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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이크, AI 도우미로 지역 영업소 운영 효율 높였다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현장 운영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지쿠 캠프 도우미'라는 자체 AI 어시스턴트를 도입, 인공지능에 기반한 스마트한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쿠 캠프 도우미는 지쿠의 각 지역 영업소, 즉 캠프의 운영을 지원하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다. 현장 직원들이 운영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최적의 작업 방안을 제시한다. 이는 그동안 현장 관리자나 직원이 각자의 경험과 직관에 의존해 왔던 기기 재배치, 수거, 충전 등의 업무를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으로 전환한 결과다. 지쿠 캠프 도우미의 가장 큰 특징은 내부 운영 데이터에 날씨, 지역 행사 등 외부 변수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운영 해법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종로구 캠프는 AI를 통해,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어촌관광 한마당'과 창덕궁의 '약다방' 행사의 방문객 수요를 겨냥한 기기 배치를 제안받을 수 있다. 또 주 후반에 예보된 비 소식을 접해 선제적인 기기 수거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 나아가 AI는 요일이나 시간대별로 반복되는 지역 내 고유한 수요 패턴까지 분석해 구체적인 지침을 내린다. 각 캠프 직원은 "평일 출근 시간에는 광화문과 종각 오피스 권역에 40대 이상을 집중적으로 배치하세요"와 같이 구체적이고 즉각적인 조언을 구할 수 있다. 심지어 "점심시간에는 직장인 수요에 맞춰 종각 오피스 권역의 기기를 인근 인사동 식당가로 순환 재배치하세요"라거나, "주말에는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 관광객을 겨냥해 35대 이상을 배치하고, 저녁에는 인사동 전통문화 거리의 수요에 대비하세요" 같은 정교한 정보도 제공된다. 기존에는 각 지역에서 오래 근무한 직원들의 감이나 노하우에 따라 이러한 배치가 이뤄졌지만, 현재는 지쿠 캠프 도우미를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짐은 물론 신규 직원들의 업무 적응도 수월해지고 있다. 효용성을 체감한 현장 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자발적인 참여가 크게 늘고 있다. 서비스 도입 초기였던 4월에는 5명 내외의 캠프 책임자들이 테스트 삼아 사용했지만, 7월 현재 하루 평균 80명 이상의 현장 직원들이 활발하게 사용하는 핵심 업무 도구가 됐다. 관리자급뿐만 아니라 실무 담당자까지 자발적으로 활용하며 향상된 업무 효율성을 체감하고 있다. 질문의 구체성과 복잡성도 늘었다. 초기에는 일평균 질문 수가 총 10건 내외에 불과했지만, 7월 현재 매일 100명 가까운 직원들이 1인당 5개 내외의 질문을 던진다. 질문의 길이도 길어져서 초기 10자 내외의 짧은 질문이 현재는 평균 200자 이상으로 20배 이상 길어졌다. 이는 직원들이 AI의 답변에 신뢰를 갖고, 더욱 복잡하고 구체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지바이크 김준회 UX파트장은 "팀원들과 함께 지쿠 캠프 도우미를 설계·고도화하며 AI 기반 실시간 데이터 분석으로 현장 직원의 반복 업무를 줄이고 의사결정의 정확도와 ROI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피드백을 정밀하게 반영해 알고리즘을 지속 고도화하고, 운영 효율·서비스 품질·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해 기업 가치를 꾸준히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바이크는 현장 운영을 넘어 전사 가치 사슬 전반에 AI를 심층 내재화하고 있다. 먼저 'AI 휴리스틱 어시스턴트'는 실제 이용자의 무의식적 행동과 의도적 오류까지 학습·시뮬레이션해, 신기능 출시 전에 UX 마찰 지점을 선제적으로 탐지한다. 덕분에 QA 리드타임이 단축되고, 업데이트 이후 기능 전환율 및 리텐션 지표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월 3 만 건 이상 발생하는 고객 문의(VOC)를 자체 언어 모델 기반 '실시간 의미 매핑 엔진'으로 자동 분류·우선순위화 해, 핵심 이슈를 각 부서에 즉시 전달하는 '클로즈드 루프'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의사결정 속도는 가속화되고, 고객 만족도와 LTV(고객 생애 가치)가 동시에 향상되고 있다. 지바이크는 이처럼 '현장 → 앱 → 고객 케어'를 포괄하는 AI 파이프라인을 통해 데이터·기술·서비스가 순환하는 AI 플라이휠(AI Flywheel) 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지바이크는 "AI 내재화가 가속화될수록 운영 효율은 기하급수적으로 향상되며, 글로벌 확장 과정에서 발생할 리스·차량·인프라 비용을 선제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며 "지바이크를 소프트웨어 정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기 위해 AI 연구·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07.16 15:54백봉삼 기자

카카오게임즈 신작 '가디스오더', 오는 23일 쇼케이스 통해 베일 벗는다

카카오게임즈는 픽셀트라이브 개발 신작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예고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 쇼케이스는 오는 23일 오후 12시 '가디스오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발진이 직접 출연해 주요 콘텐츠와 제작 비하인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가디스오더'는 모바일에서 수동 조작을 통해 콘솔 게임의 손맛을 구현한 액션 RPG다. 도트 그래픽의 레트로 감성과 직관적인 횡스크롤 전투, 전략적 캐릭터 조합을 결합해 깊이 있는 플레이를 제공한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은 게임의 독특한 세계관과 정밀한 픽셀 그래픽으로 구현된 캐릭터 액션을 담았다. 특히 영상 말미의 '이번엔 다를 거야'라는 문구로 새로운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가디스오더'는 최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뉴질랜드에서 소프트론칭을 진행했으며, 현지에서 독창적인 그래픽과 몰입감 높은 스토리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티저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하고 전 세계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16 15:30정진성 기자

"5년 뒤 무선트래픽 80%는 5G 통신"

