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구글 상위노출 전략 [ 텔레 ON4989 ] 유흥찌라시 구글광고하는법,1tR'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30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브랜드워치, 심층적인 인사이트와 방대한 데이터 확보로 AI 분야 선두 자리 굳혀

새로 업그레이드된 솔루션을 사용하는 마케팅팀은 인사이트를 토대로 더 신속하고 자신 있게 조처할 수 있다. 시카고, 2025년 11월 21일 /PRNewswire/ -- 소비자 데이터 분석 분야의 세계 선두 기업이자 시전(Cision)의 계열사인 브랜드워치(Brandwatch)가 오늘 확장된 데이터 콘텐츠와 새로운 AI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발표했다. 이 기술의 등장으로 마케팅팀과 홍보팀이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해석하며 이를 토대로 행동하는 방식이 재정립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술 발전의 중심에는 브랜드워치 제품군 전체에 구현된 지능형 처리 계층인 아이리스 AI(Iris AI)가 있다. 아이리스 AI는 기업이 정말 중요한 사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해하며,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업계 최고의 AI 기술과 브랜드워치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모델을 기반으로 구동되는 아이리스는 방대한 데이터에서 명쾌하고 실효성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한편, 추세의 이면에 숨은 원인을 규명하고, 투명성과 통제력을 중심으로 인간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데이터 탐색 기능의 대화 방식과 문맥 이해력이 진일보하고 사용 방식 또한 더욱 직관적으로 변모했다. 아울러 프로세스의 자동화 수준과 효율성이 개선되고, 데이터 수집 범위도 오늘날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모든 디지털 채널과 소셜 채널로 확대되었다. 업계에서 가장 방대한 데이터 기반 활용 브랜드워치의 AI 기술은 실시간 및 과거 소셜 미디어와 전통적인 미디어 데이터를 위시해 업계 최대 규모의 신뢰도 높은 데이터 세트를 활용한다. 게다가 실제 마케팅 및 홍보 환경에서 발생하는 대화나 자료들로 학습한 모델을 통해 보완된다. 주요 업데이트: 개선된 워크플로우 효율성, 더욱 깊이 있는 인사이트, 확장된 데이터 수집 범위 대화형 즉석 AI 비서 애스크아이리스(AskIris): 사람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언어로 질문하면 브랜드워치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한 답변을 즉각적으로 받을 수 있다. 번거롭게 쿼리를 작성하거나 대시보드를 조작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데이터를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애스크아이리스가 도표와 요약 정보를 자동으로 생성하는데, 이때 대화를 계속 이어가면서 인사이트를 다듬거나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다. AI 기반 쿼리 작성 도구: 추천 해시태그, 키워드, 서브레딧을 참고하여 단번에 완전한 불리언 쿼리(Boolean queries)를 작성할 수 있다. AI 대시보드: 인사이트를 단 몇 초 만에 요약하여 이해하기 쉬운 데이터로 변환하며, 가장 중요한 내용을 서술형으로 요약해 보여주므로 숫자 이면에 숨어 있는 맥락을 파악할 수 있다. 확장된 데이터 및 콘텐츠 수집 범위: 이제 데이터 및 콘텐츠 수집 범위가 스레드(Threads), 유튜브(YouTube), 틱톡(TikTok), 링크드인(LinkedIn), 트레장(Trajaan)의 검색 데이터, 그리고 7만 개 이상의 인기 팟캐스트로 확대되고, 스크립트 분석 기능도 추가되었다. 소셜 미디어 관리 기능 개선: AI가 요약한 인플루언서 활동 정보, 아이리스 AI의 콘텐츠 자동 번역 기능, AI 기반의 산업 표준 벤치마킹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2026년에 브랜드워치는 일련의 혁신을 통해 아이리스 AI를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하고 기능성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예정된 대표적인 혁신으로는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의 데이터 수집 범위 확장, BYOD(Bring Your Own Data) 통합, 영상 및 이미지 분석 기술 개선, 그리고 새로운 모바일 앱 출시 등이 있다. 시전의 최고 제품 책임자 짐 댁스너(Jim Daxner)는 "아이리스 AI가 마케팅팀에게 데이터의 요지를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며,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진정한 디지털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브랜드워치는 첨단 AI 도구에 브랜드워치의 데이터 및 분석 기술력을 접목함으로써 고객이 더 기민하게 행동하고, 더 멀리 내다보며,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Brandwat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워치(Brandwatch) 소개 브랜드워치는 소셜 미디어 관리 및 소비자 데이터 분석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고객사가 핵심 고객층에게 자사를 홍보하고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효과적인 솔루션을 개발한다. 포브스(Forbes) 100대 기업 중 절반이 선택한 브랜드워치는 AI의 분석으로 도출한 인사이트와 그 정보를 활용하기 적합한 도구를 제공한다.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들이 적시에 기회를 포착하고, 고객과 더욱 원활하게 소통하며,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소비자 데이터 분석, 인플루언서 마케팅, 소셜 미디어 관리를 아우르는 브랜드워치의 토털 솔루션은 기업과 홍보 대행사가 데이터 기반 전략을 대대적으로 펼치는 데 효과적이다. 브랜드워치는 시전원(CisionOne) 및 PR 뉴스와이어(PR Newswire)와 마찬가지로 시전의 계열사이다. 미디어 문의: 시전 홍보 담당 - CisionPR@cision.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5434/5632819/Cision_Brandwatch_Logo.jpg?p=medium600

2025.11.21 06:10글로벌뉴스

캐나다 왕립 조폐국의 '오퓰런스 컬렉션', 캐나다 에카티 다이아몬드 광산의 옐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플래티넘 골드 주화로 귀환

오타와, 온타리오, 2025년 11월 21일 /PRNewswire/ -- 캐나다 왕립 조폐국(The Royal Canadian Mint)의 '오퓰런스 컬렉션(Opulence Collection)'이 다시 한번 화려하게 돌아왔다. 오퓰런스 컬렉션은 파인 주얼리와 주화 예술을 결합한 희귀 귀금속 주화 시리즈로, 올해는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에 위치한 세계적 에카티 다이아몬드 광산(Ekati Diamond Mine)에서 채굴된 희귀 팬시 옐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순금 및 플래티넘 작품으로 탄생했다. 이번 컬렉션은 플래티넘 10온스 주화 '브릴리언스(Brilliance)'와 순금 1온스 주화 '래디언스(Radiance)'로 구성되며, 각 주화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보석 중 하나인 캐나다산 팬시 옐로 다이아몬드로 장식됐다. 이 다이아몬드는 밴쿠버 기반의 크로스웍스 매뉴팩처링(Crossworks Manufacturing Ltd.)이 정교한 커팅 및 연마 작업을 수행했다. 이 한정판 수집품은 오늘부터 공식 판매가 시작된다. 마리 르메이(Marie Lemay) 캐나다 왕립 조폐국 사장 겸 CEO는 "오퓰런스 컬렉션은 캐나다 왕립 조폐국이 추구하는 혁신과 주화 제조 분야의 탁월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작품이며, 여기에 희귀한 팬시 옐로 다이아몬드를 더함으로써 시각적으로도 뛰어난 수집품이 완성됐다"며 "이 작품들은 캐나다의 풍부한 광물 자원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캐나다 최고의 가치를 알리는 데 헌신하는 사람들과 기업이 함께 만든 귀중한 보물을 다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제레미 킹(Jeremy King) 버건디 다이아몬드 마인즈(Burgundy Diamond Mines) CEO는 "캐나다 유산과 장인 정신을 구현한 이 정교한 예술 작품 제작을 위해 캐나다 왕립 조폐국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캐나다산 다이아몬드는 높은 품질, 책임 있는 채굴 방식,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보석 중 하나라는 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에카티 팬시 옐로 다이아몬드를 주화에 더함으로써, 이 작품들은 캐나다적 정체성을 그대로 담아낸 독보적이고 소중한 수집품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2025년 플래티넘 순도 주화 '브릴리언스'는 캐나다 디자이너 듀오 크리스 리드(Chris Reid)와 로시나 리(Rosina Li)가 설계한 10온스, 순도 99.95% 플래티넘 작품이다. 주화 뒷면은 캐나다 백합을 기념하며, 부분 금도금과 함께 14개의 페어 컷 및 9개의 라운드 컷 팬시 옐로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백합 모티프를 강조했다. 가장 큰 백합의 중심에는 7개의 다이아몬드가 배치됐으며, 주위를 둘러싼 8개의 보석 장식과 조각 요소들이 백합의 성장 단계를 함께 묘사한다. 이 특별한 작품은 전 세계 10개 한정으로 제작된다. 2025년 순금 주화 '래디언스'는 캐나다 아티스트 사이먼 응(Simon Ng)의 작품으로 캐나다 백합 모양의 보석 장식을 둘러싼 뒷면 디자인이 특징이다. 백합 꽃잎은 6개의 마르퀴즈 컷 팬시 옐로 다이아몬드로 형성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라운드 컷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우아하게 배치되어 있다. 이 보석 중심부는 나침반 별에서 영감을 받은 햇살 디자인 위에 자리한다. 네 개의 해 모양 조각 꽃에는 각각 라운드 컷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세팅됐다. 이 수작업 작은 단 30개만 한정 발행된다. 두 주화의 앞면에는 캐나다 예술가 스티븐 로사티(Steven Rosati)가 디자인한 찰스 3세 국왕의 초상이 새겨져 있다. 이 귀중한 수집품들은 캐나다 제조업체 마누부아(Manubois)가 제작한 무광 블랙 우드 케이스에 담겨 제공된다. 2025년 오퓰런스 컬렉션의 핵심을 이루는 팬시 옐로 다이아몬드는 현재 버건디 다이아몬드 마인즈가 소유•운영하는 캐나다 최초의 지상 및 지하 다이아몬드 광산인 에카티에서 채굴됐다. 에카티는 지난 27년 이상 윤리적으로 생산된 고품질 화이트 다이아몬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옐로 다이아몬드와 희귀한 팬시 옐로 다이아몬드는 전체 생산량 중 극히 일부를 차지한다. 2025년 오퓰런스 컬렉션의 한정판 기념주화 작품은 캐나다 왕립 조폐국에서 직접 주문할 수 있다. 주문은 캐나다 내 1-800-267-1871, 미국 내 1-800-268-6468로 전화하거나, 공식 웹사이트(www.mint.ca)를 통해 가능하며, 조폐국의 딜러와 유통 채널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2025년 오퓰런스 컬렉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mint.ca/opulen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화려한 주화의 이미지와 영상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 소개 캐나다 왕립 조폐국(Royal Canadian Mint)은 캐나다에서 유통되는 주화를 주조하고 유통하는 왕실 기업이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조폐국 중 하나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수집용 주화, 시장을 선도하는 불리온(bullion) 제품, 캐나다의 권위 있는 군사 및 민간 훈장을 제작한다. 조폐국은 런던과 뉴욕상품거래소(COMEX) 공인 금•은 정제업체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금과 은 정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폐국은 또한 환경을 더 잘 보호하고, 안전하고 포용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하며,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고,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관행을 운영 전반에 통합한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의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mint.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링크드인,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에서 조폐국을 팔로우할 수 있다. 버건디 다이아몬드 마인즈 소개버건디 다이아몬드 마인즈(Burgundy Diamond Mines)는 채굴과 생산부터 다이아몬드 판매에 이르는 전체 가치 사슬에서 수익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는 독립적 글로벌 다이아몬드 기업이다. 버건디는 글로벌 등급의 캐나다 광산 자산인 에카티(Ekati)를 포함해 우호적 관할권에 위치한 다이아몬드 프로젝트를 균형 있게 확보하는 전략적 포트폴리오 구축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버건디가 갖춘 독자적 '광산에서 시장까지(mine to market)' 사업 모델은 전체 공급망 관리를 보장하며, 모든 단계에서 추적 가능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이아몬드가 광산에서 판매 지점에 이르기까지 윤리적으로 생산되도록 보장한다. 버건디는 호주 서부 퍼스에서 설립되었으며, 세계적 수준의 경영진과 이사회가 글로벌 전문성과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다이아몬드 운영에 대한 의지를 결합해 이끌고 있다. 연락처: 캐나다 왕립조폐국 알렉스 리브스(Alex Reeves), 조폐국 홍보담당 선임매니저, 613-884-6370, reeves@mint.ca; 버건디 다이아몬드 마인즈 아리엘라 칼린(Ariella Calin), 기업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1.403.910.1933 내선 2604, ariella.calin@burgundydiamonds.com

