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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진 슈퍼캣, 김원배 대표 복귀...돌파구 마련하나

슈퍼캣이 설립자 김원배 대표의 복귀로 위기 돌파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회사는 신작 게임 개발 취소와 영업손실 확대로 생존 갈림길에 선 가운데, 김원배 대표가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2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슈퍼캣은 설립자 김원배 대표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슈퍼캣은 2016년 설립한 게임사다. 이 회사는 '바람의 나라: 연'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고, '돌키우기 온라인'과 '그래니의 저택'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바람의 나라: 연'은 슈퍼캣의 대표작으로, 넥슨코리아가 서비스를 맡아 일부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 게임은 지난 2020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2위에 오른 화제작이다. 하지만 슈퍼캣은 설립 10년도 안돼 위기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장기간 신작 게임 흥행 부재와 신작 개발 지연 등이 영업손실폭 확대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슈퍼캣의 실적을 보면 재정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31억원, 영업손실 21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7% 줄고, 영업손실 규모는 확대된 수치다. 이 회사의 성장성은 불투명하다는 게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지스타 기간 소개했던 '환세취호전 온라인'의 개발 취소와 김영을 대표를 비롯해 핵심 개발자 등이 이탈한 탓이다. 그렇다면 슈퍼캣은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까. 업계 일각에서는 지난 달 경영일선에 복귀한 설립자 김원배 대표가 제역할을 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대표의 리더십이다. 김 대표는 당장 신작 게임 '바람의 나라2(가제)' 개발과 사업을 진두지휘한다. 또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네이버제트 합작 메타버스 플랫폼 'ZEP'과 게임 플랫폼 '펑크랜드' 활성화에도 팔을 걷어붙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 '슈퍼캣 2.0'을 선포했다. 해당 비전은 조직 내 신뢰 강화와 투명한 기업문화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공정한 업무 환경을 바탕으로 도트 아트 분야와 게임 지식재산권(IP) 해석 영역에서 실력을 입증해온 슈퍼캣의 게임 개발 역량을 한층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인사 제도와 성과급 제도를 정비하고, 근태 시스템과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다. 구성원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사내 플랫폼인 슈퍼위키에 익명 건의 게시판도 신설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슈퍼캣이 생존의 위기에 빠졌다. 신작 흥행 부재에 따른 영업손실 지속과 환세취호전 온라인 개발 취소 등 악재가 겹친 탓이다"며 "경영일선에 복귀한 설립자 김원배 대표의 리더십을 지켜봐야할 때다. 시급한 과제는 바람의나라2 완성과 안정적인 조직 운영이다. 김 대표의 리더십은 1~2년 내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2 10:41이도원

민주당, 신재생+원전 병행 감지...두산에너빌 실적 기대감↑

오는 6월 조기 대선을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병행하는 에너지 정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자력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민주당이 '감원전'이란 키워드를 내세우며, 원전 추가 건설에 대해 신중한 노선을 취한 것과 온도차가 있다. 만약 정권이 교체되더라도 중장기적으로 원전 운영 계획이 축소되진 않을 것으로 관측되는 배경이다. 22일 정치권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여론조사상 가장 지지율이 높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측에서 이같은 정책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을 고려해 원전을 병행 활용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것이다. 이재명 후보 측은 “(아직은)캠프 차원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당내에서도 '탈원전'도 거론하던 과거와 완연히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된다.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이 개최한 원자력 산업 종사자 현장 간담회에서 이언주 의원은 "좌파에너지-우파에너지 같은 이분법에서 벗어나 원자력에 대한 이념적 갈등을 탈피해야 한다"며 "과학과 실용 중심, 경제와 안보의 관점에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에너지 업계는 이같은 조짐에 긍정적이다. 문재인 정권, 윤석열 정권에 걸쳐 전 정권에서 결정됐던 정책이 축소 또는 백지화되면서 관련 업계가 피해를 입었는데, 이번 대선 이후에는 원전 정책의 기조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38년까지의 정책을 담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상, 대형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전(SMR) 1기가 신규 설립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책에 맞춰 발전소 설립 허가를 받고 설립해 상업 운영에 다다르기까지 10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에너지 정책들은 장기간에 걸쳐 추진될 사업이 담겨 수립된다”며 “이렇게 결정된 정책들을 5년짜리 정부가 뒤집는 일들이 많았고 이는 원전과 재생에너지 산업 모두 겪었던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관련 기업들은 정책상 추진될 사업을 염두해 억대 비용의 장비도 미리 구입하는데, 새로 들어선 정부가 계획을 갑자기 바꾸면서 중소 업체들은 고사 위기까지 치닫는 일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원자력 사업 확대에 힘쓰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의 경우 대선 관련 리스크가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체코 원전 2기, 2026~2027년 연 해외 2기, 오는 2029년 국내 2기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7일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분석 보고서에서 매수 추천 배경으로 민주당 당론이 원전과 재생에너지 병행으로 변화한 점과 더불어 제11차 전기본 내 신규 원전 2기 등을 들었다. 체코 원전 사업도 잡음이 있지만 상반기 내 계약 체결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렇게 되면 두산에너빌리티가 올해 수주 가이던스인 10조 7천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원자력 분야에선 4조 9천억원을 목표치로 설정했다. 잠재력이 풍부한 SMR 시장에서도 정부 협력이 동반되고, 수출 기회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12월 미국 원자력 기업 테라파워의 SMR 사업에 주 기기를 공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SMR의 경우 사업 규모가 다소 작아 대형 원전과 달리 국가 단위 컨소시엄으로 수주전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데, 그럼에도 자국에서 SMR을 적극 도입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경우 간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정부 지원책보다는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2025.04.22 10:29김윤희