2030년까지 전 세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80%가 5G 네트워크를 통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한 가입자 증가를 넘어, 확장현실(XR), 고정형 무선 인터넷(FWA), 인공지능(AI) 단말기 등 고용량 서비스 확산이 트래픽 판도를 재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릭슨코리아파트너스는 16일 오전 서울 시청역 인근 HSBC빌딩에서 열린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전망치를 내놨다. 박병성 에릭슨 테크니컬디렉터는 “2024년 기준 전체 모바일 트래픽의 약 35%가 5G 기반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2030년까지 약 80%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FWA, XR, AI 단말기 등 데이터 집약형 서비스의 확산이 이 같은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래픽 총량이 증가하는 동시에 트래픽의 질적 구조도 바뀌고 있다”며 “기존에는 다운로드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업링크 트래픽이 주요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트래픽 증가가 '단순한 다운로드' 중심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AI 스마트 디바이스나 XR 장비 등은 지속적인 업링크(데이터 송신) 성능을 요구하고 있어, 통신망 설계도 이에 맞춰 전환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박병성 디렉터는 “글로벌 주요 통신사들은 이미 5G 특화망(SA) 기반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통해 이벤트 결제, 고화질 방송, 기업용 네트워크 등 고수익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며 “트래픽의 질과 패턴 변화에 맞춰 네트워크 고도화 전략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글로벌 통신사들이 이미 다음 수익화 모델로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5G SA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물리적인 5G 네트워크 인프라를 여러 개의 가상 네트워크(슬라이스)로 분리해, 각기 다른 서비스나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주로 데이터 사용량과 가입자 수에 의존하는 기존 통신 수익모델(베스트에포트)과 달리, 5G SA 기반의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고속·저지연·고신뢰 통신이 필요한 기업·산업·공공 서비스에 맞춤형 품질(QoS)을 제공하고, 이에 따라 서비스 수준 협약(SLA) 기반의 프리미엄 과금이 가능해 수익 단가와 안정성 모두에서 기존 모델보다 훨씬 유리한 구조로 평가된다. 반면, 한국은 여전히 비단독망(NSA) 중심의 네트워크 구조에 머물러 있다. 이는 5G SA를 적극 도입하는 국가들과는 다른 궤를 걷고 있는 것으로, 네트워크 기술 발전에 따른 인프라 전환이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디렉터는 "글로벌 통신사들은 로우밴드와 미드밴드를 유연하게 결합해 3~6개 주파수를 활용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여전히 제한된 밴드 운용으로 인해 SA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한국 정책 유연성의 한계를 꼬집으며 “글로벌 사업자들은 규제보다 수요와 전략에 따라 주파수를 유연하게 조합해 네트워크를 설계하는 반면, 한국은 상대적으로 정부 주도의 주파수 운용 구조가 강한 편”이라며 “이러한 구조는 기술 도입의 속도나 서비스 다양성 측면에서 개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6G 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보다 유연한 정책 설계와 주파수 활용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16 14:57진성우 기자

[신간] AI 시대를 위한 실전 커리어 전략서 '빌더스 코드'

더미컴퍼니(대표 원미영)는 AI·디지털 전환 시대의 새로운 인재상, 빌더(Builder)들을 위한 전략서 '빌더스 코드'를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원미영 대표는 아마존·요기요·필립스 등 글로벌 현장에서 16년 넘게 쌓아온 HR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채용 구조 설계·실무형 교육·조직 컨설팅 등 다양한 혁신 활동을 이끌고 있다. 현재 더미컴퍼니 대표로서 기업과 개인이 스스로의 성장공식을 발견할 수 있도록 참여형 설계, 조직 적용, 지속적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H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빌더스 코드는 단순한 자기계발서를 넘어, 빠른 트렌드 변화 속에서 스스로 일의 본질을 찾고 AI와 주체적으로 협업하는 방법론, 그리고 남들과 차별화되는 실전 생존전략을 담았다. ▲Why 5번 공식 ▲AI와의 협업 공식 ▲주도적 빌더 정신 등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노하우가 상세히 소개된다. 특히 직장인, 예비 창업가, 실무 리더 등 '차별화된 성장'과 자기 브랜딩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원미영 대표는 "AI와 트렌드 변화가 일상화된 환경에서 자신만의 성장공식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구체적인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빌더스 코드는 예스24 등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 중이며, 이달 21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2025.07.16 14:41백봉삼 기자

민테크, 상용 전기차 배터리 관제 시스템 만든다

이차전지 검사 진단 기업 민테크(대표 홍영진)는 상용 전기차 충전기 제조 및 충전 서비스 기업 펌프킨과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펌프킨의 상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서 확보된 배터리 관련 데이터와 민테크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및 데이터 기반 실시간 배터리 검사 진단 기술을 활용해 상용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사 진단하는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그 외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상용차 운송사업자 대상 실증 사업, 중고차 시장 연계 배터리 인증서 발급과 가치 평가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기로 뜻을 모았다. 펌프킨은 수도권 공영차고지 48개소 포함 전국 414개 충전 인프라를 구축했다. 현재 7천826대의 전기버스가 펌프킨의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펌프킨 최용길 총괄사장은 “펌프킨의 충전인프라에 민테크의 배터리 검사 진단 기술이 결합하면 상용 전기차의 안전한 사용뿐만 아니라 향후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이 그 첫걸음이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홍영진 민테크 대표이사는 “상용 전기차는 상대적으로 실시간 배터리 진단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못했다”며, “앞으로 모든 상용 전기차에 실시간 배터리 진단 서비스가 적용돼 상용 전기차의 안전한 사용과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더 많은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7.16 14:35김윤희 기자

韓 금융사 92% 클라우드 도입…"절반 이상이 AWS 쓴다"

