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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니스트리트, AI 기반 '리미니 에이전틱 UX' 공개…ERP 운영 혁신 선언

리미니스트리트가 전사적자원관리(ERP) 프로세스를 자동화·지능화하는 새로운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반 인터페이스를 선보이며 ERP 운영 혁신에 나섰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에이전틱 AI로 ERP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자동 실행해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리미니 에이전틱 UX'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새 인터페이스는 사용자의 역할과 업무 맥락에 따라 자동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실행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ERP 환경에서도 고비용의 업그레이드나 마이그레이션 없이 운영 혁신을 가능케 하는 것이 특징이다. 리미니 에이전틱 UX는 AI 오케스트레이션과 자동화 기술, UX 설계 원칙을 결합해 엔터프라이즈 워크플로우를 통합 연결하는 조합형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역할 기반 생산성 향상, AI 기반 가시성 확보, 운영 효율성 증대 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ERP 시스템 위에서 직접 동작하기에 조직은 인력 투입을 줄이고 워크플로우를 단순화하면서도 대규모 ERP 프로세스 실행을 고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이번 신제품이 기존 ERP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서려는 기업의 수요에 주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많은 기업이 높은 비용과 리스크로 인해 ERP 업그레이드·전환을 미루는 상황에서 에이전틱 AI 방식의 자동화가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수십 개 고객 프로젝트에서 리미니 에이전틱 UX가 이미 생산성 향상과 지능형 자동화를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또 리미니스트리트는 기업이 소프트웨어(SW) 포트폴리오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전략 방법론인 '리미니 스마트 경로'와의 결합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 방법론은 기업이 추가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도 혁신 프로젝트를 빠르게 추진하도록 돕는 것으로, 다양한 산업 고객 사례에서 효과가 검증됐다고 소개했다. 말레이시아 기업 선웨이의 케빈 쿠 최고정보책임자(CIO)는 "리미니스트리트의 지원이 없었다면 많은 프로젝트가 제안 단계에 머물렀을 것"이라며 "AI 프로젝트를 포함한 핵심 기술 이니셔티브 실행 속도와 혁신 성과 향상에 실질적 기여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기업들이 비용 절감, 운영 속도 개선, 민첩성 향상 등을 기반으로 더 높은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목표다. 에이전틱 AI ERP 구현을 앞당기는 기술·방법론 역량을 지속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세스 레이빈 리미니스트리트 최고경영자(CEO)는 "리미니 에이전틱 UX와 리미니 스마트 경로 방법론을 통해 에이전틱 AI ERP의 실제 구현을 주도하고 있다"며 "고객의 기존 ERP 위에 에이전틱 AI 역량을 더함으로써 수년이 아닌 수주, 수개월 내에 추가 예산 증액 없이도 가시적 가치와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12.09 16:23한정호 기자

에이치이엠파마-인실리콕스, AI 신약개발 혁신 위한 전략 업무협약

에이치이엠파마(HEM Pharma)는 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인실리콕스(INSILICOX)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분석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독자 기술인 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Analysis Screening)를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대사체–질병 정보를 통합 분석해 신약 후보물질을 선별해 왔으며, 해당 결과를 다양한 연구 및 신약개발 프로젝트에 적용해 기술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인실리콕스는 대규모 생명과학 데이터를 활용해 질병 예측, 타깃 발굴, 후보물질 스크리닝 등을 수행하는 AI 신약개발 기업으로, 최근 보건복지부의 총 371억원 규모 국가 연구개발사업인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사업(R&D)' 참여기관으로 선정되며 기술적 신뢰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다.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주요 기관과 함께 동물실험 대체 AI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임상·비임상 데이터를 통합한 예측·검증 모델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지난 6월 인실리콕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분야에서 협업 의지를 강화해 왔으며, 이번 MOU는 그 협력 범위를 신약개발 전주기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AI 기반 효능·안전성 예측 모델 고도화 ▲데이터 기반 질병 타깃 탐색 ▲공동 연구 및 사업화 추진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신약개발 전주기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치이엠파마의 PMAS 기반 분석기술에 인실리콕스의 AI 신약개발 역량이 결합하며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요셉 에이치이엠파마 대표는 “PMAS는 개인 장 환경을 체외에서 재현해 후보물질의 효과를 직접 검증할 수 있는 독자 기술로, AI 기반 예측 모델과 결합할 때 신약개발의 속도와 완성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며 “이번 협력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을 실제 파이프라인 성과로 연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식 인실리콕스 대표는 “AI 기반 전임상 예측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확장성이 핵심”이라며 “이번 협력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개인맞춤형 AI 신약개발 핵심 알고리즘에 대한 공동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시작점이자, 해당 기술의 산업 실증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 “에이치이엠파마의 PMAS와 인실리콕스의 AI 모델링 역량이 결합하면 신약개발 전주기에서 예측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연구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글로벌 AI 기반 신약개발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알파폴드(AlphaFold)를 비롯한 AI 단백질 예측 기술이 올해 노벨상 수상으로 주목받으면서 AI 기반 신약개발 패러다임은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전망(출처: Global Market Insights, 'AI in Drug Discovery Market Report', 2024)에 따르면 AI 신약개발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협력 또한 이러한 산업 전환 흐름 속에서 의미 있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2025.12.09 16:18조민규 기자

AI 열풍 속 메모리 슈퍼사이클…"2026년까지 호황 지속"

AI 열풍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사이클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올해 D램, 낸드플래시 가격이 잇따라 급등하며 강한 회복세를 보인 데 이어, 내년에도 호황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으며 슈퍼사이클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메모리 가격은 1분기 바닥을 찍은 뒤 3분기 급등, 4분기까지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는 흐름을 보였다. D램은 HBM(고대역폭메모리)과 DDR5 중심의 공급 전환으로 레거시 DDR4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가격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올랐다. 3분기에는 주요 세트업체의 재고 확보 수요가 겹치는 양상까지 나타났으며, 4분기에는 서버·PC D램 전반으로 인상 흐름이 확산됐다. 낸드플래시는 1분기까지 공급과잉에 시달렸지만, 감산과 투자 축소 효과로 3분기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특히 SSD·데이터센터향 제품의 주문이 늘면서 4분기에는 구조적인 타이트 구간에 접어들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완제품 기준 BOM(부품원가)이 8~10%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韓 메모리 양사 “AI 메모리 수요가 공급 앞선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양사도 2026년까지 메모리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AI용 메모리인 HBM, DDR5, SSD 중심의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HBM3E와 차세대 HBM4 공급을 확대하더라도 2026년까지는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구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DDR5·LPDDR5X, 고용량 QLC SSD 등 고부가 제품군 비중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역시 주요 고객사와의 협의를 근거로 “내년 HBM 공급 물량은 이미 상당 부분 소진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HBM과 서버용 DRAM, 고성능 SSD 생산 능력 강화를 위해 내년 설비투자(Capex)를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해외 매체들은 SK하이닉스의 HBM 공급이 2027년까지 사실상 예약 완료 상태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증권가 “2026년까지 호황 지속 전망” 이에 국내 증권업계는 내년 메모리 업황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대신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D램과 낸드 모두 2026년까지 호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D램 수요 증가율은 30% 이상, 서버 D램은 40%대 성장까지 예상된다. 반면 D램 비트 공급 증가율은 20% 수준, 낸는 17% 안팎에 그쳐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봤다. 메모리 재고도 D램은 2~3주, 낸드는 약 6주로 추정돼 공급이 빠듯한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해외에서도 비슷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최소 2027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SK하이닉스를 최대 수혜주로 제시했다. D램과 낸드 가격 상승률 전망도 내년 기준 각각 50%, 60%대로 상향했다. 다만 HBM 가격 조정 가능성이 변수로 지적된다. 하나증권은 “AI 서버 수요가 견조하더라도 HBM 가격은 2026년 이후 두 자릿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며 “물량은 부족하지만 가격은 피크아웃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5.12.09 16:08전화평 기자

