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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오버워치 2 스타디움 아시아 스트리머 쇼다운' 6월 26일 개최

블리자드는 '오버워치2 스타디움 아시아 스트리머 쇼다운(Overwatch 2 Stadium Asia Streamer Showdown, 이하 아시아 스트리머 쇼다운)'을 서울 홍대에 위치한 WDG 스튜디오에서 오는 6월 26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 최근 선보인 오버워치 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신규 모드인 스타디움(Stadium)과 다가오는 17시즌 업데이트를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아시아 스트리머 쇼다운은 한국, 일본, 중국을 대표하는 최상위 오버워치 2 스트리머들이 국가별 팀을 이루어 스타디움을 기반으로 맞붙는 지역 친선전이다. 스타디움을 활용한 첫 지역 대항전인 만큼,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지난 16시즌 처음 도입된 스타디움에는 17시즌 시작과 함께 정크랫(Junkrat), 시그마(Sigma), 젠야타(Zenyatta)가 새롭게 합류하며, 스타디움의 게임 모드 중 밀기를 사용하는 이스페란사(Esperança)와 쟁탈을 사용하는 사모아(Samoa) 등 신규 전장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 스트리머 쇼다운에서는 한국의 울프(Wolf), 명훈(명예훈장, Medal of Honor), 러너(Runner), 류제홍(RYUJEHONG), 토비(tobi)로 구성된 팀 코리아, 일본의 타이요(ta1yo), 핀(FiNN), 니코(Nico), 야마토엔 (YamatoN), 리온(rion)으로 구성된 팀 재팬, 중국의 제임리(Jamlee), 9듀오(9duo), 마다(MADA), 무지(Muzi), 크리드(Creed)로 구성된 팀 차이나 총 세 팀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우승을 차지한 팀에게는 2만 달러, 2위와 3위 팀에게는 각각 1만 5천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와 더불어 한국과 일본, 중국 팬들을 대상으로 한 추첨을 통해 아시아 스트리머 쇼다운을 현장에서 직관할 수 있는 현장 관람 티켓을 제공하며, 응모 방법 등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의 경우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이스포츠 유튜브 채널, SOOP 및 치치직을 통해 현장 라이브 스트리밍 또한 운영해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트리머들이 새로운 스타디움에서 펼치는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국내 팬들에게 생중계로 전달한다. 또한, 일본과 중국 시청자들을 포함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위해 공식 방송 대회에 참가한 스트리머들의 개인 채널과 공동 스트리밍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2025.06.09 11:33이도원

금감원 수석부원장 체제…차기 원장 인선 빨라질까

최연소 금융감독원장이었던 이복현 원장이 지난 5일 퇴임하면서 이세훈 금감원 수석 부원장이 직무를 대행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가계부채 문제 등 굵직한 사안들이 있는 만큼 후임 인선이 언제 이뤄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으로 금융감독당국의 일부 조직 개편도 시사했기 때문에, 시일이 걸릴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금융위원회·금감원의 감독기능을 통합하는 금융감독위원회도 구상하는 것으로 전해져, 이 수석부원장 대행 체제서 바로 초대 금융감독위원장이 임명될 수 있다는 것이다. 9일 금융업계에서는 금감원과 금융위가 현재와 같은 체제를 유지하고 금융소비자보호처만 신설될 경우, 차기 금감원장으로는 금융위의 학계나 기획재정부 출신 인물이 선임될 확률을 높게 보고 있다. 과거 최수현 전 원장은 재정경제원 출신이며, 진웅섭 전 원장도 재무부와 금융위 등을 거친 관료다. 이후 학계 출신인 윤석헌 전 원장이 잡음없이 금감원을 이끌어왔기 떄문에 학계나 관료 출신을 택할 것이라는 것이다. 윤석헌 전 원장 취임 전에 김기식·최흥식 등 정치계 인물을 선임했다가 문제가 생겨 중도 사퇴한 사례가 있어, 이번 정부가 무리수는 두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금감원과 금융소비자보호처가 분리된다면 신임 금융소비자보호처장으로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김 교수는 과거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과 금감원 부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밖에도 금융소비자보호처장으로는 원승연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 등 금감원을 거쳐간 인물들이 선임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관건은 금융위와 금감원의 감독 기능을 합쳐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할 경우 선임될 인물은 달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감독위원회가 금융위와 같은 지위를 가진다면 위원장은 국무총리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며, 인사청문회와 국회 보고도 진행돼야 한다. 조직 개편이 없다면 차기 금융위원장으로는 금융위를 거쳐간 인사들이 거론된다. 손병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도규상 전 금융위 부위원장 등이다.

