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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커머스,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을 운영하는 브레인커머스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은 청년에게는 실무 중심의 일경험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 확보와 인건비 등 재정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청년 대상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일겸험 기간 동안 기업은 청년 인재의 실무 적응력과 역량을 직접 평가할 수 있어, 정규직 전환 전 사전 검토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사업 참여 대상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10인 이상 기업이며, 벤처기업, 이노비즈, 메인비즈, 사회적기업 등 인증을 받은 기업은 10인 미만이어도 신청할 수 있다.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비영리단체 및 법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일경험 프로그램은 운영 방식에 따라 ▲청년이 기업에서 실무 과업을 직접 수행하는 '인턴형' ▲4인 내외 팀이 실전형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전문가 코칭을 받는 '프로젝트형' ▲기업의 ESG 전략과 연계한 'ESG형'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브레인커머스 미래내일일경험 사업팀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QR코드 스캔을 통해 간단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025.06.24 13:59백봉삼

LG헬로비전, tvN스토리 공동제작 '일타맘' 26일 첫방송

LG헬로비전은 더라이프 채널과 tvN STORY가 함께 공동 제작한 '일타맘'을 오는 26일 저녁 8시 더라이프 채널, tvN STORY에서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일타맘'은 자녀를 명문대에 보낸 엄마들과 입시 전문가들이 모여 시청자들의 사연을 듣고 자녀 교육 로드맵을 제공하는 에듀 관찰 프로그램이다. 선배 엄마가 초보 엄마들에게 입시 정보를 알려준다. 자녀를 외고와 SKY 대학까지 보낸 유튜버 '마이맘' 이주영, 두 아들을 의대에 보낸 분당 수학 학원 부원장 김정, 첫째 아들을 아이비리그 펜실베니아 대학에 보내고 고3 쌍둥이 아들이 있는 현역 엄마 전 쇼호스트 홍나연, 삼남매를 모두 서울대에 보낸 변호사 양소영 등이 출연한다. 이어 누구보다도 자녀 교육에 진심인 베테랑 방송인들이 MC로 뭉쳤다. 국제 학교에 다니는 아홉살 딸 엄마 백지영, 두 아들을 둔 친구 같은 아빠 장성규, 세 남매를 모두 영어 유치원에 보낸 엄마 김성은이 진행을 맡았다. 초보 학부모인 3MC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대변해 공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또 20년 경력의 '대치동 킹메이커' 윤여정 입시 컨설턴트가 함께하며 전문성을 더한다. 특히 '일타맘'은 자녀 맞춤형 입시 로드맵을 제시한다. 상위권 학생들만을 위한 특급 시크릿 정보부터 ▲올해 입시 정책과 방향성에 대한 일타맘들의 생각 ▲과학고-특목고-일반고 차이 ▲사교육 경험이 없는 엄마의 교육법 ▲입시 플랜 컨설턴트 ▲선배 부모의 연대와 응원 등 교육 힐링 솔루션을 선보인다.

2025.06.24 13:55박수형

인프런 "AX 실무 교육 콘텐츠 200개 이상 확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AI 전환(AX)'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온라인 실무 교육 플랫폼 인프런이 AX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인프런에 따르면 현재 플랫폼 내 등록된 AX 및 AI 관련 강의는 총 202개로 총 강의 분량은 1천780시간에 달하며, 현재 하루 평균 1개의 신규 콘텐츠가 추가되고 있다. 인프런은 오픈플랫폼으로써 현업 실무자들이 지금 활용 중인 자신들의 사례를 직접 올릴 수 있어 빠른 시간에 다수의 양질의 콘텐츠 확보가 가능했다. 특히 해당 강의들의 평균 평점은 4.7점, 누적 수강평은 2천388건에 달한다. 최근 1년간 인프런에서 새롭게 오픈된 AX 관련 강의는 총 131개며, 이들 강의만으로 총 5억 6천만원 이상의 매출, 1만8천여 명의 수강생 유입을 기록했다. 강의당 평균 수강생 수는 101명으로, 이는 해당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와 학습 욕구가 존재함을 보여줬다. AX는 조직 전반에 인공지능을 내재화해 업무 프로세스와 제품·서비스를 혁신하는 전략적 변화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자동화, 맞춤형 사용자 경험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최근 기업들이 AI를 단순 도입을 넘어 핵심 역량으로 전환하려는 흐름이 빨라지면서, 실무자들의 전문 역량 강화가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인프런 관계자는 "AX는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사람 중심의 변화"라며 "인프런은 앞으로도 실무자 중심의 교육을 통해 이 분야의 전문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프런은 올해 상반기에도 77개의 신규 AX 강의를 오픈하며 3억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무자 중심 교육 플랫폼으로서, AX 교육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5.06.24 13:53백봉삼

[부음] 이태양(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실 프로)씨 부친상

▲이정철씨 별세, 이태양(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실 프로)·이태진씨 부친상, 이혜원씨 시부상 = 24일, 삼신전문장례식장 204호, 발인 26일 오전 8시 30분, 장지 창원상복공원. ☎ 051-323-0044

