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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찌라시 광고べ〔텔@𝔸𝔻𝔾𝕆𝟡𝟡〕べ구글 찌라시 광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60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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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주 최소 3일 사무실 출근 제도 유지할 것"

아마존이 '주 5일 사무실 근무' 방침을 내놓으며 직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 구글은 '주 5일 사무실 근무'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3일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타운홀미팅에서 존 케이시 구글 글로벌 복지 부문 부사장은 "직원들에게 주 5일 사무실 근무를 의무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시 부사장은 "현재 구글의 근무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으며 변경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지난 4월부터 '주 최소 3일 사무실 출근'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코로나19 시기부터 운영하던 원격근무제를 폐지하고 사무실 복귀 정책을 펴기 시작한 것과는 방향성을 달리 한다. 대표적으로 아마존은 내년 1월부터 전 직원이 주 5일 사무실로 출근할 것을 의무화한다. 세일즈포스의 경우 이미 이달 1일부터 주 5일 사무실 근무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구글이 우연한 근무 정책을 유지하려면 모든 직원이 재택근무하는 날에도 생산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10.03 14:05조수민

HP "어려운 인터넷·엑셀 문서 인쇄, AI로 해결"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0/11 운영체제에서 일어나는 인쇄 작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절반 이상이 구글 크롬 등 웹브라우저에서 실행된다. 조리법이나 설명서, 전자항공권 사본 등 다양한 문서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화면 대신 종이에서 보고 싶어하는 이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문제는 이런 문서를 실제로 인쇄하면 기대와 달리 말끔한 결과물을 얻기 어렵다는 것이다. 웹페이지에 표시된 본문만 인쇄하고 싶은데 전체 페이지를 모두 인쇄하거나, 한 페이지 안에 들어가야 하는 자료 사진이 절반으로 잘리는 일도 흔하다. 잉크·토너와 용지 낭비를 막으려면 본문 내용을 워드 등 별도 소프트웨어에 옮기거나 전체 페이지를 그림 파일로 캡처한 다음 따로 잘라내 다시 인쇄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 프린트 AI '퍼펙트 아웃풋', 웹페이지 출력 자동 최적화 잉크젯·레이저 프린터 분야 출하량 기준 1위 기업인 HP는 지난 9월 말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팔로알토 본사에서 진행한 '이매진' 행사에서 인터넷 문서 출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 서비스인 '프린트 AI'를 공개했다. HP는 "웹 문서 인쇄는 불필요한 여백이나 그림파일 크기, 불필요한 광고가 포함되는 문제를 겪었고 이를 인쇄하는 소비자들 역시 매우 불만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린트 AI에 포함된 첫 번째 기능인 '퍼펙트 아웃풋'은 문서 내용을 자동으로 재편집하는 동시에 광고를 제외해 사람들이 화면에서 보는 내용과 출력하고 싶은 결과물 사이 간격을 줄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엑셀 문서 표·그래프 출력 용지에 맞게 재구성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은 여러 수치를 정리해 변화하는 추세를 그래프로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다. 일부 기업에서는 각종 내부 문서에도 엑셀로 만든 양식을 애용한다. 엑셀로 정리한 결과값을 출력할 때는 필요한 결과값이 다른 용지에 벗어나 출력되거나, 인쇄에는 필요 없는(가능한 숨기고 싶은) 영역까지 출력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HP는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엑셀 문서 인쇄는 웹 문서 인쇄만큼 흔히 일어나는 일이지만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이 올바른 문서 출력 때문에 문제를 겪는다"며 "퍼펙트 아웃풋은 표와 차트가 용지 두 장에 잘려 인쇄되지 않도록 재구성한다"고 설명했다. ■ 생성 AI 응용 기능도 포함... 내년부터 본격 보급 프린트 AI는 인쇄 양식 최적화 이외에 AI를 활용해 프린터 설치나 초기 설정을 돕는 기능도 내장했다. 사진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입력한 프롬프트를 이용해 사진을 꾸미고 자동으로 확대하는 생성 AI 기반 기능도 갖췄다. HP는 프린트 AI에 내장된 대표 기능 중 하나인 '퍼펙트 아웃풋'을 일부 고객사에 베타버전 형태로 먼저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 예정이며 연간/월간 이용료나 지원 프린터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

2024.10.03 09:32권봉석

카카오임팩트·소풍벤처스, '2024 클라이밋 테크 스타트업 서밋' 성료

카카오임팩트(이사장 류석영)와 임팩트 벤처캐피탈 소풍벤처스(대표 한상엽)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2024 클라이밋 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 진행된 클라이밋 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기후기술과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기후, AI 분야 스타트업 및 전문가, 대기업, 생태계 관계자 13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기후테크와 AI 기술의 경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인사이트들이 공유됐다. 첫 째날은 'Big Ideas : 기후 X AI 트렌드와 전망'라는 테마를 갖고 키노트와 다양한 세션이 마련됐다. 올해 상장한 그리드위즈의 류준우 대표가 키노트 발표를 맡았고, 기후 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책, 투자, 기술 트랜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또 포티투마루, 래블업 등에서 참석한 AI 전문가들은 AI 기술이 기후 테크 분야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둘 째날은 'Big Opportunities : 기후 AI 솔루션이 만드는 비즈니스 기회와 가능성'을 주제로 기후와 AI를 활용한 실질적인 사례와 비즈니스적 가능성에 대해서 폭넓은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싱가포르 투자사 테마섹, 글로벌 대표 투자사인 SOSV, 브레이크쓰루 에너지 등이 함께 참여해 에너지, 농업과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기후 생태계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브레이크쓰루 에너지의 존 레몬은 'AI와 소재: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소재 혁명'을 주제로 에너지분야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끌어냈다. 또 대동, 테마섹, 팜 360,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AI 기술이 농업과 결합해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도전과 기회에 대해 이야기했다. 로레알과 AB Inbev, 구글, MS등 글로벌 기업들도 이날 각각 세션에서 기후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각각의 접근, 그리고 스타트업과의 협업 기회 등의 논의를 이어갔다. 셋 째날에는 'Big Impact : 보다 큰 임팩트를 위한 연결'울 주제로 참여한 기관들 간에 어떻게 협업을 진행해 기후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같이 노력하고 만들어갈지에 대한 논의했다. 카카오임팩트 육심나 사무총장은 "더위로 힘들었던 여름을 보내며 기후 변화의 경각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진 지금 클라이밋 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통해 기후 생태계의 현 주소와 관련 인사이트를 얻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번에 모인 기후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경계를 넘어 해법을 찾고 비즈니스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AI 기술과 기후테크에 대해 기술, 정책, 비즈니스, 투자 관점의 창의적인 논의들이 가득했던 올해 서밋이었다"면서 "기후테크에 대한 지원이 정책적으로나 자본시장에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더 많은 관심과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2024.10.02 23:30백봉삼

