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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웹문서 찌라시 업체♤﴾텔@𝔸𝔻𝔾𝕆𝟡𝟡﴿♤구글 웹문서 찌라시 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70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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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페이, 랠프 코커를 제품 담당 전 세계 책임자로 선임하여 경영진을 강화

런던, 2024년 9월 2일 /PRNewswire/ -- 전 세계 최고의 자금 이동 회사 테라페이(TerraPay)가 랠프 코커(Ralph Koker)를 제품 담당 전 세계 책임자로 선임한다고 자랑스럽게 발표한다. 랠프는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20년 이상 쌓아온 제품 전략 및 개발에 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가지고 테라페이에 합류한다. 랠프의 경력은 아시아태평양과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달성한 중요한 성과로 특징지어진다. 그는 마닐라, 홍콩, 방콕 FIS에서 핵심 역할을 맡으며 전문가의 여정을 시작한 후 2011년 싱가포르 비자로 이직했다. 2017년 마이애미로 옮긴 그는 비자 라틴 아메리카의 디지털 제품과 자금 이동 업무를 이끌면서 영향력 있는 시장 확장과 솔루션의 혁신에 앞장섰다. 랠프는 가장 최근 비자의 전 세계 자금 이동 팀의 핵심 멤버로 활동하면서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 투자의 정의와 고객 솔루션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테라페이는 폭 넓은 시장 확장 정책의 일환으로 특히 동사의 디지털 월렛 분야 역량을 크게 제고해 왔다. 테라페이는 스위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은행들이 국제적인 계좌-대-디지털 월렛 결제를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은행들의 활용도와 접근성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 외에도 테라페이가 5개의 주요 디지털 월렛 공급업체와 함께 디지털 월렛 상호 운용 협의회(Wallet Interoperability Council)를 설립한 것은 강력하고 미래 지향적인 제품 전략에 대한 동사의 의지를 부각한다. 진화하는 현재의 환경에서 랠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상업 및 소매 결제에 대한 그의 해박한 전문 지식과 전 세계의 은행 운영에 대한 이해도는 그가 테라페이의 제품 전략을 개선하고 포괄적인 시장 진출 이니셔티브를 주도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포지셔닝한다. 랠프가 이끄는 테라페이는 서비스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고객 관계를 세계적인 규모로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 테라페이 공동설립자이자 최고사업책임자 아니 사네(Ani Sane)는 랠프의 선임에 대한 확신을 보이며 "랠프를 경영진에 영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제품 혁신에 대한 그의 전략적 통찰력과 뿌리 깊은 경험은 우리가 제품을 계속 고급화하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가운데 필수적임이 입증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라페이 제품 담당 전 세계 책임자가 된 랠프 코커는 "이 혁신적인 단계에서 테라페이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하면서 "전 세계 자금 이동을 디지털화한다는 테라페이의 사명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는 나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이 유능한 팀과 함께 혁신과 성장을 이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테라페이 테라페이는 모든 곳에서 돈의 이동을 단순화하면서 전세계 30여개 시장에서 규제를 받는 가장 폭넓은 국경 간 결제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하고, 140개 이상의 입금 국가, 210개 이상의 송금 국가, 75억 개 이상의 은행 계좌 및 21억 개 이상의 모바일 월렛 결제를 가능하게 한다. 테라페이의 사명은 국경 없는 금융 세계를 연결하여 모든 곳에서 즉각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투명하고 규제를 완벽하게 준수하는 것이다. 테라페이는 은행, 핀테크와 지금이체 사업자에서부터 여행사, 크리에이터 경제 플랫폼과 전자 상거래 시장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비즈니스의 경계를 확장하는 동시에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시장에서도 금융의 포용을 견인하고 있다. 2014년에 설립된 테라페이는 런던에 본사를 방갈로르, 두바이, 마이애미, 보고타, 다르에스살람, 캄팔라, 헤이그, 다카르, 요하네스버그, 나이로비, 밀라노, 싱가포르에 글로벌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IFC(세계 은행), 프라임벤처스, 파텍아프리카와 비자를 포함한 최고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으며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미디어 연락처:Juveria Samrinjuveria.n@terrapay.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222771/TerraPay_Logo.jpg?p=medium600

2024.09.03 08:10글로벌뉴스

밴티지 카피 트레이딩, 여러 카피 모드 도입으로 기회 극대화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4년 9월 2일 /PRNewswire/ -- 글로벌 멀티 자산 브로커 밴티지 마켓(이하 '밴티지') [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appgtm2_gy2_retail&retailleadsource=na_na_tmbtbr25]이 밴티지 앱에 여러 카피 모드를 도입하여 트레이더에게 확장된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트레이더는 카피 거래를 다양화하고 거래 전략을 개선할 수 있다. 이러한 업데이트는 모든 경험 수준의 트레이더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혁신적인 도구를 제공하려는 밴티지의 헌신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Vantage Copy Trading은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카피 모드를 도입합니다. 거래는 복잡할 수 있으며 상당한 기술과 정교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오늘날 시장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모든 사람이 거래 기술을 마스터할 수는 없습니다. Vantage의 최신 업그레이드는 모든 수준의 거래자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보다 편리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보다 절제된 접근 방식을 선호하는 위험 회피형 트레이더의 경우 Fixed Lots 모드에서 각 카피 거래에 대해 특정 거래량을 설정하여 일관성을 높일 수 있다. 한편, Fixed Multiple 모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을 동적으로 조정하려는 트레이더를 위해 설계되었으며, 원래 주문 규모에 사전 설정된 계수를 곱하여 위험 노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이러한 새로운 모드는 시간 제약과 다양한 위험 선호도에 직면한 트레이더에게 다양한 거래 옵션을 제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밴티지 앱의 리안 제이(Lian J) 사용자 성장 디렉터는 "카피 트레이딩을 할 수 있는 더 많은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고도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재정적 미래를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카피 모드는 이러한 미래를 위한 열쇠다. 이는 트레이더가 리스크를 관리하고 잠재적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밴티지 앱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밴티지 팀은 인터페이스를 개선하고 이상적인 트레이더를 한 데 묶어주는 검색 필터를 확대 도입했다. 또한 고객 교육을 위한 새로운 동영상 가이드 시리즈도 출시했다. "교육을 통해 트레이더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밴티지의 핵심 원칙이다. 사용자 친화적인 카피 트레이딩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트레이더가 앱과 카피 트레이딩 기능을 탐색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새로운 동영상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새로운 기능을 탐색하고 거래 경험을 향상하려면 지금 바로 밴티지 앱[https://apps.apple.com/au/app/vantage-all-in-one-trading-app/id1457929724?mt=8]을 다운로드하기 바란다. 밴티지(Vantage)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appgtm2_gy2_retail&retailleadsource=na_na_tmbtbr25]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차액결제거래(CFD) 등의 매매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자산 브로커다. 14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https://apps.apple.com/au/app/vantage-all-in-one-trading-app/id1457929724?mt=8],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매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앤 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 거래에는 상당한 위험이 수반된다. 초기 투자금보다 더 많은 손실을 볼 수 있다.

