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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요리협회-마인즈그라운드, 중식 업계 매출 증대 협력한다

한국중식요리협회(회장 정권식)와 MICE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가 중식 업계 매출 증대를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권식 한국중식요리협회 협회장과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를 포함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중식 업계 매출 증대를 위한 홍보 및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논의 등 실질적이고 긴밀한 상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또 양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 개최를 추진해 한국 중식문화의 우수성을 대외에 홍보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중식요리의 문화적 가치와 산업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는 우선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향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중식의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정권식 한국중식요리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중식 기반의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내 중식 산업의 소비 진작을 목표로 한다”며 “특히 연말 개최 예정인 '세계 K-중식 요리 박람회'를 통해 K-중식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알리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중식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마인즈그라운드는 '연결'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과 세계의 가치를 이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중식요리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협회로, 전국 약 3만 개의 회원사와 함께 중식 조리 기술 개발 및 요리 대회 등 세계 속 K-푸드 열풍을 이끌고 있다. 마인즈그라운드는 기존 업체의 루틴을 벗어나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며 다방면의 행사 기획을 맡아온 MICE 전문 기업이다. 국제회의와 컨벤션, 전시, 이벤트부터 글로벌 행사, 디지털 MICE, 메타버스, 영상콘텐츠 등 다방면에서 행사를 기획해 왔고, 지금까지 200개 이상의 공공기관부터 중견·대기업과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2024.07.15 14:01백봉삼

"사람 중심 첨단기술, 오는 10월 서울에 모인다"

서울시는 '제1회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를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월 미국 'CES 2024' 방문 당시 "스마트라이프위크를 잘 출범시켜 3년내에 CES와 같이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전해보겠다"고 밝힌지 6개월만이다. 지난1월 서울시는 혁신기술 기업을 전세계에 세일즈하고 미래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제적인 전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내용의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 3개년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라이프 모델도시에 이어 내년 스마트라이프 리딩도시, 후년 스마트라이프 허브도시로 도약한다. 이번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는 전시회(Exhibition)와 시상식(Prize), 포럼과 회의(Forum‧Conference)를 망라한 종합 ICT박람회다. 작년에 각각 행사로 진행된 '서울스마트시티포럼'과 '서울스마트도시상시상식', '약자 동행 기술박람회'를 통합했다. 여기에 '빅데이터‧공간정보‧AI 분야국제포럼'과 같은 기간, 같은장소에서 열리는 민간 IT전시행사인 '디지털혁신페스타 2024'와 연계, 행사가 더 풍성해졌다. 서울시는 행사 첫 해인만큼 시정철학인 '사람 중심의 동행·매력 가치'를 프로그램 곳곳에 녹여 'SLW' 정체성을 정립하고, 해외 도시정부 관계자가 대거 참여해 국내 혁신기업과 교류, 협력하는 글로벌 박람회로 만드는데 중점을 둘계획이다. 그동안 국내외 ICT 박람회가 기술을 전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SLW'는 전시 중심을 사람에 뒀다. 참관객이 미래 도시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전시하는 데에 방점을 둬 차별성과 독창성을 확보했다. 또 서울시가 보유한 국제도시네트워크와 전략적 연계를 통해 해외 도시정부 관계자를 바이어로 대거 초청해 국내 혁신 기업의 글로벌 판로확보와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전 세계에 202개 회원을 둔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의장 도시인데, 지난 2022년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어워드'에서 최고 도시상을 수상했고, 2023년부터는 '서울 스마트도시 상'을 제정해 수여하는 등 글로벌 스마트도시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스마트라이프위크(SLW)'프로그램은 크게 ▲전시관 운영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 ▲국제포럼과 컨퍼런스로 구성됐다. 전시관은 첨단기술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도시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쇼룸'과 국내 혁신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기업전시관'으로 구분해 조성한다. 코엑스1층 B2홀에 조성하는 '쇼룸'은 최첨단 라이프 스타일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미래 도시공간을 주제별로 구현한다. 고품질 체험공간 조성을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SK그룹 등 주요 대기업이 협력할 예정이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하나의 쇼룸을 조성하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시는 "일반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미래 기술을 집약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코엑스 3층 C홀에 조성하는 '기업전시관'은 약자 동행기술, 모빌리티, 헬스케어·뷰티, 로보틱스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특히 시정철학인 약자동행을 위한 신기술 전시에 공간의 3분의 1을 할애한다. 오프라인 전시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들을 위해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한다. 온라인 전시를신청한 기업은 행사 기간 한달전인 9월부터 SLW 홈페이지(www.slw.kr)의 온라인 전시관에서 기업의 첨단기술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다. 'SLW' 전시관 운영 특징은 해외도시 관계자와 기업이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서울시에서 SLW에 참가하는 해외도시 문제해결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솔루션을 가진 국내기업을 미리 모집한다. 선정 기업은 행사 당일 해외도시 시장을 직접 대면해 맞춤형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도시와 기업간 수요를 일대일로 매칭해주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은 'SLW'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 시는 강조했다. 이 행사는 'SLW'에 방문하는 해외도시의 도시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판로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다양한 국제 포럼과 컨퍼런스도 운영한다. 해외도시 시장이 참여하는 'Mayors 포럼' 뿐 아니라 기술리더를 위한 '글로벌CDO(Chief Digital Officer)포럼', '스마트도시 성과공유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 스마트도시 성과를 공유한다. 또 산‧학‧연 합동으로 빅데이터, AI, 공간정보 등 첨단기술 분야별 전문가포럼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담론의 장도 마련한다. '제2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Seoul Smart City Prize)'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SLW' 메인 무대에서 국내외 도시 시장 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람중심, 기술혁신 등 총 21개 분야에 대해 시상이 이뤄진다. '서울 스마트도시 상(Seoul Smart City Prize)'은 서울시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와 함께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담아 도시 양극화 문제 해소와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는 미래 스마트도시 비전을 전세계에 확산 하고자 2022년9월 제정한 상이다. 작년에 개최한 '제 1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에는 전 세계 93개 도시, 기관, 기업 등에서 총 240건을 신청했다. '2024년 '서울 스마트도시상'은 홈페이지(www.seoulsmartcityprize.com)를 통해 이번달 14일까지 접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심사를 시작한다. 이밖에도 'SLW' 개막식과 투어프로그램 등 행사를 풍성하게 할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중이다. 개막식에는 서울시의 고도화된 스마트도시 운영 방식을 시연하는 퍼포먼스, 사람을 위한 기술활용을 상징할 수 있는 연사의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 방문객의 효과적인 관람을 위해 전시관 플로어 투어, 서울시의 첨단기술과 정책을 접목한 현장투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장밖 코엑스 인근에서는 시민들의 자율주행택시 시승 체험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진영 디지털도시국장은 "시민들에게는 곧 다가올 미래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기업에게는 실질적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남은 90일 최선을 다해 준비해 시민과 기업, 해외도시 시장이 모두 만족하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참여 도시와 기업, 세부 전시제품 등 구체적인 사항은 D-30인 오는 9월 10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5 13:46방은주

알파벳, 보안 기업 '위즈' 31조원에 인수 추진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위즈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금액은 약 230억 달러(약 31조6천71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알파벳 인수 합병 역사상 최대 규모다. 구글은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경쟁사들에 비해 대형 인수 합병에 소극적인 편이었다. 2012년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125억 달러에 인수한 것이 구글 역사상 최대 규모 합병이었다. 외신들은 합병 협상이 성사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정부의 반독점 규제로 인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알파벳은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이유로 미국 법무부로부터 소송을 당해 판결 대기 중이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위즈는 알파벳의 사이버 보안 사업에 합류하게 된다. 위즈를 손에 넣을 경우 알파벳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알파벳은 2022년 보안기업 맨디언트를 인수하는 등 클라우드 서비스, 사이버 보안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중요한 성장 사업이지만 알파벳은 경쟁사에 뒤처져 있다"며 "이번 인수는 알파벳의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위즈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보안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020년 1월 아사프 라포포트 최고경영자(CEO) 등이 설립했다. 지난 5월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앤드리슨 호로위츠,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등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 가치 120달러를 기록했다.