2025.06.24 13:51신영빈

"AI·데이터 누구나 쉽게"…스노우플레이크, AI 에이전트 전략 강화

"우리 목표는 모든 기업 구성원이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겁니다. 이런 '데이터 민주화'를 통해 기업이 더 빠르게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스노우플레이크 루이 리 세일즈 엔지니어링 전무는 24일 서울 강남 CA호텔서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5 간담회'회에서 사업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리 전무는 이를 위한 청사진으로 지난 2~5일 미국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5'에서 제시한 기술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AI을 비롯한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분석 및 컴퓨팅, 앱 개발·협업 등 AI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 전 과정 기능을 강화하겠단 전략이다. 우선 리 전무는 데이터 인사이트를 실행으로 연결하는 AI 에이전트인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와 '데이터 사이언스 에이전트'를 소개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는 일반 현업 부서나 데이터 전문가 모두에 통합된 대화형 서비스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정형화된 테이블과 비정형 문서에서 즉각적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앤트로픽과 오픈AI의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스노우플레이크 환경 내에서 실행된다. 데이터 사이언스 에이전트는 반복되는 머신러닝(ML) 모델 개발 작업을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다. 이를 통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생산성을 높인다. 리 전무는 "이 에이전트는 앤트로픽의 클로드로 ML 워크플로와 관련된 문제를 데이터 분석과 데이터 준비, 피처 엔지니어링, 학습 등 개별 단계로 나눠 해결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I 분석 기능 강화를 위한 솔루션 '스노우컨버트 AI'와 '코텍스 AISQL'도 소개했다. 스노우컨버트 AI는 기업이 레거시 플랫폼에서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마이그레이션할 때 효율성을 높인 에이전틱 자동화 솔루션이다. 리 전무는 "이는 마이그레이션 작업 속도를 높이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에서 ETL 도구까지 데이터 생태계 전체를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며 "워크플로 중단 없이 리스크, 비용,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텍스 AISQL은 생성형 AI를 고객 쿼리에 직접 통합해 멀티모달 데이터를 분석하는 서비스다. SQL과 AI를 활용해 유연한 파이프라인을 구축도 지원한다. 텍스트와 이미지, 오디오 등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자유롭게 질의할 수 있다. 앤트로픽, 메타(Meta), 미스트랄, 오픈AI 등 주요 생성형 AI 모델을 통해 구동된다. "AI 애플리케이션 개발·마이그레이션 자동화 지원" 리 매니저는 상호운용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이터 엔지니어링 서비스 '스노우플레이크 오픈플로우'를 소개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오픈플로우 멀티모달 데이터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전송하는 인제스천 서비스다. 상호운용성을 지원하며 데이터를 쉽게 통합하고 연결할 수 있다. 리 매니저는 "고객은 사전 구축된 확장 가능한 커넥터로 AI 모델과 앱, 데이터 에이전트를 우리 플랫폼에 직접 통합할 수 있다"며 "개방형 표준 기반으로 설계돼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파치 나이파이(Apache NiFi™) 기반으로 구동돼 시스템 간 데이터 흐름을 자동화한다"며 "데이터 엔지니어는 몇 분 만에 커스텀 커넥터를 생성하고 우리 관리형 플랫폼에서 실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효율적인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차세대 컴퓨트 기술인 '스탠다드 웨어하우스 2세대'와 '스노우플레이크 어댑티브 컴퓨트'도 발표했다. 스탠다드 웨어하우스 2세대는 스노우플레이크 가상 웨어하우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차세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기존 대비 2.1배 향상된 분석 성능을 제공한다. 고도화된 분석 요구를 충족하고 쿼리 지연과 병목 현상을 없앤다. 스노우플레이크 어댑티브 컴퓨트는 리소스 크기 조정, 공유 등 플랫폼 인프라 관리를 자동 실행한다. 리소스 스케일링과 쿼리 라우팅, 리소스 최적화를 자동화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생성된 어댑티브 웨어하우스는 웨어하우스 크기와 동시성 설정, 멀티클러스터 구성 등 최신 하드웨어·성능 개선 사항을 반영해 리소스 공유 최적화와 비용 대비 고효율을 보장한다. 에이전트로 더 쉽게 연결하고 협업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AI에 최적화된 내외부 소스에 더 쉽게 연결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 다양한 에이전트 기반 제품을 출시했다. '코텍스 널리지 익스텐션'은 뉴스·리서치 기관 데이터 등 외부 콘텐츠를 AI 시스템에 실시간 연동한다. 콘텐츠는 정확한 출처를 표기해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며 고객은 실시간 외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시맨틱 모델 공유' 기능은 내·외부의 'AI레디(AI-ready)' 정형 데이터를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 앱과 에이전트에 통합한다. 고객은 데이터 거버넌스를 유지하면서 기업 내부 마켓플레이스와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서 시맨틱 모델에 접근할 수 있고, 데이터를 자연어로 질문하고 응답받을 수 있다. '에이전틱 네이티브 앱'은 고객과 데이터 제공업체 데이터 기반으로 독립적 에이전틱 경험을 제공한다. 또 코텍스 에이전트·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에서 개발한 에이전틱 앱을 위한 빌딩 블록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리 매니저는 "데이터 제공업체는 마켓플레이스에서 에이전틱 네이티브 앱을 쉽게 구축·공유하며 수익화할 수 있다"며 "기업 고객은 이를 간편하게 검색, 구매, 설치해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서밋에서 공개한 기술의 핵심은 기업이 데이터 인프라 위에 AI를 실제로 구현해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도록 돕는 것"이라며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부터 AI, 분석, 앱 개발까지 단일 플랫폼에서 지원해 모든 기업이 인사이트 발굴, 협업, 보안 측면에서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4 13:14김미정

두나무,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 정원 토크 콘서트 마련

업비트와 증권플러스 등을 운영하는 두나무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 함께 토크콘서트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정원의 말들-뇌과학으로 보는 자연의 환대, 치유와 돌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토크콘서트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보라매공원 내 세컨포레스트 디지털 치유정원에서 진행됐다. 전문가를 통해 실제 자연이 가진 치유 효과를 살펴보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고자 했다. 콘서트의 메인 연사는 정재승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다. tvN '알뜰신잡', KBS '집사부일체' 등 다수의 방송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정 교수는 2009 다보스포럼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된 바 있는 국내 대표 뇌과학자다.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사 결정이 모두 뇌에서 일어난다는 점에 주목하고 다양한 저서, 강연 등을 통해 기후 위기 극복, 생태계 보존·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SIEFF) 홍보대사 에코프렌즈로도 활동한 바 있다. 1시간 동안 이어진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150여명이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정 교수는 기후 위기로 인한 정신 건강 문제, 환경 변화가 뇌에 미치는 영향, 자연의 치유력을 설명하는 바이오필리아(Biophilia, 생명애) 가설, 인간과 자연의 공생에 대한 성찰 등 네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자연과 인간의 연결을 심도 깊게 탐구했다. 정 교수는 진정한 치유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으로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곧 두나무의 시드볼트 NFT 컬렉션이 추구하는 '생물다양성 보존'과 일맥 상통한다. 정 교수는 “도시 문명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가까운 자연”이라며 “시드볼트 NFT를 통해 자생 식물을 접하고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은 도시민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두나무가 환경재단,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3개년 프로젝트다. 두나무의 ESG 대표 사업 중 하나로 기술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기술과 환경의 공존을 이뤄낸 선례로 손꼽힌다. NFT(Non-Fungible Token)가 가진 고유성, 대체불가성이 식물 종이 가진 존재 가치와 상통한다는 점에 착안, 희귀·자생 식물의 종자 이미지를 기반으로 NFT를 발행한다. NFT 보유 및 미션 수행 과정은 생물다양성에 대한 대중 인식 개선과 생태계 보호 활동 참여로 이어지며 조성된 기금은 실제 식물 식재로 귀결된다. 올해로 시즌 3에 돌입한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자연의 생명력을 체험하는 참여형 ESG 캠페인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진행된 시즌 2가 아르떼뮤지엄 부산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의 세계관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했다면, 시즌 3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의 연계를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늘렸다. 보다 많은 이들에게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에 동참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시드볼트 NFT 시즌 3의 주제 식물은 한국 자생식물인 ▲시무나무 ▲배초향 ▲물레나물 등 3종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세컨포레스트 디지털 치유정원 라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장 부스에서 간단한 문진표를 작성하면 자신에게 맞는 식물을 추천 받은 후 해당 식물의 NFT와 실제 씨앗을 받을 수 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이들은 식물원, 제로웨이스트 샵 등 시드볼트 NFT 컬렉션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업비트 공지사항에 안내된 전국 친환경 장소 10 곳 중 한곳을 방문해 QR을 스캔하면 시드볼트 NFT 시즌 3에 참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즌 3에서 얻을 수 있는 NFT는 시무나무, 배초향, 물레나물의 씨앗·식물 형태를 포함해 총 6종으로 NFT 보유 수량에 따라 경품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LG 스탠바이미2, LG 틔운 오브제 컬렉션, 에버랜드 가든패스 등 풍성한 선물도 준비돼 있다.

