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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상위노출 전략 [ 텔레 ON4989 ] 유흥찌라시 구글광고하는법,1tR'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67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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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사라진 시대…31세 애플 전문기자는 어떻게 별이 됐나

2009년 12월 24일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에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다. 애플이 아이슬레이트(islate.com)란 도메인을 인수했다는 기사였다. 언뜻 보면 특별할 것 없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맥루머스는 이 사실을 토대로 “애플이 태블릿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태블릿 이름은 '아이슬레이트'가 될 것이란 주장도 담고 있었다. 한 달이 채 안돼 맥루머스 보도는 사실로 밝혀졌다. 이듬해인 2010년 1월 맥월드 행사에서 스티브 잡스가 직접 '아이패드'를 들고 나와 소개했다. 당시 맥루머스 기사 끝부분에는 "아이슬레이트를 어떻게 봐야 할 지 정확하게 설명해준 마크 거먼에게 감사한다”는 문구가 붙어 있었다. 마크 거먼(Mark Gurman)이 IT 저널리즘에 본격 발을 딛는 순간이었다. 당시 거먼은 나이 15세에 불과한 고등학교 2학년생이었다. 맥루머스의 '아이패드 특종'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거먼은 이후 또 다른 애플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몸을 담는다. 나인투파이브맥에 합류한 거먼은 연이어 특종을 쏟아냈다. 시리, 페이스타임, 레티나 맥북프로 출시를 처음 알린 것도 10대 기자 거먼이었다. 나인투파이브맥에서 기자 생활 시작…대학 졸업하면서 블룸버그로 옮겨 고등학교를 졸업한 거먼은 미시건대학에 진학했다. 대학생활과 테크 블로거를 병행하면서도 특종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미시건대학 신입생이던 2013년 애플이 128GB 아이패드를 내놓는다는 특종을 했다. 이 특종 보도는 이후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블룸버그를 비롯한 내로라하는 매체들이 받아 썼다. 테크 블로거로 활동하던 거먼의 이런 활동에 유력 매체들도 주목하기 시작했다. 경제전문잡지 포천은 30세 이하 30대 인물에 거먼의 이름을 올려놨다. 또 타임의 25대 블로거, 와이어드가 선정한 소비자 가전 분야에 저명인사 16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마크 거먼은 2016년 미시건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또 다시 뉴스메이커가 됐다. 그 해 10월 블룸버그로 자리를 옮긴 것.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최초 보도한 이 소식은 여러 유력 매체들이 연이어 받아썼다. 특정 기자의 이직 소식을 여러 매체들이 주요 뉴스로 소개할 정도로 그는 이미 스타 IT 저널리스트로 자리를 굳히고 있었다. 블룸버그에 합류한 거먼은 애플 뿐 아니라 구글, 페이스북을 비롯한 다른 매체들도 다루고 있다. 또 매주 일요일에는 '파워온(Power On)'이란 주간 뉴스레터를 발간하고 있다. '파워온'은 월 구독료 11.99달러인 유료 뉴스레터다. 거먼이 발행하는 '파워온'은 일반 구독자 뿐 아니라 기자들에게도 필독 뉴스레터 중 하나로 꼽힌다. 주초 나오는 애플 관련 소식 중엔 '파워온'을 인용한 보도들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을 정도다. 폭 넓은 테크 지식+방대한 취재망=최고 애플 전문기자로 각광 마크 거먼은 올해로 기자 경력 16년째를 맡고 있다. 하지만 그는 아직 나이 31세에 불과한 청년이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이제 막 초년 기자 티를 벗을까 말까 한 나이다. 지금 저널리즘 현장에는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기자 역할을 상당 부분 대체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과연 기자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이냐는 불안감 섞인 질문을 던지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런 시대에 어린 나이부터 테크 전문 기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마크 거먼의 활약 비결에 관심이 쏠리지 않을 수 없다. 거먼은 지난 해 사이버뉴스와 인터뷰에서 “내가 초기에 쓴 많은 기사들은 공개적으로 입수할 수 있는 자료들을 통해 알게 된 것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의 '아이슬레이트' 도메인에서 아이패드 출시를 밝혀낸 첫 특종이 대표적이다. 그는 또 iOS 소스코드 분석을 통해서도 많은 사실을 찾아낼 수 있었다. 이런 분석이 가능했던 건 거먼의 'IT 덕후' 기질 덕분이었다. 거먼은 사이버뉴스와 인터뷰에서 “2004년 아이팟 미니'를 처음 본 이후 애플 기술에 매료됐다”고 밝혔다. 애플이 2004년 앱스토어를 선보인 이후 앱 개발자로 많은 경험을 쌓은 것도 특종 보도를 하는 데 큰 힘이 됐다. 하지만 테크 블로거에서 저널리스트로 도약하기 위해선 '기술 덕후' 기질 만으론 부족하다. 관련 취재원을 다수 확보하는 것이 필수 요소로 꼽힌다. 거먼 역시 차츰 애플 내부와 공급망 취재 쪽으로 발을 넓혀갔다. 애플 카 프로제트 취소나 비전 프로 관련 특종들이 대표적인 사례였다. 그런데 애플을 취재하는 기자가 한 두 명이 아니다. 그들 모두 애플 내부와 공급망 취재원 확보에 공을 쏟는다. 그게 기자들 경쟁력의 밑바탕이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거먼이 유독 오랜 기간 꾸준하게 애플 관련 특종을 쏟아내는 비결은 뭘까? 사이버뉴스는 “거먼이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 것이 믿을만한 취재원을 확보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코딩을 비롯한 IT 기술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취재원의 입을 여는 데도 유리하게 작용한 부분도 있다. 전문적인 기술 지식으로 무장한 거먼은 기업과 공급망 취재라는 전통적인 저널리즘 능력을 구비하면서 서른을 갓 넘긴 나이에 몇 안되는 '스타 IT 기자'로 떠오른 셈이다. IT 저널리즘의 별이었던 모스버그와 스위셔…그들의 빈 자리는 누가 메울까 미국 IT 저널리즘을 대표하는 스타 기자는 월터 모스버그와 카라 스위셔였다. 특히 월터 모스버그는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를 같은 무대에 앉혀 놓고 좌담회를 진행할 정도로 IT 저널리즘 영역에선 전설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모스버그가 은퇴하고, 카라 스위셔의 영향력도 예전 같지 않다. IT 저널리즘 영역에서도 '별들의 시대'는 저물고 있다. 이들이 활약하던 시대를 떠올릴 때마다 연상되는 문구가 있다. 헝가리 출신의 뛰어난 이론가 게오르크 루카치가 쓴 '소설의 이론' 첫 문장이다. “별이 총총한 하늘이 갈 수 있고 가야만 하는 길들의 지도인 시대, 별빛이 그 길들을 훤히 밝혀주는 시대는 복되도다.” 모스버그와 스위셔가 한창 활약하던 시대는 IT 저널리즘 영역에서 '별빛이 그 길들을 훤히 밝혀주는 시대'였는지도 모른다. 그들이 서서히 기억 뒤편으로 사라지고 있는 지금, 과연 누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마크 거먼에게 그 역할을 기대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애플 제품 특종과 폭로 쪽에 치우쳐 있는 거먼에게 모스버그 같은 아우라를 기대하는 건 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먼 특유의 뛰어난 분석 능력과 취재력은 IT 저널리즘의 소중한 보배인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이젠 어떤 영역이던 '별들의 시대'를 기대하는 것은 다소 과한 처사일 수도 있다. 그러니 지금은 그냥 마크 거먼이 쏟아내는 뛰어난 기사들을 감상하는 수밖에. 어쩌면 그가 좀 더 연륜이 쌓이면 21세기형 '별들의 시대'의 한 축을 담당할 지도 모를 일이니.