LG전자, 도요타서 첫 '우수 공급사' 선정…전장부품 공급 역량 인정

LG전자는 최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도요타 북미법인(TMNA)의 '연례 공급사 비즈니스 미팅'에서 우수 공급사에게 주어지는 '2024 최고가치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가 도요타로부터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요타 북미법인은 매년 기술력, 품질, 원가, 공급 능력, 가치 혁신 등 다양한 항목을 기준으로 협력사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 공급사를 선정하고 있다. LG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수급 차질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서도 전사적인 제조 혁신과 체계적인 운영 전략을 통해 공급망 전반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요타가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고품질 전장부품을 적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도요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공정 개선, 자재∙물류 최적화 등 적극적인 원가 절감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원가 혁신을 이뤄내는 등 도요타의 북미시장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2011년 도요타에 내비게이션 박스(Navi-box) 공급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19년부터는 도요타 전체 판매 실적의 3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인 북미를 중심으로 첨단 텔레매틱스(차량용 통신모듈)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며,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LG전자의 차량용 텔레매틱스 제어장치(Telematics Control Units)는 5G 통신을 기반으로 자동차가 도로에 있는 다양한 사물과 정보를 주고받는 기술을 일컫는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사물간 통신) 솔루션과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등 첨단 기능을 두루 갖췄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 발표자료를 토대로 한 자체 추정치에 따르면 LG전자는 텔레매틱스 시장에서 지난해 24.4%의 점유율로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수요 증가와 자율주행기술 발전 등으로 글로벌 텔레매틱스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맞춰 LG전자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텔레매틱스 분야 선도적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은석현 LG전자 VS(Vehicle Solution)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LG전자의 혁신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 그리고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긴밀한 협업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2 10:00장경윤

"개인정보위 추구 혁신, 글로벌 AI·데이터 거버넌스에 반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개인정보위)가 국제 개인정보 전문가 협회(IAPP)의 '글로벌 프라이버시 서밋'에 참석한다. 이를 위해 고학수 위원장이 21~24일 4일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개인정보위는 이 자리에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 및 대표적인 싱크탱크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는 한편, 세계 각국의 개인정보 감독기구 수장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 등과 만나 개인정보 관련 국제적 현안을 논의한다. 고 위원장은 22일(현지시각) 미국 신 행정부 연방거래위원회(FTC) 멜리사 홀리오크(Melissa Holyoak) 위원(Commissioner)을 만나 인공지능 시대 데이터 및 개인정보 정책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고 위원장은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 개최 계획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 고 위원장은 미국 대표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 주최로 미국 정부, 산업계 대표, 주요국 감독기구, 시민단체 등이 모이는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데이터 거버넌스 마련 필요성과 이를 위한 개인정보 감독기구 역할을 설명한다. 이 자리에서 고 위원장은 최근 미국 무역장벽보고서(NTE)에 제기된 한국의 데이터 이전 정책에 관해 설명하고, 산업 현장의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사전 적정성 검토제' '혁신지원 원스톱 창구' 등 개인정보위 정책을 공유한다. 동시에 미국의 신정부 출범에 따른 디지털 통상, 인공지능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 거버넌스 정책 동향도 파악할 계획이다. 또 고 위원장은 '2025년 글로벌 프라이버시 서밋'에 참석해 '아태지역의 인공지능 거버넌스'에 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를 개최하는 IAPP(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rivacy Professionals)는 2000년 설립된 국제 개인정보 전문가 협회로, 매년 개최하는 서밋에는 전 세계 개인정보 감독기구, 관련 학계‧법조계‧산업계 전문가 등 총 5천여 명이 참석한다. 이어 서밋 부대행사인 정보정책리더십센터 주최 정책토론회에서 미국 국제정보통신정책 대사, 프랑스, 영국 개인정보 감독기구 기관장 등과 함께 '인공지능 혁신을 촉진하는 데이터 및 프라이버시 정책' 토론회 패널로 참석해 인공지능 시대 개인정보 정책 방향성,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메커니즘, 국제 협력의 필요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진행은 보야나 벨라미 정보정책리더십센터 회장이 패널로는 스트브 랭 미국 국제통신정보정책 대사, 존 에드워드 영국 개인정보 감독기구(ICO) 위원장, 베트랑 뒤 마레 프랑스 개인정보 감독기구(CNIL) 위원, 로즈 모세로 동아프리카 디지털 통합 프로젝트(EA-RDIP) 데이터 보호 및 사이버 보안 고문이 참여한다. 아울러 전 세계 개인정보 감독기구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최고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 등과 릴레이 면담도 진행한다. 고 위원장은 르추웬홍 싱가포르 개인정보보호위원회(PDPC) 위원장, 파하드 알레브디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데이터관리단(NDMO) 단장도 면담, 양 기관의 인공지능 관련 개인정보 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올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에 아시아 감독기구로서 적극적인 참여도 요청할 계획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기업 최고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CPO) 등과 만나 인공지능 신기술과 서비스 동향을 파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위한 안전한 데이터 및 개인정보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고 위원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 속에 AI(인공지능) 기술 및 글로벌 정책 변화를 고려해 정책을 세심하게 마련하는 동시에, 우리 위원회가 추구하는 혁신과 신뢰의 원칙 방향이 글로벌 AI(인공지능) 데이터 거버넌스에 반영되도록 국제 협력과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2 10:00방은주

오라클-구글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통합 확장 발표

오라클과 구글클라우드가 글로벌 고객의 멀티클라우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협력을 강화했다. 오라클과 구글클라우드는 신규 파트너 프로그램 및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 클라우드 상의 오라클 베이스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제공 계획을 22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파트너사는 구글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재판매할 수 있으며, 오라클 엑사데이터 X11M 기반의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도 지원된다. 오라클 베이스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는 자동화된 수명주기 관리, 내장형 로우코드 개발 기능, 종량제 기반 컴퓨팅·스토리지 자원 등으로 구성돼 워크로드 유연성 확보에 최적화됐다. 엑사데이터 X11M은 기존 세대 대비 인공지능(AI), 분석,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OLTP) 성능이 향상된 인프라다. 온프레미스·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환경 어디서든 배포 가능하다. 조직별 가상머신 클러스터 구성도 용이해 리소스 분리와 비용 관리가 한층 수월해진다. 신규 파트너 프로그램은 향후 12개월 내 구글클라우드 파트너 어드밴티지와 오라클 파트너 네트워크 소속사에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거래는 구글클라우드 크레딧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라클 베이스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는 제한된 미리보기 형태로 우선 제공될 방침이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9c 및 23ai 버전의 엔터프라이즈와 스탠다드 에디션 2가 가상머신에서 실행된다. 오라클 카란 바타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수석 부사장은 "해당 서비스는 멀티클라우드 시장의 전환점을 의미한다"며 "이번 협력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글클라우드 앤디 구트만스 데이터베이스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파트너 프로그램은 고객에게 더 나은 유연성과 기술적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2025.04.22 09:50김미정