2025.06.24 12:02이도원

공정위, 엔터업계 '사전계약 미발급' 관행 제동…자발적 시정방안 수용

국내 주요 엔터테인먼트사들이 음반·공연·굿즈 등 외주 용역 과정에서 사전 계약서 미발급 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아온 가운데, 자진 시정안을 공정위가 받아들였다. 공정위는 지난 9일 하이브·SM·YG·JYP·스타쉽 등 주요 엔터테인먼트 5개사가 제안한 하도급법 위반 관련 동의의결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동의의결은 제조·용역 분야에서 최초로 이뤄진 사례로, 수급사업자 보호와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제도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엔터 5사가 중소기업에 음반·굿즈·영상 콘텐츠·공연 관련 용역을 위탁하면서 하도급 계약서를 사전에 발급하지 않거나 지연 발급한 행위를 조사해왔다. 하도급법 제3조에 따르면, 위탁 전에 법정기재사항이 포함된 서면을 발급해야 한다. 이에 각 사는 공정위의 심사보고서 송부 전 자발적으로 시정방안을 마련해 2024년 4월과 5월 동의의결을 신청했고, 공정위는 같은 해 12월 절차 개시를 결정한 바 있다. 이후 관계기관과 수급업체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안을 확정했다. 시정방안에는 거래질서 개선과 재발 방지를 위한 다수의 제도적 조치가 포함됐다. 먼저 굿즈·영상 제작 등 각 거래 유형별 표준계약서와 가계약서를 마련해 사내 배포하며, 향후 전자계약 시스템을 구축해 수기 계약에서 전자 서명 기반 계약 체결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계약 내용, 대금, 일정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존 계약관리 시스템도 개편된다. 임직원 대상 하도급법 교육도 강화된다. 계약 담당자의 80% 이상이 매년 4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공정위 승인을 받은 전문가에 의한 강의만 인정된다. 각 사는 3년간 총 1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지원금도 운영한다. 수급업체 대상 촬영장비·소모품 지원, 공연 입장권 제공, 건강검진비 보조, 명절선물 지급, 교육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며, 각 회사별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공정위는 이번 동의의결이 하도급 계약 문화 개선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엔터 업계는 계약 내용이 제작 시점에서 완전히 확정되기 어려운 구조 탓에 사전 계약서 발급 문화가 취약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 시정안은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향후 공정위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 함께 동의의결 이행 여부를 면밀히 점검하고, 유사 사례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2025.06.24 12:00류승현

국가유산청, 조선 왕실 사당 '관월당' 日에서 귀환...100년 만

조선시대 왕실 사당 건축물로 추정되는 '관월당(観月堂)'이 일본으로 반출된 지 약 100년 만에 국내로 돌아왔다.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이사장 김정희, 이하 국외재단)은 관월당의 소장자인 일본 고덕원과 약정을 체결하고, '관월당' 부재를 정식으로 양도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일본에서 해체돼 국내 반입된 '관월당' 부재는 파주 소재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수장고에 보관돼 국내 전문 인력에 의한 수리 작업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덕원은 관월당 보존과 한일 양국 간 문화유산에 대한 학술교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별도 기금을 마련해 국외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관월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을 지닌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를 갖추고 있다. 왕실 관련 건물로 당초 서울 지역에 위치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의 초대 사장인 스기노 기세이(1870~1939)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해당 건축물은 일본 도쿄로 옮겨졌고, 1930년대에는 스기노 기세이가 가마쿠라시의 고덕원이라는 사찰에 기증하면서 고덕원 경내로 이전되어 해체 전까지 관음보살상을 봉안한 기도처로 활용돼 왔다. 이번 '관월당' 국내 귀환은 소장자인 사토 다카오 고덕원 주지가 '관월당'이 유래한 한국에서의 보존이 적절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사토 다카오 주지는 사찰 경내에 소재한 한국 문화유산에 큰 관심을 두고 한국 측에 연락을 전해왔으며, 이후 국가유산청과 국외재단은 '관월당' 보존을 위해 다년간 신뢰를 축적하면서 연구·조사, 단청 기록화 및 보존처리, 정밀실측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각 사업은 한국 전통 건축에 대한 이해가 깊은 한국 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등 한일 공동 협업 프로젝트의 형태로 이루어졌다. 그간 국내에서 실시한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축학적으로 관월당은 대군(大君)급 왕실 사당 규모에 해당하며, 파련대공, 안초공, 초엽, 초각 등 궁궐 및 궁가 건축에서 나타나는 의장 요소를 지니고 있다. 기와의 경우 용문(龍文), 거미문(蜘蛛文), 귀면문(鬼面文), 박쥐문(蝙蝠文) 등 다양한 형태의 암막새가 사용되었는데, 특히 용문의 경우 궁궐 또는 왕실과 관련된 건축적 요소를 보여준다. 해당 건축물의 단청에는 여러 층위의 흔적이 남아 있는데, 사용된 문양과 안료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후반 사이 다시 채색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각 층위의 단청들 모두 구름 모양의 운보문(雲寶紋)이나 '卍'자와 같은 형상의 만자문(卍字文) 등 다채로운 무늬로 화려하게 장식돼 있어 건물의 높은 위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문양과 색채에서도 궁궐 단청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분석 결과를 종합적으로 볼 때 관월당은 비교적 간단한 목가구조를 갖추고 있지만, 내부에는 화려하고도 격식 있는 의장을 추구한 18∼19세기경의 왕실 관련 사당 건축물로 추정할 수 있다. 다만, 지난해 해체 시 상량문 등 당시 건립 관련 자료가 발견되지 않아 아직 건물의 원래 명칭, 조선에서의 위치, 배향인물 등에 관한 내용은 향후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과제로 남아있다. 한편, 일본 현지에서의 정밀실측 및 해체 과정에서 관월당은 일본으로 이건 후 양식과 구조 측면에서 일부 변형된 것으로 밝혀졌다. 기단의 경우 일본 가나가와현(神奈川県)과 도쿄 북부에 있는 도치기현(栃木県)에서 채석되는 안산암(安山岩)과 응회암(凝灰巖)이 사용됐고, 기단 내부는 뒤채움 없이 비어있는 상태였다. 이와 같이 안산암이나 응회암을 사용하고 기단 내부가 비어있는 사례는 조선시대 건물 중 찾아보기 어려워 관월당의 기단은 도쿄와 가마쿠라로 이건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건물 뒷면 벽체 외부면에는 잔자갈과 몰탈 등을 섞은 혼합물로 화방벽이 세워졌고, 지붕에는 적심이나 보토를 사용하지 않은 덧지붕이 올려졌다. 이 외에도 정면에 설치한 난간, 일본 목재상의 정보가 적힌 판벽 재료 등 변형된 흔적이 일부 발견됐다고 국가유산청 측은 설명했다. 이번 관월당의 귀환은 사토 다카오 고덕원 주지의 진정성 있는 협조와 한국 측의 지속적인 노력이 함께 이룬 성과이다. 사토 다카오 주지는 해체와 운송 등 일본 내에서의 제반 비용을 자비로 부담하는 등 협업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했다고 알려졌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관월당의 귀환은 오랜 기간에 걸친 협의와 한일 양국의 협력을 통해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소장자의 진정성 있는 기증과 한일 양국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이는 문화유산을 매개로 상호 존중과 공감의 가치를 실현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광복 80주년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은 해에 이루어진 이번 귀환이 양국 간 문화적 연대와 미래지향적 협력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토 다카오 고덕원 주지는 “한국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보다 분명히 규명하였고, 국가유산청의 요청을 받아 최적의 보존을 위해서는 관월당을 한국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는 점에 깊이 공감해 기증을 선뜻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관월당'의 지난 100년 간 고덕원에서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도 기억하면서, 한국 내 적절한 장소에서 그 본래의 가치를 온전히 회복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2025.06.24 11:37이도원