2025.06.09 11:27손희연

"코딩은 AI가, 전략은 사람이"…생존하는 개발자의 조건 바뀐다

인공지능(AI)이 코드를 대신 써주는 시대가 도래해 소프트웨어(SW) 전문가의 경쟁력이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비즈니스 흐름을 읽는 사고력에서 나온다는 분석이 나왔다. 단순한 코더가 아닌 전략가와 설계자로의 전환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향후 개발자 교육과 채용 기준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김득중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기술정책협동과정 박사는 최근 '생성형 AI 등장에 따른 SW 전문가의 핵심 역량 변화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평균 경력 20년 이상의 현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델파이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챗GPT' 출시 이후 생성형 AI를 정기적으로 활용해온 이들이 참여해 현실 기반의 인사이트를 도출했다. 이 논문은 소프트웨어 전문가의 역량을 하드 역량, 소프트 역량, 새롭게 등장한 AI 활용 역량으로 구분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의 확산에 따라 사고 중심의 역량이 급부상하고 있으며 단순 지식 기반 역량은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구에 따르면 현재는 설계 경험이나 비즈니스 도메인 지식 같은 전통적인 전문성이 중요하다고 여겨지지만 향후 5년 뒤에는 문제 정의 능력, 맥락 파악 능력, 전략적 사고가 핵심 자산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코딩 실력보다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사용자 요구를 꿰뚫는 인지적 역량이 더 중요한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이다. 생성형 AI를 얼마나 잘 다루느냐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결론도 도출됐다. 이에 다양한 AI 도구를 조합하고 적절한 프롬프트를 설계하며 최신 기술 트렌드를 학습하는 능력이 강조된다. 반대로 테스트 코드 작성이나 산업 표준 지식처럼 기계가 자동화할 수 있는 역량은 대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연구는 이를 구조화해 'AI 스펙(AI-SPEC)'이라는 프레임워크를 새로 제시했다. AI 활용 역량, 소프트 역량, 퍼스널 역량, 하드 역량, 소셜 역량의 다섯 축으로 구성되며 각 항목별로 중요도의 변화 흐름을 시각화했다. 향후 교육 및 정책 설계 시 참고할 수 있는 기준 틀로 기능할 수 있다. 핵심 역량 13가지는 최신 기술 습득과 AI 활용, 윤리적 책임감 같은 역량뿐 아니라 큰 그림을 보는 능력, 고객 이해, 도전적 문제 해결, 신기술 수용성 같은 인간 중심의 사고 역량까지 포함된다. 또 이번 연구는 개인뿐 아니라 기업, 대학, 정부 등 각 주체에게도 뚜렷한 행동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연구는 기업이 소프트웨어 개발의 전 라이프사이클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적극 도입하고 직원 대상 재교육을 통해 새로운 핵심 역량을 내재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최고 인공지능 책임자(CAIO)를 두고 AI 활용 예산을 별도로 배정하는 등 조직 거버넌스 체계를 전환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대학의 역할도 명확히 언급됐다. 기존의 암기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개편하고 생성형 AI 활용 역량과 AI 윤리 교육을 필수 과목으로 편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AI 스펙에서 제시된 사고 관련 역량은 교육 과정과 직접적으로 연계돼야 한다는 점에서 교육제도 전반에 구조적 조정이 필요하다. 정부는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관련 정책 지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민의 AI 리터러시를 높이고 산업별 AI 도입과 활용을 촉진하며 평생 학습 및 직업 전환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 더불어 AI 윤리 기준과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해 인공지능의 사회적 수용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도 정부의 몫으로 제시됐다. 김득중 연세대 박사는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코딩이라는 도구 자체의 희소성은 줄어들고 있다"며 "인간이 해야 할 일은 도구의 능력을 이해하고 이를 설계와 문제 해결에 적절히 끌어다 쓰는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6.09 11:26조이환

러쉬코리아, 'DEI' 가치 실천 위한 네트워킹 행사 성료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성소수자 자긍심의 달(LGBT Pride Month)'을 맞아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의 가치 실천을 위해 마련한 네트워킹 행사 'All are welcome, Always!(환영합니다 모두들, 언제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러쉬코리아의 브랜드 철학인 'All are welcome, Always!'를 바탕으로,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모두가 존중받는 조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글코리아, 넷플릭스 코리아, 이케아 코리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등 21여 개 기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업 간 토론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러쉬코리아는 'DEI' 가치를 담은 브랜드 철학과 조직 문화를 소개하고, 포용적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 참여 기업의 'DEI'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등 현실적인 변화 가능성을 논의해보는 세션도 이어졌다. 특히 실제 조직에서 벌어질 수 있는 포용성 관련 문제 상황을 논의하는 토론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경험을 나누고, 조직 구성원이 서로를 포용하며 연대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도출했다. 참여와 공감, 실천을 중심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높은 몰입도와 조직 간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러쉬코리아 피플케어실 명진슬 담당자는 “'DEI'는 사회 전반이 함께 실천해 나가야 할 공동 과제”라며 “러쉬코리아는 구성원과 함께 'DEI'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해 내부용 '다양성 리포트' 발간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러쉬코리아는 이달 중 브랜드 철학을 제품에 반영해 기존 배쓰 밤 3종을 각각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2025.06.09 11:15김민아

