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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상위노출 전략 [ 텔레 ON4989 ] 유흥찌라시 구글광고하는법,1tR'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30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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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지금] 수노·유디오와 화해 무드 돌입한 음반사들, AI서 수익 엿본다

전 세계 음악 산업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급성장으로 큰 변화를 맞이한 가운데 주요 레코드사들이 최근 AI 스타트업과의 소송전을 접고 화해 무드를 보이고 있다. AI 기반 음악 생성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함께 법적·기술적 한계, 새로운 수익 모델에 대한 기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탓이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워너뮤직은 최근 AI 음악 스타트업 수노와 새로운 음악 제작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해 다른 주요 레코드사들과 함께 수노, 유디오(Udio) 등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던 것과 달리 최근 AI 스타트업들과의 관계를 완화하는 분위기다. 앞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는 지난해 6월 유니버설뮤직, 소니뮤직, 워너뮤직 등을 대표해 수노, 유디오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 스타트업들이 아티스트나 음악 회사의 음원을 AI 모델 훈련에 허가 없이 사용한 만큼, 명백한 저작권 침해라고 판단해서다. 하지만 최근 들어 수노, 유디오 등 AI 음악 플랫폼 시장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레코드사들도 태도에 변화를 주고 있다. AI 음악 플랫폼이 현재 수천만~1억 명에 달하는 글로벌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며 사실상 '대체 음악 창작 채널'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음악 산업이 대응 방식을 고민하는 사이 AI 플랫폼이 빠르게 대중화됐다"며 "이 탓에 전통 레코드사들이 기존 저작권 프레임으로 시장을 통제하기 어려워졌다"고 분석했다. 저작권 음원을 활용한 AI 학습의 법적 해석이 국가별로 엇갈리고, 학습 데이터의 투명성을 요구하기도 쉽지 않다는 점 역시 레코드사들이 소송 중심 전략을 유지하기 어렵게 만든 요인이다. 대신 이들은 AI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공식 라이선스 모델을 구축하고, 아티스트 음성·이미지·작곡권을 합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실제 워너뮤직은 이달 들어 유디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유디오는 이용자들이 워너뮤직이 보유한 음원 등을 활용해 노래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구독 서비스를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수노 역시 이번 협업으로 비슷한 서비스를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세계 3위 음반사인 워너뮤직에는 팝스타 마돈나, 찰리 XCX, 에드 시런 등이 소속돼 있다. 다만 소속 가수들의 음원을 서비스에 제공하려면 가수들의 동의가 필요하다. 유니버설뮤직도 유디오와 지난달 음원 저작권 소송을 해결하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출시 예정인 유디오의 구독 서비스에 유니버설뮤직이 보유한 음원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AI 음악 스타트업 클레이는 워너뮤직, 유니버설뮤직, 소니뮤직 등 주요 레코드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클레이는 스포티파이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용자가 곡을 다른 스타일로 재해석할 수 있도록 하는 AI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다. 클레이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 수천 개의 히트곡 라이선스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선 주요 레코드사의 움직임을 두고 생성형 AI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기 때문으로 봤다. 각 기업들은 AI 스타트업에 음원을 라이선스로 제공하거나, AI 기반 생성물의 로열티를 공유하는 모델 등을 통해 기존 스트리밍 시장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웠던 수익 창출 기회를 모색하는 분위기다. 로버트 킨틀 워너뮤직 최고경영자(CEO)는 "수노와의 합의는 모든 이에게 이익이 되는 창작 생태계의 승리"라며 "수노는 수익화 측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우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수익을 확대하고 새로운 팬 경험을 제공하는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AI 음악을 단순한 위협으로만 규정하던 시기는 지났다"며 "AI 기업과의 선제적인 협력이 음악 산업 전체의 주도권을 지키는 데 필수적인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선 AI 커버곡 확산과 아티스트 이미지 도용 등 신종 저작권 리스크가 커지면서 음악 기업들이 무단 생성물을 단속하기보다 합법적이고 통제 가능한 AI 생태계를 직접 설계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게 된 것도 태도 변화의 원인으로 봤다.다만 많은 아티스트들이 여전히 AI 생성 음악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 것은 걸림돌로 지목된다. 폴 매카트니, 케이트 부시, 애니 레녹스 등은 영국 정부가 추진하는 저작권법 개정에 항의하기 위해 '무음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기업의 연이은 AI 협력 발표는 음악 산업이 '소송 중심의 방어 전략'에서 '협업 중심의 주도 전략'으로 전환되는 분기점으로 보인다"며 "AI 기술이 음악 제작·유통·소비 전 과정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상황에서 레코드사들과 AI 기업 간의 협력이 향후 글로벌 음악 산업의 새 기준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025.11.26 16:34장유미 기자

텐센트, 텍스트·이미지·스케치 등 상업용 3D 에셋 몇 분 만에 생성

텐센트가 크리에이터와 개발자를 겨냥한 차세대 인공지능(AI)기반 제작 툴을 선보인다. 텐센트는 AI기반 3D 모델링 툴 '훈위안(Hunyuan) 3D 생성 엔진'을 글로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텍스트 설명, 이미지, 스케치 등 멀티모달 입력만으로 고품질 3D 에셋을 즉시 생성할 수 있다. 텐센트 측은 기존에 수일에서 수주까지 걸리던 제작 기간을 몇 분 단위로 단축하고 복잡한 전통적 3D 제작 워크플로우를 크게 단순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텐센트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인 텐센트 클라우드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훈위안 3D 모델 API'를 제공한다. 이 API를 활용해 게임 개발, 이커머스 프로모션, 영상 특수효과(VFX), 광고 제작, 소셜미디어 콘텐츠, 3D 프린팅 등 다양한 워크플로우에 고급 3D 생성 기능을 통합할 수 있다. 글로벌 버전 일반 사용자는 매일 20회까지 무료로 3D 에셋을 생성할 수 있으며, 텐센트 클라우드를 통해 API를 연동한 기업 고객에게는 3D 에셋 생성에 활용 가능한 200 크레딧이 무료로 제공된다. '훈위안 3D' 대형 모델은 텐센트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대형 모델 시리즈 가운데서도 가장 발전된 모델로 평가된다. 2024년 11월 오픈소스 3D 모델로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서 누적 3백만건이 넘는 커뮤니티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글로벌 개발자와 크리에이터,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가장 인기 있는 3D 생성 모델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는 설명이다. 텐센트는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생성 품질과 모델링 정확도를 높여왔다. 현재 '훈위안 3D 3.0'은 개별 오브젝트 중심의 고품질 3D 에셋 제작에 특화돼 있다. 또 '훈위안 3D 월드(Hunyuan3D World)' 모델은 대규모 인터랙티브 3D 환경 생성에 초점을 맞춘 버전으로, 게임, 가상현실(VR), 디지털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새로운 형태의 월드 빌딩(world building)과 몰입형 경험 구현을 지원한다. 중국 본토에서는 이미 다양한 산업군에서 '훈위안 3D' 기반 활용 사례가 나오고 있다. 글로벌 실시간 3D 엔진 기업 유니티 차이나(Unity China), 소비자용 3D 프린팅 선도 기업 뱀부랩(Bambu Lab), 중국 최대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립립(Liblib) 등을 포함해 1백50개가 넘는 기업이 텐센트 클라우드를 통해 훈위안 3D 모델을 도입했다. 게임·엔터테인먼트뿐 아니라 제조, 교육, 마케팅 등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텐센트는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기업 고객 생태계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을 통해 글로벌 3D 생성형 AI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5.11.26 16:23남혁우 기자

