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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대신 챗봇에 쇼핑 맡기는 소비자들... 브랜드는 뭘 해야 하나

생성형 AI 사용자 36%가 'AI는 좋은 친구', 94%가 인생상담까지 의존 생성형 AI(gen AI)가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액센추어(Accenture)의 2025년 소비자 펄스 리서치(Consumer Pulse Research 2025)에 따르면, 생성형 AI 활성 사용자 중 36%가 이 기술을 '좋은 친구'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I가 단순한 정보 제공 도구를 넘어서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 연구 결과 72%의 소비자가 생성형 AI 도구를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간과 같은 상호작용은 단순한 추천을 넘어 더 넓은 범위의 개인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마치 친구에게 털어놓듯이, 생성형 AI 활성 사용자의 94%가 개인 발전 목표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거나 요청을 고려해 봤다고 답했으며, 87%는 사회적 관계 조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응답했다. 더욱 주목할 점은 소비자 10명 중 1명(9%)이 이미 생성형 AI를 구매할 상품을 결정하는 데 있어 가장 신뢰하는 단일 소스로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AI가 개인화된 상품 추천이나 콘텐츠 제작을 돕는 도구에서 소비자 행동을 형성하는 강력한 엔진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AI가 오프라인 매장 다음 2위 쇼핑 추천 소스로 급부상, 브랜드 웹사이트는 꼴찌 생성형 AI 사용자들 사이에서 AI는 구매 추천 소스로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액센추어 연구에 따르면, 생성형 AI 활성 사용자 중 절반이 이미 생성형 AI를 활용해 구매 결정에 도움을 받았으며, 이는 지난 1년 동안 추천 및 조언을 위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소스가 되었다. 생성형 AI 활성 사용자들의 구매 추천 선호 소스를 살펴보면, 오프라인 매장이 19%로 1위를 차지했지만, 생성형 AI가 18%로 바로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는 소셜 미디어(15%), 온라인 마켓플레이스(15%), 친구와 가족(13%), 검색 엔진(11%), 브랜드 웹사이트나 앱(10%)보다 높은 수치다. 자연어 인터페이스의 발달은 AI 검색 채택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도구를 주요 채널로 만들고 있다. 제자 대형 언어 모델(LLM)이 발견에서 전환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소비자 비즈니스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브랜드는 잘못 표현되거나, 더 심각하게는 소비자 고려 대상에서 완전히 제외될 위험이 있다. 이러한 AI 진화의 순간은 브랜드가 LLM 생태계 내에서 자신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정의할 기회이기도 하다. LLM 생태계는 모델, 플랫폼, 데이터 소스, 통합 요소들의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AI 도구가 소비자 요구에 어떻게 응답하는지를 형성한다. 감정적 경험 제공 브랜드, 소비자 참여도 1.5배·추천 확률 2.3배 높아져 AI가 더욱 감정적으로 지능화되면서,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소비자와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되었다. AI 활성 사용자들은 이미 생성형 AI 도구를 개인화, 소비자 중심성, 유용성 측면에서 선호하는 채널로 보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연결은 소비자를 위한 뛰어난 경험을 창출함으로써 이를 넘어선다. 브랜드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활용할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 소비자와 업계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활용하여, 맞춤화되고 사전 예방적일 뿐만 아니라 깊이 개인적이고 공감적인 경험을 큐레이션할 수 있다. 이를 제대로 수행하는 브랜드는 충성스러운 동반자 역할을 하고 감정적 수준에서 공명하는 연결을 구축함으로써 거래를 초월할 수 있다. 실제로 이러한 접근법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소비자의 3분의 1 이상(34%)이 자신을 특별하게 느끼게 하는 브랜드로 선호 브랜드에서 전환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감정적으로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에 대해 소비자들은 1.5배 더 많이 참여하고, 2.3배 더 추천할 가능성이 높으며, 1.7배 더 높은 가격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75% 소비자 'AI 개인쇼퍼 써보고 싶다'... 전통적 광고는 무력해질 수도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상거래 환경과 소비자-브랜드 관계를 모두 재편하고 있다. 지능형 에이전트가 이제 지시에 따라 사전 예방적으로 행동하고 소비자를 대신해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AI는 일상적인 상호작용에서 의사결정자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는 상품 비교, 결제, 구매 후 지원과 같은 작업을 간소화한다. 봇 대 봇 상거래가 더욱 통합되고 사전 예방적이 되면서, 배너 광고 및 기타 리테일 미디어와 같은 전통적인 브랜드 접점은 완전히 우회될 수 있다. 이는 AI 기반 여정에서 브랜드 가시성과 발견 가능성의 위험성을 높이며, 전통적인 검색 회사들이 빠르게 진화하고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점점 더 표면화되는 것을 형성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소비자들이 자신을 대신해 구매할 AI 에이전트를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75%의 소비자가 자신의 필요를 이해하는 신뢰할 수 있는 AI 기반 개인 쇼퍼를 사용하는 데 열려 있다고 답했다. 에이전트가 가격이나 제품 사양만을 최적화한다면, 브랜드는 교환 가능한 존재가 될 위험이 있다. 최저가 경쟁을 피하려면, 브랜드는 AI가 상품화할 수 없는 것, 즉 감정적으로 공명하고 경험적인 제안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통해 더 강하고 기억에 남는 소비자 연결을 형성할 수 있다. FAQ Q: AI가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A: 생성형 AI 활성 사용자의 절반이 이미 AI를 활용해 구매 결정을 내렸으며, AI는 현재 오프라인 매장 다음으로 두 번째로 선호되는 구매 추천 소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소비자 10명 중 1명은 AI를 가장 신뢰하는 구매 정보원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Q: 브랜드들이 AI 시대에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브랜드는 가격 경쟁보다는 감정적이고 경험적인 가치에 집중해야 합니다. AI가 상품화할 수 없는 독점적 접근, 독특한 콘텐츠, 몰입형 경험을 통해 차별화를 달성하고, LLM 플랫폼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합니다. Q: 소비자들이 AI 에이전트에게 구매를 맡길 준비가 되어 있나요? A: 네, 연구에 따르면 75%의 소비자가 자신의 필요를 이해하는 신뢰할 수 있는 AI 기반 개인 쇼퍼를 사용하는 데 열려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실제 구매 결정을 내리는 시대가 곧 도래할 것임을 시사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09 17:27AI 에디터

