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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산업 도약 위해 현장 목소리 듣는다

국토교통부는 24일 강희업 제2차관 주재로 자율주행 산업 도약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정책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토론회는 지난 1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 후속조치로 당시 논의된 주제를 바탕으로 업계 현안과 제도개선 필요성을 다시 짚고, 다양한 현장 주체가 참여해 자율주행 산업 성장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주요 안건은 ▲규제 합리화 방안 ▲자율주행 서비스(안전관리·관제 등) 제도화 방안 ▲해외 자율주행차량의 국내 진입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따른 운수업계(버스·택시·렌터카 등) 협업 방안이다. 토론에는 국토부·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와 서울특별시·자율주행 기업·유관기관·학계‧전문가 단체, 시민단체가 함께 한다. 토론회는 국토부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실시간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은 “자율주행 산업은 국민 생활과 교통의 편리함을 넘어 우리 경제의 진짜 성장을 위한 핵심 산업”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세심하게 살피고, 더 가까이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제1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는 자율주행 학습 목적의 원본 영상데이터 활용을 허용하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을 위한 실증지역을 대폭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2025.09.22 00:23주문정 기자

첨단 전력망 국제표준화, 국내 산업계 주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중전압직류 배전망(MVDC Grid)' 국제표준 제정을 담당할 표준화 위원회 신설이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IEC는 전기·전자 분야 국제표준을 관할하는 대표 국제표준화기구로 산하 위원회에서 분야별 표준을 개발·관리한다. 이번 위원회 신설은 지난해 우리나라가 제안한 MVDC 기술이 IEC 차세대 표준화 핵심 분야로 채택된 이후, 한국이 백서작업반과 표준화평가반의 의장을 연이어 맡아 주도적으로 성과를 이끈 결과다. 우리나라는 이번 총회서 백서를 공식 발간하고 표준화 평가 결과 보고를 통해 위원회 신설을 제안해 표준화관리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앞으로 우리나라는 해당 위원회 의장과 간사국 수임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 국표원은 이번 성과는 IEC 표준화관리이사인 LS일렉트릭 권대현 박사, 시장전략이사인 한국전력기술 김태균 사장 등 산업계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가능했다고 전했다. 중전압직류 배전망은 수소연료전지·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송전할 수 있는 인프라로 2029년 약 1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MVDC 위원회 신설 성과는 우리 산업계 주도로 국제표준 선점을 통해 미래 전력 인프라 혁신을 주도할 기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첨단산업 전반에서 산업계가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을 통해 실효성 있는 국제표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1 23:42주문정 기자

LG이노텍, 카메라 모듈 생산지 이원화 속도…원가 경쟁력 높인다

LG이노텍이 광학솔루션 카메라 모듈 생산지 이원화 전략을 본격 실행에 옮긴다. 이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스마트폰용 카메라 글로벌 1위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LG이노텍은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 신규 공장인 V3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LG이노텍은 2023년 7월 V3 공장 증설을 비롯한 광학솔루션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베트남 생산법인에 2025년 12월까지 약 1.3조원(10억 달러)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V3 신공장의 총 연면적은 약 15만 ㎡(약 4만5천평)로, 축구장 20개를 합친 크기다. V3 신공장 증설로 카메라 모듈 생산능력(CAPA)이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되면서, LG이노텍은 고객사의 대규모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탄탄한 글로벌 생산망 구축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도 광학솔루션 설비 투자를 지속 이어가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 3월 경북 구미시와 6천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회사는 내년 연말까지 구미 사업장에 고부가 카메라 모듈 등의 생산을 위한 신규 설비투자를 단행한다. 생산지 이원화 전략에 따라, LG이노텍은 구미 사업장을 기술 개발(R&D)과 신모델용 고부가 카메라 모듈 및 신규 애플리케이션용 광학 부품 생산을 전담하는 광학솔루션 '마더 팩토리'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의 또다른 광학 모듈 생산지인 파주 사업장도 카메라 모듈과 3D 센싱 등 고부가 제품 생산에 주력한다. 베트남 생산법인은 범용 카메라 모듈 제품 생산의 핵심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LG이노텍은 생산지 이원화 전략 뿐 아니라 주요 핵심 부품 내재화 및 AX(AI Transformation)를 통한 원가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생산 공정에 'AI 원자재 입고 검사' 도입해 자재 불량 원인 분석 시간을 최대 90% 줄였으며, 'AI 공정 레시피'를 활용해 최적의 공정 레시피를 찾는 시간을 기존 72시간에서 6시간 이내로 단축하고 양산 초기 수율을 높이는 등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베트남 V3 공장 증설 완료를 계기로 카메라 모듈 사업의 수익성은 점차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 대상으로 선행기술 선(先)제안을 확대하고 핵심 부품을 내재화하는 등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글로벌 카메라 모듈 1위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1 16:37전화평 기자

CGTN: 전대미문의 전성기에 접어든 신장: 백서

베이징 2025년 9월 21일 /PRNewswire/ --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Information Office of the State Council)이 금요일에 발간한 백서에 따르면 오늘날 신장은 유사 이래 최고의 발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신장 웨이우얼 자치구를 법에 따라 통치하고, 민족 화합을 통해 안정을 유지하며, 문화적 정체성과 유대를 강화하고, 이 지역과 주민을 위해 더 큰 번영을 실현하며, 거시적 관점에서 신장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단호히 취했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신장 웨이우얼 자치구가 태동한 지 70주년을 맞는 해이다. '새 시대에 신장 통치에 관한 중국 공산당의 강령: 실천과 성과(CPC Guidelines for Governing Xinjiang in the New Era: Practice and Achievements)'라는 제목의 백서에는 "신장은 전례 없는 경제적, 사회적 발전과 눈에 띄게 향상한 인민 복지에 이바지했고, 덕분에 인민들이 더 큰 혜택, 행복, 사회 안정을 누리고 있다"라고 언급되어 있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안정, 평화, 안보를 유지하기에 적합한 기반이 신장에 마련되었다는 설명에 이어, 이 지역은 혼돈에서 안정으로, 안정에서 법치주의로 역사적인 전환을 맞이했다고 덧붙였다. 백서에 따르면 중앙 정부는 2012년 이후 신장에 4조 위안(약 5623억 달러) 이상의 이전 비용을 배정했으며, 특히 2024년에만 5434억 8000만 위안에 육박하는 금액이 배정되었다. 신장이 유라시아 대륙을 가로지르는 골든로드와 서방 세계와 교류하는 데 필요한 관문을 건설하겠다는 전반적인 대서양 개방 계획에 서구권을 대상으로 한 자치구의 대외 개방 전략을 의도적으로 통합해 왔다고 백서는 분석했다. 백서에 따르면 신장의 인프라는 종합적으로 개선되었으며, 2024년을 기준으로 철도와 도로망의 운행 거리는 각각 총 9202킬로미터와 23만 킬로미터에 이르고, 민간 항공 노선은 595개(그중 25개는 국제노선)에 달한다. 신장은 천연자원과 산업 역량을 활용해 자치구만의 고유한 장점을 살린 현대 산업 체제를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서에는 신장이 32년 연속으로 중국 최대 면화 생산지라는 위상을 유지했으며, 경운, 파종, 수확의 기계화율이 97%에 달한다는 내용도 거론되어 있다. 또한 이 백서에서는 신장이 공중보건 증진 정책을 꾸준히 보완하고 질병 예방 체계를 크게 강화했다고 언급됐으며, 1949년에 30세였던 신장 주민의 평균 수명이 2024에 77세로 증가했다고 기록됐다. 신장은 국내총생산(GDP)이 1955년 12억 3000만 위안에서 2024년 2조 500억 위안(약 2880억 달러)으로 급증한 데서 알 수 있듯 지난 70년간 급속한 경제 발전을 이루었다. 백서에 따르면 신장이 인민의 종교적 신념을 존중할 정도로 중국 공산당의 종교 신앙 자유 정책을 완전하고 정확하며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 신장은 소수민족의 언어와 문자를 배우고 사용할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한다. 자치구는 종교 단체가 종교 관련 사무를 독자적으로 처리하도록 맡긴 채 법에 따라 이를 관장하고 종교가 공산주의 사회와 양립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것이 백서의 분석 결과이다. 신장 웨이우얼 자치구는 문화유산 보존 방법을 전면적으로 강화했다. 백서에 따르면 신장 웨이우얼 자치구는 지역 문화유산 보호 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유산 보존에 필요한 법적 조치를 강화하고자 지방 조례를 새로 제정했다. 또한 타클라마칸 사막 주변 지역의 사막화 방지 사업도 효과를 거두면서, 타클라마칸 사막 주변에 세계에서 가장 긴 3046킬로미터의 모래사막 녹지대가 조성되었다. https://news.cgtn.com/news/2025-09-20/Xinjiang-in-its-most-prosperous-period-ever-white-paper-1GNq6HFDPwY/p.html

