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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상위노출 전략 [ 텔레 ON4989 ] 유흥찌라시 구글광고하는법,1tR'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30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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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 아틀라스' 보안 한계 인정…"프롬프트 인젝션 취약"

오픈AI가 인공지능(AI) 브라우저 보안 한계를 공식 인정하며 대응에 나섰다. 23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AI 브라우저 '챗GPT 아틀라스'가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프롬프트 인젝션은 웹페이지나 이메일에 숨겨진 지시를 통해 AI 에이전트 행동을 조작하는 공격법이다. 오픈AI는 프롬프트 인젝션을 웹상 사기와 사회공학 공격과 유사한 장기 보안 문제로 규정했다. 완전한 차단보다는 위험을 줄이고 피해를 관리하는 접근이 현실적이라는 판단이다. 이런 공격은 AI 에이전트가 외부 콘텐츠를 해석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구조 자체에서 발생한다고 봤다. 챗GPT 아틀라스는 지난해 10월 출시 직후부터 보안 연구자들의 공격 시연 대상이 됐다. 구글 독스 문서에 입력된 문장만으로 AI 브라우저의 행동을 바꾸는 사례가 공개되면서 보안 취약성이 드러났다. 브레이브는 퍼플렉시티의 코멧을 포함해 AI 브라우저 전반이 간접 프롬프트 인젝션에 구조적으로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영국 국가사이버보안센터도 이달 초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이 완전히 완화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이 데이터 유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공격을 막기보다는 위험과 영향을 줄이는 방향을 권고했다. 오픈AI는 대응 전략으로 선제적 테스트와 빠른 패치 사이클을 강조했다. 내부에서 새로운 공격 방식을 먼저 발견해 실제 공격 전에 대응하는 구조다. 이를 위해 강화학습으로 훈련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자동 공격자'를 도입했다. LLM 기반 자동 공격자는 AI 에이전트의 사고 흐름과 행동을 시뮬레이션하며 공격을 반복 실험한다. 오픈AI는 이 과정에서 인간 레드팀이나 외부 보고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공격 전략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장기적 단계에 걸친 복잡한 공격도 재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보안 업데이트 이후 에이전트 모드가 악성 이메일에 숨겨진 지시를 탐지하고 사용자에게 경고하도록 개선됐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공격 성공률이 얼마나 줄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라미 매카시 위즈 수석보안연구원은 "에이전트형 브라우저는 중간 수준의 자율성과 매우 높은 접근권이 결합된 어려운 영역에 있다"며 "현재로서는 일상적 사용에서 위험 대비 충분한 가치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2025.12.23 10:39김미정 기자

29CM, 한정판 협업 상품 거래액 3배 성장

29CM가 입점 브랜드와 협업해 선보이는 한정판 기획 상품이 팬덤과 취향 소비를 겨냥한 전략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9CM는 올해 '29 에디션'과 '29 리미티드 오더'를 통해 출시한 한정판 기획 상품의 발매 후 일주일간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브랜드와 공동 기획한 컬렉션 수 역시 전년 대비 4배 이상 늘어나며 협업 상품 확대 전략의 효과를 입증했다. 29 리미티드 오더는 팬덤이 확실한 브랜드를 중심으로 추첨 또는 선착순 방식으로 상품을 선보이는 서비스다. 발매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며 29CM 내 대표적인 화제성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올해에만 67개 상품이 출시됐으며, 지난 11월 테이블웨어 브랜드 크로우캐년과 헬로키티 협업 상품은 발매 1시간 만에 전량 품절됐다. 29 에디션 역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엘씨디씨 티엠이 크리에이터 물바다·예리와 협업해 선보인 2025 FW 컬렉션은 발매 2주만에 거래액 2억5천만원을 넘어섰다. 잡화 브랜드 포멜카멜레와 유튜버 곰송이의 협업 슈즈 컬렉션도 일주일 만에 2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협업 성과는 패션을 넘어 푸드와 컬처 영역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유튜버 여수언니의 디저트 브랜드 '봄날엔' 신상품은 출시 일주일 만에 1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브라운아이드소울 콘서트 티켓은 발매 3분 만에 전량 매진되며 팬덤 기반 큐레이션의 수요를 확인했다. 29CM는 주 고객층인 25~39세 여성을 중심으로 패션, 홈, 푸드, 컬처 전반에서 취향 기반 협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브랜드가 29CM의 큐레이션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장기적인 팬덤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29CM 관계자는 “브랜드의 고유한 가치와 크리에이터의 감각, 29CM의 큐레이션이 결합되며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는 발견의 즐거움을, 브랜드에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3 10:38류승현 기자

농심, 뉴욕 JFK 공항에 '신라면 분식' 문 열어

농심은 지난 19일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이하 JFK) 국제공항 터미널 1에 '신라면 분식' 글로벌 4호점을 개점했다고 23일 밝혔다. 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운영하는 신라면 체험 공간이다. 농심은 지난 4월 페루 마추픽추에 신라면 분식을 처음 연 이후, 일본 하라주쿠, 베트남 호찌민에 이어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에도 깃발을 꽂게 됐다. 이번 4호점은 JFK 공항 터미널 1의 4층 푸드코트에 조성된 카페테리아 형태의 상설 매장이다. 터미널 1은 주요 글로벌 항공사들이 모이는 곳으로, 농심은 이곳을 오가는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한국의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공항의 특수성을 고려해 빠르고 간편하면서도 라면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 구성에 집중했다. 방문객은 점원이 즉석조리기를 이용해 끓여주는 '한강 라면' 스타일의 신라면을 맛볼 수 있으며, 계란,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 '토핑 바'를 통해 개인 취향을 반영할 수 있다. 메뉴는 신라면, 신라면 블랙 등 대표 제품뿐만 아니라,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신라면 툼바', 비건 트렌드에 맞춘 '순라면' 등으로 다양화했다. 또 바나나킥, 새우깡 등 유명 K팝 스타들의 최애 스낵으로 인지도가 높은 농심 스낵류도 함께 판매한다. 농심은 이번 뉴욕 JFK 공항점 오픈을 통해 미국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 트렌드의 최전선인 뉴욕 JFK 공항은 신라면의 글로벌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미국 내 대표 랜드마크”라며 “여행의 시작과 끝에서 만나는 신라면 분식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신라면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3 10:34김민아 기자