신시장 발굴 절실한 현대차…인도 키우고 현지 전략 재편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 의존도를 줄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 재편에 나섰다. 특히 전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서 '국민차'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기존 인도·중동 권역을 분리하고, 현지 출신 최고경영자(CEO)를 권역장으로 선임해 현지화 전략을 강화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4일 조기 임원 인사를 통해 기존 인도·중동 대권역장 직제를 폐지하고 인도권역을 단일 조직으로 재편했으며, 인도권역본부장에 타룬 갈크 현대차 인도법인(HMIL)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다. 타룬 갈크 본부장은 현대차 인도 진출 29년 만에 처음 선임된 인도 출신 법인장으로, 현지화를 주도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특히 현대차는 인도 판매량이 70만대 아래로 밑도는 상황으로 향후 100만대 생산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인도권역을 따로 분리한 것은 이 같은 목적이 크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 전체 판매의 약 20~25%를 의존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380만6천951대를 팔았는데, 이중 82만2천756대가 미국에서 팔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대차는 기존 대미 수출 관세를 한푼도 내지 않다가 한미 협상으로 인하되긴 했지만 과거에 없던 관세 15%를 내야하는 상황이다. 현대차 입장에서는 관세를 덜 내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현지 생산 체계를 갖춘 시장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현대차는 기존 연간 82만대 규모의 첸나이 공장과, 2023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으로부터 인수한 푸네 공장을 더해 인도에서 연간 1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기아의 아난타푸르 공장까지 합치면 총 생산규모는 150만대에 달한다. 현대차는 2027년까지 인도 시장에 45조 루피(약 6조8천억 원)를 투자하고, 현지 생산 전기 SUV를 포함한 26종의 인도 맞춤형 신차를 출시해 점유율을 15%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현대차의 인도 시장 점유율은 14.22%대 수준으로 15% 미만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인도는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부품 조달과 수출 과정에서 관세 부담이 큰 지역이기도 하다"며 "현대차가 인도 상장과 현지 기업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 중국 시장의 대안으로서 현지화를 강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인도는 소프트웨어 인재가 풍부하고 연구개발 수행에도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이는 향후 소프트웨어 중심차(SDV) 전환 과정에서 긍정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요소로, 최근 인사 조치 역시 이러한 전략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가 글로벌 생산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짜는 과정에서 러시아 공장의 향방도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차가 2023년 12월 19일 매각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2년 내 재매입(바이백)' 옵션 기한이 이제 3주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 현대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2010년 준공해 연간 약 23만대 규모의 생산 체제를 갖춘 공장이다. 지난 2021년에는 완성차 약 23만4천대를 생산했다. 현대차는 러시아 전체 브랜드 중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현대차가 집중할만한 규모있는 시장이 인도 뿐인 상황이지만 최근 점유율이 조금씩 밀리고 있다"며 "지금 인도 시장 역시 약 730만대 규모에서 성장이 정체된 박스권에 머물러 있어, 점유율 확대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2025.12.09 15:52김재성 기자

에어월렉스, 3억 3천만 달러 규모 시리즈G 투자 유치

글로벌 결제 및 금융 플랫폼 에어월렉스는 에디션이 주요 투자자로, 티로웨프라이스, 액티번트 캐피털, 링고토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로빈후드 벤처스, TIAA 벤처스가 참여한 시리즈G 투자를 통해 3억 3천만 달러(약 4천850억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에어월렉스의 기업 가치는 80억 달러(한화 약 11조 7천600억원)로 평가되며, 이는 시리즈 F 발표 이후 6개월 만에 약 30% 증가한 수치다. 이를 통해 에어월렉스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며, AI 인재 채용과 제품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에어월렉스의 공동창업자 겸 CEO인 잭 장은 “미래의 글로벌 뱅킹은 국경의 제한 없이 실시간으로 연결되고, 더욱 지능적인 형태로 운영될 것”이라며, “기존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현대 비즈니스 운영 방식에 적합하지 않으며, 투자자들은 당사가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에어월렉스는 독자적인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뱅킹, 결제, 청구, 자금 관리, 그리고 지출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기술적 리더십을 확장하며 미국을 비롯해 주요 시장 전반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디션의 리 픽셀은 “에어월렉스는 글로벌 비즈니스 금융 환경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며 “기존 금융 시스템은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을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지만, 에어월렉스는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한, 글로벌 금융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AI 기술을 기반으로 에어월렉스는 글로벌 비즈니스 금융 거래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탁월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월렉스는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에 제 2의 글로벌 공동 본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핵심 제품, 엔지니어링, 전략 파트너십, 시장 진출 팀을 글로벌 AI 혁신과 인재의 중심지에 배치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어월렉스의 글로벌 전략에서 미국 시장은 핵심적인 비중을 차지하며, 향후 1년 안에 미국 내 인력을 두 배 이상인 40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성장에 맞춰 샌프란시스코 오피스 공간도 두 배로 확장할 계획이다. 2015년 호주에서 설립된 에어월렉스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2,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6년 말까지 인력을 50% 이상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이러한 조직 성장은 향후 글로벌 인프라와 파트너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이어질 예정이다. 실례로, 에어월렉스는 한국에서의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핀테크 인큐베이터인 서울핀테크랩과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은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API 기반 개념검증(PoC)을 협업으로 확장할 수 있다. 에어월렉스는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며, 파트너십 중심의 시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에어월렉스는 실제 금융 업무를 수행하는 특화된 AI 에이전트 팀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율형 금융 부서를 구현하고 있다. 전문 AI 에이전트는 결제, 자금 관리, 지출 활동 전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맥락 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경비 승인과 정책 검토부터 엔드투엔드 업무 조정(end-to-end task orchestration)까지 고부가가치·다단계 금융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곧 수백 개의 목적 기반 AI 에이전트가 플랫폼 전반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며, 기업은 운영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고 수동 프로세스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된다. 에어월렉스의 공동 창업자 겸 CEO인 잭 장은 “AI가 소프트웨어 비용을 낮추면서, 금융 서비스 경쟁에서 인프라와 데이터가 핵심 차별화 요소가 되고 있다”며, “에어월렉스는 자금의 입출금 전 과정과 그 사이 모든 흐름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며, AI 에이전트가 정교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맥락 기반 데이터를 제공한다. 우리의 네트워크와 확장 가능한 컴플라이언스는 에이전틱 파이낸스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기능은 지출 관리 플랫폼 내 AI 지출 에이전트이다. 현재 사용 가능한 비용 제출 에이전트는 다양한 출처에서 영수증을 자동으로 수집해 거래 내역과 매칭 및 분류하며, 제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한다. 또한 곧 출시 예정인 비용 정책 에이전트는 영수증의 유효성을 확인하고, 회사 정책에 따라 제출 내역을 검토한 뒤, 최종 승인 전 수동 검토가 필요한 항목을 자동으로 표시한다. 지출 에이전트는 비용 관리부터 조달-지급 전 과정에 적용되어, 고객이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수동 업무를 크게 줄이며 월말 마감 속도를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5.12.09 15:47김한준 기자

로보티즈,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우즈벡 "전폭 지원"

로보티즈는 우즈베키스탄 전기·전자 산업을 총괄하는 국가 산업 협회 '우즈엘텍사노아트'와 로봇 산업시설 확장 구축을 위한 협력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즈베키스탄 부총리가 로보티즈의 사업을 국가 차원의 전략사업으로 지정하고 부지 제공과 정부 인센티브,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실질적 협력 기반이 강화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로보티즈는 이미 1차로 진출해 있는 우즈베키스탄 거점에 대규모 로봇 및 데이터 생산 시설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을 높이는 고효율·고수익 구조의 생산 거점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산업기술 육성 및 수출 주도형 산업구조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부총리 주도 하에 약 2만 평 규모 부지를 제공하고, 정부 인센티브 및 세제 혜택 등 인프라 지원책을 약속했다. 우즈베키스탄 부총리는 생산 가속화를 위해 필요한 행정 절차와 정부 프로그램을 우선 적용하겠다고 밝히는 등 강력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협력으로 중장기 생산단가를 최적화하고 글로벌 매출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로보티즈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모터 내재화와 QDD 양산, 휴머노이드 생산라인, 데이터 팩토리까지 결합한 생산기지를 빠르게 확장해 회사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9 15:20신영빈 기자