시속 80km로 달리는 전기 자전거…이게 가능하다고?

시속 80km 속도로 달릴 수 있는 전기 자전거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캐나다 전기자전거 업체 '니리카(Nireeka)'가 선보인 전기자전거 '스펙트라(Spectrx)는 최대 토크 280 뉴턴미터(Nm)까지 끌어 올릴 수 있는 6킬로와트(kW) 미드 드라이브 모터와 독특한 경량 카본 파이버 프레임을 갖춰 최고 시속 80km의 스릴 넘치는 속도를 구현한다. 유네스 쇼자이 니리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일반 자전거 체인을 통해 6kW를 출력하는 것은 구동계에 치명적인 일”이라며, “오토바이 등급의 리어 스프로킷(sprocket, 구동력을 전달하는 톱니바퀴 형태 부품)과 특별히 엄선된 고강도 전기 자전거 체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동력전달장치를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구동계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6kW 모터의 토크를 감당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됐다"고 밝혔다. 스펙트라는 1천260Wh 배터리 팩과 과충전 및 과열을 방지하는 스마트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탑재해 한 번 충전으로 50~120km 달릴 수 있으며, 성능 저하 없이 수년간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이 제품은 택트로(Tektro) ABS 디스크 브레이크, 자연스러운 페달 어시스트 기능을 위한 토크 및 케이던스 센서, 켄다(Kenda) 타이어, 고출력 헤드라이트, 주행 측정치를 추적할 수 있는 앱 연결 기능이 있는 컬러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돼 있다. 니리카는 현재 소셜크라우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스펙트라의 펀딩이 진행 중이다. 정가 4천799달러(약 663만원)인 스펙트라플러스는 펀딩에 참여 시 3천99달러(428만원)에, 4천999달러(약 691만원)에 판매할 예정인 스펙트라 팻은 3천299달러(약 456만원)에 판매 중이다. 모금이 성공한다면 오는 10월에 배송될 예정이다. 시속 80km는 빠른 속도이긴 하지만, 이 제품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자전거는 아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하이파워 사이클(Hi-Power Cycles)이 선보인 전기 자전거 레볼루션 W는 시속 130km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

2025.06.24 11:25이정현

[AI는 지금] 정부, '국가 파운데이션 모델' 추진…업계 "설계는 훌륭, 실행이 관건"