오픈AI 인재 이탈 '가속'…前 공동창업자 앤트로픽 합류

오픈AI의 공동창업자 더크 킹마가 최근 경쟁사인 앤트로픽에 합류하면서 오픈AI의 인재 이탈 현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킹마 전 공동창업자는 최근 앤트로픽에 영입돼 네덜란드에서 원격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암스테르담 대학교에서 기계 학습 박사 학위를 받은 킹마 전 공동창업자는 구글에서 연구원을 하다가 지난 2015년 오픈AI 창립팀에 연구 과학자로 합류했다. 오픈AI에서 킹마 전 공동창업자는 알고리즘 팀을 이끌며 이미지 생성 모델(DALL-E)·대형 언어 모델(ChatGPT) 등 생성 AI 기술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지난 2018년 오픈AI를 떠나 구글 브레인·딥마인드에서 연구를 이어가다가 최근 사직했다. 킹마 전 공동창업자는 "강력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책임감 있게 개발하는 회사의 임무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구글과 오픈AI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들과 다시 협력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비록 킹마 공동창업자가 6년 전 오픈AI를 떠났지만 최근 회사 내부에서는 영리 기업 전환을 둘러싼 갈등과 인재 이탈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영리적 목적의 공익 AI 연구와 수익 창출 목표 간의 충돌로 인해 경영진과 연구진 사이에 의견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에만 20명 이상의 핵심 인력이 오픈AI를 떠나거나 경쟁사로 이직했다. 또 다른 공동창업자인 존 슐먼은 지난 8월 앤트로픽에 합류했으며 AI 안전 분야 전문가인 얀 라이케도 이전에 사직했다. 지난 주에는 미라 무라티 최고기술책임자가 사임했고 공동 창립자 그렉 브록먼은 장기 휴가를 떠난 상태다. 이러한 인재 유출은 상업적 AI 제품 출시를 서두르는 경영 전략과 공익을 위한 AI 연구 목표 간의 균형이 무너졌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내부에서는 상업적 목표를 우선시하면서 연구와 안전성이 소홀히 다뤄졌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의 핵심 인력 이탈이 계속되면서 회사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경쟁사로의 인재 유입이 가속화되면 AI 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0.02 16:48조이환

파블로항공, 금호전기와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상용화 맞손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은 LED조명 전문기업 금호전기 주식회사와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기술협력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여의도에 위치한 금호전기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와 이홍민 금호전기 대표가 참석했다. '번개표' 브랜드로 알려진 조명기기를 제조하는 금호전기는 89년의 업력을 지닌 국내 장수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기술의 상용화 및 품질 향상 ▲공연용 드론, 국방용 드론 등 자체 개발 드론 양산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원활한 상호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도 적극 추진한다. 금호전기 관계자는 "항공 모빌리티 기술은 앞으로 하이테크 기반의 광고 및 프로모션, 신규 커머스, 콘텐츠 영역 등 다양한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파블로항공과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의 세계화를 위해 함께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이번 금호전기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드론의 상용화와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드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지난 8월 미국 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불꽃드론 '파블로X F 시리즈'의 비행 승인을 받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는 중이다.

2024.10.02 14:45신영빈

넷앱, 어려운 AI 데이터 관리 '지능형 인프라'로 해결

넷앱이 인공지능(AI) 복잡성 해결을 위한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 혁신 방안을 공개했다. 넷앱은 글로벌 컨퍼런스 '넷앱 인사이트 2024'에서 넷앱 온탭(NetApp ONTAP) 기반 AI 기술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넷앱은 AFF A90 플랫폼에서 엔비디아 DGX 슈퍼포드 AI 인프라를 탑재한 넷앱 온탭 스토리지의 엔비디아 인증 프로세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기업이 대규모 AI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관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인증은 엔비디아 DGX 베이스포드(NVIDIA DGX BasePOD)와의 기존 넷앱 온탭 인증을 보완하며 발전시킨다. NetApp ONTAP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데이터 관리 문제를 해결해 AI 학습 워크로드에 대한 데이터 관리의 어려움을 개선한다. 글로벌 메타데이터 네임스페이스 생성으로 고객사의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방식으로 탐색하며 관리해 AI 기능 추출 및 데이터 분류를 가능하게 한다. 넷앱은 별도로 엔비디아 AI 소프트웨어와의 새로운 통합을 발표했으며, 해당 통합을 통해 ONTAP과 함께 글로벌 메타데이터 네임스페이스를 활용해 에이전틱 AI를 위한 검색 증강 생성(RAG)을 가능하게 한다. 직접 통합된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통해 온탭은 비정형 데이터를 AI에 맞게 자동으로 준비시킬 수 있으며, 고객 데이터 세트의 점진적인 변경 사항을 캡처하고, 정책 기반 데이터 분류 및 익명화를 수행하며, 고도로 압축 가능한 벡터 임베딩을 생성해 온탭 데이터 모델과 통합된 벡터 DB에 저장하여 대규모, 저지연 의미 검색 및 검색 증강 추론을 위한 준비를 갖춘다. 디스어그리게이티드 스토리지 아키텍처는스토리지 백엔드 공유를 가능하게 지원해 네트워크와 플래시 속도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인프라 비용을 절감하는 아키텍처다. 이를 통해 대규모 언어 모델 학습과 같은 대규모, 컴퓨팅 집중적인 AI 워크로드에서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면서 랙 공간과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디스어그리게이티드 스토리지 아키텍처의 이점을 제공하면서도 온탭의 검증된 복원력, 데이터 관리, 보안 및 거버넌스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네이티브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서 데이터 수집, 탐색 및 카탈로그화할 수 있는 통합 및 중앙 집중식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넷앱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통합하고 데이터를 시각화, 준비 및 변환할 수 있는 데이터 처리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렇게 준비된 데이터세트는 서드 파티 솔루션을 포함한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AI 및 머신러닝 서비스와 안전하게 공유되고 사용될 수 있다. 넷앱은 고객이 구글 클라우드 넷앱 볼륨을 빅쿼리와 버텍스AI의 데이터 저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크리시 비탈데바라 넷앱 플랫폼 부문 수석 부사장은 “모든 규모의 조직들이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실험하고 있다”며 “넷앱은 조직들이 생성형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산업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02 10:40남혁우