"한국 금융사가 클라우드를 전략적 수단으로 선택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공지능(AI) 시대 금융권의 퍼블릭 클라우드 채택률은 더 높아질 것입니다. 클라우드는 선택 아닌 필수 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노경훈 금융 사업부 총괄은 16일 서울 역삼 AWS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AWS의 글로벌 금융 사업 전략 및 IDC한국 금융권 클라우드 도입 현황'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선 노 총괄은 한국IDC와 공동 진행한 '2025 한국 금융권 클라우드 이용 현황' 조사 결과부터 발표했다. 조사는 은행·카드·보험·증권·핀테크·암호화폐거래소 등 전국 150개 금융사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금융기관 92%가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보험, 핀테크, 암호화폐 기업이 100% 도입률을 기록했다. 증권은 97%, 카드사는 95%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금융사 중 64%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실질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운영에 활용 중이라고 응답했다. 국내 금융권의 퍼블릭 클라우드 채택 비중이 더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현재 금융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 비중은 46%를 차지하고 있다. 온프레미스 IT 인프라는 45%,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10%로 뒤를 이었다. 2028년에는 퍼블릭 클라우드 비중이 56%로 확대되고, 온프레미스는 32%로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향후 3년 내 금융권 클라우드 전략 우선순위로는 '재해 복구 및 비즈니스 연속 보장성이 42%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IT 운영 자동화를 통한 생산 향상성 35%, 신속한 금융 서비스 출시 및 시장 대응력 강화 34% 등이 지목됐다. 노 총괄은 국내 금융권 규제 환경 개선이 클라우드 도입 확산에 영향 미쳤다고 주장했다. 올해 4월 정부가 망분리 특례 125건을 승인하는 등 해당 분야 규제 문턱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어서다. 현재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금융기관 64%가 클라우드 예산 비중을 높일 계획이라고 응답해 금융권의 클라우드 도입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생성형 AI 도입도 금융권에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사들은 문서 자동 심사, 금융 사기 탐지, 고객 상담 자동화, 맞춤형 금융 상품 추천 등 핵심 업무에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인프라로 클라우드를 선택하고 있다. 국내 금융권 53%, AWS 도입…"보안 안정성·규제 대응력 높아" 노 총괄은 국내 금융사 중 53%가 AWS 클라우드를 선택했다는 점도 알렸다. 선택 배경에는 보안과 규정 준수 대응력, 플랫폼 안정성, 기술 혁신력인 것으로 확인됐다. 클라우드를 통한 서비스 출시 속도와 데이터 기반 분석 체계, 유연한 자원 확장성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그는 KB증권이 AWS 서비스를 업무에 도입한 사례를 소개했다. KB증권은 AWS의 세이지메이커와 아마존 베드록으로 생성형 AI 기반 금융 에이전트를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은 고객의 투자 성향, 관심 종목 등을 분석해 맞춤형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노 총괄은 "우리 서비스는 망분리 환경에서도 AI 모델을 안전하게 학습·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KB증권이 AI 에이전트를 문제 없이 개발할 수 있던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코리안리재보험이 사내 문서 검색 시스템에 베드록을 적용해 부서별 생산성을 20% 이상 개선했고, 신한카드가 AWS의 금융 특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으로 운영 비용을 40% 절감한 사례도 공유됐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AI 기반 보험금 자동 지급 시스템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후기도 이어졌다. 노 총괄은 "금융권에서도 클라우드는 더 이상 선택 아닌 전략적 필수 자산"이라며 "클라우드의 성숙도를 높이기 위한 조직 역량 강화, 비용 타당성 검토, 전사 거버넌스 체계를 지금부터 쌓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2025.07.16 14:27김미정 기자

갤럭시Z폴드7보다 얇다더니...中 아너 '허위 마케팅' 논란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 자리를 두고 논란이 점화됐다. 중국 아너는 '매직V5'가 가장 얇은 제품이라고 밝혔지만, 실제 측정 결과 삼성 '갤럭시Z폴드7'이 더 얇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지난 15일 두 회사의 스마트폰 두께를 직접 비교한 결과를 공유했다. 두 제품을 평평한 곳에 올려놓고 위에 종이를 올리는 방식으로 어느 쪽으로 기울어지는지 측정했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7의 두께는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다. 아너 매직V5는 이 수치를 근소하게 앞섰다. 매직V5는 접었을 때 8.8mm, 펼쳤을 때 4.1mm로, 공식 수치상 갤럭시Z폴드7보다 0.1mm 더 얇다. 이 때문에 매직 V5는 공개 직후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주목을 받았다. 다만 실제 비교 실험에서는 결과가 달랐다. 아이스유니버스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두 제품을 같은 조건에서 측정했을 때 갤럭시Z폴드7이 매직V5보다 더 얇아 보였다. 종이를 위에 올려 기울어지는 정도를 관찰한 결과, 매직V5 쪽이 더 일찍 기울어져 상대적으로 두께가 더 두껍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IT 업계 관계자는 "힌지 구조나 프레임 마감, 디스플레이 곡률 등 설계 차이로 인해 체감 두께가 달라질 수 있다"며 "공식 수치가 반드시 실사용 체감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이번 논란을 두고 "아너는 매직V5가 더 얇다고 사람들을 속였을지도 모른다"라며 "다소 비열한 전략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한동안은 효과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삼성과 아너 모두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번 논란은 폴더블폰 시장에서 '가장 얇은 폰'이라는 상징성이 소비자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2025.07.16 14:26신영빈 기자

30:1 경쟁 뚫은 혁신 기업 한자리에…빅웨이브, IR 성료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함께하는 투자생태계의 대표적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진행했다. 올해 빅웨이브에는 총 306개 기업이 지원하며 30:1이 넘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해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날 IR행사에도 밴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 투자회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등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는 대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은 '딥테크' 분야에서 ▲메이아이(CCTV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 마케팅 전략 수립을 돕는 데이터 분석) ▲비티이(수소충전장비,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스칼라데이터(전기차 충전 인프라 서비스 플랫폼 '모두의충전' 운영) ▲스피드플로우(물류 상하차 자동화 솔루션) ▲지큐티코리아(소형 양자암호 시스템, 단일광자 라이다, 양자 분자진단기기)이 선정됐고,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딥카디오(AI 분석으로 전문의도 찾기 어려운 심장질환을 진단) ▲바스플렉스(카테터 및 융복합의료기기 CDMO) ▲빌릭스(세계 최초의 페길화 빌리루빈 플랫폼을 이용해 혁신 신약 개발) ▲앱파인더테라퓨틱스(기존 항체 의약품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혁신 의약품 연구 개발) ▲엠엑스바이오(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를 위한 복합항생제 연고 개발)가 선정됐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빅웨이브는 지원 대상 선발 단계에서부터 투자자와 협력하고, 선발 이후에는 글로벌 투자자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에 초점을 맞췄다. 또 유망 스타트업들이 '데스밸리'라 불리는 투자 한파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보인 올해는 특히 기술적 완성도가 높고 본격 성장 궤도에 진입한 팀들이 다수 지원해 빅웨이브가 실질적인 투자 유치 플랫폼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한섭 인천센터 대표는 “빅웨이브는 지난 5년간 대한민국 혁신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선발된 기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빅웨이브(BiiG WAVE)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성장 잠재력이 큰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업 진단, 피칭 역량 강화, 투자자 미팅, IR 전략 및 재무 솔루션 지원 등 다양한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4년 간 94개 사를 발굴해 약 1천500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 한편 빅웨이브는 올해 가을에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5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제2차 IR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07.16 14:24조민규 기자

