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구글 상위노출 전략 [ 텔레 ON4989 ] 유흥찌라시 구글광고하는법,1tR'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30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더핑크퐁컴퍼니, 태국·싱가포르·인니서 오프라인 사업 확장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단일 흥행 사례를 넘어, 국가별 특성에 맞춘 LBE(Location-Based Entertainment, 공간 기반 엔터테인먼트) 전략을 본격 가동하며 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핵심 시장에서 오프라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쇼핑몰 투어에서 누적 방문객 500만 명을 기록하며 동남아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이온몰 BSD City 단일 행사에만 100만 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싱가포르 맥도날드 팝업에는 2만 1천명, 팝업 테마파크 '핑크퐁 월드 어드벤처'에는 4만 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에서는 '베베핀 키즈카페'를 오픈하는 등 다양한 지역에서 성공 사례를 축적해왔다. 올해는 공연·스포츠·체험형 이벤트를 아우르는 국가별 맞춤 전략을 통해 동남아 전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먼저 태국에서는 글로벌 흥행을 이어온 오리지널 뮤지컬 '베이비샤크 라이브: 히든 트레저'를 현지 최초로 선보인다. 태국 어린이날 주간에 맞춰 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총 6회 공연이 진행되며, 방콕 최대 번화가 중심부에 위치한 '씨암픽 가네샤 시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밀집하는 상징적 공간에서 브랜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현지 팬덤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싱가포르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베이비샤크 런'을 개최하며 레저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패밀리 러닝 문화를 이끈다. 오는 1월 17일, 마리나 베이 샌즈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마리나 배라지' 국립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km·4km 코스 레이스를 비롯해 스페셜 굿즈 8종, 캐릭터가 직접 관객과 만나 사진 촬영과 교감을 나누는 상어가족 밋앤그릿(Meet & Greet), 오프라인 게임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복합 체험형 콘텐츠로 현지 관객을 맞이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새해를 맞아 수도 자카르타와 중부 자바 지역 주요 쇼핑몰에서 대규모 이벤트를 동시 전개한다. 자카르타 '코타 카사블랑카'와 중부 자바 '파쿠원 몰 솔로 바루'를 무대로, 핑크퐁, 아기상어, 엄마상어, 아빠상어, 호기 등 인기 캐릭터 5종이 총출동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밋앤그릿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글로벌 소비재 기업 유니레버의 구강 케어 브랜드 '펩소던트'와 협업해 아기상어 키즈 칫솔 및 치약 신제품 홍보와 더불어, 올바른 양치 습관 형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브랜드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동남아시아는 온·오프라인 경험의 융합과 확장이 빠르게 일어나는 핵심 시장”이라며, “현지 파트너십과 국가별 특색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동남아 전역에서 지속 가능한 LBE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08 14:47안희정 기자

기후부, 녹색펀드서 1천억 규모 해외 투자…2029년까지 5092억 규모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대한민국 녹색전환(K-GX)에 발맞춰 새해 녹색펀드(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에 정부자금 600억원이 출자되고, 민간투자금과 연결돼 약 1천억원 규모 신규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기후부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함께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이행과 국제적 기후협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에너지전환과 탄소감축 관련 해외 신규사업 투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2024년 10월 모태펀드로 조성을 시작한 녹색펀드는 정부출자 약 3천1억원과 민간투자 2천91억원을 합쳐 2029년까지 총 5천92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녹색펀드는 크게 하위 블라인드 펀드 1호·2호(4천172억원)와 하위 프로젝트 펀드(920억원)로 구성돼 각종 해외 신규사업에 투자된다. 녹색펀드는 탄소감축·에너지전환·순환경제·물산업 등 녹색산업 분야에 특화돼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외 신규사업에 투자하는 정책 펀드다.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해외 녹색사업에 지분 투자·대출 방식 등의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단순한 재무적 투자에 그치지 않고, 펀드 운용 과정에서 해외 발주처와의 협의를 통해 국내 기업의 기자재 납품, 설계·조달·시공(EPC), 운영·유지관리(O&M) 등 사업 참여를 연계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정부가 출자하는 녹색펀드가 해외 신규사업에 참여하면 해외 발주처 입장에서는 사업의 안정성과 정책적 신뢰가 높아지는 효과도 있다. 기후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2024년 10월부터 2년간 실제 투자 승인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펀드의 투자 체계를 완성했다. 투자 체계 완성은 실제 사업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5건의 해외 신규사업에 1천462억원의 녹색펀드 자금이 투자됐다. 이 투자로 국내 기업은 4조9천억원 이상의 수출·수주 실적 달성이 기대되고, 100 개 이상의 중소·중견 기업도 녹색펀드가 투자한 해외 신규사업에 대기업과 함께 참여해 대기업과 중소·중견 기업이 세계 녹색산업 밸류 체인에 동반 참여하는 성과가 기대된다. 정은해 기후부 국제협력관은 “총 5천92억원 규모 녹색펀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대한민국 녹색전환(K-GX) 전략의 주요 정책적 수단으로 국내 산업의 탈탄소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는 투자 지원은 물론, 현장 중심의 정책적 뒷받침을 통해 국내 기업이 세계 녹색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8 14:33주문정 기자