2025.09.21 15:10글로벌뉴스

만다린로보틱스, 서울시립대와 AI 조리로봇 기술 협력

조리로봇 전문기업 만다린로보틱스가 서울시립대학교와 함께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조리로봇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만다린로보틱스는 서울시립대 기계정보공학과 황면중 학과장과 산학 공동연구실 'UOS 로보틱스 랩'과 함께 추진하는 'AI 기반 조리 모션 데이터셋 구축 및 로봇 고도화' 연구가 교육부 주관 RISE 사업 S-LAB 기반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과제는 요리 전문가의 까다로운 웍 조리 스킬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데이터화해 조리로봇에 적용하는 기술 로드맵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셰프의 숙련된 모션을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셋으로 구축함으로써 자동 조리 기술을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만다린로보틱스는 조리사 동작을 객관적 데이터로 정량화하고, 이를 로봇 모션 제어에 적용해 균일한 맛과 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강화한다. 양측은 산학 공동연구를 정례화하기 위해 S-LAB 체계를 구축해 비정기적으로 이어지던 협력을 제도화하고, 장기적인 공동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추진한다. 이번 연구는 요리 전문가의 스킬을 정량화한 AI 데이터셋을 구축한다. 축적된 데이터는 조리로봇의 동작 알고리즘을 고도화하는 기본 자료로 활용되며 이후 분석과 학습을 통해 추가적인 기술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 데이터셋과 측정 기술의 지적재산권 확보 역시 향후 글로벌 푸드테크 경쟁에서 핵심 자산이 될 전망이다. 황면중 교수는 로봇 작업계획, 비전 및 제어, 딥러닝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최근 포스코 다관절 협동로봇 챌린지 우승과 ICROS 2025 학술대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등 성과를 냈다. 서울시립대 UOS 로보틱스 랩은 자율주행, 로봇 비전, AI 기반 제어기술 등 첨단 연구를 수행하며 국내 로보틱스 연구의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황 교수는 "조리 과정은 인간의 숙련된 기술이 집약된 영역으로, 이를 데이터화하고 로봇에 적용하는 일은 도전적인 과제"라며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조리로봇이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사람의 조리를 구현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규 만다린로보틱스 대표는 "국내와 글로벌 시장 모두에서 통할 수 있는 진보된 조리로봇 솔루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1 13:41신영빈 기자

XRP 서울 2025 개막..."XRP, 결제 넘어 글로벌 금융 인프라로”

XRPL 코리아가 주최한 'XRP 서울 2025'가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생각하는 XRP 생태계의 미래'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로 나선 홍익희 작과와 표상록 블록엑스 대표는 XRP의 글로벌 위상, 제도권 편입, 스테이블코인 전략, 그리고 향후 5년의 전망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토론의 첫 화두는 XRP가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이었다. 홍익희 작가는 “XRP는 현대 금융의 송금·결제 시스템을 혁신하겠다며 출발했다”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역할과 달리 금융 인프라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표상록 대표 역시 이 차별성을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 이더리움이 '범용 플랫폼'이라면 XRP는 글로벌 송금에 특화된 스페셜리스트”라며 은행 네트워크와의 접점이 확대되며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 모두 XRP가 단순한 대체자산이 아니라 금융 시스템 보완재로서 독자적 위치를 확보해 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패널들은 또 XRP가 제도권 편입 과정에서 어떤 변화를 맞을지에 대해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홍익희 작가는 “그간 소송과 규제 불확실성으로 할인된 평가를 받았다”며 “ETF가 승인되면 세금·회계·수탁 문제를 한꺼번에 해소해 기관과 기업의 매집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표상록 대표는 같은 맥락에서 “수요가 늘면 공급이 제한된 XRP의 특성상 가격과 시가총액은 자연히 상승 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실질적 유스케이스가 수요를 극대화하는 핵심이라며 웹3 기업 주도의 스테이블코인 산업 확산을 긍정적인 흐름으로 짚었다. 토론의 중심은 리플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RLUSD로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XRP와의 경쟁을 우려하지만 두 패널은 '보완 관계'에 무게를 뒀다. 홍익희 작가는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시장을 일부 잠식한 것은 사실이지만, XRP와 RLUSD를 함께 활용하면 변동성을 줄이고 송금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표상록 대표도 “RLUSD는 달러 기반 결제에, XRP는 투자자산과 유동성 매개에 특화돼 있다”며 “ODL 등 리플의 다양한 서비스와 맞물려 두 자산이 상호 보완적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업의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매입(DAT) 전략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홍익희 작가는 “비트코인이 ETF 승인 이후 기관 장세에서 기업 장세로 옮겨갔다”며 “XRP 역시 ETF가 현실화되면 비슷한 흐름을 보이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표상록 대표는 “SBI, 네이처미라클홀딩스 같은 기업들이 XRP를 자산 전략에 반영하고 있다”며 “기업 매입이 늘면 가격 펀더멘털이 강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개인-기관-기업으로 이어지는 매수 주체 변화 흐름이 XRP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이야기로 눈길을 끌었다. 토론 후반부에서는 XRP에 대한 대중적 오해와 장기 전망이 논의됐다. 표상록 대표는 “XRP를 단순 송금용 코인으로 보는 인식은 잘못됐다”며 XRPL이 독립된 레이어1으로서 디파이·NFT·RWA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 기반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홍익희 작가는 중앙화 논란에 대해서도 “초기 설계상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지만 리플은 물량 운영과 노드 확장, 보안 강화를 통해 개선하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홍익희 작가는 “스마트컨트랙트와 이더리움 호환 사이드체인을 통해 XRP 레저는 디파이·RWA·NFT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금융 인프라로 진화할 것이다”라며 확신을 보였다. 표상록 대표도 “정책 환경이 뒷받침되는 만큼 5년 뒤엔 금융 플랫폼으로서 한층 다양한 특화 서비스가 생태계를 이끌 것이라 본다”라고 내다봤다.

2025.09.21 13:32김한준 기자

디즈니 손잡은 네이버웹툰, 초대형 글로벌 공모전으로 북미 시장 공략

네이버웹툰이 북미 웹툰 생태계 확대를 위한 초대형 공모전 성과를 공개하며 글로벌 영향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디즈니와의 협업을 넓히고 있는 네이버웹툰은 총상금 100만 달러 규모의 '웹코믹 레전드(Webcomic Legends)'를 통해 현지 창작자를 대거 발굴하며 콘텐츠 생태계 확장 전략에 힘을 싣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 '웹툰'은 현지 시간 17일 공모전 웹코믹 레전드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2025년 3월부터 6월까지 아마추어 창작자 플랫폼 캔버스에서 진행됐으며, 4천 편의 작품이 출품되고 조회수 합계가 530만 회를 넘을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대상에는 액션 판타지 장르의 코비난트 원스 기븐(Covenant once given)이 선정됐으며 상금 15만 달러(약 2억 원)와 함께 정식 연재 기회도 주어졌다. 이외에도 로맨스·드라마 부문의 UNVEILING YOU, 호러·스릴러 부문의 My Dear Watson, 코미디·일상 부문의 I want to kiss 100 monster girls!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네이버웹툰은 2014년 영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창작 생태계 확대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현재 전 세계에서 2천600만 명의 창작자가 활동 중이며, 웹툰과 웹소설을 합쳐 약 6천400만 편의 작품이 누적 등록돼 있다. 이 같은 투자는 각 지역의 정서와 문화를 반영한 창작자 발굴이 글로벌 콘텐츠 산업 성장의 핵심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영어 서비스에서 발굴된 대표작으로는 미국 3대 만화상을 석권한 로어 올림푸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후키, 영화 제작이 확정된 러브 어드바이스 프롬 더 그레이트 듀크 오브 헬, 마고 로비 제작사가 실사화에 나선 스태그타운 등이 있다. 이러한 성과는 공모전과 캔버스 플랫폼을 통해 신인 작가들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최근 네이버웹툰은 디즈니, 다크호스, IDW 등 북미 주요 출판사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현지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대형 IP 활용과 오리지널 발굴을 병행해 글로벌 웹툰 생태계의 외연을 넓히고 있으며, 북미 엔터테인먼트 시장 내 존재감 역시 한층 강화하고 있다.