대학생들이 구글 '제미나이' 활용하는 12가지 방법

구글은 '구글 대학생 앰배서더'가 직접 발굴한 '대학생을 위한 구글 제미나이 베스트 활용 사례 톱 12'를 공개하고, 그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베스트 활용 사례는 전국 34개 대학교(동아리 포함) 340여 명의 앰배서더가 캠퍼스 안팎에서 제미나이를 알리고자 발굴한 창의적인 활용법 125개 사례 중, 가장 유용한 사례 12가지를 엄선한 것이다. 이는 대학생들의 주요 관심사를 반영해 ▲학업 ▲진로 ▲일상 ▲취미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소개됐다. 먼저 '학업' 부문에서는 '제미나이 캔버스'의 인포그래픽 만들기 기능을 활용해 발표 슬라이드를 빠르게 제작하는 사례와 더불어, '제미나이 라이브'를 통해 해외 애니메이션 속 명대사를 추천받고 실시간 대화를 통한 발음 교정 및 외국어 회화 연습을 하는 사례가 함께 꼽혔다. '진로' 부문에서는 지원하는 기업과 직무에 맞춰 자기소개서를 검토 및 첨삭하는 자기소개서 첨삭 앱을 '제미나이 캔버스'로 제작하는 사례가 선정됐다. 또 맞춤형 AI 비서인 '젬스'를 활용, 지원하는 직무와 면접 단계에 맞춰 설정된 '모의 면접 연습' 방법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일상' 부문에서는 구글의 최신 이미지 생성 모델 '나노 바나나 프로'를 활용한 팁이 소개됐다. 평소 옷 입기를 싫어하는 반려견의 사진에 자연스럽게 다양한 의상이나 액세서리를 합성하는 콘셉트 포토 제작과 함께, 반려동물의 특징을 살려 '나만의 인형 키링' 도안을 만드는 기능이 가장 인기 있는 프롬프트로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취미' 부문에서는 국내 및 해외 박물관 및 미술관 관람 시 '제미나이 라이브'에 문화재를 비추면 이를 즉시 해설해 주는 도슨트 기능, '제미나이 캔버스'를 활용해 여행 일정부터 맛집 리스트, 가계부, 쇼핑 체크리스트까지 포함된 여행 계획서를 제작해주는 기능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여행지 사진으로 세련된 우표 스티커 디자인 만들기, 그날의 기분이나 듣고 있는 음악에 맞춰 SNS 스토리를 꾸밀 수 있는 감성적인 플레이어 스티커 만들기 등 다양한 '나노 바나나 프로' 활용법이 소개됐다. 또한 '나만의 최애 캐릭터'를 브릭 형태로 정교하게 구현하거나, 얼굴 이미지를 기반으로 귀여운 봉제인형 키링을 제작하는 등 개성 있는 창작 활동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제미나이 베스트 활용 사례 12선을 포함한 더 자세한 내용은 구글코리아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글은 지난 4일 '구글 대학생 앰배서더' 수료식 행사를 열고, 8월부터 함께한 340여 명의 앰배서더가 참석한 가운데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팀제미나이'라는 이름으로 제미나이 주요 기능 체험 워크숍을 비롯, '구글 AI 프로' 요금제 대학(원)생 1년 무료 혜택을 알리는 데 앞장서며 다수의 창의적인 제미나이 활용 사례를 발굴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입시 및 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유튜버 '미미미누'가 참석해 우수한 활동을 펼친 학생들을 시상해 눈길을 끌었다. 구글은 앞서 8월부터 10월까지 국내 대학(원)생들이 AI를 통해 학업 성과를 높이고 더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구글 AI 프로' 요금제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 11월 말에는 구글의 가장 똑똑한 모델인 '제미나이 3'와 함께, 최첨단 이미지 생성 및 편집 모델인 '제미나이 3 프로 이미지', 일명 '나노 바나나 프로'를 잇달아 공개하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구글 관계자는 “이번 대학생 앰배서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AI 기술을 단순한 도구를 넘어 학업과 일상을 함께 성장시키는 파트너로 활용하는 창의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글은 더 많은 학생들이 최신 AI 기술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자신만의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9 15:19백봉삼 기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mRNA 백신 개발 국제 공동 연구 착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백신 개발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감염병예방혁신연합(CEPI)이 추진하는 페뉴바이러스과(phenuivirus) 프로토타입 백신 개발 사업의 하나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 백신 설계부터 임상 1·2상까지 단계적으로 개발하는 'Development of an SFTSV mRNA vaccine as a prototype for Phenuivirus vaccines'('25.09.~'30.12., CEPI 예산 약 250억원) 명명된 장기 프로젝트다. IVI가 주도하는 이번 임상시험의 백신 후보는 질병관리청과 서울대학교가 항원을 설계하고 있으며, 에스티팜의 1상 임상시험에서 검증된 독자 mRNA 5' Cap 기술인 SMARTCAP 플랫폼, LNP 전달기술 STLNP, 글로벌 표준의 GMP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mRNA 백신 원료 설계 및 생산을 전담한다. 또 미국 소재 CEPI 파트너 기관인 휴스턴 메소디스트 연구소(HMRI)도 최첨단 AI 기술로 개발을 지원하며, 기존에 수주에서 수개월 걸리던 백신 구성요소 설계를 몇 시간 만에 완료하고, 안전하고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 설계에 기여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을 마련해, 우선순위 백신 9종(코로나19, 인플루엔자, , SFTS, 치쿤구니아, RSV, 한탄, 니파, 라싸, 뎅기)을 선정하고, 신속 백신 개발에 필요한 핵심기술 확보와 백신 라이브러리(신변종 감염병 위기시 100/200일내 신속 백신 개발을 위해 백신 항원과 정보를 비축·관리·분양)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번 STFS 백신 개발 착수는 해당 전략을 구체화한 첫 단계다. CEPI의 지원으로 수행되는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AI)·구조기반 설계를 활용해 항원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최종 백신 후보를 선정하게 되며, 이후 독성시험 및 GMP 제조를 거쳐 임상 1·2상 시험을 연속적으로 2030년 1월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높은 치명률로 지속 발생하는 SFTS 대응을 위해 이번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AI 기반 항원 설계와 백신 개발이 본격 추진될 예정으로, 우선순위 병원체 백신 개발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국제협력을 통한 SFTS mRNA 백신 개발로 신종감염병 대비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우선순위 병원체에 대한 백신 라이브러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무제 에스티팜 대표이사는 “자체 SmartCap 및 STLNP 플랫폼과 글로벌 CDMO 역량을 바탕으로, AI 기반 SFTS(mRNA) 백신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에스티팜은 SFTS 백신 후보물질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개발과 생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EPI 리처드 해쳇 대표는 “다음 팬데믹이 어떤 형태로 찾아올지는 알 수 없지만,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SFTS 백신을 개발함으로써 아시아 지역에서 커져가는 바이러스 위협에 대응하는 동시에, 다음 '미지의 감염병(Disease X)'에 대한 대응을 극적으로 가속화할 수 있는 지식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신종 페누이바이러스가 등장하더라도 처음부터 새롭게 백신을 설계하는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팬데믹 초기 단계에서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며 “이번 CEPI와 한국의 연구기관 간 협력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SFTS 백신 연구를 통해 확보되는 지식은 CEPI의 '미지의 감염병 백신 라이브러리(Disease X Vaccine Library)'에 추가될 예정이다. 이는 다양한 바이러스 계열의 백신 데이터와 정보를 집약한 것으로, 새로운 바이러스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은 CEPI가 주도하고 한국을 포함한 G7·G20 회원국이 지지하는 글로벌 목표인 '100일 미션'의 핵심으로, 팬데믹 발생 후 100일 이내에 대응 백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은 “IVI는 세계 최초 SFTS 백신 임상 개발을 추진하는 이번 컨소시엄을 이끌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mRNA 기술, AI, 전문성을 결합해 아시아 지역의 공중보건 위협에 대응하고, 향후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지식을 확보하고자 한다. 성공 시 이 백신과 향후 개발될 백신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국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보건연구원은 연구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DiseaseX 백신 라이브러리 개발 프로그램: SFTS 워크숍'을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국제백신연구소 본부에서 CEPI, IVI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백신 라이브러리 전략 ▲차세대 백신기술(mRNA 플랫폼 등) ▲SFTS 역학·비임상 연구 전략 ▲한미일 SFTS 백신 개발 현황 ▲향후 규제·지식재산 전략 등을 논의해 국제 공동연구의 기술 방향을 구체화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2025.12.09 15:07조민규 기자

