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구글 웹문서 상위노출 홍보☎《adgo99》☎구글 웹문서 상위노출 홍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566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2024 타이베이 게임쇼 마무리…국내 게임사 성과는?

2024 대만 게임쇼(타이베이 게임쇼)가 나흘 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행사가 열린 타이베이 난강 전시 센터에는 닌텐도,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코에이테크모 등을 포함한 26개국 377개 업체가 참가했고, 콘솔과 PC, 모바일 등을 아우르는 300종 이상의 게임이 전시됐다. 또한 나흘 기간 동안 총 36만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타이베이 게임쇼에는 위메이드, 그라비티, 시프트업 등 국내 주요게임사도 참가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위메이드의 경우 토크노믹스가 결합된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과 대만 프로야구(CPBL)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야구게임 '판타스틱 포 베이스볼'을 선보여 이용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위메이드는 3월 글로벌 출시를 앞둔 MMORPG '나이트 크로우'와 야구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단독 전시 부스에서 공개했다. 두 게임 모두 올해 1분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예고됐다. 나이트크로우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고도화된 토크노믹스를 구현해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한다. 타이베이 게임쇼 현장을 방문한 위메이드 관계자에 따르면 "대만 이용자들이 MMORPG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데, 나이트크로우가 워낙 국내에서 인기를 끈 만큼 게임쇼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 NFT 기반 토크노믹스의 결합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라운드원스튜디오와 손잡은 '판타스틱4 베이스볼'은 뛰어난 그래픽으로 구현한 실사 캐릭터를 조작해 즐기는 리얼 야구 게임이다. 그동안 다수의 야구게임이 있었지만, 대만리그 정식 라이선스를 승인받은 게임이 출시된 것은 굉장히 오랜 만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대만도 한국 만큼이나 야구 인기가 높은 국가다. CPBL 정식 라이선스를 받았다는 사실에 야구를 좋아하는 게임 팬들이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라비티는 대만 지사인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를 통해 타이베이 게임쇼에 참가했다.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는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골프 몬스터즈(골프 몬스터즈)를 부스 전면에 내세웠다. 이외에도 본사 및 해외 지사에서 발굴한 PC, 콘솔 타이틀 등 총 17종을 출품했다. 대만은 라그나로크 IP 인기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2002년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선보인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타이베이 게임쇼 역시 라그나로크 팬들이 부스를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그라비티 측은 골프 몬스터즈 부스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고 설명했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대만에는 스크린골프 프랜차이즈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런지, 관람객들이 많은 호기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라그나로크 이외의 신규 지식재산권(IP)도 이번 타이베이 게임쇼를 통해 대만 지역 이용자들에게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라그나로크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PC·콘솔 신작 게임을 즐기면서, 그라비티의 신규 IP를 알게 된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는 텐센트 퍼블리싱 브랜드 레벨 인피니트를 통해 게임쇼에 참가한다. 시프트업은 새해맞이 업데이트 이후 대만 앱스토어 매출 3위, 구글 플레이 스토어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타이베이 게임쇼 이후 대만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으로 보인다. 타이베이 게임쇼가 열리는 대만은 국민 중 절반 이상이 게임 이용자일 만큼 게임 문화에 우호적이다. 때문에 주요 글로벌 핵심 게임 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지역이다. 특히 한국 게임 이용자들의 성향과 비슷하다는 특성 때문에 국내 게임사가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해외 시장이기도 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2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대만의 게임 시장 규모는 29억7천만 달러(약 3조9천억 원)로 세계 10위 수준이다. 지난 2018년 대만 게임 시장 규모는 13억 달러(약 1조4천억 원) 수준으로 3년 사이 3배 이상 성장했다. 국내 게임 수출 부문으로 봐도 대만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2021년 국내 게임 전체수출의 6.4%를 차지했다. 전체 수출액 86억7천287만 달러(약 10조6천633억 원)의 약 6천825억 원 수준으로 순위는 중국, 동남아, 북미, 유럽, 일본에 이어 여섯 번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대만게임쇼에 대한 존재감과 중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한국 게임을 우호적으로 느끼는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은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대만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어보인다"고 전했다.

2024.01.29 11:18강한결

갤S24 견제구?…애플, 아이폰15 액정 내구성 광고

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 내구성을 강조하는 광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경쟁사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광고를 선보이며 견제구를 던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현지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애플 오스트레일리아(호주)는 지난주 아이폰15 시리즈에 탑재한 '세라믹 쉴드'를 홍보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애플은 세라믹 쉴드가 다른 스마트폰 유리보다 견고하며 6피트(약 183cm) 이상 높이에서 낙하를 견딜 수 있다고 주장한다. 광고 영상은 한 여성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넘어지는데 넘어지면서 폰 화면에 부딪히는 돌과 흙 등을 클로즈업해서 부각했다. 영상 말미는 "세라믹 쉴드, 어떤 스마트폰 유리보다 튼튼합니다. 안심하세요, 아이폰입니다"라는 문구로 마무리한다. 세라믹 쉴드는 애플이 코닝과 협업해 개발한 소재로 아이폰12 시리즈부터 적용했다. 나노 사이즈의 세라믹 크리스털과 유리를 섞은 것으로 고온 결정화 공정을 통해 제작됐다는 것이 애플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S24 시리즈도 코닝과 협력해 만든 '고릴라 아머' 글라스를 적용했다. 갤럭시 언팩 간담회에서 코닝 측은 허리 높이에서 낙하해도 액정이 깨지지 않는 내구성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세라믹 쉴드를 선보일 당시 이보다 더 높은 성인 남성 키높이에서 떨어져도 괜찮다고 홍보했다. 하지만, 아이폰15 시리즈는 출시 초반 해외 IT 전문 유튜버들이 진행한 내구성 실험 영상에서 좋지 못한 평을 받으며 '탕후루 에디션'이라는 조롱을 받기도 했다. 애플이 내구성을 강조하는 홍보를 전개하는 것은 신제품 출시 초반 불거진 내구성 논란에 대응하고, 경쟁사 신제품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폰아레나는 "애플 신제품은 이미 출시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아마 삼성과 원플러스의 최신 제품(갤럭시S24와 원플러스12)의 홍보를 무색하게 만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애플은 지역별로 특화된 광고를 선보이며, 광고하는 데 비용을 아끼지 않는다"고 전했다.

