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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테크 전문가' 실종 우려↑...IT업계 "충격"

마이크로소프트·애플·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국내 IT 기업들의 설자리가 점점 좁아지는 가운데, 입법 기관인 국회에서 조차 테크 전문가들이 내몰릴 위기다. 정치적인 이해관계 탓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에서 오랜 기간 ICT 산업을 이해하고 진흥과 규제의 적절한 균형점을 찾던 상임위원들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에서 탈락할 수 있어서다. “공정한 경선기회를 보장해 달라”는 요구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테크 전문가들이 국회에 더 많이 진출해야 한다는 업계 목소리가 높아질 전망이다. 29일 IT업계에 따르면 정보통신부 차관 출신 5선의 변재일 의원과, 네이버 부사장 출신인 윤영찬 의원 등이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컷오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8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략공천 지역구에 충북 청주시 서원구를 의결하면서 변재일(충북 청주시 청원구) 의원이 사실상 컷오프 됐다. 그러자 변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이 청주시 청원구를 전략 지역으로 선정해 자신을 공천서 배제했다. 공천배제 결정을 재고하라”면서 “20년 간 험지였던 청원을 민주당 옥토로 일구며 당에 헌신한 결과가 이런 것이라 생각하니 모욕감과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KBS, HCN 등 여론조사에서 모두 1위를 할 정도로 단단한 조직력과 지지가 있고, 당 의원평가 하위도 아니다”며 “당은 현역인 나를 제외한 여론조사를 하고, 하위 10% 해당한다는 허위 사실을 흘려 망신을 주면서 나를 흔들었고, 경선기회조차 박탈하려고 한다”는 말로 공천 배제 결정 재고를 촉구했다. 앞서 윤영찬 의원(경기 성남 중원)도 임혁백 공관위원장으로부터 하위 10% 통보를 받았다. 사실상 공천에서 배제됐다는 의미다. 그러자 윤 의원은 “민주당을 지키려는 길이 순탄치 않으리라 각오했지만, 하위 10%라는 결정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이번 총선에 임하는 민주당의 목표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인가, 이재명 대표 개인 사당화의 완성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하위 10%는 경선 득표율에서 30% 불이익을 받지만 멈추지 않겠다. 어느 누가 오더라도 물러서지 않고 당당히 맞이해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윤두현 의원(경북 경산)도 IT 업계에 이해도가 높은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윤 의원은 지난 23일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경산에서 일부 여론조사에서 앞선 것을 의식한 듯,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경산에 대한 공천 심사 발표를 미루고 최 전 부총리에 맞설 인물을 고심해 왔는데, 이런 상황에서 윤 의원이 “당내 경선을 통한 전력 약화보다는 힘을 모으겠다”는 취지로 불출마를 공식화한 것이다. 이 외에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구미을 선거구 공천을 보류하면서 각종 루머가 돌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회 과방위 소속 '친 IT 인사'로 분류되는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을) 거취와 관련 얘기도 들리고 있다. 김 의원이 지역구 관리 미흡 등으로 컷오프 명단에 올랐다는 소문인데, 이에 김 의원 측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여야 모두 국내 IT 산업 출신 또는 관련 이해도가 높은 의원들이 이번 공천에서 배제됐거나, 그럴 수 있다는 얘기들이 쏟아지면서 IT업계는 “충격적”이란 반응이다. 가뜩이나 국회에 IT전문가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는데, 그마저도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총성 없는 전쟁터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미래 성장 동력인 IT 산업 발전에 기여할 인물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혁명을 넘어 AI가 세상을 집어삼키고 있는 시대에, 여야가 극단적인 대립과 밥그릇 싸움만 하고 있다. 국회가 미래지향적인 논의를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데, 자신의 이익만 챙기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기존에도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IT 전문 의원들이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각 당 공천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소식은 국회가 민의와 나라 상황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다. 입법처인 국회가 미래를 보지 못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2024.02.29 18:59백봉삼

컴투스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원스토어 사전 예약 시작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29일 신작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BTS쿠킹온)'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이어 원스토어에서도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이번 원스토어 사전 예약은 'BTS 쿠킹온' 출시 전까지 해당 마켓 사전 예약 페이지와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원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에 참여한 유저에게는 정식 론칭 후 90일 간 사용할 수 있는 '원 앤 온리' 프로필 프레임과 '신난 바다거북' 프로필 이미지 등의 게임 아이템이 선물로 지급된다. 이밖에도 게임 출시 전까지 브랜드 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완료 후 해당 스크린샷을 구글 폼을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카드 1만 원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그램퍼스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할 예정인 'BTS 쿠킹온'은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과 함께 전 세계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게임이다. '쿠킹어드벤처', '마이리틀셰프' 등으로 글로벌 누적 3,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요리 게임 강자 그램퍼스의 개발력과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이 만나 글로벌 게임팬과 K-POP 팬덤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용자는 각 도시를 여행하고 요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타이니탄의 매력적인 세계관이 녹아든 스토리텔링과 타이니탄 캐릭터가 등장하는 포토카드, 유저가 직접 꾸미는 타이니탄 무대 등 다양한 수집 요소를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직접 꾸민 무대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음악도 들어볼 수 있으며, 방탄소년단 각종 앨범 테마의 타이니탄 포토카드를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BTS 쿠킹온'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11개 언어를 지원하며, 오는 상반기 중 글로벌 170여 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 및 게임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브랜드 페이지와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29 16:47강한결