2025.09.21 13:14안희정 기자

현대백화점, 스노우피크와 '기부 패딩' 출시

현대백화점은 따뜻한 자원순환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로 오는 26일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이하 스노우피크)과 손잡고 자체 캐릭터 흰디 디자인이 적용된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는 지난 3월 진행한 현대백화점의 '365 리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들의 자발적인 패딩 제품 기부를 발판으로 만들어졌다. 현대백화점은 매달 캠페인 주제를 정해 전국 현대백화점 점포에 마련된 365 리사이클 전용 부스에서 의류‧휴대폰‧장난감·보냉가방 등을 기부받고 있다. 따뜻한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3월 365 리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3천여 명이 기부한 패딩 제품 약 4천벌(2.5톤)을 선별 및 분해하는 과정을 거쳐 재활용이 가능한 덕·구스 충전재 360㎏을 확보했다. 이후 스노우피크를 운영하고 있는 감성코퍼레이션과 협업해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를 완성했다. 새 제품 못지 않은 우수한 품질의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프리미엄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와 공동 제작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고객 기부 물량 중 충전재 외 겉감과 내피 등도 열에너지 원료로 재활용됐다. 특히, 이번 제품은 생산뿐만 아니라 판매 과정에도 고객의 기부가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기존의 가치소비 개념이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상품을 구매하는 등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소비행태를 가리켰다면,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는 친환경적 생산은 물론 기부에도 동참하게 돼 가치소비 경험을 더 확장하는 셈이다. 구체적으로 고객이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 1개를 구매하면 1개가 한파 취약계층에게 자동으로 기부되며, 1천500벌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모두 소진 시 1천500명의 기부 수혜자가 생기게 된다. 판매 가격은 9만9천원으로 색상은 밝은 베이지와 블랙 2종, 사이즈는 남녀 누구나 입을 수 있도록 90부터 115까지 총 6가지다. 현대백화점은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판교점 7층에서 '365 리사이클 팝업 위드 흰디'를 진행한다. 방문 고객은 제품 구매 외에도 평소 입지 않는 패딩이나 다운 등 의류 기부도 할 수 있다. 이때 기부한 고객에게는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를 1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과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3천점을 제공한다. 팝업스토어와 더불어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서도 제품 잔여 수량에 따라 최대 다음달 31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현대백화점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인 고객,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고 그 결과물을 다시 지역사회에 나누는 차별화된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부의 장벽을 낮춰 기부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1 12:39안희정 기자

CJ그룹, 추석 앞두고 중소 협력사 결제대금 3천억원 조기 지급

CJ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와의 상생 차원에서 결제 대금 3천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CJ제일제당과 CJ올리브영, CJ대한통운, CJ프레시웨이, CJ올리브네트웍스 등 주요 계열사 5곳이 참여하며 중소 납품업체 3천800여 곳이 혜택을 받게 됐다. 오는 26일부터 추석 연휴 전까지 지급될 예정이며, 계열사별 기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기존 지급일보다 2주에서 한달가량 선 지급된다. CJ그룹 관계자는 “내수 활성화와 협력업체들과의 상생 차원에서 납품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에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CJ그룹은 이외에도 중소 협력사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전체의 80% 이상이 국내 중소 브랜드 제품으로 중소 파트너사를 위한 상생 펀드를 운영하고, 'K-슈퍼루키 위드 영'을 통해 중소 인디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한 K뷰티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CJ제일제당의 경우 매년 10회 이상의 지자체 연계 구매상담회 참여를 통해 중소기업 판로확대, 직접지원금 및 상생펀드 등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미들마일 운송플랫폼 '더 운반'을 운영하면서 물류 생태계의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차주(화물 기사)에게 거래금액 전액을 다음날 정산해 지급하는 운임 익일지급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또한 CJ프레시웨이는 품질관리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운영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 협력사에게 식품법규 및 표시, 산업안전 교육 등 식품안전 관리 역량을 지원하는 '상생협력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협력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파트너스데이' 개최 및 저금리 대출 지원을 위한 '상생펀드' 조성을 통해 협력사의 재무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2025.09.21 12:04박수형 기자

한국, 2Q 대미 관세 비용만 4.6조…증가속도 가장 빨라

지난 2분기에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의 수출품에 부과한 관세가 33억 달러(약 4조6천억원)로 세계 6위 수준이었지만, 증가속도는 가장 빠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올해 2분기 대미 수출 상위 10개국을 대상으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 관세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ITC 통계에 따르면 금년 2분기 우리나라의 대미수출 관세액은 총 33억 달러로, 중국 259억3천만 달러, 멕시코 552억2천만 달러, 일본 47억8천만 달러, 독일 35억7천만 달러, 베트남 33억4천만 달러에 이어 6위로 집계됐다. 트럼프 2기 출범 전인 작년 4분기 관세액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 관세 증가액은 중국(141.8억 달러), 멕시코(52.1억 달러), 일본(42억 달러)에 이어 네번째로 높은 수준이었다. 우리나라는 1분기까지도 한미 FTA가 적용돼 관세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나, 2분기 들어 보편관세 10%, 자동차 및 부품, 철강·알루미늄 등 품목관세가 적용되며 증가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중국의 경우는 관세 증가액은 가장 크지만 바이든 정부 때에도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태양전지 등의 품목에 고율의 관세가 적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관세 증가율 면에서는 10개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우리나라의 2분기 대미 수출 관세액을 품목별로 나눠보면,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이 19억 달러로 전체 관세액 57.5%를 차지했다. 지난 4월에 완성차, 5월에는 자동차 부품에 각각 25%의 품목관세가 부과된 영향이 컸다. 기계와 전기·전자 품목의 경우는 상호관세 적용과 함께 제품에 함유된 철강과 알루미늄의 파생상품 관세가 적용되고 있고, 철강과 알루미늄 품목은 3월에 25%, 6월에 50%의 품목관세를 적용받고 있다. 해당 자료는 미 ITC에서 발표한 2분기까지 산출관세 통계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관세협상이 이뤄진 3분기 이후에는 관세 순위 등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국가별 상호관세율이 있지만 품목별 관세율이 다르고, 아직 관세율이 발표되지 않은 품목도 있으며,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USMCA)처럼 일부 관세를 면제받는 국가들도 있기 때문에 금년 2분기를 기준으로 관세부과액을 수출액으로 나눈 실효 관세율을 산출했을 때 우리나라는 2분기 대미 수출액이 328억 6천만 달러, 관세부과액 33억 달러로 실효관세율이 10.0%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중국 39.5%, 일본 12,5%에 이어 대미 수출 상위 10개국 중 3위로 높은 수준이다. 2분기 대미 수출액이 세계 8위임을 고려하면, 수출 규모에 비해서도 관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대한상의는 설명했다. 관세는 기본적으로 수입자가 부담하지만, 실제 거래관계에서는 수출입 기업간 협상에 따라 나눠 분담하거나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게 된다. 따라서 관세부담을 우리 수출기업이 모두 부담하는 것은 아니지만 FTA 효과를 등에 업고 미국 시장에서 경쟁해온 우리 기업들에 새로운 부담이 추가되고, 경쟁 여건도 불리해진 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상의는 지적했다. 골드만삭스가 지난 8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6월 기준 미국 수입기업이 관세의 64%를, 소비자가 22%, 수출기업이 14%를 각각 부담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10월 이후에는 소비자가 67%, 수출기업이 25%, 수입기업은 8%만 부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관세 조치 초기에는 수입기업 부담이 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수출기업 부담이 커진다는 연구결과다. 상의는 우리 수출기업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과 입법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7월 30일 타결된 한미 관세합의를 조속히 적용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에 대한 관세율을 15%로 낮추고, 또 반도체, 의약품 등 아직 발표되지 않은 품목 관세에 대해서도 최대한 유리한 조건을 이끌어 내기 위한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대미 수출품의 가격경쟁력 유지를 위해 우리나라 전략산업과 주력 수출품목에 대해 국내 생산량에 따라 세액공제를 적용하는 '국내생산촉진세제'를 도입하고, 직접보조금 지급 및 제조AI 육성 등 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인 지원도 병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관세 부담이 이제 막 시작된 시점에서 기업들에게 추가적인 부담이 되는 입법논의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도 밝혔다. 상법, 노조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기업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시행령 및 규칙을 마련하고, 법인세율 인상이나 주 4.5일제 의무화 등에 대해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15% 상호관세 중 수출기업이 4분의1을 부담한다고 가정하면 대미 수출의 3.75%를 관세로 부담하는 셈인데, 작년 우리나라 제조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5.6%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기업에 부담요인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통상환경에 적응해야하는 힘든 시기인 만큼 기업 경영에 추가적인 부담을 초래하는 정책보다는 부담을 완화하고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2025.09.21 12:00김윤희 기자

