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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츠프레소' 앞세운 노타, 기술특례 상장 돌입…IPO로 사업 확장 '시동'

노타가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 확장과 수익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노타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술특례 트랙을 통한 상장을 추진 중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상장 시 노타는 약 2천100만 주를 상장하고 이 중 약 300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기술성 평가에서는 NICE평가정보와 한국기술신용평가에서 모두 'A' 등급을 획득했다. 노타의 주력 기술은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와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넷츠프레소는 제한된 엣지 환경에서도 고성능 AI를 효율적으로 구동하고 모델의 자동 최적화와 배포를 지원한다. 주요 고객군으로는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이 포함돼 있으며 글로벌 반도체 선도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협력사는 엔비디아, 퀄컴, 삼성전자, ARM, 소니 등으로 기술 생태계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 회사는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CB 인사이트가 선정한 '혁신 AI 스타트업 100'에도 포함됐다.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사례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영상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에이전트'는 산업안전, 교통, 리테일, 선별관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교통국과의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해외 진출 가능성도 입증했다. 지난 2020년 독일 베를린, 2022년 미국 서니베일에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현재는 중동, 일본, 동남아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글로벌 사업 확대, 제품 고도화, 인재 확보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실제로 노타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 성장했으며 올해도 전년 대비 67% 이상의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는 우리가 글로벌 AI 최적화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술력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에 적극 투자해 AI 최적화 기술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3 10:23조이환

FTC, 펩시코 반독점 소송 기각 결정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세 위원이 만장일치로 펩시코에 제기된 반독점 소송을 기각하기로 결정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FTC는 지난 1월 17일 펩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당시 위원들은 1930년대 제정된 드물게 사용되는 '로빈슨-패트먼 법'을 근거로 삼았다. 이 법은 소매업체 간 가격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FTC는 펩시코가 대형 유통업체에 비해 중소 소매업체에 자사 음료를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특정 유통채널에 유리하게 가격 차별을 했다고 보고 지난 1월 소송을 제기했다. 펩시코의 이 같은 행위가 1936년 제정된 로빈슨-패트먼법에 위배된다고 FTC는 판단했다. 이 법은 유통업체 간 부당한 가격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으로, 오랫동안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였으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 적용이 시도됐다. 소송에서 직접 언급되진 않았지만, 보도에 따르면 대형 유통업체는 월마트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당시 FTC 위원장이었던 리나 칸은 민주당 동료 두 명과 함께 소송 제기에 찬성했으며, 공화당 위원들은 이에 반대했다. 현재 FTC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앤드루 퍼거슨은 당시 반대표를 던졌던 인물로, 다른 두 명의 공화당 위원과 함께 이번에 소송을 철회하는 데 찬성표를 던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월에 두 명의 민주당 위원을 해임하며 독립기관인 FTC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바 있다. 퍼거슨 위원장은 목요일 성명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FTC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불과 사흘 앞두고, 펩시가 법을 위반했다는 단순한 '직감'에 불과한 주장으로 이 소송을 서둘러 제기했다며 이는 명백히 정치적 목적을 가진 시도였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위원인 마크 미더는 별도의 성명에서 로빈슨-패트먼 법의 집행을 부활시키려는 노력 자체는 환영하지만, 이전 행정부가 이 사안을 추진한 방식은 정말로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2025.05.23 10:15류승현

이주연 엑솔라 아태 총괄 "바이버튼, 게임 앱 수수료 절감 최적화 설계"

"모바일 게임사는 앱 수수료 절감에 관심이 높다. 각 게임사는 엑솔라 바이버튼에 직접 구축한 웹샵과 결제 페이지 등을 직접 연동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앱 마켓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이 같은 기능은 글로벌 공략에 집중하고 있는 게임사의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이주연 엑솔라 아시아태평양(APAC, 아태) 총괄은 "엑솔라는 게임사의 수익성 개선과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주연 총괄은 넥슨, 넷마블, 싱가포르 가레나 등 게임업체에 이어 엑솔라에 합류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끈 사업 전문가다. 이 총괄은 올초 엑솔라 아태 총괄로 복귀해 영업관리··마케팅·조직관리 등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엑솔라 아태는 중국·대만·홍콩 지역을 제외하고 한국·일본·동남아·인도 뉴질랜드·호주 등을 관리하고 있다. 글로벌 지역에서 자리잡은 EA와 액티비전 등 대형 퍼블리셔사도 주요 고객이라는 게 이주연 총괄의 설명이다. 이주연 총괄은 "아태 지역 게임 시장 규모는 성장보다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각 게임사가 수익성 개선에 고민이 큰 것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앱 독과점 문제가 다시 수면 위에 오르면서 수수료 절감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엑솔라 바이버튼 기능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버튼은 일종의 편의성 기능이다. 어느 페이지를 연결하든 게임사 등 파트너사가 직접 선택해 결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게임사가 자체 구축한 웹샵 또는 제3자 결제 페이지 연동 부분이다. 미국 등 글로벌 지역 매출 비중이 높은 게임사는 바이버튼 기능을 통해 앱 마켓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고, 이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엑솔라 바이버튼 기능은 엑솔라 웹샵(Xsolla Web Shop)과 엑솔라 페이 스테이션(Xsolla Pay Station) 기반 브라우저 결제 화면으로 연결된다. 주요 장점으로는 ▲앱 마켓 플랫폼 수수료 0% ▲법적 리스크 없는 앱 내에 외부 결제 링크 연동 ▲끊김 없는 원탭 결제 경험 ▲세금 및 규제 부담 최소화 ▲로열티 및 리워드 프로그램 ▲자녀 보호 기능 및 기프트 카드 ▲멀티 채널 커머스 등이 있다. 특히 엑솔라는 공식 판매자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세금 계산 및 처리 전반을 담당한다. 1천여 개가 넘는 글로벌 현지 결제를 지원하고, 부정 결제 등을 모니터링해 주는 것도 엑솔라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다. 결제 수단은 동남아·일본·인도 등 신규 지역이 추가되며 700여개에서 1천여개로 늘었다고 알려졌다. 이주연 총괄은 "바이버튼은 자유도와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각 게임사가 제3자 결제 방식 도입에 부담이 있다면, 자체 구축한 웹샵을 홍보하는 창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글로벌 지역 진출을 고민 중인 게임사는 엑솔라 바이버튼 기능으로 현지 결제 방식의 부담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지역은 결제 방식 변경에 보수적이었는데, 저희와 손을 잡은 일본 대형 게임사는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 일본 주요 파트너사로는 반다이남코와 세가 등이 있다"며 "저희와 손을 잡은 일본 게임사는 올해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엑솔라에 대한 좋은 입소문이 일본과 인도 등에서 확산하면서 계약 건도 늘고 있는 추세다. 곧 관련 발표도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엑솔라와 손을 잡은 게임사는 수수료 절감을 비롯해 세금 관리 및 부정결제 방지 등에도 만족하고 있다. 처음에 다른 결제 솔루션 기업을 선택했더라도 최종적으로는 엑솔라를 선택하는 글로벌 게임사도 늘고 있다"며 "일본뿐 아니라 동남아와 인도 지역에서도 엑솔라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 각 글로벌 지역 담당 인력을 충원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영향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게임사 지원 부분에 대해서는 "투자 프로젝트도 가동 중이며, 인디 게임사 발굴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엑솔라가 구축한 솔루션 자체가 글로벌을 겨냥한 인디 게임사에 최적화됐다"며 "플레이엑스포와 BIC 등에 꾸준히 참여해 인디 게임사와 협업 논의도 하고 있고, 글로벌 지역 홍보 채널 발굴도 적극적이다"고 말했다. 인터뷰 말미에 이주연 총괄은 "엑솔라는 글로벌 진출과 수익성 개선 등에 고민이 깊은 게임사와 언제든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 각 게임사가 바이버튼 기능을 통해 성장에 대한 실마리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23 10:10이도원

