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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디컴퍼니, 中企 3대 혁신 인증 획득

서비스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는 벤처기업 인증과 이노비즈, 메인비즈까지 중소기업 3대 혁신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벤처기업 인증은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이노비즈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메인비즈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에 부여된다. 브이디컴퍼니는 3대 인증 획득을 통해 기술력과 경영 안정성, 미래 성장성 전반에서 혁신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단순한 로봇 유통을 넘어, 고객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 설계와 운영까지 포괄하는 브이디컴퍼니의 사업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서비스로봇 제품의 품질과 신뢰도 또한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브이디컴퍼니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서빙로봇을 도입해 F&B 산업을 중심으로 서비스로봇 시장을 개척한 이래, 청소로봇, 광고로봇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종합 서비스로봇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청소로봇 시장에서는 퍼스트무버로서 실증 노하우와 자체 전문 조직인 '클리버팀'을 중심으로 제품 도입 이후의 운영 안정화, 사용자 맞춤 컨설팅, 전국 단위 사후 서비스(A/S)까지 책임지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 체계를 구축했다. 청소로봇 클리버 시리즈는 오피스, 유통매장, 외식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업종에 도입되며 로봇 전환(RX) 사례를 축적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기술 협업을 통해 공간 자동화 및 산업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광고·샘플링용 로봇 '케티봇'을 활용한 오피스 공간 내 광고 상품을 개발해 패스트파이브에 공급하며, 로봇을 통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브이디컴퍼니는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품질·환경·안전 분야의 국제 표준 인증인 ISO 9001(품질경영), ISO 14001(환경경영), ISO 45001(안전보건경영)까지 일괄 취득하며 기업 경영 전반의 체계성과 지속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제품 품질 향상은 물론, 친환경 경영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내부 시스템을 글로벌 수준으로 정비한 결과로, 기술력에 더해 신뢰받는 기업 운영 기준까지 함께 갖춘 '서비스로봇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단순한 로봇 공급업체를 넘어 고객 중심의 경영 철학과 지속가능한 운영 역량을 갖춘 전문 파트너임을 증명한 결과"라며 "서비스로봇이 사람의 일과 공간을 더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도록 기술과 경영 양면에서 끊임없이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0 08:40신영빈

막오른 WWDC 2025…애플이 발표한 13가지

애플이 9일(현지시간) 연례 개발자 행사인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5)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애플은 운영체제(OS)의 세련된 디자인 변화와 아이폰, 아이패드, 맥, 에어팟 등을 위한 다양한 신기능을 선보였다. IT매체 더버지는 애플이 WWDC 2025 기조연설에서 발표한 흥미로운 내용들을 소개했다. 1. 운영체제 이름, 출시 연도로 바뀌어 그 동안 보도된 대로 애플은 각 OS에 버전 번호 대신 출시연도를 붙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 가을 출시될 새로운 OS iOS 26, 아이패드OS 26, 맥OS 26, 워치OS 26, tvOS 26, 비전OS 26로 불린다. iOS 19, 워치OS 12, 맥OS 16보다 기억하기 쉽다. 해당 OS는 이날부터 개발자 대상 베타 버전으로 제공된다. 정식 버전은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이다. 2. OS에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 적용 애플은 OS 전반의 디자인을 개편해 버튼, 스위치, 텍스트, 미디어 컨트롤 등에 투명도를 더한 새로운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 테마를 적용한다. iOS26 잠금 화면의 날짜나 시간, 알림 미리보기도 새로운 모습을 채택해 텍스트 뒤에 있는 배경화면을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바뀐다. 3. 카메라·사파리·전화 앱 애플은 iOS 26 개편의 일환으로 일부 핵심 앱 개편을 진행했다. 사파리의 경우, 웹 페이지가 전체 화면을 차지하는 형태로 변경됐다. 카메라 앱은 사진과 비디오 두 가지 주요 옵션을 보여주는 간소화된 레이아웃으로 바뀌었다. 도구 모음을 쓸어 넘기면 슬로모션이나 시네마틱 모드와 같은 다른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전화 앱도 개선돼 즐겨찾기, 최근 통화, 음성 메일을 하나의 패널로 결합한 레이아웃이 적용됐다. 4. 아이패드OS 26, 멀티태스킹 강화 아이패드OS 26은 멀티태스킹 기능이 더 강화됐다. 새 윈도우 기능을 통해 앱 창의 크기를 조절해 디스플레이에 배치하고, 한 번에 여러 창을 열 수 있다. 더욱 정밀한 마우스 포인터와 새로운 메뉴 막대가 추가돼 앱에서 아래로 스와이프해 다양한 옵션과 명령을 확인할 수 있다. 많은 기능들이 맥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이패드OS 26에는 이미지와 파일을 보고 주석을 달 수 있는 맥의 미리보기 앱 버전도 제공된다. 5. 메시지 앱 애플은 메시지 앱을 업데이트해 그룹 대화에서 화면 배경을 변경하고 설문조사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그룹 채팅에 문자 입력 표시가 추가되고, 알 수 없는 발신자의 메시지를 차단하는 기능도 적용됐다. 6. 게임 허브 공개 애플은 모든 애플 아케이드 게임에 접속하고 한곳에서 새로운 게임을 찾아볼 수 있는 새로운 게임 앱을 공개했다. 라이브러리 탭에서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한 게임을 확인할 수 있고, 함께 플레이 옵션을 사용하여 친구와 게임할 수도 있다. 7. 맥OS 26, 스포트라이트 기능 업데이트 맥OS 26에서는 스포트라이트 기능이 업그레이드 돼 검색결과의 관련성을 높이고, 특정 파일이나 폴더, 앱, 메시지를 검색할 수 있도록 개인 설정 및 필터링 옵션을 제공한다. 또, 이메일 전송이나 메모 작성과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8. 비전 프로, 플레이스테이션 VR2 컨트롤러 지원 추가 애플 비전 프로의 비전OS 26에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2 센스 컨트롤러가 지원돼 더욱 다양한 가상 현실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9. 애플 인텔리전스, 화면에 있는 내용 검색 가능 iOS 26에 새롭게 추가된 애플 인텔리전스에서는 스크린샷을 찍을 때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버튼으로 AI 비서를 호출할 수 있다. 또 챗GPT를 사용해 화면에 보이는 내용에 대해 추가 질문을 하거나 구글이나 엣시(Etsy) 등 온라인 몰에 특정 사물을 검색해 유사한 이미지를 찾을 수 있다. 10. 워치OS 26, '손목 튕기기' 제스처 추가 애플은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과 함께 워치OS 26에 새로운 '손목 튕기기' 제스처를 도입하여 알림을 해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애플워치에는 개인화된 조언과 격려를 제공하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반 '운동 친구' 기능도 추가된다. 11. 실시간 번역 기능, 통화·문자 메시지에 적용 애플은 메시지, 페이스타임, 전화 앱에 AI 기반 실시간 번역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을 사용해 메시지 앱에서 텍스트를 자동으로 번역할 수 있으며, 전화 앱에서는 번역된 음성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페이스타임에서는 대화 상대의 말을 듣는 동안 번역된 실시간 자막이 표시된다. 12. 에어팟, 새로운 카메라 컨트롤 기능 추가 애플은 에어팟 본체를 탭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사진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 또한,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음성을 분리해 스튜디오 품질로 녹음할 수 있는 기능도 개발 중이다. 이 기능은 에어팟4, 에어팟 프로2에 적용될 예정이다. 13. 애플, 개발자에게 AI 모델 공개 애플의 기조연설은 AI 관련 소식은 다소 부족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타사 앱 개발자가 애플 인텔리전스에서 사용하는 기기 내 대규모 언어모델에 접근해 자신만의 도구를 만들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0 08:39이정현