로봇협회,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 27~29일 개최

한국로봇산업협회는 강남구청과 함께 미래 로봇산업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2025 제3회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 숏폼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30초로 보여주는 나의 로봇 세상'을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숏폼 형식 콘텐츠를 활용해 로봇 기술에 대한 창의적이고 대중적인 접근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참가자는 30초 이내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중 한 곳에 업로드하고,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야 한다. 이후 구글폼 또는 네이버폼을 통해 영상 링크를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응모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영상 형식은 MP4 또는 MOV, 형태로 개인 SNS 계정을 활용해 업로드한 후 제출해야 한다. 공모전 심사는 ▲창의성 ▲로봇 활용도 ▲대중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갤럭시탭, 스마트워치, VR 헤드셋, 구글 기프트카드 등푸짐한 경품과 함께 강남구청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강남구 공식 SNS 채널과 페스티벌 현장을 통해 공개된다. 행사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로봇 기술이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로봇에 대한 친숙함과 흥미를 동시에 높이길 기대한다"며 "로봇 기술의 저변 확대와 콘텐츠 기반 산업 연계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9 17:03신영빈

'규제 형평성·콘텐츠 진흥' 내건 새정부…핵심은 거버넌스 개편

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방송·미디어 정책 공약이 법제, 거버넌스, 시장 경쟁구조 전반의 재편을 예고하며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을 위해서는 '규제 형평성'뿐 아니라, 방송정책 거버넌스 개편과 공적 책무 재정립이 선행돼야 한다는 진단을 내놨다. 법무법인 세종과 광장이 각각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의 정책 기조는 크게 ▲미디어 규제체계 선진화 ▲공영방송의 공적기능 강화 ▲글로벌 미디어 경쟁력 확대 ▲지역·중소방송 지원 등 네 축으로 정리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입법과 제도 변화는 상당히 복잡하고 정치적 조율을 요하는 사안들이 적지 않다. 규제 형평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실행엔 제도 기반 필요 법무법인 광장은 이번 방송미디어 정책이 '동일 서비스-동일 규제' 원칙을 내세운 점에 주목했다. OTT와 전통방송 간 규제 비대칭 문제를 바로잡고, 유사한 서비스에 대해 동일한 규제 원칙을 적용함으로써 형평성 있는 시장 질서를 구축하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콘텐츠 사업자와 플랫폼 간의 거래 질서 개선, 콘텐츠 R&D 지원 확대, 신유형 미디어에 대한 진흥체계 마련은 최근 변화된 콘텐츠 유통 환경에 맞춘 현실적 대응으로 평가된다. 광장은 이러한 정책 방향에 따라 'OTT 콘텐츠 제작지원 확대'나 '원천 콘텐츠 펀드 조성' 등의 조치가 병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미디어 전략도 정책 핵심 중 하나로 부각됐다. 법무법인 세종은 정부가 미디어 R&D와 제작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K-OTT 콘텐츠 및 플랫폼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관련 기업들은 현지화 전략과 융합 콘텐츠 개발, 각국 규제 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사전에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디어 산업의 핵심 재원인 광고제도와 관련해서도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 개편이 언급됐다. 세종은 동일·유사 서비스 간 규제 형평성을 기반으로 방송광고 제도를 혁신하고, 방송통신발전기금과 정보통신진흥기금의 통합도 검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료방송 플랫폼과 콘텐츠사업자 간 대가 산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로 지목됐다. 거버넌스 개편과 공공성 회복…기업도 정책 변화 주시해야 법무법인 세종은 정책 실행의 핵심 과제로 방송정책 거버넌스 개편을 꼽았다. 현재 방송과 미디어 관련 법제 및 기구가 분산되어 있어 정책 일관성과 실행력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설치법 전면 개정 등 구조적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성과 공적 기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도 주요 항목으로 제시됐다. 세종은 시청자 중심의 경영진 선임구조 개편, 편성 자율성 보장을 위한 제도 정비, 노사 동수의 편성위원회 설치 등이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도전문채널과 종합편성채널의 공익성 강화도 함께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개편도 포함된다. 플랫폼의 책임성과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 조치, 자율심의 기능 정비 등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미디어 환경을 구축하려는 정책적 방향이 명확히 드러난다. 정책의 실현 여부는 관련 입법과 예산 확보, 그리고 산업계와의 조율 구조에 달려 있다. 광장은 현재 국회에 발의된 '뉴미디어영상콘텐츠산업진흥법안' 및 '메타버스콘텐츠진흥법안' 등을 예로 들며 후속 입법이 병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신유형 미디어 정의 및 법적 근거 마련이 늦어질 경우 시장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세종은 방송미디어 정책이 단순한 진흥책을 넘어 정부조직 개편과 맞물릴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에 기업들은 이에 따른 정책 리스크를 예의주시하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중장기 경영 전략을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6.09 16:21최이담

구글 클라우드, LG CNS와 클라우드 WAN 도입…"AI 전환 가속화 위해 협력"

구글 클라우드가 LG CNS와 손잡고 LG 그룹사 및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인공지능(AI)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나선다. 구글 클라우드와 LG CNS는 '클라우드 광역 네트워크(WAN)'을 활용한 네트워크 현대화 및 글로벌 연결 지원 방안을 9일 발표했다. 클라우드 WAN은 구글의 전 세계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성능과 보안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AI 전환을 원활하게 진행하도록 도울 전망이다. 구글은 이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AI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효율적인 통신 및 데이터 액세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WAN은 관리형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기업들이 공용 인터넷보다 더 빠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솔루션을 직접 관리하는 데 드는 비용을 줄이고 기업의 네트워크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AI, 멀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유연한 확장성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광역 네트워크와 다양한 연결 옵션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에 맞춘 솔루션을 제시한다. 구글은 이 기술을 활용해 LG 그룹사가 새로운 지사를 열거나 해외 서비스를 시작할 때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연결을 제공할 수 있다. 또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비즈니스 확장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인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AI 전환을 더욱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5.06.09 15:08조이환