한컴, 日서 23억 투자 유치…해외 클라우드 시장 공략 가속

한글과컴퓨터가 자회사 씽크프리(THINKFREE)를 앞세워 신규 투자를 유치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출시를 통해 해외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씽크프리는 일본 벤처 캐피털 회사인 어코드 벤처스(Accord Ventures) 및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ATU파트너스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23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씽크프리 주력 제품인 클라우드 오피스 설루션의 사업 모델 확장과 더불어 새로 선보이는 AI 기반 서비스 출시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견고한 성장을 기대하며 이뤄졌다. 씽크프리는 지난 7월 글로벌 기업 시장을 타깃으로 한 AI 검색 및 질의응답 설루션인 '리파인더(Refinder) AI' 베타를 출시하고 10월 정식 서비스 제공을 앞두고 있다. 리파인더 AI는 기업이 사용하는 수많은 업무 플랫폼에 흩어진 방대한 데이터를 출처와 관계없이 한 곳에서 통합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AI 어시스턴트다. G메일, 구글 드라이브, 컨플루언스, 지라, 슬랙, 노션 같은 생산성 및 협업 플랫폼을 모두 연동해 그곳에 저장된 웹 콘텐츠, 오피스 문서, PDF, 메일, 메시지 등 각종 데이터를 한 번에 찾아 내용을 요약해 준다. 해당 기업이 허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동해 검증된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답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씽크프리는 국내에서 많은 고객을 보유한 클라우드 오피스 설루션인 '씽크프리 오피스'를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유럽 시장의 수요에 맞춰 추가 개발하는 등 유럽을 중심으로 미국, 일본 등에서 활발히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김두영 씽크프리 대표는 "우리는 한컴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문서 기술과 AI를 결합해 고도화한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일본 어코드 벤처스가 소개한 곳들을 포함한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진행하고, 시리즈 A 투자를 추가로 받아 급격히 성장하는 해외 클라우드·AI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2 10:03장유미

구글 맨디언트, 가짜 사망신고 한 해커 잡아냈다...어떻게?

구글 맨디언트와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합작해 가짜 사망신고로 공소권 소멸을 노리던 해커를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해커는 자신을 의료 인증자로 지정한 뒤 해킹한 의사 권한을 이용해 사망을 인증했는데 이 과정의 허점을 잡아낸 것이다. 2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맨디언트는 지난 8월 자신의 사망을 위조한 혐의로 징역 6년 9개월을 선고받은 제시 키프의 수법을 공개했다. 맨디언트는 키프가 미국 하와이 주 사망 등록 시스템을 해킹한 사실을 밝히는 데 일조했다. 키프는 지난해 1월 다른 주에 거주하는 의사의 이름과 비밀번호를 해킹해 하와이 사망 등록 시스템에 접근한 후 자신을 사망 처리하고 의사의 전자 서명으로 이를 인증했다. 미국 켄터키 동부지구 검찰청은 이 같은 범죄로 키프는 수많은 정부 데이터베이스에 사망자로 등록됐으며 그 뒤 미국 3개 주의 컴퓨터 시스템과 대형 호텔 2개 공급업체를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해킹 피해자의 개인 정보를 알제리, 우크라이나, 러시아 사람들에게 판매한 사실도 알아냈다. 또 미국 검찰청의 추가 수사 결과 키프는 다크웹에서 네트워크에 대한 액세스를 판매하려고 시도했다. FBI는 키프가 다크웹 접속 당시 그의 집 주소 IP가 노출된 것을 바탕으로 그를 잡아냈다고 발표했다. 다크웹은 특정 소프트웨어, 구성 또는 권한이 있어야 접근할 수 있는 특수 네트워크이며 불법 상품 및 서비스 거래, 성범죄, 인신매매 등 강력 범죄와 관련이 있다. FBI와 맨디언트의 수사 결과 키프는 '초기 액세스 브로커'로 확인됐다. FBI는 키프가 감염시킨 의사의 컴퓨터에서 하와이 해킹에 사용한 자격 증명을 얻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추정했다. 초기 액세스 브로커는 시스템에 침입한 후 다른 사이버 범죄자에게 해당 시스템 접근 권한을 판매하는 해커다. 키프는 법정에서 자녀 부양금 의무를 피하고자 자기 죽음을 위조했다고 진술했다. 연방법에 따라 그는 형기의 최소 85%를 복역해야 한다. 켄터키 동부 지법 칼튼 쉬어 검사는 "여지없는 목표에 기반한 냉소적이고 파괴적인 시도였다"며 "법 집행 파트너들의 협업으로 이 사건은 다른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경고가 될 것이고 키프는 자신의 수치스러운 행동에 대한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2 09:40양정민