SK스퀘어, 실적 반등·AI 투자 기대감에 주가도 '쑥'

SK스퀘어가 최근 주가 상승세를 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9일 오전 10시 28분 기준 SK스퀘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1%(1천300원) 오른 13만60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13만5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세가 실적 개선과 미래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한다. 올해 1분기 주요 ICT 자회사들의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개선되면서,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가 유효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또한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등과 함께 미국·일본 소재 AI 및 반도체 기업 5~6곳에 대한 공동 투자를 완료하고, 글로벌 AI 칩 및 인프라 병목 해소를 위한 대규모 투자도 검토 중이다. 자회사 배당금과 SK쉴더스 지분 매각을 포함해 약 1조3천억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핵심 지표들도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은 2023년 말 73.0%에서 2024년 말 65.7%, 올해 1분기 기준 62.8%로 점차 낮아졌다. 최근 주가 상승을 감안하면 50%대 진입이 확실시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24년 말 21.7%에서 1분기 말 27.6%로 증가했고, 주가순자산비율(PBR)도 0.62배에서 0.68배로 상승했다. 이날 기준 PBR은 0.84배까지 상승하며 시장에서 기업가치 재평가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한편 SK스퀘어는 2027년까지 ▲NAV 할인율 50% 이하 ▲ROE의 COE 초과 ▲PBR 1배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6.09 11:12최이담

진로, 24년 연속 세계 증류주 판매 1위 올랐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소주 판매량이 24년 연속 증류주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수출 통합 브랜드명)가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참이슬 등 소주 제품을 총 9천680만 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를 판매하며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이를 일렬로 세우면 지구를 약 13바퀴 돌 수 있고, 에베레스트산 약 5만7천개를 쌓은 높이에 달한다. 회사는 이러한 성과가 단순한 판매 수치를 넘어 글로벌 소비 트렌드 변화와 시장 위축이라는 이중의 도전에 직면한 주류 업계에서 진로가 여전히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로는 지난 2001년 이후 글로벌 증류주 판매 1위 자리를 24년간 지켜왔으며, 글로벌 메인 주종 중 하나인 데킬라의 전체 판매량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글로벌 비전인 '진로의 대중화'를 선포한 이후, 세계인의 일상에 자리매김하고자 적극적인 현지 밀착형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제품 현지화뿐 아니라 스포츠 스폰서십, 대형 페스티벌 후원, 글로벌 인기 콘텐츠와의 협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의 일환으로,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린 대형 뮤직 페스티벌 '헤드 인 더 클라우즈 2025(HITC 2025)'에 공식 소주 파트너로 참여해 현지 소비자 공략 활동을 펼쳤다. HITC 2025는 아시아계 아티스트와 문화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로, LA를 포함한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참석한 이번 페스티벌에서, 하이트진로는 '진로바(JINRO BAR)'를 운영하며 신제품 레몬에이슬을 포함한 과일리큐르 5종과 함께 다양한 소주 칵테일을 선보이며 브랜드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대형 두꺼비 조형물 설치 및 포토존을 운영하고 참여형 SNS 이벤트를 통해 굿즈를 제공하며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진로가 24년 연속 세계 증류주 판매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어가며, 글로벌 소주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밀착 전략을 강화해, 세계인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대중적인 주류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9 11:12류승현