포용적 디자인, 캔톤 페어에서 주목받으며 고령자 친화 혁신에 탄력

광저우, 중국 2025년 5월 23일 /PRNewswire/ -- 전 세계 인구 구성이 변화하면서, 고령화는 제품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제137회 중국 수출입박람회(캔톤 페어, Canton Fair)에서 중국 기업들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고령층의 안전, 자립, 존엄성을 증진하기 위한 기술 기반의 고령층 중심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눈에 띄는 참가업체인 에이아이큐브 케어(Guangzhou SELAQUA Sanitary Ware Co., Ltd., Aicube Care)는 고령층 사용자를 위한 모듈식 욕실 시스템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2010년 해당 분야에 진출한 이래, 이 회사는 고급 접근성 디자인에 주력해 왔다. 여기에는 빌트인 의자가 있는 온도 조절 샤워 패널, 높이 조절이 가능한 세라믹 세면대, U자형 안전바, 지지용 팔걸이와 등받이가 있는 벽걸이 샤워 시트 등이 포함된다. 케이티 펑(Katie Peng) 에이아이큐브 케어 영업 관리자는 "고령화가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많은 바이어가 이 분야의 수요 증가를 인식하고 있다"며 "기존에 관심도 없던 바이어들도 이제 우리 솔루션을 본 뒤 적극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고령층을 겨냥한 혁신은 캔톤 페어 최초의 서비스 로봇 존(Cervice Robots Zone)에서 두드러졌다. 저장 푸바오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Zhejiang Fubao Intelligent Technology Co., Ltd.)는 노인을 위한 첨단 반려 로봇을 선보였다. 이 로봇은 AI 기반 건강 모니터링, 실시간 생체 추적, 원격 진료 기능을 갖췄으며, 혈중 산소 농도 측정, 복약 알림, 긴급 경보 시스템 등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고령자에게 필수적인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다. 137회 캔톤 페어에서는 이 밖에도 고령자를 위한 다양한 일상생활용 솔루션들이 소개됐다. 옥수수 유래 폴리우레탄(PU)을 25% 이상 함유한 바이오 기반 깔창은 탁월한 쿠셔닝과 내구성을 제공해, 장시간 걷거나 서 있는 고령자에게 향상된 지지력을 제공한다. 또한 높이 조절이 가능한 원격 제어식 주방 시스템은 휠체어 사용자들이 캐비닛이나 가스레인지를 편안한 작업 높이로 손쉽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5월 3일, 캔톤 페어는 '실버 이코노미: 고령자 친화 제품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Silver Economy: A New Paradigm for Aging-Friendly Products)'이라는 주제로 특별 행사를 개최하며, 이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적응형 가정용 설비부터 스마트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제137회 캔톤 페어 참가업체들은 편안하고 자신감 있게 나이 드는 고령층의 의미를 재정의하고 있다. 이들의 혁신은 고령층을 위한 디자인이 더 이상 틈새시장이 아니라 주류 혁신의 핵심 부분임을 보여준다. 이들 기업은 단순한 중요한 성장 기회를 포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령화를 더욱 포용적이고 안전하며 주체적인 경험으로 만들어가는 사회적 사명도 함께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면서, 캔톤 페어는 고령층을 공감과 통찰력으로 품어가는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플랫폼으로 계속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25.05.23 10:10글로벌뉴스

알리익스프레스, 5월 '알급날' 프로모션 실시… 믿고 사는 '맘앤키즈' 육아템 대전 펼친다

- 믿을 수 있는 유아 브랜드 총집합! 육아용품부터 여름가전까지 알차게 준비 - 이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육아템도 믿고 산다…최대 11% 할인쿠폰과 카드사 혜택 제공 서울, 한국, 2025년 5월 23일 /PRNewswire/ -- 알리익스프레스가 육아맘(육아하는 엄마)을 위한 신뢰 중심의 '맘앤키즈' 특화 이벤트를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오는 5월 25일(일)부터 27일(화)까지 진행되는 5월 '알급날' 프로모션에서는, 육아 필수템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유아동 기획전과 여름가전 특가전이 동시에 운영된다.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맘앤키즈 안심 쇼핑'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엄마들이 신뢰하는 브랜드 중심의 유아동 제품을 엄선해 준비했으며, 하기스, 팸퍼스, 베베앙, 베베쿡 등 믿을 수 있는 대표 육아 브랜드를 한 데 모아 육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다. 함께 마련된 여름가전 기획전에서는 선풍기, 서큘레이터, 제습기, 창문형 에어컨 등 육아 가정에 꼭 필요한 계절가전을 특가로 선보인다. 유아동 용품부터 육아 가전까지, 아이와 가족을 위한 준비를 한 번에 마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행사 기간 동안 고객은 ▲30만 원 이상 구매 시 3만 3천 원, ▲15만 원 이상 1만 6천 원, ▲3만 원 이상 3천 원 할인되는 최대 11%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국민•롯데카드 결제 시 금액대별 최대 3만 원의 추가 할인도 제공된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유아동 제품은 특히 품질 신뢰도가 중요한 만큼,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브랜드와 제품을 엄격하게 선정했다"며, "이번 '알급날' 프로모션은 알리익스프레스가 '맘앤키즈도 믿고 사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리익스프레스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AliExpress)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중국과 세계 각 지역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18개 언어로 18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5.23 10:10글로벌뉴스

양자컴퓨팅 탄력 받았나…아이온큐 36% 급등

양자컴퓨팅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관련 주식이 일제히 급등했다. '양자컴퓨팅 대장주'로 꼽히는 아이온큐 주가가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36.52% 상승했다. 이번 주가 상승은 실적 개선과 함께 양자 중계기 전문기업인 라이어트싱크 테크놀로지 인수 등 활발한 인수합병(M&A) 주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구글의 율리안 켈리 양자컴퓨터 개발 책임 엔지니어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I/O)에서 "향후 5년 내 양자컴퓨터만 가능한 실사용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발언한 것도 이번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온큐 외에도 마이크로 알고는 38.22%, 리게티 컴퓨팅은 26.46%, 디웨이브 컴퓨팅은 23.96%, 퀀텀 컴퓨팅은 14.52% 일제히 상승했다. 아이온큐는 스웨덴의 자율주행 전기 트럭 기업 아인라이드와 물류 최적화를 위한 양자 컴퓨팅 기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확보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경제매체 배런스와의 인터뷰에서 "엔비디아가 우리의 경쟁자가 될 것"이라며 "양자 컴퓨팅 분야를 주도해 경쟁사들이 우리를 모방하고 따라오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JP모건의 사믹 채터지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양자 컴퓨팅 분야에 상당한 투자가 뒷받침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 세계 정부가 양자 기술을 혁신의 핵심 분야로 인식하고 있어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상당한 자원을 투자할 것"고 전망했다.