2024.07.15 13:39조수민

"이진숙 후보자, MBC 대표 응모시 방송장악 의도 드러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문화방송(MBC) 대표에 응모할 당시 방송 장악 의도를 드러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해민 의원(조국혁신당)이 방송문화진흥회로부터 열람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2014년 문화방송 대표이사 공모 제출서류를 확인한 데 따른 주장이다. 이진숙 후보자가 2014년 2월 MBC 사장 공모에 지원하며 제출한 서류는 이력서, 지원동기 또는 추천사유, MBC 경영계획서 등이다. 이 가운데 '지원동기 또는 추천사유'에서 이 후보자는 “언론은 시청자들에게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방향 제시가 왜곡되면 그 국가의 미래는 없다”고 했다. 이어, “(워싱턴) 특파원을 하면서 시야를 넓혔고, 기획본부장으로 일하며 MBC 가 당면한 과제를 세밀하게 지켜봤다”고 기술했다. 또 MBC 경영계획서의 '방송의 공공성 공정성 독립성' 챕터에서 이 후보자는 사내외 인사로 구성하고 보도 본부장이 위원장을 겸임하는 공정성 위원회를 설치해 사내 보도 시사 프로그램에 대한 사후 심의를 실시하고 프로그램 책임자에 대해 문책 건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챕터에서 이 후보자는 ▲단체협약 제개정 등 노사관계를 재정립 ▲정치적 활동을 보장한 상위 노조 탈퇴 요구 ▲노조 전임자, 파트타임 수와 지원 축소 ▲노무 전문가 영입 ▲기자회, PD 협회, 기술인협회, 방송경영인협회 등 경영간섭 근절 등의 계획을 내세웠다. '시스템경영' 챕터에서는 ▲경영종합진단과 구조조정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의원실은 이를 두고 “MBC 보도와 시사 프로그램에 대한 경영진의 통제를 강화하고, 노조를 비롯해 사내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모든 자발적 결사체에 대해 '입막음'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의 MBC 사장 공모 제출서류에 추천인 인적사항은 공백으로 타인 추천이 아닌 보인 지원으로 확인됐다. 이해민 의원은 “이명박 정부 시절 MBC 기획홍보본부장으로서 MBC 민영화에 앞장선 주범인 이진숙 후보자가 MBC 사장 공모에 자천한 사실이 경악스럽다”며 “이 후보자가 제출한 서류를 보면 공영방송 장악 의도가 노골적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한 “MBC 경영계획서에 구체적인 노조탄압 계획까지 기술한 이 후보자의 세계관은 극우적 편향 그 자체”라며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이진숙 후보자의 결격사유를 낱낱이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2024.07.15 12:02박수형

컴투스플랫폼-헥슬란트, B2B 맞춤 웹3 콘텐츠 사업 개발 맞손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헥슬란트와 기업 맞춤형 웹3 콘텐츠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헥슬란트는 기업용 인앱 지갑 '오하이 월렛(O-HI Wallet)'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여기에 대체불가토큰(NFT)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헥슬란트는 지난해 제도권 금융 앱 최초로 신한 SOL 뱅크 앱에 NFT 지갑 탑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와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증을 모두 취득하며 블록체인 규제 준수와 보안성에서 높은 신뢰도를 확보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전통적인 기업들의 웹3 전환을 돕는 기업형 콘텐츠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컴투스플랫폼의 NFT 개발력과 헥슬란트의 지갑 수탁 기술을 결합해 게임, 캐릭터, 문화 등 각 IP와 고객사에 최적화된 웹3 콘텐츠를 기획하고, 지갑 연동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 입장에서는 웹3 규제를 준수하면서 팬심을 자극하는 IP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고, 이용자는 실질적인 혜택과 재미가 모두 담긴 콘텐츠를 얻을 수 있다. 이번 협업의 일환으로 신한은행, 컴투스와 함께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오늘부터 신한 SOL 뱅크에서 컴투스 프로야구 멤버십 NFT 출시 기념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 NFT 보유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신한 SOL 뱅크의 NFT 지갑에 가입해 보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금융권을 비롯한 기업들의 블록체인 도입이 늘어나면서 웹3 트랜스포메이션은 세계적인 흐름이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웹3 콘텐츠를 개발하고, 고객사들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돕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강준우 헥슬란트 공동대표는 “헥슬란트는 안전한 자산보관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가상자산사업자 인증 취득 등 전문 역량을 갖춘 기업”이라며 “신한은행, 컴투스와의 이벤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고객사에게 맞춤형 웹3 마케팅 및 지갑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컴투스 그룹, 헥슬란트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은행 앱에서 NFT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번 이벤트로 신한 쏠야구 고객과 컴투스 게임 유저에게 멤버십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컴투스 그룹, 헥슬란트와 함께 대중성을 높일 수 있는 NFT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컴투스플랫폼은 미래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IT 기업이다.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 특화된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GBaaS) '하이브(Hive)',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2024.07.15 11:14이도원

"엔비디아, TSMC에 AI 칩 '블랙웰' 주문량 25% 확대"

엔비디아가 TSMC에 의뢰한 최신 AI 반도체 '블랙웰(Blackwell)'에 대한 주문량을 당초 대비 25% 늘렸다고 대만 연합보가 15일 밝혔다. 연합보는 "TSMC가 가까운 시일 내에 엔비디아의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GPU(그래픽처리장치)의 생산을 시작한다"며 "이는 AI 시장이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의미일 뿐만 아니라, TSMC의 하반기 실적에 강력한 성장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웰은 엔비디아가 지난 3월 공개한 최신형 AI 반도체다. 3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가, 연말께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블랙웰은 2천80억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해, 이전 세대인 H100 대비 데이터 연산 속도를 2.5배가량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TSMC의 4나노미터(nm) 공정을 활용한다. 블랙웰은 전력 소모량에 따라 B100, B200 등의 모델로 나뉜다. 두 개의 블랙웰 GPU와 72코어의 그레이스 CPU를 결합하면 'GB200'라는 AI 가속기가 된다. 이 GB200을 여러 개 연결하면 서버 랙 스케일 솔루션인 'GB200 NVL'을 만들 수 있다. 연합보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아마존, 델,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해외 기업들이 AI 서버 구축을 위해 예상보다 많은 B100 칩을 주문했다"며 "이에 엔비디아가 TSMC에 주문량을 25%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B100 기반의 엔비디아 서버 솔루션인 'GB200 NVL72', 'GB200 NVL36' 출하량은 기존 4만대에서 6만대로 50% 증가할 전망이다. 이 중 GB200 NVL36은 출하량이 5만대에 달해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GB200 NVL72의 가격을 300만 달러로 주장하고 있다. GB200 NVL36의 예상가격은 180만 달러 수준이다.

2024.07.15 11:03장경윤

데이터브릭스, 강형준 신임 한국지사장 선임

데이터브릭스는 강형준 신임 한국 지사장과 엄경순 한국지사 기술총괄 부사장을 선임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데이터브릭스는 이번 신규 임원 영입을 통해 한국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국내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 지원 및 성공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강형준 데이터브릭스 코리아 대표 겸 지사장은 데이터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과 풍부한 리더십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데이터브릭스 한국 사업을 이끌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도입 촉진에 앞장설 예정이다. 강 지사장의 선임은 데이터브릭스가 지난 회계연도 한국에서 전년 대비 100%의 성장률을 기록한 데 따른 결과다. 데이터브릭스에 합류하기 전에는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의 지사장을 역임했으며, 이전에는 스노우플레이크 한국 지사장을 지냈다. 또한 클라우데라, 호튼웍스, 테라데이터에서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한 바 있다. 에드 렌타 데이터브릭스 아태지역 총괄 수석 부사장은 "강형준 지사장이 데이터 소프트웨어 기업의 확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강 지사장이 한국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보다 많은 고객이 데이터 및 AI 혁신 여정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강형준 데이터브릭스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도입하여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고, 생성형 AI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는 방대한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데이터브릭스에 합류해 고객과 긴밀히 협력하고 데이터와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데이터브릭스는 엄경순 데이터브릭스 코리아 기술 총괄 부사장을 새롭게 영입했다. 엄경순 부사장은 30년 이상의 기술 솔루션 구현 및 디지털 전환 여정 지원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브릭스에 합류하기 전에는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에서 기술 총괄로 재직했으며, IBM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아태지역에서 다양한 임원 요직을 수행해 왔다. 닉 에어스 데이터브릭스 아태지역 필드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엄경순 부사장이 데이터브릭스 코리아의 기술 및 필드 엔지니어링 팀을 이끌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엄 부사장의 심도 있는 기술 전문성과 널리 검증된 기술 문제 해결력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이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에서 데이터 및 AI 전략을 해결하고 구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엄경순 데이터브릭스 코리아 기술 총괄 부사장은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 및 AI 분야의 선두주자다. 보다 많은 고객과 경영진이 통합 플랫폼의 가치를 이해하고 활용함으로써 데이터 및 AI 우선순위를 원활하게 실행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강조했다.

