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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 8호 THE GAME' 사전 등록자 수 20만 명 돌파!

로스앤젤레스, 2025년 5월 14일 /PRNewswire/ -- 아카츠키 게임즈(Akatsuki Games), 토호(TOHO), 프로덕션 I.G.(Production I.G.)에서 공동 제작한 '괴수 8호 THE GAME' 사전 등록자 수가 20만 명을 돌파했다. © JAKDF 3rd Division © Naoya Matsumoto/SHUEISHA © Akatsuki Games Inc./TOHO CO., LTD./Production I.G 사전 등록으로 게임 내 보상을 획득하자 . 플레이어들은 출시 시점에 캐릭터와 프리미엄 인게임 아이템을 잠금 해제할 수 있으며, 글로벌 사전 등록 달성 단계에 따라 보상이 올라간다. 사전 등록자 수가 20만 명을 달성하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원 크리스탈 ×1,000을 받을 수 있으며, 사전 등록 목표인 50만 명을 달성하면 더 많은 캐릭터와 아이템이 공개될 예정이다. '괴수 8호 THE GAME'은 앱 스토어(App Store)와 구글 플레이(Google Play) 및 스팀(Steam)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괴수와의 전투에 가장 먼저 참여하는 방위대의 일원이 되어보자. 괴수 8호 THE GAME 게임 소개 타이틀 : 괴수 8호 THE GAME 플랫폼 : iOS 앱 스토어 / 구글 플레이 / 스팀® ○ iOS 앱 스토어: https://apps.apple.com/kr/app/kaiju-no-8-the-game/id6742088839 ○ 구글 플레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jp.aktsk.games.kaiju_no8_the_game ○ 스팀®https://store.steampowered.com/app/3393070 이용 금액 : 기본 플레이 무료 (아이템 과금제) 지원 언어 : 한국어, 일본어, 영어, 번체 중국어, 간체 중국어, 프랑스어 기획 및 제작 : 아카츠키 게임즈 / 토호 / 프로덕션 I.G 개발 및 운영 : 아카츠키 게임즈 퍼블리셔 : 아카츠키 게임즈 홍보 지원 : 토호, 프로덕션 I.G 저작권 :© JAKDF 3rd Division © Naoya Matsumoto/SHUEISHA© Akatsuki Games Inc./TOHO CO., LTD./Production I.G 공식 웹사이트 : https://kj8-thegame.com 엑스 (X• 구 트위터 ): https://x.com/kj8_TheGame_EN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kj8-TheGame-EN 괴수 8 호 소개 2020년부터 에이샤에서 발행하기 시작한 '주간 소년 점프(Shonen Jump+)'에서 연재 중인 마츠모토 나오야의 인기 만화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괴수 8호' 애니메이션은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괴수를 제거해 시민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은 특수 부대인 일본 방위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원작 만화는 일본에서 1800만 부 이상 판매됐으며, 2025년 4월 기준 '주간 소년 점프'에서 7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방송된 애니메이션은 일본 주요 플랫폼의 일일 스트리밍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애니메이션 '괴수 8호' 시즌 1 총집편은 2025년 3월 28일 극장에서 특별 에피소드 '호시나의 휴일(Hoshina's Day Off)'과 함께 개봉됐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즌 2는 2025년 7월에 공식 방영될 예정이다. 공식 애니메이션 웹사이트 : https://kaiju-no8.net/ 공식 애니메이션 엑스: https://twitter.com/KaijuNo8_O Akatsuki Games Inc 소개Akatsuki Games는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에 대한 신념과 원동력(Why)을 게임에 담아 세계인의 마음을 연결한다'라는 미션 아래 일본 최고 수준의 개발 및 운영 능력을 겸비한 게임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DRAGON BALL Z 폭렬격전(배급: BANDAI NAMCO Entertainment Inc.)', 'Romancing SaGa Re;univerSe (배급: SQUARE ENIX CO., LTD.)' 등의 IP 게임을 통해 쌓아 온 운영 능력과 더불어 보다 높은 수준의 퀄리티와 독창성을 실현하기 위해 3D 그래픽 표현 기술 및 멀티 디바이스 개발에도 도전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게임을 전 세계에 전달하고 있다. URL: https://games.aktsk.jp/ 설립: 2021년 12월 대표: 대표이사 Yuki Totsuka 주소지: 도쿄 시나가와구 카미오오사키 2-13-30 oak meguro 8층 사업 내용: 게임 사업 추가 자산 여기를 클릭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69286/Akatsuki_Games_Inc_200k_Asset.jpg?p=medium600

2025.05.14 19:10글로벌뉴스

구글 고정밀 지도 반출 결정 유보…8월 중 결론

정부가 구글이 요청한 고정밀 지도 국외 반출 요청에 대한 결론을 새 정부 출범 이후인 8월 중 내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구글이 신청한 고정밀 국가기본도 국외 반출 요청에 대한 결정을 유보하고 처리 기한을 60일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심사 연장 기간은 오는 8월 11일까지다. 앞서 2016년에도 국외 반출 처리 기간을 연장하고 검토과정을 거친 후 관계기관협의체에서 반출 불허로 최종 결정한 바 있다. 이번 결정은 이날 오후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열린 지도 국외반출협의체 회의를 통해 결정됐다. 협의체는 국토지리정보원장과 과기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안부, 산업부, 국정원 및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그동안 구글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한 결과 국가 안보와 국내 사업 등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향후 공간정보 산업계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8월 11일까지 지도 국외 반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구글은 지난 2월 18일 국토지리정보원에 5천 대 1 축적의 국내 고정밀 지도 해외 반출을 요청했다. 5천 대 1 축적 지도는 50m 거리를 지도상 1cm 수준으로 표현한 고정밀 지도다. 현행법상 고정밀 지도는 정부 허가 없이 국외로 반출할 수 없다.

2025.05.14 18:11김민아

카스퍼스키 "SKT 해킹, 이렇게 하면 막을 수 있었다"