2025.04.18 17:19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지역 바이오산업 키우자”...전남바이오진흥원, 성남산업진흥원 '맞손'

전남바이오진흥원이 17일 전라남도 나주 진흥원에서 성남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라 성남산업진흥원은 전남바이오진흥원의 생산설비와 지원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성남 바이오기업에 대한 종합지원서비스에 전남 소재 여러 생산지원 역량을 연계할 예정이다. 또 두 기관은 상호 보유 인프라와 노하우를 공유, 바이오기업 사업화, 기술개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국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 이를 위해 성남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은 전남에 위치한 진흥원의 생물의약품 생산(GMP) 설비, 천연물의약품원료플랜트, 건강기능식품 제조(GMP) 설비 등 주요 생산 시설을 견학했다. 두 기관은 각 지역 바이오기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윤호열 원장은 “이번 협약은 전남바이오진흥원이 대규모 국책사업을 통해 축적한 바이오산업 전주기 지원 역량을 수도권과 연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이 남부권과 수도권 바이오기업의 동반 성장과 국내 바이오헬스케어의 글로벌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도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구축된 성남의 첨단산업 생태계와 전남바이오진흥원의 생산 인프라가 만나, 바이오기업의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에 실질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2025.04.18 17:03김양균 기자

"日 시장에 AI 휴먼 상륙"…이스트소프트, 도쿄서 '페르소닷에이아이' 선보였다

이스트소프트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IT 박람회에서 자사의 인공지능(AI) 휴먼 영상·더빙 솔루션을 선보였다. 언어 장벽을 뛰어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앞세워 일본 공공시장과 투자업계 진출 가능성을 모색한 것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코리아 ICT 엑스포 인 재팬'에 참가해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 시연 및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해 국내 ICT 기업들의 일본 수출과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스트소프트는 행사 첫째 날 열린 기술 설명회에서 국내 참가 기업들의 발표를 지원하기 위해 '페르소닷에이아이'를 실전에 투입했다. 일본어 발화가 가능한 AI 휴먼을 각 기업의 CEO 모습으로 제작해 기업별 기술 발표를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전달하도록 구성했다. 실제 행사에서는 국내 5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본뜬 AI 모델이 직접 일본어로 기술 발표를 진행해 주목을 끌었다. 이 AI 휴먼들은 실존 인물의 억양과 발화를 세밀하게 모사해 기존 발표 방식 대비 몰입도와 전달력이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둘째 날에는 이스트소프트 전용 부스가 운영됐다. 이 부스에는 일본 현지의 스마트시티, 교육기술, AI 관련 기업 약 100곳이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페르소닷에이아이'의 영상 합성 기술과 오토 더빙 기능이 실시간으로 시연됐다. 특히 '페르소닷에이아이'는 발표 시간과 언어 제한이 큰 해외 진출 환경에서 유용성이 높다. 실존 인물이 직접 참여하지 않아도 현지어로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기업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글로벌 확장 전략의 '프론트라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향후 '페르소닷에이아이'를 공공사업뿐 아니라 민간 투자시장 전반으로 확대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국어 AI 휴먼 제작 기술을 고도화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는 목표다. 변계풍 이스트소프트 상무는 "이번 박람회는 일본 공공사업과 투자 시장에 우리 솔루션의 혁신성을 소개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언어 장벽을 넘어 산업 전반의 소통 방식을 바꿔나가는 '페르소닷에이아이'의 비전과 가치를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18 16:56조이환 기자

만다린로보틱스, 대전 과학행사서 미래 주방기술 선봬

조리로봇 업체 만다린로보틱스는 16~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에서 미래 주방 기술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라는 도시 브랜드에 걸맞게, 인공지능, 로봇, 우주, 기후기술, CES 혁신 트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마련됐다. 만다린로보틱스는 전시에서 로보틱 키친 기술을 시연했다. KBS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소개된 기술이다. 만다린로보틱스 부스는 행사장 내 CES 혁신상 기업 존에 위치했다. AI 기반 자동 조리 시연, 관람객 대상 조리 프로세스 참여, 어린이 맞춤형 로봇 셰프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 CES 2025에서 '로보틱 웍'과 '로보틱 소스메이커'를 선보이며 글로벌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실제 셰프의 조리동작과 동일한 웍모션 구현과 정교한 소스 계량·토출 자동화 기술을 구현한 점에서 실사용 가능한 조리 협동로봇으로 인정받았다. 만다린로보틱스는 현재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현지 진출을 적극 추진 중이다. 앞서 CES 전시 기간 동안 미국과 유럽 외식 프랜차이즈 운영사 및 투자사로부터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건우 만다린로보틱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과학이 일상이 되는 도시, 대전에서 시민들과 직접 기술을 공유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조리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8 16:49신영빈 기자