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 기업가치 2.8조원 추산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유니트리로보틱스가 최대 2조8천억원 규모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중국 디지털 매체 소후테크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최근 자금 조달 과정에서 100억~150억 위안(약 1조9천억원~2조8천억원) 규모 기업가치가 매겨졌다. 유니트리는 지난달 말 유한책임회사에서 주식회사로 변경하고 본격적으로 자금 유치에 돌입했다. 기업공개(IPO)와 로봇 대량 생산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투자금은 로봇 대량 양산에 쓰일 전망이다. 유니트리는 올해 상반기 로봇 대량 양산에 나선다는 계획이 공개된 바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 11곳 중 6곳이 로봇을 각각 1천대 이상 생산할 예정이다. 6곳에는 유니트리를 비롯해 유비테크, 애지봇, 갤봇, 중칭로봇, 러쥐로봇 등 중국 주요 휴머노이드 업체들이 언급됐다. 2016년 설립된 유니트리는 사족보행 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보행형 로봇을 상용화했다. 작년 5월 이족보행 로봇 G1을 약 2천만원 가격대에 출시한 바 있다.

2025.06.10 08:29신영빈

코그넥스, AI 기반 머신 비전을 위한 혁신적 클라우드 플랫폼 '원비전(One Vision™) ' 공개

새로운 훈련 환경, 확장 가능한 자동화 실현 및 산업용 AI 도입의 주요 핵심 과제 해결 네이틱, 매사추세츠, 2025년 6월 10일 /PRNewswire/ -- 산업용머신비전분야의글로벌기술선도기업인코그넥스코퍼레이션(Cognex Corporation, NASDAQ: CGNX)이클라우드기반플랫폼원비전(OneVision™)의정식출시를앞두고있다고발표했다. 원비전은제조업체가 AI 기반비전애플리케이션을구축, 학습, 확장하는방식을혁신할것으로기대된다. The OneVision software platform, shown here analyzing circuit board welds, uses AI to improve and simplify application development and unify multiple tools, sites, and workflows. 칼 거스트 (Carl Gerst) 코그넥스 비전 및 ID 제품 총괄 부사장은 "One Vision 은 코그넥스가 지난 10 년간 산업용 AI 혁신에 매진한 결과물 " 이라고 밝혔다 . 그는 " 첨단 AI 기술과 뛰어난 고객 경험을 결합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 며 "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 과정을 간소화해 고객이 더 빠르게 대응하고 효율적으로 확장하며 자동화 투자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고 말했다 . 글로벌 제조 현장의 니즈에 맞춰 설계된 원비전은 AI 기반 머신 비전의 대규모 도입을 가로막는 주요 과제를 해결했다 . 긴 개발 과정과 높은 학습 난이도: 직관적인인터페이스와단계별워크플로를통해기술숙련도에관계없이누구나설정시간을수개월에서수분으로줄일수있다. 고비용의 인프라 투자: 클라우드기반서비스는추가하드웨어가필요없도록하여초기비용을절감하고투자수익률(ROI)을극대화한다. 통합 데이터부족과 분산된 운영: 통합플랫폼은도구, 데이터, 워크플로를한곳에모아협업을간소화하고, 공유작업을효율적으로활용하며, 여러장치, 생산라인, 현장에배포를빠르게진행할수있게한다. 사이트 간 성능 불일치 : 중앙집중식개발과현장맞춤형설정을결합해표준화를유지하면서도사이트별요구사항에유연하게대응할수있다. 코그넥스는 One Vision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머신 비전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AI 도입을 가속화하며 , 사용자들이 복잡한 비전 작업을 더 빠르고 신뢰성있게 대규모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원비전은 현재 일부 고객이 인 - 사이트 (In-Sight®) 3800 및 8900 비전 시스템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 코그넥스는 2026 년 초 다른 제품에서도 원비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출시할 예정이다 . 코그넥스 코퍼레이션 소개 코그넥스는 40 년 넘게 첨단 머신 비전 기술을 보다 손쉽게 구현하며 ,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자동화를 통해 더 빠르고 스마트하며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왔다 . 코그넥스의 비전 센서와 시스템에 적용된 혁신 기술은 자동차 , 가전 , 포장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핵심적인 제조 및 유통 과제를 해결하며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 코그넥스는 오랜 기간 AI 기술에 집중해 온 덕분에 이러한 툴을 더욱 강력하면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이를 통해 공장과 물류창고는 고도의 기술 지식 없이도 품질을 개선하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 코그넥스는 미국 보스턴 인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 전 세계 30 여 개국에 지사를 운영하고 3 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 자세한 정보는 cognex.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IR 문의 그리어아비브(Greer Aviv)IR 책임자코그넥스코퍼레이션ir@cognex.com 미디어 문의 제레미사코(Jeremy Sacco)글로벌콘텐츠마케팅시니어매니저코그넥스코퍼레이션pr@cognex.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01670/Cognex_Corporation_OneVision.jpg?p=medium600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310647/Cognex_Logo.jpg?p=medium600