2024.09.02 22:10글로벌뉴스

네옴 맥라렌 익스트림 E, 밴티지 마켓에 합류

-- '리본 어 트레이더(Reborn a Trader)' 캠페인의 '리본(Reborn)' 단계 개시 런던 2024년 9월 2일 /PRNewswire=연합뉴스/ -- 멀티 자산 브로커 밴티지 마켓(이하 '밴티지' )[https://www.vantagemarkets.co.uk/?cxd=51395_660017&affid&utm_source=tmbtpr01&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rebrand24&utm_content=text&ls=uk_gb_en_tmbtpr01_prelease_rebrand24_text_nmxereborn_gy2_retail&retailleadsource=na_na_tmbtpr01 ]이 네옴 멕라렌 익스트림 E(NEOM McLaren Extreme E)과 협업하여 '리본 어 트레이더(Reborn a Trader)'[https://www.reborn-a-trader.com/en-uk/?cxd=51395_666112&affid=&gclid=%5Bgclid%5D&utm_source=tmbtpr01&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rebrand24&utm_content=text&ls=uk_gb_en_tmbtpr01_prelease_rebrand24_text_nmxereborn_gy2_retail&retailleadsource=na_na_tmbtpr01 ] 캠페인의 '리본(reborn)' 단계를 발표했다. 이번 최신 협업에서 네옴 맥라렌 익스트림 E 드라이버인 마티아스 엑스트롬(Mattias Ekström)과 크리스티나 구티에레즈(Cristina Gutierrez)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어떻게 현재의 커리어로 '재탄생'했는지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이 겪은 도전과 변화에 대해 논의한다. NEOM McLaren Extreme E Joins Vantage Markets to Ignite "Reborn" Phase of the "Reborn a Trader" Campaign 인터뷰에서 마티아스 엑스트롬은 로드 레이싱에서 랠리 레이싱으로 전향하게 된 계기에 관해 이야기한다. "제 꿈은 DTM 드라이버가 되는 것이었어요. 흙과 자갈은 내 인생의 후반부에 찾아왔습니다"라고 그는 설명한다. 엑스트롬은 자갈길 주행을 시도하기 전에 얼어붙은 호수에서 수년간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 "5~6년이 지나서야 요령을 터득한 것 같았죠. 레이싱 드라이버를 랠리 드라이버로 만든다고요? 몇몇 사람이 시도해 봤지만,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크리스티나 구티에레즈는 치과 의사에서 프로 드라이버로 전향한 후 역경을 딛고 꿈을 향해 달려온 여정을 공유했다. "아주 어렸을 때만 해도 프로 드라이버가 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때로는 꿈이 이루어질지 알 수 없지만 꿈을 위해 싸워야 합니다. 삶이 당신을 놀라게 할 수도 있으니까요"라고 그녀는 말한다. 구티에레즈는 파트타임으로 일하면서 모터스포츠 커리어를 시작했을 때 현실적 어려움에 부딪혔지만, 결국 자신이 가고 싶은 곳이 어디인지 알고 있었다. "치의학 공부를 마쳤을 때, 레이싱에 100% 전념하고 싶었기 때문에 그만두기로 결정했습니다." '리본 어 트레이더' 캠페인은 학습, 성장 및 금융 역량 강화 여정에 중점을 두고 트레이더와 정서적 차원에서 소통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이 캠페인은 교육 리소스, 고급 도구 및 전략적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트레이더가 정보에 입각한 금융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갖추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캠페인은 리액트(React), 리씽크(Rethink), 리본(Reborn)의 세 부분으로 나뉘며, 각 부문은 트레이더가 성공하는 데 필수적인 핵심 원칙을 나타낸다. 이 캠페인을 통해 밴티지는 트레이더가 변화를 수용하고, 전략을 재고하며, 역동적인 트레이딩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영감을 줄 계획이다. 밴티지 UK의 데이비드 셰이어(David Shayer) 최고경영자는 "'리본' 단계는 트레이더가 된다는 것의 본질을 요약하는 것"이라며 "변화를 수용하고, 도전 과제를 극복하며,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것이다. 네옴 맥라렌 익스트림 E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러한 강력한 변화의 이야기로 트레이더들에게 영감을 주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리본 어 트레이더' 브랜드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www.reborn-a-trader.com/en-uk/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 UK(Vantage UK) 소개 밴티지 UK(또는 밴티지 마켓)[https://www.vantagemarkets.co.uk/?cxd=51395_660017&affid&utm_source=tmbtpr01&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rebrand24&utm_content=text&ls=uk_gb_en_tmbtpr01_prelease_rebrand24_text_nmxereborn_gy2_retail&retailleadsource=na_na_tmbtpr01 ]는 외환, 상품, 지수,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및 채권을 포함한 차액거래계약(CFD) 상품 거래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다중 자산 브로커다. 14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밴티지 UK는 브로커의 역할을 넘어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와 고객이 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용자 친화적인 거래 플랫폼을 제공한다. trade smarter @vantage https://www.vantagemarkets.co.uk/ 위험 경고: CFD 및 스프레드 거래는 복잡한 상품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급격한 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개인 투자자 계정의 72.5%가 이 업체와 CFD 및 스프레드 거래로 거래할 때 손실을 봤다. CFD와 스프레드 거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고, 돈을 잃을 수 있는 높은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 이 정보는 2024년 8월 15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이후 변경될 수 있다. 이 정보는 교육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사용자의 개인적인 목표, 재정 상황 또는 필요를 고려하지 않는다. 이는 투자 조언에 해당하지 않으며, 필요한 경우 독립적인 자문을 구하는 것이 좋다. 이 정보는 투자 리서치의 독립성을 촉진하기 위해 고안된 법적 요구 사항에 따라 작성되지 않았다. 본 자료에 포함된 정보의 정확성이나 완전성에 대해 어떠한 진술이나 보증도 제공하지 않는다. 이 자료에는 과거 또는 과거의 실적 수치가 포함될 수 있으며 이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또한 추정치, 미래 예측 진술 및 예상을 보장할 수 없다. 이 사이트의 정보와 제공되는 상품 및 서비스는 그러한 배포 또는 사용이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국가 또는 관할권의 어떤 개인에게도 배포할 의도가 없다. 맥라렌 레이싱(McLaren Racing) 소개 맥라렌 레이싱은 1963년 뉴질랜드 레이싱 드라이버 브루스 맥라렌(Bruce McLaren)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맥라렌은 1966년 첫 포뮬러 1 레이스에 참가한 이래 20회의 포뮬러 1 월드챔피언십, 180회 이상 포뮬러 1 그랑프리, 3회의 인디애나폴리스 500에서 우승했으며, 한 번 출전을 통해 르망 24시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 팀은 현재 랜도 노리스(Lando Norris)와 다니엘 리카르도(Daniel Ricciardo)와 함께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IA Formula 1 World Championship), 애로우 맥라렌(Arrow McLaren) SP 드라이버인 파토 오워드(Pato O'Ward)와 펠릭스 로젠크비스트(Felix Rosenqvist)와 함께 인디카 시리즈(INDYCAR Series), 태너 파우스트(Tanner Foust)와 엠마 길모어(Emma Gilmour)와 함께 익스트림 E 챔피언십(Extreme E Championship)에 참가하고 있다. 맥라렌은 10년 전 F1 팀 최초로 탄소 중립 인증을 받았으며, 가장 최근에는 2021년 2월에는 카본 트러스트 스탠더드 어워드(Carbon Trust Standard Award)를 성공적으로 거머쥐었다. 또한 2013년 FIA 인스티튜트(FIA Institute)의 환경상을 수상한 최초의 팀이기도 하며, 별 3개 등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2021년, 맥라렌은 유엔 스포츠 기후 행동 협정(UN Sports for Climate Action Commitment)과 유엔 레이스 투 제로(UN Race to Zero) 서약에 모두 서명했다. 이는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우는 책임감 있는 글로벌 시민이 되겠다는 팀의 약속을 의미한다.