러시아 정보보호 기업 카스퍼스키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SK텔레콤(SKT) 같은 대형 해킹 사고는 발생하기 전 다크웹(Dark web)에서 징조가 나타난다"고 밝혔다. 다크웹은 인터넷을 쓰지만, 접속하려면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 웹을 가리킨다. 이날 아드리안 히아 카스퍼스키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텔레콤 사태를 포함해 최근 몇 달 동안 심각한 침해 사고가 한국은 물론이고 일본과 싱가포르에서도 나타났다”며 “카스퍼스키가 날마다 새롭게 찾은 바이러스는 2023년 40만개에서 2024년 47만개로 20%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급증하는 이유는 북한 라자루스 같은 사이버 범죄 집단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수준 높은 공격을 하기 때문”이라며 “방화벽 하나로 막다가 '위험하다'니까 2개, 3개, 10개로 막는 데만 급급해서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카스퍼스키는 고객에게 “왼쪽으로 가라”고 조언한다. 더 앞으로 가서 예방하라는 뜻이다. 히아 사장은 “SK텔레콤처럼 심각한 사고가 터지기 앞서 다크웹을 살펴보면 징조를 미리 알아챌 수 있다”며 “해커를 겨냥한 스파이 역할을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카스퍼스키는 사이버 범죄 조직 동향을 알아둔다”며 “라자루스가 요새 무엇을 하는지 끊임없이 추적한다”고 설명했다. 또 “요즘 라자루스는 공격 형태를 바꿨다”며 “고객 환경을 바로 뚫고 들어가려 시도하기보다 공급망에 덫을 놓고 침투한다”고 전했다. 이어 “해커는 새롭게 공격하기 전에 모여서 채팅하고 제안을 주고받는다”며 “이런 침해 징조를 다크웹에서 찾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은 “카스퍼스키에 다크웹을 집중해 살펴보는 '디지털 발자국 전문가'라는 직무가 있다”며 “해킹 징조를 알아보기도 하지만, 해커가 이후 '무엇을 털었다'거나 '현상금 얼마 걸었다'고 자랑하는지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카스퍼스키는 믿음직한 사이버 보안 기업이 되고자 '글로벌 투명성 이니셔티브(Global Transparency Initiative)'를 추진한다. 서울과 일본 도쿄, 이탈리아 로마, 스위스 취리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세계 13개 도시에서 투명성센터를 운영한다. 고객과 협력사가 카스퍼스키 제품의 소스 코드, 위협 탐지 기술, 업데이트 시스템 등을 직접 검토할 수 있다. 이 지사장은 “러시아에 본사를 뒀다는 지정학적 문제 때문에 미국 같은 외국으로부터 억울하게 왜곡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오해와 편견을 미리 불식시키려고 투명성센터 13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관심있는 누구나 카스퍼스키 소프트웨어 소스 코드를 볼 수 있다”며 “이렇게 자신있고 당당하게 개방한 보안 회사는 세계에 카스퍼스키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히아 사장도 “뒷문(Backdoor)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려고 투명성센터를 세웠다”고 첨언했다. 백도어는 정상적인 보호·인증 절차를 우회해 정보통신망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치되는 프로그램이나 기술적 장치를 의미한다. 카스퍼스키는 러시아 업체라는 점을 오히려 강점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히아 사장은 “카스퍼스키는 세계 모든 지역에서 활동하는 유일한 정보보호 기업”이라며 “러시아와 중국과 북한까지 포함하는 회사는 카스퍼스키밖에 없다”고 소개했다. 그물을 넓게 칠 수 있어 경쟁사보다 탐지 역량이 뛰어나다는 입장이다. 카스퍼스키는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 및 각국 법 집행 기관과도 손잡았다. 히아 사장은 “카스퍼스키는 현지 위협에 대응하고 예상하고자 그 지역 인력에 투자한다”며 “삼성과 SK 등도 고객이라 북한 위협을 막고 중요한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도 협력한다”고 언급했다. 히아 사장은 “고객으로부터 '카스퍼스키는 AI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질문을 받곤 한다”며 “14년 전부터 머신러닝 기술로 매일 47만개 넘는 바이러스를 발견·분석·차단한다, 이는 사람이 감당하기 힘든 숫자”라고 부연했다. 카스퍼스키는 1997년 설립 이래 6개 대륙 200개국에 30개 지사를 뒀다. 22만개사 4억명 고객의 10억개 기기를 지켰다. 이 가운데 아시아 33개국에 협력·총판사가 3천개 이상. 한국 협력사는 200개사 넘는다. 카스퍼스키는 엔드포인트 보호를 비롯해 클라우드 보안, 운영기술(OT) 보안, 위협 인텔리전스(Threat Intelligence) 등을 제공한다.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인공지능(AI), 글로벌 리서치·분석팀(GReAT), 위협 분석, 운영기술(OT) 보안 센터도 운영한다. 지난해 카스퍼스키는 1년 전보다 11% 늘어난 8억2천200만 달러(약 1조1천823억) 매출을 달성했다. 역대 최고 실적이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카스퍼스키 연례 보안 설명회 '사이버 인사이트'를 앞두고 진행됐다. 카스퍼스키는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 100개 고객사, 온라인에서도 1천500개사가 참여한다고 내다봤다.

2025.05.14 17:48유혜진

[현장] LG AI연구원, 신뢰·포용성 강화에 '방점'…"모두를 위한 AI로 향한다"

"인공지능(AI)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하는 도구입니다. 우리 '엑사원'은 작은 규모로도 탁월한 추론 능력을 보여주며 그 가능성을 증명했습니다. 개발 전 과정에서 윤리적인 AI를 개발해 모두를 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김유철 LG AI연구원 부문장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신뢰와 포용성을 위한 전문가 AI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그는 연구원의 '엑사원'을 비롯한 고성능 추론모델의 사회적 활용과 AI 윤리 거버넌스 구축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 부문장이 강조한 발표의 출발점은 'AI의 사회적 확장성'이다. AI가 단순히 텍스트나 이미지 생성에 머무르지 않고 의료, 신약, 소재, 난임 치료 등 실질적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김 부문장은 "AI는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모든 이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수단이어야 한다"며 "우리는 단순히 성능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 현장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포용성과 신뢰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실질적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AI 활용을 위해서는 단순한 생성 능력을 넘어선 고차원적 추론력이 필수적이다. 실제 현장에서 AI가 유의미한 역할을 하기 위해선 상황을 이해하고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LG는 이 같은 추론 역량에 집중해 실전에서 작동 가능한 전문가 AI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기조를 반영하듯 최근 출시된 '엑사원 딥' 모델은 추론 능력 측면에서 뚜렷한 강점을 드러냈다. 김 부문장은 "'엑사원 딥'은 딥시크 'R1'보다 20분의 1 수준의 크기지만 수학 등 주요 벤치마크에서 오히려 더 높은 성능을 보였다"며 "단순 암기가 아닌 가정을 세우고 검증하는 추론 능력이 산업 현장에서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추론 기술은 의료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되고 있다. 대표 사례는 암 환자 대상의 임상시험 사전진단에 활용되는 '엑사원 패스'다. 기존에는 DNA 검사를 통해 특정 유전자 변이를 식별하는 데 평균 한 달가량이 소요됐지만 이 모델은 조직 검사 이미지만으로 변이를 예측해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김 부문장은 "말기 암 환자에게 한 달은 생존 여부를 좌우할 수 있는 시간"이라며 "해당 기술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연구원은 소재 과학, 화장품, 배터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을 적용 중이다. 신물질 탐색과 물성 예측 등 반복적인 실험 단계를 대폭 단축해 개발 속도를 수개월에서 하루 단위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포용성'만큼이나 강조된 또 다른 축은 '신뢰성'이다. 연구원은 모든 AI 개발 과제에 대해 윤리 영향평가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총 80여 개 프로젝트에 전 과정을 걸쳐 이 평가지표를 적용했고 데이터 사용 적절성, 사용자 오용 가능성, 사회적 편향 여부 등을 점검했다. 김 부문장은 "단순히 기술이 잘 작동하느냐가 아니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설계하기 위해서는 신뢰성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데이터 사용에 대한 법적·윤리적 책임도 강화하고 있다. 연구원은 학습 데이터의 무결성을 확보하기 위해 18개 기준의 평가체계를 마련했고 한 법무법인과 함께 전수 조사를 진행해 부적절한 데이터는 모두 제외했다. 더불어 이 과정을 효율화하기 위해 자체 에이전트를 개발해 수십만 건의 데이터셋에 대해 자동 검토를 실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정확도는 20% 이상 높아지고 처리 속도는 40배 개선됐으며 비용도 0.1% 수준으로 줄었다는 설명이다. 이날 발표에서는 '소버린 AI' 개념도 소개됐다. 국가별 상식과 문화 차이에 대응하는 AI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LG가 국제적으로 명망있는 AI 학회인 NAACL에서 소셜 임팩트 어워드를 수상한 사례도 언급됐다. 각국 사용자 특성을 반영해 편향을 줄이고 적합한 결과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 확보가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김유철 LG AI연구원 부문장은 발표를 마치며 "모델이 얼마나 똑똑한지만 따지는 시대는 끝났다"며 "안전하고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며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AI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17:12조이환

