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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보안전문매장 운영 이후 소액결체 차단 가입자 급증"

LG유플러스가 전국 1천800여개 매장에서 스미싱 피싱 피해 상담을 통해 피해방지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가 2주 만에 약 2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6일부터 운영 중인 'U+보안전문매장'에서는 스미싱 피싱 피해가 우려되는 방문객에게 맞춤형 상담과 악성 앱 탐지, 휴대폰 결제 차단 등 조치를 제공하고 있다. 각 매장에는 1명 이상의 직원을 'U+보안 전문 상담사'로 지정해, 보안 상담을 위해 매장을 맞춤형 상담과 조치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자체적으로 U+보안전문매장의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무료로 제공되는 소액결제 차단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가 2주 만에 20만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U+보안전문매장 개편 이전에 비해 약 26% 증가한 수치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안심을 강화하기 위해 U+보안전문상담사로 지정된 직원의 역량을 높이는 교육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청 등과 협의해 신규 스미싱 피싱 범죄에 대한 징후 및 대응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함으로써 보안 상담에 특화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스미싱 피싱 등 범죄에 대해 이해하고 사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U+안심통신생활 안내' 리플릿도 배포하고 있다. U+안심통신생활 안내는 나날이 발전하는 통신 기반의 디지털 범죄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예방법, 피해 발생 시 구제 방법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경찰청의 자문을 받아 리플릿을 제작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고객 안심을 확보하기 위해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에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안티딥보이스'를 탑재하고, 악성 앱이 감지될 경우 고객에게 알림톡을 전달하는 등 기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성길 LG유플러스 영업운영담당은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U+보안전문매장을 통해 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보안 전문 상담 직원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들의 안심을 확보하기 위해 AI 기반의 다양한 보안 기능과 서비스를 통해 LG유플러스가 보안에 가장 진심인 통신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6 09:00박수형

KT, 실무형 디지털 인재 육성…에이블스쿨 8기 모집

KT가 오는 28일까지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의 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에이블스쿨은 KT와 정부가 함께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AI·클라우드 분야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일자리와 연계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8기는 9월 중순부터 시작해 약 6개월 간의 교육 과정을 거치게 된다. 34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6학기 이상 수료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8기 교육은 올해 시작한 7기 교육과 함께 AI와 클라우드 과정 커리큘럼을 강화하고, AI 및 클라우드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과 제안 영역의 실무 역량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교육 수료 후 KT에 지원할 경우 우대 혜택이 주어지며, KT가 개발한 국가공인 1호 'AI자격증 AICE'뿐만 아니라 빅데이터분석기사를 비롯해 클라우드 등의 자격증 취득 기회를 부여한다. 교육생은 총 840시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으며 기업의 실전형 프로젝트 수행에도 참여한다. KT는 교육생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환경과 조건으로 높은 품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용 온라인 실습 플랫폼인 에이블에듀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블스쿨의 가장 큰 강점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 방식으로 과제 발굴부터 서비스 구현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KT 현직 전문가가 실무 코칭을 제공하며 참가자는 실제 기업 환경에서 일하는 방식을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로 수료생들은 “현업 환경에서 쌓은 데이터 분석 스킬과 프로젝트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 “에이블스쿨에서 배운 실무형 역량으로 회사 내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후기를 전했고, 채용 기업들은 에이블스쿨 출신 입사자들이 실무에 조기 투입 가능한 '경력 같은 신입'이라고 평가했다. 과정을 끝낸 수료생들은 500여 개 유수 기업에 채용돼 AI 개발 및 데이터 분석, IT 운용 등의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에이블스쿨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서 네 차례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며 국내 대표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고충림 KT 인재실장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AX 교육 프로그램과 자격 인증 등을 통해 우수한 실무형 인재 배출을 확대하고 이들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X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8기 모집 요강 및 교육 커리큘럼 등 상세한 내용은 KT 에이블스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06 09:00진성우

제13차 세계평화포럼, 베이징서 개최…글로벌 평화 실현 위한 공동 책임의 중요성 강조

베이징 2025년 7월 5일 /PRNewswire/ -- 이번 주 베이징에서는 80여개 국가 외교관, 학자, 정책 입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차 세계평화포럼(World Peace Forum)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평화와 번영 증진: 공동의 책임•이익•성취(Advancing Global Peace and Prosperity: Shared Responsibility, Benefit, and Achievement)'라는 주제 아래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제적 대화와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The opening ceremony of the 13th World Peace Forum at Tsinghua University in Beijing 7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개최된 이번 포럼은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비정부 간 국제 안보 대화 플랫폼이다. 칭화대학교와 중국인민외교학회(Chinese People's Institute of Foreign Affairs)가 공동으로 주최했고, 다양한 글로벌 도전 과제를 폭넓게 논의하기 위해 400명 이상이 참석했다. 한정(Han Zheng) 중국 부주석은 3일 열린 개막식 연설을 통해 국제적 공정성과 정의를 공동으로 수호하고,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을 개선할 것을 촉구하며 네 가지 제안을 제시했다. 첫째, 역사로부터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전후 국제 질서와 국제 공정성 및 정의를 함께 수호하자는 것이다. 둘째, 글로벌 거버넌스 개선을 위해 단결과 협력에 매진하자는 것이다. 셋째, 글로벌 번영과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게 개방과 협력을 촉진하자는 것이다. 넷째, 굳건히 단결하여 현대화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것이다. 개막식에는 추융(Qiu Yong) 칭화대학교 공산당위원회 서기가 참석했고, 리루밍(Li Luming) 칭화대학교 총장 겸 세계평화포럼 의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또한 포럼에는 하토야마 유키오(Yukio Hatoyama) 전 일본 총리, 헤르만 판 롬퐈위(Herman van Rompuy) 전 벨기에 총리이자 전 유럽 이사회(European Council) 상임의장, 중국 주재 외교 사절단, 유명 전문가, 학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사들이 참석했다. 포럼은 4개의 전체 회의와 18개의 패널 토론으로 구성되어 국제 경제 질서의 안정부터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영향력 증대와 중국과 유럽 관계의 변화상 등과 관련된 이슈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포럼 참석자들은 무장 충돌 시 인공지능(AI)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이라는 새로운 위협을 탐구하면서 포럼의 주요 이슈가 현존하는 지정학적 긴장과 현대적 안보 딜레마에 있음을 잘 보여줬다. 국제 안보 대화를 위한 주요 플랫폼 중 하나인 세계평화포럼은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한 이해와 상호 대응을 촉진한다. 포럼은 특히 공동 책임을 강조하면서 글로벌 권력 구조의 변화 속에서도 다자간 협력이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포럼은 80여개 국가에서 200명 이상의 기자가 참석할 만큼 언론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세계평화포럼은 개방적이고 건설적인 국제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평화, 안정,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2025.07.06 00:10글로벌뉴스