2025.06.10 06:10글로벌뉴스

캐리 인터내셔널, 신임 CEO 선임

피닉스, 2025년 6월 9일 /PRNewswire/ -- 세계적인 프리미엄 대리운전 서비스 및 교통 솔루션 업체이자 투자사인 나자피 컴퍼니즈(Najafi Companies)의 포트폴리오 기업인 캐리 인터내셔널(Carey International)이 알렉산더 미르자(Alexander Mirza)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미르자 신임 CEO는 향후 회사의 전략, 운영 및 재무 리더십을 책임지게 된다. 25년 가까이 캐리를 이끌고 이번에 은퇴하는 미첼 라르(Mitchell Lahr) CEO의 뒤를 잇게 된 미르자 신임 CEO는 수개월 이내에 CEO직을 인수•인계받을 예정이다. 라르 전임 CEO는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향후 몇 달간 미르자 신임 CEO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2001년 수석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입사한 라르 전임 CEO는 오랫동안 캐리에서 근무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기 직전인 2020년 2월에 사장 겸 CEO로 임명됐다. 라르 전임 CEO는 "캐리의 CEO로 근무한 것은 내 커리어에서 가장 놀라운 경험"이라고 말했다. 이어 "캐리는 오랫동안 업계에서 존경받으며 확고한 리더로 자리 잡았고 앞으로도 매우 유망하다"면서 "미르자 신임 CEO가 그 길을 훌륭하게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르자 신임 CEO는 글로벌 시장에서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브랜드를 이끌고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및 해외 시장과 그 복잡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고객 경험, 프랜차이즈 관계 지원, 기술 혁신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는 평가다. 미르자 신임 CEO는 "업계를 선도하는 우수 기업으로 명성이 높은 캐리에 합류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럭셔리 시장의 수준 높은 요구사항에 데이터 기반 전략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도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미르자 신임 CEO는 기술, 호스피탈리티, 여행, 엔터테인먼트, 컨설팅 분야의 여러 조직에서 융합형 임원으로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그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 학위를 취득하고 최근 MIT공대에서 인공지능 및 혁신 분야의 경영자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캐리 인터내셔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care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리 인터내셔널 소개 캐리 인터내셔널(Carey International)은 1921년부터 안목 있는 여행객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온 세계적인 프리미엄 교통 서비스 업체다.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고급 차량, 고도로 훈련되고 검증된 전문 운전기사,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캐리는 기업 출장, 주요 행사, 휴가, 공항 교통편 등 다양한 니즈에 대해 럭셔리 여행을 재정의하는 완벽한 경험을 제공한다. 나자피 컴퍼니즈 소개 2002년에 설립된 나자피 컴퍼니즈(Najafi Companies)는 미국 피닉스에 본사를 두고 뉴욕과 파리에 사무소를 운영하며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는 민간 투자 회사다. 소비자 브랜드, 이커머스, 미디어, 여행, 스포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투자하며 상당한 규모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najaf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LAVIDGE PRnajafi@lavidge.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704133/Najafi_Companies_Logo.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05365/Carey_International_Logo.jpg?p=medium600

2025.06.09 23:10글로벌뉴스

ATFX, 사용자에게 향상된 트레이딩 경험 제공 위해 신규 기능 전면 검토

홍콩, 2025년 6월 9일 /PRNewswire/ -- ATFX 가 글로벌 고객을 위해 기존 플랫폼을 전면 검토한 뒤 보다 새롭고 역동적인 트레이딩 경험을 도입했다. 지속적인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이번 업데이트에 따라 플랫폼 탐색이 더 원활해지고, ATFX CopyTrade 프로그램 기능이 업그레이드됐으며, 오늘날 트레이더의 요구에 맞춰 전체적인 사용자 경험도 개선됐다. ATFX는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플랫폼 사용성, 자산 다양성, 사용자 경험이라는 세 가지 핵심 분야에 집중했다"면서 "모두 강력하지만 단순한 플랫폼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모든 트레이더를 위한 트레이딩 생태계 ATFX는 최신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효율성과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트레이딩 여정의 모든 주요 접점을 검토했다. 여러 관할 구역에서 규제를 받는 브로커인 ATFX는 25만 4000명 이상의 글로벌 고객에게 포괄적인 트레이딩 환경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는 Trading Platform 4와 Trading Platform 5 같은 금융 상품과 Trading Central와 Autochartist와 같은 통합 도구가 포함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ATFX CopyTrade 순위페이지 기능의 개선이다. 이제 사용자는 공개 제안, 총수익률 10% 이상, 지난 3개월 동안 최소 1회 이상 트레이딩을 기준으로 제공자를 필터링할 수 있다. 덕분에 팔로워들은 뛰어난 성과를 내는 전략에 더 통제력을 갖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 ATFX는 "우리는 플랫폼을 더 유연한 적응이 가능한 사용자 중심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면서 "우리 팀은 더 깊은 통찰력, 더 개선된 맞춤 설정 기능, 더 원활한 트레이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도구를 개발 중이다. 이러한 개선 사항은 ATFX 플랫폼 전반에 더 큰 변화가 시작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ATFX 소개 ATFX는 시장 수요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모든 유형의 트레이더를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그리고 표준(Standard), 엣지(Edge), 프리미엄(Premium) 등 다양한 계좌 유형과 300개 이상의 금융 상품 및 첨단 트레이딩 도구를 제공한다. 정기 웨비나 개최 및 일일 시장 통찰과 최신 트레이딩 교육 제공 서비스는 트레이딩 성과를 더욱 강화한다. ATFX의 2025년 1분기 거래액은 7765억달러였다. ATFX는 2024년에는 최우수글로벌외환중개업체(Best Global Forex Broker) 및 아시아•라틴아메리카최우수외환 MT4 중개업체(Best Forex MT4 Broker in Asia and Latin America)로 선정됐다. ATFX는 기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발전시켜 모든 트레이더의 목표와 일치하는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https://www.atfx.com/