코엑스, 'K-베이비페어' 다낭 첫 진출…유아용품 수출 플랫폼 본격 확장

코엑스(대표 조상현)는 세계전람(대표 조민제)과 공동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다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처음으로 '2025 다낭 국제 베이비&키즈페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중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K-베이비페어'다. 코엑스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호찌민과 하노이에서 열린 베이비페어가 각각 베트남 남부와 북부 시장을 개척했다면, 올해는 중부 시장인 다낭에 진출해 베트남 3대 주요 도시 전역을 아우르는 수출 플랫폼으로 도약했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베이비페어는 현지 수요에 맞춘 기획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전시에서는 유아용품뿐 아니라 교육 콘텐츠를 접목한 교육박람회를 동시 개최해 이목을 끌었다. 호찌민에서는 2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고 하노이에서는 1만9천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행사 기간 각각 1천여 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돼 전시회에 참여한 한국 기업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다낭은 최근 관광·소비 중심지로 급부상한 지역이다. 코엑스는 이번 다낭 전시를 계기로 중부권 소비 시장 공략은 물론, 인근 도시로의 영향력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조상현 코엑스 사장은 “다낭 베이비페어는 K-유아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며 “베트남 전역의 핵심 도시에서 베이비페어를 개최해 한국 유아산업의 우수성을 더 넓은 시장에 소개하고, 베트남 전역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18 16:44주문정 기자

팔란티어, 생성형 AI 확산 '가속'…핵심은 '현장 배치 엔지니어'

미국의 방산 테크기업 팔란티어가 '전방 배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FDSE)'라는 독특한 전략을 활용하며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18일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최근 나스닥 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한 가운데서도 생성형 AI 사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주가 상승과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에 설립된 팔란티어는 정부 고객에게 정보 수집, 테러 방지, 군사 목적 등의 데이터 분석 도구를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의료·금융 서비스와 같은 미국 내 상업 시장에서 AI 사업을 확장 중이다. 오픈AI의 챗GPT가 촉발한 생성형 AI 트렌드 이후부터 팔란티어는 기업이 AI 앱·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 왔고 AT&T·하이네켄·WBA·파렉셀 등과 협력해 AI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팔란티어는 AI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FDSE라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는 엔지니어를 고객과 가깝게 배치하는 방식으로, 소규모 팀으로 구성된 조직이 독립적으로 솔루션 개발·구현하고 고객의 니즈를 현장에서 수용해 해결해 나가는 팔란티어만의 SW 방법론이다. 골드만삭스의 가브리엘라 보르헤스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는 고객이 맞춤형 사용 사례를 식별하고 구축할 수 있도록 FDSE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SW 회사와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이어 "예컨대 병원에 배치되는 FDSE는 병상 배치를 위한 예측 분석 기능을 갖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고 병원 내 침상 배치와 관리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며 "이후 엔지니어는 이러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다른 병원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표준화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FDSE는 특정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맞춤형 사용 사례를 파악하고 엔지니어가 솔루션을 표준화하는 반복적인 프로세스"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방법론으로 무장한 팔란티어는 고객이 AI 모델의 기능과 데이터 활용 방법을 살펴볼 수 있도록 자사 AI 플랫폼을 소개하는 워크숍도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 AI 플랫폼 외에도 팔란티어는 기존 핵심 솔루션인 고담·메트로폴리스·파운드리 등을 제공하며 정부 기관과 은행·금융, 기업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 덕에 팔란티어 주가는 올 초를 기점으로 현재까지 24% 상승했다. 이는 세일즈포스와 서비스나우 등 주요 SW 기업보다 높은 성과다.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는 "팔란티어는 성장성이 주목되는 AI 기업"이라며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가 각 기관에 IT 시스템과 SW 현대화를 요구할 경우 팔란티어가 이 프로젝트를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2025.04.18 16:18한정호 기자

[유미's 픽] "르세라핌이 대안?"…구글 제미나이, '지브리 열풍' 챗GPT 넘기 안간힘

식지 않는 '지브리 밈' 열풍 속에 오픈AI의 챗GPT가 빠른 속도로 인공지능(AI) 시장 장악에 나서자 구글이 K-팝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을 앞세워 견제에 나섰다. 인지도 확대를 통해 이용자 수를 늘리려는 전략이다. 구글은 '르세라핌'과 협업해 안드로이드 및 최신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의 활용법을 알리는 글로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음악 콘텐츠와 기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 협업이다. 영상에선 르세라핌 멤버들을 통해 전 세계 팬과 이용자들에게 일상 속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구글 제미나이를 통해 AI를 활용하는 방식에 대해 소개한다. 안드로이드가 K-팝 아티스트와 협업해 뮤직 비디오를 제작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지난 3월 31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된 르세라핌의 신곡 '컴 오버(Come Over)' 뮤직비디오도 협업의 일환이다. 여기에선 르세라핌 멤버들이 카메라로 촬영한 애너그램 문장을 제미나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해석하고 문자메시지를 통해 바로 전달하는 등 제미나이의 통합형 AI 어시스턴트 기능이 소개됐다.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된 캠페인 영상에서 르세라핌 멤버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최신 안드로이드 및 제미나이의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멤버들은 제미나이 라이브의 비주얼 인식 기능을 활용해 공간을 분석하고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거나 ▲복잡한 가구 조립 시에 도면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찍어 제미나이로부터 도움을 받고 ▲이미지 속의 그림 작품의 정보를 탐색해 실제 전시 장소를 구글 지도로 안내하거나 ▲유튜브로 요리 영상을 시청하다가 재료 정보를 바로 확인하고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활용해 마트에서 외국어로 표기된 식재료를 실시간으로 번영하는 등의 활용 사례를 보여준다. 신경자 구글 아태지역 플랫폼&디바이스 마케팅 및 구글코리아 마케팅 총괄은 "이번 르세라핌과의 글로벌 캠페인은 전 세계인이 즐기는 K-팝 문화와 안드로이드 및 제미나이라는 최첨단 기술의 성공적인 융합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단순한 기능 시연을 넘어 르세라핌이 보여주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이 제미나이로 일상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고 그 유용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구글이 '제미나이'의 새로운 버전 공개를 통해 기술 고도화에 나섰지만, 오픈AI의 '챗GPT'에 비해 존재감이 없다는 평가가 쏟아지자 이처럼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챗GPT는 2022년 11월 출시 5일 만에 글로벌 이용자 100만 명을 확보하고 2개월 만에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 1억 명을 달성했다. 지난해 MAU는 3억9천300만 명에 달했다. 챗GPT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높은 접근성으로 다양한 이용자층을 끌어들이고 이와 동시에 유·무료 버전을 적절히 조합해 수익화(무료 이용자로 유입 후 유료 전환 등)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최근에는 '지브리풍 이미지' 생성이 인기를 끌면서 신규 설치 및 유료 회원 수가 폭증하기도 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일주일간 챗GPT 신규 설치는 모두 272만7천599건으로 전체 모바일앱 가운데 가장 많았다. 반면 구글은 '제미나이'의 MAU 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업계에선 제미나이 MAU가 지난해 2월 2천300만 명에서 6월 3천700만 명, 10월 4천200만 명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를 챗GPT MAU와 단순 비교하면 압도적인 격차다. 웹사이트 방문 트래픽에서도 챗GPT가 제미나이를 크게 앞섰다. 챗GPT 웹사이트 월간 방문 횟수는 약 15억~16억 회로 제미나이(약 3억~4억 회)보다 약 4배 높았다. 국내도 마찬가지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챗GPT는 10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난 해 11월 MAU는 257만7천339명(안드로이드 AOS+아이폰 iOS)을 기록했다. 반면 '제미나이' MAU는 6천385명(AOS 한정)에 그쳤다. 지난 2월 조사된 국내 AI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수에서도 '제미나이'는 5위권에 들지 못했다. 순위는 챗GPT가 387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 에이닷(155만 명), 3위 뤼튼(85만 명), 4위 퍼플렉시티(46만 명), 5위 딥시크(40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개발자들은 제미나이를 사용하려면 구글 클라우드 계정을 설정하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 업무 환경을 구성해야 해 어려움이 있다"며 "이 탓에 개발자들이 제미나이보다 챗GPT 등을 선호하고 있어 격차를 좁히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오픈AI 챗GPT가 일반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지브리풍 이미지 생성이 신드롬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격차는 더 벌어진 모습"이라며 "구글이 제미나이 경쟁력을 높이려면 단순 기술적 우위를 넘어 사용자 중심의 경험과 신뢰도를 구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5.04.18 16:00장유미 기자