[ZD SW 투데이] 엠아이큐브솔루션, '스마트테크코리아'서 자율제조 솔루션 공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엠아이큐브솔루션, '스마트테크코리아'서 자율제조 솔루션 공개 엠아이큐브솔루션이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테크코리아 2025'에 참가해 자율제조 솔루션 '엠아이큐브닷에이아이(MICUBE.AI)'를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공정 및 설비 운영 효율을 높이고 품질 예측, 이상 탐지, 예지 보전, 공정 최적화 등을 지원한다. '엠아이큐브닷에이아이'는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제조 특화 솔루션으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인 제조 실행 시스템(MES) 및 설비 엔지니어링 시스템(EES)에 통합될 수 있는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이를 통해 제조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고 비용 절감, 품질 향상, 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씽크포비엘, 우즈베키스탄과 'AI 신뢰성' 교육 과정 개설 추진 씽크포비엘이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협력해 'AI 신뢰성'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 개설을 추진한다. 이 과정은 AI의 이상 행동과 비윤리적 의사결정을 감지하고 통제하는 안전 기술을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즈벡은 AI 신뢰성 전문가 양성을 통해 글로벌 협력과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씽크포비엘은 사마르칸트에 아카데미 설립을 제안하고 현지 정부와 교육 프로그램 구체화를 논의 중이다. 이를 통해 우즈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AI 관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슈퍼브에이아이·스마일샤크,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획득 슈퍼브에이아이와 스마일샤크가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생성형 AI 컴피턴시'를 획득했다. 두 기업은 AWS의 핵심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솔루션 구축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 유사도 기반 자동 분류 및 생성형 AI 데이터 합성 기술에서 강점을 보였다. 스마일샤크는 다양한 산업에서 생성형 AI 도입을 지원한 실무 성과를 통해 인증을 받았다. 두 회사는 AW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맞춤형 비전 AI 솔루션을 확장할 계획이다. ◆메이아이, '비바테크 2025' 참가해 유럽 시장 공략 메이아이가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비바테크 2025'에 참가한다. AI 솔루션 '매쉬'를 시연하고 글로벌 리테일 및 테크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매쉬'는 CCTV를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의 방문객 동선과 행동을 분석하는 영상처리 AI 솔루션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식별화 기술을 적용한다. 메이아이는 이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으며 주요 유통사와의 협력을 통해 성과를 낼 계획이다. ◆비즈뿌리오,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공식 출시 및 웨비나 개최 다우기술이 자사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비즈뿌리오를 통해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채널의 고객에게 광고형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도록 해 도달률과 반응률을 강화하는 차세대 마케팅 솔루션이다. 비즈뿌리오는 브랜드 메시지 서비스를 활용하는 기업을 위해 정밀 타겟 기능을 제공하며 메시지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강화하는 여러 기능을 탑재했다. 또 이를 기념해 오는 25일 웨비나를 개최해 실전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2025.06.09 15:06조이환

"누구나 콘텐츠 제작"…어도비 익스프레스, AI 영상 기능 강화

어도비가 '어도비 익스프레스'의 인공지능(AI) 영상 편집 기능을 강화해 콘텐츠 제작 효율을 높였다. 어도비는 어도비 익스프레스에 AI 기반 영상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웹과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바로 이용 가능하다. 어도비 익스프레스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라이트룸, 애크로뱃 등 주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앱과 직접 통합돼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의 에셋 용도 변경과 콘텐츠 배포 효율을 높이고 있다. 새 기능인 클립 메이커는 팟캐스트나 인터뷰 영상에서 주요 장면을 자동으로 찾아내고 캡션을 붙여 여러 채널에 맞는 짧은 영상으로 변환해준다. 사용자는 별도 편집 없이 빠르게 클립을 공유할 수 있다. 또 파이어플라이 기반 비디오 생성 기능을 통해 사용자 지정 b-롤과 배경을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제작할 수 있다. 음성 향상, 드롭 영역, 장면 보기 기능도 추가돼 영상 완성도와 편집 속도를 높인다. 다이내믹 애니메이션 기능은 고급 물리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이미지에 바람이나 흔들림 같은 자연스러운 모션을 추가해준다. 정적 이미지에 생동감을 부여해 시각적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브랜드 일관성을 위한 기능도 강화됐다. 비슷하게 생성 기능은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맞는 단일 이미지를 다양한 스타일의 에셋으로 자동 확장해준다. 포토샵 기반 30종 이상 필터도 추가됐다. 어도비는 최근 기업 사용자 수가 전 분기 대비 50% 증가하고 학생 사용자는 전년 대비 85% 늘었다고 밝혔다. 익스프레스는 NFL, EA스포츠, 레알마드리드, 구글, 슬랙 등과 협업하며 활용처를 넓히고 있다. 고빈드 발라크리쉬난 어도비 익스프레스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많은 고객들이 어도비 익스프레스를 통해 아이디어를 성과로 전환하고 있다"며 "새로운 AI 기능을 통해 브랜드를 돋보이게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2025.06.09 15:06김미정