더현대서울에 글로벌 백화점 CEO 모인다…국제백화점협회 콘퍼러스 진행

현대백화점은 오는 10일 국제백화점협회(IADS)와 공동으로 더현대 서울에서 IADS 정례 CEO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IADS의 CEO 콘퍼런스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1928년 프랑스에서 협회가 설립된 이후 처음이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미국 블루밍데일즈(Bloomingdale's)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 ▲독일 브로이닝어(Breuninger) ▲스위스 마노르(Manor) ▲덴마크 마가신 뒤 노르(Magasin du Nord) ▲태국 더 몰(The Mall) ▲홍콩 소고(SOGO) ▲우크라이나 츠움 키이우(TSUM Kyiv) ▲중국 SKP 등 IADS 회원사 9개국의 백화점 CEO 및 경영진들이 참여한다. IADS는 글로벌 백화점 업계 리더들이 리테일 산업 분석과 백화점 포맷 연구를 위해 설립한 협회로, 전 세계 16개국 16개 백화점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한국은 아직 회원사가 없다. 각국을 대표하는 단 한 개 기업만이 회원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기존 회원사들의 만장일치를 얻어야만 신규 가입이 가능하다. CEO 콘퍼런스도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되는데, 회원사 간 유통 트렌드 공유 및 협력 방안 논의가 주목적이라 회원국에서만 개최하는 게 원칙이다. IADS가 내부 원칙을 깨고 비회원국인 한국의 현대백화점을 찾은 것은 글로벌 백화점 산업 내에서 K리테일이 갖는 위상과 영향력을 방증하는 것이란 설명이다. 실제 IADS 회원사 다수가 현대백화점의 리테일 차별화 전략에 주목하며 교류를 요청해 이번 방한이 결정됐다. 캄심 라우(Kamshim Lau) IADS 회장은 “현대백화점은 리테일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해 나가는 진정한 선도자”라고 방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CEO 콘퍼런스 공동 개최는 백화점 산업의 혁신과 우수성, 글로벌 차원의 소통에 대한 양측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며 “현대백화점의 비전 있는 리더십과 아시아 리테일 시장의 변화 흐름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9개국 백화점 CEO와 경영진들은 콘퍼런스에 앞서 더현대 서울 주요 콘텐츠를 먼저 둘러볼 예정이다. 참석자들의 요청에 따라 12m 높이의 인공폭포 '워터폴가든', 3천300㎡(1천평) 규모의 초대형 녹색 공원 '사운즈포레스트', MZ전문관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 등 현대백화점만의 혁신적인 공간 기획과 콘텐츠 역량을 살펴볼 수 있는 장소 위주로 투어가 진행된다. 콘퍼런스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캄심 라우 IADS 회장이 공동 좌장을 맡는다. 이 자리에서는 더현대 서울 성공 노하우를 비롯해, 더현대 부산·더현대 광주로 확장될 '더현대 2.0'의 방향성이 공유된다. 또 K브랜드 해외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과 백화점·아울렛·미술관을 결합한 리테일 모델 '커넥트현대' 등 사업모델 다각화 전략도 소개된다. 업계 최초 인공지능(AI) 카피라이터 '루이스', 내부 직원을 위한 AI 멘토 시스템을 비롯해 현대백화점이 선제적으로 추진 중인 AX(인공지능 전환) 사례 역시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백화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현대백화점이 제시하는 공간·테크·콘텐츠 중심의 리테일 혁신이 이번 CEO 콘퍼런스를 통해 더욱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09 11:11김민아

키논 로보틱스, 韓 시장 첫 공개 최신형 청소로봇

서울, 대한민국 2025년 6월 9일 /PRNewswire/ -- 글로벌 서비스로봇 선도기업 키논 로보틱스(KEENON Robotics)가 한국 시장을 위한 최신형 상업용 청소로봇 시리즈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2025 국제청소위생방역산업전(CLEAN KOREA SHOW 2025)'에 참가해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상업시설의 청결 관리 기준이 강화되고 운영 효율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스마트 청소 로봇이 필수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키논 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호텔, 쇼핑몰, 병원, 공항 등 다양한 상업 공간에 최적화된 AI 기반 청소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공간 규모와 특성에 따라 세분화된 세 가지 신제품을 통해 모든 청소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전시 제품은 다음과 같다: △ 중소형 공간을 위한 'KLEENBOT C40'이 주목된다. 업계 최초로 삼중 롤러 시스템을 적용해 뛰어난 청소 성능을 구현한 4-in-1 멀티 기능 로봇이다. △ 카펫 청소에 특화된 'KLEENBOT C30'은 깊숙한 먼지까지 제거하는 3-in-1 기능을 갖췄으며, △ 소형 공간 전용인 'KLEENBOT C20'은 좁은 통로나 모서리, 가구 사이 공간에서도 탁월한 기동성을 발휘한다. 전시회 기간 키논은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에 신제품 설명회를 진행하며, 로봇 제품의 실시간 시연과 체험존 운영, 전문팀의 1대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 비즈니스 시장의 스마트 업그레이드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키논 로보틱스 소개:키논 로보틱스(KEENON Robotics)는 배송과 청소 등 고빈도 서비스 분야의 지능형 솔루션 개발을 선도하는 글로벌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이다. 15년 이상의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10만 대 이상의 로봇을 운영하며 다양한 산업 고객에게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본 보도자료는 전시회 사전 안내용이며, 실제 전시 내용은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서울 코엑스 1층 Hall B2,부스 B08

2025.06.09 11:10글로벌뉴스

NHN페이코, 신전떡볶이에 멤버십·오더 솔루션 제공

NHN페이코(대표 정승규)는 신전푸드시스가 운영하는 떡볶이 프랜차이즈 '신전떡볶이'에 멤버십·오더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입을 통해 신전떡볶이는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자체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이며, 전용 앱을 기반으로 고객 중심 디지털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게 됐다. 고객은 앱을 통해 간편하게 메뉴 선택, 결제, 배달·포장 주문을 할 수 있으며, 포인트 적립과 쿠폰도 자동으로 관리돼 보다 편리한 주문과 개인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전떡볶이의 멤버십은 ▲패밀리(FAMILY) ▲마니아(MANIA) ▲브이아이피(VIP)의 세 가지 등급으로 구성된다. 고객의 주문 이력을 바탕으로 등급이 부여되며, 상위 등급일수록 포인트 적립률이 높아진다. 또한 앱 전용 '신전 충전금' 기능을 통해 고객은 충전금을 직접 사용하거나 다른 이에게 선물할 수 있고, 첫 주문 고객을 위한 웰컴 쿠폰, 생일 쿠폰,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앱 전용 배달·포장 쿠폰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신전떡볶이는 페이코의 멤버십·오더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전국 매장의 회원 및 주문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멤버십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고객 등급별 분석, 구매 패턴, 방문 주기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확보해 정교한 마케팅 전략 수립이 가능하며, 오더 클라우드의 주문·통계 관리 기능은 가맹점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자체 앱 주문 비중이 확대될 경우, 배달 플랫폼 수수료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신전떡볶이에 멤버십·오더 솔루션을 도입하며 고객에게는 혜택 중심의 사용자 경험을, 브랜드사에는 체계적인 데이터 기반 운영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며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9 11:07안희정