2025.11.21 04:10글로벌뉴스

EDC, 인도 진출 20주년 기념

캐나다 7위 교역국과 경제적 유대 강화 오타와, 온타리오, 2025년 11월 21일 /PRNewswire/ -- 캐나다 수출개발공사(Export Development Canada, EDC)가 인도 시장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캐나다와 인도 간의 무역 및 경제 관계를 강화하는 데 매진해 온 지난 20년의 세월을 되새겼다. EDC는 지금까지 인도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는 인도 시장에 캐나다 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마닌더 시두(Maninder Sidhu) 캐나다 국제 무역부 장관은 "EDC의 인도 사업 20주년을 기념하는 이 기회를 빌려 오랜 기간 양국의 경제에 일조해 온 협력 관계를 자축하고자 한다. EDC는 인도에서 확보한 입지를 활용해 캐나다의 혁신 기술과 인도의 활발한 사업 기회를 연결하는 가교 구실에 충실해 왔다. 양국은 함께 힘을 모아 식량 안보, 에너지 전환, 공급망 탄력성 분야의 우선적인 공동 목표를 진전시켜 더욱 견고한 경제적 미래를 건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5년간 캐나다와 인도 간의 양자 무역액은 30% 이상 증가하면서 2024년에 133억 달러를 돌파했다. 인도는 급성장 중인 인도-태평양 지역에서도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손꼽히며, 무역 다각화를 추진하는 캐나다 입장에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파트너이다. 인구 15억 명 중 거의 3분의 2가 35세 미만인 인도는 연간 6.6%의 높은 GDP 성장률을 기록 중인 경제 대국이다. 세계 5위의 경제 규모(3조 8천억 달러)를 자랑하는 인도는 캐나다 수출 기업이 주목하는 전략적 파트너답게 그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해 캐나다와 인도 간 재화 및 용역 교역액은 309억 달러에 달했다. 교역 규모를 기준으로 인도는 캐나다 교역국 중 7위에 해당한다. 토드 윈터홀트(Todd Winterhalt) EDC 국제 시장 담당 수석 부사장은 "EDC는 농식품, 첨단 제조, 청정 기술, 자동차, 핵심 광물, 디지털 기술 같은 주요 산업 부문에서 캐나다 기업의 인도 무역 및 투자를 확대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힌 데 이어, "지난 20년간 캐나다 기업과 인도 기업은 오랜 협력 관계를 주춧돌 삼아 탄탄한 무역 생태계를 발전시켜 왔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타타 그룹(Tata Group), 아디티아 비를라 그룹(Aditya Birla Group),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 등 인도의 내로라하는 다국적 기업과 EDC가 오랜 세월 유지해 온 협력 관계를 들 수 있다. 이와 같은 캐나다 수출 기업들은 EDC의 마켓 리더 파트너십(Market Leader Partnership) 프로그램 회원이기도 하다. EDC는 이 프로그램에 가입한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에 더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재정 지원과 전략적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 EDC는 이러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양국의 무역과 경제 협력을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EDC의 인도 활약상: 20년의 성과와 성장 EDC는 2005년 뉴델리에 본점이자 인도 1호 사무소를 개설하고 2007년 뭄바이에 지소를 추가로 개점한 이래로, 캐나다와 인도를 조율하여 379억 달러 이상의 무역 및 투자 유치를 성사시켰다. 무역 및 투자 규모가 지난 20년간 176% 증가했는데, 이와 같은 수치는 인도가 수출 시장으로서 꾸준한 성장 동력을 유지하며 전략적으로 중요해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지난 20년간 EDC는 여러 연방 정부 부처와 함께 '팀 캐나다(Team Canada)'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양국 공동의 목표를 진전시키고 캐나다 기업이 인도 시장에 안착하도록 돕는 데 주력해 왔다. 현재 인도는 캐나다의 용역 수출 시장 규모에서 2위, 재화 수출 시장 규모에서 10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수출액은 215억 달러에 달한다. 지난 2024년 한 해에만 EDC는 인도의 400여 개 캐나다 기업을 지원하여 14억 달러 이상의 사업 성과를 창출했다. 인도에서 활동하는 다수의 캐나다 기업이 청정 기술, 농식품, 첨단 제조, 자동차 및 전기차, 디지털 경제 같은 고성장 부문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네이선 넬슨 앤드류(Nathan Nelson Andrew) EDC 동남아시아 지역 부사장은 "지금까지 인도 현지에서 활동한 덕분에 이 나라의 급성장, 기업가 정신, 혁신 의지를 직접 목도할 수 있었다. 인도의 규모와 성장세를 고려했을 때 인도는 캐나다 기업이 당연히 탐내야 할 기회의 땅이다. 글로벌 공급망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인도에는 캐나다 수출 기업이 전 세계 파트너와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새로운 유망 산업에 진출하며, 양국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기회가 열려 있다. 캐나다 기업의 인도 진출 성공 사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본사를 둔 에이븐엑스 코팅 테크놀로지스(AvenEx Coating Technologies Inc.)는 직원이라곤 고작 두 명뿐인 작은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현재 6개 국가에 4000명이 넘는 직원을 둔 다국적 기업으로 거듭날 정도로 지난 10년 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에이븐엑스의 급성장은 EDC의 수출 보증 프로그램(Export Guarantee Program, EGP)을 통해 인도 현지 공장에 필요한 장비를 구매할 수 있는 자금을 지원받은 덕분이다. 이 지원에 힘입어 에이븐엑스는 포브스(Fortune) 500대 기업의 대량 주문을 이행하고,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발 빠르게 여러 국가로 사세를 넓힐 수 있었다. 현재 에이븐엑스는 인도에 2500명 이상의 현지 인력을 고용하고 6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캐나다 수출개발공사(EDC) 소개 EDC는 캐나다 기업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데 전력을 기울이는 금융 공기업이다. EDC는 캐나다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자신 있게 개척하고, 금융 위험을 완화하며, 지역 기업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필요한 금융 상품과 지식을 지원한다. EDC와 캐나다 기업은 함께 힘을 모아 모든 캐나다 국민을 위해 더 풍요롭고 건실하며 지속 가능한 경제를 만들어가고 있다. 1-800-229-0575로 연락하거나 www.edc.ca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 미디어 | 캐나다 수출개발공사, 1-888-222-4065, media@edc.ca

