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AI페스타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구글 찌라시 광고♧<SENSGOO>♧구글 찌라시 광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50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기고] 국가AI위원회, 빅테크 아닌 스타트업전략의 필요성

거대언어모델(LLM)은 인공지능(AI) 혁명의 중심에 서 있다. 인류의 미래를 좌우할 AGI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 중 하나가 될 것이며, 어쩌면 마지막 발명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AI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스타트업이며, 네이버는 새로운 혁신을 통해 '소버린 AI' 구축을 주도해야 한다. 이는 국가의 미래 주권과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핵심 전략이 되어야 한다.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의 스탠퍼드 인터뷰 논란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는 스탠퍼드 대학과의 인터뷰에서 구글 내부의 문화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구글이 경쟁에서 뒤처진 이유로 '일과 삶의 균형'을 지나치게 중시한 점을 지적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구글은 재택 근무와 조기 퇴근 등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직 문화를 변화시켰고, 이로 인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집중력과 열정이 저하되었다고 했다. 반면 스타트업은 직원들이 매우 열심히 일하기 때문에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언론과 소셜 미디어에서 큰 화제가 되었고, 결국 그의 사과와 영상 삭제로 이어졌다. 국내에서는 국가AI위원회를 설립하고 전 국가적인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반드시 참고해야 할 만한 제언으로, 빅테크 기업과 스타트업의 차이가 어떻게 혁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AI 혁명의 원동력, 창발성과 모험적 결단 거대언어모델(LLM)이 이룬 성과는 창발성에 기반한다. 이는 단계적으로 축적된 기술이 아닌, 방대한 데이터 학습량이 특정 임계치에 도달하면서 발생한 질적 도약이다. 심층신경망에서 대규모 차원 변환이 일어나며, 벡터 공간 내 토큰들 간의 의미 관계가 압축된다. 이 과정에서 맥락이 형성되고 지능이 발현된다. 이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과 유사하거나 그를 뛰어넘는다. 이러한 현상은 비선형적 기술 도약으로, 연구자들조차 그 과정을 완벽히 설명하거나 추적하기 어렵다. 창발적 기술을 다루기 위해서는 연구자들의 끈질긴 열정이 절대적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길에서도 멈추지 않는 노력이다. 챗GPT의 초기, 핵심 개발자 일리야 수츠케버가 후발 개발자들에게 전한 말은 “믿음이 필요합니다”라는 조언이었다. 이 믿음은 마치 종교적 믿음과 과학적 신념의 경계 어딘가에 존재하는 것처럼 보인다. 무엇이 이러한 혁신을 가능하게 할지는 그 형식이 큰 몫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스티브 잡스·샘 알트먼의 혁신 수십 년간 IT 업계에서 일하면서 수많은 혁신을 보아왔지만, 초기 애플의 핑거 제스처(손가락을 사용한 조작) 사용자 경험(UX)은 충격적이었다. 2010년 당시 물리적 키보드를 없애고 터치스크린을 적용한다는 것도 상식은 아니었다. 시대를 앞서는 미니멀리즘의 아름다움과 본질에 집중하려는 누군가의 집요함이 담겨 있었다. 그것은 곧 시대의 아이콘이자 혁신으로 칭송받았다. 그의 전기 『스티브 잡스』에는 그러한 논쟁과 치열한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애플 스티브 잡스의 고집스러운 신념과 같이 오픈 AI, 샘 알트만은 모든 자본을 끌어다 모델의 크기를 키우는 결정적이고 위험한 선택을 이끌었다. 그러한 도전이 구글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샘 알트만이 구글의 CEO로 있었다면 지금의 오픈AI 와 같은 성과를 만들지 못했을 것이다. 지난해 이사회에서 해고되었다가 5일 만에 돌아온 샘 알트만은, 스티브 잡스가 이사회에서 쫓겨 났다가 다시 돌아온 사건과 데자뷰을 떠올리게 했다. 내부 임직원들과 갈등이 있다는 것은 리더가 자신의 확신을 밀고 간다는 것이기도 하다. 물론, 항상 옳다고 얘기하긴 어렵다. ■ AI 스타트업의 눈 부신 성과 전설적인 개발자 제프 딘과 알파폴드를 개발한 천재 데미스 하사비스는 구글의 핵심 리더이다. 구글은 그들과 함께 수많은 연구진과 막대한 자본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오히려 후발 주자인 스타트업들의 모델 성능이 구글을 따라잡고 앞서가는 양상이다. 2021년 오픈AI 출신 연구자들이 설립한 앤트로픽은 대표적인 후발 스타트업으로, 최근 클로드 3.5 소넷을 출시하며 눈에 띄는 성능 개선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코딩 영역에서는 이미 챗GPT-4o를 능가했다는 평가다. 유럽을 대표하는 AI 기업 Mistral 또한 우수한 성능 평가를 받고 있다. AI 모델의 성능을 비교하는 사이트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상위 10위 랭킹에서 앤트로픽의 클로드3.5 소넷과 미스트랄 라지2가 오픈AI에 이어 5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상위권을 스타트업들이 독차지하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반면, 구글과 메타는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더욱 놀라운 점은 글로벌 시가총액 1, 2위를 다투는 초대형 빅테크 기업인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순위에 들지 못했다는 것이다. 글로벌 거대언어모델 최고수준(SOTA) 시장 경쟁 주도는 오픈AI, 앤트로픽, 미스트랄이며 모두 스타트업이다. 그 밖에 오픈소스 진영의 메타와 "개미군단"이다. 흥미롭게도 빅테크 기업들이 이 경쟁을 주도하지 못하고 있음이 분명해 보인다. 물론 스타트업이 반드시 거대언어모델 개발에 유리하다고 단언할 순 없지만, 후발 주자인 우리로서는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생성형 AI의 창발성은 혁신을 넘어서는 도약적 사고의 전개라는 점에서, 스타트업의 특성이 분명한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AI 현재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LG의 엑사원, KT의 믿음, 카카오브레인 등 자체 모델이 개발되어 있다. 기반은 마련되었으며, 정부와 기업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거대언어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해외에서도 앤트로픽과 미스트랄이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에 진입한 사례가 있다.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와 우수한 인재를 보유하고 있다. 과거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을 통해 IT 강국으로 도약한 경험이 있다. 이러한 강점을 활용하여 AI 분야에서도 선도국가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다. 국가AI위원회가 관심을 가지고 챙겨야 할 중요한 또 한 가지가 있다. 전 국민의 AI 이해와 비판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이다. 이는 AI 관련 사회적 혼란을 예방하고 법적, 윤리적 활용을 확산 하기 위함이다. 최근의 딥페이크 문제는 시작에 불과하다. 대 다수의 국민은 AI와 인간의 차이를 명확히 인식해야 할 필요가 있다. 바로 AI 리터러시다. 대학생부터 일반인까지, AI 리터러시 교육을 시작해야 한다. 단지, 코딩이나 머신러닝 교육이 아닌 인문학적 성찰과 이해가 함께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는 AI와 인간의 상호작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문화적, 법적, 윤리적 문제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다학적 논의와 협력을 통한 융합적 접근이 필수적이다. 인공지능리터러시연구소가 이러한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 ■'국가AI위원회'의 시대적 소명 결국, 소버린 AI는 국가적 의지와 역량의 문제로 귀결된다. 최근 국가AI위원회가 발족되었다고 한다. 적절한 움직임이라고 생각한다. 국가 단위의 기술, 자본, 인력 등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거대언어모델에 도전할 때다. AI 주권 확립이 곧 국가주권 확립의 관건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소버린 AI의 추진 과정은 험난할 것이다. 정부와 기업, 학계 등 각계각층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장기적 비전 아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적 역량을 결집하는 리더십도 절실하다. 이제 한국형 AI 모델 개발로 새로운 기적에 도전할 때다. 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긴 안목에서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2024.10.23 16:38이선종

