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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IFA 2024서 혁신적 HONOR Magic V3로 가능성의 미래를 펼치다

-- 업계를 선도할 혁신적 AI 기능 갖춘 HONOR MagicBook Art 14와 HONOR MagicPad 2 공개 베를린 2024년 9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기술 브랜드 아너가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획기적인 인공지능(AI) 하드웨어 역량과 협력적인 AI 프라이버시 보호 아키텍처를 발표하며 AI 기반 세계에서 혁신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아너는 또 이번 행사에서 ▲ 안쪽으로 접히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 스마트폰 HONOR Magic V3 ▲매끈하면서도 예술적인 노트북 HONOR MagicBook Art 14 ▲최첨단 혁신 디지털 캔버스 HONOR MagicPad 2 ▲스타일리시한 헬스 트래커 HONOR Watch 5 등 최신 AI 기반 플래그십 디바이스도 함께 공개했다. 조지 자오 아너 CEO는 "AI는 우리 산업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면서 매일 전 세계 소비자들의 창의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풍부한 경험을 새롭게 창조하고 있다"면서 "스마트 디바이스 공급업체인 우리는 소비자에게 놀라운 접근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디바이스에 대한 전문 지식을 결합해 AI 로드맵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요구에 가장 잘 부합하는 개인적이고 직관적이며 더욱 안전한 AI 경험을 만들 수 있다"면서 "우리가 내놓은 이 모든 새로운 플래그십 디바이스 덕분에 소비자들이 진정 마법 같은 경험을 맛볼 수 있는 인간 중심적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너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집중 조명했다. 매트 월드버서 구글 클라우드 글로벌 솔루션 및 소비자 AI 담당 상무이사는 "아너와의 협업을 강화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구글의 AI 모델과 클라우드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아너는 Magic V3 사용자에게 일상생활에서 AI를 통해 흥미롭고 새로운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HONOR Magic V3: 강력한 성능 갖춘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 스마트폰 폴더블 디바이스의 한계를 계속해서 확장해 나가고 있는 아너는 내구성, 배터리, 디스플레이 및 AI 경험을 강화한 안쪽으로 접히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 HONOR Magic V3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완전히 새로워진 HONOR Magic V3는 접었을 때 9.2mm에 불과한 두께와 깃털처럼 가벼운 226g 무게의 본체로 플래그십 바폰(bar phone)의 슬림함과 무게에 필적하는 최고의 휴대성을 보장한다. 19가지 혁신적인 소재와 114개의 미세 구조를 세심하게 적용하여 이룬 이러한 혁신으로 폴더블 디바이스의 정밀함과 슬림함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돔(dome) 형태의 팔각형 카메라 모듈이 특징인 HONOR Magic V3는 돔 구조의 건축적 미학과 기술적 혁신의 완벽한 통합을 이뤄냈다. 이 카메라 모듈은 다이아몬드 커팅을 통해 디바이스의 전체 외관에 우아함과 세련미를 더했다. HONOR Magic V3는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특수 섬유를 본체 소재에 통합해 다른 플래그십 바폰 대비 충격 저항성을 40배 향상시키는 동시에 후면 커버 두께를 30% 이상 줄였다. 또한 독점적인 아너 슈퍼 스틸(Super Steel) 힌지 탑재로 최대 50만 회의 접힘을 견딜 수 있어 권위 있는 SGS 내구성 인증을 획득했다. 아너 슈퍼 아머드 이너 스크린(Super Armored Inner Screen)과 아너 스크래치 방지용 나노 크리스털 쉴드(NanoCrystal Shield)로 강화된 HONOR Magic V3는 일상적인 사용상 혹독한 조건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6.43인치 외부 디스플레이와 7.92인치 내부 폴더블 스크린이 장착된 HONOR Magic V3는 몰입감 넘치는 듀얼 사용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즐거운 시각적 여정을 선사한다. 사용자의 웰빙과 편안함을 최우선시하는 HONOR Magic V3에는 세계 최초의 AI 디포커스 디스플레이(Defocus Display) 기술, 4320Hz 무위험 PWM 디밍, 다이내믹 디밍(Dynamic Dimming), 서카디안 나이트 디스플레이(Circadian Night Display), 내추럴 톤 디스플레이(Natural Tone Display) 등 다양한 혁신적인 눈 편의 기능이 통합됐다. 또한 HONOR Magic V3는 초고속 66W 유선 및 50W 무선 아너 초고속충전(SuperCharge) 기능이 지원되는 첨단 5150mAh 3세대 실리콘 카본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자에게 스트레스 없는 끊김 없는 모바일 경험을 보장한다. 50MP 망원 잠망경 카메라(Periscope Telephoto Camera), 50MP 메인 카메라(Main Camera), 40MP 초광각 카메라(Ultrawide Camera)로 구성된 혁신적인 아너 팔콘 카메라(Falcon Camera) 시스템을 갖춘 HONOR Magic V3는 멋진 스마트폰 사진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탁월한 이미지 품질과 다용도성을 약속한다. HONOR Magic V3는 온디바이스 인텔리전스와 프리미엄급 성능 전력 효율성의 대명사인 스냅드래곤® 8세대 3 모바일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다양한 지능형 기능을 제공하며 AI로 강화된 새로운 미래를 선보인다. 매직 포털 온 폴더블(Magic Portal on Foldable)과 함께 아너 AI 모션 센싱(Motion Sensing) 및 아너 AI 인물 엔진(Portrait Engine) 같은 온디바이스 AI 지원이 되는 사진 등이 주요 기능이다. 아너는 사용자가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구글 클라우드 AI 모델 및 API가 지원하는 아너 AI 지우개(Eraser), 대면(Face to Face) 번역, 아너 노트(Notes) 도구 등 다양한 생산성 기능을 강화했다. 이러한 기능은 비즈니스 및 전문 사용자의 진화하는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동시에 아너 디바이스상에서 향상된 보안 경험을 제공하면서 AI를 통해 새로운 다목적성 및 생산성 시대를 열겠다는 아너의 약속을 이행해준다. HONOR MagicBook Art 14: AI 기반의 미래 생산성을 세련되게 향상시키는 제품 HONOR MagicBook Art 14는 인간 중심의 혁신과 강력한 기능을 결합하여 기존 노트북 경험을 혁신하는 노트북 업계의 획기적인 도약을 상징한다. 덩굴잎 모양의 곡선 디자인과 매끄럽고 고급스러운 마감을 위해 사용되는 새틴 에나멜 스프레이(Satin Enamel Spraying) 기술이 적용된 이 노트북은 강력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함께 최첨단 플랫폼 수준의 AI 기능을 통합하여 탁월한 생산성과 사용자 경험을 보장함으로써 경량 엔지니어링의 경이로움을 맛볼 수 있게 해준다. 아너는 또 스마트폰의 대명사인 가볍고 슬림한 특성을 노트북에 적용하여 지금까지 나온 것 중 가장 가볍고 슬림한 AIPC(Advanced Programmable Interrupt Controller)를 시장에 출시하게 됐다 HONOR MagicBook Art 14는 불과 1kg의 무게와 10mm의 슬림한 두께를 자랑하는 선구적인 '토폴로지 최적화(재료가 가장 효율적으로 배치되도록 구조의 모양과 배열을 수학적으로 계산하여,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고 성능을 최적화하는 설계 방식)를 통한 경량 설계 구조(Topology Lightweight Structure)'를 선보인다. 마그네슘으로 제작된 합금 본체와 티타늄으로 제작된 키보드를 특징으로 하는 이 노트북은 가벼운 디자인과 내구성의 완벽한 균형이 자랑거리다. HONOR MagicBook Art 14는 업계 최고의 모듈식 카메라 디자인을 통합해 프라이버시와 적응성을 강화한 분리 가능한 마그네틱 구성으로 더 넓고 몰입감 넘치는 시각적 여정을 선사한다. 이 노트북은 또 극도로 선명한 3.1K 해상도를 자랑하는 매혹적인 14.6인치 아너 풀뷰(FullView) 터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으며, 14인치 노트북 중 가장 큰 97%의 뛰어난 화면 대 본체 비율로 몰입감 넘치는 풍부한 시청 경험을 보장한다. 