2024.09.02 21:10글로벌뉴스

넥슨, 무료 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 정식 론칭

넥슨(공동 대표 김정욱·강대현)은 창의적인 코딩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2일 정식 출시했다.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IP의 풍부한 리소스와 콘텐츠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초 코딩 원리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블록코딩 플랫폼이다. 넥슨은 지난해 헬로메이플의 베타 버전으로 선보인 'MSW EDU(메이플스토리 월드 에듀케이션)'에 학습 관리 시스템(LMS)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고 블록코딩 만들기 화면 디자인을 개편하여 서비스 이용자의 편의와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헬로메이플은 다양한 게임 환경 요소를 활용하여 코딩 교육에 대한 접근성과 흥미도를 효과적으로 높였다. 이용자들은 옷, 헤어, 얼굴 등의 무료 리소스를 활용하여 본인만의 개성과 취향이 반영된 아바타를 꾸밀 수 있으며, 자신이 제작한 월드(콘텐츠)를 출시할 수 있다. 넥슨이 제공하는 공식 월드로는 '피해야 산다!', '우리 학교 숨은 그림 찾기', '맞춰봐! O/X 퀴즈' 등 리메이크가 가능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들이 준비됐다. 특히 현직 선생님들이 직접 제작한 '두더지를 잡아라', '고기 갖다주기' 등 100종 이상의 미니게임 월드도 체험할 수 있다. 헬로메이플은 현직 선생님들과 협업하여 교육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용적인 학습 도구 기능인 학습 관리 시스템(LMS)도 제공한다. 선생님 회원으로 가입 시 학급 개설 및 관리, 학생 계정 생성, 일반 계정 학급 내 초대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과제 부여 및 평가도 가능하다. 넥슨은 현재 이용 가능한 PC 클라이언트 버전에 더해 블록코딩 웹 버전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 중으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플랫폼의 접근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다양한 공식 월드 템플릿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개인별 취향에 맞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제작하며 학생들의 창의력을 촉진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넥슨은 헬로메이플의 정식 론칭을 기념하여 9월 2일부터 9월 22일까지 체험 후기를 작성하는 이벤트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헬로메이플'을 다운로드하여 회원가입 후 서비스를 체험하고 구글폼을 통해 후기와 응원글을 작성한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헬로메이플' 굿즈 키트,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넥슨 신민석 총괄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 IP를 이용하여 제작된 플랫폼인 만큼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 몰입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누구나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코딩 교육에 입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콘텐츠 및 기능 업데이트와 플랫폼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9.02 17:24김한준

"소비자 찾는 특화 매장으로"… 변화하는 대형마트

대형마트가 기존 매장을 리모델링을 통해 특화 매장을 만드는 등 오프라인 고객들을 끌어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2022년부터 식품 전문 매장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운영 중이다. ▲신선식품 ▲즉석식품 ▲간편식 등을 대폭 늘리고, 매장 입구에 배치하는 등 고객의 동선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총 127개의 매장 중 30개 매장을 메가푸드마켓으로 바꿨다. 이마트는 지난달 29일 죽전점을 특화 매장인 '스타필드 마켓'으로 재개장했다. 직영 매장 규모를 줄이는 대신 임대 매장을 늘리고, 휴게실과 서점 등 특화 공간을 조성해 고객이 물건을 사지 않아도 마트를 찾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성과를 봐서 기존 매장을 추가로 스타필드 마켓으로 변경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 역시 주류 전문 매장 '보틀벙커'등 특화 매장을 운영 중이다. 작년 12월에는 은평점을 식품 특화매장 '그랑그로서리'로 단장, 90% 이상을 식품으로 채우는 등 식료품에 초점을 맞췄다. 이렇게 재개장된 점포는 고객이 늘며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그랑그로서리로 재단장한 롯데마트 은평점의 경우 매출이 약 10% 늘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홈플러스도 2022년 리뉴얼 오픈한 메가푸드마켓 매장의 올해 식품 누적 매출이 작년에 비해 20% 이상 성장했다. 대형마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온라인으로 발을 돌린 소비자를 끌어오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연간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작년 온라인 유통 매출 점유율은 전년 대비 9% 오른 50.5%로 오프라인 매출을 다소 앞서고 있다. 마트 업계 한 관계자는 “온라인 소비자들을 마트로 넘어오게 하기 위해 업계가 점포 새단장에 나선 것”이라며 “물건을 사고파는 것은 온라인에서도 할 수 있지만, 체험이나 즉석식품 등은 오프라인에서밖에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24.09.02 16:45류승현

포티넷, 생성형 AI로 제품 유연성·간편성 업그레이드

포티넷이 통합 솔루션에 보안 관제를 비롯한 디지털 경험 모니터링,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넣어 기능 유연성과 간편성을 끌어 올렸다. 포티넷은 '포티넷 통합 SASE'에 탑재된 소버린 SASE와 생성형 AI를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포티넷 소버린 SASE는 검사·로그에 대한 로컬 제어를 유지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SASE 옵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기업과 서비스 제공업체에 강력한 데이터 개인정보보호와 컴플라이언스(규정 준수)를 보장할 수 있다. 고객들은 포티넷 소버린 SASE로 포티넷, 파트너, 고객 소유 데이터센터 등 여러 환경에서 데이터가 라우팅 되는 방식과 보안 검사가 실행되는 위치를 결정할 수 있다. 포티넷 전체 보안 스택으로 트래픽 보호도 가능하다. 포티넷은 AI 비서 '포티 AI'를 포티넷 시큐어 SD-WAN에 통합했다. 사용자는 전체 SD-WAN 인프라 관리과 오케스트레이션에서 생성형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시각적 지원을 비롯한 설정 지원, 상담, 문제 해결 등을 포함해 운영 0일차부터 2일차까지 작업을 가속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어느 때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SD-WAN 솔루션을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다. 포티넷은 '포티넷 통합 SASE'를 매월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해당 솔루션은 이달 업데이트를 통해 포티 SASE 클라우드 기반 관리 콘솔 내에서 원격 브라우저 격리(RBI)를 기본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기업들은 사용자 웹 브라우징 트래픽을 격리해 웹 매개 공격으로부터 중요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앞으로 포티넷 통합 SASE에서 네이티브 교차도메인 ID 관리 시스템(SCIM)을 제공한다. ID 공급업체가 생성한 사용자 및 그룹을 SASE 포털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관리·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다. 포티넷 존 매디슨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수석 부사장은 "통합 SASE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계 유일 업체로서 고객들에게 탁월한 배포 유연성을 제공한다"며 "앞으로 소버린 SASE와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 도입으로 유연성과 간편성을 더욱 올리겠다"고 밝혔다.

2024.09.02 16:34김미정

로이터 "인텔, 9월 이사회서 알테라 매각 결의 가능성"

