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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플랫폼, '붕어빵 타이쿤' 사전 예약 페이지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아름게임즈(대표 강병종)와 함께 컴투스의 붕어빵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 '붕어빵 타이쿤'의 사전 예약 페이지를 11일 오픈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사전 예약 특전을 비롯한 안내와 더불어 붕어빵 타이쿤 게임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 게임은 모바일 타이쿤 게임의 원조격인 고전 '붕어빵 타이쿤'을 요즘 감성과 게임성으로 재해석한다. 이용자는 붕어빵 프랜차이즈를 일구어 나가는 사업가로서, 여러 유명 지역을 돌아다니며 붕어빵을 만들어 판매해 매출을 올리고 가게를 업그레이드 하며 사업을 성장시키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내년 1월 웹2 버전을 국내에 론칭한 이후 내년 1분기에 웹3 버전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컴투스플랫폼 이루다 웹3 플랫폼 본부장은 “겨울 시즌을 따뜻한 감성으로 채워 줄 붕어빵 타이쿤이 돌아왔다”며 “추억 그 이상으로 포근한 힐링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사는 작년 12월 '붕어빵 유니버스' 프로젝트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붕어빵 IP를 활용한 게임을 제작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붕어빵 IP 라이선스와 게임 백엔드 서비스인 하이브를 제공하고 홍보와 마케팅을 담당하며 아름게임즈는 게임 개발을 맡았다.

2024.11.11 10:24김한준

해성옵틱스, 글로벌 스마트폰 고객사에 '폴디드줌 액추에이터' 카메라모듈 공급

해성옵틱스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차세대 주력모델인 폴디드줌(Folded-Zoom) 액추에이터 카메라모듈 공급사로 선정돼 양산공급이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해성옵틱스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OIS 액추에이터 최대 공급사로 고객사를 통해 삼성, 샤오미, 오포, 비보, 구글, 소니, 아너 등 전세계 스마트폰 브랜드사로 OIS 액추에이터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폴디드줌 카메라는 프리즘으로 빛을 꺾어 잠망경처럼 굴절시켜 이미지센서에 전달하는 망원 카메라 모듈이다. 렌즈와 이미지센서를 가로로 배치해 카메라 모듈을 두껍게 하지 않고도 고성능 망원줌 카메라 성능을 구현해 스마트폰 후면 '카툭튀'를 줄일 수 있어 삼성 갤럭시 하이엔드 모델인 S시리즈 및 애플 아이폰의 프로맥스모델에도 최근 적용되었으며 미주향, 중화향모델로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 해성옵틱스의 핵심기술력인 OIS는 사진과 동영상의 흔들림을 방지하고 보정하는 기술로 초고화소 카메라 구현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OIS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영상제공이 필수적인 드론, 전장, 선박, CCTV 등 다양한 모빌리티에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양산시설 및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로, 금번 폴디드줌 카메라액추에이터 모듈 공급선정이 됐다"며 “해성옵틱스는 미국 드론사인 패롯(PARROT)사에 카메라 모듈 공급 경험을 토대로 스마트폰 외 모빌리티, XR, VR 기기에도 공급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성옵틱스는 2022년도 중견기업 재도약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버티컬 및 폴디드 카메라용 신구동 OIS 기술상용화 완료를 앞두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24.11.11 10:06장경윤

에이투지시스템, '2024 블록체인 주간'서 공증문서 보관 소개

에이투지시스템은 오는 27~28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 지하 1~2층에서 열리는 '2024 블록체인 진흥주간 x웹3.0컨퍼런스'에 참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고 법무부에서 제안한 '블록체인 기반 사서증서 인증구현 및 공증 문서 보관 체계' 사업을 소개하고 시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은행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에이투지시스템은 이번 컨퍼런스 참가 및 부스 운영을 통해 공증업무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국민의 법률 서비스 접근 편의성에 대한 홍보 및 서비스를 소개한다. 전자공증시스템 및 온라인 공증 시나리오 등을 안내, 부스를 방문한 이용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법무부 전자공증서비스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법무부 편리한 공증)으로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2024.11.11 09:57방은주

'구글 대항마' 퍼플렉시티, 트럼프 인수위에 서비스 무료 제공…숨은 의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의 주요 직책을 맡길 인사들을 선별하기 위한 인수위원회 가동에 본격 나선 가운데 퍼플렉시티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무 지원에 나선다. 선거 기간 동안 트럼프 지지에 나섰던 일부 빅테크 기업들처럼 일찌감치 친정부 기조에 합류하며 눈치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퍼플렉시티 엔터프라이즈 프로'를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리니바스 CEO는 "대통령직 인수인계 기간 동안 고품질 답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퍼플렉시티 엔터프라이즈 프로(Perplexity Enterprise Pro)'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gov 이메일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은 무료로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퍼플렉시티는 오픈AI 출신의 스리니바스 CEO를 포함해 4명의 AI 관련 엔지니어들이 2022년 8월 설립한 기업이다. 창업 2년도 되지 않은 스타트업이 거물급 인사들의 투자를 받으면서 기업가치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이달 5일 기준 기업가치는 연초 대비 17배 늘어난 90억 달러(약 12조4천803억원)로, 현재 5억 달러(약 6천933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마무리 작업도 진행 중이다. 퍼플렉시티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처음부터 AI를 기반으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검색에 AI를 결합하는 구글 등과 차별화된다. 지난 5월 월스트리트저널이 발표한 챗봇 사용성 평가에선 오픈AI, 구글, 클로드 등의 서비스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소비자 대상 유료 상품으로 수익을 내며 지난 4월에는 기업 고객 대상으로 내부 자료를 검색하는 '퍼플렉시티 엔터프라이즈 프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강력한 보안 및 데이터 보호 조치 등 추가 기능을 갖춘 기업용 AI 챗봇으로, 가격은 월 40달러다. 앞으로는 광고 판매로 수입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스리니바시 CEO의 이번 결정은 '퍼플렉시티'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트럼프 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기 위한 의도로 분석된다. 트럼프 정부가 AI 규제 완화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만큼 이를 지지하는 모습을 연출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현재 트럼프 당선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마련한 'AI 행정명령'을 취임 후 없앨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AI 행정명령'은 지난 해 10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것으로, 최초의 법적 구속력을 가진 연방 차원의 AI 규제다. AI 모델이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에 안전성을 확보해 국가존망의 위협이나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소비자와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트럼프는 "언론 자유에 뿌리를 둔 AI 발전"으로 이를 대체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의 이 같은 움직임에 다른 빅테크 기업들은 내심 표정 관리에 나선 분위기다. 또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를 비롯해 '챗GPT 아버지' 샘 올트먼 오픈AI CEO, 팀 쿡 애플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CEO, 펫 겔싱어 인텔 CEO 등은 일제히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반겼다. 업계에선 퍼플렉시티가 이번 미국 대선을 전후해 가장 대처를 잘한 AI 기업으로 꼽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미국 대선 관련 주요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AI 선거 허브를 출시한 것이 결정적이었다는 평가다. 이 허브는 구글의 선거지도와 같은 출처인 데모크라시 웍스와 AP 통신의 투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선거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미국 주별로 경합주에 대한 실시간 정보도 제공했다. 오픈AI의 챗GPT와 구글의 제미나이 등 다른 AI 챗봇이 선거 관련 답변을 거부한 것과 크게 대비된다. 일론 머스크의 xAI 챗봇 '그록'도 미국 대선 정보를 제공했으나, 일부 답변에서 잘못된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미국 대선 주요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AI 허브를 운영한 퍼플렉시티가 이번 대선의 승자"라며 "이번 선거는 AI 챗봇을 도입한 최초의 선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자본이 풍부한 AI 스타트업들은 새롭고 더 빠르고 간단한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확성은 앞으로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며 지금까지는 퍼플렉시티가 초기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4.11.11 09:29장유미

