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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찌라시 노출り〈adgo99〉り구글 찌라시 노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59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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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 글로벌몰 개편...일본 시장 공략

패션 플랫폼 W컨셉이 글로벌몰을 전면 개편하고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한류 열풍으로 K-패션∙뷰티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일본을 아시아 거점 국가로 삼고, 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일본 현지 맞춤 서비스의 강화와 쇼핑 편의성 증대다. 일본어 검색과 AI자동 번역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UI·UX를 전면 개편하고, 결제 수단을 확대해 글로벌 고객도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편리한 상품 탐색을 위해 AI를 활용한 일본어 자동 번역 서비스를 도입했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는 일본어로 한국 브랜드와 상품 요약 정보를 별도 표기해 고객 이해도를 높였다. W컨셉의 강점인 차별화된 브랜드 큐레이션, 개인화 상품 추천 서비스도 강화했다. 브랜드 탐색, 관심도 등 수집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 매출을 확대하고 상품의 구매 전환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글페이, 애플페이, 아마존페이, 알리페이 등 다양한 결제 수단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일본어 전용 고객센터 운영, 일본 최대 택배사와의 협업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W컨셉이 북미, 유럽 등에 이어 아시아권 거점 국가로 일본을 선정한 배경은 압도적인 시장 규모다. 데이터 분석 회사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5년 일본 패션 시장(의류, 신발 포함)은 8조2천500억엔(약 73조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한국 패션 시장의 1.6배 수준이다. 포화 상태에 이른 내수 패션 시장 성장의 한계를 일본 시장 진출을 통해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다. W컨셉 관계자는 “최근 일본 패션 시장에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상반기 일본 매출이 20% 증가했다”며 “더블유컨셉이 K-패션·뷰티 브랜드의 수출 전진 기지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0 08:41안희정

챗GPT 강풍, 신입 일자리 날려 버렸다…"20대 고용 13% 급감"

생성형 AI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스탠포드 대학교 연구진이 미국 최대 급여 처리 업체 ADP(Automatic Data Processing)의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AI 노출도가 높은 직종의 22-25세 신입 직원들이 13% 고용 감소를 경험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AI 성능 급상승과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자 20% 고용 감소 스탠포드 디지털 이코노미 랩에서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AI 노출도가 가장 높은 직종인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경우, 22-25세 연령대 고용이 2022년 말 정점 대비 2025년 7월까지 거의 20% 감소했다. 고객 서비스 담당자들도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2022년 말경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이는 생성형 AI 도구들이 급속히 확산된 시기와 일치한다. AI 인덱스 리포트에 따르면 AI 시스템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벤치마크인 SWE-Bench에서 해결할 수 있는 코딩 문제 비율이 2023년 4.4%에서 2024년 71.7%로 급상승했다. 반면 같은 직종 내에서도 경력이 많은 근로자들의 고용은 계속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은 소프트웨어 개발과 고객 서비스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컴퓨터 직종 전반과 서비스 직종에서도 유사한 패턴이 확인됐다. 마케팅 및 영업 관리자 등 다른 AI 노출 직종에서도 젊은 근로자들의 고용 감소가 관찰됐다. 반면 간병사나 재고 관리 담당자 같은 AI 노출도가 낮은 직종에서는 오히려 젊은 근로자들의 고용이 더 빠르게 증가했다. 전체 고용은 견고하지만 20대만 정체 지속 전체적으로 미국 고용시장은 팬데믹 이후 낮은 전국 실업률을 유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22-25세 연령대만 예외적으로 고용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AI 노출도가 낮은 하위 3개 분위에서는 연령대별로 6-13%의 고용 성장을 보였으며 연령별 차이가 명확하지 않았다. 반면 AI 노출도가 높은 상위 2개 분위에서는 22-25세가 6% 감소한 반면, 35-49세는 9% 이상 증가하는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AI 노출 직종의 고용 감소가 22-25세 연령대의 전반적으로 미미한 고용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수백만 클로드 대화 분석으로 밝혀낸 AI 활용의 명암 연구진은 AI의 활용 방식에 따라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점을 발견했다. 앤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Claude)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AI가 인간의 업무를 자동화하는 경우 신입 직원 고용이 감소했지만, AI가 인간의 능력을 보완하는 경우에는 고용이 증가했다. 자동화 활용 비중이 높은 직종에서는 22-25세 근로자들의 고용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AI 보완 활용이 높은 직종에서는 젊은 근로자들의 고용이 노출도에 따라 명확한 순서를 보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5분위 그룹이 가장 빠른 고용 증가를 보였다. 이는 AI의 자동화 용도는 노동을 대체하지만 보완 용도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별 충격 요인 배제해도 13% 감소 효과 지속 연구진은 이러한 고용 감소가 AI와 무관한 요인들에 의한 것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기업-시간 고정 효과를 통제한 분석을 실시했다. 금리 변화 등이 연령과 AI 노출도 패턴과 상관관계를 갖는 기업들에 차별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다. 연령대별로 최소 10명 이상을 고용하고 각 노출 분위별로 평균 약 2명 이상을 고용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도 결과는 동일했다. 22-25세 연령대에서는 AI 노출도가 가장 높은 분위가 가장 낮은 분위 대비 12 로그 포인트의 상대적 고용 감소를 보였다. 반면 다른 연령대에서는 이러한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이는 관찰된 고용 추세가 AI 노출 젊은 근로자를 과도하게 고용하는 기업들에 대한 차별적 충격에 의한 것이 아님을 시사한다. AI 개발사들이 놓친 '신입 개발자 역'의 경고 이번 연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발견은 AI 도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험과 암묵적 지식의 가치가 급상승했다는 것이다. AI를 단순히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자동화' 도구로 사용하는 경우 고용 감소가 나타났지만, 학습이나 검증, 협업 도구로 활용하는 '보완' 방식에서는 고용이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는 AI 업계가 기술 개발 방향을 재고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현재 대부분의 AI 기업이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는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개발에 집중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인간과 AI의 협업을 극대화하는 방향이 노동시장에 더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신입 인력 양성과 지식 전수라는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현재의 AI 개발 트렌드는 업계 생태계 자체를 위협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왜 젊은 근로자들이 AI의 영향을 더 많이 받나요? A1: AI는 주로 형식적 교육을 통해 습득한 '성문화된 지식'을 대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젊은 근로자들은 경험을 통해 축적한 '암묵적 지식'보다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적 지식에 더 의존하기 때문에 AI에 의한 업무 대체 위험이 높습니다. Q2: 모든 AI 도입이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나요? A2: 아닙니다. AI가 인간의 업무를 완전히 자동화하는 경우에만 고용이 감소했고, AI가 인간의 능력을 보완하거나 향상시키는 용도로 사용될 때는 오히려 고용이 증가했습니다. AI 활용 방식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Q3: 이러한 변화가 임금에도 영향을 미치나요? A3: 연구 결과 고용 변화와 달리 임금에는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임금이 경직적이거나, AI로 인한 다양한 효과들이 서로 상쇄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9.09 21:17AI 에디터

