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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상위노출 전략 [ 텔레 ON4989 ] 유흥찌라시 구글광고하는법,1tR'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30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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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3차장 출신 김선희 교수 "사이버안보 거버넌스 있어...작동은 안돼"

"우리나라는 이미 사이버안보 거버넌스가 마련돼 있다. 다만 제대로 기능하고 있지 못할 뿐이다. 실효성 있는 정책 및 입법을 통해 사이버 안보 거버넌스를 제대로 확립하고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고에 대해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국가정보원 3차장을 지낸 김선희 가천대 초빙교수는 18일 개최된 '제7회 사이버안보 정책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포럼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국보연)가 주최한 행사로, 국가 사이버안보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김 교수는 "국내에 랜섬웨어, 인공지능(AI)과 연계한 사이버 공격 등이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사이버 위협이 진화한 만큼 우리의 대응 전략은 진화를 겪고 있다고 볼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사이버 안보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이 사이버 위협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주요 국가들의 사이버 안보 인식과 관련해 국내 인식과의 차이에 대해 진단하며, "우리 안보 정책은 사이버 공간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가 선진국과 굉장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사이버 공간을 안보 공간으로 인식하고, '우리에게 위협을 가하면 우리도 물리적인 대응을 취할거야'하는 인식의 차이가 두드러진다"고 진단했다. 예컨대 미국의 경우 자국 산업, 원천 기술에 대한 침해 시도는 전쟁 행위로 간주하고, 그에 상응하는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 김 교수의 설명이다. 이에 김 교수는 "많은 국가들이 사이버 안보에 대한 위협을 피부로 느끼고 있으며, 정책적으로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만큼 한국도 이같은 움직임에 합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교수는 한국이 미흡한 주요국의 사이버 안보 정책 동향과 관련해 3가지 공통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사이버 안보를 기술 영역에만 묻어두는 하위 안보 개념으로 인식하지 않는다는 점 ▲차세대 기술 정책을 반영한 새로운 안보 정책을 수립해 하고 있다는 점 ▲민간, 공공 등 민·관의 명확한 구별 없이 안보라는 목적 아래 협력하고 있다는 점 등이다. 따라서 김 교수는 외부 침해에 의해서 발생한 공격이나 사고에 대해 어느 정도가 국가적 안보 위해로 판단할 것인지 기준을 확립하고, 능동적, 봉쇄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유지연 상명대 교수 "안보 차원의 '소버린 시큐리티'가 중요" 또 주요 국가들의 소버린 AI 전략과 관련해 발표한 유지연 상명대 교수는 소버린 AI와 관련된 사이버 안보 차원의 주요국 전략에 대해 살폈다.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유 교수는 "우리나라의 AI 시스템 인프라가 내일 당장 멈춘다면 누가 재시작 버튼을 갖고 있는지, 국가 AI 핵심 데이터는 누가 관리하고 있고 이에 대한 암호키는 누가 통제하고 있는가. 또 위기 시에 우리가 국가 AI 시스템에 대해서 어떻게 방어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유 교수는 AI 기술의 고도화와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만 고민할 것이 아니라 AI 기술의 안보,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유 교수는 "소버린 AI를 추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첫 째로 국가 안보가 같이 고민돼야 한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AI 기술의 국산화나 자립과 더불어 통제권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는 점"이라며 "이에 소버린 AI는 '소버린 시큐리티'로의 전략적 방향타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버린 시큐리티는 AI 인프라, 모델에 대해서 사이버 안보 차원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의사결정 거버넌스, 지속적인 위험 인지 체계, AI 데이터가 가져오는 위협 등 3가지 틀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추가적으로 우리나라는 해킹이나 침해사고가 일어나면 피해를 입은 기업에 책임을 묻는다. 이는 범죄 피해를 입은 피해자에게 '피해를 입은 네 책임이야'라고 하는 것"이라며 "사고를 대하는 패러다임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 공격자 중심의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핵티비즘 공격자들, 수익내기 위해 공격 일삼아…경계 범위 넓어져" 임정연 S2W 팀장은 '핵티비즘'(정치적 목적을 갖고 사이버 공격을 수행하는 세력) 공격 집단의 주요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임 팀장은 "핵티비즘 성격을 띤 공격자들이 주로 디도스(DDoS), 디페이스(화면 위·변조 공격) 등 형태로 보안이 취약할 수 있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지사나 공장을 타깃으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며 "공격에 성공했을 경우에 공장이 멈추거나 홈페이지가 다운되면 금전적으로 손실을 크게 입힐 수 있고 그만큼 핵티비즘 해킹 그룹의 임팩트도 크게 남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핵티비즘 목적을 갖고 공격을 하기 때문에 이런 공격자들은 다크웹에서 은밀히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텔레그램 메신저 채널을 사용하면서 여러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국제적, 사회적 이슈를 굉장히 빠르게 모니터링하고 공격을 시도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이런 핵티비즘 공격자들의 이면에 결국 금전적 이슈도 섞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 팀장은 "핵티비즘 그룹들이 공격에 성공을 하고 '우리가 디도스 공격에 성공했다. 우리의 디도스 공격 도구를 사용해라'하며 탤레그램이나 다크웹 채널에서 '서비스' 형태로 공급하는 동향을 포착했다"며 "결국 'DaaS(서비스형 디도스)' 형태로 핵티비즘 공격을 빙자해 금전적 이득을 보겠다는 것이 이들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핵티비즘 공격자들 까지도 이념적 목표를 갖고 공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수익화를 목표로 두고 공격을 시도하고 있는 만큼 한국 기업도 이들의 타깃으로 설정될 수 있다는 것이 임 팀장의 우려다. 이 외에도 임 팀장은 다크웹이나, 불법 탈취 정보 거래 사이트 등에서 예전에 이슈화 됐던 과거 데이터나, 이미 공공 데이터로 공개가 된 데이터를 민감 정보를 탈취한 양 사고 파는 형태도 포착됐다고 밝혔다. 임 팀장은 "결론적으로 사이버 공격은 점차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기존에는 한국과 적대적 관계에 있는 국가의 APT(지능형 지속 공격) 그룹 위주로 공격이 이뤄졌다면 최근에는 글로벌적으로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기업이나 정부 입장에서는 경계해야 할 공격 범위가 너무 넓어졌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데이터를 분석할 때에만 AI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 탐지·수집·분석·정제하는 모든 과정에서 AI를 활용해야 한다"며 "수많은 위협으로부터 AI를 얼마나 잘 융합해서 사용하는지가 중요한 시대가 됐다"고 진단했다.

2025.11.18 21:40김기찬 기자

금보원, '스테이블 코인과 보안 전략' 세미나 28일 개최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은 오는 28일(금)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Next Finance : 스테이블코인이 여는 디지털금융과 보안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규율을 포함한 2단계 가상자산 입법을 앞둔 상황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안전한 발행과 유통을 위한 보안 강화 방안 및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 환경을 뒷받침할 인프라 구축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세미나 프로그램에 앞서 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 심원태 사무관이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금융당국의 정책 동향을 설명한다. 이후 디지털자산 분야 다양한 전문가들이 스테이블코인의 신뢰 기반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보안, 인프라 구축, 자금세탁 등 실무사항을 발표한다. NH농협은행 류창보 팀장이 해외 스테이블코인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국내 스테이블코인 활용 가능 분야를 소개하고, 김앤장 법률사무소 신상훈 전문위원이 스테이블코인 확산에 따른 자금세탁방지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LG CNS 송응준 책임이 CBDC 인프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설계 방법 및 운영 시 고려사항을 설명하며, 금융보안원 허세경 팀장이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구축 시 고려해야 할 보안 사항을 제시한다. 금융보안원 박상원 원장은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자산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고 있지만, 보안이나 인프라 구축에 대한 구체적 논의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 이번 세미나가 안전한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마련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11.18 21:05방은주 기자