11번가, '십일절' 할인 혜택 쏟아진다...'갤럭시북4' 74만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연중 최대 쇼핑축제 '그랜드 십일절'의 메인 행사 '2024 십일절'을 오늘(11일) 하루 진행한다. 2024 십일절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그랜드 십일절'에 동참한 200개 대표 브랜드 등 모든 판매자가 참여해, 특가 상품과 쇼핑혜택들을 총 망라해 선보인다. ▲디지털/가전(삼성전자, LG전자, 다이슨, 로보락 등) ▲식품(CJ제일제당, 코카-콜라, 농심 등) ▲패션/뷰티(아모레퍼시픽, 탑텐, 폴햄 등) ▲리빙용품(LG생활건강, 레고, 한샘, 유한킴벌리 등) 등 각 카테고리를 선도하는 리딩 브랜드들의 특가 혜택이 11일 밤 12시까지 쏟아진다. 먼저 최대 88%의 할인율을 앞세운 '타임딜'에서는 올해 '그랜드 십일절' 기간 뜨거운 반응을 모았던 상품들을 매 시간대별로 특가에 선보인다. ▲85인치 초대형 사이즈로 삼성 사운드바를 무상 증정하는 '삼성 QLED 4K TV'(오후 7시, 정상가 대비 57만원 할인) ▲대용량 빨래에 용이한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건조기세트 24kg+21kg'(오후 7시, 189만9천50원) ▲단독 최저가로 준비한 '갤럭시 북4'(오후 8시, 74만9천원) 등을 잇달아 선보인다. 단 10분 만에 1억 원의 판매고를 올린 히트 상품(세라젬 S급 리퍼, 마스터 V7)을 탄생시키며 올해 '그랜드 십일절' 최고의 인기 코너로 떠오른 '10분 러시'는 오늘 오전 10시 온라인 최저가로 공수한 '몽클레르 AVOCE 후드 쇼트 다운 재킷'(206만원),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 5만원권'(4만5천원)과 함께, '일월 에어로실버 카본매트 더블'(정상가 대비 42% 할인), '메가MGC커피 핫 아메리카노'(990원) 등 행사 기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브랜드별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올해 '그랜드 십일절' 누적 판매수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e쿠폰' 카테고리도 막바지 할인에 나선다. '990원' 초특가를 앞세운 '빽다방 아메리카노(Hot)', 정상가 대비 1만원 이상 할인된 '파리바게뜨 모바일금액권 5만원권'(3만9천500원)을 비롯, '배스킨라빈스'는 파티와 모임이 잦은 연말 시즌을 겨냥해 '1979 쿠앤크 떠먹는 큐브', '2007 뉴치케 떠먹는 큐브' 등 큐브 케이크 신제품 및 아이스크림 e쿠폰을 최대 23% 할인 혜택으로 판매한다. 올겨울 극심한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겨울 아우터를 십일절 특가에 내놓았다. 10만원대의 '네파 스냅 벤치 롱다운 재킷'(12만원대), 'K2 롱 씬다운 씬에어 패딩'(11만원대) 등 인기 제품들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마련했다. 또 가족 여행지로 본격 성수기를 맞은 '괌 여행상품'(숙박권+항공권)도 구매할 기회다. 11번가는 '괌 슈퍼위크' 기획전으로 PIC 괌, 더 츠바키 타워, 호텔 닛코 괌 등 괌을 대표하는 인기 호텔 및 리조트 5곳의 상품에 최대 '15% 할인' 혜택과 최대 '10만원 할인쿠폰'(NH농협카드 결제 시)을 동시 제공한다. 대표 상품인 'PIC 괌'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룸 업그레이드'(슈페리어룸), '골드패스'(전 일정 호텔식 등), '돌핀 크루즈 관광' 등 풍성한 구매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11번가 'LIVE11'은 11일 하루 ▲낮 12시 '베베숲'(시그니처 위드 레드 물티슈 등, 최대 30% 할인) ▲오후 7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휴대용 무선 블렌더/블루투스 스피커 등, 최대 35% 할인) ▲오후 7시 '자코모'(오딘 슈렁큰 소가죽 소파 등, 최대 38% 할인) ▲오후 8시 '배스킨라빈스'(쿼터 사이즈 아이스크림 e쿠폰 등, 최대 23% 할인) 등 총 13차례의 라이브 방송으로 다채로운 특가 상품과 방송 한정 혜택들을 선보인다. 오늘 11번가는 각종 할인쿠폰들을 선착순 제한 없이 발급한다. 전 고객을 대상으로 ▲4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과, 카카오페이 및 토스페이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을 각각 발급한다. 최근 3개월간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5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을 추가로 제공한다. 안정은 11번가 대표는 "11번가 고객들에게 최고의 혜택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그랜드 십일절의 피날레 행사 '2024 십일절'이 연중 최대 쇼핑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것"이라며 "축제의 마지막 순간까지 진정한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사의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08:43백봉삼

요기요, 상생협의체와 협의…수수료 인하하고 차등수수료 시행

요기요가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와 단독 협의를 완료하고 차등 수수료 방안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11밝혔다. 요기요는 지난 7월 23일부터 약 100일간 진행된 상생협의체 논의 초기에 자발적으로 중개수수료를 인하하는 등 성실하게 협의에 임해왔다. 요기요는 자사의 상생방안이 협의체 내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타 플랫폼사와 입점업체 간 협의 여부와 상관없이 상생안을 이행하기로 했다. 이번 상생협의체의 주요 핵심인 중개수수료 인하는 물론 ▲소비자 영수증 정보 개선,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 등을 담은 추가적인 합의안을 신속히 이행할 계획이다. 요기요는 먼저 '가게배달'과 '요기배달'의 중개수수료를 기존 12.5%에서 9.7%로 인하(포장 주문의 경우 7.7%)하는 것과 더불어, 주문 건수에 따라 배달은 최대 4.7%까지(포장 주문의 경우 최대 2.7%) 추가 인하하는 '차등 수수료' 방안을 시행한다. 요기요의 '차등 수수료'는 높은 매출을 달성한 가게에 추가적인 수수료 할인을 적용함으로써,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또한, 요기요는 배달비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가게 운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게 지원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향후 1년간 매출 성과가 하위 40%인 가게를 대상으로 중개수수료의 20%를 '사장님 포인트'로 환급하는 정책을 시행한다. 요기요가 제공하는 '사장님 포인트'는 요기요 앱 내 '할인랭킹', '요타임딜' 및 '가게쿠폰'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가게 홍보 및 매출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요기요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영수증 하단에 수수료 및 배달료 등의 항목을 투명하게 표기할 예정이다. 또, 배달 품질 개선을 위해 입점 가게의 주문 수락 후 음식 픽업 시점까지의 라이더 위치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요기요 측은 “이번 계획은 소상공인과의 오랜 소통을 통해 도출한 상생안을 자발적으로 시행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면서 “요기요는 앞으로도 사장님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1 08:42안희정