2024.01.29 09:38류은주

서울경제진흥원-네이버, 서울형 R&D 수행기업 성장 돕는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수행기업 전주기 성장 지원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BA와 네이버클라우드 간 양자협약으로, 서울형 R&D 지원사업 수행기업의 제품개발 지원 및 사업화 성과 제고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서울형 R&D 지원사업 수행기업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 내 유망기술 입점 지원 등 공동 마케팅 ▲네이버클라우드 '그린하우스' 프로그램 연계 해외진출 지원 ▲네이버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크레딧 무상 제공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우선 공동 마케팅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네이버클라우드 내 플랫폼인 마켓플레이스에 서울형 R&D 지원기업 중 우수 개발과제의 입점·도입을 지원한다. 해외진출 부문으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그린하우스'와 연계해 파트너를 통해 해외 고객의 필요에 맞춘 개발제품 기술지원, 행사참여, 홍보 및 마케팅 콘텐츠 지원을 실시한다. 크레딧도 무상 제공하는데, 네이버클라우드 이용 시 필요한 요금 단위인 크레딧을 무상 제공해 지원기업이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및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SBA는 네이버클라우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 R&D 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을 발굴하고 공동사업을 기획할 계획이다. 김현우 SBA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혁신성을 보유한 우수한 R&D기업 결과물의 사업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강화·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에도 서울형 R&D 지원기업의 기술사업화 판로를 개척하고, 신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9 08:35백봉삼

디지털 전문가 강성주 예비후보 29일 선거사무소 개소···4족 보행로봇 등장

국민의힘 강성주 국회의원 예비후보(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 선거구)가 29일 오후 2시 경북 영덕군 영덕읍에 소재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연다. 특히 디지털 전문가인 그는 이날 AI기술을 적용한 4족 로봇이 물건을 싣고 이동하는 모습을 시연하는 한편 이날 열리는 영덕 5일장에서 이 로봇으로 장보기에도 나설 계획이다. 4족 보행 로봇은 실내서만 활용하는 서빙로봇과달리 일상생활 어디서나 운용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6대 핵심 공약으로 '노지형 무인 농기계 실증센터' 유치 등을 제시했는데 "4족 로봇은 노면이 고르지 않는 산지나 노지에서 과수 수확 등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국회에 입성하면 로봇이 농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 생산성을 높임으로써 경제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법과 제도개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32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국장, 우정사업본부 본부장 등을 두루 거친 디지털 경제정책전문가다. 이번 총선에 출마하면서 로봇 활용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혁신경제 및 혁신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의성군, 청송군, 영덕군과 울진군을 중심으로 지역과 국가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실제 그는 지난 22일 발송한 홍보물에 총선공약을 담으며 "신공항과 IT, 그리고 기존산업들과 협업을 통해 그간 산간오지로 불린 우리 지역(의성, 청송, 영덕, 울진)의 대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홍보물에 6대 핵심 공약으로 ▲AI기술을 적용한 첨단 신공항 건설 ▲신공항~동해 철도(서대구~의성~청송~영덕~울진 개설) ▲IT기술+농,축,임,수산업 육성 ▲노지형 무인 농기계 실증센터 유치 ▲100세 시대 '50플러스 센터' 건립 ▲초중고 인공지능과 코딩 특화교육 강화 등을 주창했다. 강 예비후보는 "국민행복지수 전국 최하위, 인구소멸위험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돼 위기에 처한 우리 지역(의성, 청송, 영덕, 군위)을 방치한 역대 정치인의 각성과 함께 미래혁신 산업을 유치해 기업과 청년이 찾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1965년 의성군 봉양면에서 출생했다. 이후 봉양초·중, 대구 능인고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행정학과 재학 중 1986년 행정고시(30회)에 합격했다. 체신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국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미래창조과학부) 국장(1급), 우정사업본부 본부장, 청와대 행정관 등을 지냈다. 강 예비후보는 "32년간 국가와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돼 여당 혁신과 민생을 챙기는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총선 출마 변으로 "그동안 AI, 디지털 과학기술 등 전문가로 한국의 IT산업을 설계하고, 각종 규제를 허물고 기업이 글로벌 무대를 누빌 수 있도록 이끌어 왔으며, 퇴임 이후에도 윤석열후보 IT추진상임부본부장, 세종대 초빙교수와 이노베이션포럼 회장, 스마트제조연구조합 이사장을 맡아 국가와 기업의 글로벌,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시대정신과 세대공감을 갖춘 젊고 유능한 정치인으로서 '낮은 자세로 치열하게' 국회 의정활동 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8 17:57방은주

