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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방치형 RPG '갓앤데몬' 글로벌 사전 예약 시작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10일 신작 방치형 RPG '갓앤데몬'이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예약은 세계 각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한국 원스토어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에 대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갓앤데몬'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서도 진행된다. 사전 예약 실시를 기념해 게임 출시 전까지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전 예약 참여 보상으로 5성 전설 영웅 소환권과 다양한 아이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전 세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전개한다. 또한 국내 유저들을 위해 게임 출시 전까지 '갓앤데몬' 공식 카페에 가입한 후 이벤트 게시판에 사전 예약 참여를 인증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및 갤럭시 워치 7, 구글 기프트 카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모예 인터넷 테크놀로지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갓앤데몬'은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고 이를 조합 및 육성해 나가는 방치형 RPG다. 간단한 터치만으로 쉽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캐주얼한 게임성과 풍부한 보상 등으로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갓앤데몬'은 방치형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방대한 콘텐츠로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메인 스토리부터, 맞춤 공략이 필요한 다양한 던전, 자신만의 전략과 영웅 조합으로 서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PvP 콘텐츠, 유저 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길드 시스템 등 여러 즐길 거리로 글로벌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갓앤데몬'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8개 언어를 지원하며, 내년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 및 게임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브랜드 페이지와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10 18:09강한결

[유미's 픽] 동남아에 뜬 '원LG'…LG CNS·LG전자·LG엔솔이 뭉친 이유는?

LG그룹 계열사들이 하나로 뭉쳐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각 사의 장점을 합쳐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글로벌 '탑티어'로 우뚝서겠다는 각오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와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LG 계열사 3곳이 최근 데이터센터 시장을 함께 공략하기 위해 각 사의 핵심 역량을 합쳐 '원(One) LG'라는 이름의 솔루션을 만들었다. 이 솔루션에서 ▲LG전자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통한 열 관리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설비와 특허 기술 ▲LG CNS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등을 맡았다. 각 사는 '원LG' 솔루션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태스크포스(TF)도 조직해 운영 중이다. '원 LG' 솔루션은 부산에 있는 LG CNS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현재 이지스자산운용이 갖고 있는 하남 데이터센터에 시범 적용되고 있다. 또 향후 지어질 두 개의 데이터센터에도 솔루션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 데이터센터들은 LG가 아닌 다른 고객사 소유다. LG가 이처럼 '원LG' 솔루션을 구상하게 된 것은 각 기업의 핵심 역량이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에 있어 특화돼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이 중 LG CNS는 국내 데이터센터 사업자 중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는 곳으로, 현재 서울 상암동과 가산동, 인천, 부산 등 4곳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 최대 규모 AI 데이터센터 수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 다양한 데이터센터를 설계, 구축, 운영하기도 했다. 또 국내외 정보기술(IT) 설루션 시장에서 클라우드, AI,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는 점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LG CNS 문동혁 데이터센터솔루션팀장은 "데이터센터는 놓칠 수 없는 시장"이라며 "AI 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보이지 않게 뒷받침하고 있는 산업이 데이터센터"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자사는 국내에서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데이터센터 탑티어 사업자"라며 "데이터센터는 크게 설계와 구축, 운영 단계로 구분 지을 수 있는데 '원 LG' 솔루션을 통해 설계 단계부터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과 협업을 시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의 핵심인 칠러 분야 강자인 LG전자는 '원 LG' 솔루션에서 LG CNS, LG에너지솔루션과의 사업 시너지에 기대감을 갖고 있는 분위기다. 칠러는 차갑게 만든 물을 열교환기로 순환시켜 시원한 바람을 만드는 냉각 설비로, 최근 생성형 AI 시장 급성장으로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낮추는 데 반드시 필요한 장비로 꼽힌다. LG전자는 칠러에서 핵심인 컴프레서, 인버터, 열교환기를 경기도 평택 공장에서 자체 생산·개발하고 있다. 실사용 조건과 동일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제품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하고 있다. 평택 공장의 연간 최대 생산량은 칠러 기준으로 1천 대 수준이다. LG전자는 2011년 LS엠트론의 공조사업부를 인수하며 칠러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대표적인 대용량 제품인 터보 칠러 분야에서는 국내 1위, 글로벌 5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LG전자는 칠러 사업을 키우기 위해 2025년 조직개편에서 HVAC 사업을 기존 H&A(가전)사업본부에서 분리, ES사업본부를 신설했다. LG전자 DC솔루션 태스크 이광원 팀장은 "챗GPT는 일반 구글 검색에 비해 에너지 사용량이 10배 정도 크다"며 "이 탓에 많은 열이 발생하게 되고 이를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칠러 같은) 냉각 시스템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와 특허 기술로 AI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운영 안정성을 지키는 데 힘을 쏟는다. 특히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인 '에스 프레임(S-FRAME)'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에스프레임은 배터리 팩 안쪽에 스파크 포켓이 있어 이곳에서 스파크들을 모아줘 다른 팩으로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LG에너지솔루션 ESS마케팅 UPS팀 권주찬 선임은 "핵심 설비인 배터리가 적용된 데이터센터는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정전이 발생했을 때 발전기가 전기를 백업하게 돼 있는데 발전기가 기동하기까지는 일정 시간이 필요해 그 갭을 메꿔주는 것이 배터리"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산업군이 고객과 직접 대면하며 제공하는 서비스는 아니지만 보관하고 있는 정보 자산들이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자산을 보관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이들 기업이 뭉친 것은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서다. 실제 시장 조사 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작년부터 연간 10.9%씩 성장해 오는 2030년 약 4천373억 달러(약 612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LG 관계자는 "데이터센터가 모든 분야에 활용되고 있어 수요가 높고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향후 5년 동안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원LG' 솔루션 팀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가 있는 '시조리(Sijori)' 삼각지대를 글로벌 공략의 첫 거점 지역으로 삼았다. 이 지역에서 최근 데이터센터 투자 움직임이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서다. 최근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월드' 행사에 참가해 솔루션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LG CNS는 동남아 시장에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9월 인도네이사에 시나르마스 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현재는 '원LG' 솔루션 TF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역에 구축하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인도네시아는 내년 초께 약 3억 달러(4천216억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의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으로, 2026년에 AI 데이터센터를 완공시킨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선 LG CNS의 면진 구조가 사업을 수주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면진 구조는 지진이 발생했을 때 고무 기둥 댐퍼가 좌우로 흔들리면서 진동을 흡수해 건물과 서버 같은 장비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술이다. 시조리 지역은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지진 위험이 높다. 쿨링시스템 제조기업 STULZ를 운영하고 있는 패트릭 리는 "한국의 데이터센터는 그 자체로 항상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한국인들은 기술과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듯 하다"고 평가했다. '원LG' 솔루션 관계자는 "고객사 요구 수준이 너무 다양해 이제는 기성 제품으로 모두 맞출 수 없게 됐다"며 "고객이 커스터마이징 된 솔루션을 필요하다는 요청을 했을 때 최신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원LG' 솔루션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G가 이미 세계 시장에서 충분히 신뢰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시작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되는 것 같다"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기획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신뢰성 있는 브랜드로 LG를 자리매김 시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4.12.10 17:24장유미