세계 최초로 '사이버-물리 AI(CPAI)' 개념 제안…퀀텀센싱, 리게티와 공동 연구 추진

DGIST(총장 이건우)가 지난 19일 대구 본원에서 열린 과기부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향후 국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3대 미래전략에 대해 세밀히 공개했다. 분야는 피지컬 인공지능(AI)와 휴먼 디지털 트윈, 퀀텀 센싱이다. 이 가운데 AI와 양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이니셔티브를 선언한 분야다. 이를 항목별로 자세히 들여다봤다. ◆피지컬 AI(Physical AI) DGIST는 세계 최초로 '사이버-물리 AI(CPAI)' 개념을 제안했다. 사이버 공간의 지능형 의사결정과 물리 환경의 센싱·제어를 실시간으로 결합하는 방법론이다. 작동·응답 지연·데이터 편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초감각·초연결 AI 기술을 통해 로봇이 인간과 같은 오감을 활용해 물리 세계를 정교하게 인식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연구 중이다. DGIST는 대구테크노폴리스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센소리움연구소(D-FAB)를 기반으로 다양한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AI 스타 펠로우십 지원사업'(2030년까지 115억 원 규모)과 연계해 인간 중심의 공생형 임바디드 AI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계 수요에 맞춘 피지컬 AI 기술을 개발·보급하고, 나아가 관련 표준화와 인증체계 마련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피지컬 AI는 추에이터·임베디드 컴퓨팅을 결합해 실제 물리 공간에서 데이터를 수집·학습하고, 상황을 예측하며 인간·사물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이다. 가상공간을 넘어 현실 공간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장시킨 개념이다. 율주행차·휴머노이드 로봇·스마트팩토리·서비스 로봇 등 실물 기반 산업의 핵심 기술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DGIST 박경준 피지컬AI전략추진단장은 "안전성, 신뢰성, 실시간성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기술적 난도가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보스턴 다이나믹스, 테슬라, 피규어 AI), 유럽·중국(정부·연구소 중심), 일본, 한국(삼성전자, 두산로보틱스 등) 등 글로벌 기업과 국가들이 앞다퉈 술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미래를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먼디지털트윈(Human Digital Twin) DGIST는 '휴먼디지털트윈 전략추진단'을 발족하고, AI 멀티모달 데이터 퓨전·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한 연구에 착수했다. 특히 노화·특정 질환 중심의 연구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기관·지역 병원과 협력해 데이터 확보·통합을 추진하며, 독자적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DGIST는 노화질환의 예측과 맞춤형 치료법 설계 연구에 착수했으며, 국가 및 지역 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모델 고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고, 정밀 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휴먼디지털트윈은 인간의 생체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체 현상을 예측·진단·분석하는 핵심 기술이다. 인공지능(AI)과 대규모 데이터 기술 발전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정밀의료·신약개발·맞춤형 헬스케어 혁신을 이끌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은 개인 맞춤형 의료와 예측 기반 치료로 전환하고 있다. 휴먼디지털트윈은 임상시험 비용·기간 절감, 치료 불확실성 감소, 신약·의료기기 R&D 속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현재는 단일 장기 수준에서 연구가 진행되지만, 향후 멀티모달 데이터와 AI 융합으로 전신 단위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퀀텀센싱(Quantum Sensing) 퀀텀센싱은 양자역학 원리를 활용해 기존 센서보다 훨씬 높은 민감도와 정밀도로 물리량을 측정하는 기술이다. 양자 측정·계측·이미징이 핵심이다. 초고감도·소형화·환경 노이즈 제어가 주요 기술 과제다. 양자기술은 인공지능·바이오와 함께 미래 핵심 게임체인저로 꼽히며, 국가 안보·첨단 산업과 직결된다. 미국·중국·EU는 국가 차원에서 투자 중이다. 국내에서도 '양자기술 R&D 전략(2021)'과 '양자전략위원회(2024)'를 통해 글로벌 선도국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DGIST는 융합연구 전통과 다학제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퀀텀센싱을 미래전략분야로 설정했다. 양자정보과학 전공을 신설하고, 광원·양자점 소재·광센서 분야 전문교수를 확보했다. 나노팹(NanoFAB), 극저온 실험실, 펨토초 레이저 등 첨단 연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의료 연구시설을 갖춰 전임상·임상 연계 연구도 가능하다. 유천열 퀀텀센싱전략추진단장은"양자점 센서와 MEMS 기반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기업인 리게티(Rigetti)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방, 의료, 자율주행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의 실용화를 추진하며, 2030년 14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글로벌 시장에 진입해 산업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21 12:00박희범 기자

이건우 DGIST 총장 "피지컬AI 휴먼 DT 퀀텀센싱 3대 분야 전략적 육성"

DGIST가 피지컬 인공지능(AI)와 휴먼 디지털 트윈, 퀀텀 센싱을 3대 미래전략 분야로 선정했다. 향후 이 3대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지난 19일 대구 본원에서 가진 과기부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주요 추진사업을 공개했다. 이 총장은 "5대 혁신사업으로는 의과학대학원과 경영전문대학원 설립도 추진 중"이라며 "DGIST를 혁신으로 세상을 바꾸는 융합복대학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과학대학원 추진을 위해 DGIST는 세계적인 생물학 분야 석학 데니스 노블 교수를 초빙석좌교수로 초빙했다. 지난해 10월 의생명공학전공을 설치하고, 올해부터 신입생교육에 들어갔다. 또 경영전문대학원은 서울대 주우진 교수를 초대 원장으로 초청했다. 이 총장은 "DGIST는 다른 대학과는 달리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출발했다.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2011년과 2014년 대학원과 학부를 개설하고 대학 주요 기능인 인재양성을 시작했다"며 DGIST 만의 장점을 설명했다. DGIST는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인재 양성, 기술사업화, 산업 생태계 조성 등 국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전략 분야 발굴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미래전략분야발굴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DGIST는 이들 3대 분야별 전략추진단을 중심으로 대형 국책과제 유치, 전문 인력 양성, 연구 경쟁력 강화, 기술사업화와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DGIST는 지난 2023년 이건우 총장 취임이후 2024년 영국 THE 신흥대학평가에서 세계 33위, 국내 3위를 기록했다. 2026 QS 세계대학평가에서는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 세계 4위, 국내 1위를 달성했다. 외연 확장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종합 교육·연구기관으로 우뚝서기 위해서다. 지역 최초로 기업 문제 해결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수요 맞춤형 공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하고, 지난 3월 개원식을 개최했다. 1기 입학생으로 12개 기업에서 13명의 재직자가 입학했다. AI 기반 미래 핵심 기술에 대응하기 위한 DGIST 글로벌캠퍼스도 건립 중이다. 지역 산업체 재직자와 해외 유학생을 아우르는 폭넓은 교육 생태계를 조성 중인 것. 2025년 9월에는 약 800여 명의 글로벌 교육 리더가 모이는 세계공학교육포럼(WEEF) 및 공과대학장 세계대회(GEDC)를 개최해 DGIST와 대구를 세계 학술 교류의 중심 무대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AI 분야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수성알파시티 글로벌캠퍼스를 거점으로 AI 교육과 산업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 인재 양성과 혁신 연구, 산업 성장을 동시에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건우 총장은 “DGIST는 지난 21년간 대한민국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해 왔다. 새로운 20년은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글로벌 협력 확대, 미래 핵심 기술 고도화, 글로벌 TOP 수준 캠퍼스 정착에 힘써 DGIST를 세계가 주목하는 연구혁신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이어 기자단은 차세대반도체융합연구소 팹시설과 주사전자현미경 등 첨단 제조공정 장비를 돌아봤다.