2024.07.15 10:01김우용

구글, iOS 검색 앱에 '사용자 정의' 아이콘 추가

구글이 아이폰 및 아이패드 등 iOS버전 사용자에게 '사용자 정의(맞춤형)' 홈 화면 아이콘을 제공한다. 앞으로 사용자는 원하는 기능과 디자인으로 구글 앱을 설정할 수 있다. 14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구글에 따르면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구글 검색 앱은 기본적으로 자체 브라우저이지만, 이제 맞춤형 홈 화면 아이콘을 제공한다. 맞춤형 홈 화면 아이콘은 흰색 바탕에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이 섞인 'G' 로고 외에 어두운 배경 버전도 제공한다. 밝은 배경에 어두운 G 로고가 들어가는 등 총 4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앞서 안드로이드 구글 검색 창 위젯도 동일한 로고 옵션을 제공했다. 사용자 지정하려면 구글 검색에서 설정 → 일반→ 앱아이콘 변경에서 '프로필' 이미지를 탭하면 된다. 이는 버전 324.0부터 출시됐다. 맞춤형 검색 위젯은 텍스트, 음성, 렌즈, 시크릿 모드에 대한 바로 가기를 제공하면서 사각형 또는 직사각형 모양으로 제공된다. 2021년에 도입된 옵션에는 매일 업데이트할 수 있는 지구 및 추상 아트가 포함됐다. iOS버전 구글 앱은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스템 전체 자동 완성을 지원하는 '소리내어 읽기'부터 구글 비밀번호 관리자 액세스까지 모든 것을 제공한다.

2024.07.15 09:43최지연

안드로이드 롤리팝 기억나세요?...더 이상 지원 안돼요

구글이 배포 10년이 지난 안드로이드 롤리팝 버전의 지원을 중단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14일(현지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2014년 구글 I/O에서 소개된 뒤 당시 모토로라의 넥서스6에 처음 탑재된 안드로이드 롤리팝 버전에 대한 앱마켓 구글플레이의 서비스 업데이트가 중단됐다. 과거 안드로이드 새 버전의 개발 코드 명을 디저트 이름에서 한창 따왔는데, 롤리팝은 안드로이드 5.0부터 5.1.1에 해당한다. 구글은 이 버전의 단말기 활성 이용자가 1% 미만이라고 밝혔다. 지금껏 구글의 개발자들이 롤리팝이 설치된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자를 위해 개발 역량을 쏟았으나 앞으로 새 운영체제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구글은 앞서 이달 초 킷캣이라고 불렸던 안드로이드 4.4 버전에 대한 지원을 종료했다. 현재 마시멜로로 알려진 안드로이드 6.0 이상의 버전이 설치된 단말까지 지원되고 있다. 구글 측은 “롤리팝이 설치된 디바이스는 계속 작동하겠지만 새로운 기능이나 중요한 보안 업데이트를 받지 못할 수 있고, 일부 앱과 호환되지 않을 수 있다”며 “우리는 사용자들이 최신 기능과 보안 강화를 위해 새로운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판올림을 하는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안드로이드 15 베타 버전이 배포됐고 현재 가장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버전은 안드로이드 14다. 구글은 더 이상 디저트 이름으로 알리고 있지는 않지만 안드로이드 14와 안드로이드 15는 각각 업사이드 다운 케이크,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알려져 있다.

2024.07.15 09:20박수형

쉐보레, 3세대 콜로라도 공식 출시…단일트림 7천279만원

쉐보레가 15일 새롭게 태어난 프리미엄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올 뉴 콜로라도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는 3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프리미엄 픽업트럭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내외관을 갖췄다. 프리미엄 수입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으로 새롭게 포지셔닝된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는 ▲Z71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7천279 만원이다.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 실내는 11.3인치 컬러 터치 스크린과 11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를 탑재했다. 인테리어는 젯블랙 아드레날린 레드 포인트로 적용돼 전면 송풍구와 센터페시아, 센터콘솔 박스, 천연가죽 시트 등 주요 부위에 레드 컬러의 스티치로 마감했다. 외장 컬러는 토파즈 블루, 턱시도 블랙, 퓨어 화이트, 스털링 그레이, 샌드 듄, 글로우 레드 등 총 6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18인치 안드로이드 다크 글로스 알로이 휠과 올 터레인 타이어를 기본으로 구성됐다. Z71-X 에디션 옵션도 제공한다.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 파워트레인은 풀사이즈 픽업트럭인 실버라도에 먼저 적용돼 성능을 입증한 2.7L 직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314.3 마력 최대토크 54kg·m를 발휘, 기존 3.6L 자연흡기 엔진보다 높은 최고출력과 40% 이상 향상된 토크 성능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쉐보레는 높은 강도로 주조된 실린더 블록, 강성이 30% 더 높은 크랭크축, 풀단조 바텀 엔드, 디젤 엔진에 사용되는 재료와 기술들을 올 뉴 콜로라도의 신형 엔진에 적용해 뛰어난 퍼포먼스와 내구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올 뉴 콜로라도는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해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올 뉴 콜로라도는 기본 주행모드를 포함해 오프로드, 험지, 견인/운반 등 총 4가지의 드라이브 모드가 제공되며, 기어 노브 좌측에 위치한 다이얼을 통해 드라이브모드를 상시 선택할 수 있다. 주행 중 G포스, 피치/롤 등을 표시해주는 오프로드 퍼포먼스 디스플레이도 추가됐다.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 및 커넥터를 기본 옵션으로 제공하는 올 뉴 콜로라도는 3천492kg의 최대 견인력을 통해 대형 카라반이나 트레일러도 어렵지 않게 견인할 수 있다. 올 뉴 콜로라도는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를 5년동안 무상 제공, 구글 안드로이드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는 무선 폰 프로젝션, 운전석 메모리시트와 앞좌석 열선 및 통풍시트, 자동 열선 스티어링 휠,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리어 에어벤트, 선루프, 스마트 키 등 적용됐다. 테크놀로지 팩을 적용할 경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후방 보행자 경고, 서라운드 비전카메라, 오프로드 주행 시 중앙 스크린을 통해 하부 상황을 볼 수 있는 언더바디 카메라(전면 & 후면), Bose® 프리미엄 사운드(앰프, 7 스피커), 20"다크 안드로이드 알로이휠 옵션이 추가된다.