쿠버네티스 1.31버전, 완전 중립 플랫폼으로 전환

쿠버네티스가 최신 업데이트인 1.31버전에서 특정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는 중립적인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2일 데브클래스 등 외신에 따르면 클라우드네이티브컴퓨팅재단(CNCF)은 쿠버네티스 1.31버전에서 클라우드 연계 기능을 분리했다. 쿠버네티스 이전 버전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통합·관리 기능을 코드 내에서 지원했다. 이러한 통합 기능은 각 클라우드 환경에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한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을 코드에 추가하는 방식은 클라우드와 쿠버네티스의 업데이트 주기가 달라 일정을 맞추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 각 기업의 코드가 동시에 존재하며 시스템의 복잡성을 증가시키고, 유지보수 및 업데이트에 어려움을 초래하며 보안에도 악영양을 미칠 수 있어 외부 컴포넌트로 분리한 것이다. 클라우드 공급자 코드를 쿠버네티스 핵심 코드에서 분리하는 작업으로 약 150만 줄의 코드가 제거됐으며, 핵심 컴포넌트의 바이너리 크기가 약 40% 감소했다. 덕분에 쿠버네티스 자체가 가벼워지고 유지보수 작업도 유리해졌다. 또 각 클라우드 기업은 쿠버네티스 업데이트 주기에 얽매이지 않고 자체 일정에 맞춰 기능 개선과 버그 수정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쿠버네티스는 특정 기업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중립적인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덕분에 소규모 클라우드 기업에게 대규모 기업들과 동등한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쿠버네티스 1.31버전은 시스템 관리자가 프로그램 프로필 별로 프로그램의 역량을 제한할 수 있게 해주는 리눅스 커널 보안 모듈 '앱아머'를 정식 기능으로 지원하며 로드 밸런서의 연결성 신뢰성을 높여 노드 종료 시 발생할 수 있는 트래픽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능을 안정화했다. 또 인공지능(AI) 작업을 위해 컨테이너 내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OCI 이미지 볼륨 지원을 알파 단계로 제공한다. 쿠버네티스 릴리스팀은 "쿠버네티스 1.31버전은 이 프로젝트의 10주년 성공을 기념한 후 선보이는 첫번째 업데이트"라며 "10년간 쿠버네티스를 현실로 만든 수많은 기여자들의 노력, 헌신, 기술, 재치과 거대한 작업은 경외감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이어 "쿠버네티스 v1.31의 릴리스 테마인 엘리(Elli)는 열정, 미소, 자부심을 가진 기여자와 활기차고 즐거운 커뮤니티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2024.10.02 09:36남혁우

에이비일팔공, 파트너 에이전시 초청 '파트너 데이' 진행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디지털 광고 및 마케팅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최신 마케팅 트렌드, 기업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는 파트너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 등이 직접 연사로 참여해 국내 광고 및 모바일 시장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에이비일팔공이 서비스하는 에어브릿지(Airbridge), 앰플리튜드(Amplitude), 브레이즈(Braze) 등 마케팅 솔루션의 최신 기능을 소개했다. 또한 토스, 에이블리, 리멤버 등이 함께 참여해 슈퍼앱들의 광고 네트워크 전략과 국내 광고 트렌드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광고 및 마케팅 에이전시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는 '광고 시장 트렌드 및 에어브릿지 로드맵'을 주제로 게임, 커머스, 금융 등 주요 산업별 상반기 광고 채널 트렌드를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웹젠 뮤 모나크, 딜라이트룸 등 실제 에어브릿지 협업 사례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신규 광고 채널들을 발굴하고, 광고 소재를 최적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에이비일팔공 최혁순 리드는 공동 세일즈 등 올해 파트너사들과 함께 했던 활동에 대해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 사례 및 파트너사들을 위한 에이비일팔공의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토스애즈 신중희 광고사업부문장은 토스 서비스 현황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며, 토스애즈 사례를 바탕으로 유저들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고, 광고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도달률 높이기, 비즈니스 폼 등 토스애즈 신규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리멤버 김범래 팀장은 리멤버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게임, 주류, 영화 산업에 대한 실태 조사 등을 소개하며, 리멤버 회원들의 구매력, 성향 등에 대해 분석했다. 또한 명함 정보를 바탕으로 강력한 타겟팅 솔루션 등 리멤버에 광고를 진행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에이블리 박종휘 매니저는 리테일 미디어 네크워크의 성장 이유, 주요 광고 상품 등을 설명하며, 845만 명의 여성 헤비유저를 보유한 에이블리 광고의 특장점, 광고 유형 및 지면 등에 대해 소개했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는 “이번 행사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파트너십 성공 여정을 돌아보고, 에이비일팔공의 최신 프로그램을 소개할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광고 및 마케팅 에이전시들과 효율적인 마케팅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새로운 전략 방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2 09:02안희정

구글, 태국에 1조4천억 데이터센터 짓는다..."아시아 확장 가속"

구글이 태국에 약 1조4천억 원을 투자해 데이터 센터를 신설하고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번 투자에 대해 외신은 구글이 아시아에서 확장을 가속화하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1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달 30일 "태국에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고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해 360억 바트(약 1조4천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 증가하는 클라우드 수요를 충족하고 인공지능(AI) 도입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구글은 컨설팅 회사 딜로이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번 투자로 2029년까지 태국의 GDP가 40억 달러 증가할 것"이라며 "일자리는 1만4천개가 창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구글이 태국에 데이터 센터를 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터 센터는 태국 동부 지방인 촌부리 내 산업단지에 건립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클라우드 시설은 방콕에 위치하게 된다. 재키 왕 구글 태국 책임자는 "태국에서 구글 클라우드·AI 혁신과 구글 검색, 구글 지도,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구글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 시설은 증가하는 수요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태국에 대한 구글의 360억 바트 투자는 기업, 교육자, 태국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라며 "AI 산업 혁신에 따라 태국인들이 AI 기술을 사용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구글의 투자에 대해 "태국의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에 완벽히 부합한다"면서 "이같은 움직임은 태국이 동남아시아의 주요 디지털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했다. 이번 투자는 구글이 아시아 시장에서 AI·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강력한 입지를 유지하고자 계획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은 그동안 검색 엔진 기술 분야를 선도해 왔지만, 최근 생성형 AI 모델 출시가 급증하며 치열한 경쟁 상황에 직면해 있다. CNBC는 "이번 투자는 구글이 아시아에서의 확장을 가속화하는 신호"라며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업과 격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AI를 국제적 추진의 핵심으로 삼는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2024.10.01 13:57조수민