파리협정 실질 이행 위한 'COP29'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11일 개막

2015년 '파리협정'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한 기반조성을 목표로 하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11일 10시(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다. 파리협약은 지구 평균온도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하로 유지하고, 온도 상승폭을 1.5도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한 국제적 협약이다. COP29에는 198개 당사국을 포함해 4만 여명이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교체 수석대표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로 해 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올해 총회는 당사국들의 기후행동 의욕 촉진을 위한 이행기반 조성과 2025년 이후 신규 기후재원 조성 목표(NCQG·New Collective Quantified Goal)와 파리협정 제6조 세부 이행규칙 운영화 완결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의장국인 아제르바이잔은 파리협정 1.5도 목표 달성을 위한 각국 정상의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12일과 13일 세계기후행동정상회의(World Leaders Climate Action Summit)를 연계해 개최한다. 기후변화협상 주요 의제 COP29에서는 감축·적응·재원·파리협정 6조 관련 사항, 전 지구적 이행점검, 손실과 피해 등의 분야에서 총 90여 개 의제가 다뤄진다. 2025년 이후의 새로운 기후재원 조성 목표 설정과 관련, 재원 목표 규모와 범위, 공여국 범위가 주요 쟁점이다. 올해 총회에서는 그간 기술전문가 대화와 협상 결과를 바탕으로 당사국 간 입장 차를 좁혀 합의에 이르기 위한 치열한 협상이 예상된다. 선진국은 민간재원을 포함하고 공여국의 범위를 넓혀 재원을 동원하자고 주장하는 한편, 개발도상국은 공공재원을 기반으로 선진국이 협약상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당사국은 기후위기 시급성과 대응을 위한 재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협상에 임하겠지만 재원목표의 구체적 목표치나 구조를 합의하는 과정에서 진통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사회는 제16차 당사국총회(COP16·2010년)에서 의미 있는 감축 조치와 이행의 투명성 맥락에서 선진국이 개도국의 필요에 대응하고 2020년까지 연간 1천억 달러의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후 제21차 당사국총회(COP21·2015년)에서 공동목표 달성을 2025년까지 연장했으며, 2025년 이전까지 연간 1천억 달러 이상의 신규 기후재원 조성 목표를 설정하기로 합의했다. 파리협정 제6조는 감축·적응 의욕 상향과 지속가능발전 및 환경 건전성을 촉진하기 위해 당사국간 자발적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규정이다. 파리협정 제6조 세부 이행규칙 설정과 관련, 지난 제26차 당사국총회(COP26·2021년)에서 파리협정 제6.2조(협력적 접근법), 제6.4조(메커니즘), 제6.8조(비시장 접근법) 채택에 성공하고 각 조항을 운영하기 위한 세부 지침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제60차 이행부속기구회의(SBI60) 및 제29차 당사국총회 사전회의(Pre-COP29·2024년)에서 전반적으로 제6조 협상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음을 확인했다. 제29차 당사국총회 의장국인 아제르바이잔 역시 제6조의 운영화 완결이 이번 당사국총회의 우선 과제임을 밝히며, 제6조의 완전한 운영은 ▲감축 및 적응 의욕 강화 ▲자본 시장 증진 ▲기후 행동 및 기술을 위한 실현 가능한 경제 모델 창출 ▲금융 및 기술 흐름 형성 ▲탄소시장을 활용한 감축 계획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자발적 협력 아래 당사국 주권·결정성과 사업의 유연한 운영을 강조하는 국가와 투자 안정성과 환경 건전성의 충족에 초점을 두는 국가 간 이견이 나타나면서 감축실적 허가와 등록부 운영 등 세부 이행지침을 합의하는 과정에서 논쟁이 예상된다.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해서는 '샤름엘셰이크 이행계획'으로 출범한 회의체인 온실가스 감축 작업 프로그램(MWP·2023~2026)에서 각국의 실질적인 감축 이행을 위한 결정문 문안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의 특성 지침에 대해서도 파리협정 세부 이행규칙에 따라 논의가 이관된 이후 처음으로 협상을 시작한다. 기후변화 적응과 관련, 제28차 당사국총회(COP28·2023년)에서 전 지구적 적응목표 이행체계를 채택, 정책주기별 목표치를 설정했고 올해는 목표치 이행평가를 위한 세부 지표 설정 논의가 진행된다. 전 지구적 적응목표 평가지표 개발을 위한 '지표 작업 프로그램(UAE-Belem)'이 2026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적응-감축 재원의 균형 달성도 강조되고 있다. 지난 제28차 당사국총회에서 손실과 피해 대응을 위한 기금 작동화에 합의한 후 기금 이사회가 수립되는 등 긍정적 진전이 있었고, 올해는 관련 기구인 바르샤바 국제 메커니즘(WIM), 산티아고 네트워크, 손실과 피해 대응을 위한 기금 간 응집력 있는 운영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 행동 의욕을 증진하는 차원에서 올해 말까지 제출해야 하는 제1차 격년 투명성 보고서(BTR·Biennial Transparency Report)의 적기 제출과 1.5도 목표에 부합하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모든 당사국들이 기한 내에 제출을 독려하는 목소리도 현장에서 들려올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주요국 및 환경건전성그룹(EIG)과 공조해 감축·적응·재원·파리협정 제6조 등 주요 협상의제에서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합의를 끌어내도록 선진국과 개도국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국익과 정책적 의지를 적극적으로 강조할 계획이다. EIG는 한국·스위스·멕시코·모나코·리히텐슈타인·조지아로 이뤄진 기후변화 협상그룹이다. 올해 한국홍보관(바쿠 스타디움)에서는 산업계·학계·청년 등 다양한 주체가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41개의 부대행사를 준비, 국내외 75개 기관이 참여한다. '녹색기술을 통한 순환경제 및 저탄소경제 실현'을 주제로 우리나라 우수기술을 전시, 홍보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류 공간도 제공한다. 수석대표 활동계획 정부대표단 수석대표인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고위급 회의 기조연설(국가 발언) ▲주요 환경협력국 및 국제기구와의 양자회담 ▲환경부와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이 공동 개최하는 '개도국 대상 투명성 교육 성과 포럼' ▲전 지구적 기후행동 대응 강화를 위한 분야별 고위급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 ▲산업계 및 청년 대표 참관단과의 대화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19일과 20일 열리는 고위급 회의 기조연설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파리협정의 실질적 이행을 가져올 국내외 기후 행동 강화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정책 이행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정점 이후 감소 추세인 감축 성과와 함께, 진전된 형태의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을 위한 의지와 제1차 격년 투명성 보고서에 대한 우리나라의 준비 과정을 국제사회와 공유한다. 김 장관은 총회에서 역량 있는 중견국으로서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의 지속가능 성장을 돕는 녹색사다리로서 역할을 강화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투명성 교육프로그램 지원 확대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가칭 Korea Climate Transparency Alliance·KCTA) 계획'을 선보인다. 환경부와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이 공동 개최하는 '개도국 대상 투명성 교육 성과 포럼'을 통해 세계와 공유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한국환경연구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등 관계기관이 그간 추진해 온 '개도국 교육 과정'에 참여한 수료생이 직접 참석해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18일부터 20일까지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봅커 훅스트라 기후행동위원과 만나 2026년 탄소국경조정제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우리 산업계 부담 해소방안을 요청한다. 지난 7월에 구성된 영국 정부의 에드 밀리밴드 에너지안보 및 탄소중립부 장관과 제29차 당사국총회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추진계획과 노력을 공유한다. 싱가포르·호주·유엔환경계획(UNEP)과도 양자회담을 통해 우리나라 부산에서 25일 열리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5) 성안과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성공 개최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정책 추진 여건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약속을 실제 이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제29차 당사국총회에서 전 지구적 기후 행동을 촉진하고 의욕을 증진하여 1.5도 목표를 향한 연대로 나가길 희망하며,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책임 있게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0 15:42주문정

"직원 1000명 고용"…세일즈포스, 'AI 에이전트' 주도권 잡기 나섰다

복잡한 일을 알아서 처리하는 '인공지능 비서(AI Agent)'를 둘러싼 경쟁이 격화된 가운데 세일즈포스가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영업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인재 확보에 나섰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최근 출시한 생성형 AI 에이전트 '에이전트포스'를 판매하기 위해 1천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을 밝혔다. 세일즈포스의 1월 말 기준 직원 수는 7만2천682명이다. 세일즈포스는 지난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드림포스 2024'에서 처음 선보인 AI 에이전트 '에이전트포스'를 지난 달 말부터 본격 판매하고 있다. '에이전트포스'는 로우코드(Low code)를 기반으로 쉽고 빠르게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 및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전트포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AI 에이전트는 고객은 영업, 서비스, 마케팅, 커머스 등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고객의 요구사항에 따른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며 사람과 AI와의 원활한 협업을 지원한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는 "직원을 대규모로 고용하는 것은 새로운 AI 제품에 대한 놀라운 모멘텀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불과 2주 전에 출시된 '에이전트포스'에 대한 고객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고객관계관리(CRM) 강자인 세일즈포스는 올해 AI 전략을 전환해 사람의 감독 없이 고객 지원이나 영업 개발과 같은 작업을 완료할 수 있는 도구인 'AI 에이전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이전트포스'가 그 결과물로, 초기 가격은 상담원 대화당 약 2달러다. 세일즈포스의 이 같은 움직임을 두고 시장에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지난 8일 뉴욕 증시에서 전일대비 2.5% 급등해 사상 최고치인 322.81달러를 기록했다. 주가는 지난 7일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18% 상승했다. 세일즈포스 외에도 서비스나우,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오픈AI 등 경쟁사들도 최근 AI 에이전트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MS '영업 자격 에이전트'의 경우 잠재 고객 조사와 맞춤형 이메일 발송을 자동화 해 영업 담당자가 우선순위가 높은 고객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같은 분위기 탓에 베니오프 CEO는 경쟁사들을 견제하고 나섰다. 특히 MS의 AI 에이전트와 관련해 직접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베니오프 CEO는 지난 달 16일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MS) 코파일럿이 고객에게 어떻게 전달됐는지 보면 실망스럽다"고 혹평했다.