"Z세대는 챗GPT로 맛집 찾는다"…AI시대 '로컬 검색' 달라졌다

검색의 종말, 발견의 시대 도래… Z세대는 평균 3.6개 플랫폼을 넘나든다 AI 기반 마케팅 플랫폼 기업 SOCI가 공개한 2025년 로컬 검색 리포트에 따르면, 소비자는 이제 '검색(search)'보다 '발견(discovery)'을 중심으로 지역 비즈니스를 찾아 나서고 있다. 구글(Goole) 검색의 전통적인 트래픽은 지난해 대비 10% 하락한 반면, 전체 소비자의 73%는 소셜미디어에서 브랜드를 발견한다고 답했다. 특히 Z세대는 평균 3.6개의 플랫폼을 넘나들며 브랜드를 탐색하고 선택한다. 이처럼 고객 여정(customer journey)은 더 이상 선형적이지 않다. 소비자들은 틱톡(TikTok)에서 영상을 보고, 챗GPT(ChatGPT)에 추천을 요청하고, 인스타그램에서 실사용자 후기를 확인하며 결정을 내린다. 이러한 다채널 경로는 AI의 부상과 소셜 플랫폼의 확산, 그리고 Z세대의 소비 습관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정보보다 중요한 건 '증거': 91%는 리뷰 보고 결정한다 AI는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지만, 최종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람 중심의 증거'다. 소비자들은 챗GPT나 페르플렉시티(Perplexity) 같은 AI 툴에서 정보를 얻은 후, 실제 리뷰나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를 통해 신뢰를 확인한다. 91%의 소비자가 로컬 비즈니스를 평가할 때 리뷰를 참고하며, 65%는 리뷰에 응답하는 브랜드에 더 끌린다고 답했다. Z세대의 40%는 텍스트보다 영상 기반 추천을 선호하고, 34%는 틱톡을 지역 검색 수단으로 사용하며, 35%는 인스타그램으로 로컬 비즈니스를 탐색한다. 정보의 양보다 '신뢰 가능한 증거'를 우선시하는 흐름이다. 충성도보다 진정성: Z세대는 브랜드보다 '실제 후기'를 본다 리포트는 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 문화의 기준이 '충성도(loyalty)'에서 '진정성(realness)'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18~34세의 젊은 소비자들은 브랜드의 이름값보다 사용 후기, 콘텐츠의 신선도, 리뷰 응답 여부 등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이들은 브랜드 인지도가 아닌 '내 주변에 있고, 지금 열려 있고, 좋아 보이는' 가게를 선택한다. 특히 브랜드명보다 'best bubble tea near me(내 주변에서 제일 맛있는 버블티)'처럼 상황 중심적 검색을 선호하며, 브랜드 평판은 구매 결정 요인 중 7번째에 불과하다. 가격, 편의성, 품질, 사용자 리뷰가 훨씬 높은 우선순위를 차지했다. 42%는 브랜드명 없이 검색한다: 실시간 로컬 최적화가 승부를 가른다 소비자가 브랜드를 기억한다고 해서 방문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리포트에 따르면, 전체 소비자의 42%는 브랜드명을 포함하지 않은 일반 검색어를 사용해 로컬 비즈니스를 찾는다. 이는 전년도 35% 대비 증가한 수치다. '피자집(pizza near me)', '지금 문 연 미용실(haircut open now)'처럼 상황 기반 검색어가 브랜드명보다 앞선다. 이 과정에서 브랜드 인지도는 단지 '경쟁 후보군'에 들게 해줄 뿐이다.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은 해당 위치의 최신 정보, 정확한 운영 시간, 응답된 리뷰, 그리고 사용자 사진과 같은 로컬 맞춤형 정보다. 로컬 최적화는 단순히 지도에 등록되는 수준을 넘어선다. 작은 오기재나 응답 없는 리뷰 하나가 고객의 선택을 좌우할 수 있다. 따라서 실시간 피드백 대응,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리뷰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응답은 단기성과뿐 아니라 장기적인 신뢰 형성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 구글, 틱톡, 챗GPT까지: 소비자는 '모든 채널'에서 당신을 찾는다 검색, 소셜미디어, AI, 리뷰, 지도 앱 등 소비자들이 정보를 탐색하는 채널이 많아질수록, 브랜드가 관리해야 할 접점도 늘어난다. 83.2%가 구글과 빙(Bing) 등 검색 엔진을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73.3%는 소셜 네트워크를, 19.4%는 AI 툴을 매달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이런 다채널 환경에서 브랜드는 '한 채널 최적화' 전략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 영상 중심 콘텐츠와 빠른 리뷰 응답, 사용자 후기 중심의 신뢰 확보 전략이 요구된다. 실제로 SOCi는 다지점 브랜드를 위해 AI 기반 마케팅 자동화를 통해 플랫폼 간 일관된 가시성을 확보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FAQ Q. 소비자가 AI 툴을 통해 브랜드를 검색하는 비율은 어느 정도인가요? A. 2025년 기준, 전체 소비자의 약 19%가 챗GPT, 페르플렉시티, 지미니(Gemini) 등의 AI 툴을 매달 사용하고 있습니다. Q. 지역 비즈니스 검색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요? A. 소비자들은 정확성(Accuracy), 편의성(Convenience), 고객 피드백(Customer feedback)을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브랜드 평판은 7번째 요인입니다. Q. Z세대는 어떤 방식으로 로컬 브랜드를 탐색하나요? A. 평균적으로 3.6개의 플랫폼을 사용해 정보를 수집하며,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각적이고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찾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09 13:32AI 에디터

[인사] 폴리뉴스

▲편집국장 김시영 ▲경제산업부 부장 정철우 ▲경제산업부 차장 박수남 ▲광고마케팅부 부장 김용경

2025.06.09 13:30김익현

"CG 렌더링 속도 2배 향상"…메가존클라우드, 광고 제작 환경 혁신

메가존클라우드가 컴퓨터 그래픽스(CG) 제작 속도의 혁신을 위해 고성능 클라우드 환경 설계에 앞장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시각특수효과(VFX) 기반 광고 콘텐츠 제작사 래빗워크와 광고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렌더링 환경을 공동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로 양사는 단순 인프라 구축을 넘어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긴박한 일정에도 고품질 결과물을 시의적절하게 완성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제작 환경을 설계했다. 기존 온프레미스 인프라로는 급증하는 실시간 콘텐츠 수요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 확보 과제를 해결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해법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데드라인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메가존클라우드의 미디어 특화 오퍼링 '렌디웍스'를 중심으로 래빗워크의 기존 워크플로우를 공동 분석하고 요구사항에 따른 맞춤형 클라우드 인프라를 함께 설계·구현했다. 특히 고객이 직접 인프라를 제어할 수 있는 CMF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유연성과 자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었다. 양사는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온프레미스·클라우드 간 작업 일관성 확보 ▲고해상도 렌더링 성능 실험 ▲비용 대비 효율성 검증 ▲긴급 일정 대응력 확보 등 다양한 기술 과제를 공동으로 기획·실행하며 실제 제작 현장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기술 완성도를 달성했다. 그 결과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프레임당 평균 32분이 소요되던 렌더링 작업이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15~16분 수준으로 단축되며 약 100%의 속도 향상을 기록했다. 대규모 병렬 처리도 한 시간 내에 완료할 수 있어 반복되는 수정 요청이나 급박한 납기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작 체계를 갖추게 됐다. 래빗워크는 메가존클라우드와 AWS의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실시간 인터랙션형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술검증(PoC) 및 협의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GPU 클라우드 인프라와 생성형 AI 기술, 인터랙션 요소를 융합해 몰입도 높은 차세대 실감형 콘텐츠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래빗워크 박찬목 3D팀장은 "이번 클라우드 기반 렌더링 환경 구축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실시간 콘텐츠 제작을 위한 인프라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렌디웍스 기반 환경을 통해 오전 요청을 당일 오후에 납품하는 수준의 속도로 대응할 수 있게 됐고 전체 제작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김승룡 미디어 유닛장은 "렌디웍스를 통해 반복되는 수정 요청과 긴급 일정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하며 전체 제작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앞으로 디지털콘텐츠제작(DCC) 툴 사용, 실시간 협업, 렌더링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유연한 제작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로그인 통합 및 협업 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소나 장비에 상관없이 함께 작업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제작 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09 11:26한정호

