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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샤크 유니버스, 수이 기반 멀티체인 분야 진출

베이비 샤크 유니버스 개발사인 비에스유니버스가 베이비 샤크 유니버스의 멀티체인 활동 지원을 위한 첫 번째 블록체인으로 획기적인 레이어1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인 수이를 선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베이비 샤크 유니버스는 오픈월드 RPG 게임으로 '아기상어' 및 '핑크퐁 원더스타'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하게 될 IP 런치패드의 1단계에 해당하는 콘텐츠다. 유튜브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동영상 '아기상어'는 전 연령대로부터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노래다. 베이비 샤크 유니버스는 수이를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몰입도가 높은 협업식의 참여형 게임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베이비 샤크 유니버스의 개발팀은 국내 3대 게임 개발사 중 하나로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넥슨에서 10여년 이상의 개발 경험을 쌓은 베테랑 개발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베이비 샤크 유니버스 개발팀은 접근성 강화를 위해 마련된 다양한 온체인 활용 사례에 맞춤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게임에 적용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수이의 zk로그인은 구글, 트위치 등 웹2 계정을 통해 수이 지갑을 즉시 개설할 수 있도록 수이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기능이다. 김청용 비에스유니버스 CEO는 “수이의 유연한 고성능 레이어1 솔루션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으며, 수이와 손잡고 zk로그인 및 무브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베이비 샤크 유니버스에 간편한 접근성 및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을 도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무브는 수이의 핵심적인 차별화 요인 중 하나로 꼽는 객체 중심의 프로그래밍 언어로, 미스틴 랩스의 최고기술책임자인 샘 블랙시어가 메타(구 페이스북) 재직 시절 디엠 블록체인의 전신인 리브라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개발한 것이다. 수이와의 이번 협업에 앞서 베이비 샤크 유니버스는 2023년 출시한 폴리곤 기반 NFT로 초기 테스트 작업을 진행했으며, 2024년 하반기에도 멀티체인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2024.03.28 19:02김한준

줌인터넷, '이스트에이드'로 사명 변경…"AI 대중화 앞장"

줌인터넷(대표 김남현)이 사명을 바꾸고 국내외 인공지능(AI) 기술 대중화에 앞장 서겠단 포부를 드러냈다. 이스트소프트 자회사 줌인터넷은 사명을 '이스트에이드'로 변경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2009년 이스트엠엔에스로 설립 후 2012년 이스트인터넷과 합병하며 줌인터넷으로 회사명을 바꾼 이후 13년 만이다. 이스트에이드는 사명 변경과 함께 중장기 사업 전략에 맞춰 이스트소프트 그룹의 AI 기술 자원과 빅데이터 처리 역량을 활용해 국내외 AI 기술 대중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스트에이드의 '에이드(AID)'는 'AI'와 '디자인(Design)'을 결합한 명칭으로, 사용자의 AI 경험을 디자인하고 삶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 기업은 그룹사 및 국내외 AI 기술을 이용하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 사용자경험(UX)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사명 변경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남현 대표 단독 경영 체제로 전환한다. 김남현 대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 및 테크 분야 관계자도 영입했다. '폴라리스오피스' '애드팝콘' 등에서 사업개발과 광고사업 등을 총괄한 손승우 이사가 사업 임원으로 뽑혔다. '문피아'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 등에서 모바일 전환 및 플랫폼 개발을 주도한 채수임 이사가 기술 임원으로 합류했다. 김남현 이스트에이드 대표는 "'누구나 AI를 쉽게 이해하고 다룰 수 있도록 돕는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사용자와 파트너사가 함께 AI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개방형 포털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AI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3.28 17:22김미정

"초거대AI, 법률·미디어·학술에 적용"···200억 사업 공모

과기정통부가 올해 335억원을 투입해 시행하는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 공모를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시행한다. AI 법률보조 서비스 확산(75억원) 사업을 비롯해 ▲AI 미디어·문화 향유 확산(90억원) ▲초거대 AI 기반 학술활동 지원(30억원) ▲AI기반 보건의료 서비스 선도(80억원) ▲AI 심리케어·돌봄지원(60억원) 등 5개 사업을 시행하는데 이 중 3개 사업을 먼저 공모, 나머지 2개 사업은 다음달 공모를 시작한다. 이번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법률, 미디어·문화, 학술, 의료, 심리상담, 등 5대 민간 전문분야에 초거대AI 기반 산업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각 분야 전문영역 종사자의 업무를 보조하고 국민 혜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올해 전체 예산은 335억원이다. 이들 5대 전문분야는 초거대 AI 융합 기술 수요도와 실현 가능성, 편익을 고려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선정했으며 국민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했다. 우선 법률, 미디어·문화, 학술 3개 분야를 먼저 공모하고 의료, 심리상담 분야는 4월 중 추가로 공모한다. 사업 명칭이 '초거대AI'지만 서비스 엔진에 해당하는 거대AI(파운데이션 모델)나 소형AI를 보유하지 않고도 컨소시엄을 구성, 응모할 수 있다. 법률, 미디어·문화, 학술 3개 분야에 선정한 과제는 서비스 신뢰성, 유효성 및 안정성 검증을 위한 비용과 시간을 고려해 최대 2년간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1차 연도에 전문 영역별 특화 데이터 수집·가공 등을 통해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2차 연도에는 개발한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수요처 내 현장 적용 등을 통해 실증을 완료해야 한다. 법률, 미디어·문화, 학술 등 3대 전문영역별 세부내용은 아래와 같다. ■ 법률 분야(AI 법률보조 서비스 확산(75억원) 법률 분야는 AI 기술을 통해 계약서나 소장 등 서류 작성 시간을 단축하고 유사 판례를 쉽게 찾아주는 서비스 등을 통해 법 관련 업무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일상에 필요한 법 관련 정보를 쉽게 찾는 등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야다. 이번 'AI 법률보조 서비스 확산' 사업은 초거대 AI 기술 기반으로 법률 관련 국민 편의 제공 서비스 및 법률 전문가 보조 AI 서비스를 개발('24년 75억원)하는 사업으로, 법조인의 업무량을 완화하고 국민의 법률 접근성 제고를 목표로 했다. 국민에게 가까운 법률 상담 서비스 및 관련 서류 작성 등을 지원하는 국민체감형 과제(과제당 연간 24억원 규모, 2개 과제)와 법조인이 사용할 수 있는 참고자료 제시, 법률 검토 등 법률 전문가 보조 과제(과제당 연간 9억원 규모, 3개 과제)로 나눠 총 5개 과제를 공모해 지원한다. 국민체감형 과제를 통해 전세사기, 소액소송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상담 보조와 관련 서류 작성 등을 지원하는 AI 서비스 등을 개발할 수 있으며, 법률 전문가 보조 과제는 서류의 핵심 문장을 추출·요약하여 소장 작성을 지원하거나 담당 사건의 유사 판례를 제시하는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 미디어·문화 분야(AI 미디어·문화 향유 확산:90억원) 미디어·문화 분야는 AI를 활용해 소규모 제작사의 영상 편집을 보조해 콘텐츠 질을 높이거나 미디어콘텐츠를 수어로 통역해 취약계층 또한 보다 쉽게 다양한 콘텐츠를 누리는 등 국민의 문화 혜택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야다. 'AI 미디어·문화 향유 확산' 사업은 방송사, 언론사, 연예기획사, 광고기획사 등의 민간 전문가 업무를 보조하는 AI 서비스를 개발('24년 90억원)하는 사업으로, AI를 통해 한류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과제당 연간 15억원 규모로 총 6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며, 미디어·광고 콘텐츠 스크립트 초안 제시 등 창작 보조 서비스, 미디어콘텐츠의 번역·더빙 등 미디어 제작 지원 서비스, 영상 자료 요약본 및 하이라이트 생성 등 영상 분석 서비스 등을 개발할 수 있다. ■ 학술 분야(초거대 AI 기반 학술활동 지원:30억원)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지식을 소유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상황이나 맥락에서 지식을 올바르게 활용하는 것이 중시되고 학술 자료의 데이터베이스화에 따라 이용 대상이 연구자에서 일반 학생들까지 확대되면서, 학술 분야는 기존 지식을 분석하고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AI 기술과의 융합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야이다. '초거대 AI 기반 학술활동 지원' 사업은 초거대 AI 기술 기반으로 학생, 연구자 등의 학술활동 업무를 보조하는 AI 서비스를 개발('24년 30억원)하는 사업으로, 국민의 학술자료 활용도를 개선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과제당 연간 15억원 규모로 총 2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며, AI를 활용해 방대한 학술 자료의 핵심 내용만 요약하고 논문의 중복 문장을 검토·대체안을 제시하거나, 유사 연구과제를 분석해 연구 방법론을 제시하는 등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과제 신청을 위한 구체적 지원 내용과 선정 절차 등 공모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열범 과기정통부 디지털인재양성팀장은 "초거대 AI가 인류 삶과 사회 전반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면서 AI 혜택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사회적 수용성을 높여 나갈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산업별 초거대 AI 융합을 통한 선제적 AI 서비스 활성화를 집중 지원하고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AI일상화 사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28 17:04방은주