아드녹 가스, FTSE 이머징 지수 편입…2억 5000만 달러 이상 펀드 투자 확보

아드녹 가스(ADNOC Gas), FTSE 지수 편입으로 UAE 자본시장 위상 강화 편입은 2025년 9월 22일 발효 예정 지난 6월 MSCI 이머징 마켓 지수 성공적 편입에 이은 후속 조치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9월 9일 /PRNewswire/ -- 아드녹 가스(ADNOC Gas) 및 그 자회사(이하 '아드녹 가스' 또는 '회사'로 통칭)(ADX: ADNOCGAS, ISIN: AEE01195A234)가 9월 8일 자사의 주식이 FTSE 러셀 글로벌 주식지수 시리즈(FTSE Russell Global Equity Index Series, GEIS)의 구성 지수인 FTSE 이머징 지수(FTSE Emerging Index)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이번 편입은 2025년 9월 22일 시장 개장과 함께 효력이 발생한다. 아드녹 가스는 이번 편입으로 글로벌 기관투자자 대상 인지도가 높아지고 주주 기반 확대와 함께 아부다비 증권거래소(ADX) 유동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편입으로 최대 2억 5000만 달러의 추가 투자 유입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FTSE 이머징 지수는 국제 투자자들이 널리 추종하는 지수로, FTSE GEIS 내 선진국 및 2차 신흥시장 대형주와 중형주 기업의 성과를 반영한다. 파테마 모하메드 알 누아이미(Fatema Mohamed Al Nuaimi) 아드녹 가스 최고경영자(CEO)는 "FTSE 이머징 지수 편입은 아드녹 가스의 견조한 펀더멘털과 전략적 실행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성과는 기관 투자자 기반을 다각화하고 유동성을 강화하며 글로벌 투자 위상을 높이려는 우리의 목표를 뒷받침한다"며 "이는 최근 MSCI 이머징 마켓 지수 편입에 이은 것으로 아드녹 가스의 성장세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200억 달러 규모의 자본 지출 계획을 포함한 탄탄한 전략적 프로젝트 추진과 2029년까지 2023년 대비 40% 이상의 EBITDA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명확한 로드맵을 통해, 주주들에게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드녹 가스는 기관투자자 대상 노출 확대로 유동성 제고, 시장 저변 확대, 주식 주목도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아드녹 가스 소개 아드녹 가스는 아부다비 증권거래소(ADX)(종목 코드: ADNOCGAS / ISIN: AEE01195A234)에 상장되어 있는 세계적 수준의 대규모 통합 가스 처리•판매 회사다. 아드녹으로부터 원료 가스를 공급받아 가스 처리 및 분별을 위한 대규모 장기 운영을 거쳐 국내외 고객을 상대로 한 제품 판매까지 가스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드녹 가스는 UAE의 판매용 가스 수요의 약 60%를 공급하고 있으며, 20여 개 국가의 최종 고객에게 가스를 제공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www.adnocgas.ae에서 확인할 수 있다. (X) @ADNOCGas 주의 사항: 본 발표에는 아드녹 가스의 재무 상태, 경영 실적 및 사업과 관련된 미래예측진술이 포함돼 있다. 역사적 사실에 관한 진술을 제외한 모든 내용은 미래예측진술이거나 그렇게 간주될 수 있다. 미래예측진술은 경영진의 현재 기대와 가정을 기반으로 한 전망으로 실제 결과, 성과 또는 사건은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위험과 불확실성으로 인해 명시되거나 암시된 내용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아드녹 가스는 새로운 정보, 미래 사건 또는 기타 사유로 이러한 미래예측진술을 공개적으로 수정하거나 갱신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본 발표에 포함된 미래예측진술에서 언급, 암시 또는 추론된 것과 실제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독자는 이에 과도하게 의존해서는 안 된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553781/ADNOC_Gas_Logo.jpg?p=medium600 투자자 문의: 리처드 그리피스(Richard Griffith) IR 부문 부사장 +971 (2) 6037445 ir@adnocgas.ae 미디어 문의: 콜린 조이스(Colin Joyce) 기업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 +971 (2) 6037444 media.adg@adnoc.ae

2025.09.09 21:10글로벌뉴스

넷마블 마브렉스, 웹3 신작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 구글 인기 1위 올라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는 웹3 퍼블리싱을 담당한 수집형 RPG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개발사 샌드박스네트워크)'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는 마브렉스가 웹3 퍼블리싱 모델을 통해 선보이는 두 번째 웹3 게임으로, 지난 달 29일 출시 이후 10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했다. 마브렉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를 기념해 '다이아' 특별 보상을 이날부터 15일까지 7일간 매일 이용자 전원에게 지급하며, 게임 접속 시 우편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마브렉스는 올 하반기 '다이스 고(실시간 모노폴리 대전)', '프로젝트 X(수집형 RPG)', '크리티카(ARPG)' 등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웹3 게임을 마브렉스 생태계에 추가로 온보딩 할 계획이다.

2025.09.09 17:05정진성

클루커스, 공공기관에 구글 클라우드 '제미나이' 도입 길 열었다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취득한 구글 클라우드의 공공기관 대상 서비스가 본격화된다. 클루커스는 구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등록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등록은 구글 클라우드가 획득한 CSAP 하 등급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클루커스는 공공부문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구글 클라우드 도입 제안을 본격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이번 등록은 클루커스의 기술력과 공공 제안 역량을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구글 클라우드는 제미나이 기반의 생성형 AI 기술, 빅쿼리를 중심으로 한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 실제 행정 업무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기술을 제공 중이다. 이는 민원 응대 자동화, 정책 문서 요약, 콘텐츠 분류 등 공공 분야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생성형 AI 활용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클루커스는 구글 클라우드의 공인 프리미어 파트너로, 데이터·AI·보안·운영 최적화 등에서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신 기술 트렌드를 국내 기관 환경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적화된 AI 활용 시나리오를 제안하고 기술검증(PoC)부터 검토·도입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클루커스는 네이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도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등록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국내 엔터프라이즈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및 생성형 AI 구축 경험을 축적해 왔다. 클루커스는 보안·비용 최적화·운영 자동화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매니지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과 AI 혁신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서울 본사를 중심으로 부산 지사와 말레이시아·미국·일본 지사를 운영하며 글로벌 비즈니스도 확대 중이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이번 등록으로 공공기관도 제미나이 기반 생성형 AI 등 구글 클라우드 기술의 실무 적용을 폭넓게 검토해 볼 수 있게 됐다"며 "클루커스는 기관별 기술 환경과 과업 목적에 맞춰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전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9 16:53한정호

네이버, '컬리'에 러브콜..."장보기 단골 같이 모으자"