[ZD브리핑] 불 붙은 제4이통 5G 주파수 경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불 붙은 제4이통 5G 주파수 경매 지난 25일 시작된 신규사업자 대상 28GHz 대역 주파수 경매가 이번주에도 계속됩니다. 다중라운드오름입찰 이틀 동안 입찰경쟁을 보면 과열 조짐이 보입니다. 29일 속개되는 3일차에도 결론을 내지 못하면 '승자의 저주' 경매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주파수 대가에 많은 값을 치뤄 투자가 부실해질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와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의 경매 경쟁이 막판까지 치닫게 되면 2월2일에나 경매가 종료될 예정입니다. 신규사업자 전용 28GHz 대역 주파수 경매 외에 향후 추가 공급 주파수에 대한 계획도 발표됩니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안)'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이동통신을 비롯한 주파수 공급 방향이 제시됩니다. 삼성전자 등 4분기 실적 발표...포스코 회장 선출 '파이널리스트' 확정 삼성전자와 삼성전기가 31일 지난 4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삼성전자 4분기 매출은 70조3천억원, 영업이익은 3조7천억원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이 4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약 13조원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SDI도 하루 앞선 30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다른 배터리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악화된 시장 상황 탓에 삼성SDI도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올해 어떤 경영전략을 수립했을지 주목됩니다.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선임이 9부능선을 넘었습니다. 포스코홀딩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31일 심층면접 대상자 '파이널 리스트'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파이널리스트에는 약 5명의 후보가 오를 예정이며, 후보 명단도 공개됩니다. 후추위는 이를 토대로 최종 후보 1명을 추리고, 오는 3월 주주총회 안건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31일부터 3일간 반도체 관련 행사인 '세미콘 코리아 2024'가 개최됩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물론 국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미콘 코리아에서는 미래 반도체 시장을 이끌 다양한 첨단 기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올해 기조연설은 김춘환 SK하이닉스 부사장을 비롯해 네이버, 머크 등 주요 기업들의 임원진이 연사로 참여합니다. 글로벌 협동로봇 업체인 유니버설로봇이 무게 30kg 물체까지 들어올릴 수 있는 협동로봇 신제품 'UR30'을 내달 1일 국내 론칭하고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유니버설로봇은 이번 간담회에서 ▲모션 제어를 통한 대형 페이로드의 효율적 배치 ▲그리퍼 동시 사용으로 머신텐딩 작업 혁신화 ▲고토크 스크류 드라이빙을 효과적으로 지원 ▲추가 설비 없이 모든 규모의 작업 공간에 손쉽게 설치 가능한 점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내달 2일 2023년 연간 실적 발표...AI 투자 성과, '치지직' 성장세 관심 네이버 2023년 연간 실적 발표가 2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네이버는 계속된 성장세를 보여 업계 부러움을 사고 있는데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지난해 매출은 9조7천18억원, 영업이익은 1조4천7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8.03%, 13.4% 늘어난 것으로 두 자릿수 성장이 유력시 됩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정보통신기술기업들의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에 투자와 고도화가 화두인 만큼, 네이버가 추진하고 있는 관련 사업 전략과 비전에도 다시 한 번 관심이 쏠릴 전망입니다. 나아가 그간 네이버가 AI 투자해온 성과들이 올해 실적에 반영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게임 전문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이용자 증가 추이와, 정식 서비스 전환 시 네이버 실적에 기여할 부분도 올해 실적 전망에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클레이튼-핀시아 메인넷 통합 투표 돌입...바이낸스 올해 첫 라운드테이블 개최 클레이튼 재단과 핀시아 재단은 메인넷 통합 관련 거버넌스 투표에 돌입했습니다. 투표는 지난 26일 시작했으며, 다음 달 2일 종료됩니다. 두 재단은 메인넷 통합 추진과 함께 신규 코인 프로젝트 드래곤(PDT)을 공개하고, 클레이튼과 핀시아 교환 비율은 1대148라고 확정 발표했습니다. 투표 결과에 따라 클레이튼-핀시아 메인넷은 통합될 예정입니다. 다만 이번 통합이 잘 마무리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핀시아 투자자들이 통합 교환 비율에 불만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투표 결과를 지켜봐야하는 이유입니다. 바이낸스는 오는 30일 올해 첫 비대면 월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바이낸스 아태지역의 스티브 김 이사가 나서 2023년 웹3 시장의 주요 발전과 교훈, 2024년 웹3 시장의 주요 이벤트, 2024년에 기대할 수 있는 신생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합니다. 컴투스는 퍼블리싱 신작 발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공개한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얼리액세스를 오는 31일 미국, 영국, 필리핀 이용자 대상 얼리액세스를 시작합니다. 이 게임은 생존형 건설 시뮬레이션 장르입니다. 이 게임은 중국 게임사 넷이즈가 원작 개발사인 폴란드 11비트스튜디오와 협력해 개발 중입니다. AI 서울 2024·AI콘텐츠 표기 의무화법 공청회 개최...일상 녹아든 AI 논의 본격화 서울시는 내달 1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제6회 국제 인공지능(AI) 컨퍼런스 'AI 서울 2024'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 주제는 'AI, 일상과 사회, 그리고 내일을 바꾸다'입니다. 행사는 딥러닝 권위자인 캐나다 몬트리올대 요슈아 벤지오 교수의 영상축사로 시작됩니다. 이어 미국 UC 버클리대 스튜어트 러셀 전기공학 및 컴퓨터과학 교수가 '글로벌 AI 트렌드 및 전망'을 설명하고, 서울대 AI 연구원 장병탁 원장이 '국내 AI 트렌드 및 전망'을 주제로 기조 발표에 나섭니다. 구글·아마존·네이버 등 국내외 산업 분야 전문가 발표도 진행됩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30일 공청회를 열고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콘텐츠의 표기 의무화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날 공청회는 최근 급증하는 생성형AI 콘텐츠에 따른 딥페이크, 가짜 뉴스, 저작권 침해 등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법과 제도 정비를 위해 110여 명의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논의할 계획입니다. 오는 30~3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엽니다. 지난해 말부터 연준위원들이 통화 긴축 중단에 관한 언급을 하면서 시장에서는 올해는 금리 인상이 끝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서는 올해 처음 열리는 FOMC서는 금리 인하나 인상보다는 동결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습니다. 연준이 이번 회의서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힌트를 줄 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화장품 제조‧판매업 등록필증 등 전자문서 서비스 29일부터 시범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부터 ▲화장품제조업 등록필증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필증 ▲맞춤형화장품판매업 신고필증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통지서에 대해 전자문서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또 2월19일부터는 ▲CGMP 적합업소 증명서 ▲영문증명서 등으로 확대 운영하며 1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3월부터 전자문서 서비스를 전면 시행합니다. 등록필증 등이 전자화되면 온라인에서 전자문서를 열람하거나 발급받을 수 있게 되어 서류의 발급‧갱신‧보관 등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4.01.28 12:00정진호

애플 iOS '폐쇄적 AI' 지향…"삼성·구글에 뒤쳐져"