컴투스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국내 서비스 시작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28일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스타시드)'가 국내 출시됐다고 밝혔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대표 한성현)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를 맡은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인 '프록시안'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스타시드'에서는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수십 명의 아름다운 소녀 캐릭터를 수집해, 원하는 방향으로 육성하고 스테이지를 돌파해 나가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캐릭터마다 보유하고 있는 듀얼 궁극기를 활용하면 아레나, 보스 레이드 등 여러 가지 전투 콘텐츠에서 다양한 덱 조합과 전략 구사도 가능하다. 실제 캐릭터와 소통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인스타시드', 높은 퀄리티의 애니메이션 컷씬과 일러스트 등 몰입감을 높여주는 요소들도 다채롭게 담겼다. 이번 신작 '스타시드'는 글로벌 서비스에 앞서 한국에서 먼저 선보이며,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4월 30일까지 브랜드 사이트를 포함한 공식 채널 내 서포터즈 전용 이미지와 해시태그를 신작 관련 영상과 함께 개인 SNS에 공유하면, 모든 참여자에게 스타비트 3천 개를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구글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플레이 영상이나 스크린샷을 활용하는 등, 직접 창작한 영상이면 주제 무관 모두 응모 가능하다. 7일 동안 매일 게임에 접속해 미션을 완수하면 SSR등급 프록시안 영입권, 아이렌을 확정 영입할 수 있는 시그널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게임을 플레이하며 티켓을 모아 빙고에 참여하면 SSR등급 프록시안 시그널, 스타비트, 전술 교본 등 푸짐한 선물도 받아볼 수 있다. 컴투스는 이 밖에도 '5일간의 성장 대결', '존명! 앰브로시아의 훈련 일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유저들이 더욱 즐겁게 '스타시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스타시드'는 출시에 앞서 진행된 국내 사전예약 참여자 수가 15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게임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컴투스는 '스타시드'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선보인 이후 글로벌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03.28 16:44강한결

엑스엘게임즈, 2023년 흑자전환 성공...아키에이지 워에 웃었다

엑스엘게임즈가 '아키에이지 워'의 흥행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엑스엘게임즈는 28일 공시를 통해 2023년 영업수익(매출) 약 778억 원, 영업이익 약 139억원, 당기순이익 약 13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335% 증가, 영업이익은 4년 만에 흑자전환이다. 이 회사의 영업손실액은 2020년 101억 원, 2021년 130억 원, 2022년 310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 회사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은 PC 게임 '아키에이지' 지식재산권(IP) 기반 모바일 게임 '아키에이지 워'가 출시 이후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아키에이지 워'는 지난해 3월 21일 한국에 먼저 출시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엑스엘게임즈 모회사인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맡고 있으며, 출시 약 1년째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이 게임은 구글 매출 톱10에 재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시장에서는 이 게임이 글로벌 지역에 진출해 추가 성과를 낼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의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티저사이트를 오픈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상반기 대만 및 중화권, 동남아시아와 일본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이 게임의 글로벌 흥행 여부에 따라 엑스엘게임즈의 기업가치는 더 커질 전망이다. 엑스엘게임즈는 "올해 다크게이머의 일본 진출과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에 있다"라며 "AAA급 PC콘솔 대작 아키에이지2 개발 완성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28 16:38이도원

이스트소프트, 글로벌 온디바이스AI 시장 합류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가 글로벌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높인다. 이스트소프트는 AI 인재양성 생태계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출범한 '한국 AI PC 언라이언스(K-APA)'에 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K-APA 출범 목표는 글로벌 온디바이스AI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동안 구글, 오픈AI, 메타 등이 이끌던 AI 시장이 인프라 비용 급증과 보안 등의 이슈로 인해 온디바이스AI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번 K-APA 참여기업은 이스트소프트를 포함해 총 17개사다. 회원사는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인력양성 각 분야 대표 기업 및 기관으로 구성했으며 인텔코리아가 어드바이저사로 함께 한다. AI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에는 이스트소프트를 비롯한 솔트룩스, 폴라리스오피스, 아이스크림에듀, 뮤직플랫, 이큐비알홀딩스, 엑스오소프트가 나선다. 하드웨어 구축에는 에이텍, 대우루컴즈, TG삼보, 씨넥스존, 인텍앤컴패니, 코잇, 피씨디렉트가 참여한다. 인재양성에는 교육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기술교육대, 동아방송예술대가 함께한다. K-APA는 중소벤처기업부, 인텔과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활동을 본격화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 유망 AI 기업을 대상으로 AI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화 검증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인텔의 개발자 툴,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엔지니어링 컨설팅 등도 함께 제공한다. 오는 4월에는 인텔코리아와 협업해 해커톤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수행 경험 제공과 취업 지원을 통해 AI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인텔코리아는 국내 AI 인재 양성과 중소기업 온디바이스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 지원과 중소 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한 AI 휴먼이 온디바이스AI에 적용돼 많은 국내 AI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가 전 세계 온디바이스AI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회원사와 AI 경쟁력을 한층 더 키워 국내 온디바이스AI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8 16:27김미정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출시 전 막바지 준비 한창

