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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글로벌 온디바이스AI 시장 합류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가 글로벌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높인다. 이스트소프트는 AI 인재양성 생태계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출범한 '한국 AI PC 언라이언스(K-APA)'에 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K-APA 출범 목표는 글로벌 온디바이스AI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동안 구글, 오픈AI, 메타 등이 이끌던 AI 시장이 인프라 비용 급증과 보안 등의 이슈로 인해 온디바이스AI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번 K-APA 참여기업은 이스트소프트를 포함해 총 17개사다. 회원사는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인력양성 각 분야 대표 기업 및 기관으로 구성했으며 인텔코리아가 어드바이저사로 함께 한다. AI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에는 이스트소프트를 비롯한 솔트룩스, 폴라리스오피스, 아이스크림에듀, 뮤직플랫, 이큐비알홀딩스, 엑스오소프트가 나선다. 하드웨어 구축에는 에이텍, 대우루컴즈, TG삼보, 씨넥스존, 인텍앤컴패니, 코잇, 피씨디렉트가 참여한다. 인재양성에는 교육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기술교육대, 동아방송예술대가 함께한다. K-APA는 중소벤처기업부, 인텔과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활동을 본격화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 유망 AI 기업을 대상으로 AI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화 검증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인텔의 개발자 툴,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엔지니어링 컨설팅 등도 함께 제공한다. 오는 4월에는 인텔코리아와 협업해 해커톤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수행 경험 제공과 취업 지원을 통해 AI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인텔코리아는 국내 AI 인재 양성과 중소기업 온디바이스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 지원과 중소 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한 AI 휴먼이 온디바이스AI에 적용돼 많은 국내 AI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가 전 세계 온디바이스AI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회원사와 AI 경쟁력을 한층 더 키워 국내 온디바이스AI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8 16:27김미정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출시 전 막바지 준비 한창

퀄컴이 올 하반기부터 시장에 투입할 PC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CPU나 GPU 등 설계가 이미 끝난 상황에서 강점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으로 돌아선 것이다. 현재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크롬 브라우저를 스냅드래곤에 최적화하는 한편 스냅드래곤 기반 윈도 PC용 앱 개발자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AI 연산을 가속하는 NPU(신경망처리장치) 성능 역시 윈도11 내장 AI 기능 '코파일럿'(Copilot) 단독 구동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사실상 표준' 크롬 브라우저, 스냅드래곤에 최적화 현재 대부분의 서비스는 별도 애플리케이션 대신 웹브라우저 기반 인터넷 환경에서 작동한다. 때문에 웹브라우저 최적화나 성능 향상은 체감 속도 향상으로 이어진다. 퀄컴과 구글이 최근 전세계 65% 이상 점유율을 확보(스탯카운터 올 2월 기준)한 크롬 브라우저를 스냅드래곤에 최적화한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지금까지 스냅드래곤 기반 윈도 PC에서 구동되는 크롬은 Arm용으로 개발되지 않은 인텔·AMD 등 기존 x86 프로세서용 파일을 그대로 썼다. 실행하는 과정에서 명령어 변환 과정을 거치며 불필요한 지연 시간이 발생했다. 반면 스냅드래곤에 최적화된 크롬 브라우저는 Arm용 명령어를 그대로 쓰기 때문에 지연 없이 더 빠르게 실행된다. 웹엑스퍼트(WebXPrt) 4 등 웹브라우저 성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상당한 성능 향상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 윈도11 코파일럿 단독 실행 기준도 충족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윈도11 내장 코파일럿 기능을 클라우드 접속 없이 온전히 PC 상에서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환을 준비중이다. 단 이런 계획 실현에는 NPU 성능 향상이 필요하다. 특히 전원에 연결된 데스크톱PC 대비 배터리 용량에 제약을 받는 노트북 환경에서는 CPU나 GPU보다 배터리를 적게 쓰는 NPU 활용이 필요하다. 주요 PC 제조사 등 관련 업체는 코파일럿 구동에 필요한 NPU 연산 성능을 최소 40 TOPS(초당 1조 번 연산) 수준으로 본다. 그러나 3월 현재 이를 만족하는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유일하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헥사곤 NPU는 45 TOPS로 초당 최대 45조번 연산이 가능하다. 인텔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는 CPU와 GPU, NPU를 모두 결합해 34 TOPS를 처리 가능하다. ■ "현재 AI PC는 마케팅 활동에 불과" 현재 기준대로라면 코파일럿 단독 구동이 가능한 기기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유일할 것으로 보인다. 인텔과 AMD 모두 올 하반기 출시할 프로세서 신제품의 NPU 성능 향상을 공언했지만 실 제품 공급은 내년 초로 예상된다. 이미 퀄컴은 2월 말 MWC24에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기반 시제품으로 생성 AI와 LLM(거대언어모델) 시연을 마친 상태다. 과거 스냅드래곤 8cx 출시 당시와 달리 퀄컴이 PC에 대해 내놓는 메시지도 강경해졌다. 인텔과 AMD 등이 주장하는 'AI PC'가 아직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는 것이다. 돈 맥과이어 퀄컴 수석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최근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현재 소비자들은 AI PC가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고 있으며, 업계 용어로 사실상 이 표현 자체가 일종의 마케팅 활동”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2024.03.28 16:18권봉석

박병무 엔씨소프트 "엔씨, 변화와 혁신 이미 시작…올해는 글로벌 원년"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될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7개 의안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이와 함께 사내이사로 김택진 대표, 박병무 대표 내정자를 선임했다. 엔씨소프트는 28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를 정식 선임할 계획이다. 이날 김택진 공동대표는 북미 일정으로 주주총회장에 참석하지 않았다. 김 대표는 구글 클라우드 등 북미 현지 협업 사업을 위해 미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인사말을 통해 "2023년 이래 글로벌 게임 시장은 불안한 상태입니다. 당사 역시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존재한다"며 "주가 하락 등에 대해 주주분들에게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 이러한 대내외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지만, 엔씨소프트는 여러 중요한 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내정자는 "20여 년의 숱한 역경 속에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자체 개발한 다수의 흥행 IP를 보유하고 있고, 우수한 인재와 자산이 존재한다. 성공과 실패 노하우도 축적됐다. 이를 활용하면 충분히 다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주가도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엔씨는 변화와 혁신을 이미 시작했다. 모든 임직원은 상호보완하는 원팀으로 결집해 고객에게 새로운 만족을 주는 전략을 창출할 것"이라며 "한편으로는 올해가 엔씨의 글로벌 원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올해 새로운 장르들의 게임이 글로벌에 대거 출시되고, 모든 게임을 글로벌 위주로 출시한다. 이를 위해 김택진 대표가 계속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내정자는 글로벌 신작과 관련해 윤송이 전 CSO(최고전략책임자)가 북미 현지에서 신작 '길드워3'를 개발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윤 사장은 김택진 대표가 전문경영인인 박 내정자를 영입한 이후 CSO직을 내려놓고 엔씨웨스트 사장과 엔씨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윤 전 사장에 대해 "CSO로서 여러 기관과 협업하고 새로운 IP를 발굴하는 데 역할을 해 왔다. 엔씨소프트의 변화 기조에서 본사 CSO직을 내려놓는 용기를 보였다고 생각한다. 이를 바탕으로 엔씨소프트의 신중한 글로벌 조직개편을 봐 달라"고 강조했다. 확률형 아이템 제도 대응에 대해서 박 내정자는 "새로 출시되는 게임들은 아마 확률형 아이템이 거의 없다. 경우에 따라 있다고 해도, 크지는 않을 거다. 기본에 있는 것은 여러 게임 밸런스를 위해 없앨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도는 지난해 12월부터 TF를 구성했고, 이 조직이 전권을 가지고 게임개발사업조직을 이끌었다. 제도 시행일이었던 3월 22일에 가이드라인에 맞춰 정보공개를 하고 있다"며 "사람의 일이라 실수가 없을 수 없지만, 우선 회사의 최우선 과제로 했다. 감히 100%라 말하기는 어렵고, 99.9%라고 말씀드린다. 나아가 법이 요구하지는 않지만, 게임 밖에서 확률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7월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2024.03.28 15:11강한결