2024.07.15 09:07김재성

[ZD브리핑] SK이노-E&S 합병 논의 이사회 열린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SK이노-SK E&S 17일 이사회 열고 합병 논의 ...TSMC 2분기 실적 발표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오는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그룹은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위한 리밸런싱 과정에서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재무구조를 개선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어려움을 겪는 SK온 재정난을 해소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두 회사가 합병되면 자산 규모 100조원이 넘는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 탄생하게 됩니다.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가 오는 18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대만 기업들은 분기 실적발표 외에도 월별 매출을 공개하고 있는데, 6월에도 전월 대비 9.5% 증가한 2천79억 대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TSMC의 주요 고객사인 애플, 엔비디아, AMD 등이 AI용 고성능 반도체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TSMC의 첨단 공정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 시민들은 이제 기아 니로 EV를 주말에 자유롭게 탈 수 있게 됐습니다. 기아는 니로EV 10대를 파주시에 투입해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를 신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 차량들은 평일 업무시간엔 파주시청 공무원들이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야간과 주말에는 지역주민과 지자체 소속 공무원이 비용을 지불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운영됩니다. 기아는 이 같은 서비스를 2028년까지 국내 40여 개 공공부문에 확대하고 500대 이상의 전기차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의대 학사운영 특례, 복지부는 전공의 사직 처리로 의료계와 갈등 의사 2천명 증원으로 촉발된 전공의 사직과 의대생 휴학 등 의사 집단행동이 반년이 다되어 가지만 해결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또 다른 논란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각 수련병원에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 내일(7월15일)까지 사직처리를 완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문제는 사직 시점인데 정부는 사직서 수리금지 명령을 철회한 6월4일 기점으로 효력이 있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지만,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앞선 회의에서 전공의 사직서 수리시점을 2월29일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직서가 2월 자로 수리되면 정부의 수련 특례 없이도 내년 3월에 복귀할 여지가 넓어진다는 이유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올해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수련 특례를 적용키로 하면서 사직 후 9월 수련 미복귀 전공의는 제외된다고 밝혀 또 다른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설문조사에서 의사 국가시험 응시예정인 의과대학 본과 4학년의 83%가 사실상 시험 응시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나며 당장 내년 의사교육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교육부는 의과대학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으로 논란을 만들고 있습니다. 제대로된 의대 교육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F학점에도 유급이 없고, 유급 판단시기와 학기에 대한 조정을 이렇게 빨리 내놓는 다는 것은, 대학 입시과정을 바꾸면서 논란을 야기한 사례를 봐도 정부가 교육과정 개편을 실험실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들게 합니다. 이에 국회에 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교육부 청문회를 요청하는 동의청원이 지난 11일 올라와 14일 오전까지 6791명(13%)의 동의를 얻은 상황입니다. 최근의 논란들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모두 검토도 제대로 못하고 성급하게 특례를 만들어 발표해 야기됐습니다. 정부가 가야하는 길은 알겠지만 예외, 특례, 철회를 남발하는 의사 정책이 향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걱정이 됩니다. 이진숙 방통위워원장 후보자 국회 청문회 본격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논의합니다. 청문 일정과 출석 증인과 참고인 등을 주로 논의하는 자리인데, 이번 상임위 회의에서는 여야 간의 일정 조율을 두고 격론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를 두고 방송 장악용 인사로 규정하고 24∼25일 이틀간 청문회를 열어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를 비롯한 공영방송 이사 선임 문제를 따진다는 계획인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국무총리급 후보자 외에 장관급 후보자 상대로 이틀간 청문회를 연 적이 없다며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과방위 전체회의가 열리는 날 한국방송학회, 한국미디어정책학회, 한국OTT포럼,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가 공동으로 '22대 국회에 바라는 OTT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과제' 세미나가 개최합니다. 최근 OTT와 관련한 법제도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세미나는 지속가능한 콘텐츠 투자에 대한 정책방향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위믹스데이에 엔씨 TL 쇼케이스 예정 이번 주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과 위믹스데이, 쓰론 앤 리버티(TL) 업데이트 쇼케이스 등 이슈가 많습니다. 먼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오는 19일부터 시행됩니다. 해당 법률은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한 감독과 처분 강화 뿐 아니라 이용자 자산 보호 및 불공정 거래 금지 등이 주요 골자입니다. 특히 해당 보호법은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이용자들의 예치 자산을 고유재산과 분리해 공신력 있는 관리 기관에 맡기는 부분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 같은 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국내 대표 가상자산사업자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은 서비스 기술 개선과 별도 캠페인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도 했습니다. 게임 산업을 진단하고, 다양한 규제 해법을 논의하는 토론회도 잇따릅니다. 오는 16일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12호에서 WHO 게임이용장애 등재 쟁점 토론회가 열린다면, 18일 서울 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선 제11회 GSOK포럼-엔데믹 시대의 게임산업과 정책 행사가 열립니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TL'의 비상 업데이트를 앞두고 이용자와 소통을 위한 온라인 쇼케이스를 19일에 개최한다면, 위믹스 재단은 위믹스플레이의 변화를 알리는 위믹스데이를 16일에 개최합니다. TL 쇼케이스는 온라인 생중계, 위믹스데이는 녹화방송으로 마련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더존비즈온, 신제품 '옴니이솔' 공개...포스코DX, 로봇 사업 계획 소개 더존비즈온이 오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옴니이솔(OmniEsol)'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합니다. '옴니이솔'은 단순한 ERP를 넘어 AI 기반의 그룹웨어, 문서작성, 문서중앙화 등 기업의 핵심 업무 솔루션이 융합된 비즈니스 플랫폼입니다. 포스코DX가 18일 광화문에서 '산업용 로봇 자동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로봇 자동화 사업 개념과 적용 사례,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올해 포스코DX는 산업 로봇 자동화 사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습니다. 우선 '로봇자동화센터'를 신설했습니다. 제철소나 이차전지소재공장 등 산업현장의 고위험, 고강도 작업에 어떤 로봇이 적합한지 컨설팅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로봇을 기존 시스템과 연계해 로봇들이 스마트팩토리에서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자동화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이런 사업 성과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국SW산업협회(KOSA)가 15일 SW사업대가 가이드와 기능점수(FP) 단가를 공표합니다. SW사업 발주 및 계약시 적정대가를 산정하기 위한 사업대가와 SW개발비의 기준이 되는 기능점수 단가는 공공 SW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정대가를 산정하기 위한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올해부터는 공공에서도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SaaS방식의 대가 모델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구글은 오는 18일 '세이퍼 위드 구글'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신 AI 보안 기술을 소개합니다. 이번 행사는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 온라인에서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학계 전문가와 구글 보안 및 AI 안전 담당자들이 최신 보안 트렌드와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올해 하반기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오는 11일 열립니다. 6월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로 둔화됐지만, 7월 금통위에선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지난 5월보다 금리 향방에 대해 좀더 구체적인 신호가 나올지 시장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2024.07.14 13:44박수형

"카카오T 앱에서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이용하세요"

카카오T맵에서 수상스키, 카약, 보트, 요트 등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상레저 시설을 찾아보고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카카오T맵에서 '한강 물놀이' 테마 구축을 완료하고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그간 시민들은 운영업체별 각기 다른 예약 방법으로 인해 한강에 어떤 수상레저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알기 어려웠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와 카카오모빌리티는 한강의 수상레저 시설·프로그램을 한데 모아 일관되고 종합적인 정보를 통합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올 3월 발표한 '한강 수상 활성화 종합계획'의 하나로 추진됐다. 유람선의 경우 업체별 누리집, 수상레저 기구는 전화와 인터넷 포털을 통한 예약, 한강 수영장과 눈썰매장은 현장 결제나 온라인 입장권 구매, 한강 체육시설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통해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 카카오 T 플랫폼과 연계를 통해 한강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높아져 시민들이 편리하게 한강의 수상레저 시설·프로그램을 이용하고, 나아가 한강의 수상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통합된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예약부터 홍보, 결제까지 모두 이뤄져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카카오 T 여행 탭에서 제공되는 '한강 물놀이' 테마에서는 한강공원 내 9개 수상레저·유도선 사업장의 50여 개 한강 수상레저 시설·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뚝섬한강공원의 카누, 패들보드, 윈드서핑 등 대여부터 잠원한강공원의 수상스키 강습, 바나나보트 같은 수상놀이기구, 반포한강공원의 요트 등 체험까지 다양하다. 특히 15일 부터는 수상스키, 선셋 카약, 웨이크 보드 등 오직 한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수상레저 프로그램 할인이벤트도 열리니,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올해 한강에서 알뜰하게 피서를 계획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예약정보는 ①카카오 T 앱 내 여행 탭에서 '한강 물놀이' 아이콘이나 배너를 클릭해 수상레저·유도선 예약정보를 확인하거나 ②레저/티켓 탭 지도에서 한강 장소별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프로그램을 눌러 확인하면 된다.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상레저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구글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카카오 T' 앱을 검색해 내려받은 후 이용하면 된다. 레저/티켓의 경우 검색창 옆 '내 근처' 지도 아이템을 클릭, 지도상에서 원하는 장소로 이동한 후 '현 지도에서 재검색'을 클릭하면 이용 가능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는 카카오 T 앱 내 전면팝업, 한강 주차장 이용 시 팝업창이 뜰 수 있게 하는 방안 등을 활용하고, 지도상 직관적인 표시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한강 수상레저·유도선 예약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올해 카카오 T 앱 내 '한강 물놀이' 테마에 더해, 향후 한강 리버버스, 한강공원 수영장, 눈썰매장, 한강 변 체육시설, 자전거 대여소 등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 카카오 T를 비롯한 다양한 민간 플랫폼과 협력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서울시와 협력으로 한강에서 만날 수 있는 우수한 수상레저 상품들을 카카오 T에서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국내 중소업체들의 다양한 여행 상품들을 카카오T의 이동 서비스와 연결해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국내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그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됐던 한강 수상레저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이 한눈에,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대표적인 민간 플랫폼 카카오 T 앱에 '한강 물놀이' 테마를 구축했다”며 “서울시는 갈수록 높아지는 한강 여가 수요에 발맞춰 시민들의 수상레저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14 12:22안희정