"텐센트·알리바바 등 中 빅테크, 화웨이 AI칩 주문 안해"

중국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반도체 어센드(Ascend) 910C가 현지 시장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9일 미국 IT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 등 외신에 따르면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화웨이 AI칩을 대량 주문하지 않고 있다. 이 매체는 “빅테크들이 화웨이의 AI반도체인 어센드 910C를 대규모로 주문하지 않은 상태”라며 “이 칩은 현재 국영기업 및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공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화웨이의 AI칩 확산 저해의 중심에는 CUDA가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CUDA는 엔비디아에서 개발한 병렬 컴퓨팅 플랫폼 및 프로그래밍 모델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 상당수가 그간 AI 개발에 활용해왔다. 실제로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수년간 엔비디아 CUDA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그리고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막대한 시간과 자원이 소요되기에 당장 벗어나기 힘들다는 것이다. IT전문 매체 WCC테크는 “화웨이의 자체 프레임워크인 CANN(Compute Architecture for Neural Networks)은 기능성과 생태계 면에서 CUDA에 비해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고 분석했다. 빅테크 기업이 화웨이와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있다는 점도 주문을 망설이게 한다. 알리바바, 텐센트는 클라우드, AI 분야에서 화웨이와 직접적으로 경쟁하고 있다. 경쟁사 칩을 도입하는 데에는 전략적 저항감이 존재하는 셈이다. 디 인포메이션은 ▲어센트 910C 발열 ▲H100 등 엔비디차 칩 대거 비축 ▲美 정부의 화웨이 칩 규제 강화 등도 화웨이 칩을 주문하지 않는 이유로 지목했다.

2025.06.09 11:06전화평

칩스케이, 650V GaN 전력반도체 국내 최초 양산 돌입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칩스케이는 국내 최초로 650볼트(V)급 GaN 전력반도체 양산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칩스케이는 GaN-on-Si(실리콘 기반 GaN)기술 기반의 650V 전력반도체 소자 4종을 해외 파운드리를 통해 생산해 고속 모바일 충전기, AI 데이터센터, 산업용 전원장치 등 차세대 전력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선다. GaN은 기존 실리콘(Si) 대비 높은 전력 효율성과 고속 스위칭, 고온 안정성, 소형화로 전기차, 에너지 저장장치(ESS), 데이터센터 등 전력 인프라 핵심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기술 진입장벽이 높아, 국내 상용 제품이 전무해 수입에 의존해 왔다. 칩스케이는 설계 기술과 특허, 그리고 고온(150℃)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이 가능한 소자를 이용해 해외 경쟁사 제품 대비 속도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칩스케이의 GaN 전력반도체 기술은 기존 고속 충전기 분야에서 확장해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AI·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센터 분야에 적용이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곽철호 칩스케이 대표는 "국산 GaN 전력반도체의 첫 양산 성공은 기술 독립은 물론 향후 수출 경쟁력 확보에 큰 의미가 있다"며 "발열 제어 성능이 뛰어난 고방열기판(QST) 기반의 제품도 연내 신뢰성 테스트를 마친 후 라인업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칩스케이는 칩 면적을 줄이고 회로 집적도를 높인 구동회로가 일체화 된 고집적 GaN SoC(시스템온칩) 기술도 개발 중이다.

2025.06.09 11:01장경윤

삼성바이오에피스, 日 '니프로'와 커머셜 파트너십 맺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본 니프로 코퍼레이션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 등 여러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상업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업체와 협업 추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제품 개발과 생산 및 공급을, 니프로는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김경아 사장은 “바이오시밀러 시장 잠재력이 큰 일본에서 전문 판매사와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더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6.09 10:50김양균