링글, 글로벌 커리어에 도전하는 방법 알려준다

디지털 기반 종합 영어 솔루션 링글이 다음달 16일 '제2회 링글 글로벌 커리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과 해외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연사 다섯 명이 강연을 통해 경험을 나누고 참가자와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연사는 글로벌 커리어에 처음 도전하는 법, 커리어 단계별 업무하는 방법, 다국적 기업에서 성장하는 법 등 경력 개발 경험을 나눈다. 먼저 실리콘밸리에서 25년 동안 애플, 페이팔, 이베이를 포함해 여러 글로벌 IT기업에서 근무한 정보라 크래프톤 사외이사가 연사로 참여한다. 또 모토로라, 한국릴리 및 구글 코리아를 거쳐 구글 본사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근무했던 정김경숙 작가도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한다. 다섯 명의 연사는 각자 하나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발표하는데, 안재균 몰로코 리더는 토스, 네이버, 구글 등 글로벌 IT기업에서의 여정을 '도전'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낼 예정이다. 제일기획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와이든앤케네디 도쿄에서 일하고 있는 안소현 시니어 카피라이터는 일본에서 살며 영어로 일하는 워킹맘의 커리어를 가능하게 한 것이 '자신감'이라고 설명한다. 유니코써치 문선경 전무도 채용 현장에서 20여 년간의 경험을 녹여 '글로벌 인재'의 역량과 인재상 트렌드에 대해 강연한다. 이승훈 링글 공동대표는 “해외 취업 및 글로벌 커리어를 꿈꾸는 사람은 많은데 막상 어떤 자질을 갖추고 어떻게 도전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컨퍼런스에서 많은 분이 유용한 정보와 도전할 용기를 얻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2회 링글 글로벌 커리어 컨퍼런스는 16일 오후 12시부터 강남역 부근 '드림플러스'에서 현장 진행과 강연 내용의 온라인 송출이 동시 진행된다. 티켓은 링글 홈페이지에서 28일부터 판매되고 있다.

2024.02.29 16:38백봉삼

와이제이엠게임즈, 액션스퀘어 개발 '킹덤 : 왕가의 피' 사전예약 100만 돌파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내달 5일 정식 출시하는 '킹덤 : 왕가의 피'의 글로벌 사전예약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주 5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일주일이다. 특히 해외에서의 반응이 뜨겁다. 한국외에도 미국, 태국, 대만, 브라질 등 다양한 국가에서 사전예약이 빠르게 늘고 있다. 킹덤 : 왕가의 피는 현재 액션스퀘어 스튜디오 '팀 마고(Mago)'에서 개발 중이다. 넷플릭스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한 모바일∙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로, 조선판 소울라이크 콘셉트를 갖고 있다. 지난 5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 등에서 진행된 사전예약은 내달 4일까지 예정돼 있으며, 다음날 정식 버전을 출시한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지난주 50만명 돌파를 기념해 사전예약자 전원에게 기존 사전예약 보상에 더해 5만원 상당의 인게임 재화를 추가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일주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추가로 내걸었던 코스튬 상품도 추가될 예정이다. 액션스퀘어 김연준 대표는 “지난 데모버전의 플레이 테스트가 성황리에 끝나며 사전예약자가 빠르게 증가했다”며 “사전예약자 전원에게 풍부한 보상과 함께, 게임을 원활히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액션스퀘어는 내달 5일 정식 버전을 출시하며, 2월29일 부터 공식커뮤니티(디스코드)를 통하여 론칭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운트다운 이벤트에서는 이제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점령전에 대한 스토리 소개와 영상 소개 등이 이루어 지며, 디지털 굿즈와 런칭 기념 쿠폰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론칭 이후에도 많은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과 소통하고,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2.29 16:36강한결

그라비티 게임 비전, '라그나로크 오리진' 북중남미 통합 버전 정식 론칭

그라비티는 29일 홍콩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비전(GGV)이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북중남미 통합 버전을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주요 스토리, 퀘스트, 시스템 등 원작을 계승하면서도 그래픽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전세계 여러 지역에서 사랑받고 있는 게임이다. 북중남미 통합 버전은 북미 지역뿐 아니라 중남미 지역 유저들도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 버전으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GGV은 지난해 12월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북중남미 통합 버전의 사전 예약을 개시했다. 사전예약 이벤트에서는 미션 달성, 추첨 등 이벤트 조건에 따라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을 선물로 준비했으며 예상보다 많은 참여자가 몰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론칭을 기념해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론칭 첫날 베이스 레벨 16을 달성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매일 주어지는 미션 완료 시 S레벨 신성 펫 두니에르로 교환할 수 있는 토큰을 증정한다. 3월 12일까지는 길드 활동을 통해 점수를 많이 획득한 10개 길드에게 한정 칭호, 길드 아이콘 등 보상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3월 6일부터 21일까지는 일일 과제 완료 시 메달이 든 보물 상자를 증정, 이를 사용해 특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보물 상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일일 로그인, 누적 플레이 시간 이벤트, MVP 처치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GGV 김진환 사장은 “이번 라그나로크 오리진 북중남미 통합 버전 론칭으로 중남미 유저분들도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 앞선 지역마다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북중남미 지역에서도 론칭을 기다려주신 유저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2.29 16:05강한결

생성형 AI로 기업 경쟁력 강화하기 위한 3가지 요소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발전은 기업 경쟁력 강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IT 기업들이 AI를 전방위적으로 도입함에 따라, 기업용 AI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전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기업들이 AI 도입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게 만들고 있다. 맥킨지의 최신 기술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생성형 AI의 활용은 크게 두 가지 특성을 보인다. 첫째, AI가 생성한 결과물의 정확성을 최종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둘째, AI 기술이 기존의 업무 흐름에 자연스럽게 통합되어 변경 관리가 용이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AI 기술이 초안 작성, 가설 생성 등에서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AI는 운영 지원, 세일즈, 마케팅,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전문가들이 더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는 점차 기업의 내부 데이터와 결합되고, 맞춤화 수준이 높아지면서 AI의 적용 범위와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액센츄어의 리포트에 따르면, 금융, 소프트웨어, 에너지, 커뮤니케이션 및 미디어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약 40%의 일상 업무가 자동화되거나 생산성이 증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생성형 AI가 다양한 산업에서 큰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함을 의미한다. 기업이 AI 기술을 도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새로운 기술이 조직 내 생산성을 어떻게 향상시키고, 비즈니스 성과나 비용 절감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 따라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제공하는지 여부가 제품이나 서비스의 구매 결정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은 챗GPT 기반의 코파일럿 기술을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하여, 사용자의 업무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통합은 기업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와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한다. 생성형 AI 기술의 확대와 그에 따른 비즈니스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세 가지 핵심 요소에 주목해야 한다. 첫째, AI 기술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확보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시나리오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AI 도입으로 인한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셋째, 기존 업무 프로세스에 AI를 자연스럽게 통합하여 사용자의 업무 방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 결국, 기업용 AI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우수성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전략과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러한 접근을 통해 기업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2024.02.29 15:39남혁우