러쉬코리아, 'DEI' 가치 실천 위한 네트워킹 행사 성료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성소수자 자긍심의 달(LGBT Pride Month)'을 맞아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의 가치 실천을 위해 마련한 네트워킹 행사 'All are welcome, Always!(환영합니다 모두들, 언제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러쉬코리아의 브랜드 철학인 'All are welcome, Always!'를 바탕으로,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모두가 존중받는 조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글코리아, 넷플릭스 코리아, 이케아 코리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등 21여 개 기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업 간 토론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러쉬코리아는 'DEI' 가치를 담은 브랜드 철학과 조직 문화를 소개하고, 포용적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 참여 기업의 'DEI'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등 현실적인 변화 가능성을 논의해보는 세션도 이어졌다. 특히 실제 조직에서 벌어질 수 있는 포용성 관련 문제 상황을 논의하는 토론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경험을 나누고, 조직 구성원이 서로를 포용하며 연대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도출했다. 참여와 공감, 실천을 중심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높은 몰입도와 조직 간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러쉬코리아 피플케어실 명진슬 담당자는 “'DEI'는 사회 전반이 함께 실천해 나가야 할 공동 과제”라며 “러쉬코리아는 구성원과 함께 'DEI'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해 내부용 '다양성 리포트' 발간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러쉬코리아는 이달 중 브랜드 철학을 제품에 반영해 기존 배쓰 밤 3종을 각각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2025.06.09 11:15김민아

'아이폰16 프로'로 찍었다…애플, 에스파 신곡 비디오 공개

애플이 아이폰16 프로로 촬영한 걸그룹 에스파의 신곡 '더티워크(Dirty Work)' 퍼포먼스 비디오를 9일 공개했다. 이번 퍼포먼스 비디오는 2022년 공개된 박찬욱 감독의 단편 영화 '일장춘몽', 2023년 뉴진스의 'ETA' 뮤직비디오에 이어 한국에서 제작한 애플의 세 번째 '아이폰으로 찍다' 캠페인이다. 더티워크 퍼포먼스 비디오는 전 과정이 아이폰 16 프로로 촬영됐다. 주요 킬링 파트에는 4K120 슬로 모션이 사용됐다. 고해상도, 고프레임률 촬영으로 담아낸 댄스 시퀀스는 재생 속도 조정을 통해 더욱 드라마틱한 장면으로 연출됐다. 특히 폭죽이 터지는 장면의 엔딩은 아이폰 16 프로의 고퀄리티 슬로 모션을 활용해 더욱 인상적인 장면으로 완성됐다. 퍼포먼스 비디오의 드라마틱한 장면을 만들어내는 아이폰 4K120 슬로 모션 사용법은 별도 30초 비하인드 영상과 15초 하우-투 영상들로 제작됐다. TV, 디지털, 소셜 등 매체, 애플 대한민국 유튜브 채널과 글로벌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4K120으로 실제 안무를 촬영하는 모습과, 재생 속도를 조절하여 슬로 모션 효과를 구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단계의 간단한 터치만으로 고품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아이폰 16 프로의 4K120 슬로 모션은 매우 쉽게 이런 시각적 임팩트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법이다. 애플의 이번 '아이폰으로 찍다' 캠페인은 4K120 슬로 모션을 통해, 아이폰 16 프로 카메라가 K-팝을 만났을 때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을 온전히 보여준다. 누구나 별도의 장비 없이 아이폰의 기본 기능만으로 드라마틱한 고퀄리티 '킬링 파트'를 연출할 수 있다. 아이폰 16 프로 모델을 사용하면 초당 120 프레임의 4K 돌비비전 방식으로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다. 이는 애플 사상 가장 높은 해상도와 프레임률의 조합이다. '비디오' 또는 '슬로 모션' 모드에서 각 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촬영 후 '사진' 앱에서 재생 속도를 조정하는 에디팅 또한 가능하다. 새로운 0.5배속 옵션으로 영상에 몽환적인 느낌을 주거나, 초당 24 프레임의 재생 속도로 극장 영화 같은 효과를 줄 수도 있다. 댄스 비디오의 경우, 슬로 모션 효과를 줄 구간과 재생 속도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실시간으로 쉽고 빠르게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에스파의 더티워크 퍼포먼스 비디오는 9일 자정부터 애플뮤직 및 SM과 에스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이폰 16 프로로 찍다' 캠페인 광고 영상도 같은 시간부터 TV와 각종 디지털, 소셜 미디어 및 애플 대한민국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또한 아이폰으로 찍은 에스파 각 멤버별 슬로 모션 영상과 사진은 홍대, 신사동, 청계천 광장, 삼성역에 위치한 서울 시내 4개 옥외 전광판 및 에스파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공개된다. 한편 애플뮤직에서는 에스파 멤버들이 직접 선곡한 '에스파의 시원한 여름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독점 공개한다.