[이종수 창업심리학⑮] 공상과학을 현실로 만든 스타트업 거인들

“충분히 발달한 과학 기술은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아서 클라크) 공상과학의 거장 아서 C. 클라크의 이 유명한 이 문장은 단순히 미래에 대한 예언이 아니었다. 그것은 담대한 비전을 현실로 만들고자 하는 미래 창업가들의 심리를 예상하는 통찰이었다. 클라크가 던진 상상력의 씨앗을 21세기 기술 거인들은 어떻게 성공이라는 열매로 키워냈을까? 그들의 성공 뒤에는 세상을 다른 관점으로 보고, 불가능해 보이는 청사진을 집요하게 현실로 만드는 창업가 특유의 심리가 숨어 있다. 아서 C. 클라크는 공상과학 소설계의 '빅3' 중 한 명으로 칭송받는 인물로, 단순한 이야기꾼을 넘어 미래학자이자 진지한 과학 사상가였다. 그의 작품들은 과학적 개연성에 단단히 뿌리내린 정교한 사유의 실험이었으며, 오늘날 현대 기술의 개념적 청사진 역할을 했다. 이러한 면모는 인류가 최초의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기도 전인 1945년에 정지궤도 통신위성의 개념을 수학적으로 제시한 논문을 발표한 사례에서 극적으로 드러난다. 이 아이디어는 훗날 글로벌 통신 시대의 이론적 초석이 되었다. 그의 대표작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비롯한 여러 소설과 그의 유명한 제3법칙 "충분히 발달한 과학 기술은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는, 그가 어떻게 마법처럼 보이는 미래를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한 현실로 그려냈는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클라크는 1968년작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 '뉴스패드'라는 개인용 정보 단말기를 선보였다. 우주비행사가 휴대용 스크린으로 지구의 신문을 읽는 모습은 당시로선 마법 같은 상상이었다. 40여 년 후,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이 마법을 현실로 소환했다. 하지만 그는 단순히 기기를 복제하는 데 머무르지 않았다. 그는 클라크가 상상하지 못했던 '앱 스토어'라는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창조했다. 이는 하드웨어라는 그릇을 넘어, 그 안을 채울 콘텐츠와 기능의 가치를 먼저 꿰뚫어 본 것이다. 기술의 기능을 넘어 그것이 만들어낼 문화와 비즈니스 모델까지 설계하는 것, 이것이 바로 세상을 바꾸는 창업가의 심리적 청사진이다. 같은 소설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HAL 9000'은 인간과 대화하고 사고하며, 급기야 '의식'을 가진 존재의 철학적 공포를 암시했다. 반세기 후, 오픈AI와 구글의 창업가들은 이 상상력에 또 다른 방식으로 응답했다. 그들은 '기계의 의식'이라는 형이상학적 질문 대신, '인간의 의도와 AI를 어떻게 정렬시킬 것인가'라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문제에 집중했다. 이는 큰 비전을 눈앞의 기술적 과제로 잘게 쪼개고, 가장 중요한 문제부터 해결해 나가는 창업가들의 문제 해결 방법을 보여준다. 그 결과 우리는 철학적 공포의 대상이 아닌, 생산성을 높이는 파트너로서의 생성형 AI를 마주하게 됐다. 클라크가 1945년 논문을 통해 제시한 정지궤도 통신위성 개념은 단 3개의 위성으로 전 지구적 통신망을 구축하는 평화적이고 공공적인 비전이었다.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는 이 아이디어를 상상조차 할 수 없던 규모로 확장했다. 수만 개의 위성을 저궤도에 띄우는 '스타링크' 프로젝트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파괴하는 도전이었다. 이는 더 빠르고 효율적인 것을 향한 집념과, 기존의 성공 방정식에 안주하지 않고 판 자체를 바꾸려는 창업가의 극단적인 도전 심리를 반영한다. 그는 통신 기술을 전 지구적 유틸리티를 넘어 지정학적 지형까지 바꾸는 강력한 도구로 변모시켰다. 클라크의 소설들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었다. 그것은 미래에 대한 가장 대담한 가설이었고, 애플, 오픈AI, 스페이스X 같은 기업들은 그 가설을 증명해낸 위대한 실험가들이었다. 그들은 클라크의 상상력을 현실의 언어로 번역하고, 기술적 도전을 사업적 기회로 전환했으며, 존재하지 않던 시장을 창조했다. 클라크가 우리에게 미래라는 별을 가리켰다면, 이 시대의 창업가들은 그 별을 향해 기어코 사다리를 놓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담대한 도전이 존재하는 한, 창업자들의 '끝나지 않은 오디세이'는 계속될 것이다. ◆ 이종수 교수는... ▲학력 -서울대 산업공학 학사 -서울대 인간공학 석사 -서울대 인간공학 박사 수료 ▲경력 -전/SK이노베이션 기술개발기획 팀장 -전/벤처기업 창업 및 M&A

2025.07.05 23:34이종수

SKT, 신임 최고정보보호책임자에 이종현 박사 영입

SK텔레콤이 보안 전문가 이종현 박사를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로 선임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종현 CISO는 지난 1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이종현 신임 CISO는 미국 아마존 보안 엔지니어링 디렉터와 삼성전자 보안담당,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정부 CISO 등 국내외 보안 현장을 거친 보안 전문가다. SK텔레콤은 이종현 CISO와 함께 보안 거버넌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ISO를 비롯한 보안 조직을 CEO 직속으로 두고 IT와 네트워크 보안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아울러 이사회 내 보안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안 전문가를 이사회에 둘 예정이다.