IBM, 16조원에 컨플루언트 인수…AI 시대 실시간 데이터 패권 노린다

IBM이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자원으로 떠오른 실시간 데이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컨플루언트를 품고 기업용 AI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IBM은 실시간 데이터 전문기업 컨플루언트를 주당 31달러(약 4만5천원), 총 110억 달러(약 16조원) 규모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거래는 IBM이 최근 수년간 단행한 인수 중 최대 규모로,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AI 서비스 전반의 성능과 속도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컨플루언트는 대규모 AI 모델이 사용하는 실시간 데이터 스트림을 관리·처리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리테일·금융·테크 산업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AI 추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 흐름을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는 기업에게는 필수적 기술로 자리 잡았다. 이번 인수 소식이 알려지자 컨플루언트 주가는 장중 30% 가까이 급등했다. IBM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자동화·데이터 플랫폼에 컨플루언트 기술을 통합하며 기업용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AI를 활용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실시간 정제 데이터 접근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컨플루언트는 이미 앤트로픽·아마존웹서비스(AWS)·구글 클라우드·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클라우드·AI 기업들과 협력해 왔으며 6천500곳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IBM과도 지난 5년 동안 일부 솔루션 영역에서 파트너십을 이어온 바 있다. IBM은 최근 AI 중심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 앱티오, 지난해 하시코프 인수에 이어 올해 컨플루언트를 품으면서 AI·클라우드·자동화 생태계 전반을 빠르게 확장 중이다. 또 IBM은 사내에서 AI 에이전트 도입을 가속해 수백 명의 HR 업무를 대체하는 등 AI 기반 조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컨플루언트 인수를 통해 기업들이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를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9 14:51한정호 기자

"퇴사 마렵네"…디지털 기술 장애, 직원 사표 부른다

직원 10명 중 8명이 디지털 기술 장애로 인해 한 달 평균 1.3일의 업무 시간을 손해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팀뷰어가 발표한 '디지털 기술 장애가 기업 및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기술 장애는 산업 전반에서 생산성 향상을 가로막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보고서는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는 9개국 4천200명의 일반 직원과 관리자의 인사이트를 담고 있다. 디지털 기술 장애란 사람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방해하는 일상적인 기술 장애다. 이번 조사 결과에선 일상적인 기술 장애가 금전적, 운영적, 인적 측면에서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특히 응답자의 42%는 디지털 기술 장애로 인해 기업이 매출 손실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69%는 이러한 문제가 직원 이직 증가에 기여했다고 봤다. 또 47%는 기술적 불편함이 직무 만족도를 낮춘다고 말했으며, 28%는 이로 인해 퇴사까지도 고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올리버 스테일 팀뷰어 최고경영자(CEO)는 "오늘날 비즈니스 리더들이 수많은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IT 문제가 간과될 수 있지만, 그것이 방치될 경우 재무적 영향은 상당하다"며 "기술은 모든 기업의 핵심으로, 기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효율성, 고객 만족도, 궁극적으로는 경쟁력 측면에서 즉각적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지역 대비 아태지역의 디지털 기술 장애는 글로벌 평균과 동일한 42%로 나타났지만, 미국, 인도와 같은 선두 국가보다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아태지역 기업의 42%는 IT 비효율로 인한 매출 손실을 보고했다. 반면 북미의 경우는 47%로 이보다 높았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EMEA 지역은 37%로 낮았다. 이는 지역마다 기업의 디지털 인프라 관리 수준에 현저한 격차가 있음을 보여준다. 아태지역에서 디지털 기술 장애로 인한 업무 시간 손실이 없다고 답한 직원은 14%에 불과했다. 응답자는 월 평균 1.33일의 근무 시간을 손해 본다고 밝혔다. 또 아태지역 응답자의 절반(50%)은 디지털 기술 장애가 주요 비즈니스 운영이나 프로젝트 지연을 초래했다고 답했고, 42%는 이로 인해 번아웃이 발생했다고 응답했다. 30%는 지속적인 IT 장애 때문에 퇴사를 고려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팀뷰어는 이번 조사가 디지털 기술 장애 극복을 위한 명확한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봤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가량(48%)은 인공지능(AI)이 조직 내 디지털 기술 장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 수치는 아태 및 북미 지역에선 50%로 조금 더 높고, 유럽에선 41%로 낮았다. 또 글로벌 응답자의 절반(50%)과 아태 기업의 52%는 AI가 문제 해결이나 비밀번호 재설정과 같은 일상적인 IT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것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기업이 일상 업무의 방해 요인을 줄여 보다 스마트하고 빠르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를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도구로 도입하려는 환경이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앤드류 휴잇 팀뷰어 전략 기술 담당 부사장은 "기술은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되며 인간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현재 기업의 주력 과제가 생산성인 만큼, 일상의 기술적 불편함을 오히려 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기술 장애를 줄이는 것은 비즈니스 성과와 직원 사기 모두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기업이 AI 기반 워크플레이스 솔루션을 도입하면 장애물을 제거하고, 가치 있는 시간을 직원에게 되돌려주며 더욱 원활하고 보람 있는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혜영 팀뷰어코리아 대표는 "한국 기업들은 다양한 기술을 도입하고 있지만, 여전히 엔드포인트 문제나 시스템 오류 같은 일상적 IT 장애가 조직의 생산성을 저해하고 있다"며 "AI 기반 엔드포인트 자동관리 솔루션 '팀뷰어 DEX(TeamViewer DEX)'로 단순한 운영 지원을 넘어 선제적으로 장애 없는 IT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9 14:50장유미 기자