사용자의 웰빙에 대한 아너의 관심을 보여주는 이 디스플레이는 4320 고주파 PWM 디밍, 다이내믹 디밍 기술, 전자책 모드 등 업계 최고의 시력 보호 기술을 탑재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HONOR MagicBook Art 14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에게 ▲지능형 이메일 관리 ▲데이터 인사이트와 시각화 ▲실시간 전사(轉寫)와 요약 등의 고급 코파일럿(CoPilot) 기능을 제공하여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준다. 전력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킨 이 노트북은 AI 기반 OS 터보(Turbo) 3.0을 탑재하여 사용자 행동을 분석하고 성능 전략을 정밀하게 조정함으로써 전력 소비를 최적화하여 강력하면서도 안정적인 노트북 경험을 보장한다. 아너의 공간 오디오(Spatial Audio) 기술과 AI 컴퓨팅 성능으로 구동되는 HONOR MagicBook Art 14는 뛰어난 오디오의 기준을 재정의한다. 이 기술은 공간 재구성 및 음질 이퀄라이제이션(Sound Quality Equalization)을 결합하여 생생한 오디오 환경을 조성한다. 첨단 AI 알고리즘과 결합해 양방향 사운드 캡처 능력을 향상시킨 마이크 설계는 어떤 조건에서도 탁월한 사운드 캡처 및 소음 감소를 보장하여 그룹 회의 및 인터뷰와 같은 상황에 적합하여 사용자가 수준 높은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경험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고성능 인텔® 코어™ 울트라 7 프로세서 155H로 구동되는 HONOR MagicBook Art 14는 6개의 성능 코어, 8개의 효율적인 코어, 2개의 효율적인 저전력 코어를 갖춘 이종(異種) 코어를 채택하여 4.8GHz로 터보 부스트할 수 있어 노트북이 까다로운 작업을 처리하면서도 배터리를 크게 절약하며 멀티태스킹 성능을 효율적으로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 GPU 성능은 2배, AI 성능은 70% 각각 향상된 HONOR MagicBook Art 14는 고성능 노트북 환경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선택이 될 것이다. 또한 이 노트북에는 썬더볼트(Thunderbolt) 4, USB-C, USB-A, HDMI, 3.5mm 헤드폰/마이크 잭 등 다양한 포트가 탑재되어 있어 전반적인 편의성이 높아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한다. 동시에 이종 배터리 설계(Heterogenous Battery Design)로 HONOR MagicBook Art 14 시리즈는 공간 활용도를 30% 향상시키면서 60Wh의 강력한 용량으로 사용자의 배터리 수명을 연장해준다. HONOR MagicPad2: 생산성과 엔터테인먼트의 완벽한 통합 HONOR MagicPad2는 5.8mm의 초박형 본체와 555g에 불과한 무게를 자랑하는 슬림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동 중에도 사용하기에 이상적인 태블릿이다. 144Hz 화면 재생률을 지원하는 12.3인치 아너 아이 컴포트 디스플레이(Eye Comfort Display)를 탑재하여 다양한 콘텐츠에서 향상된 부드러움과 반응성으로 놀라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이중 TÜV 인증을 받은 이 태블릿은 AI 디포커스 디스플레이, 4320Hz 고주파 PWM 디밍, 서카디안 나이트 디스플레이, 다이내믹 디밍 기능과 같은 혁신적인 첨단 기능을 통해 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준다. HONOR MagicPad 2는 뛰어난 시각적 및 오디오 경험을 선사한다. 이 태블릿은 아이맥스 인핸스드(IMAX-Enhanced) 인증을 받아 놀라운 화질과 DTS의 오디오로 고품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보장하여 언제 어디서나 디즈니+에서 영화 같은 시청각의 향연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아너 공간 오디오 기술이 통합되어 있어 이전 모델에 비해 25% 더 넓어진 음장(音場)을 제공해 모든 사용자에게 풍부한 오디오 경험을 선사한다. HONOR MagicPad 2는 강력한 온디바이스 생성형 AI와 초현실적인 게임 등을 즐기는 프리미엄 경험을 위해 스냅드래곤® 8s 3세대 모바일 플랫폼으로 구동된다. 10050mAh의 대용량 배터리는 빠른 충전과 효율적인 전력 소비가 가능한 66W 고속 충전 기술로 보완돼 업무와 엔터테인먼트 모두를 위한 강력한 백업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의도 기반 인식을 기반으로 하면서 강력한 AI 기능을 갖춘 새로운 MagicOS 8.0으로 구동되는 HONOR MagicPad2는 사용자에게 전례 없는 마술 같은 지능형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매직 포털(Magic Portal) 기능은 상호 작용 니즈를 예측하고, 의도를 미리 파악하여 사용자가 길게 누르고 드래그하는 것만으로 일정이나 더 많은 작업을 생성할 수 있게 해준다. 음성에서 텍스트, 손글씨 미화(Handwriting Beautification) 및 수식 인식(Formula Recognition) 기능에 이르기까지 AI 기반 사무용 도구는 HONOR MagicPad 2의 생산성을 더욱 향상시켜 사용자가 일상적인 작업에서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게 지원한다. HONOR Watch 5: 가벼운 디자인과 첨단 기능 아너는 또한 최신 기술과 매끄러운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HONOR Watch 5를 출시했다. 무게 35g에 두께 11mm에 불과한 이 제품은 하루 종일 착용해도 가볍고 편안하게 느껴진다. 450x390 픽셀 해상도와 322 PPI의 1.85인치 아몰레드(AMOLED) 컬러 디스플레이는 풀스크린 터치 조작을 지원해 생생한 시각적 경험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HONOR Watch 5는 실리콘 카본 배터리를 탑재하여 480mAh 용량으로 15일 동안 착용 가능한 인상적인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터보 X 스마트 전원 관리(Turbo X Smart Power Management) 기능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도 보장한다. 또한 심박수 및 산소포화도(SpO2) 수치를 비롯한 필수 건강 지표를 추적하여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건강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도와준다. HONOR Watch 5는 AccuTrack 위치 추적 시스템을 통해 GPS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켜 사용자에게 더욱 정밀하게 활동을 추적할 수 있게 해준다. 색상 및 가격 자연 경관의 경이로움에서 영감을 받은 HONOR Magic V3는 레디쉬 브라운(적갈색), 그린, 블랙 세 가지 멋진 색상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1999유로부터 시작한다. 599유로부터 시작하는 HONOR MagicPad2는 문라이트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색상 옵션으로 제공된다. 자세한 정보는 아너 온라인 스토어(www.hono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OR 소개 아너는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강력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상징적인 기술 브랜드로 발돋움해 모두를 위한 새로운 지능형 세상을 만드는 데 매진하고 있다. 또한 끊임없는 연구개발(R&D) 투자로 전 세계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하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다양한 고품질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웨어러블을 특징으로 하는 아너의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 포트폴리오는 사람들이 더 나은 자신을 만들 수 있게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너 온라인(www.honor.com )이나 이메일(newsroom@honor.com)로 문의하시길 바란다. https://community.honor.com/    https://www.facebook.com/honorglobal/    https://twitter.com/Honorglobal    https://www.instagram.com/honorglobal/    https://www.youtube.com/c/HonorOfficial   