2024.11.10 13:30장유미

에이피알, 두바이 뷰티 월드 참여…K뷰티테크 알렸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2024 두바이 뷰티 월드'에 참여해 중동 지역 영향력 및 관련 매출 확대에 나섰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 사이 열린 '2024 두바이 뷰티 월드'에 참여하여 현지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상승 및 다수의 계약 문의 등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 무역센터(DWTC)에서 진행된 해당 행사는 1987년 첫 시작 이래 중동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뷰티 박람회다. 약 900개에 달하는 다양한 글로벌 뷰티 기업들이 2천개 이상의 전시관을 운용하며 다양한 뷰티 제품을 선보인 가운데, 올해는 에이피알을 포함해 국내 기업도 약 170여개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하 대표 뷰티 브랜드인 '메디큐브' 독립 부스를 차린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화장품 전 라인업과 '부스터 프로', '울트라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등으로 구성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홈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약 11평 규모로 차려진 메디큐브 부스에는 3일 간 1천 명에 육박하는 방문객이 방문하고 150여개 업체와 미팅을 진행했다. 에이피알이 선보인 제품 중에서도 광채, 탄력, 볼륨 등 올인원 스킨케어가 가능한 '부스터 프로'와 지난 9월 첫 선을 보인 이래 국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있는 '하이 포커스 샷'은 특히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뷰티 디바이스를 직접 체험해보며 사용법과 원리에 대한 질문 등을 이어 나갔다. 화장품 중에서는 딥라인과 콜라겐 라인의 '딥 비타 C캡슐 크림',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 '콜라겐 젤리 크림' 등의 관심도가 높았다. 해당 제품들은 에이피알이 '메디큐브 글로벌' SNS 계정을 통해 많은 홍보를 진행했던 제품들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중동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두바이 뷰티 월드 주관사 측에서 공개한 '뷰티매터'(Beauty Matter) 리포트에 따르면,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 지역 관련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600억 달러(한화 약 8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른 리포트들 역시 중동의 뷰티 시장을 수십 조 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중동은 흔히 오일머니라 불리는 석유 기반의 자본을 바탕으로 소비력이 매우 뛰어난 지역이며 소비재 성장 속도가 빠른 곳”이라며 “향후 뷰티 월드 등과 같은 브랜드 노출 기회를 살려 현지 진출 속도를 높여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0 10:39안희정

트럼프 中 관세 정책, 아이폰 가격도 오를까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가 그 동안 말해왔던 중국 관세 공약을 이행할 경우 애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업계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애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최근 보도했다. 그 동안 도널드 트럼프는 모든 수입품에 10~20% 관세를 물리며, 특히 중국 제품에는 60% 관세를 매기겠다고 약속해왔다. 60% 관세율은 그의 첫 임기 동안 중국에 부과된 관세율 7.5~25%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미국 온라인 금융서비스 업체 랜딩트리의 경제학자 제이콥 채널은 BI와의 인터뷰를 통해 "애플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60% 관세를 내야 한다면 아이폰이 훨씬 더 비싸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애플은 그 동안 중국을 대체할 아이폰 생산 기지로 인도를 고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아이폰이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또, 맥 컴퓨터도 중국에서 생산, 판매된다. 중국은 애플의 주요 제조 허브 역할도 하지만, 매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애플은 2024 회계연도 전체 매출의 약 17%를 중국에서 올렸다. 하지만, 애플은 최근 중국에서 현지 스마트폰 제조사들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정책에 보복하기로 결정한다면, 애플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디판잔 차테르지 포레스터 리서치 분석가는 "새로운 정부의 무역 정책은 애플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수익과 공급 측면에서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트럼프의 승리가 애플에게 나쁜 소식만은 아니다. 애플은 현재 미국에서 스마트폰에 대한 불법적 독점권을 유지했다는 혐의로 독점금지법 위반 소송에 직면해 있다. 제이콥 채널과 차테르지 분석가 모두 트럼프 행정부가 애플, 구글과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겪고 있는 는 반독점 압력을 완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제이콥 채널은 "전반적으로 이런 종류의 사업 관행에 대한 감시가 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차테르지는 "트럼프가 아직 취임 전이기 때문에 어떤 정책이 공식적으로 발표될지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4.11.10 08:55이정현

구글, 에이전트 AI '자비스' 유출…컴퓨터 제어 기능으로 '주목'

구글이 개발 중인 에이전트 인공지능(AI)이 유출됐다. 이 AI는 웹 탐색을 자동화하고 컴퓨터 제어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미국 IT 전문 매체 엔가제트(Engadget)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7일 자사 AI 프로토타입인 '자비스(Jarvis)'를 크롬 웹 스토어에 일시적으로 공개했다. '자비스'는 사용자가 브라우저를 통해 필요한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다. 실제로 '자비스'는 식료품 주문, 항공편 예약, 주제 조사 등 일상적인 온라인 업무를 수동 입력 없이 처리하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반복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비스'의 크롬 스토어 페이지는 같은 날 오후에 곧바로 삭제됐으며 프로토타입은 아직 완전한 작동 모드가 아니었다. 앱의 접근 권한이 제한돼 실제 작업은 수행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글은 '자비스'를 통해 웹 브라우저를 넘어 컴퓨터 제어를 확장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현재 업계에서는 에이전트 AI 기술을 두고 단순한 비서 수준을 넘어 컴퓨터의 여러 기능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한다. 엔가제트는 "앤트로픽은 이미 유사한 에이전트 AI인 '클로드 AI 어시스턴트'의 베타를 지난달 출시했다"며 "'자비스'는 앤트로픽과 같은 회사들의 제품과 경쟁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11.09 11:51조이환

아이스링크 얼음 속에 갇힌 아이폰의 운명은

영국 밀턴 케인스에 있는 임시 아이스링크장의 얼음 속에 아이폰이 함께 얼어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BBC 등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아이스레저'라는 이름의 아이스링크장을 이용하는 스케이터들은 경기장을 다니다 얼음 속에 특이한 물건을 발견했다. 이는 분홍색 케이스를 장착한 아이폰으로, 트리플 카메라 렌즈를 갖춰 프로 모델로 예상된다. 얼음 몇 인치 아래에 위치한 이 아이폰은 아이스링크장을 이용하는 사람은 쉽게 볼 수 있었지만, 꺼낼 수는 없었다. 롭 쿡 아이스링크장 이사는 “지금 아이폰을 꺼내면 아이스링크장 얼음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2개월 동안 그 자리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왜 이 아이폰은 얼음 속에 갇히게 됐을까? 보도에 따르면, 아이스링크를 설치하던 근로자 한 명이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후 딸의 아이폰을 잠시 빌렸는데, 실수로 아이폰을 작업장에 두고 퇴근하면서 이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작업장에는 1만3천 갤런(약 5만 리터)에 달하는 물이 쏟아지고 있었고 다음 달 그가 아이스링크장에 갔을 때는 아이폰이 얼음 속에 얼어 있었다. 그는 아이폰이 링크 중앙에 우연히 남겨졌는지, 아니면 동료가 장난으로 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이 아이폰은 어쩔 수 없이 내년 1월까지 얼음 속에 갇혀 있을 예정이다. 이 아이폰이 고장없이 내년 1월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애플은 아이폰의 방수 기능에 대해 홍보하고 있으며, 아이폰16 프로의 경우 최대 30분 동안 최대 50m 깊이의 물 속에서 견딜 수 있다. 하지만, 애플이 아이폰을 차가운 얼음 속에서 몇 개월 간 얼리는 실험을 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그럼에도 아직 희망은 있다. 2017년 러시아에서 얼음낚시를 하던 한 주민이 차가운 강물에 아이폰7플러스를 빠뜨린 후 13시간 방치했다 꺼내 정상 작동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또, 2021년 얼어붙은 캐나다 호수에 아이폰11 프로를 빠뜨렸다 한 달이 지난 후 꺼내 아이폰이 작동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2024.11.09 10:31이정현