2025.06.09 11:02신영빈

성과평가 시즌 시작…HR 담당자 82% '수작업·반복 업무 가장 큰 부담

상반기 성과평가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반복적인 업무와 구조적 한계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성과를 기록하고 피드백을 작성하는 과정이 실행계획이나 전략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운영 구조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즈파크는 자체 조사한 '2025 상반기 성과평가 현황조사'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내 100인 이상 기업에 소속된 HR 담당자 291명 중 81.9%가 성과평가 시즌이 가장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성과평가 과정에서 겪는 주요 어려움으로는 '리뷰 작성 지연 및 누락'(28.1%)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리더 피드백의 질적 부실'(24.0%), '실행계획(IDP 등)과의 단절'(20.0%), '팀 내 공유 부족'(14.9%), '중복 문서 작성'(13.0%) 등이 꼽혔다. 이는 평가 운영 전반의 비효율성과 커뮤니케이션 혼선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 중견 서비스 기업의 HR 담당자는 "리뷰는 엑셀에, 피드백은 회의 후 이메일로, 실행계획은 따로 메모장에 정리되는 식"이라며 "결국 평가가 실행으로 전환되지 못하는 구조 속에서 매번 같은 일을 반복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실제 운영 방식에서도 수작업 비중이 높았다. 응답자의 63.5%는 엑셀이나 구글시트 등 수작업 기반의 평가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었고 30.7%는 공용 폴더나 사내 문서함을 통해 결과를 관리하고 있었다. 반면 평가 결과를 실행계획 등 전략 실행 구조와 자동 연계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은 5.8%에 불과했다. 성과평가 시스템 도입에 대한 수요도 확인됐다. 전체 응답자의 54.3%는 클라우드 기반 성과평가 시스템 도입에 긍정적이라고 응답했으며, 이 중 15.6%는 실제로 내부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한 인사 전략 컨설팅업체 관계자는 "성과는 기록보다 실행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조직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최근에는 성과평가와 리뷰가 전략 실행의 출발점이 되도록 시스템 구조를 재설계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솔루션이 바로 이즈파크의 '에스게이트'다. 에스게이트는 성과관리, 인사평가, 업무 협업, 온보딩, PMS 등 HR 전 영역을 통합 지원하며, 성과평가 결과를 리뷰 및 실행계획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특히 수기로 작성되던 리뷰, 흩어져 있던 피드백, 따로 관리되던 실행계획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연동함으로써 실행 중심의 평가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한 평가관리 시스템을 넘어, 전략 실행력을 갖춘 HR 운영 체계를 도입하려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즈파크 홍덕기 전무는 "에스게이트는 단순히 성과를 기록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실행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평가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라며 "평가 시즌마다 반복되는 업무 부담과 전략 부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09 10:28남혁우

97년생 중국계 AI 천재가 만든 '이 기업'…메타서 13조원 투자 받을까

1997년생인 알렉산더 왕 최고경영자(CEO)가 만든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케일AI가 메타를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투자는 메타가 민간 기업에 대해 투자한 것 중 역대 최대가 될 전망으로, 성사 시 최대 100억 달러(약 13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스케일AI에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검토 중으로, 거래 조건은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를 통해 자사 AI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 트럼프 정부와의 유대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케일AI는 지난 2016년 중국계 미국인인 왕 CEO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머신러닝 모델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라벨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데이터 라벨링 기술은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정제하는 것으로, 칩·인재에 이어 AI 3대 축으로 평가 받고 있다. 스케일AI는 단순하게 주어진 데이터를 분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모델이 틀리게 예측한 사례를 선별해 그 데이터를 다시 정제하고 보강하는 '데이터 엔진'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를 통해 사람의 개입 없이도 시스템 자체가 데이터 학습을 강화하는 것이다. 덕분에 이 회사는 창업 이후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오픈AI 등 굵직한 기업들을 고객사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에는 미국 국방부도 이곳과 수백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계약을 맺었다. 이 프로젝트에는 스케일AI 외에도 방산 AI 스타트업 안두릴과 MS 등이 참여할 예정으로, 군사 기획, 전투 시뮬레이션 및 모델링 등 핵심 의사 결정에 활용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스케일AI는 그간 엔비디아, 아마존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했다. 기업가치는 약 140억 달러(약 19조원)로 평가된다. 업계에선 메타가 AI 기술을 한 단계 더 개선하기 위해 최근 들어 외부 스타트업과의 협력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금까지 경쟁사들과 달리 자체적으로 오픈소스 AI '라마'를 개발하는데 집중해왔지만, 경쟁사인 ▲MS·애플이 오픈AI ▲구글·아마존이 앤트로픽에 대규모 투자를 하며 AI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했다. 또 스케일AI의 전임 임원인 마이클 크라치가 현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술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도 다소 영향을 줬다는 시각도 있다. 이를 통해 메타는 정부와의 유대를 확대하는 동시에 스케일AI는 메타라는 막강한 우군을 가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스케일AI의 성장 궤적은 오픈AI와 유사하다"며 "두 회사는 약 10년 전 비슷한 시기에 창업돼 AI 산업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는 예측 아래 과감한 베팅을 단행한 후 현재 AI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09 10:23장유미

KT나스미디어, 유튜브 유해 광고 차단 서비스 출시

KT나스미디어가 AI 기반으로 유튜브 광고 환경에서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는 '세이프 컨텍스트 비디오(SCV)'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SCV는 KT나스미디어가 자체 개발한 멀티모달 AI 모델을 활용해, 광고가 송출되는 범위에서 유해 콘텐츠를 자동으로 식별 및 차단한다. 구글 애즈, 유튜브 데이터 API와 연동돼 유튜브 영상의 맥락을 실시간으로 정밀 분석하고 유해 콘텐츠로 판별된 영상에서는 광고 송출을 즉시 차단한다. SCV에 적용된 AI 모델은 유튜브 데이터 API를 통해 유튜브 영상의 메타 정보를 제공받아 일일 1천만 건 이상 분석할 수 있으며, 90% 이상의 높은 정확도로 작동한다. 콘텐츠 필터링은 KT나스미디어가 자체 개발한 기준으로 이뤄진다. 유튜브에서 기본적으로 제한하는 선정성, 폭력성, 정치·종교적 편향성 외에도 ▲라디오like ▲민감이슈 ▲해외 등 총 8개 카테고리를 차단할 수 있다. '라디오like'에는 광고 효과가 낮은 음성 위주 콘텐츠, '해외'에는 한글이 포함되지 않은 콘텐츠가 해당한다. 이처럼 SCV는 자동화된 AI 필터링으로 광고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보호하며, 실제 광고 성과에 기여하는 영상만 선별할 수 있어 효율적인 광고비 집행도 돕는다. 박평권 KT나스미디어 대표이사는 “최근 무분별한 유튜브 유해 콘텐츠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 훼손을 우려하는 광고주가 많은데, SCV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광고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KT나스미디어는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자체 광고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최적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9 09:58박수형