2024.09.06 17:10글로벌뉴스

"올리브영보다 괜찮은데?"…'무신사 뷰티 페스타' 가보니

"올리브영보다 괜찮은데?" 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 성수'의 '토탈 존'. 양손 가득 화장품을 든 김모(26)씨가 중얼거렸다. 평일 오전임에도, 260평 규모의 행사장은 김씨처럼 화장품을 잔뜩 품에 안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각 부스마다 최소 열댓 명의 대기 인원이 줄을 섰다. 김씨는 "무신사에서 행사를 크게 연다고 친구가 알려줘서 와봤는데, 각 부스에서 생각보다 많은 상품을 받았다"며 "평소 화장품을 살 때는 주로 올리브영 앱을 이용했는데, 이제는 무신사도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무신사는 6일부터 성수동 일대에서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 성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8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오후 2시, 오후 4시~오후 9시에 운영된다. ▲메인 팝업 공간(토탈 존, 포인트 존, 맨즈 존) ▲브랜드 제휴 팝업 공간 ▲이벤트 존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 41개사가 참여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부스 중 한 곳은 향기 브랜드 '더블유드레스룸'이다. 핸드크림, 드레스퍼퓸, 바디 케어 제품 등 다양한 경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 것이다. 더블유드레스룸 관계자는 "오전 11시 40분 기준 누적 방문객은 약 4천명"이라며 "경품이 생각보다 금방 떨어질 정도로 많은 분들이 부스에 왔다"고 설명했다. 더블유드레스룸 부스에서 SNS 업로드 등 이벤트에 참여해 경품으로 핸드크림을 받은 이모(23)씨는 "평소에도 무신사 어플로 화장품을 자주 산다"면서 "오늘 행사는 다양한 브랜드가 한곳에 모여 있고 여러 제품을 오프라인으로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처음 진행된 무신사 뷰티 페스타 행사를 오프라인에서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온라인 소비자를 오프라인으로 끌어내고, 오프라인에서 브랜드를 경험한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유입되는 선순환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 중 약 80%는 중소·중견·인디 브랜드다. 이날 친환경 브랜드 '동구밭' 부스에서 천연 비누를 상품으로 받은 김모(22)씨는 "이 브랜드를 잘 몰랐는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알게 됐다"며 "천연 비누를 써보고 제품이 좋으면 앞으로 구매해볼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부스를 운영한 동구밭 관계자는 "다음주 공개될 신제품 '핸드팝'을 홍보하고자 참여했다"면서 "오전 11시 기준 최소 백명 이상이 부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타 뷰티 기업이 아닌 무신사 뷰티 행사를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동구밭은 온라인 판매 위주 브랜드이다 보니, B2C 거래처인 무신사가 판매 품목을 늘리는 데 용이하다"고 답했다. 이번 행사로 인해 무신사는 올리브영과 갈등을 겪고 있다. 올리브영이 입점업체에게 "무신사 뷰티 페스타에 입점할 시 불이익을 주겠다"고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탓이다. 무신사는 올리브영을 업무방해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뷰티는 신진 브랜드를 더 선점했다는 점에서 올리브영과 차이가 있다"며 "특히 뷰티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의 협업을 제안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적"이라고 설명했다.

2024.09.06 17:06조수민

유럽 시장 흔드는 中 스마트폰…IFA서 신제품 공세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내수에 그치지 않고 해외 시장으로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첨단 산업 제재가 강한 미국보다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아너와 테크노는 5일(현지시각) 독일 가전전시회(IFA)에서 각각 신제품과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아너가 선보인 매직V3는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6(12.1mm)와 구글 픽셀9프로폴드(10.5mm) 두께 보다 더 얇다. '세상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이라며 적극 홍보 중이다. 이날 직접 발표에 나선 조지 자오 아너 최고경영자(CEO)는 “애플 아이폰보다 튼튼하다”거나 “삼성 갤럭시보다 얇다”고 언급하는 등 경쟁사를 대놓고 겨냥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아너는 그동안 내구성 논란을 의식한 듯 세탁기에 자사 제품을 약 18분간 돌린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갤럭시Z폴드6는 방수·방진 기능(IP48)을 모두 지원하는 반면 매직V3는 방수기능(IPX8)만 지원한다. 아너는 지난해 IFA에서도 폴더블폰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리고 성과가 점차 드러나고 있다. 아너가 올해 상반기 유럽 폴더블폰 시장 성장을 견인한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폴더블폰 판매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52% 증가했다. 특히 폴드형(북형) 폴더블 판매가 두 배 이상 증가했는데 아너가 70%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아너의 유럽 내 북형 폴더블 판매는 전년 대비 22배 급증했다. 아너뿐 아니라 중국 스마트폰 업체 테크노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IFA에 참가하며 자사 제품 홍보에 적극 나섰다. 테크노는 아프리카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은 트랜션의 자회사다. 테크노는 화웨이가 조만간 선보일 예정인 두 번 접히는 '트리폴드폰'을 선보였다. 다만, 이번에 공개한 것은 판매 제품이 아닌 프로토타입(시제품)이다. 테크노는 작년 IFA에서 롤러블폰 시제품을 선보이는 등 중저가폰 브랜드 이미지를 벗기 위해 혁신 제품을 계속 공개하고 있다.

2024.09.06 16:32류은주

CCTV+: 23회 '차이니즈 브릿지' 글로벌 결선 최종우승자 결정돼

베이징 2024년 9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제23회 '차이니즈 브릿지(Chinese Bridge)' 외국인 대학생 중국어 능력 경진대회 글로벌 결선 및 시상식이 지난 2일 중국 동부 푸젠성의 성도인 푸저우시 핑탄현에서 열렸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497439/111.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497439/111.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푸젠성 정부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언어 교육•협력 센터가 주최했다. 또한 푸젠성 교육부, 푸젠 미디어 그룹, 푸젠 사범대학, 푸젠 관광 개발 그룹이 공동으로 주최를 맡았다. 행사에는 자오룽(Zhao Long) 푸젠성 성장, 천지에(Chen Jie) 교육부 차관 겸 국가언어위원회 위원장, 장옌(Zhang Yan) 중국공산당 푸젠성위원회 상임위원회 위원 겸 홍보부 부장, 리싱후(Li Xinghu) 푸젠성 부성장 등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다. 아울러 다양한 관련 기관의 대표와 참가자, 관람객, 외국인 유학생과 중국인 학생, 언론 관계자가 참석했다. 카자흐스탄의 아루장(Arujiang), 이집트의 몰리(Moli), 베네수엘라의 안 리화(An Lihua), 벨기에의 허 지에밍(He Jieming), 뉴질랜드의 왕 샤오슈아이(Wang Xiaoshuai)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챔피언들이 국제 무대에서 겨뤘으며, 벨기에의 허지에밍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은 푸젠성의 '푸' 문화와 해양 문화, 국제 교류의 역사를 주제로 총 4개 라운드로 진행됐다. 각 대륙을 대표하는 5명의 챔피언은 상위 30명의 지원을 받아 자국의 독특한 문화와 중국 전통문화를 융합한 무대를 선보이며,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제23회 '차이니즈 브릿지' 외국인 대학생 중국어 능력 경진대회는 올해 2월 공식 개최됐다. 해외 예선을 거쳐 선발된 130개 국가 및 지역 147명의 참가자가 중국 수도 베이징과 푸젠성에서 개최된 본선 무대에 올라 예선, 준결승, 결승전을 통해 실력을 겨뤘다. 교육부 언어교육협력센터가 주최하는 '차이니즈 브릿지' 시리즈는 2002년 시작된 이후 중국어를 사랑하는 전 세계 청소년 170만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 기간 참가자들은 베이징, 난핑, 닝더, 취안저우, 푸저우, 핑탄을 방문하며 현지의 역사, 문화, 지역 특색, 민족 풍습과 현대적인 모습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09.06 16:10글로벌뉴스