다쏘시스템, '2025 지속가능성 포럼'서 기술 기반 ESG 전략 제시

다쏘시스템이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한 ESG 전략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방안을 제시했다. 다쏘시스템은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열린 '2025 지속가능성 포럼'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유럽의 변화하는 환경 속 에너지 믹스와 지속가능 금융'을 주제로 지난 17일 열렸다. 한국 유럽 싱크탱크 'KEY' 한국경제인협회, 고려대 EU 장 모네 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크레디 아그리콜 CIB와 다쏘시스템코리아가 공동 후원했다. 현장에는 ESG 전문가, 정부 관계자, 에너지 및 금융 산업 대표 등 한-EU 양측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 이준(필립 리) KEY 이사장, 제랄드 마스네 크레디 아그리콜 CIB 한국 대표가 환영사를 전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폐회사를 맡아 한국과 유럽 간 협력의 중요성과 기술 중심 ESG 전략의 실천적 가치를 강조했다. 포럼 첫 번째 세션에서 다쏘시스템코리아 신사업 담당 김현 파트너가 'ESG 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 중심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ESG가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서 자발적인 기업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기술을 활용한 실질적 개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파트너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사례로 들어 ESG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 공급망 투명성 강화, 제품 생애주기 전반의 탄소 배출 저감 등의 방향을 제시하며, 기술이 ESG 이행의 실질적 수단임을 강조했다. 이어진 라운드테이블 세션에서는 다쏘시스템을 비롯한 한국과 유럽의 에너지 및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해 '에너지 전환 시대: 도전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디지털 시뮬레이션과 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전략 조정 사례가 공유되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변화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이번 포럼은 기술 중심의 ESG 전략과 지속가능한 금융 구조를 매개로 한국과 유럽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현실적인 협력 모델을 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유럽의 정책 경험과 한국의 기술력·산업 기반이 결합해 ESG 이행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박영선 전 장관은 폐회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한국-EU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며, 이번 포럼이 양측의 실질적 협력을 증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ESG 경영과 에너지 전환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실질적 행동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기술이 ESG 과제를 현실적인 전략으로 전환시키는 강력한 동력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다쏘시스템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8 15:53남혁우 기자

챗GPT, 사진 '위치 추적' 능력 탁월…'사생활 침해' 어쩌나

오픈AI(OpenAI)의 새로운 AI 모델이 사용자가 업로드한 사진의 위치를 정확하게 식별하는 기능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이 기능의 잠재적 위험성이 주목받고 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17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이미지를 '추론'할 수 있는 새로운 AI 모델 o3와 o4-mini를 출시했다. 이 모델들은 업로드된 이미지를 잘라내고, 회전하고, 확대하는 등의 방식으로 철저하게 분석할 수 있다. 심지어 흐릿하거나 왜곡된 사진도 처리 가능하다. 이러한 이미지 분석 기능이 웹 검색 능력과 결합되면서 강력한 위치 추적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X 사용자들은 특히 o3 모델이 미묘한 시각적 단서를 통해 도시, 랜드마크, 심지어 레스토랑과 바까지 추론하는 데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모델들은 대부분의 경우 과거 챗GPT(ChatGPT) 대화의 '기억'이나 사진에 첨부된 메타데이터인 EXIF 데이터에 의존하지 않고 위치를 추론하는 것으로 보인다. X에는 사용자들이 챗GPT에 레스토랑 메뉴, 동네 사진, 건물 외관, 자화상 등을 제공하고 o3에게 'GeoGuessr'(구글 스트리트 뷰 이미지로부터 위치를 추측하는 온라인 게임)를 하는 것처럼 지시하는 예시가 넘쳐나고 있다. 한 X 사용자는 "챗GPT o3의 재미있는 기능이다. 지오게서!" 라고 글을 올렸으며, 다른 사용자는 "o3는 놀랍다. 친구에게 무작위 사진을 달라고 했고, 그들이 도서관에서 찍은 무작위 사진을 주었다. o3는 20초 만에 정확한 위치를 알아냈다"고 언급했다. 이는 명백한 잠재적 프라이버시 문제다. 악의적인 사용자가 예를 들어 특정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스크린샷으로 저장해 챗GPT를 사용해 해당 인물의 위치를 특정하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다. 물론 이런 일은 o3와 o4-mini 출시 이전에도 가능했다. 테크크런치는 여러 사진을 o3와 이미지 추론 기능이 없는 이전 모델인 GPT-4o에 입력해 모델들의 위치 추측 능력을 비교했다. 놀랍게도 GPT-4o는 대부분의 경우 o3와 같은 정확한 답변에 도달했으며, 심지어 더 빠른 속도를 보였다. 테크크런치의 간단한 테스트 중 o3가 GPT-4o가 찾지 못한 장소를 찾아낸 경우가 적어도 한 번 있었다. 어두운 바에 있는 보라색 코뿔소 머리 장식 사진을 보여주었을 때, o3는 정확하게 윌리엄스버그(Williamsburg)의 스피크이지라고 답했고, GPT-4o는 영국 펍이라고 잘못 추측했다. 그렇다고 o3가 이런 면에서 완벽한 것은 아니다. 테크크런치의 여러 테스트에서 실패도 있었다. o3가 반복 루프에 빠져 합리적으로 확신할 수 있는 답변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잘못된 위치를 제안하기도 했다. X의 사용자들도 o3의 위치 추론이 상당히 빗나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러한 트렌드는 더욱 능력 있는 이른바 '추론' AI 모델이 제시하는 새로운 위험을 보여준다. 챗GPT에서 이런 종류의 '역방향 위치 조회'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는 거의 없어 보이며, 오픈AI는 o3와 o4-mini에 대한 안전 보고서에서 이 문제를 다루지 않고 있다. 테크크런치는 오픈AI에 논평을 요청했지만 기사 작성 시점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 ■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4.18 15:53AI 에디터