뉴빌리티, 자율주행 로봇 305대 운영

로봇 서비스·플랫폼 기업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운영처가 작년 92곳에서 올해 전국 142곳으로 대폭 확대됐다고 23일 밝혔다. 뉴빌리티는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305대를 실제 현장에 투입해 운영 중이다. 연간 서비스 횟수는 4만4천638회에 달한다. 올해 누적 주행거리는 7만8천497km로 집계됐다. 뉴빌리티 로봇 '뉴비'의 핵심 경쟁력은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기술이다. 고가 라이다(LiDAR) 센서 없이, 자체 개발한 AI 기술로 여러 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복잡한 도심 환경을 정밀하게 파악한다. 뉴빌리티는 2023년부터 23곳에서 실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작년 배달앱 요기요와 함께 도심지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여기에 순찰과 보안으로도 분야를 확장해 운영 경험을 축적해 왔다. 작년 여름부터 상용화를 시작한 요기요 협력 로봇 배달 서비스는 인천 송도에 이어 올해 서울 강남·서초 일대에서 신규 오픈하며, 도심 상권에서 로봇 기반 라스트마일 서비스의 운영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삼성 래미안 리더스원과 협력해 도어 투 도어 로봇 배달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재 해당 서비스 누적 주문 건수는 2천718건으로 재주문율은 80%에 달했다. 순찰과 안전 분야에서도 유의미한 운영 성과가 확인됐다. 뉴빌리티는 작년부터 국내외 45개 도시에서 순찰 로봇을 운영해왔다. 순찰 로봇이 운영 중인 지역에서는 신고율이 약 10%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뉴빌리티는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도 사이트를 운영하며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이동형 로봇을 넘어 인간 작업을 직접 보조하는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금까지 축적한 기술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AI를 현실 공간에 구현하는 피지컬 AI 기업으로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올해는 로봇이 실제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활용되는 서비스로 자리 잡은 해"라며 "앞으로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로봇 서비스의 표준을 만들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3 10:30신영빈 기자

엔젤로보틱스, 범부처 의료기기 R&D 유공 표창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는 지난 22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2025 범부처 의료기기 R&D 어워즈'에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의료기기 연구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범부처 사업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우수 과제를 발굴하고 연구개발 성과의 산업적 성과 창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부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의료기기 개발부터 임상, 인허가, 사업화까지 전 단계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엔젤로보틱스는 해당 사업을 통해 국산 착용형 보행재활 로봇 '엔젤렉스 M20'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다국적·다기관 임상시험과 해외 인허가 획득을 추진해 왔다. 이 연구 성과는 지난해 10대 대표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국산 웨어러블 보행보조 로봇 안전성과 유효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그 결과를 해외 인허가와 실질적 시장 진출로 연결하며 국내 의료기기 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나동욱 최고 의료책임자(CMO)가 총괄연구책임자로 수행했다. 엔젤로보틱스는 지난달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당국(MDA)으로부터 '엔젤렉스 M20'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 범부처 R&D 성과가 실제 인허가 및 해외 시장 진입으로 이어졌다. 향후 아세안 시장 확대에 있어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R&D 역량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이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성과"라며 "말레이시아 인허가를 기반으로 아시아 빅5 시장 선점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3 10:28신영빈 기자

"日 돗토리현 어때?"…여기어때, 겨울 기획전 진행

여기어때는 겨울에 떠나기 좋은 소도시 여행지를 소개하기 위해 일본 돗토리현 여행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돗토리현 여행자를 대상으로 총 17만원 여행 할인을 제공한다. 숙소의 경우 돗토리현 전 숙소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총 15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전용 쿠폰은 중복 할인 쿠폰으로, 여기어때에서 제공하는 해외 숙소 쿠폰과 함께 사용하면 더 큰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 쿠폰 발급과 사용 기한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 숙소와 함께 항공권도 할인을 제공한다. 돗토리현(요나고 공항) 항공 노선을 2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돗토리현은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투어부터 온천까지 즐길거리가 다양한 일본 대표 소도시 여행지”라고 말했다.