시청자미디어재단 창립 10년...7대 혁신과제 제시

시청자미디어재단은 AI와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라 필수역량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올바른 미디어 활용 교육과, 딥페이크나 허위정보 등 역기능 예방 교육을 비롯한 전 국민 미디어 교육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 대국민 미디어 교육을 이끌어 온 재단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10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기념식을 14일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최철호 재단 이사장, 전국 12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이용하는 국민, 미디어교육 강사,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재단의 발전을 축하했다. 이진숙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재단이 인공지능, 딥페이크 등 신기술로 인한 사회적 혼란에 대응하기 위해 정확한 정보 이해와 책임있는 콘텐츠 제작을 강조하는 미디어 교육을 강화하는 것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하며, 향후 기술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 국민 모두가 미디어를 즐기고 다룰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중추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기념식에서 재단은 국내 미디어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을 넘어 세계적인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춘 글로벌 미디어교육 기관으로 성장하겠다는 미래 비전 '미디어 교육의 중심,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 전문기관'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대국민 약속 7대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7대 혁신과제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 결과를 반영한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양질의 미디어 교육 확대 ▲AI 등 기술발전에 따른 올바르고 안전한 미디어 역량 지원 ▲전국 미디어 서비스 인프라 확충 ▲취약계층 미디어 지원 및 권익보호 ▲해외 미디어교육 확대 ▲미디어교육 체계적 정책 기반 구축 ▲전문성 및 공공성 강화 등이다. 최철호 재단 이사장은 “지난 10년 국민과 함께 발전해 온 시청자미디어재단인 만큼 국민이 필요한 미디어 교육을 적기에 제공하도록 확대하고, 재외동포 현지교육 추진 등 대한민국 대표기관을 넘어 세계적 미디어교육 기관으로 성장하도록 전문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14 17:08박수형

"여름철 모기 걱정 뚝"…레이저 모기 추적기 화제

여름철마다 골치 덩어리인 모기를 쉽게 퇴치할 수 있는 제품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스타트업 '비지고(Bzigo)'에서 개발한 '아이리스(Iris)'라는 이름의 이 모기 추적기는 모기의 위치를 추적해 레이저로 표시해 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광각 카메라와 컴퓨터 비전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방 안을 끊임없이 스캔하며 날아다니는 모기를 추적한다. 적외선 LED가 장착돼 어두운 곳에서도 모기를 찾아낼 수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컴퓨터가 나방과 같은 다른 곤충이나 먼지와 모기를 구분해 잘 찾아낸다. 모기를 감지하면 아이리스는 모기가 특정 위치에 착지할 때까지 위치를 추적한 다음 1등급 안전 적색 레이저 포인터로 해당 위치를 표시해 주고 동시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낸다. 두 마리 이상 있을 경우 레이저 포인터로 여러 모기들을 번갈아 표시해 준다. 여러 개의 방에 여러 개의 추적기를 설치할 수 있으며, 이를 모두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한번에 볼 수 있다. 제품 패키지에는 접이식 손잡이가 달린 전기 모기채가 포함돼 있어 사용자는 아이리스가 알려주는 모기를 모기채로 박멸하면 된다. 이 제품은 2020년 시제품 형태로 처음 소개돼 주목을 받았고, 작년에 처음 출시됐다. 당초 399달러에 판매됐지만 최근 가격을 절 반 가까이 할인에 199달러(약 28만원)에 판매 중이다. 또, 최근 와이파이 접속이 불가능한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여행 모드도 추가됐다. 이 모드를 사용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알림을 받을 수는 없으나 레이저로 모기 위치는 알려준다.

2025.05.14 17:02이정현

한화오션, 지역 조선사들과 MRO 동맹…"인도·태평양 허브 목표"

한화오션이 인도·태평양 MRO(유지·보수·정비) 허브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내외 함정 정비 수요에 발 맞춰 지역 업체들과 손잡았다. 한화오션은 14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함정 MRO 클러스터 협의체'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한화오션은 성동조선, SK오션플랜트 등 부산·경남 지역 조선소 및 정비, 설비 전문업체 15개사와 함정 정비산업 기반 구축 및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함정 MRO 클러스터 협의체 핵심 목표는 한화오션과 지역 업체 간 포괄적인 협력 체계 구축과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에 있다. 이를 위해 한화오션은 지역 조선소 및 정비 전문 업체들의 협력 가능성과 전략적 파트너 가능성을 면밀히 평가한 뒤 차별화된 협업 전략을 추진한다. 전략적 파트너사로 선정된 업체들과는 초기 계약 단계부터 협력 내용을 세분화한 뒤 아이템별 진행 계획을 사전 공유할 계획이다. 함정 MRO 클러스터 협의체는 향후 ▲함정 MRO사업 경쟁력 및 사업 모델 개발 확장 ▲국내외 MRO 시장 진출 시 사전 협력 모델 발굴 ▲MRO사업 관점의 장비 공급망(SCM) 확보 ▲사업 준비 기간 단축 및 리스크 최소화 ▲함정 유지보수 성능 개선 및 운영 가용성 향상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MOU를 체결한 15개 업체는 대부분 부산·경남·거제 지역의 조선 정비, 설비업체다. 한화오션은 세계 조선업계를 선도해오며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부산·경남·거제의 1천여개 기자재 및 부품 업체들과 함정 정비용 부품 생산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특히 한화오션은 지난해 수주한 미 해군 7함대 소속 '유콘함' MRO 사업에서 거제 지역의 중형 조선소 부지를 임대해 사전 수리 작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 동반 성장의 길을 개척한 바 있다. MRO 사업 확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김대식 한화오션 특수선MRO사업담당 상무는 “함정 MRO 클러스터 협의체 구성을 통해 글로벌 방산 및 지역 산업의 새로운 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화오션의 함정 클러스터를 인도·태평양 지역 최고의 MRO 허브로 만들고, 북미 지역 MRO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미 해군 군함 2척에 대한 MRO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3월 첫번째 MRO 함정인 '월리 쉬라'호가 성공적인 정비 작업을 마치고 출항했으며, 연이어 수주한 '유콘함'은 이달 말 출항을 목표로 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함정 MRO 시장은 2024년 약 78조7천억원 규모에서 2029년 86조7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규모가 큰 미 MRO 시장은 약 20조원 규모다.