SOOP 아프리카TV, 청소년 보호·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 캠페인 전개

SOOP은 지난 5년간 청소년 보호, 생명존중 문화 확산, 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 총 31회에 걸쳐 사회적 가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러한 활동들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유저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스트리밍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캠페인은 유저와 스트리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왔다. 특히,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에는 43명의 스트리머가 참여했으며, 누적 생방송 참여자 수는 63만 명에 달했다.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2023년 4월, SOOP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협력하여 자살 고위험군 시기에 맞춘 자살예방상담전화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같은 해 9월 자살예방주간에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자살 예방을 위한 공익 캠페인을 제작·배포하며, 온라인에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024년 7월에는 SOOP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프리블록스에서 '생명존중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허규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강연과 생명존중희망재단의 가이드라인 설명을 통해 모방 자살 예방과 우울증 대응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했으며, 유저와 스트리머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생명존중 세미나는 오는 11월 한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SOOP 관계자는 "스트리머와 유저가 함께하는 사회적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09.06 15:21안희정

사피엔반도체, 美 실리콘밸리에 사무소 개소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전문기업 사피엔반도체(대표 이명희)가 6일(한국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사무소를 개소하며 AI 애플리케이션용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피엔반도체의 실리콘밸리 사무소 개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연계형 시스템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한미 AI반도체 혁신센터'의 입주 기업으로 선정된 결과다. 국내 팹리스 반도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인 '한미 AI반도체 혁신센터'는 미국 현지 고객 발굴 및 기술지원, 전문가와의 교류와 협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리콘밸리에 개소했다. 입주 기업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시스템 반도체 기업 중에서 기업역량, 미국 시장진출 계획의 구체성, 성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사피엔반도체를 비롯해 알파솔루션즈, 모빌린트, 하이퍼엑셀, 세미파이브 총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실리콘밸리는 메타, 구글, 애플 등 빅테크 기업부터 엔비디아, 퀄컴, AMD, 브로드컴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팹리스 기업들의 본사가 위치한 곳이다. 이번 사무소 개소를 통해 사피엔반도체는 AI 애플리케이션용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글로벌 시장에서 교두보를 확보하며 점유율 확대를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피엔반도체는 실리콘밸리 사무소 개소에 맞춰 글로벌 세일즈 전략 전문가인 진영민 최고영업·마케팅책임자(CSO)를 영입했다. 진영민 CSO는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수석 기술 프로그램 매니저 출신으로, 애플, 구글, 삼성전자 등과의 협업을 포함해 25년간의 글로벌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까지 독일 지멘스(Siemens)에서 아시아 및 한국의 수석 기술영업 상무로 근무한 바 있다. 최근 사피엔반도체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주요 빅테크 기업 중 한 곳과 단순 용역 계약이 아닌 AI·AR 스마트 안경용 디스플레이 구동칩(DDI)을 공동 개발하고 제품 공급까지 하는 계약을 수주했다. 아시아 및 유럽 소재 기업들과도 AI·AR 스마트 안경에 필수적인 마이크로 LED 엔진 모듈의 제품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명희 사피엔반도체 대표는 "북미 지역 다수의 고객과 AI 스마트 안경에 탑재될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반도체 관련해 현재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번 실리콘밸리 사무소 개소로 논의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사피엔반도체가 AI 반도체의 메카인 실리콘밸리에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구동칩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06 14:24이나리

"고객 안심에 총동원" 현대차·기아, 전기차 보증기간 없이 무상점검

현대자동차·기아가 고객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 연구개발 부문에서의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6일 발표했다. 양 사는 이날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종합대책과 연계해서도 유관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2006년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배터리 두뇌 역할을 하는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제어 기술을 발전시켜왔으며, 멀티 급속충전 시스템, V2L 등 첨단 기술들을 타 OEM보다 일찍 적용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대비 한차원 높은 BMS 기술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BMS의 핵심 역할 중 하나인 '배터리 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탐지하는 동시에 위험도를 판정, 차량 안전제어를 수행하고 필요 시 고객에게 통지함으로써 더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미리 방지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고객 서비스 측면과 연구개발 측면에서의 추가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 강화 ▲배터리 진단 고객 알림 서비스 연장 추진 ▲정밀 진단 기능 업데이트 확대 등을 추진하는 동시에 연구개발 측면에서는 ▲배터리 시스템 안전구조 강화 및 차세대 배터리 시스템 개발 ▲전기차 소방 기술 연구 지원 등을 지속 펼쳐 나가기로 했다. 또한 ▲소방당국 통보 시스템 구축 ▲배터리 사전 인증제도 등 정부가 전기차 안전을 위해 추진하는 여러 정책들에 대한 시범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소비자들이 느끼는 불안을 최소화하는데 동참하기로 했다. 우선 현대차·기아는 지난 8월부터 시행해 고객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를 무상보증기간과 관계없이 매년 진행하기로 했다. 안심점검 서비스는 전기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핵심 부품을 무상 점검해주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4만여 대의 전기차가 점검을 완료했다.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에서는 ▲절연저항 ▲전압편차 ▲냉각시스템 ▲연결 케이블 및 커넥터 손상여부 ▲하체 충격/손상여부 ▲고장코드 발생유무 등 전기차의 안전과 관련된 총 9개 항목을 검사하고 있다. 또한 고객 통보시스템의 등록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리스 차량 또는 렌터카 등 회사명의로 등록한 법인차는 BMS의 셀 이상 진단 기능을 제대로 통보받을 수 없다는 한계가 있어 현대차·기아는 대형 법인사 및 기업을 대상으로 법인차를 사용하는 실 운행자 명의로 등록하도록 설득하고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기아는 특히 커넥티드 서비스 무상 지원(5년) 기간이 지난 전기차 고객에게도 배터리 진단 통보 기능을 계속해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최근 출시된 신차 또는 연식변경 차량에 대해 고객 안전 필수 서비스인 SOS 긴급출동,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 교통정보 등 일부 서비스에 한해 추가로 5년 무상으로 제공하는 '라이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이트 서비스에 배터리 진단 통보 기능을 추가해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라이트 서비스에 가입한 전기차 고객은 총 10년간 배터리 진단 통보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미 판매된 전기차에 대한 셀 모니터링 기능 고도화를 위한 성능 업데이트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배터리 안전 기술 개발과 화재 위험도를 크게 낮춘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제조상 편차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 이상 징후를 사전에 진단하기 위해 BMS 기술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 12월 현대차·기아 의왕연구소 내 완공 예정인 차세대 배터리 연구동에서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빠른 감지와 효과적인 진압을 위해 소방연구원, 자동차공학회, 대학 등과 손잡고 소방 신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시작된 전기차 소방기술 공동개발은 현대차·기아가 총 56억원을 투입, 3년 간 순차적으로 결과물을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이날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화재 종합 안전대책과 연계한 시범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안전한 전기차 운행 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전기차 화재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인근 소방서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정부는 배터리 셀 이상 징후 발생시 자동차 업체로부터 관련 정보를 즉시 전달받아 신속하게 소방 인력이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배터리 사전인증제도와 같은 시범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고, 배터리 이력관리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고객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서는 한편, 높은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가경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6 14:21김재성