2025.12.23 10:27박서린 기자

배민B마트, '내일 예약' 서비스 도입

배달의민족의 즉시 장보기 서비스 배민B마트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상품을 받는 '내일 예약' 서비스를 도입하며 장보기 방식의 선택지를 넓혔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6일부터 배민B마트 전 매장에서 1시간 단위로 배달 시간을 지정할 수 있는 '내일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당일 배달 중심이었으나, 예약 가능 시간을 익일까지 확장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일반적인 이커머스 익일배송은 전날 밤 주문 마감 시간이 정해져 있고, 배송 시간도 넓은 범위로만 지정할 수 있어 정확한 수령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배민B마트의 '내일 예약'은 주문 시 다음 날 원하는 시간을 1시간 단위로 선택할 수 있어 보다 계획적인 장보기가 가능하다. 배민B마트 운영 시간인 오픈 시각부터 자정까지 '내일 예약'을 선택하면 다음 날 지정한 시간에 상품을 받을 수 있으며, 운영하지 않는 시간대에 주문할 경우에는 당일 원하는 시간대로 배달 시점을 설정할 수 있다. 배달 진행 상황은 기존 즉시배달과 동일하게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배민B마트는 앞서 운영 시간을 오전 6시까지 확대하고, 수도권을 넘어 전국 주요 도시로 서비스 지역을 넓히는 등 퀵커머스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이번 예약 서비스 도입을 통해 '당장 필요한 장보기'뿐 아니라 '미리 준비하는 장보기' 수요까지 포괄하겠다는 전략이다. 평균 30분 내외 즉시배달로 퀵커머스 시장을 이끌어 온 배민B마트는 '내일 예약'을 통해 퇴근 후나 늦은 밤에도 다음 날 장보기를 준비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 즉시성과 계획성을 동시에 갖춘 장보기 서비스로 진화한다는 평가다. 이효진 우아한형제들 커머스사업부문장은 “즉시 배달을 넘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장보기를 계획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장보기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12.23 10:26류승현 기자

디지털 전환 가속에 SW 기술자 몸값 ↑…올해 평균 임금 4.7% 인상

디지털 전환 가속으로 소프트웨어(SW) 기술자에 대한 직무 가치가 높아지며 처우 수준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발표한 '2025년 소프트웨어(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SW 기술자의 일 평균임금은 41만4천762원으로 전년(39만6천307원) 대비 4.7% 증가했다. 평균임금에는 기본급, 제수당, 상여금, 퇴직급여충당금, 법인부담금(4대보험)이 포함된다. SW 기술자 임금실태조사는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에 근거해 SW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내 SW기술자의 실지급 임금을 파악하기 위한 통계 조사다. 올해 조사는 9월부터 10월까지 1천100여 개 SW기업 상시 근로자 3만7천436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KOSA는 ITSQF 기반의 IT 직무 특성과 역량을 기준으로 17개 직무별 실지급 임금을 조사했다. ITSQF(IT Sectoral Qualifications FRAMEwork)는 IT 분야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직무역량 기준을 수립하고 직무역량관련 여러 요소를 상호 연계해 SW 기술자의 보유 역량을 객관적으로 진단·평가할 수 있는 직무·역량 중심 체계다. 17개 직무 중 임금 상승률은 IT품질관리자(14.5%)가 가장 높았다. 또 IT테스터(14.1%), IT감리(14.0%)가 그 뒤를 이었다. IT컨설턴트(10.9%), ITPM(10.8%), 데이터 분석가(10.2%)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6년 적용 SW 기술자 평균임금은 통계법 제27조에 따라 공표되며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상승의 배경으로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IT 시스템의 복잡성 증대가 꼽힌다. 2023년부터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품질과 안정성을 책임지는 직무의 가치가 상승했고, IT 전략 수립에 필수적인 전략적 관리 직무의 가치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준희 KOSA 협회장은 "SW 산업의 빠른 기술 변화 속에서 정확한 임금 정보 제공은 공공·민간 SW사업의 적정 대가 산정과 인력 수급 안정화의 핵심"이라며 "향후에도 협회는 직무체계 고도화와 임금 데이터의 정확성 및 신뢰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3 10:24장유미 기자

"삼성 2나노 공정으로 3년내 QPU 상용화....양자노트북 곧 볼 것"