메가존, 지멘스 '멘딕스' 총판 앞세워 AI·로우코드 사업 확장 속도

메가존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로우코드 플랫폼 부문 사업부 '멘딕스'와의 총판 계약을 바탕으로 로우코드 비즈니스 확장에 나섰다. 메가존은 지난 25일 멘딕스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아틀라스홀에서 '멘딕스 커넥트 2025'를 개최해 차세대 인공지능(AI)·로우코드 혁신 전략과 산업 현장 디지털 전환(DX) 적용 방안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기업의 IT·DX 담당자와 개발 실무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사는 AI·로우코드 플랫폼 '멘딕스 11'을 국내 시장에 본격 공급한다는 목표다. 메인 세션에서는 멘딕스 11의 신규 기능과 AI 연계 방안, 기술 시너지가 각 회사에 가져올 수 있는 성장가능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기조 발표에서 지멘스 이수아 부문장은 AI 기반 디지털 혁신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제조·산업 기업들이 AI와 로우코드를 활용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멘딕스 아태지역 사이먼 게린 최고개발책임자(CTO)는 로우코드·데이터·AI의 기술적 변화가 기업의 실무자와 SW 개발과 운영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다양한 산업 적용 사례도 공개됐다. 지멘스 강철 전무는 인더스트리 4.0 관점에서 제조 전반의 프로세스를 로우코드로 연결하는 전략을 제시했으며 메가존디지털 박유진 팀장은 멘딕스와 SAP 코어 통합을 기반으로 구축한 지능형 구매·발주 시스템 사례를 소개했다. 현대자동차 홍시형 연구원은 웹 기반 GUI를 활용한 열에너지 시스템 버추얼 개발 환경 사례를 발표하며 제조·해석 분야의 디지털 혁신 가능성을 공유했다. 이어 이몰디노 신종현 CTO는 멘딕스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효율을 대폭 향상한 사례를 설명하며 로우코드 기반 DX의 실제 효과를 강조했다. 오병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한국지사장은 "기업 환경은 이제 로우코드 플랫폼과 AI가 개별적으로 작동하는 단계를 넘어 서로 결합해 시너지를 발휘하는 에이전틱 시대로 진입했다"며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AI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사들과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존디지털 조영국 부사장은 "멘딕스는 아이디어만 있다면 전문 개발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쉽게 소프트웨어(SW)를 만들 수 있는 개발 환경을 구축해 비즈니스 민첩성을 극대화한다"며 "데이터 기반의 AI 활용을 지원함으로써 고객 비즈니스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전략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26 16:23한정호 기자

[프로필] 주우현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이사 전무

롯데는 26일 롯데지주 포함 36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회사는 이번 임원인사에서 주우현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경영지원본부장을 대표이사 전무로 내정했다. 다음은 주우현 대표이사의 주요 약력이다. 24~現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경영지원본부장 22~23 롯데지주 경영개선1팀장 21~21 롯데지주 경영개선2팀장 20~21 롯데정밀화학 경영본부장/경영관리부문장(兼) 19~20 롯데정밀화학 경영지원부문장, 구매부문장 16~18 롯데정밀화학 경영관리부문장 09~16 롯데정책본부 운영3팀 96~09 호남석유 영업기획, 전략경영, 자재담당

2025.11.26 16:07김윤희 기자

데드라인 앞두고 '석유화학' 첫 구조조정…여수·울산 압박↑

정부가 장기 불황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 구조조정을 지속 촉구해온 가운데, 주요 산업 단지 중 대산에서 첫 설비 감축 계획이 발표됐다. 정부가 요구한 사업 재편안 제출 시한이 연말인 점을 감안하면 다른 주요 산업 단지인 여수, 울산 내 설비 감축 계획도 조만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26일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대산 산업단지 소재 공장 통합을 결정, 산업통상부 승인 심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대산 단지에 보유한 나프타분해시설(NCC)을 통합하고, 설비를 합리화하는 것이 골자다. 고효율 설비만 가동해 가동률을 높이면서도 고부가가치 위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HD현대케미칼의 대산 공장 통폐합이 추진되면 수천억원 수준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통폐합 대상인 NCC 설비는 롯데 측 110만톤, HD현대 측 85만톤이다. 업계에서는 가동한 지 수십 년이 지난 롯데케미칼 설비가 주 감축 대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양사는 구체적인 운영 계획에 대해선 사업 재편안 승인 이후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발표는 지난 8월 정부가 우리나라 석유화학 업계 구조조정 방향으로 전체 NCC 설비 생산능력(CAPA) 18~25%인 270만~370만톤 가량 감축이 필요하다고 밝힌 지 약 3개월 만이다. 정부 방침 발표 전에도 양사는 이번 합병 논의를 지속해왔다. 다만 정부가 연말까지 업계 사업재편안을 제출할 것을 거듭 촉구하면서, 이번 대산 공장 통합을 비롯한 기업 간 사업재편 논의에 보다 가속이 붙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도 롯데-HD현대 사업재편 계획에 즉각 화답했다. 이날 산업통상부는 재편안을 심사한 뒤 승인 시점에 세제·R&D·원가 절감 및 규제 완화 등 맞춤형 기업 지원 패키지를 함께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양사의 사전심사 신청서를 접수한 공정거래위원회도 심사를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가 연말이란 시한을 지키지 않을 경우 '각자도생'해야 할 것이라며, 정책적 지원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고수하는 만큼 다른 기업들의 사업 재편안도 조만간 잇따라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날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여수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대산이 사업 재편의 포문을 열었다면, 여수는 사업 재편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라며 “사업 재편 계획서 제출 기한은 12월 말이며, 이 기한을 연장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여수 단지가 국내 최대 석유화학 단지라는 점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김 장관은 여수 단지 내 LG화학 산업 현장을 점검하면서 “사업재편을 통해 기존 설비의 합리화 뿐만 아니라, 글로벌 대표 고부가 스페셜티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투자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다만 여수 단지는 규모가 큰 만큼, 사업 재편에 따라 감수해야 할 비용이 막대하고 기업 간 이해관계도 복잡해 구조조정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도 적지 않다.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GS칼텍스와 여수 단지 내 NCC 통합·폐쇄를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NCC CAPA를 줄이고 정유사와의 수직 계열화를 통해 생산 효율을 높이는 방안이 거론된다. 그러나 NCC 설비 수익성이 악화된 현 상황에서 정유사인 GS칼텍스 입장에선 대규모 사업 재편을 서둘러 추진할 유인이 크지 않아 논의 진전이 지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천NCC의 경우 공동 주주인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 간 자금 지원을 둘러싼 입장 차이로 지난 8월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몰린 바 있다. 업계에서는 롯데케미칼과 여천NCC 간 수평 통합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여천NCC 주주 간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다면 이 논의 역시 속도를 내기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김 장관은 지난 9월 울산 단지도 방문해 SK지오센트릭·에쓰오일·대한유화 등 산업 현장을 점검하며 구조 개편을 촉구했다. 이들 3사는 울산 석유화학 단지 사업 재편을 위해 외부 컨설팅 기관으로부터 전략 자문을 받고 있으며, 연말까지 정부에 사업 재편안을 제출하기로 한 상태다. 석유화학 업계 관계자는 “업계 불황 이후 기업들이 각자 사업 구조개편을 장기간 준비해온 만큼 12월 내로는 여러 구조개편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기업 간 조율해야 할 부분들이 있으니 무작정 논의 속도를 내긴 어렵다”고 말했다.