바이오 유럽서 독자 플랫폼 소개…투자 파트너링 모색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바이오 유럽(BIO-EUROPE) 2024'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독자적인 플랫폼을 소개하거나 비즈니스 파트너링에 참여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바이오 유럽은 전 세계 제약‧바이오기업 및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바이오 기술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기술제휴와 연구 협력, 투자유치 등을 논의하는 유럽 최대의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다. 올해는 61개국 3천38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우리나라는 160여개 기업에서 395명이 참여하며 미국·영국·독일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기업이 참가했다.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4-1BB 기반 이중항체 및 BBB 셔틀 플랫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 모색에 나섰다. 회사는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들과 만나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가 적용된 면역항암 파이프라인의 최신 임상 데이터를 공유했다. 임상을 진행 중인 그랩바디-T 기반 이중항체로는 ABL503(Ragistomig), ABL111(Givastomig), ABL103이 있으며, 모두 임상 1상 단계에 있다. ABL503은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단독요법에 대한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으며, ABL111은 단독요법에 대한 임상 1상 결과를 최근 개최된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추가 공개했다. ABL103은 국내에서 임상 1상 용량 증량(Dose Escalation) 파트를 진행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의 혈액뇌관문(Blood Brain Barrier,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로슈가 BBB 셔틀이 적용된 알츠하이머 치료제 트론티네맙(Trontinemab)의 고무적인 임상 1/2상 중간 결과를 발표한 이후, 그랩바디-B를 비롯한 BBB 셔틀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트론티네맙은 과거 임상 3상 실패 후 개발이 중단된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일항체 간테네루맙(Gantenerumab)에 BBB 셔틀을 접목한 로슈의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물질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올해 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바이오 USA, 바이오 유럽 등의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들과 만나 최신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꾸준한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며 “전세계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중항체 ADC 개발을 위한 기회 역시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래디언트의 자회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개별 부스을 운영해 자체적으로 구축한 세계 최대의 환자유래 오가노이드(PDO) 뱅킹을 활용한 ▲AI 기반의 신약 타깃 발굴 플랫폼 ▲뇌 오가노이드 플랫폼 ▲암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소개하고, 150건 이상의 파트너링을 진행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암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와 빅데이터에 적용한 혁신적인 신약 타깃 및 비반응성 바이오마커 발굴 플랫폼을 소개했다. 또 AI 모델을 활용해 PDO로부터 얻은 약물 반응과 이에 따른 유전자 발현 변화를 매칭해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기술을 각 단계의 임상 계획에서 최적의 환자군 선별을 돕는 솔루션 소개와 함께, 보유한 PDO 뱅킹 및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해 빠르게 검증이 가능하다는 차별성도 강조했다. 특히 회사는 iPSC 기반의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약효 및 독성평가와 같은 통상적인 스크리닝뿐 아니라, 퇴행성 뇌질환 관련 염증 모델 및 뇌혈관장벽(Blood Brain Barrier, BBB) 모델을 통한 약물 전달 등 다양한 형태의 공동연구 논의도 진행했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관계자는 “저분자 화합물부터 면역항암제, 항체약물접합체(ADC) 약물까지 다양한 모달리티를 가진 약물 평가에 대한 협업 논의가 이어졌으며, 후속 논의가 계획된 기업들과 신속하게 공동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오가노이드 사업에 대한 해외 정부 기관 및 기업들과의 벤치마킹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이진근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대표는 “지난 2년간 폭넓은 분야에서의 오가노이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세계 최초로 AI와 오가노이드를 접목한 암 및 신경질환 플랫폼을 개발한 만큼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에는 국내 대형 제약사와 약물평가 관련 협력계약을 체결하고, 연이어 바이오마커 관련 계약 또한 논의하고 있다”며 “금번 바이오 유럽 2024에서 자사의 PDO 뱅킹과 바이오마커 기술의 차별성을 토대로 해외과제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항체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기술이전 및 전략적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사는 바이오 유럽에서 글로벌 빅파마와 바이오텍들을 만나 '아크릭솔리맙'(YBL-006)을 비롯한 면역항암제 주요 파이프라인과 그 외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Ymax-ABL'(와이맥스-에이블)로 발굴한 항체 신약 후보물질들에 대한 기술이전을 모색했다. 또 Ymax-ABL을 활용한 표적 최적화 항체와 암 특이성을 한층 더 높인 pH-감응 항체의 발굴 및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도 진행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링을 통해 당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적극적인 기술이전의 추진 외에도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협력 및 밸류업을 위한 기술도입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사업화 성과와 더불어 독보적인 항체 신약 개발 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유관단체도 참여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안전성평가연구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거래소, KOTRA 스톡홀름 무역관은 국내기업의 바이오유럽 참가 및 홍보를 지원하고, 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했다. 행사 첫째 날인 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거래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코트라(KOTRA), 안전성평가연구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공동주관으로 'KOREA NIGHT' 행사에서는 글로벌 우량기업들의 국내 유치 및 해외 투자자 관심 제고를 위해 한국의 투자 환경 및 밸류업 프로그램이 소개, 향후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상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공유하는 'Korea Capital Market Spotlight'가 진행됐고, 국내·외 바이오헬스분야 기업, 기관, 투자자 등 간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Korea Night Reception'도 마련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은 앞서 바이오유럽 참가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이노보테라퓨틱스 ▲진메디신 ▲프로앱텍 ▲핀테라퓨틱스 ▲노보렉스 ▲넥스아이 ▲티움바이오 ▲아이바이오코리아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프록스엔렘 ▲코넥스트 ▲큐라티스 ▲지투지바이오 ▲갤럭스 ▲아밀로이드솔루션 ▲보로노이 ▲피알지에스엔텍 ▲업테라 ▲에이비온 ▲웰트 ▲파로스아이바이오 ▲지티아이바이오사이언스 ▲삼진제약 ▲드노보 바이오테라퓨틱스 ▲팜캐드 ▲보령바이오파마 ▲엔비피헬스케어 ▲휴온스 ▲동아에스티 등 29개 기업의 참가 경비 일부와 한국관 참가를 지원했다. 또 행사에서는 스웨덴 무역투자대표부 및 Sweden Bio과 한국 기업과 스웨덴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및 공동연구 등의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기로 협의했고, 영국 NIHR 등과도 향후 한국과의 협력 파트너십 구축 및 한국 기업의 유럽 현지 진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보산진은 “이번 바이오유럽에서 한국 바이오헬스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유럽 내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 유관 정부 기관 등과의 네트워크를 점차 확대·구축해 국내기업의 유럽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을 지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해외 관련 기관 및 클러스터와의 파트너링 ▲코리아 나잇(KOREA Night) 개최를 통한 네트워킹 기회 제공 ▲한국 홍보관(Korean Pavilion)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협회 대표단은 영국, 독일, 캐나다 등 북미·유럽 주요 5개국의 제약바이오 기관 및 클러스터와의 파트너링을 통해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글로벌 컨설팅 기관인 파마벤처스(PharmaVentures) 및 프로파마(ProPharma) 등과 향후 유럽 진출을 준비하는 우리 기업들을 위해 유럽의 규제 및 시장동향 정보 제공 방안을 협력키로 했다. 이현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는 “이번 바이오 유럽 전시회에서 외국기업들은 최근 3천200개 이상으로 급속하게 증가한 파이프라인 및 파트너십 확대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빅파마, 연구소 등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진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9 07:00조민규