네이버는 직접 물류와 상품에 투자하기보다 컬리의 강점을 활용해 '단골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컬리는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 접점을 넓혀 매출 확대를 기대한다. 양사가 큰 투자 없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선택한 협업인 만큼, 커머스 시장에 미칠 파장도 주목된다. 9일 오전 네이버는 서울 종로 네이버스퀘어에서 '네이버 커머스 밋업'을 열고, 대형 파트너와 중소상공인(SME)을 아우르는 '단골력' 중심의 커머스 전략을 공개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축으로 ▲넷플릭스(콘텐츠) ▲컬리(장보기) ▲우버 택시(모빌리티) 등과의 얼라이언스를 확대하고, AI 개인화 추천과 셀러 도구로 재구매·충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특히 컬리와의 협업으로 네이버에서도 새벽배송과 컬리 PB·단독 상품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네플스) 경쟁력 또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얼라이언스+AI로 '단골력' 확대…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체감 지표에 집중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쇼핑이 단일 리테일 모델이 아닌 '얼라이언스 모델'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이 부문장은 “빅브랜드의 본래 단골력을 네이버의 멤버십·트래픽·기술로 부스터한다”며 "장보기 영역에선 컬리와 손잡아 소용량·필요시점 장보기를 지원하고, 멤버십 이용자는 2만원 이상 무료배송 혜택을 받는다. 모빌리티 분야에선 우버 택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연계를 준비 중이며 9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예고했다. 이 부문장은 SME 단골력 강화를 위해선 ▲스토어 '구독 알림' ▲라운지 커뮤니티 ▲CRM 혜택 발행 등 솔루션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전 여정(홈 피드·검색 개인화·장바구니 등)에 녹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기준 판매자–고객 간 단골 관계는 약 8억건이며, 내년 12월경 10억건을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라운지 이용 고객은 객단가·재구매율이 더 높아 실제 매출 기여가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정경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프로덕트 리더는 지난 3월 앱 출시 이후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보다 활동성·리텐션·전환 효율 등 체감 지표에 주안점을 두고 고도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핵심은 AI 개인화로 ▲검색 결과의 개인별 랭킹 고도화 ▲올해 4분기 홈 화면 개인화 영역 전면 확대(관심 테마까지 확장 추천) ▲블로그·카페 등 UGC와의 연동 추천이 이뤄질 전망이다. 정 리더는 "재구매 시점과 고객 상태(첫 구매/재구매/라운지 가입 등)에 맞춘 혜택 노출, 브랜드 공식 인증 가중치 강화도 추진한다"며 "베타 중인 쇼핑 가이드는 클릭 비중 약 20% 수준의 관심도를 확인했으며, 향후 AI 쇼핑 에이전트로 진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판매자 측에선 ▲자동 가격관리 ▲검색 순위·마케팅 진단 제공 ▲'굿셀러' 평가에 주문 이행·배송 속도·품질·CS 등 활동 품질을 반영해 신뢰도를 랭킹·추천에 연결할 수 있게 된다. 김슬아 "네이버에서 만나는 컬리 새벽배송과 상품…물류 인프라 셀러에 개방” 이 자리에 참석한 김슬아 컬리 대표는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네이버와 '한 번도 구현되지 못했던' 장보기를 만들고자 했다”며 “컬리와 네이버는 굉장히 다른 강점을 가진 회사다. 다른 강점을 가졌기 때문에 또 매우 어려운 걸 함께 해낼 수 있는 파트너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보기는 매일 하지만 잘하기 매우 어려운 활동”이라며 “상품이 당연히 좋아야 하고, 내가 원하는 걸 추천받고 싶고, 바쁠 때는 집 앞에 와 있었으면 좋겠다는 다양한 바람이 있다. 양사가 완전히 새로운 장보기를 해보자고 시작한 파트너십이 컬리N마트”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는 컬리에 입점한 셀러들만이 컬리의 새벽 배송 인프라를 통해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네이버의 다양한 셀러들에게도 오픈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소비자뿐 아니라 판매자들이 좋은 상품을 고객에게 제때 전달할 수 있도록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제는 컬리의 새벽 배송 인프라를 네이버 셀러들에게 제공해 냉장·냉동 완벽한 콜드체인 배송까지 동일하게 보장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셀러도 컬리와 같은 품질의 배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컬리는 좋은 상품과 배송력을 갖추고 있지만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외부 플랫폼과 제휴가 필요했다”며 “오래 기다린 끝에 네이버와 만나 새로운 고객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라는 4천만 이용자 기반의 강력한 플랫폼을 통해 장볼 필요가 있다면 안 쓸 이유가 없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거래액과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더 빠른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해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 파트너십의 핵심은 결국 유기적 결합”이라며 “서비스 진입점과 UX에서 두 서비스가 강결합했음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네이버가 가진 검색과 데이터 기반 개인화 추천도 적극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라면 컬리 서비스가 더 자주 쓰이고 좋은 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 경험 강화와 물류 효율화, 재무 성과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는 일석삼조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실적은 성과로 증명...유의미한 매출 나올 것" 이후 질의응답에서 네이버는 컬리를 파트너로 택한 배경에 대해 “장보기에서 상품과 물류는 한 몸”이라며 “콜드체인·새벽배송 역량을 제대로 갖춘 곳은 컬리뿐이라 판단해 네이버가 먼저 '러브콜'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다만 컬리 인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전략적 파트너 관계임을 분명히 하면서도, 네이버가 장보기 서비스 확대를 위해 컬리를 전략적 핵심 파트너로 본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다. 김슬아 컬리 대표 역시 협업 범위를 구체화했다. 김 대표는 “컬리N마트 상품 구색은 네이버 고객 프로필에 맞춰 차별화한다”며 “컬리 멤버스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지향점이 달라 별도 운영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양사의 협업이 단순한 서비스 연계가 아니라, 각자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보완하는 구조임을 강조한 것이다. 투자나 수익 전망과 관련해선 양사 모두 구체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대신 “유의미한 매출 증분이 보이도록 만들 것”이라며 물류센터·차량 증설 등 실물 투자가 필요한 성장 단계로 빠르게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확장과 관련해서 회사 측은 “네이버의 멤버십으로서 콘텐츠·커머스·모빌리티 등 안팎 생태계를 통합해 혜택을 확장해 가는 방향"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2025.09.09 16:17안희정

[UDC 2025] 두나무 정재용 CISO "AI는 공격자의 무기…AI로 맞서야 한다”