퀄컴이 올 하반기부터 시장에 투입할 PC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CPU나 GPU 등 설계가 이미 끝난 상황에서 강점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으로 돌아선 것이다. 현재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크롬 브라우저를 스냅드래곤에 최적화하는 한편 스냅드래곤 기반 윈도 PC용 앱 개발자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AI 연산을 가속하는 NPU(신경망처리장치) 성능 역시 윈도11 내장 AI 기능 '코파일럿'(Copilot) 단독 구동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사실상 표준' 크롬 브라우저, 스냅드래곤에 최적화 현재 대부분의 서비스는 별도 애플리케이션 대신 웹브라우저 기반 인터넷 환경에서 작동한다. 때문에 웹브라우저 최적화나 성능 향상은 체감 속도 향상으로 이어진다. 퀄컴과 구글이 최근 전세계 65% 이상 점유율을 확보(스탯카운터 올 2월 기준)한 크롬 브라우저를 스냅드래곤에 최적화한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지금까지 스냅드래곤 기반 윈도 PC에서 구동되는 크롬은 Arm용으로 개발되지 않은 인텔·AMD 등 기존 x86 프로세서용 파일을 그대로 썼다. 실행하는 과정에서 명령어 변환 과정을 거치며 불필요한 지연 시간이 발생했다. 반면 스냅드래곤에 최적화된 크롬 브라우저는 Arm용 명령어를 그대로 쓰기 때문에 지연 없이 더 빠르게 실행된다. 웹엑스퍼트(WebXPrt) 4 등 웹브라우저 성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상당한 성능 향상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 윈도11 코파일럿 단독 실행 기준도 충족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윈도11 내장 코파일럿 기능을 클라우드 접속 없이 온전히 PC 상에서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환을 준비중이다. 단 이런 계획 실현에는 NPU 성능 향상이 필요하다. 특히 전원에 연결된 데스크톱PC 대비 배터리 용량에 제약을 받는 노트북 환경에서는 CPU나 GPU보다 배터리를 적게 쓰는 NPU 활용이 필요하다. 주요 PC 제조사 등 관련 업체는 코파일럿 구동에 필요한 NPU 연산 성능을 최소 40 TOPS(초당 1조 번 연산) 수준으로 본다. 그러나 3월 현재 이를 만족하는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유일하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헥사곤 NPU는 45 TOPS로 초당 최대 45조번 연산이 가능하다. 인텔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는 CPU와 GPU, NPU를 모두 결합해 34 TOPS를 처리 가능하다. ■ "현재 AI PC는 마케팅 활동에 불과" 현재 기준대로라면 코파일럿 단독 구동이 가능한 기기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유일할 것으로 보인다. 인텔과 AMD 모두 올 하반기 출시할 프로세서 신제품의 NPU 성능 향상을 공언했지만 실 제품 공급은 내년 초로 예상된다. 이미 퀄컴은 2월 말 MWC24에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기반 시제품으로 생성 AI와 LLM(거대언어모델) 시연을 마친 상태다. 과거 스냅드래곤 8cx 출시 당시와 달리 퀄컴이 PC에 대해 내놓는 메시지도 강경해졌다. 인텔과 AMD 등이 주장하는 'AI PC'가 아직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는 것이다. 돈 맥과이어 퀄컴 수석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최근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현재 소비자들은 AI PC가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고 있으며, 업계 용어로 사실상 이 표현 자체가 일종의 마케팅 활동”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2024.03.28 16:18권봉석

박병무 엔씨소프트 "엔씨, 변화와 혁신 이미 시작…올해는 글로벌 원년"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될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7개 의안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이와 함께 사내이사로 김택진 대표, 박병무 대표 내정자를 선임했다. 엔씨소프트는 28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를 정식 선임할 계획이다. 이날 김택진 공동대표는 북미 일정으로 주주총회장에 참석하지 않았다. 김 대표는 구글 클라우드 등 북미 현지 협업 사업을 위해 미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인사말을 통해 "2023년 이래 글로벌 게임 시장은 불안한 상태입니다. 당사 역시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존재한다"며 "주가 하락 등에 대해 주주분들에게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 이러한 대내외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지만, 엔씨소프트는 여러 중요한 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내정자는 "20여 년의 숱한 역경 속에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자체 개발한 다수의 흥행 IP를 보유하고 있고, 우수한 인재와 자산이 존재한다. 성공과 실패 노하우도 축적됐다. 이를 활용하면 충분히 다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주가도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엔씨는 변화와 혁신을 이미 시작했다. 모든 임직원은 상호보완하는 원팀으로 결집해 고객에게 새로운 만족을 주는 전략을 창출할 것"이라며 "한편으로는 올해가 엔씨의 글로벌 원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올해 새로운 장르들의 게임이 글로벌에 대거 출시되고, 모든 게임을 글로벌 위주로 출시한다. 이를 위해 김택진 대표가 계속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내정자는 글로벌 신작과 관련해 윤송이 전 CSO(최고전략책임자)가 북미 현지에서 신작 '길드워3'를 개발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윤 사장은 김택진 대표가 전문경영인인 박 내정자를 영입한 이후 CSO직을 내려놓고 엔씨웨스트 사장과 엔씨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윤 전 사장에 대해 "CSO로서 여러 기관과 협업하고 새로운 IP를 발굴하는 데 역할을 해 왔다. 엔씨소프트의 변화 기조에서 본사 CSO직을 내려놓는 용기를 보였다고 생각한다. 이를 바탕으로 엔씨소프트의 신중한 글로벌 조직개편을 봐 달라"고 강조했다. 확률형 아이템 제도 대응에 대해서 박 내정자는 "새로 출시되는 게임들은 아마 확률형 아이템이 거의 없다. 경우에 따라 있다고 해도, 크지는 않을 거다. 기본에 있는 것은 여러 게임 밸런스를 위해 없앨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도는 지난해 12월부터 TF를 구성했고, 이 조직이 전권을 가지고 게임개발사업조직을 이끌었다. 제도 시행일이었던 3월 22일에 가이드라인에 맞춰 정보공개를 하고 있다"며 "사람의 일이라 실수가 없을 수 없지만, 우선 회사의 최우선 과제로 했다. 감히 100%라 말하기는 어렵고, 99.9%라고 말씀드린다. 나아가 법이 요구하지는 않지만, 게임 밖에서 확률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7월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2024.03.28 15:11강한결