"기업 AI 개발 효율성 대폭 향상"…레드햇, 'RHEL AI 1.2' 출시

레드햇이 인공지능(AI)에 특화된 자사 운영체제를 업데이트 해 기업의 기술 개발과 배포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레드햇은 생성 AI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AI)' 1.2 버전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모델은 암드(AMD) 인스팅트 가속기와 레노버 씽크시스템 서버를 비롯한 다양한 하드웨어와의 호환성이 강화됐다. 이로써 기업들이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미세 조정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RHEL AI 1.2'에는 기존 1.1 버전에 없던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기업이 자체 민감 데이터를 사용해 LLM을 미세 조정하고 배포하는 과정에서 더 높은 성능을 보일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체크포인트 기능을 통해 긴 훈련 과정을 중간에 저장하고 재개하도록 해 시간과 자원을 절약할 수 있게 한다. 또 AMD '인스팅트 MI300x'와 'MI21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지원해 기업들이 훈련과 추론 작업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했다. 동시에 파이토치의 고급 분산학습 기법인 'FSDP' 기능을 활용해 다수의 가속기를 동시에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훈련 시간을 단축한다. 이번 버전은 애저 및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의 가용성도 기술 프리뷰로 제공해 클라우드 기반 AI 개발을 용이하게 만들었다. 이로써 다양한 클라우드 인프라에서의 AI 모델 운영 유연성이 높아졌다. 레드햇 관계자는 "'RHEL AI' 1.2는 기업들이 자체 데이터로 AI 모델을 보다 쉽게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중요한 도약"이라며 "다양한 하드웨어와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확장성은 AI 프로젝트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3 16:16조이환

QR코드로 피싱, 신종 사이버 사기 '큐싱' 들어보셨나요

최근 초중고교 학생 대상으로 QR 코드를 활용한 피싱 사례가 늘어나면서 정부가 국민들에 사이버 사기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QR 코드는 복잡한 인터넷 주소 입력을 대신하거나 필요한 앱을 바로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확산됐다. 다만,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큐싱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실제 중국, 미국, 스페인에서는 QR코드를 포함한 가짜 주차위반 딱지, 공공자전거에 부착된 사기 QR코드 등 큐싱을 통해 개인정보 탈취나 사이버 사기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산하기관 감사에서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국내서도 킥보드 이용에서 신종 사기 수법의 위험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국내에 확인된 큐싱(QR코드+피싱) 시도 유형으로는 공유형 킥보드에 부착된 정상 QR코드 위에 큐싱 스티커를 덧붙이거나, 온라인 광고나 메일 본문에 큐싱을 삽입하여 안전거래 등을 위해 필요한 앱이라고 속여 설치를 유도하는 경우 등이다. 큐싱은 육안으로는 가짜 여부를 판별하기 어려워 IT에 익숙한 청소년들도 속기 쉬운 점이 문제다. 큐싱으로 악성 앱이 설치되면 스마트폰에 있는 모든 개인정보가 탈취될 수 있고, 원격에도 내 스마트폰을 조정해 보이스피싱, 몸캠 피싱, 개인정보 불법판매 등 다양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처럼 고도화되는 사이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큐싱 사기 예방 수칙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국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큐싱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 예방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교육부는 전국 시도 교육청에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큐싱 주의 안내문을 발송하도록 요청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알리도록 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전국 5개 국립과학관과 10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 등을 통해 교육자료와 포스터 등 큐싱 주의사항을 알린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1천여개 청소년수련시설과 청소년 복지시설과 지원센터 등에 방문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자료와 홍보물을 배포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역시 초중고교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경찰청은 지역별 학교전담경찰관(SPO)이 담당 학교 범죄예방교육 시 큐싱 예방수칙도 함께 교육한다. 큐싱에 속아 악성 앱 설치가 의심되면 즉시 스마트폰을 비행기 모드로 변경하여 통신을 차단하고 모바일 백신으로 악성 앱을 삭제해야 한다. 금융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경우, 거래하는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콜센터에 전화해 본인 계좌에 일괄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특히 사기 전화범에게 속아 피해금을 계좌로 송금한 경우에는 경찰청(☎112)에 피해사실을 신고하고 범인이 돈을 옮기지 못하도록 즉시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한다.