청호나이스, 커피정수기 '휘카페' 광고 선봬

청호나이스는 커피정수기 '휘카페' 신규 TV광고를 지난 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청호나이스 휘카페 광고는 '정수기에서 커피가 나온다'는 간결하고도 단순 명료한 메시지를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휘카페'를 주제로 대화하는 '신혼부부 편'과 '친구 편' 총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커피정수기 휘카페는 커피, 얼음, 냉온수까지 한 번에 가능한 올인원 제품이다. 기존 커피머신의 가장 큰 불편함으로 지적됐던 물통 리필과 커피 찌꺼기로 인한 분리 세척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휘카페는 총 4단계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정수된 깨끗한 물을 이용한다. ATCR-RO 멤브레인 필터는 나노 필터보다 1천 배 더 촘촘한 0.0001마이크로미터의 미세한 기공을 지녔다. 불소 등 이온성 물질과 중금속과 같은 물속 유해 오염물질을 꼼꼼히 걸러준다. 휘카페는 기호에 맞게 에스프레소, 롱고, 아메리카노, 소프트 아메리카노 총 4가지 스타일로 커피 추출이 가능하다. 아메리카노 커피 공급 기능을 구비한 음료 추출 장치 일체형 정수기 특허 등록을 보유하고 있다. 일일 제빙량은 7kg이다. 휘카페 커피캡슐은 세계 3대 커피 중에서도 커피의 향과 맛이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자메이카 블루마운틴100%'을 포함한 7종으로 구성됐다. 캡슐의 경우 BPA 프리 인증을 받았다. 세계적인 로스팅 기술을 보유한 이탈리아에서 100% 생산된다.

2024.12.10 17:06신영빈

인니 최대 이통사 텔콤셀, 자카르타와 인근 도시에 5G 네트워크 확장

-- 초지능 자율 네트워크 연결로 크리스마스와 새해 최고의 디지털 경험 선사 계획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4년 12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인도네시아 최대 이동통신사 텔콤셀(Telkomsel)이 '자보데타벡(Jabodetabek)', 즉 수도 자카르타와 인근 도시에서 지속적인 대규모 5G 네트워크(하이퍼(Hyper) 5G) 확장을 주도하며 디지털 통신 서비스 선도 사업자로서 그 입지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화웨이의 지원을 받아 2024/2025년 크리스마스와 새해 축제를 기념해 추진되는 이번 이니셔티브의 목적은 이 특별한 시즌 동안 인도네시아 사회가 최고의 디지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업계를 선도하는 텔콤셀의 하이퍼 5G 커버리지는 이제 수카르노-하타에서 할림 페르다나쿠수마 공항, 판타이 인다 카푹 1과 2 마스터플랜 지역, 폰독 인다에서 모나스(Monas)로 불리는 국립기념물(National Monument)에 이르는 비즈니스와 정부 허브까지 자카르타 안팎의 여러 주요 경로를 모두 포함한다. 텔콤셀은 가까운 미래에 인도네시아 전역의 다른 주요 지역으로 5G 네트워크를 점진적•전략적•체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텔콤셀의 5G 기술은 4G보다 최대 4배 빠른 인터넷 속도와 높은 안정성을 자랑한다. 또한 더 많은 장치와 연결이 가능하고 저지연 시간으로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지원한다. 텔콤셀의 하이퍼 5G는 2021년 상용화가 시작된 이후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광범위한 서비스 커버리지를 자랑하는 첨단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했다. 텔콤셀은 56개 도시와 지역에서 1400개 이상의 5G 기지국(BTS)을 구축해 서비스 발전을 주도하고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인드라 마르디아트나(Indra Mardiatna) 텔콤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경제 활동과 거버넌스의 진원지이자 국가 발전의 바로미터인 자보데타벡 지역은 5G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고 해외 로밍 사용자 수가 많으며, 4G/LTE 이용자 수와 고속 데이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하이퍼 5G 네트워크를 통해 초고속 연결과 짧은 지연 시간으로 디지털 혁신의 촉매제 역할을 하며 '골든 인도네시아 2045(Golden Indonesia 2045)' 로드맵을 향해 노력하는 모든 측면의 삶에서 발전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향상된 연결성, 서비스 및 솔루션을 특징으로 하는 하이퍼 AI 텔콤셀은 또한 서비스 효율성과 품질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하이퍼 AI 기술을 통합하고 있다. 이 기술은 네트워크 장애에 더 빠르게 대응하고, 자율 네트워크(Autonomous Network) 프레임워크를 통해 자동화된 네트워크 관리를 가능하게 해준다. 인드라 CTO는 "텔콤셀은 하이퍼 AI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최적의 서비스 품질을 제공해 크리스마스와 새해에 혼잡 지점 및 전략적 하이퍼 5G 서비스 제공 장소를 포함하여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고객 경험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하이퍼 5G의 저지연 시간은 텔콤셀의 AI 기반 고객 관리 가상 지원 서비스 구현 등 하이퍼 AI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AI 서비스 운영 센터와 통합된 B2C용 베로니카 가상 비서(Veronika Virtual Assistant)와 B2B용 내부 및 테드 가상 계정 관리자(Internal and Ted Virtual Account Manager)는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5G 시대에 혁신적이고 우수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별한 순간에 디지털 고객 경험 최적화 텔콤셀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축제 기간 동안 데이터 트래픽이 14.8% 증가하여 총 페이로드가 1981페타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주요 경로와 전략적 위치에서 철저한 네트워크 테스트를 통해 4G/LTE 및 5G 네트워크 모두에 대한 종합적인 인프라 최적화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고객이 디지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인드라 CTO는 "텔콤셀은 선도적인 디지털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지역사회에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연결성, 서비스, 혁신적인 솔루션의 준비 상태를 최적화함으로써 모든 고객이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불편 없이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텔콤셀의 하이퍼 5G 및 텔콤셀 시아가 나루(Telkomsel Siaga NARU)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1~2분기 인도네시아의 5G 다운로드 속도(중간 속도 기준)와 멀티서버 5G 모바일 지연 시간에 대한 글로벌 인터넷 속도 테스트 전문 기업 우클라(Ookla®)의 '스피드테스트 인텔리전스(Speedtest Intelligence®)' 데이터 분석 결과, 텔콤셀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빠른 5G 모바일 다운로드'와 '인도네시아 최고의 5G 모바일 지연 시간' 부문에서 최고로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텔콤셀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빠른 다운로드 속도와 가장 짧은 지연 시간을 자랑하는 선도적인 5G 네트워크 제공업체로서 인도네시아 전역의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통신 사업자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텔콤셀 소개 텔콤셀은 인도네시아의 선도적인 디지털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로, 모든 사람과 가정과 기업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우수한 연결성,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며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더 나은 오늘과 훌륭한 내일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국가 디지털화 정신에 발맞춰 인도네시아 내 최대 컨버전스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4G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5G 기술을 개발하며 최신 고정 광대역 기술을 구현함으로써 고객에게 고품질 통신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텔콤셀은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디지털 광고,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물 인터넷(IoT)을 아우르는 디지털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발전시키고 있다. 설립된 지 29년이 됐으며, 26만 9000개가 넘는 기지국(BTS)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전국적으로 1억 5840만 명 이상의 모바일 고객과 940만 명이 넘는 고정 광대역 고객(IndiHome-B2C)에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기업 운영을 추구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원칙을 준수해 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4.12.10 16:10글로벌뉴스