김밥·라면·해산물 등 먹거리 지역축제…성공 또는 최악

가을철을 맞아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가 늘어났지만, 평가는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에 인파가 대거 몰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는 달성했지만, 방문객이 불편을 겪은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한 마음을 담아 이 영상을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통영 어부장터' 축제가 미비한 점이 많아 방문해 준 여러분께 많은 불편함을 끼쳤고 만족스럽지 못한 축제를 보여 드려 정말 죄송하다는 사과 말씀을 드리려고 영상을 찍게 됐다”고 말했다. 백 대표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는 지난 1~3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 통영 어부장터 축제를 주관했다. 축제에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대기 시간이 길어졌고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비가 내렸으나 천막이나 가림막도 설치되지 않았다. 이에 백 대표는 지난 4일 축제 홍보 영상에 고정 댓글을 달아 축제에서의 미흡한 진행에 대해 한 차례 사과한 바 있다. 이번에 올린 영상을 통해 백 대표는 “축제장 위치가 바다 쪽이고 강풍을 동반한 비 소식으로 인해 (비가림막 설치가) 더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첫날 방문객들이 비 때문에 많은 고생을 해 만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불편을 겪은 관람객은 많았지만 통영시는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자평하고 있다. 통영시에 따르면 축제에는 3일간 3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대부분이 외부 관광객으로 축제 기간 주변 숙박시설 대부분 만실이 되고 식당가와 재래시장은 방문객 증가로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27일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김밥축제 역시 많은 관광객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평가는 엇갈렸다. 김천시는 MZ세대를 대상으로 '김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김밥천국'의 줄임말이라는 답변이 상당수를 차지하자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관련 축제를 기획했다. 특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뻥튀기로 음식 그릇을 대체한 것이 호평을 받았다. 올해가 1회인 해당 행사에는 주최 측인 김천시가 예상한 방문객(1만~2만명)의 5배인 10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에 미리 준비해 둔 1만6천인분의 김밥이 행사 시작 3시간 만에 동이 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김밥을 못 사서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샀다는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또 대기 시간이 길어 불편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경북 구미시에서 지난 1~3일 열린 '2024 구미라면축제' 역시 15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라면축제는 지난해 8만명이 방문한 바 있다. 하지만 인파가 몰려 라면 주문을 위해 2시간 이상을 기다리거나 셔틀버스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의 불편이 잇따랐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개최된 '제18회 청송사과축제'는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성공한 축제라는 평가가 나온다. 청송군에 따르면 이번 청송사과축제에는 46만명의 관광객이 몰렸다. 온라인 축제를 병행해 사이트 방문자 수 100만명을 넘겼다. 특히 올해에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과 화장실을 확충하고 바가지 요금 및 불공정 상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해 축제장 내 불편사항을 즉시 개선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2024.11.09 07:00김민아

나스미디어, 3분기 영업익 64억원...전년비 11%↓

나스미디어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355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햇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감소한 수치다. 디지털 광고 비즈부문은 OTT 광고와 디지털 옥외광고 취급고가 증가했으나 경기침체에서 비롯된 주요 광고주의 광고비 축소 기조가 지속되면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243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등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 비용 통제 및 커머스 위탁 사업 종료에 따른 매출 하락으로 플랫폼 비즈부문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111억원을 기록했다. 나스미디어는 지난 10월 구글 MCM 파트너십 기반의 광고 플랫폼(SSP)을 선보이면서 모바일 광고플랫폼의 풀스택을 갖추게 됐다. 또한 모기업인 KT와도 AI 기반 DMP 고도화 및 타기팅 효율개선을 목표로 하는 전략 협업과제를 설정하고 협력을 계속하는 등 AI 데이터 기술 고도화를 통해 모바일 광고플랫폼 사업역량을 강화해 갈 계획이다. 박평권 나스미디어 대표는 “3분기는 경기 침체와 둔화된 업황에도 OTT 광고 시장과 디지털 옥외 광고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며 “나스미디어의 최대 장점인 데이터 기반 광고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시장1위 사업자로서 경쟁력을 계속 강화하고,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8 20:04박수형

네이버·KT·카카오 등 토종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영업이익 개선은 '과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들이 올해 3분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수익성 개선 과제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기업별로 적자를 기록하거나 영업이익을 공개하지 않아 수익성은 다소 불투명한 상황으로, 해외 CSP들의 안정적인 수익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주요 CSP들은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 등 신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확대로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신기술에 기반한 클라우드 융합 서비스 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서 다양한 파트너십과 프로젝트를 통해 매출 확대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클라우드는 3분기 매출 1천4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0%, 전분기 대비 매출이 16.1%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로, 뉴로클라우드와 라인웍스 중심의 서비스 확장이 주된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라인웍스의 유료 ID 수는 전년 대비 12.7% 증가했으며 사우디 주택부와의 디지털트윈 사업 매출 발생도 시작됐다. 또 한국은행,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AI 도입 논의가 진행 중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인프라 투자와 연구 개발로 인해 아직 적자를 유지하고 있지만 매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적자 폭은 매출 증가와 비용 효율화로 인해 감소하고 있어 향후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네이버클라우드 통합으로 효율화한 리소스를 재배치해 AI를 접목한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KT클라우드는 3분기 매출 2천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매출인 1천938억원 대비 6.8% 증가했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확대와 신규 고객 유치, 공공 분야 클라우드 고객의 리텐션 강화 등이 매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I를 활용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다만 영업이익은 공개하지 않았다. KT클라우드 관계자는 "그룹 전체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 외에 자회사 영업이익은 별도로 공개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역시 회사 방침에 따라 클라우드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모회사인 카카오의 연결재무제표에 해당 실적이 포함되며 개별적인 분기 실적을 별도로 공시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카카오는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높은 산업군을 중심으로 클라이언트를 확장하며 성장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론칭한 AI 서비스 '카나나'와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역량과 데이터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인프라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엔지니어링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슈퍼컴퓨터 탑500에 국내 CSP로는 유일하게 랭크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전한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수요가 높은 AI, 게임, 공공, 의료바이오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열심히 쌓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영업이익 측면에서 여전히 적자이거나 실적이 공개되지 않아 수익성이 불확실한 상태다. 반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의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은 클라우드 부문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둘 다 호실적을 거두고 있어 대비된다. 아마존은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천588억8천만 달러(한화 약 218조5천394억원)를 기록했으며 클라우드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매출은 19% 증가한 274억 달러(한화 약 35조6천200억원)로 전체 영업 이익의 60%를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MS)는 클라우드 사업 부문인 인텔리전트 클라우드가 240억9천만 달러(한화 약 31조3천1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의 매출 성장률은 33%에 달했다. 구글의 클라우드 부문 매출도 전년 대비 35% 증가한 113억5천만 달러(약 15조7천198억원)를 기록했다. 이들 기업은 AI와 클라우드 분야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아마존은 데이터 센터 확충에 전년 대비 81% 증가한 226억2천만 달러(한화 약 29조4천60억원)를 투자했으며 MS와 구글도 각각 149억 달러(한화 약 19조3천700억원), 130억 달러(한화 약 16조9천억원)를 투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CSP들이 AI와 고성능 컴퓨팅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국내 기업들이 공공 기관과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수익성 개선과 지속적인 기술 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KT클라우드 관계자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도 "규제 환경과 공공 사업 규모 등으로 인해 글로벌 CSP 대비 국내 CSP들의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매출 및 영업이익 확대를 위해 앞으로 AI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8 18:40조이환