2025.05.23 10:08한정호

美-UAE 'AI 동맹' 더 끈끈해진다…오픈AI·엔비디아, 세계 최대 규모 AI 인프라 구축

아랍에미리트(UAE)와 미국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 단지인 '스타게이트 UAE(Stargate UAE)'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시장 내 주도권 확보에 함께 나선다. 23일 소프트뱅크 뉴스룸에 따르면 '스타게이트 UAE' 프로젝트에는 UAE 국부펀드 지원을 받는 AI 기업 G42와 함께 오픈AI, 오라클,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그룹, 시스코 등이 참여한다. 인공지능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해외로 확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 외 지역 중 최대 규모의 AI 인프라 단지가 된다. 참여 기업들은 UAE 아부다비에 새롭게 조성되는 5GW(기가와트) 규모의 'UAE–U.S. AI 캠퍼스' 안에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이 시설은 완공 시 규모가 약 10제곱마일(약 26㎢)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과학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을 위한 사이언스 파크도 함께 조성된다. 전력 수요는 원자력 발전소 5기의 발전 용량과 맞먹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미국 텍사스주 애빌린에 세워질 첫 번째 스타게이트 캠퍼스의 예상 용량인 1.2GW의 4배에 달한다. 또 원자력, 태양광, 천연가스를 활용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스타게이트 UAE'는 1GW급 컴퓨트 클러스터로, G42가 건설하고 오픈AI와 오라클이 운영을 맡는다. 시스코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기술과 AI 최적화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엔비디아는 최신 그레이스 블랙웰 'GB300' 시스템을 공급한다. 소프트뱅크 그룹 역시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해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탠다. 이 중 첫 200MW(메가와트) 규모의 AI 클러스터는 오는 2026년 가동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UAE–미국 간 신설된 'AI 가속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AI 기술의 안전하고 책임 있는 개발을 촉진하고 글로벌 이익을 도모하는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레임워크 하에서 UAE는 미국 내 디지털 인프라 투자도 확대하며 '스타게이트 U.S.(Stargate U.S.)' 프로젝트 등도 함께 추진한다. 이는 최근 발표된 '아메리카 퍼스트 투자 정책'과 궤를 같이한다. 펭 샤오 G42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스타게이트 UAE는 책임 있는 혁신과 글로벌 진보를 향한 공동의 비전을 반영한 대규모 협력 프로젝트"라며 "AI의 혜택이 전 세계 경제와 사회, 국민에게 확산되는 교량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 주권을 확보한 국가급 AI 인프라 구축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는 시대를 바꾸는 힘"이라며 "스타게이트 UAE는 국민의 역량 강화와 경제 성장,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스타게이트 UAE는 글로벌 AI 혁명의 엔진"이라며 "대담한 투자와 신뢰에 기반한 파트너십이 더욱 연결되고 행복하며 역량 있는 세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척 로빈스 시스코 CEO는 "스타게이트 UAE에 우리의 AI 최적화 보안 네트워크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AI 혁신의 초석을 함께 다지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 외에 오픈AI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도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서 삼성전자, SK그룹 등 국내 기업이 이 때 함께 나설 지 주목된다. 샘 알트먼 CEO가 지난 2월 한국을 방문해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기도 했다는 점에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를 추진하기 위해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아-태 지역에 파견해 정부 관계자, 민간 부문 파트너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음 주부터 일본과 한국, 호주, 인도, 싱가포르 등을 순회 방문해 AI 인프라 구축 및 오픈AI의 소프트웨어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현재 구글 모회사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등도 아-태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확장을 적극 추진 중이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미국 외 첫 스타게이트 구축을 통해 우리의 'AI 국가 파트너십' 비전이 실현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더 많은 국가에서 생명과학, 교육,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3 10:06장유미

LGU+, '갤럭시 S25 엣지' 개통 시작..."아이스 블루 인기"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 개통을 시작한다. 사전예약 하지 않은 일반 고객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갤럭시 S25 엣지를 구매·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엣지를 사전에 예약한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가 많은 색상은 '티타늄 아이스블루(39.9%)'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티타늄 실버(31.5%)', '티타늄 제트블랙(28.6%)' 순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S25 엣지는 5.8mm 두께, 163g 무게로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게 특징이다. 초고해상도의 광각 카메라는 갤럭시 S25 울트라와 동일한 2억 화소이며, 가격은 256GB는 149만6천원, 512GB는 163만9천원이다. 구매 고객은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 모아진 국내·해외 디지털 매거진 3개월 무제한 구독권 등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유플러스닷컴에서 진행 중인 '유플닷컴X갤럭시 패밀리 페스타' 이벤트 대상에 갤럭시 S25 엣지를 추가했다. 이벤트 참여 고객은 추첨을 통해 ▲리모아 캐리어(1명) ▲오쏘몰 멀티비타민&미네랄 기획팩(50명) ▲미키마우스 시력보호 스탠드(50명) ▲풀리오 무선 마사지기(50명) ▲메르세데스 벤츠 캠핑 웨건(50명) ▲오아 스마트 체중계(50명) ▲오덴세 텀블러(250명) ▲갤럭시 스마트 태그2(499명)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는 정식 출시 이후 단말기를 개통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유플러스 닷컴에서 갤럭시 S25 엣지를 개통 후 이벤트 참여 페이지에서 이벤트 참여하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LG유플러스를 통해 갤럭시 S25 엣지를 개통한 고객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를 가입할 수 있다. 폰교체 패스는 단말 교체부터 수리 보상, 제조사 케어 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하는 토탈케어 서비스로 단말기 교체 및 관리 부담을 낮출 수 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고객이 2년 뒤 사용하던 갤럭시 S25 엣지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와 관계없이 기기 출고가의 40%를 보상해 주는 서비스로 6월 14일까지 개통한 고객에 한해 10% 추가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5 엣지에 지난 3월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한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를 선탑재했다. 익시오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를 기반으로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통화 녹음 및 요약 ▲보이는 전화 ▲AI 전화 대신 받기 ▲AI 검색 등 기능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5 엣지 이외에 다른 갤럭시 모델에서도 익시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용 단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외국인사업 담당은 “사전 예약에 이어 정식 출시 때도 여러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혜택으로 다양한 고객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3 10:05최이담

미 상원, 캘리포니아 내연차 금지 무력화…완성차 '안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세 정책으로 수익성 악화 위기에 내몰린 완성차 업계가 일단 한숨을 돌렸다. 캘리포니아주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계획이 상원에서 무효화됐기 때문이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캘리포니아주가 2035년까지 휘발유 차량 판매를 전면 금지하려던 계획을 철회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계획은 이미 미국 전체 자동차 시장 약 3분의1을 차지하는 11개 주에서 채택된 바 있다. 이번 법안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남겨두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조 바이든 당시 대통령이 환경보호청(EPA)을 통해 승인한 캘리포니아의 전기차 의무화 면제조항을 공식적으로 무효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면제조항은 캘리포니아가 2035년까지 전체 차량 판매 중 최소 80%를 전기차로, 나머지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로 구성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번 결정은 제너럴모터스(GM), 토요타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강력한 로비 끝에 얻어낸 성과라는 분석이다. 이들은 해당 규제가 '달성 불가능한 목표'라고 주장해왔다. 반면, 캘리포니아주와 환경 단체들은 이번 결정이 친환경 차량 확대와 대기질 개선을 위한 필수 정책을 무력화시킨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캘리포니아는 2020년 이미 전기차 비율을 2035년까지 8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공개한 바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번 상원 표결은 불법”이라며 “이 조치는 캘리포니아 납세자에게 약 450억 달러에 달하는 건강관리 비용을 초래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는 1970년 이래 '청정대기법'에 따라 100건 이상 규제 면제를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 상원 표결에서는 공화당 의원들이 상원 법률고문과 미 회계감사원(GAO)의 권고를 무시하고 법안을 통과시켰다. GAO는 해당 면제가 의회검토법(CRA)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바 있다. GM, 토요타, 폭스바겐, 현대차, 스텔란티스 등이 속한 '자동차혁신연합'은 이번 결과에 반색한다. 존 보젤라 연합회 회장은 “이런 전기차 판매 의무는 애초에 실현 불가능한 목표였다”며 “현실적으로는 테슬라로부터 배출권을 사들이는 데 막대한 자본이 투입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환경단체 어스저스티스 애비게일 딜런 회장은 “공화당은 전기차의 흐름을 되돌리려 하지만 이미 세계는 달라졌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상원은 캘리포니아의 무공해 중대형 트럭 의무 비율 확대와 고질소산화물(NOx) 배출 규제에 대한 EPA 승인도 철회하는 법안을 별도로 통과시켰다. 하원 역시 같은 날 전기차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7천500달러 세액공제를 폐지하고, 도로 유지비 명목으로 연 250달러 전기차 소유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배터리 생산 세액 공제도 2028년부터 단계적으로 종료하기로 했다. 이번 법안들이 최종 승인된다면, 자동차 업체들은 전기차 생산 일정 일부를 연기하거나 취소할 수 있는 여지를 확보하게 된다. 내연차 판매 제한 위기에서도 벗어나게 된다. 캘리포니아주의 현 규제는 2026년형 차량부터 35%를 무공해 차량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전기차 비율은 일부 주에서 10% 이하에 머물고 있어 현실과의 괴리가 컸다. 현재 버몬트주와 메릴랜드주는 규제 시행을 유예한 상태다.