"내 인생 사진 찾아줘"...구글포토에 질문하면 AI가 찾아준다

구글 포토에 질문을 하면 인공지능(AI)이 관련 사진을 찾아주는 '애스크 포토스(Ask Photos)' 기능이 공개됐다. 애스크포토스는 지난 5월 구글 개발자컨퍼런스에서 공개된 바 있다. 먼저 미국에 출시돼 일부 이용자들부터 사용한다. 5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이 구글 포토 AI 기반 검색 기능인 애스크 포토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애스크 포토스는 AI에 사진을 찾도록 요청하는 기능이다. 구글의 제미나이 AI 모델에 의해 구동되는 애스크 포토스는 AI의 사진 콘텐츠 및 기타 메타데이터를 활용해 사진을 검색할 수 있다. 이전에는 구글 포토 사용자들이 특정 인물, 장소 또는 사물을 기준으로 사진을 검색할 수 있었다. 구글은 애스크 포토스로 더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내가 방문한 모든 국립공원에서의 최고의 사진'을 요청할 수 있다. AI는 조명, 흐림, 배경 왜곡의 유무 등 다양한 신호를 사용해 주어진 사진 중 '최고의 사진'을 결정해서 국립공원에서 찍은 사진을 찾아낸다. 구글은 이 기능이 단순히 사진 검색을 넘어 더 많은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부모는 구글 포토에 아이의 지난 4번의 생일 파티에서 사용된 테마를 물어볼 수 있다. 이에 AI는 파티 사진을 분석해 '인어공주', '공주', '슈퍼히어로' 등 테마가 있었는지 판단하고 그 테마가 마지막으로 언제 사용되었는지 알려준다. 구글은 이 기능의 개발이 AI 원칙에 따라 이루어지며, 포토의 개인 데이터는 광고 타겟팅에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글 직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AI를 개선하기 위해 사용자의 질문을 검토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지원, 피드백 제공 또는 남용, 피해 보고를 위해 연락하지 않는 한 AI의 답변은 사람이 검토하지 않는다. 현재 애스크 포토스 기능은 일부 미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적용됐다. 관심 있는 사용자는 대기자 명단에 등록하여 사진 요청에 미리 액세스할 수 있다. 향후 더 넓은 사용자층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2024.09.06 14:01최지연

신축 건물 지하주차장 '습식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전기차 화재 예방

지난달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등으로 전기차와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정부가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에는 그 동안 소비자가 알 수 없었던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고, 모든 지하주차장 내 습식 스프링클러 설치를 추진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정부는 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확정하고 이를 발표했다. ■ 배터리 제조사·원료 정보 공개…정기 검사 항목도 대폭 확대 정부는 당초 내년 2월 국내외 제작사를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었던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를 오는 10월로 앞당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배터리 정보 공개는 현재 공개되는 배터리 용량, 정격전압, 최고 출력 외 셀 제조사와 배터리 형태, 주요 원료까지 공개 항목으로 포함됐다.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원인 차량인 벤츠 EQE350+에 대해 회사가 그 동안 글로벌 1위 기업인 CATL 제품이 탑재된 것으로 홍보했으나, 실제로는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배터리 정보 공개가 제도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반영됐다. 전기차 정기 검사 시 배터리 검사 항목을 현행 고전압 절연 여부 외 셀 전압, 배터리 온도·충전·열화 상태, 누적 충·방전 등으로 늘린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소는 물론 민간검사소까지 전기차 배터리 진단기 등 검사 인프라를 확충한다. 배터리 이력관리제는 내년 2월부터 차질없이 시행할 계획이다. ■ 전기차·충전기 사업자 책임보험 가입해야 인천 화재 건을 두고 책임 배상 문제가 분분하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정부는 전기차 제작사와 충전사업자의 책임보험 가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제조물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동차 제작사에 대해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제외하고, 제조물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가로 추진한다. 충전 사업자에 대해서는 화재 발생 시 실효적으로 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무과실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를 추진한다. 이는 지난 6월 전기안전관리법 개정안이 발의돼 국회 논의 중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주요 제작사가 시행 중인 차량 무상점검을 매년 실시하도록 권고해 배터리 안전관리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강화한다. ■ BMS '위험' 알림 뜨면 소방서에 전달 정부는 전기차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의 기능을 개선하고, 운전자의 실 사용을 늘려 화재 위험성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현대・기아 등 주요 제작사는 BMS 안전 기능이 없는 구형 전기차에는 무료 설치를 추진하고, 안전 기능이 설치된 차량은 무상으로 성능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운전자가 배터리 이상 징후를 적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주요 제작사는 BMS 연결·알림 서비스 무상 제공 기간을 연장하고, 자동차 보험료 할인과 홍보 캠페인을 통해 사용자 확대를 도모한다. 전기차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연내 BMS의 배터리 위험도 표준을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자동차 소유주가 정보 제공에 동의한 차량을 대상으로 위험 단계인 경우 자동으로 소방 당국에도 알리는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 "전기차 화재 대응 가장 효과적" 지하주차장 '습식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정부는 지하주차장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스프링클러 등의 작동이 확산 방지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다수의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모든 신축 건물의 지하주차장에는 화재 발생 시 감지·작동이 빠른 '습식 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 다만, 동파 우려가 있는 건물에는 성능이 개선된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 설치도 허용된다. 스프링클러가 이미 설치돼 있는 구축 건물은 화재 시 정상 작동 여부에 대한 평시 점검을 강화하고, 화재 조기 감지와 신속한 소화가 가능하도록 화재 감지기와 스프링클러 헤드를 교체한다.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은 소형 건물은 이미 설치돼 있는 연결살수설비 등을 활용한다. 정부는 신축 건물 등에 대한 화재감지기 설치 기준도 강화하고, 의무 설치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지하주차장 내 열 감지기를 조기감지형 연기감지기로 교체하는 방안 등이 검토될 예정이다.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임의 차단‧폐쇄와 같은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처벌할 예정이다. 인천 화재도 화재 초반에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로 인한 여론 등을 고려해 기존 건물에 대해 내년 1월 시행 예정이던 전기차 주차구역‧충전시설 확대 의무이행 시기는 1년간 유예한다.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지하주차장 내부 벽‧천장‧기둥 등에는 방화 성능을 갖춘 소재를 사용하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한다. ■ 질식소화덮개 등 소방 장비 보급…충전기 지상 이전 필요성은 추가 검토 화재 발생 시 소방당국의 원활한 화재 진압을 위해 내년까지 전국 모든 소방관서에 이동식 수조, 방사장치, 질식소화덮개 등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를 확대 보급한다. 이동식 수조는 297개에서 397개로, 방사장치는 1천835개에서 2천116개로, 질식소화덮개는 875개에서 1천131개로 늘린다. 성능 개선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민‧관 협업으로 군용 기술을 활용해 지하주차장 진입이 가능한 무인 소형소방차도 연내 개발해 내년부터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동주택 등 전기차 충전시설 위치‧도면 등의 정보를 소방관서에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련 규정을 개정한다. 전기차 충전시설 위치 변경 방안은 화재 진압 여건 등을 고려한 관계부처 합동 연구와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 외 추가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소방청과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안전 TF'에서 연말까지 계속 논의해 개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2024.09.06 12:00김윤희

오픈AI도 뛰어든 B2B 시장…AI 업계, 수익 확보에 '사활'