UAE 세계 최대 AI인프라 구축에 한국 힘 보탠다

아랍에미리트(UAE)가 추진하는 세계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한국이 힘을 보태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기후에너지환경부·해양수산부·산업통상부·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세계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해 협력한다고 18일 밝혔다.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에 조성되는 최대 5GW 규모 AI 데이터센터(DC) 클러스터로 내년에 200MW급으로 가동하는 게 목표다. 양국은 우선 AI 분야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한국 국가AI전략위원회와 UAE 아부다비 인공지능·첨단기술위원회(AIATC) 간 '전략적 AI 협력 프레임워크'를 체결하고, AI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심화하기로 합의했다. 중점 협력 분야는 AI 투자와 인프라 구축, AI 공급망 확장, AI 및 첨단기술 채택 가속화, AI 연구개발 등이다. 양국은 프레임워크 발표를 계기로 AI 기술, 응용 서비스 개발부터 AI 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까지 폭넓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양국은 상호 번영과 발전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첫 프로젝트로 '에너지믹스 기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UAE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원전·가스·재생에너지 등을 함께 활용하는 전력망을 구축하는 한편, 반도체 공급망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초기 투자만 30조원 규모 이상 진행될 전망으로 국내 에너지·배터리, 친환경 솔루션 분야 등 기후테크 분야뿐 아니라 AI 스타트업과 AI 데이터센터 경험을 갖춘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큰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양국은 또 '피지컬 AI 기반 항만 물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완전자동화 터미널을 운영 중인 우리 경험과 데이터 기반 '피지컬AI'를 활용해 더욱 효율적인 자동화·지능화된 항만을 구현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양국은 부산항과 아부다비 칼리파항을 테스트베드 항만으로 삼아 실증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 항만으로 전환하는 작업은 피지컬 AI 기술 기업에 성장 기회가 될 뿐 아니라, AI 기반 항만 물류 시스템을 향후 전 세계 주요 항만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력으로 한-UAE 양국은 스마트 항만·물류 강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UAE 인공지능특임장관과 함께 양국 AI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연구기관·기업·전문가 교류를 지원하고 민간 교류와 AI 투자를 촉진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UAE의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AX 프로젝트에 우리 AI 기업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와 UAE 인공지능특임장관은 이러한 협력 사항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국장급 AI 정책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연합국가인 UAE의 특성을 고려해 아부다비뿐만 아니라 두바이까지 아우르는 UAE 정부의 국무위원과 AI 거버넌스 협력채널을 한층 강화하는 의의가 있다.

2025.11.18 20:56박수형 기자

"AI가 CCTV 속 폭력 포착"...제미나이, '주먹 드는 순간' 95% 정확도로 잡는다

멀티모달 AI 영상 분석 솔루션 기업 PIA-SPACE가 구글의 인공지능 '제미나이'를 활용해 CCTV에서 폭력 상황을 실시간으로 찾아내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연구 논문에 따르면, 정확도는 95.25%에 달한다. 기존 방식이 5~30초 길이의 영상을 통째로 학습했다면, 이 기술은 폭력이 실제로 일어나는 짧은 순간만 집중적으로 학습해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영상을 1~2초 단위로 잘게 쪼개 분석하는 것이다. 0초 영상 대신 1~2초로 잘게 쪼개 학습... "순간 포착"이 핵심 기존의 CCTV 폭력 감지 AI는 5~30초 길이의 영상을 학습 자료로 사용했다. 하지만 실제 폭력 행위는 그중 1~2초 정도의 짧은 순간에만 일어난다. 긴 영상에서 중요한 장면을 골라내는 방식으로는 순간적인 폭력 행위를 제대로 포착하기 어려웠다. 또한 계산량이 많아 실시간으로 작동하기에도 부적합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짧은 윈도우 슬라이딩 러닝' 방식은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긴 영상을 1~2초 단위의 짧은 영상으로 잘라낸 뒤, 영상마다 구글의 제미나이가 자동으로 설명을 붙인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서로 밀치는 장면" 또는 "주먹을 들어 올리는 행동" 같은 문장으로 표현하는 식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설명은 크게 '폭력'과 '비폭력'으로 나뉘고, 다시 '주먹질', '발차기', '밀기', '쫓기' 등으로 세분화된다. 제미나이가 자동으로 만든 설명은 3명의 전문가가 40시간씩, 총 120시간 동안 검토해 오류를 바로잡는다. 이 과정을 거쳐 정확도 높은 학습 자료가 완성된다. 이 방식은 기존의 긴 영상 중심 학습에서 벗어나 실시간 감시에 적합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영상의 모든 장면 활용해 정보 손실 막는다... 비전-언어 AI 모델 사용 기존 방식은 긴 영상에서 일정 간격으로 몇 장면만 뽑아 학습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정보가 빠질 수 있었다. 반면 이 연구는 1~2초의 짧은 영상 안에 있는 모든 장면을 학습에 사용한다. 덕분에 시간의 흐름에 따른 정보를 빠짐없이 담아낼 수 있다. 학습에는 InternVL3라는 AI 모델을 사용했다. 이 모델은 영상과 글을 함께 이해하는 '비전-언어 모델'이다. 영상을 분석하는 부분과 글을 이해하는 부분이 따로 있고, 이 둘을 연결해 영상 속 행동의 의미까지 파악한다. 12~15장의 화면을 입력받아 제미나이가 만든 설명과 함께 학습하기 때문에, 단순히 화면만 보는 게 아니라 그 행동이 무엇을 뜻하는지도 배운다. 실제 CCTV에서 사용할 때는 15장의 화면 단위로 계속 입력 받아 실시간으로 폭력 여부를 판단한다. 이런 구조 덕분에 찰나의 순간에 벌어지는 폭력 상황도 놓치지 않고 잡아낼 수 있다. 실제 CCTV 영상 데이터로 테스트... 기존 최고 기술 넘어섰다 연구진은 실제 CCTV 환경에서 촬영된 폭력·비폭력 영상 2,000개로 구성된 'RWF-2000' 데이터로 실험했다. 그 결과 95.25%의 정확도를 기록했다. 이는 2025년에 나온 기존 최고 기술인 'MSTFDet'의 95.20%를 근소하게 앞선 수치다. 특히 복잡한 구조 없이 짧은 영상 학습만으로 최고 수준의 성능을 냈다는 점에서, 시간의 흐름을 포착하는 방식이 효과적임을 증명했다. 2023~2024년에 발표된 다른 폭력 감지 기술들과 비교해도 우수했다. CUE-Net(94.00%), Violence 4D(94.67%), Structured Keypoint Pooling(93.40%) 등을 모두 앞질렀다. 복잡한 방법보다 짧은 시간 단위를 세밀하게 학습하는 게 더 좋은 결과를 낸다는 것을 보여준다. 영상 길이 줄였더니 정확도 27.5%p 껑충... 데이터 구성 방식이 성능 좌우 연구진은 여러 종류의 데이터로 추가 실험을 진행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결과는 'UCF-Crime' 데이터를 사용한 실험이었다. 이 데이터는 원래 수 분 길이의 긴 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그대로 학습에 사용하자 정확도가 55.75%에 불과했다. 하지만 같은 데이터를 1~2초 단위로 잘라 자동 라벨링한 뒤 학습하니 83.25%로 27.5%포인트나 높아졌다. 여러 출처의 짧은 영상 데이터를 함께 사용한 실험에서는 95.25%로 가장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AI Hub CCTV 데이터(실내외 감시 상황 영상), SCVD 데이터(보행자·군중·이상 상황 영상), RWF-2000 등을 결합한 결과다. 서로 다른 종류의 짧은 영상 데이터를 섞을수록 성능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영상 AI의 새로운 방향과 풀어야 할 과제 이 연구는 '데이터를 어떻게 나누느냐'가 AI 성능을 크게 좌우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같은 UCF-Crime 데이터를 긴 영상 그대로 쓸 때와 짧게 자른 뒤 쓸 때 정확도가 27.5%포인트나 차이 났다. 단순히 데이터를 많이 모으거나 복잡한 모델을 만드는 것보다, 데이터를 어떤 단위로 구성하느냐가 더 중요할 수 있다는 뜻이다. 영상 AI 연구에서 화면 추출 방식, 영상 길이, 시간 단위 설정 등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는 시사점을 준다. 또한, 실시간 감시 시스템이 발전할수록 안전과 사생활 보호 사이의 균형 문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기술 상용화에는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95% 이상의 정확도로 폭력을 실시간 감지한다는 것은 기술적으로 진보지만, 감시 범위가 무분별하게 넓어질 우려도 있다. 연구진은 향후 "공포, 절도, 자살 시도" 등 더 복잡한 상황으로 기술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술 발전과 함께 명확한 사용 기준과 투명한 운영 방식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5년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비전-언어 모델 기반 자동 이상 감지 실시간 영상 분석 AI 솔루션'의 고도화와 해외 진출이 목표다. 생성형 AI 시대에 특정 분야에서 독자적인 방법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FAQ (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짧은 윈도우 슬라이딩 러닝이란 무엇인가요? A. 긴 영상을 1~2초씩 잘라서 학습하는 방법입니다. 기존에는 긴 영상에서 몇 장면만 골라 학습했다면, 이 방법은 짧게 자른 영상의 모든 장면을 빠짐없이 학습합니다. 덕분에 순식간에 벌어지는 폭력 행위를 더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Q2. 제미나이는 어떻게 영상에 설명을 붙이나요? A. 구글의 제미나이가 1~2초 길이 영상을 보고 "주먹을 들어 올리는 행동"처럼 문장으로 설명합니다. 이렇게 만든 설명을 '폭력'과 '비폭력'으로 먼저 나누고, 다시 '주먹질', '발차기' 등으로 세분화합니다. 사람이 최종 검토해서 틀린 부분을 고칩니다. Q3. 실제 CCTV에서는 어떻게 작동하나요? A. CCTV 영상을 15장의 화면 단위로 계속 받아들이면서 실시간으로 폭력 여부를 판단합니다. 1~2초 안에 일어나는 폭력 행위를 빠르고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어 실시간 감시 시스템에 효과적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1.18 20:03AI 에디터