2025.07.05 16:34박수형

전 국민 최대 45만원 '소비쿠폰' 지급…21일부터 신청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한다. 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소비쿠폰은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위축된 민생 소비를 되살리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1차와 2차로 나눠 단계적으로 지급된다. 1차 지급 대상은 6월 18일 기준 국내에 거주 중인 전 국민이며 기본 15만원을 지급받는다. 여기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은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으로 차등 지원된다. 또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주민은 3만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84개 시·군) 주민은 5만원을 추가로 지급받아 최대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지류) 중 원하는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 첫 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앱·ARS 등에서 24시간 가능하고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도 지자체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부는 1차 지급과 별도로 2차 소비쿠폰도 마련했다. 2차 지급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을 선별해 국민의 90%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며 지급 시기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고액 자산가를 배제하는 보완 기준도 함께 마련해 형평성을 높일 계획이다. 관련 기준은 9월 중 공개된다. 소비쿠폰은 지급받은 지역의 관할 지자체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특별시·광역시 주민은 해당 시에서 도 지역 주민은 시·군 단위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으로 제한되며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 쇼핑몰·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은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된다. 아울러 정부는 스미싱 피해 방지를 위해 정부나 카드사, 지역화폐사 명의로 URL이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일절 발송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스미싱 문자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삭제하고 피해가 우려될 경우 118상담센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지급 금액과 신청 방법, 사용 기한 등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7월 19일부터 미리 받아볼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 단장인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우리 경제의 회복을 위한 마중물로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전반적인 소비 활성화와 어려운 분들에 대한 소득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집행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5 16:26한정호

생각만으로 움직이는 '로봇 손' 나왔다

로봇 기술과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이 만나 생각만으로 로봇 손을 움직이는 기술이 개발됐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생체공학과 빈 헤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사용자가 손가락 움직임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로봇 손을 조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연구는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렸다. 해당 시스템을 사용한 자원봉사자들은 근육을 하나도 움직이지 않고 생각만으로 로봇 손가락 2~3개를 사용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었다. 빈 해 교수는 "연구 참가자들이 생각만으로 여러 손가락을 사용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딥러닝 기반 디코딩을 이용해 사용자의 뇌파 신호를 로봇 손가락 동작으로 변환시킨다. 신경망은 사용자의 운동 의도를 지속적이고 정확하게 디코딩하도록 미세 조정되었고 이를 통해 기존 뇌파 기반 제어 기술의 공간적 제약을 극복했다. 빈 해 교수는 20년 넘게 비침습적 BCI를 개발해 온 전문가로, 그의 연구진은 이미 뇌파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드론 비행과 로봇 팔 등을 개발해 선보인 바 있다. 그는 "손 기능을 개선하는 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최우선 과제다. 조금만 개선해도 능력과 삶의 질이 의미 있게 향상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가 개발한 BCI 시스템은 수술이 필요 없는 비침습적 BCI로, 위험이 없으며 다양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동 장애가 있거나 부상에서 회복 중인 사람을 포함한 훨씬 더 광범위한 계층에게 잠재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그는 "이 연구를 통해 얻은 통찰력은 비침습적 BCI의 임상적 관련성을 높이고 더 광범위한 인구에 적용하는 데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7.05 16:11이정현

무게 12kg 초경량 전기 자전거 주목…"가격도 정말 싸네"

특별한 소재와 독특한 디자인을 지닌 프레임을 채택해 무게를 줄인 초경량 전기 자전거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자전거 무게가 가벼워질수록 가격은 비싸지기 마련이다. 접이식 전기자전거 브랜드 다혼(Dahon)이 초경량 전기자전거를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하며 주목되고 있다고 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최근 보도했다. 지금 시장에 출시된 전기자전거 중 가장 가벼운 제품은 ▲르몽드 프롤로그 (11.8kg) ▲트렉 도마네 플러스 SLR (11.75kg) ▲허밍버드 플렉스 (10kg) 등이다. 이 제품들의 가격은 르몽드 프롤로그 4천500달러(약 613만원), 트렉 도마네 플러스 SLR 8천999달러(약 1천226만원), 허밍버드 제품은 6천50달러(약 824만원)로 아주 비싸다. 다혼이 선보인 접이식 전기자전거 'K-페더'의 무게는 12kg에 불과하다. 하지만, 가격은 1천199 달러(약 163만원)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기존 초경량 전기 자전거 제품의 가격의 최소 4분의 1, 최대 10분의 1에 불과하다. 특히 접이식 자전거 중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 중 하나인 다혼에서 생산되는 제품이라는 점도 장점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K-페더는 다혼의 특허 받은 독특한 프레임 설계인 델텍(DELTECH) 기술과 무게는 줄이면서 내구성은 높이는 슈퍼 다운 튜브(Super Downtube) 기술을 결합하여 초경량화를 달성했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나 실제 주행이나 언덕 지형에서는 주행 거리가 다소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내리막길을 감지하면 추가 모터 전력을 차단하는 시스템 등을 채택해 비교적 작은 24V 5Ah 배터리로도 효율적인 주행 거리를 확보해 준다. 또, 초경량 250W 허브 모터는 32Nm 토크를 제공해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페달 어시스트용 토크 센서가 탑재돼 있어 페달링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작동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12kg라는 가벼운 무게에도 최대 105kg의 라이더를 지탱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높이 조절이 가능한 시트 포지션은 145~190.5cm까지 다양한 라이더의 키를 지원한다. 색상은 6가지로 출시되며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이다. 유럽에서는 사전 주문이 시작돼 오는 9월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일렉트렉은 K-페더가 놀라울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가볍고 컴팩트하다며, 접이식 전기 자전거 시장 전체에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또, 초경량 전기자전거 애호가만을 위한 제품이 아니라 통근이나 여행, 가격 부담 없이 전기 보조 기능을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2025.07.05 09:56이정현