두나무가 웹3 보안과 더불어 인공지능(AI) 보안 위협 대응 전략을 공개했다. 정재용 두나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5에 강연자로 나서 “AI는 이미 해킹의 가장 가성비 높은 무기가 됐다”며 “궁극적으로는 AI를 AI로 막아내는 보안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CISO는 최근 사이버 공격이 AI 기술을 활용해 한층 정교해지고 있으며, 비용도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음성을 합성하거나 변조하는 기술은 실제로 기업 CFO를 사칭해 수백억 원을 송금하게 만든 사건에 이용됐고, 이메일 피싱 역시 AI를 활용해 성공률이 크게 높아졌다. 랜섬웨어 역시 AI를 활용해 협상 챗봇, 데이터 분류, 악성코드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정 CISO는 가짜 이력서를 AI로 꾸며 글로벌 IT 기업에 침투하는 위장 취업 사례까지 등장했다고 설명하며, 초보자도 손쉽게 악성코드를 제작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기본 보안 원칙 준수와 AI 방어 체계 도입을 제시했다. 아무리 보안팀이 노력해도 직원이 한 번 클릭하면 뚫릴 수 있다며 전사적 보안 인식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비스 외부 노출 지점을 점검하는 표면 관리와 개인 계정을 통한 클라우드·깃허브 사용을 막는 섀도우 IT 대응, 런타임 모니터링을 통한 이상 행위 탐지 등이 필요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재용 CISO는 “누구도 믿을 수 없다는 전제를 두는 제로 트러스트 원칙은 개발자 매수나 스크립트 키디 수준의 단순 공격까지 방어하기 위한 기본이다”라고 말했다. 정 CISO는 AI 방어 기술 개발 상황도 공유했다. 그는 “AI는 공격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지만 방어에 적용된 사례는 드물다”며 두나무는 블루팀 차원에서 AI 보안 체계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거래 이상 탐지(FDS) 시스템에 AI를 적용해, 여러 지갑이 특정 지갑으로 몰리는 피싱 패턴을 조기에 포착하고 대규모 피해를 막은 사례를 소개했다. 정재용 CISO는 “AI는 이미 해킹의 무기가 됐다. 결국 AI를 AI로 맞서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그 전까지는 기본 보안 원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강력한 방어다”라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2025.09.09 15:37김한준

중고나라, 안심결제에 배송비 통합 기능 적용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대표 최인욱)는 이용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앱 내 '안심결제' 시스템에 배송비 통합 결제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중고나라 앱에서 안심결제를 이용할 경우, 상품 금액 외에 배송비는 구매자와 판매자가 별도로 협의해 송금하거나 상품 가격을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로 상품 금액과 배송비를 한 번에 결제할 수 있게 되면서 거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판매자는 상품 등록 단계에서 ▲택배 거래 ▲직거래 ▲편의점 비대면 픽업 중 원하는 거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배송비 포함 여부와 택배 종류에 따른 배송 요금을 미리 입력해 상품 상세 화면에 노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매자는 번거로운 협의 과정 없이 상품의 거래 방식과 금액을 확인해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또 상품 금액에 배송비가 포함된 '무료배송' 상품에 전용 배지를 적용하고, 검색 필터 기능을 제공해 구매자가 보다 쉽게 상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택배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판매자·구매자를 위한 배송비 책정 가이드라인과 예상 결제 금액 안내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중고나라는 이번 기능 도입이 거래 편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안심결제 시스템 내에서 모든 결제가 이뤄지게 함으로써 사기 위험을 최소화하고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중고나라는 '안심보장 프로젝트'를 통해 사기 피해 신고 건수를 크게 줄이는 등 거래 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이번 배송비 통합 결제 기능 도입으로 거래 과정의 불편을 줄이고, 판매자와 구매자가 더욱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모든 이용자에게 만족스러운 중고거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9 15:06백봉삼

[인터뷰] '로봇 페퍼'의 아버지 "현재 AI는 가짜…韓과 손잡고 美·中 넘겠다"

"현재의 인공지능(AI)는 막대한 데이터와 에너지에 의존하는 통계 기계일 뿐 진정한 지능이 아닙니다. 우리는 인간의 뇌처럼 적은 에너지로 스스로 학습하고 '이해'하는 차세대 AI, '오가닉 AI'를 통해 이 한계를 넘어서고자 합니다. 한국과 같은 기술 강국과 손잡고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는 현 AI 경쟁의 판도를 바꾸고 싶습니다." 브루노 메조니에 어나더브레인 최고경영자(CEO)는 9일 서울 종로구 락고재에서 열린 '오가닉 AI'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인간의 뇌 구조에서 영감을 받은 차세대 AI 모델 '오가닉 AI'를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메조니에 CEO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세계적인 선구자로 꼽힌다. 그는 지난 2005년 알데바란 로보틱스를 설립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휴머노이드 로봇 '나오'와 '페퍼'를 탄생시켰다. 이후 회사를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에 매각하기까지 서비스 로봇 시장을 개척하며 '페퍼의 아버지'라는 별칭을 얻었다. 메조니에 CEO는 현재 주류인 딥러닝과 거대언어모델(LLM)이 막대한 데이터와 전력을 소모하는 통계 모델에 불과하며 진정한 지능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과거 자신이 개발한 로봇들이 주변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던 한계를 지적하며 기존 AI 기술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오가닉 AI를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통계뿐인 AI는 가라"…뇌처럼 '생각'하는 오가닉 AI 온다 어나더브레인의 오가닉 AI는 기존 AI가 1960년대 이론에 기반한 '인공신경망'을 모방한 것과 근본부터 다르다. 실제 인간의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핵심 영역인 대뇌피질의 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됐기 때문이다. 그는 실제 뇌는 뉴런이 스파게티처럼 얽힌 구조가 아니라고 단언했다. 대신 110여 개 뉴런으로 구성된 초소형 정보처리 단위 '마이크로컬럼(Microcolumn)'이 네트워크처럼 연결돼 지능을 발현한다고 설명했다. 이 구조는 1981년 노벨상 수상 연구를 통해 입증된 과학적 사실이다. 이 '마이크로컬럼'은 뇌의 모든 영역에서 동일하게 발견된다. 시각 정보가 입력되면 시각을 처리하고 청각 신호가 들어오면 소리를 인지하는 식이다. 이는 단 하나의 알고리즘이 모든 종류의 정보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스위스 군용 칼(Swiss Army Knife)'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메조니에 CEO가 이 같은 확신을 얻게 된 계기는 한국과 인연이 깊다. 그는 과거 한 콘퍼런스에서 만난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의 추천으로 세계적인 AI 연구자인 제프 호킨스의 저서 '지능에 대해서(On Intelligence)'를 접한 뒤 인생이 바뀌었다고 회고했다. 이를 통해 인간 뇌 지능의 작동 원리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었다. 이러한 뇌 구조의 장점은 압도적인 효율성이다. 오가닉 AI는 수십억 개 이상의 데이터를 요구하는 기존 AI와 달리 소량의 데이터만으로도 즉각적인 학습이 가능하다고 메조니에 CEO는 설명했다. 그는 "외계인이 등장하는 영화를 처음 볼 땐 놀라지만 두 번째부터는 바로 알아본다"며 "뇌는 그렇게 작동한다"고 말했다. 오가닉 AI가 실현될 경우 AI의 전력 소모량 역시 혁신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간의 뇌가 지능 활동에 단 5와트(W)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처럼 오가닉 AI는 메가와트(MW)가 아닌 밀리와트(mW) 단위의 초저전력으로 구동된다는 설명이다. 어나더브레인은 이 기술을 클라우드 연결 없이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반도체 칩 형태로 구현할 계획이다. 이 칩이 상용화되면 인터넷 연결이 없는 환경에서도 기기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진정한 '자율 AI' 시대가 열린다는 것이다. 회사는 이론을 현실로 증명하기 위한 데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 이미 절반을 완성했으며 연말까지 최종 버전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향후 스마트 센서를 비롯해 자율주행차, 드론, 위성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오가닉 AI 칩이 탑재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돌발 상황에서도 스스로 최적의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는 설명이다. 어나더브레인은 이를 위해 내년을 중요한 변곡점으로 삼고 있다. 본격적인 투자 유치와 함께 칩 생산 및 센서 분야의 글로벌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전략이다. 메조니에 CEO "최종 목표는 AGI…결과로 증명할 것" 이어진 기자와의 질의응답에서는 오가닉 AI의 실체와 미래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현재까지의 개발 성과를 묻는 말에 메조니에 CEO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현재 결과물에 매우 만족하기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우리 이사회조차 결과에 놀라워했다"고 밝혔다. 메조니에 CEO에 따르면 현재까지 완성된 데모는 두 가지 핵심 성과를 입증했다. 기존 거대언어모델(LLM)이 수많은 데이터를 사전학습해야 하는 것과 달리 ▲실시간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과 ▲하나의 시스템으로 시각과 청각 정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는 "투자자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실 같지 않다'고 말해 증명이 필요했다"며 "연말까지 선보일 데모의 목표는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어나더브레인은 올해 하반기에 최종 데모를 통해 단순히 사람을 인식하는 것을 넘어 '두 사람이 발표하고 있다'는 식의 상황의 맥락과 목적까지 이해하는 추상적 사고 능력을 가진 아키텍처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장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로봇 칩 출시 등 빅테크와의 경쟁 구도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메조니에 CEO는 데모가 아직 개발 중이라 상용 계약은 없다고 인정하면서도 오가닉 AI만이 가질 수 있는 경쟁력을 피력했다. 일례로 프랑스 국방부는 현재 어나더브레인의 위성 방어 시스템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의 공격에 계속 노출되는 국방 분야에서는 과거 데이터에 의존하는 딥러닝 AI가 명확한 한계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오가닉 AI는 데이터가 거의 없는 미지의 상황에서도 스스로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어 현재 트랜스포머 기술과는 달리 독자적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어나더브레인의 장기적인 목표는 범용인공지능(AGI)이다. 메조니에 CEO는 "작은 칩은 진공청소기에, 크고 밀도 높은 칩은 자율주행차에 탑재하는 등 확장 가능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 로봇의 기능에 대해서는 '유추 기반 의사결정'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간의 뇌는 항상 다음에 일어날 일을 예측하고 예측이 빗나갈 때 주의를 기울이는데 오가닉 AI가 과거 경험과 유사성을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메조니에 CEO는 마지막으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프랑스는 미국과 중국에 뒤처진 AI 경쟁에서 같은 상황에 놓여있다"며 "이 레이스에서 다시 승리하려면 차세대 기술로 바로 점프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2025.09.09 14:49조이환