2024.10.23 15:43박수형

10년 맞은 '뿌링클', 이렇게 만들어졌다

“처음에는 회사 내부에서도 호불호가 갈렸다. 연령층에 따라 호불호가 있어 걱정했지만 출시 2달 만에 40% 가까운 점유율을 올렸다.” 전병준 다이닝브랜즈그룹 R&D센터 메뉴개발1팀 차장은 지난 22일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맞아 bhc치킨 종로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뿌링클의 개발 비화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지난 2014년 11월 출시된 뿌링클은 출시 9년 만에 1억개 판매를 돌파한 회사의 대표 메뉴다. 전 차장은 제품에 대해 “20대 초반 여성을 타겟으로 한 제품”이라며 “7개월간 홍대 앞, 가로수길 등 상권을 돌아다니며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치즈와 요거트 등 건강식이 인기 있어 해당 재료들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개발 단계에서 여러 가지 우려가 있었다. 당시 시장에서는 고추장과 물엿 등을 사용한 붉은색 소스 제품이 대다수였다. 전 차장은 “회사 내부에서도 호불호가 갈렸으나, 뿌링클이라는 네이밍과 제품을 주로 하는 광고로 출시 2달 만에 40% 가까운 점유율을 올렸다”고 회상했다. 뿌링클의 가장 큰 특징은 치킨에 뿌려진 시즈닝이다. 전 차장은 “비슷한 제품을 따라한 제품이 많이 출시될 만큼 인기”라며 “해당 시즈닝은 블루치즈·체다치즈에 양파와 마늘을 더했으며, bhc에서 독점으로 개발해 납품받고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이달 초 '뿌링클 시즈닝' 상표를 출원하기도 했다. 회사는 뿌링클의 인기에 제품군을 확장했다. 매운 맛을 추가한 'HOT뿌링클'과 시즈닝을 활용한 ▲뿌링치즈볼 ▲뿌링감자 ▲뿌링콜팝 등을 시작으로 현재는 총 7종의 메뉴와 13종의 사이드 메뉴가 판매되고 있다. 여기에 광고 모델을 선정하는 데에도 새로운 시도를 했다. 당시 모델로 아이돌을 기용하던 치킨 업계의 관행을 깨고 배우 전지현을 발탁했다. 최근에는 출시 10주년을 맞아 탁구선수 신유빈을 새로운 모델로 기용했다. 해외 매장에서도 뿌링클은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며, 누적 판매량은 75만 개에 달한다. 태국에서는 닭껍질과 관절 등 특수 부위를 활용한 메뉴를 판매하고, 미국에서는 아침 식사로 샌드위치를 즐겨 먹는 식습관을 겨냥해 '뿌링클 샌드위치'를 출시했다. 행사 당일 오전에도 신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치킨을 튀겼다는 전병준 차장은 “제 2의 뿌링클을 만들기 위해 연구와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0.23 15:07류승현

와디즈, 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체질개선 덕분”

펀딩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3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와디즈는 지난해 11월 월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이어 2024년 2분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 이후, 3분기에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2023년부터 분기 단위로 평균 10%씩 꾸준히 손실폭을 줄이는 체질 개선 덕분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와디즈는 2024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고 비용은 22% 절감하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사업 다각화를 통한 매출 확대와 AI 기술 적용을 통한 비용 효율화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대표 사업인 펀딩 서비스의 수수료 수익 증대뿐 아니라 광고 매출, 스토어 판매 매출 등 신사업 영역의 매출도 동반 상승했다. 펀딩 프로젝트 건수는 올 3분기까지 전년 대비 60% 상승하며, 펀딩 중개 수수료를 통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한 광고 사업은 전년 대비 36%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AI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 체력을 키운 것도 수익성 개선의 발판이 됐다. AI 심사 자동화를 통해 증가하는 펀딩 수요를 적시에 해결하고 모니터링 기능까지 자동화해 비용 절감과 성장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이는 꾸준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제공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출시 3주년을 맞이한 와디즈 스토어의 입점 브랜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5천여 개로, 3분기 월평균 거래액은 1월 대비 35% 증가하며 수익성 강화에 한몫했다. 특히 올해 9월 스토어 입점 대상을 기존 펀딩 메이커뿐 아니라 신생 브랜드까지 확대하며 입점 브랜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생산과 판매를 결합하는 크라우드펀딩의 순기능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자의 수요를 반영한 출판물을 제작한 출판사의 펀딩 프로젝트가 흥행하고 있으며, 호텔이나 골프장 등 고가의 회원권 모델을 파인 레스토랑에 적용한 '다이닝 멤버십' 펀딩도 요식업계에 새로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앱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는 동시에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 결과, 흑자 구조로 체질을 개선하며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며 "크라우드펀딩의 순기능이 잘 나타나도록 차별적인 상품을 개발해 사업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3 11:23백봉삼

국감 달군 '위고비' 불법유통·오남용…"비대면 처방 여부 검토"

노보 노디스크의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성분 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의 불법유통과 오남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도 해법 마련을 주문하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은 앞선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 이어 23일 보건복지부 종합감사에서도 위고비 관리 문제를 정조준했다. 이 의원은 “15일 위고비 출시 이후 온라인 불법 판매 광고를 비롯해 정상체중임에도 미용 목적으로 위고비를 비대면 처방 받아 남용한 사례가 발생했다”라고 지적했다. 오남용 예방 방지 홍보 캠페인을 위해 오유경 식약처장은 “인플루언서를 통한 수요자 맞춤형 홍보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대답했다. 이 의원은 국내 비만 시장이 미용 목적이나 문화적 분위기가 작용하는 점을 들어 홍보 캠페인만으론 대책이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부적절한 접근 자체를 제도적으로 어렵게 할 필요가 있다”라며 “사후 피임약도 논의를 거쳐 비대면 진료에서 빠진 선례가 있다”라고 강조, 오남용 우려가 큰 만큼 제도적 보완책 필요성을 촉구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비만치료제 과대광고 자제 요청 공문을 22일 발송했으며, 비대면 진료 포함 여부는 보건복지부 소관인 만큼 협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도 “잘 협조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 불법유통 과정에서 위고비를 소분해서 사용하는 행태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내 출시되는 위고비는 프리필드펜 제형으로, ▲0.25㎎ ▲0.5㎎ ▲1.0㎎ ▲1.7㎎ ▲2.4㎎ 등 5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주 1회 0.25㎎을 시작으로, 총 16주 동안 주 1회 2.4㎎까지 용량을 늘려 투약이 이뤄진다. 냉장으로 유통되며 유통기간은 냉장에서 보관할 때 6개월이다. 위고비를 사두고 이를 임의대로 소분 사용 시 유통기한을 지나도 사용하거나 부작용 발생의 위험성이 존재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온라인이 문제인 만큼 식약처 사이버조사단에서 한 달 동안 집중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라며 “해외직구 시 온도 관리가 안 되기 때문에 관세청과 협업해 22일부터 관세청에서 위고비 해외직구를 차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참고로 임상시험에서 위고비 사용 금지 대상은 ▲갑상선암(갑상선수질암) 과거력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을 시 ▲설사·구토·변비 등 위장관운동장애가 심할 경우 ▲임신 및 수유 여성 ▲췌장염 과거력이 있는 자 ▲신장 이상자 등으로 광범위하다. 또 ▲당뇨병성 망막증 ▲우울 및 자살 충동 가능성 ▲급성 췌장염 ▲담석 및 담낭염 ▲저혈당 ▲탈모 ▲신장질환 악화 ▲골절 위험 증가 ▲당뇨병성 망막증 합병증 발병 위험 증가 등의 부작용도 드물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날 대한비만학회는 “기존 출시된 '삭센다'가 처방할 수 없는 치과나 한의원에서 불법적으로 유통되어 미용 목적으로 사용된 사례들이 있었고, 불법적으로 온라인에서 거래되기도 했다”라며 “인크레틴 기반의 항비만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 불법적인 유통의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부작용에 대한 적극적인 모니터링 필요성을 촉구했다.