2025.05.23 09:17류은주

네슬레보다 낮다...LVMH, 유럽 상위 5대 기업 자리에서 밀려나

세계 최대 명품 그룹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가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최악의 하락세를 보이며 유럽 상위 5대 상장사 지위를 상실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LVMH의 주가는 이날 약 3% 하락하며 올해 들어 총 25% 내렸다. 시가총액은 2천390억 유로(372조9천500억원)로 스위스 식품 제조업체인 네슬레보다 낮아졌다. LVMH는 중국 내 수요 둔화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에 따른 우려에 시달리고 있다. 모닝스타 애널리스트 옐레나 소콜로바는 “업계 전반의 성장 회복 또는 경쟁사 대비 상대적 실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 두 가지 모두 중기적으로는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만, 올해 안에 실현될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세계 상위 10대 기업에 포함됐던 LVMH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바클레이스의 애널리스트 캐롤 마조는 최근 LVMH의 투자등급을 '비중 유지'로 하향 조정하며 “핵심 사업 부문인 패션 및 가죽 제품 부문의 성장이 올해 내에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3 09:16김민아

앤트로픽, '클로드4' 출시…코딩·에이전트 성능 한계 넘었다

앤트로픽이 차세대 언어모델 '클로드4'를 출시하며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복잡한 코딩, 장기 추론, 도구 병행 실행 등에서 경쟁사를 앞서며 실사용 중심의 기술 경쟁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23일 앤트로픽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회사는 클로드 '오푸스4'와 '소넷4'를 즉각 상용화했다. 이 모델들은 현재 앤트로픽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아마존 베드록,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플랫폼에서 제공 중이다. 가격은 '오푸스4'가 입력 백만 토큰 기준 15달러(한화 약 2만1천원), '소네트4'는 3달러(한화 약 4천200원)로 책정됐으며 이는 이전 모델과 동일한 수준이다. '오푸스4'는 프로, 맥스, 팀, 엔터프라이즈 등 유료 요금제에서만 제공되고 '소네트4'는 무료 이용자도 사용할 수 있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오푸스4'는 회사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로, 복잡한 문제 해결과 수천 단계에 걸친 장기 작업에서 지속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에스더블유이벤치(SWE-bench)와 터미널벤치(Terminal-bench) 등 실제 코딩 벤치마크에서도 각각 72.5%, 43.2%를 기록하며 기존 모델 대비 월등한 결과를 보였다. '소네트4'는 상대적으로 경량화된 모델이지만 실사용 환경에서 성능과 효율의 균형을 추구한 설계로 평가받는다. 에스더블유이벤치에서 72.7%를 기록했으며 지시 수행력과 코드 구현 제어 능력에서 기존 '소네트3.7' 대비 크게 개선됐다. 두 모델은 모두 새롭게 도입된 '확장된 사고(Extended Thinking)'를 통해 모델 스스로 추론과 도구 사용을 병행한다. 웹 검색 등 외부 도구 활용을 통해 긴 작업 흐름을 단계적으로 수행하며 필요한 경우 요약 모델을 활용해 내부 사고 과정을 정리할 수도 있다. 메모리 기능 역시 크게 개선됐다. '오푸스4'는 개발자가 로컬 파일 접근을 허용할 경우 '메모리 파일'을 생성해 중요 정보를 저장하고 이를 통해 장기 프로젝트에서 맥락 일관성을 확보한다. 회사 측은 '오푸스4'가 실제로 포켓몬 게임을 플레이하며 '내비게이션 가이드'를 자체 작성한 사례를 예로 들었다. 함께 발표된 '클로드 코드'는 개발 환경 전반에 '클로드'를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군이다. VS코드, 젯브레인 등 주요 통합개발환경에 통합되며 코드 수정 제안을 파일 내에 직접 표시해 페어 프로그래밍 효율을 높인다. 또 깃허브 액션을 활용한 백그라운드 작업이나 지속적 통합(CI) 오류 자동 대응 같은 기능도 포함된다.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도 제공된다. 사용자는 SDK를 통해 자체 코딩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으며 현재는 깃허브 베타 앱 형태로 피드백 반영, 자동 수정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기능 외에도 안전성 측면에서도 발전했다. 앤트로픽이 자체적으로 정의한 AI의 신뢰도와 안전성에 대한 내부 기준 체계인 인공지능 안전수준 3단계(ASL-3) 수준의 테스트 및 평가가 이뤄진 상태로, 모델은 기존 대비 편법적 응답 가능성이 65% 감소했으며 사고 경로 투명성도 향상됐다. 앤트로픽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번 모델은 완전한 맥락 유지와 장기 프로젝트 집중이 가능한 '가상 협업자'로, 혁신적 성과를 이끌 것"이라며 "'클로드'와 '클로드 코드'를 포함한 원하는 플랫폼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5.23 09:09조이환

소형 OLED 1분기 출하량 2.4억대 '분기 사상 최고치'

스마트폰에 주로 활용되는 소형 OLED 출하량이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의 '2Q25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에 따르면 올 1분기 소형 OLED 출하량은 2억4천300만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10.7% 증가했으며, 역대 1분기 출하량 중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14.3% 감소했다. 기업별로는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의 전분기 대비 출하량이 가장 크게 감소했다. 중국 기업들 중에서는 비전옥스가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전분기 대비 출하량은 감소했으나 점유율은 2.9% 상승했다. LG디스플레이도 전분기 대비 출하량이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3.3% 상승했다. 주요 고객사인 애플향 OLED 패널 출하량 확대로, 올해에는 전년 대비 10% 이상 많은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가파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BOE는 애플의 아이폰17 프로용 패널 승인을 받기 위해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통과 시 올해 약 5천만대의 아이폰용 패널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창욱 유비리서치 부사장은 "아이폰17 시리즈에 전부 LTPO 패널이 적용돼 패널 평균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며 "한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감소하기는 하였으나, 애플향 패널이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지난해 대비 높은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5.23 09:06장경윤