넷마블 '칠대죄: 오리진', 사전등록 보상 공개…'티오레'·창공의 돌풍 쌍검' 증정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이하 칠대죄 오리진)의 사전등록 보상을 공개하고,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 6월부터 '칠대죄 오리진' 브랜드사이트에서 사전등록을 시작했으며, 사전 등록자에게 '창공의 돌풍 쌍검(무기)', '무기 성장 재료 10개', '10만 골드'를 제공한다고 알렸다. 이어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앱 스토어에서도 게임의 사전등록을 별도로 진행한다. 마켓 사전등록에 참여하면 캐릭터 '티오레', 뽑기권 10장, 영웅 성장 재료, 회복 요리 등을 받는다. 칠대죄 오리진은 콘솔·PC·모바일 플랫폼에 동시 출시되며, 사전등록 보상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에 참가해 부스를 열고 '칠대죄 오리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09.09 14:21정진성

구글 "지도와 데이터센터 관련 없어…韓 방위 좌표 뺄 것"

한국의 고정밀지도 해외 반출을 요구해 온 구글이 데이터센터 설립 여부는 지도 반출과 전혀 관련 없다고 못 박았다. 대신 한국 정부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책임자를 두고 핫라인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타사를 통해 구입하는 위성 사진 내 보안 시설을 가림 처리하고, 좌표 정보를 국내외 이용자들 모두에게 제공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구글은 9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구글 지도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단순히 구글 지도와는 크게 관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영석 구글코리아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데이터센터를 특정 나라에 설립하는 것은 많은 요소를 고려한 다음 결정하는 것”이라며 “데이터센터를 국내에 설립하더라도 여전히 프로세싱은 해외에서 할 수 밖에 없는 기술적 제약 조건이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지난 2월 한국 정부에 1대 5천 축적의 고정밀지도 해외 반출을 요구했다. 이는 2011년, 2016년에 이은 세 번째 요청으로, 그간 정부는 국가 안보상 정밀지도 반출을 불허했다. 이번에 구글이 요구하는 1대 5천 축적의 지도는 50m 거리를 지도상 1cm로 표현해 건물, 도로, 지형까지 세부적으로 보는 것이 가능하다. 현재 구글 지도상 한국 축적은 1대 2만5천이다. 이같은 구글의 요청에 한국 정부는 지도에서 보안시설을 블러·위장·저해상도 처리, 좌표 삭제, 보안시설 노출 시 바로 시정 조치할 수 있도록 국내에 서버를 두는 등 세 가지 안을 지켜줄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지난달 8일 한국 정부는 해당 요청에 대해 결정하려 했으나 구글의 요청에 따라 결정을 한 차례 더 유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글은 고정밀지도 해외 반출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두 가지 방안을 마련한다. 크리스 터너 구글 대외협력 정책 지식 및 정보 부문 부사장은 “한국 정부와 협력을 지속하고 티맵모빌리티 등 국내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며 “위성 이미지 속 보안 시설을 가림 처리하는 것에 더해 한국의 좌표 정보를 구글 지도의 국내외 이용자들 모두에게 보이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국 내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제외하고 정부가 내건 두 가지 조건을 수용하는 것이다. 터너 부사장은 “현행 구글 지도상에서는 우클릭을 통해 위치 공유를 선택하면 그 지점에 위도와 경도, 좌표가 표시된다”며 “하지만 구글의 지도 반출 신청이 승인되면 이 정보를 표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위성 이미지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도 및 구글 어스에서 민감 시설에 대한 가림 처리 등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필요할 경우 이미 가림 처리된 상태로 정부 승인된 이미지들을 국내 파트너사로부터 구입해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구글 관계자는 “위성 사진은 블러 처리를 해도 영원하지 않다”며 “가림 처리를 하겠다는 자사의 뜻은 앞으로 계속 수급되는 모든 이미지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자료들까지 모두 같은(가림) 처리를 하겠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는 1대5천 축적의 고정밀 지도 없이도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들과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 유 총괄은 “각 나라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지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1대 5천 축적의 지도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부는 11월 11일 구글의 고정밀지도 해외 반출 요청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논의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2025.09.09 13:42박서린