애플의 iOS와 안드로이드·구글이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해 다른 접근 방식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애플 iOS의 폐쇄적인 AI 기술이 안드로이드·구글에 뒤쳐져 있다고 분석했다. CNBC는 8일(현지시간) 딥워터자산운용의 베테랑 분석가 진 먼스터와 인터뷰를 통해 최근 iOS와 안드로이드·구글이 AI 기술에 대해 다른 접근 방향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iOS 전용 머신러닝을 기반해 폐쇄적 AI 기술을 지향하는데 안드로이드·구글의 개방적인 AI보다 수준이 뒤쳐진다는 것이다. 머신러닝 AI란 데이터를 학습하고 패턴을 인식해 자동으로 작업을 수행하도록 하는 기술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데이터를 기반해 예측과 분류, 군집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시장에선 애플이 올 여름 iOS18과 함께 새로운 iOS AI 기술 '애플 GPT(가칭)'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기능으로 ▲페이지, 키노트 등 주요 iOS 앱의 자동 요약 및 완성 기능 ▲애플 뮤직 재생목록 생성 개선 ▲직원용 애플케어 도구 개선 등이 거론된다. 먼스터는 “애플이 아이폰 사용자에게도 AI 기술을 활용해 중요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플은 사진 및 이메일 정리를 보조하는 iOS 전용 머신러닝 AI를 발전시키고 있다”며 “잠재적으로 텍스트 작업을 포함해 iOS가 더 잘 작동하는 방향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아이폰은 AI 기술 전반에 대한 기회를 제대로 포착하지 못했다”며 “AI 기술 고도화 측면에선 아주 멀리 떨어져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삼성전자는 앞서 17일 갤럭시S24 시리즈를 출시하며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통번역도 가능한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구글 클라우드는 갤럭시S24 시리즈에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Vertex AI)의 '제미나이 프로'와 '이마젠 2'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갤럭시S24 시리즈 사용자는 구글 딥마인드의 최신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기술인 이마젠 2를 바로 경험할 수 있다. 버텍스 AI의 이마젠 2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직관적인 사진 편집 기능이 제공되며, S24 갤러리 앱의 생성형 편집 기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장에선 애플이 AI 기술 측면에서 삼성전자보다 한참 뒤처져 있다고 평가한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브라이언 마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로서는 최대 라이벌 애플과 차별화할 기회”라며 “애플은 AI에서 한참 뒤처져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조사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애플은 2017년부터 AI 관련 스타트업 21곳을 인수했다. 웨드부시증권의 대니얼 애이브스는 “애플이 몇몇 중요한 인수합병(M&A)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애플이 (삼성전자 등과) 경쟁이 진행 중인 만큼 올해 큰 AI 계약을 맺지 않으면 충격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8 09:12조성진

하이브로-레드닷게임즈, 방치형RPG '소울웨폰 키우기' 인기 1위

하이브로와 레드닷게임즈의 방치형RPG '소울웨폰 키우기'가 서비스 직후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2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로(대표 원세연)와 레드닷 게임즈(대표 공병욱)가 함께 준비한 방치형RPG '소울웨폰 키우기'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소울웨폰 키우기'는 지난 24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된 따끈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출시 이후 이틀 만인 26일 구글 인기 1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 게임은 쉽고 간단한 게임 진행 방식, 픽셀 디자인의 귀여운 아트와 호쾌한 타격감으로 부담 없는 즐거움을 추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이브로는 "소울웨폰 키우기는 레드닷 게임즈과 함께 열심히 준비한 기대작인 만큼 이번 구글 플레이스토어 1위와 앱스토어 최상위권 진입에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1위를 기념하여 특별 보상을 지급 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에 보답하고자 꾸준한 업데이트와 유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2024.01.28 09:01이도원

아이폰서 퇴출된 '포트나이트', EU선 4년만에 복귀

애플이 유럽연합(EU)에서 서드파티 앱스토어를 허용하면서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도 퇴출 4년만에 돌아온다.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에픽 게임즈는 26일(현지시간) 올 하반기에 EU 지역에선 iOS에 '에픽 게임즈 스토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렇게 될 경우 이 지역 이용자들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포트나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에픽의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는 지난 2020년 중반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퇴출됐다. 당시 에픽이 앱스토어에서 '포트나이트'를 저렴하게 내려받을 수 있는 자사 스토어를 홍보하자 애플, 구글 등이 규정 위반이라면서 퇴출 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애플이 EU 지역에선 앱스토어가 아닌 다른 곳에서 앱을 내려받은 '사이드로딩'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포트나이트'를 다시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EU에서 3월부터 적용될 '디지털시장법'은 플랫폼 사업자들이 자사 서비스를 우대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 규정이 적용될 경우 애플의 앱스토어 독점 정책도 제재를 받게 된다. 그러자 애플은 iOS17.4부터 EU 지역에서는 서드파티 앱스토어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픽은 상황이 달라짐에 따라 EU 지역에서 '포트나이트' 서비스를 재개하면서도 애플과의 법정 분쟁은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27 11:36김익현

요기요, 새 대표에 '전준희' CTO 선임...前 대표는 석달도 안 돼 사임

배달앱 요기요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에 전준희 현 R&D센터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선임됐던 이정환 대표는 앞서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고, 이 대표의 사의는 이날 수리됐다. 전준희 신임 대표는 대학 재학 중이던 1993년 이스트소프트를 공동 창업한 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해 온 테크 전문가다. 구글 및 안드로이드 TV 플랫폼 총괄, 유튜브TV 총괄 엔지니어링 디렉터 등을 지냈다. 이후 우버 신사업팀 엔지니어링 디렉터, 쿠팡 엔지니어링 부사장 등을 거쳐, 2022년 요기요 CTO로 합류했다. 전 신임 대표는 요기요에서 R&D 센터장으로서 신규 배차시스템(로지요) 및 주요 기술 인프라 개발, 애플리케이션 사용자경험 개선과 배달비 무료 구독 서비스인 요기패스X의 기획, 카카오와 협업한 '주문하기 by 요기요'를 위시한 채널링 전략 등 다양한 사업 전략 및 제품 기획, 개발 등을 지휘해 왔다. 요기요는 테크 전문가인 전 신임 대표의 선임으로 신규 서비스 개발과 사용자경험 개선 등에 박차를 가하고 국내 대표 음식 배달 플랫폼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테크 기업의 본질에 충실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전준희 신임 대표는 "경쟁이 치열한 푸드 딜리버리 업계에서 요기요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의 가치를 제고하고, 입점 파트너와 라이더 분들과도 상생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임한 이정환 대표는 지난해 11월17일 선임돼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수장직을 내려놓게 됐다. 요기요 합류 전 중고차 전문 플랫폼 오토플러스 대표였던 이 대표는 검증된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요기요의 성장과 협력사 간 시너지를 내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다. 하지만 선임 3개월만에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2024.01.26 17:24백봉삼