정부가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독립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민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방향성과 의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지만 실질 집행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는 시각도 병존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기존 '월드 베스트 거대언어모델(LLM)'로 불리던 기획의 정식 명칭으로, 다음달 7월 21일까지 국내 AI 정예팀 공모를 진행해 최대 5개 팀을 선발하고 단계별 압축 평가를 통해 상위팀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6개월 내 출시된 글로벌 최신 AI 모델 대비 95% 이상의 성능을 목표로 삼고 있다. 다만 고정된 성능 수치에 집착하기보다는 '무빙 타겟' 방식을 도입해 기술환경 변화에 따라 목표와 평가 기준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과기정통부는 이와 같은 방식을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모델에 빗대어 'DARPA형'이라고 정의했다. 기술주권 위한 'K-AI 전략' 본격화…정예팀 자율 설계·정부 전폭 지원 구조 이 프로젝트를 위해 정예팀은 AI 모델 개발 전략과 방법론을 스스로 제시해야 한다. 정부는 GPU, 데이터, 인재 등 자원 항목에 대해 '희망 수요'를 정예팀이 먼저 요청하도록 하고 평가를 통해 적정 수준을 매칭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오픈소스 공개 범위가 넓을수록 정부의 지원 매칭 비율은 높아진다. 그래픽 처리장치(GPU)는 당장 1차 추경 예산 1천576억원 규모를 활용해 민간 GPU를 임차해 지원한다. 팀 당 초기 지원 수량은 GPU 500장 수준이며 평가 결과에 따라 1천 장 이상까지 확대된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정부가 직접 구매한 첨단 GPU 1만 장을 본격 투입할 예정이다. 데이터는 공통수요와 개별수요로 나눠 지원된다. 정예팀이 필요로 하는 저작물 기반 학습데이터를 연간 100억원 규모로 공동구매하고 팀별 데이터 구축 및 가공은 연간 30억~50억원 수준으로 지원한다. 학습 효율성과 저작권 이슈를 동시에 감안한 전략이다. 인재 지원은 해외 우수 연구자 유치를 전제로 한다. 정예팀이 해외 팀이나 재외 한인 인재를 유치하면 정부가 연간 20억원 내외의 인건비 및 연구비를 매칭한다. 이 항목은 정예팀이 탈락하더라도 오는 2027년까지 지속 지원된다. 모델 성능 평가는 6개월 주기로 진행된다. 국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콘테스트 기반 평가, 국내외 벤치마크 기준에 따른 검증 평가, 파생 모델 수를 기준으로 한 파생 평가 등을 결합한 입체적 방식이다. 단계평가를 통해 5개 팀에서 4개, 3개, 2개로 점차 압축하는 경쟁형 설계를 따를 예정이다. 모델 개발 완료 후에는 오픈소스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 전반에 확산될 예정이다. 정예팀은 공모 시 '국민 AI 접근성 향상'과 '공공·경제·사회 전반의 AI 전환'을 위한 활용 계획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정부는 필요에 따라 이에 매칭해 후속 지원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AI 안전성 확보도 주요 과제로 포함된다. 정부는 AI 안전연구소(K-AISI)와 협력해 파운데이션 모델의 신뢰성과 확장성을 검증하고 일정 수준 이상에 도달한 모델에 대해 'K-AI 모델', 'K-AI 기업' 등 명칭을 부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공신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AI 모델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주권을 확보하고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정예팀들이 글로벌 수준의 독자 모델을 확보해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설계는 잘 했다…'기술·자원·평가' 운용이 진짜 시험대 업계에서는 정부의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추진을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국가가 주도해 자국 모델을 구축하려는 흐름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이며 한국의 이번 시도도 그 연장선에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국가 주도 모델 개발은 미국 오픈AI, 앤트로픽 등과 중국 딥시크 만의 경쟁 구도가 아니다. 프랑스는 오픈소스 기반 생성형 AI 기업 미스트랄을 중심으로 자체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직접 나서 수천억 원대 민간 투자와 글로벌 협력을 이끌고 있다. 싱가포르 역시 '씨라이언(SEA-LION)' 프로젝트를 통해 동남아 현지 언어 기반 LLM을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칠레 AI센터를 중심으로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 12개국이 연합해 '라탐-GPT' 개발을 공식화하며 오는 9월 공개를 예고한 상태다. 라지브 쿠마르 한국외국어대학교 연구교수는 "국가가 주도해 독자적인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건 지금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한국 정부의 이번 시도는 매우 긍정적으로 본다"며 "인도도 스타트업 중심의 개발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국내 생태계를 강화하려는 시도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히 모델 하나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자원 배분 방식과 생태계 설계까지 포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GPU·데이터·인재'라는 AI 핵심 자원을 수요 기반으로 자율 신청받고 이를 정부가 평가 후 매칭하는 구조가 민간 주도성과 정부 책임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시도로 보고 대체로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상황이다. 다만 실무 현장에서는 자원 지원이 선언에만 머물 경우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일례로 GPU의 경우 1천576억원 규모의 예산이 잡혀 있다 해도 실제 장비 임차·세팅·운영까지 이뤄지는 시간 차를 간과해선 안 된다는 게 중론이다. 단순한 GPU 확보가 아니라 팀별 물리적 접근성과 운영 안정성까지 감안한 체계 설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데이터 항목도 비슷한 맥락이다. 정예팀이 요청하는 데이터에 대한 품질 기준과 저작권 검토 체계가 정비되지 않을 경우 향후 오픈소스 공개 과정에서 법적 리스크나 생태계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특히 저작물 데이터의 공동구매가 연간 100억원 규모로 설정된 만큼, 명확한 선별 기준과 기술적 정제 절차가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인재 유치 항목에 대해선 방향성은 맞지만 실질 효과는 제약이 클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단순히 해외 인재에게 연구비를 매칭 지원한다고 해서 국내에 안착하는 건 어렵다는 것으로 국내 기관의 위상, 프로젝트 자체의 매력도, 그리고 연구 독립성 등이 종합적으로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오픈소스 정책 역시 마찬가지다. 오픈소스 정책이 산업 육성과 충돌하지 않도록 장기적으로는 파라미터 제한이나 일부 모듈 비공개 등에 대한 세분화된 가이드라인이 수립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픈소스를 전제로 한 모델 전략은 지금 시기에 필요하다"면서도 "오픈소스에 대한 구체적인 정의가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확립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 보호 없이 모든 걸 일괄적으로 공개할 경우 산업적 격차를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일각에서는 이 프로젝트가 '국가대표 AI'를 선발하는 성격인 만큼 평가 기준의 엄정성과 공정성이 핵심이라는 지적도 있다. 단순한 국내 경쟁이 아니라 세계적 기술 경쟁의 문턱을 넘는 출발점이 되려면 국제적인 벤치마크와 기술 평가 기준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프로젝트를 두고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을 위한 기술력과 역량은 충분하지만 자원이 부족했던 강소기업에게는 매우 훌륭한 육성 프로젝트로 보인다"며 "다만 기술적 발전이 빠른 만큼 평가 기준에는 국제적인 수준이 반영돼야 그 공신력이 확보되고 국가대표로서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모델 규모에 대한 조건이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다는 점도 일부에서 우려되는 대목이다. 개발 전략과 방법론을 정예팀이 자율적으로 제안하는 'DARPA형' 설계는 기술 진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자칫 자원 격차에 따른 구조적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모델 규모에 대한 규정이 자칫 잘못되면 큰 모델들만이 성능과 역량이 좋게 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기울어진 운동장이 될 수도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6.24 11:21조이환

컴투스플랫폼-아름게임즈, 힐링 게임 '붕어빵 타이쿤' 글로벌 출시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아름게임즈(대표 강병종)와 함께 모바일 경영 시뮬레이션 '붕어빵 타이쿤(영문명: Bungeoppang Tycoon)'을 글로벌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게임은 컴투스의 고전 모바일게임 '붕어빵 타이쿤'을 새로운 감성과 게임성으로 재해석했다. 유저는 붕어빵 프랜차이즈를 일구는 사업가로서 다양한 붕어빵을 판매하고 레시피를 획득해 매출을 올린다. 또한, 세계 각국의 유명 지역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가게를 오픈해 사업을 확장해나가야 한다. 간편한 조작과 성장 요소, 귀여운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어우러진 힐링 게임이다. 글로벌 버전에서는 게임성을 대폭 개선했다. 붕어빵을 구워 판매하는 미니게임은 원작의 재미 요소를 살렸다. 부스터를 사용하거나 장비와 펫을 활용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저들이 붕어빵 굽기 대결을 펼치는 '붕어빵 대회'가 추가되어 상위 랭킹을 달성하면 풍성한 보상이 주어진다. 추후 업데이트에서는 글로벌 메인넷 XPLA(엑스플라)에 온보딩해 웹3 게임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양사는 2023년 12월 '붕어빵 유니버스' 프로젝트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붕어빵 타이쿤' IP를 활용한 게임을 제작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붕어빵 타이쿤' IP 라이선스와 게임 백엔드 서비스인 하이브를 제공하고 아름게임즈는 게임 개발을 맡았다. 아름게임즈는 2014년 설립된 경영 시뮬레이션 및 소셜 게임 전문 개발사다. 대표작으로 캐주얼 도시 경영 소셜 게임 '판타지타운'이 있으며 '고양이와 스프: 말랑타운' 등 다양한 게임을 제작, 서비스하고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미래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IT 기업이다. 컴투스 그룹의 게임 서비스 노하우가 집약된 게임 백엔드 서비스(Game Backend as a Service, GBaaS) '하이브(Hive)', 웹3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하는 중이다.