위키디피아, 모바일 웹사이트에 '다크 모드' 적용

위키피디아가 마침내 모바일 웹사이트에 다크 모드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달 중 PC 웹사이트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위키피디아가 모바일 웹사이트에 다크 모드를 구현하기 시작했다. 50년 전부터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수많은 앱은 다크 모드를 구현하기 시작했다. 애플과 구글은 2018년에 모바일 운영 체제에 시스템 전체의 어두운 테마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위키피디아도 마침내 모바일 웹사이트에 다크 모드를 구현하기 시작했다. 이번 주에 모바일에서 위키피디아 웹사이트를 방문했다면 다크 모드가 준비되었다는 팝업을 볼수 있다. 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위키피디아 사이트로 이동한 후 위에 있는 팝업 메뉴의'설정'탭을 누른다. 설정 페이지의 색상 섹션에서 옵션으로 '다크'를 선택하면 된다. 위키피디아는 색상 탭 아래에서 "실험 버전으로 다크 모드에서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다크 모드는 모바일 웹사이트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레딧의 한 사용자는 "데스크톱을 통해 사이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이번 달 중에 이 옵션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크 모드 옵션이 위키피디아의 데스크톱 사이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이야기를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4 09:40최지연

구글 픽셀9, 가격 정보 유출…"특정 모델 더 비싸져"

구글이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픽셀9' 시리즈의 가격을 조정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11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딜랩스(dealabs) 보도를 인용해 구글 픽셀9 시리즈의 프랑스 출고가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픽셀9 128GB 모델 899유로·256GB 모델 999유로 ▲픽셀 9 프로 128GB 모델 1천99유로·256GB 모델 1천199유로·512GB 모델 1천329유로다. 구글 픽셀9 프로 XL의 경우 ▲28GB 모델 1199유로 ▲ 256GB 1299유로 ▲ 512GB 1429유로 ▲ 1TB 모델 1689유로이며, 구글 픽셀9 프로 폴드는 ▲ 256GB 모델 1899유로 ▲ 512GB 모델 2천29유로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출된 가격을 전작 픽셀 8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픽셀9 프로와 픽셀9 프로 폴드의 가격은 전작 픽셀8 프로 및 픽셀 폴드1과 비슷하다. 하지만, 픽셀9 128GB·256GB 모델의 경우 약 100유로~140유로(약 15~21만원) 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가격이 반드시 다른 국가의 출고가와 동일하게 환산되지 않지만, 가격 인상 추세는 다른 지역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7.13 17:13이정현

[미래의료] "국산 의료기기 가치, 해외는 아는데 국내는 모른다"

정보통신 기술에 힘입어 보건의료 영역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전 세계는 디지털 헬스케어(Digital Healthcare)를 통한 신종 감염병, 초고령화 시대,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 등 우리 앞에 놓인 적대적 환경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국내·외 디지털헬스산업의 가장 정확한 전망을 제시할 것이다. [편집자 주]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더 알리고 싶다.” 김종원 원텍 회장의 일갈이다. 지난 9일 오전 경기 성남에 위치한 회사 판교지사에서 김 회장을 만났다. 원텍은 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레이저를 활용한 피부미용 의료기기 개발한 원텍은 이후 엔디야그와 알렉산드라이트 매질의 두 가지 의료기기를 동시에 개발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회사는 모노폴라 RF올리지오(Oligio) 등을 보이며 에스테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기자는 은탑 산업훈장 수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김 회장을 찾아갔지만, 정작 그는 해외진출과 국내 의료기기 분야 규제에 대해 더 말하고 싶어했다. 특히 그는 국산 수술용 의료기기가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분위기를 답답해했다. 해외 시장 공략 연내 1700억원 매출 목표 -2024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에서 '은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세 번째 훈장(앞서 인헌무공훈장·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이라 조금 망설인 것도 사실이다. 일흔 넘어서 훈장을 받는 게 쑥스럽기도 하고 그랬다. 공적조사를 제출하고서 잊고 있었는데 수상자로 선정되자 기분은 좋더라. 명예전당에도 이름이 오른다고 하지만 회사로써는 아직 절반의 성공인 상황이어서 마냥 좋지할 수 만도 없었다. -절반의 성공이라니 무슨 의미인가. 피부 미용 분야에서 원텍은 글로벌을 선도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문제는 수술용 레이저 의료기기다. 국내에서 국산 의료기기를 경시하는 분위기가 아직 남아있다. 외산 제품에 비해 절반 가격이지만 써주질 않더라. 편견과 싸우고 기술력과 제품의 질로 승부하는 것은 힘든 길이다. 돈이 되는 피부 미용에만 집중했다면 편했을 것이다. 나 스스로도 왜 힘든길을 자처해서 가는지 고민이 많았다. 마침 훈장이 용기를 준 것은 맞다. 이제 수술용 의료기기로 성공해보자고 마음을 다잡고 있다. -올해 목표가 1천700억 원이라고 들었다. 통상 의료기기 분야는 하반기에 매출이 중점적으로 나온다. 올해 목표는 1천700억 원으로, 작년 대비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해외시장에 무게를 두고 공략하자는 방침이다. 원텍은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화로 거래를 해오고 있다. 환율 차이가 있지만 거래국과 상호윈윈하겠다는 취지다. 현지 반응은 긍정적이다. -원텍도 여러 국가에 진출을 해왔는데 우여곡절이 많았을 것 같다. 고생이 많았다. 우리가 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싶지만 딱히 도와줄 방법도 없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일개 기업단위가 아닌 국가 단위에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이 필요하다. 의료기기 업체별 규모 차이도 크다. 전문화 및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균형을 맞춘 지원 전략이 요구된다. -의료기기 최대 시장은 미국인데, 동부지사를 최근 폐쇄했다고 들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미국은 넓다. LA를 구심점으로 삼아 영업을 전개하려고 전략을 다시 수립했다. LA 인근 지역만 해도 엄청난 규모다. 선택과 집중을 위해 동부지사를 없애고 서부 지사에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 실적이 상승하고 있다고 들었다. 무엇보다 일본 시장은 허가가 없이도 판매가 가능한 시스템이라 이점이 있다. 본사 부사장급 인력을 현지에 파견하는 등 영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일본인들이 현지에서 우리나라와 같은 미용 서비스를 받으려면 돈이 많이 든다. 그렇다고 매번 우리나라로 현지 고객을 데려올 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 우리나라에서 제공하고 있는 의료기술을 현지에 도입하려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지 투자자와 함께 원텍도 사업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중국 진출 후 고생을 많이 했다던데. 2001년 중국에 진출할 때만 해도 자신만만했다. 중국 시장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외국 기업에 대한 정책은 점점 타이트해지고 있고, 해외 기업에 대한 높은 부가가치세가 다소 인하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세금이 높은 편이다. 변동성도 크다. 정책이 너무 쉽게 바뀐다. 아울러 중국 정부의 의료기기에 대한 자국 우선 정책을 극복하기가 어렵다. 제품의 시험성적서를 대부분의 국가에서 인정하는 반면 중국은 미인정한다. 시험성적서 인증에만 2년이 소요되는 등 갈수록 사업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그럼에도 중화권 시장 잠재력은 무시할 수 없는데. 그렇다. 대만의 경우, 원텍의 주요 수출국이다. 홍콩과도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중국 본토 사업의 경우, 가급적 외산은 쓰지 말라는 분위기 때문에 현지화 생산 전략으로 변경했다. 현지 상장 파트너사와 협업을 검토 중이다. -동남아 국가 중에 특히 주목하는 곳이 있는가. 태국은 인구가 많고 경제적 여건도 나은 편이다. 미용에 관심도 많아 주목하고 있다. 지난 1월 현지에 직영 법인을 설립하고 영업을 시작했는데 당초 예상보다 반응이 폭발적이다. 우리 의료기기인 올리지오(Oligio)의 판매량도 지속 상승 중이다. 법인명을 '원텍아시아'로 지은 이유는 태국을 중심으로 인근 국가로의 접근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베트남 시장은 어떤가. 베트남은 젊은 국가다.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돈의 흐름은 현재로써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 현재 현지 총판을 운영 중이며,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동과 유럽 진출 전략은 어떤가. 유럽은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이미 현지에서 우리 기기가 고급화라는 전략에서 인식이 바뀌었다. 거점을 어디에 둘지 고민하고 있다. 이밖에도 브라질 내 새로운 파트너 발굴했다. 다양한 국가로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사실 우리 의료기기가 해외진출을 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막막할 때가 많을 것 같다. 신진 기업과 컨소시엄을 맺고 해외 시장에 나가려고 할 때조차 형식적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대개 해외 컨벤션 행사에 전시 부스를 얻어놨으니 참여하라는 식이다. 스타트업 등 신생기업에게 해외진출은 벅찬 도전이다. 때문에 경험이 있는 기업과 신생기업이 연합해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 “불필요한 규제 개선 필요해” -의료기기 분야 규제 개선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을 것 같다. 장비를 개발·제조한 후에도 반도체 성능 향상 등에 따라 부품 교체 및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다시 임상시험을 실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가령 과거의 버튼식 스위치 방식을 바꾸려면 전자파 시험 등을 다시 해야 한다. 업체 입장에서는 규제가 부담되어 업그레이드를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의료기기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도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이 클 것 같은데. 솔직히 그렇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계획승인을 받아야만 임상시험에 착수할 수 있는데 한 건을 승인받는데 통상 1년가량이 소요된다. 임상을 위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의 사전 심의 절차도 별도로 시간이 걸린다. 인허가의 시간과 기업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는 느낌을 받는다. -지나치게 엄격한 광고도 문제가 있다고 보나. 의료기기 허가증에는 '레이저를 조사하여 조직의 응고, 절개'등으로 기재된다. 문제는 광고 시 적응증 나열을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업체가 식약처에 레이저를 통한 기미·점·문신 제거 등의 참고문헌을 제출하지 않나. 허가증에 적힌 것 외에는 어떤 표현도 할 수 없다. 허위광고로 영업정지까지도 갈 수 있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맘 놓고 홍보도 어려운 측면이 존재한다. -그렇지만 이는 의료기기의 허위·거짓·과대광고 근절을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기업에는 도움이 되는 규제 개선 방안이 있나. 기업이 식약처에 임상계획승인을 받지 않아도 임상기관 소속 의사가 연구를 통해 문신제거에 좋은 장비라고 입증하면 어떨까. 즉, 연구자 임상시험을 거치면 식약처가 이를 토대로 적응증을 명시해서 허가를 내주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다. 허가임상만 고수하기보다 여러 방안을 민관이 함께 고민해봤으면 한다. -국내 의료기기 분야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한 제언을 한다면. 국산 의료기기 제품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우수하고 저렴한 국산 의료기기가 있다는 사실을 의료기관들이 좀 더 알았으면 좋겠다. 꼭 외산만 고수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2024.07.13 09:05김양균