"비자 취소된 AI 인재들, 美 떠날 채비"…트럼프 정부 단속에 '연구 붕괴' 우려

미국이 유학생 비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며 인공지능(AI) 분야 연구 생태계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주도의 강경 조치로 유학생 체류 자격이 무더기 취소되면서 인재 유출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는 것이다. 22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AI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한 유학생의 '유학생 및 교환방문자 정보 시스템(SEVIS)' 기록이 갑작스럽게 종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익명으로 제보한 이 학생은 약 10년간 미국에 체류하며 학부부터 박사과정까지 학업을 이어온 연구자다. 학생은 대학 국제학생센터로부터 비자가 종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사유는 범죄기록 조회에서 이름이 확인됐기 때문이었다. 다만 그에게 범죄 전력은 전무했으며 과거 경찰과 단순히 접촉한 일이 유일한 연관 가능성으로 추정됐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비단 한 건이 아니다. 최근 수개월 사이 1천 명이 넘는 국제 유학생들이 미국 국토안보부와 국무부로부터 비자 취소나 심사 강화 통보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이 같은 조치가 불투명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대학 측에 사전 고지도 없이 비자가 정지되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이 실제 통보를 받기까지 시간이 지연되고 대응도 어렵다. 일부 경우에는 비자가 취소된 다음에 다시 복구되기도 했다. 일례로 브리검영대 컴퓨터공학 박사과정생인 스구루 온다는 비자 취소 후 이민 변호사의 소송 제기 직후 별다른 설명 없이 비자가 복원됐다. 법적 근거도 논란이다. 일부 학생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지지 의혹, 반유대주의 활동 등을 이유로 퇴출됐지만 과속 티켓 등 사소한 위반이나 행정 실수도 퇴출 사유로 적용된 사례가 보고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태의 배경에는 AI 기반 자동 심사 시스템이 있다. 변호인단은 미 정부가 AI 기술로 유학생의 신원 정보를 선별하면서 사람의 검토가 배제돼 오류가 빈번히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법원도 이에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 최근 조지아주 법원은 100여 명의 유학생에 대해 임시 체류 복원 명령을 내렸다. 다만 해당 명령은 제한적이며 추후 정부의 반발 가능성도 있다. 미국 유학생 비자 시스템은 AI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이다. AI 분야 핵심 모델인 '트랜스포머'의 공동 창시자 아시시 바스와니와 보이체흐 자렘바 오픈AI 공동 창업자 모두 과거 학생비자 소지자 출신이다. 예쑹 유 칼텍 교수는 "이번 단속은 단순한 개별 학생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연구 생태계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오픈AI, 구글 같은 빅테크 연구진도 체류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2025.04.22 09:48조이환

위로보틱스, 노인간호학회서 웨어러블 로봇 선봬

웨어러블 로봇 업체 위로보틱스는 지난 18일 삼성노블카운티에서 열린 한국노인간호학회 교수 임상연수회에서 웨어러블 로봇 윔(WIM)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노인간호학회 소속 교수 회원들은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을 착용하고 6만8천 평 규모 삼성노블카운티 내 공원에서 체험했다. 연수회는 지난 11일과 18일 두 차례 진행됐다. 삼성노블카운티 웰에이징 특화 주거복지시설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참관·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윔은 건강한 시니어뿐 아니라 삼성노블카운티 내 너싱홈 융합치료센터에서도 기능 회복 훈련 및 일상생활 유지 보조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위로보틱스는 윔 출시 1년 전인 2023년부터 삼성노블카운티와 협력해,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은 실내외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건강한 삶의 기본인 걷기 운동을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제품이다. 윤건향 삼성노블카운티 클리닉센터 간호팀장은 "윔은 보행기능을 보조하고 확장함으로써 입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핵심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22 09:38신영빈

서클, USDC 활용 본격화...신용카드 겨냥한 차세대 결제·송금 네트워크 출범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새로운 글로벌 결제 및 해외 송금 네트워크를 출범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클은 뉴욕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87층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결제 및 송금 인프라 네트워크를 공개했다. 이 행사에는 은행, 핀테크 기업,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해외 송금 업체, 그리고 USDC 전략 파트너들이 초청됐다. 제레미 알레어 서클 CEO는 행사에서 "이번 발표는 서클의 다음 성장 단계를 여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우리는 결제 기술 회사로서의 정체성을 되찾고 글로벌 금융 인프라를 혁신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코인데스크는 내부 관계자 코멘트를 인용해 이번 송금 네트워크가 장기적으로는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경쟁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클은 최근 미국 내 기업공개를 추진 중이었으나,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일정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코인데스크는 이번 결제 네트워크 출범은 불확실한 자본시장 대신 실질 수익 기반 사업 확장에 주력하겠다는 전략 변화로 해석했다. 서클은 이번 발표에 대해 공식적인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2025.04.22 09:35김한준

트럼프, 美 소매업체 임원들과 백악관서 회동... 관세 대책 논의

미국 관세 조치에 대해 관련 기업들이 완화를 요구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월마트와 타깃 등 주요 소매업체 임원들과 백악관에서 회담을 가졌다. 블룸버그통신은 21일(현지시간) 월마트와 홈디포, 로우스, 타깃 등 관계자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했다고 보도했다. 타깃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 및 유통업계 관계자들과 무역에 대한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생산적인 회의를 가졌다고 설명했으며, 홈디포 역시 백악관과 건설적인 대화를 지속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반면 백악관 측은 즉각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날 회동 소식이 전해진 뒤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잠시 반등했지만, 월마트와 홈디포, 로우스 주가는 여전히 하락 마감했다. 타깃은 소폭인 1% 미만 상승에 그쳤다. 기업들은 향후 관세가 본격 적용되면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수년간 관세 환경에 적응해온 기업들이지만, 트럼프 정부의 관세는 그 규모와 변화 속도 면에서 특별한 부담이 되고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주류·의류부터 전자제품과 가구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가격 상승을 유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이미 가격에 민감해진 미국 소비자들의 수요를 더욱 위축시킬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한다. 외신은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기업들의 재고·가격 전략 수립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관세가 90일 유예됐지만 일시적인 숨통일 뿐이며, 기업들은 관세율이 어디에 정착할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럽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 정상들과 기업인들에게 관세 협상의 여지를 열어 두었으며, 지난 13일 기자들에게 기업들과도 대화를 나눌 것이라며 너무 경직되어선 안 된다고 발언했다.