KT스카이라이프, 최영범 신임 대표이사 선임

KT스카이라이프가 최영범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 본사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 대표를 비롯한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최 대표는 동아일보 사회부 기자, SBS 보도본부장, 효성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을 지내고 대통령 비서실에서 홍보수석비서관,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이날 최 대표와 함께 새로 선임된 사외이사에는 전괄 전 삼도회계법인 품질관리실 고문, 조영임 가천대 교수, 김대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초빙연구원, 김관규 동국대 교수 등이다. 또 신임 기타비상무이사로 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 이춘호 KBS 전략기획실장이 선임됐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재선임됐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이사진 임기 만료에 따라 이사진의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2024.03.28 15:08박수형

구글 '서클 투 서치', 구형 폰에도 제공…번역 기능도 추가

구글이 픽셀8, 픽셀7에 이어 픽셀6 등 모든 텐서 칩 기반 픽셀폰에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을 확대 적용한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클 투 서치는 홈 버튼을 길게 누른 뒤 화면의 이미지나 단어 등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관련 검색 결과가 제공되는 기능이다. 구글은 현재 픽셀8을 비롯한 픽셀7 시리즈, 삼성 갤럭시S24 시리즈에 이미 이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구글은 이번 주 픽셀6, 픽셀6 프로, 픽셀6a, 픽셀7a에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며, 삼성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Z폴드5, 갤럭시Z플립 5, 갤럭시탭 S9 시리즈에도 출시된다고 밝혔다. 곧 구글 픽셀 폴드 및 태블릿에도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구글은 향후 몇 주 이내에 서클 투 서치 기능에 번역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 번역 기능은 원을 그릴 필요 없이 홈 버튼이나 검색 바를 길게 누르면 해당 버튼이 나타나고 이를 활성화하면 '화면에 있는 모든 내용이 즉시 번역된다. 이 기능은 향후 몇 주 안에 출시 예정으로 서클 투 서치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2024.03.28 15:07이정현

하이브IM, '별이되어라2' 주요 콘텐츠 소개...4월 2일 서비스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28일 플린트(대표 김영모)에서 개발 중인 신작 2D 액션 MO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주요 콘텐츠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총 4종으로, 모험 전투, 장비와 성장, 특수 던전, 도전 콘텐츠 등 게임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상세하게 다뤘다. 특히 모험 전투 영상에서는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기본 모드인 총 7개의 장과 12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모험 던전과 주요 전투 시스템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장비와 성장 시스템 편에서는 각 포지션과 별의 힘 등 속성과 함께 상성 관계를 설명하고 캐릭터 레벨 상승 방법 및 장비 관련 내용을 상세히 소개한다. 또한 특수 던전 영상과 도전 콘텐츠를 통해 '악몽 던전', '봉인감옥', '아레나(PvP)'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예고하고, 강렬한 스킬과 패턴으로 무장한 보스들과 다양한 보상 획득 방법을 공개했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빠른 속도로 글로벌 사전등록 300만 명 이상을 모집했으며, 다음 달 2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 지역에 출시된다. 정식 출시 버전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풀 보이스 더빙과 총 13개 자막 언어를 지원하며,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스팀(Steam), 구글플레이 게임즈 각 플랫폼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 게임은 시나리오 던전을 탐험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내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통해 몰입도를 한껏 높였다.

2024.03.28 14:55이도원

컴투스 홍지웅 본부장 "야구명가 컴투스 명성 이어가야죠"