"예측 정확도 80% 이상"...뉴엔AI, '식자재 가격 예측' AI모델 공개

뉴엔AI(대표 배성환)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식자재 가격 흐름을 예측하는 기술을 선보이며 푸드테크 시장 혁신에 나섰다. 뉴엔AI(대표이사 배성환)는 소비자 인식 데이터를 토대로 식자재 가격을 미리 예측하는 '식자재 가격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예측 모델은 뉴엔AI가 최근 공개한 '식생활 및 주요 식자재 트렌드 변화 AI 리포트'에 적용됐다. 뉴엔AI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약 5년간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엑스(X), 지식인, 유튜브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생성된 6천700만건 규모의 SNS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소비자 인식 기반 식자재 가격 예측 모델'을 설계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외식·배달 관련 언급은 줄어든 반면, 식단·레시피 검색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소비자 스스로 식단과 장보기를 설계하는 '셀프플래닝 식생활'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의미다. 특히 '체중관리' 중심 식단에서 벗어나 '건강관리', '질환예방', '영양균형' 등을 고려한 '건강관리식단', '저속노화식단'이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실제 식자재 소비 패턴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리포트 분석 결과 항산화, 혈당 조절, 장 건강과 연관된 재료의 언급 비중이 높아졌고 플랜트베이스 단백질, 복합 탄수화물, 천연 감미료 등 이른바 건강 친화적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뚜렷하게 증가했다. 레시피 표현에서도 '저당밥솥', '균일한 익힘', '풍부한 맛'과 같이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조리 방식을 찾는 경향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뉴엔AI는 이러한 소비자 인식의 흐름이 실제 식자재 수요와 가격 변동과 밀접하게 연결된다고 보고 예측 모델 개발을 추진했다. 이번 모델은 레시피와 관련된 식자재 언급량을 핵심 지표로 삼고 여기에 물가지수, 환율, 기후, 유가 등 거시 지표를 결합해 품목별 가격 변동성을 계산하는 구조다. 채소, 곡물, 축산물 등 주요 품목에서 예측 정확도가 80%를 넘어서는 결과를 보이면서, 유통 기업의 조달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성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데이터 기반 예측이 가능해지면 식자재 유통 기업은 수급 계획을 보다 정교하게 조정할 수 있다. 가격 급등이 예상되는 품목은 미리 물량을 확보해 리스크를 줄이고, 반대로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품목은 재고를 조절해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식품 제조사 역시 생산 계획과 원재료 재고 전략을 미리 조정함으로써 비용 구조를 최적화하고, 중장기 가격 변동에 대비한 상품 기획에도 활용할 수 있다. 소비자 인식과 가격 예측을 결합하면 개인 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나 AI 기반 레시피 추천 플랫폼에서 '취향과 건강', '예산과 가격 흐름'을 동시에 반영한 추천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특정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안정적인 제철 식재료를 중심으로 한 건강 식단을 제안하는 식으로, 소비자의 체감 물가 부담을 줄이는 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식생활 트렌드는 식자재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변화하는 소비자 인식을 정확히 읽어내고 이를 가격 예측에 적용한 점이 이번 모델의 가장 큰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대형 유통사와 식품 제조사가 활용할 수 있는 'AI 가격 예측 모델'로 고도화해 푸드테크 시장 혁신과 밥상물가 안정에 동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9 14:40남혁우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내년 美 시장 매출 10배 성장"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선언했다. 내년 미국 법인의 매출을 10배 이상 끌어올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현지 정규직 인력을 대폭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re:Invent) 2025에서 내년 미국 시장 사업 계획과 구체적인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스콧 웨버 미국지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미국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강조하며 메가존클라우드의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웨버 CTO는 "미국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16.5% 성장해 2030년 1조 달러 규모에 달할 것"이라며 "특히 생성형 AI와 자연어 처리 기술 확산으로 클라우드 AI 시장은 연평균 31%라는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러한 시장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내년 미국 내 정규직 인력을 대폭 늘리고, 강화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매출을 올해 대비 10배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체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에어 스튜디오(AIR Studio)'와 보안 브랜드 '헤일로(HALO0' 등을 앞세워 미국 기업들의 AI·클라우드 전환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존 프로비던스 미국 최고매출책임자(CRO)는 핵심 파트너인 AWS와의 협력을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그는 "메가존클라우드는 미국 CTO를 포함해 AWS가 기술 전문성을 인정한 'AWS 앰배서더'를 4명이나 보유하고 있다"며 "데이터브릭스, 데이터독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의 최상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AI 전략 수립부터 인프라 구축, 운영까지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지 고객 접점을 늘리고,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기회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더불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를 넘어 차세대 기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웨버 CTO는 "우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에서 AI 네이티브, 나아가 양자컴퓨팅까지 아우르는 역량을 갖췄다"며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ISO 인증 기반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9 14:32남혁우 기자

넷앱, AWS와 '맞손'…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생성형 AI와 곧바로 연결

넷앱(NetApp)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기업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복잡한 중간 과정 없이 최신 인공지능(AI)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선보인다. 넷앱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아마존 FSx 포 넷앱 온탭(이하 FSx 포 온탭)'에 '아마존 S3 액세스 포인트' 기능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술 통합의 핵심은 기업의 파일 데이터를 AWS의 AI, 머신러닝(ML), 분석 서비스와 네이티브로 연결하는 데 있다. 이번에 공개된 S3 액세스 포인트 기능은 FSx 포 온탭에 저장된 데이터를 물리적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S3 API를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이 기존 파일 시스템 구조는 그대로 유지한 채 데이터를 S3 버킷의 객체 데이터처럼 다룰 수 있다. 이를 통해 아마존 베드록, 아마존 세이지메이커e, AWS 글루, 아마존 아테나 등 50여 종에 달하는 AWS의 AI 및 분석 서비스를 FSx 포 온탭 데이터와 곧바로 연동할 수 있게 됐다. 별도 데이터 사일로를 만들지 않고 운영 중인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이 사용하던 파일 데이터를 그대로 AI 학습과 분석 워크로드에 투입할 수 있는 구조다. 넷앱은 이번 기술이 엔터프라이즈 AI 전환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넷앱 프라브짓 티와나 클라우드 스토리지 부문 수석 부사장은 "넷앱 시스템에 저장된 100엑사바이트(EB)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가 이제 생성형 AI와 AWS 분석 도구의 연료로 직접 쓰일 수 있게 됐다"며 "이는 FSx 포 온탭 사용자와 온프레미스 고객 모두에게 데이터 아키텍처의 혁신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겨냥한 확장성도 지원한다. 넷앱 온탭의 데이터 복제 및 동기화 기능을 활용하면 온프레미스 스토리지와 AWS 클라우드 간에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도 동일한 데이터 세트로 AI 모델을 학습하거나 분석 파이프라인을 구성할 수 있다. 기존 파일 워크로드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서비스가 같은 데이터를 바라보는 구조를 구현할 수 있어, 운영·분석·AI를 아우르는 통합 데이터 전략 수립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보안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데이터를 외부로 반출하거나 별도의 사본을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출 위험이 줄어든다. 또 넷앱 ONTAP이 제공하는 실시간 랜섬웨어 탐지, 스냅샷 기반 복구 등 사이버 복원력 기능은 FSx 포 온탭 환경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S3 액세스 포인트 단위로 애플리케이션이나 사용자별 이름과 권한을 세분화해 접근을 제어할 수 있어, 보안 정책과 데이터 거버넌스를 서비스 단위로 설계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시장조사기관 IDC의 자스딥 싱 리서치 매니저는 AWS의 클라우드 확장성과 넷앱의 정교한 데이터 관리 기능이 결합했다며, 흩어진 데이터를 통합하고 AI 워크로드 효율을 높이려는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AI·애널리틱스 서비스와의 통합, 고급 워크로드 관리 기능이 기업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빠르게 변하는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역량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넷앱과 AWS는 이번 협력을 'AWS 리인벤트 2025'에서 공식화했으며, 기업 고객들은 AWS 콘솔 등을 통해 FSx 포 온탭 환경에 S3 액세스 포인트를 생성해 바로 적용할 수 있다.