2025.09.21 12:00박희범 기자

앞으로 정신건강 취약계층 발굴·지원 강화한다

앞으로 정신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발굴과 지원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실천방안의 일환으로, '범정부기관 정신건강 서비스 의뢰 지침'을 배포했다. 범정부 서비스 의뢰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부처·지자체·민간시설 간 복지서비스를 상호 의뢰할 수 있는 체계.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해 11월 병무청을 시작으로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등과의 연계를 확대해 왔다. 정부는 지침을 통해 취약계층이 제때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선정 기준, 의뢰 및 접수 절차 등을 규정, 실무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대상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침은 중증 정신질환 등으로 인해 자·타해 위험성이 있거나 통원·복약 등의 관리가 되지 않는 사람으로 정신건강 전문인력 상담 또는 자기기입식 검사를 통해 선별하는 내용이다. 의뢰 절차는 ▲의뢰 대상 선별 및 정신건강 서비스 욕구 파악 ▲정신건강 서비스 의뢰 안내 및 의사 확인 ▲의뢰 사유 작성 후 전산망을 통해 센터로 연계 등이다. 가령 정책서민대출이 필요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방문해 상담을 받는 사람에 대해 상담사는 리플렛 등 홍보물을 통해 정신건강서비스를 안내하고, 내담자의 요청이 있거나 자·타해 위험이 명확한 경우 내담자의 동의를 얻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정신건강서비스를 정보시스템을 통해 의뢰한다. 온라인으로 연계된 의뢰에 대해 정신건강복지센터 담당자는 내담자에게 접촉하여 유선이나 대면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한 번의 방문으로 통합적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여러 부처·기관이 대상자를 발굴하고 조기 개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와 고용복지+센터,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Wee센터 등 유관기관 간 연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9.21 12:00김양균 기자

삼성전자, 무선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 출시

삼성전자가 무빙스타일 최초로 화면과 스탠드를 분리해 자유롭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더 무빙스타일'은 분리형 스크린과 스크린 뒷 부분에 손잡이 형태의 '일체형 킥스탠드'가 결합돼 공간 제약 없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체형 킥스탠드가 거치대 역할을 해 책상, 식탁 위에 올려놓고 스크린을 원하는 각도로 조절하며 편리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캠핑장, 공원 등 야외 이동시에는 손잡이 역할을 해 편리하게 휴대가 가능하다. '더 무빙스타일'은 최대 3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한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선 없이도 편리하게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전용 '롤러블 플로어 스탠드'와도 탈부착이 가능해 일반 이동식 스크린처럼 사용할 수 있다. '롤러블 플로어 스탠드'를 사용 시 ▲상하 기울기 조절 ▲좌우 각도 조절 ▲상하 높낮이 조절 ▲피벗 조절(가로∙세로 전환) 등 '풀 모션 서포트' 기능으로 다양한 상황에 맞게 스크린을 원하는 기울기와 각도로 맞출 수 있다. 이번에 적용된 스크린은 27형 QHD 해상도에 고주사율인 120Hz를 지원해 화면 끊김이나 지연 현상 없이 게임,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게 해주고 터치 스크린으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USB-C 포트를 이용해 외장 배터리로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더 무빙스타일, 출고가 149만원...사전구매 혜택 풍성해 '더 무빙스타일'로 삼성 TV 플러스 시청도 가능해 뉴스, 엔터테인먼트, 스포츠까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삼성닷컴을 통해 '더 무빙스타일' 사전 구매 예약을 진행하며 출고가는 149만원이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전자 멤버십 5만 포인트 ▲구글 플레이스토어 쿠폰 5만원권 ▲ 삼성‧국민‧BC‧롯데 카드사 결제 시 5만 원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더 무빙스타일'과 ▲하만 블루투스 스피커 ▲하만 게이밍 이어폰 ▲뮤직 프레임 ▲슬림핏 카메라 등을 함께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더 무빙스타일'은 삼성전자 가전 구독 서비스 'AI 구독클럽'을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며, 'AI 올인원 2.0' 요금제 구독 고객에게는 ▲A/S 패스트트랙 ▲스마트싱스 세팅 등 '블루패스'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더 무빙스타일'은 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이동형 스크린"이라며 "이번 사전판매의 다양한 혜택과 함께 편리한 사용성과 뛰어난 휴대성, 고주사율의 스크린 경험을 모두 갖춘 제품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21 11:35전화평 기자

오라클, 오픈AI 이어 메타와도 손잡나…"클라우드 계약 추진"

오라클이 메타와 수백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로이터통신은 오라클이 메타와 약 200억 달러(약 27조9천800억원) 규모의 다년간 클라우드 컴퓨터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메타는 오라클 클라우드를 활용해 인공지능(AI) 모델 학습과 배포에 필요한 연산 자원을 추가 확보하게 된다. 메타는 이미 여러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사용하고 있으나, 오라클과의 협력은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소식은 오라클이 오픈AI와 약 5년에 걸쳐 3천억 달러(약 419조원) 규모의 컴퓨팅 파워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외신 보도 직후 등장했다. 해당 계약도 대규모 클라우드 계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라클은 이미 아마존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왔다. 이를 통해 이들 서비스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병행해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 분기 매출을 16배 이상 늘렸으며, 최근 일주일 사이 수십억 달러 규모 계약 4건을 발표했다. 오라클은 앞으로도 수개월 내 여러 건의 대형 계약을 추가로 체결할 것으로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전망했다. 또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의 계약 매출이 향후 5천억 달러(약 699조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논의는 메타가 컴퓨팅 파워 접근 속도를 높이려는 의지를 보여준다"며 "AI 경쟁을 위한 클라우드 투자 규모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5.09.21 11:33김미정 기자