성과평가 시즌 시작…HR 담당자 82% '수작업·반복 업무 가장 큰 부담

상반기 성과평가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반복적인 업무와 구조적 한계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성과를 기록하고 피드백을 작성하는 과정이 실행계획이나 전략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운영 구조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즈파크는 자체 조사한 '2025 상반기 성과평가 현황조사'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내 100인 이상 기업에 소속된 HR 담당자 291명 중 81.9%가 성과평가 시즌이 가장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성과평가 과정에서 겪는 주요 어려움으로는 '리뷰 작성 지연 및 누락'(28.1%)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리더 피드백의 질적 부실'(24.0%), '실행계획(IDP 등)과의 단절'(20.0%), '팀 내 공유 부족'(14.9%), '중복 문서 작성'(13.0%) 등이 꼽혔다. 이는 평가 운영 전반의 비효율성과 커뮤니케이션 혼선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 중견 서비스 기업의 HR 담당자는 "리뷰는 엑셀에, 피드백은 회의 후 이메일로, 실행계획은 따로 메모장에 정리되는 식"이라며 "결국 평가가 실행으로 전환되지 못하는 구조 속에서 매번 같은 일을 반복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실제 운영 방식에서도 수작업 비중이 높았다. 응답자의 63.5%는 엑셀이나 구글시트 등 수작업 기반의 평가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었고 30.7%는 공용 폴더나 사내 문서함을 통해 결과를 관리하고 있었다. 반면 평가 결과를 실행계획 등 전략 실행 구조와 자동 연계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은 5.8%에 불과했다. 성과평가 시스템 도입에 대한 수요도 확인됐다. 전체 응답자의 54.3%는 클라우드 기반 성과평가 시스템 도입에 긍정적이라고 응답했으며, 이 중 15.6%는 실제로 내부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한 인사 전략 컨설팅업체 관계자는 "성과는 기록보다 실행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조직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최근에는 성과평가와 리뷰가 전략 실행의 출발점이 되도록 시스템 구조를 재설계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솔루션이 바로 이즈파크의 '에스게이트'다. 에스게이트는 성과관리, 인사평가, 업무 협업, 온보딩, PMS 등 HR 전 영역을 통합 지원하며, 성과평가 결과를 리뷰 및 실행계획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특히 수기로 작성되던 리뷰, 흩어져 있던 피드백, 따로 관리되던 실행계획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연동함으로써 실행 중심의 평가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한 평가관리 시스템을 넘어, 전략 실행력을 갖춘 HR 운영 체계를 도입하려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즈파크 홍덕기 전무는 "에스게이트는 단순히 성과를 기록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실행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평가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라며 "평가 시즌마다 반복되는 업무 부담과 전략 부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09 10:28남혁우

가비아, 베슬AI 손잡고 공공 AI 플랫폼 시장 공략 '박차'

가비아가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공공 인공지능(AI) 인프라 영역을 본격 공략한다. 가비아는 베슬AI와 손잡고 '가비아 클라우드 AI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30일 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의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기업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AI 인프라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가비아는 공공·민간 시장에서 축적한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경험과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자원을 바탕으로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AI 플랫폼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 인증을 획득한 인프라 역량을 통해 공공 AI 도입 수요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베슬AI는 머신러닝 기반 AI 모델의 개발부터 배포·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ML옵스(Ops) 전문 기업이다. 오픈소스 기반으로 유연하게 설계된 플랫폼을 통해 기업별 요구에 맞는 AI 환경을 제공하며 LLM옵스, 검색 증강 생성(RAG), 파인튜닝 등 최신 기술과 함께 GPU·모델·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가비아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플랫폼 구축을 총괄하고 베슬AI는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용적 AI 운영체계 구축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플랫폼 공동 운영은 물론 공공·민간 시장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영업 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또 ML옵스·LLM옵스 관련 공동 연구 및 실무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원종홍 가비아 공동대표는 "AI 특화 인프라를 보유한 우리와 운영 기술 전문성을 가진 베슬AI의 협력은 공공 AI 생태계 확장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지는 AI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AI 실전 운영에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 기반이 핵심"이라며 "가비아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기관과 중견기업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AI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6.09 10:26한정호

97년생 중국계 AI 천재가 만든 '이 기업'…메타서 13조원 투자 받을까

1997년생인 알렉산더 왕 최고경영자(CEO)가 만든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케일AI가 메타를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투자는 메타가 민간 기업에 대해 투자한 것 중 역대 최대가 될 전망으로, 성사 시 최대 100억 달러(약 13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스케일AI에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검토 중으로, 거래 조건은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를 통해 자사 AI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 트럼프 정부와의 유대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케일AI는 지난 2016년 중국계 미국인인 왕 CEO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머신러닝 모델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라벨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데이터 라벨링 기술은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정제하는 것으로, 칩·인재에 이어 AI 3대 축으로 평가 받고 있다. 스케일AI는 단순하게 주어진 데이터를 분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모델이 틀리게 예측한 사례를 선별해 그 데이터를 다시 정제하고 보강하는 '데이터 엔진'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를 통해 사람의 개입 없이도 시스템 자체가 데이터 학습을 강화하는 것이다. 덕분에 이 회사는 창업 이후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오픈AI 등 굵직한 기업들을 고객사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에는 미국 국방부도 이곳과 수백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계약을 맺었다. 이 프로젝트에는 스케일AI 외에도 방산 AI 스타트업 안두릴과 MS 등이 참여할 예정으로, 군사 기획, 전투 시뮬레이션 및 모델링 등 핵심 의사 결정에 활용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스케일AI는 그간 엔비디아, 아마존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했다. 기업가치는 약 140억 달러(약 19조원)로 평가된다. 업계에선 메타가 AI 기술을 한 단계 더 개선하기 위해 최근 들어 외부 스타트업과의 협력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금까지 경쟁사들과 달리 자체적으로 오픈소스 AI '라마'를 개발하는데 집중해왔지만, 경쟁사인 ▲MS·애플이 오픈AI ▲구글·아마존이 앤트로픽에 대규모 투자를 하며 AI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했다. 또 스케일AI의 전임 임원인 마이클 크라치가 현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술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도 다소 영향을 줬다는 시각도 있다. 이를 통해 메타는 정부와의 유대를 확대하는 동시에 스케일AI는 메타라는 막강한 우군을 가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스케일AI의 성장 궤적은 오픈AI와 유사하다"며 "두 회사는 약 10년 전 비슷한 시기에 창업돼 AI 산업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는 예측 아래 과감한 베팅을 단행한 후 현재 AI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09 10:23장유미