베스핀글로벌, 김포국제공항 AI 챗봇 서비스 도입

베스핀글로벌이 한국공항공사가 관리∙운영하는 김포국제공항의 챗봇 시범 서비스에 대화형 AI 플랫폼 '헬프나우(HelpNow)'를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김포국제공항의 챗봇은 ▲공항 이용 ▲항공사 ▲출입국 ▲주차 ▲상업 시설 등 공항 이용객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 이용객이 현재 김포국제공항의 주차 가능 여부를 질문할 경우, 실시간 주차 상황을 알 수 있는 링크를 알려준다. 챗봇 서비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공항 관련 정보를 24시간 내내 지원함으로써, 이용객들의 공항 이용 경험을 개선할 전망이다. 헬프나우는 대화형 AI 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위한 통합 플랫폼이다. 구글 다이얼로그플로우(Dialogflow), AWS 렉스(Lex),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루이스(Luis), IBM 왓슨(Watson) 등 자연어 이해(NLU) 엔진을 통해 사용자의 언어를 신속하게 이해하고, 오픈AI의 GPT-4, 구글 PaLM2,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등 가장 우수하고 뛰어난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선별 연동하여 단순 문답 방식(FAQ)이 아니라 사람과 실제로 대화하는 것과 같은 고품질의 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헬프나우는 사전 정보를 생성형 AI에 학습시킨 뒤, LLM과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통해 데이터베이스에서 질문과 관련된 정보를 검색, 질의와 가장 유사한 내용의 답변을 찾아 전달한다. 생성형 AI, 보유 데이터, LLM과 보유 데이터의 결합 등 답변의 범위를 선택하여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헬프나우 PS를 담당하는 베스핀글로벌의 박승호 이사는 '산업을 막론하고 많은 기업들이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생성형 AI 기반의 챗봇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며 “한국공항공사 역시 김포국제공항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해 헬프나우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헬프나우는 고객이 보유한 데이터와 최신 AI 기술을 활용하여 가장 탁월하고 정확한 답변을 지원한다. 헬프나우를 통해 AI 챗봇을 도입한다면 고객 경험 개선은 물론, 기존 챗봇과는 차별화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26 16:52남혁우

파네시아, 글로벌 서버업체 HPE와 'CXL' 협업 논의

파네시아는 글로벌 서버업체 HPE(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 본사와의 단독 대규모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파네시아는 CXL 전문 팹리스 스타트업으로, CXL 관련 IP(설계자산), CXL 스위치 SoC 칩, CXL 가속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CXL는 메모리 확장장치, 가속기, 프로세서, 스위치 등 다양한 시스템 장치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 기술이다. 메모리 용량 확장과 데이터 처리 효율성을 높여, 서버 및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메모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은 CXL 관련 솔루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미팅에서 파네시아는 현재 외부에 미공개된 기술을 포함해 CXL 멀티-프로토콜 IP, CXL 3.1 스위치 기반 솔루션 등 다양한 CXL 솔루션을 HPE에 소개했다. HPE는 파네시아의 CXL (CXL 타입 2 장치) 기반 AI 가속 솔루션, 슈퍼컴퓨터용 CXL 3.1 솔루션에 특히 흥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네시아는 “양사 간 추가적인 미팅을 통해 CXL 3.1 솔루션 관련 협업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 이상의 구체적인 협업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24.01.26 16:09장경윤

복지부, 입양제도개편협의체 첫 회의 개최

보건복지부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입양제도개편협의체 1차 회의를 열었다. 인구아동정책관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지난해 7월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과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이 제·개정되면서 내년 7월 19일 시행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이 시행되면 현재 입양기관에서 수행 중인 입양업무 전반에 대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이 강화된다. 입양대상아동의 결정과 보호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며 예비양부모 자격심사와 결연 등 핵심 절차는 보건복지부 입양정책위원회가 '아동 최선의 이익'에 따라 심의하고 결정하게 된다. 입양제도개편협의체는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을 단장으로, ▲법원행정처 ▲법무부 ▲외교부 ▲국가기록원 ▲지자체 ▲입양기관 ▲사회복지법인 ▲아동권리보장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입양홍보회 ▲전국입양가족연대 ▲해외입양인연대 등을 포함해 아동복지·의료·정신·심리·법률 등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는 준비상황을 검토할 총괄 회의와 분과 회의로 운영될 예정이다. 각 분과는 ▲국내입양체계 개편 ▲국제입양체계 구축 ▲체계 개편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현수엽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국내입양에 대한 특별법 및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 시행일에 맞추어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을 비준할 예정”이라며 “협약이 정한 국내 및 국제입양절차를 준수하고, 국내입양 우선 원칙에 따라 국내입양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25년 새로운 입양제도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1.26 15:52김양균

갤S24 사전판매 신기록…'라이브방송' 효과

삼성전자 첫 갤럭시 인공지능(AI)폰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통신사와 커머스 업계에서 라이브 방송(라방)에 힘을 실은 것이 판매 촉진제로 작용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라방을 앞세워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예약에서 121만대가 판매됐다. 109만대가 팔린 전작 갤럭시S23 시리즈 최다 판매 기록을 10만대 이상 넘어선 수치다. 삼성닷컴에서 약 90분간 진행한 실시간 라방에서도 2만대 가량 팔리며 신기록을 세웠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방 중심의 유통 채널 체계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갤럭시S24 사전예약 기간에도 라방을 활용한 이용자 유치 전략이 업체별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11번가는 SK텔레콤 사전예약 물량과 자급제 모델을 라방에서 소개했다. 11번가 라이브 방송 플랫폼 라이브11을 통해 갤럭시S24 실물과 AI 기능 시연, 모델별 특징 등을 이용자에게 알렸다. 11번가는 갤럭시S23 시리즈에 비해 라방 횟수를 3배 늘렸다. 사전예약 첫날 라방 시청자수는 82만이다. 자급제 모델 라방은 전날까지 여섯 차례 진행됐다. 누적 시청자수만 557만명에 달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첫 방송부터 자급제 모델 초반 물량이 빠르게 판매됐다”며 “물량 중 S24 울트라가 절반 이상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티몬은 커머스 플랫폼 티몬플레이, 위메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각 갤럭시S24 생방송을 실시했다. 위메프 사전예약 영상 조회수는 15만을 상회했다. 티몬과 위메프는 방송 중 예약한 이용자 전원에게 신세계 상품권 증정과 그 외 구매 인증한 이용자 대상으로 갤럭시북4 등 경품을 지급했다. 티몬 관계자는 “이번 S24 사전예약에서는 평소보다 더 많은 시청자들이 몰리며, 예년보다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쿠팡의 경우 가수 강남이 출연한 라이브 방송을 한 차례 진행, 라방 도중 물량이 매진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CJ온스타일은 19일 자정 모바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같은 날 라방에서 2차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12일 쇼케이스 예고와 함께 방송 알림 신청 이용자는 직전 쇼케이스 대비 436% 급증했고, 19일 라방 시작 1시간 만에 시청자 30만명이 몰렸다. CJ온스타일 사전예약 마지막 날까지 라방을 바탕으로, 전 판매 채널을 활용한 '원플랫폼 세일즈' 방향을 이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라방으로 협력할 수 있었던 건 판매 노하우와 영상 전문성을 동시 보유한 커머스 경쟁력 덕분”이라고 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라이브를 활용해 재미를 봤다. 회사는 갤럭시S24 시리즈 신규 기능과 사전예약에서 누릴 수 있는 할인 기회 등을 알리는 라방을 사전예약 기간 진행해 전작보다 137% 증가한 415만명의 시청자를 모았다. 유플러스라이브를 창구로 사전예약을 신청한 건수도 400%가량 늘었다. 사전예약 첫날 방송인 황광희가 출연한 라방에는 85만명이 몰리며,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유통 소비 형태가 업계 대세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S24 사전 판매에서 특히 라방이 힘을 발했다”며 “통신사와 유통 업체 협업과 유튜브 활용 등 커머스를 토대로 한 홍보 방식이 앞으로도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6 15:28김성현