챗GPT가 우주선 조종하는 날 올까

인공지능(AI) 모델을 훈련시켜 우주선을 조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들은 오랫동안 위성 제어 및 우주선 항법을 위한 자율 시스템 개발에 관심을 가져왔다. 앞으로는 우주에는 위성이 너무 많아 인간이 직접 조종하기 어렵고 속도 제한으로 심우주 탐사의 경우 우주인이 직접 조종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국제 연구진은 우주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커벌 스페이스 프로그램(Kerbal Space Program)'을 기반으로 자율 우주선 게임 챌린지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한 컴퓨터 모델들이 위성 추적이나 요격, 탐지 회피 임무 등 여러 시나리오로 우주선을 조정하도록 했다. 연구진은 국제저널 '우주 연구의 발전'(Advances in Space Research)에 연구 결과를 실었다. 자율 우주선 시뮬레이션 대회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은 2위를 차지하는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연구원들은 자율 시스템 개발에 LLM을 사용하기로 결정한 후 우주선의 상태와 목표를 텍스트 형태로 변환해 이를 LLM에 전달하고 우주선의 방향과 기동 방법에 대해 추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 다음 LLM가 내놓은 텍스트 기반 출력을 시뮬레이션 된 우주선을 작동할 수 있는 기능 코드로 변환하는 변환 계층을 개발해 인공지능(AI)가 우주선을 조종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진은 몇 가지 간단한 질문과 미세 조정을 거쳐 챗GPT가 이 챌린지 프로그램의 여러 테스트를 완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1위는 다양한 방정식을 기반으로 한 모델이 차지했다. 해당 매체는 아직 환각 문제 등 AI가 보완해야 할 점은 많으나 기성 LLM이 방대한 양의 인간 지식을 소화한 뒤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2025.07.05 07:43이정현

아틀라스 및 자회사 시스팬, 2024년 지속 가능성 보고서 발표

런던, 영국, 2025년 7월 4일 /PRNewswire/ -- 아틀라스 코퍼레이션(Atlas Corp., 이하 '아틀라스')이 자사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이니셔티브에 대한 다섯 번째 연례 보고서인 '202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2024 Sustainability Report)'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아틀라스와 주요 자회사인 시스팬 코퍼레이션(Seaspan Corporation, 이하 '시스팬')의 활동을 다루고 있다. 2024년에 아틀라스는 APR 에너지(APR Energy)의 자산 대부분을 매각하고 관련 운영을 중단했다. 결과적으로 이 보고서는 시스팬만 다루고 있지만, 과거 보고서에는 시스팬과 APR 에너지가 모두 포함됐었다. 2024년, 시스팬은 ESG 요소의 중요성을 영향 및 재무적 관점에서 평가하기 위한 이중 중요성 평가를 수행해, 노력을 집중해야 하는 위험과 기회, 전략, 목표 설정, 핵심 성과 지표를 결정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도출된 주요 주제 목록은 이전 평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었으며, 외부 및 내부 팀에서 인식하는 영향의 우선순위에서도 유사성을 보여 지속가능성과 사업 운영 간 불가분의 관계임을 시사했다. 시스팬은 탈탄소화를 향한 여정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시스팬의 선박 에너지 절감 행동(Seaspan's Action for Vessel Energy Reduction, SAVER) 이니셔티브는 모든 선박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개선하고 선박 전체의 연료 소비와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년, 시스팬은 선박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미화 3780만 달러를 투자하고, 대체 연료 선박 도입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했다. 2024년 12월 31일 현재 시스팬은 24척의 LNG 이중 연료 컨테이너선을 운용하고 있다. 시스팬은 또한 공정한 작업 환경과 산업 보건 및 안전 유지를 위한 사회적 목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이해관계자와 대중의 장기적인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책임감, 투명성, 보안을 우선시하며 거버넌스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빙첸(Bing Chen)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ESG 이니셔티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는 사실에 고무되어 있다"며 "이러한 진전은 부서 간 협업과 전사적인 노력이 함께 이뤄낸 결과다. 이사회의 변함없는 지원과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우리는 계속해서 고객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속 가능성을 전략 및 운영의 핵심에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전문은 esg.atlascorporation.com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아틀라스 코퍼레이션 소개 아틀라스는 선도적인 글로벌 자산 관리 회사로, 최고 수준의 자산 보유 및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주주 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둔 차별화된 글로벌 기업이다. 해운 분야의 고품질 인프라 자산을 중심으로, 장기적이고 리스크 조정된 수익률을 추구하며 엄격한 자본 운용 전략을 바탕으로 투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atlascorporat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04 23:10글로벌뉴스