2025.05.14 17:02류은주

"어느덧 자동차 생산 70주년"…제22회 '자동차의 날' 개최

"올해로 자동차 산업은 생산 7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우리 자동차 산업은 지난 70년간 수많은 도전과 역경을 극복하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은 14일 KAMA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JW메리어트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공동 주최하는 '제22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올해 자동차 생산 70주년이자 22번째 자동차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공자, 자동차산업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자동차의 날은 1999년 5월 12일 자동차 수출 누계 1천만대 달성을 기념해 2004년 제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공자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효과가 큰 자동차 산업 발전을 기념하고 자동차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기도 하다.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손주환 안전공업 대표이사는 은탑산업훈장, 박찬영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했으며 총 14점의 정부포상과 20점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이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손주환 안전공업 대표는 하이브리드 차량 등에 적용되는 중공 밸브를 최초로 양산 개발해 해외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연 1천억 수출 달성에 기여했다.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박찬영 현대차 부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시기 대체 부품(소자)를 개발하고 직접 구매 계약 주도하며 국산 반도체 개발 지원하는 등 차량 부품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권교원 KG모빌리티 전무는 아프리카, 중동 등 완성차 신흥 수출 시장을 개척으로 친환경차 수출을 2년간 233% 확대하는 데 기여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김주홍 KAMA 전무는 '자동차의 날'을 기획해 자동차산업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전기차 등 미래형 운송수단이 국가전략기술 포함 등 미래차 산업 기반 확충에 기여했다. 정윤수 풍산시스템 대표이사는 차량 안정성을 향상하는 초음파 센서셀을 개발하여 전량 중국 수입에 의존하던 연 1천200만개 부품을 국산으로 대체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강남훈 회장은 "(한국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전동화 등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 중국의 부상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가운데 미국의 관세 부과가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0년 만의 산업 패러다임 변화인 친환경, 자율주행 모빌리티로의 전환 속에서,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둔화와 중국의 빠른 추격에 직면해 있다"며 "정부가 4월 9일 발표한 '자동차 생태계 강화를 위한 긴급 대응 대책'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전기차에 대한 한시적 보조금 확대, 미래차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등 과감한 정책적 지원과 AI 및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 인력의 체계적 양성,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노동 유연성 확보와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우리 업계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고, 혁신과 투자를 통해 친환경차·자율주행 등 핵심 기술을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도 규제 완화, 투자 지원 확대, 미래차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자동차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이라고 요청했다.

2025.05.14 17:00김재성

카카오엔터, 6년간 불법 영업한 웹툰·웹소설 사이트 '리퍼스캔스' 폐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장윤중)가 운영자 자체 특정 기술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월 평균 방문수가 1천만회에 달하는 글로벌 불법 웹툰, 웹소설 사이트 '리퍼스캔스' 폐쇄를 이끌어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불법유통대응팀 P.CoK 활동에 힘입어 지난 9일(한국시간) 영어권 대형 불법사이트 리퍼스캔스를 폐쇄했다. 리퍼스캔스는 2019년부터 6년간 한국 대표 인기 웹툰과 웹소설을 다수 불법유통해온 웹사이트다. 이용자 월 평균 방문수만 1천만회에 달하며, 전문 불법 번역 그룹을 운영하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매우 양질의 번역물로 수많은 글로벌 불법 사이트 중에서도 이용자 충성도 및 2차 스크랩 등을 통한 불법 사이트 전파성이 매우 높은 사이트로 꼽혔다. 일례로 리퍼스캔스를 모방하는 한 사이트도 앞서 P.CoK에 발각돼 폐쇄된 바 있으며, 리퍼스캔스에서 운영하는 디스코드 채널 구독자 수는 약 9만5천명에 달했다. 작품 업데이트도 적극적으로 진행하던 리퍼스캔스는 그동안 사이트 내 광고와 공식 후원 채널을 열어 수익을 벌어들였으며, 한때 작품을 유료로 판매하는 등 악질적 운영을 답습해 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경고장 발송 등을 통한 사이트 차단이 도메인 변경 및 사이트 재개설로 이어지는 '임시 폐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완전 폐쇄'를 위한 운영자 특정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실제 수사에 지속 적용해 왔다. 수많은 경고에도 무응답으로 일관했던 리퍼스캔스 역시 글로벌에서 큰 인기를 모으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 불법유통을 지속적으로 시도해 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2년부터 면밀한 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비교 등을 통해 각각 미국, 인도, 크로아티아에 거주하는 운영자 3명의 신원을 특정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법적 조치 계획과 운영자들의 실명을 담은 경고 메일을 발송했으며, 이를 통해 운영진의 영구적 운영 중단 선언을 이끌어 냈다. 리퍼스캔스 운영진은 9일 웹사이트에 올린 공지문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중단 요청을 받은 후 리퍼스캔스는 불법 번역본의 무단 배포를 전면 중단하고, 사이트를 영구적으로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마지막으로 간곡한 부탁을 드린다. 공식 플랫폼에서 공식 번역본을 이용함으로써 여러분이 좋아하는 창작자들을 계속해서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오랜 기간 큰 파급력을 가졌던 불법유통 사이트의 갑작스러운 중단 선언과 공식 플랫폼 소비 독려에, 콘텐츠 합법 소비를 둘러싼 글로벌 만화 팬들의 반응도 X, 디스코드, 레딧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만의 독자적인 운영자 특정 기술 및 이를 통한 '완전 폐쇄' 효과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로 P.CoK이 앞서 차단한 동남아시아 최대 웹툰 불법유통 사이트 '망가쿠'가 있다. 2008년부터 약 17년간 최소 수백편의 K웹툰을 불법유통해왔던 망가쿠 운영진들은 페이스북에 최근 올라온 이용자들의 사이트 재개설 요청에 "(신원이 노출된 상황에서) 경찰에서 모니터링 중으로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P.CoK은 이밖에도 지난 4월 월 방문수가 약 1억회에 달하는 웹소설 글로벌 트래픽 1위권 불법사이트 'N'에게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작품 불법 유통 중단 선언을 이끌어내는 등 사전과 사후 조치를 포함한 전방위적인 저작권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불법유통대응 조직으로서 반기별로 불법유통대응 백서를 발간해 업계 전반의 불법유통 대응 역량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 보호 활동을 총괄하는 이호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무실장은 "P.CoK의 활동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작품을 지키는 것을 넘어 불법 사이트 내 모든 한국 콘텐츠들을 함께 보호한다는 점에서 K콘텐츠 역량 제고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수사 방법을 지속 고도화하고 실제 적용해 창작자 권리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5.14 16:59백봉삼