구글 '서클 투 서치', 구형 폰에도 제공…번역 기능도 추가

구글이 픽셀8, 픽셀7에 이어 픽셀6 등 모든 텐서 칩 기반 픽셀폰에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을 확대 적용한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클 투 서치는 홈 버튼을 길게 누른 뒤 화면의 이미지나 단어 등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관련 검색 결과가 제공되는 기능이다. 구글은 현재 픽셀8을 비롯한 픽셀7 시리즈, 삼성 갤럭시S24 시리즈에 이미 이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구글은 이번 주 픽셀6, 픽셀6 프로, 픽셀6a, 픽셀7a에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며, 삼성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Z폴드5, 갤럭시Z플립 5, 갤럭시탭 S9 시리즈에도 출시된다고 밝혔다. 곧 구글 픽셀 폴드 및 태블릿에도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구글은 향후 몇 주 이내에 서클 투 서치 기능에 번역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 번역 기능은 원을 그릴 필요 없이 홈 버튼이나 검색 바를 길게 누르면 해당 버튼이 나타나고 이를 활성화하면 '화면에 있는 모든 내용이 즉시 번역된다. 이 기능은 향후 몇 주 안에 출시 예정으로 서클 투 서치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2024.03.28 15:07이정현

하이브IM, '별이되어라2' 주요 콘텐츠 소개...4월 2일 서비스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28일 플린트(대표 김영모)에서 개발 중인 신작 2D 액션 MO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주요 콘텐츠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총 4종으로, 모험 전투, 장비와 성장, 특수 던전, 도전 콘텐츠 등 게임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상세하게 다뤘다. 특히 모험 전투 영상에서는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기본 모드인 총 7개의 장과 12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모험 던전과 주요 전투 시스템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장비와 성장 시스템 편에서는 각 포지션과 별의 힘 등 속성과 함께 상성 관계를 설명하고 캐릭터 레벨 상승 방법 및 장비 관련 내용을 상세히 소개한다. 또한 특수 던전 영상과 도전 콘텐츠를 통해 '악몽 던전', '봉인감옥', '아레나(PvP)'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예고하고, 강렬한 스킬과 패턴으로 무장한 보스들과 다양한 보상 획득 방법을 공개했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빠른 속도로 글로벌 사전등록 300만 명 이상을 모집했으며, 다음 달 2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 지역에 출시된다. 정식 출시 버전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풀 보이스 더빙과 총 13개 자막 언어를 지원하며,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스팀(Steam), 구글플레이 게임즈 각 플랫폼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 게임은 시나리오 던전을 탐험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내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통해 몰입도를 한껏 높였다.

2024.03.28 14:55이도원

티오더, 300억원대 시리즈B 투자 유치…"몸값 3배↑"

테이블오더 업체 티오더가 300억원대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티오더는 지난 2022년 L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약 1천억원 대 기업가치를 평가 받은 데 이어 이번 라운드에서 약 3배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리즈B에는 산업은행과 LB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자가 참여했다. 티오더는 산업은행과 L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이달 약 130억원 투자 유치를 진행하면서 시리즈B 1차 라운드를 클로징 했다. 이어 170억원대 2차 투자를 받으며 투자를 마무리 중이다. 티오더는 외식업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호텔 산업과 광고 산업 등 다방면 산업으로 외형을 확장하고 있다. 또 지난해 캐나다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안으로 미국과 싱가포르에도 법인을 추가 설립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티오더 관계자는 "테이블오더 서비스가 제약 없이 여러 직군에 서비스 가능한 점과 해외 시장 확대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후속 투자도 예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블릿메뉴판 서비스 티오더는 테이블오더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매달 태블릿을 월 1만 대 가까이 배포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누적 30만 대 설치를 목표로 제시했다.

2024.03.28 13:43신영빈

컴투스 홍지웅 본부장 "야구명가 컴투스 명성 이어가야죠"