코딧 "관심있는 정부 정책·법안·뉴스 모바일로 실시간 모니터링"

AI 기반 정책 모니터링 플랫폼 코딧(CODIT, 대표 정지은)릉 맞춤형 법안, 정책, 뉴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10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앱 출시로 기업들은 주요 정책 변화와 법안 진행 상황을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구글 장터에서 CODIT로 검색해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최근 비상계엄령, 탄핵 사태 등 급변하는 정치 상황에 따라, 정책과 규제 변화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기업들은 관련 뉴스와 정부 발표를 신속히 확인하고 분석함으로써, 예측할 수 없는 리스크에 대비하려는 요구가 커졌다. 코딧 앱은 안드로이드와 iOS를 포함한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다. 검색 및 필터 기능, 다국어 지원, 북마크 기능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사용자는 관심 있는 법안과 정책을 북마크해 실시간으로 주요 현안을 추적할 수 있으며, 관련 뉴스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푸시 알림 기능을 통해 국회 일정, 법안 업데이트, 정책 보도자료 등의 최신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앱 접속 시 업데이트된 정책 리포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이번 모바일 앱과 푸시 알림 기능은 기업들이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코딧의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복잡한 정책 흐름 속에서도 명확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딧은 자체 보유한 10억 건 이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들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돕고 있다. 현재 포천 500대 기업과 유니콘 스타트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올해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과 EU 등 글로벌 레그테크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2024.12.10 14:38방은주

'승리의 여신: 니케', 겨울 이벤트로 상승세 이어간다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니케)'가 최근 겨울 이벤트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니케는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10위를 차지했다. 앞서 니케는 지난 5일 겨울 테마의 신규 캐릭터 2종을 추가하고, 새로운 스토리 이벤트 '아이스 드래곤 사가' 등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위기에 빠진 봄의 나라를 구하기 위해 용사가 된 '길로틴: 윈터 슬레이어'와 용사 길로틴의 첫 번째 동료 '메이든: 아이스 로즈'가 등장한다. 오는 26일까지 특수 모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SSR 니케 메이든: 아이스 로즈는 전격 코드의 방어형 클래스로, 다이아몬드 더스트라는 로켓 런처를 무기로 활용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겨울 스토리 이벤트 '네버랜드'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SSR 니케 루드밀라: 윈터 오너와 미카: 스노우 버디를 오는 26일까지 재모집할 수 있다. 이번 스토리 이벤트에서는 세계를 멸망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악의 화신 백빙룡을 쓰러뜨리고 '겨울의 저주'를 끝내야만 하는 용사 길로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이번 이벤트는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각종 니케 커뮤니티에서도 이번 이벤트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니케는 지난 10월 진행된 2주년 업데이트부터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2주년 이벤트 스토리 'OLD TALES'에서는 올드 테일즈 스쿼드 소속 니케 '신데렐라'가 주역으로 등장한다. 신규 픽업 캐릭터로는 유저들이 기대하던 신데렐라와 그레이브가 출시됐다. 신데렐라는 전격 코드의 3버스트 방어형 니케로, 로켓 런처를 사용하지만 다른 캐릭터와는 차별화된 공격 방식을 갖췄다. 유리 구두를 디코이로 활용해 자신을 보호하고 다양한 버프로 적에게 큰 피해를 준다. 그레이브는 관통 공격 캐릭터에게 유리한 효과를 제공하며, 자신을 강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신데렐라 업데이트 이후 지난달 니케는 글로벌 전역에서 매출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1차 업데이트 당일이었던 지난달 31일, 한국 앱스토어 매출 1위, 일본 2위, 대만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 7일 진행된 2차 업데이트 직후에도 매출 1위, 일본 2위, 대만 2위를 기록하며 국내외 지역 매출 최상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니케의 뜨거운 인기는 지난 7·8일 양일간 진행된 AGF 2024에서도 확인됐다. AGF 현장에서는 음악 전문 인플루언서 '조매력'과 '니다(NIDA)'가 참여한 니케 OST 라이브 연주회가 열렸다. 수많은 팬들이 니케 부스를 찾아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니케는 추후에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프랭크버거와 협업을 진행한다. 컬래버 세트 구매자에게는 스페셜 포토 카드, 키링, 쿠폰이 제공되며,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다. 특히 12개 매장에서는 니케 랩핑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내년 1월 11일 일본 요코하마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 내년 2월 1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니케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서브컬처 게임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중심으로 매출 지표가 반영되는데, 니케는 꾸준히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리포트를 통해 "니케는 주요 업데이트인 크리스마스와 신년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여전히 PLC 초기 단계에 있으며 10년 이상의 장기적인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니케 중국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퍼블리셔와 함께 차별화된 전략과 마케팅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4.12.10 11:19강한결