2025.04.22 09:31류승현

에어비앤비, 청소·서비스 요금 포함해 총 요금 표시한다

에어비앤비가 다음 달부터 시행될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규정에 따라 청소비와 서비스 요금을 포함한 숙박 총액을 기본으로 표시한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이같이 밝히며 “미국을 비롯해 기존에 가격 표시 규정이 없던 200여개 시장에서도 숙소 검색 시 세금을 제외한 모든 수수료가 포함된 총 숙박 요금이 자동으로 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정크 수수료(junk fees)'를 금지하는 FTC의 새 규정이 다음 달 12일부터 발효됨에 따른 조치다. 해당 규정은 공연 티켓·단기 숙박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광고·표시물에 반드시 의무 수수료를 포함한 총액을 명확하게 표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에어비앤비는 유럽 일부 지역, 호주, 캐나다, 한국 등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총액 표시를 적용하고 있었다. 한편, 에어비앤비는 지난 2023년 미국 및 일부 미규제 지역 사용자들을 위해 세금 전 총액을 보여주는 토글 버튼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전체 요금을 확인하고 숙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이를 통해 청소비가 과도하다는 소비자 불만을 줄이고 호텔보다 저렴하게 느껴지도록 유도하려는 목적이었다. 당시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체스키는 “에어비앤비의 핵심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한 바 있다.

2025.04.22 09:23김민아

中서 고전하는 테슬라…현지 직원, 주 7일 13시간 격무 압박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면서 현지 판매 직원들의 업무 강도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카뉴스차이나닷컴은 복수의 테슬라 영업직원들의 발언을 인용해 "평일에 쉬는 날도 없이 주 7일 근무하고 있다”며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루 13시간 가까이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테슬라 영업사원은 “예전처럼 힘들게 설명하지 않아도 주문이 '자동으로' 들어오던 시대는 영원히 끝났다”며 퇴사를 결심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루 1대 이상 차량을 판매해야 하지만, 많은 영업사원들 주당 3~4대 판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혹한 근무 환경으로 직원들의 이직도 이어지고 있다. 베이징의 한 매장에서는 이전에는 3개월마다 전체 영업팀이 교체됐지만, 지금은 약 한 달 반마다 전원이 바뀐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테슬라는 중국 현지 전기차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며 판매가 감소하고 있다. 중국승용차협회(CPCA)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테슬라의 중국 내 도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1.8% 감소했고, 소매 판매는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테슬라는 중국 시장을 회복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 중이다. 중국은 테슬라에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테슬라의 중국 내 소매 판매는 13만 4천600대로, 전 세계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했다. 테슬라는 가격을 낮춘 모델 Y 변형 모델을 중국 시장에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22 09:19류은주

공영홈쇼핑, 소비자 상품평가 위원회 모집

공영홈쇼핑이 내달 16일까지 소비자 상품평가 위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선발된 위원은 매주 1회 진행하는 소비자 상품평가 위원회에 참석해 TV홈쇼핑에 출시될 신상품을 평가하고 발굴한다. 활동기간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이다. 회당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이번 모집은 서울, 경인지역 거주자 중 홈쇼핑 상품을 사용한 경험이 많은 만 3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단 공영홈쇼핑 및 동종업체의 임직원이거나 임직원의 가족이라면 지원할 수 없다. 지원을 희망하는 이는 다음달 16일까지 지원서와 상품리뷰 등의 서류를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공공기관 TV홈쇼핑으로서 상품선정 평가에 공정을 기하고자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소비자상품평가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우수한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 발굴을 위한 소비자 상품평가 위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21 21:53안희정