2025.06.09 19:10글로벌뉴스

中 파운드리 SMIC, 삼성과 점유율 격차 1.7%로 좁혀

올해 1분기 전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3위 중국 SMIC가 약진한 가운데, 2위 삼성전자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중국 SMIC는 매출과 점유율 모두 상승하며 2위인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기 시작했다. SMIC는 올해 1분기 매출로 작년 4분기보다 1.8% 늘어난 22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점유율은 0.5%p(포인트) 상승한 6%를 달성했다. 트렌드포스는 "SMIC는 미국 관세와 중국 보조금 대응으로 조기 재고 확보가 활발해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매출은 11.3%p, 점유율은 0.4%p 쪼그라들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MIC의 격차는 2.6%p에서 1.7%p로 좁혀졌다. 대만 TSMC는 올해 1분기 67.6%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난해 4분기 대비 0.5%p 성장했다. 2위 삼성전자와 격차는 전분기 59%p에서, 올해 1분기 59.9%p로 확대됐다. 다만 회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감소했다. 트렌드포스는 "TSMC의 경우 스마트폰 관련 웨이퍼 출하는 계절적 요인으로 감소했지만, 견고한 인공지능(AI) 고성능컴퓨팅(HPC) 수요와 관세 회피 목적의 긴급 주문 등으로 1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 하락에 그친 25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 파운드리는 중국 보조금의 수혜가 제한적인 데다 미국의 첨단공정 수출규제가 겹치면서 전 분기보다 11.3% 줄어든 28억 9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세계 상위 10개 파운드리 업체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총 364억300만달러로 전 분기(384억8천200만달러)와 비교해 5.4% 감소했다.

2025.06.09 18:56전화평

로봇협회,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 27~29일 개최

한국로봇산업협회는 강남구청과 함께 미래 로봇산업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2025 제3회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 숏폼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30초로 보여주는 나의 로봇 세상'을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숏폼 형식 콘텐츠를 활용해 로봇 기술에 대한 창의적이고 대중적인 접근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참가자는 30초 이내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중 한 곳에 업로드하고,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야 한다. 이후 구글폼 또는 네이버폼을 통해 영상 링크를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응모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영상 형식은 MP4 또는 MOV, 형태로 개인 SNS 계정을 활용해 업로드한 후 제출해야 한다. 공모전 심사는 ▲창의성 ▲로봇 활용도 ▲대중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갤럭시탭, 스마트워치, VR 헤드셋, 구글 기프트카드 등푸짐한 경품과 함께 강남구청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강남구 공식 SNS 채널과 페스티벌 현장을 통해 공개된다. 행사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로봇 기술이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로봇에 대한 친숙함과 흥미를 동시에 높이길 기대한다"며 "로봇 기술의 저변 확대와 콘텐츠 기반 산업 연계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9 17:03신영빈

넷기어, 美 엣지 보안업체 엑시엄 인수 계약 체결

넷기어는 클라우드 기반 고급 비즈니스 연결성 솔루션 강화를 위해 미국 소재 사이버 보안기업 '엑시엄'(Exium) 인수 최종 계약을 지난 주 체결했다고 밝혔다. 넷기어는 엑시엄이 갖춘 통합 보안 엑세스 서비스 엣지(SASE) 플랫폼을 중소기업 대상 넷기어 제품군에 통합하고 단순성, 신뢰성, 비용 효율성을 갖춘 차세대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SASE 시장이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29%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넷기어 관계자는 "주요 조직들이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킹 및 보안 솔루션에 점점 더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결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프라모드 바자트 넷기어 비즈니스 부문 사장은 "중소기업을 위한 기존 보안 솔루션은 구현이 어렵거나 기존 네트워크에 별도로 연결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엑시엄의 SASE 솔루션을 넷기어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인사이트'에 통합해 소규모 IT 팀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네트워크/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루크 칸 엑시엄 CEO는 넷기어 피인수 뒤에도 계속 엑시엄 솔루션을 이끌며, 넷기어 비즈니스 부문 리더십 팀에 합류하게 된다. 칸 엑시엄 CEO는 "넷기어와 비전을 공유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중소기업 고객들의 니즈에 최적화된 완전 통합형 네트워크 및 보안 솔루션을 함께 개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의 마무리는 일반적인 마감 조건을 충족한 후 올해 2분기 내 완료될 예정이다.