[ZD브리핑] 기아 노조 5년 만에 파업하나...AI부터 웹3 컨퍼런스 지속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기아 노조 파업 가결, 5년 만에 파업하나...미국 마이크론 실적 발표 기아 노동조합이 올해 사측과 교섭 결렬에 이은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에서 다수 조합원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노조는 지난 19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전체 노조원 2만5천798명 중 2만2천335명(86.6%)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2만519명이 찬성해 찬성률 91.9%를 기록했습니다. 총원 대비 찬성률은 79.5%입니다. 이번 가결로 중앙노동위원회에서도 교섭 중지 결정이 내려질 경우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게 됩니다. 기아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1천300원 인상과 지난해 영업이익 30%(약 3조8천억원)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 만 64세까지의 정년 연장, 주 4일 근무제 도입 등을 요구해 왔습니다. 만약 기아가 올해 파업에 돌입한다면 2020년 이후 5년간 이어온 무분규 협상 기록이 깨지게 됩니다. 같은 그룹사인 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 임단협을 최종 마무리했으며,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현대차·르노코리아·한국GM·KG모빌리티 등 4개사가 임단협을 끝마쳤습니다. 이번 주 국회에서 글로벌 배터리 시장 변화와 K-배터리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토론회가 열립니다. 미국과 유럽은 첨단산업 유치를 위해 현금성 지원 등 강력한 인센티브를 도입하고, 중국은 막대한 보조금으로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은 적자 지속과 세액공제 실효성 부족으로 투자 여력이 감소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업계 관계자와 각계 전문가들이 국가 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직접환급제도 도입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미국 마이크론이 오는 23일(현지시간) 회계연도 4분기(6~8월) 실적발표를 진행합니다. 마이크론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비해 한 달 빨리 실적을 발표하기 때문에, 국내 반도체 기업의 업황을 미리 체크해볼 수 있는 가늠자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앞서 마이크론은 해당 분기 매출 전망치를 중간값 107억 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증권가 컨센서스인 98.1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올 하반기 들어 메모리반도체 산업이 D램·낸드 모두 AI 산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상승한 것이 주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로봇 학습 분야 세계적 학회 '로봇학습 컨퍼런스(CoRL 2025)'와 '휴머노이드 2025'가 오는 27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잇달아 열립니다. 행사는 IEEE 로봇자동화학회(RAS)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학술대회입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글로벌 로봇 기술 기업 다수가 후원사로 참여합니다. SPRi, 우수 AI 인재 확보 전략 공개...영림원소프트랩, 신제품 출시 간담회 개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는 오는 22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제62회 SPRi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AI, ON! : 인재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AI 시대에 요구되는 디지털 인재상의 변화와 우수 인재 확보 전략, 특히 해외 거주 인재의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생태계 변화, 채용 시장의 구조적 재편, 그리고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실제 사례들도 발표될 계획입니다. 존슨콘트롤즈는 오는 23일 서울 용산구 트윈시티남산에서 스마트빌딩 기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엽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스마트빌딩이 '자율 운용 빌딩(Autonomous Building)'으로 진화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구현하는 AI 기반 플랫폼 '오픈블루(OpenBlue)'의 최신 기능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오는 24일 여의도 페어먼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신제품 발표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ERP 시장의 최신 흐름과 기업의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며, 신규 제품을 처음으로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래블업 역시 2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다섯 번째 컨퍼런스 'lab | up > /conf/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조합 가능한 AI 만들기(Make AI Composable)'를 주제로, AI 기술의 조합성과 확장성에 주목하고 필요에 따라 선택·조합할 수 있는 모듈형 AI 아키텍처 동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래블업은 AI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매년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기술 공유의 장을 마련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노타, 리벨리온, 롯데이노베이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T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클라우드, SKT 등 국내외 주요 기업 및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도구를 효과적으로 조합하고 자신만의 AI 스택을 구축하는 실전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도 같은 날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AI·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 '클라우드 빅테크 2025'를 개최합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삼성SDS·네이버클라우드·KT클라우드 등 국내외 대표 기업이 참여해 AI 기반 클라우드 기술이 산업과 공공 분야를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전 전략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뉴타닉스는 오는 25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닷넥스트 온 투어 서울 2025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연례 컨퍼런스인 닷넥스트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 사례 중심의 한국 시장 전략과 클라우드 기술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뉴타닉스는 매년 컨퍼런스를 통해 기업의 IT 인프라 현대화를 지원하는 기술 비전을 제시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변재근 뉴타닉스 코리아 사장, 제이 투제스 APJ 총괄 부사장 등 뉴타닉스의 글로벌 및 국내 리더십과 고객사인 GC녹십자 김홍구 팀장이 참여합니다. 이들은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와 뉴타닉스 쿠버네티스 플랫폼 도입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문체부-한콘진, '2025 스타트업콘' 개최...도쿄게임쇼2025 개막 이번 주에는 블록체인 기술과 금융의 미래를 다루는 컨퍼런스부터 해외 게임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소식이 있습니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2025 스타트업콘(Startup:CON)'을 개최합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스타트업콘은 국내외 스타트업과 글로벌 선도기업, 투자자가 함께 모여 콘텐츠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콘텐츠 x 모든 것,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다(Content x Everything, Beyond Imagination)'를 주제로, ▲인공지능(AI) 콘텐츠산업의 융합 ▲팬덤 전략 ▲해외 진출 ▲스타트업 성장(스케일업) 및 투자 유치 등 핵심 화두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는 일본 게임 전시회 '도쿄게임쇼2025'이 열립니다. 올해는 772개 기업이 참가하며, 전년 대비 800개 이상 늘어난 4천83개 부스가 운영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도쿄게임쇼2025에 참가하는 한국 게임사는 넥슨과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 등이 있습니다. 또 한국콘텐츠진흥원도 행사 기간 공동부스를 마련해 운영합니다. 여기에 글로벌 블록체인·금융·기술 업계 리더가 모이는 'KBW2025'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립니다. KBW의 메인 행사로 꼽히는 'KBW2025: 임팩트' 컨퍼런스는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됩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공동주최하는 'KBW2025: 임팩트'의 주제는 '워싱턴과 서울의 만남, 가상자산과 AI 융합'입니다. 올해는 백악관 등 미국 정부 고위 인사와 글로벌 투자사가 참석해 블록체인 웹3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논의합니다. 이와 함께 올해 LCK 최강 팀을 가리는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이 각각 27일, 2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카카오, 'if(kakao)25'서 AI 비전과 카톡 개편 공개 카카오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7회째 '이프카카오(if(kakao)25)'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올해 슬로건은 '가능성, 일상이 되다'로, 카카오가 AI 대중화를 목표로 추진해온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첫날 기조연설에서 정신아 대표는 카카오톡 개편 방향과 신규 AI 서비스, 오픈AI와 함께 준비한 공동 프로덕트를 발표하며 카카오의 전략을 직접 제시합니다. 이어 홍민택 CPO가 카카오톡 서비스 개편 내용을 공개하고, 김병학 리더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카나나 모델의 고도화 과정을 설명합니다. 둘째 날에는 카카오의 AI 기술 심화 세션이 이어집니다. 카나나 모델 활용 사례, 에이전틱 AI 개발 전략, AI 안전과 윤리에 대한 카카오의 접근이 발표되며, 정규돈 CTO는 AI 네이티브 전환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한 온디바이스 AI, 개방형 MCP 플랫폼 'PlayMCP' 등 AI 에이전트 생태계 확장 시도도 함께 소개됩니다. 마지막 날은 카카오 크루를 위한 '크루 데이'로 꾸려지며, 개발자들이 기술 노하우를 교류하는 장이 마련됩니다. 현장에는 체험존도 운영돼 참가자들이 카나나 언어모델, 멀티모달 모델, 동영상 모델 등 다양한 AI를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주 보건복지 분야 국회 토론회 대거 열려 이번주에는 보건복지 분야의 국회 토론회가 대거 열립니다. 22일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지방분권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13시30분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는 ▲보건의료분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재정지원(옥민수 울산대의대 교수)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의사인력 양성방안(고든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지방소멸시대, 필수의료 공급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나백주 을지대의대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섭니다. 또 '주거 기반 돌봄자립지원 모델 법제화'를 중심으로 아동 중심 위기가정보호체계 마련 정책토론회(14시 제2세미나실)도 열립니다. 23일에는 '혁신적 치료제 조기 사용 필요성'을 주제로 혈액암 환자 보장성 강화방안 정책토론회(10시 제2간담회실)가 열리는데 윤덕현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혁신적 치료제 조기 사용을 통한 완치의 중요성'에 대해, 이은영 한국백혈병환우회 공동대표가 '혈액암 환자와 가족의 질병 부담과 재발의 두려움-환자 중심 제도 개선으로'를 주제로 발표합니다. 또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17년을 맞아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처우를 말하다'를 주제로 한 토론회(14시 제4간담회실)에서는 전용호 인천대학교 교수가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처우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24일에는 '설탕 과다사용세'를 주제로 국회토론회(10시 제4간담회실)가 열리는데,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좌장을 맡고, 윤영호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 단장이 '국민건강공동체 회복을 위한 설탕과다사용세 정책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ADHD, 인지장애, 정서행동위기 아동의 조기 개입을 위한 디지털 사회서비스 연계 토론회'(10시 제3간담회실)에서는 이건석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조기 개입이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과 국가적 접근 전략'에 대해 기조강연을, 김선칠 계명대 의용공학과 교수가 '의료검증 기반 인지재활 SW 개발사례 및 과학적 근거'를 주제로 발제에 나섭니다. 이외에도 '기후재난시대, 의료기관 노사 무엇을 해야하나'(14시 제10간담회실),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보장받는 대한민국, 기본사회를 실현하는 지방정부 정책발표회'(14시30분 제2세미나실)도 진행됩니다. 25일에는 '낙태에 있어서 태아 생명권과 여성의 자기결정권'(13시30분 11간담회실)토론회가 김대식 의원 주최로 열리는데, 남인순의원과 이수진 의원이 발의한 모자보건법 개정법안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 제시도 있을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의사과학자협회 설립공청회'(18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정상화와 공공재활의료 개선과제 국회토론회'(10시 10간담회실), '시신경청수염 범주질환 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13시30분 대회의실),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의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14시 8간담회실)도 열립니다. 26일에는 '온라인 기반 장애인 학대 실태와 대응을 위한 제도개선 국회토론회'가(14시 3간담회실)가 예정돼 있습니다.