2025.11.21 02:10글로벌뉴스

"슈퍼맨 같은 車"…제네시스 첫 고성능 'GV60 마그마' 첫 선

"제 생각에는 조종 안정성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정신없이 튀는 차가 아니라, 언제나 안정적으로 제어되는 느낌입니다. 레이스 트랙을 경험해보지 않은 운전자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몰 수 있습니다. 화끈하게만 달리는 레이스카라기보다, 오히려 '슈퍼맨 같은 차'에 가깝습니다."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 제네시스 수지 전시장에서 열린 'GV60 마그마 프리뷰' 행사에서 만난 틸 바텐베르크 제네시스 커뮤니케이션&PR실 상무는 GV60 마그마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3월 미국 뉴욕에서 GV60 마그마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영역 확장 의지를 담은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기술적 역량과 디자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의 방향성이 본격화된 순간이었다. 제네시스는 출범 10년을 맞아 마그마를 통해 '럭셔리 고성능'이라는 새로운 진화의 장을 여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마그마는 단순히 출력이 높고 빠른 차를 넘어, 제네시스만의 독창적인 럭셔리 철학과 첨단 고성능 엔지니어링의 완벽한 조화를 지향한하는 것이 특징이다. GV60 마그마의 대표 컬러인 마그마 오렌지 외장 컬러는 2023년 GV80 쿠페 콘셉트에서 부터 시작됐다. 고성능 모델 대부분이 공격적이고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마그마는 조화로운 균형을 중심으로 고성능 럭셔리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기 위한 방안이다. 바텐바르크 상무는 "마그마는 차분하고 겸손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뜨겁고 강렬한 열정을 품고 있는 한국인의 정서와 닮아 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축된 에너지를 키우다 결정적인 순간에 세상을 바꾸는 힘을 보여주는 것, 이것이 바로 마그마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마그마의 첫 번째 양산 모델로 선정된 GV60은 제네시스 라인업 중 가장 젊고 진취적인 전기차다. 운전의 즐거움과 역동성을 강조한 마그마의 콘셉트와 가장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지는 모델이라는 평가다. 틸 바텐바르크 상무는 "GV60는 제네시스 라인업 중 가장 젊고 다이내믹한 모델로 막대한 에너지를 품고 있으며 진취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며 "이는 럭셔리 고성능으로서 새로운 운전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마그마의 지향점에 맞닿아 있으며 라인업 확장에 가장 적합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특히 GV60 마그마는 고출력의 빠른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 시간), 높은 토크 등 힘을 강조하기 보다는 민첩한 성능과 주행 성능을 더욱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바텐바르크 상무는 "고성능 모델 대부분이 공격적이고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추는 것과 달리, GV60 마그마는 '균형'에 중심을 뒀다"며 "운전대를 잡는 순간, 고속 주행이나 코너링처럼 민첩한 운전능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운전자의 숨은 실력을 발휘하게 해주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극대화해주는 놀라운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GV60 마그마는 전용 듀얼 모터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출력 650ps, 최대토크 790N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는 3.4초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64㎞이다. 이는 제네시스가 독자적으로 설계한 고회전 고출력 모터, 강화된 냉각 시스템, 배터리 열관리 최적화로 이뤄낸 결과다. GV60 마그마는 SK온의 84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고성능 주행을 위해 고성능배터리콘트롤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열관리를 최적화하고 부스트 모드 지속 시간이 늘어나 고속 성능을 장시간 유지하도록 개발됐다. 초고속 충전 시 10~80% 충전에 약 18분이 소요된다. 또한 전후면 범퍼를 재설계하고 리어 스포일러 및 와이드바디를 적용하는 등 전용 공기역학 패키지를 적용했다. 이로 인해 고속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 밸런스가 크게 향상됐다. 타이어는 포뮬러1(F1) 독점 공급 타이어 제조사 피렐리와 공동 개발한 275㎜ 광폭 21인치 전용 타이어를 장착했다. 고성능 주행 시 풍절음·노면 소음을 억제하기 위해 ▲능동형 노면 소음 저감(ANC-R) ▲흡차음재 추가▲도어/윈드쉴드 차음유리 적용 ▲차체 연결부 보강·용접점 증가 등 등 대대적인 설계를 거쳤다. 틸 바텐바르크 상무는 GV60 마그마에 대해 "작은 차체와 레이스 트랙을 쉽게 달릴 수 있는 차"라며 "정말 재미있으면서도 균형 잡힌 컨트롤을 갖고 있다. (수요층 연령에 대해) 우리는 나이가 많든, 젊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차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월드 프리미어' 글로벌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GV60 마그마와 차세대 전략에 대해서 발표한다.

2025.11.21 02:00김재성 기자

더벤처스, 'K-소비재 펀드' 집중 투자 분야 공개한다

더벤처스(대표 김철우)가 '오픈형 투자요청서(Requests for Startups, RFS)'를 공식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0월 결성한 100억원 규모 글로벌 K-소비재 펀드의 투자 집중 분야를 창업자에게 직접 공개하는 방식으로, 어떤 분야와 팀을 우선 검토하는지 상시 안내하는 체계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더벤처스는 RFS 도입 배경으로 K-소비재 시장의 견고한 성장을 들었다. 2024년 K-뷰티 수출액은 102억 달러(전년 대비 20.6% 증가), K-푸드는 130억 달러(6.1% 증가)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라이프스타일 분야 투자 역시 전년 대비 27.7% 증가한 1천853억원으로 집계됐다. 더벤처스는 이런 흐름을 고려해 "지금 어떤 분야에서 어떤 팀을 찾고 있는지"를 명확히 안내하는 것이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RFS에서는 네 가지 우선 검토 분야가 공개됐다. 먼저 이성은 심사역은 '테크 기반 소비재' 분야를 맡아 제품 개발과 판매 전략을 데이터 기반으로 설계할 수 있는 창업팀을 검토한다. PM·개발자 등 테크 출신 창업가가 테크 플레이북을 소비재에 적용하는 사례를 높게 평가하며, 초기 단계에서도 측정 가능한 방식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팀을 우선적으로 본다. 이어 황성현 심사역은 '무슬림 여성 타깃 K-브랜드'를 담당한다. 내년 10월부터 인도네시아에서 할랄 인증 제품만 판매가 허용되는 규제 변화, 히잡 착용 조건에서 발생하는 두피·피부 관리 니즈, 운동 인구 증가 등으로 형성되는 새로운 소비 흐름을 성장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모디스트 패션, 히잡 환경 메이크업, 두피·헤어 케어 등에서 한국 브랜드가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은찬 심사역은 'K-두피' 분야를 검토한다. 전 세계 성인의 절반이 비듬을 경험하고 탈모 고민도 증가하고 있지만 카테고리는 여전히 단순한 방식에 머물러 있다. 더벤처스는 K-뷰티가 보유한 성분·제형 기술과 제조 인프라가 두피 시장에도 적용될 경우, 스킨케어처럼 세분화된 루틴과 제품군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조여준 파트너는 'IRL(In Real Life) 기반 오프라인 경험 설계'를 담당한다. 방탈출 카페 등 한국이 강점을 보여온 오프라인 콘텐츠의 확장성을 주목하며, 공간 구조와 동선을 중심으로 경험을 설계하고 이를 브랜드·엔터테인먼트·관광으로 연결할 수 있는 팀을 우선 검토한다. 단일 공간을 넘어 지역·도시 단위 경험으로 확장할 수 있는 모델을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본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창업자가 투자사의 관심 분야를 미리 파악하기 어려운 기존 방식과 달리, 이번 RFS는 더벤처스가 실제로 집중하고 있는 투자 영역을 먼저 공개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력과 브랜드 철학을 갖춘 팀이라면 분야와 시기를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만나고 싶다"며 "글로벌 12개국 네트워크와 소비재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팀의 글로벌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더벤처스는 RFS를 상시 운영해 창업자가 더벤처스 공식 웹사이트 내 투자 요청서(RFS) 페이지에서 언제든지 직접 투자 검토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창업자가 보다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투자 유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11.20 20:49백봉삼 기자

"금융권, AI 더 확산되기 전에 보안 체계 갖춰야"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공격자 관점의 보안 위협 분석이 중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AI 모델 공격은 시스템 조작을 통해 시장을 왜곡하거나 공공 시스템 전체를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송은지 금융보안원 수석은 20일 개최된 국내 최대 금융 정보보호 컨퍼런스인 'FISCON 2025'에서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송 수석은 '금융분야 AI 레드티밍 동향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레드티밍, 즉 레드팀은 공격자 관점에서 기업이나 기관의 취약점이나 미흡한 보안 사항을 선제적으로 찾아내 조치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송 수석은 기업이나 기관의 취약점이 아니라 AI 시스템에도 이같은 공격자 관점의 취약점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권에서 AI는 이미 핵심 의사결정에 깊이 관여하고, 그 결정 하나하나가 고객의 자산과 부결된다"며 "특히 금융산업의 특성상 잘못된 투자 조언이나 사기, 펀드 시스템 오작동 등은 개인 자산 손실로도 이어질 수 있고, AI 챗봇의 오작동은 금융회사의 실패로 이어져 그 파장도 더욱 크다"고 진단했다. 이에 송 수석은 "아직 금융권에서 AI를 백오피스에서만 활용하는 수준으로 도입하고 있는 만큼 AI가 제한된 서비스에 머무르는 동안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조직의 대응 능력을 향상해야 한다"며 "AI가 핵심 금융 서비스 전반으로 확대된 후에 보안 체계를 갖추기엔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AI 모델에 대한 공격 시도들이 정교화되고 있는 만큼 어떤 공격 유형이 있는지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취약점을 조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송 수석은 이날 AI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주요 공격 기법 등에 대해 소개하고, 대응 전략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11.20 20:11김기찬 기자

내년 금융권 보안 이슈는?…"LEAD CHANGE"