2025.06.24 11:15이도원

스마트 자동화와 의료 혁신의 만남: ICP DAS와 ICP DAS-BMP, 매뉴팩처링 월드 도쿄 2025 참가

신주 2025년 6월 24일 /PRNewswire/ -- ICP DAS가 자사 바이오메디컬 사업부 ICP DAS-BMP와 함께 2025년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아시아 정상급 산업 박람회 매뉴팩처링 월드 도쿄(Manufacturing World Tokyo) 2025에 참가한다. Image by ICP DAS ICP DAS는 에너지 관리와 산업 자동화, IoT 통합 분야에서 최근에 이룩한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출품작은 PM 시리즈 스마트 전력계, PMC 시리즈 지능형 컨트롤러, IoTstar 클라우드 관리 소프트웨어 등이다. 기업에서 에너지 사용을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장비들이다. 원격 I/O 모듈, tGW 시리즈 모드버스 TCP/RTU 게이트웨이, tSH 시리즈 직렬 포트 컨버터, DL-10 시리즈 데이터 로거 등 산업 현장에서 규모에 맞춰 조정 가능한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ICP DAS-BMP는 단기 용도로 90일까지 이식 가능한 의료용 TPU(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소재를 다양하게 전시할 계획이다. 그 중 백미는 교정 치료용 보조 재료로 자체 개발한 Engineering Arothane™ EARP-35X2다. 기계적 강도가 좋고 치수가 안정적이며 생체 적합성도 우수해 의료 분야에서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이 밖에 침습적 카테터와 스텐트, 가이드 와이어 코팅, 루어락(Luer-Lock) 커넥터, 방사선 불투과성 의료 기기에 주로 쓰이는 TPU 펠릿도 전시 예정이다. 가공성과 기계적 특성이 좋고 ISO 10993에도 부합해 각종 의료용 제품 개발에 널리 쓰이는 유연한 소재다. ICP DAS-BMP는 ICP DAS가 30년 동안 쌓은 자동화 전문성을 토대로 소재 과학을 스마트 제조와 결합하였다. ISO 13485 인증과 전용 연구소를 통해 소량 맞춤 주문까지도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하고 지원 요청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ICP DAS 와 ICP DAS-BMP 의 부스 위치는 제4홀 22-39번으로, 이곳에 가면 스마트 팩토리와 헬스케어 혁신을 도와주는 솔루션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ICP DAS 와 ICP DAS-BMP 소개 ICP DAS는 1993년 설립되어 글로벌 산업 자동화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주력 제품은 인더스트리 4.0과 산업용 사물 인터넷(IIoT)에 쓰이는 솔루션이다. 기업에서는 ICP-DAS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품을 통해 생산성, 에너지 효율성, 데이터 연결성을 높일 수 있다. ICP DAS-BMP는 이 회사의 바이오메디컬 사업부로 의료용 TPU의 개발과 제조를 전담하는 조직이다. ISO 13485 인증, 첨단 실험실, 스마트 팩토리 기능을 통해 의료 분야의 요구에 맞는 고성능 TPU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두 회사는 함께 산업 및 생물의학 시장에 유연성과 품질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s://www.icpdas.com과 https://bmp.icpda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24 11:10글로벌뉴스

푸조, 두번째 하이브리드 '408' 출시…복합연비 14.1㎞/ℓ

푸조가 48V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결합한 스마트 하이브리드 408을 공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푸조 408은 지난 2023년 출시해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이 푸조 전체의 35.5%를 차지하는 모델이다. 1천500mm의 낮은 전고에 전장 4천700mm, 휠베이스 2천790mm의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특히 공기저항계수가 0.28cd를 달성했으며 루프 후면 '캣츠 이어'의 조합으로 강렬한 인상을 보여준다.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 공식 판매 가격은 알뤼르 4천390만원, GT 4천890만원이며, 개별 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하면 GT는 4천817만4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408은 인체공학적인 아이-콕핏이 탑재됐다. 10인치 고해상도 스크린 사양의 아이-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이 가능한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 각종 편의 사양도 탑재했다. 여기에 기본 536리터, 뒷좌석 폴딩 시 최대 1천611리터까지 확장되는 트렁크 공간을 통해 SUV 급의 높은 실용성도 제공한다. 푸조의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2리터 퓨어테크(PureTech) 가솔린 엔진, 48V 리튬이온배터리, 하이브리드 전용 6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e-DCS6)로 구성되며, 전기모터를 변속기 내부에 통합한 구조로 시동 및 출발 시 전기모터 구동, 회생 제동이 가능해 효율을 극대화한다. 특히, 도심 주행 환경에서는 전체 주행 시간의 약 50%를 전기로 운행이 가능하며, 정체 구간, 주차, 정차 후 재출발 등의 상황에서 전기차 수준의 정숙성과 부드러운 주행감도 누릴 수 있다.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엔진과 전기 모터를 합산해 최고 145마력 의 힘을 자랑하며, 각각 엔진 136ps, 전기 모터 15.6kW의 출력과, 23.5kg·m, 5.2kg·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한다. 복합연비는 14.1㎞/ℓ이며, 도심 주행 시 13.7㎞/ℓ, 고속 주행 시 14.7㎞/ℓ 효율을 기록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4g/km로 국내 2종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해 각종 공영 주차장 및 혼잡통행료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가 효율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확장된 하이브리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하이브리드 시장 흐름 속에서 개성 강한 푸조가 매력적인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푸조는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에 이어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에도 정찰제 기반의 위탁판매 시스템을 적용한다.

2025.06.24 11:05김재성

코인원 '내 가상자산 조회', 카카오뱅크 앱에서 확인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 이성현)은 카카오뱅크 앱에 제공 중인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의 연동 범위를 확장해 '내 가상자산 조회' 서비스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양사가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서비스 간 연결성 강화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내 가상자산 조회'는 코인원이 지난 4월부터 카카오뱅크와의 정보 연동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가상자산 시세 조회'를 확대 개편한 서비스다. 기존 가상자산 시세정보에 더해 연동 범위를 고객의 코인원 보유 자산 정보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뱅크 앱 전체보기 메뉴에 마련된 '내 가상자산 조회' 탭에서 자산 연결하기를 선택하면 코인원 계정과 연결할 수 있다. 계정 연결 시 페이지 상단에 자신의 코인원 보유자산 총액이 노출되며, 우측 '자산 분석' 버튼을 눌러 코인원에 보유 중인 자신의 가상자산 포트폴리오, 평가 손익 등 종합적인 자산 정보까지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주 단위부터 최근 1년까지의 기간별 투자성과도 분석해 그래프 등 다양한 지표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코인원은 오는 8월 21일까지 카카오뱅크 '내 가상자산 조회' 서비스 론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카카오뱅크 앱 '내 가상자산 조회' 페이지에서 자산을 연결한 후, 혜택 지급일까지 유지한 고객 전원에게 2천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 혜택은 오는 8월 29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성현 코인원 공동대표는 “최근 개인의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고객이 더욱 효율적인 자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카카오뱅크 앱에서 코인원 보유 자산까지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양사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에 편리한 가상자산 투자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24 11:00이도원