프랑스 미스트랄AI, 美 기술 의존 탈피 움직임에 '급부상'

프랑스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가 설립 2년 만에 누적 10억 달러(약 1조3천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9일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스트랄AI는 최근 유럽 및 중동 지역에서 1억 달러(약 1천350억원)를 웃도는 대형 계약을 잇달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 기술 기업 중심의 AI 생태계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세계적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스트랄AI는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한 자체 개발 AI 모델을 공개해 투명성과 확장성을 강조하면서도 맞춤형 솔루션은 팔란티어(Palantir)와 같이 직접 고객사에 공급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미스트랄AI의 고객사로는 프랑스 대형 은행 BNP파리바, 보험사 AXA,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 자원순환 기업 베올리아 등이 있다. 또 최근에는 중동 아부다비 국부펀드 계열 AI 기업 G42, MGX와의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중동·아시아 지역으로의 진출도 확대 중이다. 현재 미스트랄AI는 파리 외곽에 자사 모델을 실행할 데이터센터를 새로 구축하고 있으며 자체 반도체 활용 계획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모델뿐만 아니라 AI 인프라까지 내재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업계는 미스트랄AI의 급부상을 놓고 미국 중심의 AI 생태계에 균열을 줄 수 있는 첫 신호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유럽·중동·아시아 기업들이 AI 기술 주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 글로벌 IT 컨설팅 업체 관계자는 "생성형 AI 시장이 오픈AI·구글·메타 등 미국 빅테크에 의해 과점화되면서 유럽과 중동은 점점 기술 독립성과 투명성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미스트랄 AI는 이러한 요구에 부합하는 적절한 대안으로 부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서 멘슈 미스트랄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100일 사이 유럽과 미국 외 지역에서의 수익이 3배로 증가했다"며 "이는 시장이 미국 기술 종속에서 벗어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2025.06.09 09:52한정호

한국레노버, 한화이글스와 마케팅 파트너십 체결

한국레노버가 프로야구 구단 한화이글스와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레노버 브랜드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레노버는 최근 한화이글스와 옥외광고 파트너십을 맺은 데 이어 지난 5일 게임용 고성능 PC, AI PC와 태블릿을 배치한 체험존을 운영했다. 게이밍 존에는 리전 프로 7i, 리전 타워 7i와 와이드 모니터 'R34w-30', 리전탭 등 게이밍 특화 고성능 제품을 전시했다. AI PC 존에는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기반 AI PC인 요가 슬림 7i 아우라 에디션, 요가북 9i 등을 배치했다. 당일에는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 시구, 관중 대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레노버의 혁신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성능, 디자인, 고객 중심의 혁신을 바탕으로 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9 09:34권봉석

오픈AI, 캠퍼스서 AI 실험…美 대학생 46만명, '챗GPT' 기본 장착

오픈AI가 인공지능(AI) 네이티브 캠퍼스를 지향하며 미국 대학가에 자사 챗봇을 본격 도입하고 있다. 단순한 학습 보조를 넘어 채용과 커리어까지 학생 생활 전반에 챗봇이 개입하는 구조를 노린 행보다. 9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에 소속된 약 46만 명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챗GPT'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듀크대, 메릴랜드대 등 복수 대학은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AI 챗봇 기반 학습·업무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거나 외부 도구를 연계해 제공하고 있다. 오픈AI는 이 같은 서비스를 'AI-네이티브 캠퍼스'로 정의하고 대학 대상 유료 판매와 마케팅에 착수한 상태다. 캠퍼스 내 AI 도입은 단순한 툴 보급 수준이 아니다. 학생은 입학 즉시 개인 AI 계정을 부여받고 이를 통해 수업은 물론 시험 대비, 진로 탐색, 면접 준비까지 챗봇과 함께하게 된다. 교수진은 각 과목에 맞는 전용 학습 봇을 학생에게 제공하고 커리어센터는 면접 시뮬레이션용 챗봇을 운영한다. 듀크대는 이달 초부터 전 구성원에게 무제한 '챗GPT' 이용 권한을 열었다. 동시에 자체 개발한 플랫폼 '듀크GPT'를 도입해 학교 맞춤형 챗봇 서비스를 병행하고 있다. AI 사용이 수업 외 활동, 시험 준비, 구직 과정 전반으로 확장된 형태다. 오픈AI는 아직 챗봇을 접해보지 못한 학생층을 겨냥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시카고 현지에서는 대형 광고판을 통해 시험 기간 대학생을 대상으로 '챗GPT' 사용을 유도했다. 단순 학습 보조에서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AI 동반자로 자리잡겠다는 구상이다. NYT는 "오픈AI의 캠페인은 테크 대기업들 간의 대학 및 학생 대상 AI 챗봇 경쟁의 일환"이라며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학교에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보급하며 미래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을 해왔던 것처럼 오픈AI 역시 이들의 전철을 따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6.09 09:27조이환