2025.11.26 15:54김윤희 기자

쿠콘, 데이터·페이먼트 모두 성장…스테이블코인 사업 '박차'

쿠콘이 3분기 견조한 실적 상승에 힘입어 스테이블코인과 글로벌 페이 등 차세대 사업 강화에 나선다. 쿠콘은 지난 25일 올해 3분기 정례 IR 행사를 통해 3분기 실적과 4분기 사업 전망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쿠콘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3억4천만원, 영업이익 47억9천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수치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데이터 부문은 3분기 매출 85억6천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비대면 서류제출 자동화 수요 확대에 따라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데이터 API 도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4분기에는 증권사와 보험사를 대상으로 API 상품 판매를 증대하고 의료·통신·에너지 등 전 산업에서 추진되는 마이데이터 정책에 맞춰 개인정보 관리 전문기관 지정을 준비하는 등 연계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페이먼트 부문은 3분기 매출 87억8천만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6.9% 성장했다. 기존 간편결제 및 COATM 거래량 증가와 더불어 전자금융 서비스 부문에서 대형 고객사를 신규 확보한 것이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쿠콘은 4분기에 자금세탁방지(AML)·비대면 고객확인(e-KYC) 등 레그테크 기반 신규 상품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 지난 9월 유니온페이와 10월 위챗페이 오픈에 이어 알리페이 및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등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쿠콘은 차세대 결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페이 유통망 확장 전략도 공개했다. 스테이블코인 기반 간편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솔라나 재단, 인피닛블록, 파라메타 등 국내외 주요 블록체인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 기술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또 ▲200만 개 QR결제 가맹점 ▲10만 개 프랜차이즈 ▲4만 대 ATM 인프라를 기반으로 결제부터 출금까지 가능한 서비스로 확장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쿠콘 페이먼트 부문 심석민 상무는 "3분기 데이터와 페이먼트의 양축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수익성 개선을 지속했다"며 "4분기에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구축, 글로벌 페이 파트너십 확대 등 미래 성장동력을 본격 가동해 차세대 글로벌 결제 플랫폼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6 15:46한정호 기자

래티스 '프릭스', 모듈형 문서 관리 OS로 확장

AI 기반 계약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프릭스' 운영사 래티스(대표 강상원)는 프릭스를 모듈형 기반의 문서 특화 비즈니스 OS(Operating system)로 확장다고 26일 밝혔다. 기업 내부에서 생성되는 문서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이를 실행 가능한 운영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문서 관리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프릭스는 기존 계약생애주기관리(CLM) 중심 기능에서 문서 특화 운영 체계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 프릭스는 계약 생성·내부 검토·승인·변경 이력 관리 등을 자동화하는 CLM 서비스로 운영돼 왔다. 비정형 문서를 대상으로 메타데이터와 속성을 관리해온 구조 덕분에 제조·조선 등에서 사용하는 사양서나 프로젝트 문서처럼 형식이 다른 산업 문서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었다. 글로벌SaaS 시장에서 단일 기능 중심 서비스가 모듈형 플랫폼으로 전환되는 흐름이 가속화되면서 프릭스 역시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운영 요구에 맞춰 문서 중심 운영체계로 활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모듈형 구성'이다. 기업은 별도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지 않아도 프릭스 기반에서 필요한 기능만 선택해 비정형 데이터를 축적·관리하고 이를 실행 프로세스까지 연결할 수 있다. 구축·유지보수 비용을 줄이면서 운영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구조다. 산업별 업무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구성'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기업이 이미 사용 중인 그룹웨어, ERP(SAP), 자체 구축 시스템, 구글 드라이브 등과의 연동 기능도 강화했다. 기존 권한 체계와 업무 흐름을 유지한 채 문서 생성·승인·이력 추적을 통합된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다. 또 문서 변경 사항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기존에는 기술·생산 문서 작성이 워드 파일 중심으로 진행되고 변경 내역이 메신저로 공유되면서 프로젝트 단위의 추적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프릭스를 도입한 기업들은 승인 이력과 변경 내용이 작성 단계부터 자동 기록돼 기준 관리가 보다 명확해졌다고 설명했다. 강상원 래티스 대표는 "프릭스는 기업의 복잡한 문서 관리와 이력 추적 기능을 자동화·표준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다"며 "모듈형 구성과 시스템 연동 기능을 통해 운영 효율성과 추적 정확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6 15:39백봉삼 기자