신시웨이, 1분기 매출 19.8억...작년비 10% 성장

데이터 보안 전문기업 신시웨이(각자대표 정재훈, 유경석)는 2025년 1분기 매출이 19억 8천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1%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1분기 영업손실은 3억 2152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억 218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는 회계상 이연법인세 효과에 따른 일시적 수치 변화로, 실제 영업활동에서의 손익 구조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회사 측은 “B2B 소프트웨어 산업 특성상 1분기는 계절적인 매출 편차가 크고, 타 분기에 비해 이익이 낮게 나타날 수 있다”며 “하반기 수주 및 납품 검수 일정에 따라 연간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은 13억 118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해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접근제어는 전년 동기 대비 115.2% 증가한 약 7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클라우드 기반 보안 제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4억 7171만원으로, 매 분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매출 요인은 △공공기관 및 공기업 신규 접근제어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 △국립병원 의료정보시스템 보안 구축 △금융권 인프라 연계 구축 등 공공과 금융권 중심의 수주를 연이어 확보했다. 또 신규 및 연계 시스템 증가에 따른 보안 수요 증가와 함께 기술력과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신시웨이는 최근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는 물론 대규모 데이터 분석, 처리를 위한 OLAP 기반의 데이터 웨어하우스까지 지원하는 통합 SQL 보안 툴 'PETRA SQL'을 출시하며 금융, 핀테크, 이커머스 등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분석 환경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활용이 본격화됨에 따라 AI가 생성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통제하고 검증할 수 있는 '생성형 AI 보안 게이트웨이' 개발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기존 DB 접근제어 및 암호화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클라우드와 AI를 아우르는 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유경석 대표는 “공공 및 금융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수주와 클라우드 기반 제품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이 지속적으로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와 AI 환경을 아우르는 차세대 보안 플랫폼 기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4 16:52방은주

씨이랩 비전AI 시선···'2025 AI엑스포' 참가

비전AI(Vision AI) 전문기업 씨이랩(189330, 대표 윤세혁·채정환)은 14~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5)'에 참가, 자사의 최신 비전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과 디지털 트윈 기술력을 소개,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전시회 첫날부터 씨이랩의 최신 비전AI 기술을 체험하려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고 회사는 밝혔다. 특히 씨이랩 부스에 마련된 키오스크를 통해 위생복, 마스크, 헤어캡 착용 여부 등 다양한 위생관리 항목을 자동으로 점검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씨이랩 관계자는 “우리가 출품한 XAIVA ON-DEVICE(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는 인적 오류 없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생 점검을 수행, 산업 현장의 작업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정용 CCTV 연동 가능성' 등 목적별 맞춤 적용도 가능하다면서 "주거공간 및 상업 시설까지 광범위한 환경에서 보안 및 안전 관리 목적으로 설치 및 활용할 수 있다”며 씨이랩 AI 영상분석 솔루션의 다목적 활용성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씨이랩은 미국 엔비디아의 '옴니버스(Omniverse)'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트윈 기술도 함께 공개했다. 실제 제조 현장의 가상 환경을 정밀히 구현, 설비 운영 상황 시뮬레이션과, 잠재적 문제 예측, 생산성 향상 방안까지 제시하는 첨단 기술이다. 또 씨이랩 부스에서는 SNS 인증샷 이벤트와 엔비디아 파트너사와의 공동 부스 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해 진행,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AI 엑스포 코리아 참가를 통해 비전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의 실질적인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시장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14 16:26방은주

HPE,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 사업 수주…"AI 연구 허브 만든다"

HPE가 국내 최대 규모의 슈퍼컴퓨터 구축 사업을 수행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HPE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KISTI-6'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HPE는 KISTI-6를 한층 발전된 다목적 컴퓨팅 아키텍처로 구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내 최고 슈퍼컴퓨터 성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팬 없는 100% 직접 수냉 방식(DLC) 아키텍처를 채택해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집적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KISTI는 연구 기관, 대학, 다양한 규모의 민간 기업 등 폭넓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슈퍼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새롭게 도입될 이번 슈퍼컴퓨터는 데이터 집약적인 고난도 연구 과제를 폭넓게 지원하며 국내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 기반 연구개발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이론상 최대 600페타플롭스(PF)의 연산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HPE 조셉 양 아시아태평양·인도 HPC·AI 부문 총괄은 “슈퍼컴퓨팅의 선두 주자로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에너지 효율적인 HPC 및 AI용 시스템을 다수 구축해 왔다"며 "우리는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면서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전략적 사업을 통해 한국의 기초 과학 연구 및 첨단 AI 역량 강화에 기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는 국가 연구개발(R&D) 혁신을 가속화하려는 한국의 중장기 비전과도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구축되는 슈퍼컴퓨터 6호기는 두 개의 파티션으로 구성된 'HPE 크레이 슈퍼컴퓨팅 EX4000'을 기반으로 엔비디아 GH200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과 5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를 탑재할 예정이다. 최신 AI 가속기는 학습·추론·시뮬레이션에 필요한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예정이다. 또 엑사스케일 인터커넥트를 지원하는 'HPE 슬링샷 인터커넥트 400'은 컴퓨팅 및 스토리지 유닛 간 초당 400기가비트(Gb) 속도의 고속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며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의 시스템 전반 확장성을 높인다. 엔비디아 존 조세파키스 슈퍼컴퓨팅·HPC 부문 부사장은 "전 세계 연구원·과학자·전문가들은 점점 더 증가하는 슈퍼컴퓨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도화되고 복잡한 AI 및 시뮬레이션 기능에 더욱 의존하고 있다"며 "KISTI, HPE와의 협력을 통해 HPC 접근성을 확대하고 산업 전반과 연구팀이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AMD 피터 챔버스 아태지역 총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슈퍼컴퓨터에 기술을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HPE와 협력해 AI에 최적화된 업계 최고의 CPU인 5세대 에픽 프로세서를 KISTI-6에 구축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성능과 탁월한 에너지 효율을 통해 연구진이 복잡한 과제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KISTI는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데이터 관리를 위한 고속 NVMe와 대용량 NL-SAS 디스크, HPE 데이터 매니지먼트 프레임워크를 탑재한 'HPE 크레이 슈퍼컴퓨팅 스토리지 시스템 E2000'도 함께 도입한다. KISTI의 복잡한 연구 요구 사항에 맞춘 완전 통합형 솔루션은 HPE가 설계·제공하며 수냉식 시스템을 위해 특별히 맞춰진 정부 데이터센터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식 KISTI 원장은 "산업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AI의 접근성과 포용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HPE·AMD·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이 슈퍼컴퓨팅 및 소버린 AI 혁신 분야에서 선도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것이 목표"라며 "데이터 활용, 고성능 컴퓨팅, AI 기술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해 과학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5.05.14 16:22한정호