초슬림 삼성 '갤럭시S25 엣지' 국내 출시...149만원부터

삼성전자가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23일 국내에 출시했다. 갤럭시 S25 엣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견고한 내구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티타늄 실버와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각각 149만6천원, 163만9천원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갤럭시 S25 엣지는 디자인과 성능 모두 타협없이 최상의 기술력을 응집한 결과물"이라며 "초슬림 스마트폰이 선사하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의 가치와 가능성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갤럭시 S25 엣지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국내 사전 판매에서 삼성닷컴의 1030세대 구매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가장 인기가 높은 색상은 티타늄 프레임과 후면 컬러의 일체감이 돋보이는 티타늄 실버였다. 티타늄 아이스블루와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도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 한편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와 함께한 '갤럭시 S25 엣지'의 론칭 필름도 온라인상에서 공개 10일 만에 조회수 1천900만 회를 돌파했다. 영상은 실제 갤럭시 사용자인 필릭스의 날렵하고 매력적인 이미지와 갤럭시 S25 엣지의 슬림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갤럭시 S25 엣지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갤럭시 S25 엣지는 5.8mm의 두께와 163g의 무게로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신규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돼 일상 속 충격과 스크래치, 균열 등에 대한 내구성이 강화됐다. 고강도 티타늄 프레임을 채용하고,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해 야외에서도 안정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S25 엣지는 갤럭시 S25 시리즈와 동일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해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S24 대비 더 얇고 넓어진 구조의 베이퍼 챔버를 탑재해 장시간 사용에도 안정적으로 발열을 제어한다. 삼성전자의 화질 개선 솔루션인 'mDNIe'이 탑재돼 디스플레이 시인성이 개선되고 전력 효율도 향상됐다. 갤럭시 S25 엣지는 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와 1천2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프리미엄급의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접사 촬영을 위한 자동 초점 기능을 지원하고, 전면 로그 비디오 기능도 처음 탑재돼 창의적인 시점의 촬영을 지원한다. 또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사진의 디테일과 선명도를 향상시키고, 인물의 피부 톤을 보다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AI 지우개', '오디오 지우개', '생성형 편집', '스케치 변환' 등 갤럭시 AI 기반 편집 기능도 동일하게 지원한다. 이외에도 '갤럭시 S25 엣지'는 '갤럭시 AI'로 사용자의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일상을 지원한다. 개인화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와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잠금 화면에서 확인하는 '나우 바' 기능은 다양한 서드파티 앱과 연동해 활용도가 더욱 향상됐다. '실시간 비주얼 AI' 기능도 유용하다. 자연어 기반의 음성과 텍스트를 작업에 더해, '화면 공유' 기능이 추가돼 주변 환경을 카메라로 비추며 AI와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 구매 고객에게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 3개월 구독권 ▲모아진 국내·해외 디지털 매거진 3개월 무제한 구독권의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 가능한 공용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 구매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운영한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 갤럭시 S25 엣지 자급제 모델을 구입하면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상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2개월, 24개월 중 선택 가능하며 구독료는 월 5천900원이다. 5월 말까지 삼성닷컴 가입 후 3개월 유지 고객에게 3개월 구독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2025.05.23 08:57신영빈

"애플, 내년에 스마트 안경 출시...메타와 직접 경쟁"

애플이 2026년 말까지 스마트안경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메타의 인기 제품인 레이밴 스마트 안경과 경쟁할 스마트 안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26년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올해 말부터 해외 공급업체와 함께 시제품을 대량 생산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이달 초 블룸버그는 애플이 스마트 안경용 전용 칩을 개발 중이며, 내년에 해당 부품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애플표 스마트 안경은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를 탑재해 외부 환경을 분석하고 음성 인공지능(AI) 비서 시리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요청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화 통화, 음악 재생, 실시간 번역, 길 안내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이런 접근 방식은 메타 레이벤 제품 및 구글이 최근 공개한 안드로이드 혼합현실(XR)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 안경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안경 분야에서 애플의 최종 목표는 디스플레이와 기타 기술을 활용해 현실 세계에 디지털 콘텐츠를 겹쳐서 보여주는 증강현실(AR) 지원 안경을 출시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아직 몇 년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 제품에 대해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이 안경은 메타 제품과 유사하나 더 잘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 레이밴은 메타 라마와 구글 제미나이를 사용하나 애플은 자체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할 예정이다. 애플은 획기적인 AI 제품을 내놓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해왔다. 그 중에는 스마트워치와 에어팟에 카메라를 장착해 바깥 세상에 대한 정보를 기기에서 통합해 제공하는 아이디어도 있었다. 애플은 2027년까지 카메라가 장착된 애플워치를 출시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 제품의 개발은 최근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에 카메라 탑재 에어팟 개발은 계속 진행 중이다.

2025.05.23 08:55이정현

"'카스2' 최적화 시켜줄 수 있어?"...엔비디아 AI 게이밍 시연해보니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22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타이베이 그랜드 하이라이 호텔 12층의 한 방. 일반 소비자를 위한 엔비디아 그래픽·AI 기술 시연을 보기 위해 아시아권 기자 여덞 명이 한 방에 모였다. 이들이 모니터에 비친 디지털 휴먼 '아키'를 바라보는 가운데 엔비디아 관계자가 마이크에 "AI 관련 재미있는 영어 슬로건을 만들고 한국어로 번역해서 말해줘"라고 영어로 말했다. 잠시 후 '아키'는 자연스런 억양으로 "미래를 만드는 AI"라고 말했다. 방 안의 유일한 한국어 화자인 기자는 왼손을 들어 다른 나라 기자들에게 '정확하다'는 의미로 OK 신호를 보냈다. 프로젝트 R2X, 코딩 없이 다양한 기능 추가 가능 시연을 진행한 엔비디아 관계자는 "이것은 다음 달 정식 공개될 디지털 휴먼 인터페이스 '프로젝트 R2X'다. 오픈AI 모델과 음성인식, 오디오 투 페이스 모델을 이용해 작동하며 PC에서 에이전틱 AI의 구현 사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R2X는 지난 1월 'CES 2025' 당시 엔비디아가 지포스 RTX 50 시리즈와 함께 공개한 디지털 AI 휴먼 비서다. 음성 인식과 번역은 오픈AI 모델을 활용했고 음성에 맞게 입모양을 맞추는 '오디오 투 페이스' 모델은 엔비디아 GPU로 실행된다. 그는 "이용자가 코딩 없이 다양한 서비스 항목을 드래그 앤 드롭으로 간편히 연결하고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현재는 외형을 바꿀 수 없지만 다음 달 정식 공개 이후 취향에 맞게 맞춤형 설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임 실행부터 최적화까지 음성으로 처리하는 'G어시스트' 프로젝트 'G어시스트'(G-Assist)는 지난 해 컴퓨텍스에서 처음 공개된 AI 기반 게임 보조 기술이다. 40억 개 매개변수(패러미터)를 지닌 소형언어모델(SLM)을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에 올려 구동되며 지난 3월 정식 출시됐다. G어시스트가 구동 중인 PC에서 엔비디아 관계자가 "카운터 스트라이크 2를 최적화해줄 수 있어?"라고 말하자, AI가 즉시 게임 설정을 분석하고 최적화를 시작했다. 이어서 "그 게임을 해보자"라고 말하니, AI가 자동으로 게임을 실행했다. "초당 프레임 수를 띄워줘"라고 말하자 AI가 관련 수치를 자동으로 띄웠다. "지난 60초간 CPU와 GPU 사용률을 보여줘"라고 말하니, 실시간 그래프까지 생성해 보여줬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G어시스트 구동에 필요한 SLM 용량은 약 3GB이며 그래픽 메모리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12GB 메모리를 탑재한 지포스 RTX 4070 이상 GPU에서 구동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챗GPT로 플러그인 만들어 G어시스트 기능 확장 가능" G어시스트는 파이썬을 이용해 구동되는 플러그인을 이용해 여러가지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시연에 이용된 PC에는 디스코드 플러그인, 자동화 프로그램인 IFTTT 플러그인, 구글 제미나이 플러그인이 연결돼 있다. "디스코드에 5분 후 온라인 상태가 될 거라고 전해줘"라고 말하자 자동으로 메시지가 전송됐다. 구글 제미나이와 연결해 "다음 카운터 스트라이크 2 대회 일정이 언제야?"라고 묻자 최신 정보를 가져와 보여줬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파이썬 코딩 방법을 몰라도 챗GPT를 이용하면 G어시스트용 플러그인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AI가 AI를 위한 도구를 만드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2025.05.23 08:54권봉석