GHMC, 피알봄과 전략적 파트너십 통해 한국 헬스케어 시장 진출

독립 헬스케어 에이전시 파트너십인 Global Health Marketing & Communications(이하 GHMC)는 16일 헬스케어 전문 PR 회사인 피알봄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GHMC 글로벌 네트워크에 공식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GHMC의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규제가 까다롭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의 입지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알봄은 2015년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로 설립됐으며, 헬스케어 관련 규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고객 중심 전략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탄탄한 명성을 쌓아왔다. GHMC 글로벌 매니징 디렉터인 클레어 엘드리지(Claire Eldridge)는 “피알봄은 GHMC 네트워크에 매우 의미 있고 시의적절한 파트너로 합류했다”며 “한국 시장에 특화된 그들의 탁월한 인사이트와 검증된 전문성이 GHMC 고객들에게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은정 피알봄 대표는 “GHMC의 한국 독점 파트너로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파트너십은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에서 피알봄의 비즈니스를 확장하는데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보다 폭넓은 헬스케어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적 솔루션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알봄은 GHMC의 한국 독점 파트너로서 제약·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 및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위기관리,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의 전문 역량을 제공한다. 특히 광고 규제가 엄격한 환경 속에서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에 특화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며 디지털 스토리텔링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피알봄은 GHMC의 한국 대표로서 현재 60여 개국 700여명 이상의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원이 되며, 싱가포르(Spurwing), 호주(VIVA!), 인도(MediaMedic), 대만(Elite PR)의 GHMC 파트너사들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협업을 주도하게 된다.

2025.07.16 14:19조민규 기자

[현장] 코난, 국방 AI 플랫폼 2.0 구상…"연산·개발 환경 강화 추진"

국방 인공지능(AI) 플랫폼이 실전 개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가운데 이를 보완하기 위한 고도화 전략이 제시됐다. 제한된 인프라와 폐쇄망 운영 조건을 극복할 구조 전환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이 공유됐다. 코난테크놀로지는 1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국방 AI 테크 서밋 2025'를 열고 국방 AI 기술 전략과 구축 사례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박정선 이사는 국내 최초 국방지능형 플랫폼의 설계를 총괄한 실무자로, AI 플랫폼의 기술적 구조, 한계, 차세대 고도화 방안을 설명했다. 국방지능형 플랫폼은 지난 2023년 83억원 규모 예산으로 5개월 만에 폐쇄망 내에 구축된 상태다. 현재는 컴퓨팅처리장치(CPU) 12대, 그래픽처리장치(GPU) 3대 기반의 가상화 환경에서 운영되며 약 30개의 AI 프로젝트를 동시에 개설할 수 있다. 웹 기반의 데이터 업로드, 자동 암호화, 라벨링 도구 제공 등 AI 개발의 기본 흐름은 갖췄지만 실질적인 고도화 여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박 이사는 가장 큰 병목으로 '연산 자원 부족'을 꼽았다. 현 시스템은 엔비디아 'H100' GPU 16장을 기반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는 생성형 모델 하나조차 안정적으로 구동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학습·정제·추론·배포까지 이어지는 전체 개발 사이클을 포괄하기엔 인프라 자체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고도화 방향은 ▲시계열 센서·항적 데이터를 감당할 수 있는 데이터 웨어하우스·레이크 기반 구축 ▲정제 작업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오픈소스 도구 다변화 ▲VS 코드 등 고급 개발 환경의 병행 제공 ▲모델 개발 이후 자동 연계가 가능한 국방 AI 표준 추론 서비스 체계 신설 등 네 가지로 제시됐다. 현장의 비효율성도 언급됐다. 박 이사는 보안 출입에만 1~2시간이 소요되고 실제 개발 가능한 시간이 하루 3시간 내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민간 협력사가 프로젝트에 투입될 경우 사전 승인 절차나 인증 체계에서도 병목이 발생한다는 점도 과제로 제시됐다. 박정선 이사는 "단순한 장비 증설보다는 개발자들이 몰입할 수 있는 전용 공간 등 물리적 환경을 단계적으로 갖춰나갈 필요가 있다"며 "실제 운영과 개발 간 간극을 좁히려면 인프라와 운용 방식 모두에 대한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7.16 12:33조이환 기자

韓, 디도스 피해 세계 5위…"공격 범위 더 늘어"

디도스(DDoS) 공격이 특정 산업·국가를 넘어 글로벌 인터넷 인프라 전반으로 퍼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클라우드플레어가 공개한 '2025년 2분기 디도스 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디도스 공격 범위가 이같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는 자체 네트워크 기반 분석으로 작성됐다. 보고서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전체 디도스 공격의 38%가 집중됐다고 밝혔다. 당시 LGBTQ 프라이드 행사를 보도한 동유럽 뉴스 매체가 대규모 공격을 받은 사례도 소개됐다. 클라우드플레어가 이번 분기 자동 차단한 최대 공격은 초당 7.3테라비트(Tb)에 달했으며, 이는 역대 최고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적으로는 하루 평균 71건, 총 6천500건의 초대형 볼류메트릭 디도스 공격이 차단됐고 HTTP 디도스 공격은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L3·L4 계층 공격은 전 분기보다 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디도스 공격은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다. 특히 대규모 볼류메트릭 공격 중 초당 1억 패킷을 넘는 공격은 전 분기 대비 592% 급증했으며, 1Tbps를 초과한 공격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통신, 서비스 제공자, 통신사가 가장 많은 공격을 받았다. 인터넷, 정보기술, 게임 산업이 그 뒤를 이었다. 농업 산업은 8계단 상승해 8위에 오르며 새로운 위협 산업으로 부상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브라질, 독일 순으로 공격이 집중됐다. 한국은 5위를 기록해 전분기보다 4단계 상승했다. 러시아와 아제르바이잔은 각각 40단계, 31단계 급등해 위협 행위자 혹은 표적으로서의 변화를 보였다. 공격의 주요 출처로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홍콩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러시아와 에콰도르도 급상승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런 순위가 실제 공격자의 위치가 아닌 봇넷 노드나 프록시 위치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 디도스 공격의 상위 출처 네트워크는 오스트리아의 드라이, 미국의 디지털오션, 독일의 헷츠너 순이었다. 이 중 8곳은 클라우드나 가상머신(VM)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VM 기반 봇넷 확산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L3·L4 공격 벡터는 도메인 이름 시스템(DNS), 동기화 신호(SYN), 사용자 데이터그램 프로토콜(UDP) 순으로 많이 사용됐다. 이들 공격은 대부분 폭주 트래픽을 유발해 서버를 과부하 상태로 몰아간다. 특히 DNS 폭주는 L3·L4 전체 공격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보고서는 티월즈(Teeworlds), RIPv1, 원격 데스크톱 프로토콜(RDP), 디몬봇(DemonBot), VxWorks 등 오래되거나 비표준 프로토콜을 악용한 새로운 위협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티월즈 기반 공격은 전 분기 대비 385% 급증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공격의 94%는 500Mbps 이하였지만 소규모 공격이라도 보호되지 않은 서버에는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HTTP 디도스의 6%는 1Mrps를 넘었고 L3·L4의 0.05%는 1Tbps를 초과했다. 공격 지속 시간은 대부분 짧았으며, 세계 최대 규모로 기록된 7.3Tbps 공격도 단 45초 동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짧고 강한 공격은 탐지를 회피하고 방어망이 작동하기 전 혼란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클라우드플레어는 "디도스 방어는 더 이상 옵션이 아닌 필수"라며 "지속적이고 자동화된 실시간 대응만이 이러한 고속·고강도 공격에 효과적으로 맞설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7.16 12:29김미정 기자