콘진원, '글로벌 웹툰 게임스 2기' 참가기업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K-게임의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국내 중소 게임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웹툰 IP 연계 게임 제작지원(이하 글로벌 웹툰 게임스)'을 추진한다. 콘진원은 전국 12개 지역 글로벌게임센터와 함께 중소 게임기업의 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고, 글로벌 웹툰 IP를 보유한 네이버웹툰과 글로벌 앱마켓 플랫폼인 구글플레이와 협력하여 세계적인 콘텐츠 IP 발굴에 앞장설 계획이다. '글로벌 웹툰 게임스' 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게임기업 대상으로, 기업 소재지 위치에 따라 크게 ▲지역형과 ▲통합형으로 구분하여 추진한다. '지역형'은 서울 외 지역 소재지를 둔 기업을 대상 총 3개 기업을 모집하고, '통합형'은 소재지 제한 없이 총 2개 기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업체는 모바일 게임 및 모바일 중심의 멀티플랫폼 게임 개발에 필요한 제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글로벌 웹툰 게임스' 선정 기업은 1차 년도에는 최대 3억 원, 2차 년도에는 최대 3.5억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결과평가 순위에 따라 차년도 지원금을 차등 지급함으로써, 경쟁을 통해 보다 더 우수한 게임콘텐츠가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 기업은 2024년 11월까지 빌드를 개발하고, 2025년 10월까지는 상용화 가능한 버전의 게임 개발을 완료해야 한다. 참가사는 제시된 총 8종의 네이버웹툰 IP인 ▲개를 낳았다(이선) ▲던전 씹어먹는 아티팩트(엄키·제로워터) ▲만렙돌파(성불예정·임형/미노) ▲용사가 돌아왔다(나락/풍백) ▲윈드브레이커(조용석) ▲이계진입 리로디드(차우민/쵸쵸·임경배) ▲커플 브레이커(기맹기/태건) ▲하이브(김규삼) 작품을 활용하여 모바일 기반의 게임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 웹툰 IP를 기반으로 게임이 적절히 구현됐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원작 이해도, 과제 이해도, 기획 완성도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2회 차를 맞이한 '글로벌 웹툰 게임스'는 콘진원과 네이버웹툰, 구글플레이가 IP를 활용한 국내 게임의 성공을 견인하기 위해 함께 뜻을 모은 사업이다. 네이버웹툰은 선정 작품을 대상으로 국내외 인지도가 높은 웹툰 IP 사용권을 제공하고, 구글플레이는 앱마켓 출시, 현지 맞춤형 프로모션,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게임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신경준 구글플레이 파트너십 총괄은 "구글플레이는 한국의 게임 및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하겠다”라며, "세계 각국의 이용자들에게 뛰어난 한국 콘텐츠의 매력을 전파하고, 한국 게임 개발사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한국 웹툰 IP가 가진 파워와 국내 게임기업의 기술력이 만나 글로벌 팬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기회”라며, “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K-게임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콘진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참가자격과 신청서류를 갖추어 오는 3월 6일(수)부터 3월 26일(화) 오후 5시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2024.02.29 14:28강한결

"프롬프트 입력하면 영상이?"...라이트릭스, AI 기반 영화 제작 도구 공개

라이트릭스(Lightricks)가 인공지능(AI) 기반 영화 제작 도구인 'LTX 스튜디오(LTX Studio)'를 공개했다. 텍스트를 영상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스토리보드 생성까지 가능해 AI 시장은 더욱 격화할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라이트릭스는 간단한 명령어만 입력하면 스토리보드와 고화질의 동영상을 만들어주는 AI 서비스를 공개했다. 'LTX 스튜디오'는 공개된 즉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분위기다. 사용자들이 'LTX 스튜디오'에 영상 제작 방식을 입력하면 캐릭터와 함께 스크립트와 스토리보드를 생성하는 식이다. 라이트릭스가 공개한 데모영상에서 스토리보드는 다양한 장면을 여러 클립으로 나눠 보여준다. "뉴욕 법정 드라마(NYC Courtroom Drama)"라는 명령을 입력하자 바로 법조인들이 사무실을 걷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영상 생성도 가뿐히 해냈다. 생성된 영상을 편집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영화 속 등장하는 차량의 색상을 바꾸거나, 배우를 교체하고 싶다면 프롬프트만 입력하면 된다. 지브 파브만(Zeev Farbman) 라이트릭스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LTX 스튜디오는 스토리를 신속하게 만들 수 있다"며 "영화 제작자, 광고 대행사와 같은 전문가에게 도움되는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2024.02.29 14:06이한얼

바디프랜드, 신제품 '에덴' 광고 공개

헬스케어 가기업 바디프랜드가 TV CF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사지 체어베드 신제품 '에덴' 광고 '잠자는 에덴의 왕비 편'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광고는 바디프랜드가 최근 출시한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의 사용성에 초첨을 맞췄다. 연예계 대표 부부인 비, 김태희가 누워서도 앉아서도 자유자재로 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신제품 '에덴'의 핵심 기능을 직접 체험한다. 바디프랜드 신제품 '에덴'은 침상형 온열기와 마사지체어의 장점을 한 대로 구현한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누운 자세든 앉은 자세든 자유자재 마사지가 가능한 '플렉서블 SL 프레임'기술과 '액티브 암 테크놀로지'가 탑재된 헬스케어 로봇이다. 침상 형태와 의자 형태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디프랜드는 TV 광고 외에도 SN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에덴의 특장점을 고객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비와 김태희가 소개하는 에덴 광고 영상은 TV,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자유자재로 마사지 각도를 바꿀 수 있는 에덴의 핵심 기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며 "고객들에 에덴의 새로운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자 한다"고 전했다.