'AI 열풍' 탄 알파벳·MS·메타, 주가 신기록 행진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25일(이하 현지시간)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의 주가는 2.1% 상승한 151.87달러(약 20만원), 마이크로소프트는 0.6% 오른 404.87달러(약 54만원)로 마감됐다. 메타도 0.6% 상승하며 393.18달러(약 53만원)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애플의 최근 주가는 작년 12월 고점대비 약간 낮은 수준이다. 이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다음 주 공개될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이 기업들의 대대적인 비용 절감 조치와 인공지능(AI) 열풍과 함께 경제성장세, 인플레이션 완화 및 금리 인하 전망 등으로 좋은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주 일본 미즈호 증권 분석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검색 및 광고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와 혁신과 AI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인 점"을 언급하며, 알파벳에 대해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알파벳 주가는 지난 해 58% 상승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8.7%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지난 해 알파벳과 비슷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올해도 8% 상승했다. 메타의 경우 작년에 S&P 500 기업 가운데 엔비디아 다음으로 두 번째로 좋은 성과를 보인 주식이 됐으며, 2024년 1월에는 주가가 11%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알파벳을 앞서고 있지만, 아마존에는 뒤쳐진 상황이다. 투자은행파이퍼 샌들러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에게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전략이 주목받고 있지만, 클라우드 부문에 대해서는 곰곰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시장 선점 약속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지만 AI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로 여전히 미미하다"면서 "클라우드가 성장을 촉진하는 기본 수요 엔진이다"고 밝혔다.

2024.01.26 13:47이정현

"AI코딩 지원도구, 부적절한 사용 시 코드품질 저하 우려”

깃허브 코파일럿 등 인공지능(AI)기반 코딩 도구에 과도하게 의존할 경우 코드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어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데브클래스 등 외신에 따르면 개발자 분석 기업인 깃클리어는 2023년 개발 문서 분석 리포트인 '코딩온 코파일럿'을 발표했다. 해당 리포트는 코파일럿을 통해 작성된 코드가 실제 소스코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한 내용이다. 리포트에 따르면 코파일럿을 사용한 개발자들은 코드를 55% 이상 더 빠르게 작성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생산성을 향상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코파일럿 등 AI 개발 보조도구를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코드의 품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파일럿은 유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거에 쓰인 코드를 추천하는 복사/붙여넣기(Copy&Paste) 방식 위주로 추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자도 자주 사용하는 방식이지만 AI도구는 이런 성향을 더욱 가속화하며, 베이스 코드 내에 중복 코드의 양을 증가시켜 유지보수를 복잡하게 만든다. 해당 코드에 오류가 발생하거나 업데이트 등으로 수정해야 할 경우 중복된 코드를 모두 찾아 변경해야 하는 만큼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AI도구는 다양한 소스코드를 통해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천하는 만큼 소스코드의 일관성을 유지하거나 조직 내 개발 표준을 준수하기 어렵다. 이는 개발 과정에 혼란을 발생시키거나 협력을 방해할 요인이 될 수 있다. 더불어 AI도구는 코드의 효율성 등을 고려하지 않아 제시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적의 방안을 제시하지 못할 우려도 있다. 코드가 과도하게 복잡해진다면 유지보수가 어렵거나 시스템의 안정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일부 개발자들은 지적된 문제점에 대해 AI도구 보다 이를 고려하지 않은 사용 방식과 업무 프로세스 과정이 주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AI의 사용이 코드 품질과 유지보수성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인식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전략을 도입한다면 해당 문제점도 AI도구를 통해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팀원간 코드 리뷰를 통해 AI코딩도구의 제안 검토를 강화해 코드의 품질과 일관성 그리고 조직내 코딩 표준 방향을 확보할 것을 조언했다. 깃클리어는 조사를 위해 1억 5천300만 개 이상의 코드라인을 분석했다. 분석에 쓰인 코드 중 3분의 2는 비식별화 작업을 거친 민간기업 데이터이며, 3분의 1은 구글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 수집했다. 또한 코파일럿 출시 전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4년간 작성한 코드를 중심으로 선별했다.

2024.01.26 11:51남혁우

김영 신일 회장 "위기 속 도전·혁신 멈추지 말아야"

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가 지난 24일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총 200여 명의 임직원 및 파트너사 관계자와 2024년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새해 정책 발표와 우수 파트너사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신일은 이날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경영 환경을 돌파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새로운 슬로건 '세이 예스(SAY YES) 2024'를 발표하고 선제적 움직임을 통해 시장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긍정의 힘을 강조했다. 신일은 새해에 디자인과 소비자 사용 환경 등에서 혁신을 불러올 신제품 개발과 디지털 홍보 마케팅 분야를 강화한다. 또 고객 응대 전담 인원 확충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시킨 응대 방식 변화 등으로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무리한 목표 제시와 구성원에 대한 다그침 보다는 임직원과 파트너사 등의 노고를 이해하고 같은 꿈을 꾸며 나아가자는 공동체적 염원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년간 신일의 얼굴이 되어 온 배우 정경호도 참석해 럭키드로우 및 기념 촬영 등을 함께 했다. 김영 신일전자 회장은 "전방위적인 경기 침체 파고 속에서도 신일 가족들의 땀과 열정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있다"며 "창립 65주년을 맞는 2024년에도 불확실한 외부 환경에 굴하지 않는 강한 내부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윤석 대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지속가능한 생존과 성장기업으로 도약할 중요한 시기이고 신일은 이미 준비되어 있다"며 "어렵고 힘든 환경이지만 긍정적인 마인드와 행복한 팀워크로 새해 꿈을 이뤄나가자"고 전했다.