NMC, 손민수 진료부원장·나웅 기획조정본부장 임명

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이 18일 손민수 진료부원장과 나웅 기획조정본부장을 임명했다. 손 진료부원장은 NMC에서 정형외과 전문의·수련교육부장·진료부장 등을 역임했다. 앞으로 진료 기능 활성화 역할을 맡게 된다. 나 기획조정본부장은 NMC에서 비뇨의학과 과장·진료부장·미래기획센터장 등을 거쳤다. 의료원 신축·이전과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추진 전략을 기획했다. 또 NMC는 지난달 윤종오 행정처장을 임명하기도 했다. 윤 행정처장은 총무팀장·인사팀장·기획예산팀장 등으로 근무했다. 서길준 원장은 “새 보직자들이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주체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04.18 15:44김양균 기자

[현장] AWS "韓 AI 혁신, 논리적 망분리부터 확대해야"…공공시장 본격 진출 시사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하등급을 획득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공공부문의 인공지능(AI) 도입 확산을 위해 국내 망분리 요건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WS는 다양한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며 자사 클라우드·AI 서비스를 중심으로 정부·교육·의료 분야 혁신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18일 서울 역삼 AWS코리아 오피스에서 열린 'AWS코리아 공공부문 기자간담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물리적 망분리를 기반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이 줄어들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AI 도입을 추진하는데 이는 논리적 망분리와 데이터 개방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역설했다. AWS는 최근 구글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스프트에 이어 CSAP '하' 등급을 획득했다. '하' 등급은 국내 데이터센터를 세우지 않고도 가상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한 논리적 망분리만으로 취득할 수 있다. 반면 CSAP 중·상등급의 경우 아직까진 내부망과 외부망을 철저히 분리하는 물리적 망분리가 필수 요건이다. 이와 관련해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물리적 망분리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우리나라 CSAP 제도를 미국 클라우드 기업의 진출을 막는 무역장벽으로 지목한 바 있다. 이번 '하' 등급 인증으로 국내 공공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된 AWS도 망분리 요건을 더욱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을 실었다. 윤 대표는 "미국 국방부에서는 논리적 망분리가 안전하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영국 정부에서도 공공 데이터의 90% 이상이 개방 가능한 데이터라고 발표한 바 있다"며 "AI 혁신이 더욱 가속화되는 가운데 지금과 같은 물리적 망분리 기반 하에서는 지속적인 데이터 축적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데이터를 수집·정제·분석·활용하는 '데이터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이 미흡했다"며 "공공부문의 혁신을 위해선 데이터 트랜스포메이션과 AI 도입을 동시에 해야하는 게 주요 과제인데, 이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기업들의 지원이 핵심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윤 대표는 이제는 과거처럼 정부 서비스 개발에 거대 시스템 통합(SI) 방식의 사업이 아닌, 우수한 기업 솔루션을 빠르게 도입하는 것이 추세란 점을 강조하며 우리나라 역시 이 트렌드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그는 "이미 미국·영국·싱가폴 등 많은 국가가 AW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 서비스와 정부 간 협력으로 혁신을 이뤄나가고 있다"며 정부·교육·의료 분야를 지원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윤 대표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김광수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 교수,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와 함께 추진한 사업들도 소개했다. 국내 토종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개발·공급 중인 업스테이지는 AWS와 함께 '업스테이지-AWS AI 이니셔티브'를 발표해 초·중·고 및 대학, 비영리·비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솔라 LLM과 다큐먼트 AI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 또 AWS 기반 생성형 AI 구축 비용 전액 지원과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공익 분야의 AI 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은 AWS 클라우드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개방형 환자 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하는 한편, 자체 온프레미스 기반 데이터레이크 구축 사업도 추진해 데이터 축적에도 나서며 전 세계 연구자들과 협력할 기회를 모색 중이다. 2020년 설립된 임상시험 솔루션 기업 제이앤피메디는 AWS의 생성형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해 구어체로 기록된 의학 관찰 내용을 의료 사전 항목에 매핑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인 '메이븐 코더 익스프레스'를 개발해 제공 중이다. 윤 대표는 "규제가 가장 강한 금융·의료 분야에서 AWS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는 AI 학습을 위해 데이터를 쌓고 보안을 유지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인프라는 퍼블릭 클라우드밖에 없기 때문"이라며 "더 강력한 보안을 요구하는 공공 고객들을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지원할 수 있는 버추얼 프라이빗 클라우드(VPC) 서비스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와 내년 고객들의 클라우드·AI 도입 수요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올 것 같다"며 "기업과 공공이 협력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4.18 15:15한정호 기자