2024.02.29 11:28신영빈

티피링크, 로봇청소기 '타포 RV20 몹플러스' 출시…34만8천원

티피링크는 가격 부담을 줄인 로봇청소기 '타포 RV20 몹플러스'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2천700Pa 흡입력으로 진공 청소를 제공하며, 카펫 위를 지나갈 때 자동 부스트 기능으로 흡입력을 강화한다. 4단계의 물조절이 가능한 물걸레 콤보로 끈적한 부분과 기름때를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초슬림 7.8cm 디자인으로 가구 아래 공간도 자유롭게 청소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센서를 탑재해 장애물을 정확하게 감지하며, 듀얼 사이드 브러시로 더 꼼꼼하게 먼지를 제거한다. 전용 앱을 통한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사용자 일상과 루틴에 맞게 청소 시간·구역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소음 수준을 51dB까지 낮춰 저소음으로 작동해 집안을 조용하게 청소한다. '방해 금지' 기능을 활성화하면 클린 스테이션이 잠 잘 시간 또는 업무 중일 때 시끄러울 수 있는 먼지 비움 기능을 가동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구글 어시스턴트와 페어링해 간단한 음성 명령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청소가 끝나면 클린 스테이션으로 자동 복귀하며 로봇 청소기의 먼지를 자동으로 비울 수 있다. 4L의 먼지 봉투가 장착되어 최대 70일간 먼지봉투를 교체할 필요가 없다. 가격은 34만8천원이다. 제품은 1년 무상 보증이 제공된다.

2024.02.29 11:23신영빈

닷슬래시대시, AI로 글로벌 숏폼 마케팅 시장 노린다

닷슬래시대시가 '보상 시스템' 도입 후 이용자 증가 등 큰 폭의 성장세를 확인, 글로벌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AI 기술을 통한 '영상 분석'과 '영상 자동 생성' 기능의 도입으로 닷슬래시대시의 브랜딩·마케팅 캠페인 활용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상형 숏폼 마케팅 플랫폼 닷슬래시대시(대표 이창우)는 29일 서울 종로 마우스포테이토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브랜드 성과와 2024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닷슬래시대시는 콘텐츠와 커머스가 결합된 숏폼 마케팅 플랫폼이다. 개인은 짧은 일상 영상을 앱 내에 기록하고 기업은 개인이 찍은 영상을 브랜딩 목적으로 구매 후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현금화 가능한 보상 시스템을 선보인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닷슬래시대시 이창우 대표는 보상 시스템 도입 이후의 성장세를 주요 지표와 함께 상세히 발표했다. 2023년 4분기 기준 전 분기 대비 ▲앱 설치 마케팅 효율 44% ▲업로더(숏폼을 업로드하는 사용자 수) 98% ▲숏폼 업로드 수 249% ▲숏폼 시청시간 70% 증가 등 큰 폭으로 성장했다. 또 2024년 1월 기준 ▲누적 숏폼 영상 60만 건 ▲다운로드 수 55만 건 ▲월간 이용자 수 7만8천명 ▲누적 가입자 수 25만 명을 기록하는 등 성장 곡선을 그렸다. 이 대표는 주요 성공 요인으로 자극적이고 휘발성이 높은 숏폼 콘텐츠보다, 개인의 관심사에 중점을 두고 콘텐츠를 생성하는 이용자를 공략해 ▲품질은 물론 감도 높은 영상이 플랫폼 내 유통되는 것에 힘써온 점 ▲브랜드와 교두보를 마련해 이용자 영상이 브랜드 캠페인에 쓰이는 경험 제공 ▲영상 사용에 따른 보상 시스템 도입 ▲자체 크리에이터 그룹인 소사이어티와 브랜드 협업 등을 꼽았다. 2024년 사업 계획 부분에서는 이용자 경험 강화를 위해 앱에 '기억의 연결'이라는 콘셉트의 소통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장소, 취미, 브랜드 등 같은 경험을 공유하는 사용자들의 연결 및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춰 상호작용과 활용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브랜드와 연계해 마케팅 캠페인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어 올 하반기 도입 예정인 'AI 영상 분석' 기술과 'AI 영상 자동 생성' 기능을 통해 기업은 보다 신속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맞춤형 영상 콘텐츠를 수급하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두 기술이 적용되면 브랜드는 간단한 키워드 검색만으로도 원하는 숏폼 콘텐츠를 찾을 수 있고, 브랜드의 필요에 맞게 2차 가공이 가능해 브랜딩·마케팅 캠페인에 활용이 용이해질 수 있다. 여기서 영상 자동 생성 기능은 이용자나 브랜드들이 원하는 영상을 닷슬래시에 올라온 영상을 활용해 자동 편집해주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올해 하반기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버전을 출시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닷슬래시대시는 해외 시장 진출 시점에 자동화된 광고 시스템을 선보여 브랜드 또는 광고주가 원하는 키워드의 콘텐츠에 광고를 노출하는 것은 물론, 원하는 타깃에게 광고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창우 대표는 "단순 숫자와 인풋대비 일회성 아웃풋에 집중하는 퍼포먼스 마케팅의 시대가 저물고 새로운 마케팅 패러다임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닷슬래시대시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 양질의 콘텐츠, AI 기술 도입 등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커머스를 제시하고 토종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9 11:10백봉삼