컴투스는 국내 1세대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사로 캐주얼게임부터 RPG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다양한 야구게임 라인업을 갖추고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나가며 야구게임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 2002년부터 꾸준히 모바일 야구게임을 출시했다.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이 회사는 '컴투스 프로야구'부터 'MLB 9이닝스' 등 여러 대표작을 선보였다. 최근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 '컴투스프로야구V', 'MLB 나인이닝스', 'MLB 라이벌' 등 자체 인하우스 타이틀 4종을 서비스하며 모바일 야구시장에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 중심에는 컴투스의 주요 야구게임 라인업을 총괄하는 홍지웅 컴투스 제작4본부장 겸 상무이사가 있다. 2002년 컴투스에 합류한 홍 본부장은 15년 전 출시된 '컴투스프로야구(이하 컴프야) 2008' 개발에 참여한 이후 야구게임 개발 한 우물을 팠다. 야구명가 컴투스의 명성을 만든 주역이라 볼 수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27일 가산 컴투스 사옥에서 홍 본부장과 만나 컴투스 야구시리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홍 본부장은 "팀원 분들이 노력해주시고, 이용자 분들께서 애정을 가져주셨기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야구게임=컴투스'라는 등식이 성립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구게임을 만드는 개발자답게, 홍 본부장은 평소에도 야구 경기를 자주 본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소재로 게임을 만든다는 것은 개발자들에게 매우 행복한 일이다. 그런 의미로 3월은 매우 바쁘면서도 설레는 달"이라며 "저는 어렸을 때 대구에서 자라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했는데, 지금은 게임을 만들다 보니 여러 경기를 보고 있다. 그래도 삼성이 수도권에 오면 원정경기를 보고, 아니면 가까운 고척돔에서 경기를 보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MLB 나인이닝스의 경우 오랫동안 마이크 트라웃을 모델로 사용했기에, LA 에인절스의 경기는 자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본부장을 비롯한 야구 시리즈 개발팀은 현재 매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통상적으로 야구 게임의 대목은 시즌 시작과 플레이오프, 그리고 올스타전 무렵으로 알려져 있다. 홍 본부장은 이와 관련해 "저희도 농담 삼아 팀원들과 얘기할 때 '우리가 야구단을 운영하는 것과 비슷한 루틴을 가져가는 것 같다'는 식으로 말한다. 3~4월 한 달이 이용자가 불어나는 시기인데, 이때 새 시즌 업데이트와 선수 추가 등 메이저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특히 마케팅에도 공을 들여야 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야구 게임에 여러 포인트가 있는데, 7월 올스타전과 플레이오프를 빼놓을 수 없다. 이때는 이용자가 이탈하지 않게끔 꾸준히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야 한다. 시즌이 끝나면 통상 1~2월에는 이용자 감소가 많이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홍지웅 본부장의 첫 개발작은 '컴투스프로야구2008'이다. 2006년부터 게임을 만드는 기획자로 개발에 참여해 지금까지 17년간 시리즈를 맡아오고 있다. '컴프야' 시리즈는 2003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누적 15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고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에서 한국 스포츠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한 최고의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KBO리그 10개 구단뿐만 아니라 원년부터 현재까지 모든 선수의 데이터, 실명, 사진, 각 구장과 구조물들을 완벽히 구현해 높은 사실성으로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홍 본부장은 "컴프야2008을 메이저리그 버전으로 푸팅한 것이 나인이닝스가 됐고, 이후 스마트폰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2015년 처음으로 3D버전인 컴프야2015를 출시했다. 그리고 2022년엔 컴프야V 시리즈, 작년엔 V엔진을 적용한 MLB 라이벌이 출시됐다"고 말했다. 현재 네 개의 게임은 라이브로 서비스되고 있지만, 각자 저마다의 팬층을 유지하며 카니발리제이션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홍 본부장은 이에 대해 "우선 하나의 개발 본부에 총 18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를 하고 있는데, 각 스튜디오에서 개발이나 성과를 구현하면, 이를 공유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각각 이용자들의 성향이 다르다는 것을 파악했는데, 이러한 니즈를 파악한 것이 좋은 영향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자면 컴프야와 컴프야V는 플레이 방식이나 성장하는 구조가 다르게 설계돼 있다. 컴프야V엔 라이브 (선수) 카드라는 개념이 있다"며 "시즌 초의 V1, 시즌 중반 그 전 성과에 따른 V2, 시즌이 끝났을 때 V3라는 형태로 1년에 3번 라이브 카드들이 생성되는 구조다. 이 카드들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라인업을 잘 짤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홍 본부장은 "V는 상대적으로 최신 기술을 많이 쓰기도 했다. 특히 PVP(대전)에 굉장히 공을 들였다. 수 싸움을 할 수 있도록 굉장히 고도화된 대전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컴프야와 차별성이 크게 있는 편입니다. 타깃층이 다르게 설계되다 보니 컴프야도 라이브를 할 수 있고V로 새로운 유저층을 모아 더 많이 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홍 본부장은 컴프야V를 개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전했다. 그는 "사실 컴프야 시리즈가 안정적으로 잘 되고 있었지만, 당시에 라이브에만 안주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이브가 잘 되고 있을 떄 넥스트를 준비해야 적당한 속도라 생각했다. 특정 게임 지표가 빠지고 신작을 준비하면 늦어진다. 보통 게임 하나를 론칭하려면 2~4년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며 "2019년 신작을 준비하자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 당시 V 시리즈를 준비할 때는 야구팬이 고스란히 나이를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저층도 3040로 나이대를 설정했다. 통상적으로 3040 게이머의 패턴은 스마트폰을 가로로 돌리기 귀찮아하고, 오토 플레이를 선호하겠다고 판단했다. 결국 유저 연령대 타깃을 밀면서 다음신작을 준비한것이 적절했다고 생각한다. 당시 경쟁 게임들을 보면 우리의 선택이 옳았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홍 본부장은 "라이브를 길게 하게 되면 저사양 스펙의 단말기도 다 커버할 수 있다. 그렇지만 게임의 코어 구조들이 오래전에 만들어지다 보니 여러 아쉬움들이 있다. 그래서 2019년에 스튜디오를 별도로 빼서 야구 엔진(개발도구)을 아예 처음부터 새로 만들었다. 그렇게 야구 엔진만 R&D(연구개발)를 2년 가까이했고, 그렇게 론칭한 게임이 컴투스프로야구V22였다. 지금은 V24로 계속 라이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 본부장의 말처럼 컴프야V 시리즈는 실사 물리엔진을 구현하기 위해 매우 공을 들인 작품이다. 설명에 따르면, 공기 저항과 배트가 공에 맞는 자연스러운 궤적, 수비수가 공을 잡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또한 선수들의 생생한 감정 표현을 위해 '본 구조'가 아닌 좌표 방식으로 세세한 표정까지 구현하는 몰프 방식을 사용하기도 했다. 다만 V시리즈도 출시 첫해에는 흥행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홍 본부장은 "처음에는 컴프야 이용자분들이 V시리즈가 잘 되면, 컴프야가 사라지거나 라이브 서비스가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를 가지셨던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양 게임 모두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려는 목표가 있었다"며 "1년 정도 이러한 저희의 진심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 최선을 다해 운영에 집중했고, 이용자 분들도 저희의 마음을 알아주셔서 현재는 컴프야와 컴프야V 모두 안정적으로 동반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V시리즈에 접목된 뛰어난 기술은 지난해 출시된 MLB 라이벌에도 그대로 접목됐다. 이 게임은 야구가 일본, 중남미, 미국 등 인기 있는 글로벌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홍 본부장은 "특히 일본 시장에서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7월 한달간 MAU 유입이 230만 가량 있었는데, 오타니 쇼헤이의 인기와 더불어 일본 게임 이용자 사이에서 괜찮은 야구게임이라는 입소문이 퍼진 것이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전했다. 홍 본부장은 올해도 성수기를 맞아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그는 "항상 그렇지만, 이용자 분들께서 주는 피드백을 늘 살펴보고 있다. 좋은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얘기해주신다. 점점 피드백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놀란다. 이용자 수가 늘고 있다는 점도 굉장히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팀원들 관련 부서 분들이 열심히 해주셔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야구게임하면 컴투스라는 등식이 성립될수있도록 열심히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03.28 13:07강한결