"기업 데이터로 답변"…스노우플레이크, 新 무기로 AI 에이전트 시장 경쟁 합류

스노우플레이크가 기업 데이터 기반으로 답변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워 시장 경쟁에 본격 합류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인사이트 기반 데이터 에이전트 플랫폼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기반에서 업무를 효율화하고 IP를 보호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 셰어포인트를 비롯한 슬랙, 세일즈포스, 구글워크스페이스 등의 외부 툴을 연결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모든 사용자가 자연어로 AI와 데이터에 쉽게 접근·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API 호출을 지원해 데이터 수정과 실행도 가능하다.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는 단일 거버넌스 레이어로 다양한 데이터 시스템을 통합해 기업들이 비정형 및 정형 데이터 소스에서 데이터를 정확하게 처리하고 검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포맷 간의 인프라 사일로를 없앴다. 전문 지식 없이도 쉽게 코드를 작성하고 데이터를 연결해 모든 사용자가 거버넌스를 준수해 의사결정을 가능케 한다. 특히 사용자들은 데이터셋을 정의하고 PDF 파일이나 데이터베이스 테이블 등에서 코딩 없이 질문을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하면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의 데이터 에이전트가 분석, 요약, 생성 작업을 수행한다. 또 데이터 에이전트는 API를 사용하거나 스노우플레이크 테이블에 비즈니스 결정을 기록해 결과를 추적하고 성과에 미치는 영향도 측정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는 자사의 완전 관리형 AI 서비스인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를 기반으로 코텍스 서치, 코텍스 애널리스트 등의 생성형 AI 기능을 제공한다. 코텍스 AI의 새로운 기능은 서버리스 거대언어모델(LLM) 추론, 파인튜닝, 검색 증강 생성(RAG), 텍스트-투-SQL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는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스노우플레이크 호라이즌 카탈로그와 통합됐다. 아파치 아이스버그와 아파치 폴라리스 같은 업계 오픈 포맷과 호환된다.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급 준수, 보안, 프라이버시 보호, 데이터 검색·협업 기능을 제공한다. 스노우플레이크 바리스 굴테킨 AI 책임자는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를 통해 기업 사용자가 자연어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와 대화하고 단일 통합 플랫폼에서 결과를 분석, 요약, 실행할 수 있는 데이터 에이전트를 쉽게 만들 수 있다"며 "데이터 기반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0 10:03김미정

'AI 후발주자 꼬리표 떼나"…아마존, AI 에이전트 개발 착수

구글, 오픈AI 등 빅테크에 이어 아마존도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10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새 연구소 '아마존 일반인공지능 샌프란시스코 연구소(Amazon AGI SF Lab)'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소는 데이비드 루안 어댑트 공동창업자가 이끈다. 또 아마존 피터 아비일 로보틱스 책임자도 이번 연구소 운영 책임자로 일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컴퓨터, 웹브라우저, 코드 인터프리터를 활용해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처리할 수 있는 에이전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루안 공동창업자와 아비일 책임자는 "AI 에이전트가 현실 세계에서 행동을 수행하고 인간 피드백으로부터 배우며, 스스로 경로를 수정하고, 추론할 수 있게 하는 것을 연구소 주요 목표로 삼았다"고 외신에 밝혔다. 어댑트는 AI 에이전트에 필요한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는 AI 스타트업이다. 지난 6월 자사 기술 라이선스를 아마존에 공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루안 로보틱스 책임자는 전 알렉사 책임자 로히트 프라사드와 근무해 왔다. 아마존은 AI 에이전트 개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앤트로픽, 오픈AI, 구글 등은 AI 에이전트 개발을 활발히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5월 AI 기업 인플렉션과 업무 협약을 맺고 AI 에이전트 개발에 착수했다. 앤트로픽도 AI 에이전트 콘셉트와 유사한 '컴퓨터 유즈'를 출시했으며, 구글도 항공권이나 호텔 예약 등 구매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오픈AI도 AI 에이전트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아마존도 최근 AI 에이전트를 비롯한 생성형 AI 사업 영역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AWS 리인벤트'에서 비즈니스 고객과 개발자를 위한 아마존 Q 비즈니스에 에이전트를 도입했다. 또 자체 생성형 AI 모델 '아마존 노바'를 출시했다. 지난 7월에는 아마존베드락에 대화형 에이전트 기능을 탑재하기도 했다. 빅테크가 AI 에이전트 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해당 분야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에머진 리서치에 따르면 AI 에이전트 시장 규모는 올 연말까지 310억 달러일 전망이다. 또 캡제미니 설문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 82%가 향후 3년 내 AI 에이전트를 통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테크크런치는 "향후 많은 기업이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AI 에이전트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려는 시장 움직임이 빅테크를 움직였다"고 분석했다.

2024.12.10 09:51김미정

"10자(秭)년 걸릴 계산을 5분 만에"…구글, 신형 양자칩 '윌로우' 공개

구글이 신형 양자칩 '윌로우'를 공개했다. 양자오류를 대폭 줄였을 뿐 아니라 10자(10의 25제곱) 년이 걸리는 표준 벤치마크 계산을 5분 이내에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구글은 '표면 코드 임곗값 아래의 양자 오류 정정'이라는 논문을 공식 블로그와 큐비트를 통해 공개했다. 윌로우는 105큐비트 초전도 프로세서로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랜덤 회로 샘플링(RCS)을 수행한 결과 현재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로 10해년 또는 10 셉트리온 년이 걸리는 계산을 5분 이내에 수행했다. 10해년을 숫자로 표현할 경우 10,000,000,000,000,000,000,000,000에 달한다. 이 프로세서는 양자컴퓨터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인 잦은 오류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칩이다. 특히 이 칩은 큐비트 규모가 커질수록 오류를 줄일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구글은 물리적 큐비트 배열을 테스트한 결과 3x3 그리드, 5x5 그리드, 7x7 그리드 단위로 규모가 커질수록 오류율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평균 큐비트 수명을 약 20마이크로초(μs)에서 68μs±13μs로 3배 이상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큐비트의 수명이 늘어난다는 것은 양자 상태(중첩, 얽힘 등)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뜻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양자 연산을 가능하게 한다. 윌로우 칩에 사용된 양자오류 정정 핵심기술은 논리적 큐비트와 표면코드(Surface codes)다. 논리적 큐비트는 여러 개의 물리적 큐비트 간에 서로 정보를 보정할 수 있도록 연계해 오류를 감지하고 방지하는 기술이다. 표면 코드는 논리적 큐비트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기술이다. 큐비트를 3x3 등 2차원 격자형태로 배치해 양자가 외부환경과 상호작용하며 발생하는 디코히런스(Decoherence)나 게이트 오류 등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계산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글은 두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양자 오류 정정 기술이 성공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오류율의 임곗값을 넘어섰다며 상용화까지 상당한 진척을 거뒀다고 강조했다. 하르트무트 네벤 구글 양자AI의 창립자이자 책임자는 "양자 컴퓨팅 분야의 다음 도전 과제는 양자 칩을 사용해 유용하고, 고전적 컴퓨팅을 넘어서는 첫 번째 계산을 시연하는 것"이라며 "윌로우 세대의 칩이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왜 신생 AI를 떠나 양자 컴퓨팅에 집중하게 되었는지 가끔 묻는다"며 "두 기술 모두 혁신적이지만 고급 AI는 양자 컴퓨팅를 통해 더욱 가속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24.12.10 09:51남혁우