이재용·조주완 다음 김성훈?…저커버그, K-스타트업 대표 만난 이유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와 만남을 가졌다. 오는 7월 메타가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LLM '라마-3'의 고도화를 위해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28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저커버그 CEO와 비공개 회동을 갖고 메타의 LLM '라마'에 관한 국내 AI 기업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업스테이지를 포함해 5개 국내 스타트업들이 함께 했다. 메타 측은 정부 부처나 관련 업계 단체를 통하지 않은 채 해당 스타트업들과 직접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커버그 CEO는 업스테이지 측에 메타의 차세대 LLM '라마2(Llama2)'의 한국 내 성과를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 및 상용 목적인 라마2는 지난해 7월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됐다. 업스테이지의 LLM 솔라도 라마2를 기반으로 한국어 등 많은 데이터를 학습시켜 제작됐다. 지난해 글로벌 생성 AI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가 운영하는 오픈LLM 리더보드 평가에서 72.3점으로 성능점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자체 기술로 개발한 LLM '솔라'를 토대로 국내외에서 생성 AI 사업을 전개 중이다. 김 대표도 이날 자신의 소셜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전날 저커버그와 만나 메타의 LLM '라마'에 관한 국내 AI 기업들의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저커버그 CEO에게 ▲라마-1 성능이 우수해 업스테이지가 72B 모델 파인튜닝 성능 1위를 기록한 점을 알리고 ▲라마-2는 미스트랄AI 등 다른 오픈소스 LLM과 비교해 무게감이 좀 떨어지는 점이 아쉽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또 라마가 한국어 지원이 잘 되지 않아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는 평가도 전달했다. 김 대표는 메타에 라마가 영어 외에 현지(로컬) 언어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제안했다. 그는 "메타 레지던시(가칭) 같은 협업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나라별로 한 팀을 선발해 라마-3 출시에 앞서 현지 언어를 잘하도록 LLM을 같이 만들 필요성이 있다"며 "이 때 한국 측 대표로 업스테이지를 뽑아 달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메타가 단순히 라마-3 파운데이션(기초) 모델을 출시하는 것을 넘어 '라마-3 KR(가칭)', '라마-3 JP(가칭)' 등 각국 언어에 특화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함께 출시하면 메타가 오픈AI, 구글 등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 대표는 오는 7월 메타가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LLM '라마-3'에 많은 기대감도 드러냈다. 더불어 김 대표는 "어제 좋은 분위기로 만남을 주선한 메타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는 말로 저커버그 CEO와의 접견 소감을 마무리했다. 지난 27일 방한한 저커버그 CEO는 김 대표 외에도 그동안 조주완 LG전자 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차세대 XR 디바이스 협업 방향과 AI 개발을 둘러싼 미래 협업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또 29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AI를 중심으로 한 국내 기업과의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커버그 CEO는 2013년 방한 당시 박근혜 당시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다. 한국 방문 일정을 마친 뒤에는 인도로 출국, 아시아 최고 부호로 꼽히는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 웨딩 파티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2.29 09:36장유미

카페24, AI 기업들과 이커머스 혁신 가속...총 42곳과 협력

카페24와 인공지능(AI) 기술 기업들의 협력이 가속화 되고 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지난해 뤼튼테크놀로지스를 비롯한 AI 전문 기업 17곳과 신규 협력했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까지 25곳이었던 AI 협력 기업은 작년 말 기준 총 42곳으로 늘었다. 50개 이상의 AI 서비스 제공...콘텐츠 제작, 데이터 분석 등 다방면 AI 기업들은 카페24 플랫폼 기반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를 위한 이커머스 서비스를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광고·마케팅 ▲회원 가입 유도 ▲고객대응(CS) ▲영상·이미지 제작 ▲데이터 분석 등 50개 이상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뤼튼테크놀로지스는 가입자 200만명 이상을 보유한 생성형 AI 포털 '뤼튼'을 제공 중이다. 이는 간단한 키워드만 넣으면 상품 설명과 광고 카피, 공지사항 등에 필요한 문장을 자동 완성하는 서비스로 콘텐츠 제작 업무를 지원한다. 김영빈 뤼튼 사업개발 팀장은 "카페24 쇼핑몰 사업자 누구나 복잡한 과정 없이 글쓰기만 요청하면 양질의 콘텐츠를 뤼튼에서 확보할 수 있다"며 "고객과 끊임없이 텍스트로 소통하는 사업자의 시간을 아껴주면서 브랜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일봇은 AI 기술로 패션 의류 브랜드의 코디 경쟁력을 올려주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의류와 최신 패션 트렌드 정보를 분석해 몇 초 만에 코디 조합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이 기술을 선보였다. 김소현 스타일봇 대표는 "AI가 세밀한 데이터로 생성한 패션 코디는 소비자 구매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며 "CES에서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호평을 받았고 올해 역시 비즈니스 성과를 높여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AI 앱 활용 63% 급증...온라인몰 매출과 운영효율 동반 상승 AI 서비스를 찾는 온라인 사업자의 증가세도 가파르다. 이커머스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제공하는 '카페24 스토어'에서 지난해 AI 앱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63% 급증했다. 다양한 AI 앱을 활용해 매출과 업무 효율을 함께 높이는 현상이 이런 증가세의 촉매가 되고 있다. 주얼리 기업 '골드팡'은 월 80만명 규모의 유입고객에게 선보이는 광고 영상을 파이온코퍼레이션의 AI 서비스인 '브이캣'으로 만들고 있다. 약 1분이면 상품 페이지의 이미지와 정보로 광고 영상을 자동 제작할 수 있어 콘텐츠 투자 부담을 대폭 줄였다. 이용수 골드팡 대표는 "브랜드 지향점을 전파할 영상 제작이 AI 기술로 인해 한 층 더 수월해졌다"면서 "주얼리 입문자의 흥미를 일으킬 영상으로 고객 층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피 테크 기업 '브라운백'은 채널코퍼레이션의 AI 비즈 메신저 '채널톡'으로 CS 업무를 고도화했다. 고객이 입력한 문의를 채널톡이 분석해 알맞은 답변을 CS 담당자에게 추천해주는 기능이 유용했다. 성치훈 브라운백 비즈니스팀 이사는 "3천여곳 고객사에 다양한 커피 원두를 정기 배송하면서 CS 문의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면서 "AI의 도움으로 대응이 정교해지고 고객 만족도 높일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카페24 스토어 전체 거래액 75% 상승…AI기업과 협력 활성화 기대 카페24와 협력하는 AI 기업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지속 성장하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자사 AI 서비스 이용 고객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사업자 역시 빠르게 발전하는 AI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쉽게 활용하면서 사업 성장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 같은 선순환 구조에 힘입어 지난해 카페24 스토어의 전체 앱 거래액은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5% 뛰어올랐다. 앞으로도 카페24는 AI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파트너들과 혁신적인 이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이며 온라인 사업자의 성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세계적 첨단 기술 경연의 장이 된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AI의 역할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전자상거래 사업자와 개발사, 최종 소비자 모두에게 기술의 혜택을 돌리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9 08:43백봉삼