"삼성전자 2나노 공정으로 3년내 금속-산화막-반도체 전계효과 트랜지스터(MOSFET) 기반 실용적인 양자컴퓨터용 프로세서(QPU) 제작이 가능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출신인 김현탁 미국 윌리엄 앤 메리(W&M) 대학 연구교수가 내년 3월 18일 미국 덴버 코로라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미국물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한다. 미국물리학회는 지난 주말 김현탁 연구교수의 '수백만 큐비트를 갖춘 실용적인 MOSFET 기반 양자컴퓨터'라는 제목의 연구논문 초록을 공개했다. 이 기술이 과학기술계서 검증되면 3~5년내에 양자 노트북이나 양자 스마트폰이 현실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 교수는 "상온상압에서 에러없이 양자 알고리즘을 구동할 수 있는 MOSFET 큐비트 기반의 양자컴퓨터(QC)용 퀀텀 프로세서(QPU) 아키텍처를 내년 3월 세계 처음 공개할 예정"이라며 "이 아키텍처는 쇼어(Shor)의 소인수 분해 양자 알고리즘으로 N=15 문제를 풀어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MOSFET은 트랜지스터의 일종으로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컴퓨터에 이 방식이 쓰인다. 양자컴퓨터는 양자역학의 원리이자 특성인 중첩과 얽힘 현상을 이용해 복잡한 계산을 고전 컴퓨터보다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실제 구글은 '105큐비트 윌로우 QPU로 슈퍼컴퓨터가 3.2년 걸릴 계산을 단 2시간만에 해결 했다고 발표했다. 양자컴퓨터는 또 암호해독, 인공지능, 신약개발, 금융과 같은 곳에서 제기된 최적화 문제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에도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적지 않다. 초전도 방식은 초극저온에서 동작한다. 큐비트가 늘수록 배선 병목이 일어나기 쉽다. 오류정정도 풀어야 할 숙제다. 이온트랩 방식은 스케일링 확대가 어렵고, 중성원자는 오류정정 문제, 다이아몬드 NV 방식은 스핀 제어와 집적에서 병목현상이 일어난다. "MOSFET 큐비트는 에너지를 가하지 않아 중첩 붕괴도, 에러도 없어" 김현탁 연구교수는 "에너지를 가하지 않고도 중첩 가능한 MOSFET 기반 큐비트를 구현한 것"이라며 "MOSFET 큐비트는 에너지를 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중첩의 붕괴가 없으며 에러가 없어 매우 신뢰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MOSFET 큐비트는 얽힘뿐만 아니라 여러 중요한 게이트인 인버터나 C-Not, 토폴리(Toffoli),스왑(Swap) 등도 가능하다"며 "필요한 모든 게이트를 만들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인버터는 0과 1 뒤집기, CNOT는 조건부 뒤집기, 토폴리는 두 조건이 참이면 뒤집기, 스왑은 두 큐비트 상태 자리 바꾸기다. 이는 양자컴퓨터 구성 플랫폼을 모두 갖춘 것을 의미한다. 김현탁 연구교수는 또 QPU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는 현재의 반도체 공정으로 100만 큐비트 이상도 실용화 수준으로 구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삼성 2 나노 반도체 공정기술과 접목 가능하다. 1년 설계, 2년 제조 및 시험 기간을 합해 3년이면 QPU를 만들 수 있다. QPU가 만들어지면 양자 컴퓨터 구현은 어렵지 않다"며 "멀지않아 양자 노트북과 양자 스마트폰과 양자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를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상용화되면 소인수분해 이용하는 RSA 암호도 해독 가능해질 것" 이외에 김 연구교수는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면 현재 사용중인 큰 수의 소인수분해를 이용하는 RSA 암호(리베스트-샤미르-애들먼)도 해독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김현탁 연구교수는 "인간이 손으로 계산할 수 있는 모든 계산은 컴퓨터도 할 수 있다"는 학계 격언을 비유로 들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과학기술계가 수학기반 양자내성암호(PQC)를 개발 중이지만, 가까운 미래 암호 체계는 '수학 및 물리 기반'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현탁 교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금속-절연체 전이(MIT) 연구 프로젝트를 20년 수행하며, 물리학 미해결 난제인 모트 금속-절연체 전이 현상을 세계최초 실험적으로 규명했다. 2024년엔 상온초전도 연구 결과를 미국물리학회에 발표,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지난 2008년 ETRI MIT 연구팀을 주도하던 김 연구교수는 금속성분과 절연성분이 공존하는 중첩상태에서의 모트 금속-부도체 전이 현상(MIT)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또 MIT 진동을 최초로 측정하고 그 진동이 약 30분정도 지속하는 '모트큐비트'를 만들어 2021년 미국물리학회에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중첩이 감쇠돼 사라지는 현상 때문에 상용화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2025.12.23 10:08박희범 기자

류재철 LG전자 CEO "위기 속 기회...실행 속도가 경쟁력"

류재철 LG전자 신임 CEO가 "위기 속에 더 큰 기회가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새해 5대 핵심 과제로는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 ▲질적 성장 가속화 ▲지역 포트폴리오 건전화 ▲새로운 성장기회 발굴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제시했다. 류 CEO는 23일 세계 각지에 근무 중인 구성원 7만여 명에게 신년 영상 메시지를 보내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본원적 경쟁력을 다지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더하며 LG전자의 전략과 실행력이 시장에서 통한다는 것을 증명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 중심의 철저한 준비와 실행 속도로 경쟁력의 격차를 만들어 온 것이 우리의 힘이고, 이러한 힘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핵심 과제에 집중해 다시 한번 경쟁의 판을 바꾸자"고 강조했다. 먼저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키워드로 속도를 꼽았다. 류 CEO는 "치열해진 경쟁 환경에서 이기기 위한 핵심은 속도"라며 "제품 리더십 측면에선 핵심 부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위닝 테크'를 빠르게 사업화해 시장의 판을 바꾸고,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격차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고객가치, 사업 잠재력, 기술 경쟁력 관점에서 트렌드를 선도하고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자는 의미다. 다음으로 질적 성장 가속화를 위한 기업간 거래(B2B)·솔루션·소비자직접판매(D2C)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내세웠다. 그는 "상업용 냉난방공조(CAC)·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등 B2B 사업, 웹OS와 같이 디바이스와 연계해 사업 영역을 넓히는 솔루션 사업, 구독·온라인브랜드샵(OBS) 등 고객 접점을 확보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어가는 D2C 사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수익성 기반 성장을 확실히 견인하는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흥 시장 육성을 통한 지역 포트폴리오 건전화도 추진한다. 류 CEO는 특히 "국민 브랜드로 자리잡고 최근 IPO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인도,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등 B2B 사업확대의 핵심 시장인 사우디, 현지생산기반을 마련하며 시장공략에 나선 브라질 등에서는 2030년까지 매출을 두 배로 키우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성장기회 발굴 영역으로는 ▲AI홈 ▲스마트팩토리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로봇 등을 꼽았다. 류 CEO는 이들 사업을 LG전자가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분야로 언급하며 "우리 강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해 성장 기회를 살리고 성공 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AX를 통한 일하는 방식 변화도 과제로 꼽았다. 류 CEO는 "AI 기술을 업무 영역에 적용해 고객경험을 차별화하고 업무 생산성과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AI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전 구성원이 더 빠르고, 더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류CEO는 "앞으로 LG전자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실행의 속도"라며 "모든 의사결정에서 고객을 최우선에 두고 '실행하는 것이 힘'이고 '행동하는 것이 답'이라는 마음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치열한 실행이 쌓일 때 고객은 비로소 'LG전자는 정말 다르다'는 탁월한 가치를 경험하게 될 것이고, 그것이 바로 우리가 가장 잘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새해 맞이에 앞서 신년 메시지를 앞당겨 전하며, 구성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한 해를 마무리하고 선제적으로 내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5.12.23 10:04신영빈 기자