더 젊어지는 CJ…88·89년생 여성리더 전진배치

CJ그룹이 18일 실시한 정기 임원인사에서 30대 여성 리더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올해 신임 경영리더 40명 중 여성은 11명으로 전체의 27.5%를 차지한다. 특히 36~37세의 1980년대생 후반 여성 리더들이 핵심 사업부문 경영 전면에 배치되며 세대교체 흐름이 뚜렷해졌다. 이번 인사로 CJ그룹 전체 여성 임원 비율은 기존 16%에서 19%로 상승했으며, 여성 소비 비중이 높은 올리브영·CJ온스타일은 여성 임원이 과반 수준까지 확대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CJ올리브영에서 나타났다. 올리브영에서는 김도영 뷰티MD 사업부장(37), 김수주 헬시라이프MD 사업부장(36)이 나란히 경영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88년생 김도영 경영리더는 올리브영의 핵심 경쟁력인 기초 스킨케어와 프리미엄 카테고리를 총괄하며 '슬로에이징' 전략을 고도화해 왔다. 또 럭셔리 뷰티 카테고리 '럭스에딧'의 경쟁력을 키우며 올리브영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89년생 김수주 경영리더는 매장 혁신과 신규 카테고리 개척을 주도한 인물이다. 올리브영 최초 PB 매장인 '딜라이트 프로젝트 해운대점', 남성 특화 매장인 '홍대놀이터점'을 열며 새로운 유통 포맷을 적용했다. 또한 취미용품과 K-POP 등 신규 카테고리를 육성해 올리브영의 고객 접점을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하는 데 힘을 보탰다. CJ제일제당에서도 89년생 여성 리더가 새롭게 발탁됐다. 식품 프로틴 사업을 담당한 장나윤 경영리더는 냉동 치킨 시장에서 외식 수준의 품질을 구현하며 시장 패러다임 전환을 이끈 주축으로 꼽힌다. 장 경영리더는 K-스트리트 푸드 등 냉동 식품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기여해 왔다. 이번 인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능력주의 인사를 단행하고자 하는 CJ그룹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승진자 중 30대는 총 5명, 1980년대 이후 출생자는 전체의 45%에 달한다. 지난 10월 대표 인사에 이어 이번 임원 인사는 차세대 리더십 중심의 조직 재편 흐름을 한층 분명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CJ그룹 관계자는 “각 계열사 대표 주도로 사업별 변화와 혁신을 이끌 역량 있는 신임 경영리더들을 발탁했다“며 “성장 의지를 보유한 젊은 인재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그룹의 중기전략을 반드시 달성하는 동시에 미래 준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19:26안희정 기자

아세안 핀테크 기업 지캐시와 다나, MSME 지원 강화

핀테크 리더들, 민관 협력 및 정책 지원 확대로 MSME 디지털 전환 가속화해야 마닐라, 필리핀 2025년 11월 18일 /PRNewswire/ --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내 극소•중소기업(MSME)들이 역내 협력 확대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협력이 핀테크 기업이 소규모 사업자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Rowena Zamora, Chief Strategy Officer of Mynt, the parent company of GCash, and Felix Sharief, vice president of Public Policy and Government Relations at DANA talk about views on ASEAN standardizing cross-border regulations to accelerate MSMEs' digital shift 로웨나 자모라(Rowena Zamora) 지캐시(GCash)의 모회사 민트(Mynt)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핀테크 기업이 소규모 사업자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는 아세안의 주요 이니셔티브로 '아세안 단일 창구(ASEAN Single Window)'를 언급했다. 이 제도는 핀테크 기업과 MSME의 디지털 처리 절차를 한층 간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모라 CSO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더 큰 아세안 지역 차원에서 MSME의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정책과 프로세스를 민주화해야 한다"며 "참여 비용과 규제 준수 비용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혁신을 제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약 600만 개 가맹점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온 지캐시는 필리핀 국가 정책기관 및 규제 당국과의 파트너십과 더불어, 전통적 금융 방식에 대한 다양한 MSME 대상 대안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모라 CSO는 아세안이 국경 간 규제를 표준화하고, 지캐시가 해외 조달이 필요한 MSME를 포함한 국경 간 거래를 지원함에 따라, 역내 시장 참여 비용이 크게 낮아진다고 밝혔다. 자모라 CSO의 이 발언은 올해 9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공공 포럼의 패널 토론에서 나왔다. '국경을 넘어: MSME 디지털화를 향한 아세안의 대담한 경로(Beyond Borders: ASEAN's Bold Paths to MSME Digitalization)'라는 제목의 이 패널 세션은 필리핀 WTO 대표부와 지캐시가 공동 주최했다. 이 자리에는 인도네시아의 개방형 디지털 지갑 다나( DANA)와 국제결제은행(BIS) 혁신 허브 등 역내 다른 이해관계자들도 모였다. 패널 개회사에서 마누엘 티한키 대사(Manuel Teehankee) 주필리핀 WTO 상임대표는 MSME가 점점 복잡해지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경 간 상호 운용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2026년 필리핀의 아세안 의장국 임기를 앞두고, 아세안 디지털 시장 통합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경제 프레임워크 협정(Digital Economy Framework Agreement, DEFA)'에 대한 필리핀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펠릭스 샤리프(Felix Sharief) 다나 대외 정책 및 정부 관계 담당 부사장은 역시 이 패널에서 아세안의 전자 상거래 프로세스 표준화와 경제 협력 덕분에 혜택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는 비용을 절감하고 금융 서비스 소외 계층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리프 부사장은 또한 MSME가 디지털 경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투자에 주목하며, "민간 부문이 기술과 혁신을 제공하고 공공 부문이 이를 가능하게 하는 정책을 만들면서 민관 부문 간의 협력이 환경을 형성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방식으로 전환과 디지털화를 이루고 금융 수단이 사회 전체에 접근 가능하도록 보장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자모라 CSO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관한 '아세안의 디지털 결제: 혁신에서 포용으로(Digital Payments in ASEAN: From Innovation to Inclusion)' 워킹 세션에도 참여했으며, 이 자리에서 국경 간 QR 상호 운용성과 역내 결제 연계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2025.11.18 19:10글로벌뉴스

NSHC "K-방산, AI 기술로 보안 강화 필수"

엔에스에이치씨(NSHC, 대표 최병규)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18일 열린 '제11회 방산기술보호 및 보안 세미나'에 참여, 국방 분야 핵심 보안 이슈를 다룬 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방위산업합회, 한국국방기술학회가 주최했다. '방산기술보호 10년,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방산기술보호 10년과 과제 △사이버 보안 성숙도 모델 인증(Cybersecurity Maturity Model Certification) △K-방산의 미래 보안(방산클라우드, 보안 신기술, 무기체계 기술보호)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행사에서 NSHC 산하 위협분석 연구소 장영준 소장은 '방산기술 보호를 위한 생성형 AI로 강화된 위협 분석과 자동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는 국방 및 방위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환경에 맞춰 고도화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과 취약점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데이터 유출 방지 대책을 장 소장은 제시했다. 특히, NSHC는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계정 유출 및 사이버 위협 침해 분석 대응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 국방 사이버 과제 참여 및 관련 기술 투자와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회사는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방위산업의 보안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NSHC의 의지"라고 밝혔다. 성준영 NSHC 이사는 "국방 및 방위산업 분야의 보안 강화를 위해 우리가 얼마나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하고 있는지 올해 처음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 알리게돼 기쁘다"면서 "AI 시대의 새로운 사이버 위협 환경에서 방산기술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질적인 보안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2025.11.18 19:02방은주 기자