구글 CEO "제미나이 실수 인정…기능 좋아지고 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실수를 인정했다. 28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은 피차이 CEO가 자사 직원들에게 이러한 내용이 담긴 메일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피차이 CEO는 "제미나이의 일부 텍스트와 이미지 응답은 매우 편향적이고 용납할 수 없는 오류"라며 기능을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구글 AI 연구팀은 기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내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다양한 프롬프트에서 상당한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문제를 추가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이에 맞는 기능 수정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제미나이는 문자뿐 아니라 이미지, 음성, 영상을 이해·생성하는 멀티모달 모델이다. 이미지 생성 기능은 지난 1일 추가됐다. 그러나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제미나이가 '미국 건국의 아버지'와 같은 역사적 인물을 유색인종으로 잘못 생성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1800년대 미국 상원의원을 생성해라'고 요청하면, 제미나이는 아메리카 원주민 여성을 닮은 인물을 내놨다. 실제 역사상 미국 첫 여성 상원의원은 1922년 등장했으며 백인이었다. 제미나이가 잘못된 이미지를 생성한 셈이다. 이에 구글은 지난주 이미지 기능을 전면 중단했다.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는 이달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연설자로 참석해 제미나이의 이미지 기능을 몇 주 안에 되살리겠다고 가장 처음 알렸다. 하사비스 CEO는 "제미나이는 구글이 의도한 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내부 연구팀은 이미지 생성 기능을 3주 내 새롭게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9 08:30김미정

국내 중기, 엔비디아·인텔·오픈AI 등과 협업…해외로 간다

엔비디아·인텔·오픈AI 등 글로벌 대기업 11개사와 힘을 합쳐 국내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중기부가 다음달 25일까지 295개 기업을 선발해 지원한다. 29일 중기부는 이런 내용의 '2024년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 사업을 시행, 참여기업 295개사를 이번달 29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약 한달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기부는 이달 27일 '글로벌창업팀'을 신설한 바 있다. 창업기업의 글로벌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올해 시행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는 인텔과 오픈AI가 새로 합류, 참여하는 글로벌기업 수가 11곳으로 늘었다. 지원하는 국내 기업 수도 작년보다 35곳 더 많은 305개사로 늘렸다. 이번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2019년 시작한 사업이다.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국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 진입 기회를 주는 민관협력 글로벌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지난 2019년 구글플레이와 모바일서비스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을 시범으로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확대, 2023년에는 구글플레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다쏘시스템, 앤시스코리아, 지멘스,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 오라클, IBM 등 글로벌기업 9개사와 힘을 합쳐 창업기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인공지능 분야 선도 글로벌 기업 인텔과 생성형 인공지능 대표 주자 오픈AI가 추가로 합류해 총 1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집은 ①창구 프로그램(구글플레이 협업) ②엔업 프로그램(엔비디아 협업) ③마중 프로그램(MS 협업) ④다온다 프로그램(다쏘시스템 협업) ⑤ASK 프로그램(앤시스코리아 협업) ⑥지중해 프로그램(지멘스 협업) ➆정글 프로그램(AWS 협업) ➇미라클 프로그램(오라클 협업) ➈IBM 협업 프로그램 ⑩인텔 협업 프로그램 총 10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한다. 오픈AI 협업 프로그램의 경우 작년 말 별도로 모집을 한 'K-Startup & OpenAI Matching Day'를 통해 참여 기업을 선정, 이번 모집공고에서 제외, 총 295개 창업기업을 이번에 모집한다. 선발된 창업기업은 공통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화 자금(최대 2억원)과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또 각 글로벌 기업의 전문 서비스, 교육, 컨설팅, 판로개척 등으로 구성된 성장 지원 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창업대국 도약을 위해 작년 8월에 발표한 '스타트업 코리아 대책'을 바탕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이 보유한 전문 분야 서비스와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 스타트업들이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수웅 신임 글로벌창업팀장은 “글로벌 기업 협업 사업은 다년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중기부의 대표 창업기업 글로벌화 지원사업”이라면서 “올해 AI분야 글로벌기업 2개사가 추가로 합류한 만큼 국내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프로그램들을 내실있게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사업 공고일에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5일 오후 5시까지 해당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4.02.29 08:28방은주