2025 스마트 시티 엑스포, 역동적 도시 변화 촉구 - 역대 최대 규모 행사

바르셀로나, 스페인 , 2025년 7월 4일 /PRNewswire/ -- 피라 데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가 주관하는 도시 및 스마트 도시 솔루션에 관한 선도적인 국제 행사인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SCEWC)가 2025년에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도시를 위한 시간(The Time for Cities)'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전시회와 콘퍼런스는 1000개의 전시업체와 2만 5000명의 관람객을 모으고 전시 공간을 확장해 작년 행사에서 세운 기록을 경신할 예정이다. SCEWC25 will be held at Fira Barcelona's Gran Via Venue 피라의 그랑 비아(Gran Via)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현재의 대도시를 더욱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이며 살기 좋은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전략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인공지능(AI)은 도시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가속하는 핵심 자산으로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새로 마련된 'AI 지원 도시(AI-enabled cities)' 구역에서는 AI가 도시 전환 프로젝트를 어떻게 개선하고 가속화는지 실제 사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장에는 전 세계 다양한 기업이 최신 솔루션을 선보이며, 액시스 커뮤니케이션즈(Axis Communications), 벤틀리(Bentley), 다화 테크놀로지(Dahua Technology), 다쏘시스템(Dassault Systèmes), 델(Dell), 딜로이트(Deloitte), 아이오티스퀘어드(iotsquared),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엔비디아(Nvidia), 스피에(Spie), 우르바세르(Urbaser), 베올리아(Veolia) 등이 참가한다. 또한 아르헨티나, 체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대한민국, 멕시코, 네덜란드, 북유럽 지역, 영국, 미국 등의 국가관도 운영된다. 도시 지식의 수도 SCEWC는 600명 이상의 연사와 국제 전문가를 초대해 8개의 주요 트랙(기반 기술, 에너지 및 환경, 모빌리티, 거버넌스 및 경제, 삶과 포용, 인프라 및 건축, 블루 이코노미)으로 구성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확정된 주요 연사로는 '리얼 에스테이트 오브 더 퓨처(Real Estate of the future)'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미래학자이며 전략 고문인 니키 그린버그(Nikki Greenberg), '케이오 인사이트(KO Insights)'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이며 데이터 기반 및 AI 주도 상호작용을 통해 인간 경험 향상에 중점을 둔 저명한 디지털 혁신가 케이트 오닐(Kate O'Neill) 등이 나선다. 글로벌 혁신의 허브 SCEWC는 '도시 혁신의 글로벌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새로운 도시 모빌리티 패러다임 개발을 목표로 피라 데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와 EIT 어반 모빌리티(EIT Urban Mobility)가 공동 주최하는 투모로우 모빌리티 월드 콩그레스(Tomorrow.Mobility World Congress)를 다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혁신적인 건설에 초점을 맞춘 제3회 투모로우 빌딩(Tomorrow Building)과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해 해양 자원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3회 투모로우 블루 이코노미(Tomorrow.Blue Economy)도 함께 열린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 기반 창업과 대학 스핀오프에 중점을 둔 행사인 제4회 바르셀로나 딥테크 서밋(Barcelona Deep Tech Summit)이 바르셀로나 악티바(Barcelona Activa) 주관으로 열리며, SCEWC의 독보적인 행사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724297/Fira_de_Barcelona_SCEWC25.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659718/Fira_Barcelona_Logo.jpg?p=medium600

2025.07.04 20:10글로벌뉴스

소일빌드 인터내셔널, 2025년 스펙트럼 흥옌 산단 착공으로 베트남에서 새로운 지평 열어

하노이, 베트남 2025년 7월 4일 /PRNewswire/ -- 소일빌드 인터내셔널(Soilbuild International)이 베트남 북부 흥옌성에 14.45헥타르 규모로 건설될 최첨단 스텍트럼 흥옌 산업단지의 기공식을 가졌다. 대사, 정부 관계자 및 산업 리더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개발사인 소일빌드는 역내 고성장 중인 제조 및 물류 산업에 대한 투자 강화를 시사했다. 행사 참석 주요 인사 싱가포르 부동산 시장에서 50년 가까이 경험을 축적해온 소일빌드 그룹은 현재 자회사인 소일빌드 인터내셔널을 앞세워 자사의 글로벌 산업 전문성을 확장하고 있다. 스펙트럼 흥옌 산단의 출범은 이러한 비전을 베트남에서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다. 지속가능성 , 기능성 , 적응성을 중점으로 설계된 스펙트럼 흥옌은 차세대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고속도로를 낀 전략적 입지는 효율적인 공급망과 지역 분배를 가능하게 해 현지 및 국제 제조업체의 변화하는 요구사항을 만족시킨다. 패스트트랙으로 진행되는 1단계 사업스펙트럼 흥옌의 1단계 사업에서는 7만4225제곱미터의 부지에 총 연면적 5만2000제곱미터에 달하는 공장들이 완공된다. 인허가 절차 및 초기 공사는 2024년 6월에 시작됐으며, 완공은 2026년 1분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흥옌성의 외국인직접투자 유치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총투자액은 6천만 달러로 이 중 3400만달러가 1단계 사업에 할당됐다. 베트남 소일빌드 인터내셔널의 벤딩쿤유(Ben Ding Khoon Yew) 대표이사는 "스펙트럼 응에안의 성공에 이어 베트남에서 신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면서 "흥옌이 선정된 데는 강력한 리더십, 우수한 인프라, 투자자 친화적 정책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그는 소일빌드가 베트남을 전략적 성장 시장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탄탄한 실적과 임차인 증가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미래 산업을 위한 설계스펙트럼 흥옌은 하노이에서 36km 떨어진 흥옌성 클린산업단지 내 VTK-CN8.1-6 부지에 위치한다. 최근 도로와 교량 개선으로 이동 시간이 1시간 미만으로 단축됐다. 환경 지속가능성과 전략적 물류를 결합한 스펙트럼 흥옌 프로젝트는 전자, 섬유, 자동차부품 업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해 흥옌성에서 이들의 외국인직접투자액은 20억달러에 달했다. 기공식에서 자야 라트남 주베트남 싱가포르 대사는 "스펙트럼 흥옌 프로젝트는 싱가포르와 베트남 간 강력한 경제 협력 관계를 반영하며, 베트남의 장기적 잠재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명확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소일빌드 인터내셔널이 개발한 이 프로젝트는 녹색 건축 원칙, 현대적 건축 디자인, 세심한 프로젝트 관리를 통합해 현재의 제조업체와 미래 지향적 글로벌 공급망 모두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소일빌드는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2024 베트남산업부동산포럼(VIPF)에서 '녹색 전략 우수상(Excellence in Green Strategy)'을 수상한 바 있다. 소일빌드 그룹 소개 소일빌드는 주거 및 상업 부동산의 건설•개발•관리 분야에서 수상 경력을 갖춘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선도적인 종합 부동산 그룹이다. 소일빌드는 50년여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고급 콘도부터 단독 및 친환경 주택에 이르는 다양한 주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왔다. 문의: Email: spectrum@soilbuild.com 전화: (+84) 0868 522 166 홈페이지: soilbuild.com.vn

2025.07.04 18:10글로벌뉴스

SKT, 보안 강화에 5년간 7천억 투입..."업계 최고 수준"