2025.06.09 15:16권봉석

구글 클라우드, LG CNS와 클라우드 WAN 도입…"AI 전환 가속화 위해 협력"

구글 클라우드가 LG CNS와 손잡고 LG 그룹사 및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인공지능(AI)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나선다. 구글 클라우드와 LG CNS는 '클라우드 광역 네트워크(WAN)'을 활용한 네트워크 현대화 및 글로벌 연결 지원 방안을 9일 발표했다. 클라우드 WAN은 구글의 전 세계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성능과 보안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AI 전환을 원활하게 진행하도록 도울 전망이다. 구글은 이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AI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효율적인 통신 및 데이터 액세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WAN은 관리형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기업들이 공용 인터넷보다 더 빠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솔루션을 직접 관리하는 데 드는 비용을 줄이고 기업의 네트워크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AI, 멀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유연한 확장성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광역 네트워크와 다양한 연결 옵션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에 맞춘 솔루션을 제시한다. 구글은 이 기술을 활용해 LG 그룹사가 새로운 지사를 열거나 해외 서비스를 시작할 때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연결을 제공할 수 있다. 또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비즈니스 확장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인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AI 전환을 더욱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5.06.09 15:08조이환

"누구나 콘텐츠 제작"…어도비 익스프레스, AI 영상 기능 강화

어도비가 '어도비 익스프레스'의 인공지능(AI) 영상 편집 기능을 강화해 콘텐츠 제작 효율을 높였다. 어도비는 어도비 익스프레스에 AI 기반 영상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웹과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바로 이용 가능하다. 어도비 익스프레스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라이트룸, 애크로뱃 등 주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앱과 직접 통합돼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의 에셋 용도 변경과 콘텐츠 배포 효율을 높이고 있다. 새 기능인 클립 메이커는 팟캐스트나 인터뷰 영상에서 주요 장면을 자동으로 찾아내고 캡션을 붙여 여러 채널에 맞는 짧은 영상으로 변환해준다. 사용자는 별도 편집 없이 빠르게 클립을 공유할 수 있다. 또 파이어플라이 기반 비디오 생성 기능을 통해 사용자 지정 b-롤과 배경을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제작할 수 있다. 음성 향상, 드롭 영역, 장면 보기 기능도 추가돼 영상 완성도와 편집 속도를 높인다. 다이내믹 애니메이션 기능은 고급 물리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이미지에 바람이나 흔들림 같은 자연스러운 모션을 추가해준다. 정적 이미지에 생동감을 부여해 시각적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브랜드 일관성을 위한 기능도 강화됐다. 비슷하게 생성 기능은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맞는 단일 이미지를 다양한 스타일의 에셋으로 자동 확장해준다. 포토샵 기반 30종 이상 필터도 추가됐다. 어도비는 최근 기업 사용자 수가 전 분기 대비 50% 증가하고 학생 사용자는 전년 대비 85% 늘었다고 밝혔다. 익스프레스는 NFL, EA스포츠, 레알마드리드, 구글, 슬랙 등과 협업하며 활용처를 넓히고 있다. 고빈드 발라크리쉬난 어도비 익스프레스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많은 고객들이 어도비 익스프레스를 통해 아이디어를 성과로 전환하고 있다"며 "새로운 AI 기능을 통해 브랜드를 돋보이게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2025.06.09 15:06김미정

韓, '꿈의 반도체 소재' SiC 연구 지속…현대차 움직임 뚜렷

국내 주요 기업이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재로 꼽히는 실리콘카바이드(SiC)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특허 공개 활동이 뚜렷한 상황으로, 전력 모듈과 회로 분야에서 IP(설계자산) 리더십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4일 프랑스 특허·기술 리서치 기업 노우메이드(KnowMade)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업계는 SiC 반도체와 관련한 특허를 매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SiC는 실리콘(Si) 대비 고온·고압에 대한 내구성, 전력 효율성 등이 뛰어난 차세대 반도체 소재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다양한 산업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전기차(EV)용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적극 채용될 것으로 전망돼 왔다. 다만 최근엔 전기차 시장의 캐즘(일시적 수요 침체) 현상이 심화되고, 중국 기업들의 시장 진입으로 경쟁이 가열되면서 SiC 반도체 기업들도 침체에 접어들고 있다. SiC 시장서 점유율 4위를 기록해 온 미국 울프스피드는 지난달 파산보호 신청 우려에 휩싸였으며, 일본 르네사스도 최근 현지 신공장에서 전기차용 SiC 전력반도체를 생산하려던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쎄닉 등 SiC 연구개발 활발…LG는 축소 그럼에도 국내 반도체 업계의 SiC 관련 연구개발(R&D)은 비교적 견조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요 기업·기관으로는 LG, 현대자동차, SK그룹과 한국전기연구원(KERI), 포스코 산하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SiC 웨이퍼 제조 스타트업인 쎄닉 등이 있다. 이들 6개 기업은 국내 SiC 관련 특허 공개 수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SiC 관련 특허를 꾸준히 공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내 전장·반도체 관련 자회사인 현대모비스 주도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10건이 넘는 특허를 공개해 왔다. 주로 SiC 반도체의 후방 산업에 해당하는 소자 및 모듈, 회로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SiC 웨이퍼 제조업체인 쎄닉의 활동도 두드러진다. 지난 2021년부터 특허 공개가 시작돼, 잉곳 웨이퍼 등 전방 산업 분야에서 기술개발을 적극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SKC에서 분사돼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8인치(200mm) SiC 웨이퍼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면 LG화학과 LG전자, LG이노텍 등으로 대규모 SiC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던 LG그룹은 관련 연구개발이 활발하지 못한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021년 LG이노텍이 국내 팹리스인 LX세미콘에 SiC 특허를 이전한 이래로, 특허 공개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특허 양수 이후 SiC 반도체 개발을 추진했던 LX세미콘도 근 몇년 간 추가적인 특허 확보에 소극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韓 SiC 공급망, 전력 모듈 분야가 '약한 고리' 국내 주요 기업들이 SiC 공급망 전반에 대해 연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력 모듈 분야는 가장 약한 고리로 남아있다는 것이 노우메이드의 분석이다. 레미 코민 노우메이드 수석연구원은 "SiC 패키징 및 전력 모듈과 관련된 특허 수는 2022년 이후 큰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참여 기업(현대자동차, 아모센스, 제이엠제이코리아)의 수가 제한돼 있고, 2022년 이후 신규 진입한 기업의 수가 SiC 공급망 내 다른 분야에 비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SiC 전력 모듈 분야의 주요 특허 출원기업인 현대자동차는 2022년 이후 패키징, 모듈, 회로 등의 분야에서 신규 특허를 10건만 공개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기업 및 스타트업이 SiC 반도체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와 DB하이텍, SK하이닉스의 자회사 SK키파운드리 등이 관련 연구개발과 설비투자 등을 진행해 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3년 서강대학교와 SiC MOSFET(전류의 흐름을 제어하는 트랜지스터) 관련 특허를 공동 개발했으며, DB하이텍도 지난해 SiC MOSFET와 관련한 특허 3건을 공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6.09 14:28장경윤