도시 전체가 자율차 실증구역 된다…2027년 완전자율차 상용화 목표

우리나라도 미국 샌프란시스코·중국 우한처럼 도시 전체가 자율주행차 실증구역이 되는 '자율주행 실증도시'를 조성한다. 또 각종 규제도 합리화한다. 정부는 16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율주행차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자율주행시스템 개발사와 차량 제조사를 비롯해 택시 등 관련 업계와 전문가·이해단체 등에서 제기된 건의를 종합 검토해 수립한 이번 대책은 '글로벌 3대 자율주행차 강국 도약' 비전 하에 '자율주행차 레벨3 무규제, 레벨4 선허용-후관리 체계 구축' 전략에 따라 실증·규제·연구개발(R&D)·제도 등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도시전체가 실증구역이 되는 '자율주행 실증도시'는 100대 이상의 자율주행 차량을 투입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하는 'K-자율주행' 협력모델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교통취약지역 내 자율주행 버스 운영 지원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기술개발의 핵심인 주행데이터 축적을 뒷받침하고 국민이 일상 속 자율주행에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기업 실증과 R&D에 애로로 지적돼 온 각종 규제를 합리화한다. 자율주행 AI 학습에 필수적인 데이터 양과 질을 모두 확보하기 위해 촬영사실 표시 차량을 통한 원본 영상데이터 활용을 허용하고, 개인차량을 통해 수집된 영상데이터는 익명·가명처리 후 활용을 추진한다. 자율주행시스템 개발사에만 허용 중인 임시운행허가를 운수사업자까지 확대하고, 기업의 자체 안전계획 수립을 전제로 교통약자 보호구역 내 자율주행을 허용하는 등 실증환경 여건을 다방면에서 개선한다. 자율주행 차량 생산·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관계 부처 합동으로 R&D를 지원한다. 범부처 차원에서 자율차 전용 GPU를 확보하고 AI 학습센터를 조성해 기업의 R&D를 지원한다. 최근 업계에서 부상 중인 E2E(End-to-End) 기술과 관련해 원천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상용화 기술은 산업통상부를 중심으로 개발·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기관과 R&D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국내기업에 권리가 귀속되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국가핵심기술 수출 심사를 간소화하고, 자율차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 정원을 증원하는 등 R&D 기반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 운전자가 없는 완전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해 관련 제도를 선제 정비한다. 기존의 운전자를 대체하는 법적 책임 주체를 도입하는 등 형사·행정제재 대상을 정립하고, 차량 사고시 민사상 책임 소재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사고책임 TF'를 관계기관 합동으로 구성·운영한다. 아울러, 연내 이해관계자 합동 사회적 협의체를 발족해 기존 운수사업자와의 상생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시작으로 2027년 완전자율차 상용화 목표 달성을 위해 자율주행 교통·운송서비스 제도화를 위한 자율주행 산업 관리방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하는 등 향후 자율차 산업 발전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26 15:37주문정 기자

사이냅소프트, 울산·영남 대상 '공공 생성형 AI 전략 제시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가 울산·영남권 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지능형 생성형 인공지능(AI) 아키텍처'를 제시하며 공공부문 생성형 AI 도입 전략과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사이냅소프트는울산 르엘컨벤션에서 열린 '2025 제14회 혁신 ROAD 컨퍼런스'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울산, 대구, 부산, 경남·북 지역 공공기관 및 지자체 정보화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ICT 트렌드를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이냅소프트는 이 자리에서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AI 도입 과정에서 겪는 난제를 풀 수 있는 구체적인 기술 로드맵을 제시했다. 사이냅소프트는 '데이터와 지식의 융합, 생성형 AI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성공적인 AI 도입의 핵심이 LLM(거대언어모델) 자체의 성능 경쟁이 아니라 기관 내부에 축적된 데이터를 어떻게 결합하고 어떤 구조로 지식을 활용할 것인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공기관이 보유한 방대한 문서·규정·업무 지식이 AI 서비스와 단절돼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아키텍처 설계가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술 구현 방향으로는 공공기관 고유 데이터를 정교하게 통합하고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RAG(검색증강생성)와 랭체인(LangChain), 청킹(Chunking) 기술을 통합한 '지능형 생성형 AI 아키텍처'를 제안했다. 사이냅소프트는 이 아키텍처를 통해 AI가 답변을 생성할 때 내부 검증된 데이터와 지식을 우선 활용함으로써 신뢰성과 정확도를 높이고, 공공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수준의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AI의 '환각' 문제를 줄이고 정책·규정 기반의 일관된 응답을 제공하는 구조 설계 방법도 함께 제시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발표에서 제시한 아키텍처가 실제 업무 환경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사이냅소프트는 '사이냅 어시스턴트',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 '사이냅 OCR' 등 자사 핵심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추출부터 지식화, 그리고 답변 생성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시연했다. 이를 통해 공문서·보고서·스캔 이미지 등 다양한 형식의 데이터를 통합해 행정 업무를 지원하고, 민원 응대와 내부 업무 질의 응답 등으로 이어지는 AI 활용 시나리오를 보여줬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이번 행사는 공공 및 지자체 정보화 담당자분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겪는 막막함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사이냅소프트가 제시한 지능형 AI 아키텍처가 공공기관의 데이터 가치를 재발견하고,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명확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앞으로도 공공부문 특성에 맞는 생성형 AI 아키텍처와 솔루션을 고도화해, 공공기관의 행정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5.11.26 15:36남혁우 기자

[프로필] 추대식 롯데e커머스 대표 전무

롯데그룹은 26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추대식 롯데e커머스 기획관리부문장을 롯데e커머스 대표로 내정하며 전무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추 내정자는 1972년생으로 연세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GS리테일 가정용품팀·상품총괄을 거친 뒤 2004년부터는 롯데백화점 EC운영지원/마케팅팀장을 맡았다. 2014년에는 롯데백화점 광복점 가전팀장과 영총팀장을 거쳤다. 2015년에는 롯데백화점 차세대영업시스템개발 TF팀장을 맡았고 2017년부터는 롯데e커머스본부장으로 이동한 뒤 2021년 롯데e커머스 백화점/뷰티본부장, 2023년 롯데e커머스 기획관리본부장을 역임했다. 그는 온·오프라인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e커머스사업부 구조조정과 턴어라운드 전략수립을 추진한 바 있다. 다음은 추 내정자의 주요 약력이다. ▷1972년생 ▷인천체육고 ▷연세대 체육교육학 ▷미국 캐롤라인 대학교 MBA(석사) ▷GS리테일 가정용품팀·상품총괄 ▷롯데백화점 EC운영지원/마케팅팀장 ▷롯데백화점 광복점 가전팀장, 영총팀장 ▷롯데백화점 차세대영업시스템개발 TFT팀장 ▷롯데이커머스 e커머스본부장 ▷롯데e커머스 백화점/뷰티본부장 ▷롯데e커머스 기획관리본부장