버즈니, 신세계라이브쇼핑에 '에이플러스 AI' 제공

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가 신세계라이브쇼핑에 커머스 AI 구독 서비스 '에이플러스 AI'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버즈니는 설립 후 16년간 커머스AI 기술을 연구 개발해 온 인공지능 기술 기반 서비스 회사다. 현재 버즈니가 운영 중인 '에이플러스 AI'에서 제공하고 있는 커머스AI 기술은 ▲검색AI ▲추천AI ▲숏폼AI ▲상품 리뷰AI 등이 있다. 이번에 버즈니가 신세계라이브 쇼핑에 공급하는 기술은 'APlus 속성추출AI'를 비롯해 카탈로그AI와 카테고리AI 등 총 세 가지다. 먼저 속성추출AI는 상품의 상품명, 상품정보고시, 이미지 등 상품 정보를 바탕으로 AI가 해당 상품의 종류, 수량, 색상, 브랜드 등 다양한 속성값을 자동으로 추출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활용해 판매하는 상품의 다양한 속성값을 정교하게 추출할 수 있고, 추출된 속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형 온라인 플랫폼에서 상품 노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급부상 중인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에도 도움 돼 자사 상품이 상품 검색, 추천 등 AI 검색엔진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카탈로그AI는 AI가 여러 개의 동일 상품을 하나로 묶어 최저가 가격비교나 상품 추천에 활용할 수 있다. 카테고리AI는 상품명과 상품 이미지를 AI로 분석해 상품의 카테고리를 대분류·중분류·소분류까지 자동으로 추출하는 기술이다. 고객사가 요청하는 고유의 세부 카테고리 체계에 맞춰 카테고리가 자동 분류되며, 하루 최대 100만 개의 상품을 24시간 이내 신속히 분류할 수 있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속성추출AI의 경우 최근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도 단위당 가격이 의무화됨에 따라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AI가 옵션별 단위당 단가를 추출하는 기능은 현재 개발 중이며 이달 중 서비스화가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09 11:44백봉삼

[현장] 스노우플레이크가 그린 AI 데이터 클라우드의 미래는?

스노우플레이크가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 혁신 방향과 비즈니스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9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연례 컨퍼런스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 서울'을 개최했다. 제조·금융·리테일·스타트업 등 12개 이상 산업군 관계자 약 3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키노트와 35개 이상의 세션, 파트너 부스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현장은 활기를 띠었다. 참가자들은 각 전시 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하며 스노우플레이크가 제시하는 AI 데이터 클라우드의 비전을 확인했다. 특히 행사장 중앙에 위치한 스노우플레이크의 메인 부스는 데이터 수집에서 분석, AI, 협업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어떻게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구현되는지를 보여주며 원스톱 데이터 혁신 전략을 생생히 전달했다. 행사장을 안내한 스노우플레이크 유다니엘 솔루션 엔지니어는 플랫폼의 주요 기능을 설명했다. 그는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은 단순한 데이터 웨어하우스가 아니라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데이터 레이크 등 원하는 아키텍처를 구성해 효율적인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 수집 부스에서는 '오픈플로우' 솔루션이 소개됐다. 오픈플로우는 레거시 데이터베이스(DB)부터 구글 드라이브, 셰어포인트, 카프카까지 클릭 몇 번으로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다. 또 정형과 비정형을 아우르는 데이터 수집을 지원해 기업이 AI 기반 분석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분석 영역에서는 최근 스노우플레이크가 선보인 '코텍스 AISQL'이 주목을 받았다. 유 엔지니어는 "SQL이나 파이썬, BI 툴로 기본 분석이 가능하지만 코텍스 AISQL은 정형 데이터뿐 아니라 이미지·영상·문서 같은 비정형 데이터까지 SQL 질의로 처리할 수 있다"며 "기업들이 훨씬 손쉽게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의 관심은 AI·인텔리전스 솔루션으로 이어졌다.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는 사용자가 직접 SQL을 작성하지 않아도 AI 에이전트가 대신 쿼리를 생성하고 비정형 데이터 검색과 분석까지 수행한다. 특히 복잡한 기업 데이터 환경에서는 시맨틱 레이어를 기반으로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협업 부스에서는 데이터 공유 모델과 마켓플레이스가 소개됐다. 유 엔지니어는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은 카탈로그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데이터를 제품처럼 게시하고 구독 기반으로 공유할 수 있다"며 "제공자는 보안 정책을 적용해 데이터 유출 우려 없이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교육과 컨설팅 부스에서는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안내됐다. 유 엔지니어는 "우리는 공인 교육 프로그램과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한다"며 "누구나 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5.09.09 10:59한정호

컴투스홀딩스 '아레스', 대만∙홍콩∙마카오 사전 다운로드 시작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세컨드다이브(대표 반승철)가 개발한 액션 MMORPG '아레스 : 선택받은 자(이하 아레스, 阿瑞斯 : 命運的選擇者)'의 대만·홍콩·마카오 3개 지역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선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1일 3개 지역에 출시하는 아레스는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 PC 플랫폼을 통해 미리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게임 다운로드 후에는 기본 외형과 슈트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용자의 취향에 맞게 외형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캐릭터 닉네임 선점 서비스도 시작했다. 총 9개 서버 가운데 6개 서버가 신규 캐릭터 생성 제한에 도달해 수용 인원을 확장했다. 사전 다운로드에 맞춰 지난 달 14일 진행된 대만 쇼케이스 현장 영상도 선보였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1시간 분량으로 공개된 영상에는 컴투스홀딩스 정철호 대표, 세컨드다이브 반승철 대표의 출시 각오부터 개발진의 게임 소개, 변하율 치어리더와 함께 하는 이벤트 등이 담겨있다. 인기 게임 인플루언서와 '바하무트' 등 대만의 주요 게임 매체들이 함께한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영상 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레스는 가까운 미래 태양계를 무대로 인류가 외계 세력에 맞서 싸우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담은 액션 MMORPG다. 이 게임은 대만 지역 출시에 앞서 성장 체감을 대폭 개선하고, 현지 유저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2025.09.09 10:24이도원

엠게임, 게임 포털 홈페이지 전면 개편…사용자 편의성 강화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게임 포털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새롭게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과 이용자의 사용 패턴을 반영해 보다 직관적이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장기간 누적된 서비스 운영 데이터와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UI/UX 전면 개선 ▲게임 탐색 구조 단순화 ▲보안 및 고객지원 기능 강화라는 세 가지 방향으로 개편이 이뤄졌다. 새 홈페이지는 아이콘과 이미지 기반의 시각적 요소를 강화하고, 이용 빈도가 높은 메뉴를 상단에 배치해 접근성과 사용 효율성을 높였다. 화이트 톤 기반 레이아웃과 블루 계열 포인트 컬러를 적용해 정보 전달력과 시인성을 확보했다. 메인 화면은 이벤트·프로모션·신작 소식 등 핵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배너를 통합해 집중도를 높였고, 이벤트·프로모션·신작 소식 등 핵심 정보가 명확하게 노출되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엠게임 포털 특성을 살려 장르별 대표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게임 탐색' 영역을 새롭게 구성했다. '열혈강호 온라인', '영웅 온라인', '귀혼' 등 대표 인기 게임을 전면에 배치해, 이용자가 썸네일과 아이콘을 통해 직관적으로 원하는 게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내정보와 고객센터 메뉴 구조를 단순화해 문의 접수와 계정 관리가 보다 편리해졌다. 조인한 엠게임 포털사업본부 부사장은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은 이용자분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라며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엠게임 홈페이지는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귀혼' 등 대표작을 비롯해 60여 종의 게임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 게임 포털로,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재미와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다.