트럼프 이민 제한 정책에 美 외식업계 인력난 심화 우려

미국 외식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강화로 인해 이미 부족한 노동 시장이 압박받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8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미 전역 외식업체에 최근 이민 당국의 단속이 강화되며 직원들의 고용 사태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조사와 문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워싱턴 DC의 100곳이 넘는 사업체에 현장 조사가 진행됐다. 메릴랜드 주에서 5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토니 포어맨은 최근 워싱턴에서 무장한 이민 단속 요원이 직접 방문하는 등 매우 공개적인 단속이 이뤄지면서, 일부 직원들이 출근 자체를 두려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어맨은 다가오는 인력 부족이 외식업계에 임금 압박을 가하게 될 것이라며, 직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업주가 늘어날 뿐 아니라 일자리를 맡고자 하는 사람이 갑자기 늘어날 가능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미국 레스토랑 협회에 따르면, 외식업계 종사자의 20% 이상이 외국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은 합법적으로 일할 자격이 있지만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고용이 회복되지 않은 외식업계는 여전히 약 100만 명의 불법 이민자들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이민연구센터(CMS)는 추정한다. 외식업계 관계자들은 수천 명의 근로자들이 합법적 신분을 상실하게 된 것과, 합법·불법 이민자 모두에게 커지는 불안감이 오래된 채용 문제를 더욱 악화시킨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미 연방대법원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부여했던 베네수엘라인 임시 보호 신분(TPS)을 최대 35만 명에 대해 철회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 2021년에 부여됐던 25만 명 규모의 보호도 오는 9월 만료될 예정이다. 체인 레스토랑에 자문을 제공하는 텍사스의 이민 전문 변호사 제이콥 몬티는 이전에는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었던 직원들이 신분을 상실하면서, 고객들 중 상당수가 대체 인력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 메이슨 대학교의 경제학자 마이클 클레멘스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임시 보호를 받았던 베네수엘라인 중 약 20%가 외식 및 여가 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들은 이제 신분 상실 위기에 놓였다. 이에 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달 미국 외식업계에 대한 전망을 '중립'에서 '악화'로 하향 조정했다. 피치의 수석 디렉터 호세 루이스 리바스는 외식업계가 관세 인상에 따른 물가 상승과 노동시장 경색이라는 이중 압박을 받고 있지만,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에게 이를 전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6.09 10:21류승현

크리스 장 곰블게임즈 대표, 블록체인 기술 기반 캐주얼 게임 개발 전략 공유

곰블 게임즈의 크리스 장 대표가 오는 6월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대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의 강연자로 나선다. 크리스 장 대표는 이날 '게임을 통한 Web3 Mass Adoption(웹3 대중화)'을 주제로 곰블 게임즈가 블록체인 기술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캐주얼 게임 개발 전략과 대중 친화형 콘텐츠 설계를 어떻게 결합해왔는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곰블 게임즈는 ▲지갑과 튜토리얼 없이도 누구나 간단히 바로 즐길 수 있는 쉬운 접근성 ▲게임을 통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보상까지 연결된 토큰 모델 ▲완성도 높고 다양한 채널에서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모바일 게임을 통해 웹3 게임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노력을 하고 있다. 장 대표는 캐주얼 게임 시장과 블록체인 산업 양쪽에 깊은 이해를 지닌 인물로 곰블 게임즈의 웹3 전환 전략과 글로벌 진출을 이끌고 있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기술의 게임 산업 적용 사례와 미래 방향성을 조망하는 행사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게임 전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행사에는 곰블 게임즈 외에도 넷마블 마브렉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바이낸스, 아발란체, 컴투스홀딩스, 디랩스게임즈, 카이아, 안랩블록체인컴퍼니, 펑크비즘, 라인 넥스트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대거 참가해 개발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주차 지원은 제공되지 않는다.