인텔이 이달 중순 예정된 이사회에서 알테라 등 일부 자회사 매각을 포함한 자구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로이터가 1일(미국 현지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팻 겔싱어 인텔 CEO가 인텔 자회사인 알테라 매각이나 기업공개(IPO), 신규 시설 투자 연기·취소를 포함한 실적 개선 방안을 이사회에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팻 겔싱어 CEO는 최근 도이체방크가 주최한 투자자 대상 컨퍼런스에서 "최근 몇 주간 어려움을 겪었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투자자의 우려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회복 계획 2단계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 인텔 파운드리 부문, 올 상반기 7.9조 적자 인텔은 지난 8월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128억 달러(약 17조 5천488억원), 영업이익은 16억 1천만 달러(약 2조 2천7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배당금 지급 일시 중단과 조기퇴직, 구조조정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는 지난 30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이 파운드리(반도체 제조 부문) 분사나 매각 이외에 신규 반도체 시설 투자 중단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올 상반기 인텔 파운드리 부문은 매출 87억 달러(약 11조 6천519억원), 적자 53억 달러(약 7조 982억원)를 기록했다. 인텔 내부 제품 생산과 외부 고객사 제품 생산 등으로 올린 매출 이상을 시설 투자 등에 쓰고 있다는 의미다. ■ 인텔, 2월 파운드리·프로덕트 그룹 이미 분할 그러나 로이터는 "최근 블룸버그 등이 제기한 파운드리 부문(반도체 생산시설) 매각은 현 시점에서 개선 방안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2월 초 이미 사업 조직 분할을 마쳤다.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를 '인텔 파운드리 그룹'으로 격상하는 한편 제품 개발과 설계를 담당하는 조직을 '인텔 프로덕트 그룹'으로 통합했다. 현재 양대 그룹은 서로 분리됐으며 외부 파운드리 고객사의 영업비밀 등이 이를 넘을 수 없도록 차단됐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당시 "파운드리·프로덕트 그룹 사이에는 분명한 선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무어 인사이트&스트래티지의 패트릭 무어헤드 CEO는 최근 X(구 트위터)에 "인텔 파운드리 분사로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이득은 AMD와 퀄컴 등 회사를 고객사로 확보할 확률이 조금 높아지는 것 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 "인텔 경영진, 올 2월 분사한 알테라 매각·IPO도 검토" 로이터는 "팻 겔싱어 CEO 등 주요 경영진은 올 초 분사한 자회사 알테라(Altera) 완전 매각이나 상장, 또는 신규 반도체 생산 시설 투자 연기나 중단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텔은 2015년 167억 달러(약 18조 6천억원)에 알테라를 인수하고 이를 FPGA(프로그래머블반도체) 부문으로 흡수했지만 지난 2월 말 이를 다시 인텔 조직에서 분리해 자회사로 만들었다. 당시 산드라 리베라 CEO는 "인텔에서 회계와 인사 등 법적인 절차를 분리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며 3년 안에 재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이 알테라 완전 매각을 추진할 경우 각종 컨트롤러를 생산하는 반도체 업체인 마밸이 잠재적인 업체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독일 마그데부르크 신규 생산시설 취소·연기 가능성" 로이터는 "팻 겔싱어 CEO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들이 현재 미국과 유럽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반도체 생산 시설 확장 계획도 일부 연기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인텔은 지난 2022년 3월 독일 마그데부르크에 총 170억 유로(약 23조 2천800억원)를 들여 새로운 반도체 생산시설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해 6월에는 독일 연방 정부와 보조금 협상에도 합의했다. 독일 언론 하이제는 지난 8월 중순 "마그데부르크를 관할하는 작센안할트 주 정부는 인텔 반도체 생산시설 건립이 무산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 만약 무산될 경우 해당 부지를 다른 공업·상업시설로 넘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인텔 관계자는 블룸버그와 로이터 보도 관련 내용 지디넷코리아 질의에 "시장의 루머에는 답변하지 않는다"고 회신했다.

2024.09.02 16:29권봉석

씨디네트웍스, 엣지 컴퓨팅 플랫폼 '엣지 애플리케이션' 출시

씨디네트웍스가 기업에서 엣지 컴퓨팅을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씨디네트웍스는 엣지 컴퓨팅 플랫폼 '엣지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엣지 컴퓨팅은 단말 장치 등 사용자와 가까운 기기에서 컴퓨팅을 수행해 중앙 클라우드의 데이터 처리 부담을 분산하는 네트워크 기술이다. 기존 클라우드 컴퓨팅과 비교했을 때 높은 안정성과 속도, 비용 절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엣지 애플리케이션은 버추얼 웨이팅룸으로 트래픽 급증을 관리하는 이커머스 플랫폼부터 맞춤형 엣지 보안이 필요한 금융 애플리케이션까지 다양한 온라인 비즈니스에 엣지 컴퓨팅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은 엣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엣지 컴퓨팅의 오리진 오프로딩, 웹 퍼포먼스 최적화, 액세스 제어, 콘텐츠 관리, 데이터 분석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으며, 엣지 네트워크에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해 콘텐츠 딜리버리 네트워크(CDN) 경계를 확장하고 비즈니스 맞춤형 엣지 컴퓨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씨디네트웍스는 CDN 및 엣지 서비스 선도 업체로서 독보적인 네트워크 리소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엣지 애플리케이션에는 이러한 씨티네트웍스의 강점이 고스란히 적용돼 있다. 씨디네트웍스의 엣지 애플리케이션은 엣지 클라우드 앱과 엣지 KV 스토리지로 구성됐다. 이 두 소프트웨어의 강력한 기능은 민첩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서버리스 관리를 통해 비즈니스 계획에 맞는 유연한 배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씨디네트웍스 한국 총괄 이재춘 상무는 “씨디네트웍스의 엣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은 기업이 온라인 서비스를 관리하는 방식을 혁신할 것”이라며 “유연성, 확장성, 쉬운 배포 모두 보장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 또한 강화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씨디네트웍스는 앞으로 운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통한 산업 혁신을 목표로 두고, 엣지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더 많은 산업과 비즈니스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2024.09.02 16:15남혁우

[현장] '99년생' 딥마인드 前 연구원 "AI 시대, 창작자 보호 없으면 미래도 없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창작자들의 지적재산권(IP)이 끊임없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기존 법률 시스템만으로는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스토리 프로토콜(Story Protocol)을 공동창업했습니다. 이번 행사도 창작자 보호와 공정한 보상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제이슨 자오 스토리 최고 프로토콜 책임자(CPO)는 2일 성동스페이스 에스원에서 개최된 '프로그래머블한 지적재산권(PIP) 서울' 행사에 참가한 후 기자와 만나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스토리는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보호하고 수익을 내도록 돕는 웹3(Web3) 기반 플랫폼이다. 지난 2022년 옥스포드 대학 출신의 이승윤 대표가 웹소설 플랫폼 '래디시(Radish)'를 약 5천억원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매각한 다음 창업한 이 플랫폼은 창작물의 소유권과 사용 기록을 투명하게 관리한다. 스토리 공동창업자로서 이번 행사의 전반적 기획과 운영을 총괄한 자오 CPO는 1999년생으로, 지난 4년간 AI 업계의 최전선에서 프로젝트들을 주도해왔다. 스탠포드 대학교 시절 컴퓨터 비전 선구자인 페이페이 리 교수의 랩에서 연구했으며 이후 딥마인드에서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앞장섰다. 자오 CPO는 딥마인드에서의 경험이 창업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초창기 LLM을 연구하며 AI가 IP에 미칠 수 있는 심각한 파급력을 목격한 것이 영향을 줬다. 생성 AI가 그림을 그리거나 텍스트를 창작하는 것을 보며 그는 이 기술이 창작자의 권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빠르게 인지했다. 그는 "기술이 창작업계에 미칠 엄청난 파급력에도 불구하고 당시 딥마인드에서는 이 문제에 크게 주목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이 때 느낀 문제의식으로 창작자들을 보호할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의 걱정은 선견지명이었다. 지난 2022년 11월 '챗GPT'가 출시되고 이후 그림·영상 생성 AI가 등장하면서 많은 창작업계 종사자들이 실질적인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할리우드에서 벌어진 대규모 파업은 AI 기술의 창작물을 무단 사용에 대한 항의에 의해 촉발됐다. 상황의 심각성에도 이러한 문제는 기존의 법률적 접근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것이 점점 명확해졌다. 법적 절차가 디지털 시대의 빠른 정보 확산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오 CPO는 "트럼프 후보의 암살 시도 사진은 단 1초 만에 찍혔지만 삽시간에 인터넷으로 퍼져나가 밈, 뉴스, 심지어는 티셔츠 로고가 됐다"며 "이런 시대에 변호사가 한 명이 아니라 1천 명이 붙는다고 해도 기존의 법률적 방식만으로는 재빠른 IP 확산에 대응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시대의 정보 확산 속도와 복잡성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꼽았다. 이 기술은 자동화된 권리 집행과 투명한 기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자오 CPO는 "기술과 법률을 통합해 창작자들이 자신의 IP를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수익을 창출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다양한 플랫폼과 협력해 창작자들이 더 쉽게 IP를 보호하고 수익을 극대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도 이러한 기조를 따라 마련됐다. 'PIP 서울' 행사에는 에마드 모스타크 스테이블 디퓨전 창업자 외에도 오픈소스 운영체제 개발사인 아나콘다의 피터 왕 대표와 아카시 산지 월드코인 제품 총괄 등 저명한 AI·IP 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탈중앙화된 AI 생태계와 창작자 보호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자오 CPO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AI 기업들은 오픈 소스와 같은 열린 방식의 생태계를 지향하며 창작자 보호와 공정한 보상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론 구글과 오픈AI와 같은 폐쇄형 생성 AI 기업들과 경쟁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라면서도 "창작자 보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이를 위한 기반이 형성된다면 결국 빅테크에게도 도움이 되는 공생형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2 16:12조이환