엘리스그룹, 아세안 국가 글로벌 AI 역량 강화 돕는다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국내 ICT 공공기관과 손잡고, 아세안 국가 AI 교육 환경 구축과 AI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엘리스그룹은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치카랑에 위치한 정보통신훈련센터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 개소식에 참여했다.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는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지원받아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아세안사무국과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NIPA는 아카데미 개소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디지털 및 AI 인재 양성을 시작한다.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에서는 2년 동안 총 200명을 교육하며, 교육에는 엘리스그룹의 AI 교육 솔루션이 활용된다. 엘리스그룹은 원활한 AI 교육 환경을 위해 AI 특화 클라우드 '엘리스클라우드',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 엘리스그룹이 직접 개발한 AI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엘리스그룹 부트캠프 '엘리스트랙'에서 국내 AI 인재들을 양성해 온 전문 AI 강사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AI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엘리스그룹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부탄, 나이지리아의 AI 기술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하는 '정보접근센터' 개소식에도 AI 교육 솔루션을 제공했다. 부탄 IAC 개소식 현장에는 직접 방문해 엘리스LXP와 엘리스클라우드를 사용해 실습 중심의 시범 교육을 진행했으며, 나이지리아에는 국내 유학 중인 나이지리아인 강사가 참석해 엘리스LXP로 AI 교육을 운영했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한국 정부가 해외 각국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엘리스의 기술 역량을 더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국가마다 다른 여건에서도 엘리스 AI 교육 솔루션을 활용하면 누구나 제한 없는 교육을 통해 AI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4 10:53백봉삼

코스포, 제2차 이사회·운영위와 '파트너스 데이' 개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지난 23일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2025년 제2차 이사회 및 운영위원회와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이사사 및 운영위원사로 구성된 20여명이 참석해 상반기 코스포의 주요 활동을 돌아보고 하반기 핵심 운영 방향과 회원 혜택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사회에서는 ▲회원사 현황 및 사업 추진 방향 ▲정책 활동 ▲컴업·슬러시드 등 주요 프로젝트 현황 ▲지자체 협력 계획 등을 공유했다. AI 산업을 중심으로 한 정책 제안 기능 강화를 위해 하반기 중 AI산업협의회 발족 등 주요 계획이 논의됐다. 코스포는 올 초부터 글로벌 및 딥테크 스타트업의 비중 확대와 생태계 내 오피니언 리더로서 위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사업 역량을 한층 고도화했으며 컴업·슬러시드 등 주요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최지영 상임이사의 리더십 아래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상반기에는 지난 4월 중국 상하이, 5월 일본 도쿄와 오스트리아 빈 등에서 진행된 글로벌 '비즈니스 트립' 시리즈를 통해 20개사 이상의 회원사에 현지 투자자 연결 및 협업 기회를 마련했다. 최지영 상임이사는 “하반기에는 충북, 제주, 부산 등 주요 거점 도시에서도 비즈니스 트립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포의 상반기 정책 활동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 5월 조기 대선 확정에 따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출범한 TF를 중심으로 주요 캠프 및 정당과의 커뮤니케이션, 대선 동향 모니터링 등에 집중했다. 이에 따라 지난 3~5월에 걸쳐 더불어민주당, 개혁신당 등 주요 정당과의 간담회 및 세미나를 다수 개최하며 스타트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과정에서 도출한 주요 아젠다를 바탕으로 지난 4월 '스타트업이 만드는 새로운 대한민국 스케일-업 코리아' 정책제안서를 발간하고 9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 지원과 함께 정부의 핵심 카운터파트로서의 역할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코스포만의 대표 프로그램 개발 및 대기업·빅테크사·지자체 등과의 협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발족을 앞둔 AI산업협의회(가칭)에는 AI·딥테크 기반 회원사 대표들이 참여해 향후 정책 제안과 현안 대응을 통해 대외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또 주요 빅테크 기업들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혁신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코스포는 주요 이사사 및 운영위원사의 대외정책 담당자 간 워크숍, 정부 주요 부처와의 간담회 활성화 및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확산 등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제2차 이사회 종료 후 이어진 '파트너스 데이'에는 이사사·운영위원사에 더해 코스포 특별회원사인 AWS, 네이버, 나이스페이먼츠, 쿠팡, 구글코리아 등 생태계 핵심 기업 인사들이 참석해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참여 기업들은 코스포 주요 임원진과 함께 향후 협업 가능성과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AI·딥테크 등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주체는 스타트업”이라며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코스포의 핵심 프로덕트를 정립하고 관련 부처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4 10:41박서린

그렙, NH투자증권과 상장 주관 계약…"글로벌 확장 본격화”

그렙(대표 임성수)이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그렙은 오프라인 중심의 기존 평가 방식에 변화를 이끌며 산업 내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해왔다. 최근에는 글로벌 시험 운영 확대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상장 주관사 선정에 따른 공식 계약 체결은 지난 20일 진행됐다. 그렙은 2017년부터 국내 역량평가 시장을 선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으며, 2024년에는 전년 대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연 매출 200억원, 영업이익율 20% 수준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그렙의 '프로그래머스'와 '모니토'는 네이버·카카오·라인 등 주요 IT 기업과 대기업, 농협과 신한은행 등 30여 금융기관이 채용 평가에 공식 도입하면서 확고한 시장 기반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자격시험사 및 시험 운용사를 고객으로 맞이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4월에는 4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는 AI 기술 고도화와 온라인 시험 플랫폼 운영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입되고 있다. 향후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북미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 마련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렙이 운영하는 모니토는 시선 추적, 제스처 인식, 화면 추적을 통한 AI 기반 부정행위 탐지, 얼굴 인식을 통한 개인 식별, 최대 2만 명 이상 동시 접속 지원 등 안정성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또 AI 기술 개발 투자를 통해 AI 에이전트 기반 온라인 시험 플랫폼을 준비 중이며, 평가와 교육 연계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새 정부의 국가적인 AI 혁신 기조에 발맞춰 아직까지 OECD 국가들 중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국내 시험 환경의 디지털 혁신 수준 고도화를 이끌 예정이다. 그렙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모니토의 국내외 시험 운영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평가 플랫폼으로서의 신뢰성과 확장 가능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그렙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높은 성장 잠재력, 평가 방식의 혁신성을 높이 평가해 상장 파트너로 참여했다는 입장이다. 현재 양측은 상장 전략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이번 IPO를 통해 국내외에서 역량 기반 채용과 디지털 평가의 미래를 혁신하려는 우리의 미션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NH투자증권의 전문성과 시장 리더십은 그렙의 상장 여정을 함께하는 데 있어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AI 기반 온라인 평가 시스템은 기존 시험 운영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나아가 교육 접근성 확대와 글로벌 진출 기회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그렙의 기술력과 플랫폼 경쟁력을 국내외 시장에 공식적으로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모 일정과 세부 규모는 시장 상황에 따라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2025.06.24 10:40백봉삼

김근배 전북대 교수 "한국 정부엔 왜 화학과가 없나"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노잉 차이나' 특강 시리즈가 김근배 전북대 과학학과 교수의 강연을 마지막으로 2개월여 간의 장정을 마무리했다. 이 특강 시리즈는 대덕넷(HelloDD)이 지난 4얼 10일부터 개최했다. 강사로 나선 김근배 전북대 교수는 '근현대 한국의 과학기술사' 주제 특강에서 한국의 과학기술 역할과 중요성이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과학기술에 기반한 나라지만, 정작 '과학화'에 대한 이해는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한국은 엔지니어링 코리아"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또 "우리나라는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70%를 점유하는 반도체 강국임에도 고교 물리 교과서에는 한국 반도체 기술이나 과학자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한국 기초과학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인공지능이나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기술은 기술마다 담당 과가 있지만 물리학, 화학, 생물학 같은 기초과학은 분야별 전담 과가 없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또 한국 과학기술의 특징으로 △정부 주도 △실용성 추구 △선진국 의존적 발전 △과학기술자들의 체제 순응적 성향 등을 꼽기도 했다. 한편 노잉 차이나 시리즈는 중국의 과학기술 정책과 인재 육성, 산업 등 중국의 전략을 분석한 뒤 한국의 과학기술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동안 강사진으로는 류재윤 작가, 유광종 전 중앙일보 베이징 특파원, 이춘근 KISTEP 초빙전문위원, 이준호 한국 화웨이 부사장, 김대호 한전원자력연료 감사,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 원장 등이 참여했다.