개인정보위, 오픈 AI 등 6개 기업에 개인정보 취약점 보완 권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사업을 운영 중인 오픈 AI등 6개 기업에게 개인정보 취약점을 보완하라고 권고했다. 개인정보위는 27일 제6회 전체회의를 열고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에게 이같이 의결했다. 이번 권고 조치를 받은 기업은 ▲오픈AI ▲구글 ▲MS ▲메타 ▲네이버 ▲뤼튼 등 6개 기업이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주요 AI 서비스를 대상으로 사전 실태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AI 단계별 개인정보 보호의 취약점 점검 결과 ▲공개된 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 처리 ▲이용자 입력 데이터 등의 처리 ▲개인정보 침해 예방‧대응 조치 및 투명성 등 관련해 일부 미흡한 사항이 발견됐다. AI 서비스 제공사업자는 인터넷에 공개된 데이터를 수집 AI 모델 학습데이터로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한국 정보주체의 중요한 개인정보가 포함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오픈AI, 구글, 메타는 개인정보 집적 사이트를 AI 모델 학습에서 배제하고 학습데이터 내 중복, 유해 콘텐츠 제거조치와 AI 모델이 개인정보를 답변하지 않도록 하는 조치를 적용하고 있다. 다만 학습데이터에서 주민등록번호 등 주요 식별정보를 사전 제거하는 조치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위는 AI 서비스 제공 단계별 보호조치 강화를 요구할 계획이다. 최소한 사전 학습단계(pre-training)에서 주요 개인식별정보 등이 제거될 수 있도록 인터넷에 개인정보가 노출된 것을 탐지한 데이터(URL)를 AI 서비스 제공사업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개인정보위는 AI 모델 등 개선 목적으로 이용자 입력 데이터에 대한 인적 검토과정을 거치는 경우 이용자에게 관련 사실을 명확하게 고지하는 한편, 이용자가 입력 데이터를 손쉽게 제거‧삭제할 수 있도록 해당 기능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하도록 권고했다. 개인정보위는 AI 서비스와 관련된 내용을 종합해 개인정보 처리방침 등에 보다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부적절한 답변에 대한 신고 기능을 반드시 포함토록 했다. 또 AI 서비스와 LLM의 취약점 발견 시 신속히 조치할 수 있는 과정도 갖추도록 개선권고했다.

2024.03.28 12:00이한얼

데이터브릭스, 범용 대형언어모델 'DBRX' 출시

데이터브릭스가 표준 벤치마크에서 모든 오픈소스 모델을 능가하는 범용 대형언어모델(LLM) DBRX를 출시했다. 데이터브릭스는 기업의 자체 밤줌형 LLM을 구축, 학습시킬 수 있는 LLM 'DBRX'를 오픈소스로 28일 공개했다. DBRX는 모든 기업을 위해 맞춤형 고성능 LLM의 학습과 튜닝을 보편화한다. 조직은 DBRX를 통해 더 이상 소수의 폐쇄형 모델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 DBRX는 오늘부터 바로 사용 가능하며, 전 세계 조직은 비용 효율적으로 자체 맞춤형 LLM을 구축, 교육 및 서비스할 수 있다. DBRX는 언어 이해, 프로그래밍, 수학 및 논리와 같은 표준 업계 벤치마크에서 라마2 70B 및 믹스트랄 8x7B와 같은 기존 오픈소스 LLM보다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DBRX는 여러 벤치마크에서 GPT-3.5의 성능을 능가한다. 모델 평가와 성능 벤치마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 그리고 DBRX가 SQL과 같은 내부 사용 사례에서 GPT-4 품질 대비 어떤 경쟁력을 제공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모자이크 리서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브릭스는 효율성을 위해 메가블록스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반한 전문가 혼합(MoE) 아키텍처로 DBRX를 최적화했다. 이로 인해 DBRX는 다른 주요 LLM대비 최대 2배 높은 컴퓨팅 효율 등 최고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DBRX는 주어진 시간에 360억 개의 매개변수만 사용한다. 하지만 모델 자체는 1천320억 개 파라미터이므로 속도(토큰/초) 대 성능(품질) 측면에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DBRX는 모든 기업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투명한 생성형 AI로 오픈소스 모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최근 미국 VC 기업 안드레센 호로위츠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AI 리더의 약 60% 가 오픈소스 사용을 늘리거나 미세 조정된 오픈소스 모델이 폐쇄형 모델의 성능과 거의 일치할 경우, 오픈소스로 전환하는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이후에는 상당수의 기업이 폐쇄형에서 오픈소스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며, 데이터브릭스는 DBRX가 이러한 추세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DBRX는 데이터브릭스 모자이크 AI의 통합 툴링과 결합돼, 고객이 데이터와 지적 재산에 대한 제어권을 유지하면서도 안전하고 정확하며 관리 가능한 생산 품질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 및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데이터 관리, 거버넌스, 리니지 및 모니터링 기능이 내장된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다양한 이점을 누릴 수 있다. DBRX는 깃허브와 허깅페이스에서 연구 및 상업적 용도로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기업은 데이터브릭스 플랫폼에서 DBRX와 상호 작용하고, 검색 증강 생성(RAG) 시스템에서 긴 문장(context) 기능을 활용하며, 자체 고유 데이터에서 맞춤형 DBRX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AWS와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에서도 직접 사용할 수 있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공동창립자 겸 CEO는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와 AI를 보편화하겠다는 사명 아래 모든 기업에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제공하여 그들이 보유 중인 데이터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여 자체적인 AI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DBRX 출시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그는 “DBRX는 최신 업계 벤치마크에서 오픈소스 모델을 능가하고, 대부분의 벤치마크에서 GPT-3.5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우리는 독점 모델을 오픈소스 모델로 대체하는 추세가 고객 기반 전반에 걸쳐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DBRX는 전문가 혼합 아키텍처를 사용하기 때문에 초당 토큰 전송 속도가 매우 빠르며 비용 효율적이므로, DBRX는 오픈소스 LLM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기업이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추론 기능을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준다”고 덧붙였다. 데이터브릭스는 오는 4월 26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12시 DBRX 웨비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03.28 11:24김우용