서울로보틱스,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서 과기부 장관상

물류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서울로보틱스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및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부총리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로보틱스는 유럽과 일본에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K-자율주행 기술력을 입증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서울로보틱스는 글로벌 자동차 그룹인 닛산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서울로보틱스 '레벨5 컨트롤 타워' 기술은 숙련 운전사 5명이 1시간 걸리던 50대 차량 이동을 1명이 6~7분 만에 완료해 물류 비용을 50% 절감한다. 서울로보틱스는 최근 일본 토요타그룹의 1조원 규모 전략투자 자회사 '우븐캐피탈'과도 전략적 파트너십 및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토요타그룹 자율주행 기술 자회사인 '우븐플래닛'과의 기술적 연계 및 협력 가능성을 함께 검토했다. 국내에서 서울로보틱스는 울산복합도시개발과 KTX 울산역 일대 '뉴온시티' 자율주행 도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도시 설계 단계부터 자율주행 인프라를 결합하는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국내 자율주행 기술로 외화를 지속적으로 벌어오기 시작했다"며 "기업간 거래(B2B) 시장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해 한국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국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18:46신영빈 기자

수자원공사, 'AI 전환 미래전략 콘퍼런스' 개최

한국수자원공사(K-water·대표 윤석대)는 18일 대전 본사에서 'AI전환(AX) 미래전략 콘퍼런스'를 열고,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과 연계한 공공·산업 분야의 AI 전환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정부·기업·연구기관의 AX 추진 사례를 공유하고 수자원공사의 AI 전환(AX)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AI 관련 다양한 기관 전문가의 발표가 진행됐다. ▲국가AI전략위원회 명승환 교수의 '공공부문 AI 대전환 정책' ▲한국능률협회의 '한국수자원공사 AX 전략수립 컨설팅 중간성과' ▲고려대학교 최상옥 교수의 'AX 거버넌스 구축 방안' ▲한국남부발전의 AX 추진 사례 등이 발표됐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외부 전문가 네트워크를 AX 협력체계로 확장하고, 물관리 전 분야에 AI를 체계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실행 로드맵을 정교화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 전체의 업무 체계와 프로세스를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AI 거버넌스 및 조직구조 혁신'을 추진한다. 류형주 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정부·기업·연구기관의 다양한 선진 사례를 한자리에서 공유하며 AI 거버넌스 구축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수자원공사는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정책에 맞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부문 AI 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18:26주문정 기자

네이버쇼핑 자사우대 판결 놓고 민주당 "규제 기준 재논의 필요"

네이버쇼핑 자사우대 사건을 대법원이 파기환송한 이후,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국회에서 플랫폼 검색 알고리즘 조정의 영향과 자사우대 판단 기준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번 판결을 계기로 현행 규제 체계와 입증 구조의 적정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네이버쇼핑 자사우대 판결 토론회'에서는 최근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과 관련해 입증 기준, 알고리즘 투명성, 플랫폼 규제 체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민변, 참여연대, 방송통신판매사업자협회 등이 공동 주최했다. 공정위-대법원 엇갈린 판결...민주당은 또 규제 언급 대법원은 지난달 16일 네이버가 쇼핑 검색 알고리즘을 조정해 자사 스마트스토어 상품을 우선 노출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 처분을 파기환송했다. 지난 2020년 10월 공정위는 네이버의 알고리즘 변경을 문제 삼아 시정명령과 과징금 265억원을 부과한 바 있다. 당시 대법원은 네이버의 자사우대 행위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이를 경쟁제한적 행위로 단정할 만한 입증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알고리즘 조정·변경은 회사의 정상적 영업활동에 속하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 경쟁 제한 의도를 추측해 판단할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을지로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법원 판결이 해외 주요국 규제 기조와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하며 "공정위 심판 과정과 현행법의 입증 구조를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 의원은 플랫폼 시장에서의 불균형 문제를 언급하며 "국회 차원에서도 제도 보완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같은당 김남근 의원은 "이번 결정은 기존 공정거래법만으로는 자사우대 문제를 효과적으로 규율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 측면이 있다"며 "관세협상 과정에서 해외 플랫폼 규제를 둘러싼 우려가 있었지만 동일 기준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입법 논의를 다시 검토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희승 의원도 "판결과 현장에서 체감되는 문제 사이에 간극이 있다"며 "입법의 시점과 범위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고, 이강일 의원 역시 알고리즘이 시장 구조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규율 방식도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입증 기준과 규율방식 재검토 필요" 토론회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서치원 민변 변호사는 이번 대법원의 판결이 경쟁 제한 효과 입증 부담을 지나치게 높여 놓았다고 평가했다. 서 변호사는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자사우대는 구조적으로 경쟁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데, 판결은 이를 현실적으로 입증하기 어렵게 만들었다"며 "현행 공정거래법 내에서 자사우대 판단 요소를 어떻게 재구성할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네이버가 과거 비교쇼핑 알고리즘을 조정한 사례를 언급하며 "외부 사업자는 접근하기 어려운 데이터가 있어 평가 방식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김윤정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플랫폼 시장에서의 자사우대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입증 책임과 자료 제공 범위, 알고리즘의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플랫폼 내부 정보가 외부에 공유되지 않는 구조에서는 경쟁제한을 입증하는 방식 자체가 현실과 맞지 않을 수 있다"며, "자사우대를 판단하는 기준과 절차가 법률상 보다 명확해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입점 업계는 검색순위 조정이 영세 판매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홍민 한국방송통신판매사업자협회 회장은 "검색 노출은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에 순위 변화가 곧 사업 지속 여부에 영향을 준다"며 "알고리즘 구조를 외부에서 파악하기 어려워 정보 비대칭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는 해당 판결이 현행 법 집행의 범위와 한계를 재검토할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고인혜 공정위 플랫폼공정경쟁정책과 과장은 "이번 사건은 공정위가 처음으로 알고리즘 조정을 공정거래법으로 다룬 사례라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대법원의 판결은 존중하지만, 플랫폼 시장 특성이 현행 공정거래법에 충분히 반영돼 있는지 살펴볼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구조적 특성과 데이터 알고리즘 기반 경쟁 전략을 고려한 새로운 경쟁 정책 방향 마련이 필요하다"며 "향후 입법 논의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대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병덕 의원은 "최상의 갑인 플랫폼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아래 단계에서 아무리 개선해도 효과가 없다"며 "입법을 더 미루기 어렵다"고 말하며 온라인 플랫폼법 추진을 암시했다.

2025.11.18 18:10류승현 기자

CGTN: 경솔한 발언, 현실적 파장 - 다카이치, 선 넘다

베이징 2025년 11월 18일 /PRNewswire/ --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끝난 지 불과 며칠 만에, 다카이치 사나에(Takaichi Sanae) 일본 총리가 11월 7일 국회에서 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다카이치 총리는 중국 본토에서 군함과 군사력을 사용한 대만 유사시 일본의 '존립 위기 사태'로 지정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현행법률상 이러한 지정은 일본 자위대가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치로, 이는 전시 동원령에 준하는 단계로 간주된다. 다카이치 총리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11월 10일 자신의 발언이 오랜 정부 정책과 일치하며, 철회할 의사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중국은 즉각 강력하게 항의했다. 린젠(Lin Jian)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다카이치 발언을 '도발적'이라고 비난하며, '대만 해협에 대한 무력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공식적인 외교적 항의에도 불구하고 다카이치 총리는 입장을 번복하지 않았다. 일본 국내와 중국 대만 지역에서도 비판이 제기됐다. 이시바 시게루(Shigeru Ishiba) 전 일본 총리는 TBS 라디오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대만 유사시는 곧 일본 유사시라는 주장과 매우 가깝다'라고 지적하며, 이전 정부들은 이러한 가상 시나리오에 대한 확정적 약속을 회피해 왔음을 지적했다. 야당 의원들은 발언 철회를 요구했다. 오구시 히로시(Hiroshi Ogushi) 입헌민주당 의원은 '존립 위기 사태' 선언은 직접적으로 방위 동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는 '전쟁에 돌입하는 것과 같은 판단'이라고 경고했다. 오자와 이치로(Ichiro Ozawa) 역시 소셜미디어에서 이러한 수사가 일본 국민에게 불필요한 위험을 가한다며, 냉정한 외교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이 가즈오(Kazuo Shii) 일본 공산당 위원장은 다카이치 발언의 철회를 재차 촉구하며, 이번 발언이 긴장을 고조시키고 일본-중국 건설적 관계를 훼손한다고 경고했다. 하토야마 유키오(Yukio Hatoyama) 전 총리도 이에 대해 일본은 중국의 내정에 간섭해서는 안 된다고 단호히 말했다. 대만에서도 비슷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마잉주(Ma Ying-jeou) 전 대만 총통은 중국의 대만 문제를 외국의 개입에 맡겨서는 안 되며, 양안 주민이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훙시우추(Hung Hsiu-chu) 전 국민당 당수는 일본이 이 문제에 어떤 역할을 할 권리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대만이 더 이상 일본 식민지가 아니며 지정학적 술수의 도구로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일본이 아직 전쟁 과거사를 완전히 청산하지 못했으므로, 대만 문제의 중재자 역할을 할 정당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라이위에첸(Lai Yueh-chien) 대만 정치 평론가는 더욱 직설적으로 "당신이 신경 쓸 일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다카이치 발언은 단순한 외교적 수사가 아니다. 이는 일본 우익 정치인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우려스러운 역사 수정주의와 전략적 망각의 경향을 반영하며, 이는 불신을 조장하고, 오판을 부르며, 역내에서 가장 민감한 화약고 중 하나에서 의도치 않은 긴장 고조의 위험을 증폭시킨다. 현직 총리의 발언은 무게를 가진다. 발언이 군사 개입 가능성을 내포할 때, 이는 전략적 가정을 바꾸고 대응 계획을 촉발하며 위험한 안보 악순환을 가속화할 수 있다. 일본과 중국 양측의 반발은 단순한 진실을 반영한다. 갈등을 경솔하게 언급하는 지도자는 평화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평화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 역내 안정이 자제, 외교, 명확성을 요구하는 시점에 다카이치 총리의 접근 방식은 정반대 행위를 하고 있다. 경솔한 언사는 입장을 경직시키고 대화를 약화시키며, 지역을 충돌로 더욱 밀어 넣을 수 있다. 이러한 무모함의 결과는 정치적 차원에 그치지 않고, 현실적이고 파괴적이며, 결국 그녀가 지키겠다고 주장하는 국민들이 짊어지게 된다. https://news.cgtn.com/news/2025-11-16/Reckless-words-real-consequences-Takaichi-crosses-the-line-1IlC1jwrBHW/p.html