질병청, 5천억원 투입 4년 내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한다

질병관리청이 5천억원을 투입해 4년 내 코로나19 mRNA 백신을 개발한다. 질병청은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GC녹십자·레모넥스·유바이오로직스·한국비엠아이 등 비임상시험 과제에 참여하는 연구개발기관을 비롯해 산·학·연·병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mRNA 기술을 활용한 백신 신속개발 플랫폼을 완성해 비임상부터 임상시험 제3상까지 연구개발(R&D)을 지원, 2028년까지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내년까지 사업 1단계 동안 비임상을, 2단계는 2027년까지 임상 1상을, 다음 3단계는 2026년~2027년 기간 내 임상 2상, 마지막 4단계는 2027년~2028년 기간 동안 임상 3상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올해부터 4년간 비임상부터 임상시험 제3상까지의 사업비는 국비 3천379억 원과 민간 1천673억 원 등 총 5천52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됐으며, 3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해 총사업비와 사업 기간이 확정됐다. 임상시험 제3상 사업비의 경우, 진입이 가시화되는 시점의 적정성 재검토를 통해 재산출될 예정이다. 질병청은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에 따른 효과로 ▲백신 안정 수급 ▲다음 팬데믹 발생 시 100일~200일 내 백신 개발 및 공급 ▲감염병·맞춤형 암 백신·희귀질환 치료제 시장 개척 등을 꼽았다. 지영미 청장은 “사업 목표를 달성해 대한민국 백신 주권을 강화하고, 글로벌 보건 안보 선도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4 15:58김양균

[현장] AI로 우리나라 군 지휘체계 빨라질까…"KCCS, 대대급서 먼저 상용화 필요"

"미군도 이미 삼성전자 '갤럭시폰'을 쓰고 있는데 우리나라 군도 이를 충분히 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북한이 대적인 한반도 안보 환경을 고려해야겠지만 스마트 지휘통제체계(KCCS·Korea Command and Control system)도 '대대급'에 우선 적용해서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는 명령이 즉시 전달될 수 있는 빠른 시스템 구축이 우리나라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차동균 방위사업청 중령은 14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된 '한국IT서비스학회 2025 춘계 학술대회'에 참석해 이처럼 강조했다. 2018년부터 합동 전 영역 지휘통제체계(JADC2·Joint All-Domain Command and Control) 개발을 시작한 미국처럼 우리나라도 KCCS 사업의 본격화를 통해 대응력을 키워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KCCS는 현행 합동·연합·각군 지휘통제체계를 개량해 AI 기반의 미래 JADC2 수행을 보장하는 체계로, 우리나라에선 총 3단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는 전장 데이터의 통합 ▲2단계는 센서 데이터의 통합 ▲3단계는 전 영역 센터-슈터 데이터의 통합으로, 이를 위해선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끌어 올리고 공통 단말기를 운용해야 할 뿐 아니라 엣지 체계를 적용하고 협업 환경을 구축하는 것도 필요하다. 차 중령은 KCCS의 빠른 전환을 위해 상용화된 민간 기술을 활용해 먼저 시도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도 주장했다. 특히 '대대급'에서 AI, 5G 등의 기술들을 적용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봤다. 현재 파일럿으로 운영되고 있는 '아미타이거' 부대가 인프라 측면에서 잘 구축은 돼 있지만, 아직까지는 미흡하다고 봤다. 육군의 '미래형 전투 체계' 비전인 '아미타이거' 부대는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를 갖추고 다영역작전 수행이 가능한 지상군이다. 2040년까지 육군 모든 부대가 아미타이거로 전환될 예정으로, 육군은 각종 전투 실험을 통해 아미타이거 전투 발전 소요를 도출하고 미흡 분야를 보완하는 등 진화와 발전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차 중령은 "여단급인 '아미타이거' 부대에 인프라가 구축돼 있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최소 전투 단위인 대대급에서 상용화된 민간 기술들을 먼저 도입해 현실화 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민간 5G 통신망을 활용한 초고속 저전력 통신 환경이 구축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데, 현재 기술로선 충분히 구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SDS가 AI, 5G, 엣지 등에서 여러 기술들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우리나라 군에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우리나라 군도) 5G 네트워크와 위성 솔루션을 이용한 빠르고 정확한 시스템 구축과 함께 국제 협력도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미국과 호주, 영국, 유럽연합(EU) 등 여러 국가들이 적극 협력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국제 협력 강화를 통해 네트워크, 위성, 사이버 보안, 첨단 무기 개발 등 다양한 기술을 발전시키고 예산도 이에 맞춰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미군은 국방 전 분야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활용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2년 12월 12조원 규모 국방클라우드(JWCC) 사업자를 선정했고, 미국 육군도 엣지 클라우드 추진을 위해 10조원 규모를 별도로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 구글 등에 국가 보안을 이유로 자국 기업에 한정사업 참여 기회를 부여하는 등 민간 클라우드 기술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선정된 4개 기업이 제한경쟁을 하며 최소사업 기회(금액)도 보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군의 클라우드 전환은 다소 더디다. 이에 일각에선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을 통해 빅 데이터 확보, 인공지능(AI) 능력 전장 투사 등이 진행돼야 우리 군이 현대화 전략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또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전투 클라우드에 '센터 클라우드-지역 클라우드-엣지 클라우드'를 적절히 융합해 사용할 수 있어야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AI와 클라우드의 융합을 통한 미래 지휘통신체계 혁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박지현 삼성SDS 프로는 국방 데이터를 모아 활용하기 위해 국방 AI 서비스 플랫폼도 반드시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삼성SDS가 운영 중인 '브라이틱스AI'가 좋은 방안이 될 것임을 제안했다. '브라이틱스 AI'는 데이터의 수집, 저장, 활용 등 데이터 관리 전 영역을 아우르는 삼성SDS의 엔드투엔드 데이터 플랫폼이다. 박 프로는 "AI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하기 위해선 (우리나라 군이) 필요한 AI가 어떤 것인지를 파악해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자체적으로 가져가야 할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어디에 위치시켜 활용할 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군은 ▲전장 상황 인식 능력 향상 ▲데이터 중심 능력 구축 ▲지휘통제능력 보장 ▲AI 기반 전투 수행 환경 조성 등에 AI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자원·데이터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C4I 현황을 정리 ▲클라우드 구축 모델 검토 및 생성형 AI 유즈 케이스 사전 점검 사항 협의 ▲전환 통합 계획 작성 및 준비 등을 통해 환경을 구축하고 방향성 및 목표 수립에 먼저 나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맞춰 첫 번째 세션에서 좌장을 맡은 김지홍 삼성SDS 부사장은 국내에 보유한 5개 자사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래 스마트 지휘통제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 만약의 전시 상황에서 데이터센터가 파괴됐을 경우에도 삼성 그룹사를 통한 안정적 클라우드 기반을 바탕으로 충분히 잘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피력했다. 김 부사장은 "우리는 삼성전자, 삼성SDI 등 삼성 그룹 전체를 지원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에선 동탄, 구미 등에 5개 데이터센터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데이터를 백업 받고 있다"며 "(데이터 안정성을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를 생각한다면 제주도 같은 곳에도 데이터센터를 만들어 대응한다던지, 중국·베트남 등 해외에 구축된 데이터센터들도 잘 활용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센서, 카메라, 인공위성 등 여러 데이터가 있는데 이를 융합하고 모으려면 제대로 된 데이터 체계가 있어야 하고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우리는 데이터를 어떻게 연결해 융합하고 활용할 수 있을 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자신했다.