'역사상 가장 큰 업데이트' iOS18 미리 보기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18 출시까지 아직 많이 남았지만, 벌써부터 관련 정보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이번 iOS 18 업데이트는 특히 아이폰 소프트웨어 역사상 가장 큰 개편이 될 것으로 알려지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7일(현지시간) 지금까지 나온 정보를 종합해 iOS18의 주요 기능을 보도했다. ■ 똑똑해지는 시리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그 동안 나온 정보들을 종합하면 iOS18에는 시리, 스포트라이트, 단축어, 애플뮤직, 메시지, 건강, 키노트 등의 앱에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생성형 AI를 연구 중이며 올해 말에 세부 사항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마케팅 임원인 그레그 조스위악은 올해 WWDC 일정을 발표하며 "절대적으로 놀라운(Absolutely Incredible) 일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AI에 대해 암시했다. 하지만, iOS 18에는 애플이 직접 개발한 챗GPT와 유사한 챗봇은 탑재되지 않을 예정이다. 애플은 최근 오픈AI, 구글, 중국 바이두 등 업체와 생성 AI 파트너십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때문에 타사 챗봇이 iOS 18에 통합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전망하고 있다. 일부 생성형 AI 기능은 아이폰16 프로 모델에만 독점적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애플이 아이폰16 프로에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A18 프로 칩을 변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해당 칩의 컴퓨팅 코어 수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 맞춤형 홈 화면 최근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iOS 18에 사용자가 좀 더 자유롭게 홈 화면을 꾸밀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맥루머스도 iOS18에서 아이폰 사용자가 홈 화면 앱 아이콘 배열을 더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예를 들어 앱 아이콘 사이에 공백, 행 및 열을 만드는 기능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 새로워진 애플 지도 iOS 18에서 애플 지도에 새롭게 사용자 지정 경로를 설정하는 기능과 지형 지도 기능이 추가된다. 사용자 지정 경로 기능은 선호하는 특정 도로, 경치가 좋은 도로, 쇼핑 및 레스토랑이 있는 경로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올 가을 미국에서 먼저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새로운 지형 지도 기능은 작년 워치OS10에서 애플이 처음 선보인 기능으로, 지도 앱을 확대하면 등고선이나 음영 지도 등의 지형 정보를 볼 수 있었다. 올해 iOS18, 맥OS 15, 비전OS 2 에도 확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 RCS 지원 지난 11월 애플은 2024년부터 아이폰 메시지 앱에서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채택한 메시지 표준인 RCS에 대한 지원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iOS 18에 RCS 지원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으로 RCS 탑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문자를 전송할 때도 애플 기기 간 아이메시지와 마찬가지로 대용량·고화질 사진 전송, 실시간 읽기 상태 확인, 향상된 암호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작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기타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올해 초 애플이 iOS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iOS18에 새로운 주요 기능과 디자인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 외에도 iOS18 업데이트를 통해 에어팟 프로에 새로운 보청기 모드가 추가되며, 애플ID가 애플 계정으로 변경되는 등의 변경 사항이 적용될 예정이다. 애플은 오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WWDC 24에서는 새로운 AI 전략이 iOS 18 업그레이드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3.28 11:04이정현

4기 디지털 플랫폼 정책포럼 출범..."시장 면밀 분석부터 선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제4기 디지털 플랫폼 정책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디지털 플랫폼 정책포럼은 지난 2021년부터 디지털 플랫폼의 건전한 발전과 혁신 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된 산학연 합동 논의체다. 지난해에는 신기술 발전 등 급변하는 정책 환경을 반영해 ▲신기술과 플랫폼 생태계 ▲플랫폼과 데이터 ▲플랫폼 경제 등 플랫폼 분야 의제를 선정하고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이원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원장을 맡아 포럼의 논의를 이끈다. 또 법학, 경제 경영, 미디어, AI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포럼을 구성하여 균형 있고 심도 있는 연구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 포럼 위원, 관련 협단체 등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국내외 플랫폼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올해 포럼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실효성 있는 플랫폼 정책 추진을 위해 플랫폼의 가치와 경제적 효과 등 시장에 대한 면밀한 조사 분석이 전제돼야 한다는 인식에 따라 지난해 핵심의제에 대해 심도 있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자율규제 고도화 방안 등 2024년도 신규 의제 발굴을 위한 토의도 이어졌다. 포럼은 올해의 핵심의제를 확정한 후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등으로 각 연구반을 구성하여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하고, 올해 말 정책제안 등으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도현 차관은 “플랫폼의 혁신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공정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정책을 위해서는 플랫폼의 가치와 경쟁효과 분석 등 객관적 근거들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연구 분석뿐만 아니라, 포럼의 연구 결과물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논의 확산,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한 산학연 공동세미나 등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8 11:01박수형

'오픈AI 라이벌' 앤트로픽, 3.7兆 투자금 '잭팟'…"아마존 최대 투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또 다시 아마존의 자금 지원을 받게 됐다. 생성형 AI 경쟁에서 다소 뒤처지고 있는 아마존이 설립 30년 만에 최대 규모로 앤트로픽에 투자키로 하면서 이번 일로 시장 주도권을 얼마나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아마존은 27일(현지시간) 앤트로픽에 27억5천만 달러(약 3조7천억원)를 추가로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단행한 12억5천만 달러의 투자를 포함해 총 투자액은 40억 달러(약 5조4천억원)로 늘어났다. 이번 투자로 아마존은 앤트로픽 지분 일부를 보유하게 됐다. 다만 이사회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앤트로픽은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으로 AWS 데이터센터와 아마존의 맞춤 제작 칩을 사용하기로 했다. 앤트로픽은 아마존의 칩을 사용해 AI 모델을 훈련하고 구축해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아마존웹서비스(AWS) 데이터·AI 담당 부사장은 "생성형 AI는 우리 시대의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 될 준비가 돼 있다"며 "앤트로픽과의 전략적 협력이 우리 고객의 경험을 더욱 향상시키고 다음 단계를 기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오픈AI 출신인 다니엘라와 다리오 애머데이 남매가 지난 2021년 설립한 앤트로픽은 현재 기업 가치가 184억 달러(약 24조8천500억원)에 달한다. 구글, 세일즈포스 등을 통해 4억5천만 달러를 유치한 후 전 세계 곳곳에서 투자금이 쏟아지고 있는데, 국내 기업 중에선 LG가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지분 투자에 나서 주목 받았다. 첫 투자금은 폴라리스벤처스로부터 1억2천4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최근에는 구글 클라우드가 앤트로픽에 총 2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앤트로픽이 지난 1년간 끌어온 투자금은 총 73억 달러(약 9조8천600억원)에 달한다. 최근에는 최신 AI 서비스인 '클로드 3'를 선보인 후 'AI계 롤스로이스'라는 평가를 받으며 주목 받았다. 이를 통해 오픈AI의 AI 모델인 'GPT-4'와 직접 경쟁하겠다는 방침이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3가 오픈AI 'GPT-4'와 구글 '제미나이 울트라'의 성능을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경쟁사인 오픈AI는 최근 800억 달러(약 106조9천900억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2019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10억 달러를, 이후 추가로 120억 달러를 투자 받았다. 오픈AI는 이 자금의 대부분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에 사용했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AI 반도체 직접 제조를 위해 최대 7조 달러(9천300조원)에 달하는 자금 조달에도 나섰다. 아마존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엔비디아 등 빅테크들의 AI 투자 확대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빅테크들은 '챗GPT'로 생성형 AI 열풍을 이끈 오픈AI 성공을 전후해 AI 투자를 급속도로 늘리고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지난해 생성형 AI 기업에 투자된 금액은 290억 달러(약 39조1천800억원)가 넘는다. 특히 기술 대형주인 '매그니피센트 7'의 AI 투자 규모는 2022년의 44억 달러에서 지난해 246억 달러로 급증했다. 반면 빅테크의 인수합병(M&A) 거래는 2022년 40건에서 지난해 13건으로 감소했다. 빅테크 중에서도 MS는 오픈AI에 130억 달러(약 17조5천600억원)를 투입하는 등 가장 공격적으로 투자하며 생성형 AI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감한 투자로 순식간에 AI 선두주자로 변신,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도 올라섰다. 여기에 MS는 딥마인드 공동창업자이자 AI 기업인 인플렉션 AI 최고경영자(CEO) 무스타파 슐레이만과 직원들을 MS로 영입해 경쟁력 강화에도 나섰다. 최근에는 '프랑스판 오픈AI'로 불리는 미스트랄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총 1천500유로를 투자했다. 브렌든 버크 피티북 AI 애널리스트는 "잠재적으로 혁신적인 스타트업에 투자하려는 일종의 편집증적인 동기가 (빅테크 사이에) 있다"며 "또 다른 동기는 매출을 늘리고 상대 회사 제품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회사에 투자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3.28 10:17장유미