2025.09.21 11:31이도원 기자

美 AI반도체 기업 그로크, 기업가치 69억 달러...1년 만에 두 배 이상 급등

미국 AI 반도체 스타트업 그로크(Groq)의 기업가치가 1년 만에 두 배 이상 뛰어올랐다. 20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그로크는 최근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7억5천만달러(약 1조원)를 유치하면서 기업가치가 지난해 28억달러(약 3조9천100억원)에서 69억달러(약 9조6천351억원)로 급등했다. 그로크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 출신 엔지니어가 설립한 회사로, AI 추론용 칩에 특화돼 있다.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채팅할 수 있게 만드는 AI 추론 칩 '언어처리장치(LPU)'을 설계한다. 업계에서는 해당 기술이 최근 열리기 시작한 AI 추론 시장에 특화됐다고 판단해 투자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AI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추론형 AI 모델은 매월 두 배씩 성장하고 있다”며 추론형 AI반도체 시장이 곧 열릴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이번 투자에는 디스럽티브, 블랙록, 노이버거 버먼, 도이체 텔레콤 캐피탈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으며, 삼성과 시스코(Cisco)도 투자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디스럽티브는 약 3억5천만달러(약 4천885억원)를 투자했다. 조너선 로스 그로크 CEO는 “추론이 AI 시대를 정의하고 있으며, 속도와 비용 효율을 갖춘 미국 내 인프라를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로크는 사우디아라비아와 15억 달러 규모 공급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올해 약 5억 달러 매출을 올릴 것으로 관측된다.

2025.09.21 10:35전화평 기자

"韓 노년층 디지털 격차 해소 시급... HP가 앞장설 것"

HP는 가트너, IDC 등 글로벌 시장조사업체가 조사한 세계 PC 출하량 기준 매 분기마다 1-3위를 오르내리는 PC 제조사다. 그런 HP가 국내 노년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HP의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중 노년층을 중점으로 한 디지털 리터러시(활용능력) 교육은 이번이 첫 사례다. 다른 나라 대비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는 국내에서는 디지털 격차 해소가 더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HP코리아 사무실에서 만난 프로그램 책임자, 소병홍 퍼스널시스템 카테고리 전무는 "디지털 리터러시는 이제 생존에 꼭 필요한 기술이며 HP는 단순히 기기 판매를 넘어 모든 세대가 디지털 세상에 평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노년층 디지털 소외 심각... PC 교육도 병행" HP코리아는 지난 5월 수도권 거주 일반 성인 600명과 60-79세 노년층 400명 등 총 1천명 대상으로 대규모 실태조사를 벌였다. 국내 노년층의 디지털 문해력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이 조사에서는 세대 간 디지털 격차가 상당함이 드러났다. 소병홍 전무는 "설문조사 결과 노년층 응답자 중 70% 이상이 인터넷 뱅킹·키오스크·온라인 쇼핑 등 일상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PC에서도 일상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HP코리아는 지난 8월부터 대한노인회와 함께 택시 호출 앱 사용법, 인터넷 뱅킹, PC와 프린터 활용법, 키오스크 이용 방법 등을 담은 교육 책자를 제작해 지역 복지기관과 노인 커뮤니티에 배치하고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HP의 강점은 다양한 기기 포트폴리오를 갖춘 만큼, 이분들에게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노인정과 지역 커뮤니티에 PC와 프린터를 기부하는 한편 PC를 켜고 활용하는 방법도 교육하고 있습니다." 노년층 대상 글로벌 첫 활동... 자원 배분에 어려움도 HP는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에서는 청소년과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주로 운영한다. 그러나 노년층을 겨냥한 시도는 한국이 처음이다. 준비 과정에서도 예산과 인력 등 자원 배분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한노인회나 경로당 등 필요한 모든 곳에 기기를 설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는 한정된 자원 때문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했습니다. 또 본사 차원의 프로세스를 준수하는 것도 도전이었습니다." 소병홍 전무는 "여러 제약이 있었지만 교육을 받은 노년층의 반응도 큰 힘이 됐다. 내가 다니는 회사가 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자부심에 HP코리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도 있었다"고 밝혔다. 타 기업과 협업도 검토... "韓 활동 모범사례 만들 것" HP코리아는 앞으로 '우리 함께 디지털'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거나 관련된 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랫폼 기업이나 단체와도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노년층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일체형 PC 등 기기 보급도 고려 중이다. "현재 일반 소비자용 PC 시장의 80% 가량이 노트북에 집중됐고 일체형 PC 비중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체형 PC는 인터넷 활용과 쇼핑 등 용도나 가격, 설치 장소 등에서 오히려 노년층에 더 적합한 제품입니다." 소병홍 전무는 "초고령사회로 진입중인 일본과 싱가포르 등 다른 나라에서도 국내 사례를 주목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거둔 성과를 글로벌 본사와 공유하고, 노년층 디지털 교육을 HP 사회공헌 전략의 새로운 축으로 만들어 더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中企 윈도11 전환 더뎌... 서둘러 위협에 대비해야" 소병홍 전무는 사회공헌 뿐만 아니라 PC 사업부문 총괄도 맡고 있다. 그는 최근 PC 시장의 양대 화두인 AI PC와 다음 달로 다가 온 윈도10 지원 종료 관련 의견도 내놨다. 특히 임직원 100명 이하인 중소기업의 윈도11 전환이 늦어지는 것을 우려했다. "랜섬웨어와 AI를 통한 공격 등 위협은 갈수록 정교해지고 피해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IT 실무 담당자 뿐만 아니라 경영진과 임직원도 윈도10 지원 종료 이후 다가올 다양한 위협에 눈 떠야 윈도11 전환에 속도가 날 것입니다." 이어 "윈도11 지원 종료를 앞두고 도입되는 대부분의 PC는 엣지 AI를 지원하는 AI PC이며, HP는 프리미엄 모델부터 중저가 제품, 일체형 PC까지 누구나 AI PC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9.21 10:10권봉석 기자