2025.09.09 10:10이도원

퀄컴,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에이전틱 AI 차량에 구현

퀄컴은 9일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완성차 업체가 에이전트형 AI를 차량 내에 구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오토모티브 AI 에이전트'는 제미나이 기반으로 음성과 이미지, 텍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동되는 멀티모달 AI 에이전트를 빠른 시간 안에 구현할 수 있다. 퀄컴은 오토모티브 컴퓨트 플랫폼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구글 오토모티브 AI 에이전트를 결합할 예정이다. 완성차 제조사는 구글 오토모티브 AI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AI 에이전트를 배포하고 차량 안팎에서 향상된 대화형 맞춤형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화형 내비게이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차량 제어 등 필수 사용 사례에 최적화된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사전 구축된 기능을 활용해 시스템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 추론을 조율하는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은 유연성을 극대화한다. 이러한 툴은 구글 제미나이 모델의 에이전트 기능 향상에 맞춰 업데이트되며, 자동차 제조사는 구글의 지속적인 멀티모달 AI 모델에 대한 연구·투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토모티브 AI 에이전트는 퀄컴의 광범위한 오토모티브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에이전트형 AI 경험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퀄컴과 구글은 자동차 혁신 분야에서 오랫동안 협력해왔다. 양사는 2016년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의 토대를 마련한 스냅드래곤 기반 최초 임베디드 안드로이드 경험 개발을 위해 처음 손잡았다. 이후 통합 음성 제어 및 내비게이션 기능을 갖춘 AI 기반 콕핏 시스템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업계 전반의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업데이트를 확장하기 위해 함께 힘쓰고 있다. 락슈미 라야푸디 퀄컴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은 "구글 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은 자동차 제조사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디지털화되고 개인화된 소비자 경험 구현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퀄컴과 구글 클라우드는 자동차 기술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이번 협력을 통해 새로운 AI 기반 경험이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2025.09.09 10:09권봉석

플렉스, '멀티클라우드와 AI 통합' 테크 세션연다

플렉스가 23일 오후 7시 분당 서현동 플렉스 라운지에서 '경계를 허무는 플랫폼 엔지니어링: 멀티클라우드와 AI 서비스 통합의 핵심 역할'을 주제로 테크 세션을 진행한다. 플렉스는 경계를 허무는 플랫폼 엔지니어링을 통해 복잡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생산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증가하는 비용과 복잡한 관리 문제를 해결한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본 세션을 마련했다. 특히 아마존 웹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등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단일하게 운영하듯 관리하며 비용 모니터링, 인증 관리, 요청 단위 추적 등을 구현한 실전 경험을 공개한다. 단순 이론을 넘어 현장에서 시행착오를 거치며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멀티클라우드와 AI 통합의 새로운 길을 확인할 수 있다. 'AI가 엔지니어를 대신하는 시대'가 아닌, 'AI를 활용해 더 강력한 엔지니어링을 만드는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클라우드 플랫폼 엔지니어의 역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연동과 관측가능성으로 보는 멀티클라우드 ▲ AI와 Gen AI Ops(생성형 AI 운영)의 활용과 통합 ▲플렉스의 클라우드플랫폼팀 및 참석자들 간 네트워킹 시간 등으로 구성된다. 플렉스는 HR이라는 도메인을 넘어 '조직과 구성원 데이터 기반의 AI SaaS'를 함께 개척할 핵심인재 발굴을 위해 주제별로 '플렉서블(flexible)'이라는 테크 세션을 수시 개최한다. 특히 이번 세션의 참석 대상은 AI 서비스 환경에서 최적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고민하는 엔지니어다. 실무자 대상 저녁 시간대 세션인 만큼 식사와 음료를 제공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 신청은 플렉스 공식 블로그에서 14일까지 접수 받는다. 플렉스 관계자는 "'AI가 사람을 부릴 것인가, 사람이 AI를 부릴 것인가'라는 본질적 질문 속에서 플렉스는 클라우드 플랫폼 엔지니어링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중"이라며 "급변하는 환경 속, 도전적인 여정에서 얻은 통찰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9.09 10:09백봉삼

캐치테이블이 데이터 비용·복잡성 한번에 줄인 비결은?

"우리는 스노우플레이크 도입 후 데이터 운영을 단순화하고 관리 비용까지 줄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내부 직원 모두가 데이터를 쉽게 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입니다. 데이터가 회사 성장의 핵심 자산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표입니다." 캐치테이블 이영전·임상구 데이터 엔지니어는 지디넷코리아 인터뷰에서 스노우플레이크로 데이터 운영을 전환한 효과를 이같이 밝혔다. 캐치테이블은 국내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이다. 맛집 검색부터 예약,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전국 식당의 실시간 현황을 확인하고 예약이나 웨이팅을 할 수 있다. 식당 방문 후 리뷰를 남길 수도 있다. 캐치테이블은 해당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데이터 운영 이슈에 부닥쳤다고 밝혔다. 우선 데이터 파이프라인이 복잡해져 유지보수 부담이 늘었다. 이영전 엔지니어는 "새 데이터가 들어올 때마다 스키마가 바뀌었다"며 "이를 반영하기 위해 매번 많은 수정을 거쳐야 했다"고 말했다. 데이터 분석 속도가 느려진 점도 문제였다. 이 엔지니어는 "당시 캐치테이블 시스템은 하루 단위로만 데이터를 처리했다"며 "사내에서는 몇 시간 전, 심지어 몇 분 전 데이터까지 확인하고 싶다는 요구가 많았지만 대응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운영 환경이 분리된 것도 부담이었다. 캐치테이블 서비스는 AWS에서 운영됐지만 데이터 분석은 구크클라우드에서 각각 이뤄진 이유에서다. 이 엔지니어는 "두 클라우드를 동시에 관리해야 했다"며 "이를 감당할 만한 인력이 부족해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이 엔지니어는 이런 상황에서 데이터 비용 문제까지 커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빅쿼리는 데이터를 조회할 때마다 스캔 용량에 따라 비용이 발생한다"며 "데이터가 쌓일수록 비용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또 "데이터 보안과 거버넌스도 완벽하지 않았다"며 "누가 어떤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지 명확히 통제하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준·실시간 데이터 분석 가능…코텍스 AI 이용 확대할 것" 캐치테이블은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초부터 스노우플레이크로 데이터 운영을 전환하기 시작했다. 이 엔지니어는 가장 눈에 띄는 효과로 데이터 파이프라인 단순화를 꼽았다. 스노우플레이크 도입으로 데이터 분석 환경을 AWS로 한데 통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기존처럼 서비스는 AWS, 분석은 구글클라우드에 두는 복잡한 구조가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이 엔지니어는 특히 스노우플레이크의 '다이나믹 테이블' 기능이 큰 도움 됐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SQL 기반으로 파이프라인을 자동으로 만들고 관리해 준다. 그는 "이 기능으로 파이프라인 구조를 단순화할 수 있었다"며 "준·실시간에 가까운 분석까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캐치테이블은 스노우플레이크 도입으로 데이터 비용 절감 효과도 봤다고 강조했다. 임 엔지니어는 "스노우플레이크 솔루션으로 컴퓨팅 자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직무·업무 성격에 맞게 컴퓨팅 자원 용량을 배정할 수 있어 불필요한 낭비를 줄였다"고 강조했다. 임 엔지니어는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압축·마이크로 파티션 저장 방식도 데이터 저장 공간 절약을 도왔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이는 같은 데이터를 더 작은 크기로 보관하면서 실행 속도를 올리는 기능"이라며 "그 결과 데이터 전체 운영 비용은 약 20% 줄었고, 유지보수 부담도 평균 18%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캐치테이블은 스노우플레이크 전환 계기로 새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내부에 셀프 서비스 분석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임 엔지니어는 "마케팅·기획팀 등 비개발 직군도 자연어로 질문해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며 "사내 누구나 손쉽게 데이터를 활용하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향후 AI 기능도 고도화할 방침이다. 임 엔지니어는 "현재 스노우플레이크의 '코텍스 AI'를 일부 자동화와 질의 응답에만 활용 중"이라며 "앞으로 데이터 정합성 검증을 비롯한 요약 보고서 작성, 예측 모델링에도 코텍스 AI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텍스 AI를 AWS의 아마존 베드록·세이지메이커와도 연계할 것"이라며 "사내 데이터 위에 생성형 AI와 머신러닝(ML) 모델을 직접 돌리는 전략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캐치테이블은 스노우플레이크 솔루션 도입 효과를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 서울'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임 엔지니어는 "이번 데이터 전환은 단순히 비용 절감을 넘어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데이터가 회사 성장 핵심 자산이 되도록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2025.09.09 09:56김미정