NDS-AWS, 부산 기업 대상 생성형 AI 도입 전략 공유

NDS(이하 엔디에스, 대표 김중원)가 아마존웹서비스(AWS),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과 함께 지역 기업 대상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방안을 제시한다. 엔디에스는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내 클라우드혁신센터에서 생성형 AI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부울경 기업을 위한 생성형AI 혁신 전략, 클라우드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지역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는 ▲'GenAI: AWS로 실현하는 생성형 아이디어' ▲'기업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클라우드 AI 및 데이터 활용 전략' ▲'AWS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 등 세 가지 아젠다로 구성된다. 세미나 이후에는 '클라우드 고민타파 상담소'가 운영되며 클라우드 기술 도입을 준비 중인 기업들의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아울러 참가 기업들에게는 다양한 비용 혜택도 제공된다. 엔디에스는 이번 세미나에서 고객의 도입 사례와 자사 디지털 전략을 공유하며,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빠르게 비즈니스에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엔디에스 클라우드 홈페이지의 이벤트 소개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역 기업들이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실제로 체험하고, 도입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기술 확산과 지역 중심의 AI·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중원 엔디에스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기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엔디에스의 기술 역량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6 12:19남혁우 기자

[현장] 코난테크놀로지, '국방 테크 서밋' 개최…"軍, 소버린 AI 필수"

"국방은 자주성과 실효성을 갖춘 소버린 인공지능(AI)이 반드시 필요한 영역입니다.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합성 데이터 없이 작동이 불가능한 이 분야에서 우리는 오랜 시간 이 기반을 축적해 왔습니다. 향후에도 대한민국 국방에 최적화된 AI를 직접 만들어가겠습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1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방 AI 테크 서밋 2025'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국방AI의 독립성과 실효성을 위해 회사가 축적한 기술을 공개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였다. 주요 국방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도 높았다. 행사장에는 실제 군 적용을 염두에 둔 기술 시연과 전시도 마련됐다. 하드웨어 존에선 감시정찰용 드론이 실제로 구동됐고 델테크놀로지스와 TG삼보는 AI 서버와 PC 등 연산 장비를 소개했다. 영상 존에서는 생성형 AI 기반 검색증강생성 기술을 활용한 'RAG-X'와 악조건 영상 개선, 머신러닝 기반(MLOps) 플랫폼 시연이 함께 진행됐다. 김영섬 대표 "전장 데이터 없인 AI도 없다…자주 국방AI 필수" 이날 개회사에서 김영섬 대표는 군 전장에서 쓰일 AI는 외산 플랫폼 의존으로 구현할 수 없다며 코난이 지난 10여년간 국방AI에 지속 투자했음을 강조했다. 이어 병력 감소와 외부 위협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AI 기반 무인·자동화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단언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AI 개발의 출발점은 실제 '전장 데이터'다. 코난은 실제 군 작전 작전의 텍스트, 음성 및 영상 기록 등을 복원·가공해 학습용 데이터셋으로 활용 중이다. 회사는 공개 가능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러한 방향성이 국방 AI의 가장 효율적인 출구전략이기 때문이다. 행사에선 과거 미국 펜타곤에서 미 공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데모 시연 사례도 언급됐다. 김 대표는 "지난 2007년 미국 펜타곤에서 미 공군을 상대로 데모를 진행했고 '판타스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본 계약 과정에서 미국 회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원천 소스코드를 전부 내놓으라는 조건이 붙었기에 결국 계약금을 반납하고 철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경험을 통해 외산 플랫폼에 의존해서는 진정한 국방 AI를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 대표는 '구체적인 데이터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업계 전반이 아직 명확히 답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짚었다. 그는 국방 분야에서는 텍스트, 이미지, 영상, 신호 등 모든 정보가 AI 학습에 활용될 수 있는 자산이며 이를 분해하고 복원해 합성 데이터로 전환하는 과정이 국방 AI 기술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섬 대표는 개회사를 마치며 "우리는 향후에도 오랜 시간 축적한 국방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버린 AI의 진짜 모델을 펼쳐나가겠다"며 "기술 독립 기반 자주국방 전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규훈 이사 "플랫폼·에이전트·피지컬…3대 전략으로 전장 자동화" 이날 첫 발표를 맡은 김규훈 이사는 코난테크놀로지가 수립한 3대 국방 AI 전략을 중심으로, 전장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기 위한 기술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AI 플랫폼의 표준화 ▲에이전트형 AI 기반 지휘 결심 첨단화 ▲피지컬 AI 기반 자율 전장 구현 등 세 축이 중심이다. AI 플랫폼 전략은 군 작전 환경에서 발생하는 이기종 데이터를 통합하고 이를 자동화해 지휘 체계에 활용하는 기반 기술이다. 김규훈 이사는 현재 국방 AI 플랫폼이 데이터 부족, 모델의 편향 학습, 이식성 저하, 정보 전파 지연 등 여러 제약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코난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증강, 연합학습과 강학습을 통한 특화 모델 개발 등을 제시했다. 김 이사는 "전군 단위에서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을 표준화하겠다"며 "학습과 배포 과정을 자동화하고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모델을 경량화해 실시간 대응과 적시성 확보가 가능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에이전트형 AI 전략은 정보 수집부터 분석, 생산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해 지휘 결심 체계를 지능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김 이사는 기존 체계가 수동 수집, 단편 분석, 복잡한 보고 과정에 의존해 정보의 적시성과 정확성 모두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코난은 다출처 정보를 AI가 자동으로 수집·정제하고 융합 분석을 통해 관계 중심의 정보 해석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전환할 계획이다. 그는 "정보 입수부터 보고서 작성까지 자동화된 참모 체계를 갖추겠다"며 "지식의 단절 없이 논스톱 지휘 결정을 지원하는 머신러닝 기반운영(MLOps) AI 참모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피지컬 AI 전략은 자율적 판단과 행동이 가능한 AI를 실물 하드웨어에 탑재해 전장 수행 능력을 직접 구현하는 접근이다. 김규훈 이사는 기존 서버 기반 인프라가 기동성과 반응 속도에 제약을 주고 시나리오 기반 판단 체계는 실전에서의 유연성을 떨어뜨린다고 설명했다. 김규훈 이사는 "AI를 온디바이스 환경에 직접 탑재하기 위해 모델을 경량화하고 양자화하고 있다"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연산, 센서 융합, 경량 플랫폼 적용을 통해 실시간 대응성과 자율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 AI는 단순 기술 이전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지휘부터 판단, 수행까지 AI가 연결된 풀스택 구조를 자체 기술로 확보하는 것이 진정한 자주국방 실현의 기반"이라고 말했다.