2025.06.24 10:34박희범

"넷바이브 원파트, 효율적 부품 관리·비용 절약 수단"

"설계자가 인공지능(AI)으로 부품 검색·관리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를 통해 부품 표준화와 생산 과정까지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물류비뿐 아니라 에너지 소비까지 줄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DN솔루션즈 이강재 상무는 최근 지디넷코리아 인터뷰에서 AI로 기업 내 부품 데이터를 신속히 검색·관리할 수 있는 방안으로 다쏘시스템의 '넷바이브 원파트'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DN솔루션즈는 국내 공작기계 제조업체다. 최근 절삭 가공 기술에 적층 제조(3D 프린팅)와 자동화 기술을 결합한 브랜드 'DLX'를 출시해 경쟁사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단순히 적층 장비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부터 후처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DN솔루션즈는 그동안 다쏘시스템 솔루션 '에노비아' 기반 PLM 시스템으로 3D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왔다. 이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넷바이브 원파트' 도입 검토를 시작했으며, 올해 3월 시스템 적용과 설계자 대상 배포를 완료했다. 넷바이브 원파트는 기업 내 부품 데이터를 검색·재사용을 돕는 AI 솔루션이다. 3D 형상과 메타데이터를 분석해 유사한 부품을 자동 분류하고 중복 설계를 줄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 솔루션은 새 부품 존재 여부까지 실시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설계부터 구매, 품질 관리 부서 간 데이터 공유를 지원한다. PLM 시스템 연동 기반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여러 시스템 연계도 가능하다. "부품 재활용·부품 선택 신속…물류비·에너지 감소 전망" DN솔루션즈는 지속적인 장비 개발로 설계 부품수가 늘어나면서 중복 생산에 따른 자원 낭비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파악했다. 표준화되지 않은 부품들이 품질 관리와 소싱에 비효율을 만들어내고 있었다는 지적이다. 이에 설계자들은 필요한 부품을 찾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을 써야 했고, 신입 인력은 적절한 부품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파트 도입을 추진한 것이다. 이 상무는 설계자가 원파트로 불필요한 부품 검색 시간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유사 형상 검색 기능을 통해 대체 부품을 빠르게 찾고 문제 해결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경험이 부족한 신입 엔지니어도 전문가 수준 가이드를 받을 수 있어 설계 품질 일관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복된 품번과 비표준 파트로 인한 품질 이슈를 줄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상무는 "원파트가 부품 유사도 기반으로 신속한 소싱을 지원할 것"이라며 "협력사와의 데이터 연계가 강화돼 공급망 관리 전반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상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측면에서도 원파트 도입이 의미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탄소 배출과 물류비 등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조 현장에서는 같은 기능을 갖춘 부품이라도 모양이나 규격이 조금씩 다른 경우가 많다"며 "이에 협력사는 여러 부품을 따로 만들어야 하고 그만큼 에너지와 자원이 더 많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원파트를 활용하면 유사한 부품을 데이터로 비교해 중복을 줄일 수 있다"며 "이 과정을 통해 부품을 표준화하고 생산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상무는 원파트 도입이 탄소 배출 관리 기준인 스코프(scope) 1과 스코프 2에 특히 영향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코프 1은 공장에서 직접 나오는 탄소를 의미한다. 스코프 2는 전기나 에너지 사용에서 나오는 탄소를 뜻한다. 그는 "결과적으로 부품 종류가 줄어들면 창고 크기와 운반 횟수 모두 감소할 것"이라며 "이는 물류비뿐 아니라 에너지 소비까지 절약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파트 같은 시스템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면 제조업의 ESG 실천을 돕는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무는 솔루션 도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각 부서가 겪고 있는 명확한 페인포인트를 정의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페인포인트 바탕으로 개념 검증(PoC)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실에 맞는 솔루션 적용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 상무는 "단순히 솔루션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이 실제로 업무에 도움이 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술 도입을 고민하기 전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는 무엇인지, 어떤 부분이 가장 시급한지를 먼저 정확히 짚겠다"고 강조했다.

2025.06.24 10:28김미정

레인보우로보틱스, 진화한 이동형 양팔로봇 신기술 공개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동형 양팔로봇 'RB-Y1'에 적용된 신기술 2종을 새롭게 공개하고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신기술은 좁은 공간에서도 기동성이 뛰어난 '메카넘 휠 시스템'과 다양한 옵션과 유연하게 연동 가능한 'RB-Y1 통합형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두 가지다. 메카넘 휠 시스템은 휠 자체가 전방향 이동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RB-Y1이 복잡하고 제한된 실내 환경에서도 더욱 정교한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동 경로 유연성과 회전 반경이 향상돼 물류, 연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함께 공개된 RB-Y1 통합형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는 관성측정장치(IMU), 라이다, 그리퍼 등 다양한 외부 모듈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발 키트다. 사용자는 연구 목적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AI 알고리즘 적용 및 테스트 과정에서 높은 확장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은 한 팔당 7축 자유도를 가진 양팔과 6축 자유도의 외다리 구조, 그리고 바퀴형 이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연구 및 개발용 플랫폼이다. 작년 3월 첫 공개 이후 MIT, UC버클리, 워싱턴대, 조지아공과대학 등 세계 유수의 대학 및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선주문을 받고 있으며, 실제 연구 프로젝트에 활발히 도입되고 있다. 이번 신기술은 지난 달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로보틱스 학회인 'ICRA 2025'를 통해 최초로 소개됐다. 허정우 레인보우로보틱스 CTO는 "RB-Y1은 전 세계 AI 연구자와 개발자를 위한 로봇 플랫폼으로 각자의 AI 기술을 유연하게 접목할 수 있는 최적화된 로봇"이라며 "이번에 공개된 신기술을 통해 글로벌 이동형 양팔로봇 시장에서 기술 선도 기업으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미국 현지 시장 확대를 위해 시카고에 위치한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기술 지원 및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미국 시장 대상 영상 콘텐츠가 유튜브에서 누적 조회수 247만 회를 기록했다.

2025.06.24 10:17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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