2025.11.26 15:35김민아 기자

[프로필]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 부사장

롯데그룹은 26일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해 롯데웰푸드 대표에 서정호 롯데웰푸드 혁신추진단장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1969년생인 서 내정자는 1999년 미국 재너럴모터스에서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한 뒤 2006년 삼성코닝정밀소재 기획그룹장을 맡았다. 2012년부터는 두산에서 기술전략 부문장을, 2019년부터는 두산솔루스 운영총괄(COO)을 맡았다. 2022년부터는 한국앤컴퍼니 부사장을, 올해 초 독일 한온시스템 유럽법인 대표를 역임한 뒤 지난 7월 롯데웰푸드 혁신추진단장으로 합류했다. 그는 경영진단과 함께 롯데웰푸드의 비즈니스 전환(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어 왔으며, 앞으로 기존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과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 등을 진행한다. 다음은 서 내정자의 주요 약력이다. ▷1969년생 ▷오하이오주립대 산업공학 ▷미시간대 MBA ▷미 제너럴모터스 프로세스 엔지니어 ▷삼성코닝정밀소재 기획그룹장 ▷두산 기술전략 부문장 ▷두산솔루스 운영총괄 ▷한국앤컴퍼니 부사장 ▷독일 한온시스템 유럽법인 대표 ▷롯데웰푸드 혁신추진단장

2025.11.26 15:31김민아 기자

[프로필] 정현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 부사장

롯데그룹은 26일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해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에 정현석 롯데백화점 아울렛사업본부장 부사장을 승진해 내정했다고 밝혔다. 정 부사장은 2000년 롯데백화점으로 입사해 롯데백화점 중동점장과 몰동부산점장을 역임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FRL코리아 대표이사를 맡는 그는 불리한 시장 환경에서 전략적으로 대응하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끈 경험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춘 브랜드 차별화를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1975년생인 정 부사장은 롯데백화점 역대 최연소 대표이사로서 롯데 유통사업 전반에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도전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은 정 부사장의 주요 약력이다. ▷1975년생 ▷인하대 독어독문학 ▷롯데백화점 고객전략팀장, 대구점, 영등포점 ▷롯데마트 디지털파크 기획팀장 ▷롯데백화점 잠실점 영업총괄팀장 ▷롯데백화점 영업기획팀장, 영업전략팀장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여성패션Floor장 ▷롯데백화점 중동점장, 몰동부산점장 ▷유니클로 대표 ▷롯데백화점 아울렛사업본부장

2025.11.26 15:20김민아 기자

스마일게이트, 홀딩스-엔터-알피지 통합법인 체제 개편

스마일게이트는 내년 경영 체계를 현 그룹 구조 체제에서 통합법인 체제로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등 주요 3개 법인을 하나의 회사로 통합하는 것으로, 그룹의 분산된 전사 역량과 자원을 총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시장 변화, 기술 전환, 유저 트렌드 등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하고, 분산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통합법인 경영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통합법인 경영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의사결정의 일관성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강력한 실행력을 갖춤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IP명가로 도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영지원 영역은 더욱 고도화된 사업지원을 위한 체계로 변화할 계획이며, 개발ㆍ사업 영역은 각각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본연의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또한 이번 통합법인 출범을 계기로 임직원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전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 성과 창출에 유리한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도 전했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CEO는 “이번 법인 통합을 통해 명확한 비전과 사업전략 하에, 모든 역량과 자원을 결집하여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토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메가밸류(Mega Value)를 지속 발굴하고, 혁신을 통해 글로벌IP 명가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6 15:17이도원 기자

"김부장님도 편하게"...미리캔버스, 직장인 실무 템플릿 강화

미리디(대표 강창석)가 운영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미리캔버스'가 직장인 실무 특화 비즈니스 템플릿을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템플릿 강화를 통해 미리캔버스는 기존 10~15페이지에서 20~30페이지까지 장표 구성과 깊이를 확대했다. 글로벌 비즈니스 로드맵, 전사 운영 효율화, 수익성 개선 방안, 시장 진출 분석 및 계획 등 다양한 상황별 전략 수립이 가능한 비즈니스 템플릿을 세부 테마별로 선보인다. 강화된 템플릿은 컨설팅 결과물 수준의 프레젠테이션 흐름으로 설계됐다. 텍스트만 변경하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직장인들의 프레젠테이션 구성과 디자인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추가 편집이 필요할 경우, 자체 개발한 디자인 전용 AI 엔진 '미리클넷'이 작업 편의를 돕는다. 3천만 건 이상의 디자인 데이터를 학습한 미리클넷은 콘텐츠의 목적과 레이아웃, 분위기 등 디자인 맥락을 읽고 사용자의 프레젠테이션에 맞는 이미지와 아이콘·일러스트를 추천한다. 미리캔버스는 향후 각 업계 유명 전문가와 협업한 비즈니스 템플릿 공개를 비롯해 직장인 대상 프레젠테이션 솔루션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서민웅 미리디 마케팅 총괄이사는 “이번 비즈니스 템플릿 강화로 기획이나 보고에 도움이 되는 프레임과 플로우를 담은 고품질 템플릿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간단한 편집만으로도 전문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제작할 수 있어 직장인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6 15:14백봉삼 기자