내년 디지털 금융보안 전망 키워드로 'LEAD CHANGE'가 꼽혔다. 디지털 자산을 둘러싼 미비된 법제도, 인공지능(AI)의 금융시장 진입, 고도화하는 공격자들 등 내년 금융권을 둘러싼 보안 이슈 10가지를 금융보안원이 선정한 것이다. 조주영 금융보안원 책임은 20일 개최된 금융 정보보안 컨퍼런스 'FISCON 2025'에서 '2026년 디지털 금융보안 이슈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 책임은 내년 디지털 금융보안 전망 키워드로 FISCON 2025의 슬로건인 'LEAD CHANGE'를 지목했다. 금융회사 임원과 실무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종합한 결과다. "보안 사고가 금융사 존폐 좌우한다" 조 책임은 첫 번째 금융권 보안 이슈로 "보안 위험이 금융 회사가 문을 닫을 수도 있는 핵심 리스크로 부상했다"며 "금융회사 자체의 보안 역량 강화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 책임은 2023년 말 미국의 금융 회사인 내셔널 퍼블릭의 데이터가 해킹을 당해 2억7천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결국 회사가 파산을 신청하게 된 사례를 강조했다. 그만큼 한 번의 보안 사고가 기업의 존폐를 좌우할 수 있다는 경고인 셈이다. 조 책임은 "국내외로 보안 사고가 늘면서 정책적으로도 금융 회사의 보안 책임이 한층 강조되고 있다"며 "IMF(국제통화기금)의 금융안정 보고서를 보면 보안 사고 발생 시 금융 안정성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고 분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 책임은 금융보안 주체 간 역할을 재정립하고, 금융회사 자체의 보안 역량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보안은 특정 조직 역할 아냐…전사적 책임 부여 필요" 다음으로 '전사적 보안문화 구축'이 내년 보안 이슈로 꼽혔다. 조 책임은 이사회 등 경영진의 보안에 대한 인식이 너무 낮으며, 전사적으로도 보안을 특정 조직의 역할로만 여기는 문화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모든 임직원에게 보안에 대한 역할 및 책임을 부여해야 한다"며 "경영진 역시 전략적 사고와 보안 내재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책임은 "영국이나 호주와 같은 해외 주요국들은 보안조직뿐 아니라 비즈니스 부서나 외부 감사 조직까지 역할을 부여하는 편성 보안 방어 체계를 도입하고 있다"며 "보안을 특정 부서의 문제로만 인식하면 아무리 기술을 강화한다고 해도 사고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AI發 금융 보안 위기…대책 마련해야" AI의 금융시장 진입도 주목할 대목이다. 조 책임은 "AI 에이전트에 대한 금융권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른 새로운 보안 위험도 커지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조 책임 발표에 따르면 AI 에이전트 시장 규모는 연평균 45.4%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 성장세가 가파른 만큼 AI 에이전트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금융권 역시 AI 활용에 있어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는 것이 조 책임의 주장이다. 아울러 조 책임은 "아전한 AI 에이전트 활용을 위해 엄격한 인증 및 권한 관리, 공급망 및 전이 공격 대비 등 AI 에이전트 보안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디지털 자산 관련 제도 구체화 필수" 스테이블코인이 촉발한 디지털자산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미비된 법제도로 인한 위험도 금융권 최대 보안 이슈 중 하나다. 조 책임은 "법제화 추진으로 디지털 자산이 금융 제도권에 편입됐으나, 디지털 자산 보안 규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부재한 상황"이라며 "이런 제도의 공백 속에서 디지털 자산을 노린 해킹이나 보안 사고가 발생하면 시장 신뢰나 활성화에 큰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안정성 확보를 위해 디지털 자산 발행 및 유통 등에 대한 보안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문했다. "디지털 신원 확인 복잡해져 위험 늘었다" 모바일 신분증 도입이 빨라지고 있는 만큼 디지털 신원 확인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조 책임은 내년부터 디지털 신원의 복잡화로 위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책임은 "디지털 신원의 복잡화와 더불어 비인간신원 보안에 따른 위험도 상존하고 있다"며 "통합 신원 관리 프레임 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분산되고 다층화된 신원 확인 환경은 관리 허점이 생기기 쉽고 권한 남용이나 계정 탈취가 발생하면 조직 전체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보이스피싱은 이제 기업 내부 리스크로 발전" 단순히 전화 사기에 그쳤던 보이스피싱 범죄도 최근 급격하게 정교해지면서 피해를 확산하고 있다. 이에 조 책임은 보이스피싱에 대한 기술적 대응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보이스피싱은 최근 AI 기반 맞춤형 조직화된 범죄로 진화하고 있다"며 "피해 대상도 개인을 넘어서 기업 내부 직원까지 확산되고 있어 소비자 보호뿐 아니라 기업 내부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중요한 이슈"라고 진단했다. 이어 조 책임은 "AI 기술이 더해져 구분하기 어려운 합성 음성을 통한 사기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범국가적 협력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3중·4중 협박 랜섬웨어…내년도 이어질 것" 기업이나 기관의 정보를 탈취해 암호화하고 금전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공격도 내년 주요 보안 이슈로 꼽힌다. 조 책임은 "랜섬웨어 공격은 피해가 빠르게 확산되고 복구 비용과 서비스 중단 피해가 매우 크기 때문에 내년에도 발생할 위험이 크다"며 "더욱이 랜섬웨어 공격자들이 백업 데이터까지도 암호화해 복구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랜섬웨어 집단들이 3중, 4중으로 협박을 가하고 있는 만큼 랜섬웨어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격표면 관리 및 회복력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며 "변조가 불가능한 백업과, 오프사이트(오프라인 장치) 백업도 필수"라고 진단했다. 클라우드 '구성관리' 핵심…제로트러스트도 점진적 확대 필요 이 외에도 소프트웨어 공급망 사고가 금융 회사로 전이되는 해외 사례도 공급망 공격 사례도 포착된 만큼 SBOM을 통해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도 잇따랐다. 또 금융권에서 클라우드 이용이 확산하고 있는 만큼 자동화 도구와 전문 인력을 통한 클라우드 구성 관리 강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조 책임은 강조했다. 끝으로 금융 분야에서도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구현을 통해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조 책임은 우선 재택근무 등 보안이 취약한 환경에 제로트러스트를 도입하고, 전사에 일괄 적용하는 식으로 점차 제로트러스트 보안 전략을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25.11.20 20:03김기찬 기자

[기고] 신뢰 인프라를 통한 ESG 구현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하는 디지털 신뢰 인프라의 핵심은 데이터 무결성과 거래 투명성이다. 법무부가 추진한 '블록체인 기반 전자공증시스템 고도화' 사업처럼 국가 차원의 신뢰 인프라가 자리 잡을 때,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은 속도와 신뢰를 동시에 갖춘다. · 공증이 서류 위·변조 위험을 근본적으로 낮추듯, 교통 부문에서도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운송 분야 탄소배출권 거래지원 및 관리 플랫폼'이 감축 실적의 신뢰성을 증명한다. 두 사업 모두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위변조 없이 기록하고, 검증 과정을 자동화해 공공과 산업 전반에 새로운 신뢰 구조를 설계한다는 점에서 궤를 같이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원하고 리드포인트시스템이 주관하는 운송 분야 탄소배출권 거래지원 및 관리 플랫폼 사업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대표적인 민간 확산형 프로젝트이다. 이 플랫폼은 차량의 운행 데이터, 충전 기록, 배터리 관리 이력 등을 해시 암호화와 전자서명을 통해 보호하고, 승인·검증 절차를 온체인으로 기록함으로써 보고서 조작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차단한다. 인공지능은 노선별 교통량과 경사도, 충전 패턴 등을 분석해 최적 운행 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산출한 감축 실적은 NFT 기반의 디지털 배출권으로 전환해 거래된다. 결과적으로 감축 데이터는 블록체인으로 신뢰를 확보하고, 거래는 스마트컨트랙트로 자동화된다. 운송사업자는 친환경 운행으로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수요기업은 검증된 배출권을 통해 ESG 공시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다. 전자공증은 이러한 신뢰 인프라의 제도적 원형이라 할 수 있다. 공증 신청, 심사, 승인, 보관 전 과정이 디지털화될 때 분쟁 비용은 줄고 경제적 활동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진다. 블록체인은 공증 문서의 원본성과 시점을 보장하고, 분산 저장은 단일 실패 지점을 제거한다. 이는 단순한 전자서비스를 넘어 국가 차원의 데이터 주권과 규제 신뢰를 강화하는 기반이 된다. 전자공증이 국민 생활과 상거래의 신뢰를 다진다면, 리드포인트시스템이 주관하는 탄소배출권 거래지원 플랫폼은 ESG 시장의 신뢰를 다지는 산업형 모델이라 할 수 있다. 두 영역은 기술적으로 다른 듯 보이지만, '변조 불가능한 기록'과 '자동화된 절차'라는 공통분모로 수렴한다. 남은 과제는 참여와 제도다. 첫째, 데이터 품질이 핵심이다. 차량·설비별 센서 오류와 통신 장애를 걸러내는 이상 탐지 시스템과 표준화된 수집 규격이 없다면 검증과 거래는 신뢰를 잃는다. 둘째, 제도 정합성이 필요하다. 전자공증 데이터의 법적 효력과 디지털 배출권의 자본시장법상 지위를 명확히 규정하고, NFT형 배출권이 증권으로 분류되지 않도록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 셋째, 민간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 중소 운송업체나 법률서비스 사업자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원클릭 가입, 자동 정산, 표준 계약 절차를 갖추고, 초기 참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국제 연계성도 중요하다. 전자공증은 국경 간 전자서명 상호 인정과 맞물려 있고, 탄소감축 실적은 EU CBAM 등 국제 규제 대응의 근거가 된다. 데이터와 거래의 국제 표준화는 결국 국내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W3C DID, 표준화된 토큰 스펙, 개인정보보호 체계 준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기술 규격의 통일은 곧 거래비용 절감과 제도적 신뢰로 직결된다. 디지털 신뢰 인프라의 가치는 측정 가능한 결과로 증명되어야 한다. 전자공증은 처리 시간과 분쟁 발생률 하락으로, 운송 부문 탄소관리 플랫폼은 검증 오차율과 거래 완료율로 성과를 보여줄 수 있다. 목표는 단순하다. 지금 수개월이 걸리는 검증과 정산을 실시간으로 단축하고, 그 결과를 곧바로 경제적 가치로 환원하는 것이다. 블록체인은 위변조 차단과 추적성을, 인공지능은 최적 운영과 예측을 담당한다. 두 기술이 결합될 때, 공공은 신뢰를, 산업은 속도를, 시장은 투명성을 얻는다. 디지털 공증과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은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계약의 이행을 데이터로 재확인하고, 성과를 공정하게 보상하는 시장을 여는 것이다. 블록체인 기반 전자공증시스템은 그 출발점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리드포인트시스템이 함께하는 탄소관리 플랫폼은 확장점이다. 기술은 수단이고 신뢰가 목적이다. 국가 차원의 신뢰 인프라가 완성될 때, ESG는 선언이 아니라 실적이 된다. 신뢰를 설계하는 기술이 곧,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된다.