2025.05.14 15:50장유미

타다, 개인택시 양수도 종합안내센터와 플랫폼 성장 협력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대표 강희수)가 개인택시 양수도 종합안내센터 운영사 한국모빌리티연구소(대표 김순범)와 택시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규 개인택시 사업자의 창업을 지원하고 '타다 넥스트' 플랫폼의 성장을 도모하며 국민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타다 넥스트는 7~9인승 승합차 기반의 프리미엄 호출 서비스로 넓고 쾌적한 이동을 추구하는 대형 고급택시다. 타다는 개인택시 양수도 종합안내센터의 전문적인 양수・양도 지원 시스템을 통해 개인택시 양수 희망자가 타다 넥스트 플랫폼에 쉽게 가입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드라이버 모집을 위한 홍보 자료를 제공하고 양수 희망자와의 연계를 강화해 신규 드라이버 확보를 강화한다. 개인택시 양수도 종합안내센터는 개인택시 양수・양도 희망자에게 안전하고 공정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며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한 통합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사고 면허 즉시 대차, 타다 플랫폼 가입, 신차 출고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신규 사업자의 안정적인 창업을 돕는다. 양사는 향후 타다 넥스트 드라이버의 실질적인 편익 증진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타다 강희수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신규 개인택시 사업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타다 넥스트 플랫폼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15:46안희정

11번가, '패션·뷰티 전문관' 오픈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500여개 인기 패션·뷰티 브랜드들을 한자리에 모은 '패션·뷰티 전문관'을 출시,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한다. 전문관 안에 각 브랜드의 스토리와 상품들을 감도 높은 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는 '브랜드관'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1차로 50여개 패션·뷰티 브랜드의 '브랜드관'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50여개 브랜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11번가의 '패션·뷰티 전문관'에서는 ▲여성·남성패션(에고이스트·온앤온·인디안 등) ▲캐주얼(게스·지오다노·제너럴아이디어 등) ▲스포츠·아웃도어(푸마·언더아머·아이더 등) ▲신발·가방(르무통, 호재 등) 등 인기 패션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미샤', '이니스프리', '설화수' 등 인기 뷰티 브랜드의 1만여 개 상품도 준비했다. 뷰티 브랜드에는 11번가의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11번가플러스'의 최대 25% 할인쿠폰 혜택이 적용된다. 11번가의 명품 버티컬 서비스 '우아럭스'와 트렌드 패션 버티컬 서비스 '#오오티디'의 상품들도 '패션·뷰티 전문관'에서 함께 선보인다. 11번가는 모바일 앱 홈 화면 상단에 '패션·뷰티' 탭을 배치함으로써 고객들이 11번가의 대표 패션·뷰티 브랜드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11번가는 이달 17일까지 패션·뷰티 전문관 오픈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14일 캐주얼 메리노울 운동화 '르무통'(29% 단독 할인) ▲15일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디퍼앤디퍼'(최대 82% 할인+사은품 증정+11페이 포인트 5% 적립) ▲17일 트렌디 SPA 패션 브랜드 '에잇세컨즈'(최대 70% 할인+5% 추가 할인) 등 매일 인기 패션·뷰티 브랜드들의 할인판매가 이어진다. 11번가 신현호 패션·뷰티·글로벌담당은 "브랜드와 소비자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하는 패션·뷰티 전문관을 통해 11번가 패션·뷰티 카테고리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전시 브랜드와 상품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인기 브랜드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14 15:45백봉삼

오아시스마켓, 1분기 역대 최대 실적…객단가·배송 건수도↑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올해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14일 올해 1분기 매출 1천349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0.9% 늘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6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같은 실적이 200만 회원 돌파 기념 이벤트 등 1분기에 진행된 각종 프로모션과 온라인 부문 실적 호조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특히 광고비 집행 및 배송지역 확대 등 2월 하순부터 실행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거두며, 3월 매출액은 지난해 12월 대비 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온라인 매출은 23% 늘며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3월 배송 건수는 지난해 12월 대비 26% 증가했으며, 3월 말 기준 월 6회 이상 구매하는 충성 고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72% 늘었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어려운 유통 환경 속에서도 매출 성장과 수익 실현을 동시에 달성하며 이커머스 흑자기업으로 순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기본에 충실하며 신선식품 새벽배송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15:42안희정

잡코리아, '원픽' 통한 1분기 입사 지원 수 작년보다 71%↑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AI 인재 매칭 서비스 '원픽' 출시 2주년을 맞아 주요 누적 성과 데이터를 14일 공개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원픽 서비스 최근 1년 간 월간 지원 수는 큰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원픽을 통한 입사 지원 수는 전년 대비 71% 증가했으며, 총 누적 지원 수는 250만회를 넘어섰다. 원픽 이용 구직자가 지속 늘어남에 따라 이용기업 수와 실제 합격자 수도 전년 1분기 대비 각각 44%씩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픽의 성장 비결에 회사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 만족시키는 서비스 기능 고도화를 꼽았다. 먼저 지난 2년 간 인재 채용 진행 기업 대상으로 자체 AI 기반 ▲인재 추천 ▲이력서 한 줄 요약 ▲지원자 적합도 평가 ▲연봉 예측 서비스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특히 자체 개발 생성형 AI '룹'을 활용해 고도화된 인공지능 추천 시스템의 정확도를 한층 더 높였다. 구직자 대상으로는 AI가 이력서 정보를 면밀히 분석해 푸시 메시지, 이메일 등으로 최적화된 공고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또 구직자들이 입사 지원을 희망하는 채용 공고의 결과를 미리 예상하는 '서류합격예측 서비스'도 선보였다. 그 결과 서비스 출시 2년만에 원픽은 누적 공고 조회수 6천500만 회를 돌파했다. 이외에도 원픽은 기업의 특수한 요구에 부합하는 전문 직군에도 정교한 타깃 인재를 매칭할 수 있도록 '원픽 프리미엄'을 지난해 출시했다. 채용을 희망하는 특정 직무와 연차 정보를 토대로 전담 헤드헌터가 채용 전 과정을 케어하며 원하는 인재를 연결해 준다. 원픽 프리미엄은 AI 인재 매칭 기술과 전담 헤드헌터 지원이 결합돼 합격률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나 채용 혹한기 많은 기업들이 찾는 서비스로 거듭났다. 원픽은 향후 기업과 구직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AI 매칭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원픽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한 전문직·고연봉 인재 채용 매칭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박소리 잡코리아 원픽 사업 리드는 "지난 2년 간 기업회원 및 구직자들과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원픽 기능을 지속 개선했기에 채용 시장 불황 속에도 꾸준한 서비스 성장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채용 서비스 기능을 확대하고 더 많은 기업과 인재가 성공적인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15:28백봉삼