스마트폰 슬림 경쟁 갈수록 뜨겁다…최종 승자는

스마트폰 두께가 크게 줄어든 슬림형 스마트폰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예정이라고 IT매체 BGR이 최근 보도했다. 특히 내년에는 애플 아이폰17 에어(가칭)와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가 잇따라 출시되며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더 얇아질 예정이다. 지금까지 나온 소식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에 아이폰 플러스 모델을 아이폰17 에어로 대체할 전망이다. 그 동안 IT 팁스터들은 이 모델의 이름을 아이폰17 슬림, 아이폰17 울트라, 아이폰17 에어라고 붙였다. 가장 최근에 나온 소식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패드와 맥에 적용한 '에어' 브랜드를 아이폰17에 적용해 초박형 아이폰을 '아이폰17 에어'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플래그십 아이폰 모델이긴 하지만, 두께 제약으로 인해 전력, 성능 측면에서는 최고급 모델이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도 두께를 줄인 '갤럭시S25 울트라'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갤S25 울트라 모델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여기서 전작과 달리 모서리가 둥글게 바뀌었고 더 좁아지고 슬림해진 바디에 얇은 베젤,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5 울트라는 아이폰16 프로 맥스, 구글 픽셀9 프로 XL 등을 포함 곧 출시될 모든 울트라 플래그십 휴대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출시된 구글 픽셀9 프로 XL의 경우 두께가 8.5mm, 아직 출시되지 않은 아이폰16 프로의 경우 두께가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8.25mm와 거의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물론,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두께가 전작보다 약간 더 두꺼울 가능성도 있다. 애플은 최근 몇 년 간 최고급 모델인 아이폰 프로 맥스의 두께를 늘려 왔다. 아이폰13 프로 맥스의 두께는 7.65mm, 아이폰14 프로 맥스는 7.85mm,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8.25mm였다. 만약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삼성 갤S25 울트라의 두께가 8.25mm 미만이 될 경우, 갤S25 울트라가 가장 얇은 프리미엄폰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갤25 울트라의 경우 내부에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해야 한다. 2025년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7 에어는 이보다 더 얇을 것으로 예상되나 실제 제품 두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16년 출시된 아이폰6의 두께는 6.9mm였으나 애플은 올해 5월 M4 아이패드 프로의 두께를 5.1mm까지 줄였다. 지금까지 나온 유출 정보가 정확하다면, 아이폰17 에어가 출시되는 내년 가을까지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울트라의 얇은 두께를 판매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는 곧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 6의 슬림형 모델을 출시할 전망이다. 이 제품의 두께는 기기를 접었을 때 두께가 10.6mm, 펼쳤을 때는 4.9mm로 예상돼 기존 갤Z 폴드6보다 각각 2.8mm, 1.2mm가 얇아진 수준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더 얇은 스마트폰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BGR은 평했다.

2024.09.02 15:18이정현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온·오프라인 수출지원 플랫폼 절실"

“유튜브에서 제1회 국제박람회를 검색해보세요. 1968년 9월 9일부터 10월 20일까지 42일 동안 311개 기업 제품이 전시됐는데, 미국을 비롯한 10개국 100여 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테이프 커팅을 하고 축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국가 차원의 수출지원 전시회가 없습니다.” 이계우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회장(아쿠아픽 대표)이 국가산업단지 출범 60년을 앞두고 만난 자리에서 첫째로 강조한 키워드는 '수출'이었다. 이 회장은 “국가산업단지 60년의 여정은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단지의 눈부신 여정을 상징한다”며 “우리가 쌓아온 경제기반은 외국 상품과 경쟁해서 얻은 것이지만, 진정으로 싸워서 이겨야 할 무역전쟁은 지금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과거엔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만나는 장을 마련해 수출을 지원했는데 요즘엔 해외 바이어가 넘쳐나는 전시회를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라며 “제대로 된 온·오프라인 수출지원 플랫폼이 절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웃 나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켄톤페어만 해도 매년 봄·가을 각각 3회씩 어마어마한 규모로 전시회가 열리는 데 중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이 나온다”며 “전시 규모도 대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를 공항 외에는 전시공간으로 활용했으면 한다”며 “바이어들이 공항에서 내려 바로 전시장에 가서 우리나라 상품과 기술을 경험하고 주변 여행·관광지에서 쇼핑하고 보고 먹고 즐기게 하면 경제 파급효과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20년부터 '이종산업 KIBA 국제 엑스포'를 열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활로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이 엑스포를 내년 코엑스에서 시작해 규모를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코리아'라는 브랜드는 이제 위상이 달라졌다”고 확신했다. 과거 30년 전만 해도 코리아라고 하면 아시아 어디인가 있는 찾기 힘든 작은 나라였다면 10년, 20년 지나면서 사회·문화·경제 모든 면에서 앞서 나가면서 '와!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로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오프라인 전시 플랫폼과 함께 기업·상품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제대로 된 온라인 플랫폼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회장은 “가령 플라스틱 컵을 구매하기 위해 중국 알리바바닷컴에 들어가면 각국 언어를 모두 지원할 뿐 아니라 검색하면 수십만 개 중국 공장 정보가 모두 나오고 채팅으로 샘플을 신청해 받아볼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국내에서는 네이버에 들어가서 찾아야 할까요. 플라스틱 사출하는 기업이 울산에도 있을 것이고 창원·안산 등에도 있을 텐데, (국내 플랫폼에서) 어떻게 찾을까요. 우리가 협업이나 융복합이 되느냐 이거죠. 그러면 고비용이 나오고 못 찾으면 내가 직접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전 세계 어디서 어떤 언어든 키워드만 넣으면 탁 튀어나올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샘플 주문부터 본 주문까지 나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회장은 “60년 된 산업단지도 젊은 인재가 찾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최근 정부와 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꼬질꼬질한 굴뚝이 점차 사라지고 깨끗한 건물이 들어서고 도로가 정비되는 등 산업단지 캠퍼스라는 말을 조금씩 피부로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캠퍼스라는 말은 조금 더 젊고 연구도 하고 쉴 거리와 여가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산업단지는 편의점이나 카페 같은 것도 들어오기 힘들게 해 놓은 법을 뜯어 고쳐 열린 공간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산업단지 60년의 의미는 한국을 살린 대한민국 산업 역사이기도 하고, 이제 조금씩 굴뚝에서 디지털로 바뀌고 있고 업종도 테크니컬하게 바뀌고 있다”며 “결국 산업단지가 제 역할을 하려면 디지털전환(DX)을 좀 더 스마트하게 해야 하고 정부나 구성원들도 디지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산업단지공단이 됐건 산업통상자원부가 됐건 누군가 주도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자전거'를 잡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의 자립심을 키우기 위해 뒤에서 자전거를 잡아주는 든든한 아버지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이야기다. 이 회장은 “산업단지에서 흘린 땀방울과 노력은 우리나라를 세계 무대에서 빛나게 했다”면서 “이제 산업단지 60주년을 맞아 과거를 자랑스럽게 돌아보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10만 여 전국 KIBA 회원사는 경제의 중추로서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2 14:59주문정