토스, 광고 서비스 우수 에이전시 파트너사 17곳 선정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광고 서비스 '토스애즈(Toss Ads)'의 에이전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상반기 우수 에이전시(TEP)' 17개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TEP는 토스애즈와 협업하는 대행사 중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파트너를 선정해 반기 동안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2024년 하반기부터 시작해 4회차 선정을 맞은 이번 2026년 상반기 TEP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의 집행 데이터와 활동 내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17곳을 최종 선정했다. 토스는 이번 TEP 파트너사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TEP 전용 별도 광고 상품 패키지, 성과 리포트 및 업종별 리포트 등 맞춤형 인사이트 제공, 전용 프로모션 혜택 등이 대표적이다.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혜택도 마련한다. 토스애즈가 주관하는 주요 오프라인 행사에 우선 초청권을 부여하고, 파트너사 실무진들을 위한 '커넥트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공동 캠페인, 전략 세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TEP 프로그램은 토스애즈와 함께 광고 시장을 선도할 핵심 파트너를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토스애즈는 2026년 상반기 선정된 파트너사들이 높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3 09:55홍하나 기자

SES AI-탑머티리얼, '드론 배터리' 공동 개발

SES AI(이하 SES)과 탑머티리얼은 한국에서 드론 및 도심항공모빌리티(UAM)용 배터리셀 제조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 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양사는 SES의 드론 고객사를 대상으로 미국 국방수권법(NDAA)의 원산지 및 공급망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기반 하에 SES가 2021년 설립한 충청북도 충주 공장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NDAA는 미국 연방정보와 계약하거나, 연방 보조금 및 자금을 받거나, 연방정부 계약사의 하청업체 등에 적용되는 규정이다. 양사는 현재 비구속적 합의를 체결했으며, 내년 1분기 중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국방수권법은 드론·배터리 등 전략 산업 전반에 대해 공급망 투명성과 원산지 요건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또는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 내에서 생산 및 조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경쟁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SES 충주 공장은 2021년 자동차용 100Ah 리튬메탈 배터리를, 지난해에는 UAM용 30Ah 리튬메탈 배터리를 생산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SES의 고에너지밀도·고출력 리튬메탈 및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과 탑머티리얼의 기가팩토리 규모 배터리 엔지니어링 및 제조 전문성, 그리고 한국 내 소재·부품 조달 역량을 결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비용 효율적인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고, 드론 및 첨단 항공 모빌리티 시장의 빠르게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치차오 후 SES 창립자 겸 CEO는 “2021년부터 충주공장을 운영하며 여러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해 온 탑머티리얼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드론 및 첨단 모빌리티 분야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SES의 생산 역량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노환진 탑머티리얼 대표이사는 "우수한 배터리 설계 기술을 보유한 SES와 배터리 제조 노하우를 축적한 탑머티리얼이 협력해 한국에 드론용 배터리 생산기지를 구축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향후 이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함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23 09:35김윤희 기자

코티, 실적 부진·주가 반토막에 경영진 전면 교체

글로벌 뷰티기업 코티(Coty)가 실적 부진과 주가 급락 속에서 최고경영자(CEO)를 전면 교체하며 쇄신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코티는 프록터앤드갬블(P&G) 출신의 베테랑 경영자 마르쿠스 스트로벨을 집행회장 겸 임시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할 예정이다. 스트로벨은 내년 1월 1일부터 회장과 CEO 역할을 동시에 맡는다. 스트로벨은 P&G에서 33년간 근무하며 스킨케어·퍼스널케어 부문 사장을 지낸 소비재 전문가로, 지난해 은퇴했다. 코티는 스트로벨의 선임과 함께 피터 하프 회장과 수 나비 CEO의 퇴진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경영진 교체는 앞서 FT가 보도한 내용이 공식화된 것으로, 코티 주가는 올해 들어 50% 이상 급락했다. 현재 코티의 시가총액은 28억5천만 달러(4조2천208억원)로 하프 회장과 지배주주인 JAB홀딩스가 지난 10년간 공격적인 인수·합병(M&A)에 투입한 금액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상태다. 30년간 코티 이사회에 몸담아온 하프 회장은 지난 4월 JAB의 매니징 파트너직에서 은퇴한 데 이어 이번에 코티에서도 물러난다. 시장에서는 스트로벨 체제 아래 구조조정과 사업 재편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티는 림멜과 맥스팩터 등 대중 화장품 브랜드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검토를 진행 중이며, 매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대중 및 고급 향수 사업 통합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코티는 헤어케어 브랜드 웰라의 잔여 지분 25.8%를 사모펀드 KKR에 7억5천만 달러(1조1천107억원)에 매각하는 데 합의하며 포트폴리오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12.23 09:23김민아 기자

"SKT 컨소시엄, IDC·NW 운영 경험으로 독파 모델 경쟁우위"