스마일게이트, 신작 MMORPG '로드나인' 정식 출시

스마일게이트는 12일 신작 MMORPG '로드나인(개발사 엔엑스쓰리게임즈)'을 한국을 포함해 4개 지역에서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로드나인은 12일 한국·대만·홍콩·마카오 4개 지역에서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 게임은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게임의 정식 출시에 따라 이용자들은 PC 버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버전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은 후 플레이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로드나인 출시에 앞서 적극적인 소통으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특히, 스트리머 전용 서버를 분리해 이용자들에게 선택권을 제공하고, BM 정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 결과, 앞서 진행한 게임의 캐릭터 선점 이벤트를 통해 60개 전체 서버 등록 모두 조기 달성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스마일게이트는 게임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게임 내 및 커뮤니티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출석 이벤트와 지역 토벌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개최해 게임 내 재화와 아이템 등 풍성한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의 즐거움을 더할 로드나인 스토브 공식 커뮤니티 이벤트도 준비됐다. 마스터리 숙련도 50 레벨과 스탯 포인트 100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게임 내 재화가 지급되며, 이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팁 노하우 공유 이벤트도 열린다. 게임 플레이 관련 다양한 팁을 로드나인 공식 커뮤니티의 공략 게시판에 공유하는 전원에게 게임 내 재화가 지급된다. 여기에, 내부 심사를 통해 우수한 팁과 노하우를 게시한 이용자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레드포스 PC방 서울대입구역점'에서 먹거리와 소정의 추첨 경품을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가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론칭 기념 다양한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로드나인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로드나인은 뛰어난 비주얼 그래픽과 함께 높은 육성 자유도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전투 및 성장 시스템이 특징인 MMORPG이다. 게임의 유저는 아홉 가지의 특색 있는 무기를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전투를 펼치고, 무기와 어빌리티를 조합해 60여 개 이상의 캐릭터 직업을 커스터마이징 하는 등 나만의 전투 전략을 세우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한재영 이사는 “로드나인은 독창적인 플레이 요소로 MMORPG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드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질의 콘텐츠와 함께 이용자분들과 긴 호흡으로 꾸준히 소통하며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7.12 19:14강한결

이해민 조국혁신당, 日 사회민주당에 라인사태 규탄 동참 요청

조국혁신당은 일본 사회민주당을 만나 양국 간의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고 라인사태 규탄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12일 국회 의원회관 6간담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조국혁신당 측 김준형 의원(당대표 권한대행), 김재원 의원(원내부대표), 신장식 의원(원내부대표 겸 대변인), 이해민 의원(홍보위원장), 차규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일본 사회민주당 측에서는 후쿠시마 미주호 당수 참의원의원, 오츠바키 유코 국제국장 참의원의원, 하토리 료이치 간사장, 니쇼 게이고 비서관, 다나카 미노루 사회신보 편집장이 참석했으며, 김광남 재일한국연구소 대표가 통역을 맡아 논의를 나눴다. 이해민 의원은 라인사태 현안과 관련해서 "최근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발생한 라인야후 개인정보유출 문제에 대해 기업의 자본구조 재검토라는 이례적인 행정조사를 지시했다"며 "이는 명백히 한일투자협정에 어긋난 행위로 민간의 문제가 양국 정부 간 외교 문제로 확산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자민당의 경제안전보장추진본부장이 소프트뱅크 회장을 만났고, 일본 총무성은 소프트뱅크 CEO를 만나 경영권과 인프라스트럭쳐를 옮기라는 요구를 각각 했다는 것이 드러난 바 있다. 이해민 의원은 "일본 정부와 자민당의 협공으로 이뤄진 일본 정부의 이례적인 행정조사로 인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제2의 라인야후 사태를 우려하여 미국이나 싱가폴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장기적으로 한일 양국 간의 다양한 경제 및 산업 협력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 불 보듯 뻔하고, 다른 나라에서 일본에 투자를 할 때에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라 분석했다. 이 의원은 "어렵더라도 옳은 길을 가려하는 사민당의 용기를 응원한다"며 "자민당과 일본 정부의 단기적인 이득만 보려는 행동에 대해 함께 규탄에 나서달라"며 공동 대응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으며, 사민당 측은 전반적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논의를 집중해서 듣는 등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라인사태 뿐만 아니라 양국 간 민감한 현안인 ▲강제동원 문제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를 포함해 ▲조국혁신당의 검찰개혁 방향 및 내용 ▲사회권 선진국의 방향성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전쟁 방지를 위한 한일 진보세력 연대 제안 등의 논의가 이어졌다.

