 프랭크 추 등 애플 출신 AI 전문가들도 줄줄이 메타로 자리를 옮겼다. 업계에선 오픈AI에서 20여 명, 구글에서 10여 명 등 총 50명 정도가 메타에 합류한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 6월에는 데이터 라벨링 업체 스케일AI에 메타가 143억 달러(약 20조원)를 투자하면서 최고경영자(CEO) 알렉산더 왕과 주요 임원들을 영입했다. 이들에게 인간을 능가하는 AI 개발을 위한 '메타 초지능 연구소(MSL)' 운영도 맡겼다. 이후 MSL은 라마 등 메타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담당하는 TBD랩, AI 연구 그룹, 제품 그룹, 인프라 그룹 등 4개의 조직으로 개편됐다. 메타는 지난 달 중순께 'MSL'의 기틀이 어느 정도 마련됐다고 보고 외부 인재 채용 중단 사실을 내부에 공유하며 조직 안정화에 나서는 듯 했다. 하지만 잦은 조직 개편과 불공정한 대우에 불안을 느낀 일부 직원들이 잇따라 메타를 떠나기 시작하며 내부는 다시 불안정한 상태에 놓였다. 실제 10년 가까이 메타에 장기 근무한 차야 나야크 생성 AI 제품 관리 디렉터, 12년간 근무한 버트 마허 연구원은 메타를 떠나 각각 오픈AI와 앤트로픽으로 떠났다. 8년간 메타에 재직한 베테랑 토니 리우, 메타 머신러닝을 5년간 담당한 치하오 우도 퇴사했다. 이에 지난 2023년 발표된 라마 모델 연구 논문의 공동 저자로 이름 올린 14명 중 11명이 메타를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라마 모델 개발 연구원이었던 티멘 블랑케보르트는 퇴사 전 내부 게시판에 "AI 부서에서 진정 즐거워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며 "조직 내 두려움이 전이성 암처럼 퍼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빈번한 성과평가와 반복되는 구조조정이 사기와 창의성을 저하하고 있다"며 "대부분은 우리의 미션이 무엇인지도 모른다"고 비판했다. 최근 영입됐던 인재들도 메타의 내부 정책을 못마땅해 하며 이탈했다. xAI에서 메타로 온 이선 나이트, 오픈AI 출신인 아비 베르마는 메타에 합류한 지 한 달도 안 돼 다시 오픈AI로 떠났다. 올 4월 메타에 합류한 연구원 리샤브 아가르왈은 페리오딕 랩스라는 스타트업으로 이직했다. 스케일 AI에서 합류한 루벤 마이어 전 수석 부사장도 입사 두 달 만에 퇴사했다. 그는 메타 재직 당시 AI 데이터 운영팀을 총괄했다. 여기에 스케일AI와의 파트너십도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메타 내부에서 스케일AI 데이터 품질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고 결국 서지, 머코 등 스케일AI의 경쟁사와도 협력하고 나선 것이다. 스케일AI는 메타의 투자 유치 직후 오픈AI, 구글 등의 고객사를 잃은 데다 데이터 라벨링 사업부 직원 200명을 해고하며 혼란을 겪고 있는 상태다. AI 인재 영입에 비해 기술력이나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크게 향상되지 못했다. 미국 벤처캐피털 안드리센호로위츠(a16z)가 지난 달 27일 발표한 '글로벌 생성형 AI 소비자 앱 톱100'에서 메타는 웹 부문에서 '메타 AI'로 46위를 기록했으나, 모바일 부문에선 상위 50개 앱 목록에 단 한 개도 포함되지 않았다. 반면 오픈AI는 웹·모바일 부문 모두 '챗GPT'로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구글 역시 웹·모바일 부문에서 AI 챗봇 '제미나이'로 2위, 개발자 전용 앱 'AI 스튜디오'로 10위, '노트북LM'으로 13위, AI 실험 플랫폼 '구글 랩스'로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50위 안에 AI 앱 4개를 올린 회사는 구글이 유일하다. 기술 및 윤리적 문제도 논란에 휩싸였다. 메타가 최근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배우 앤 해서웨이 등 유명인의 이름과 모습을 당사자 동의 없이 사용해 '선정적인 챗봇' 수십 개를 무단 제작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했기 때문이다. 이에 메타는 자체 AI 기술 개발에서 외부 협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에서 구글 '제미나이'와 오픈AI 모델을 활용해 메타 AI를 구동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플레이 AI, 웨이브폼스 AI 등 음성 AI 스타트업을 인수하고 미드저니와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여기에 오픈AI와도 파트너십을 검토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 직원들은 이미 타사 모델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의 내부 코딩 어시스턴트는 이미 앤트로픽과 오픈AI 모델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창업자인 저커버그 CEO의 독단적인 리더십과 메타의 조직 문화가 기술력 향상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제품 중심 전략을 가진 오픈AI와 달리 본업인 소셜 네트워크와 광고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AI를 도구로 활용하려는 메타의 전략이 시장의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내놨다. 더불어 '라마' 등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연구자, 스타트업 커뮤니티에서의 영향력은 크지만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서비스화에 소극적이어서 브랜드 파워와 수익화가 약하다는 점도 존재감을 키우지 못한 요인으로 봤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는 'AI 혁신 기업'이라는 명확한 브랜드를 시장에 각인시켰지만, 메타는 메타버스 사업 실패 이미지가 강한데다 대중 친화적 제품이 없고 브랜드 신뢰가 약하다는 점이 AI 시장에서의 매력을 떨어뜨렸다"며 "오픈AI, 앤트로픽 등에 비해 전략적 파트너십이 열악하다는 점도 시장 지배력을 키우지 못하는 요인"이라고 짚었다. 일각에선 메타가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좀 더 세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라마'를 단순한 오픈소스가 아닌 ▲라마 앱스토어 모델 도입 ▲메타 AI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제공 등을 통해 생태계 플랫폼으로 확장시키는 방안을 고려해 볼 것을 조언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오픈AI '챗GPT'를 비롯해 앤트로픽 '클로드', 구글 '제미나이' 등이 범용 LLM 및 개발자 생태계를 이미 선점하고 있어 메타가 승부를 걸어야 할 곳은 이 분야가 아니다"며 "메타는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AI 플랫폼으로의 차별화 전략과 함께 확장현실(XR)·광고·크리에이터 툴까지 AI로 재구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9.02 17:15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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