"Z세대는 챗GPT로 맛집 찾는다"…AI시대 '로컬 검색' 달라졌다

검색의 종말, 발견의 시대 도래… Z세대는 평균 3.6개 플랫폼을 넘나든다 AI 기반 마케팅 플랫폼 기업 SOCI가 공개한 2025년 로컬 검색 리포트에 따르면, 소비자는 이제 '검색(search)'보다 '발견(discovery)'을 중심으로 지역 비즈니스를 찾아 나서고 있다. 구글(Goole) 검색의 전통적인 트래픽은 지난해 대비 10% 하락한 반면, 전체 소비자의 73%는 소셜미디어에서 브랜드를 발견한다고 답했다. 특히 Z세대는 평균 3.6개의 플랫폼을 넘나들며 브랜드를 탐색하고 선택한다. 이처럼 고객 여정(customer journey)은 더 이상 선형적이지 않다. 소비자들은 틱톡(TikTok)에서 영상을 보고, 챗GPT(ChatGPT)에 추천을 요청하고, 인스타그램에서 실사용자 후기를 확인하며 결정을 내린다. 이러한 다채널 경로는 AI의 부상과 소셜 플랫폼의 확산, 그리고 Z세대의 소비 습관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정보보다 중요한 건 '증거': 91%는 리뷰 보고 결정한다 AI는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지만, 최종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람 중심의 증거'다. 소비자들은 챗GPT나 페르플렉시티(Perplexity) 같은 AI 툴에서 정보를 얻은 후, 실제 리뷰나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를 통해 신뢰를 확인한다. 91%의 소비자가 로컬 비즈니스를 평가할 때 리뷰를 참고하며, 65%는 리뷰에 응답하는 브랜드에 더 끌린다고 답했다. Z세대의 40%는 텍스트보다 영상 기반 추천을 선호하고, 34%는 틱톡을 지역 검색 수단으로 사용하며, 35%는 인스타그램으로 로컬 비즈니스를 탐색한다. 정보의 양보다 '신뢰 가능한 증거'를 우선시하는 흐름이다. 충성도보다 진정성: Z세대는 브랜드보다 '실제 후기'를 본다 리포트는 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 문화의 기준이 '충성도(loyalty)'에서 '진정성(realness)'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18~34세의 젊은 소비자들은 브랜드의 이름값보다 사용 후기, 콘텐츠의 신선도, 리뷰 응답 여부 등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이들은 브랜드 인지도가 아닌 '내 주변에 있고, 지금 열려 있고, 좋아 보이는' 가게를 선택한다. 특히 브랜드명보다 'best bubble tea near me(내 주변에서 제일 맛있는 버블티)'처럼 상황 중심적 검색을 선호하며, 브랜드 평판은 구매 결정 요인 중 7번째에 불과하다. 가격, 편의성, 품질, 사용자 리뷰가 훨씬 높은 우선순위를 차지했다. 42%는 브랜드명 없이 검색한다: 실시간 로컬 최적화가 승부를 가른다 소비자가 브랜드를 기억한다고 해서 방문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리포트에 따르면, 전체 소비자의 42%는 브랜드명을 포함하지 않은 일반 검색어를 사용해 로컬 비즈니스를 찾는다. 이는 전년도 35% 대비 증가한 수치다. '피자집(pizza near me)', '지금 문 연 미용실(haircut open now)'처럼 상황 기반 검색어가 브랜드명보다 앞선다. 이 과정에서 브랜드 인지도는 단지 '경쟁 후보군'에 들게 해줄 뿐이다.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은 해당 위치의 최신 정보, 정확한 운영 시간, 응답된 리뷰, 그리고 사용자 사진과 같은 로컬 맞춤형 정보다. 로컬 최적화는 단순히 지도에 등록되는 수준을 넘어선다. 작은 오기재나 응답 없는 리뷰 하나가 고객의 선택을 좌우할 수 있다. 따라서 실시간 피드백 대응,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리뷰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응답은 단기성과뿐 아니라 장기적인 신뢰 형성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 구글, 틱톡, 챗GPT까지: 소비자는 '모든 채널'에서 당신을 찾는다 검색, 소셜미디어, AI, 리뷰, 지도 앱 등 소비자들이 정보를 탐색하는 채널이 많아질수록, 브랜드가 관리해야 할 접점도 늘어난다. 83.2%가 구글과 빙(Bing) 등 검색 엔진을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73.3%는 소셜 네트워크를, 19.4%는 AI 툴을 매달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이런 다채널 환경에서 브랜드는 '한 채널 최적화' 전략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 영상 중심 콘텐츠와 빠른 리뷰 응답, 사용자 후기 중심의 신뢰 확보 전략이 요구된다. 실제로 SOCi는 다지점 브랜드를 위해 AI 기반 마케팅 자동화를 통해 플랫폼 간 일관된 가시성을 확보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FAQ Q. 소비자가 AI 툴을 통해 브랜드를 검색하는 비율은 어느 정도인가요? A. 2025년 기준, 전체 소비자의 약 19%가 챗GPT, 페르플렉시티, 지미니(Gemini) 등의 AI 툴을 매달 사용하고 있습니다. Q. 지역 비즈니스 검색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요? A. 소비자들은 정확성(Accuracy), 편의성(Convenience), 고객 피드백(Customer feedback)을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브랜드 평판은 7번째 요인입니다. Q. Z세대는 어떤 방식으로 로컬 브랜드를 탐색하나요? A. 평균적으로 3.6개의 플랫폼을 사용해 정보를 수집하며,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각적이고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찾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09 13:32AI 에디터