JCET, 2024년 연간 재무 보고서 발표…사상 최대 매출 달성

상하이, 2025년 4월 21일 /PRNewswire/ -- 2024년 4분기 주요 재무 성과: 매출은 109억 8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19.0%와 15.7%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 모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은 5억 3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7.3%와 16.7% 증가.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 창출액은 19억 위안, 순자본지출 투자액은 14억 9000만 위안, 잉여현금흐름은 4억 1000만 위안 기록. 주당 순이익은 0.3위안. 2024년 주요 재무 성과: 매출은 359억 6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2%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모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은 16억 1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 영업활동 통한 현금 창출액은 58억 3000만 위안, 순자본지출 투자액은 45억 7000만 위안, 잉여현금흐름은 12억 6000만 위안 기록. 주당 순이익은 0.9위안. 상하이, 중국 2025년 4월 20일 – 지난 4월 20일 세계적인 집적회로(IC) 후공정 제조•기술 서비스 제공사인 JCET 그룹(JCET Group)(SSE: 600584)이 2024년 12월 31일로 종료된 회계연도의 연간 재무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JCET는 2024년 사상 최대 규모인 359억 6000만 위안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2% 증가한 수치다. 모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은 16억 1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109억 8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19.0%와 15.7%씩 증가하며 처음으로 100억 위안을 돌파해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 모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은 5억 3000만 위안으로 전분기 대비 16.7% 상승했다. JCET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연속 플러스 잉여현금흐름을 달성하며 계속해서 잉여현금흐름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사업 개요 JCET는 2024년 핵심 응용 기술을 활용해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고 혁신 기술 상용화를 가속함으로써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는 첨단 패키징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첨단 패키징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로 인한 단기적인 비용 압박에도 불구하고 JCET는 기술 혁신과 지능형 응용 기술 채택이 장기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설비 가동률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제조 설비 전반의 운영은 안정적으로 회복하고 있다. 4분기 기준 웨이퍼 수준 패키징, 기타 첨단 패키징, 고성능 테스트 공정은 모두 완전 가동 상태에 도달했으며, 첨단 패키징 부문 매출은 연간 총매출의 72%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JCET는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예: 컴퓨팅, 저장, 연결, 전력 관리)을 위한 종합적인 맞춤형 패키징 및 테스트 솔루션을 개발했고, 대량 생산 능력도 확보했다. 컴퓨팅 전자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8.1% 증가했다. 자동차 전자 부문에서는 ADAS 센서와 전동화 구동 시스템 분야의 기술 혁신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20.5% 성장하며 주요 산업 플레이어들의 핵심 공급망 내에서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이러한 사업 부문에서 올린 우수한 성과는 JCET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향후 제품 개선, 기술 혁신, 시장 확대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해줬다. 기술 혁신 JCET는 첨단 패키징 기술 발전을 주도하면서 산업망 전반에 걸쳐 협업을 통한 개발을 촉진하고 있다. 2024년 연구개발(R&D) 투자액은 전년 대비 19.3% 증가한 17억 2000만 위안을 기록했으며, 신규 특허 출원 건수는 587건에 달해 2024년 말 기준 전체 특허 보유 건수는 3030건으로 늘어났다. 이기종 마이크로시스템 집적 분야에서는 다차원 팬아웃 패키징 통합 플랫폼인 XDFOI®가 안정적인 양산 체제를 달성했다. 신에너지 분야용 플라스틱 캡슐화 전력 모듈 역시 고출력 모듈의 발열 및 변형 문제 등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제품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며 양산에 돌입했다. 전통적인 패키징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HFBP 양면 방열 패키징과 같은 혁신은 JCET의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글로벌 주요 고객 사이에서 충성도 제고와 제품 마진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자동차 반도체 패키징 시범 생산 라인으로 여러 혁신적인 공정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생산 효율성과 제품 품질의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주요 프로젝트 JCET는 2024년 첨단 기술 분야에서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자본지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샌디스크(SanDisk, 상하이)의 지분 80% 인수가 최종 마무리되면서 4분기부터 재무제표에 반영됐다. 장쑤성 장인에 위치한 JCE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마이크로시스템 집적 고성능 제조 기지(JCET Microelectronics Microsystem Integration High-End Manufacturing Base)가 가동을 시작했으며, 글로벌 고객에게 고성능 칩의 턴키(turnkey•일괄 수주) 후공정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상하이에 소재한 자동차 칩 후공정 제조 기지(Automotive Chip Back-End Manufacturing Base)는 건물 상부 골조 공사를 완료하고 2025년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기지는 JCET의 고성능 자동차 전자기기 시장 진출을 한층 더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리정(Li Zheng) JCET 최고경영자(CEO)는 "핵심 응용 분야와 주요 시장에 집중함으로써 고부가가치 분야로 사업 구조 전환을 가속해 2024년에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면서 "JCET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구조적 변화와 새로운 트렌드를 고려해 기술 혁신을 강화하고 산업망 전반에 걸쳐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제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고품질 성장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JCET 2024년 연간 재무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JCET 소개 JCET 그룹은 세계 최고의 집적회로 후공정 제조•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이다. 반도체 패키지 통합 설계 및 특성화, 연구개발(R&D), 웨이퍼 조사, 웨이퍼 범핑(wafer bumping), 패키지 조립, 최종 테스트 및 전 세계 벤더에 대한 드롭 배송 등 광범위한 턴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첨단 웨이퍼 레벨 패키징, 2.5D/3D 패키징, 시스템 인 패키징(System-In-Packaging) 솔루션, 신뢰도가 높은 플립 칩(flip chip) 및 와이어 본딩(wire bonding) 기술을 통해 모바일, 통신, 컴퓨팅, 소비자, 자동차, 산업 등 광범위한 반도체 응용 분야가 포함된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자랑한다. JCET 그룹은 한국과 중국에 2곳의 R&D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중국, 싱가포르에 8곳의 제조 거점을 확보해 놓았다. 또한 전 세계에 판매 센터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긴밀한 기술 협력과 효율적인 공급망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4.21 20:10글로벌뉴스

핀프라임, 글로벌 브랜드 어워드 2025에서 2관왕 수상

포트루이스, 모리셔스 2025년 4월 21일 /PRNewswire/ -- 글로벌 프라임 브로커리지인 핀프라임(FinPrime)이 권위 있는 2025년 글로벌 브랜드 어워드(Global Brand Awards 2025)에서 2관왕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핀프라임은 아시아 2025 기관 고객을 위한 최우수 신규 프라임 브로커(Best New Prime Broker for Institutional Clients, Asia 2025) 및 아시아 2025 최우수 신규 유동성 솔루션 제공업체(Best New Liquidity Solutions Provider, Asia 2025)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관 고객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급부상한 핀프라임의 위상과 최첨단 유동성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인정받은 결과다. 글로벌 브랜드 어워드는 브랜드 우수성 분야의 대표적인 매체인 글로벌 브랜드 매거진(Global Brand Magazine, GBM)이 주관하며, 탁월한 서비스, 혁신 및 성과를 보여준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 상은 핀프라임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뛰어난 전문성과 탁월함을 발휘하고 있음을 입증해 주었다. 혁신과 탁월함을 기리는 행사 글로벌 브랜드 매거진이 주관하는 포렉스 어워드(Forex Awards)는 성과, 브랜딩, 고객 경험에서 탁월함을 보인 기업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핀프라임의 2관왕 수상은 특히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혁신, 품질, 고객 중심 솔루션에 대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반영한다. 제이 레디(Jay Reddy) 글로벌 브랜드 매거진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브랜드 매거진은 진정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혁신을 인정한다"며 "핀프라임이 아시아 2025 기관 고객을 위한 최우수 신규 프라임 브로커, 아시아 2025 최우수 신규 유동성 솔루션 제공업체로 선정된 것은 원활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핀프라임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고객 중심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기관 금융의 미래를 만들고 있다. 핀프라임팀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아시아 2025 기관 고객을 위한 최우수 신규 프라임 브로커 이 상은 핀프라임이 아시아 전역의 기관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프라임 브로커리지로 자리 잡은 성과를 인정하는 것이다. 핀프라임은 심층 유동성 접근, 고급 트레이딩 플랫폼, 정교한 리스크 관리 도구 등 종합적인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함으로써, 이 지역의 은행, 금융기관, 트레이더들이 선택하는 핵심 파트너로 빠르게 부상했다. 아시아 2025 최우수 신규 유동성 솔루션 제공업체 핀프라임이 이 상을 받은 것은 고객 맞춤형 유동성 솔루션을 통해 거래 실행을 최적화하고 복잡한 시장 환경을 효과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 역량을 보여준다. 최첨단 기술과 깊이 있는 시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핀프라임은 유동성 제공 분야에서 차별화된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핀프라임의 최고경영자(CEO)는 "아시아 지역 기관 고객을 위한 최우수 신규 프라임 브로커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이 상은 고객의 고유한 니즈를 충족하는 탁월한 서비스와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헌신해 온 우리 팀의 노력을 증명하는 결과다. 우리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고객이 전략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의 전망 핀프라임이 2025년 글로벌 브랜드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한 것은 회사의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됐다. 핀프라임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입지를 확장해 나가며, 탁월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핀프라임의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finprimegro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핀프라임(FinPrime) 소개 핀프라임은 글로벌 프라임 브로커로서 기관 투자자들이 역동적인 금융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활약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기술, 전문성을 제공한다. 모리셔스 금융위원회(FSC)의 규제를 받는 핀프라임은 탁월한 유동성 접근, 최첨단 트레이딩 플랫폼, 정교한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포함한 종합적인 서비스 상품을 제공한다.