원티드랩-팀스파르타,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 사업 힘 모은다

원티드랩은 팀스파르타와 '원티드 LaaS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원티드랩의 AI 기술과 팀스파르타의 SI 역량을 결합해 기업의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 요구를 신속하게 맞춤식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AI 개발·운영 구독 솔루션인 '원티드 LaaS(LLM-as-a-Service)'를 운영하고 있는 원티드랩과, IT 제작 전문 브랜드 '스파르타빌더스'를 통해 SI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는 팀스파르타가 손 잡은 것이다. ▲원티드 LaaS 기반 서비스 구축 사업 협력 ▲사업 기회 확대를 위한 공동 세일즈 진행 ▲성공 사례에 대한 대외 홍보 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 원티드 LaaS는 원티드랩이 다수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집약한 솔루션이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 ▲다양한 LLM 모델 ▲자동화된 테스트 환경 ▲프로젝트 및 프리셋 단위 상세한 토큰 사용량 관리 ▲할루시네이션 제어를 위한 RAG 기능 등을 구독 형태로 제공한다. 스파르타빌더스는 자체 보유한 AI 프로그래머 '패러데이'를 활용해 개발 생산성 향상, 기획 및 디자인 무한 피드백, 1년 무상 유지보수 그리고 프로젝트 전담 개발자 배정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SI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병관 스파르타빌더스 총괄은 "인재 양성과 더불어 이번 협력을 통해 산업의 중추인 IT 제작 역량을 두루 인정받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회사가 스파르타빌더스를 통해 AI 도입을 가속하도록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형민 원티드랩 AX사업개발 총괄은 "충분한 전문 인력과 예산을 보유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사이의 신기술 적용 격차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쉽고 빠르며, 비용 효율적인 구독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원티드 LaaS와 완성도 높은 SI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파르타빌더스가 손잡음으로써 생성형 AI 도입을 망설이는 여러 기업에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3.28 08:47백봉삼

"구글 픽셀9, 이렇게 나온다…XL 모델도 함께 출시"

구글의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9'의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 렌더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91모바일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렌더링은 유명 IT팁스터 온리크스(@OnLeaks)와 함께 작업한 것으로, 픽셀9은 평면 디스플레이와 둥근 모서리를 갖췄고 두 개의 카메라 렌즈를 포함하는 카메라 모듈이 눈에 띈다. 이번에 공개된 픽셀9의 모습은 지난 1월 공개된 픽셀9 프로 렌더링과 비슷하다. 전원 버튼과 음량 버튼은 평평한 프레임의 우측에 배치된다. 디스플레이는 픽셀 9 프로의 6.1인치보다 약간 작은 6.0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이다. 크기는 152.8 x 71.9 x 8.5mm이고 후면 카메라 범프를 포함하면 기기 두께는 12mm라고 온리크스는 밝혔다. 픽셀9 시리즈에는 새롭게 사용자 환경에 따라 터치스크린의 감도를 조정하는 새로운 적응형 터치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비나 땀으로 인해 화면이 젖어도 디스플레이에 입력이 가능하며, 최대 15W의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Qi2 무선 충전도 지원한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이번에 픽셀9, 픽셀9 프로 외에도 새로운 '픽셀9 프로 XL'모델을 추가할 전망이다. 구글은 과거에도 픽셀폰에 XL 브랜드를 채택한 적이 있는데, 픽셀5 이후 처음 선보이는 셈이다. 구글 픽셀9, 픽셀9 프로, 픽셀9 XL 모두 구글 텐서 4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가 탑재될 예정이다. 구글은 작년 10월 픽셀8 시리즈를 공개했기 때문에 올해 픽셀9 시리즈도 가을에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4.03.28 08:38이정현

"액자에서 소리가 나네"…삼성전자 '뮤직프레임' 출시

삼성전자가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LS60D)'을 선보였다. 음향 경험을 넘어 사용자의 미적 감각을 반영해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라이프 카테고리 제품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서 신제품 소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에서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운드바 제품이 10년 연속 글로벌 매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업계 선두를 지킬 것"이라며 "올해 13~15개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액자 형태의 맞춤 스피커 '뮤직 프레임'은 소비자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탈부착이 용이한 포토 프레임에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넣어 액자 처럼 전면 패널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설치 제약이 적어 단독으로 세우거나 벽걸이로도 사용 가능하다. 액자 속 사진은 삼성닷컴 '커스텀 스튜디오'를 통해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는 이미지를 아트 패널에 담아 나만의 갤러리를 완성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굿즈·단체 상품제작 플랫폼에서도 호환되는 아크릴 패널을 제작할 수 있다. 커스텀이 용이한 제품인 만큼 기업 간 거래(B2B) 채널로의 확장성도 염두에 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커스텀과 콜라보 요청이 들어오는 중"이라며 "협업 가능성을 다방면으로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뮤직 프레임'은 삼성 오디오 랩에서 개발·튜닝 과정을 거쳤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탑재한 2.0 채널 스테레오, 3방향 6개 스피커에서 나오는 120와트 출력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뮤직 프레임을 둘러싼 틈에서 방사되는 출력으로 균일하고 넓은 사운드를 제공해 어느 위치에서나 안정적이고 뛰어난 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공간 제약 없이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한 음성 명령, 스마트싱스 허브를 통한 기기 제어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뮤직 프레임과 Q-심포니 호환이 가능한 2024년형 삼성 TV를 연동하면, TV 와 뮤직프레임에서 동시에 소리가 출력돼 서라운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오디오 제품 구매 시 디자인이 중요하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용해 세련된 디자인과 음질을 모두 반영한 뮤직 프레임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들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뮤직 프레임의 국내 출고가는 59만 9천원이다.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및 오픈마켓에서 지난 15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해외에서도 오는 4~5월 중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미국 시장에서도 지난주 사전 주문을 시작했다.