[AI는 지금] 中 딥시크·구글 움직임에 속 타는 오픈AI?…느리고 싼 新무기로 맞선다

저비용·고성능 인공지능(AI) 모델을 앞세운 중국 딥시크가 등장한 이후 자극을 받은 미국 기업들이 앞 다퉈 가격 조정에 나섰다. 그간 AI 학습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상당해 값비싼 구독료로 수익 확보에 나서던 이들은 딥시크를 의식해 가격 인하 경쟁을 벌이며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18일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새로운 앱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옵션인 '플렉스 프로세싱(Flex Processing)'을 출시했다. 처리 우선순위가 낮아 응답시간은 느려지고 간헐적으로 사용 가능한 자원도 줄어들지만, AI 모델 사용 비용을 기존 구독료의 절반으로 낮춰준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전날 공개된 최신 추론 모델인 오픈AI 'o3' 및 'o4-미니'에서 베타 버전으로 제공된다. 모델 평가, 데이터 보강, 비동기 작업 등 긴급하지 않은 비생산성 작업을 위한 용도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다만 '플렉스 프로세싱'은 새롭게 도입된 오픈AI의 신원 인증을 거쳐야 활용할 수 있다. 신원 인증은 추론 요약 기능이나 스트리밍 API 지원 등 고급 기능을 접근하기 위한 조건이다. 사용 등급(tier) 1~3에 해당하는 개발자들은 신원 인증 절차를 통해 o3 등 주요 모델에 접근할 수 있다. 오픈AI의 사용자 등급은 서비스 이용 금액을 기준으로 나뉜다. 오픈AI는 신원 인증의 도입 배경에 대해 "악의적 사용자들의 정책 위반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API 가격은 o3 모델 기준으로 입력 토큰(AI 연산단위) 100만 개당 5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20달러다. o4-미니 모델 기준으로는 입력 토큰 100만 개당 0.55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2.20달러다. 기존 가격은 o3 모델이 각각 10달러, 40달러, o4-미니 모델이 1.10달러, 4.40달러다. 이처럼 오픈AI가 새로운 가격 정책을 내세우게 된 것은 최첨단 AI 모델의 사용 비용 증가 속에서도 구글, 딥시크 등 경쟁사들이 더 저렴하고 효율적인 AI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는 점을 의식한 행보로 분석된다. 실제로 구글은 같은 날 고성능이면서도 저비용 가격으로 책정된 추론 모델 '제미나이 2.5 플래시'를 출시했다. 최근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에서 공개됐던 이 모델은 딥시크의 R1 모델과 비교해 성능 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제미나이 2.5 프로' 대비 경량화한 모델로, 일반, 추론형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제미나이 2.5 플래시의 API 사용료는 100만 토큰당 입력이 0.15달러, 출력이 비추론의 경우 0.6달러, 추론은 3.5달러다. 이는 오픈AI o4-미니보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딥시크 R1(0.55달러, 2.19달러)에 비해선 비싸다. 업계에선 구글 제미나이가 사용 방식에 따라 딥시크보다 높은 가성비를 지닌 것으로 평가했다. 구글도 "제미나이 2.5 플래시는 속도와 비용에 중점을 두면서도 추론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비용 대비 성능이 매우 좋다"며 "품질과 비용, 시간 지연 간 균형 최적화를 위해 '사고(추론)'에 대한 예산을 설정할 수 있고 추론 기능을 쓰지 않더라도 기존과 같은 속도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자신했다. 업계에선 AI API 시장의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 속에 오픈AI의 플렉스 프로세싱이 개발자들과 기업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또 오픈AI가 자체 클라우드 부재로 가격 구조가 취약한 상황에서 이번 조치가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있게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은 자체 클라우드 사업이 있어 AI 가격을 낮춰도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지만,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MS) 등 타사 클라우드를 빌려 써야 해 가격 인하에 제약이 있다"며 "'지브리풍 이미지'로 불리는 챗GPT 이미지 생성으로 연산력 부족도 심화하고 있어 연산 속도와 함께 가격을 낮추는 전략으로 경쟁사 견제에 나선 듯 하다"고 말했다.

2025.04.18 14:52장유미 기자

KT클라우드, 리벨리온·업스테이지 등과 'AI 동맹'…생태계 구축 본격화

KT클라우드가 업스테이지, 리벨리온 등 인공지능(AI) 전문 기업들과 전략적 동맹을 구축했다. 기업이 겪는 AI 도입의 복잡함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생태계 조성에 나선 것이다. KT클라우드는 지난 17일 서울 본사에서 AI 기반 통합 사업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공용준 KT클라우드 본부장, 권순일 업스테이지 부사장, 노홍찬 디노티시아 최고데이터책임자(CDO),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부사장, 오진욱 리벨리온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 고객이 자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신뢰도 높은 AI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AI 모델과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모듈을 결합해 비즈니스 전반에 AI를 도입할 수 있는 'AI 파운드리' 서비스가 핵심이다. 참여 기업들은 각자의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역할을 나눴다. 폴라리스오피스와 업스테이지는 광학문자인식(OCR) 및 파싱 기술을, 업스테이지는 임베딩 모델을, 디노티시아는 벡터 데이터베이스(DB) 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모듈형 RAG 서비스 구현을 지원한다. AI 모델은 '라마4 스카우트', '미스트랄 7B', 업스테이지 '솔라' 등 주요 오픈소스 모델이 연동될 예정이다. 추론용 인프라는 엔비디아 그래픽 처리장치(GPU)와 함께 리벨리온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도입해 다양한 모델 수요에 대응한다. 기업 고객은 실사용량 기반 과금 모델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고도화된 AI 모델을 빠르게 구현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일례로 금융 기업이 투자 리포트를 자동 분석하고 고객 맞춤형 상담 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하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동시에 KT클라우드는 2분기 내 고객 참여형 파일럿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무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토타입 개발과 검증 기회를 제공받는다. 공용준 KT클라우드 본부장은 "업스테이지, 디노티시아, 폴라리스오피스, 리벨리온과 협력을 시작으로 AI 개방형 플랫폼인 AI 파운드리 사업을 본격화한다"며 "향후 수준 높은 AI 역량을 보유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지속 확대하며 고객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의 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8 14:48조이환 기자

비피피오,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 ESG 4기 선정

국내 해양환경 토탈 솔루션 스타트업 비피피오는 신한금융그룹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혁신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 ESG 4기'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기반으로 향후 투자 유치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 강화될 전망이다. 비피피오는 기존 수작업 중심 해양쓰레기 수거 방식의 비효율성과 고비용 구조를 개선했다. 고정형 부유식 해양쓰레기 수집 자동화 장치를 개발해 노동집약적이던 청소작업을 70% 이상 자동화하고, 외산 대비 50% 이상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 부산역 인근 북항 친수공원 등으로 도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비피피오는 본 장치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 및 생산했으며, 국내 환경 및 운영 여건에 최적화된 구조를 구현했다. 설치 후 웹 기반 관제시스템을 통해 무인 자동 운영이 가능해 유지관리 부담이 적고, 다양한 해역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도 확보했다. 향후 전국 해수욕장, 항만, 하천 인근 등으로의 확대 도입이 기대된다. 비피피오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기술 실효성과 운영 가능성을 현장에서 검증할 수 있었다"며 "ESG 가치를 실현하는 기술 기업으로서 해양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8 14:29신영빈 기자