2024.01.26 11:27신영빈

허깅페이스, 구글클라우드와 손잡았다

구글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허깅페이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의 모든 서비스에서 구글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하고, 구글클라우드에서 허깅페이스 모델을 학습 및 제공할 수 있다. 허깅페이스는 AI 대중화 비전을 가속화하고 구글클라우드는 오픈소스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구글클라우드는 허깅페이스의 전략적 클라우드 파트너이자 학습 및 추론 워크로드를 위한 우선 대상자로 선정됐다. 개발자는 컴퓨팅, 텐서 처리 장치(TPU), 그래픽 처리 장치(GPU) 등 AI에 최적화된 구글클라우드 인프라를 간편하게 이용해 오픈 모델을 학습 및 제공하고 새로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구글클라우드와 허깅페이스는 개발자가 구글클라우드에서 대규모 AI 모델을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학습 및 제공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플랫폼에서 간단한 클릭만으로 버텍스 AI를 사용해 허깅페이스 모델을 학습, 튜닝 및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글클라우드의 특화된 엔드투엔드 ML옵스 서비스를 쉽게 활용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KE) 배포 지원으로 개발자는 허깅페이스에서 자체 설정한 인프라를 이용해 워크로드를 학습, 튜닝 및 제공하고, GKE에서 허깅페이스 전용 딥 러닝 컨테이너를 이용해 모델을 확장할 수 있다. 버텍스 AI와 GKE는 2024년 상반기 중 허깅페이스 플랫폼에 배포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양사의 파트너십으로 더 많은 오픈소스 개발자가 클라우드 TPU v5e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클라우드 TPU v5e는 이전 버전에 비해 달러당 최대 2.5배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하고 추론 지연 시간은 최대 1.7배 단축한다. 엔비디아의 H100 텐서 코어 GPU를 탑재해 이전 세대에 비해 3배 빠른 학습과 10배 증가한 네트워크 대역폭을 제공하는 A3 VM에 대한 지원 또한 향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 인퍼런스, 엔드포인트, 스페이스, 오토트레인 등 허깅페이스 관리형 플랫폼에 대한 간단한 관리 및 과금 기능이 구글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클라우드 CEO는 “구글클라우드와 허깅페이스는 개발자가 생성형 AI를 보다 손쉽게 활용하고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개발자는 허깅페이스에서 구글클라우드의 AI 플랫폼인 버텍스 AI와 보안 인프라를 활용해 차세대 AI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클레망 드랑주 허깅페이스 CEO는 “구글은 초기 트랜스포머 논문부터 T5 및 비전 트랜스포머(ViT) 모델에 이르기까지, AI 발전과 오픈 사이언스 운동을 이끌어 왔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허깅페이스 사용자와 구글클라우드 고객이 최신 오픈 모델과 함께 버텍스 AI, TPU 등 AI에 최적화된 구글클라우드의 대표 인프라와 도구를 더욱 쉽게 활용함으로써, 개발자가 자체 AI 모델을 구축하는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1.26 10:47김우용

네이버,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B2B 상품 출시

네이버는 동영상 라이브 플랫폼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모바일 앱의 기업간거래(B2B) 상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B2B 기술 솔루션을 모아 소개하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선보인다. 2019년 3월 출시된 네이버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송출과 동영상 편집 기능을 제공하는 멀티 플랫폼이다. 일반 이용자들도 전문가처럼 편리하게 라이브 스트리밍을 송출할 수 있으며, 네이버 쇼핑라이브, 치지직, 밴드, 네이버TV를 비롯해 유튜브·페이스북 등 글로벌 라이브 플랫폼 스트리밍 송출도 지원한다.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를 사용하고 있으며 해외 유저 비중이 90%에 달해 글로벌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네이버는 자체 라이브 클라우드 '네이버 라이브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외부 서비스에서도 안정적인 송출 환경과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Data.ai에 따르면, 1월 기준 구글플레이 및 앱스토어 모바일 스트리밍 앱 다운로드 규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 고도화·안정성 강화... 기업용 앱 지원까지 나서 최근 라이브 커머스와 게임 스트리밍 등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가 급증하면서 개인 이용자 뿐 아니라 기업 고객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네이버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라이브 스트리밍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콘텐츠별 다양한 사용성과 기술을 지원하면서 관련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사용자 기기에서 이뤄지는 카메라 라이브나 게이밍 라이브 스트리밍에 활용되는 스크린 캐스트, 가상 아바타를 앞세워 진행하는 캐릭터 라이브 스트리밍을 모두 지원한다. 그 밖에도 PC환경과 모바일 앱 간 자유로운 연결을 지원하는 '리모콘 기능'과 각종 이펙트, 실시간 메시지 전송 프로토콜(RTMP) 오버레이 적용 등 스트리밍 관련 기능을 꾸준히 고도화해 왔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 스트리밍의 경우, 유선에 비해 대역폭이 작고 불안정한 모바일 네트워크의 특성과 스마트폰 제조사 별 각각 파편화된 기능으로 인한 물리적 제약이 존재해 송출 환경과 백엔드 클라우드, 재생 영역 등 각 구간별 고난도 기술과 인프라가 필요하다. B2B 전용 앱은 기존 모바일 앱에서 제공하던 모든 기능이 자동으로 연동될 뿐 아니라, 기업 고객이 운영하고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나 솔루션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한 통합 솔루션 개발이 가능하고 운영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인프라나 개발 인력이 부족한 기업들도 손쉽게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송출과 미디어 서버, 스트리밍 등 라이브 방송에 필요한 단계별 기술 컴포넌트를 통합 개발하고 관리하는 글로벌 라이브 기술 플랫폼인 '프리즘(PRISM)'을 중심으로 관련 기술을 강화해왔다.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상태를 예측해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액션을 결정하는 송출기술 ABP(Adaptive Bitrate Publish)와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 H.265) 코덱을 적용해 고화질 라이브 스트리밍을 제공하고 있다. 또 자체 개발한 ULL(Ultra Low Latency) 기술이 탑재된 '리얼타임모드'는 지연 속도를 10초에서 2초대로 줄여 실시간 송출이 가능해 글로벌 브랜드 대형 쇼핑 행사나 K팝 콘서트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의 B2B 상품 출시를 바탕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내 미디어 라이브 기능 구축에 필요한 전 구간별 기술 솔루션 라인업도 완성됐다. 송출 영역을 담당하는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백엔드 클라우드 기술을 제공하는 '라이브 스테이션', 미디어 재생 영역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디오 플레이어 인핸스먼트'가 대표적이다. 기업 고객들은 각 사 비즈니스에 맞게 제품을 구성할 수 있다. 네이버 송지철 프리즘 스튜디오 개발 리더는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출시 이후 꾸준한 기능 개선 및 기술 고도화로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에서 꼭 필요한 앱으로 많은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며 “B2B 상품 출시를 바탕으로 기업용 개발에 나서 네이버의 우수한 기술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26 10:09최다래