'인공지능(AI) 거품론' 속에서도 AI 챗봇을 앞세워 주도권 경쟁을 벌이던 글로벌 빅테크들이 속속 기업간 거래(B2B)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간 기술 투자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 적자를 내는 곳들이 많았던 상황에서 기업 고객을 공략하며 수익성을 높이려는 분위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가 지난해 8월 기업 고객을 겨냥해 출시한 '챗GPT 엔터프라이즈'의 유료 사용자 수가 1년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 여기에는 올해 1월 공개한 소규모 기업들을 위한 '챗GPT 팀 플랜', 대학을 위한 프로그램인 '챗GPT 에듀' 등의 가입자 수도 포함됐다. 오픈AI는 올해 유료 기업 사용자 수가 크게 증가했지만 얼마나 많은 신규 기업이 가입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지난 4월에 '챗GPT 엔터프라이즈' 사용자가 60만 명이라고 공개했던 만큼 5달 만에 40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유료 기업 가입자 수의 절반가량은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독일, 일본, 영국에서도 기업 고객 상당수가 이 서비스를 활발히 사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오픈AI는 최근 유료 서비스를 강화한 덕분에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22년 2천800만 달러였던 연매출은 지난해 16억 달러를 달성한 데 이어 올 들어 최근에는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는 34억 달러(약 4조6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월 20달러의 '챗GPT' 구독 서비스도 한 몫 했다. '챗GPT'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는 2억 명을 넘었다. 지난해 11월 1억 명을 돌파한 뒤 9개월 만에 두 배로 늘어난 수치다. 지난 1월 선보인 AI판 앱스토어 'GPT스토어'도 주효했다. GPT스토어는 각 기업이나 개인이 GPT를 기반으로 개발한 맞춤형 앱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300만 개가 넘는 맞춤형 앱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이용하기 위해선 월 20달러의 구독료를 내야 한다. 또 오픈AI는 올해 '챗GPT' 사용자의 정보가 AI 학습에 사용되지 않도록 보안을 강화한 '챗GPT팀'이라는 서비스도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구독료는 월 25달러로, 사용자는 오픈AI가 제공하는 고급 모델과 데이터 분석 도구에도 접근할 수 있다. 여기에 오픈AI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거대언어모델(LLM)도 고가의 구독료를 책정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 경영진이 현재 개발 중인 LLM 모델 '스트로베리'와 '오리온'에도 고가의 구독료를 매기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경영진은 초기 검토 과정에서 구독료를 월 2천 달러(약 270만원)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로베리와 오리온은 현재 챗GPT 대비 추론 및 생성 능력을 강화한 모델의 코드명이다. 오픈AI는 AI의 추론 능력 향상을 위해 스트로베리라는 이름의 코드명으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생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리 계획을 세워서 독자적으로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리온은 텍스트와 이미지, 동영상 등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다. 기존 챗GPT와 비교해 언어 이해와 생성 능력을 높여 장기적으로 GPT-4o를 대체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의 사례를 통해 AI 서비스가 실제로 돈이 된다는 것을 확인한 다른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최근 유료 구독 방식의 서비스를 쏟아내고 있다. 구글은 최근 차세대 AI 어시스턴트(비서)인 '제미나이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는 단순한 지령을 수행하는 기존 서비스와는 달리 생성형 AI를 접목해 보다 정교한 명령을 따르는 것이 특징이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월 19.99달러를 지불하고 '제미나이 어드밴스드'를 구독한 이용자들만 사용할 수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AI 기업 xAI도 '그록2'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그록2는 기존 서비스와 달리 이미지 생성 기능을 더했으며 월 8달러의 'X(옛 트위터)' 프리미엄 구독자만 이용할 수 있다. 오픈AI의 대항마로 불리는 앤트로픽도 '클로드3'의 최상위 버전 '오푸스'에 월 20달러의 이용료를 책정했다. 이달 들어서는 '클로드'의 새 구독 플랜인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하며 기업 고객 공략에 본격 나섰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출시된 '챗GPT 엔터프라이즈'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의 두 배를 웃돈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규모와 사용량에 따라 차등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생성형 AI 서비스 '코파일럿'을 주요 오피스 제품에 결합한 마이크로소프트(MS)도 조만간 기업 분야에 특화된 신제품 'MS 365 코파일럿'을 선보인다. 가격은 월 30달러로 책정됐다. 메타 역시 '메타 AI'의 유료화를 검토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는 빅테크들이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매출을 올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라며 "오픈AI를 필두로 MS, 앤트로픽 등 다양한 기업들이 수익성 향상을 위해 B2B 시장으로 점차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6 11:10장유미

美 실리콘밸리에 'AI 반도체 혁신센터' 개소...韓 기업 진출 돕는다

주요 AI(인공지능) 반도체 기업들이 소재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우리 시스템반도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거점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5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한-미 AI반도체 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산업부, 산기평, 반도체협회, 혁신센터 입주기업, 현지 진출 반도체 기업, 미국 반도체 기업, 스탠포드 대학교 등 양국 반도체 관련 주요 기업 및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우리 시스템반도체 기업 및 제품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양국간 반도체 산업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미국은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으로, 우리 팹리스·IP(설계자산)·디자인하우스 등 시스템반도체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미국 시장 진출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산업부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밀집해있는 산호세에 혁신센터를 설립하고, 수요연계 기술개발, 검증·인증 자문, 홍보·네트워킹 등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부는 지난해 4월 국빈방문 이후 미국과 차세대 반도체 협력을 지속한데 이어 혁신센터를 통해서도 민간 차원의 협력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AI반도체는 우리 반도체 산업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게임체인저 기술로 AI반도체 본고장에 설립된 혁신센터를 통해 글로벌 스타 기업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를 위해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가칭)' 등 개발ㆍ생산 인프라 지원, 스케일업을 위한 금융지원, 설계 인재 양성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 제고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동 개소식 계기 현지 진출 반도체 기업 간담회를 6일(현지시간) 개최해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미국 시장 진출 지원 강화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2024.09.06 10:34이나리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 매치라이크', 앱 마켓 인기 1위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신작 '애니팡 매치라이크'가 출시 하루 만인 지난 5일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 부문 인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2020년 7월 아이유를 홍모 보델로 출시한 '애니팡4'의 오픈마켓 인기 1위에 이은 4년 만이다. 가장 최근 호성적으로는 가수 임영웅과 함께 진행한 '애니팡2', '애니팡3', '애니팡4'의 '애니팡 페스타'가 시리즈 3종의 동반 흥행으로 기록한 오픈마켓 동시 인기 톱10 기록이 꼽힌다. 회사 측은 RPG 장르 7종, 퍼즐류 2종이 경쟁하고 있는 오픈마켓 인기 TOP10의 구성을 감안할 때 퍼즐과 RPG, 전략을 결합한 '애니팡 매치라이크'가 퍼즐과 RPG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용자들은 '게임을 정성들여서 만드셨네요. 유행하는 재밌는 요소가 다 있어요', '애니팡 중 역대급', '오랜만에 나온 매치3 게임류 중 가장 재미있다' 등 게임에 대한 재미를 소개하는 모습이다. 특히 '지금까지 애니팡하고 완전 다른 느낌', '오랜만에 나온 매치3 게임류 중 가장 재밌다' 등의 내용은 새로운 '애니팡'의 안착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관심을 모은다. 위메이드플레이 이진혁 PD는 “새로운 장르, 플레이를 선보이며 낯선 애니팡을 별칭으로 개발한 애니팡 매치라이크에 대한 이용자, 고객들의 호응에 감사드리며 파격과 새로운 시도들을 담은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구글 플레이 인기 1위 소식을 전한 '애니팡 매치라이크'는 퍼즐 플레이와 애니팡 프렌즈 육성을 통해 몬스터와 대전하는 RPG결합 퍼즐게임으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2024.09.06 08:07이도원