2025.12.09 14:20남혁우 기자

조현민 한진 "물류·콘텐츠·판매 전략 통합할 것"

조현민 한진 사장이 글로벌 물류와 인플루언스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운 차원의 커머스 청사진인 '넥스트 커머스'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K-브랜드가 효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도록 돕겠다는 목표다. 한진은 9일 K-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언박싱데이(UNBOXING DAY)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370여 명의 고객사와 물류 파트너사,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언박싱데이'는 택배 상자를 처음 열 때의 설렘처럼, 고객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함께 열어보자는 취지로 2023년부터 시작된 한진의 고객 소통 행사다. 물류·브랜드·인플루언서결합된 '넥스트 커머스' 비전 제시 이번 행사에서는 조현민 한진 사장은 브랜드의 경쟁력과 인플루언서의 영향력, 그리고 한진의 물류 솔루션을 하나로 잇는 '넥스트 커머스(Next Commerce)' 비전을 선포했다. 조 사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지금은 콘텐츠가 커머스를 이끌고, 커머스가 콘텐츠를 완성하는 시대”라고 정의하며, 올해 행사의 주제인 'Open Our Future to Next Commerce'를 통해 한진이 그리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K-콘텐츠와 인플루언서는 트렌드를 주도하며 국경을 넘어 브랜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선택된 브랜드 경험은 소비자가 상자를 여는 그 순간까지 빈틈없는 물류 역량으로 뒷받침될 때 비로소 완벽해진다”며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그리고 물류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넥스트 커머스' 생태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조 사장은 이를 실현할 구체적인 해법으로 한진의 인플루언서 커머스 특화 물류 솔루션인 '원스타(OneStar)'를 제시했다. 그는 “브랜드는 좋은 제품을 만들고, 인플루언서는 진정성 있게 알리며, 한진은 전 세계 물류 인프라로 그 경험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물류와 콘텐츠, 판매 전략이 통합된 솔루션(Integrated Logistics Solution)을 기반으로 K-브랜드의 효율적인 글로벌 안착을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삼석 한진 대표도 개회사에서 “오늘날 물류는 단순한 운송의 영역을 넘어 전 세계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가치와 경험을 전달하는 핵심 요소”라며 “빠른 배송을 기본으로 안정성, 예측 가능성, 그리고 글로벌 확장성까지 갖춘 종합 솔루션이 필요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셀러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한진이 지속해 온 도전과 혁신을 강조했다. 노 대표는 “한진은 창립 이래 80년이 지난 지금까지 늘 '고객의 성공이 우리의 존재 이유'라는 원칙을 지켜왔다”며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을 돕는 파트너이자 브랜드가 꿈꾸는 비전과 경험을 현실로 옮기는 조력자,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여정에 변함없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더함 시상식 진행…글로벌 파트너사와 네트워킹도 진행 한진은 이날 고객사와의 상생과 협력을 기념하는 '한진 더함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은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장기 계약 고객 대상의 '함께더함'(제이비물류) ▲상생 가치를 실현한 '상생더함'(하림산업, 대상) ▲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감사더함'(매일유업, 원오세븐) ▲물량 성장을 함께 이룬 '성장더함'(APR, 두핸즈) ▲소상공인 물류 솔루션을 통해 성장한 '미래더함'(오피스문방구, 더이아이템, 월드베세토) 부문에서 총 10개 고객사가 수상했다. 행사장에는 고객사들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파트너사들의 부스도 마련됐다. 글로벌 결제 플랫폼 '에어월렉스(Airwallex)', CRM 플랫폼 '세일즈포스(Salesforce)', 숏폼 콘텐츠 플랫폼 '틱톡(TikTok)코리아', D2C 플랫폼 '카페24', 숏폼 제작 솔루션 '디노스튜디오', 라이브 플랫폼 '프리즘(Prizm)' 등이 참여해 네트워킹과 상담을 진행했다. 한진 관계자는 “올해 3회째를 맞은 언박싱데이는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브랜드와 셀러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9 14:10김민아 기자

HS효성 2026년 임원 승진 명단

[㈜HS효성] ◇회장 ▲HS효성 회장 김규영 ◇부사장 ▲트랜스월드PU장 송성진 ◇상무보 ▲지원본부 인사총무팀장 박창범 [HS효성첨단소재㈜] ◇전무 ▲타이어보강재PU 섬유영업 담당 이태정 ◇상무 ▲가흥 화섬법인 동사장 겸)가흥 화섬법인 TC영업 총경리 겸)중국 SC영업 총경리 천병호 ▲베트남 관리본부 담당 손판규 ◇상무보 ▲미래전략실 신사업1팀장 정유조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부사장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이사 양정규 ◇전무 ▲HIS PU 전략기획본부장 양천봉 ▲HIS PU 금융본부장 이정걸

2025.12.09 14:00류은주 기자

[영상] 사람 넘어뜨리는 中 휴머노이드 로봇…"연출 아냐?"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람과 결투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영상은 중국 로봇 개발업체 '엔진AI(EngineAI)'가 공개한 것으로, 신형 휴머노이드 로봇 T800과 엔진AI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 자오통양의 대결 장면을 담았다. 여러 각도에서 촬영된 영상에서는 로봇이 상대를 발로 넘어뜨린 뒤 균형을 잡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영상을 본 일부 사람들은 시연이 과격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는 연출된 장면처럼 보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번 격투 영상은 지난 주 공개된 T800 시연 영상에 대해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CGI)라는 논란이라는 일자 공개된 것이다. 당시 영상에는 로봇이 공중 발차기를 하고 문을 부수는 장면 등이 담겼는데 지나치게 세련된 조명과 편집 탓에 실제 촬영이 아닌 그래픽 영상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키 173cm 무게 75kg…T800 사양은? T800은 실물 크기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키 173cm이다. 배터리 장착 시 무게는 75kg이다. 항공기 등급 알루미늄 패널을 사용해 강도와 경량성의 균형을 이루었으며, 유선형 외관은 효율성과 내구성을 모두 고려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로봇은 초당 3m 보행 속도를 내며, 물류·서비스업은 물론 협업 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다리 관절에는 능동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 4시간 동안 고강도 작업을 연속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 모듈식 고체 리튬 배터리를 탑재해 빠른 교체와 긴 작동 시간을 지원한다. 주변 환경 인지와 내비게이션을 위해 360도 라이다와 스테레오 카메라, 다중 센서 세트를 탑재했다. 최대 450Nm의 토크를 발휘해 빠른 방향 전환은 물론 곡예 회전, 공중 발차기 등 고난도 동작도 가능하다. 인텔 N97 컨트롤러와 엔비디아 AGX 오린 모듈을 결합해 275TOPS의 연산 성능을 제공하며 맞춤형 개발도 지원한다. 전투 특화 이미지 강조 T800은 테슬라, 보스턴 다이내믹스, 피겨AI 등이 장악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제품이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산업·물류 목적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엔진AI는 전투형 로봇 이미지를 강조하며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오는 24일 회사 측은 이 로봇이 참여하는 '로봇 복서'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외신들은 이러한 고강도 시연이 로봇의 잠재적 신체 능력을 보여주는 데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실제 산업 현장의 로봇 도입에는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5.12.09 13:1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FXTRADING.com, 아밋 카우식 신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임명...글로벌 성장 및 브랜드 확장 가속화