2025.11.20 19:35조원희 컬럼니스트

[ZD SW 투데이] 메가존클라우드, 양자 AI 기술 세미나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메가존클라우드, 양자 AI 기술 세미나 개최 메가존클라우드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함께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퀀텀 x AI'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연구재단(NRF)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산·학·연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양자컴퓨팅과 AI 기술의 융합 가능성 및 산업 적용 전략을 공유했다. KISTI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양자 기술을 산업과 공공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국가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양 기관은 연구자·기업·정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개방형 양자 AI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오픈K클라우드, 제1차 컨퍼런스 개최 오픈K클라우드 커뮤니티가 주관하는 '오픈K클라우드 컨퍼런스'가 오는 25일 서울 ST센터 프리미어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산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기술을 연계한 차세대 AI 서비스 구현 전략을 논의하는 첫 번째 세미나다. 오픈K클라우드 커뮤니티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노그리드·오케스트로·경희대학교·연세대학교·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퓨리오사AI 등 산‧학‧연 주요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메타넷, 'AI-레디 2026' 웨비나 개최 메타넷이 오는 26일부터 기업의 AI 네이티브 IT 운영을 위한 디지털 혁신 전략 및 실행 방안을 제시하는 웨비나 시리즈 'AI-레디 2026'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메타넷 그룹 계열사가 참여해 실제 고객 사례와 전문 기술·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AI 도입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하는 의사결정자 ▲AI·ML 워크로드 도입을 준비하는 기술 아키텍트 ▲보안 담당자 ▲제조·물류 분야 IT 책임자 등 다양한 역할의 전문가에게 필요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노타, 한국-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 노타가 대한무역진흥공사(코트라)와 한국경제인협회가 주관한 한국-아랍에미리트(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가 기업으로 선정돼 이재명 대통령의 UAE 방문에 동행했다. 국내에서 참가한 기업인은 25명이며 AI 분야 스타트업으로는 노타가 유일했다. 노타는 UAE 시장에서 입지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지난해에는 UAE 교통 인프라 기업 ATS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올해 4월에는 두바이 교통국과 생성형 AI 기반의 지능형 교통체계(ITS)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노타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UAE에서 ITS의 외연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바이브컴퍼니, '바이브 에이전트 데이 2025' 개최 바이브컴퍼니가 오는 28일 '바이브 에이전트 데이 2025'를 개최하고 AI 마케팅 에이전트를 활용한 트렌드 분석과 인플루언서 전략을 공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기업 마케팅 조직 및 대행사 등 AI 시대를 선도하려는 기업 내 마케터 약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AI 검색의 시대, AI와 소비자의 언어를 잇는 마케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소비자의 정보 탐색 방식이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AI 언어와 소비자 언어의 구조를 이해하고 브랜드 전략에 통합하는 마케터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가 행사 핵심 의제다. ◆유베이스그룹, 임직원 AI 역량 강화 교육 추진 유베이스 그룹이 컨택센터와 AI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해 임직원 대상 AI 역량 강화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유베이스 그룹은 지난 8월 임원진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을 시작했으며 이후 교육 대상을 리더급 관리자와 지원 부서로 확장하는 등 점진적으로 그룹의 AI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컨택센터를 운영·관리·지원하는 임직원들이 AI 활용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실무에 적용하도록 하는 등 교육을 통해 AI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컨택센터와 AI가 조화를 이루는 운영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스마일샤크, AWS 2025 하반기 KPPL 두 부문 우승 스마일샤크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최한 '2025 하반기 KPPL'에서 마이그레이션·현대화 부문과 AWS 서밋 스폰서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 KPPL은 AWS가 반기마다 개최하는 파트너 리그 프로그램으로, 이번 하반기 리그는 4주간 진행됐다. AWS는 이 기간 파트너사의 영업 기회 창출 기여도, 고객 협업 수준, 비즈니스 확장성과 같은 종합적 요소를 평가해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한다. 스마일샤크는 클라우드 구축 및 영업 성과를 바탕으로 두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5.11.20 18:21한정호 기자

필수의료 공백과 부실한 의료 인프라가 지방 소멸 초래

우리나라 전국 228개 시군구 기준으로 소멸위험지역이 130곳까지 증가해 전체의 57%에 이르렀고(2024년 시군구 기준), 부산이 광역시 최초로 소멸위험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지방 소멸을 초래하는 원인으로 필수의료 공백과 부실한 의료 인프라가 꼽히며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인구감소에 따른 농촌 면 지역의 생활서비스 임계인구를 측정한 연구에 따르면 지역 인구가 3천명 이하로 줄어들면 병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약국 등 지역의 보건의료서비스 시설이 폐업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지역의 미충족 의료와 부실한 건강관리서비스는 지방의 인구 유출 및 고령화를 촉진하고, 인구감소는 지역의료의 수요 감소를 초래하고 이는 민간의료기관의 폐업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되고 있다. 최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행한 이슈와논점 '법‧제도의 공백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보건의료기관-공공 일차의료 전담부서 설치와 보건의료원 역할 강화를 위한 법 기반 정비'(국회입법조사처 한진옥 사회문화조사실 보건복지여성팀 입법조사관)에서 필수의료 공백과 부실한 의료 인프라가 지방소멸의 중요한 원인이자 결과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지역보건의료기관'은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의료기관으로 보건소(보건의료원) 및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건강생활지원센터를 포함한다.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의료의 최전선인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그리고 보건의료원 등은 보건복지부 내에 농어촌 의료 등 지역의료 전담부서가 없는 실정으로 관련 평가나 지역보건의료기관의 기능 개편에 관한 논의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특히 보건의료원(진료 기능을 갖춘 보건소)은 병원으로써의 기능에 있어 법적 규정이 불분명하고, 관련 지원이나 평가체계가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공공일차의료를 관리 지원을 전담부서 신설 등 지역보건의료체계의 법‧제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보건복지부(지역의료혁신과)가 일차의료 시범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등 농어촌의 공공 일차의료를 전담하는 부서는 없고, 지역보건법과 농어촌의료법을 소관하는 건강정책과에서 지역보건의료기관을 담당하고 있다. 또 보건의료원의 역할 중 건강증진사업을 하는 보건소나 보건지소 등에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 일부 정부차원의 지원이 있지만,병원 기능과 관련해서는 법적 규정이 미비하고, 이러한 사업을 수행하지 않는 보건진료소(지역보건법상 지역보건의료기관에 포함되지 않아)에는 재정 등의 별도 지원이 없다. 민간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은 자체적인 의료기능 강화를 위해 보건소를 보건의료원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나, 인력 및 재정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중보건의사에 의존하는 지역보건의료기관 역시 열악한 처우와 복무환경 악화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공중보건의사(의과)의 배치 인원은 2020년 3천499명에서 2024년 2천851명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법조사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역보건의료체계의 법‧제도 정비가 우선적으로 시행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3가지의 핵심 추진 과제를 제안했다. 우선 보건복지부 내에 지역의료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방안으로, 입법조사처는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재구성을 통해 공공 1차 의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진료소를 지역보건법 체계 내에 포함시켜 지역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일관된 전달체계를 확보하는 방안과 농어촌의료법을 별도 유지하면서 지역 특수성을 살리는 입법전략이 제시되고 있다. 다만 보건진료소가 지역보건법에 편입돼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가 통폐합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경우 농어촌의료법에 근건해 보건의료 전담공무원인 간호사 등에게 허용해왔던 '경미한 의료행위'를 통합된 보건지소에서도 허용할지는 쟁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진료기능을 갖춘 보건소인 보건의료원을 의원급 '지방의료원'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해 시설, 장비, 인력 등에 대한 예산과 기술지원, 건강보험료를 기반으로 운영해 공공의료체계로 편입시키는 방안도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지방의료원의 만성정자와 낮은 처우 등의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전폭 지원 없는 개편은 반발이 예상된다. 마지막은 지역의료 인력 확보를 위한 대책 모색이다. 현 정부는 국정과제에 지역의사제 신설과 공공의료 사관학교 설립 등이 포함해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공중보건의사의 복무기간 단축 등도 고민하고 있다. 한편 이관후 국회입법조사처 처장은 “인구 구조가 취약해진 곳에서 지역 지속가능성은 의료서비스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지역의사제 등을 포함한 지역의료 인력 확보를 위한 대책을 시급히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 8월 지역의료‧공공의료의 정상화를 위한 정책 대안 및 입법 과제 발굴을 위해 평창군의 지역보건의료기관을 방문해 지역의료의 현장을 살펴보고, 현안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2025.11.20 18:10조민규 기자

[기자수첩] 잠잠할 날 없는 카카오

카카오가 또 시끄럽다. 최근 한 CA협의체 임원이 딸 결혼식에 직원을 동원했다는 주장이 익명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되면서다. 사실관계가 모두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단순한 사적 심부름 논란 이상으로 내부 구성원의 문제의식이 표출됐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익명 커뮤니티에서는 특정 임원에게 인사·전략 등 핵심 권한이 과도하게 집중돼 있다는 내용의 글도 올라온다. 법적 대표 체계와 별개로, 실질적 의사결정력이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한 비등기 임원에게 쏠려 있다는 얘기다. 주요 자회사 인사권을 포함해 김범수 의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는 증언도 나온다. 문제 제기는 사실 여부를 떠나 조직 내 인식 변화를 보여주는 신호이기도 하다. 일부 조직에서 특정 인물과의 갈등을 이유로 퇴사가 이어진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아울러 회사 측은 최근 불거진 임원 딸 결혼식 직원 동원 논란에 대한 사실관계조차 며칠째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카카오의 사례가 유독 크게 부각되는 데는 기업 성격도 영향을 미친다. 카카오는 국민 생활 전반에 연결돼 있는 플랫폼 기업으로, 금융·모빌리티·콘텐츠·커머스 등 다양한 규제와 공적 기대 속에서 움직인다. 이런 기업에서 '관계 중심'의 거버넌스가 형성돼 있다는 의심이 제기되면 파장은 일반적인 기업보다 더 크게 확산될 수밖에 없다. 최근 카카오 내부에서는 경영 리더십의 불안, 사업 재편 과정, 내부 통제 이슈 등이 이어지며 조직이 안정성을 잃었다는 평가도 제기된다. 이런 상황에서 사적 영역과 업무의 경계가 흐려졌다는 논란은 구성원의 불신을 확대하는 기폭제가 된다. 따라서 이번 익명 게시판을 통한 문제 제기는 특정 인물에 대한 비판을 넘어, 조직 구조 전반에 대한 경고음으로 읽을 필요가 있다. 이를 단순 온라인 여론으로 치부한다면 카카오는 중요한 신호를 놓칠 수 있다. 카카오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명확하다.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성, 권한과 책임의 균형 재정렬, 측근 중심이 아닌 시스템 기반 관리체계 확립. 이 세 가지가 정비되지 않는다면, 유사한 논란은 앞으로도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플랫폼 기업에 요구되는 최소한의 신뢰는 결국 이 지점에서 갈린다.