2024.07.12 17:45안희정

유통가, 삼성 갤럭시 Z플립·Z폴드6 사전 판매 시작

삼성 갤럭시 Z폴드6와 Z플립6 사전 판매가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이커머스, 백화점 등 유통 업계가 각종 할인, 안심 케어 등을 제공하며 고객 모으기에 나섰다. 이커머스에서는 카드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며 신제품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한편,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은 일제히 사전 판매 팝업스토어를 열고 신제품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갤럭시 Z폴드6(256/512GB/1TB) 출고가는 각 용량별로 222만9천700원, 238만8천100원, 270만4천900원이다. 갤럭시 Z 플립6(256/512GB)는 각 148만5천원, 164만3천400원이다. 사전 개통은 사전 판매가 끝나는 19일부터 이뤄지며, 공식 출시일은 24일이다. 쿠팡·SSG닷컴·티몬·위메프·11번가, 할인·선착순 사은품 등 증정 먼저 쿠팡은 갤럭시 Z플립6·Z폴드6 갤럭시 웨어러블 신제품을 18일까지 사전판매하며, 트레이드인(중고보상), 쿠팡안심케어, 쿠팡 와우 카드 결제 시 4% 적립 등을 제공한다. 사전구매 고객은 국내 공식 출시일 24일부터 로켓배송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쿠팡에서 구매 가능한 모델은 갤럭시 Z폴드6 (256GB·512GB·1TB), 갤럭시 Z 플립6 (256GB·512GB) 갤럭시 웨어러블 4종 (갤럭시 워치 울트라·갤럭시 워치 7·갤럭시 버즈3 프로·갤럭시 버즈3) 이다. 쿠팡 사전구매 고객은 중고보상 프로그램 '갤럭시 바꿔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달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품 구매 시 갤럭시 바꿔보상을 신청하고 제품 수령 후 14일 이내에 민팃 ATM에 기존 단말기를 반납하면 중고시세에 더해 추가 보상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쿠팡은 사전판매 기간 갤럭시 Z플립6·Z폴드6 쿠팡안심케어(휴대폰파손보험)를 구매한 고객에 한해 상품 수령일로부터 1년간 쿠팡안심케어 자기부담금도 면제해준다. 또한 KB국민카드가 출시한 '쿠팡 와우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만원 쿠팡캐시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쿠팡은 18일 오후 7시 관련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SSG닷컴도 18일까지 갤럭시 Z폴드6·Z플립6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즉시할인 또는 다운로드 쿠폰, 청구할인 등을 포함해 최대 5% 할인을 적용해 준다. 갤럭시 워치 7과 갤럭시 버즈 3 시리즈는 각각 최대 10%, 7%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SSG닷컴은 8월 31일까지 일부 시리즈를 대상으로 바꿔보상도 진행하며, 신규 갤럭시 스마트폰, 워치, 무선 이어폰을 구매한 뒤, 기존 사용하던 모델을 반납하면 일반 중고 매입 시세에 더해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 또한 SSG닷컴은 15일 오후 9시 사전 예약 라이브 방송 '쓱라이브'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알림 설정 후 구매하는 경우 SSG상품권 2만원,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선착순 증정한다. 큐텐 그룹 위메프, 티몬, 인터파크쇼핑, AK몰도 같은 기간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티몬은 사전판매 기간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운영, 기존 사용하던 갤럭시 스마트폰 반납 시 최대 110만원 보상을 준다. AK몰은 폴더블폰과 버즈3 패키지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하며 최대 5만원 페이백, 선착순 사은품도 제공한다. 위메프는 삼성, 하나카드 결제 시 최대 24개월 무이자를 지원하며, 티몬은 롯데, 현대, 하나카드 결제 시 최대 36개월 무이자, 인터파크쇼핑은 삼성, 신한, 현대, 롯데 카드로 사전 구매할 경우 최대 12개월 무이자를 제공한다. AK몰에서는 국민, 신한, 하나, 현대카드로 결제 시 최대 7%(최대 5만원) 청구 할인해 준다. 위메프는 18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한편, 갤럭시 Z폴드, 플립 구매자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도 추첨해 증정한다. 티몬은 사전 예약 종료 기간까지 총 6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AK몰도 15일 오전 1시 '샤샤라이브'를 진행하며 배달 플랫폼 모바일 상품권 선착순 진행하고 카페 기프티콘을 추첨 제공한다. 11번가는 12일 자정 진행된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15일 오전 11시 ▲15일 오후 8시 ▲16일 오후 7시 ▲17일 오전 11시 ▲18일 오후 7시 등 총 14차례의 방송을 진행한다. 아울러 13일 자정에는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도원 성수'에서 유명 셀럽과 현장 공개 라방도 개최한다. 11번가에서 사전 예약을 하는 경우 신용카드 할인, 11페이 결제 시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현대·신세계·롯데백화점, 팝업 열고 신제품 선봬 현대백화점은 28일까지 목동점 지하 2층 그랜드스퀘어에서 갤럭시 Z 팝업스토어를 열고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Z 플립6 등 신제품을 판매하며 인공지능(AI)를 활용해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도 단독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팝업스토어 사전 예약 고객에게 갤럭시 Z 시리즈 사전 예약 시 갤럭시워치·갤럭시버즈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를 할인해주고,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 1년권·중고폰 최대 20만원 보상 판매권 등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도 7월 30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 더크라운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 팝업스토어 '갤럭시 스튜디오'를 연다. 해당 팝업에서는 갤럭시Z폴드6·Z플립6, 갤럭시 워치7·워치 울트라, 갤럭시 버즈3·버즈3 프로, 갤럭시 링 등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공항을 콘셉트로, '체크인', '보딩 패스', '퍼스트 클래스', '듀티 프리', 'VIP 라운지' 등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플렉스 캠을 이용한 셀피 촬영', '듀얼 스크린 모드를 통한 대면 대화 통역'등 신제품 갤럭시 모델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팝업 행사를 기념해 갤럭시 신제품을 100/200/300/5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7.5% 상당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도 본점·강남·센텀·대구·대전·광주·경기·타임·의정부·하남·마산점에서 갤럭시Z플립6 사전 예약 팝업 스토어를 진행 중이다. 팝업 스토어 시작일은 광주점은 12일, 이외 지점은 11일로, 종료 시점은 점포별로 다르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유통가 갤럭시 Z폴드6, Z플립 6 등 신제품 출시로 유통 업계가 라이브 커머스, 기획전 등 다양한 쇼핑 콘텐츠, 경품과 할인을 앞세워 고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2 16:36최다래

"제때 제대로 재활·수술 판단…균형잡힌 치료 고민해와"