2025.11.18 18:10글로벌뉴스

'150조' 국민성장펀드, 내달 10일부터 이렇게 운영된다

"인공지능(AI) 등 첨단전략산업 생태계는 향후 각국의 국가 경제·산업 구조를 전환할 수 있는 무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금융역량을 총동원해 20년을 이끌 국가 성장 동력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정 한국산업은행 팀장은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진행된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 정기 조찬포럼'에 참석해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첨단전략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행사는 AIIA와 지능정보기술포럼(TTA ICT 표준화포럼 사업)이 공동 주최했다. 국민성장펀드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조성한 펀드 150조원으로, 향후 5년간 AI, 반도체 등 미래 산업에 투자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과제다. 펀드는 공공 75조원, 민간 75조원으로, 단군 이래 최대 펀드라고 평가받는다.공공 부문은 ▲직접 투자 7조5천억원 ▲간접투자 7조5천억원 ▲인프라 10조원 ▲저리 대출 50조원 등으로 배분됐다. 민간은 ▲직접투자 7조5천억원 ▲간접투자 27조5천억원 ▲인프라 40조원 등으로 운영된다. 이 중 공공 7조5천억원, 민간 27조5천억원 등 총 35조원이 배정된 간접투자는 5년간 운영될 예정으로, 국민참여형펀드가 3조원가량 이곳에 투입된다. 정부는 금융권과 펀드 조성과 투자 집행을 위해 지난 17일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그룹은 국민성장펀드에 10조원씩 총 50조원을 부담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다. 국민성장펀드와 관련된 의사 결정은 국회 및 정부 추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기금운용심의회에서 최종적으로 자금지원 의사결정을 내린다. 지원대상 분야, 기술 등은 최근 개정된 한국산업은행법에 명시돼 있다. 이 팀장은 "벤처, 중소, 중견 등 기업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는 금융에 필요한 기관들이 세분화돼 있긴 하지만, 단계와 단계 사이에 애매하게 있는 기업들은 금융 지원을 못 받아 추가 성장이 힘든 경우들이 있다"며 "이에 대한 정부의 고민을 담아 만든 것이 국민성장펀드로, 이 중 절반 정도를 한국산업은행이, 나머지 절반은 금융권이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펀드를 통해 국가 경제를 이끌 20년의 기업들을 다시 한 번 만들어 경부고속도로,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과 같은 국가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보겠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며 "국민성장펀드는 이를 실현할 최적의 자금 지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팀장은 삼성SDS 컨소시엄이 사업자 공모에 단독 입찰한 국가AI컴퓨팅센터를 설립하는 데 국민성장펀드가 일부 투입될 것이라고 공개했다. 삼성SDS는 전남에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등과 함께 대규모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국가 AI컴퓨팅센터를 건립할 SPC(특수목적회사) 컨소시엄의 주사업자다. AI 데이터센터는 2028년까지 1만5천 장 규모의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확보하고 학계·스타트업·중소기업 등에 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팀장은 "국가AI컴퓨팅센터 건립을 위해 삼성SDS, 네이버클라우드 측과 2조원가량의 펀드를 투입할 지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저리 대출이나 인프라 부문에 할당된 자금으로 내년쯤부터 지원이 될 듯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데이터센터 역시 당장 수익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장기간 투자를 통해 첨단전략산업 생태계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펀드 지원에 나서려고 하는 것"이라며 "150조원이라는 자금은 일단 어느 정도 다 채워진 상태로, 앞으로 스케일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잘 발굴해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자금은 AI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등 메가 프로젝트 위주로 투입될 듯 하다"며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 과밀도를 지방으로 옮겨 균형 발전을 이루는데도 활용되도록 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좀 더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18 18:09장유미 기자

인핸스, 국군재정관리단과 AI 기술 협력…국방 혁신 가속

인핸스가 국방 분야 인공지능(AI) 혁신에 앞장선다. 인핸스는 국군의 날을 맞이해 국군재정관리단과 AI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국군재정관리단은 국방 예산의 집행과 재정 분야의 효율적 관리를 담당하는 국방부 산하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국방 분야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군재정관리단 업무에 최신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국군재정관리단 AI 에이전트 모델 및 프로세스 적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민간 기업의 AI 기술력과 국방 조직의 전문성을 결합한 상생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민·관 협업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국방 재정 업무의 AI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국군재정관리단과의 협력을 통해 국방 분야의 AI 혁신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민간 기업의 AI 기술력과 국방 조직의 전문성이 결합된 모범적인 상생 협력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8 18:06한정호 기자

칵테일아이오-클로아이, AI 클라우드 동맹 구축…공공·민간 확산 시동

칵테일아이오가 인공지능(AI) 기반 비전 및 거대언어모델(LLM) 전문기업 클로아이와 손잡고 AI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칵테일아이오는 클로아이와 AI 클라우드 시장 개척 및 성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양사는 대형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해 완료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전개될 클라우드 네이티브 관련 사업에서도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AI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전략 수립 ▲기술·정보 교류 강화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한 협업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이 추진된다. 특히 클로아이의 AI·LLM·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전문성과 칵테일아이오의 서비스형 플랫폼(PaaS)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력을 결합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공동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협약의 첫 단계로 양사는 다음 달 16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전환으로 완성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성공전략'을 주제로 공동 콜라보 웨비나를 개최한다. 웨비나에선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전환에 필요한 기술적 인사이트와 실질적인 적용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AI 기반 아키텍처 적용 사례와 PaaS 플랫폼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해 대형 공공기관 프로젝트의 성공 경험과 주요 인사이트를 최초로 공개한다. 양사는 향후에도 AI·클라우드 기반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다양한 공동 기술 세미나·고객 협업·플랫폼 연계 사업 등 중장기적 비즈니스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룡 클로아이 대표는 "우리 솔루션의 핵심인 AI·LLM 기술과 ML옵스, LLM옵스로 이어지는 클라우드 아키텍처 구축 역량과 칵테일아이오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력이 결합하면 기업의 AI·클라우드 전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장에서 요구하는 통합형 AI 클라우드 전략을 함께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수 칵테일아이오 대표는 "AI 클라우드 시장은 기술 완성도와 실제 적용 가능성이 모두 요구되는 영역"이라며 "양사의 협력은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18 18:06한정호 기자