2025.06.09 10:11김한준

KCA, 한전과 서울 변전소 전자파 측정 현장 시민공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한국전력공사와 서울 소재 변전소와 공공시설에서 전자파 시민참여단과 함께 전자파 측정 현장 참여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 발족한 제8기 전자파 시민참여단 활동의 일환으로,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위원이 전자파 측정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전자파 측정 전문가가 시민위원들에게 측정 장비와 전자파 안전진단 절차·방법을 설명하고, 변전소와 기지국 설치시설, 생활환경 주변에서 실제 전자파를 측정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시민위원들은 최근 전자파 이슈로 관심이 높아진 변전소와 전자파 방출원이 다수 설치된 공공시설에서 전자파 측정이 필요한 지점을 제시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밀 측정 장비로 직접 전자파 세기를 측정하는 등 전자파 안전진단 전 과정에 참여했다. 또한 시민위원들은 KCA가 자체 개발한 이동형 전자파 측정 차량에 탑승해 위치 기반 전자파 안전정보 지도 구축을 위한 측정 과정에도 참여했으며, 이러한 측정 서비스가 국민 눈높이에 맞게 시행될 수 있도록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건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상훈 KCA 원장은 “참여회를 통해 시민들이 전자파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관점에서 발굴된 의견은 하반기 전자파 안심 서비스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09 10:07박수형

KT나스미디어, 유튜브 유해 광고 차단 서비스 출시

KT나스미디어가 AI 기반으로 유튜브 광고 환경에서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는 '세이프 컨텍스트 비디오(SCV)'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SCV는 KT나스미디어가 자체 개발한 멀티모달 AI 모델을 활용해, 광고가 송출되는 범위에서 유해 콘텐츠를 자동으로 식별 및 차단한다. 구글 애즈, 유튜브 데이터 API와 연동돼 유튜브 영상의 맥락을 실시간으로 정밀 분석하고 유해 콘텐츠로 판별된 영상에서는 광고 송출을 즉시 차단한다. SCV에 적용된 AI 모델은 유튜브 데이터 API를 통해 유튜브 영상의 메타 정보를 제공받아 일일 1천만 건 이상 분석할 수 있으며, 90% 이상의 높은 정확도로 작동한다. 콘텐츠 필터링은 KT나스미디어가 자체 개발한 기준으로 이뤄진다. 유튜브에서 기본적으로 제한하는 선정성, 폭력성, 정치·종교적 편향성 외에도 ▲라디오like ▲민감이슈 ▲해외 등 총 8개 카테고리를 차단할 수 있다. '라디오like'에는 광고 효과가 낮은 음성 위주 콘텐츠, '해외'에는 한글이 포함되지 않은 콘텐츠가 해당한다. 이처럼 SCV는 자동화된 AI 필터링으로 광고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보호하며, 실제 광고 성과에 기여하는 영상만 선별할 수 있어 효율적인 광고비 집행도 돕는다. 박평권 KT나스미디어 대표이사는 “최근 무분별한 유튜브 유해 콘텐츠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 훼손을 우려하는 광고주가 많은데, SCV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광고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KT나스미디어는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자체 광고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최적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9 09:58박수형

영인모빌리티, 로보테크쇼서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시연

드론·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영인모빌리티는 오는 11~1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테크 비즈니스 전시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STK 2025는 ▲스마트테크쇼 ▲인공지능(AI)&빅데이터쇼 ▲디지털유통·물류대전 ▲로보테크쇼 ▲시큐테크쇼 ▲글로벌 공급망혁신대전(GSC Korea) 등 6개 주제별 전문 전시로 구성된다. 영인모빌리티는 글로벌 로봇 기업 유니트리로보틱스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로서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유니트리의 최첨단 로봇 기술과 다양한 산업용 응용 솔루션을 소개한다. 전시 첫날인 11일 열리는 스마트 기술 컨퍼런스 '테크콘'의 스페셜 세션에서는 조비 리우 유니트리 세일즈 디렉터가 연사로 참여해 '피지컬 AI: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4족보행 로봇의 새로운 가능성 개척'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세션에는 유니트리 4족보행 로봇 'B2'의 시연과 함께 실제 적용 사례와 미래 산업 속 로봇의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B2는 극한 환경에서의 기동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재난 대응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로봇 플랫폼이다. 아울러 영인모빌리티는 코엑스 B홀 내 로봇 데모 스테이지에서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로봇과 사족보행 로봇의 퍼포먼스 시연을 진행한다. 전시 첫날과 둘째 날은 오전 11시, 마지막 날은 오전 11시 30분에 시작한다.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로봇은 또한 전시회 개장시간에 맞춰 매일 오전 10시부터 약 10분간 전시장 입구에서 입장하는 관람객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넨다. 영인모빌리티 관계자는 "유니트리와 함께 차세대 로봇 플랫폼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현장에서 소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의 다양한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 로봇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6.09 09:56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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