"고객이 주인공인 브랜드 만들 것…남성 미용 제품군 강화"

"제가 여태까지 다녔던 회사들은 제품 자체가 주인공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보다나는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합니다." 하재금 보다나 대표는 브랜드 리뉴얼의 주안점과 목표를 묻는 질문에 '고객 중심'을 재차 강조하며 이같이 답했다. 하 대표는 이미용 기기 브랜드 전문가다. 그는 다이슨 코리아와 스와치 그룹 코리아, 필립스 코리아 등에서 다년간 비즈니스 영업 및 서비스 총괄을 담당했다. 보다나에는 작년 10월 말에 합류했다. 그는 기술 전문성과 경영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와 글로벌 진출 노력을 강화하기 위한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고 있다. "40mm 봉고데기 200만개 판매" 보다나는 2012년 설립된 국내 미용 전자기기 업체다. 2018년 당시 국내에서 가장 굵은 40mm 사이즈 회전 봉고데기를, 2021년에는 40mm 물결고데기를 선보였다. 봉고데기는 2015년 출시 이후 작년까지 200만 개가 팔렸다. 보다나는 고객 사용 경험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제품군을 전개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봉고데기와 물결고데기 외에도 판고데기, 속눈썹고데기, 히트 브러쉬 등을 선보였다. 비숙련자도 손쉽게 웨이브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워 실적을 키워왔다. 지난해 매출은 3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했다. 하 대표는 보다나의 젊은 분위기와 역동성이 K-뷰티 업체로서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요소가 될 것으로 봤다. 하 대표는 "지금까지 다닌 외국계 회사들은 제품이나 서비스가 글로벌 향으로 개발되는 경우가 많아, 특정 나라의 요구를 세세하게 맞추기에는 많은 한계가 있었다"며 "보다나가 이런 간극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 제품군 강화…탈모 기능성 제품도 준비" 하 대표가 내걸고 있는 브랜드 리뉴얼은 고객 경험 제고를 중점으로 두고, 남성 제품군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을 확장한다는 데 방점을 뒀다. 보다나는 작년부터 남성 미용기기 시장을 정조준한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고객 반응을 살피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뿌리볼륨 고데기를, 올해 3월에는 다운펌 고데기를 각각 선보였다. 에어테크 뿌리볼륨 고데기는 97개 에어홀에서 나오는 바람이 열판 케이스의 과열을 방지한다. 에어홀을 통해 나오는 바람으로 열을 식혀 볼륨 고정력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10mm 초슬림 열판으로 뿌리에 밀착해 볼륨 스타일링을 돕는다. 다운펌 고데기로 불리는 '그루믹스 엣지다운 스타일러'는 버튼 한 번으로 머리에 쓰기만 하면 다운펌 효과가 유지되는 제품이다. 수동 가열 방식과는 달리 제품 안쪽 라인을 따라 열선이 넓게 설계됐다. 탈모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도 연구 중이다. 모발에 발라 스타일링을 돕는 토닉 제품을 시범적으로 우선 선보인 상태다. "글로벌 진출 속도…타 산업과 협력도 열어둬" 보다나는 디자인과 직관적인 사용성을 무기로 글로벌 시장에도 도전하고 있다. 중국에는 지사를 세웠고, 미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등 공략도 확대한다. 하 대표는 "K-뷰티 영향으로 한국에 글로벌 헤드쿼터가 있는 회사가 만든 제품이 오히려 세계 시장에서 각광받을 수 있다고 본다"며 "이런 부분을 감안하며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헤어 스타일링 했을 때 고객들이 보다나를 한 번 떠올릴 수 있게끔 하는 게 목표"라며 "한국을 포함한 가능한 많은 고객들이 보다나 제품을 최대한 많이 경험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타 산업과의 협력 가능성도 주목된다. 보다나는 고데기 온도를 미세 조절하는 열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작년 현대L&C로부터 협력 제안을 받기도 했다. 아파트 창호를 설치할 때 낮은 기온으로 인한 파손 문제를 개선하고자 보온 장치를 만들었다. 하 대표는 "기술적 부분에 대해서 다른 업계나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향이 있었다"며 "이런 와중 제안이 와서 함께 협업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4 15:13신영빈

지구 뜨거워지는데 남극 얼음 늘어났다…왜?

지구 평균 기온이 상승하며 온난화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남극 대륙의 얼음이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상하이 통지대학 연구진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위성 데이터를 사용해 20년 이상의 남극 대륙 빙하의 변화를 추적했다. 연구 결과 전반적으로 남극 대륙의 얼음이 줄어들고 있으나,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그 동안 손실된 남극 얼음의 일부를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연구 결과는 중국과학원이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차이나 어스 사이언시스(Science China Earth Sciences)'에 발표됐다. 빙하가 녹으면 물이 바다로 유입돼 해수면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빙하 변화 연구는 중요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02~2020년까지 남극에서 지속적인 빙하 유실이 발생했다. 자세히 보면 2002~2010년까지 연평균 약 810억 톤이 유실된 반면, 2011년~2020년까지 약 1천570억 톤이 사라져 더 급속히 줄어들었다. 하지만, 2021~2023년까지 남극 빙하는 연평균 약 1천190억 톤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의 얼음 증가는 지구 온난화가 역전된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이상 현상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빙하 증가의 원인은 남극 대륙에 강수량이 증가하면서 얼음이 더 많이 생기는 이상 현상 때문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증가는 2024년 초 이후 속도가 둔화된 것으로 보이며 올해 빙하 수준은 최근 빙하가 증가하기 직전인 2020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교 환경과학 연구원 톰 슬레이터는 "이건 특별히 이상한 일이 아니다"며, "더운 기후에서는 대기가 더 많은 수분을 보유할 수 있다. 이는 최근 동부 남극 대륙에서 발생한 폭설과 같은 극한 기상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톰 슬레이터는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다. 기후 변화는 지구 전체가 같은 속도로 더워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일 지역으로 지구 온난화 상황을 파악할 수는 없다. 또, 그 동안 남극의 기후 상황은 북극보다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이러한 상황이 변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5.14 14:55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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