2025.04.21 19:10글로벌뉴스

'업계 4위' 이마트24, 해외 사업도 '지지부진'

국내 편의점업계 4위인 이마트24가 해외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편의점 양강인 GS25와 CU에 밀려 몽골과 베트남 대신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으로 눈을 돌렸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편의점업체 중 GS25·CU·이마트24 등은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CU와 GS25가 2018년 나란히 해외 시장에 진출했고 이마트24는 2021년 해외에 점포를 열었다. CU '해외법인 첫 흑자'·GS25 '베트남 북부 공략'…해외서 훨훨 CU는 첫 진출 국가로 몽골을 낙점했다. 지난 2018년 몽골 프리미엄 넥서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편의점 업체 중 처음으로 몽골에 진출했다. 현재 몽골·말레이시아·카자흐스탄 등에 진출해 있으며 해외 사업국 점포 수는 지난 3월 말 기준 ▲몽골 467점 ▲말레이시아 151점 ▲카자흐스탄 30점로 총 648점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몽골에서 흑자로 전환하며 국내 편의점 업계 중 첫 해외 사업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 몽골 파트너사인 프리미엄 넥서스는 매출액 2861억 투그릭(1144억원), 경상이익 96억 투그릭(3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CU는 각국에서의 500호점 개점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CU 관계자는 “몽골 2025년, 말레이시아 2028년, 카자흐스탄 2029년까지 총 500점 이상의 점포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후 인접 국가까지 추가로 진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GS25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해외 점포를 확장하고 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베트남 355점 ▲몽골 274점 등 총 629점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8년 1월 베트남 호찌민에 첫 매장을 연 뒤 빈증, 동나이, 붕따우 등 인근 지역까지 확장했다. 서클케이(미국), 패밀리마트(일본) 등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현재 베트남 남부 지역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운영 중이라는 설명이다. 매출도 성장세다. 지난해 말 기준 'GS RETAIL VIETNAM JV LLC' 매출은 1천104억원으로 전년(855억원) 대비 29.1% 증가했다. 해당 법인은 GS리테일과 베트남 현지 업체가 합작해 세운 베트남 현지 편의점 운영 법인이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6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하고 베트남 북부 지역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달 하노이 내 ▲바딘 ▲호안끼엠 ▲동다 ▲꺼우저이 지역에 115㎡(35평)에서 최대 540㎡(164평)까지의 대형 매장 6곳을 오픈했다. 올해 하노이를 거점으로 북부 지역에 40점을 추가로 오픈하고, 베트남 전역으로 500점, 2027년 700점까지 확대하고 오는 2027년까지 현지 1등 브랜드를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이마트24, 2021년 해외 첫 진출…싱가포르 '올스톱' 이마트24는 이보다 늦은 2021년 말레이시아에 첫 매장의 문을 열며 해외 공략에 나섰다. 이후 2022년 말 싱가포르, 지난해 캄보디아에 진출했다. 경쟁사인 GS25와 CU가 진출하지 않은 국가를 선택한 셈이다. 현재 말레이시아는 88개점을 운영 중이다. 현지 마스터 프랜차이즈 업체의 의지로 모든 점포를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검증된 상권 중심으로 출점하고 직원 채용도 직접 진행해 프랜차이즈 출점 보다는 다소 보수적으로 출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마트24는 말레이시아 점포의 목표치를 2026년까지 300개점 출점에서 200개점으로 조정했다. 올해 말까지는 130개점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싱가포르 매장은 현재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 2022년 싱가포르 현지 법인 '이마트24 싱가포르 Pte.Ltd.'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같은 해 12월 1·2호점을 오픈했지만, 현지 법인 사정으로 영업을 중단했다. 당초 오픈 당시 이마트24는 5년 내 싱가포르 내 점포를 30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었지만 전면 중단된 것이다. 캄보디아 매장 확장 속도도 더디다. 지난해 6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1호점을 오픈할 당시 5년 내 100개 매장으로 늘린다는 계획이었지만, 현재 4곳에 불과하다. 앞선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현지법인 사정으로 인해 운영 중단 상태로 한국본사에서도 계약을 해지한 상황”이라며 “추후 좋은 파트너가 생기면 검토할 계획이며 다른 국가 출점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캄보디아의 경우 현재 5호점과 6호점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 중으로 한국 기준으로 198㎡(약 60평) 이상의 대형 점포로 장소 섭외 및 공사기간이 다소 긴 편”이라며 “다음 달 5월 2개점을 추가로 오픈해 총 6개점 운영할 계획으로 무리하지 않고 신중하게 출점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4.21 17:09김민아

잘 나가던 IT업계, 때아닌 찬바람…"1분기만 2만 2천명 감원"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18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테크 업계의 구조조정 물결이 2025년에도 계속되고 있다. 독립 해고 추적 플랫폼인 레이오프닷에프와이(Layoffs.fyi)에 따르면, 지난해 549개 기업에서 15만 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었다. 올해는 지금까지 2만 2천명 이상의 테크 업계 직원들이 감원 대상이 됐으며, 특히 2월에만 충격적인 16,084명의 해고가 발생했다. 2025년 테크 업계 구조조정은 월별로 상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1월에는 2,403명, 2월에는 16,234명, 3월에는 무려 88,000명 이상의 직원이 해고됐다. 4월에도 여러 기업에서 구조조정이 계속되고 있다. 테크크런치가 추적한 2025년 테크 업계 해고 현황에 따르면, 기업들이 AI와 자동화를 적극 도입함에 따라 인력 감축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는 혁신을 위한 노력이 인적 자원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대화형 AI 기업 겁셔프(GupShup)은 효율성과 수익성 향상을 위해 약 20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타이거 글로벌과 피델리티가 투자한 이 기업은 5개월 만에 두 번째 구조조정이며, 2021년 14억 달러의 가치평가를 받았다. 구글(Google)은 안드로이드, 픽셀 폰, 크롬 브라우저 등을 담당하는 플랫폼 및 디바이스 부서에서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했다고 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이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5월까지 추가 해고를 고려 중이라고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회사는 프로그래머 대 제품 관리자 비율을 높이기 위해 중간 관리자와 비 코더 수를 줄이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디자인 플랫폼 캔바(Canva)는 직원들에게 생성형 AI 도구 사용을 권장한 지 약 9개월 후 10~12명의 기술 작가를 해고했다. 2024년 약 5,500명의 직원을 보유했던 이 회사는 2024년 2차 주식 매각 후 260억 달러의 가치평가를 받았다. 기업들이 AI와 자동화를 적극 도입하면서 테크 산업의 일자리 감소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같은 대형 테크 기업들이 중간 관리자와 비 개발자 직원 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캔바의 사례처럼 생성형 AI 도구 도입 후 기술 작가 팀 축소는 AI가 특정 직무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실례다. 그러나 블록의 CEO 잭 도시가 명시했듯이 모든 해고가 AI 대체를 위한 것은 아니며, 기업별 상황과 전략에 따라 구조조정 이유는 다양하다. 앞으로 테크 업계의 고용 동향은 기술 혁신과 경제 상황, 각 기업의 사업 전략에 따라 계속 변화할 전망이다. 테크 산업의 구조조정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AI 시대에 맞는 인력 구조 재편의 과정으로 볼 수 있다. ■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4.21 16:45AI 에디터