2025.07.16 11:51조이환 기자

떠나는 유상임 장관 "정책 골든타임 짧아...부총리급 부처 격상돼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마지막 떠나는 자리에서도 부처의 부총리급 격상이 필요하다는 뜻을 강조했다. 유 장관은 “앞으로의 1년, 10년은 더욱 빠르고 치열한 변화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전략기술의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고, AI 디지털 기술 우리의 일상과 산업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는 만큼 과기정통부가 능동적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의 골든타임이 매우 짧아 잠시라도 주저한다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면서 “과기정통부가 부총리급 부처로 격상되고 그에 걸맞은 연구개발 예산 편성과 환류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임식으로 부처를 떠난 유 장관은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 교수 출신으로 약 11개월을 과기정통부 장관으로 지냈다. 1년에 못 미치는 기간에 AI 기본법과 디지털 포용법, 합성생물학 육성법 등 법 제정 성과를 이끌었다. 국회서도 전 정권에서 임명된 장관에 현 여당이 성과 평가를 후하게 하는 부분이다. 유 장관이 중점 과제로 여긴 AI 기본법 제정에 대해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가바이오위원회와 양자전략위원회를 출범시켰고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유례없는 R&D 삭감 상황에 장관으로 취임한 뒤 과학기술인 사기 진작에도 애를 썼다. 이공계지원특별법 전면 개정 등이 대표 사례로 꼽힌다. 유 장관은 “제 업적처럼 보여지지만, 사실은 일을 벌여놓은 것”이라며 “과기정통부가 명품 부처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이후 일들을 감당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과기정통부를 떠나지만, 한 명의 과학기술인으로서 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25.07.16 11:50박수형 기자

美 국방부, 구글·오픈AI 등에 1조원 투자…AI 전장 체계 본격화

미국 국방부가 구글, 오픈AI, 앤트로픽, xAI에 8억달러(약 1조원)를 투자하며 차세대 전장과 정보 작전 체계를 구축한다. 국방부 산하 디지털 및 인공지능 사무국(CDAO)은 16일 해당 기업들과 최대 2억달러(약 2천7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첨단 AI 기술을 실전 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시범 사업 성격으로, 통상적인 조달 방식보다 유연하게 체결되는 '기타 거래 계약(OTA)' 형태로 진행됐다. 국방부는 최근 몇 년 사이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이를 국가 안보와 군사 작전에 본격적으로 활용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장 상황에서 실시간 정보 분석, 표적 식별, 전술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는 이제 필수 도구로 떠오르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검토나 개념 실험에 그치지 않고, 민간에서 상용화된 첨단 AI를 실제 군사 업무에 접목해 실전 운용 가능한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AI가 전투력의 핵심이 되는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민간의 창의성과 기술을 국방 전략에 연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에 참여한 기업은 글로벌 AI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오픈AI, 구글, 앤트로픽, xAI 등 4곳이다. 각사는 AI 기술 개발에서 뚜렷한 강점을 가진 기업들로 국방부는 이들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군사·행정 분야에 맞춤형 AI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각 기업의 구체적 역할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선 오픈AI의 자연어 처리 기술, 구글의 데이터·클라우드 인프라, 앤트로픽의 안전성 중심 접근, xAI의 대화형 에이전트 개발 역량이 국방 프로젝트에 접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단순 지시 수행에 머무는 AI가 아닌, 자율적 판단과 임무 수행이 가능한 '에이전트(Agent)' 형태의 지능형 AI 구축에 있다. 국방부는 이를 통해 AI가 사람의 보조를 넘어 전장의 복잡한 상황을 실시간 분석하고 스스로 판단해 전략을 제안하거나 위협 요소를 식별할 수 있는 능동형 시스템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적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예측하거나 수백 개의 감시 센서·드론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주요 위협을 빠르게 탐지하며, 어떤 전술이 가장 효과적인지를 시뮬레이션해 제안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전투 현장의 지휘관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을 지원하는 '디지털 참모'로 기능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CDAO는 지난 6월 오픈AI와 최대 2억 달러 규모의 OTA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군사작전뿐만 아니라 인사, 재무, 사이버 보안 등 국방부의 행정 업무에도 AI를 적용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초기 단계에서는 약 200만 달러가 투입됐으며, '에이전트 기반 워크플로우' 개발을 위한 시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오픈AI 측은 이 계약을 통해 "의료, 사이버 방어, 자료 분석, 행정 업무 자동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를 어떻게 실전 적용할 수 있을지 실질적으로 탐색할 것"이라며 "AI는 무기화하지 않으며 인간의 판단을 보조하는 도구로 사용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AI는 전투나 작전뿐 아니라 국방부의 행정 시스템 전반에도 점차 적용되고 있다. 국방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행정 보조용 AI 시스템인 '코파일럿' 도입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프로그램을 활용한 문서 작성, 데이터 정리, 브리핑 자료 자동 생성 업무 등이 자동화될 전망이다. 또한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의 '애스크 세이지' 시스템도 도입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군 지휘관들이 복잡한 작전 정보를 빠르게 요약·분석해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프로젝트와 직접 연결되진 않았지만, 국방부 산하 국방혁신단(DIU)이 별도로 개발 중인 전투 지휘용 AI 플랫폼 '썬더포지(Thunderforge)'와의 기술적 연계 가능성도 제기된다. 썬더포지는 작전 시뮬레이션과 병력 자원 배치를 지원하는 AI 플랫폼으로 유럽 및 인도·태평양 지역에 파일럿 형태로 배포된 바 있다. 한편, AI의 군사적 활용이 본격화되면서 윤리적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AI가 사람을 식별하고 자율적으로 공격 명령을 내리는 킬러 로봇 같은 무기 체계로 발전할 수 있다는 논란 때문이다. 판단 오류, 민간인 피해, 책임소재 불분명 등의 문제 역시 국제사회에서 우려를 사고 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AI는 인간의 판단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조하는 도구에 불과하다"며 "모든 AI 시스템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지 않도록 설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16 11:34남혁우 기자