배민-서울시, 한강에서 다회용기 활성화 캠페인 진행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시, 잇그린과 함께 다회용기 활성화 캠페인 '지구 온도 식히는 배민그린 피크닉'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부터 배민이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접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음식 배달 주문이 많은 공간 중 하나인 한강공원에서 1천500여 명의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주문 방식을 안내하고, 쿠폰 지급 등을 통해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장에는 피크닉 분위기를 한층 높일 수 있는 텐트와 테이블, 매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피크닉존이 마련됐고, 나들이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도 진행됐다. 게임존에서는 다회용기 배달 주문을 게임 형식으로 구성해 자연스럽게 다회용기 주문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행사장에 배치된 배민그린단이 OX퀴즈를 진행하여 다회용기 배달을 경험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이 모 씨는 “다회용기로 음식을 먹으니 쓰레기 걱정도 없고 환경을 위한 행사라 더 뜻깊었다”며 “다회용기를 적극 이용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가족과 나들이온 또 다른 참가자도 “평소 배달 음식을 이용할 때마다 포장 용기를 버리게 돼 이용이 꺼려졌었다”며 “앞으로 다회용기를 통해 부담 없이 배달 음식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배민은 지난 2022년 서울 강남구에서 시작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현재 서울 20여 개구와 경기도 8개 지자체, 인천시 일부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다회용기 이용 방법은 간단한 편이다. 소비자가 다회용기 매장을 선택해 다회용기 배달을 요청하면 음식이 다회용기와 다회용기 전용 가방에 담겨 배달된다. 식사를 마치고 다회용기를 세척할 필요 없이 전용 가방에 담고 겉면의 QR코드를 통해 회수를 신청하면 이후 과정은 수거업체가 마무리한다. 다회용기 이용 매장은 배민 앱 검색창에서 '다회용기'를 검색하거나 혜택 모아보기의 '함께가게'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정미선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다회용기를 직접 체험하며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다회용기를 이용하는 문화가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배민은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9 13:29류승현

LGU+ "안심보상 요금제로 스미싱 의심 사이트 12만건 접속 차단"

LG유플러스가 유해 사이트 접근을 차단하는 인터넷 상품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를 통해 약 12만 건의 스미싱 의심 사이트 접속을 차단했다고 9일 밝혔다. 요금제 출시 4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LG유플러스가 지난 1월 출시한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는 유해 사이트 접근을 차단해 보안을 강화하고, 스미싱·피싱 등으로 인한 금전 피해 발생 시 보상까지 제공하는 홈 인터넷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관련 고객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찰청 및 보안 업체가 수집한 스미싱 의심 사이트 목록을 활용한다. 고객이 해당 사이트에 접속을 시도할 경우 원천 차단해 보안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는 약 12만 건의 스미싱 의심 사이트 접속을 막으며 고객의 인터넷 안전을 강화했다. 성과에 힘입어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지난달 말 기준 5만 명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빠르게 변화하고 다양해지는 보안 침해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제휴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의심 URL 수집에 AI 엔진을 도입할 예정이다. AI 엔진을 도입하면 유해 URL 수집 주기가 단축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형의 유해 URL을 더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인호 LG유플러스 홈사업담당은 “사이버 공격이 일상까지 위협하는 시기에 고객이 안심하고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인터넷 이용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 고도화하고 기본 제공 혜택도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9 12:14박수형

러쉬코리아, 'DEI' 가치 실천 위한 네트워킹 행사 성료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성소수자 자긍심의 달(LGBT Pride Month)'을 맞아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의 가치 실천을 위해 마련한 네트워킹 행사 'All are welcome, Always!(환영합니다 모두들, 언제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러쉬코리아의 브랜드 철학인 'All are welcome, Always!'를 바탕으로,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모두가 존중받는 조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글코리아, 넷플릭스 코리아, 이케아 코리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등 21여 개 기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업 간 토론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러쉬코리아는 'DEI' 가치를 담은 브랜드 철학과 조직 문화를 소개하고, 포용적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 참여 기업의 'DEI'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등 현실적인 변화 가능성을 논의해보는 세션도 이어졌다. 특히 실제 조직에서 벌어질 수 있는 포용성 관련 문제 상황을 논의하는 토론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경험을 나누고, 조직 구성원이 서로를 포용하며 연대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도출했다. 참여와 공감, 실천을 중심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높은 몰입도와 조직 간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러쉬코리아 피플케어실 명진슬 담당자는 “'DEI'는 사회 전반이 함께 실천해 나가야 할 공동 과제”라며 “러쉬코리아는 구성원과 함께 'DEI'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해 내부용 '다양성 리포트' 발간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러쉬코리아는 이달 중 브랜드 철학을 제품에 반영해 기존 배쓰 밤 3종을 각각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2025.06.09 11:15김민아

삼성바이오에피스, 日 '니프로'와 커머셜 파트너십 맺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본 니프로 코퍼레이션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 등 여러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상업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업체와 협업 추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제품 개발과 생산 및 공급을, 니프로는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김경아 사장은 “바이오시밀러 시장 잠재력이 큰 일본에서 전문 판매사와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더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6.09 10:50김양균