DXC 테크놀로지, 혁신과 다양성을 견인하기 위해 STEM 교육을 지원

애쉬번, 버지니아, 2024년 11월 8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NYSE: DXC)는 다양하고 포용적인 직장을 육성하기 위해 설계된 여러 건의 전 세계 이니셔티브를 통해 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STEM) 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한 동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발표했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DXC Technology Champions STEM Education to Drive Innovation and Diversity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551914/DXC_Technology_Company_DXC_Technology_Champions_STEM_Education_t.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551914/DXC_Technology_Company_DXC_Technology_Champions_STEM_Education_t.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DXC는 세계 STEM의 날을 기념하여 STEM 인재 향상을 목표로 전 세계 여러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참여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IT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 DXC는 혁신을 주도하고, 개인들을 지원하며, 오늘날의 디지털 세계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STEM 스킬 육성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60개국 이상에서 숙련된 직원 125,000 여명의 전 세계 인력을 보유한 DXC는 해박한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젊은 인재에게 영감을 주고 멘토링하며, 기술 중심 세계에서 성공에 필요한 도구와 자원을 제공한다. DXC 테크놀로지의 최고 정보 책임자이자 STEM포허(STEM For Her)의 자문위원인 크리스티 그리넬(Kristie Grinnell)은 "동료와 고객들을 위한 최고의 솔루션을 혁신하고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서는 모든 목소리가 환영받을 수 있는 포용적이고 다양한 테이블이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우리는 다양하고 포용적인 직장 문화를 갖는 것이 성공의 필수 요소이며 비즈니스 목표 달성의 기반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모두를 위한 STEM 교육과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확실하게 지원할 수 있는 전 세계 투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일의 일자리를 위해 오늘의 청소년을 업스킬링하는 데 중점을 둔 많은 소셜 임팩트 이니셔티브 중 하나인 DXC는 여러 국가들에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을 도입해 왔다. DXC 디지털 퓨처스 아카데미: DXC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재단이 설립한 디지털 퓨처스 아카데미는 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VR 및 코딩과 같은 주요 기술 스킬에 중점을 둔 STEM과 개인 개발 훈련을 제공한다. 이제 3년째인 이 프로그램은 글래스고로 확대되어 학생들이 추가 교육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DXC 민들레 프로그램: 수상 실적이 있는 이 프로그램은 신경 다양성향이 있는 개인들에게 의미 있는 기술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특히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자동화와 사이버 보안 분야의 직장이 STEM의 스킬 간격을 메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10주년을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호주에서 시작되어 뉴질랜드, 영국, 불가리아, 폴란드, 필리핀, 이탈리아로 확대되었다. 디지털 퓨처스 프로그램: 도움이 필요한 커뮤니티에 리퍼비시, 기술 기기, 컴퓨터 리터러시 훈련과 실습 STEM 교육을 제공하여 디지털 경제 구조 내에서의 자기 결정, 교육과 참여 지원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파트너 및 고객들과 함께 아시아 태평양, 중동과 아프리카 전역에서 4년 동안 24,000명 이상의 삶에 영향을 주어왔다. STEM 홍보대사 프로그램: 영국의 자원봉사자들이 STEM에 관련된 활동을 진행하고 학교와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인력 구축: 특히 STEM 분야에서 디지털 리터러시와 새로운 기술 학습을 촉진하기 위한 이니셔티브이다. DXC는 학계 및 고등 교육 기관들과 협력하여 학생들이 취업 기회를 만들고 ICT 업계의 기술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실제 경험을 쌓고 인턴십에 참여하는 교육 커리큘럼과 학위 프로그램을 공동 설계한다. 코딩 대회: DXC는 포르투갈의 DXC 코드 챌린지와 스페인의 DXC 이베리아 코드 대회를 5년 연속 후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스크래치 및 메이크코드 아케이드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즐거운 팀 기반 프로그래밍 대회를 통해 7세에서 15세 사이의 학생들이 기술과 과학 분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화된 역동적인 STEM 프로그램이다. 걸스 인 IT: 브라질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17세에서 21세 사이의 여성들에게 기술에 대한 열정을 부여한다. 아직 대학 교육을 시작하지 않은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위해 설계된 이 15개월 간의 몰입형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기술 업계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실습 훈련과 진로 지도를 제공한다. DXC의 소셜 임팩트 프랙티스는 기술과 혁신을 통해 사회적 성과를 개선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더 넓은 커뮤니티에 지속 가능한 영향을 미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되었다. DXC가 진행하는 다수의 소셜 임팩트 프로그램들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여기를 방문하기 바란다. 미래 예측성 언급 이 보도 자료에 있으며 역사적 사실과 직접적이고 배타적으로 관련되지 않는 모든 언급은 "미래 예측성 언급"을 구성한다. 이러한 언급은 현재의 기대와 믿음을 나타내며, 어떤 미래 예측성 언급에 명시된 결과, 목표 또는 계획이 달성될 수 있거나 달성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러한 언급에는 실제 결과가 그러한 언급에 설명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는 수많은 가정, 리스크, 불확실성과 기타 요소들이 적용되며, 이 중 많은 요소들은 당사의 통제 범위 밖에 있다. 이러한 요소들에 대한 서면 설명은 2024년 3월 31일에 종료된 회계 연도의 DXC 사업 보고서 양식 10-K의 "위험 요소" 섹션과 그 후속으로 SEC에 제출한 서류에 업데이트된 정보를 참조하기 바란다. 독자들은 작성된 날짜에만 적용되는 이러한 언급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사는 법률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미래 예측성 언급의 변경 내용을 업데이트하거나 배포하거나 본 서류 날짜 이후에 발생하는 사건 또는 상황을 보고하거나 예기치 못한 사건의 발생을 반영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DXC 테크놀로지 DXC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들이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하면서도 핵심 시스템과 사업 운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세계 최대의 기업들과 공공 분야 조직들이 DXC가 동사의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기능, 경쟁력과 고객 경험을 견인하는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사실을 신뢰한다. DXC.com에서 우리가 고객사와 동료 기업들에게 탁월함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기 바란다. Aleksandra Andreasik-Binkowska, 전 세계 홍보 담당, a.andreasikbinkowska@dxc.com; Roger Sachs, CFA, 투자자 관계 담당 부사장, +1-201 259-0801, roger.sachs@dxc.com 동영상 - https://mma.prnasia.com/media2/2551914/DXC_Technology_Company_DXC_Technology_Champions_STEM_Education_t.mp4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49521/DXC_Technology_Company_DXC_Technology_Champions_STEM_Education_t.jpg?p=medium600

2024.11.08 15:10글로벌뉴스

펄어비스, 한국관광공사와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연계 투어 상품 개발 MOU 체결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와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연계 K-게임투어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펄어비스와 한국관광공사는 11월 7일 펄어비스 사옥(홈 원)에서 'K-게임투어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아침의 나라'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게임에서 경험한 한국 문화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아침의 나라 : 서울'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경복궁과 청주 상당산성, 진관사 등 지역 관광 명소를 체험 프로그램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검은사막 연계 K-게임투어 상품은 2025년부터 글로벌 OTA 플랫폼 '클룩(klook)'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상품 출시 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홍보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K-게임 투어는 게임과 관광을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 상품으로, 전 세계 게임 팬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소개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 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외래 관광객 유치 다변화와 더불어 게임과 관광이 만나는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24.11.08 14:32김한준