[ZD e게임] 라인게임즈 '엠버 앤 블레이드', 뱀서+소울 전투 감성 '제대로'

라인게임즈가 신작 '엠버 앤 블레이드(이하 엠버)'의 스팀 데모 버전을 오는 17일 공개한다. '엠버'는 소울 라이크와 서바이버 라이크 장르 특성을 결합한 '프리미어 서바이버'를 지향하는 타이틀이다. 게임은 죽음의 순간 천사와 계약을 맺고 불사신이 된 악마 사냥꾼이 대악마의 부활을 막고자 고군분투를 펼친다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절제된 색채감이 돋보이는 독창적인 그래픽과 자유도 높은 성장 방식을 통해 개성 넘치는 전투를 즐겨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데모 출시 전 미디어 체험을 통해 미리 만나본 '엠버'는 전투의 재미가 강조됐음을 알 수 있었다. 기존 '뱀파이어 서바이벌'과 같은 장르 게임이 자동 공격으로만 게임이 진행됐다면, 엠버는 직접 키 조작을 통해 공격이 가능했다. 소울 라이크가 결합된 만큼 일부 상위 몬스터를 사냥할 때는 직전 회피를 통한 반격도 가능해, 공격과 회피를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방치형에 가까워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서바이버 장르에서 직접 조작에 무게를 실어 플레이 경험을 향상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스킬은 레벨업에 따라 습득, 강화하는 형태다. 이번 체험 버전에서는 대부분의 스킬의 재사용대기시간이 7~8초로 길어, 여러 스킬을 습득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 판단했으나 예상과는 달랐다. 시간이 지날수록 등장하는 몬스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곳곳에 엘리트 몬스터와 보스 몬스터가 등장해 소수 스킬의 레벨 강화를 통한 대미지 증대가 더 유리하게 작용했다. 특히 이번 체험 버전에서는 캐릭터의 스탯, 주무기와 보조무기의 강화가 없었기에 스킬의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스킬에는 ▲세라피엘(화염) ▲미카엘(검) ▲우리엘(둔기) 등 각기 다른 천사들의 특징이 녹아있으며 이는 게임 내 연출로 유쾌하면서도 화려하게 구현됐다. 예컨대 '우리엘'은 둔기와 해머의 천사지만 락을 즐기는 천사로 등장해 모든 스킬들이 음파와 같이 연출됐다. 사운드 또한 락 사운드를 제공해, 스킬에 대한 몰입과 재미를 높여줬다. 또한 필드 곳곳에 있는 '성채수', '신단' 등에서는 추가적인 캐릭터의 강화와 이로운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전략적인 플레이도 필요했다. 보스 몬스터를 잡기 전, 성채수를 통해 최대한 스킬을 강화하거나 신단을 통해 순간적인 이로운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여러모로 전투, 그리고 '엠버' 특유의 연출에 신경 쓴 점이 돋보였던 데모 버전이었다. 다만 테스트 버전인 만큼 캐릭터의 이동속도, 몬스터의 밀집도와 보스 몬스터의 난이도 등 개선돼야할 사항들은 존재했다. 직전 회피 이후 반격이 밀집된 몬스터 한 가운데로 돌진하는 형식이라거나, 이동속도가 다소 느려 보조 무기 사용에 제한이 있는 점 등이다. 이는 향후 무기 강화, 캐릭터 스탯 성장 등 요소가 도입된다면 해결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더욱 다채로운 전투의 재미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라인게임즈는 이번 데모 버전 공개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전한다. 해당 행사에서 선보일 버전에서는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며 이르면 연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 출시까지 목표로 삼고 있다. 이어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내년 스팀 및 스팀 덱을 통한 글로벌 정식 발매를 진행할 방침이며, 추후 PC 이외에 콘솔 등으로 플랫폼을 확대하는 방안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2025.07.16 11:33정진성 기자

잡코리아 채용 공고, 이제 블라인드에서도 본다

잡코리아(대표 윤현준)는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 공고를 블라인드 앱에 연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잡코리아는 블라인드 앱 내 '채용' 탭을 블라인드와 협업 하에 단독으로 운영하며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매칭 서비스 '원픽' 공고를 제공한다. 잡코리아는 이번 제휴를 통해 블라인드가 보유한 대기업·공공기관 재직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블라인드 앱 내 채용 정보의 노출 채널을 확대하고 AI 매칭을 통한 지원율을 높일 계획이다. 원픽은 잡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솔루션 '룹'을 활용해 구직자와 공고 데이터를 분석해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출시 2주년을 맞은 원픽은 올해 1분기 기준 입사 지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원픽 공고를 활용한 기업 수와 실제 합격자 수도 각각 44%씩 증가했다. 김원기 잡코리아 신사업개발팀 팀장은 “이번 블라인드와의 협업은 실제 재직자 기반의 신뢰도 높은 커뮤니티와 잡코리아의 AI 매칭 역량이 결합해 채용 정보의 품질과 접근성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종 업계와의 개방적 협업을 지속해 플랫폼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더 많은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매칭과 일자리 성공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6 11:33박서린 기자