LGU+ "갤럭시S21부터 AI 익시오 쓰세요"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가 갤럭시 S21 시리즈 이상으로 확대됐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히고 개통한 고객만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S21 이후 출시된 플래그십 단말기와 실속형 갤럭시 시리즈 고객도 익시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통화 녹음 및 요약 등 기능을 온디바이스(On-device) 환경에서 제공하는 AI 서비스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1월 아이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익시오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3월 안드로이드 버전 익시오를 개발해 갤럭시 S25 시리즈에 선탑재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단말기는 갤럭시 S 시리즈(S24/ S23/ S22/ S21)와 갤럭시 Z 시리즈(폴드·플립6/ 폴드·플립 5/ 폴드4/ 폴드3), 실속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36 ▲갤럭시 A35 ▲갤럭시A25 5G ▲갤럭시 A23 ▲갤럭시 버디4 ▲갤럭시 버디2 등이다. 이로써 익시오를 쓸 수 있는 단말기는 아이폰12 이후 출시된 애플의 스마트폰과 갤럭시 S21 이후 출시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으로 확대됐다. LG유플러스 고객 중 익시오 업데이트 적용 단말기를 보유한 고객은 앱스토어에서 익시오를 검색한 뒤 내려받은 후 사용할 수 있다. 자급제 단말기를 구매하고 LG유플러스 요금제에 가입해 통신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나,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을 한 고객도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익시오 이용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이스 피싱' 피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시오의 핵심 기능인 '실시간 보이스 피싱 탐지'는 익시오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가 통화 중 실시간으로 통화 맥락을 이해해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대화를 탐지할 경우 팝업 메시지 및 알림을 보내주는 기능으로 LG유플러스가 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또한 이르면 이달 중 AI가 만든 가짜 목소리까지 탐지하는 '안티 딥 보이스' 기능도 익시오에 탑재할 예정이다. 올해 초 MWC를 통해 공개한 '안티 딥 보이스'는 딥페이크로 제작된 목소리의 특성을 AI가 탐지해 고객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으로, 지인의 목소리를 딥페이크로 변조해 보이스피싱에 악용하는 사례를 차단할 수 있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익시오가 통화 에이전트를 넘어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액셔너블 AI(Actionable AI)'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구글 등 글로벌 사업자와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I 에이전트추진그룹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익시오의 편의 기능과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으로 적용 단말을 확대했다”며 “익시오를 통해 통화 편의는 물론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꾸준히 개선해 고객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9 09:21최이담

삼성전자, 초저전력 디지털 광고판 '컬러 이페이퍼' 출시

삼성전자가 전력 공급 없이도 이미지를 화면에 띄워놓을 수 있는 디지털 광고판 '삼성 컬러 이페이퍼'를 글로벌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의 초저전력 디스플레이다. 제품 혁신성을 인정받아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서 '올해 최고의 제품상' 3관왕에 올랐다. 화면을 유지하는 동안의 소비전력은 0.00와트(W)다. 화면 변경 시에도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 대비 소모하는 전력이 현저히 낮아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모델명:EM32DX)은 32형 사이즈 1종으로, QHD(2,560x1,440) 해상도와 16:9 화면비가 적용됐다. 종이처럼 얇은 초슬림 디자인으로 가장 얇은 부분은 8.6mm에 불과하다. 충전 타입의 착탈식 배터리를 적용했으며,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가 2.5kg에 불과해 설치와 이동이 용이하다. 함께 제공되는 거치용 악세서리를 활용해 벽이나 천장 레일 와이어에 걸 수 있고, 테이블 형태로도 설치 할 수 있어 다양한 상업 환경에 조화롭고 유연하게 적용된다. 이외에도 ▲USB-C 포트 내장 ▲8GB 플래시 메모리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지원 등을 지원해 호환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컬러 이미징 알고리즘 기술로 콘텐츠를 최적화해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한다. 풍부한 색상과 부드러운 경계선 처리, 매끄러운 그라데이션으로 기존 종이 포스터 등 실제 광고물과 비슷한 수준의 콘텐츠를 재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 사이니지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를 통해서도 실시간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삼성VXT를 통해 기존 사이니지와 함께 통합 운영할 수 있고, 이페이퍼 전용 콘텐츠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삼성 VXT에는 ▲콘텐츠 화질 최적화 ▲실제 보여지는 콘텐츠 색감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미리보기 기능 등 컬러 이페이퍼 전용 기능이 탑재됐다. 또 전용 모바일 앱인 '삼성 이페이퍼 앱'을 통해 콘텐츠 플레이 리스트, 교체 시간 등의 설정과 제품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 해당 앱을 통해 원격 제어도 가능하고, 간단한 콘텐츠 제작도 가능하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콘텐츠 제작과 교체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초저전력 성능과 초슬림·초경량 디자인까지 갖춘 제품"이라며 "아날로그 방식 대비 운영 효율성이 높아 상업용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작년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역대 최대34.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1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2025.06.08 11:26신영빈

애플 앱스토어 개발자, 작년 1770조 벌었다...한국은?

애플은 지난해 전 세계 개발자들이 자사 앱스토어 생태계를 통해 총 1조3천억 달러(약 1천770조원)에 달하는 매출 및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7일 애플은 보스턴대학교 퀘스트롬 경영대학원의 안드레이 프래드킨 교수와 애널리시스 그룹의 제시카 벌리 박사가 연구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앱스토어 생태계에서 창출된 매출 및 판매의 90% 이상에 대해 개발자들은 애플에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었다. 한국 개발자들은 앱스토어를 통해 약 270억 달러(약 36조원)의 매출과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 중 실물 상품 및 서비스 부문이 235억 달러(약 31조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개발자 매출은 총 1천310억 달러(약 178조원)이다. 게임과 사진 및 동영상 편집 앱, 기업용 도구 등이 주요 매출 확대 요인으로 꼽혔다. 음식 배달과 식료품 주문 상승세에 실물 상품 및 서비스 판매도 1조 달러(약 1천361조원)를 넘겼다. 앱 내 광고를 통한 인앱 광고 수익은 1천500억 달러(약 204조원)에 달했다. 2019년 이후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 실물 상품 및 서비스, 인앱 광고 등 3가지 카테고리의 매출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실물 상품 및 서비스는 2.6배 이상의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 분야 성장에는 게임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와 사진 및 동영상 편집 앱 등 콘텐츠 제작 지원 앱 판매 증가가 반영됐다. 인앱 광고는 많은 앱이 무료 또는 저가로 제공되는 데 도움을 줬다고 애플 측은 설명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개발자들이 앱과 게임 경험으로 사람들의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 동시에 기회를 만들고 새로운 혁신을 이끄는 다양한 방식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이들의 성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2025.06.07 17:46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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