'AI 자격증'이 대학 졸업장보다 낫다?…챗GPT 시대 새로운 스펙

대학 졸업장보다 AI 자격증이 더 유리한 시대 코세라(Coursera)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통적인 4년제 학위 중심의 교육 체계가 흔들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마이크로 크리덴셜(Micro-Credential)'이라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 있다. 마이크로 크리덴셜은 특정 기술이나 역량에 집중하는 단기 집중 교육 프로그램으로, 보통 3-12개월 안에 완료할 수 있으며 즉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된다. 기존 학위가 포괄적 지식을 다루는 반면, 마이크로 크리덴셜은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관리, 사이버보안, 생성형 AI 등 특정 직무에 필요한 핵심 기술만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구글(Google), 메타(Meta), IBM 등 글로벌 기업들이 직접 설계한 프로페셔널 서티피케이트(Professional Certificate)가 대표적인 예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과 노동시장의 요구가 있다. 코세라에 따르면, 이제 고용주의 96%가 마이크로 크리덴셜이 지원자의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인정하고 있다. 고용주 92%가 GenAI 자격증 보유자를 경험 부족해도 우선 채용 생성형 AI(GenAI) 기술이 채용 시장에 거대한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코세라(Coursera)의 마이크로 크리덴셜 영향 보고서 2025에 따르면, 고용주의 92%가 GenAI 자격증을 보유한 경험 부족 지원자를 해당 자격증이 없는 경험 많은 지원자보다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 역량을 넘어서는 변화를 의미한다. 학생들 역시 이러한 추세를 인식하고 있어, 86%가 GenAI를 미래 역할에 필수적인 기술로 꼽았다. 더욱 주목할 점은 GenAI 마이크로 크리덴셜을 취득한 학생의 96%가 이러한 교육이 학위 프로그램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는 것이다. 현재 17%의 학생만이 GenAI 마이크로 크리덴셜을 취득했지만, 이들 중 87%는 학업에서 AI 활용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보고했다. 이는 GenAI 교육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실제 학습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킬 기반 채용 97% 도입, 2023년 대비 20포인트 급증 전통적인 학위 중심 채용에서 기술 중심 채용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고용주의 97%가 이미 스킬 기반 채용을 도입했거나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23년 대비 20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마이크로 크리덴셜에 대한 고용주들의 신뢰도 역시 눈에 띄게 높아졌다. 96%의 고용주가 마이크로 크리덴셜이 지원자의 입사 지원서를 강화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2년 전 88%에서 상승한 결과다. 실제 채용 현황도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한다. 87%의 고용주가 지난 한 해 동안 마이크로 크리덴셜 보유자를 최소 한 명은 채용했다고 보고했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90%의 고용주가 마이크로 크리덴셜 보유 지원자에게 더 높은 초봉을 제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점이다. 학점 인정 시 학생 참여도 40%→89%로 2배 증가, 등록률도 2.4배 상승 마이크로 크리덴셜의 학점 인정은 학생들의 참여도와 등록률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학점 인정 마이크로 크리덴셜을 제공하는 학위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의 지속 참여 가능성은 40%에서 89%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등록 가능성 역시 36%에서 88%로 2.4배 높아졌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학생들의 강한 수요가 있다. 94%의 학생이 학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증 취득을 원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2023년 55%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또한 마이크로 크리덴셜을 보유한 학생의 41%가 최소 한 개 이상의 학점 인정 자격증을 취득했다. 고등교육 기관의 리더들도 이러한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마이크로 크리덴셜을 제공하는 기관의 거의 90%가 이러한 프로그램이 학생 만족도와 참여도를 높인다고 동의했다. 75%는 학점으로 인정되는 마이크로 크리덴셜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등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답했다.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의 프로젝트 어드밴스 오스틴(Project Advance Austin) 사례는 이러한 통합의 성공적인 모델을 보여준다. IBM 프로젝트 매니저 프로페셔널 서티피케이트를 학점으로 인정하는 8코스 시리즈를 도입한 결과, 75명의 참가자 중 단 한 명도 중도 포기하지 않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신입직원 28% 급여 인상, 21% 승진 달성으로 실질적 성과 입증 마이크로 크리덴셜의 가치는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마이크로 크리덴셜을 취득한 학생의 80%가 자신의 기술 자신감이 향상되었다고 보고했으며, 3명 중 1명은 인턴십 기회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 직장에서의 성과는 더욱 구체적이다. 마이크로 크리덴셜을 보유한 신입 직원의 28%가 급여 인상을 받았고, 21%가 승진을 경험했다. GenAI 마이크로 크리덴셜 보유자의 경우 70%가 생산성 향상을, 60% 이상이 문제 해결 능력 개선을 보고했다. 고용주 측면에서도 뚜렷한 투자 수익률(ROI)을 확인할 수 있다. 89%의 고용주가 마이크로 크리덴셜 보유 신입 사원에 대한 교육비 절감 효과를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대부분 10-20% 범위의 비용 절감을 보고했다. 특히 중남미 카리브해 지역 고용주들은 21-30% 범위의 가장 높은 절감 효과를 경험했다. 94%의 고용주가 마이크로 크리덴셜이 교육 시간과 비용을 줄인다고 믿고 있으며, 80%의 신입 직원이 마이크로 크리덴셜이 일상 업무 성과를 향상시킨다고 느끼고 있어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명확한 ROI를 제공하고 있다. FAQ Q: 마이크로 크리덴셜이란 정확히 무엇인가요? A: 마이크로 크리덴셜은 특정 학습 성취를 검증하는 기록으로, 학습자가 무엇을 알고 이해하며 수행할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정의된 기준에 따라 평가하여 신뢰할 수 있는 제공자가 수여하는 자격증입니다. 코세라에서는 프로페셔널 서티피케이트와 스페셜라이제이션이 대표적인 마이크로 크리덴셜로, 보통 3-12개월 완료 과정으로 구성됩니다. Q: GenAI 마이크로 크리덴셜이 왜 중요한가요? A: GenAI는 현재 가장 중요한 기술 역량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학생의 86%가 GenAI를 필수 기술로 꼽았고, 고용주의 92%가 GenAI 자격증 보유자를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우선 채용하겠다고 답했습니다. GenAI 마이크로 크리덴셜은 미래 노동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Q: 마이크로 크리덴셜이 기존 학위와 어떻게 다른가요? A: 마이크로 크리덴셜은 특정 기술이나 역량에 집중하는 단기 집중 교육으로, 기존 학위보다 빠르게 취득할 수 있고 즉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됩니다. 또한 학점 인정 마이크로 크리덴셜의 경우 기존 학위 과정에 통합되어 학문적 엄격성과 실무 준비성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5.23 08:35AI 에디터