컴투스는 국내 1세대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사로 캐주얼게임부터 RPG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다양한 야구게임 라인업을 갖추고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나가며 야구게임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 2002년부터 꾸준히 모바일 야구게임을 출시했다.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이 회사는 '컴투스 프로야구'부터 'MLB 9이닝스' 등 여러 대표작을 선보였다. 최근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 '컴투스프로야구V', 'MLB 나인이닝스', 'MLB 라이벌' 등 자체 인하우스 타이틀 4종을 서비스하며 모바일 야구시장에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 중심에는 컴투스의 주요 야구게임 라인업을 총괄하는 홍지웅 컴투스 제작4본부장 겸 상무이사가 있다. 2002년 컴투스에 합류한 홍 본부장은 15년 전 출시된 '컴투스프로야구(이하 컴프야) 2008' 개발에 참여한 이후 야구게임 개발 한 우물을 팠다. 야구명가 컴투스의 명성을 만든 주역이라 볼 수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27일 가산 컴투스 사옥에서 홍 본부장과 만나 컴투스 야구시리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홍 본부장은 "팀원 분들이 노력해주시고, 이용자 분들께서 애정을 가져주셨기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야구게임=컴투스'라는 등식이 성립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구게임을 만드는 개발자답게, 홍 본부장은 평소에도 야구 경기를 자주 본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소재로 게임을 만든다는 것은 개발자들에게 매우 행복한 일이다. 그런 의미로 3월은 매우 바쁘면서도 설레는 달"이라며 "저는 어렸을 때 대구에서 자라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했는데, 지금은 게임을 만들다 보니 여러 경기를 보고 있다. 그래도 삼성이 수도권에 오면 원정경기를 보고, 아니면 가까운 고척돔에서 경기를 보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MLB 나인이닝스의 경우 오랫동안 마이크 트라웃을 모델로 사용했기에, LA 에인절스의 경기는 자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본부장을 비롯한 야구 시리즈 개발팀은 현재 매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통상적으로 야구 게임의 대목은 시즌 시작과 플레이오프, 그리고 올스타전 무렵으로 알려져 있다. 홍 본부장은 이와 관련해 "저희도 농담 삼아 팀원들과 얘기할 때 '우리가 야구단을 운영하는 것과 비슷한 루틴을 가져가는 것 같다'는 식으로 말한다. 3~4월 한 달이 이용자가 불어나는 시기인데, 이때 새 시즌 업데이트와 선수 추가 등 메이저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특히 마케팅에도 공을 들여야 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야구 게임에 여러 포인트가 있는데, 7월 올스타전과 플레이오프를 빼놓을 수 없다. 이때는 이용자가 이탈하지 않게끔 꾸준히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야 한다. 시즌이 끝나면 통상 1~2월에는 이용자 감소가 많이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홍지웅 본부장의 첫 개발작은 '컴투스프로야구2008'이다. 2006년부터 게임을 만드는 기획자로 개발에 참여해 지금까지 17년간 시리즈를 맡아오고 있다. '컴프야' 시리즈는 2003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누적 15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고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에서 한국 스포츠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한 최고의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KBO리그 10개 구단뿐만 아니라 원년부터 현재까지 모든 선수의 데이터, 실명, 사진, 각 구장과 구조물들을 완벽히 구현해 높은 사실성으로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홍 본부장은 "컴프야2008을 메이저리그 버전으로 푸팅한 것이 나인이닝스가 됐고, 이후 스마트폰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2015년 처음으로 3D버전인 컴프야2015를 출시했다. 그리고 2022년엔 컴프야V 시리즈, 작년엔 V엔진을 적용한 MLB 라이벌이 출시됐다"고 말했다. 현재 네 개의 게임은 라이브로 서비스되고 있지만, 각자 저마다의 팬층을 유지하며 카니발리제이션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홍 본부장은 이에 대해 "우선 하나의 개발 본부에 총 18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를 하고 있는데, 각 스튜디오에서 개발이나 성과를 구현하면, 이를 공유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각각 이용자들의 성향이 다르다는 것을 파악했는데, 이러한 니즈를 파악한 것이 좋은 영향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자면 컴프야와 컴프야V는 플레이 방식이나 성장하는 구조가 다르게 설계돼 있다. 컴프야V엔 라이브 (선수) 카드라는 개념이 있다"며 "시즌 초의 V1, 시즌 중반 그 전 성과에 따른 V2, 시즌이 끝났을 때 V3라는 형태로 1년에 3번 라이브 카드들이 생성되는 구조다. 이 카드들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라인업을 잘 짤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홍 본부장은 "V는 상대적으로 최신 기술을 많이 쓰기도 했다. 특히 PVP(대전)에 굉장히 공을 들였다. 수 싸움을 할 수 있도록 굉장히 고도화된 대전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컴프야와 차별성이 크게 있는 편입니다. 타깃층이 다르게 설계되다 보니 컴프야도 라이브를 할 수 있고V로 새로운 유저층을 모아 더 많이 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홍 본부장은 컴프야V를 개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전했다. 그는 "사실 컴프야 시리즈가 안정적으로 잘 되고 있었지만, 당시에 라이브에만 안주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이브가 잘 되고 있을 떄 넥스트를 준비해야 적당한 속도라 생각했다. 특정 게임 지표가 빠지고 신작을 준비하면 늦어진다. 보통 게임 하나를 론칭하려면 2~4년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며 "2019년 신작을 준비하자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 당시 V 시리즈를 준비할 때는 야구팬이 고스란히 나이를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저층도 3040로 나이대를 설정했다. 통상적으로 3040 게이머의 패턴은 스마트폰을 가로로 돌리기 귀찮아하고, 오토 플레이를 선호하겠다고 판단했다. 결국 유저 연령대 타깃을 밀면서 다음신작을 준비한것이 적절했다고 생각한다. 당시 경쟁 게임들을 보면 우리의 선택이 옳았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홍 본부장은 "라이브를 길게 하게 되면 저사양 스펙의 단말기도 다 커버할 수 있다. 그렇지만 게임의 코어 구조들이 오래전에 만들어지다 보니 여러 아쉬움들이 있다. 그래서 2019년에 스튜디오를 별도로 빼서 야구 엔진(개발도구)을 아예 처음부터 새로 만들었다. 그렇게 야구 엔진만 R&D(연구개발)를 2년 가까이했고, 그렇게 론칭한 게임이 컴투스프로야구V22였다. 지금은 V24로 계속 라이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 본부장의 말처럼 컴프야V 시리즈는 실사 물리엔진을 구현하기 위해 매우 공을 들인 작품이다. 설명에 따르면, 공기 저항과 배트가 공에 맞는 자연스러운 궤적, 수비수가 공을 잡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또한 선수들의 생생한 감정 표현을 위해 '본 구조'가 아닌 좌표 방식으로 세세한 표정까지 구현하는 몰프 방식을 사용하기도 했다. 다만 V시리즈도 출시 첫해에는 흥행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홍 본부장은 "처음에는 컴프야 이용자분들이 V시리즈가 잘 되면, 컴프야가 사라지거나 라이브 서비스가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를 가지셨던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양 게임 모두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려는 목표가 있었다"며 "1년 정도 이러한 저희의 진심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 최선을 다해 운영에 집중했고, 이용자 분들도 저희의 마음을 알아주셔서 현재는 컴프야와 컴프야V 모두 안정적으로 동반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V시리즈에 접목된 뛰어난 기술은 지난해 출시된 MLB 라이벌에도 그대로 접목됐다. 이 게임은 야구가 일본, 중남미, 미국 등 인기 있는 글로벌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홍 본부장은 "특히 일본 시장에서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7월 한달간 MAU 유입이 230만 가량 있었는데, 오타니 쇼헤이의 인기와 더불어 일본 게임 이용자 사이에서 괜찮은 야구게임이라는 입소문이 퍼진 것이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전했다. 홍 본부장은 올해도 성수기를 맞아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그는 "항상 그렇지만, 이용자 분들께서 주는 피드백을 늘 살펴보고 있다. 좋은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얘기해주신다. 점점 피드백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놀란다. 이용자 수가 늘고 있다는 점도 굉장히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팀원들 관련 부서 분들이 열심히 해주셔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야구게임하면 컴투스라는 등식이 성립될수있도록 열심히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03.28 13:07강한결

SK스퀘어, 주주환원 비중 2배 늘린다...경상배당수입 60% 수준까지 자사주 소각

SK스퀘어가 28일 SK스퀘어 본사 수펙스홀에서 제 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주주환원 비중을 지난해 대비 2배 늘리겠다고 밝혔다. SK스퀘어는 올해 1천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며,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매각할 시 추가 주주환원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는 경상배당수입의 약 30%에 해당하는 약 1천1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 소각했다. 올해는 경상배당수입의 약 60% 수준까지 비중을 늘리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SK스퀘어는 이날 주총 이후 이사회에서 기존에 SK쉴더스 투자 성과를 주주들과 나눈다는 취지로 지난해 8월9일부터 올해 2월8일까지 매입한 자사주 약 2천억원을 소각하기로 결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총 3천100억원의 자사주 매입 소각 절차를 모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SK스퀘어는 올 한해 SK하이닉스, 티맵모빌리티, 원스토어 등의 수익성을 대폭 개선해 포트폴리오 밸류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포트폴리오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SK하이닉스는 HBM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 확실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티맵모빌리티는 TMAP 트래픽을 활용한 데이터 광고 사업을 확대해 수익 모델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원스토어는 글로벌 게임사의 대작 게임 입점을 확대하고, 유럽 아시아 통신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콘텐츠웨이브는 올해 업계 경쟁구도를 재편하는 빅딜을 성사시켜 규모의 경제를 갖춘 미디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SK스퀘어는 이와 동시에 비핵심 자산의 과감한 유동화로 미래 투자 재원을 지속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까지 약 2조원의 자체 투자 재원을 확보해 반도체 중심의 강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약 1조원의 현금과 현금성자산을 확보했고 향후 배당수익, 자산 유동화 등을 통해 추가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공동 투자 파트너십을 활용한다면 자체 투자 재원보다 더 큰 규모의 투자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스퀘어는 최근 한국과 일본에서 반도체 전문가를 영입해 투자 전담 조직을 구성했으며 반도체 밸류체인 내 전·후공정 영역에서 투자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LIG넥스원 등과 1천억원을 공동 출자해 설립한 투자법인 TGC스퀘어를 통해 반도체 소부장 투자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박성하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올 한해 주주환원을 적극 이행하고 모든 포트폴리오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성과를 보여드리겠다”며, “반도체 중심의 강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투자전문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반도체 신규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박성하 사내이사를 포함한 총 5명으로 이사회를 구성했다. 김무환 현 SK(주) 그린부문장 겸 EPCM TF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고 강호인, 박승구, 기은선 사외이사가 재선임됐다.