드림에이지-아쿠아트리, 의기투합…신작 게임 '아키텍트' 10월 출격

드림에이지가 퍼블리싱하고 아쿠아트리가 개발한 신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의 출시일이 다음 달 22일로 확정됐다. 하반기 MMORPG 신작 출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아키텍트'가 어떤 포지션에 자리할 수 있을지에 시선이 모인다. 아쿠아트리의 수장 박범진 대표는 과거 넷마블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다수의 흥행작을 만든 인물로, 업계에선 'MMORPG 명인'으로 통한다. 아키텍트는 박범진 대표가 그간의 경험과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 25년 만에 내놓은 자체 IP 타이틀이다. 신생 퍼블리셔인 드림에이지가 그 도전을 현실로 잇는 징검다리가 됐다. 과열된 신작 경쟁 속에서도 업계의 시선이 아키텍트로 향하는 이유다. 실제로 아키텍트는 기존 MMORPG와는 다른 차별화 요소들을 품고 있다. 캐릭터 중심의 서사와 세계관에 힘을 싣고, 하나의 거대한 심리스 월드를 구현해 모든 이용자가 한 공간에서 부딪치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협력형 PvE 콘텐츠 '범람'과 '대범람', 그리고 퍼즐·비행으로 대표되는 탐험형 콘텐츠까지 더해, 숙제처럼 반복되던 플레이에 가려졌던 MMORPG 본연의 재미를 되살렸다. 아키텍트는 세계관 구축과 내러티브에 큰 공을 들였다. 특히 스토리를 한 눈에 담기 쉽도록 서사보다는 인물과 사건에 집중해 스토리 라인을 구축했다. 플레이를 하다보면 파편화 된 사건들이 하나로 엮이게 되고, 이는 이용자가 세계관의 중심인 '탑'을 오르게 만드는 동기를 부여한다. 일례로 게임의 인트로에서 이용자는 자신이 도움을 주었던 소녀의 공격에 치명상을 받는데, 이러한 예측 불가한 사건이 게임 전반에 걸쳐 있다는 게 개발진의 설명이다. 오용택 아쿠아트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20세기 중반에 나온 SF 작품들에 영감을 받아 스토리를 구축했다"면서 "보통 MMORPG는 스토리를 한 눈에 담기 어려운데, 아키텍트는 인물과 사건에 집중하는 내러티브 구조를 통해 이용자분들에게 인상 깊은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기존 MMORPG의 전형적인 중세 판타지 틀에서도 벗어났다. 아키텍트의 주 무대인 '버려진 땅'은 고대 바빌론처럼 다양한 문화권이 공존하는 장소다. 유럽풍 복식의 모험가와 중동풍 복식의 상인이 한 도시에서 어우러진다. 일부 캐릭터에는 SF(공상과학) 요소까지 가미되어 있다. 아키텍트만의 심리스 월드는 이러한 세계관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버려진 땅은 6X6 규모의 거대한 단일 심리스 월드로, 칼바람이 부는 황무지, 푸르른 거인의 정원, 겨울 기운이 감도는 구릉지 등 지역마다 뚜렷한 색채로 구성돼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TOD(Time of Day) 시스템을 통해 시간에 따른 환경 변화를 도입해 세계가 호흡하는 것 같은 생생한 감각을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월드 구석구석에 실제 공략이 가능한 100여 개의 탐험 요소를 배치해 세계관 이해를 돕는 동시에 모험 본연의 재미를 되살렸다. 이용자는 비행이나 퍼즐, 특수 이동 기믹을 통해 방대한 월드를 누비며 다양한 보상도 얻을 수 있다. 단, 강제성을 덜어내 '숙제'와는 거리를 뒀다. 역동적인 액션은 아키텍트의 핵심 매력이다. 기본적으로 자동사냥을 지원해 편의성을 제공하면서도, 논타겟 기반 후판정 시스템을 통해 남다른 손맛을 구현했다. 다대일 전투는 물론, 정교한 조작이 필요한 일대일 전투까지 아우르며 전투 재미를 한층 다채롭게 풀어냈다. 또 단순 전투력에 의존하는 양상을 넘어, 고저차 지형과 구조물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의 재미를 강조했다. 비행과 낙하 스킬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적을 제압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국내 최고 수준의 모션 캡처 아티스트와 협업해 캐릭터 움직임과 액션 비주얼을 세밀히 다듬어, 자동사냥을 즐기면서도 전투의 몰입감을 놓치지 않도록 했다. 오 디렉터는 "클래스마다 평타부터 인상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 예컨대 활을 쓰는 캐릭터는 타격감을 살리기 어려운데, 모션 설계를 통해 역동적인 전투 스타일을 구현했다"고 전했다. 아키텍트는 MMORPG 특유의 경쟁 피로도도 낮췄다. '도전 관문'은 로그라이크 방식을 차용한 던전 콘텐츠다. 방을 클리어할 때마다 다양한 버프를 선택하며 캐릭터를 강화하는 구조로, 핵앤슬래시부터 1대1 보스전까지 다양한 전투 패턴을 경험할 수 있다. 5인 협력 던전 '균열'은 파티 플레이를 통해 전략적 협동과 역할 분담의 재미를 제공한다. 클래스별 고유 역할이 뚜렷해 협동의 깊이를 더하고, 초보 이용자도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범람'과 '대범람'은 아키텍트를 대표하는 PvE 콘텐츠다. 이중 범람은 세 가지 형태로 구현되며, 필드 곳곳에서 24시간 무작위로 발생한다. 매번 달라지는 위치와 보상 덕분에 이용자들은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파티를 꾸려 협력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협동의 재미가 발생한다. 대범람은 정해진 시간에 월드 전역을 뒤덮는 대규모 서버 이벤트다. 발생 5분 전 전조 현상을 통해 위치가 공개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미리 파티를 구성하고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특히 대범람에서 등장하는 최종 보스는 서버가 클리어한 범람 단계에 따라 난이도와 보상이 달라지며, 이를 통해 서버 간 경쟁과 참여자들의 자발적 협동이 유도된다. 아키텍트는 이같은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이용자가 하나의 공간에서 부딪히는 단일 채널 구조를 채택했다. 유지인 드림에이지 사업팀장은 "끊김 없는 생생함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채널을 선택했다"면서 "수백 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몰리는 상황을 대비해 수백 차례의 테스트를 거쳤고, 주요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하도록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MMORPG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PvP 콘텐츠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특정 길드나 상위 이용자만 즐기는 폐쇄형 구조 대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전장'을 내세웠다. 대표적인 것이 심리스 월드 안에서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대규모 클랜 콘텐츠 '신석 점령전'이다. 신석은 버려진 땅의 3개 지역(거인의 정원, 고동치는 구릉지, 별이 떨어지는 고원)에 자리한 핵심 장치로, 기능을 잃으면 지역이 황폐화되는 만큼 전략적 점령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신석 점령전은 클랜 단위 신청은 물론, 신청하지 않은 이용자도 현장에 들어가 자신이 응원하는 클랜을 돕거나 방해할 수 있다. 하나의 클랜이 모든 지역의 전장에 동시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배틀 커뮤니티'라는 MMORPG 본연의 재미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신석 점령전은 제한 시간 30분 안에 중앙 점령지를 확보한 클랜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구역 내 아군이 많을수록 게이지가 상승해 점령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특정 지점으로의 순간이동은 제한되어 전송탑을 거쳐야만 이동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세 지역을 독점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도록 밸런스가 잡혀 있다. 결국 '힘'보다는 클랜 간 전략과 협력이 승패를 가르는 핵심이 된다. 이현석 아쿠아트리 아트 디렉터는 "MMORPG에서 엔드 콘텐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용자는 소수에 불과하다. 다양한 이용자 층이 심리스 월드 안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한 없는 전장'이 아키텍트의 엔드 콘텐츠가 가진 핵심 매력"이라고 자신했다. 드림에이지와 아쿠아트리는 '이용자와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아키텍트를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단순히 의견을 수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식 커뮤니티와 인게임 GM 활동을 통해 빠른 피드백과 실질적인 대응으로 이용자와 교감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질적인 문제인 '작업장' 이슈의 경우 '빠른 탐지–즉시 조치–끝까지 추적'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무관용 제재에 나설 예정이다. 과금 유무와 관계없이 강력한 조치를 취하며, 인게임 GM 순찰과 데이터·패턴 분석을 병행해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박범진 대표는 앞선 쇼케이스에서 "아키텍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금까지 만든 그 어떤 세상보다 더 정성스럽게 그리고 자신 있게 이 세계를 설계하고 구축했다"며 "저희가 이 세계를 만들면서 느낀 열정과 설렘이 이제 온전히 여러분의 것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5.09.21 09:25정진성 기자

유튜브, 스튜디오·라이브·쇼츠 개편…"생성형 AI 강화"

유튜브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협업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며 크리에이터 지원 강화에 나섰다. 21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유튜브는 연례 행사 '메이드 온 유튜브'에서 스튜디오를 비롯해 유튜브 라이브, 쇼츠, 음악, 팟캐스트 전반에 걸친 신기능을 공개했다. 먼저 '스튜디오'에는 영감 탭, 제목 A/B 테스트, 자동 더빙, AI 가이드 '에스크 스튜디오'가 추가됐다. 특히 얼굴 유사성을 탐지해 무단으로 사용된 영상을 관리할 수 있는 '라이크니스(likeness) 감지' 기능이 정식 출시됐다. '유튜브 라이브'는 세로와 가로 동시 방송, 미니게임, AI 하이라이트 자동 생성, 사이드바 광고 기능이 새로 도입됐다. 라이브에서 핵심 장면을 자동으로 추출해 쇼츠로 재가공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쇼츠'에는 구글의 비디오 생성 모델 '베오3 패스트'가 적용됐다. 크리에이터는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영상 스타일을 바꾸거나 오브젝트를 삽입할 수 있으며, 구글 AI 음악 모델 '리리아2'를 활용해 대사를 사운드트랙으로 변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유튜브 뮤직'은 신곡 공개를 알리는 카운트다운 타이머와 팬에게 감사 영상을 전달하는 기능을 새로 선보였다. 미국에서는 아티스트의 독점 머천다이즈를 구매할 수 있는 파일럿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팟캐스트 제작자 역시 AI 추천을 통해 클립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으며, 내년부터는 오디오 팟캐스트를 자동 변환해 영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수익화 기능도 강화됐다. 브랜드 딜과 쇼핑 프로그램, 자동 제품 태깅 기능이 더해졌으며 AI가 영상 속 제품 언급 시점을 인식해 최적의 위치에 태그를 표시해준다. 쇼츠에는 브랜드 사이트로 직접 연결되는 링크도 삽입할 수 있다. 유튜브는 "이번 업데이트는 AI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창작 경험을 재편하는 동시에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 연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09.21 09:20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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