SK텔레콤이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보안 체계를 대폭 강화하는 것을 비롯해 국내 정보보호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4일 서울 T타워에서 다양한 정보보호 강화 조치와 5년간 7천억원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다. 또한 이러한 계획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갖출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이번 '정보보호혁신안'은 지난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한 후속 보안 조치와 향후 보안 역량 강화에 대한 중장기 방안을 담고 있다. SK텔레콤은 고객과 시민사회가 느끼는 불안감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중장기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7천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이다. 보안 기술·시스템 강화를 위한 투자액도 대폭 늘린다.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한다. SK텔레콤은 국내 정보보호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100억원 규모의 정보보호 기금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유망한 정보보호 스타트업을 발굴·지원에도 힘을 쏟으며 인재·기술·산업 등 주요 요소가 선순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에 나선다. SK텔레콤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한다. 또한 이사회에는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개선하는 레드팀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한다. 제로 트러스트는 접속된 모든 대상에게 최소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철저한 인증·권한 관리, 망 세분화, AI기반 통합보안관제, 암호화 등 정보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기술적 조치를 지속 이어갈 계획이다. 정보보호 체계뿐만 아니라 내·외부 검증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 대상을 이동통신 인프라 및 시스템으로 확대하고, 공공기관만 의무 시행 중인 개인정보 영향 평가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사이버 보안 등 학계 권위자와 사이버 수사 자문위원 등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그룹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와 연계해 보안 검증 수준을 강화한다. 글로벌 최고 수준 화이트 해커들과 함께 정기적 모의 해킹을 통한 취약점 점검 및 개선 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화 함께, SK텔레콤은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최고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짐페리움'을 SKT 가입 고객에게 1년간 무상 제공할 방침이다. 이 솔루션은 올 하반기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한다. 또한 사이버 침해 관련 보험 한도를 기존 10억에서 1천억원으로 확대했다.

2025.07.04 17:52진성우

지주사 주가 치솟자 재계 표정관리...승계 셈법 복잡

코오롱 145%, HS효성 126%, 한화 122%, 두산·HD현대 68%, LS 66%. 지난 두 달간(5월 2일~7월 1일) 주요 그룹 지주사 주가 상승률이다. 상법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국내 주요 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위치한 지주사들 주가가 급등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상법 개정안 기대감이 절정에 다다른 지난 1일 한화, HS효성 등 주요 지주사 주가는 하루 만에 10~30% 가까이 오르는 등 증시에서 '지주사 랠리'가 펼쳐졌다. 올 들어 HD현대, 두산 등으로 구성된 지주사 ETF도 50% 넘게 상승했다. 이번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고, 감사위원 선출 시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3% 룰' 도입 등의 내용이 핵심이다. 이는 그동안 오너 일가 지분율이 높아 대주주 이익이 우선시되고, 이로 인해 주가가 저평가(디스카운트)됐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운다. 지주사는 그동안 시가총액이 자회사 지분 가치 합산의 0.2~0.5배 수준에 불과했다. 오너 일가 지분율이 높아 기업 의사 결정 과정에서 대주주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3% 룰 확대로 경영진을 견제·감시하는 사외이사 감사위원을 선임할 때 대주주인 오너일가 입김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주사 주가 상승에 승계 위한 새로운 셈법 필요 상법 개정으로 지주사 가치가 재평가 되며 주가가 올라 주주들은 웃고 있지만, 재계의 속내는 복잡하다. 급등한 주가만큼이나 오너 일가의 승계 부담도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아직 승계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그룹들은 상속세 재원 마련 부담이 크게 늘어난 만큼 전략 재정비가 필요해졌다. 승계를 앞둔 주요 그룹으로는 한화, 현대차, HD현대 등이 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지분은 아직 정의선 회장에게 승계되지 않았다. 현대모비스가 그룹 지배구조 개편 핵심이지만, 정의선 회장 현대모비스 지분은 0.3% 수준에 불과하다. 정몽구 명예회장 지분(7.3%)을 더해도 7.6%에 그친다. 실질적 경영권 확보를 위해서는 15% 이상 지분이 필요하다는 시장 평가에 따라, 추가 지분 확보와 2조원을 훌쩍 넘는 상속세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2018년 현대차그룹은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현대모비스 분할합병을 시도했다가 주주들 반대로 무산된 바 있기 때문에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다. 업계에서는 정의선 회장이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사 보스턴다이나믹스, 현대엔지니어링 등 주요 계열사 상장이나 합병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역시 지분 승계가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다. HD현대가 중간지주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최상위 지주사 지분만 확보하면 경영권 승계가 가능해지는 구조다. 하지만 지주사 주가가 크게 올라 지분 매입 및 상속에 필요한 자금 부담이 커졌다. 올 1분기 기준 정 수석부회장 보유 지분은 6.12%다. HD현대는 자사주 소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오너 지분율을 높여왔으며, 최근 HD한국조선해양이 첫 배당을 실시하는 등 배당 정책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올해 초 보유하던 한화 지분 절반(11.32%)을 세 아들에게 증여했으나, 지분 전체가 모두 승계된 것은 아니다. 나머지 지분을 마저 상속하기 위해서는 추가 상속세 재원 마련이 필요하다. 일각에서는 세 아들이 지분 100% 보유하고 있는 한화에너지 상장을 통해 확보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은 부친 이웅렬 명예회장으로 부터 지분 승계를 전혀 받지 못한 상황이다. 이웅열 명예회장이 2018년 회장직을 내려놓으면서 “경영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면 주식을 한 주도 물려주지 않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경영 능력 입증과 함께 지주사 주가 급등으로 승계 재원 마련 부담도 커지며 숙제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재계 관계자는 “지주사 주가가 오르면 승계나 계열 분리 등을 통한 오너일가 사적 이익 극대화가 어렵고 상속세 부담도 커진다”며 “주주 환원 정책 강화와 함께 경영권 방어를 위한 새로운 셈법이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사들 소송 부담↑…"소수 주주 설득할 방어 논리 마련해야" 전문가들은 이번 상법 개정으로 과거처럼 오너일가 이익을 위한 일방적 지배구조 개편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진단한다. 기업들이 이사회 의사결정 과정을 점검하고 주주 이익을 해칠 가능성이 있는 지 검토하는 절차를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은 연구위원은 "이사들이 의사결정을 내릴 때 지금보다는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될 것"이라며 "사안별로 다르겠지만 감사위원인 사외이사 독립성이 더 높아졌고, 이사 선임 때 행동주의 펀드를 비롯한 소액주주연대들 의견이 반영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전처럼 대놓고 주주 이익을 침해하는 지배구조 개편은 소송을 당할 수 있으니 심사숙고 하는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회사 마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주주들을 위한 정책들을 함께 보여주면서 설득하는 방식으로 할 수도 있고,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하며 내년 계획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건 율촌 변호사도 주주들을 설득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봤다. 김 변호사는 "M&A, 자금조달 또는 승계를 염두에 둔 합병·분할을 할 때 기존에는 회사에 손해가 없으면 법적 제한이 없었지만, 이제 소수 주주 이익에 영향이 있다고 판단되면 이사들에게 소송을 걸 수 있게 됐으므로 소송이 급증하는 것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대주주에 유리한 행위나 거래가 있을 때 이를 정당화할 수 있는 방어 논리, 예를 들어 유상증자 시 오너일가 할인을 없앤다든지 소수 주주들에 유리하다는 명분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2025.07.04 17:08류은주