'넷플릭스' 넣고 '시리즈온' 빼고…네이버플러스 이렇게 바뀐다

네이버가 자사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를 개편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디지털 콘텐츠 이용권에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이 추가된다는 것이다. 다만 콘텐츠를 구독 기간 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리즈온 이용권은 빠진다. 요기패스X 이용권 내용도 소폭 변경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 사용자에게 이달 말부터 새롭게 바뀌는 내용을 공지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가 2020년에 선보인 유료 구독 서비스로 월 4천900원(연간 이용권 월 3천900원)으로 쇼핑·예약·여행 영역에서 최대 5% 적립을 제공한다. 또 티빙·스포티비 나우·네이버웹툰 쿠키·시리즈온 영화 등 디지털 콘텐츠 선택권과 마이박스 80GB, 편의점·영화 등 오프라인에서의 할인과 적립을 제공 중이다. 공지를 보면 이달 31일에 요기패스X 이용권 무료배달 조건이 변경된다. 그동안 가게별 최소주문금액 충족 시 요기패스X 무료 배달을 받을 수 있지만, 31일 자정부터는 가게별 최고주문금액 및 배달 금액 1만5천원 충족 시 요기패스X 무료배달이 적용된다. 또한 11월 4주차부터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추가된다.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은 풀HD·동시 접속 2인·모바일 게임·콘텐츠 저장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콘텐츠 시청 시 일부 광고를 시청해야 하는 상품이다.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되는 스탠다드·프리미엄 이용권은 디지털 콘텐츠 이용권에서 넷플릭스 선택 후 업그레이드 기능을 통해 추가 비용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 이용권이 추가되지만 시리즈온 영화 무제한 이용권은 종료된다. 11월 11일까지만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시리즈온 이용권을 선택할 수 있고, 12일부터는 선택할 수 없다. 시리즈온 이용권은 12월 12일 자정부터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네이버는 영화나 방송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콘텐츠 서비스인 시리즈온 상품 판매를 12월 18일부터 종료키로 했다. 네이버 측은 "그동안 시리즈온 서비스를 통해 영화, 방송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으나 디지털 플랫폼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콘텐츠 판매를 종료하게 됐다"며 "콘텐츠 판매가 종료되더라도, 구매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보관함 기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멤버십 정한나 리더는 “네이버 멤버십의 다양하고 유연한 혜택 설계는 사용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체감 혜택을 향상시켜 높은 리텐션을 유지할 수 있는 배경으로, 이는 협업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로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넷플릭스와 협력을 통해 멤버십 서비스의 콘텐츠 경쟁력과 다양성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1 13:43안희정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하면 '광고형 넷플릭스' 무료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넷플릭스의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와 넷플릭스의 제휴를 통해 네이버 멤버십 회원은 월 4천900원의 구독료(연간 이용권의 경우 월 3천900원)로 디지털 콘텐츠 혜택 중 하나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은 Full HD, 동시 접속 2인, 모바일 게임 무제한, 콘텐츠 저장 등 스탠다드 요금제와 품질은 같으면서 콘텐츠 시청 시 일부 광고를 시청하게 되는 상품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와 동일한 품질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넷플릭스 상품과 마찬가지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옵션도 함께 제공된다. 8천600원 추가 지불 시 스탠다드 요금제로 업그레이드, 1만2천100원 추가 지불하는 경우 프리미엄 요금제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네이버멤버십 정한나 리더는 “네이버 멤버십의 다양하고 유연한 혜택 설계는 사용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체감 혜택을 향상시켜 높은 리텐션을 유지할 수 있는 배경으로, 이는 협업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넷플릭스와 협력을 통해 멤버십 서비스의 콘텐츠 경쟁력과 다양성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넷플릭스 협업은 ▲배달 ▲영화관 ▲편의점에 이어 올해에만 네 번째 외부 제휴로, 네이버는 사용자들의 로열티 강화를 위해 외연 확장을 통한 혜택 다변화를 지속하고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구독 유지율은 95%에 달한다.

2024.10.01 11:14안희정

에픽게임즈 "앱마켓 삼성·구글 상대 반독점 소송 제기…경쟁 차단 공모"

에픽게임즈가 구글과 삼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 디바이스의 '보안 위험 자동 차단(오토블로커)' 기능을 기본으로 활성화하도록 업데이트하면서, 구글플레이 스토어가 삼성 기기에서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유일한 경로가 됐다는 것이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창립자 겸 대표는 지난달 30일 국내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앱 유통 경쟁을 막기 위해 공모한 삼성전자, 구글을 대상으로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반독점법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스위니 대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삼성 갤럭시 스토어 외부에서 앱을 다운로드하는 경우 21단계에 이르는 매우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 디바이스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접근하는 것을 직접 시연하면서 "여러 단계에서 경고 메시지를 보여주는데, 구글과 삼성은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유해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들은 해당 기능이 보안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진정한 목적은 구글이나 갤럭시 스토어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니냐"며 의구심을 표했다. 에픽게임즈는 지난 7월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의 보안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오토블로커를 '켜짐(ON)'으로 기본 설정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에픽게임즈는 이에 따라 구글플레이와 공정한 경쟁을 벌일 수 없게 됐고, 삼성이 해당 업데이트를 취소하지 않아 소송을 제기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삼성전자가 보안위험 자동차단 기능을 비활성화하거나 합리적인 화이트리스트 방식의 절차를 도입하면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입장이다. 에픽게임즈는 대표게임 포트나이트에 자체 결제 시스템을 추가했다가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퇴출당한 뒤 구글과 애플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는데, 애플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는 패소했지만 구글과의 소송은 3년 만에 승소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구글이 삼성전자와 같은 휴대폰 제조사와 체결한 불법적 계약을 포함해 구글의 반경쟁적인 앱스토어 운영 관행이 불법이라고 판결을 내렸다. 스위니 대표는 "보안위험 자동차단 기능은 악성 소프트웨어를 차단하기 위한게 아니라 경쟁하는 스토어 설치를 방해하기 위한 의도가 담긴 것"이라며 "이용자에게 잘 알려진 앱도 '알 수 없는 출처'로 표시해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21단계에 걸치는 설치 프로세스를 밟게한다는 점에서 공정 경쟁을 저해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원에 구글과 삼성의 반경쟁적이고 불공정한 행위를 금지하고, 삼성이 오토블로커 기본 설정을 제거하고 경쟁을 활성화하도록 명령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에픽게임즈의 주장이 전제부터 잘못됐다는 입장이다. 보안 위험 자동 차단 기능의 경우 기본으로 활성화된 것이 아니라, 제품 구매 후 초기 설정 단계에서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이유다.