2024.03.28 08:00신영빈

사칭·사기 광고↑…구글, 지난해 55억개 광고 차단

최근 유명인을 사칭하거나 허위 사기 광고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구글이 55억개 이상의 광고를 차단하거나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69억개 이상의 광고에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1천270만개가 넘는 광고주 계정도 차단했다. 27일(현지시간) 구글은 구글 플랫폼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지난 한 해의 노력과 성과를 담은 '2023 광고 안전 보고서(Ads Safety Report)'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2023년 보고서는 ▲생성형 AI 및 LLM을 활용한 광고 안전 조치 ▲속임수 및 사기로부터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구글의 정책 및 이를 운영하는 기술 ▲공정한 선거를 위한 투명성 확보 등을 담았다. 2023년에 실시한 구글의 주요 정책 집행 관련 주요 수치는 다음과 같다. 먼저 구글은 55억건 이상의 정책 위반 광고를 삭제하거나 차단했다. 여기에는 약 2억건에 달하는 기만적이거나 사칭 사기성 내용 광고 포함됐다. 69억개의 광고를 제한된 이용자에게만 노출되도록 조치했으며, 악의적으로 정책을 위반하는 1천270만개의 광고주 계정을 차단했다. 이는 2022년보다 2배 증가된 수치이다. 21억개가 넘는 퍼블리셔 페이지에서 광고 게재를 차단하거나 제한했으며, 39만5천개가 넘는 퍼블리셔 사이트에 대해 더욱 광범위한 수준의 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5천개 이상의 신규 선거 광고주에 대한 검증을 실시해, 검증을 완료하지 않은 광고주의 선거 광고 730만 건 이상을 삭제했다. 아울러 구글은 머신러닝, 생성형 AI 및 대규모 언어 학습 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LLM') 등 구글의 대표적인 혁신 기술을 활용해 대량의 콘텐츠를 신속하게 탐지하고 검토해 빠르게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LLM은 정상적인 콘텐츠와 미세한 사기성 콘텐츠 사이의 뉘앙스를 보다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으며, LLM의 고급 추론 기능을 통해 복잡한 정책들을 큰 규모로 집행할 수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명시했다. 지난 해 조치를 취했던 광고 노출 페이지 약 21억개 중 머신러닝과 LLM을 통해 탐지, 유형화해 조치를 취한 비중은 3분의 2에 달한다. 또한 지난 해 출시된 구글의 가장 유능하고 범용적인 AI모델 '제미나이'를 적극 활용해 향후 정교하고 신속한 집행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다고 했다. 구글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집행 팀을 배치하는 한편, 광고 정책의 업데이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모든 온라인 플랫폼에서 신종 사기와 속임수가 증가한 가운데, 잘 알려지지 않은 광고주, 혹은 신뢰할 만한 과거 내역이 없는 광고주에 대해서는 광고주 파악 기간(get-to-know-you period)을 적용해 광고주의 도달 범위를 제한하는 정책을 새로 도입한 것이 그 예이다. 딥페이크 기술로 유명인을 사칭해 이용자를 속이는 타깃 광고에 대한 조치 내역도 일부 공개됐다. 해당 악용 사례는 2023년 말 급증했으며 위협이 감지된 즉시 전담팀을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구글은 악성 행위자의 행동 패턴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동화된 집행 모델을 마련하는 동시에 머신러닝을 통해 유사 광고를 탐지, 대규모로 해당 광고를 삭제했다. 또한 '허위 진술 정책'을 업데이트해 악의적인 행위자의 광고 계정을 신속하게 정지할 수 있도록 했다. 구글은 앞으로도 이러한 악의적인 행위자를 신속하게 탐지하고 차단하기 위해 광범위한 리소스를 투입하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 세계 주요 선거를 앞두고 구글이 광고 안전을 위해 조치한 내역도 공개됐다. 선거 광고주에 대한 신원 확인 및 투명성 요건을 강화하고 광고주의 선거 광고 타겟팅 방식에 대한 제한 사항도 마련했다. 또한 모든 선거 광고에는 '자금 출처' 공개를 의무화했으며 합성 콘텐츠가 포함된 선거 광고에 대한 공개 요건을 세분화했다. 이러한 구체적인 조치를 마련한 사례는 테크 기업 중 최초이다. 구글 관계자는 "다양한 종류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집행 시스템을 강화하며, 업계 간 협업을 심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7 23:45안희정

케이블TV방송협회, 日케이블TV와 관광커머스 협업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일본 최대 케이블방송사인 제이컴웨스트·가나자와 케이블TV와 한일 양국 지역 활성화를 위한 홍보 프로그램 공동제작, 관광상품 구성 등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일본 총무성이 개최한 디지털 분야 장관급 회의 '한일ICT정책포럼'에서 의제로 채택된 케이블TV 간 교류 촉진을 통한 관광, 커머스 활성화 협력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중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부회장은 “국내에서는 남해 일대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인프라를 보유한 서경방송과 일본에서는 최대 MSO인 제이컴웨스트, 지역특산물에 강점을 지닌 가나자와 케이블을 선정해 사전에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어 내는 등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역밀착 미디어인 양국의 케이블TV를 활용해 중소도시 여행 상품을 홍보하고, 향후 지역 특산품 상거래까지 가능한 서비스로 확대 개발하기로 했다. 제이컴웨스트 사쿠라이 사장은 "현재 일본에서도 방송사업 외 신규 사업을 고민 중"이라며 "일본에서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만큼 지역방송사가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과 함께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가나자와케이블TV 누쿠이 신 회장은 “지역 120여개 상점과 지역 신문을 통해 한국 특산품 판매가 가능하고, 가나자와케이블TV 지역방송 요리프로그램에서 한국 식자재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중희 부회장은 “한일 양국이 인구 소멸 문제 등으로 케이블TV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는데, 케이블TV의 특징과 장점을 살린 알찬 지역 특화 아이템으로 케이블TV 사업 다각화 모색과 신사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2024.03.27 22:08김성현

방통위, 채널A·YTN·연합뉴스TV 4년 재승인 의결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31일 승인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보도PP YTN과 연합뉴스TV, 내달 21일 승인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종편 채널A의 재승인을 의결했다. 3사 모두 4년의 승인 유효기간을 부여받았다. 외부 심사위원회가 심사한 결과 채널A는 652.95점, YTN이 661.83점, 연합뉴스TV가 654.49점을 획득해 재승인 기준점수인 650점을 충족했다. 각 사업자 별 조건과 권고사항도 부과됐다. 우선 심사위에서 방송의 공적책임, 공정성 실현을 위한 장치의 필요성을 비중 있게 제시함에 따라 ▲팩트체크 및 취재윤리 관련 제도와 교육 강화 ▲미디어 분야 전문경영인 제도 운영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시사·보도 프로그램 공정성 진단 등을 공통 조건으로 부과했다. 아울러 채널A의 경우 개선된 콘텐츠 투자계획을 방통위와 협의해 마련하고 이행하도록 했다. 보도PP에는 보도의 공정성과 독립성 강화를 통해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는 취지로 조건과 권고사항을 부과했다. YTN에는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심사 시 부과된 조건 등이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방송사 경영과 투자 계획을 최다액출자자와 협의해 재승인 후 3개월 이내에 방통위에 제출 이행하도록 했다. 최다액출자자에 유리한 내용 또는 홍보성 기사를 보도하거나, 불리한 내용을 보도하지 않는 등의 방식으로 방송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방송사의 재무건전성을 해할 수 있는 최다액출자자와의 내부거래를 금지하는 조건이 부과됐다. 연합뉴스TV에 대해서는 최다액출자자로부터 독립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도록 하는 취지가 반영됐다. 방송사의 재무 건전성을 해할 수 있는 최다액출자자와의 내부거래 금지 및 관련 개선방안 제출이 조건에 포함됐다. 최다액출자자로부터의 기자와 PD 직군의 직원 파견을 해소하고 2025년부터 연합뉴스가 광고영업 대행을 할 수 없도록 하는 조건도 부과했다. 김홍일 위원장은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의제설정과 국민 여론 형성에 있어 종편 보도PP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면서 “이번 심사에서는 이러한 종편 보도PP의 공적 책임과 사회적 기여도를 제고하되 사업자의 경영권을 과도하거나 불필요하게 제약하지 않도록 재승인 조건 등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2024.03.27 17:02박수형