유영상 SKT "침해사고 시정조치-재발 방지책 신속히 이행"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4일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시정조치 사항은 물론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대책을 책임지고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이날 오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의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 결과 발표 이후 긴급 간담회를 열어 “침해사고 관련 통렬하게 반성하고 참회하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모든 임직원은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관합동조사단은 여섯 가지 재발방지 대책과 함께 SK텔레콤의 해지 가입자에 대해 위약금 면제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유 사장은 “사고 이후 모든 임직원이 매장으로, 공항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로 현장에 나가 고객 한분 한분 말씀에 귀 기울였다”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고객신뢰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50여일 간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진심을 담아 논의한 결과를 경청했다”고 했다. 이어, “고객신뢰위원회는 첫째로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 마련, 둘째 고객이 납득할 수 있는 보상안 제공, 세번째 다양한 고객 아우르는 혜택 구성이 필요하다는 피드백을 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은 이러한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 통해 고객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고객 안심 패키지 업그레이드해 고객 철저하게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또 “재발방지는 물론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5년간 7천억원을 투입해 정보보호 혁신방안을 마련했다”며 “믿고 기다려준 고객 감사 마음 담아 5천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2025.07.04 17:00박수형

[영상] 30초 만에 화물 자전거 변신…만능 전기자전거 '화제'

일반 전기자전거로 사용하다 손쉽게 화물 자전거로 변신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덜란드 스타트업 어반니스트로(Urbanisto)가 선보인 이 자전거는 얼핏 보면 도시형 전기자전거처럼 생겼다. 75Nm 보쉬 퍼포먼스 라인 모터를 사용해 최대 시속 25km까지 달릴 수 있다. 배터리는 400·545·725Wh 선택이 가능하다. 한번 충전하면 최대 11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이 제품의 특징은 공구 없이도 간단한 수작업으로 화물 자전거로 변신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면 포크와 바퀴를 분리해 '카고 바이크' 모드로 30초 만에 변신이 가능하다. 최대 두 명의 어린아이를 태울 수 있는 폐쇄형 모듈과 상자처럼 대형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개방형 모듈을 선택할 수 있다. 단 화물 모드로 변환하면 배터리 주행거리는 약 80km로 줄어든다. 화물을 실을 수 있는 개방형 모듈이 포함된 패키지의 가격은 6천499유로(약 885만원)부터 시작하며, 어린이 캐리어 모듈이 포함된 모델의 경우 6천999유로(약 953만원)다.

2025.07.04 16:55이정현

日 대지진 공포, 일부 주민들 섬 밖으로 대피..."2주간 1천 회 이상"

약 2주 간 1천 회 이상 지진이 발생한 일본 도카라 열도에서 공포에 떨던 일부 주민들이 섬 밖으로 피난했다고 교토 통신 등 현지 매체들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고시마현 도시마무라의 아쿠세키지마에서 섬 밖으로 피난을 희망하는 주민 13명이 이날 오전 가고시마시로 향하는 배를 탔다. 주민들은 4일 저녁 가고시마시에 도착해 약 일주일 동안 머물 예정이다. 하루 전인 3일 오후 4시 13분 아쿠세키지마 섬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해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지진해일은 관측되지 않았다. 일본은 지진의 흔들림을 진도0부터 진도7 등 10단계로 나누고 있는데, 진도 0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진도 6약은 대부분의 사람이 서 있기 어렵고 건물의 타일과 유리창문이 파손될 가능성이 있는 강도다. 도시마무라에서 지진으로 진도 6과 유사한 수준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사상 처음이었다. 이에 대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공포가 커지고 있다. 현지 기상 관측소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는 6월 21일 이후 규모 1 이상의 지진이 1천 회 이상 발생했으며,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규모 5 미만의 지진이 기록됐다. 부상자는 없었으나 일부 지역에서 산사태가 일어났다. 이를 두고 소셜미디어 상에서는 이 지역의 잦은 지진 발생이 일본의 예언 만화 '내가 본 미래'에서 언급했던 '난카이 대지진'과 같은 대형 지진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난카이 대지진과 도카라 열도 해역의 지진 사이에 연관성이 적다고 의견을 내놓은 상태다. 요코세 히사요시 구마모토대학 교수는 최근 발생한 이 지역의 지진이 모두 소규모라며 “이 정도 지진이 거대 지진을 유발한다고는 생각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나카지마 준이치 도쿄과학대학 교수도 도카라 지역 지진과 난카이 대지진의 발생 해역 자체가 다르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이번 난카이 대지진설을 예언했던 일본 만화가 타츠키 료는 '내가 본 미래'에서 대지진에 대해 언급하면서 "다음에 올 대재앙의 날은 2025년 7월 5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그는 새로운 저서를 출간하며 자신은 '2025년 7월 5일'이라는 날짜가 출판사의 홍보문구일 뿐 이라며, "7월 5일에 무슨 일이 일어난다는 건 아니다"라고 한 발짝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다.