롯데이노베이트, 에이스공조와 '엣지 데이터센터' 구축 나선다

롯데이노베이트가 냉동·공조 전문기업 에이스공조와 손잡고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17일 본사에서 에이스공조와 엣지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이노베이트 정인태 CX사업 본부장, 김근배 클라우드 부문장과 장규환 에이스공조 대표, 장인산 IDC사업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이노베이트는 해당 사업에 대한 우선 권리를 부여받았으며 자사가 보유한 첨단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에이스공조의 엣지 데이터센터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발표한 '2025 데이터센터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약 518조원에 달했던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2029년 약 867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도심지 및 업무 지구를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전력 소모가 적고 통신 속도와 운영 효율성이 높은 소규모 데이터센터인 엣지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현재 서울·용인·대전 등 총 4개의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 중이며 축적된 IT,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향후 엣지 데이터센터 사업을 본격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김근배 클라우드 부문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기술력 등을 최대한 활용해 에이스공조의 엣지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 엣지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8 18:05한정호 기자

[ZD SW 투데이] 베스핀글로벌, 생성형 AI 웨비나서 ROI 극대화 전략 공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베스핀글로벌, 생성형 AI 웨비나서 ROI 극대화 전략 공개 베스핀글로벌이 오는 20일 기업의 성공적인 AI 도입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세미나 '95% 기업이 놓친 생성형 AI, ROI를 극대화하는 핵심 성공 요인'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AI 시장 트렌드와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AI 혁신 사례 및 ROI 개선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베스핀글로벌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I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산업별 도입 전략, 실패 및 성공 사례, AI 전환 여정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마존, 인천 백석중학교서 '걸스테크데이' 개최 아마존이 인천 백석중학교에서 세 번째 '걸스테크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 지역 16개 학교 250여 명의 중학생이 참가해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의 다양한 기술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아마존 걸스테크 시리즈'의 일환으로, 8세에서 24세 여학생들이 기술 분야의 잠재력을 탐색하고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클라우드 컴퓨팅·인공지능(AI)·로보틱스·코딩 등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 협업 역량을 강화했다. ◆아이티센클로잇, '아소시오'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상 수상 아이티센클로잇이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아소시오, ASOCIO)가 주관한 '아소시오 어워드 2025'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회사는 새롭게 출시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스포츠 경기운영·관리 플랫폼 '센스포'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센스포는 기존 시스템 대비 짧은 구축 기간과 최소 비용으로 온라인 참가자 등록부터 엔트리 관리, 출입 통제, 경기결과 처리, 실시간 웹결과 서비스 등 대회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스포츠 통합관리 플랫폼이다 ◆코오롱베니트, 과천종합사회복지관 '사랑의 김장' 사회공헌활동 전개 코오롱베니트가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을 주축으로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회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무 이행에 앞장서기 위해 이웃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역 이웃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코오롱베니트가 직접 기부한 약 100포기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궜다. 조리 과정은 봉사활동 전문 강사 지도 하에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장김치는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선별한 지역 취약계층 6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디케이테크인, 국제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인증 획득 디케이테크인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 국제 규격인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제품 및 서비스의 기획·설계·생산·서비스 등 전 과정에 걸쳐 품질경영시스템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디케이테크인은 이번 심사에서 AI 기술을 핵심기반으로 하는 ▲사내 협업 및 그룹웨어 플랫폼 ▲기업용 맞춤형 음성 AI 플랫폼 ▲IT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주요 B2B 사업 영역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품질 경영 매뉴얼을 정립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받았다. ◆S2W, 글로벌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코드 블루 2025' 참가 S2W가 18~19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코드 블루 2025'에 참가한다. 올해로 13회 째를 맞이하는 코드 블루는 세계 각국의 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전시와 강연, 정보 교류 및 네트워킹 세션 등을 진행하는 국제 사이버보안 행사다. S2W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기업 및 기관용 보안 AI 플랫폼 '퀘이사'를 선보인다. 퀘이사는 디지털 리스크 프로텍션(DRP)과 공격표면관리(ASM), 위협 인텔리전스(TI) 등의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기능을 한 데 망라해 제공하는 전방위적 사이버보안 솔루션이다. ◆다이퀘스트 Q-RAG, GS인증 1등급 획득 다이퀘스트가 자체 개발한 검색증강생성(RAG) 솔루션 'Q-RAG'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굿소프트웨어(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기능성·신뢰성·효율성 등 국가 표준에 따른 공인 품질 평가를 모두 통과한 결과로, 기술 완성도와 안정성이 공식적으로 검증됐다. Q-RAG는 다이퀘스트가 25년간 축적한 통합 검색엔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내부 데이터를 키워드 검색과 벡터 검색의 앙상블 구조로 처리해 사용자 의도에 가장 부합하는 문서를 찾아내고 이를 근거로 생성형 AI가 신뢰도 높은 답변을 생성한다.

2025.11.18 17:59한정호 기자

[현장] 이재욱 서울대 AI대학원장 "지금은 '스케일링 법칙' 시대…AI 인프라 경쟁 심화"

"지금 우리는 스케일링 법칙(Scaling Law)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모든 나라, 기업이 경쟁적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에 엄청나게 집중을 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재욱 서울대학교 AI연구원장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진행된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 정기 조찬포럼'에 참석해 'AI 컴퓨팅 기술 동향' 주제로 강연하며 이처럼 강조했다. 이 행사는 AIIA와 지능정보기술포럼(TTA ICT 표준화포럼 사업)이 공동 주최했다. 이 원장은 올해 서울대병원 헬스케어AI연구원장을 맡게 된 장병탁 원장의 뒤를 이어 서울대 AI연구원을 이끌게 된 인물로, 지난 2022년부터 1년간 구글 딥마인드 방문연구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이 원장이 이날 강연에서 언급한 '스케일링 법칙'은 더 많은 컴퓨팅 파워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방대한 데이터를 투입해야 모델의 정교함과 예측력이 비약적으로 개선된다는 것을 뜻한다. 그는 이 법칙과 관련해 지난 2018년 '트랜스포머'를 만든 구글 딥마인드 팀을 예시로 들었다. 당시 구글 딥마인드 팀은 언어 모델을 개발한 다음 위키디피아로 전부 학습을 시킨 후 (미국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으로 자료를 생성하는 실험을 했다. 33M 모델로 결과물을 도출했을 때는 이상한 토큰들이 많이 생성됐지만, 5B 모델로 크기를 확대했을 때는 비교적 정확한 결과물이 도출됐다. 5B 모델이란 학습 가능한 매개변수 50억 개를 갖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 원장은 "현재 패러다임은 '스케일링 법칙'에 기반하는 더 많은 계산과 데이터로 모델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주류가 됐다"며 "오는 2030년까지는 '스케일링 법칙' 추세가 계속 갈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로는 어떻게 될 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스케일링 법칙'을 이끄는 대표주자로 오픈AI를 예로 들었다. 실제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블로그에 '3가지 관찰'이라는 글을 게시하며 "AI 모델의 지능은 훈련과 실행에 사용한 자원만큼 발전한다"며 "현재까지 일정 금액을 지출하면 지속적이고 예측 가능한 성능 향상이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됐고, 이런 스케일링 법칙이 여러 차원에서 매우 정확하게 작동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원장은 "올해 2월 만난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스케일링 법칙'이 2029~2030년까지는 계속 이어지면서 (이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모델 성능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도 이와 비슷한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처럼 '스케일링 법칙'이 대세로 자리 잡은 만큼 여러 나라와 기업들이 AI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앞으로 더 치열하게 인프라 확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오픈AI와 엔비디아는 10기가와트(GW) 규모의 엔비디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해 주목 받은 바 있다. 그는 "기존의 데이터센터가 AI 데이터센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상태"라며 "이제는 SaaS에 인텔리전스가 전부 탑재되고 있어 GPU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GPU는 기존 SaaS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메모리와 스토리지를 요구하는데, 앞으로 이에 대한 수요는 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탓에 각 국가별로도 이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그는 "현재 AI 패권 경쟁을 위한 컴퓨팅 파워는 미국이 75%, 중국이 15%를 차지하고 있고 유럽, 노르웨이, 일본 등도 상위권에 속해 있다"며 "우리나라도 국부펀드 등을 통해 국가적으로 GPU를 도입해 존재감을 높인 노르웨이처럼 정부가 GPU 확보를 위해 나서고 있는 만큼 '기타'에 속하지 않고 곧 주류로 올라서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AI 인프라 구축의 핵심으로 '메모리 반도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주축으로 우리나라가 시장 점유율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핵심이란 점도 강조했다. D램의 일종인 HBM은 GPU의 핵심 부품으로, SK하이닉스가 62%, 삼성전자가 1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그는 "AI 인프라에서 메모리 반도체 역할이 사실 컴퓨팅보다 더 중요하다"며 "AI 메모리 월에서도 알 수 있듯, 지난 20년간 하드웨어 연산 능력은 대략 6만 배 늘었으나 메모리 반도체 대역폭은 고작 100배 정도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산량의 스케일링에 비하면 (메모리 반도체의 대역폭이) 훨씬 더 부족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는 컴퓨테이션보다 메모리를 읽고 쓰는 속도가 전체 성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원장은 엔비디아 GPU를 AI 메모리 월의 예로 들었다. 실제 볼타 아키텍처 기반의 V100의 연산량 대 메모리 대역폭의 비율은 139였으나,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인 B200은 280으로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이는 지금보다 훨씬 더 컴퓨테이션이 빠르게 증가하고 메모리는 천천히 증가하기 때문에 생기는 메모리 병목이 심화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HBM이 제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GPU의 구매원가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율은 호퍼 아키텍처 기준으로 30% 정도인데, 블랙웰 아키텍처에선 2배 이상으로 높아진다"며 "GPU 밸류 측면에서 점차 HBM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HBM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보다 엔비디아가 돈을 더 많이 번다는 것은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캐퍼시티(Capacity, AI 역량) 측면에서도 트랜스포머라고 하는 모델들의 파라미터 크기는 2년간 400배 이상 증가했지만, 일반 GPU를 탑재한 메모리 용량은 2년간 2배 정도 늘어나는 데 그쳤다"며 "점차 (발전 속도) 격차가 커지고 있는 만큼,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 원장은 에이전트 AI의 등장으로 메모리에 대한 부담이 점차 더 커지고 있다는 점도 우려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AMD가 지난 6월 발표한 차세대 AI 가속기 '인스팅트(Instinct) MI400'을 언급했다. AMD는 MI400 시리즈가 전력 효율성과 비용 면에서 엔비디아를 압도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로, 내년께 이를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또 다른 해결책으로는 AMD '이기종 시스템 아키텍처(Heterogeneous system Architectures, HSA)'를 제시했다. 이는 CPU, GPU 등 서로 다른 종류의 프로세서가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 안에서 협력해 더 효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컴퓨팅 아키텍처다. 이 원장은 "엔비디아도 (AMD 움직임에 맞서) 최근 루빈 CPX라는 저가형 GPU를 선보였다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이라며 "이는 프리필(Prefill)과 디코드를 할 때 각각 다른 GPU를 쓰게 하는 방식으로 비용 부담을 낮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AI 인프라 시장은 굉장히 흥미롭고 할 일도 많은 상태"라며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갖고 있는 부분이 많아 향후 수혜를 볼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2025.11.18 17:16장유미 기자