푸르트 어트랙션 2025, 90%의 참가율 달성하며 세계적 리더십 재확인

마드리드, 2025년 5월 22일 /PRNewswire/ --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를 과일•채소 업계의 세계적 중심지로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제17회 푸르트 어트랙션(Fruit Attraction) 행사가 IFEMA 마드리드와 FEPEX 주관으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마드리드 무역 박람회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 발표회에서 마리아 호세 산체스(María José Sánchez) 이사는 행사 개최 4개월을 앞둔 현재 이미 전체 전시 공간의 90% 이상에 대한 참가 신청이 마감됐다고 밝혔다. 행사 발표회에는 세실리오 페레그린(Cecilio Peregrín) FEPEX 사장과 호세 마리아 포잔코스(José María Pozancos) FEPEX 이사도 참석했다. IFEMA MADRID 현재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많은 7만 제곱미터의 전시 공간이 배정됐다. 주최 측은 이번 박람회에 2500개 이상의 전시업체와 150개국에서 온 12만 명이 넘는 전문가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루트 어트랙션 2025는 과일•채소 업계 산업 분야 세계 최대 무역 박람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역사적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박람회는 전략적 확장과 새로운 전시관 구역을 구성해 참가업체와 방문객의 경험을 최적화하며 선도적 박람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올해 10개 홀(3, 4, 5, 6, 7, 8, 9, 10, 12, 14)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마드리드는 신선 농산물 마케팅의 세계적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홀수 번호 홀에서는 스페인 기업의 신제품과 관련 기술이 공개된다. 특히 5번 홀에서는 '혁신&기술(Innova&Tech)' 제품이 전시된다. 짝수 번호 홀에서는 해외 참여 기업의 전시가 펼쳐진다. 4, 6, 8번 홀은 유럽 기업, 8, 10번 홀은 글로벌 기업, 12번 홀은 아메리카 대륙 기업, 14번 홀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기업에 각각 배정됐다. 신선 식품 물류(Fresh Food Logistics) 구역은 4번 홀에 위치한다. 또한 대부분의 홀에는 보조 산업(Auxiliary Industry) 구역이 포함되어 있어 프루트 어트랙션에서 전체 가치 사슬이 대표되도록 구성된다. 한편 프루트 어트랙션 2025의 주제 작물이자 스타 제품으로는 토마토가 선정됐다. 토마토는 스페인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채소이자 산업적으로 중요한 경제 작물로, 이를 기념하여 토마토를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이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유기농 제품 전시에 관람객들이 특별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기농 제품을 소개하는 부스들에 주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프로모션이 마련된다.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국제 바이어 프로그램(International Buyers Programme)은 한층 강화된 형태로 돌아온다. 올해는 특히 멕시코와 말레이시아가 주빈국(Guest Importing Countries)으로 선정되어 양국 시장과 새로운 상업적 기회를 홍보하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루트 어트랙션은 올해도 '베스트 스탠드 어워드(Best Stand Awards)'를 수여한다. 올해로 두 번째 수여하는 이 상은 박람회에서 가장 독창적인 부스(Most Original Stand), 최우수 디자인 부스(Best Design Stand), 가장 지속 가능한 부스(Most Sustainable Stand), 관람객이 뽑은 전체 최우수 부스(People's Choice Award for Best Stand Overall) 등 4개 부문을 기준으로 창의성, 디자인, 지속 가능성에 대한 헌신 면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부스를 선정해 시상한다. 혁신 허브 어워드(Innovation Hub Awards)를 통해서는 혁신에 다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 상은 혁신, 지속 가능성, 기술 적용 및 지식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프로젝트나 제품 또는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한다. 제출된 모든 응모작은 행사 기간 동안 4번과 6번 홀을 연결하는 혁신 허브(Innovation Hub) 구역에서 전시된다. 프루트 어트랙션은 다양한 포럼을 통해 지식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이어갈 것이다. 포럼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세션들로 이루어진 기술 세미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매우 높은 수준의 참가자와 연사가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주요 포럼으로는 포도 어트랙션 콩그레스(Grape Attraction Congress), 바이오 과일 콩그레스(Biofruit Congress), 신선식품 물류 서밋(Fresh Food Logistics) 등이 개최된다. IFEMA 마드리드와 FEPEX가 공동 주최하는 프루트 어트랙션은 9월 30일(화)부터 10월 2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무역 박람회 센터에서 열리며, 마지막 날은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연락처: 엘레나 발레라(Elena Valera), evalera@ifema.es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91819/FRUIT_ATTRACTION.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91818/5328609/FRUIT_ATTRACTION_Logo.jpg?p=medium600

2025.05.23 08:10글로벌뉴스

파이슨, AI 통합 SSD 컨트롤러 칩 PS5028-E28 공개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SSD 등 저장장치 컨트롤러 칩을 설계한 대만 팹리스 파이슨(PHISON)은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개막일인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AI 기능을 통합한 차세대 컨트롤러 칩 'PS5028-E28'을 공개했다. PS5028-E28은 PCI 익스프레스 5.0 규격 기반 제품이며 대만 TSMC의 6나노급(N6) 공정을 이용해 전력 소모와 발열을 낮췄다. 랜덤 읽기/쓰기 성능은 각각 260만/300만 IOPS로 경쟁 제품 대비 10% 이상 향상됐다는 게 이 회사 설명이다. 파이슨은 지난 해 컴퓨텍스 첫 출전에 이어 올해는 부스 크기를 세 배 이상 넓혔다. 22일 오전 난강전람관 부스에서 만난 파이슨 관계자는 "PS5028-E28은 AI 모델 처리를 가속하는 기능을 내장해 AI PC와 워크스테이션의 처리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PCIe 5.0 규격 한계치에 근접한 성능 구현 PS5028-E28은 M.2 2280 폼팩터에 최적화됐다. 초당 최대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14.2GB, 13.2GB로 PCI 익스프레스 5.0 규격의 한계치인 16GB에 거의 근접한 성능을 낸다. 연속 쓰기 작업시 소모 전력은 경쟁사 제품 대비 다소 낮은 6.06W이며 하반기부터 상용화 예정이다. SSD 확장 카드 제조업체인 에이펙스 스토리지는 E28 탑재 SSD 32개를 연결해 6.1TB 대용량 SSD도 구현했다. 초당 최대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113.6GB, 104.6GB 수준으로 높아진다. 에이펙스 스토리지 관계자는 "PCI 익스프레스 5.0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이 충분한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인텔 제온 등 서버급 프로세서와 연결해 AI 연산과 렌더링 속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이슨 툴킷 보급 확대... "LLM 로컬 구동에 도움" 파이슨은 지난 해 중소기업과 교육기관, 공공부문을 겨냥한 온프레미스 AI 추론 툴킷인 'aiDAPTIVGPT'를 공개했다.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한 환경에서 클라우드 수준 성능을 인터넷 접속 없이 구현할 수 있다. 파이슨 관계자는 "작년에는 캐시 메모리용 SSD만 소개했지만 올해는 이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이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GPU와 대용량 저장장치를 이용해 적게는 130억 개부터 많게는 1천억 개 매개변수를 지닌 언어 모델 훈련이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노트북용 저전력 컨트롤러 'E31T' 보급 가시화 파이슨은 지난 해 PCI 익스프레스 5.0 노트북용으로 디램리스 방식 4채널 SSD 컨트롤러인 E31T 컨트롤러를 공개했다. M.2 2230, 2242 등 소형 폼팩터도 지원해 초박형 노트북과 휴대용 게임기에 적합하다. 파이슨 관계자는 "낸드 플래시메모리와 연결되는 채널 수는 데스크톱용 SSD의 절반 수준인 4채널로 줄었다. 최대 속도는 초당 10GB 수준이지만 노트북 환경에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요 제조사 PC에 해당 컨트롤러를 쓴 제품이 공급되고 있으며 전력 소모를 줄여 배터리 작동 시간을 높였다. 벤치마크 소프트웨어 '모바일마크'를 이용한 자체 검증 결과 최대 12시간 33분 연속 작동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론스타와 달에 데이터센터도 구축" 파이슨은 미국 스토리지 기업 론스타와 협업해 우주에서 작동하는 SSD 구축에 나서기로 협업하기도 했다. 첫 단계로 지난 2월 달 표면에 엔터프라이즈급 SSD '파스카리'를 보냈다. 달 표면은 우주방사선과 극심한 온도 변화, 진동 등 가혹한 환경이다. 양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 2월에는 달 표면에 파이슨 SSD 기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파이슨 관계자는 "파이슨과 경쟁업체가 지구상에서 많은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지구를 제외한 우주 기준에서는 파이슨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2025.05.23 07:00권봉석