iOS26서 아이폰 스크린샷도 확 바뀐다

애플이 최근 개발자 대상 iOS26 베타버전을 출시하며 신기능을 테스트 중인 가운데 베타버전에서 새롭게 추가된 스크린샷 기능이 발견됐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OS26에 추가된 아이폰 스크린샷 기능은 ▲캘린더 추가 ▲이미지 검색 ▲챗GPT 문의 세가지 기능이다. 제일 먼저 캘린더 추가 기능은 스크린샷을 찍고 하단에 '캘린더에 추가'라는 옵션을 눌러 캘린더앱에 사진을 바로 추가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구글이나 엣시(Etsy) 등 지원 앱을 검색해 스크린샷과 비슷한 이미지를 찾을 수 있는 '이미지 검색' 기능이다. 이는 사용자가 관심 있는 제품을 사진 찍어 온라인에서 특정 품목이나 유사한 물건을 검색할 수 있기 때문에 쇼핑 이미지 검색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기능은 스크린샷으로 챗GPT에 문의하는 기능이다. 스크린샷 인터페이스 왼쪽 하단에 있는 새로운 '질문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오픈AI의 챗GPT가 실행되면서 해당 스크린샷을 분석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질문에 답을 해준다. 챗GPT에 문의하고 싶은 스크린샷의 특정 부분을 강조해 표시하는 옵션도 있다. 현재 iOS 26 베타 버전은 개발자용으로만 제공되고 있지만, 애플은 곧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베타를 출시할 계획이며, 정식 업데이트는 올 가을로 예정돼 있다.

2025.07.16 11:1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댄크랩, KM차트와 업무 협업...엔터 산업 진출

신생 뮤직 콘텐츠 회사인 댄크랩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진출하기에 앞서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댄크랩은 케이엠차트와의 전략적 업무 협업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댄크랩이 축적한 음악 산업의 노하우와 케이엠차트가 운영하는 KM차트의 차별화된 음악 차트 데이터 기반 글로벌 음악 시장에 영향력을 미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양사는 K팝 아티스트 신인 발굴, 음악 데이터 및 차트 정보 공유, 콘텐츠 공동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를 통해 음악 콘텐츠 산업으로의 확장을 꾀한다. 댄크랩은 '음악은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고 경계를 넘나들 수 있다'는 특별한 모토를 바탕으로, 음악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사업 총괄을 맡은 다니엘 김은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KM차트는 한국 음악 차트로, 국내외의 최신 음악 트렌드와 차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KM차트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들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차트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으며, 음악 팬들에게 신곡 및 인기 음악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KM차트는 음원 순위, 앨범 차트, 아티스트 인기 순위 등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며, 음악 업계에서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들의 인기와 시장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음악 산업의 흐름을 읽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댄크랩과 KM차트의 협업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댄크랩이 음악 산업 전반에 걸친 트렌드 분석·음악 제작·팬 확대를 목표로 한다. 댄크랩의 콘텐츠가 KM차트의 데이터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더 가까워지며, 차트 순위와 팬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양사의 성장이 상호 보완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댄크랩의 다니엘 김 총괄은 "KM차트와의 협업을 통해 댄크랩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층 더 강력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목표는 단순히 음악을 만드는 것을 넘어,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5.07.16 11:19이도원 기자

"곤충도 AI로 키운다" ··· LG CNS, 곤충 특화 AI 스마트팩토리팜 사업 도전

LG CNS가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기술을 기반으로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구축 사업에 나선다. 미래 신성장 기후테크 분야로 떠오르는 곤충산업의 생산 공정을 디지털화·자동화한다는 전략이다. LG CNS는 16일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한 곤충산업 거점단지 착공식에 참여해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구축 사업의 착수를 본격화했다. 착공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등과 LG CNS 김홍근 부사장 외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강원 춘천에 지어질 곤충산업 거점단지는 밀웜 등의 곤충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스마트팩토리팜이다. LG CNS는 ▲AX 기반 생산운영 관리 및 통합관제 시스템 ▲AI 생육관리 시스템 ▲곤충 사육·사료 제조·환경 제어 설비 자동화 등을 맡는다. 전자·배터리·제약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I 기반의 지능화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온 LG CNS는 이번 곤충 생산 공정에 양품 선별, 정밀 제어 등 축적된 제조 AX 기술을 적용한다. 올해 연말까지 곤충 스마트팩토리팜을 구축해 연간 약 700톤의 밀웜을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자동화 양산 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LG CNS는 AX 기반의 생산운영 관리 및 통합 관제 시스템으로 최적의 곤충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 사육·검사·이송·환경설비 등 전 생산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최적의 생육 환경과 가동 조건을 도출하고 사육 단계별 생산 공정을 자동화해 무중단 스마트팩토리팜을 구현할 계획이다. 전체 곤충 생산 주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제어해 운영 효율성도 높일 예정이다. 또 LG CNS는 AI 생육관리 시스템으로 곤충의 품질과 생산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비전 AI 기술로 곤충의 성장 단계를 모니터링해 최적의 출하 시점을 산출하고 곤충의 색상과 움직임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불량 개체를 판별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LG CNS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강원도와 함께 미래 곤충산업을 선도하는 'K-곤충 표준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곤충 사육 플랫폼을 전면 국산화하고 코드·용어·지표 등 모든 제조 기준 정보를 표준화로 통합 관리해 향후 신공장 신설 시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LG CNS는 식물을 넘어 곤충까지 아우르는 스마트팜 혁신 역량을 갖추게 됐다. 앞서 LG CNS는 16만평 규모의 전남 나주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지능화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이 사업에서는 토양·기상·병충해 발생 등 농사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최적의 농사 방법을 제공하고 AI가 유해 조류와 동물을 감지해 퇴치하는 디지털 허수아비를 구축하는 등 AX 기술 기반의 지능화된 스마트팜 서비스를 구축했다. LG CNS 김홍근 부사장은 "제조 AX 혁신 역량을 곤충 산업에 융합해 생산성과 품질 수준에서 완전히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곤충 스마트팩토리팜이 향후 K-곤충산업의 등대 공장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6 11:00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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