2024.10.23 11:15김양균

VVDN,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해 혁신적인 생성형 AI 솔루션 발표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개발된 VVDN 제품들을 통해 고객과 그 직원들은 생성형 AI의 힘을 활용함으로써 혁신, 성장과 변화를 빠르게 견인할 수 있다 구루그람, 인도, 2024년 10월 23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제품 엔지니어링, 전자 제품 제조 서비스 및 솔루션 공급사 VVDN 테크놀로지스(VVDN Technologies)가 제미나이 프로를 포함한 구글의 첨단 생성형 AI 모델과 솔루션을 동사의 인력과 기존 IP 제품들에 적용한다고 발표한다. VVDN은 구글 클라우드의 첨단 기능을 이용하여 제미나이 AI 모델 제품군을 활용한 새로운 산업 솔루션을 구축하고, 공동 시장 출시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사내 툴들에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를 적용했다. 여기에는 IoT, 통신사, 네트워킹, 산업용, 자동차, 헬스테크, 농업기술 등 다양한 업계들을 위한 로그 분석, 기기 관리와 스마트 가상 비서용 생성형 AI 솔루션 개발이 포함된다. 이 솔루션들은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플랫폼, 버텍스 AI 검색 및 대화 기능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VVDN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친 폭넓은 도메인 전문 지식과 연구 및 혁신에 대한 투자를 통해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엔진(ICE), 인텔리전트 네트워크 컨트롤러(INC), RAN 인텔리전트 컨트롤러(RIC) 등 다양한 AI/ML 기반 솔루션과 IP를 개발했다. 현재 동사는 다수 산업 분야의 고객들과 협력함으로써 그들이 처한 특정 비즈니스 환경에서 생성형 AI의 잠재적 애플리케이션들을 모색하고 있다. VVDN과 구글 클라우드의 이번 협력의 목표는 VVDN 사내 개발자들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하며, VVDN 전 세계 고객들에게 업계 최고의 생성형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이다. VVDN은 구글 클라우드에서 교육받고 인증을 획득한 3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전 세계 고객들의 진화하는 니즈를 충족하는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VVDN의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VVDN의 목표는 구글의 생성형 AI 툴들을 적용함으로써 혁신의 선두에 서서 고객들이 자신들의 디지털 혁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최고의 역량을 제공하는 것이다. VVDN 테크놀로지스 설립자 겸 사장 비벡 반살(Vivek Bansal)은 "우리는 고객들의 비즈니스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사용함으로써 최첨단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강력한 위상을 갖고 있다"면서 "VVDN은 자원, 프레임워크와 전문 지식에 투자하여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활용하여 고객들의 성장을 견인하고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우리는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을 사업 운영에 적용함으로써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의 생산성이 3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당사 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혁신을 견인할 수 있는 최첨단 도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 겸 인도 컨추리 매니징 디렉터 비크람 싱 베디(Bikram Singh Bedi)는 "구글 클라우드는 VVDN과 같은 파트너들에게 최첨단 AI 툴들을 지원하기 위해 헌신한다"면서 "제미나이를 업계에 특화된 솔루션들에 적용하려는 그들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생성형 AI의 혁신적인 힘을 입증하는 증거이다.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이 새로운 차원의 효율과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VVDN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VVDN: 2007년에 설립된 VVDN은 주로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품 엔지니어링과 제조 서비스에 집중하는 기술 혁신 회사이다. VVDN의 인도 본사는 인도 구르가온에, 북미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위치한다. VVDN은 미국, 캐나다, 유럽, 베트남, 한국, 일본에 지사를 두고 전 세계에 진출해 있다. 11개의 첨단 R&D 센터를 보유한 VVDN은 완벽한 제품 또는 솔루션에 필요한 완전한 하드웨어, 기계 및 소프트웨어를 설계, 개발 및 테스트할 수 있는 전체적인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인도 타밀나두주 마네사르, 구르가온과 폴라치에 VVDN의 7개 제조 시설이 위치하며, 여기에는 업계 최고의 SMT 팩토리, 몰드 & 툴링 팩토리, 사출 몰딩, 다이캐스팅, 파우더 코팅, 판금, 제품 조립 팩토리, 제품 인증 랩이 들어 있다. 동사는 하드웨어에서 기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에서 클라우드와 앱, 테스트와 검증에서 자동화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서비스 제품군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공급한다. 상세 정보 문의:Kunwar SinhaKunwar.sinha@vvdntech.com +91 9971887719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531036/VVDN_Technologies_Logo.jpg?p=medium600

2024.10.23 11:10글로벌뉴스

[유통 픽] 교촌치킨, 9년 만의 모델로 배우 변우석 外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배우 변우석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이는 지난 2015년 배우 이민호 이후 9년 만의 브랜드 모델 선임이다. 회사는 변우석이 출연한 TV 광고 등을 통해 신메뉴 '교촌옥수수'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신메뉴 '교촌옥수수'를 중점으로 한 TV 광고를 시작으로, 유튜브 채널에서는 회사의 대표 메뉴인 ▲간장 ▲레드 ▲허니 시리즈를 다룰 예정이다. 한편 변우석은 최근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했으며, 인기를 끌자 이디야커피, 배스킨라빈스 등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된 바 있다. BBQ, 올해 치킨 2만 마리 기부 BBQ가 회사의 ESG 활동 '치킨대학 착한기부'와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총 2만여 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착한기부'는 BBQ 치킨대학에서 교육받는 가맹점주가 조리한 치킨을 지역내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 또는 기관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0년도부터 현재까지 25년째 지속되고 있다.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가맹점과 함께하는 상생 기부활동으로, 본사는 가맹점에 닭고기를 지원하고 가맹점은 조리한 치킨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회사는 해당 캠페인들을 통해 올해 1월부터 10월 총 731회에 걸쳐 치킨을 기부했으며, 금액으로 환산 시 약 4억 3천만원 상당이라고 밝혔다. 이디야커피, 변우석 활용한 광고·이벤트 진행 이디야커피가 배우 변우석을 모델로 한 대규모 사옥, 지하철 옥외광고 캠페인과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이디야커피 본사 사옥이 위치한 강남구 논현동과 학동역 광고판, 스크린도어 벽면에 게시된다. 브랜드모델의 옥외광고는 사옥과 학동역을 시작으로 여러 지하철역에 노출될 예정이다. 또 회사는 11월 3일까지 이디야커피랩에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변우석 응원 쪽지 이벤트 ▲우체통 이벤트 ▲SNS인증샷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고객에게는 ▲변우석 기프트카드 ▲포토 카드 ▲이디야 모바일 상품권 등 경품 추첨의 기회가 주어진다. 회사는 앞으로 TV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이번 광고에서는 시그니처 메뉴도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회사가 지난 17일부터 진행한 변우석의 목소리를 활용한 ARS 이벤트는 6시간 만에 3만콜을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24.10.23 10:10류승현