"동영상 생성 AI 최강자 떴다"…오픈AI '소라' 출시에 빅테크도 일자리도 '충격'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최강자로 지목된 오픈AI의 '소라'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며 구글, 메타 등 경쟁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텍스트만으로도 빠른 시간 내에 원하는 동영상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일자리 위협을 느낀 예술가들의 반발도 더 커지는 모양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9일(현지시간) 온라인 행사를 통해 '소라'를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처음 공개한 후 10개월 만으로, 그간 일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한 후 문제점을 보완해 왔다. 공개 됐을 당시 도쿄 밤거리를 걷고 있는 여성의 다리가 불안정하게 움직이는 등 환각 현상이 발견된 바 있다. '소라'는 이용자가 글로 프롬프트(명령어)를 넣으면 동영상을 생성해주는 AI로, 생성되는 동영상의 길이는 최대 20초다. 당초 최대 1분 길이의 동영상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고 오픈AI가 밝혔던 것에 비해선 상당히 시간이 줄었다. 이에 대해 오픈AI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소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성능과 확장성 사이의 균형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라'는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동영상에서 영감을 받아 동영상을 생성하는 것은 물론, 기존 동영상을 확장하거나 빠진 프레임을 채우는 '스토리보드' 기능도 제공한다. 오픈AI가 공개한 '우주에 떠 있는 토끼(a rabbit floating in outer space)'라는 프롬프트로 만든 데모 시연 영상에선 약 7초만에 5초짜리 동영상이 만들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만든 영상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프롬프트를 수정하거나 스토리보드를 고치면 된다. '소라'는 구글이 올해 1월 공개한 생성 AI 모델 '루미에르'가 단 5초 분량의 영상물을 제작해주는 것에 비해 월등한 기술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부터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영국, 스위스, 유럽경제지역(EEA)은 이번에 출시가 제외됐다. 이는 이들 지역에서 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영국 등에서의 정식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소라'는 현재 '챗GPT 플러스', '챗GPT 프로'에 포함돼 기존 유료 이용자들은 이 동영상 AI 모델 이용에 대한 추가 비용을 지불할 필요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월 20달러를 지불하는 '챗GPT 플러스' 이용자들은 매월 50개(480p 또는 그 이하 해상도), 월 200달러인 '챗GPT 프로' 구독자들은 매월 500개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챗GPT 팀, 엔터프라이즈, 에듀 계정에선 소라를 쓸 수 없다. 이번 일로 동영상 생성 AI 시장 경쟁은 과열되는 분위기다. 지난해 11월에는 스태빌리티 AI가 '스테이블 비디오 디퓨전'을, 올해 1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비디오 프레임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동영상 생성 모델 '드래그누와'를 선보였다. 바이트댄스는 '매직비디오-V2'를, 애플도 2월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해 동영상을 생성하는 '키프레이머'를 내놨다. 오픈AI가 올해 2월 '소라'를 선보인 후에는 구글 동영상 생성 AI '비오(Veo)'와 중국 콰이쇼우 '클링', 미국 루마 AI '드림 머신', 런웨이 '젠-3 알파', 메타 '무비 젠' 등이 지금까지 공개됐다. 어도비도 지난 10월 '어도비 맥스' 행사에서 파이어 플라이 기반 동영상 AI를 발표하며 경쟁에 합류했고, 아마존도 이달 초 '리인벤트' 행사를 통해 동영상 생성 AI '노바 릴'을 처음 선보였다. 이에 따라 유튜브는 내년부터 동영상 생성 AI '비오'를 활용해 유튜브 쇼츠 영상을 만들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메타는 '무비 젠'이 만든 AI 동영상을 인스타그램 등 SNS와 연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AI를 사용해 실감나는 릴스(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15초 이내 분량의 짧은 동영상)를 직접 만들어낼 수 있고 페이스북, 왓츠앱, 스레드 등 메타의 다른 SNS 플랫폼에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메타의 무비 젠 AI 동영상 모델은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동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 SNS 인플루언서들의 창조 작업용 툴로 사용되기를 원하고 있다"며 "메타는 영화 등 예능, 오락산업, 광고를 넘어 보다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수익 창출 모델을 발굴하려고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본격적인 동영상 생성 AI 시대가 열리면서 영상 관련 산업은 큰 변화를 맞게 됐다. 영화, 애니메이션,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일자리를 위협 받는 이들도 상당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소니픽처스는 영화 제작 비용을 줄이기 위해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미 코카콜라의 최근 홀리데이 캠페인과 같은 광고에선 AI로 제작된 콘텐츠가 등장하고 있다. 영화 CG 일러스트레이터인 리드 사우든은 "2022년 미드저니(이미지 생성 AI)가 처음 나왔을 때 우리는 '귀엽다'며 비웃었다"며 "하지만 이제 사람들은 생성 AI 때문에 일자리를 잃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지난해 미국 할리우드에선 배우와 작가를 중심으로 생성형 AI 활용에 대항하기 위해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자칭 '소라 PR(대외홍보) 퍼펫'이라고 부르는 예술가 그룹은 지난달 26일 오픈AI '소라'에 접속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온라인에 공개하며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 '소라'가 등장하며 많은 기업들에게 동영상 생성 AI 모델에 대한 강력한 동기가 생겼다"며 "여러 모델들이 한꺼번에 풀리면서 산업계, 특히 미디어 시장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딥페이크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 AI 기술로 유명인들의 얼굴을 합성해 정교한 가짜 영상을 만드는 것이 쉬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오픈AI는 레드팀(취약점을 발견해 AI 안전성을 검증하는 팀)을 만들어 딥페이크를 방지하기 위해 나섰다. 또 '소라'로 생성된 모든 동영상에 C2PA(콘텐트 출처 및 진위 확인을 위한 연합) 표준 AI 워터마크를 넣어 AI가 생성한 콘텐츠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로한 사하이 오픈AI 엔지니어링 리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같은 주요 정치인이나 공적 인물은 생성이 차단된다"며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방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10 09:21장유미

테슬라 로고 박힌 스마트폰…이거 진짜?