시드니 2025년 12월 9일 /PRNewswire/ -- 글로벌 멀티애셋 브로커 FXTRADING.com이 아밋 카우식(Amit Kaushik)을 신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임명했다. 이는 회사의 글로벌 성장과 리더십 체계를 강화하는 또 하나의 이정표다. Amit Kaushik, CMO, FXTRADING.com 이번에 FXTRADING.com에 합류한 아밋 카우식 신임 CMO은 메타(Meta)와 에어월렉스(Airwallex) 등 글로벌 핀테크 및 기술 기업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쌓았으며, 이전 직책에서는 지역 간 마케팅, 제품 스토리텔링, 디지털 성장 이니셔티브를 주도했다. 이번 임명은 FXTRADING.com이 새 웹사이트와 통합형 '올인원 트레이딩 포털(All-in-One Trading Portal)'을 출시한 이후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고 내부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시점에 이뤄졌다. CMO로서 아밋은 FXTRADING.com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총괄하며, 아시아 태평양(APAC),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유럽의 주요 시장에서 브랜드 확장, 디지털 혁신, 확장 가능한 성장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그는 제품 및 기술팀과 긴밀히 협력해 신뢰할 수 있는 성과 중심•기술 주도 브로커로서의 회사 위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담 필립스(Adam Phillips) FXTRADING.com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핀테크와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서 쌓아온 아밋의 경험은 우리 리더십 팀에 매우 큰 자산"이라며 "국제적으로 브랜드를 확장하고 고객 참여를 강화하는 그의 역량은 우리가 혁신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존재감을 강화하려는 비전과 완벽하게 일치한다"라고 말했다. 아밋 카우식 신임 CMO의 경력은 브랜드 마케팅, 성장 전략, 시장 진입 리더십 전반에 걸쳐 있으며, 글로벌 팀을 이끌고 고성과 팀을 구축해 온 확실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아밋 카우식 FXTRADING.com 신임 CMO는 자신의 임명에 대해 "FXTRADING.com의 중요한 성장 단계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사내 혁신, 투명성, 고객 성공에 대한 회사의 노력은 전 세계 트레이더와 진정으로 연결되는 브랜드를 구축하려는 나의 비전과 일치한다. 앞으로도 FXTRADING.com의 글로벌 정체성을 강화하며, 트레이딩 경험에 더 많은 명확성, 성능, 신뢰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FXTRADING.com에 대하여 2014년에 설립된 FXTRADING.com은 외환, 주식, 지수, 원자재 등 500개 이상의 금융상품에 접근할 수 있는 글로벌 규제 브로커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신규 웹사이트와 통합형 '올인원 트레이딩 포털' FXTRADING.com을 통해 웹트레이더(WebTrader), 모바일 앱, 소셜 트레이딩, 자금 관리 기능을 하나의 생태계로 통합했다. 또한 자사 플랫폼과 MetaTrader 4•5를 통해 기관급 유동성, 초저 스프레드, 밀리초 단위 체결 속도를 제공한다. 새 플랫폼 이용 안내 웹사이트: https://fxtrading.com.새로 개편된 트레이딩 포털: https://my.fxtrading.comFXTRADING.com 모바일 앱은 iOS 및 Android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2025.12.09 13:10글로벌뉴스

다르 글로벌과 아트 디스트릭트 리얼 에스테이트 디벨롭먼트, 무스카트 해양•예술•디지털 지구 'MAD' 발표

무스카트, 오만, 2025년 12월 9일 /PRNewswire/ -- 런던에 상장된 럭셔리 부동산 개발사 다르 글로벌(Dar Global)(LSE: DAR)이 아트 디스트릭트 리얼 에스테이트 디벨롭먼트(Art District Real Estate Development)와 제휴해 'MAD(Muscat Marine, Art & Digital District, 무스카트 해양•예술•디지털 지구)' 프로젝트 개발에 착수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해안가 주거,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문화 중심 기업, 미래 지향적 금융 및 디지털 산업을 통합한 획기적인 신규 해안 복합 단지다. DAR GLOBAL AND ART DISTRICT REAL ESTATE DEVELOPMENT ANNOUNCE 'MAD', MUSCAT'S MARINE, ART & DIGITAL DISTRICT 오만의 그림 같은 해안선을 따라 조성되는 'MAD' 프로젝트는 150만 제곱미터가 넘는 부지에 들어서며, 향후 12년간 진행될 전체 개발 사업의 총 개발 가치는 약 16억 오만 리알(미화 42억 달러)에 이른다. 이 단지는 오션뷰 주거,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문화적 표현, 미래 금융 및 디지털 부문을 하나의 통합 생태계로 융합해 오만 술탄국의 글로벌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목적 도시로 구상된 'MAD'는 럭셔리 주거 단지, 문화 공간, 세계적 수준의 마리나, 엄선된 리테일, 차세대 금융 및 비즈니스 파크, 프리미엄 호텔을 한데 모았다. 이곳은 부유한 여행객, 글로벌 투자자, 예술 수집가, 기술 창업가, 창의적인 기업가들이 오만의 해양 정체성과 경제 비전을 바탕으로 조성된 통합 환경에서 거주하고 일하며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아드 엘 차(Ziad El Chaar) 다르 글로벌 CEO는 "'MAD'는 오만의 해안선을 경험하는 방식과 미래 경제가 부상하는 방식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아트 디스트릭트 리얼 에스테이트 디벨롭먼트와 함께 부동산을 넘어 기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며, 문화 생산을 지원하고,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명소를 건설하고 있다. 'MAD'는 바다에서 영감을 얻고 혁신으로 완성될 오만의 새로운 관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래 산업 건설에 대한 오만의 자신감을 반영한다. 'MAD'는 전략적 개발이 해양 유산을 보존하는 동시에 글로벌 혁신 기회를 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 이는 투자를 유치하고, 인재를 양성하며,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적인 문화적, 경제적 영향을 창출할 것이다. 'MAD'의 가장 큰 특징은 지구 전체에 디지털 경제를 통합해 부동산, 문화, 기업 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점이다. 이 개발 프로젝트는 디지털 라이선스, 자산 교환, 생태계 보상 등을 도입해 글로벌 기업가와 투자자를 위한 비즈니스 설립 및 투자 경로를 지원한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840378/DAR_GLOBAL_ART_DISTRICT.jpg?p=medium600

2025.12.09 13:10글로벌뉴스

이수정 한국IBM 사장 "기업 데이터 1%만 AI 활용…AX 최대 허들은 전략 부재"

"대다수 기업이 인공지능(AI) 전환(AX)을 외치고 있지만 정작 AI의 핵심 연료인 '기업 고유 데이터' 활용률은 1%에 불과합니다. 이제는 기술 도입을 넘어 데이터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자산화할 것인가가 기업의 생존을 가를 것입니다." 이수정 한국IBM 사장은 9일 서울 여의도 한국IBM 사무실에서 개최한 간담회를 통해 취임 후 처음으로 나선 공식 석상에 이와 같이 말하며 국내외 기업의 AI 도입 현황을 진단하고 AX 가속을 위한 'AI를 위한 데이터(AI Ready Data)' 청사진을 제시했다. IBM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외 CEO들은 생성형 AI의 가치 실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기업 고유 데이터 활용'을 지목했다. 그러나 실제 AI 모델에 활용되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는 전체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AI 기반 수익 창출을 뒷받침할 데이터 역량을 갖췄다고 응답한 국내 최고데이터책임자(CDO)는 단 13%에 그쳐 데이터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실제 실행 역량 사이에 큰 격차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수정 한국IBM 사장은 "데이터 전략은 단순한 기술 전략이 아닌 핵심적인 '경영 전략'으로 격상되어야 한다"며 "한국 기업이 AI 도입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거두려면 'AI를 위한 데이터(AI Ready Data)'를 어떻게 확보하고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데이터 전략은 기술 전략이 아니라 경영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기업이 AI와 AX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데이터 전략 강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체 기업 데이터 중 약 90%를 차지하는 비정형 데이터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데이터 기반 성과 지표를 설정해 데이터 전략을 전사 경영 체계에 내재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수정 사장은 "AI는 이미 기업 혁신의 상징이 됐고 98%의 기업이 생성형 AI를 실험해 봤지만, 실험 단계를 넘어 전사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기업은 26%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글로벌 CEO의 72%가 '기업 고유 데이터 활용'을 생성형 AI의 핵심 가치로 꼽았으나, 실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의 활용률은 1%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이 사장은 이러한 간극을 메우기 위해 데이터 전략이 단순한 IT 부서의 과업이 아닌 '경영 전략'으로 격상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데이터를 단순히 스토리지나 DB에 저장하는 것을 넘어, 비즈니스 성과(Output)를 창출하는 자산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데이터가 매출 전환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고객 이탈 방어에 얼마나 효과적인지와 같은 명확한 KPI(핵심성과지표)와 연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공적인 데이터 전략 실행을 위해 CEO, 최고정보책임자(CI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의사결정자들의 긴밀한 협업을 주문했다. 이 사장은 "전기 회사가 배전반 소리 데이터를 분석해 전압 이상을 감지하려 할 때, 기존 텍스트 데이터와 비정형 소리 데이터를 어떻게 연계하고 통합 관리할 것인지는 여러 부서의 협업 없이는 불가능한 과제"라며 실질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더불어 AI가 학습하고 활용할 준비가 된 AI 레디 데이터의 필수 조건으로 ▲정확성 ▲최신성 ▲신뢰성 ▲정제 및 구조화를 제시했다. 그는 "AI가 성과를 내려면 분산된 데이터가 통합되고 통일된 형태로 관리되어야 한다"며 "기업이 수십 년간 쌓아온 고유 데이터는 엄청난 자산이지만, 폐쇄망이나 부서별 권한 문제(Silo)로 인해 접근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AI에 공급하고, 고품질 데이터에 접근 가능한 AI 에이전트와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를 구축하는 것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홍규표 데이터 플랫폼 기술 영업 부장은 기업 데이터의 90%를 차지하는 '비정형 데이터' 관리와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 부장은 "문서, 이미지, 소리 등 비정형 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데이터 품질을 자동 점검하는 AI 기반 관리 도구가 기업 혁신의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데이터 접근성 확대에 따른 보안 위협을 막기 위해 데이터 주권과 품질을 보장하는 거버넌스 체계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 IBM 조사에 따르면 CDO의 83%는 AI 에이전트 도입의 이점이 리스크보다 크다고 보면서도, 이를 위해선 철저한 데이터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발표한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 기업 '컨플루언트' 인수에 대한 내용도 소개됐다. 이수정 사장은 아빈드 크리슈나(Arvind Krishna) IBM 회장의 메시지를 인용하며, 이번 인수가 IBM의 데이터 전략 퍼즐을 맞추는 핵심 조각임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AI가 데이터를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매우 기술적인 과제"라며 "컨플루언트는 다양한 핵심 데이터 소스를 통합하고 실시간으로 접근하게 하는 데 독보적인 기술을 갖추고 있어, IBM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AI 플랫폼과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장은 "최근 국내 은행 프로젝트에서 컨플루언트 제품과 IBM 솔루션을 결합해 테스트한 바 있다"며 "앞서 인수한 데이터스택스의 카산드라 기반 실시간 처리 엔진, 컨플루언트의 특화된 카프카 등이 더해지면 기술적으로 완성도 높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 파이프라인을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수정 사장은 "결국 신뢰할 수 있는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가 인풋(Input)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는 데이터 전략이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2.09 11:10남혁우 기자