2024 홍콩 핀테크 위크: 노보 AI와 함께 보험 혁신 방법 탐색

싱가포르 2024년 10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노보 AI(Novo AI)가 2024 홍콩 핀테크 위크(Hong Kong FinTech Week)의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초청 패널 연사이자 글로벌 패스트 트랙(Global Fast Track) 프로그램 참가자로서 노보 AI는 업계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부스에서 참석자들을 맞이하며 보험 부문 최신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보 AI 부스 노보 AI는 오늘날 아시아 보험업계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인 보험금 누수, 과다 청구, 보험료 부풀리기 등 비효율과 고객 불만족을 초래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 사업에 막대한 비용을 추가하지 않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술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노보 AI가 그 해답을 제시한다. 노보 AI 부스에서 대규모 사기 및 운영 남용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브렐라(Brella)를 통해 미리 등록하고 미팅 일정을 예약하면 부스 방문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날짜: 10월 28일~29일 장소: 이스트홀(East Hall) > 웰스 테크 앤드 인베스트 테크(Wealth Tech & Invest Tech) / 인슈어테크 포럼(InsurTech Forum) > 부스 번호 RD05 시리즈 글로벌 패스트 트랙 공유 세션 글로벌 패스트 트랙 프로그램에서는 노보 AI의 CEO가 아시아 보험 산업의 현황에 대한 포괄적인 개요를 발표할 예정이다. 실리콘 밸리 출신의 전직 구글 엔지니어인 그는 이 세션에서 생성형 AI가 최소한의 통합만으로 어떻게 운영을 혁신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결합 비율을 개선하는지 알려준다. 고객 서비스를 자동화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험 회사의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편하여 업계 전체에 파급 효과를 미치는 것에 대해 논한다. 날짜: 10월 28일 오후 4시 15분~오후 4시 45분 장소: 홀 1(Hall 1) > 웰스테크스테이지(WealthTechStage) 패널 토론: 업계 리더의 인사이트 노보 AI는 블루 인슈어런스(Blue Insurance)의 CEO와 푸르덴셜(Prudential)의 그룹 최고 고객 및 마케팅 책임자와 함께 독점 패널로 참여해 아시아 보험 부문이 직면한 현실 과제와 AI가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이 논의는 단순한 기술적 인사이트를 넘어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최고 경영진의 실제 피드백과 관점을 제공한다. 날짜: 10월 29일 오후 4시 15분~오후 4시 45분 장소: 이스트홀(East Hall) > 웰스 테크 앤드 인베스트 테크(Wealth Tech & Invest Tech) / 인슈어테크 포 Panel Discussion Agenda 기억해야 할 주요 날짜 메인 컨퍼런스: 10월 28일~ 29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Hong Kong Asia World-Expo) 위성 및 파트너 이벤트: 10월 30일~11월 1일, 홍콩, 선전 및 기타 해외 지역 티켓이 소진되기 전에 지금 등록!

2024.10.23 10:10글로벌뉴스

위고비, 미용목적 암암리 거래돼…"오남용 위험 커 불법유통 차단해야”

노보 노디스크의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성분 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국내 출시된 가운데 규제당국과 관련 학회 등이 나서 불법유통에 따른 오남용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대한비만학회는 23일 성명을 통해 “미용 목적으로 위고비를 입수해 유통거래 하는 일이 발생해 국내 출시 첫 주 만에 오남용 우려가 현실화됐다”며 “인크레틴 기반의 항비만 약물이 우리 사회에서 오남용될 수 있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크레틴 기반의 항비만 약물은 비만병을 가진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서 만들어진 의사의 처방이 반드시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이 약물의 치료 대상자는 체질량지수(BMI) 기준으로 명확히 정해져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크레틴 기반의 항비만약물은 뛰어난 체중감량 효과와 함께 오심·구토·변비·설사· 복부 팽만감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담낭질환으로 인해 담낭절제술을 시행 받을 위험이 커지며 장폐쇄와 위 내용물의 배출 지연으로 흡입성 폐렴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라며 “췌장염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용하는 동안 반드시 의료진에 의한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비만학회는 “비만병 치료 목적이 아닌 미용 등 인크레틴 기반 항비만 약물의 적응증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 시에 약물의 치료 효과를 얻기보다는 부작용을 경험하고 이에 따라 의료기관에 입원하거나 사망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라며 “약물의 적응증을 지켜서 치료 대상자인 비만병 환자만이 사용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기존 출시된 '삭센다'가 처방할 수 없는 치과나 한의원에서 불법적으로 유통되어 미용 목적으로 사용된 사례들이 있었고, 불법적으로 온라인에서 거래되기도 했다”라며 “인크레틴 기반의 항비만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 불법적인 유통의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부작용에 대한 적극적인 모니터링 필요성을 촉구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은 위고비에 대해 해외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직접 구매하여 국내로 반입하는 것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주요 온라인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비만치료제 등을 금칙어로 설정하고 자율 모니터링을 하도록 협조 요청했다. 또 SNS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불법으로 판매를 알선하거나 광고하는 게시물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차단을 요청하고 있다. 해당 비만치료제가 출시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적발된 게시물만 12건이다. 한편, GLP-1 유사체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포도당 의존성 혈당 조절을 돕는 호르몬을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다. 위장 운동 속도를 느리게 하고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포만감을 느끼고 식욕을 억제해 체중을 감량하는 효과가 있다.

2024.10.23 10:09김양균

SK쉴더스 "글로벌 무대서 사이버보안 기술력 입증할 것"

SK쉴더스가 자사 화이트해커 그룹의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해외서 인정 받은 것을 앞세워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과 지속가능경영(ESG)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SK쉴더스는 자사 화이트해커 그룹 이큐스트(EQST)가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룩셈부르크에서 열리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인 '핵.엘유(hack.lu) 2024'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보안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호석 EQST 랩 팀장은 '자바스크립트 엔진 V8 취약점'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V8 엔진'은 구글 크롬과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되며 취약점 발생 시 원격 명령 실행과 같은 치명적인 공격에 악용될 수 있다. 이번 발표를 통해 SK쉴더스는 V8 엔진의 구조와 동작 방식, 디버깅 방법, 익스플로잇 수행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제기할 예정이다. 특히 이 팀장은 초보자도 V8의 잠재적 결함을 찾고 분석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V8의 보안 취약점을 활용한 해킹 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SK쉴더스는 행사 참가를 통해 글로벌 보안 커뮤니티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검증받고 국내외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곳은 이미 모의해킹 교육 프로그램인 '이큐스트 엘엠에스(EQST LMS)'를 통해 체계적인 보안 교육을 제공하며 ESG 활동의 일환으로 기술 공유와 교육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무 SK쉴더스 정보보안사업부장은 "컨퍼런스 참가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과 ESG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3 09:54조이환