피피비스튜디오스 하파크리스틴, 디즈니 협업 '캣티튜드'주력 컬러 완판

피피비스튜디오스대표 뷰티렌즈 브랜드 '하파크리스틴'이 월트 디즈니 코리아와 협업해 선보인 스페셜 에디션 '캣티튜드 크리스틴'이 출시 직후 높은 호응을 얻으며 주요 제품군이 조기 완판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기존 하파크리스틴 신제품 출시 때보다 약 20배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하고 있다. 하파크리스틴은 월트 디즈니 코리아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디즈니 애니메이션 아리스토캣의 아기 고양이 캐릭터 '마리'를 브랜드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디즈니 라이선스 정품 캐릭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캣티튜드 크리스틴'은 마리의 순수함과 호기심, 겨울 시즌의 반짝임을 하파크리스틴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장원영의 이미지와 결합해 기획된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이다. 특히 마리의 눈매에서 영감을 얻은 '사파이어 아이즈' 디자인과 고양이 수염 하이라이트를 형상화한 포인트는 입체적인 눈매를 연출하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마리의 부드러운 털을 연상시키는 퍼(Fur) 굿즈가 포함된 패키지 구성 역시 겨울 시즌의 감성을 적절히 공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12월 17일 국내 단독 런칭된 이번 에디션 중 주력 컬러인 '사파이어 그레이'는 출시 6일 만인 12월 23일 준비 수량이 전량 완판되었다. 이어 1월 8일 기준, '초코 퍼'와 '태비 브라운' 색상 역시 준비 수량의 75% 이상이 소진되며 전체 제품군이 빠른 소진세를 보이고 있다. 피피비스튜디오스는 고양이 콘셉트부터 렌즈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소식을 단계별로 노출한 티징 전략이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하파크리스틴 브랜드 담당자는 “이번 캣티튜드 에디션은 하파크리스틴의 디자인과 디즈니 마리의 사랑스러움이 조화를 이루며 시장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특히 글로벌 앰배서더 장원영과 캐릭터 간의 높은 싱크로율이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은 핵심 요인”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사파이어 그레이 컬러의 조기 완판 이후 재입고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제품을 다시 선보일 수 있도록 재입고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6.01.08 14:29안희정 기자

과기정통부, 1511억 원 투입하는 기후·환경·에너지 R&D 지원 "시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새해 수소에너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태양전지, 기후적응 등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에 총 1천511억 원을 투자하는 기후·환경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과기정통부는 8일 세종서 제1차 기후·환경연구개발사업 추진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확정하고, 이달 말부터 신규과제 공고를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세계를 선도할 넥스트(NEXT) 전략기술 육성 등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지난해부터 과기정통부는 연구 성과 실증 확대, 산업계와 연계한 유망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현대건설 등 4개 기업이 참여한 이산화탄소 전환제품 실증 플랜트 구축, 청정수소 분야 산·학·연·관 협의체인 '청정수소 R&D 혁신연합' 출범 등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총력전을 펴왔다. 올해는 대규모 실증 사업인 CCU 메가프로젝트(예타 통과, '25.11.)를 비롯한 10개 사업을 신규 추진하는 등 1천511억 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예산 대비 75.2% 대폭 증가한 규모이다. CCU메가프로젝트는 산업 초창기 경제성 한계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온실가스 다 배출 산업(철강-포스코홀딩스, 발전-LG화학) 대상 이산화탄소 공급부터 CCU제품 생산까지 연계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이다. 2026~2030년까지 총 3천806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한 과기정통부 사업 추진 방향은 ▲기술개발과 실증연계 강화 ▲수요 기업 협의체 운영 ▲전문기업 확인제 확립 ▲판로 지원 ▲첨단 플라즈마 기술 개발 전략 및 CCU 산업 육성, 기술 상용화 전략 수립 ▲AI 대전환 R&D 추진 ▲대형 신규 연구개발사업 발굴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확정된 시행계획에 따라 기후·환경·에너지 분야 기술혁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사업 공고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 과제 공모 시기, 절차 등은 이달 말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026.01.08 13:55박희범 기자