2024.03.28 12:52박수형

개인정보위, 오픈 AI 등 6개 기업에 개인정보 취약점 보완 권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사업을 운영 중인 오픈 AI등 6개 기업에게 개인정보 취약점을 보완하라고 권고했다. 개인정보위는 27일 제6회 전체회의를 열고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에게 이같이 의결했다. 이번 권고 조치를 받은 기업은 ▲오픈AI ▲구글 ▲MS ▲메타 ▲네이버 ▲뤼튼 등 6개 기업이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주요 AI 서비스를 대상으로 사전 실태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AI 단계별 개인정보 보호의 취약점 점검 결과 ▲공개된 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 처리 ▲이용자 입력 데이터 등의 처리 ▲개인정보 침해 예방‧대응 조치 및 투명성 등 관련해 일부 미흡한 사항이 발견됐다. AI 서비스 제공사업자는 인터넷에 공개된 데이터를 수집 AI 모델 학습데이터로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한국 정보주체의 중요한 개인정보가 포함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오픈AI, 구글, 메타는 개인정보 집적 사이트를 AI 모델 학습에서 배제하고 학습데이터 내 중복, 유해 콘텐츠 제거조치와 AI 모델이 개인정보를 답변하지 않도록 하는 조치를 적용하고 있다. 다만 학습데이터에서 주민등록번호 등 주요 식별정보를 사전 제거하는 조치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위는 AI 서비스 제공 단계별 보호조치 강화를 요구할 계획이다. 최소한 사전 학습단계(pre-training)에서 주요 개인식별정보 등이 제거될 수 있도록 인터넷에 개인정보가 노출된 것을 탐지한 데이터(URL)를 AI 서비스 제공사업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개인정보위는 AI 모델 등 개선 목적으로 이용자 입력 데이터에 대한 인적 검토과정을 거치는 경우 이용자에게 관련 사실을 명확하게 고지하는 한편, 이용자가 입력 데이터를 손쉽게 제거‧삭제할 수 있도록 해당 기능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하도록 권고했다. 개인정보위는 AI 서비스와 관련된 내용을 종합해 개인정보 처리방침 등에 보다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부적절한 답변에 대한 신고 기능을 반드시 포함토록 했다. 또 AI 서비스와 LLM의 취약점 발견 시 신속히 조치할 수 있는 과정도 갖추도록 개선권고했다.

2024.03.28 12:00이한얼

"주가 회복은 언제?"…카카오 주총, 정신아 등 새 이사진 전원 불참

[제주=안희정 기자] 제주도 본사에서 열리는 탓에 주주 참여율이 항상 저조했던 카카오 주주총회가 올해 역시 싱겁게 끝났다. 정신아 신임 대표와 이사진 모두 참석하지 않은 채 모든 안건이 통과되며 큰 이견 없이 종료됐다. 주가 회복과 관련된 질문에 홍은택 대표는 "핵심 사업 확대로 펀더멘탈이 개선되고 안정돼 주가도 따라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하며, 새 경영진에 대한 기대감과 응원을 보냈다. 카카오는 28일 제주도 본사인 스페이스닷원 1층 멀티홀에서 제2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8개의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현금배당(1주당 배당금 61원)과 자기주식 소각의 건과 함께 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2인 선임 등의 안건이 통과됐다. 사내이사로는 정신아 대표 내정자와 권대열 CA협의체 ESG위원장, 조석영 CA협의체 그룹준법경영실장이 선임됐다. 사외이사 2인에는 차경진 한양대 비즈니스인포메틱스학과장과 함춘승 피에치앤컴퍼니 사장이 선임됐으며, 함춘승 사장은 감사위원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다만 이들 모두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다. 주총장에서는 안건을 의결할 때 몇몇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한 주주가 "카카오 주가는 언제 12만원을 회복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홍은택 대표는 "주가 하락으로 주주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면서 준비된 멘트를 읽어나갔다. 홍 대표는 "경영진들이 장기적인 기업 가치 상승과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난 2년 전부터 주가 하락은 글로벌 전반적인 경기 침체 우려 그리고 금리 인상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 전반적으로 인터넷 게임주 등의 성장주의 주가에 영향을 미쳤고 대외적인 평판 리스크도 주가에 영향을 줬다고 판단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경영진으로서 항상 주가는 인기 지표가 아니라 체중계라는 말을 생각하고 경영하고 있는데, 사업 성과를 끊임없이 상승시켜 나간다면 언젠가는 이제 주가도 받쳐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를 보면 핵심 사업인 광고나 커머스 영업 레버리지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상승하고 있고 엔터프라이즈나 엔터테인먼트 등의 종속 회사들도 효율성 위주로 사업을 재편하는 과정을 거쳐 영업이익의 기반이 더 탄탄해지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주가의 미래 예측하는 게 조심스럽지만, 펀더멘탈이 개선되고 안정돼 있어 주가도 따라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신임 대표인 정신아 대표와 신규 경영진이 주주 여러분들 주가 상승과 주주가치 제고라는 주식회사 보존의 목적을 기반을 두고 회사 사업을 경영해 나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 주주총회는 매년 제주도에서 열린다. 때문에 서울이나 수도권 지역에서 열리는 타 기업 주주총회보다는 주주의 참여도가 낮은 편이다. 이날도 취재진과 카카오 노조 측을 제외하고 일반 주주들을 보기 어려웠다. 노조는 "한 해의 사업을 정리하고 다음 한 해의 사업을 준비하면서 해왔던 일을 자축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자리가 주주총회가 됐으면 한다"며 "카카오 주총은 일반 주주들의 접근성이 매우 맞아 주총 자리에서 일반 주주들의 목소리를 듣기 어렵다. 기술기업인만큼, 온라인 중계 등 여러 방법을 고려해달라"고 주장했다. 한편, 임기를 끝낸 홍 대표는 회사 고문으로 남는다. 홍 대표는 주총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 천천히 고민하고 회사에서 필요로 하면 여러가지 경영적 조언을 하며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보려고 한다"며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해 (대표직에)임했기 때문에 아쉬운 것 없다"고 소회를 밝혔다.