애플 "온실가스 10년간 60% 감축"…환경보고서 성과 공개

애플이 지난 10년간 글로벌 온실가스 배출량을 60% 이상 감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애플은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배출량 감축, 재생 에너지, 재활용 소재와 관련된 '환경 경과 보고서'를 이날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향후 5년 안에 전체 탄소 발자국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애플 2030' 전략의 주요 성과가 소개됐다. 애플은 오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 2015년 수준 대비 75%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공급망 동력원을 재생 가능 전기로 전환하거나, 더 많은 재활용 소재로 제품을 설계하는 등 조치로 지난해 약 4천100만 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했다. 협력 업체의 재생 에너지 전환도 독려했다. 지난해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협력업체는 840만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했다. 애플의 직접 반도체 협력업체 26곳과 직접 디스플레이 협력업체 전체는 2030년까지 애플 관련 생산 시설에서 최소 90%의 불소화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을 약속했다. 이 밖에도 모든 자석에 99% 재활용 희토류 원소를 사용하고 설계한 모든 배터리에 99% 재활용 코발트를 사용했다. 협력업체 매립 폐기물은 60만톤을 감축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또 애플은 지구의 날을 맞아 전국 애플 스토어에서 환경 보호의 가치를 나누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애플은 5월 6일까지 '다시 꿈꾸다. 가치를 살리다'를 주제로 무료 '투데이 앳 애플' 세션을 연다. 환경 운동가, 러닝 코치, 패션 디자이너, 사진작가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알린다. 리사 잭슨 애플 환경·정책·사회정책 담당 부사장은 "애플은 제품 제작 시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재생 에너지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고, 전 세계 수자원을 아끼고 폐기물을 방지하고 있다"며 "2030년에 가까워질수록 목표를 달성하는 데 더욱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2025.04.18 14:27신영빈 기자

암참 "에너지, 한미 협력 전략적 축 부상"

에너지는 한미 협력의 전략적인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에너지 분야에서의 양국간 전략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는 18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에너지 혁신 포럼: 한·미 파트너십의 기회'를 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한·미 양국 정부 관계자, 업계 리더 및 에너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한·미 에너지 산업,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정책의 변화, 공급망 회복력, 국경 간 투자 확대, 혁신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 등 다양한 이슈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환경 속에서 양국 간 협력은 에너지 안보와 경쟁력 확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는 개회사에서 한·미 에너지 협력이 양국 간 투자 확대와 전략적 협력 강화에 있어 지닌 막대한 잠재력을 강조했다. 그는 “양국은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미국산 LNG 수입 확대는 양국 간 에너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보다 균형 잡힌 통상 관계 구축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지금, 한·미 양국 정부와 기업은 비관세장벽 완화, 국경 간 투자 확대, 그리고 규제 정합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암참은 최근 '2025 국내 비즈니스 환경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간했으며, 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주요 산업에서의 규제 과제를 제시함으로써 양국 간 협력의 잠재력이 보다 효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축사에서 “AI 확산, 데이터센터 확장, 반도체 등 첨단산업 투자 확대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수요가 전례 없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굳건한 에너지 안보 토대 위에서 흔들림 없는 에너지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각국 에너지 정책의 핵심 목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시기에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과 미국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이어온 만큼, 오늘 포럼을 통해 청정에너지, 공급망, 에너지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협력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도 영상 축사를 전했다. 던리비 주지사는 에너지 안보와 전략적 파트너십 분야에서 한·미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적극 지지하며,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국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적이고 책임 있는 에너지 파트너로서 알래스카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양국이 지리적 인접성, 공동의 가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협력을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은 산업통상자원부 조익노 에너지정책관실 국장이 맡아 한국의 에너지 정책 전략과 주요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 토미 조이스 미국 에너지부 국제협력실 차관보 대행은 영상 연설을 통해 미국의 글로벌 에너지 리더십과 한·미 간 전략적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미 조이스는 “한국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 파트너 중 하나”라며 "한·미 간 협력은 글로벌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을 구축하며, 인도·태평양 전역에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진 발표 세션에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라이언 러셀 외국변호사가 한국의 에너지 정책 및 규제 환경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한국의 정책 결정자들이 '에너지 분야 3가지 과제' 해결의 중요성을 분명히 인식하고, 에너지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은 국가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언급했다. 최승호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 대표는 해상풍력 산업의 미래와 에너지 공급망 및 안보 측면에서의 협력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한·미 기업들이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해상풍력 공급망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막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고, 이는 퍼시피코 에너지를 비롯한 기업들이 아·태 지역 해상풍력 산업에서 한국의 입지를 높일 수 있도록 국내 공급사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 블룸에너지 코리아 대표는 '한·미 협력을 통한 AI 시대의 지속 가능한 발전원 모색'을 주제로, 미국 AI 데이터센터 산업의 전력 수요 대응 사례에 비추어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 성장에 기여할 연료전지 기반의 전력 공급 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전 세계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솔루션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포럼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대담 세션은 블룸버그NEF 선임 애널리스트인 서연정 선임 애널리스트의 사회로 'AI 시대의 지속 가능한 성장 등 한·미 에너지 협력의 미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의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을 비롯해 액화천연가스(LNG), 해상풍력, 연료전지 등 주요 분야에서의 협력 기회, 그리고 현재의 관세 정책 및 미국의 에너지 정책 변화가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미치는 영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토론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라이언 러셀 외국변호사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 최승호 대표 ▲블룸에너지 코리아 최준 대표 ▲포스코인터내셔널 김권종 에너지정책그룹 상무가 참여해, 양국 간 청정에너지 공급망의 안정성 확보와 혁신 촉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양국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긴밀한 전략적 협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포럼을 통해 암참은 한·미 양국 간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혁신 촉진, 에너지 안보 강화,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화와 파트너십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5.04.18 14:09류은주 기자

컴투스 '스타시드' 일본 진출 초읽기…사전예약 시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스타시드)'가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 출격을 위한 본격적인 사전 예열에 돌입한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18일 오후부터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대표 조성원)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하는 AI 미소녀 캐릭터 수집 RPG다.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 풍부한 보상을 통한 빠른 성장과 편리한 전투 방식 등을 바탕으로 국내와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 출시 후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정상에 올랐고, 글로벌 출시한 11월 태국과 대만 구글 인기 게임 1위에 등극했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8개 지역에서 애플 앱스토어 RPG 인기 TOP10에 랭크됐으며, 전략 게임 장르에서도 태국과 대만, 홍콩에서 나란히 1위에 오르고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 지역에서 TOP10을 기록했다. 특히 몰입감을 높여주는 캐릭터와의 1대1 소통 창구 '인스타시드', 높은 퀄리티의 애니메이션 컷 신과 일러스트가 게임·애니메이션 산업의 글로벌 요충지인 일본에서도 긍정적 반응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컴투스는 이처럼 '스타시드'만의 강점에 현지 유저들이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와 스토리를 더해 일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2025.04.18 14:06강한결 기자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항공교통본부 항공교통조정과장 김봉진 ▲서울지방항공청 관제통신국장 이한복 ▲혁신행정담당관 김은정 ▲수도권정책과장 박정호 ▲지역정책과장 정승현 ▲주택정비과장 박정혁 ▲부동산소비자보호기획단장 김명준 ▲기술정책과장 박명주 ▲항공자격국제협력팀장 박효철 ▲자동차정책국장 박용선 ▲청년정책총괄팀장 성은하 ▲해외도시개발전략지원팀장 조은혜