카카오·소공연,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센터' 설립 지원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소상공인연합회과의 상생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센터' 설립을 지원하고, 소상공인들에게 디지털 전환 교육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센터'는 지난해 8월 카카오와 소공연이 체결한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카카오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소공연이 운영을 담당하며,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디지털 전환교육을 진행한다. 본 교육센터에서는 소상공인 및 예비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신청자의 업종, 규모에 따라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카카오 서비스 및 플랫폼 활용 관련 교육은 매월 진행되며, 오는 9월 24일과 30일 교육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교육 일정 및 상세 안내는 소공연 홈페이지와 톡채널,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에 추후 공개된다. 카카오는 소공연과 함께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플랫폼 활용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 구성을 지원하고, 카카오 크루가 직접 강연을 진행하는 등 교육 과정에 참여한다. 소상공인들이 카카오톡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개설 및 활용법, ▲카카오 광고, ▲카카오맵 매장등록, ▲카카오톡 스토어 입점 등 카카오 서비스와 플랫폼 활용을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교육에 참여한 소상공인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 박윤석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카카오 서비스와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소공연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카카오와 소공연은 지난해 8월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오는 2028년까지 톡채널 발송 지원금을 포함하여 총 300억 원을 지원한다. 양측은 ▲소상공인 디지털 지원센터 설립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수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 ▲소상공인 정책 홍보영상 등 콘텐츠 제작 및 행사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한 디지털 전환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는 소상공인을 위한 소공연 정책 확산에 기여하고, 소공연은 카카오와 소상공인의 원활한 협업 및 협력 이행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2024.09.05 17:23안희정

11번가, 정산지연 중소판매자 위한 특별 기획전 진행

11번가가 최근 정산지연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판매자 77곳과 함께하는 '굿 세일 위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11번가가 지난달 29일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판매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판매지원 간담회' 이후 진행하는 첫 번째 지원행사다. 중소판매자들의 추석 성수기 판매를 돕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 11번가는 이번 기획전 참여 판매자에게 10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지급해 판매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11번가에 처음 입점하는 판매자라면 60만 광고포인트를, '오리지널셀러'인 경우 50만 광고포인트를 추가 수령할 수 있어 최대 21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기획전 참여 판매자들은 11번가 '전담MD'의 지원을 받아 행사에 참여한다. 신선/가공식품, 디지털기기/전자제품, 골프용품, 공구, 안마기, 장난감 등의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상품을 특가에 소개할 예정이다. 대표상품으로는 감동몰의 '청년농부 나주 배',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의 '완도 활 전복', 엘렌주얼리의 '14K/18K 반지/팔찌', 토이마스터의 '산리오캐릭터즈 페이스피규어 6종'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머니 5% 할인쿠폰'(5천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천원 할인)을 매일 ID당 1회 발급한다. 11번가 메인 홈 화면 등 이용자 주목도가 높은 영역에 기획전 바로가기 배너를 노출해 홍보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추석을 앞두고 판로 확대가 필요한 중소판매자 분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행사"라며 "상품 판매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판매자들의 위기 극복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5 16:04조수민

LS전선 "해저케이블·IDC 글로벌 진출...2030년 매출 10조 달성"

LS전선이 자회사인 LS에코에너지, LS머트리얼즈 등 그룹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해저케이블과 데이터센터(IDC) 솔루션 사업에서 시너지를 내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LS전선은 5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밸류업 데이(Value-up Day)' 행사를 열고, 해저 케이블 및 IDC 사업에 대한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장거리 전력망과 해상풍력단지 건설 사업 확대로 초고압직류(HVDC) 케이블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공급 업체는 LS전선을 포함한 유럽과 일본의 6개 업체에 불과하다. LS전선은 이 기회를 활용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지난 수 십년간 LS전선은 전력과 통신 인프라 분야에서 혁신과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고 말했다. 美 기점으로 글로벌 진출..."2030년 매출 10조 달성 목표" LS전선은 미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보고 글로벌 사업을 확장한다. 최근 LS전선은 미국 공장 건설을 확정하고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해저케이블 시장은 연평균 30%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2030년까지 누적 매출 1조 원을 달성하여 미국 최대의 해저 케이블 공급 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구 대표는 "(미국 진출을 위해)미국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는 등 네트워크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11월 미국 대선) 걱정이 되긴 하지만 기존에 줬던 보조금을 다시 뺏기는 어려울 것이다. 앞으로 어려워질 수는 있지만 우리 사업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나아가 유럽(영국)과 베트남에서의 현지화 전략도 검토 중이다. 유럽의 경우 전 세계 풍력 발전단지의 75%가 집중된 곳이다. LS전선은 그룹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이에 2030년까지 매출 10조 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LS전선은 LS에코에너지와 협력해 유럽, 아시아, 미주에 공장을 구축해 글로벌 지역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또 LS마린솔루션과 케이블 공급부터 시공,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턴키 솔루션을 구축한다. 또한 LS마린솔루션은 자회사 LS빌드윈과 함께 해저 및 지중 케이블 종합 시공업체로 도약하고자 한다. 글로벌 최대 규모의 신규 선박 건조와 해상풍력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 대표는 자회사 LS마린솔루션의 대표도 겸직하고 있다. 구 대표는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 두 회사를 따로 보기보다는 한조직 처럼 움직여야 한다"며 "한 회사처럼 운영할 수 있도록 대표 이사를 맡았다"고 밝혔다. AI 시대 맞아, 신사업으로 IDC 진출..."IPO 반드시 할 것" AI 시대를 맞아 LS전선은 IDC센터를 대상으로 한 신사업에 진출한다. AI로 촉발된 구글, 아마존 등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수요 급증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LS전선은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과 버스덕트, LS머트리얼즈의 울트라커패시터(UC) 등으로 AI 데이터센터(AIDC)를 준비해 시장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영식 LS전선 부사장은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현재는 5~10배 큰 대용량의 버스덕트, 더 많은 광케이블이 필요해졌다"며 "여기에 더 해 빅테크들의 AI 데이터센터 수요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LS머트리얼즈는 차세대 2차전지인 UC를 통해 전력 수요 급증과 신재생에너지 공급망의 안정화를 지원하고, 전기차 경량화에 필수적인 알루미늄 소재 공급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4년 6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에서 IDC에 버스덕트와 통신 케이블 등을 공급하고, 베트남 전력청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LS전선 기업공개(IPO)에 대한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기업 가치를 높여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LS전선은 배터리·전기차·반도체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LS전선은 LS마린솔루션, LS빌드윈으로 이어지는 해저케이블 통합 시공 솔루션을 구축했다. 또 가온전선과 지앤피를 수직계열화해 케이블 시장 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구 대표는 "(상장은) 반드시 해야할 일로 생각한다"며 "먼 미래는 아니지만, 아직 몇년의 시간을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4.09.05 15:36최지연

구글 투자한 ASTS, 12일 저궤도 통신위성 발사

AST스페이스모바일이 오는 12일 저궤도 통신위성 5기를 발사키로 했다. 4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라이브에 따르면, AST스페이스모바일은 기상 조건과 로켓의 준비 상태에 변동이 없다면 스페이스엑스 팔콘9 로켓을 사용해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첫 통신위성을 발사하는 목표를 확정했다. AST스페이스모바일은 미국 현지 통신사인 버라이즌과 AT&T의 휴대폰에 직접 연결되는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총 5천600개의 셀로 나눠 미국 전역 커버리지를 목표로 두고 있다.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이 회사는 미국 MNO 시장의 커버리지를 대응하기 위해 25개의 위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ATS스페이스모바일은 구글이 직접 투자한 위성통신 기업으로 주목받은 회사다.