"개통만 하면 장애" 공공SW 관행 깬 'e-사람'…인사혁신처·아이티센의 무장애 비법은

최근 수년간 정부의 대규모 공공 소프트웨어(SW) 시스템이 개통 때마다 장애와 오류가 반복되며 국민과 공무원에게 불편을 일으켜 왔다. 적게는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수천억원의 세금을 투입해 구축함에도 이런 장애가 끊임없이 발생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아이티센엔텍이 50만 공무원이 쓰는 차세대 e-사람 시스템을 개통한 뒤 한 달 이상 장애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티센엔텍은 인사혁신처 정부인사디지털추진담당관실이 추진한 차세대 전자인사관리시스템인 e-사람 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현재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e-사람은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약 50만명이 사용하는 국가 인사업무 플랫폼이다. 3세대로 새롭게 개통한 이번 시스템은 인사·복무·급여 등 공무원 인사업무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정보 제공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공무원 개개인의 경력과 교육, 평가 이력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인사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해 정부의 과학적 인사 정책 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정부는 이번 개편으로 인사 행정의 효율성은 물론 데이터 기반 인력 운용 전략 수립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례가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수년간 대규모 공공 SW 시스템 개편 때마다 초기 장애가 관행처럼 반복돼 왔기 때문이다. 새로운 시스템이 개통하면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며 접속 지연과 마비가 발생하고 데이터 이관 오류와 기능 미비로 민원이 폭증하는 장면이 되풀이됐다. 이로 인해 업무 공백은 물론 대민 서비스까지 지연되면서 공공 디지털 전환 전반에 대한 국민 불신이 커졌다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이런 흐름 속에서 국가 인사 인프라 수준의 대형 시스템이 별다른 사고 없이 개통된 것은 예외적이라는 평가다. 무장애 개통의 핵심 비결로는 발주처인 인사혁신처와 수행사인 아이티센엔텍 간 긴밀한 협업과 충분한 사전 논의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점점 복잡해지고 대형화되는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양측이 핵심 요소를 함께 정의하고 어떤 기능과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할지 구축 전부터 계속 의견을 교환하며 완성도를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특히 주효했던 것은 단계별 순차 개통 전략이다. 초기 개통 후 운영 과정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사혁신처, 관세청, 병무청 등 3개 기관을 선도 기관으로 선정해 먼저 차세대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후 약 3개월 동안 실제 업무 환경에서 사전 시험운영을 진행하며 기능 결함과 데이터 불일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불편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아이티센엔텍 측은 현장 사용 과정에서 드러나는 오류를 미리 찾아 고치는 방식으로 전체 전환 시 발생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중앙행정기관 전체로 확산하는 단계에서도 대규모 장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업자의 경험도 안정적 개통에 힘을 보탰다. 아이티센엔텍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차세대 자치단체 표준 인사관리시스템 사업을 수행하며 대규모 인사관리 시스템 구축 경험을 쌓았다. 다양한 조직 유형과 인사 제도를 아우르는 시스템 구조 설계,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 정리, 방대한 인사 데이터 정합성 확보 등에서 이미 검증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아이티센엔텍은 관련 사업 경험을 가진 인력들로 프로젝트 조직을 꾸리고 초기 단계부터 시스템 구조, 업무 흐름, 데이터 품질과 같은 핵심 위험 요인을 진단해 선제 대응했다고 강조했다. 발주처인 인사혁신처 정부인사디지털추진담당관실의 역할도 결정적이었다. 과 단위 조직임에도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무 중심 협업으로 사업을 전면 지원했다. 3개월 사전 시험운영이 가능했던 것도 행정적·제도적 여건을 마련하고 여러 기관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며 선도 기관 선정 과정에서 사업자의 구축 방안을 대신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선 덕분이라는 평가다. 아이티센엔텍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기능, 데이터, 사용자 편의성 결함을 상당 부분 해소하면서 실제 개통 시점의 리스크를 크게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이티센엔텍과 인사혁신처는 공통적으로 발주처와 사업자가 동일한 목표를 향해 움직인 점을 성공 요인으로 꼽는다. 발주처는 행정 지원과 기관 간 조율,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만들었고, 사업자는 경험 기반 전문성을 바탕으로 품질과 안정성을 책임졌다. 누구의 책임인지 따지는 구조가 아니라 장애 위험을 공동의 과제로 공유한 협업 체계를 구축했기에 대형 공공 SW 사업에서 흔히 발생하던 초기 장애를 피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런 점에서 차세대 e-사람 시스템은 공공 디지털 전환에서 발주처와 사업자의 역할 분담과 협력 모델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차세대 e-사람 시스템이 담당하는 역할을 감안하면 이번 무장애 개통의 의미는 더욱 크다. 이 시스템은 공무원 임용·승진·전보·교육·복무·급여 등 인사 전 주기 데이터를 처리하는 국가 인사 인프라다. 장애가 발생하면 공무원 급여 지급 지연, 인사 발령 차질, 각종 증명서 발급 중단 등으로 행정 전반의 혼란으로 직결될 수 있다. 실제로 과거 일부 공공 시스템에서는 개통 직후 급여 지연과 민원 폭증 등이 발생한 바 있다. 이번 e-사람 개편이 큰 잡음 없이 안착한 것은 공무원 내부는 물론, 국민 입장에서도 행정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이런 성공 사례가 더욱 확대되기 위해서는 발주처와 사업자가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문제를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는 협업 체계가 필요하다"며 "발주처는 행정적 지원과 기관 간 조율,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사업 추진 여건을 만들어 주어야 하고 사업자는 경험 기반의 전문성을 활용해 실질적인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티센엔텍은 이번 인사혁신처 사업을 계기로 공공 인사관리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방표준인사 시스템과 교육기관 인사관리 시스템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신장호 아이티센엔텍 대표는 "성공적인 차세대 e-사람 시스템 개통은 당사의 기술력과 안정적인 사업 관리 능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전 기관 확산 과정에서도 최적의 운영·지원 역량을 제공해 대한민국 디지털 인사 행정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발주처와 사업자가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수행하고 동일한 목표를 공유할 때, 대형 공공 SW 사업의 품질과 안정성이 달라질 수 있다"며 "이번 e-사람 사례가 앞으로 공공 디지털 전환 사업의 새로운 기준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11.26 15:10남혁우 기자

시스원-한국폴리텍대학, 채용연계형 엔지니어 양성 맞손

시스원(대표 서일종, 이상훈)과 한국폴리텍대학이 디지털 전환 시대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 모델 구축에 나섰다. 시스원은 한국폴리텍대학과 채용연계형 엔지니어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 위치한 광명융합기술교육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학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환경에 대응해 기업과 대학이 긴밀히 협력하고, 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을 공동 설계·운영하고 실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 중심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기업 현장 실습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우수 인재에게는 시스원 채용 연계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스원과 한국폴리텍대학은 이번 MOU를 통해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청년 취업난 해소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IT 서비스와 보안 분야에서의 전문 엔지니어 육성은 국가 차원의 디지털 혁신 전략과도 맞물려 중장기적으로 산업 전반의 성장 동력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실무 중심의 직업교육 체계와 기업의 요구가 직접 연결되면서 교육-채용 선순환 구조도 한층 공고해질 전망이다. 시스원 MSP Biz 부문 본부장인 최영회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청년들에게는 보다 예측 가능한 커리어 경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인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신민화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업과 함께하는 교육이야말로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며, 현장성과 실용성을 갖춘 교육 모델을 지속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26 15:02남혁우 기자

KT-디지털브릿지, AI 데이터센터 사업 힘 모은다

KT가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투자 기업 디지털브릿지와 AI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AI 데이터센터 사업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두고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사전 대비할 계획이다. 디지털브릿지는 미국에 본사를 둔 디지털 인프라 투자 전문 기업이다. 약 1천8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 등의 글로벌 통신사와 네트워크 및 IT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최근에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설계 기업에 투자하고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사를 인수하는 등 AI·클라우드 인프라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KT와 디지털브릿지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AI 데이터센터 사업 공동 개발 ▲해외 데이터센터 사업 협력 ▲데이터센터 ESG 기술 공유 등을 추진한다. 양 사는 국내 AI 데이터센터의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한다. 기존 양 사의 데이터센터 간 연결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시장 조사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디지털브릿지가 추진하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KT가 참여하는 기회도 모색한다. 데이터센터 ESG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한다. 디지털브릿지는 데이터센터 ESG 관련 기술 및 운영 경험을 KT에 공유한다. KT는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AI 데이터센터 운영과 역량 향상 방안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안태은 디지털브릿지 아태 부문 대표는 “AI 시대를 맞아 AI 데이터센터는 국가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양 사가 보유한 데이터센터 사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아태 지역에 있는 글로벌 테크 기업의 AI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진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은 “KT는 디지털브릿지와 함께 국내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6 15:00진성우 기자