글로벌 신용평가사 모닝스타DBRS의 스콧 래티 수석 부사장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SK텔레콤 컨소시엄의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운영 경험이 우위에 있고, 국가 인프라 차원의 소버린AI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현실적인 주체라는 이유에서다. 스콧 래티 부사장은 23일 SK텔레콤 뉴스룸과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으로 SK텔레콤 컨소시엄을 선정한 것은 “전략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가 꼽은 SK텔레콤 컨소시엄의 경쟁력은 ▲데이터센터(AI DC) 운영 경험과 AI 실행 역량 ▲대규모 복합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이다. 특히 SK텔레콤 컨소시엄이 정예팀 대상으로 GPU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점은 SK텔레콤이 GPU 인프라와 관련 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글로벌 빅테크 중심으로 전개되는 AI 경쟁 구도 속에서, 모닝스타DBRS는 SK텔레콤의 컨소시엄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한국어·문화에 최적화된 AI 모델 개발 역량'을 꼽았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5G 및 광통신 인프라를 갖춘 국가로, 데이터 집약적인 AI 서비스 확산에 유리한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SK텔레콤과 같은 통신사 주도의 소버린 AI 모델은 언어, 문화, 제도적 특성을 정교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영어권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콧 래티 부사장은 “통신사는 국가 필수 인프라인 대규모 네트워크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전력 협업 구조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점에서 소버린 AI 인프라를 실제로 통합 구축할 수 있는 주체”라고 말했다. 이어, “통신사는 각국의 법과 규제, 문화적 규범에 정합적으로 인프라를 운영해 온 경험과 정부와의 협력 이력을 동시에 갖춘 만큼 민감성이 높은 소버린 AI 영역에서 '신뢰 가능한 파트너'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소버린 AI가 비즈니스 운영 방식과 경제 성장 구조, 사람들의 일상까지 폭넓게 변화시킬 것”이라며 “향후 10년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기술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과정에서 AI 생태계에 속한 기업과 기관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새로운 기회가 등장할 때마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애자일(agile)을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본 집약적 특성으로 인해 '실행 역량'과 '우선순위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짚었다.

2025.12.23 09:21박수형 기자

아크릴, 올해 공공부문 12건 수주..."방대한 데이터 안정 처리 등 인정"

AI전문기업 아크릴이 공공부문 AI사업에서 연이은 성과를 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아크릴은 자체 개발한 AI전환(AX) 플랫폼 '조나단'을 기반으로 올해 정부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12건의 AI 도입 및 운영 국책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들은 방대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고신뢰 분석결과를 도출해야하는 전략 프로젝트다. AI 모델 성능뿐 아니라 GPU 자원 관리, AI 운영 자동화, 보안 및 감사 체계 등 AX 인프라 구축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전문 역량이 필수적이다. 아크릴의 '조나단'은 단순한 AI 모델 개발을 넘어 데이터 전처리(라벨링), 학습, 배포, 운영(ML/LLMOps), 검증 및 재학습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플랫폼이다. 특히 '조나단'에 탑재한 GPU 운영 최적화 기술은 고가의 GPU 자원 활용률을 극대화해 AI 운영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아크릴은 올해 ▲AI 바우처 사업을 시작으로 ▲닥터앤서 3.0(2건) ▲한국형 ARPA-H ▲강원대학교병원 사업 ▲가천대학교 사업 ▲KOICA 카라칼팍스탄 사업 등을 수주했다. 특히, 최근에는 통일부로부터 2건의 국가 프로젝트도 수주했다. 해당 사업은 정보 시스템의 운영·관리부터 AI 기술도입을 통한 분석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구축을 포함한다. 아크릴은 시스템 운영과 함께 조나단을 적용, 데이터 자산화와 기술적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크릴은 “통일부 사업 수주를 통해 우리 회사의 AI 모델과 플랫폼이 국가 핵심 공공 시스템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지속적인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공 AI 시장에서 다른 기업과 차별화된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사업을 통해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나단의 적용 영역을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범국가적 차원에서 각 국가만의 소버린 AI 구축이 시급한 만큼, 우리가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소버린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기초적인 데이터 라벨링부터 플랫폼 설계까지 AI 구축의 모든 영역이 중요해졌다. 나스닥 상장 데이터 라벨링 전문기업 '이노데이터'는 최근 기업 가치가 급격히 상승해 2조원을 넘어섰으며, '메타'는 지난 6월 미국 데이터 라벨링 스타트업 '스케일AI'에 약 20조원을 투자하며 공동창업자를 영입했다. 아크릴은 "정부·군·정보기관을 대상으로 대규모 데이터 통합과 AI 기반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을 구축·제공하는 '팔란티어' 역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올해 큰 주목을 받았다"면서 "아크릴은 AI 전환(AX) 전주기 인프라를 갖춘 기업으로, 데이터 라벨링부터 플랫폼 구축과 운영까지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소버린 AI 시대를 이끄는 핵심 기업"이라고 밝혔다.

2025.12.23 09:11방은주 기자

삼성SDI-KGM, '46파이' 배터리팩 기술 공동 개발

삼성SDI가 국내 완성차 생산업체인 KG 모빌리티와 공동으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기술을 개발한다. 삼성SDI와 KGM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팩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삼성SDI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셀을 활용한 팩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동시에 차세대 배터리팩 개발을 위한 기술 및 업무 교류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개발되는 배터리팩은 추후 KGM이 생산할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략 수립과 관련 정보 교환, 공동 연구개발(R&D) 등 상호 협력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인 삼성SDI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바탕으로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속도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으며, 향상된 안전성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특히 고용량 하이니켈 NCA 양극재와 특허 소재인 실리콘카본나노복합재(SCN) 음극재를 적용해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 현상을 줄였으며, 수명은 대폭 늘렸다. 또한 탭리스 구조를 적용해 내부 저항을 낮추고 전류 흐름을 최적화함으로써 고출력 및 급속 충전 성능을 강화했으며, 열 확산 구조 개선과 제조 공정 고도화를 통해 안전성과 품질 신뢰성도 함께 확보했다. 삼성SDI는 이번 KGM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성능과 품질의 우수성을 재입증하는 한편 향후 배터리 사업의 매출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외 전기차 시장에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다시한번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차세대 글로벌 배터리 업계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3 08:55김윤희 기자