전기차 강자인 테슬라가 스마트폰을 출시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한 엑스 사용자가 공개한 테슬라 스마트폰 모형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9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패러디 엑스 계정인 @ElonMuskOde가 테슬라 스마트폰 모형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스마트폰은 미니멀한 디자인에 삼성전자, 애플, 구글의 스마트폰이 합쳐진 모습이다. @ElonMuskOde는 "이 테슬라 모델 폰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겠나요?"라고 물으며, 해당 모형 사진을 올렸다. 이에 많은 사용자들이 “그렇다”면서 호응하고 있다. 테슬라가 스마트폰을 출시할 수 있다는 전망은 꽤 오랜 기간 나왔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지난 달 한 팟캐스트 채널에 출연해 테슬라가 스마트폰 출시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은 아니다"며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머스크는 “테슬라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폰을 개발하기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하지만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이나 구글 안드로이드가 앱을 지나치게 규제하거나 나쁜 쪽으로 문지기 역할을 한다면 우리가 스마트폰을 만들어야만 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2024.12.10 09:02이정현

"위기의 비즈니스, THICK Data로 역전하라"...나인하이어 세미나 성료

잡코리아(대표 윤현준)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지난 6일 서울 잡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위기의 비즈니스, THICK Data로 역전하라'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나인하이어는 최근 경기 둔화와 내수 시장 부진의 위기로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기업들의 비즈니스 전략 및 성장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기업의 대표, 임원, 인사 담당자 등이 참석해 준비된 강연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는 백영재 전 한국필립모리스 대표가 연사로 참여했다. 백 전 대표는 ▲구글 ▲블리자드 ▲CJ ▲맥킨지앤컴퍼니 등 글로벌 기업에서 리더를 역임한 바 있다. 강연은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THICK Data'의 필요성, 이를 기반한 조직문화와 주목할 미래 인재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백 전 대표는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핵심으로 고객 중심적 사고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빅데이터의 한계를 보완하고 고객 경험과 행동의 맥락을 담아내는 'THICK Data'의 중요성을 50여개 글로벌 기업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또 고객 중심적 사고를 조직 문화에 녹여내기 위한 리더의 역할을 제시하고, 앞으로 주목할 비즈니스 인재상과 핵심 역량에 대한 인사이트도 함께 전했다. 강연 후에는 현장 참가자들과 80여분 간 Q&A 및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각 기업에서 직면한 비즈니스, 조직 관리, 채용 전략 등 프로젝트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교류했다. 한 참석자는 "기업마다 갖고 있는 고민들이 모두 다를 텐데, 이번 강연과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 운영에 관련된 여러가지 솔루션을 얻을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 참석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됐다. 나인하이어는 현장에서 즉석 추첨 이벤트를 통해 ▲시그니엘 식사권(5명) ▲THICK Data 도서(10명) 등의 경품을 증정했다. 정승현 나인하이어 사업 리드는 "비즈니스와 채용은 뗄 수 없는 관계로, 채용 과정 효율화는 기업 성장 속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들이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을 짜고 인재 영입을 준비할지 고민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위 채용 업무 자동화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기업들의 채용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세미나 행사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2.10 08:56백봉삼

발란, 블프 기간 거래액 38% 증가…"카테고리 다변화 효과"

발란은 지난 2일 종료된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의 거래액이 평상시 동기간 대비 38% 증가했으며 53만 명이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하루 최대 거래액 22억 원을 돌파했는데, 이는 과거 코로나 명품 호황기 시절 거래액에 준하는 수준이다.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기획전 성공에는 기존의 명품 패션 브랜드 중심에서 다양한 카테고리로 영역을 확장한 것이 주효했다. 발란은 최근 중고 명품뿐만 아니라 홈&리빙, 키즈, 컨템포러리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사업을 확장해 매출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입점 브랜드 및 파트너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이벤트로 상품의 최저가 비중을 크게 높였으며, AI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광고로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것도 프로모션 성공에 역할을 했다. 발란은 이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크리스마스 및 연말 기념 기획전을 실시한다. 6일부터 진행되는 크리스마스-연말 프로모션을 통해 명품을 포함해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최대 60% 할인을 제공 등 고객들이 특별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발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카테고리 다변화 전략에 대한 일종의 성적표를 받은셈”이라며, “최근 국내든 해외든 명품에 대한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추세이지만, 발란은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등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4.12.09 23:05안희정

[현장] "AI 저작물은 창의적인가"…저작권 쟁점 논의의 장 열렸다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창작물을 과연 진정한 예술로 볼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절실합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 발전의 문제로만 접근해선 안됩니다. 인간 창작자와 AI가 함께 빚어내는 예술적 가치에 대한 평가와 저작권에 대한 법적 개념까지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하는 등 시대적 과제가 산적했습니다." 남윤재 경희대학교 교수는 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인공지능이 사회문화에 미칠 영향 및 합리적 정책 방향' 세미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생성형 AI 기술 확산으로 문화예술·미디어·법률 산업 전반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쟁점을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챗GPT를 비롯한 다양한 생성형 AI 기술이 대중화되면서 그동안 사람이 독점해왔던 '창작'의 개념이 흔들리고 저작권 체계와 정책 방향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남 교수는 AI 기술이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산업에 광범위하게 침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현재 AI는 스토리 초안 생성, 음악·영상 편집, 광고 제작 등 창의적인 산업의 운영 과정 전반에서 효율성을 높이며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실제로 과거에는 디자이너와 작가가 오랜 시간 공들여야 했던 콘셉트 아트나 스토리보드를 AI가 순식간에 내놓을 수 있게 되면서 창작 과정이 압축되고 있다. 또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거나 실시간 번역·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이 용이해지는 등 분명한 장점이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효율성 이면에는 새로운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는 점을 남 교수는 강조했다. 대량 복제를 통해 다수의 작품을 즉각 생산하는 AI의 능력이 창작물의 '진정성'과 '희소성'을 약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그는 "소비자들이 AI가 만든 작품을 접했을 때 그 작품이 진정한 의미의 예술인지 아니면 단순한 알고리즘의 산물인지 고민하게 된다"며 "이는 결국 '창작자란 누구이며 예술적 가치는 어디서 오는가'라는 근원적 질문으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발표에 나선 김우균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생성형 AI 콘텐츠 활용에 대한 저작권 이슈'를 정면으로 다뤘다. 김 변호사는 AI가 학습 단계에서 기존 저작물을 대량 복제·전송하는 행위가 과연 저작권 침해인지의 여부에 대한 질문을 제기했다. 현재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해외 국가들은 AI 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문제를 공정 이용(Fair Use)이나 예외 조항을 통해 완화하려는 입법적·사법적 시도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학습을 위한 복제가 꼭 '표현 감상' 목적이 아니므로 일정 부분 허용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EU나 일본 역시 텍스트·데이터 마이닝(TDM)에 대한 명시적 면책 규정을 두거나 저작권자가 반대하지 않는 한 학습 행위를 허용하는 식으로 제도화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아직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고 사법적 판례도 미비한 상황이다. 김 변호사는 "지금과 같은 법적 공백 상태에서는 학습 과정부터 생성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저작권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창작자, 개발자, 소비자 모두에게 불안정한 환경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저작권 인정에 대한 딜레마로 이어진다. 현재의 모호한 제도로는 AI가 만든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을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저작권법은 원칙적으로 '인간'이 창작한 표현물에만 권리를 부여하는데 AI가 독자적으로 만들어낸 결과물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 상황이다. 또 생성 AI에 대한 프롬프트 입력은 단순히 아이디어 제공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기존 저작권 개념으로는 모델의 개발 회사나 프롬프트 엔지니어에게 저작권을 부여하기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김 변호사는 "정당한 보상을 창작자에게 돌리는 대안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며 "AI 산업의 성장 이면에 기존 창작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어진 세미나의 토론 세션은 황창근 홍익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토론에는 남 교수와 김 변호사를 비롯해 김경숙 상명대학교 교수, 박구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이원태 아주대학교 교수, 최진응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 등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행사를 주최한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대표는 "인공지능에 대해 규제를 강화하자는 입장이나 무조건 장려하자는 입장이 아니라 가치 중립적인 시각에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 산업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공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09 17:31조이환