샤오미, 플래그십 '포코 F7 프로' 출시…71만9990원

샤오미코리아가 포코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포코 F7 프로'를 비롯해 무선 이어버드 '레드미 버즈 6 프로'와 '레드미 버즈 6 플레이' 등 신제품 3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포코 F7 프로는 지난달 출시된 '포코 X7 프로'의 상위 모델로, 포코 라인업 중 최상위 제품이다. 4나노미터(nm) 공정으로 제작된 퀄컴 스냅드래곤 8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안투투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181만점 이상을 기록했다. 리퀴드쿨 기술 4.0과 3D 듀얼 채널 아이스루프 쿨링 시스템으로 장시간 사용 시에도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6.67인치 2K 플로우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는 3200 x 1440 해상도, 120Hz 주사율, 최대 밝기 3천200니트를 지원하며, OIS를 탑재한 50MP 메인 카메라와 8MP 초광각, 20MP 전면 카메라를 갖췄다. 6천mAh 대용량 배터리는 90W 하이퍼차지 고속 충전으로 약 37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IP68 등급 방수·방진과 코닝 고릴라 글래스 7i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울트라소닉 인-디스플레이 지문 센서, TUV 라인란드 인증을 받은 블루라이트 저감과 플리커 프리 기술, 돌비 비전·애트모스 등 기능을 탑재했다. 포코 F7 프로는 블랙, 실버, 블루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2GB·256GB 모델 71만9천990원, 12GB·512GB 모델 79만9천990원이다. 레드미 버즈 6 프로는 업계 최초 동축 트리플 드라이버를 탑재해 무선 고해상도 오디오 인증을 획득했다. 티타늄 다이어프램을 갖춘 11mm 드라이버와 2개의 6.7mm 압전 세라믹 트위터가 결합돼 모든 주파수 대역에서 정밀한 사운드를 구현했다. 55dB·4kHz 하이브리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이전 세대 대비 14.16% 향상된 소음 감소 효과를 제공하며, 내장된 모션 센서로 머리 위치를 추적하는 3D 몰입형 사운드 기능도 제공한다. 레드미 버즈 6 프로는 화이트, 블랙, 퍼플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8만4천800원이다. 레드미 버즈 6 플레이는 10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강력한 베이스를 구현했다. AI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통화 시 선명한 음질을 제공한다. 가볍고 인체공학적 설계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블루투스 5.4를 지원하여 빠른 연결과 넓은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구글 패스트 페어와 샤오미 이어버드 앱을 지원하여 연결 경험이 편리하다. 1회 충전으로 7.5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10분 고속 충전으로 3시간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화이트, 블랙, 블루, 핑크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만980원이다.

2025.04.21 16:34신영빈

[ZD SW 투데이] 엔텔스, 타잔DB 특허 출원 완료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엔텔스, 타잔DB 특허 출원 완료 엔텔스가 자체 개발한 데이터베이스(DB) 솔루션 '타잔DB'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엔텔스는 오픈소스인 포스트그레(Postgre)SQL을 기반 타잔DB를 개발해 엔터프라이즈 제품의 모든 기능을 단일 패키지로 제공한다. 엔텔스는 기능 차별화와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실시간 전문 기술 지원은 물론 장애 분석과 진단·성능 튜닝까지 밀착 지원해 고객사의 안정적인 DB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핑거, 세무대리인 플랫폼 컴패스 출시 핑거가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복잡한 수임처 관리 업무 간소화를 위한 세무대리인 수임처 관리 업무 플랫폼 '컴패스'를 공식 출시했다. 컴패스는 ▲수임처 관리 및 파로스 ERP 연동 ▲수임처별 기장진도 파악·모니터링 ▲직원 등록·수임처 배정 ▲간편한 수임 동의 요청·일괄 수임 동의 ▲거래데이터 자동 수집 등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향후 수임처와의 커뮤니케이션·신고 관리, 전자계약 등 단계적으로 기능을 확장해 세무대리인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솔트웨어, 아워스포츠네이션 전자금융업 등록 지원 솔트웨어가 스포츠 플랫폼 기업 아워스포츠네이션의 '금융 클라우드 이용 보고'에 필요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했다. 아워스포츠네이션은 이번 금융업 등록을 통해 향후 스포츠·건강·여행 분야에서의 선불 전자 결제서비스와 각종 대회 참가 예약·결제 등의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솔트웨어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금융 특화 클라우드 보안·규제 대응 기준을 기반으로 아워스포츠네이션의 비즈니스 구조에 적합한 최적의 아키텍처 설계와 인프라 구축을 수행했다. ◆나이스평가정보-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공공 입찰 지원 나이스평가정보와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공공 입찰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IBK인증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 고객이 나이스평가정보가 제공하는 나라장터 입찰용 기업신용평가등급 신청 시 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을 마련해 제공할 예정이다. IBK인증서를 활용하면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간편하고 신속하게 나라장터에 로그인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이스평가정보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나라지식정보, 디지털 포용 위한 '책임 있는 국제 IT 표준' 제정 추진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자회사 한소울지식정보를 운영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온 나라지식정보가 국제 IT 표준 제정에도 적극 나섰다. 회사는 '디지털 포용을 위한 책임 있는 IT 거버넌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나라지식정보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메타버스 실시간 변환 기술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와 공동 수행한 난청 환자용 AI 챗봇 청각 재활 훈련 시스템 ▲시각 장애인을 위해 튜닝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보조기기 개발 등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IT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모두싸인, 2025 월드 IT쇼 참가 모두싸인이 오는 24~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월드 IT쇼'에 참가해 기업·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선보인다. 모두싸인은 이번 전시회 부스를 통해 민간·공공 분야에서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는 전자서명 서비스와 함께 AI 기반으로 계약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서비스 '모두싸인 캐비닛'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윈드리버, 엣지 OS 플랫폼 부문 1위 수성 윈드리버가 VDC 리서치의 'IoT·임베디드 운영체제(OS)' 보고서 내 글로벌 실시간 운영 체제(RTOS), 상용 리눅스, IoT·임베디드 OS 등의 부문에서 1위를 수성했다. 이번 결과는 브이엑스웍스(VxWorks), 윈드리버 헬릭스 가상화 플랫폼, 윈드리버 리눅스 등 윈드리버의 엣지 OS 플랫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또 윈드리버는 VDC의 '엣지 AI 개발 솔루션' 보고서 내 엣지 AI 개발 툴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경쟁 환경 분석 결과에서도 상위 3위 기업에 포함되며 주요 공급업체로 꼽혔다.