2025.11.20 18:04안희정 기자

삼성重, 컨테이너운반선 7척 1.9조원 수주

삼성중공업이 아시아 선주와 컨테이너 운반선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누적 수주액을 69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컨테이너운반선 7척을 1조 9천220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9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컨테이너운반선은 최근 친환경 교체 수요가 늘면서 액화천연가스(LNG) 이중 연료 추진(DF) 선박을 중심으로 발주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들어 총 69억 달러 수주고를 기록했다. 선종 별로는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 해양생산설비 예비 작업 계약(1기) 등 총 39척으로 다양한 수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계 수주잔고는 132척, 282억 달러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상선 부문에서 양질의 안정적 일감을 확보하고 있어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을 지속하고 있으며 연내에 계획된 해양프로젝트(FLNG) 계약을 완료하면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0 18:03류은주 기자

동화약품, 구형모 베트남 대표사무소장 선임

동화약품이 베트남 대표사무소장에 구형모 전무를 선임했다. 구형모 신임 베트남 대표사무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물산에 입사해 홈플러스 창립 멤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삼성테스코와 롯데쇼핑 슈퍼마켓 부문을 거쳐 2002년 CJ올리브영에 합류했다. 상품운영기획, SCM, 재무관리, 가맹관리, 전략기획, 글로벌 등 주요 조직을 신설하고, 초대 팀장으로서 조직 기반을 구축했다. 2012년에는 중국 상하이에 법인을 설립해 총경리로 취임, 현지 영업을 총괄했다. CJ제일제당의 HBC 부문을 현재의 CJ올리브영으로 발전시키고, 2017년 1천호점 출점을 끌어낸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이어 호텔신라 TR 부문과 홍콩 Sun Art Retail Group의 합작회사인 상해통라상무유한공사 대표이사, 최근까지 K-Beauty 글로벌 진출을 담당하는 LiNK 대표를 역임했다. 구형모 베트남 대표사무소장은 동화약품이 2023년에 인수한 중선파마 등 베트남 사업을 총괄할 계획이다. 현재 중선파마는 24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구 소장은 “우리나라 기업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동화약품에 합류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동화약품 베트남 사업의 성공을 이끌어 동화약품의 해외 진출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1.20 17:32김양균 기자

[현장] 국정자원 화재·공공 시스템 마비가 남긴 과제…"해법은 거버넌스 재정립"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센터 화재 이후 공공 정보 인프라의 전면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재해복구(DR) 체계와 거버넌스 개편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업계와 학계가 머리를 맞댔다. 한국경영학회, 한국경영정보학회,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는 20일 고려대 경영대학에서 '국가 데이터센터, 위기 이후 변화와 정책 방향' 세미나를 열고 국가 정보시스템 복원력 확보를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양희동 한국경영학회장과 이동원 한국경영정보학회장을 비롯해 IT 전문 교수진과 NHN클라우드·KT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 대표 민간 클라우드(CSP) 3사 실무진이 참여했다. 행사는 국정자원 사태 이후 정부 주도의 대책 마련 움직임이 본격화된 가운데, 현장 전문가들의 기술·정책적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 논의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국정자원 화재는 단순 사고로 치부하기 어렵다"며 “국가 핵심 데이터가 전소된 사건을 계기로 재발 방지 체계와 산업 육성 정책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간 클라우드 기업을 비롯한 산업계가 이번 사태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바라보고 공공 데이터센터의 운영 방식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취지다. "공공 DR 개편·클라우드 활용은 근본적 거버넌스 정비부터" 국내 CSP 3사는 이번 국정자원 사태가 단순한 장비 장애가 아니라 공공 인프라 구조 전반을 재정비해야 하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특히 공공 데이터센터의 운영 구조와 기술 체계가 민간 수준의 복원력 확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황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언했다. 김용진 NHN클라우드 실장은 "이번 사태는 응급실로 실려 온 환자 같은 상황"이라고 비유하면서 표면적 문제뿐 아니라 수년간 누적된 구조적 결함이 드러났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앙집중식으로 경직된 IT 운영 체계와 노후화된 온프레미스 환경이 국정자원 시스템 복구 지연의 근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김 실장은 공공기관 DR 전환 속도가 민간과 비교해 느리다는 점을 지적하며 현재의 기술·프로세스·인력 체계를 동시에 손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정자원 대구센터에서 진행 중인 민관협력형(PPP) 기반의 신규 데이터센터 모델을 중장기 국가 데이터센터 대안으로 제시했다. KT클라우드 공용준 본부장은 국가 단위 DR 전략이 없다는 점을 짚으며 국가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에 앞서 목표 복구 시간(RTO)·목표 복구 시점(RPO) 등의 DR 체계를 국가가 일괄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 서비스 중요도에 따라 계층적 DR 체계를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 공 본부장은 최근 IT 아키텍처가 쿠버네티스·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중심으로 복잡해지면서 DR 난도가 기존보다 훨씬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내부 IT 자산 측정조차 어려운 환경에서 DR을 준비하려면 민간 클라우드 기반 멀티 리전·멀티 존 구조가 필수"라며 "데이터 복제를 위한 고속 네트워크 및 국가 단위 중앙 집중식 데이터베이스(CMDB)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김지훈 리더는 현재 가장 큰 문제가 국가 차원의 최고정보책임자(CIO) 부재라고 짚었다. 민간에서는 CIO가 DR·보안·예산까지 총괄하는 통합 책임자 역할을 하지만, 정부에는 명확한 책임 구조가 존재하지 않아 정책과 실행의 간극이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김 리더는 공공 규제체계의 상호 불일치도 문제로 꼽았다. 그는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국가망보안체계(N2SF), 클라우드컴퓨팅 보안 가이드라인이 서로 맞물리지 않고 따로 움직이면서 기관별로 다른 해석을 낳고 있다"며 "이로 인해 민간 클라우드 활용 DR 검토 과정에서도 혼란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에서의 민간 클라우드 활용이 필요하지만 제도·예산·기술이 맞물리지 않으면 또 다른 실패 사례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학계 "전자정부 철학·거버넌스 재정립해야" 학계에서는 전자정부의 기본 철학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발표자들은 전자정부 1.0 성공 이후 지속적인 혁신 동력이 사라졌고 민간 기술 수용이 늦어지면서 시스템의 복원력이 취약해졌다고 진단했다. 양 회장은 "국가 핵심 데이터가 손실됐지만 책임 논의조차 부족했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데이터센터 운영 방식뿐 아니라 보안·산업정책까지 확장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발성 점검을 넘어 장기적 체계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연세대 김범수 교수는 국가 DR 구조 재편을 위한 세 가지 모델을 제시했다. ▲정부 단독 구축 ▲PPP ▲단기 PPP 후 국가·민간 협력형 하이브리드 장기 독자체계다. 그는 "AI 시대에는 기존 방식의 공공 데이터센터 확장은 비효율적"이라며 "현 상황에서는 PPP 모델이 가장 빠르게 현실적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기혁 중앙대 교수는 데이터센터가 물리적 재해와 사이버 재해가 결합된 복합재난의 중심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관 대부분이 물리재난만 담당하고 있으나 이제는 물리·사이버를 통합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보안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데이터 정합성 문제도 강조했다. 그는 "액티브-액티브 DR은 이론적으로 가능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중복·충돌·손실 문제가 반복된다"며 "국가 데이터센터에서는 가용성보다 정합성을 우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DR 계획을 문서화하는 데서 끝나는 기존 관행을 비판하며 실제 훈련 기반의 DR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경호 고려대 교수는 전자정부 30년의 역사와 현재의 구조적 문제를 짚었다. 그는 "망분리 중심 보안 정책 이후 공공에서 민간 기술을 적시에 흡수하지 못했고 유지보수 비중이 전체의 70%까지 늘며 혁신 여력이 급감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전자정부의 실패와 국정자원 화재와 같은 공공 인프라 사고의 주요 요인으로 ▲CIO·최고데이터책임자(CDO) 부재 ▲조달체계의 저가 구조 ▲인력 수급 한계 ▲비전과 전략의 실종을 꼽았다. 기술적 난제보다 거버넌스와 전략 부재가 더 큰 문제라는 설명이다. 이에 이 교수는 대통령 직속 CIO·CDO 체계 도입을 포함한 12개월 단기 실행 플랜을 제안했다.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 재정립, 데이터 거버넌스 법제화, 적정가격 조달 구매제 등 총체적 재설계를 통해 국가 데이터센터 복원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민간·학계는 DR 강화, 규제 정합성 확보, 거버넌스 개편, 인력 체계 개선 등이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단순한 인프라 보완이 아니라 국가 정보전략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경호 교수는 "전자정부가 다시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복원력·거버넌스·전략이 함께 작동해야 한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기술보다 철학과 체계의 재정비이며 이번을 계기로 국가 정보인프라가 한 단계 성숙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11.20 16:59한정호 기자