배민, 9월 '함께가게' 할인 행사..."선한 영향력 지원”

배달의민족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중소상공인을 돕는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피터얀 반데피트)은 '함께가게' 제휴 가게 중 5천여 곳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7월 첫 선을 보인 함께가게는 지역사회에 가치있는 영향력을 미치는 중소상공인 가게들을 모은 배민의 상생관이다. ▲착한가격업소 ▲다회용기가게 ▲착한가게 ▲전통시장 ▲로컬크리에이터 ▲백년가게 등과 같이 정부·유관기관의 인증을 받았거나, 지역 전통시장 가게, 정기적으로 기부 활동을 하는 가게들이 배민 앱 내 별도 함께가게 카테고리를 통해 추가로 노출된다. 이번 할인 행사는 함께가게 업체 중 백년가게, 다회용기 가게, 우리동네 기부실천 가게가 대상으로 운영하며, 전국적으로 모두 5천여 매장에 달한다. 함께가게 노출 매장 중 가게배달이나 배민배달에 입점한 곳은 고객이 함께가게 이벤트 페이지에서 1만원 이상 주문할 경우 3천원을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는 더하기 쿠폰을 지급한다. 또 장보기쇼핑에 입점한 가게는 이벤트 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배민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함께가게 제휴 가게를 지속해서 확대한다. 앞서 지난 7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맺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초록우산,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까지 모두 4개 NGO단체와 손잡았다.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가게들이 '함께가게'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다회용기 이용 확산을 위해 이달 6일 '자원순환의 날'에 맞춰 다회용기 주문을 독려하고 친환경 배달문화 확산에 나선다. 배민은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다회용기 서비스 지역을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는 외식업주들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배민은 함께가게 프로젝트를 통해 외식업주에게 실질적인 매출 상승을 지원하고, 고객에게도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14:06백봉삼

이란 스파이, 美 트럼프 선거 캠프 겨냥…"정치·군사력 강화 목적"

이란 사이버 스파이 그룹이 미국과 이스라엘 유력 인물을 타겟 삼아 피싱 공격과 이메일 계정 접근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 구글 위협 분석 그룹(TAG)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선거 캠프를 겨냥해 피싱 공격을 시도한 이란 사이버 스파이 그룹 APT42에 관한 새로운 보고서를 2일 공개했다. APT42는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됐다. 이들은 ▲전·현직 정부 관리 ▲정치 캠페인 ▲외교관 ▲싱크탱크 직원 ▲외교 정책 협상에 기여하는 비정부기구(NGO)와 학술 기관 등 이스라엘과 미국 유력 인물을 타겟으로 삼았다. TAG는 "타겟 맞춤형 자격 증명 피싱 캠페인을 비롯한 이번 공격은 이란의 정치적, 군사적 우선순위를 지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APT42는 올해 4월부터 이스라엘 외교관과 언론인, 미국 싱크탱크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한 여러 캠페인에서 워싱턴 근동정책연구소(Washington Institute for Near East Policy) 직원으로 가장했다. 이들은 도메인 'understandingthewar[.]org'를 이용해 전쟁 연구소를 사칭함으로써 미군 관계자를 표적으로 삼았다. 이에 TAG는 APT42의 다수 구글 페이지를 삭제했다. 해당 페이지는 이스라엘을 위한 합법적인 유대인 기구 탄원서로 가장해 이스라엘 정부에 '분쟁을 끝내기 위한 중재에 들어갈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TAG는 APT42가 두 대선 후보와 관련된 개인 이메일 계정에 로그인하려는 시도를 차단했다. 최근 APT42는 유명 정치 컨설턴트의 개인 지메일(Gmail) 계정에 접근했다. 앞서 맨디언트는 지난달 30일 이란과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방첩 작전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방첩 작전은 자국 기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적의 첩보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다. 맨디언트는 "이란 방첩 작전은 여러 소셜미디어 계정을 사용해 35개 이상의 가짜 채용 웹사이트 네트워크를 통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미국 선거 관련 표적 활동과 관련 없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2024.09.02 13:11김미정

'엔비디아 짝꿍' 델, AI 집중 전략 통했다…2Q 매출 예상치 '상회'

인공지능(AI)에 집중하고 있는 델 테크놀로지스가 성공적인 2분기를 보냈다. 보안 등 비핵심 분야에는 힘을 빼며 AI에 집중한다는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2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델은 전체 매출액 약 250억3천만 달러(약 33조4천62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주당순이익은 1.89달러(약 2천527원)을 기록했다. 이는 예측 매출액이던 약 241억4천만 달러(약42조2천728억원)를 웃도는 값이다. AI 최적화 서버 주문이 회계연도 2분기에 23% 증가한 약 32억 달러(약 4조3천억원)를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 외신들은 델이 올해 초 엔비디아와 파트너십 체결로 AI 분야를 강화한 것도 실적 향상 원인이라고 바라봤다. 델은 내부 분석 결과 3분기에는 245억 달러(약 32조7천589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부 전문가들이 기대한 매출 수치도 이와 비슷했다. 다만 주력 사업이던 PC 부문은 약 124억 달러(약 16조5천8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이 4%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 업계는 소비자용 PC 매출이 22%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8월에는 보안 회사 시큐어웍스를 매각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시큐어웍스의 시장가치는 최소 8억 달러(약 1조678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델은 2일 현재 115.54달러(약 15만4천원)로 거래를 마감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22명의 미국 애널리스트 중 19명이 '매수' 의견을 평가했으며 목표 주가 중앙값은 155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델 제프 클라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소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들이 AI 서버를 주문한 것이 매출에 큰 영향을 줬다"며 "기업과 정부도 새로운 고객으로 부상 중"이라고 말했다.

2024.09.02 11:41양정민

글로벌 향한 컴투스, 신작 '스타시드' 글로벌 흥행 도전

컴투스가 신작 게임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커'로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해당 신작은 컴투스의 퍼블리싱 게임 라인업 중 하나다. 이 회사가 해당 신작을 앞세워 퍼블리싱 부문에 의미 있는 글로벌 성과를 낼지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판타지RPG '스타시드'의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대를 앞두고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이번 사전예약은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구글과 애플 앱 마켓·공식 브랜드페이지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한 작품이다. 컴투스는 해당 신작의 한국 포함 글로벌 서비스 권한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선 상태다. 해당 신작은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 프록시안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담았다. 실사 비율 미소녀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고퀄리티 컷신 등이 수집과 전투 재미도 구현했다. 특히 프록시안의 댄스 릴스, 나들이 사진 등 다양한 일상을 감상할 수 있는 SNS 포맷의 인스타시드 기능과 캐릭터 교감 방식은 글로벌 게임·애니메이션 장르 팬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장에서는 컴투스가 '스타시드'를 앞세워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보여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3월 한국에 선 출시돼 구글 전체 게임 매출 8위, 애플 앱스토어 톱10을 기록했었다. 컴투스 측은 다양한 언어 지원과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를 통한 편의성 등을 통해 해당 신작의 글로벌 흥행에 도전한다. 스타시드는 4분기 글로벌 전역에 진출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퍼블리싱 게임 사업 역량을 강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선보였고, ▲갓스앤데몬(가칭) ▲프로젝트M(가칭) ▲프로젝트 사이렌(가칭)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더 스타라이트 ▲프로젝트 ES 등 퍼블리싱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컴투스가 올해 퍼블리싱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 투트렉이다"라며 "글로벌 진출 역시 이 회사의 핵심 과제다. 올해 컴투스가 글로벌 지역에서 의미있는 추가 성과를 보여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11:29이도원