[MWC] SKT, 개인형 AI비서 확 키운다...휴메인·퍼플렉시티와 한배 탔다

SK텔레콤이 MWC24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AI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휴메인(Humane), 퍼플렉시티(Perplexity) 등과 개인형 AI 비서(PAA)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휴메인은 애플사의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담당들이 독립해 설립한 회사다. 세계 최초로 온디바이스AI를 탑재한 옷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AI Pin'을 선보였다. AI Pin은 스마트폰의 뒤를 이을 차세대 모바일 기기로 주목 받으며 지난해 3월 1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샘 알트먼 오픈AI 창업자,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휴메인에 투자한 바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과 임란 쵸드리 휴메인 창립자는 28일(현지시간) SK텔레콤 MWC 전시장 내 부스 미팅룸에서 휴메인의 'Ai Pin' 한국 출시와 양사간 진행 가능한 다양한 협력방안들을 함께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T텔레콤과 휴메인은 양사가 보유한 AI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폰이 아닌 새로운 기기를 통해 PAA 서비스 품질 제고와 함께 관련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휴메인은 Ai Pin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SK텔레콤의 PAA 서비스 에이닷(A.)을 적용하고, SK텔레콤은 Ai Pin의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한 통신 네트워크, 요금제, 유통망 제공 등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다. 임란 쵸드리 휴메인 대표는 “양사의 이번 협력을 통해 AI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상호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이 비전을 실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MWC24 전시장 내 SKT 부스 미팅룸에서 퍼플렉시티와 사업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퍼플렉시티는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뒤를 이을 검색 시장의 신흥 강자로 주목 받고 있다. AI를 기반으로 정보 검색의 방법과 최종 검색 결과 및 참고용 자료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퍼플렉시티는 올해 1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엔비디아 등으로부터 7천36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SK텔레콤과 퍼플렉시티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PAA 사업의 가속화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생성형 검색엔진 개발 등에 나설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생성형 AI 검색엔진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검색 관련 기능 향상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에 협력 중인 앤트로픽의 거대언어모델(LLM)과 퍼플렉시티의 생성형AI 검색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PAA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양사는 ▲SK텔레콤 고객 대상 프로모션 ▲글로벌 AI 비서(PAA) 및 에이닷 등에 탑재될 공동 검색 모델 개발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향후 AI 시장의 핵심이 될 PAA영역에서 SK텔레콤의 역량을 크게 높일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분야에서 최고 역량을 갖춘 기업들과 글로벌 PAA 분야를 선도하는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4.02.29 08:00박수형

아임웹, 고객사 거래액 4조 달성…누적 개설 사이트 70만개 돌파

브랜드 빌더 아임웹(대표 이수모)은 지난해 약 10개월 간 고객사 거래액이 1조원 이상 발생해 작년 말 기준 고객사 거래액 누적 4조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임웹에서 새로 개설된 사이트 수도 약 7개월간 10만개 이상 발생해 2월 기준으로 누적 70만개를 기록했다. 아임웹을 통해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고객사들은 아임웹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빠르게 거래액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아임웹에 신규 고객사가 점차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점도 커머스 거래액의 성장을 견인했다. 아임웹 고객 브랜드가 거래액 1조원에서 2조원을 달성하는 데 16개월이 소요됐고, 2조원에서 3조원 달성까지는 약 12개월이 걸렸다. 이번에 3조원에서 4조원까지는 약 10개월이 소요돼 고객 브랜드의 성장세가 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아임웹은 사업자가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브랜드 운영에 바탕이 되는 모든 환경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고객사가 브랜드를 시작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코드 기반의 웹·앱 구축 서비스부터 ▲디자인 ▲커머스 운영·관리 ▲마케팅까지 사업 운영에 필요한 기능들을 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 아임웹은 특히 대부분 기능을 자체 개발해 아임웹 안에서 모든 사업 활동이 유기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하고, 고객 브랜드가 사업을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아임웹은 ▲손쉬운 온라인 광고를 위한 '광고 캠페인 관리' ▲고객 행동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도구인 '고객 행동 관리(CRM)' 등 고객 브랜드가 매출을 빠르게 부스팅할 수 있는 기능들을 출시했다. 1월에는 ▲선물하기 기능을 출시해 누구나 편리하게 고객 브랜드의 제품을 선물하고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고객 브랜드의 사업 운영에 필요한 여러 기능을 출시해 선보인 결과, 지난해 아임웹 고객 브랜드에서 발생한 주문 건수는 전년 대비 약 16% 증가했다. 아임웹의 광고 캠페인 관리를 사용한 신선 식품 브랜드 A는 광고 시작 후 2개월 만에 월 매출이 약 200% 상승했다. 의류 브랜드 B는 온라인 광고를 시작한 첫 달에 사이트 오픈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 오픈한 고객 행동 관리(CRM)는 아임웹 커머스 고객 브랜드의 71%가 사용하고 있다. 선물하기 기능의 경우, 오픈한 지 한 달여 만에 커머스 고객 브랜드의 35%가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독특한 감성을 지닌 아임웹 고객 브랜드의 상품을 편리하게 선물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실제 소비자들의 이용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아임웹이 신규 고객 브랜드 증가세와 고객 브랜드의 매출 현황을 비교 분석한 결과, 아임웹에서 신규로 커머스 활동을 시작한 브랜드들 역시 매우 빠른 속도로 커머스 성장을 이끈 것으로 확인됐다. 커머스 활동 첫 달부터 빠른 성장을 이뤄낸 고객 브랜드 수는 직전년도 대비 작년 한 해 21%가량 증가했다. 아임웹은 고객 브랜드의 빠른 성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올 한 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차별화한 고객 지원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전문 디자이너와 고객 브랜드를 연결해 디자인 장벽을 허무는 '전문가 찾기' 기능을 출시하고, 고객 행동 관리(CRM)를 자동화해 비즈니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주문/배송/결제 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자체 주문 관리 시스템의 개발을 통해 타사와는 차별화되는 성장 요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지난해 아임웹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의하고 고객 성장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요인들을 분석해 여러 신기능을 선보였다. 그 결과, 작년에도 어김없이 빠르게 신규 고객사를 유치하고 고객사 거래액 4조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고객의 성장이 곧 아임웹의 성장이라는 변치 않는 믿음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아임웹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8 15:36백봉삼