美타임 선정 '2025 최고의 K드라마'에 CJ ENM 콘텐츠 수두룩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5 최고의 K 드라마 10편'에 티빙 오리지널 2편과 독점 공개 1편을 포함해 총 5편의 티빙 스트리밍 콘텐츠가 이름을 올렸다. CJ ENM이 제작·공개한 작품이 최다를 차지하며, K콘텐츠 비즈니스 리더이자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타임은 이번 기사에서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 TV 시청자들의 관심을 빠르게 확대하며,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소비되는 장르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CJ ENM과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WBD) 간 전방위 파트너십에 주목했으며, 글로벌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한국 창작자들이 IP 가치와 주도권을 지키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선정작 중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스터디그룹'은 티빙 오리지널, '스피릿 핑거스'는 티빙 독점 작품이고 '미지의 서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티빙과 tvN 동시 공개 작품이다. 2위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CJ ENM 영화사업부가 기획, 제작한 첫 OTT 시리즈로 세상을 등지고 살아가던 희완 앞에 첫사랑 람우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면서 펼쳐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다. 타임지는 “깊은 우울과 공황에 빠진 주인공이 치유 가능성을 믿는 사람으로 조금씩 변해가는 과정이 이야기의 핵심”이라고 호평했다. 5위 '미지의 서울'은 쌍둥이 자매의 로맨스와 성장을 그린 작품으로,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을 맡았다. 타임지는 “무거운 주제를 인간관계와 도시·시골을 오가는 배경 속에 녹여낸 보편적이고 포용적인 치유극”이라고 평가했다. 6위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CJ ENM 대표 IP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CJ ENM STUDIOS가 기획했다.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TV쇼(비영어권)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등 6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타임지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성장을 따뜻하게 그려낸, 큰 사건보다 사람에 집중하는 병원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7위 '스터디그룹'은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티빙 오리지널 고교 액션물로, 공부에는 소질이 없지만 싸움에는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윤가민이 대학 진학을 목표로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 AACA에서 스트리밍 오리지널 극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 CJ ENM의 장르 중심 스토리텔링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줬다. 9위 '스피릿 핑거스'는 티빙이 단독 공개한 하이틴 성장 드라마로, 평범한 고등학생 송우연이 개성 넘치는 그림 모임 '스피릿 핑거스' 멤버들을 만나 자신의 색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자존감을 회복해 가는 주인공과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멤버들의 따뜻한 관계성, 풋풋한 로맨스가 어우러지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진한 공감과 힐링을 선사했다. 타임지는 이밖에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폭군의 셰프', '조각도시', '친애하는 X' 등 CJ ENM IP를 언급했다. 타임 외 글로벌 주요 매체들도 CJ ENM 드라마를 잇달아 조명했다. 아시아 유력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내가 죽기 일주일 전', '태풍상사', '친애하는 X', '미지의 서울' 등을 올해의 K드라마로 선정했으며, 패션 매거진 틴 보그도 '그놈은 흑염룡', '조각도시', '폭군의 셰프', '서초동' 등을 언급했다. CJ ENM 관계자는 “글로벌 유력 매체가 매년 K드라마를 평가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졌고 그 중심에 CJ ENM과 티빙이 있다”며 “티빙이 동남아시아17개 지역 HBO Max, 일본 디즈니+ 에 진출해 K콘텐츠 글로벌 확산을 본격화하며 콘텐츠 경쟁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도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1.08 13:44박수형 기자