2024.10.01 09:34강한결

'흥행 대성공' 2024 도쿄게임쇼 폐막…한국 게임사 약진 두드러져

독일 게임스컴과 함께 세계 2대 게임쇼로 평가받는 일본 도쿄게임쇼 2024가 지난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총 27만 4천73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토요일인 28일에는 9만7천명이 행사장을 찾으며 현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관람객 수는 역대 도쿄 게임쇼 중 2번째로 많은 숫자다. 지난해인 2023년은 24만 3천238명, 2022년은 13만 8천192명을 기록한 바 있다. 2018년의 경우 최대 관람수인 29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도쿄 게임쇼 2024'에서는 44개국 985개 참가사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전시장 내부 규모는 총 3천252부스로 지난 해 2천682부스를 크게 웃돌며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부스에는 콘솔과 PC, 모바일, VR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44개 나라에서 985개의 기업 및 단체가 참여했으며, 이들이 선보인 게임은 총 2천850개로 지난 해 2천291개를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캡콤, 스퀘어에닉스, 세가, 반다이남코 등의 현지 게임사가 참여해 신작 발표와 현장 이벤트로 관람객들을 열광케 했다. 한국 게임사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넥슨은 신작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게임의 초반부 '하인마흐' 지역을 탐험하며 기본적인 조작과 게임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퀵 보스 '볼바이노' 및 '랑거스'와의 전투를 통해 전략적인 스킬 운용 등을 경험할 수 있었다. 카잔의 호쾌한 액션과 유니크한 그래픽에 많은 호평이 이어진 가운데, 시연을 위한 대기 시간이 최대 120분에 달하며 현지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부스 외벽에 설치된 거대 LED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카잔'의 스타일리시한 전투 장면과, 시연 전 상영된 튜토리얼 영상도 시연에 참여한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엔씨소프트로부터 37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받아 주목받은 빅게임스튜디오는 서브컬처 게임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브레이커스)'를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시연 버전을 통해 보스 공략을 중심으로 한 전투 빌드와 전략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으며, 카이토, 시온, 리즈, 바알, 에르카, 헬렌 등 총 6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다. 브레이커스는 간결하면서도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액션으로 현지 관람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게임은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시프트업은 퍼블리셔인 레벨인피니트를 통해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를 선보인다. 승리의 여신: 니케 굿즈와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니케 존에서는 실물 크기의 피규어가 전시되며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크래프톤은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를 포게이머 부스와 구글 플레이 부스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라비티는 자회사를 통해 '스노우 브라더스2 스페셜' 등 10종의 신작 게임을 선보였고, CFK는 4종의 퍼블리싱 작품을 공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구, 전남, 경북, 충북, 대전 글로벌 게임센터 등 국내 주요 지역의 진흥원에서 관리하는 우수 인디 게임 10개 게임을 포함하여, 총 25개사와 함께 TGS 2024 메인홀 3홀에 한국관 공동 부스를 냈다. 디자드의 '아수라장', 오디세이어의 '벨라스터',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의 '붉은 보석',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이스케이프룸 어나더도어', 공감오래콘텐츠의 '디펜던' 등이 이목을 모았다. 또한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올해의 인디게임을 수상한 뉴코어게임즈의 '데블위딘: 삿갓'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SBA(서울경제진흥원)는 지난해 10개 기업에서 12개 기업으로 규모를 늘렸으며, 'TGS 2024' 전시 및 체험 공간 제공과 함께 현지 바이어와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지원했다. 한편, '도쿄 게임쇼 2025'는 오는 2025년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한다.

2024.09.30 19:03강한결

코빗, 금융인증서 추가 도입...인증과정 편의성 향상

코빗(대표 오세진)이 본인 확인 및 다중 인증이 필요한 상황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금융인증서를 추가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금융인증서 도입으로 코빗의 서비스 이용자들은 보다 편리한 인증 방식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에서 개발한 클라우드 저장 기반의 새로운 인증서비스로, 본인 인증과 전자 서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코빗의 다중 인증 방식(ARS 전화, 구글 OTP, 신한인증서,네이버 인증서)과 같이 사용 가능하여 인증 과정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안드로이드 10.3.0 버전 이상과 웹을 사용하는 코빗 이용자라면 누구나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코빗은 이번 금융인증서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9월 30일 오전 11시부터 10월 13일 까지 금융인증서를 이용하고 10만 원 이상 가상자산 거래 완료 고객 대상으로 신세계 상품권 300만 원, 애플워치10 등을 추첨 지급한다. 또한, 금융인증서 이용고객 선착순 1천500명에게 5천 원의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코빗 관계자는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기존 전자서명 수단인 신한, 네이버, 토스 인증서에 이어 금융인증서를 추가 도입했다"며 "여러 계정정보 변경이나 자산 관리시 제한적이던 인증 수단을 보완하여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4.09.30 11:16김한준

기능성 표시 식품 부당광고, 전년比 2.5배 급증

기능성 표시 식품의 온라인 부당광고 적발 건수가 올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능성 표시 식품의 온라인 부당광고 적발 건수는 ▲2022년 34건 ▲2023년 28건 ▲2024년(7월 기준) 71건으로 올해 들어 급증했다. 기능성 표시 식품은 사실상 일반식품에 해당한다. 식약처는 지난 2020년 기능성 표시 식품 제도를 도입했는데 기능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진 원료가 일부 함유됐을 경우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제도 도입 이후 기능성 표시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오인·혼동시키는 부당광고 등 불법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요 위반 내용은 ▲기능성 표시 식품임에도 사전에 자율심의를 받지 않은 광고 63.9%(85건) ▲건강기능식품과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23.3%(31건) ▲질병 예방치료 효과가 있다는 광고 6%(8건) ▲소비자 기만 광고 3.8%(5건) ▲거짓·과장 광고 3%(4건) 순이었다. 서 의원은 부정·불량식품 관련 소비자 신고를 접수받는 식품안전정보원이 기능성 표시 식품에 관한 정보를 신고 항목의 필수 정보로 수집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식품안전정보원은 신고를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으로만 분류해 접수받고 있어 '기능성 표시 식품'에 관한 구체적인 신고 내용 파악이 어렵다는 것이다. 현재 기능성 표시 식품은 일반식품으로 접수되고 있다. 서 의원은 “식약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은 기능성 표시 식품이 건강기능식품인 양 판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철저한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9.30 11:13김민아