컴투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개발자 영상 공개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28일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 이하 스타시드)의 개발자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대표 한성현)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인류를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AI 미소녀들과 가상 세계에서 함께 싸우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며, 최근 구글 및 애플 앱 마켓과 공식 웹 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출시 예열 단계에 돌입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성현 모히또게임즈 대표를 비롯해 안준영 개발 PD 등 '스타시드' 개발진이 등장해 작품의 세계관과 설정에 대한 기획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한성현 대표는 “'스타시드'는 개성 있는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에 집중한 프로젝트”라며 “마음을 다루는 데 서투른 캐릭터들과 여정을 함께하며 성장해 나가는 드라마에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준영 PD는 “최근 화두에 오른 AI를 가상 현실에서 풀어가는 부분이 가장 흥미로운 전개가 될 것”이라며 스토리 감상 포인트를 전했다. 컴투스는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캐릭터, 콘텐츠 등 여러 요소를 집중 조명한 개발자 영상을 시리즈로 공개하며 예비 유저들에게 신작 '스타시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모티콘을 선물 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사전 예약도 공식 오픈했다. 카카오톡에서 '스타시드'를 검색하고 사전 예약하면,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디얍이 AI 미소녀들의 일상을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담아낸 '스타시드의 일상으로 DIVE!' 이모티콘이 제공된다. 카카오톡 사전 예약은 앱 마켓 및 웹 페이지 사전 예약 이용자도 참여 가능하다. '스타시드'는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와 SNS 채널 등을 통해 다채로운 경품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를 폭넓게 진행하며 예비 유저들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며, 한국 론칭 이후 글로벌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4.02.28 15:26강한결

한국e스포츠협회, 대학생 리더스 16기 모집 시작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28일 2024년에 활동할 'KeSPA 대학생 리더스' 16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KeSPA 대학생 리더스는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대표적인 대학생 e스포츠 대외활동이다. e스포츠 산업 종사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e스포츠 현장 취재 경험과 연계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간 144명이 수료했다. 지난 15기는 약 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9명이 10개월간 e스포츠 관련 콘텐츠 제작, 사진 및 영상 교육, 명사 강연 등 교육 프로그램, 현장 취재 등에 참여했다. 이번 KeSPA 대학생 리더스 16기는 연간 e스포츠 일정을 고려해 3월 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한다. 이 기간에 격주로 e스포츠 콘텐츠를 제작하며, 한국e스포츠협회 주최 대회 및 e스포츠 대회를 취재하고 홍보한다. 또한 사진 및 영상 교육과 명사 강연 등 역량 함양 교육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리더스 16기는 기사 콘텐츠 팀과 영상 콘텐츠 팀으로 나누어 운영되어, 팀별로 다양한 방식으로 e스포츠 콘텐츠를 제작한다. 아울러 활동기간 동안 콘텐츠 작성에 따른 소정의 고료와 프로젝트 활동비가 지원되고, 성실히 활동을 완료한 이들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이 수여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우수 상장과 부상이 추가로 수여되며, 한국e스포츠협회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 혜택이 있다. KeSPA 대학생 리더스는 e스포츠 리그 및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재,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글쓰기 및 이미지 제작, 동영상 제작, 외국어 활용 능력이 우수한 자를 우대한다. 지원 방법은 구글폼)에 기사 팀과 영상 팀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지원서를 작성한 뒤 본인이 작성한 e스포츠 관련 콘텐츠(형식 자유) 1부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모집 마감은 오는 3월 12일(화) 자정이다. 전형은 1차 서류 전형, 2차 면접 전형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오프라인 면접은 3월 20일(수), 21일(목) 이틀간 진행된다. 1차 면접 대상자는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되며, 최종 합격자는 3월 22일(금)에 발표되며, 선발된 인원은 3월 28일(수) 발대식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e스포츠협회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2.28 15:00강한결

온다-UAE 시드 그룹, 중동 호텔 디지털 전환 힘 모은다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가 아랍에미리트 시드 그룹과 손잡고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온다(대표 오현석)는 시드 그룹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호텔 디지털 전환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지 합작투자(Joint Venture)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드 그룹은 UAE 두바이 왕실 일원인 세이크 세이드 빈 아메드 알 막툼의 개인 회사(The Private Office of Sheikh Saeed bin Ahmed Al Maktoum)다. 세계 각국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중동 지역 내 비즈니스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한 시드 그룹은 IT기술·호스피탈리티·헬스케어·통신 산업 등에서 중동 내 방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온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및 GCC(걸프 협력 회의) 지역 호텔 디지털 전환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시드 그룹이 보유한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존 호텔의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신축 호텔에도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 PMS(객실관리시스템), CRS(중앙예약관리시스템) 등 운영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온다는 국내외 호텔 및 숙박산업의 온라인 판매와 운영을 혁신하며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70만개 숙소를 50개 이상의 온라인 채널에 유통하고 있으며, 약 4천500개의 숙박시설에 운영 솔루션을 공급하며 글로벌 숙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시드 그룹 히샴 알 구르 대표는 "뛰어난 전문성과 성과를 보유한 ONDA와 중동 및 북아프리카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ONDA의 기술이 중동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MENA 지역에서 방대한 네트워크를 가진 시드 그룹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면서 "UAE를 시작으로 중동 호텔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온다는 국내 온라인 객실거래 시장의 약 60~70%를 커버하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 데이터 기업이다. 에어비앤비 우수 파트너, 구글호텔 국내 첫 파트너 선정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탄탄한 제휴 관계를 구축해 왔다. 미국 여행 전문 리서치 기업 스키프트가 선정한 '글로벌 PMS 벤더'에도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중기부 아기 유니콘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으며,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는 2022~2023년 2년 연속 선정됐다.

2024.02.28 13:37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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