K배터리, 1~4월 非중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39%…5.1%p ↓

9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중국 제외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132.6GWh로 전년 동기 대비 26.8% 성장했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5.1%p 하락한 39%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5.6%(23.9GWh) 성장하며 2위를 유지했다. SK온은 24.1%(13.4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11.2%(10.3GWh)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I의 하락세는 유럽 및 북미 시장 내 주요 완성차 고객들의 배터리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주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일본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9.4GWh를 기록하며 8.7% 감소해 5위에 머물렀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6.0%(39.3GWh) 성장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BYD는 중국 외 시장에서도 127.5%(9.1GWh) 성장률을 기록하며 6위를 기록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유럽 내 중국계 배터리 기업들의 공격적인 진출과 현지 생산 투자 확대는 한국 배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한국 배터리 업체들은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에너지밀도 배터리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유럽 내 합작법인 설립과 현지 생산 확대를 통해 공급망 안정화와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06.09 10:49김윤희

성과평가 시즌 시작…HR 담당자 82% '수작업·반복 업무 가장 큰 부담

상반기 성과평가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반복적인 업무와 구조적 한계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성과를 기록하고 피드백을 작성하는 과정이 실행계획이나 전략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운영 구조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즈파크는 자체 조사한 '2025 상반기 성과평가 현황조사'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내 100인 이상 기업에 소속된 HR 담당자 291명 중 81.9%가 성과평가 시즌이 가장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성과평가 과정에서 겪는 주요 어려움으로는 '리뷰 작성 지연 및 누락'(28.1%)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리더 피드백의 질적 부실'(24.0%), '실행계획(IDP 등)과의 단절'(20.0%), '팀 내 공유 부족'(14.9%), '중복 문서 작성'(13.0%) 등이 꼽혔다. 이는 평가 운영 전반의 비효율성과 커뮤니케이션 혼선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 중견 서비스 기업의 HR 담당자는 "리뷰는 엑셀에, 피드백은 회의 후 이메일로, 실행계획은 따로 메모장에 정리되는 식"이라며 "결국 평가가 실행으로 전환되지 못하는 구조 속에서 매번 같은 일을 반복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실제 운영 방식에서도 수작업 비중이 높았다. 응답자의 63.5%는 엑셀이나 구글시트 등 수작업 기반의 평가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었고 30.7%는 공용 폴더나 사내 문서함을 통해 결과를 관리하고 있었다. 반면 평가 결과를 실행계획 등 전략 실행 구조와 자동 연계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은 5.8%에 불과했다. 성과평가 시스템 도입에 대한 수요도 확인됐다. 전체 응답자의 54.3%는 클라우드 기반 성과평가 시스템 도입에 긍정적이라고 응답했으며, 이 중 15.6%는 실제로 내부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한 인사 전략 컨설팅업체 관계자는 "성과는 기록보다 실행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조직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최근에는 성과평가와 리뷰가 전략 실행의 출발점이 되도록 시스템 구조를 재설계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솔루션이 바로 이즈파크의 '에스게이트'다. 에스게이트는 성과관리, 인사평가, 업무 협업, 온보딩, PMS 등 HR 전 영역을 통합 지원하며, 성과평가 결과를 리뷰 및 실행계획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특히 수기로 작성되던 리뷰, 흩어져 있던 피드백, 따로 관리되던 실행계획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연동함으로써 실행 중심의 평가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한 평가관리 시스템을 넘어, 전략 실행력을 갖춘 HR 운영 체계를 도입하려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즈파크 홍덕기 전무는 "에스게이트는 단순히 성과를 기록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실행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평가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라며 "평가 시즌마다 반복되는 업무 부담과 전략 부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09 10:28남혁우

97년생 중국계 AI 천재가 만든 '이 기업'…메타서 13조원 투자 받을까

1997년생인 알렉산더 왕 최고경영자(CEO)가 만든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케일AI가 메타를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투자는 메타가 민간 기업에 대해 투자한 것 중 역대 최대가 될 전망으로, 성사 시 최대 100억 달러(약 13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스케일AI에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검토 중으로, 거래 조건은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를 통해 자사 AI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 트럼프 정부와의 유대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케일AI는 지난 2016년 중국계 미국인인 왕 CEO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머신러닝 모델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라벨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데이터 라벨링 기술은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정제하는 것으로, 칩·인재에 이어 AI 3대 축으로 평가 받고 있다. 스케일AI는 단순하게 주어진 데이터를 분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모델이 틀리게 예측한 사례를 선별해 그 데이터를 다시 정제하고 보강하는 '데이터 엔진'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를 통해 사람의 개입 없이도 시스템 자체가 데이터 학습을 강화하는 것이다. 덕분에 이 회사는 창업 이후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오픈AI 등 굵직한 기업들을 고객사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에는 미국 국방부도 이곳과 수백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계약을 맺었다. 이 프로젝트에는 스케일AI 외에도 방산 AI 스타트업 안두릴과 MS 등이 참여할 예정으로, 군사 기획, 전투 시뮬레이션 및 모델링 등 핵심 의사 결정에 활용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스케일AI는 그간 엔비디아, 아마존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했다. 기업가치는 약 140억 달러(약 19조원)로 평가된다. 업계에선 메타가 AI 기술을 한 단계 더 개선하기 위해 최근 들어 외부 스타트업과의 협력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금까지 경쟁사들과 달리 자체적으로 오픈소스 AI '라마'를 개발하는데 집중해왔지만, 경쟁사인 ▲MS·애플이 오픈AI ▲구글·아마존이 앤트로픽에 대규모 투자를 하며 AI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했다. 또 스케일AI의 전임 임원인 마이클 크라치가 현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술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도 다소 영향을 줬다는 시각도 있다. 이를 통해 메타는 정부와의 유대를 확대하는 동시에 스케일AI는 메타라는 막강한 우군을 가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스케일AI의 성장 궤적은 오픈AI와 유사하다"며 "두 회사는 약 10년 전 비슷한 시기에 창업돼 AI 산업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는 예측 아래 과감한 베팅을 단행한 후 현재 AI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09 10:23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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