롯데, 고강도 쇄신…CEO의 3분의 1 교체

롯데가 전체 최고경영자(CEO)의 3분에 1에 달하는 20명의 CEO를 교체하는 등 고강도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롯데GRS를 성공적으로 이끈 차우철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하며 롯데마트·슈퍼 대표로 내정됐고 정현석 롯데백화점 아울렛사업본부장이 롯데백화점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이번 인사의 주요 관심사이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 대표를 맡으며 역할이 더욱 확대된다. 주요 계열사 CEO 20명 교체…신유열, 바이오사업 공동 지휘 롯데는 롯데지주 포함 36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는 이번 임원인사에서 전체 CEO의 3분의 1에 달하는 20명의 CEO를 교체했다. 유통과 건설, 화학 등 주요 계열사에서 미래 성과 창출이 기대되는 인재들을 새롭게 배치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슈퍼, 롯데e커머스 등 유통 주요 계열사를 비롯해 롯데웰푸드, 롯데건설 등의 CEO가 교체됐으며, 화학도 지난해에 이어 LC USA, 롯데알미늄, GS화학 등에서 쇄신 기조를 이어갔다. 롯데백화점 신임 대표에는 정현석 롯데백화점 아울렛사업본부장이 부사장으로 발탁 승진하며 내정됐다. 1975년생인 정 부사장은 롯데백화점 역대 최연소 대표다. 정 부사장은 2000년 롯데백화점으로 입사해 롯데백화점 중동점장과 몰동부산점장을 역임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FRL코리아 대표이사를 맡아 불리한 시장 환경에서 전략적으로 대응하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춘 브랜드 차별화를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롯데웰푸드 대표에는 서정호 롯데웰푸드 혁신추진단장 부사장이 내정됐다. 향후 기존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과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 등을 진행한다. 롯데e커머스 대표에는 온·오프라인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e커머스사업부 구조조정과 턴어라운드 전략수립을 추진했던 추대식 전무가 승진하며 선임됐다. 롯데건설 대표에는 부동산 개발 사업 전문성 및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역량을 인정받은 오일근 부사장이 승진하며 내정됐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부회장,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부회장,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등 부회장단 전원은 일선에서 물러난다. 이번 정기인사에서 사장 승진자는 2명이다. 박두환 롯데지주 HR혁신실장은 국내 대기업 최초 직무 기반 HR제도 도입, 생산성 고도화 등 그룹 전반에 HR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사장은 1992년 롯데그룹 기획조정실에 입사해 롯데카드 기획부문장, 영업마케팅본부장을 거쳐 2022년부터 롯데지주 HR혁신실장을 맡아 그룹 인사 전반에 혁신을 추진해 그룹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롯데GRS를 이끌었던 차우철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하며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차 사장은 1992년 롯데제과로 입사 후 롯데정책본부 개선실, 롯데지주 경영개선1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 롯데GRS 대표이사를 맡았다. 롯데GRS 재임 시절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고 신사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사업 확장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차 사장은 롯데마트·슈퍼의 통합 조직관리, e그로서리사업 안정화, 동남아 중심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주도한다. 신유열 부사장은 바이오부문으로 영역을 넓힌다. 그동안은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으로 그룹 전체의 글로벌 사업과 신사업 전략을 이끌어 왔다. 신 부사장은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를 맡아 그룹의 주요 신사업 중 하나인 바이오사업을 공동 지휘한다. 또 롯데지주에 신설되는 전략컨트롤 조직에서 중책을 맡아 그룹 전반의 비즈니스 혁신과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주도한다. 사업 총괄 체제 폐지하고 계열사 책임경영 강화 롯데그룹은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그룹의 미래사업 발굴 및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 역할을 맡고 있는 롯데지주를 실무형 조직으로 변화시켰다. 그 일환으로 고정욱 사장과 노준형 사장이 롯데지주 공동대표로 내정됐다. 고정욱 사장은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으로서 그룹의 재무 건전성을 개선했으며, 노준형 사장은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으로서 그룹 전반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계열사의 혁신을 가속화했다. 두 공동대표는 재무와 경영관리, 전략과 기획 등 두 파트로 나눠 전문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조직을 운영한다.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에는 롯데지주 재무2팀장 최영준 전무가,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에는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대표이사 황민재 부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롯데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위해 각 계열사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 9년간 유지한 사업 총괄 체제를 폐지한다. 앞서 롯데는 2017년 비즈니스 유닛(BU·Business Unit) 체제, 2022년에 헤드쿼터(HQ·HeadQuarter)체제를 도입해 유관 계열사의 공동 전략 수립과 사업 시너지를 도모해 왔다. 계열사는 대표와 이사회 중심의 자율경영과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다만 롯데 화학군은 HQ를 폐지하고 전략적 필요에 따라 PSO(Portfolio Strategy Office)로 조직을 변경해 사업군 통합 형태의 거버넌스를 운영한다. 롯데 화학군 PSO는 기능 조직으로서 화학 계열사들의 장단기 전략과 사업포트폴리오 연결 및 조정 등 시너지 창출 역할을 수행한다. 신임 임원 규모 전년比 30% 증가 이번 정기 인사에서 신임 임원 규모는 81명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발탁 승진자 수도 크게 늘었다. 황형서 롯데e커머스 마케팅부문장, 오현식 롯데이노베이트 AI Tech Lab실장, 김송호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PE팀장, 백지연 롯데물산 투자전략팀장 등은 각 분야의 직무 전문성을 인정받아 직급 연한과 상관없이 신임 임원으로 발탁 승진했다. 그룹 전체 60대 이상 임원 중 절반이 퇴임하는 등 리더십 세대교체에도 속도를 내며 조직을 슬림화하며 빠른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했다. 롯데는 여성인재 등용 원칙도 유지했다. 여성임원 4명이 승진했으며, 전체 신임 임원 중 10%에 해당하는 8명의 신임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조형주 롯데백화점 럭셔리부문장, 심미향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사업혁신부문장, 손유경 롯데물산 개발부문장, 오경미 롯데멤버스 DT부문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롯데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신속한 변화 관리와 실행력 제고를 위한 성과 기반 수시 임원인사와 외부 인재 영입 원칙을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5.11.26 14:49김민아 기자

올해 '천만 영화' 제로...위기의 극장가 새 출구는?