당근, '동네사장님 어워즈' 수상자 발표…총 100명 선정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동네 사장님들을 위해 개최한 '2024 당근 동네사장님 어워즈' 수상자 100명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2024 당근 동네사장님 어워즈'는 대한민국의 모든 동네 사장님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장사 이야기 공모전이다. 공모는 ▲당근비즈니스 이용 후기와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는 '당근으로 대박났어요' ▲동네 장사 노하우와 단골 모으는 비법을 담은 '동네에서 사랑받아요' 등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5천600건 이상의 사연이 접수됐다. 당근은 주제 적합도, 완성도, 진실성, 이웃사장님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총 100명의 동네 사장님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 결과에 따라 당근 광고지원금 및 휴가지원금으로 구성된 ▲500만원(최우수상 2명) ▲300만원(우수상 8명)과 ▲20만원(입상 90명)의 광고지원금을 수여하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메달과 수상패, 기념품으로 구성된 수상 패키지가 주어진다. 이번 최우수상은 심사 기준에 맞춰 부문별로 1명씩 선발했다. '당근으로 대박났어요' 부문에서는 충북 충주시 '남한강막국수'를 운영하는 박영일, 박영진 사장님이 수상했다. 당근비즈니스를 적극 활용해 약 4천500명의 당근 단골을 확보한 것은 물론 오픈 3년 만에 동네 맛집을 넘어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가게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동네에서 사랑받아요' 부문 최우수상은 경기 오산시 '일품군계 오산점'의 조준기 사장님에게 돌아갔다. 당근비즈니스를 통해 오픈 1년도 채 되지 않아 매출 약 2배 성장과 당근 단골 1000명 달성을 이뤘으며, 손님들에게 더 나은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일 장사일지를 작성한 점을 높이 샀다. 당근은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자 10명이 위치한 동네에 각각의 사장님이 출연하는 옥외광고를 게재하고, 수상자들을 모델로 하는 당근비즈니스 광고를 서울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수상자 100인 명단은 동네 사장님들에게 당근비즈니스 마케팅 노하우를 제공하는 '당근사장님학교' 공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당근은 최대한 많은 동네 사장님들이 이번 어워즈 수상자들의 비법을 참고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는 오는 11월 4일까지 진행되며, 당근비즈니스의 채널을 통해 연재되는 수상자 100명의 장사 비법을 따라 광고를 만든 동네 사장님에게 ▲휴가지원금 100만원(2명) ▲백화점 상품권 5만원(20명)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당근 앱에서 '동네사장님'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이번 어워즈를 통해 당근과 함께한 성공 스토리와 장사 노하우를 공유해 주신 모든 동네 사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업자들이 당근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23 08:45안희정

"눈·손 달렸다"…앤트로픽, 사람 대신 컴퓨터 작업하는 AI 공개

사람 대신 컴퓨터상에서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거나 버튼을 누르고 텍스트를 입력하는 인공지능(AI) 기능이 나왔다. 23일 더 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클로드 3.5 소네트'에 해당 기능을 수행하는 '컴퓨터 유즈(Computer use)'를 베타버전으로 추가했다. 현재 사용 피드백을 받기 위해 개발자들에게 컴퓨터 유즈를 API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작동 방식은 간단하다. 사용자가 문서에 채워야 할 내용을 클로드에 부탁하면 클로드 컴퓨터 유즈는 컴퓨터 내 데이터에서 관련 정보를 수집한다.이 과정에서 컴퓨터 화면을 캡처한다. 이후 문서에 채워야 할 내용을 선별해 작성하는 식이다. 앤트로픽은 컴퓨터 유즈의 윤리적 사용을 위해 활용 분야를 제한했다고 밝혔다. 우선 사용자는 소셜미디어에 게시글 올릴 때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없다. 또 선거 관련 게시글 작성도 금지다. 앤드로픽은 "컴퓨터 유즈 내부에 이를 선별할 수 있는 시스템이 탑재됐다"며 "웹 도메인 등록, 정부 웹사이트 연결도 진행 불가"라고 설명했다. 현재 앤트로픽은 이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앤트로픽 관계자는 "이용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기능 개선을 위해 베타버전으로 조기 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컴퓨터 유즈를 이용한 개발자는 AI가 컴퓨터상에서 순식간에 나타나는 알림이나 오류를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AI가 사람처럼 화면을 실시간으로 물 흐르듯 보는 것이 아니라 화면 사진을 한 장씩 찍어 차례대로 인식하는 방식으로 작동해서다. 앤트로픽 관계자는 "AI가 사람처럼 컴퓨터 화면을 완벽히 인식하지 못한다"며 "드래그나 확대, 축소 같은 짧은 순간에 이뤄지는 작업이나 알림 등 빠르게 나타났다 사라지는 작업을 놓칠 가능성 있다"고 말했다. 앞서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비전'과 오픈AI의 '챗GPT'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도 사용자 컴퓨터 화면을 인식할 수는 있다. 구글도 제미나이 모바일 앱을 통해 이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다만 앤트로픽의 컴퓨터 유즈처럼 직접 문서 작업이나 글쓰기를 하지 못한다. 더 버지는 "컴퓨터 유즈가 사람 대신 컴퓨터 작업을 수행한다는 점이 의미 있다"고 평했다.

2024.10.23 08:09김미정

퀄컴-구글 "자동차 분야 디지털 전환 위해 협력"

[하와이(미국)=권봉석 기자] 퀄컴과 구글은 22일(한국시간 23일)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중인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 2024'에서 자동차 분야 디지털 전환을 위해 향후 수 년간 협력한다고 밝혔다. 퀄컴과 구글은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시작으로 10년 이상 협력했다. 양사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생성 AI 기반 콕핏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신규 레퍼런스 플랫폼을 개발 예정이다. 이 레퍼런스 플랫폼은 퀄컴이 2022년부터 추진중인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플랫폼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와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한다. 구글 AI 모델인 제미나이 나노는 같은 날 퀄컴이 발표한 자동차 특화 고성능 SoC(시스템반도체)인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 상에서 구동된다. 또 퀄컴은 생성 AI 모델 최적화에 필요한 '퀄컴 AI 오케스트레이터'로 자동차에 탑재되는 메모리와 전력소모 등에 적합한 모델 최적화를 지원한다. 22일 오전 퀄컴 기조연설에 등장한 그레첸 에프겐(Gretchen Effgen) 구글 글로벌 오토모티브 파트너십 디렉터는 "현재 자동차 산업이 AI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구글이 퀄컴과 함께 구축할 새 플랫폼은 완성차 업체가 소프트웨어 개발 시간을 줄이고 차세대 AI 기능과 연결 서비스를 더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쿨 두갈(Nakul Duggal) 퀄컴 오토모티브, 산업 및 클라우드 부문 본부장은 "구글과 협력은 자동차 제조사와 탑티어 공급 업체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동시에 업계가 안전하고 첨단 디지털 경험을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이어 "퀄컴은 구글과의 협력을 확장하여 자동차 혁신을 더욱 발전시키고, 고객에게 원활한 개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퀄컴의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시장 진출 노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3 06:22권봉석