2024.03.28 11:29안희정

데이터브릭스, 범용 대형언어모델 'DBRX' 출시

데이터브릭스가 표준 벤치마크에서 모든 오픈소스 모델을 능가하는 범용 대형언어모델(LLM) DBRX를 출시했다. 데이터브릭스는 기업의 자체 밤줌형 LLM을 구축, 학습시킬 수 있는 LLM 'DBRX'를 오픈소스로 28일 공개했다. DBRX는 모든 기업을 위해 맞춤형 고성능 LLM의 학습과 튜닝을 보편화한다. 조직은 DBRX를 통해 더 이상 소수의 폐쇄형 모델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 DBRX는 오늘부터 바로 사용 가능하며, 전 세계 조직은 비용 효율적으로 자체 맞춤형 LLM을 구축, 교육 및 서비스할 수 있다. DBRX는 언어 이해, 프로그래밍, 수학 및 논리와 같은 표준 업계 벤치마크에서 라마2 70B 및 믹스트랄 8x7B와 같은 기존 오픈소스 LLM보다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DBRX는 여러 벤치마크에서 GPT-3.5의 성능을 능가한다. 모델 평가와 성능 벤치마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 그리고 DBRX가 SQL과 같은 내부 사용 사례에서 GPT-4 품질 대비 어떤 경쟁력을 제공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모자이크 리서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브릭스는 효율성을 위해 메가블록스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반한 전문가 혼합(MoE) 아키텍처로 DBRX를 최적화했다. 이로 인해 DBRX는 다른 주요 LLM대비 최대 2배 높은 컴퓨팅 효율 등 최고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DBRX는 주어진 시간에 360억 개의 매개변수만 사용한다. 하지만 모델 자체는 1천320억 개 파라미터이므로 속도(토큰/초) 대 성능(품질) 측면에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DBRX는 모든 기업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투명한 생성형 AI로 오픈소스 모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최근 미국 VC 기업 안드레센 호로위츠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AI 리더의 약 60% 가 오픈소스 사용을 늘리거나 미세 조정된 오픈소스 모델이 폐쇄형 모델의 성능과 거의 일치할 경우, 오픈소스로 전환하는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이후에는 상당수의 기업이 폐쇄형에서 오픈소스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며, 데이터브릭스는 DBRX가 이러한 추세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DBRX는 데이터브릭스 모자이크 AI의 통합 툴링과 결합돼, 고객이 데이터와 지적 재산에 대한 제어권을 유지하면서도 안전하고 정확하며 관리 가능한 생산 품질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 및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데이터 관리, 거버넌스, 리니지 및 모니터링 기능이 내장된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다양한 이점을 누릴 수 있다. DBRX는 깃허브와 허깅페이스에서 연구 및 상업적 용도로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기업은 데이터브릭스 플랫폼에서 DBRX와 상호 작용하고, 검색 증강 생성(RAG) 시스템에서 긴 문장(context) 기능을 활용하며, 자체 고유 데이터에서 맞춤형 DBRX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AWS와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에서도 직접 사용할 수 있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공동창립자 겸 CEO는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와 AI를 보편화하겠다는 사명 아래 모든 기업에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제공하여 그들이 보유 중인 데이터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여 자체적인 AI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DBRX 출시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그는 “DBRX는 최신 업계 벤치마크에서 오픈소스 모델을 능가하고, 대부분의 벤치마크에서 GPT-3.5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우리는 독점 모델을 오픈소스 모델로 대체하는 추세가 고객 기반 전반에 걸쳐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DBRX는 전문가 혼합 아키텍처를 사용하기 때문에 초당 토큰 전송 속도가 매우 빠르며 비용 효율적이므로, DBRX는 오픈소스 LLM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기업이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추론 기능을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준다”고 덧붙였다. 데이터브릭스는 오는 4월 26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12시 DBRX 웨비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03.28 11:24김우용

'역사상 가장 큰 업데이트' iOS18 미리 보기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18 출시까지 아직 많이 남았지만, 벌써부터 관련 정보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이번 iOS 18 업데이트는 특히 아이폰 소프트웨어 역사상 가장 큰 개편이 될 것으로 알려지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7일(현지시간) 지금까지 나온 정보를 종합해 iOS18의 주요 기능을 보도했다. ■ 똑똑해지는 시리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그 동안 나온 정보들을 종합하면 iOS18에는 시리, 스포트라이트, 단축어, 애플뮤직, 메시지, 건강, 키노트 등의 앱에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생성형 AI를 연구 중이며 올해 말에 세부 사항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마케팅 임원인 그레그 조스위악은 올해 WWDC 일정을 발표하며 "절대적으로 놀라운(Absolutely Incredible) 일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AI에 대해 암시했다. 하지만, iOS 18에는 애플이 직접 개발한 챗GPT와 유사한 챗봇은 탑재되지 않을 예정이다. 애플은 최근 오픈AI, 구글, 중국 바이두 등 업체와 생성 AI 파트너십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때문에 타사 챗봇이 iOS 18에 통합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전망하고 있다. 일부 생성형 AI 기능은 아이폰16 프로 모델에만 독점적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애플이 아이폰16 프로에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A18 프로 칩을 변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해당 칩의 컴퓨팅 코어 수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 맞춤형 홈 화면 최근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iOS 18에 사용자가 좀 더 자유롭게 홈 화면을 꾸밀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맥루머스도 iOS18에서 아이폰 사용자가 홈 화면 앱 아이콘 배열을 더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예를 들어 앱 아이콘 사이에 공백, 행 및 열을 만드는 기능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 새로워진 애플 지도 iOS 18에서 애플 지도에 새롭게 사용자 지정 경로를 설정하는 기능과 지형 지도 기능이 추가된다. 사용자 지정 경로 기능은 선호하는 특정 도로, 경치가 좋은 도로, 쇼핑 및 레스토랑이 있는 경로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올 가을 미국에서 먼저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새로운 지형 지도 기능은 작년 워치OS10에서 애플이 처음 선보인 기능으로, 지도 앱을 확대하면 등고선이나 음영 지도 등의 지형 정보를 볼 수 있었다. 올해 iOS18, 맥OS 15, 비전OS 2 에도 확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 RCS 지원 지난 11월 애플은 2024년부터 아이폰 메시지 앱에서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채택한 메시지 표준인 RCS에 대한 지원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iOS 18에 RCS 지원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으로 RCS 탑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문자를 전송할 때도 애플 기기 간 아이메시지와 마찬가지로 대용량·고화질 사진 전송, 실시간 읽기 상태 확인, 향상된 암호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작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기타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올해 초 애플이 iOS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iOS18에 새로운 주요 기능과 디자인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 외에도 iOS18 업데이트를 통해 에어팟 프로에 새로운 보청기 모드가 추가되며, 애플ID가 애플 계정으로 변경되는 등의 변경 사항이 적용될 예정이다. 애플은 오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WWDC 24에서는 새로운 AI 전략이 iOS 18 업그레이드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3.28 11:04이정현