트럼프, 美 AI 전략 '제네시스 미션' 발표 예고…"21세기 맨해튼 프로젝트"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인 '제네시스 미션'을 추진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1세기판 '맨해튼 프로젝트'에 비견될 국가 전략으로 규정하며 국립 연구소와 민간 기업을 총동원하는 행정명령 발표를 예고했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주 백악관에서 미국 AI 개발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행정명령의 일환으로 제네시스 미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 에너지부 칼 코 수석 보좌관은 테네시주 녹스빌에서 열린 에너지 콘퍼런스에서 "우리 행정부는 다가오는 AI 경쟁을 맨해튼 프로젝트나 우주 경쟁만큼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제네시스 미션 발표를 예고했다. 코 수석 보좌관은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국가 연구소들의 신흥 AI 기술 연구를 확대하고 민관 협력 구조를 강화하는 방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백악관 관계자는 공식 발표 전까지 세부 내용은 추측에 불과하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와 별도로 AI 규제를 시행한 주 정부를 견제하기 위한 또 다른 행정명령도 준비 중이다. 법무부가 위헌 소지가 있는 주 단위 AI 규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고 지나치게 엄격한 규제를 시행하는 주에는 연방 자금 지원 축소를 압박하는 방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별 규제가 뒤섞이면 산업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며 단일 연방 승인체계 마련을 강조해왔다. 이번 조치는 사우디아라비아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와의 백악관 회동 이후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에 첨단 AI 칩 수출을 승인했으며 엔비디아와 xAI는 사우디의 지원을 받는 AI 프로젝트 기업 휴메인과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을 발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연방 차원의 AI 규제가 마련되지 않으면 중국이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국방수권법(NDAA) 등 주요 입법에 AI 표준 관련 조항을 포함할 것을 의회에 촉구해왔다. 또 지난 7월 미국 내 AI 기업 성장과 동맹국의 핵심 기술 확보를 지원하는 대규모 AI 정책 청사진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에너지부와 여러 연방 기관이 자동화된 클라우드 기반 연구실 구축에 투자하고 국립 연구소와 민간 기술 기업이 AI·양자컴퓨팅 연구를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에 엔비디아는 최근 에너지부와 협력해 7대의 신규 AI 슈퍼컴퓨터 개발 계획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사우디 투자 컨퍼런스에서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혁신적인 AI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0 16:55한정호 기자

"제값 내면 호갱?"…복잡해진 OTT 셈법, 유형별 '꿀조합' 비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료, 제값 내고 보면 손해다." OTT 결합 상품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정기 구독료를 절약할 방법도 다양해졌다. 이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복잡해진 선택지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조합'을 찾는 것이 중요해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OTT 결합 상품의 종류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OTT 플랫폼 간 연합을 비롯해, 이동통신사의 요금제와 연계된 '통신사 결합'과 쇼핑·배달 등 생활 밀착형 플랫폼이 주도하는 '이종 산업 제휴' 등이다. "넷플릭스 잡자"…적과의 동침도 불사한 'OTT 연합' 최근 눈에 띄는 변화는 OTT 플랫폼끼리 직접 손을 잡은 '번들(묶음) 상품'의 등장이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휩쓸고 있는 넷플릭스의 독주를 막고,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토종 OTT의 생존 전략과 맞닿아 있다. 앞서 티빙과 웨이브는 합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난 6월 두 플랫폼을 묶은 결합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는 개별 구독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지상파(웨이브)와 CJ ENM 계열(티빙) 콘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여기에 티빙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체화하면서 구독 상품 라인업은 더 다양해졌다. 지난 18일 티빙은 ▲디즈니플러스와의 결합 상품(월 1만8천원) ▲티빙·디즈니플러스·웨이브 3사를 모두 묶은 상품(이하 3PACK, 월 2만1천500원) 등 2종의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통합 요금제는 영상 시청 중 광고가 나오지 않는 '스탠다드' 등급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넷플릭스 하나를 구독할 비용(스탠다드 기준 월 1만3천500원)에 약간의 금액만 더해 국내외 인기 콘텐츠를 모두 시청할 수 있다. 이에 저가·알뜰폰 요금제를 이용하면서 다양한 OTT 콘텐츠를 즐기려는 소비자에게 유리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평소 티빙·웨이브 '더블 스탠다드(월 1만5천원)' 이용자에게도 이번 결합은 매력적인 카드다. 토종 OTT의 약점인 키즈 콘텐츠를 디즈니플러스로 보완함과 동시에, 개별 구독 대비 약 30% 저렴한 비용으로 온 가족을 위한 콘텐츠 라인업을 완성할 수 있어서다. "어차피 쓰는 통신 요금에 얹어서" 가장 보편적인 할인 방식은 이동통신사의 모바일 요금제 결합이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 주요 OTT를 결합한 5G 요금제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통신사 결합의 특징은 '체감 할인'이다. 제휴 상품은 주로 월 6만 원대 이상의 고가 요금제에 집중돼 있어, 통신비 총액만 놓고 보면 결코 저렴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현대인의 필수재인 스마트폰 요금은 어차피 지출해야 하는 고정비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또 이 방식은 가족 결합 및 선택약정(매월 통신비 25% 할인) 등 각종 할인 제도가 마련돼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실질적인 체감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쇼핑·배달과 묶어라"…네이버·배민 등 플랫폼 제휴 '활발' 이종 산업 간의 결합도 활발하다. 멤버십 혜택을 강화해 이용자를 묶어두려는(락인 효과) 플랫폼 기업들의 전략이다. 대표적인 구독형 멤버십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올해 대대적인 OTT 파트너 교체를 단행했다. 기존 제휴사인 티빙 대신 넷플릭스가 그 자리를 채웠다. 월 4천900원의 멤버십 비용으로 넷플릭스(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을 선택할 수 있어, 쇼핑 적립과 콘텐츠를 동시에 챙기려는 이용자들에게 '혜자(혜택이 좋음)' 상품으로 꼽힌다. 배달 앱 '배달의민족'도 구독 경쟁에 뛰어들었다. 배민의 구독 서비스인 '배민클럽' 가입 시 티빙의 방송 콘텐츠(광고형 요금제)를 볼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나선 것이다. 이는 단순히 배달비 절약을 넘어, 식사하며 영상을 즐기는 1인 가구 등의 라이프스타일을 정조준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 방식은 멤버십 혜택마다 결합되는 OTT가 다르고, 향후 구성도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은 소비자가 감안해야 할 변수로 꼽힌다.

2025.11.20 16:36진성우 기자

세미파이브, 'ICCAD 차이나 2025' 참가...3D IC 메모리 솔루션 공개

연내 코스닥 상장을 앞둔 글로벌 AI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 전문 기업 세미파이브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쓰촨성에서 열리는 'ICCAD 차이나 2025(중국 반도체 산업협회 집적회로 설계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세미파이브는 올해로 3년 연속 ICCAD 차이나에 참가하며, 중화권 고객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적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ICCAD는 중국 반도체 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설계부터 후공정 및 응용 분야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반도체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오픈 이노베이션, 미래를 만들다(开放创芯,成就未来)”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삼성전자, TSMC, 시높시스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차세대 IC 산업의 기술 방향과 생태계 협력을 논의한다. 세미파이브는 이번 전시에서AI 가속기 및 CXL 메모리 칩 개발 사례, 3D IC 메모리 적층 기술, 최첨단 공정 기반의 대형 칩(빅다이) 턴키 설계 역량, 삼성 선단 공정(2·3·4nm)기반 설계 포트폴리오 등 핵심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메모리와 로직 웨이퍼를 수직 적층해 고성능과 저전력을 동시에 구현하는 3D IC 메모리 기술이 전시의 하이라이트다. 세미파이브는 3D IC 메모리 모형을 통해 반도체 집적 및 패키징 역량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부스 방문객들이 AI ASIC 설계 혁신의 방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AI 반도체 설계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며, 현장 방문 고객사들과 기술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파이브 중국의 모니카 치 디렉터는 'Leading AI/HPC Chip Innovation'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중국은 자체적인 반도체 굴기를 추진하며 생태계 차원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이미 구축한 중화권 팹리스 고객 및 파트너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AI ASIC 설계 역량과 3D IC·빅다이 설계 등 핵심 기술을 선보이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미파이브는 지난해 창립 5년 만에 연매출 1천억 원을 돌파했다. 신규 수주금액도 2020년 57억원에서 2022년 286억원, 2024년 1천억원으로 4년 만에 약 17배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글로벌 파트너십과 협력 프로젝트 확대가 주효한 결과로, 미국·중국·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도 AI ASIC 프로젝트 수주가 연속적으로 이어지며 빠르게 글로벌 고객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아울러 삼성 파운드리의 2·4·5·8·14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대형 프로젝트들이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양산에 돌입할 예정으로, 2026년부터 매출 성장 폭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25.11.20 16:31장경윤 기자