韓, 글로벌 AI 인프라 허브로 급부상…빅테크·운용사 데이터센터 투자 '러시'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중국·싱가포르 등의 주요 빅테크는 물론 대형 자산운용사까지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AI 허브의 전략 요충지로 삼으면서 AI 데이터센터 건립·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재생에너지 연계 인프라 구축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웹서비스(AWS)·알리바바 등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사업자를 비롯해 ESR·프린스턴 디지털 그룹(PDG)과 같은 글로벌 자산·데이터센터 운용사들이 한국 데이터센터 개발에 나서고 있다. 수도권과 도심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AI 특화 데이터센터 착공이 잇따르고 정부 역시 국가 차원의 AI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는 상황이다. 이같은 글로벌 투자 확산의 배경에는 한국의 반도체 공급망 경쟁력, 안정적 전력·통신 인프라, 수도권 중심의 거대 소비·산업 수요 등이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AWS는 한국을 AI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지목하며 2031년까지 총 50억 달러(약 7조원) 이상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SK그룹과 울산에서 추진 중인 '울산 AI 존'과 인천·경기권 신규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한국이 하이퍼스케일 AI 인프라 경쟁에서 본격적으로 체급을 키우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AWS는 이미 인천 서구 일대 부지를 매입하고 시공사 선정까지 완료해 본격적인 구축 절차에 들어갔다. 중국 알리바바 클라우드도 한국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내년에 세 번째 국내 데이터센터를 착공해 서울 수도권에 AI 인프라를 대폭 확장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발표한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개소에 이은 연속 투자로, 이커머스·인터넷 기업의 AI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글로벌 자산운용사·데이터센터 운영 전문기업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아태지역 실물자산 투자사 ESR은 인천 부평구에 80메가와트(MW)급 AI 데이터센터 'KR1'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아태지역 기반 운용사인 PDG가 운영을 맡아 2028년 가동될 예정이다. PDG는 이 시설을 포함해 한국에 총 60억 달러(약 8조원) 집중 투자 및 500MW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을 공식화하며 기존 싱가포르·일본·인도·인도네시아·중국·말레이시아에 이어 한국을 거점으로 AI·클라우드 수요를 흡수한다는 목표다. 스튜어트 깁슨 ESR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에서 첫 데이터센터 개발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KR1은 고객과 파트너를 성장의 중심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또 랑구 살가메 PDG 회장은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장기적 확장 전략의 핵심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대형 금융 자본 역시 한국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다. 블랙록 자회사 뷔나는 우리 정부와 총 20조원 규모의 투자 의향서를 제출하며 재생에너지·데이터센터 결합형 AI 인프라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는 한국이 아시아의 AI 수도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실질적인 대규모 투자로 전환한 사례로 꼽힌다. 특히 도심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한 데이터센터 건설이 활발해지고 있다. 서울 상암·인천·경기 북부 등 기존 IT 인프라가 밀집한 지역에 AI 전용 설비가 빠르게 확장되면서 수도권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벨트로 재편되고 있다. 대표적인 글로벌 코로케이션 데이터센터 사업자인 에퀴닉스는 서울 상암 SL1과 경기 고양시 SL2x·SL4에 이어 네 번째 데이터센터 SL3x 건립에 착수했고 액체 냉각 기술(D2C) 등 차세대 인프라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디지털리얼티 역시 망중립성을 기반으로 AI 전용 코로케이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초저지연 네트워크와 고밀도 랙 구조 등 하이퍼스케일 AI에 필요한 요소를 갖추면서 글로벌·국내 기업들의 입주가 확대되는 추세다. 장혜덕 에퀴닉스 한국 대표는 "국내 데이터가 해외 사용자와 AI 모델 개발자에게 연결되는 플랫폼을 강화해 글로벌 AI 허브로서 한국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삼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메모리·데이터센터·클라우드 협력에 나서면서 국내 AI 인프라 생태계 확장에 힘을 보탰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설계·운영에 있어 전방위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글로벌 빅테크·자산운용사·데이터센터 운영사가 모두 한국을 AI 기반시설의 핵심 시장으로 인식하면서 한국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할 기회를 맞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정부에서도 'AI 고속도로' 구축을 핵심 국정과제로 삼아 국가 핵심 AI 인프라가 될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에 나섰고 엔비디아의 블랙웰 GPU 26만 장 공급으로 경쟁력 확보에 탄력을 더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최소 5만 장 이상의 GPU를 확보해 공공·산업·연구 전반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업계 관계자는 "AI 인프라 경쟁력은 전력·냉각·네트워크·GPU 수급이 동시에 갖춰질 때 완성되는데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은 이러한 풀스택 인프라를 빠르게 갖춘 나라"라며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잇따라 투자를 결정하는 것도 한국이 향후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전략에서 리스크가 낮고 성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5.11.18 17:10한정호 기자