2024.09.05 10:53박수형

웹젠, 신작 게임 출시 드라이브...뮤모나크2 인기 순항

웹젠이 하반기에도 신작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 회사는 '뮤모나크2'를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면, 또 다른 신작 '용과 전사'의 사전 예약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웹젠은 자체 게임 지식재산권(IP) 확대와 퍼블리싱 사업으로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웹젠은 뮤온라인 IP 후속작에 더해 퍼블리싱 사업에도 본격 나선 상태다. 또 사업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개편도 시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이 회사는 신작 모바일 MMORPG '뮤모나크2'를 출시해 일부 성과를 얻기도 했다. 지난 달 29일 출시된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원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한데 이어 구글 매출 20위권에 진입하며 순항 중이다. '뮤모나크2'는 '뮤' IP를 계승한 게임 중 가장 빠른 캐릭터 육성 시스템과 완화된 경쟁 요소 등을 융합한 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게임은 전작보다 속도감 있는 캐릭터 육성을 위해 사냥터와 주요 몬스터 개체 수를 늘렸고, 강화 재료 수급 난이도를 낮췄다. 또 신규 성장 콘텐츠까지 추가해 캐릭터의 성장 속도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퍼블리싱 신작 '용과 전사'도 사전 예약에 돌입하며 출시에 시동을 걸었다. '용과 전사'는 애니메이션과 시각적 그래픽 효과를 강조한 모바일PC MMORPG 장르다. 이 게임은 경쟁 및 협동 콘텐츠, 캐릭터 육성 시스템 등 MMORPG 핵심 재미에 타이쿤 방식의 하우징 시스템, 낚시 등 생활 콘텐츠를 담았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캐릭터 3종 모두 모든 전투에 직접 참여하고 성장에 따라 외형이 변하는 '페어리(Fairy)' 시스템으로 육성의 재미를 더했다. '용과 전사' 브랜드 페이지 오픈과 함께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브랜드 페이지에는 게임의 세계관과 콘텐츠 소개 등을 담았고, 영상에선 동화풍 애니메이션 특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웹젠 측은 자회사 웹젠노바가 개발 중인 2D 애니메이션 수집형RPG '테르비스' 출시 준비에도 박차를 가했다. 지난해 지스타2023에서 처음 공개된 '테르비스'는 높은 수준의 애니메이션 연출성과 각 캐릭터별 개성을 강조한 작품이다. 또 전략 요소가 살아있는 전투 시스템, 협동 및 경쟁 시스템 등도 이 게임의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테르비스'는 연내 사내 테스트와 비공개 테스트 등으로 완성도를 높인 이후 국내 포함 일본 등으로 서비스 지역이 확대될 전망이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달 '테르비스'를 일본 코믹마켓에 출품하기도 했다. 코믹마켓은 일본 서브컬처 행사로, 여름과 가을 2회씩 개최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웹젠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신작 게임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라며 "최근 이 회사는 뮤모나크2로 일부 성과를 얻은 가운데, 퍼블리싱 신작과 자체 개발작 등을 앞세워 추가 성장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4.09.05 10:40이도원

자소설닷컴, 단독 기업관·프리미엄 채용관 오픈

신입·주니어 경력직 특화 취업플랫폼 '자소설닷컴'을 운영하는 앵커리어(대표 박수상·윤상호)가 상위권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기업 단독관'과 '프리미엄 채용관'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2014년 '자기소개서 문항 연동 기능'을 출시한 자소설닷컴은 출시 직후 전국 대학생 취준생(취업준비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대한민국 취업 문화의 혁신을 주도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자소설닷컴에 작성된 누적 자기소개서 수는 2천500만 개, 공고 조회 수는 8억3천만 회에 달한다. 특히 상·하반기 공채 시즌에는 월 평균 48만 건 이상의 자기소개서가 신규 등록된다. 2024년 하반기 대규모 공개채용 시즌에 맞춰 오픈한 단독 기업관은 자소설닷컴에서 오직 1개 기업의 채용페이지를 단독 노출하는 신규 채용상품이다. 기업명이 단독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기업의 채용 홍보를 극대화해 오프라인 채용관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차별화된 채용 브랜딩이 가능하며, 현재 HD현대가 활용하고 있다. 프리미엄 채용관은 기업들이 채용 시 상호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발된 채용상품으로 MZ 취준생을 타겟으로 한 키치한 콘셉트가 특징이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뷰웍스 ▲한미그룹 등이 입점돼 신입 채용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픈한 단독 기업관·프리미엄관은 오픈 하루 만에 1만 명 이상의 트래픽이 몰리며 MZ세대 취준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채용상품을 개발하며 추가로 편성한 홍보 배너의 클릭 수가 기존 자사 홍보 배너 대비 32배 이상의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입점 기업 관계자는 "우수한 상위권 인재풀을 보유한 자소설닷컴의 채용관에 입점하게 돼 하반기 채용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신입채용 및 채용브랜딩을 위해 자소설닷컴과 함께 새로운 시도를 다양하게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5 10:07백봉삼

GS칼텍스, 시민정원사 양성해 서울숲 꾸민다

GS칼텍스가 서울숲 시민정원 조성 행동기부에 나선다. GS칼텍스는 4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및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숲 정원학교 및 시민정원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GS칼텍스 이상훈 홍보부문장, 서울시 이수연 정원도시국장, 서울그린트러스트 심주영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앞으로의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서울시가 서울숲을 조성할 당시, GS칼텍스가 후원한 500평 부지 숲을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수목들을 관찰할 수 있는 시민정원으로 변화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나무와 식물 가꾸기에 관심이 많은 시민과 GS칼텍스 임직원 및 가족을 선발해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이들에게는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정원사들은 교육 과정에 포함된 실습과 별도 봉사활동을 통해 정원 디자인부터 탄소를 더 많이 흡수하는 식물종 식재와 관리까지 정원 조성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하는 탄소저감형 정원은 벤치 설치, 오솔길 개통 등 편의성을 높여 시민들이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과 시민정원 조성을 후원하고,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사업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며, 서울시는 공원 조성과 관리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시민정원사는 2024년부터 3년간 매년 20~40명씩 총 100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들은 정원 디자인, 식물 식재 등 이론 교육과 실습 과정을 수료한 후 시민정원 만들기 및 가꾸기 봉사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GS칼텍스 이상훈 홍보부문장은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에너지 충전을 제공하는 서울숲에서 탄소저감형 시민정원 조성 사회공헌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GS칼텍스는 에너지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구의 탄소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05 08:52류은주

스카이라이프가 투자한 '호각', FIFA 주관 홈리스월드컵 전경기 중계

KT스카이라이프가 투자한 AI 스포츠 중계 전문기업 호각(HOGAK)이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열리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중계를 맡는다. 홈리스월드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후원하고 인증하는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다.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축구를 통해 새롭게 도전하고, 그들의 삶에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고자 2003년부터 시작해 19회차를 맞았다.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되며 45개국 59개팀, 4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총 390여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 참관을 위해 방한 예정인 FIFA 대표단은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을 찾아 호각의 AI 중계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호각은 KT스카이라이프와 협력해 이번 대회 글로벌 생중계를 위한 기술 지원과 홍보에 나선다. 이번 중계는 FIFA+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6천만 명의 가입자가 홈리스월드컵의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호각은 전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며 '호각'과 'FIFA+' OTT 앱 내에서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네이버 스포츠에서도 한국팀 경기 위주의 20여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대회 독점 중계 역할을 맡은 호각의 AI 카메라를 활용한 중계 기술은 스포츠 중계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호각의 AI 중계 시스템은 경기장에 설치된 무인 카메라가 선수들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이를 자동 편집해 송출해 경기의 흐름을 정확하게 전달한다. AI 중계 시스템은 최소한의 인력과 비용으로 고품질의 중계 영상을 제공해, 그동안 수익성 문제로 중계가 어려웠던 홈리스월드컵과 같은 스포츠 이벤트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 예정이다. 스포츠 중계 기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특정 인기종목 스포츠 외에도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호각의 AI 중계 기술은 저비용으로 고품질 스포츠 중계를 가능케 하여 미디어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 것”이라며 “스카이라이프는 호각과 협력하여 다양한 스포츠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홈리스월드컵 대회를 통해 AI 스포츠 중계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9.05 08:38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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