이노그리드, 'K-PaaS' 교육 커리큘럼 개선하고 포털 고도화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관리' 사업의 1차연도 결과보고 및 2차연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차 연도에서는 교육 커리큘럼을 개선하고 대표 포털도 고도화한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이 사업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K-PaaS)'의 안정 운영과 지속 고도화, 전문기술 지원, 기능 보완, 민간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한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 촉진을 위한 것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선도기업으로서 이노그리드가 주사업자로 선정돼 3년간 100억 원의 규모로 진행한다. 'K-PaaS'는 해외 벤더 중심의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에서 국내 IT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NIA 지원으로 다양한 국내 업체와 협업을 통해 만든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NIA 김은주 지능기술인프라본부장, 주사업자인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를 비롯해 컨소시엄사인 메가존클라우드, 레빗, 나무기술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결과보고에서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적용·확산을 위한 기술지원 상시창구 제공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유지보수 및 관리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중심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 지원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가·기업 육성 등 지난 1년간 진행한 사업의 주요 결과가 소개됐다. 특히, 헬프데스크를 운영해 온오프라인으로 총 1626건의 기술지원이 이뤄졌고, K-PaaS에 적용된 오픈소스 SW의 신규 버전을 지속 반영하고 오류를 개선했다. 또 서밋(Summit), 세미나, 공모전 등을 주최하며 K-PaaS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PaaS 생태계 성장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구축하고, 민간의 인식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사항을 마련했다고 이노그리드는 덧붙였다. 이어, 2차연도 착수보고에서는 지난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얻은 개선 사항을 반영해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획을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교육 커리큘럼 개선 ▲이용자 대상 가이드 제공 및 서비스 추가 ▲신규 홍보물 제작 및 배포 ▲전문가 오픈랩 및 공모전 개최 ▲대표 포털 고도화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거버넌스를 만들었다는 점에 대해 동의하며, 향후 K-PaaS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했다"면서 "이노그리드는 토종 클라우드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현재 진행 중인 회사의 사업뿐만 아니라 진행 예정인 사업에도 K-PaaS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K-PaaS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게 회사 내부에 교육 태스크포스(TF)를 조직해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얼라이언스(OPA)의 K-PaaS 강사 인증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게 앞장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국내 PaaS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게 K-PaaS 기술지원과 확산에 힘쓰고 있다. 2018년 NIA와 '파스-타(PaaS-TA, 현 K-PaaS)'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19년에는 '파스-타 레디(PaaS-TA Ready)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2022년 발족한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얼라이언스(OPA)'에 동참해 민간 주도의 K-PaaS 성장을 이끌고 있다.

2024.01.26 10:03방은주

AI 폰 '갤럭시S24' 국내 사전판매 121만대...역대 최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국내 사전판매에서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갤럭시 시리즈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AI 기능이 소비자 구매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국내에서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판매를 진행한 결과 121만대가 판매됐다. 이는 최다 사전판매를 기록했던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23 시리즈 기록을 1년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갤럭시S23 시리즈는 지난해 1주일간 진행했던 사전판매에서 109만대를 기록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일 평균 판매량에서도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높다. 갤럭시 스마트폰 중 역대 최다 사전판매 기록을 세운 갤럭시노트10은 2019년 8월 138만대의 사전판매를 기록했는데, 사전판매 기간이 11일이었다. 일평균 기록을 비교하면, 1주일간 121만대를 사전판매한 갤럭시S24 시리즈가 일평균 17만3000여대로 노트 10의 일평균 판매량 12만5000여대를 넘어섰다. 갤럭시S24 시리즈의 높은 인기는 언팩 직후부터 예감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자정 사전판매의 시작과 함께 삼성닷컴에서 90여분간 Live 방송을 진행했는데, 여기서도 약 2만여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운바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갤럭시S24 ▲갤럭시S24+ ▲갤럭시S24 울트라 3종으로 출시됐다. 이 중 사전판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은 '울트라' 모델이다. 사전판매에서 모델별 판매 비중은 갤럭시S24 울트라가 약 60%, 갤럭시 S24+는 21%, 갤럭시S24는 약19%를 각각 차지했다. 색상은 갤럭시S24 울트라는 티타늄블랙, 갤럭시S24+와 갤럭시S24는 마블그레이의 인기가 높았다. 삼성닷컴, 삼성 강남 전용 컬러 중에서는 티타늄 블루와 사파이어 블루의 인기가 높았다. 이동통신업계에서는 "갤럭시S24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갤럭시 AI 기능을 비롯해, 모든 사용성에서 한층 더 강력해진 성능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갤럭시S24 시리즈 기능 중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은 온디바이스를 통해 지원돼 보안 걱정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문자와 주요 메신저에서도 번역을 지원한다. 구글과 협력해 동그라미만 치면 혁신적인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 기능도 최초로 탑재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카메라의 경우, AI 모델을 대거 채용해 줌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한층 더 완성된 카메라 경험 제공하며, 생성형 편집 등 AI를 활용한 편집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한편, 사전 구매 고객은 오늘(26일)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며, 개통 후 '삼성닷컴' 앱에서 구매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의 글로벌 공식 출시일은 1월 31일이다.

2024.01.26 09:15이나리

  Prev 261 262 263 264 265 266 267 268 269 27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李, 네이버 출신 트리플 발탁...플랫폼 '꽃' 필까

[타보고서] 고속도로가 도서관보다 적막해…더 정숙해진 볼보 XC90

삼성전기·LG이노텍, 2분기 실적 부진…신성장 동력 확보에 기대

LG는 '전담조직 신설', 삼성은 '기술 인수'…HVAC 주도권 승부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