화웨이 디지털 파이낸스, SFF 2025서 파트너사와 존재감 드러내며 글로벌 금융의 지능형 전환 가속

싱가포르 2025년 11월 18일 /PRNewswire/ --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5(SFF 2025)에서 제이슨 카오(Jason Cao) 화웨이 디지털 파이낸스(Huawei Digital Finance) 사업부 CEO가 디지털을 넘어, AI 기반 금융으로의 전환(Beyond Digital: Towards AI-Infused Finance)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했다. 카오 CEO는 금융권의 AI 도입 과정에서 드러나는 핵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웨이가 개발한 시나리오 기반 에이전트, AI 플랫폼, 데이터•지식 플랫폼, 인프라 혁신을 소개했다. 화웨이는 체계적인 엔지니어링 역량을 활용해 금융 기관의 지능형 전환 가속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카오 CEO는 "지능화 시대의 핵심 특징은 초개인화가 될 것이다. 금융 분야의 AI는 이미 중요한 전환점에 도달했다. 실질적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려면 AI가 핵심 운영 프로세스와 주요 업무 시나리오에 깊이 통합돼야 한다. 향후 10년간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금융기관은 AI를 기반으로 업무 전반의 구조적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Jason Cao, CEO of Huawei Digital Finance BU 지난 10년간 금융 디지털화가 시간과 거리의 장벽을 없앴지만 여전히 80/20 법칙을 따랐다. 전체 자원의 80%가 핵심 사용자 20%에게 집중됐다는 의미다. 향후 10년간 AI는 '1인 1팀' 개념을 현실화하며, 초지능 AI 어시스턴트가 개인에게 여러 전문가팀을 대신하는 수준의 역량을 제공하는 핵심 서비스 창구가 될 전망이다. 카오 CEO는 "미래 금융 서비스는 개인에게 직접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에서 개인 맞춤형 슈퍼 어시스턴트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이 변화의 흐름을 선도하고 초개인화 서비스를 구현하는 기업이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기반 구조적 혁신은 금융 서비스 모델과 협업 방식, 리스크 의사결정, 인프라 등 전 영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든 시나리오를 아우르는 지능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4계층 통합 솔루션 구축 카오 CEO는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두 가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대형 기관은 역할별 AI 어시스턴트와 고객별 신뢰 기반 AI 어드바이저를 갖춘 에이전트 매트릭스를 구축하고 있다. 반면 중소 금융기관은 신용 등 AI 적용 효과가 큰 핵심 업무에 집중해 에이전트를 신속히 배포하며 지능형 프로세스를 구현하고 있다. 화웨이는 현재까지 글로벌 금융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무•운영•마케팅•리스크 관리•고객 서비스 등 전 영역에 걸쳐 500개 이상의 AI 활용 사례 구축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내부 효율성을 높이고 최종 사용자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있으며, 단일 기능 중심의 적용을 넘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다. 화웨이는 컴퓨팅 파워, 플랫폼, 엔지니어링, 시나리오를 아우르는 체계적 솔루션의 중심에 지능형 컴퓨팅 플랫폼을 배치하고 있다. AI 추론에서 요구되는 높은 동시성과 저지연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컴퓨팅 파워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통합 지식•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조직 전체의 AI 데이터 거버넌스를 지원한다. 이러한 구조는 금융 에이전트 플랫폼과 데이터•모델 엔지니어링 실무와 유기적으로 연계돼 엔드투엔드 AI 역량을 하나의 통합 체계로 구현한다. 또한 화웨이는 글로벌 생태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풀스택 기술 역량을 강화하며 AI 적용 효과가 큰 핵심 분야에서 도입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능형 모바일 뱅킹 환경에서 화웨이는 중국의 대형 은행과 함께 차세대 지능형 모바일 서비스 아키텍처를 공동 개발했다. 지능형 컴퓨팅 인프라와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이 아키텍처는 계층형 멀티 에이전트 협업과 장기 메모리 관리,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친 엔드투엔드 성능 최적화가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의도 인식 정확도는 90% 이상으로 향상되고 지연 시간은 1.2초 수준까지 감소했으며, 이 은행은 기존의 수동적 응대 방식에서 능동형 서비스 모델로 전환할 수 있었다. 화웨이는 앞으로도 선도적인 컴퓨팅 파워 플랫폼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AI 엔지니어링 역량, 구조화된 생태계 구축, 고객•파트너와의 공동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고객 참여를 강화하고 리스크 관리 수준을 높이는 한편 엔드투엔드 비즈니스 전환을 가속해 금융 산업에서 가치 중심의 AI 애플리케이션 적용을 한층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의 AI 도입도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룽하이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해 새로운 금융 AI 생태계 구축 이번 행사에서 화웨이는 룽하이 파트너사인 뉴크넷(Neuxnet), 스피클리 AI(Speakly AI), 트러스트디시전(TrustDecision)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 금융기관 앗트말(Atmaal)과 각각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화웨이 룽하이 프로그램의 파트너 네트워크도 계속 확대되며 세 곳의 신규 파트너가 합류했다. 전 세계 중앙은행에 안정적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CMA, 지능형 아웃바운드 콜링 및 마케팅 기능을 제공하는 인스타데스크(Instadesk), 금융기관을 위한 모델 개발•추론•서비스를 지원하는 매직엔진(MagicEngine)이 이번에 새로 참여한 파트너들이다. 이로써 금융 솔루션 기업들의 화웨이와의 글로벌 협력이 한층 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화웨이는 룽하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6대 역량 클러스터'를 공동 개발해 금융 업무 전반에 걸친 AI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자 한다. 이 클러스터에는 모델 개발, 에이전트 엔지니어링, 업종별 지식베이스, 시나리오 특화 애플리케이션 등이 포함되며, 엔드투엔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시너지를 통해 AI 배포 효율성 또한 극대화한다. 금융 산업이 디지털화에서 디지털•지능형 전환 단계로 나아가면서 화웨이는 고객•파트너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금융 업무 프로세스의 재구축과 생태계의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AI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며, 지능형 금융 전환의 새로운 진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2025.11.18 17:10글로벌뉴스

면세점 부진 벗어날까…롯데·현대 '방긋', 신라·신세계 '갸웃'

오랜 불황에 시달리던 면세업계가 올해 3분기 실적 개선으로 모처럼 미소 지었다. 공항점 철수와 시내점 폐점 등 수익성 중심의 몸집 다이어트 전략이 효과를 내기 시작해서다. 다만 실적 전망은 엇갈린다. 롯데면세점과 현대면세점은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인천공항 사업권 반납을 결정한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은 당분간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현대는 '흑자'…신라·신세계는 '적자 축소'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롯데·현대·신라·신세계면세점 등 주요 면세점들은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3분기 매출 7천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9.4%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면서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누적 기준으로도 영업이익 401억원을 달성하며 흑자를 냈다. 현대면세점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현대면세점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2천225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94억원 늘어난 수치다. 특히 현대면세점에게 이번 흑자 전환은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지난 2016년 출범 이후 지속적인 적자에 시달리다가 처음으로 이익을 낸 것이다. 시내 면세점인 동대문점이 지난 7월 영업을 종료하면서 매출이 줄었지만, 공항점 호조 및 운영 효율화로 흑자를 냈다는 분석이다. 현대면세점은 효율화 과정에서 무역점에 있던 저효율 MD를 퇴점시키고 동대문점에 있던 고효율 MD를 무역점으로 이전시켰다. 무역점에서 판매하는 카테고리 중 라이프스타일이 퇴점하고 기존 ▲수입화장품 ▲럭셔리패션 ▲시계·주얼리에 동대문점에 있던 K-뷰티와 액세서리·패션이 더해졌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4월 발표한 '시내면세점 운영효율화를 통한 면세 사업 턴어라운드 전략'을 통해 올해 하반기 이후 흑자 전환이, 내년부터 수익 사업으로 본격 전환할 것으로 점친 바 있다. 공항 면세점은 고효율 명품 중심 MD 개편을 완료해 매출과 이익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공항과 임대료를 두고 갈등을 빚어온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은 적자를 이어갔지만 그 규모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3분기 신라면세점 매출은 8천496억원, 영업손실은 104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늘었고 적자 폭은 387억원 줄었다. 국내 시내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지만, 공항점 등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덕분이다. 신세계면세점도 전년 동기 대비 106억원 개선된 5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2% 증가한 5천388억원이다. 대량 판매 수익성 중심 운영과 개별관광객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결과다. 신세계에 따르면 3분기 개별관광객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8%포인트 늘었다. 인천공항 빠지는 신라·신세계…”새 수익원 찾아야“ 시장에서는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면세업계의 실적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 면세점 구매 고객 수는 261만9천83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외국인 고객은 101만2천36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늘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20년 1월(155만명)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외국인 비중도 전체의 38.6%로 확대됐다. 여기에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 무비자 입국 시행 이후 시내 면세점 방문객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며 “업계 전반으로 MICE(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국제회의·전시회) 단체 유치도 집중하는 추세로 실적 회복 기대감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면세점에 대해 “구조조정 완료로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공항점 매출 비중이 40%까지 상승하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20% 늘며 올해 백화점 매출의 6%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에 대해서는 당분간 적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양 사가 인천공항공사와의 임대료 갈등 끝에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하면서 이에 따른 매출 감소와 위약금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신라면세점은 인천공항 T1 DF1 권역(향수·담배·주류·화장품 등) 사업권을, 신세계면세점은 DF2 권역의 사업권을 각각 반납한다. 이에 따라 위약금 각 1천900억원을 납부해야하는 부담이 있다. 신라면세점의 영업 종료 예정일은 내년 3월 17일, 신세계면세점은 내년 4월 28일이다. 조상훈 신한투자증 연구원은 호텔신라에 대해 “인천공항 DF1 철수에 따른 공항점 매출 감소를 온라인 채널과 객단가가 높은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회복으로 상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2025.11.18 17:02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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