넥슨, 신규 사령탑 체제로…글로벌 흥행 이어간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넥슨이 글로벌 영향력 강화를 위해 리더십에 변화를 준다. '샐러리맨 성공 신화'의 주인공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넥슨 재팬(본사)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이 신임 대표의 후임으로는 넥슨코리아 내에서 중책을 맡고 있던 김정욱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강대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공동대표로 올라섰다. 넥슨은 27일 주주총회를 통해 넥슨 재팬 대표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와 함께 김정욱 CCO와 강대현 COO를 넥슨코리아 공동 대표로 선임했다. 넥슨을 이끌던 오웬 마호니 대표는 이사회에 잔류해 고문 역할을 한다. 이정헌 신임 대표는 2003년 넥슨코리아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대표까지 오른 '넥슨맨'이다. 2006년 퍼블리싱QM팀 팀장, 2010년 네오플 조종실 실장, 2012년 피파실 실장, 2014년 사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 사업총괄 부사장을 거쳤다. 이후 2018년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이정헌 대표는 넥슨코리아 대표 취임 이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넥슨코리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 19%를 달성했다. 이 대표가 취임한 해 2조5천억원대였던 매출은 2020년 국내 게임사 최초로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연매출 3조9천323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울러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데이브 더 다이버' 등 다수의 신작을 줄줄이 흥행에 성공시키며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 넥슨코리아는 김정욱·강대현 신임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주요 개발 및 기술 조직을 거친 개발자 출신인 강대현 신임 대표와, 사내서 각종 직책을 역임하며 경험을 쌓은 김정욱 신임 대표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김정욱 대표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사회공헌, 인사, 홍보 등 경영 지원과 커뮤니케이션 부문 전반을 이끌어왔다. 김 대표는 2013년 넥슨에 합류해 2015년 기업문화와 대외업무 담당 전무, 2016년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을 거친 후 2018년 넥슨재단 이사장, 2020년 넥슨코리아 CCO를 맡았다. 강대현 대표는 2004년 입사해 2009년 라이브퍼블리싱실 실장, 2011년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개발실 실장, 2014년 라이브본장, 2017년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을 역임했다. COO는 2020년부터 맡았다. 그는 '크레이지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장수 라이브 게임의 디렉터를 역임했다. 김 공동 대표는 "올해는 넥슨의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넥슨이 대내외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구성원 및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넥슨만의 문화를 잘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공동 대표는 "지난 30년간 수많은 유저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며 성장해온 넥슨의 공동 대표이사를 맡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넥슨의 차별화된 강점들을 극대화하면서 '넥슨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더 많이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넥슨의 행보는 올해에도 거침없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리더십 변화로 안정과 성장을 모두 이끌 계획이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신작이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넥슨은 지난해 한국과 중국, 일본, 북미∙유럽, 동남아 등 기타 지역까지 모든 지역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개성 있는 비주얼과 참신한 게임성으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데이브 더 다이버와 더 파이널스의 성과로 북미∙유럽 지역은 4분기에만 매출이 78%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넥슨코리아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꺼낼 계획이다. 올해 서비스를 확정한 신작으로는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루트슈터 장르 '퍼스트디센던트'가 있다. '퍼스트디센던트'는 글로벌 공개 시범 테스트 당시 200만 명이 몰린 화제작이다. 여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이 게임은 3인칭 슈팅 전투에 RPG 플레이가 결합한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을 예고해 전세계 게이머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PC뿐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멀티플랫폼을 지원한다. 개발사인 넥슨게임즈는 게이머가 유기적인 슈팅 액션을 즐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온라인 롤플레잉게임(RPG) 제작을 핵심 가치로 삼고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관통하는 이용자층 확보를 목표로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C·콘솔 기반의 싱글 패키지 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도 많은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카잔은 넥슨 자회사 네오플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의 다중 우주 중 하나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하드코어 액션 RPG 장르로서 던전앤파이터 고유의 액션성이 깃든 전투 형식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해 12월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게임 플레이 장면이 담긴 신규 트레일러를 첫 공개하며 글로벌 이용자들로부터 기대를 모았으며, 2월에는 첫 번째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진행해 액션성과 그래픽 부분에서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아울러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낙원: 라스트 더 파라다이스', '마비노기 모바일' 등의 신작도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는 신작이다. 또한 아직 공개되지 않은 넥슨 IP 기반 신작도 다수 포진해 있다. 던전앤파이터, '야생의땅: 듀랑고', '테일즈위버' 등을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넥슨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 넥슨 재팬 사령탑으로 오른 이정헌 신임 대표는 이러한 노력을 가장 많이 해왔고, 성과도 낸 인물이기에 업계에서도 기대가 크다"며 "또한 넥슨코리아 강대현·김정욱 신임 공동대표도 사내에서 많은 역할을 수행한 만큼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2024.03.27 16:40강한결

KISIA, 제4기 대학생 기자단 모집…"정보보호 현장 인식 개선 도모"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대학생과 함께 정보보호 산업 현장 인식 개선에 나선다. KISIA는 제4기 대학생 기자단(KISIA Security Reporter·KSR)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KISIA 대학생 기자단은 정보보호 산업 현장에 대한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해 인식 제고 및 저변 확장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보보호를 주제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기회도 주어진다. 정보보호 산업 동향과 협회 사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전공 및 휴학 여부에 관계 없이 글쓰기 역량을 갖추고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기자단은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약 8개월 간 활동하게 된다. 산업동향, 행사 및 교육, 기업 탐방, 산업계 재직자 인터뷰 등을 기반으로 작성한 기사는 협회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매체에 게시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5일까지다. 특히 이번 기수에게는 현직 기자로부터 멘토링을 받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KISIA는 '이달의 기자' 제도를 신설해 매월 우수 기자에게 상품을 지급하고, 연말 최우수 기자를 선정해 협회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대학생 시선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해 정보보호 산업에 대한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27 15:33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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