스캠어드바이저, 후스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고룩의 솔루션과 전략적 통합

-- 세계 최고 수준으로 한층 강화된 사기 방지 AI 엔진 구축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사기 방지 기능 강화 기대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2024년 9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사기 방지 솔루션 제공업체 중 세계적으로 가장 대표적인 회사인 스캠어드바이저(ScamAdviser)가 25일 스팸차단 앱 후스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러스트텍(TrustTech) 대표기업인 고고룩(Gogolook)주식회사의 솔루션과 전략적 통합을 발표했다. 이번 통합의 목적은 전화번호, SMS, 웹 사이트등을 통해 발생하는 디지털 전반의 사기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사간의 최첨단 위험 분석 및 맞춤형 사기 방지 기술을 결합하기 위함이다. 스캠어드바이저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는 현재 6000만 개 이상의 도메인 정보와 26억 개의 전화번호 정보로 구성되어 있어서, 거의 모든 디지털 사기 요소를 대응할수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으로 한층 강화된 사기 방지 인공지능(AI) 엔진을 통해 구동되고 있다. ScamAdviser to Enhance Scam Protection for Global Businesses with the World's Most Powerful Anti-scam AI Engine 전 세계 기업을 노리는 AI 사기 위험 증가 최근 GASA(Global Anti-Scam Alliance)의 연구[https://www.gasa.org/research ]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25.5% 이상이 사기피해를 당했으며, 이로 인한 연간 손실액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법률정보 서비스 회사인 렉시스넥시스(LexisNexis) 보고에 따르면 고객이 사기로 인해 1달러를 잃을 때마다 기업은 소송, 관리, 보상과 관련해 그보다 최대 4배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호주, 싱가포르에서는 기업이 고객 사기와 금전적 손실에 대해서 직접 책임을 지도록 하는 규정 초안 작성에 착수했으며, 이런 모든 움직임은 사기피해가 전 세계 비즈니스에 얼마나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조리 아브라함(Jorij Abraham) 스캠어드바이저 총괄이사는 "AI를 기반으로 하는 사기가 만연해지는 시대가 공식적으로 도래했다"라고 언급하면서 "이제 기업에 요구되는 준법 (compliance),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고객 신뢰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사기 방지 역량을 강화해야 하며, 이는 최근 모든기업들에 있어서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다. 또한 AI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이 더욱 정교해짐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경쟁 우위 여부는 누가 핵심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과 전문화된 AI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느냐에 달려있으며, 스캠어드바이저의 '안티스캠 인텔리전스(Anti-Scam Intelligence•ASI)' 솔루션은 이러한 관점에서 가장 이상적인 사기방지 제품이며, 이 솔루션을 통해 기업과 최종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사기 방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사기 방지 데이터와 솔루션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는 400곳 이상의 정부 기관, 비영리단체(NGO), 기업을 하나로 묶어 세계 최대의 사기 방지 생태계를 구축해 왔고, 앞으로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스캠어드바이저 솔루션을 통한 사기 방지 강화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강력한 사기 방지 수요에 맞춰 스캠어드바이저와 고고룩은 양사의 기술을 현재의 B2B 솔루션에 통합해 ASI 솔루션, 왓치맨 브랜드 보호(Watchmen Brand Protection) 서비스, 아이덴터티 슈트(Identity Suite) 등의 제품을 강화시키기로 했다 ASI 솔루션은 맞춤형 AI 기반 사기 방지 기술과 세계 최고 수준의 사기 데이터를 비즈니스에 통합해 고객사의 고객 보호와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기업은 스캠어드바이저의 API나 SDK를 기존의 자사 제품에 적용하여 첨단 사기 방지 기능을 보강하거나 스캠어드바이저가 직접 자사내에 사기 방지 전용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또한 새로 개발된 딥페이크 음성 탐지 시스템(Deepfake Voice Detection System)은 생성형 AI와 딥페이크 사기를 실시간으로 식별해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왓치맨 브랜드 관리 서비스는 스푸핑된 전화번호(발신자가 실제 자신의 전화번호가 아닌 다른 번호를 표시하도록 속이는 기술), SMS, 웹사이트를 탐지하고, 이상이 확인될 경우 차단해 기업이 자사의 평판과 신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아이덴터티 슈트(Identity Suite)는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기와 은행 대포 계정을 탐지해 고객의 위험을 줄이고, 자사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스캠어드바이저의 솔루션은 현재 전자상거래, 사이버 보안,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대표 기업들에서 활용되고 있다. 구글 역시 여러 글로벌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자에 대한 정보를 더 자세히 쇼핑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스캠어드바이저에서 제공하는 트러스트스코어(TrustScore)을 사용하고 있다. 스캠어드바이저의 트러스트스코어는 웹사이트의 신뢰도를 평가하고, 사용자가 안전하게 온라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 외에도 스캠어드바이저는 자사가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통해 700만명 이상의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의 이용자 들을 대상으로 무료 위험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서비스는 곧 모바일 앱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스캠어드바이저는 앞으로도 글로벌 사기 방지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스캠어드바이저와 고고룩은 이번 기술 통합을 통해 사기 방지 혁신을 주도하고 정부, 은행, NGO, 통신사 및 ISP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사기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사기 방지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캠어드바이저 소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회사로, 글로벌 기업 고객들에게 사기 방지 기술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AI기술과 포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웹사이트 위험도 평가 기술은 향후 고고룩의 기업용 사기 방지 솔루션 및 사기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와 통합되어 세계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디지털 사기 방지 솔루션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스캠어드바이저는 맞춤형 사기 방지 기술을 기업 운영에 적용시키고, 고객사의 소비자를 보호하고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추세에 맞춰, 고객사가 앞장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스캠어드바이저는 GASA (Global Anti Scam Alliance)의 창립멤버이며 법 집행 기관, 소비자 보호 단체, 금융 기관, 통신사, 사이버 보안 서비스 제공업체, 브랜드 컨설턴트 등 유럽과 미주 및 아시아 전역에 걸쳐 다양한 파트너와 고객사들을 두고 있다. 스캠어드바이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기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400개 이상의 파트너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소비자를 보호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camadvis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30 11:10글로벌뉴스