아이유 대신 임영웅 '삼다수', 아이유와 장기동행하는 '하이트진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가수 아이유 대신 가수 임영웅을 광고모델로 기용했지만 하이트진로는 10년 차 모델 아이유와 다시 손을 맞잡았다. 28일 하이트진로는 소주 '참이슬' 모델로 아이유와 인연을 이어가며, 10년 차 주류업계 모델은 아이유가 최장수라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2014년 처음으로 참이슬 모델이 돼 다양한 활동으로 하이트진로를 지원 사격해왔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참이슬을 더욱 깨끗한 맛으로 리뉴얼한만큼, 아이유의 이미지와 잘 부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는 후문. 하이트진로 오성택 상무는 "아이유는 참이슬의 '깨끗함'이라는 브랜드 정체성과 가장 잘 부합하는 모델"이라며 "이번 재계약은 신뢰와 의리를 기반으로 한 최고의 파트너이자 동반자로서의 의미도 크다"고 말했다. 제주삼다수는 2020년부터 4년 연속 아이유를 광고 모델로 기용했으나, 올해는 임영웅을 택했다. 임영웅의 신뢰감 있는 모습이 제주삼다수를 더욱 잘 드러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신뢰'의 아이콘을 광고모델로 기용하는 은행업계에서도 아이유와 임영웅의 이미지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앞서 아이유는 2022년 우리금융그룹의 광고모델로 낙점됐다. 최근 아이유는 유튜브에서 우리은행의 광고모델답게 우리은행 카드를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가수 임영웅은 올해 하나금융그룹과 연을 맺었다. 하나금융 측은 "임영웅의 선하고 따스한 이미지가 더해지며, 그룹에 대한 높은 브랜드 친밀도가 전 세대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2024.03.28 10:51손희연

[유미's 픽] "한 때 한진家 3남매 돈줄"…콜센터 사업 접는 한진, 인력은 어떻게?

한진그룹의 시스템통합(SI) 업체인 한진정보통신이 연내 콜센터 사업을 종료한다. 한 때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 논란에 휩싸였던 이 사업이 올해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관련 인력이 어떻게 될 지 주목된다. 28일 대한항공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정보통신은 올해 콜센터사업부문 종료를 공식화 했다. 이에 따른 무형자산손상차손은 104억4천100만원이다. 한진정보통신은 지난 2016년 4월 30일 유니컨버스 주식회사로부터 콜센터사업을 양수 받아 서비스를 개시했다. 2017년 9월 30일에는 유니컨버스 주식회사의 전체 영업을 양수 받아 기업용APPS, UC서비스, 메시징서비스, 클라우드(CLOUD) 서비스 등을 개시했다. 한진정보통신이 이처럼 나섰던 것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압박 영향이 컸다. 지난 2016년 11월 공정위는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를 제재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계열회사인 싸이버스카이와 유니컨버스와 내부 거래를 하면서 총수 일가에게 부당한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공정위는 과징금 14억3천만원을 부과하고 대한항공 법인과 조원태 회장(당시 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가 밝힌 일감 몰아주기 방식은 다양했다. 대한항공은 자사가 노력해 만들어낸 인터넷 광고 수익을 싸이버스카이가 전부 누리도록 하고, 계약상 받기로 한 통신 판매 수수료를 이유 없이 면제하는 등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두 회사를 몰아줬다. 또 유니컨버스에게 콜센터 운영 업무를 위탁한 후 시스템 장비에 대한 시설 사용료와 유지 보수비를 과다하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유니컨버스를 밀어줬다. 대한항공의 이 같은 거래는 대한항공 3남매(조현아·조원태·조현민)의 돈주머니를 불려주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많았다. 기업 내 시스템 통합업체(SI)업체를 설립해 총수 일가의 재산을 불려주는 것은 국내 대기업들이 흔히 쓰는 방식인데, 한진그룹의 유니컨버스가 대표적인 예로 꼽혔다. 당시 유니컨버스는 ▲고(故) 조양호 회장 5.54%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27.76%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38.94% ▲조현민 한진 사장 27.76% 등이 100%의 지분을 골고루 나눠 가지고 있었다. 앞서 고 조양호 한진 회장은 2009년 2월 자신이 보유 중인 유니컨버스 지분 대부분을 외아들인 조원태 회장에게 넘긴 바 있다. 이후 대한항공은 유니컨버스를 적극 지원했다. 콜센터 경험이 전혀 없는 이 회사에 그룹 콜센터 업무를 순차적으로 맡기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 2010년 6월 국내선 콜센터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국제선(야간), 문자·채팅 콜센터 등 콜센터 운영업무를 맡겼다. 한진정보통신과의 거래금액은 한 때 매출액의 100%를 넘기도 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공정위의 칼날을 피해갔다. 공정위의 일감 몰아주기 조사가 시작되자 조현아·조원태·조현민은 보유 중인 지분을 지난 2015년 11월 대한항공에 팔았다. 유니컨버스는 콜센터 운영 업무를 한진정보통신에 영업양도했다. 덕분에 대한항공은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에 즉각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었다. 이 소송에서 서울고법 행정2부(김용석 부장판사)는 2017년 9월 "공정위는 대한항공에 부과한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를 취소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공정위가 제출한 증거와 이익 규모로 볼 때 부당한 이익에 해당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서다. 행정 소송에서 패하자 검찰 수사도 이뤄지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공정위가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앞세워 유니컨버스 등을 제재했던 것은 경영권 승계를 염두에 둔 조치였던 것으로 안다"며 "고 조양호 회장 타계로 경영권 승계가 마무리되면서 한진그룹을 대상으로 한 공정위의 심층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듯 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오너일가 논란 중심에 있었던 한진그룹의 콜센터 사업은 한진정보통신으로 넘어가 올해 막을 내리게 됐다. 이에 대해 한진정보통신 관계자는 "콜센터 사업부 직원의 인원 변동은 현재 없다"며 "향후 업무 전환 및 (다른) 사업부로 재배치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화하고 있는 IT 환경에 발맞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데이터센터 운영 등 핵심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자 콜센터 사업부 종료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2024.03.28 10:32장유미

KISA, '불법스팸 방지 정보통신망법 안내서' 개정본 발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광고성 정보 전송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실무상 가이드라인을 강화한다. KISA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불법스팸 방지를 위한 정보통신망법 안내서' 개정본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정본에는 정보통신망법 일부 개정에 따른 변경사항을 반영했다. 불법스팸 전송자 처벌 강화와 통신사의 전송 방지 책임성 강화를 위한 처벌 상향, 이용자 수신 동의 등 전송자 금지 행위 관련 해석이 모호한 단어를 명시적 단어로 변경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원기 KISA 이용자보호단장은 "오는 7월부터 개정된 법령의 시행으로 처벌이 상향되는 만큼, 현장에서 법령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처벌 받는 전송자나 통신사업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고자 안내서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2024.03.28 10:18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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