2024년 '파묘'와 '범죄도시4'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던 극장가가 2025년 다시금 보릿고개를 맞았다. 연간 천만 영화가 실종되면서 주요 멀티플렉스 3사의 실적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업계는 연간 누적 관객 2억 명에 달했던 과거의 영광을 쫓기보다, 반토막난 시장 규모(1억명)를 새로운 기준으로 삼고 수익 구조 개편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올해 4분기부터는 할리우드 대작들이 개봉될 예정이기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텐트폴 가뭄' 직격탄…CGV 영업익 '반토막', 메가박스·롯데시네마 '적자' 국내 멀티플렉스 3사의 올해 1~3분기 누적 실적을 살펴본 결과, 전년에 비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CJ CGV는 해외법인의 선전으로 3분기 누적 매출 1조6천08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7.4%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국내 시장 부진으로 영업이익 283억원에 그치며 52.1% 급감했다. 경쟁사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메가박스는 3분기 누적 영업손실 169억원, 롯데컬처웍스(롯데시네마)는 22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확대되거나 적자로 전환됐다. 실적 악화의 주원인은 텐트폴(대작)의 부재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가 없어서 극장가 실적이 저조했던 부분이 있다”며 “극장 관객도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사실상 반토막 수준”이라고 말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현재까지 올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는 565만 관객을 기록한 일본 만화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다. 뒤이어 국내 영화 '좀비딸(564만)', 미국 작품 'F1 더 무비'(521만)가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2억 명 시대는 갔다"…'1억 명 뉴노멀' 받아들인 극장가 업계에서는 이번 위기를 일시적 현상이 아닌 '구조적 변화'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2019년까지 연간 2억 명에 달했던 관객 수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5천만 명까지 추락했다. 엔데믹 후 1억 명대로 회복되면서 2억 명까지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올해 다시 역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관계자는 "지난 3년간 2억 명 시장 회복을 기대했지만, 이제는 1억 명 시장이 우리의 '뉴노멀'임을 인정해야 할 때"라며 "단순히 스타 감독이나 배우가 나온다고 흥행하던 시대는 끝났다는 것을 지난 몇 년간 뼈저리게 학습했다"고 설명했다. "확실한 경험만 산다" 객단가 상승…합병으로 효율화 승부수 이 같은 상황에서 업계는 관객 수가 감소한 대신 '확실한 경험'에 지갑을 여는 트렌드가 뚜렷해졌다고 본다. CJ CGV의 3분기 평균 영화표 가격(ATP, 영화 티켓 매출÷영화 관객 수)은 9천890원, 메가박스는 1만813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11.1% 상승했다. 관객들이 일반관 대신 아이맥스(IMAX)·돌비 시네마·4DX 등 특수관을 선택하는 비중이 늘어난 덕분이다. 이에 관계자는 "10~20대 관객들이 '체인소 맨'이나 '귀멸의 칼날' 같은 팬덤 콘텐츠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고 있다"면서 "줄어든 모수(관객 수) 안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극장가는 '몸집 줄이기'를 통한 비용 효율화에도 사활을 걸었다.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는 지난 5월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현재 공정위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만약 합병이 성사된다면 중복 투자와 인력·마케팅 비용 점감을 통해 손익분기점(BEP)을 낮추는 구조 개편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아바타3'부터 '오디세이'까지…2026년, 대작 귀환으로 반등 노린다 극장가는 올해를 '더 이상 내려갈 곳 없는 바닥'으로 규정하고, 2026년을 반등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가장 큰 호재는 2023년 할리우드 파업 여파로 미뤄졌던 글로벌 대작들의 귀환이다. 반등의 신호탄은 당장 올 연말부터 쏘아 올려질 전망이다. 12월 17일 국내 개봉 예정인 '아바타: 불과 재'는 올겨울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 내년에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영화 '오디세이'를 비롯해 ▲스타워즈: 더 만달로리안 & 그로구 ▲토이 스토리 5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등 해외 작품들이 개봉될 예정이다. 국내 작품 중에서는 '황해'와 '곡성' 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개봉 준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천만 영화 부재와 라인업 공백으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내년은 콘텐츠 공급이 정상화되는 시기"라며 "단순히 신작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4DX·스크린X 등 기술 특별관을 통해 '극장에 와야 할 이유'를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11.26 14:27진성우 기자

"제정신인가"…젠슨 황, 최대 실적 내고도 왜 격노했나

엔비디아를 세계 최고 기업으로 키워낸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전체 회의에서 강하게 질책한 사실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25일(현지시간) 젠슨 황 CEO가 지난 20일 회의에서 "제가 알기로는 엔비디아 내부에 직원들에게 AI 사용을 줄이라고 지시한 관리자가 있다고 한다”면서 "제정신이냐"고 지적했다. 이 같은 발언은 엔비디아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다음 달 진행된 전체 회의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서 황 CEO는 "AI로 대신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을 자동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AI가 잘 작동하지 않는 작업이라도 될 때까지 쓰라”고 강조하며, "직원들이 AI 도구를 직접 개선하는 데 참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AI를 도입해서 도구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줘라. 우리에게는 그렇게 할 힘이 있다"고 독려했다. 젠슨 황은 엔비디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이미 AI 코딩 어시스턴트 '커서(Cursor)'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더 광범위한 기업 도입 모델로 제시했다. 엔비디아 뿐 아니라 거대 기술 기업들은 직원들이 일상 업무에 AI를 더 많이 활용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직원들의 AI 활용도를 평가할 계획이며, 구글은 엔지니어들에게 코딩에 AI를 활용하도록 권고했다. 아마존도 직원들의 요청에 따라 '커서' 도입을 존의 중이다. 황 CEO는 직원들에게 AI로 인해 일자리를 잃을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할 일이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그것은 내가 약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엔비디아는 지난 분기에만 수천 명을 채용했다”며, “주차장이 부족할 정도였다”고 농담하며,채용 인력이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 CEO는 “솔직히 말하면 아직 1만 명 정도 더 부족하다”며, “하지만, 채용 속도는 신규 인력을 조직에 통합하고 조화시키는 속도와 일치해야 한다” 설명했다. 엔비디아 직원 수는 2024 회계연도 말 2만9천600명에서 2025 회계연도 말에는 3만6천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젠슨 황은 회의 자리에서 최근 회사가 타이베이와 상하이에 새 사무실을 열었고 미국 내에서도 두 개의 신규 시설을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2025.11.26 14:1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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