韓 AI 전문가 한자리에…최종현학술원, AI 콘퍼런스 개최

미국 애플 음성인식 개발 총괄, 미국 MIT를 수석졸업한 30대 대기업 임원, 구글과 메타에서 근무했던 90년생 교수, 가짜뉴스 판별 알고리즘 전문가, 미국 타임(TIME)지 발표에 선정된 한국인 AI 교수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AI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인다. 최종현학술원은 내달 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빌딩 컨퍼런스홀에서 '생성형 AI, 모방을 넘어 창작으로: AI는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하는가'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AI 전문가인 김윤 새한창업투자 파트너, 김지원 SK텔레콤 AI모델 담당(부사장), 서민준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교수, 오혜연 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원장, 이교구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겸 수퍼톤 대표가 발표자로 참석한다. 김윤 파트너는 음성인식 시리 개발을 총괄했다. 김지원 담당은 미국 MIT를 나와 2016년 SK텔레콤 임원으로 선임됐다. 서민준 교수는 빅테크 근무 후 카이스트 교수가 됐으며, 오혜연 원장은 가짜뉴스 판별 알고리즘을 최초로 개발했다. 이교구 교수는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2024년 미국 타임지 'AI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김윤 파트너가 콘퍼런스를 이끌며 전문가들은 텍스트 특화형 AI의 기반 '거대언어모델(LLM)'이 어떻게 발전할지 등을 놓고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민준 카이스트 김재철 AI대학원 교수는 챗GPT와 같은 텍스트 특화 AI를 넘어 이미지·영상·음성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이해한 후 결정을 내리는 멀티모달 AI 혁신 및 사업화 사례, 언어 모델 중추인 트랜스포머 기술 한계점과 이를 보완하는 차세대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국가 차원 '한국형 AI'와 사업 특성과 고객 니즈에 맞춘 '기업 특화 AI' 필요성과 도전과제도 분석한다. 김지원 SK텔레콤 AI모델 담당은 SK텔레콤 자체 생성형 AI A.X의 적용 사례와 함께 새로운 언어 모델 패러다임을 소개한다. 또 신약, 로봇 등 분야로의 언어 모델 적용 확장과, SK그룹 차원에서 공용할 수 있는 고유의 파운데이션 모델에 대한 접근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혜연 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원장은 미국 중심 데이터로 학습한 LLM 한계점을 분석하고, 특정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AI 모델의 평가와 개발의 중요성 등 최근 거대언어LLM 다중 언어, 다중 문화 학습 분야에 관한 성과와 도전과제를 논의한다. 국가와 기업이 자체 인프라와 데이터를 활용해 독립적인 인공지능 역량을 구축하는 소버린 AI 개발을 위한 한국의 도전과제도 분석해본다. 이교구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겸 수퍼톤 대표는 음성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이 어떤 혁신을 가져올지 주목한다. K팝,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측면에서 음성 AI 기술력이 어떻게 글로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지 실제 사례를 적용해 소개할 예정이다. 최종현학술원은 비롯해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해 과학기술 발전이 미래 사회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조망하는 콘퍼런스인 '과학혁신 시리즈'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시리즈에서는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AI를 활용한 글로벌 신약 시장 분석, 생성형 AI 시대 AI 반도체 생태계 전망 등을 주제로 다뤘다. 김유석 최종현학술원 대표는 “최근 유엔이 '인류를 위한 AI 거버넌스' 표준화를 본격화한 것도 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거대한 파급력을 자아내기 때문”이라며 “AI를 연구하는 학계, 기업, 소비자 모두가 모이는 이번 콘퍼런스가 AI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쌓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AI 콘퍼런스는 최종현학술원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2024.09.30 09:17류은주

11번가, '10분 러시' 출시…매일 오전 10시 초특가 상품 판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매일 오전 10시, 단 10분간 11번가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추천 제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새 쇼핑 코너 '10분 러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짧은 시간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 새로운 타임 마케팅으로, 가격 검수를 통해 대부분의 행사 제품을 온라인 최저가 대비 30% 이상 저렴하게 선보인다. 11번가 '10분 러시'는 신선/가공식품, 패션/뷰티, 디지털기기, 리빙용품, 여행상품, e쿠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상품성 및 최저가가 검증된 제품을 평일 매일 4개씩, 주말 2개씩 만나볼 수 있다. '10분 러시' 제품은 구매 금액과 수량에 관계없이 모두 무료배송 된다. 11번가 '10분 러시'는 첫 선을 보인 지난 23일, 10분 동안 총 1천개가 넘는 판매수량을 기록하면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어 11번가의 간편식품 전문관 '간편밥상' 상품인 '모모프렌즈 홍대쭈꾸미 밀키트 6팩'(47% 할인, 1만9천900원)이 1분에 평균 100만 원씩, 10분만에 총 1천만 원어치 판매됐으며, ▲스파클 생수 500ml 100개(35% 할인, 1만1천900원) ▲베베쥬 아동 넥워머 3종 세트(43% 할인, 4천900원) 등 다양한 제품들이 고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1번가는 단 시간에 폭발적인 고객 유입을 이끌어낼 수 있는 '10분 러시'가 사업 활성화 및 인지도 제고가 필요한 중소 판매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참여 판매자는 별도 부담금 없이 '10분 러시' 판매 상품을 고객 주목도가 가장 높은 홈 화면 상단에서 노출하게 되며, 특가 기획전 참여 등 추가적인 상품 노출 기회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10분 러시'로 결제거래액 500만 원(1개 상품 기준) 이상 달성 시, 발생 거래액의 10%(최대 100만 원)를 광고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셀러 포인트'로 지급해 판매자가 지속적인 상품 홍보를 전개할 수 있도록 했다. 11번가 박현수 CBO(최고사업책임)는 “11번가가 대표 쇼핑 코너 '타임딜'로 쌓아온 타임 마케팅의 노하우를 살려 '10분 러시'를 또 하나의 인기 코너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11번가는 파격적인 초저가 상품을 확보해 많은 고객들에게 판매할 수 있고, 판매자는 상품 노출 효과를 극대화해 매출을 일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1번가 모바일 앱 홈 화면 내 위치한 바로가기 메뉴에서 '10분 러시' 아이콘을 클릭하면 당일과 바로 다음 날의 행사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일에는 국내산 원물로 만든 '천해무 다시팩', '하이언더바 기본 무지 양말' 등의 특가 판매가 예정돼 있으며, 해당 페이지를 통해 '10분 러시 알림 받기'를 설정한 고객에게는 매일 오전 10시 이전 별도의 앱 푸쉬 알림이 발송된다.

2024.09.30 08:41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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