하이브IM, '삼국블레이드 키우기 글로벌' 사전 예약 돌입

하이브IM은 액션스퀘어의 신작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삼국블레이드 키우기'의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삼국블레이드 키우기'는 액션스퀘어 대표작 '삼국 블레이드'의 정통 계승작이다. 전작의 호쾌한 전투와 타격감 넘치는 액션을 언리얼 엔진5 기반 고품질 3차원(3D)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또 삼국시대를 그대로 재현한 전장과 함께 총 130종 이상의 수집형 장수를 제공한다. 쉽고 빠른 성장의 쾌감을 선사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게임 본연의 재미를 한 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국블레이드 키우기'의 글로벌 사전 예약은 정식 서비스 전까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신청자 전원에게는 전설 등급 장수 '제갈량'과 '제갈량 초상화', 영웅 장수 선택권, 게임 재화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4.10.22 21:18이도원

펄어비스 검은사막, 故 신해철 10주기 추모…"마왕의 음악을 이용자와 함께"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故 신해철 10주기를 맞아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추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족이 설립한 재단 '넥스트 유나이티드'와 진쟁하는 이벤트를 통해 펄어비스는 신해철의 대표곡인 '민물장어의 꿈', '일상으로의 초대' 등 그의 상징적인 곡들을 게임 내에서 리뉴얼해 선보인다. 신해철과 펄어비스의 인연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TV 광고 배경 음악으로 신해철의 곡 '니가 진짜 원하는 게 뭐야'를 복원해 사용하면서 유족이 설립한 '넥스트 유나이티드'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양측은 故 신해철의 미공개 음원 복원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했고, 신해철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고스트 터치 파트1과 파트2'의 공동 제작하기도 했다. 이번 10주기 추모 행사에서 검은사막 이용자들은 세렌디아 영지의 '왕의 숲'에 위치한 '마왕의 상'에서 신해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1주차(10월 23일~10월 30일)에는 '민물장어의 꿈', 2주차부터는 '일상으로의 초대'가 재생된다. 펄어비스는 이용자에게 신해철의 철학적 메시지를 전하며, 게임 내에서도 그의 음악적 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에서도 '마왕의 유산' 이벤트가 동시 진행되며, 이 역시 신해철의 곡을 중심으로 한 독특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모바일 버전에서는 신해철의 철학적 메시지와 그의 음악적 유산을 재조명하는 퀘스트와 보상을 만나볼 수 있다. 펄어비스는 "이번 추모 콘텐츠를 통해 신해철의 음악과 철학을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그가 남긴 강력한 유산을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에게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22 16:24김한준

모델 교체 나선 유통가, 가맹점 계약시 부담 명시

가을을 맞아 프랜차이즈 업계가 브랜드 이미지 변경을 위한 모델 교체에 나선 가운데, 브랜드별 모델료 부담 현황을 알아봤다. 교촌치킨은 22일 9년 만의 브랜드 모델로 배우 변우석을 발탁했다. 변우석은 최근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어 배스킨라빈스와 이디야커피 등의 모델로도 섭외된 바 있다. bhc치킨은 탁구 선수 신유빈을 최근 자사 제품 '뿌링클'의 모델로 기용했고, 투썸플레이스는 배우 고민시를 '스초생' 모델로 발탁하는 등 모델 교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프랜차이즈 모델을 기용할 경우, 모델료 등 마케팅 비용은 가맹본부가 전액 부담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맹점과 나눠서 부담하는 경우도 많다. 과거 메가커피와 컴포즈커피 등 프랜차이즈가 모델료를 가맹점주에게 일방적으로 전가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달 초 브랜드 모델로 배우 변우석을 기용하며 광고와 마케팅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가맹점의 이익을 위해 본사가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라며 “향후 변우석을 활용한 커피 패키지 등을 가맹점에서만 판매해 매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투썸플레이스 역시 광고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말 배우 임지연을 모델로 기용했을 때부터 본사가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며 “가맹점에게 부담을 지우지 않으려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배스킨라빈스도 브랜드 모델 및 광고 관련 마케팅 비용을 전액 본사에서 부담한다. 그러나 치킨 프랜차이즈의 경우 상황이 조금 다르다. 교촌치킨의 경우 변우석 모델료를 본사와 가맹점이 나눠 부담한다. 회사 관계자는 “가맹점주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모델 섭외부터 부담 비율까지 점주와 소통하며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유는 치킨과 커피라는 업종 특성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커피 프랜차이즈와 치킨은 매출 구조가 달라 이익률 등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비용 부담 절감을 위해 모델을 기용하지 않기도 하지만, 타 브랜드에 비해 홍보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모델 섭외 시에는 통상적으로 본사와 점주의 합의가 있어야 이루어진다. 박호진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대외협력실장은 “가맹 계약을 할 때부터 모델료 부담에 대한 조항을 계약서에 명시하고, 점주도 이에 동의했을 때 계약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2 15:46류승현

"엔비디아, 주가 38% 더 상승…세기의 기회 왔다"

'인공지능(AI) 칩 분야 선두주자' 엔비디아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다. 올해 S&P500 상승분의 3분의 1 이상을 견인할 정도로 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엔비디아 주가의 추가 상승 여부를 놓고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고 있다. 더 오를 수 있을 지 의심하는 의견과 AI 열풍을 타고 계속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견해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165달러였던 엔비디아 목표 주가를 19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포천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 18일 종가 보다 38% 가량 더 높은 수치다. 전망대로라면 시가총액도 4조7천억 달러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BofA는 이 같은 상향 조정의 근거로 AI 반도체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꼽았다. 분석가들은 '세기의 기회'(generational opportunity)라고 부르며 AI 가속기 시장 규모가 4천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AI 수요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대규모 언어모델(LLM) 출시 주기가 연간 3~5회(오픈AI, 구글, 메타 등)로 늘어났고 새로운 세대가 나올 때마다 학습에 10~20배의 컴퓨팅 요구사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만 TSMC, ASML 등 타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호조도 엔비디아의 강세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BoFA는 최근 브로드컴과 마이크론의 경영진과의 가진 회의와 AMD의 발언에서도 비슷한 징후가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역시 차세대 AI 칩인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엄청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BofA는 엔비디아의 강점으로 액센추어, 서비스나우,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기업들과의 제휴를 꼽았다. 이러한 협력은 엔비디아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강화하고 AI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엔비디아는 향후 2년 동안 2천억 달러 이상의 막대한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애플과 비슷한 수준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주주 환원 정책을 위한 탄탄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BofA는 분석했다. 이번 달 말 예정된 MS, 구글, 아마존 등 AI 기술을 개발하는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에서 AI 수요에 대한 통찰력을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다음 달 20일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BofA는 "새로운 모델 개발 속도가 증가하는 것을 보고 있다."며, "특히 LLM은 더 큰 크기와 더 나은 추론 능력을 위해 개발되고 있으며, 둘 다 더 높은 훈련 강도를 요구한다"고 설명하며 AI 칩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14% 오른 143.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처음으로 종가 기준으로 주가가 14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한 것이다. 이로써 시총은 약 3조5천300억 달러로 불어나며 3조5천950억달러인 시총 1위 애플과의 격차를 좁혔다.