가민, GPS 스마트워치 포러너 2종 출시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러닝과 트라이애슬론(철인3종)을 위한 프리미엄 GPS 스마트워치 '포러너 570'와 '포러너 970'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은 고급 훈련 기능, 회복 인사이트, 개인 맞춤 트레이닝 구성 등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러너 및 트라이애슬론 선수를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포러너 시리즈 최초로 스피커 및 마이크를 탑재해 전화 수신 및 음성 안내 기능을 지원한다. 최상위 모델인 포러너 970에는 플래시라이트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가민 제품 중 가장 밝은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두 모델은 5버튼 디자인과 직관적 조작이 가능한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를 갖춰 고급 트레이닝, 일상 건강 지표, 스마트 알림 같은 스마트워치의 모든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프리미엄 요금제를 구독하는 유저들은 스포티파이에서 음악을 다운로드 받아 스마트폰 없이도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포러너 570은 GPS 모드 최대 18시간, 스마트워치 모드 최대 11일, 포러너 970은 GPS 모드 최대 26시간, 스마트워치 모드 최대 15일까지 지속된다. SatIQ 자동 선택 기술과 멀티 밴드 GPS 기술을 적용해 정밀한 위치 추적 성능을 유지하면서 배터리 수명을 최적화한다. 유저는 일일 추천 운동을 확인하거나 가민 코치 훈련 계획을 통해 러닝, 사이클링, 근력 운동 등 목표 달성을 위한 체계적 훈련이 가능하다. 실외 러닝 중에는 '페이스프로'를 사용해 각 구간에 맞춘 페이스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건강 및 웰니스 모니터링에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필요 수면 시간과 다음 날 예정된 운동·날씨·일정 등을 요약해 알려주는 '이브닝 리포트'와 최신 센서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피부 온도 데이터를 활용해 신체 변화와 건강 추세를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다. 여성 사용자는 이를 바탕으로 가민 커넥트 앱에서 보다 정확한 생리 주기 예측과 배란일 추정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면 점수, 바디 배터리 에너지 모니터링, 스트레스 심박변이도(HRV) 상태 데이터를 활용해 건강 상태를 추적할 수 있다. 가민 커넥트 앱에서는 유저의 퍼포먼스와 회복 상태에 따른 맞춤형 훈련을 지원하는 '가민 트라이애슬론 코치 트레이닝 계획'을 비롯해 종목별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코스를 생성할 경우 자동 랩, 추천 결승선, 예상 완주 시간 등의 기능으로 러닝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다. 포러너 570은 42mm, 47mm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경량 알루미늄 베젤에 다섯 가지 색상 ▲블랙 ▲화이트스톤·앰프 옐로우 ▲퍼플·인디고 ▲화이트스톤·클라우드 블루 ▲본·라즈베리·망고로 구성된다. 포러너 970은 47mm 사이즈에 ▲블랙·앰프 옐로우 ▲화이트스톤·앰프 옐로우 ▲그레이·인디고 세 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포러너 시리즈 최초로 스크래치에 강한 사파이어 렌즈와 티타늄 베젤을 적용했다. 동적 왕복 경로가 표시된 풀 컬러 지도를 표시해 경로를 이탈하더라도 워치가 새로운 경로를 찾는다. 포러너 570의 퍼플·인디고 및 본·라즈베리·망고 색상과 포러너 970의 그레이·인디고 색상은 스페셜 컬러로 출시되어, 레이스먼트, 마브서울, 온유어마크, 플릿러너, 엔듀로레이스 등 러닝 스페셜티 전용 매장과 가민 코리아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포러너 970은 별도 판매되는 프리미엄 심박수 모니터 'HRM 600'과 연동하면 발이 지면이 닿을 때 속도가 얼마나 느려지는지 보여 주는 '스텝 스피드 손실', 러닝이 실제 몸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해 주간 권장 거리까지 제안하는 '러닝 허용치', 전반적인 에너지 효율을 시간별로 보여주는 '러닝 이코노미' 기능을 제공한다. 가격은 포러너 570이 79만9천원, 포러너 970은 108만9천원이다. 가민코리아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가민 브랜드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민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8월 22일까지 포러너 970 구매 후 9월 5일까지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신청한 고객에게 무상 보증기간 1년을 더해 총 2년간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잔 라이먼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 부문 부사장은 "새로 출시된 두 제품은 혁신적 훈련 기능, 회복 인사이트, 스마트한 연결 기능으로 데이터를 중시하는 운동 애호가 및 선수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며 "빠른 기록 갱신이 목표인 엘리트 선수부터 레이스를 준비하는 러너까지 폭넓게 만족시키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5.05.22 23:40신영빈

HSG 레이저, 한국에서 글로컬라이제이션 강조하며 아태지역 전략 강화

부산, 대한민국 2025년 5월 22일 /PRNewswire/-- HSG 레이저(HSG Laser)는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 쇼룸에서 열린 '코리아 오픈 하우스(Korea Open House)'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한국 지역 서비스 선도(Leading Local Service in Korea)'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HSG가 고객 만족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아태 전역을 대상으로 현지화된 서비스 모델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을 부각했다. 완전한 현지 서비스 생태계 구축 HSG 레이저 코리아는 2024년 설립 이후 영업•기술 상담•애프터 서비스를 포괄하는 강력한 서비스 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했다. 부산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이중 언어를 구사하고 문화 이해도가 높은 팀을 통해 HSG는 발 빠른 현장 대응으로 배송 기간을 단축하고 서비스 효율성 또한 높이고 있다. 이처럼 현지화된 접근 방식은 고객이 설치 이후 안정적이고 고효율적인 생산 체계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핵심 장비 전시 오픈 하우스에서는 여러 핵심 레이저 시스템의 실시간 시연이 진행됐다. BEVEL-G16035FA – 0~45°(V, X, Y 타입) 절단이 가능한 대형 베벨 레이저 커팅기다. 모듈형 베드 설계와 구역별 연기 배출 시스템을 갖춰 더욱 청결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G4020H 고출력 평판 레이저 – 최대 200m/min의 고속 위치 결정과 2.8G의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지능형 경로 제어와 진동 최적화를 지원하는 AlphaT Plus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T2S 트리플 척 튜브 레이저 커터 – 원형, 사각형, 특수 형상의 튜브를 고속•고정밀로 절단하며, 0~45°의 베벨 가공을 지원한다. 자동 로딩 옵션을 통해 생산 효율도 높일 수 있다. 현지 고객 피드백으로 서비스 전략 효과 입증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영업 담당자들이 한국 남부 지역에서 표준화된 서비스 워크플로우가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부산의 한 판금 가공 업체 관계자는 "우리 생산은 장비의 안정성과 신속한 기술 지원에 달려 있다. HSG와 협력한 이후 효율성이 눈에 띄게 향상됐고, 현지 팀이 항상 빠르게 대응해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고객 피드백은 현지화된 고성능 서비스에 기반한 HSG의 기술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 내 입지 강화 프랭크(Frank) HSG 코리아 대표는 "이번 오픈 하우스는 단순한 기술 쇼케이스를 넘어 한국 고객에 대한 HSG의 장기적인 약속을 보여주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지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고객 소통을 지속함으로써, 우리는 한국은 물론 아태 전역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5.22 20: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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