챗GPT도 '카톡 챗GPT' 이용약관 우려...왜?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오픈AI와 협업해 선보인 '챗GPT 포 카카오'의 이용자 보호 정책은 어떨까. 챗GPT조차 챗GPT 포 카카오의 이용약관에 대해 "모호한 표현에 따른 책임 소재 회피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카카오 측은 "(카카오톡 내 챗GPT는) 오픈AI가 제공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전 세계 사용자에게 동일한 이용약관이 적용된다"며 선을 그었다. 20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달 카톡 채팅 탭에서 챗GPT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챗GPT 포 카카오를 공식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카톡을 하다가 모르는 점이 생기면 바로 챗GPT를 켜서 물어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대화 맥락이 끊기지 않으며,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연동된 카카오 툴스를 이용해 카카오맵·카톡 예약하기·카톡 선물하기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채팅을 통해 수많은 개인정보가 오가는 카톡에 챗GPT를 연결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이용자들 중심으로 개인정보 침해 등 보안에 대한 우려 섞인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그렇다면 챗GPT가 보는 챗GPT 포 카카오의 이용약관은 어떨까. 카카오톡 챗GPT 이용약관을 그대로 복사해 챗GPT 프롬프트 창에 붙여넣은 뒤, 이용자 입장에서 불리하거나 불합리한 조항을 찾아달라고 해봤다. 그러자 챗GPT는 구체적인 사안을 명시하지 않은 모호한 표현들이 자의적으로 사안을 판단하고, 책임 회피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지적했다. 그 중에서도 '귀하와 오픈AI는 분쟁을 법원이 아닌 중재로 해결하며 집단소송을 제기할 수 없다'는 표현에 대해 사실상 법적 구제 수단이 제한된다고 봤다. 또 개인이 미국 본사를 상대로 단독 중재를 진행하는 것은 비용과 절차상 매우 불리하다고 판단했다. 이용자가 피해를 입더라도 집단소송을 제기할 권리를 포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 이는 지난해 문제로 불거진 디즈니의 약관과 유사하다. 당시 디즈니는 미국 디즈니월드에서 음식을 먹다 사망한 여성의 유족이 소송을 제기하자 온라인동영상플랫폼 '디즈니 플러스' 가입 약관을 근거로 공개 재판을 막으려고 시도했다. 이 때 디즈니가 근거로 내세운 조항은 '분쟁 발생 시 집단소송 포기가 적용되며 개별 중재로 해결돼야 한다'는 문구였다. 이와 관련해 이주한 법무법인 위민 변호사는 “약관 무효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작성된 약관은 무효로 볼 수 있다”며 “집단소송 등은 소비자의 권리인데 이를 이용약관으로 제한한다는 것 자체가 해당 약관의 무효 여부를 다퉈볼 수 있다. 약관의 무효 청구 소송을 한 번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챗GPT 포 카카오의 이용약관이 챗GPT의 약관을 그대로 가져왔다고 하더라도 약관 무효를 다투고 책임소재를 묻는데는) 전혀 문제가 안된다”며 “오히려 (약관을 그대로 가져왔다면) 저작권 문제로 회사(오픈AI)에서 이를 문제 삼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당사의 책임 한도는 귀하가 지난 12개월간 지급한 금액 또는 100달러(14만6천원) 중 큰 금액으로 제한된다'는 문구도 문제라고 언급했다. AI 오작동이나 보안사고로 큰 피해가 발생해도 배상금 상한이 100달러일 뿐만 아니라 무료 사용자는 사실상 보상받을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당사는 본 서비스의 제공, 유지보수, 개발 및 개선을 위하고 관련 법률을 준수하고자 당사의 약관과 정책을 집행하기 위해, 그리고 본 서비스의 안전을 기하기 위해 귀하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챗GPT는 이용약관에 명시적으로 '모델 학습에 쓰지 않는다'고 표현하지 않고, '거부 절차'를 별도 링크로 분리해뒀다고 꼬집었다. 이로 인해 이용자가 자동으로 동의한 것으로 간주되며 거부하려면 사용자가 직접 복잡한 절차를 찾아야 한다고 챗GPT는 설명했다. 실제로 '챗GPT 포 카카오'에 적용되는 오픈AI의 언어모델에 개인정보를 학습하지 않도록 하려면 연동된 챗GPT 계정에 로그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챗GPT 계정으로 로그인 하지 않았다면 '챗GPT 포 카카오'의 오른쪽 상단 메뉴에 표기된 설정, 모델 개선에 참여한 뒤 기능을 꺼야 한다. 이밖에도 '챗GPT 포 카카오' 채팅창에 '옵트 아웃'이라는 채팅을 남기면 개인정보 수집을 멈출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챗GPT는 오픈AI가 제공하는 서비스로 (해당 서비스에)명시된 약관이 적용되고 이는 전 세계 사용자에게 동일하다”며 “챗GPT 포 카카오는 오픈AI와 카카오의 전략적 협업에 따른 서비스로 이용자 보호을 위한 방안에 대해 양사가 면밀히 검토하며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20 16:24박서린 기자

더존비즈온, 삼일PwC와 그룹사 통합 경영관리 新 기준 제시

더존비즈온이 삼일PwC와 함께 그룹사 통합 경영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더존비즈온은 서울시 중구 더존을지타워 '에이텍(ATEC)'에서 'GSP 3.0'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GSP(Group Synergy Platform) 3.0은 연결결산의 정확성과 적시성을 앞세워 그룹사의 연결 경영관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그룹사 경영관리 솔루션이다. 회계·자금·인사 등 경영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계열사별 데이터를 연결해 관리회계·내부통제·IT 일반통제(ITGC)까지 단일 체계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세미나는 계열사별 재무 데이터를 통합해 연결조정을 수행해야 하는 그룹사 등을 대상으로 마련된 자리다. 전략적 파트너사인 삼일PwC가 공동 참여해 최신 회계·공시 제도 동향과 강화된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요건에 대응하는 실질적 해법을 공유했다. 더존비즈온의 기술력과 삼일PwC의 회계·컨설팅 전문성, 양사 네트워크를 결합해 회계 투명성과 거버넌스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AI 기반 경영관리의 새로운 방향을 소개했다. 국내 주요 그룹사가 도입한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연결 내부회계·그룹 경영정보 대시보드 등 실무 중심 기능을 시연했다. 더존비즈온은 이 자리에서 GSP 3.0을 선보이며 연결결산·관리회계·내부통제 전반의 AI 전환 전략과 업무 혁신을 위한 AI 구현 및 실무 적용 사례 등을 발표했다. 삼일PwC의 AX 노드(Node) 서종혁 파트너는 '연결결산 성공 방정식 : 사람, 프로세스, 시스템을 PI로 묶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더존비즈온은 지배기업과 연결그룹 내 모든 종속기업을 아우르는 효과적인 통제시스템을 통해 완성한 신뢰성 높은 연결재무제표로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대응을 위한 표준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연결 중심의 투명성, 실시간 의사결정, 감사·공시 대응을 모두 시스템에 내재화해 그룹 전체의 의사결정 구조를 지능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ONE) AI 결합으로 그룹사 경영관리 전반의 새로운 AX 표준도 제시할 전망이다. 원 AI는 ERP, 그룹웨어, 전자문서관리(EDM) 등 핵심 비즈니스 솔루션에 내재화된 AI 에이전트다. 기업 내부 데이터와 문서만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정확성 높은 답변을 제공할 수 있으며 내부 데이터 유출 없이 안전하게 실질적인 AI 활용이 가능하다. 강화된 IT 일반통제(ITGC) 감사 측면의 선제적 대응도 지원한다. ITGC 항목을 GSP 3.0 시스템 내부에 내재화해 사용자 권한관리, 변경기록, 배치작업, 로그 관리, 백업 및 복구 등 IT 전반에 걸친 통제 요건을 충족시킬 전망이다. 월간 ITGC 보고서를 자동 생성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감사 대응의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ESG 및 EHS 관리 기능까지 통합해 비재무 영역의 리스크 관리 역량도 한층 강화했다. 각종 비재무 지표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하고 이를 경영지표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주요 ESG·EHS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며 규제 대응과 공시 준비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 옴니이솔(OmniEsol)사업부문대표 이강수 사장은 "GSP 3.0은 그룹 경영관리의 표준을 재정의한 플랫폼으로 재무와 비재무를 아우르며 AI와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거버넌스 환경을 제시한다"며 "연결결산부터 경영 전 영역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체계 안에서 관리함으로써 기업의 투명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그룹 경영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0 16:21장유미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브레이버스', PSA와 제휴 파트너십...글로벌 수집-투자 가치 확보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쿠키런 카드 게임)'이 세계적인 카드 등급 전문 평가기관 PSA와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 전략을 담은 2026년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PSA는 TCG의 보존 상태를 평가해 등급을 매기는 대표적인 글로벌 기관으로, 포켓몬·유희왕·원피스 등 주요 타이틀의 PS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공신력 있는 수집·투자 가치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의 일환으로 한국·북미·동남아 지역의 제품 출시 시점을 최대한 통일하는 2026년 로드맵을 발표했다. 지역별 출시 시점 차이로 인해 덱(카드 묶음) 연구의 재미, 팩 개봉 과정의 즐거움 등 소위 플레이 경험에 편차가 생긴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 내년 7월부터 출시 일정을 보다 근접하게 조정해 전 세계 이용자가 동일한 출발선에서 연구하고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이용자가 경쟁 전략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카드 발매 주기를 축소하고 신규 카드 컬러도 선보인다. 아시아 제품 출시 주기는 기존 3개월에서 2.5개월로 단축하고, 카드 메타 다양성과 수집 재미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카드 컬러 5종에 더해 신규 컬러도 출시한다. 로드맵 발표 후 출시되는 첫 번째 부스터 팩은 '진리와 거짓의 게임'이다. 이번 부스터 팩에서는 기존 쉐도우밀크 쿠키는 물론, 신규 스킨을 입은 새로운 모습의 쉐도우밀크 쿠키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번 부스터 팩에서만 찾을 수 있는 신규 플립(Flip) 카드가 홀로그램 카드로 추가될 예정이다.

2025.11.20 16:13김한준 기자

  Prev 351 352 353 354 355 356 357 358 359 3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수천억 적자의 역설… '회계 착시' 걷어낸 K-팹리스 진짜 체력

신세계가 열흘만에 오픈AI 협업 계획 뒤집은 이유

'오딘' 이어 '제우스'까지…하반기 MMORPG 경쟁 재점화

1만1000mAh 대용량 배터리폰 나오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