2025.04.21 16:32한정호

텔레픽스 AI 연구진, 세계 정상급 학회서 최고학술논문상 수상

위성 AI 토탈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대표 조성익)가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학회인 'ICLR(표현 학습 국제 학회)'에서 인공위성 영상 분야 최고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ICLR은 데이터로부터 유의미한 표현을 자동으로 학습하는 딥러닝 기술(표현 학습)을 주로 다룬는 국제 학회다. NeurIPS(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ICML(국제머신러닝학회)와 함께 구글 스칼라가 발표하는 h5 인덱스(최근 5년간 발표된 논문들이 인용된 횟수의 중앙값) 기준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 분야 최상위 학회로 꼽힌다. 텔레픽스 측은 "2건의 논문을 출품, 모두 통과됐다"며 "원격탐사 분야 논문은 전체에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부문 평가 1위에 올라 최고학술논문상을 받은 논문은 스티브 안드레아스 임마누엘 주임연구원이 주도했다. 주제는 '인페인팅 디퓨전 모델을 통한 원격탐사 분야의 퓨샷 세그멘테이션 문제 해결'이다. 디퓨전 기반 이미지 인페인팅 기법을 활용, 위성영상 학습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높은 객체 분할 성능을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한다. 즉, 새로운 클래스 객체를 위성영상에 자연스럽게 채워 넣는 방식으로 예시를 생성하고, 이를 통해 학습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늘림으로써 딥러닝 모델의 일반화 성능을 저해하는 과적합 문제를 완화한다. 이외에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학회에 통과한 다른 1편의 논문은 '주기적 신호 학습을 위한 신경 함수'라는 제목으로 출품했다. 이 논문은 AI연구팀 조우진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논문에서 조 연구원은 기저 신호가 공간적 또는 시간적으로 주기성을 갖는 경우, 측정값으로부터 주기적인 패턴을 추출하고 이를 신호 표현에 활용하는 새로운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제안했다. 위성영상으로 식생, 기후 변화와 같은 주기적인 환경 변화를 모니터링할 때, 촬영 간격이 긴 구간에서도 주기성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예측해 연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들 2건의 논문은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ICLR 2025에서 전 세계 AI 분야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공개된다. 텔레픽스 권다롱새 최고데이터사이언티스트(CDS)는 “특수한 모델 아키텍처나 복잡한 학습 전략이 필요한 기존의 방식에 비해 비교적 간단히 제한된 데이터 환경에서 객체 분할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어, 실제 원격탐사 분야에 큰 잠재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텔레픽스는 최근 위성정보 기반 원자재 물동량 분석 서비스 '메탈스코프(MetalSCOPE)'가 한국 기업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 인공위성 기반 지구관측 활용사례로 선정됐다.

2025.04.21 16:20박희범

미라콤아이앤씨, 에이치앤아비즈에 클라우드형 MES 구축

미라콤아이앤씨가 클라우드 기반 제조실행시스템(MES)을 엑스레이 부품 전문 기업 에이치앤아비즈에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중소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 지원하고 나섰다. 미라콤아이앤씨sms 에이치앤아비즈(H&abyz)의 용인 공장에 '넥스플랜트 MS플러스 CE(Nexplant MESplus CE)'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축 기간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3개월간이다. 에이치앤아비즈는 엑스레이 핵심 부품인 신틸레이터(Scintillator), 엑스레이 디텍터(X-ray Detector), 포터블 엑스레이(Portable X-ray) 등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미국, 멕시코, 대만, 인도 등 전 세계 82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이 43%를 넘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번에 구축된 넥스플랜트 MS플러스 CE는 미라콤아이앤씨의 스마트팩토리 전문성과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된 넥스플랜트 MS플러스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버전이다. SaaS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별도의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 소프트웨어를 구매·설치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초기 투자 비용이 적고, IT 운영 인력이 없어도 도입이 가능해 중소 제조업체에 특히 유리하다. 에이치앤아비즈는 이번 MES 도입을 통해 '삼점정합' 실현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삼점정합은 자재명세서(BOM), 실물 재고, 전산 재고가 일치하는 상태를 의미하며, 이를 통해 재고 흐름의 정확한 파악과 제조 프로세스의 전반적 개선이 가능하다. 또한 MES 도입으로 생산관리, 품질관리, 자재관리, 창고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운영 효율화가 기대된다. 넥스플랜트 MS플러스 CE가 기본으로 제공하는 표준 대시보드 및 리포트를 활용하면 실시간 모니터링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도 가능해진다. 미라콤아이앤씨는 올해 기업들의 대외 환경 악화를 고려해 넥스플랜트 MS플러스 CE에 대해 최대 50% 구독료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월 100만 원 수준에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이형민 에이치앤아비즈 상무는 "미라콤아이앤씨와의 협력을 통해 자사의 제조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향후 엑스레이 부품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강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신 미라콤아이앤씨 전략마케팅실 실장은 "에이치앤아비즈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넥스플랜트 MS플러스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21 16:10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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