"AWS도 인정했다"…현대오토에버, MSP 사업 확대 나설까

현대오토에버가 외부에서 핵심 인재를 영입한 후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의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AWS Premier Tier Partner)' 자격까지 획득하며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 Managed Service Provider)로 영역 확대에 본격 나섰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 2024(AWS re:Invent 2024) 행사장에서 'AWS 프리미어 티어 서비스 파트너' 인증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오토에버는 클라우드 사업에서의 전략적 목표와 AWS와의 협업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자들과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AWS는 풍부한 클라우드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각 지역별, 분야별 리더로 인정받고 있는 사업자를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로 선정하고 있다.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는 심층적인 클라우드 기술 전문 지식과 다수의 고객과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조직 내 AWS 기술 인증을 받은 전문가가 다수 근무하고 있다. 특히 이달에는 AWS, 구글 클라우드, VM웨어, 오라클 등을 거친 양승도 상무를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으로 영입해 주목 받기도 했다. 이를 통해 현대오토에버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 Cloud Service Provider) 사업과 MSP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현대자동차그룹 MSP 물량만 전담하고 있는 상태로, 향후 그룹 외 MSP 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도 점차 드러내는 분위기다. 이곳은 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과 협업을 맺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MSP로서 ▲SW개발환경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해외 경로탐색 및 내비게이션 서비스 ▲보이스홈 플랫폼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진행한 프로젝트 횟수 ▲정기적인 매출 ▲제조업과 모빌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사례 확보 ▲높은 고객 만족도 등에서 우수한 역량을 인증 받아 이번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자격 획득을 통해 AWS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앞으로 앱 현대화(AM, application Modernization) 등 최신 기술을 고객사에 빠르게 적용하고 고객사별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 미주법인은 올 상반기 AWS SPP(AWS Solution Provider Program) 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AWS SPP는 MSP가 AWS 서비스를 최종 고객에게 재판매하고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이다. 현대오토에버는 미국 현지에서 AWS 클라우드를 활용해 ▲딜러 영업관리 어플리케이션 ▲EV(Electric Vehicle) 충전 서비스 ▲차량 관제 데이터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현대오토에버는 미주 법인을 포함해 해외 주요 권역 법인을 비롯한 현대자동차그룹의 클라우드 활용 역량을 더 높은 단계로 향상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 양승도 상무는 "AWS와의 전략적 협업을 기반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커넥티드 카(CCS, Connected Car Service) ▲통합된 사용자 앱 경험(CCI, Customer Channel Integration) ▲스마트팩토리 영역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09 16:58장유미

엔씨 '저니 오브 모나크', 출시 나흘만에 양대마켓 매출 8위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박병무)의 신작 모바일 방치형 RPG '저니 오브 모나크'가 출시 나흘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8위를 기록했다. 이 게임은 지난 5일 출시됐으며 한국, 대만, 일본, 북미, 유럽 지역 241개국에 PC(퍼플)와 모바일(안드로이드·iOS) 플랫폼으로 만나볼 수 있다. 플레이어는 원작 '리니지' 속 캐릭터 '데포로쥬'가 되어 리니지W의 등장인물 '페일러'가 설계한 세계를 탐험한다. '리니지' IP에 등장하는 모든 영웅을 동료로 소환해, 최대 8명의 캐릭터로 덱을 구성해 적과 자동으로 전투를 진행하고 보상을 얻는 것이 목표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지난 9월 30일 사전 예약 시작 후 24시간 만에 100만을 기록했으며 한 달 뒤 400만을 돌파했다. 이러한 돌풍은 사전 예약 마지막 날인 지난 3일까지 계속됐고 최종적으로 800만이 넘는 인원이 사전 예약에 참여했다. 또한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하기도 헀다. 엔씨소프트는 저니 오브 모나크 출시와 함께 리니지 IP와의 크로스 플레이 이벤트 '모나크 코드'를 진행한다.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이용자는 저니 오브 모나크를 플레이하고 기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게임 재화 및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출석체크 ▲특별 우편 ▲이벤트 던전 등도 열린다. 추후에는 리니지의 대표 콘텐츠 공성전도 추가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2024.12.09 16:05강한결

구글 일기예보 AI, 기존 예측 모델 '속도·효율' 모두 앞섰다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 '젠캐스트'가 날씨 예보의 정밀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7일 미국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의 젠캐스트는 전통적인 기상 예보 모델인 유럽중기예보센터의 'ENS' 시스템을 상대로 97.2% 더 높은 정확도를 기록하며 우위를 보였다. 이 연구는 과학 저널 네이처를 통해 공개됐다. '젠캐스트'는 지난 1979년부터 2018년까지의 기상 데이터를 학습해 패턴을 인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는 물리학 기반으로 방정식을 풀어 대기 변화를 시뮬레이션하는 기존 모델과는 다른 방식이다. '젠캐스트'는 특히 열대성 폭풍의 경로 예측에서 기존 모델보다 평균 12시간 더 빠르게 경고를 제공했다. 또 폭풍 경로와 극단적 기상 상황 및 풍력 발전량 예측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다만 '젠캐스트'는 12시간 주기로 예보를 제공해 기존 물리학 모델보다 예보 간격이 길다는 한계가 있다. 또 비교 대상이던 'ENS'의 데이터가 지난 2019년을 기준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최신 모델과의 성능 차이를 명확히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일란 프라이스 딥마인드 수석 연구원은 "날씨는 기본적으로 우리의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며 이를 예측하는 것은 엄청난 과학적 도전"이라며 "우리는 인류 발전을 사명을 위해 일기예보 AI를 발전시켜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4.12.09 15:57조이환