2024.10.22 15:43이정현

앱러빈 "마케팅, 모바일 인앱 광고로 전환해야"

모바일 마케팅 기업 앱러빈이 모바일 인앱 광고를 활용해 새로운 성장을 이루고 캠페인 도달 범위와 영향력 확대방법을 담은 소비자 모바일 트렌드 리포트 2024를 22일 발표했다. 앱러빈이 발표한 이번 리포트에 따르면 모바일 앱 내 광고 지면에서 광고를 집행하는 인앱광고를 통해 확보한 고객은 다른 채널보다 참여도와 충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핀테크 분야 인앱 광고 고객은 월 평균 9회 앱을 열어보는 반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보한 고객은 5.8회 앱을 사용한다. 참여도 증가는 더 많은 반복 거래로 이어지고 이는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하며, 마케터가 비즈니스에 재투자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즈니스 전문가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제공하는 단체인 전문가 비콘에 따르면 올해 온라인 거래의 약 50%가 모바일 기기에서 발생할 것이며, 2025년 말에는 6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앱러빈은 본 리포트를 통해 모바일 인앱 광고로 전례 없는 규모를 달성하는 방법에 관한 노하우를 담았다. 소비자 브랜드는 모바일 인앱 광고를 통해 매일 50억 명 이상의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도달할 수 있으며, 이는 다른 어떤 마케팅 채널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규모다. 아울러 모바일 광고는 브랜드 안정성 역시 높다. 모바일 앱은 앱 스토어 검토 및 가이드라인의 적용을 받으며, 인앱 광고는 100%의 광고점유율을 유지하므로 위험한 콘텐츠 옆에 자사 브랜드 콘텐츠가 표시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안드레이 카자코프 앱러빈 비게임 담당 부사장은 "모바일 기기에서의 소비자 행동 변화로 인해 마케팅도 모바일 인앱 광고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브랜드는 고객이 있는 곳에서 고객을 만나야 한다. 모바일 환경은 최적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공간이므로, DTC 브랜드가 고객과 소통하고 의미 있는 참여와 리텐션을 유도하는 데 매우 적합하다"고 말했다. 마리안 부셔 OTTO 성장 전문가는 "모바일 인앱 캠페인은 최소한의 노력으로도 시작하고, 모니터링 및 최적화가 가능하다"면서 "AI 기술은 구매량과 평균 주문 금액을 늘리는 데 적합한 사용자를 정확히 찾아내는 데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앱러빈의 2024 소비자 모바일 트렌드 리포트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앱러빈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10.22 15:25백봉삼

글로벌 OTT 요금 또 올린다...한국서도 인상할까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들이 각 국가별로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글로벌 OTT들이 국내에도 요금 인상을 적용할 지 우려가 제기된다. 우선 넷플릭스는 지난 18일 부터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프리미엄·스탠더드·광고형 요금제 가격을 약 2유로 인상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도 가격을 올렸다. 넷플릭스는 또 영국·캐나다·브라질 등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제 중 하나를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넷플릭스는 이에 대해 "콘텐츠 투자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신규 가입자 증가와 함께 요금 정책을 조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에서 가장 저렴한 광고 없는 요금제(베이직 요금제)를 폐지하고, 가입자에게 광고 없는 스탠더드 또는 광고형 스탠더드 요금제 중 선택하도록 했다. 또한 가장 비싼 요금제인 광고 없는 프리미엄 요금제의 가격도 월 19.99달러에서 22.99달러로 인상했다. 디즈니플러스도 가격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17일부터 미국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광고 요금제 가격과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요금제 가격을 모두 2달러씩 올렸다. 이에 따라 광고 요금제는 9.99달러, 광고없이 볼 수 있는 요금제는 15.99달러로 인상됐다. 또한 디즈니플러스는 미국, 코스타 리카, 과테말라,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계정 공유 단속에 나섰다. 가족이 아닐 경우 추가 비용을 내거나 새 계정을 만들도록 한 것이다. 일단 이같은 정책의 대상 국가에서 한국은 우선 제외됐다. 이처럼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의 글로벌 OTT들이 해외 지역의 요금제를 조금씩 인상하면서 한국도 가격 인상의 여파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한차례 국내외 OTT들이 너도나도 가격인상을 단행하면서 스트리밍과 인플레이션을 합한 '스트림플레이션'이라는 용어도 탄생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한국에서 지난 2021년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지난 2021년 11월에는 요금제 가격이 인상됐다. 당시 표준 요금제는 1만2천원에서 1만3천500원으로, 프리미엄 요금제는 1만4천500원에서 1만7천원으로 각각 12.5%, 17.2% 인상됐다. 넷플릭스는 또 2023년에 계정 공유 제한을 두고 추가 요금 정책을 도입했다. 가구 외부에서 계정을 공유할 경우 5천원이 추가되며 사실상 요금 인상 효과가 이뤄졌다. 디즈니플러스도 지난해 한국에서 요금제를 인상했다. 월 9천900원 또는 연 9만9천원으로 운영되던 단일 요금제를 스탠다드와 프리미엄으로 나누고 가격을 약 40% 인상한 것. 이에 ▲스탠다드(월 9천900원·연 9만9천원) ▲ 프리미엄(월 1만3천900원·연 13만9천원)으로 개편됐다. 또한 계정 공유 단속도 발표했다. 디즈니플러스는 구독 멤버십을 가구 이외에 공유하지 말라고 공지했다. 김용희 경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는 "신규 가입자 확보가 어려워지고 제작비가 상승하는 등 수익성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요금제를 개편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중장기적으로 봤을 경우 한국도 가격 인상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면서 "다만 한국의 경우 경쟁이 심한 지역이기에 쉽게 가격 인상을 단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2 13:33최지연

  Prev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K-배터리, 한국엔 껍데기만 남을라…"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도심에서 40분"…김동선의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 가보니

"보안은 장식이 아닙니다, 신뢰입니다"

글로벌 AI 혁신 '한 눈에'…코히어·LG CNS 등 총출동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