한화, 폴란드서 잠수함 '장보고' 전시…"프랑스·독일과 경쟁”

한화가 대한민국의 최첨단 잠수함인 '장보고-Ⅲ(KSS-III)'를 앞세워 프랑스, 독일 등과 폴란드 사업 수주를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경쟁국들이 유럽연합(EU) 무기체계를 강조하며 폴란드 정부를 설득하는 가운데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 공급으로 확보한 신뢰와 기술로 통합 안보솔루션을 제시하고, 양국의 안보 동맹에도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방산3사는 3~6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MSPO는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동유럽 최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올해에는 전 세계 35개국 약 700개 업체들과 2만6천여 명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 오르카 사업 앞둔 폴란드…“한화오션, 잠수함 유지보수·기술이전 제안” 폴란드의 차기 잠수함 사업(오르카)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오션은 국내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잠수함을 전시한다. 독자 설계한 3천t 급 '장보고-Ⅲ'는 중어뢰와 대함·순항미사일 등을 탑재한 어뢰 발사관, 탄도미사일(SLBM) 발사가 가능한 수직발사대가 기본 장착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잠수함용 리튬이온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수소연료전지기반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동력원으로 최대 3주간 잠항할 수 있는 경쟁력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화오션은 잠수함의 유지·보수·정비(MRO) 기술을 폴란드 업체들에게 단계적으로 이전하는 'MRO 현지화'도 검토 중이다. 폴란드 잠수함 수주에 뛰어든 프랑스의 네이벌 그룹과 독일 TKMS 등이 정부 차원의 전방위적인 지원을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한화는 30년간의 잠수함 실전운용 및 정비, 운영 등의 기술적 장점을 내세우며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단장은 “장보고-Ⅲ는 입증된 기술력과 뛰어난 성능으로 폴란드 안보환경에 최적화됐다”며 “폴란드 해군의 현대화에 따른 안보 강화와 현지화 기술이전을 통한 경제적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한화시스템, 최첨단·미래형 통합 전투체계 및 지휘통제통신 솔루션 제시 한화시스템도 이번 전시회에서 잠수함 운용 효율과 전투 성능 향상을 위한 함정 통합전투체계를 제시한다. 장보고-Ⅲ에 탑재되는 전투체계는 수중 환경 속에서 정확하고 다양한 작전 수행을 위한 ▲소나 센서 ▲비음향센서 ▲무장 ▲통신 체계 등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미래 지상전투체계에 최적화된 지휘통제통신 통합 솔루션 'MOSS 플랫폼'도 선보인다. MOSS는 이동형 5G 전술통신 기지국으로 전차 등 다양한 기동 플랫폼에 탑재 가능하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AI기반 유무인 전투차량 '아리온스멧' 전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다목적무인차량인 '아리온스멧' 실물을 전시한다. 아리온스멧은 AI 기반으로 원격 및 자율운행이 가능하며, 병사 대신 ▲물자·탄약수송 ▲부상병 후송 ▲수색·정찰 ▲근접전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미 국내에는 전투 적합평가 판정 및 수출용 무기체계 시범운용을 완료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미 해병대가 진행한 해외비교시험평가(FCT)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부환 한화에스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은 “K9과 천무에 이어 향후 폴란드 다목적무인차량 및 보병전투장갑차 도입 및 개발 사업에 참여해 지상무기체계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02 11:23류은주

지브라, AI로 제조업체 육안 검수 문제 해결책 지원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이하 지브라)가 제조사의 복잡한 육안 검사 지원을 위해 딥러닝 기술을 제공한다. 지브라는 머신 비전 소프트웨어(SW)인 오로라에 고급 AI 기능을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딥러닝 도구가 탑재된 지브라의 오로라 제품군은 자동차, 전자 및 반도체, 식음료 및 포장 산업의 기계 및 라인 제작자와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데이터 과학자를 위한 시각적 검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제품군은 코드 없는 딥러닝 광학문자인식(OCR), 드래그 앤 드롭 환경, 광범위한 라이브러리 자산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규칙 기반 시스템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사용 사례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브라의 2024년 제조 비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제조업계 리더의 61%가 2029년까지 AI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 산업의 AI에 대한 또 다른 지브라의 보고서에 따르면, 딥러닝과 같은 AI가 자동차 공급망 전반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사용자들은 이러한 새로운 기능이 업계의 요구에 대응하여 더 많은 기능을 수행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머신 비전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VP) 겸 총괄(GM)인 도네이토 몬타나리는 “여러 산업 분야의 제조업체들은 자동차 및 전자제품과 같은 소재와 관련 분야의 발전으로 인해 오랜 품질 문제와 새로운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제조업계는 복잡한 사용 사례에서 보다 효과적인 육안 검사에 필요한 AI 기능을 통해 기존의 툴박스를 보완하고 확장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2 11:19남혁우

플라이텍스트, 비크람 나기를 수석부사장 겸 전세계 영업 책임자에 선임

두바이, UAE, 2024년 9월 2일 /PRNewswire/ -- 구독 기업들에게 고객 평생 가치(CLTV)를 극대화해주는 AI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분야 선도 업체인 플라이텍스트(Flytxt)는 비크람 나기(Vickram Nagi)를 수석부사장 겸 전 세계 영업 책임자에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Vickram Nagi, Senior Vice President and Head of Global Sales, Flytxt 비크람은 주요 기술 및 디지털 서비스 제공 업체를 위한 기업 영업, 전략 사업 개발, 관리형 서비스와 사업 전환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플라이텍스트 합류 이전 킨드릴 홀딩스(IBM 분사 기업), IBM, 빅캐시 온라인 게이밍, 아이넷 오스테일리아와 프리머스 텔레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경영진으로 일했다. 플라이텍스트는 4개 대륙에 진출해 있으며 여러 분야에 걸쳐 8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비크람은 자신의 새로운 역할을 통해 영업과 매출 성장의 견인을 책임진다. 그의 선임은 플라이텍스트가 시장과 수직 산업 분야에서 동사 AI 기반 고객 경험 솔루션의 전 세계 영업을 확장하려고 하는 성장 궤도의 중요한 단계에서 이루어 진 것이다. 비크람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전략적 제휴와 영업 활동을 통해 수익성 있는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풍부하고 노련한 비즈니스 리더이다. 그는 포춘 500대 기업의 비즈니스 전환을 주도하고 영업과 운영 효율을 세계적인 규모로 높이는 데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플라이텍스트 CEO 비노드 바수데반(Vinod Vasudevan) 박사는 이번 인사에 대해 "비크람 나기를 플라이텍스트 경영진에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복잡한 사업 환경을 헤쳐 나가고 전략적 관계를 구축하며 베스트 프랙티스를 유지하는 비크람의 뛰어난 능력은 우리가 시장 성장을 가속하고 고품질의 고객 상호 작용을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크람 나기는 자신의 열정을 표현하며 "플라이텍스트의 AI 기반 제품과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혁신적일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의 성공을 통해 검증되었다"면서 " 플라이텍스트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영업 활동을 확대하고 신시장을 개척하며 전략적인 주요 거래처와의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세계적인 노력을 이끌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라이텍스트 플라이텍스트는 전 세계 최대 기업들이 구독과 사용 기반 비즈니스의 근본적인 과제 중 하나인 고객 평생 가치(CLTV) 극대화 방법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사는 CLTV 극대화를 위한 최고의 CX 플랫폼 공급사일 뿐만 아니라 50여개 국가에 있는 80개 이상의 기업들이 신뢰하는 기술 파트너이다. 플라이텍스트의 수상 경력 있는 독자적인 CLTV AI는 10억 명이 넘는 소비자들과 수조 개의 데이터 포인트에서 나오는 실제적인 정보와 패턴을 이용하여 설계되고 잘 훈련되었다. 동사는 두바이에 본사 사무실을, 인도에 글로벌 개발 센터를 두고 있으며 멕시코, 네덜란드, 콜롬비아, 말레이시아, 체코 공화국, 스페인과 케냐에 진출해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flytxt.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493381/Vickram_Nagi.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096851/Flytxt_Logo.jpg?p=medium600