276홀딩스 "중소기업 돈맥경화, 비금융으로 푼다"…매출채권 생태계 혁신 앞장

"중소기업이 기술과 제품을 갖고도 자금 회전이 막히는 '돈맥경화'로 성장 기회를 눈앞에서 놓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 구조를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창업을 시작한 출발점입니다." 신인근 276홀딩스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자금 공백 문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기반 핀테크 모델의 진화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올해 참여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5 글로벌창업사관학교 G-캠프 아시아가 우리의 글로벌 전략을 가속화한 결정적 계기였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이 겪는 구조적 '돈맥경화', 비금융 방식으로 풀다 신 대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근무할 시절부터 중소기업 자금 문제에 집중해왔다. 대기업조차 외상 거래로 인한 매출채권 회수 지연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상사를 활용하는 현실을 보면서,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은 더 클 수밖에 없다는 문제의식을 갖게 됐다. 이후 그는 2016년 전자어음 기반 P2P 금융사 한국어음중개를 창업해 중소기업 매출채권 문제를 직접 금융 방식으로 해결하는 데 도전했다. 시장 반응은 좋았지만 그 과정에서 금융 방식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를 절감했다. 신 대표는 "연간 5천800조원에 달하는 국내 매출채권 가운데 실제 금융으로 회전되는 규모는 고작 40조원 수준에 불과하다"며 "99%의 채권이 활용되지 못하는 현실은 금융 프레임 내부에서 접근하는 한 해결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 대표가 창립한 276홀딩스는 금융이 아닌 유통 구조 기반의 비금융 방식을 선택했다. 기업이 필요한 원자재를 먼저 구매해 공급하는 솔루션 '플로우페이', 매출채권을 전자문서로 전환해 양수도·정산까지 자동화하는 '플로우포인트'를 결합해 매출 발생 전·후의 자금 흐름을 하나의 생태계로 묶었다. 신 대표에 따르면 매출채권 회전 기간을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해 매출은 300% 이상, 순이익은 170% 이상 증가하는 사례를 창출했다. 그는 "급성장하는 기업일수록 즉각적인 자금 수요가 높은데 금융권은 구조적으로 이를 따라가기 어렵다"며 "우리는 플로우페이와 플로우포인트로 이 간극을 메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276홀딩스는 매출채권 보증보험,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연계 등 다양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갖추며 단순 유통형 선구매 후결제(BNPL)를 넘어 수직화된 매출채권 생태계를 구축했다. 신 대표는 "제조·유통·식음료·철강·전자부품 등 다양한 기업이 우리의 생태계를 활용하면서 성장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AI로 재정의하는 신용평가…"3개월 뒤 예측도 실시간으로" 276홀딩스 모델의 또다른 핵심 경쟁력은 인공지능(AI) 기반 대안신용평가 시스템이다. 기존 금융기관은 1~2년 전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심사하는 반면 276홀딩스는 플로우포인트에 축적되는 실시간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험 패턴을 분석한다. 신 대표는 "매출채권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건 3개월 뒤 부도 가능성인데 우리는 채권 발행부터 양도, 금리 변화, 거래 단절 여부까지 모든 노드를 추적한다"며 "과거가 아니라 현재 흐름으로 위험을 실시간 판단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76홀딩스는 거래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 이상거래 감지 알고리즘, 머신러닝 기반 평가지표 등을 자체 구축했다. 실제로 특정 기업의 거래 금리가 부도 6개월 전부터 비정상적으로 상승하거나 3개월 전부터 거래가 중단되는 경우 등을 포착해 조기 경고에 활용 중이다. 신 대표는 "현재는 매출채권을 중심으로 모델을 운영하고 있지만 향후 재고·수출입 채권·지식재산권 등 중소기업의 모든 자산을 유동화할 수 있는 평가 모델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캠프 아시아'가 만든 해외 확장 선순환…싱가포르 법인·현지 파트너십 확보 276홀딩스가 올해 크게 도약한 배경에는 G-캠프 아시아 프로그램 참여가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고 인포뱅크와 플러그앤플레이가 공동 운영하는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이다. 인포뱅크의 투자사업부 아이엑셀이 현지 액셀러레이션 기획·운영·스타트업 선발까지 전담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인포뱅크는 276홀딩스에 직접투자도 진행했다. 신 대표는 "지난해 단독으로 베트남 시장을 개척하려 했지만 네트워크, 금융 규제 이해, 파트너 발굴 등에서 너무 큰 벽을 느꼈다"며 "이번 G-캠프 아시아는 해외 진출의 A부터 Z까지를 통합 지원해준 유일한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그램을 통해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진행 중이며 동남아 최대 대체투자 플랫폼인 펀딩소사이어티와도 플로우페이 해외 조달 모델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미국향 수출 실적 20억원 달성은 물론 현지 파트너 발굴, 사업화 검증, 법인 설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며 글로벌 사업 모델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신 대표는 "한국에서 검증한 비금융 기반 매출채권 모델은 이미 해외에서도 주류 흐름"이라며 "싱가포르·베트남·동남아 시장뿐 아니라 북미까지 확장 가능한 구조"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그는 "매출채권의 99%가 매몰되는 구조 속에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스스로 가진 자산조차 활용하지 경우가 많다"며 "우리는 그 자산을 '성장의 디딤돌'로 바꿔주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2.09 11:10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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