서울대 선발 스타트업 5곳 'CES 2026' 참여

서울대학교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6일(미국시각) 개막한 'CES 2026'에 참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서울통합관을 통해 학내 연구 기반 기술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대는 'CES 2026'의 서울통합관 참여를 통해 학내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한 기술창업기업을 선발하고, 글로벌 고객 및 파트너 발굴을 위한 현장 비즈니스 활동을 집중 지원한다. 특히 기술 시연(Tech Validation), 투자 미팅, 글로벌 기술 수요처 연결 등을 통해 연구 기술의 시장성 검증과 사업화 가능성 제고에 주력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서울대 선발 기업들은 라스베이가스 현장에서 실제 고객 및 협력사 미팅, 경쟁 기술 분석, 해외 유통·생산 파트너 탐색 등을 수행한다. 아울러 서울대학교 소속 대학생 서포터즈가 참가 기업과 1대1로 매칭, 비즈니스 리서치와 현장 홍보, 해외 바이어 대응 등을 지원, 실질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을 뒷받침한다. 서울대는 AI, 로보틱스, 첨단 소재·제조, 배터리 공정, 인터페이스 기술 등 차세대 혁신 분야의 기술창업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이번 CES 2026 참가를 통해 연구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CES 2026 서울통합관'에는 서울대 기술 기반 창업기업 ▲마이스맥스 ▲비즈큐어 ▲소프티오닉스 ▲코팅솔루션포유 ▲에이플라 등 총 5개사가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대학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한 딥테크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창업기업이다. 마이스맥스는 엣지 기반 AIoT 플랫폼 'JOI'를 통해 기기 간 자동 협업이 가능한 지능형 공간 제어 기술을 제공한다. 비즈큐어는 가시광 경화 기술 기반의 디스플레이용 자외선 차단 점착제를 선보였다. 소프티오닉스는 비접촉 입력 장치 모듈이 적용된 글라스(Glasses)인 PercepXR를 출품했다. 코팅솔루션포유는 배터리 전극 슬러리 분산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는 센서를 출품했다. 배터리 제조공정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기술이다. 에이플라는 웹캠 및 스마트폰 카메라로 실시간으로 동작하는 AI 3D Motion Capture 기능을 탑재한 로봇 원격 제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2026.01.08 13:39방은주 기자

배틀그라운드, '에란겔: 서브제로' 콘텐츠 강화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39.2 업데이트를 통해 '에란겔: 서브제로'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에란겔 맵 내 혹한 환경이 강화됐다. 에란겔 전역에 더욱 거세진 기후 변화가 적용돼 눈보라로 시야가 제한되고, 생존 상황의 긴장감도 한층 높아졌다. 이 변화는 경쟁전뿐만 아니라 일반 매치와 사용자 지정 매치에도 적용된다. 다른 핵심 변화는 '위성체 추락'이다. 기존 레드존을 대체하는 스페셜 존으로, 에란겔 상공에서 위성체가 추락하며 새로운 위협 요소로 작동한다. 위성체와 충돌 시 피해를 입지만 추락한 위성체에서는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 위험과 보상이 공존하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혹한 전장을 더욱 긴장감 있게 만드는 새로운 전투 수단도 추가됐다. '블루존 생성기'는 거대한 냉각 블루존을 생성하는 신규 무기로 전투 양상에 전략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 '특수 내열 수트'는 블루존 피해를 일정량 방어해 주는 방호복 형태 아이템으로 위성체에서만 획득 가능하다. 블루존 피해를 받을수록 점차 손상되는 구조다. 론도 맵도 일부 개선이 이뤄졌다. 최근 변화된 환경에 맞춰 아이템 스폰량이 조정됐다. 비밀의 방 내 총기와 부착물, 투척 무기 스폰량이 증가됐다. PC 플랫폼에서는 계정 보안 강화를 위한 '2차 비밀번호' 기능이 도입됐다. 6~8자리 숫자로 설정할 수 있으며, 최초 설정이나 재설정 시에는 반드시 문자 인증을 거쳐야 한다. 기존 경쟁전 이용을 위해 이미 인증한 계정도 2차 비밀번호 설정을 위해 다시 인증 절차를 밟아야 한다. 설정을 마친 계정은 로비 진입 시 24시간마다 1회씩 인증을 진행한다. 접속 PC가 바뀔 경우 시간과 관계없이 즉시 2차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인증을 완료하지 않으면 로비 이용과 게임 플레이가 모두 제한된다. 비밀번호를 5회 이상 잘못 입력하면 자동으로 재설정 절차로 이동한다. 경쟁전 이용 요건도 변경한다. 2차 비밀번호를 설정한 계정만 경쟁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파티원 중 미설정 플레이어가 포함된 경우 경쟁전 매칭이 불가능하다. 다만 일반 매치 등 경쟁전을 제외한 다른 콘텐츠는 비밀번호 미설정 상태에서도 정상 이용할 수 있다. 보안 시스템 운영에 따른 주의 사항도 공개했다. 2차 비밀번호를 잊었을 경우 본인 인증 후 재설정이 가능하지만, 아예 미설정 상태로 돌리기 위해서는 고객센터를 통해 별도로 문의해야 한다. 과도한 인증 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문자 인증을 10회 초과 시도 시 24시간 동안 핀코드 전송을 제한한다. 이외에도 ▲팀 데스매치 모드 알림 연출 개선 ▲신규 서바이버 패스 출시 ▲은신처 분해 기능 개선 ▲각종 버그 수정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2026.01.08 13:34진성우 기자