배달앱 상생협의체, 수수료 합의 실패…11일 최종안 받기로

배달앱-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마지막 회의에서도 수수료 관련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배달 플랫폽사와 입점업체 간 의견 조율에 실패하면서다. 공익위원들은 11일까지 쿠팡이츠에 새로운 최종안을 가져오라고 요청했다. 배달의민족에게는 수정할 부분이 없는지 검토를 요청했다. 8일 정부는 지난 7일 오후 2시30분부터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배달앱-입점업체 상생협의체 11차 회의를 열었지만, 상생안을 결정하지는 못했다고 알렸다. 배민-쿠팡이츠, 어떤 안 가져왔나 이날 회의에서 배달의민족은 중개수수료를 거래액 기준으로 ▲상위 30% 수수료 7.8%, 배달비(2천400~3천400원) ▲상위 30~80% 수수료 6.8%(배달비 2천200~3천200원) ▲하위 20% 수수료 2.0%(1천900~2천900원) 등으로 나눈 차등수수료 안을 제시했다. 일부 전통시장에서 시범으로 중개수수료 0%를 부과하던 것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제출했다. 다만 배민은 쿠팡이츠가 동일한 수준의 상생방안을 시행하는 것을 전제로 상생방안을 이행할 것이라는 조건을 달았다. 쿠팡이츠는 중개수수료를 ▲상위 10% 9.5% ▲상위 10~20% 9.1% ▲상위 20~50% 8.8% ▲상위 50~65% 7.8% ▲상위 65~80% 6.8% ▲하위 20% 2.0% 등으로 제시했다. 전반적으로 배민보다는 수수료가 높다. 또 배달비는 기존 1천900~2천900원에서 2천900원으로 단일화하고 거래액 상위 50%에 대해서는 할증비용을 추가로 부담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공익위원들, 배민-쿠팡이츠 상생안 만족 못 해...11일 추가 제출 요구 이정희 배달앱 상생협의체 위원장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7일 협의체 11차 회의 결과를 공유했다. 공익위원들은 긴 논의를 거쳐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이러한 중재 원칙에 부합하는 수준까지 상생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설득했으나 이에 부합하는 수준에 이르지는 못하였다고 판단했다. 먼저 공익위원들은 배달의민족의 제안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를 인하하면서 배달비를 상승시킨 점, 상생방안의 시행에 타사의 상생방안 시행 여부를 조건으로 건 점을 아쉬운 점으로 평가했다. 다음으로, 공익위원들은 쿠팡이츠의 제안에 대해서는 수수료율 인하 수준이 낮고, 중개수수료를 인하하면서 배달비를 상승시킨 점을 부족한 점으로 평가했다. 공익위원들은 특히 중개수수료의 인하가 배달비, 광고비 등 다른 부담항목으로의 풍선효과로 번지는 것을 우려했고 양사의 제안 모두 상생협의체의 출범 취지에 충분히 부응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쿠팡이츠의 제안 수준이 배달의민족이 제안한 수준에는 이르지 못한 만큼, 최종적으로 양사의 제안 모두 시행에 들어가지는 못하게 됐다. 공익위원들은 마지막으로 11월 11일까지 ▲쿠팡이츠에게는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중재 원칙에 가까운 수준의 상생방안을 새로이 제시할 것을, ▲배달의민족에게는 현재의 상생방안에 대해 개선필요한 부분이 없는지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정부, 공공배달앱 활성화 한다 아울러, 이번 상생협의체에서 입점업체 측은 정부에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조치와 ▲지속가능한 상생기반 마련을 요청했다. 정부는 이러한 요청에 따라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공공배달앱 통합포탈(앱) 구축·홍보를 추진해 지자체·배달앱별로 흩어져있는 공공배달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공공배달앱에서 온누리상품권이 등록·사용될 수 있도록 공공배달앱 측에서 별도 전통시장 카테고리를 마련할 경우 협조하기로 했다. 지속가능한 상생기반 마련을 위해 ▲상생방안 후속조치 점검, 입점업체 측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한 이해관계자 간 상시 소통을 위한 기반 마련을 검토하고, ▲온라인플랫폼 이용사업자(입점업체) 실태조사 개편을 통해 조사대상 확대, 조사항목 추가·수정 등을 추진(중기부, 2025년~)하는 한편, ▲배달플랫폼 맞춤 동반성장평가(동반성장위원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2024.11.08 10:33안희정

트럼프에 올인한 머스크, 어떤 보상 받을까

도날드 트럼프가 또 다시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그를 전폭적으로 지지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트럼프의 승리로 일론 머스크가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을 지 분석하는 기사를 7일(현지시간) 게재했다. 머스크는 6일 트럼프가 대선 승리를 축하하는 자리에도 함께 했다. 트럼프도 머스크를 극찬하면서 감사를 표했다. 트럼프는 자택인 마라라고 리조트 무대에 올라 "스타가 태어났다. 그는 일론”이라고 말하며 "그는 2주 동안 (최대 경합지인) 필라델피아와 펜실베이니아 곳곳에서 선거 운동을 하면서 보냈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지지 캠페인에 최소 1억 3천만 달러(약 1천800억원)를 쏟아 부었다. 특히 그는 최근 몇 달 간 트럼프를 위해 자금을 지원하고,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를 통해 끊임없이 트럼프를 홍보했다. 테슬라 주가 급등…연방기관 조사·각종 소송에도 긍정적 대선 결과가 발표된 6일 테슬라 주가는 약 15% 급등했다. 덩달아 머스크의 재산도 하루 만에 약 150억 달러가 불어났다. 한국 돈으로 약 20조원에 이르는 규모다. 현재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회사와의 경쟁,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량 감소, 그의 정치적 견해에 반감을 갖는 소비자들의 증가로 글로벌 시장에서 역풍을 맞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가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월가에서는 테슬라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트럼프는 승리 연설에서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를 칭찬했고 허리케인 피해 지역에 스타링크 단말기를 제공한 것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이는 트럼프 2차 정부가 스페이스X 사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는 대목이라고 CNBC는 전했다. 또, 현재 머스크가 소유한 회사들은 증권법 위반, 작업장 안전, 노동 및 시민권 침해, 연방 환경법 위반, 소비자 사기 및 차량 안전 결함 등의 문제와 관련해 다양한 연방기관의 조사와 소송에 휘말려 있는 상황이다. 향후 트럼프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이 테슬라, 스페이스X, 엑스(구 트위터)의 19건의 연방 조사 및 소송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규제 철폐로 테슬라 로보택시 사업 날개 달 수도 트럼프는 당선 전에 머스크를 '정부 효율성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하겠다고 공언했다. 정부효율위원회는 트럼프 후보가 저명한 기업 수장들을 기용해 불필요한 정부 예산과 규제를 효율화하기 위해 준비해온 새로운 내각 기구다. 머스크가 위원장 역할을 맡는다면 연방기관의 예산과 인력을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불편한 규제를 철폐하도록 추진할 수도 있다. 지난 달 말 테슬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머스크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연방 승인 절차를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은 테슬라의 자율주행기술 및 로보택시 사업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는 2008년 이후 미국 항공우주국, 미국 공군, 우주군을 포함한 연방 정부와의 계약을 통해 190억 달러 이상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페드스카우트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오라젬은 스페이스X가 향후 수년간 연방 정부와의 주요 계약을 통해 매년 수십억 달러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차 세액 공제·규제 크레딧 프로그램 유지 불투명 하지만, 트럼프의 정책 중 머스크의 사업에 리스크가 될 수 있는 대목도 포착된다. 테슬라는 2015년 이래로 환경 오염을 낮추는 데 기여한 회사에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일종의 포인트인 규제 크레딧 판매로 약 100억 달러를 벌어들 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규제 크레딧은 2024년 2분기 테슬라 순이익의 약 60%, 3분기에는 39% 비중을 차지했다. 미 정부의 전기차 세액 공제도 테슬라 이익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트럼프는 아직 전기차 세액 공제와 규제 크레딧 프로그램 유지 여부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은 상태다. 그는 이전에 미국에서 전기차 구입 시 제공하는 7천500달러 상당의 전기차 세액 공제 혜택을 폐지할 수 있다고 밝힌 상태다. 또, 트럼프는 소득세를 삭감하고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높은 관세는 테슬라를 중국 경쟁자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러한 조치는 중국산 일부 자재와 부품에 의존하는 테슬라의 자동차 공급망에 상당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2024.11.08 10:08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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