바른세상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4년 경기 성남 야탑에 문을 연 '바른세상정형외과의원'은 20년 만에 179병상 규모에 정형외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신경과·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내과·가정의학과 등 8개 진료과를 갖춘 전문의 28명, 임직원 400여명의 지역 병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또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으로, 척추관절병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첨단 재생의료 실시 의료기관 지정되기도 했다. 개원가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개원과 폐원이 반복되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경쟁은 강남과 인접한 분당 지역에서도 거세다. 그럼에도 병원이 안착을 넘어 성장할 수 있었던 저력은 무엇일까. 이는 서동원(61) 병원장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전방십자인대 재건 권위자인 서 병원장은 고려대의대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수료했다. 이후 스포츠 손상에 관심을 갖고 하버드의대에서 연수를 받았다. 이때의 경험으로 서 병원장은 당초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격에 더해 스포츠 손상을 전문적으로 다루고자 정형외과 수련을 결심했다. 서 병원장의 스포츠와의 인연은 선수들의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치료하며 이어졌다. 지난 2012년에는 개원의 중에서는 처음으로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주치의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는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달 28일 서 병원장을 만나 '파리 날리던' 개원 초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서 병원장은 당시가 본인과 병원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했다. 성장을 위한 기다림의 시간은 늘 그렇듯 쓰디쓴 법이라고 말이다. 병원, 스무 살 -개원 20주년이라니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분당 지역에 개원을 결정한 이유가 있나요? “그 동안 병원이 꾸준히 성장했으니 무척 뜻 깊죠. 그때 전 서울에 살고 있었지만, 부모님 소유의 건물에 병원을 차리면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렇게 현재 병원 본관 2층에 '바른세상정형외과의원'을 차렸죠. 개원이 성공하기 위한 조건으로 '목7기3'이라고 하죠. 그만큼 병원의 위치가 중요하단 건데, 사실 병원 위치가 불리했어요. 근처 정형외과 원장들에게 인사를 하러 갔더니 개원할 장소가 아니고, 환자가 없을 거라고 호언장담을 하대요. 말마따나 정말로 초창기에는 어려웠습니다. 소파에서 낮잠을 자다가 환자가 오면 진료를 하고는 그랬죠. 2005년 초반까지는 어려웠지만 환자는 꾸준히 늘더군요. 그해 봉직의를 채용했는데 주변 만류가 컸습니다. 왜 무리를 하냐는 거였지만, 제 생각은 달랐습니다. 제가 수술을 할 때 봉직의가 환자 진료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이죠. 인건비를 아끼겠다고 환자를 마냥 기다리게 하면 안 되잖아요. 혼자 진료와 수술을 다 하다보면 의사도 골병이 들기 마련이죠.” -바른세상병원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된 건가요. “원래는 참정형외과로 지으려고 했어요. 당시 피부과는 고운세상피부과로, 안과는 밝은세상안과로 짓는 게 유행이었어요. 아내가 '바른세상'이 어떻겠냐고 하더라고요. 사실 정형외과(整形外科)에서 정(整)자는 부러져서 어긋난 것을 똑바로 맞춘다는 뜻이거든요. 환자 속이고, 바가지 씌우고, 돈벌이에 급급한 건 바른세상이 아니지 않을까. 그런 '바른세상 마인드'가 좋다 싶어서 그렇게 지은 거죠.” -개원 초창기 어려움을 언급하긴 했지만 분당 지역에서 척추·관절 전문병원으로 자리를 잡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을 것 같아요. “개원 후 거금을 들여 스위스에서 체외충격파(체외충격파 치료는 음향 펄스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신장결석 및 물리치료, 정형외과에서 주로 사용된다) 기기를 들여왔어요. 근골격회 치료와 힘줄과 석회질 치료에 적용하면 효과적이겠다 확신했습니다. 한번은 부산에서 한 남성 환자가 발바닥이 아픈데 낫질 않는다고 병원에 찾아왔어요. 족저근막에 석회질이 낀 것으로 보고 체외충격파 치료를 활용해 치료를 했죠. 돌아가서 부산에서 치료를 받으라고 했는데, 현지 대학병원 교수가 그러더랍니다. '그런 치료는 세상에 없다'면서 절 사기꾼이라고 하더래요. 결국 환자는 다시 내원했고, 우리 병원에서 치료를 다 받아 완쾌했죠. 지금은 전국 모든 정형외과에서 체외충격파가 기본적인 물리치료 기기로 쓰이고 있습니다. 런던 올림픽에 가서 물리치료실에 보니 제가 사용하던 기기와 동일한 것이 있었는데, 아무도 사용할 줄을 모르더라고요. 저야 능숙하니 선수들을 신나게 치료를 해줬죠.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초기 파리 날리던 시절이 아주 버릴 시간은 아니었네요. “환자가 없어서 아내에게 눈치가 보이더라고요. 남들은 개원하면 월급이 더 많아진다던데 전 반대였으니까요. 고려대 보건전문대에서 정형외과학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는데 환자가 없어서 매일 소파에 누워 있느니 강의라도 하자 싶어서 2년 동안 했어요. 그때 만든 강의 자료를 지금도 병원 핵심 치료 매뉴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숙성시키는 시간이었어요.” 두 개의 전문의 자격증 -지난 20여 년간 분당 지역 환자들도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됐을 텐데요. “어르신들일수록 척추와 관절 질환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계속 환자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 지역에 고령인구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젊은 사람은 줄고, 병원 주요 고객층의 연령은 높아지고 있어요. 대를 이어서 병원에 내원하거나 부인이 수술을 받고 나서 남편을 데려오는 일이 많습니다.” -전방십자인대 권위자로서 일부 잘못된 치료법이 횡행하는 것에 아쉬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우선 제가 전방십자인대가 끊어진 환자에요. 제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말기 관절염으로 악화되죠. 특히 축구선수들이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이 많기 때문에 치료법을 개발하고 발전시켜서 치료 후 결과를 향상시키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연구와 논문도 꾸준히 발표하고 있죠. 때문에 전방십자인대 부상 환자들이 병원에 많이 내원하고 있어요. 치료를 제대로 하면 합병증도 없지만, 문제는 전방십자인대 재건 치료 결과가 의료기관마다 천차만별이라는 점입니다. 심지어 유튜브에서 잘못된 수술법을 홍보하는 이들마저 있죠. 수술을 잘못 받아도 말기 관절염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제 수술 노하우를 더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관절이 아파도 적극적인 치료를 겁내는 이유가 잘못된 사례들이 적지 않아서 일 것 같아요. “맞아요. 예를 들어 자주 무릎에 물이 차는 환자가 있어요. 병원에 가면 많은 경우 강력 소염제인 스테로이드가 사용됩니다. 무릎 속에 넣으면 통증도 감소하고 물도 안차기 때문이죠. 그러다 또 물이 차고, 또 스테로이드를 맞으면 점차 연골 퇴행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결국에는 말기 관절염으로 악화되고 말죠. 이때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수술이 필요합니다. 연골은 문제가 생겨도 통증을 못 느낍니다. 말기 관절염이 되기 전에 적극적인 치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전형적인 만성 염증으로 무릎에 물이 차서 연골주사와 소염제 맞아도 개선되지 않아서 수술을 하자니까 무섭다고 도망가더라고요. 수술을 하자면 왜 멀쩡한 무릎에 칼을 대냐고 반문합니다. 증상 초기에 내시경 수술로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어요. 그렇지만 안 해도 되는 수술을 강행하는 것은 상해라고 봅니다. 의사라면 수술 말고도 환자 상태가 좋아질 방법을 갖고 있어야 하죠.” -재활의학과와 정형외과 전문의를 모두 갖고 있는 경험이 환자 치료 접근에 폭넓은 시각을 갖게 했을 것 같습니다.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재활의학과 전공의 수련을 받았고,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재활의학과 과장으로 재직했어요. 그러다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정형외과 전공의로 4년을 수련 받고 전문의를 또 땄죠. 두 개의 전문의를 따고 나니까 환자를 보는 시각이 달라졌어요. 우선 주사로 나을 수 있다면 수술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정형외과적으로는 수술을 선호하지만, 재활의학과는 말초신경계를 파악해서 왜 통증이 발생하는지를 고려해 수술 여부를 판단하죠. 두 진료과의 전문의로서 균형 있는 진료를 제공하는 게 중요합니다. 전 쓸데없는 수술은 안하려고 합니다. 멀쩡한 연골이 잘못된 수술로 완전히 망가진 환자를 보면 안타깝습니다. 그러면 환자들은 정말 필요한 수술을 기피하고 겁내다 병을 키워 더 큰 수술을 받아야 하죠. 답답합니다.” -국책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대학병원이 아님에도 연구 활동이 활발합니다. “사실 저 때문이에요. 제 연골 손상이 심하다보니 연골 재생에 관심이 많죠. 연골 재생 연구소를 만들어야겠다 싶어서 연구소장 적임자를 물색했죠. 연구소장과 의기투합해서 '연골재생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연골은 재생이 안 됩니다. 연구 과정에서 혈소판 내 '엑소좀'에 주목했어요. 재생 기능이 있고, 면역반응도 없기 때문에 잘 연구하면 연골재생 치료법에 기여할 수 있다 싶었습니다. 이 연구로 총 13억 원 규모의 정부과제를 딸 수 있었고요. 제대로 된 연골 재생 치료법이 개발되면 세상이 바뀔 겁니다. 향후 연구를 상용화해서 치료제 개발까지 추진할 작정입니다. 이미 특허 출원도 3개나 냈죠.” -간호인력 수급의 어려움도 존재할테고, 앞으로 지역에서 병원 성장을 위해 풀어야 할 숙제가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내ㆍ외부 고객 만족은 모두 중요하지만 내부 고객이 얼마나 만족하고 있느냐도 중요합니다. 직원을 위해 스낵바를 만들거나 복리후생을 위한 리조트 회원권 운영, 법정 출산 휴가 3개월 외에도 12개월 육아 휴직을 부여하는 등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병원이 더 성장하려면 환자에게 더 친절하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우선 직원 스스로가 편안하고 만족해야죠. 또 외부고객 만족을 위해서는 의료의 질 향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했듯 저희가 연골재생 연구소를 운영하는 것도 결과적으로는 연골재생 치료법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통해 관절염 환자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10년, 20년 뒤의 바른세상은 더 큰 세상으로 성장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2024.07.12 14:15김양균

"애플 비전프로, 판매 부진…올해 50만대 안 된다"

애플이 야심적으로 선보인 비전프로 헤드셋 판매량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시장조사업체 IDC를 인용해 비전 프로 헤드셋이 지난 2월 미국 출시 후 분기당 10만대도 팔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이번 분기 판매량도 7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DC는 애플이 개발 중인 저가형 헤드셋 제품이 2025년에 출시돼 대중들의 관심을 되살릴 것이지만, 내년에도 의미 있는 매출 증가는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프란시스코 제로니모 IDC 부사장은 "비전프로의 성공은 궁극적으로는 이용 가능한 콘텐츠에 달려 있다"며, "애플이 제품을 전 세계 출시로 확장함에 따라 현지 콘텐츠도 이용 가능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비전 프로에 대한 초기 소비자의 반응은 엇갈렸다. 많은 리뷰어와 얼리어답터가 비전 프로에 대해 칭찬했으나, 일부는 이 제품을 반품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비전 프로에 대한 주요 불만 중 하나는 무거운 무게와 맞춤형 앱, 영상 콘텐츠 부족 등이 꼽혔다. 애플은 가격이 절반 정도 저렴한 비전 프로의 저가형 모델을 개발 중으로 알려져 있다. IDC는 내년 하반기에 저가 모델이 출시되면 비전 프로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11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영국 더선과 인터뷰에서 “영상 콘텐츠를 보는 데 비전프로를 활용하기 시작했다”며 “매일 사용하고 있다”고 밝히며 비전 프로의 장점을 홍보했다. 그는 비전프로를 착용하면 누운 자세로도 대형 TV를 정면에서 시청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며 우수한 시청 경험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12 13:47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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