2025.07.04 16:04이정현

에스넷시스템, KT 손잡고 성균관대 전 캠퍼스에 5G 특화망 구축…"국내 최초"

에스넷시스템이 성균관대학교 캠퍼스 전역에 5G 기반의 차세대 통신 환경 조성에 나섰다. 에스넷시스템은 최근 KT와 함께 성균관대학교의 '5G 특화망 구축' 사업에 참여해 네트워크 구축 및 유지보수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개통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성균관대학교가 발표한 '스마트캠퍼스 5G 특화망 구축계획'의 일환으로, 약 8개월간의 설계와 구축 과정을 거쳤다. KT가 주관하고 에스넷시스템, 에치에프알(HFR), 스맥이 함께 참여한 이번 컨소시엄은 국내 대학 최초로 전 캠퍼스를 아우르는 5G 특화망 구축 사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5G 특화망 구축은 단순한 무선 연결을 넘어 인공지능(AI)·빅데이터·자동화 등 다양한 첨단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의 토대가 된다. 스마트캠퍼스 전환에 필수적인 실시간 협업, 대용량 데이터 처리, 지능형 교육 시스템 도입 역시 이 같은 네트워크 기반 위에서 구현될 수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네트워크 구축, 유지보수, 기술 지원을 맡아 스마트캠퍼스 전환의 핵심인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5G 특화망과 기존 유·무선망을 안정적으로 통합해 캠퍼스 어디에서나 빠르고 끊김 없는 학습 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HFR은 서비스 운영관리 플랫폼, 코어, 기지국, 무선 송수신부, 단말을 포함하는 5G 특화망 전체 솔루션을, 스맥은 주파수 할당 및 시스템 통합 지원을 각각 맡아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번 5G 특화망 구축으로 성균관대학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유연한 학습 환경을 갖추게 됐다. 학생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강의 자료에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원격 수업이나 온라인 협업도 한층 수월해졌다. 김성종 에스넷시스템 상무는 "이번 사업은 우리가 가진 네트워크 구축 역량과 디지털 전환 경험이 대학 교육 분야에 접목된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AI·클라우드를 아우르는 인프라 전문기업으로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차세대 통신 기반의 스마트 인프라를 확대하며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4 15:04장유미

뉴엔AI, 코스닥 상장 첫날 '146%' 급등…글로벌 AI 분석 파트너 선언

뉴엔AI가 코스닥 상장 첫날부터 강세를 보이며 시장의 기대를 입증했다. 확보 자금을 바탕으로 언어모델 '퀘타'를 앞세워 글로벌 인공지능(AI) 분석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뉴엔AI는 코스닥 시장에서 공모가 1만5천원 대비 146% 상승한 3만6천9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수요예측에선 995대 1, 일반청약에서는 1천4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총 6조1천140억원의 증거금이 몰렸고 확약 비율은 17.2%에 달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뉴엔AI는 생성형 AI 기반 언어모델을 활용해 기업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고객 맞춤형 분석 솔루션 '퀘타 엔터프라이즈' ▲범용형 분석 서비스 '퀘타 서비스' ▲데이터 정제·가공을 위한 '퀘타 데이터' 등이다. 이 회사는 약 2천억 건의 국내 최다 수준 데이터와 900여 개 산업·업무별 특화 모델을 기반으로 SNS 등 실시간 채널에서 하루 평균 2천200만 건, 연간 90억 건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가공하고 있다. 수집 정확도는 99.9% 수준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10대 그룹을 포함해 총 550건 이상의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공공, 금융, 유통, 제조 등 전 산업 영역에서 고객 맞춤형 데이터 분석 역량을 입증한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은 신규 SaaS 제품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투입된다. 뷰티, 이커머스, 헬스케어 등 산업별 특화 서비스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K-뷰티·K-콘텐츠 등 한류 연관 글로벌 기업을 겨냥한 다국어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상장 기념식은 이날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0년 이상 근속한 한 직원은 "회사와 함께 성장해온 결실이라 자긍심을 느낀다"며 "향후에도 도약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지난 2004년 설립 이후부터 상장을 완주하기까지 끊임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존 사업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전 세계적 AI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4 14:54조이환

티몬,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 선임

티몬은 신임 대표이사로 오아시스마켓의 안준형 대표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티몬의 새 대표이사로 선임된 안준형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회계사 출신이다. 2018년 오아시스와 지어소프트에 합류해 두 회사의 CFO를 겸직했고, 2022년에는 오아시스마켓의 대표이사로 취임해 오아시스마켓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 왔다. 오아시스와 지어소프트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 재무건전성을 확고히 하며 재무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안준형 신임 대표이사는 오아시스가 인수한 티몬에서도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티몬의 정상화와 부활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티몬은 추가로 법원의 허가를 받아 오아시스 창업주인 김영준 의장과 지어소프트 IT 사업부 본부장인 강창훈 사장을 티몬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새롭게 선임된 김영준 이사는 오아시스의 창업주로 IT 설계 및 물류 전문가이다. 풍부한 SW 및 하드웨어 PLC 설계 기술력을 유통물류에 적용하여 창사 이래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인 오아시스마켓을 일구었다. 현재 오아시스의 모회사인 지어소프트의 대표이사로도 재직 중이다. 강창훈 이사는 지어소프트 IT 사업부 본부장을 역임 중인 IT 전문가로, 폭넓은 IT 개발 경력을 바탕으로 티몬의 IT 프로세스 혁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티몬 관계자는 “새로운 경영진 선임으로 모회사인 오아시스마켓의 신뢰 기반 경영전략을 티몬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체질 개선을 통해 티몬을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04 14:53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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