2025.04.18 13:48주문정 기자

[기고] AI 도입과 활용, 장기적 관점에서 신중히 접근해야

세계 주요국들이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은 기술 경쟁 속에서 ICT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하며 AI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AI 3대 강국(AI G3)으로의 진입을 추진 중이다. 허나 한국의 AI 도입 실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직 AI의 실질적인 활용에 있어서는 초기 단계임을 알 수 있다. 레노버가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IDC에 의뢰한 최신 리포트 'CIO 플레이북(Playbook) 2025'에 따르면, 한국에서 AI 도입에 성공한 기업의 비율은 24%이며 그 중 전사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도입한 기업은 4%에 불과했다. 또 국내 기업의 76%가 AI 도입 고려 중이거나 향후 12개월 내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56%) 및 전세계(49%) 평균보다 높은 수치다.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IT 지출 대비 AI 부문 지출의 비중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3.3배, 한국에서는 무려 6.2배나 증가할 전망으로 드러났다. 이는 국내 기업들이 AI를 통해 수익화를 기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자, 서둘러 AI를 도입해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하고자 하는 니즈가 반영된 통계다. 허나 아직 AI의 도입과 활용에 있어 상대적으로 초기 단계에 머무르는 만큼 한국 기업들에게는 신중하고 전략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단기간의 가시적인 성과에만 치중하기보다는 AI 전략을 비즈니스 우선순위와 조율하고 명확한 로드맵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점진적인 AI 확장 및 내부 역량 구축 ▲비용 효율적인 IT 인프라 솔루션 도입 ▲GRC(거버넌스, 리스크, 규제 준수) 프레임워크 강화 등을 통해 AI의 잠재력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는 조직으로의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점진적인 AI 확장 및 내부 역량 구축 CIO 플레이북 2025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이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지목된 부분은 엔터프라이즈 전반에 걸쳐 AI를 확장하는 문제였다. AI활용에 최적화된 시스템과 자원적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지 않은 조직에서는 올바른 AI 도입이 이루어질 수 없다. AI 확장은 단순한 기술적 변화가 아니라 내부적인 AI 활용 역량을 갖추고 조직의 운영 프로세스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과정이다. 성급하고 방향이 없는 AI 이니셔티브보다, 지속 가능하고 점진적인 성과를 지원하는 예산과 인프라, 조직 문화, 인재 역량 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점진적으로 시스템 전반에 AI가 원활히 통합되도록 해야 한다. 조직 내에서 AI가 빠르고 비용 효율적이며 대규모로 작동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모색하고 배포함으로써 AI를 현실로 구현해야 한다. 비용 효율적인 IT 인프라 솔루션 도입 비용 문제 역시 국내 기업들이 AI를 도입하는 데 있어 간과할 수 없는 요소다. AI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한 모델 개발 및 추론 과정에서는 GPU의 신속한 데이터 처리가 필수적다. 이로 인해 기업은 상당한 비용 부담을 안게 된다. 이 경우 비용 및 에너지 효율적인 AI와 IT 인프라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종량제(pay-as-you-go) 모델을 통해 비용 부담을 줄인 AI 구현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 고성능 컴퓨팅(HPC) 등 고밀도 데이터 처리 작업에서 요구되는 전력 소모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수냉식 서버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도 있다. 레노버는 확장 가능한 종량제 모델인 트루스케일(TruScale)을 통해 기업의 AI 활용 과정을 간소화하고 있으며, 넵튠(Neptune) 액체 냉각 시스템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IT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GRC(거버넌스, 리스크, 규제 준수) 프레임워크 강화 한국은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 문제에 민감하여, 이에 따라 AI 규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하려면 양질의 데이터 가용성을 확보해야 하며 강력한 데이터 거버넌스 정책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와 규제 요구 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AI 투자 확대에 앞서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조직 전반에서 데이터의 원활한 접근, 공유, 거버넌스를 보장하기 위해 통합적이고 확장 가능한 데이터 아키텍처를 구축해야 한다. 충분한 데이터 스토리지, 고성능 컴퓨팅(HPC) 리소스, 저지연 네트워크 통합, 머신러닝 운영(MLOps) 플랫폼 등의 강력한 데이터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AI 워크로드를 원활히 지원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해야 한다. AI도입의 복잡성과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외부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확장 가능한 하이브리드 인프라와 고급 데이터 관리 역량, 견고한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AI 솔루션 및 서비스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활용하면 조직의 내부 AI 활용 역량을 보완하고 효율성과 안전성을 모두 충족한 AI 여정을 완수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성급히 투자 확대에만 주력하기보다는 길게 보고 충분히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기업이 AI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극대화하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중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 도입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2025.04.18 13:47윤석준 컬럼니스트

조이시티,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글로벌 오픈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모바일 전략 게임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의 공식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글로벌로 확장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확장 오픈은 기존 한국 및 일본에서 운영되던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과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의 지속적인 참여 요청을 반영한 결정이다.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은 다양한 게임 카테고리와 플랫폼에서 콘텐츠 제작 등 창작 활동을 지원해 주며 롱폼, 숏폼 영상뿐만 아니라 이미지, 텍스트 기반 콘텐츠를 통해서 활동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전 세계의 크리에이터들이 보다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공식 크리에이터로 선정된 참가자는 콘텐츠 제작 및 신규 팔로워 모집을 통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향후 특별 미션 및 자체 이벤트를 통해 추가 보상을 제공받을 수 있다. 조이시티는 글로벌 확장과 함께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공식 크리에이터 사전 지원자 모집을 4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사전 지원 모집 기간 이후에도 크리에이터 지원은 계속 가능하며 사전 지원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에 한해 특별 보상이 제공된다. 합격자는 2025년 5월 9일부터 공식 홈페이지 조이크루+에서 결과를 확인 가능하며, 사전 지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2025.04.18 13:44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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