2024.09.02 11:10글로벌뉴스

[유통 픽] 롯데백화점, LG 가전 구독 서비스 실시 外

롯데백화점이 본점, 잠실, 부산본점, 인천점, 수원점, 대구점, 대전점 총 7개 점포의 LG 가전 매장에서 'LG 가전 구독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매월 일정 구독료를 내고 가전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최소 3년에서 최대 6년까지 기간을 정해 구독이 가능하다. 구독 기간 중 제품에 따라 에어컨은 1년에 한 번, 세탁기·건조기·식기세척기는 6개월에 한 번 무상 케어 서비스 혜택도 제공한다. 4년 이상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계약 만기 시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 없이 소유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 연말까지 LG가전 구독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살펴, 내년 상반기 중 전점에 확대 도입하는 부분도 검토한다. 현대백화점, 日 한큐백화점과 VIP 마케팅 맞손 현대백화점이 일본 한큐백화점과 VIP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일본 에이치투오(H2O) 리테일링 그룹의 한큐한신백화점과 '현대백화점-한큐백화점 VIP 혜택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큐백화점이 VIP 교류를 위해 해외 유통업체와 손을 맞잡은 것은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한큐한신백화점은 일본 대형 리테일 기업으로 오사카에 위치한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은 일본 전체 백화점 점포 중 매출 2위이자 글로벌 톱5 점포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양 사는 올해 초부터 대규모 휴게공간 구성 및 초대형 실내정원을 활용한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전략, 이색 팝업스토어 유치 역량 등 더현대 서울 성공 노하우를 교류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사의 VIP 고객은 현대백화점과 한큐백화점 주요 점포에서 각 사의 VI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양 사 백화점을 방문해 현대백화점 앱이나 한큐백화점 실물 VIP 카드만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각 사의 대표적 VIP 서비스를 즉시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유럽, 홍콩 등의 유수 글로벌 쇼핑몰과 추가 제휴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즌별 한국 관광 테마에 맞는 맞춤형 쇼핑 콘텐츠 및 편의 서비스 제공도 검토하고 있다. 신라스테이, 케세이퍼시픽항공과 맞손 신라스테이는 '케세이퍼시픽항공'을 운항하는 캐세이(Cathay)와 제휴를 맺고,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적립 혜택 제공에 나선다. 신라스테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한 캐세이 회원을 대상으로 2일부터 2025년 6월까지 1박당 300 아시아 마일즈가 적립되며 신라스테이 전 지점 숙박 시 상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체크인 시점에 객실 및 패키지 결제 시 캐세이 실물카드 또는 디지털 회원카드를 제시하면 마일리지 적립과 함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아 마일즈'는 캐세이퍼시픽 항공권 구입은 물론 여행, 쇼핑, 다이닝, 웰니스, 기부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캐세이 멤버십의 고유한 화폐다. 제휴를 기념해 오는 10월까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라스테이 전 지점 로비에 설치된 포토 키오스크에서 사진을 인화해 프런트에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랜덤 경품을 증정한다. 신라스테이 객실 및 패키지 이용 후 직원에게 마일리지 적립 요청한 캐세이 회원을 대상으로 50명을 추첨해 캐세이퍼시픽 항공 비행기 모형을 증정하는 '캐세이 회원 전용 이벤트'도 전개한다. CJ제일제당, 고단백 스낵 'O-right(오-라잇) 템페칩' 태국 출시 CJ제일제당이 사내벤처 조직에서 개발한 고단백 스낵인 'O-right(오-라잇) 템페칩'을 태국에 출시했다. 'O-right'은 스낵의 '둥근 모양(O)'과 '제대로(right)'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았다. 해당 제품은 인도네시아의 콩 발효음식 '템페(Tempeh)'를 활용해 만든 스낵으로 한 봉지 당 6g의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됐다. 한국 음식에 관심이 높은 현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숯불갈비·볶음김치 맛과 태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스리라차·트러플&치즈 총 4가지 맛으로 출시했다. 현지 최대 온라인 유통채널인 쇼피(Shopee)·라자다(Lazada)와 대형마트인 빌라마켓(Villa Market)·디어터미(Dear Tummy)에서 판매 중이며 이달 중 '탑스(Tops)', '빅씨(Big C)', '고메마켓(Gourmet Market)' 등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4.09.02 11:07김민아

美서도 딥페이크 범죄에 '시끌'…캘리포니아, AI 악용 막기 위한 새 법안 제정 임박

미국 캘리포니아 주가 인공지능(AI) 범죄에 칼을 빼 들었다. 미성년자 딥페이크 성범죄·선거 허위 정보 확산 등에 AI가 쓰이는 문제를 최대한 막기 위해서다. 2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 주 하원 의회는 AI 안전 대책 법안 투표를 완료해 오는 9월 말 주지사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하원의원들은 그간 딥페이크 법안 제정에 공을 기울였다. 이 법안에는 미성년자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 AI로 아동 성적 학대 이미지와 비디오 제작하는 행위 자체를 금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행 캘리포니아주 법은 AI가 만든 이미지·비디오가 사람을 묘사했단 걸 검사가 증명하지 못할 시 관련 미성년자 음란물 소유·배포자 추적이 어렵다. 선거와 관련된 딥페이크도 법 제정의 대상이다. 캘리포니아 주 의회는 이번 법 승인으로 메타 등 대규모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선거일 기준 120일 전부터 60일 후까지 선거 관련 딥페이크 자료를 삭제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또 각 후보 캠프는 AI로 생성·변경한 내용이 있는 광고를 게재할 시 공개적으로 표기해야 한다. 이 외에도 ▲콜센터 근로자 대체 ▲사망자 디지털 복제 ▲성우 및 오디오북 담당자 저작권 무단 도용 등 이슈에 AI가 사용되는 것이 금지된다. 캘리포니아 주에선 법안에 대해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앤트로픽과 일론 머스크는 법안 제정에 찬성하며 법 제정의 이익이 비용보다 클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오픈AI, 구글 등 빅테크도 법안이 AI를 악용하는 사람들보단 개발자를 향해 있다며 비판했다. 외신들은 법안은 모델 훈련에 1억 달러 이상의 데이터가 필요한 시스템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현재 AI 모델 중 이 기준에 도달한 시스템은 전무하다고 보도했다. 전문가 및 의원들은 각기 다른 의견을 선보였다. 미국 진보를 위한 회의 토드 오 보일 수석 기술 정책 책임자는 AI의 이론적 시나리오 때문에 캘리포니아의 주요 경제 부분을 억제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낸시 펠로시 전 캘리포니아 주 하원 의장은 "이번 법 제정이 선의인 것은 알지만 관련한 정보가 부족해 보인다"고 우려했다. 반면 미국 공화당 데본 매시스 의원은 "해당 법안을 지지한다"며 "빅테크는 이제 어떤 종류의 규칙을 따라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9.02 10:13양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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