앤트로픽, 캘리포니아 AI 규제 법안 지지…"투명성 강화 신호탄"

앤트로픽이 인공지능(AI) 투명성 규제를 의무화하는 캘리포니아 주 법안을 공개 지지했다. 8일 NBC뉴스 등 외신이 따르면 앤트로픽은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 스콧 위너가 발의한 S.B.53 법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주요 AI 기업이 해당 규제 도입에 찬성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법안은 대형 AI 모델 개발사가 안전 지침 마련과 위험 완화 절차 공개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직원이 심각한 위험을 내부고발할 수 있는 통로를 강화하고, 기업이 안전 지침과 위험 평가 결과를 공개하는 것이 주 목표다. 적용 대상은 연 매출 5억 달러 이상이면서 막대한 컴퓨팅 자원을 활용하는 프런티어 AI 기업이다. S.B.53은 지난해 논란 끝에 무산된 S.B.1047을 수정·보완한 법안이다. 당시 법안은 책임과 처벌 조항에 무게가 실렸지만 이번에는 투명성과 위험 관리에 초점 맞췄다. 새 법안은 AI 안전사고를 신고할 수 있는 비상 시스템 구축도 포함한다. 기업은 웹사이트에 위험 대응 방안을 공개하고 주 정부 기관에 '재앙적 위험' 평가 요약본을 제출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오픈AI와 구글, 메타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약속했던 위험 완화 조치를 법적으로 강제하는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AI가 사이버 공격이나 생물학 무기 개발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입법 필요성이 제기됐다. 업계 단체들은 AI 규제가 투자와 일자리를 다른 지역으로 몰아낼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주 의회에서 상·하원 모두 압도적 지지를 받은 만큼 법안 통과 가능성은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 AI 안전센터 댄 헨드릭스 이사는 NBC뉴스와 인터뷰에서 "프런티어 AI 기업들은 안전을 위해 많은 자발적 약속을 했지만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며 "이번 법안은 작은 첫걸음이지만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밝혔다.

2025.09.09 09:55김미정

엘리스그룹, 기업·기관 전용 생성형 AI 솔루션 'AI헬피챗' 출시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보안이 검증된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기업·기관이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솔루션 'AI헬피챗'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AI헬피챗은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생성형 AI 툴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설치 없이 사용하는 AI 솔루션이다. 또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공공기관 및 기업의 보안 요구사항에 최적화한 독립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으로 기업·기관 데이터의 외부 노출을 차단한다. 엘리스그룹은 기업들이 AX 달성을 위해 생성형 AI 툴을 도입하고 싶어도 보안에 대한 우려와 개별 라이선스 비용 부담으로 인해 고민하는 것을 해결하고자 개발에 나섰다. AI헬피챗은 국가,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보안 인증인 CSAP IaaS(서비스형 인프라), CSAP SaaS(서비스형 솔루션)를 받은 '엘리스 AI PMDC', '엘리스LXP'에 구축돼 인프라부터 플랫폼까지 구축 환경 전반에 걸쳐 강력한 보안 역량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AI헬피챗은 업무에 필요한 AI 기능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해 업무 환경을 효율적으로 만든다. ▲챗봇 ▲이미지 및 문서 자료 기반 질의응답 ▲PPT 제작 ▲웹 검색 ▲이미지 생성 ▲데이터 시각화 등을 한 플랫폼에서 유기적으로 실행할 수 있어 AI 결과물의 완성도도 높일 수 있다.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에서 활용도가 높은 한글(HWP) 형식의 문서를 지원한다. AX 최적화를 위해 프로그래밍 코드 실행부터 AX 기획 및 프로토타이핑을 할 수 있는 AI 툴도 적용했다. AI 교육을 받은 기업 재직자들이 직접 실무와 연관된 AX 프로젝트를 실행해보고, 업무 현장의 본격적인 AI 전환을 경험할 수 있다. 엘리스클라우드 ML API를 통해 최신 AI 모델과 업무 특화 생성형 AI 툴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고객사가 직접 각 툴의 API를 연동하지 않아도 돼 생성형 AI 툴을 도입할 때마다 필요한 개별 보안 계약 및 결제 절차로 인한 번거로움도 해소했다. 현재 출시된 AI 모델 및 툴이 이미 적용돼 있으며, 앞으로 출시되는 AI 모델도 꾸준히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엘리스그룹에서 AI 연구 및 개발을 총괄하는 김수인 CRO는 "대부분의 기업이 기업만을 위한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싶어 하지만 자체 개발이 가능한 기업은 많지 않다. 이번 AI헬피챗 개발은 그 지점에서 시작됐다"며 "엘리스그룹은 국내외 보안, 정보보호 인증을 모두 획득한 안전한 AI 인프라 환경에서 AI 데이터를 관리하므로 AI 헬피챗 도입 기업들은 데이터 보안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업무 효율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9 09:50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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