LS일렉트릭, 올해 데이터센터 수주 1조 돌파

LS일렉트릭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액이 1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빅테크를 중심으로 한 데이터센터 맞춤형 하이엔드 전력 솔루션 공급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LS일렉트릭은 올해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 금액이 1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북미 데이터센터 사업이 8천억원을 돌파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으며, 국내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액도 2천억원에 달한다. LS일렉트릭은 올해 초 북미 인공지능(AI) 빅테크 기업과 1천600억원 규모 전력 기자재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하반기에도 3천억 가까운 수주를 확보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S일렉트릭은 현지화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전력기기 유통업체, 인프라 기업과의 사업 파트너십을 활용한 사업 확장에 집중하는 한편, 사업포트폴리오를 기존 데이터센터 배전 솔루션 공급 중심에서 초고압변압기,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 등으로 확대하는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내 데이터센터 솔루션 사업도 꾸준한 호조세를 보이며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국내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시장 점유율 70%를 기록하며 독보적 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데이터센터 투자는 지난해 약 6조원 규모에서 오는 2028년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연평균 13%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다 공격적으로 수주활동에 나서는 동시에 시장 점유율 또한 한층 더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은 올해 약 4천300억 달러(약 635조원) 수준에서 오는 2035년에는 1조 1천400억 달러(약 1천70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은 점유율 37%로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힌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2025년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력 솔루션을 앞세워 추진해 온 시장 확대 전략 성과가 본격화된 첫 해로 볼 수 있다” 며 “향후 국내는 물론 북미, 아세안 지역을 중심으로 빅테크 기업 데이터센터 투자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확실한 사업 확보를 통해 매출 확대 나설 것” 이라고 말했다.

2025.12.23 08:54류은주 기자

비트코인 매수 멈춘 스트래티지, 주식 매각 통해 1조1천억원 규모 현금 확보

비트코인 보유 전략으로 잘 알려진 스트래티지가 지난주 주식 매각을 통해 약 7억4천800만 달러(약 1조1천80억원) 규모 현금 준비금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미국 디지털자산(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트래티지는 시장가 주식 발행(ATM·At-the-market) 프로그램을 통해 보통주를 점진적으로 매각하며 현금 준비금을 늘렸다.이는 주가와 시장 유동성을 감안해 수시로 주식을 매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일괄 대규모 발행에 따른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총 현금 준비금은 약 21억9천만 달러(약 3조2천4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현재 비트코인 약 67만1천268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기간 동안 신규 비트코인 매수는 이뤄지지 않았다. 최근 수주간 이어졌던 공격적인 디지털자산 매입 행보가 잠시 멈춘 것으로 해석된다. 스트래티지는 지난 12월 초부터 중순까지 약 19억 달러(약 2조8천1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며 보유량을 빠르게 늘려온 바 있다. 코인데스크는 스트래티지의 이번 결정이 단기적인 방어 전략 성격이 강하다고 전했다. 확보한 현금을 향후 시장 변동성 대응과 재무 안정성 확보에 활용할 수 있으며, 디지털자산 추가 매입 여부는 가격 흐름과 시장 상황을 고려해 재검토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마이클 세일러는 이번 현금 확보와 관련해 “우리는 비트코인 전략을 바꾼 것이 아니다.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장기적인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금 준비금 확대는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라고 덧붙였다.

2025.12.23 08:38김한준 기자

금, '온스당 660만원' 또 최고치…올들어 50번째

올해 금융 시장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금과 은이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 가격은 이날 연초 대비 70% 이상 상승하며 온스당 4천45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금 값은 올해 들어서만 50차례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은 가격도 올 들어 강세를 보이며 1월 이후 가격이 2배 이상 상승했고, 이날도 장중 온스당 69달러까지 치솟았다. 두 귀금속 모두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은, 올해 금융시장 최대 수혜 자산 강력한 산업 수요와 관세 우려로 인한 공급 부족이 귀금속 가격 상승을 이끈 가운데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인공지능(AI), 유럽 증시 등 다양한 위험 자산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금과 은은 올해를 대표하는 핵심 투자 자산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야후 파이낸셜은 전했다. 귀금속 전문 운용사 스프로트 에셋 매니지먼트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 슈리 카르구트카르는 "새 패러다임에서 금이 상품이 아닌 통화로 여겨지고 있다"며,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건전한 통화 정책을 다시 도입하기 전까지는 금 가격이 현재의 추세를 바꿀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금값 상승의 배경으로는 ▲중앙은행의 금 보유량 증가 ▲금 기반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유입 ▲달러 약세 ▲금리 인하 등이 꼽힌다. 야후 파이낸스는 이 요인들 중 향후 1년 동안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5월 임기가 끝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임자를 곧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비둘기파적인 연준의 기조와 금리 인하 정책을 펼쳐 물가를 더욱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부 분석가, 더 오를 것…WGC “내년에도 5~15% 추가 상승 가능” 일부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은 중앙은행들이 지속적인 금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 금값 상승 여력이 여전히 있다고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2026년 말까지 금 가격 목표치를 4천900달러로 제시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재확인했고,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비중이 낮다는 점을 감안할 때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UBS는 금값이 2026년 6월까지 4천5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금협회(WGC)는 재정 지출 확대, 중앙은행의 수요 증가, 금리 인하 등이 내년 금 가격을 5~15%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WGC 수석 시장 전략가인 조 카바토니는 22일 인터뷰에서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금리가 계속 하락한다면 금 가격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며, "글로벌 리스크가 증가하는 심각한 경기 침체 상황에서는 금 가격이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밝혔다. “과열 국면에서는 이익 실현도 필요” 하지만,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은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금값이 5천 달러까지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과열 국면에서는 3,5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맥글론은 금값이 1979년 급등한 뒤 1980년에 정점을 찍고, 1982년까지 50% 이상 폭락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오랫동안 금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해 온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단어는 '이익 실현'”이라고 강조했다.