컴투스, 2025년 다채로운 신작으로 국내외 공략 나선다

컴투스가 내년 다양한 신작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잠재력 높은 게임을 대거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2·3분기 연속 흑자 전환에 성공한 컴투스가 내년에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우선 컴투스는 지난달 28일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스타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타시드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조이시티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한다. 플레이어가 가상세계에서 AI 소녀 '프록시안'과 함께 멸망을 막기 위해 싸운다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스타시드는 글로벌 출시 직후부터 지금까지 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태국과 대만 외에도 홍콩, 싱가포르, 마카오 등 총 5개 지역에서 인기 순위 10위 안쪽을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 중이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RPG 장르 기준 태국, 대만을 비롯한 8개 지역에서 TOP10에 들었고, 전략 게임 장르에서는 5개 지역에서 10위권을 기록했다. 또 매출 부문에서는 프랑스, 태국, 싱가포르에서 구글 RPG 장르 중 1위를 차지하고, 이탈리아 등 59개 지역에서도 10위 안쪽에 들었다. 지난 10월 출시된 모바일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게임은 11비트 스튜디오의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작품으로, 중국 넷이즈게임즈가 개발했다. 이 게임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총 7개 언어를 지원하며 170개국에서 서비스된다. 특히 이 게임은 미국, 영국 등 일부 지역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반응도 긍정적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내년 출시 예정작도 기대를 모은다. 내년 라인업에는 '프로젝트 M'과 MMORPG '더 스타라이트'가 대기 중이다. '프로젝트 세이렌'과 '프로젝트 ES(가칭)' 등이 그 뒤를 이을 예정이다. 또 자체 개발작 '레전드 서머너'와 서머너즈 워 IP 기반 방치형 롤플레잉 '서머너즈 워: 레기온', '프로야구 라이징' 등도 모두 내년에 출시될 계획이다. 프로젝트 M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캐주얼 크래프팅 MORPG 장르로, 신대륙에서 용병을 수집하고 캠프를 건설하는 등 캐주얼하면서도 트렌디한 게임성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세이렌은 미소녀 캐릭터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카툰 렌더링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작화가 돋보인다. 이 게임은 지난해 출시된 서브컬처 턴제 RPG '아우터플레인'을 개발한 브이에이게임즈의 신작이다. 스타라이트는 프로젝트 TS로 알려졌던 작품으로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탄탄한 세계관, 극대화된 경쟁 플레이를 강조한 AAA급 타이틀이다. 게임의 주된 스토리는 각 차원의 선택된 영웅들이 다중 세계로 흩어진 '스타라이트'를 찾아 떠나는 내용이며, 동명의 원작 소설과 함께 다수의 소설 및 시나리오를 직접 집필한 정성환 게임테일즈 대표가 PD로 참여했다. 서머너즈 워: 레기온은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방치형 모바일 게임으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프로야구 라이징은 컴투스의 일본 법인 컴투스 재팬이 2022년 일본 프로야구 기구(NPB)와의 계약을 통해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한 작품이다. 코나미의 대표작 '프로야구 스피리츠'와 경쟁할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한다. 컴투스가 가진 야구 게임 개발 역량을 고려할 때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업계 관계자는 "컴투스는 과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여왔다. 다만 그동안 인기 작품이 대부분 자체 IP였다면, 이제는 퍼블리싱으로 영역을 넓히려 하고 있다"며 "또한 자체 개발작도 대부분 잠재력이 높은 작품이기에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4.12.09 12:43강한결

[유통 픽] 스타벅스, 온라인 쇼핑 행사 진행 外

스타벅스가 호텔 스타벅스 상품을 온라인 스토어에서 출시하고, 올해 인기 상품 할인 행사인 '버디 위크'를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와 스타벅스가 협업해 출시한 '조선 호텔 구스 컴포터' 등 상품을 비롯해 집에서 호텔 분위기를 연출하거나 인테리어를 꾸밀 때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호텔 스타벅스 컬렉션 상품 구매 시에는 별 5개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기프트 세트를 구매할 경우 룸슈즈를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올해 여름 많은 관심을 받았던 1.18L 대용량의 스탠리 켄처 텀블러 3가지 색상도 다시 선보이고, ▲텀블러 ▲머그 ▲가방 ▲초콜릿 ▲쿠키 등 종류별로 가장 많이 판매된 7종 상품에 대해 10% 할인을 진행한다. 버디 위크 기간 도중 스타벅스 온라인 스토어를 방문하면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 2장을 다운받을 수 있고, 3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할인 쿠폰은 행사 기간 중 사용할 수 있다. 설빙, 겨울 한정 메뉴 통단팥죽 출시 설빙이 겨울 한정 메뉴 '통단팥죽'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국내산 팥과 찹쌀을 사용했으며, 기존 제품보다 당도를 낮추고 통단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신제품과 함께 세트 메뉴도 판매하며, 단팥죽과 인절미 토스트를 함께 제공하는 '단팥죽 토스트세트'와 꿀호떡을 제공하는 '단팥죽 꿀호떡세트', '단팥죽 인절미세트' 등이 준비됐다. 더벤티, 12월 벤텐데이 미션 공개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벤텐데이 마지막 미션을 공개했다.'벤텐데이'는 더벤티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멤버십 회원과 기부 활동을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회사 앱에서 매달 10일에 공개되는 미션을 완료할 경우 10주년 기념 뱃지를 획득, 누적된 뱃지 1개당 5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미션은 최근 공개된 더벤티 하반기 캠페인 영상 시청으로, 앱 내에서 광고 영상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참여 기간은 오는 16일까지이며, 적립된 기부금은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옥스팜에 전달된다. 총 10개의 미션을 모두 완료해 뱃지를 획득한 고객에게는 더벤티 리워드 쿠폰 1만원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2024.12.09 11:21류승현

서수길, SOOP 대표 복귀…"글로벌 강화·신규 사업 추진"

SOOP은 서수길 CBO(Chief BJ Officer)가 대표이사로 복귀하며 서수길·정찬용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더십 변화는 글로벌 및 e스포츠 중심 사업 확대와 신규 사업 추진 강화를 위한 결정이다. SOOP은 올해 초부터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뉴브랜딩과 플랫폼 혁신을 추진해왔다. 3월에는 사명을 SOOP으로 변경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확립했고, 10월에는 국내 플랫폼명을 SOOP으로 통합하며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어 11월에는 글로벌 플랫폼 SOOP을 정식 출시하며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을 시작했다. 최영우 글로벌사업부문장은 신임 사장 겸 CSO로 선임됐다. 최 CSO는 2021년 12월 SOOP에 합류한 이후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EA와 라이엇 게임즈에서 글로벌 e스포츠 리그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왔다. 최 CSO는 앞으로 글로벌 및 e스포츠 중심 사업 확대를 주도하며 SOOP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이끌 예정이다. 서수길 대표는 글로벌 및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SOOP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주도할 예정이다. 정찬용 대표는 기존 사업의 운영을 맡아 플랫폼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민원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COO(Chief Operating Officer)로 선임돼 콘텐츠, 광고 등 플랫폼 사업과 운영 전반을 책임지며 SOOP의 성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SOOP은 이번 리더십 개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유저와 스트리머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4.12.09 11:07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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