2025.12.23 08:3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중기부(2.2조)·산업부(5.5조) 내년 R&D사업 통합 공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와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양 부처가 추진하는 R&D사업의 지원내용·대상·절차·일정 등을 담은 '26년도 R&D사업 통합시행계획(이하 통합시행계획)'을 함께 공고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양 부처가 각각 통합시행계획을 공고함에 따라 기업들은 일일이 중기부, 산업부 또는 R&D전문기관 홈페이지에 방문해야만 기업지원 R&D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예컨대 중기부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www.tipa.or.kr) 사이트를, 산업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www.keit.re.kr) 사이트를 각각 확인해야 했다. 이에, 기업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양 부처가 통합시행계획을 함께 공고함으로써 중기부·산업부·R&D전문기관 어디든 한 곳에서 기업지원 R&D사업 시행계획을 모두 살펴볼 수 있게 됐다. ① 중기부 시행계획 중기부는 올해 대비 45% 증액된 총 2.2조원을 지원한다. 이 중 신규 지원과제 예산은 7497억원이다. 올해 신규과제 예산(3301억)의 2.3배 수준 증액했다. 내년 중기부 R&D 사업은 ➊지역 생태계에 과감하게 R&D를 지원하고 ➋민간투자와 연계한 팁스 방식 R&D 지원을 강화('26년 신규 3890억원)하며 ➌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한국형 STTR 사업(중소기업 기술이전 전용사업) 등을 추진('26년 신규 1071억원)하는 동시에 ➍중소기업의 AI·디지털 전환,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력 강화 등에 전략적으로 투자('26년 신규 138억원)할 계획이다. 지난 9월 25일에발표한 '돈이 되는 R&D, 중소벤처 R&D 혁신방안'을 토대로, 지역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과 R&D를 통한 경제적 성과 창출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스케일업팁스, 민관공동기술사업화 등 주요 R&D 사업은 '26년 신규과제 예산의 50% 이상이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지원되도록 하고, 모든 중기부 R&D 사업에서 지원과제 선정 시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가점을 부여한다. 중기부는 향후 세부사업별 공고를 통해 지원대상, 지원내용, 조건 등을 상세히 공고한다. 상반기 신규과제는 '26년 1월부터 선정 공고를 실시해 4월에 연구개발협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반기 신규과제는 '26년 5월에 선정 공고를 실시한다. ② 산업부 시행계획 산업부는 '25년대비 18% 증액된 역대 최대규모인 총 5.5조원을 지원한다. 신규 지원과제는 '25년대비 85% 증가한 1.4조원을 투자한다. 지원 분야별로는 ❶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미래차·로봇·조선 등 첨단·주력산업 기술혁신에 1조 8325억원(증액28%) ❷AI팩토리, 피지컬AI 등 산업 AI 확산 기술(M.AX)에 1조 455억원(증액52%) ❸수소환원제철 등 친환경 공정전환 기술에 2990억원(증액24%) ❹경제안보를 위한 소부장 공급망 안정화에 1조 4914억원(증액7%), ❺지역전략산업 육성 등 5극3특 성장엔진에 1528억원(증액14%) ❻우수인재양성, 글로벌 협력 등 혁신생태계 강화에 7040억원(증액16%)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 9월 출범한 M. AX 얼라이언스 대표 사업인 자율제조AI 팩토리 2200억원(증액39%), 제조AI 모델 개발 270억원(신규) 등 산업AI 확산에 전년대비 52% 대폭 증액했고, 지역전략 산업 육성도 전년대비 86% 증액한 803억원을 투자한다. 한편, `27년 예산 편성에서는 지역이 경제성장의 중심축으로 도약하도록 '5극3특 성장엔진'에 투자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과제는 '26년 1월부터 사업자 선정 공고를 실시하여 4월 연구수행기관과 협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계속과제는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기업과 연구자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진도점검·단계평가 등 예산집행에 필요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여 2월까지 연구비가 지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개요ㆍ일정 등 `26년 중기부·산업부 연구개발 사업별 추진정보는 23일 중기부, 산업부, 전문기관 홈페이지에 함께 공고한다. 중기부 황영호 기술혁신정책관은 “양 부처의 R&D 지원사업 정보를 한 곳에서 찾을 수 있도록 통합공고를 연계하는 것에서 시작, 중소기업이 R&D를 추진하는 데 드는 행정부담을 낮춰서 R&D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보완해 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최연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양 부처가 지원하는 다양한 R&D사업 정보를 한 곳에 모음에 따라 기업들이 편리하게 관련 정보를 검색·비교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양 부처는 힘을 모아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R&D 전주기에 걸쳐 촘촘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23 08:20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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