TTA, 한중일 AI 네트워크 표준화 논의

한국이 중국, 일본과 함께 지능형 기지국(AI-RAN) 활성화와 6G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표준화 협력을 본격화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제75차 한중일 IMT 표준협력 국제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열리는 회의에선 지난해 12월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하이퍼 AI 네트워크 전략' 핵심 과제인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확보 및 글로벌 표준화 협력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TTA는 AI-RAN 인프라 실증 및 구축, 국제 레퍼런스 확보 등 실행 중심의 국내 연구개발(R&D) 계획 및 전략을 공유하고 아태지역 글로벌 사우스 시장 확산을 위한 협력을 제안했다. 한중일 협력을 기반으로 AI네트워크 성장 잠재력이 큰 글로벌 사우스 국가로 확산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을 마련한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4월 브루나이에서 개최될 아태 무선그룹(AWG)에서의 AI-RAN 표준화 논의를 시작하고, 한중일간 협력 로드맵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다음 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ITU-R 국제회의를 앞두고 6G 기술 성능 요구사항에 대한 한중일간 막판 조율도 이루어졌다. 6G 기술 성능 요구사항은 다음 달 ITU-R 국제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TTA는 이번 회의에서 3GPP에서 제안한 목표값을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성능 기준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6G는 서비스별 요구사항과 AI·센싱 등 신규 기능 도입이 핵심 지표임을 강조한 것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이번 회의는 우리 산업계가 중심이 돼 AI-RAN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논의한 첫 자리”라며, “AI 고속도로 완성의 핵심인 초지능·초성능 네트워크 진화는 표준 거버넌스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TTA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8 13:29홍지후 기자

콘진원, '게임인재원 쇼케이스 2026'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게임인재원 쇼케이스 2026'을 개최하고,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끌 교육생이 직접 개발한 게임 13종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게임인재원 쇼케이스 2026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경기 성남시 판교 더블트리 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게임인재원 교육생이 개발한 신작 게임 13을 만나볼 수 있다. PC·엑스박스(Xbox)·가상 현실(VR) 등 다각적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액션, 로그라이크, 어드벤처, 퍼즐, 호러, 역할 수행 게임(RPG) 등 장르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시도를 선보인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직접 게임을 체험하며 개발자 구현 과정 및 기술 노하우 등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돕는 '취업·창업 컨설팅 부스'도 운영한다.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전문가에게 일대일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 지도와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콘솔 게임 시장 흐름을 조망하는 오픈 특강이 함께 열린다. 기조강연은 사토 요시테루 아이디어 팩토리 대표가 맡아, 콘솔 게임에서 세계관·스토리·캐릭터 지식재산(IP) 중요성과 글로벌 타깃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스퀘어 에닉스 벤 테일러 테크니컬 프로듀서는 북미·유럽·일본 콘솔 시장 차이와 기술·아트 진화를 주제로, 25년 간 글로벌 게임 개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콘솔 개발 실무를 주제로 한 세션도 마련돼 예비 및 현업 개발자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콘진원 김남걸 게임신기술본부장은 "이번 게임인재원 쇼케이스는 전시를 넘어, 미래 인재 잠재력을 산업과 연결하고 세계 콘솔 시장을 향한 비전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춰 현장이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1.08 13:09진성우 기자

[2026 주목! 보안기업] 라온시큐어 "디지털신뢰 인프라 글로벌 표준 주도"

"올해 경영목표는 '디지털신뢰 인프라의 글로벌 표준을 주도한다'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도 이미 준비돼 있습니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7일 지디넷코리아와 신년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 중심의 보안 경험 확장이다. 보안은 더 이상 기업 IT 부서만의 문제가 아니다. 개인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모바일 신분증과 디지털 학생증·사원증, 자격증·증명서 등을 디지털 월렛 하나로 관리하는 DID 기반 서비스는 개인에게는 편의를, 기업과 정부에게는 신뢰를 동시에 제공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AI 없이는 일상을 이야기하기 어려운 환경이 됐다고 진단한 이 대표는 "라온시큐어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에도 AI가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며, AI 에이전트가 기업 담당자를 대신해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라면서 "더불어 해당 서비스들을 금융·의료·교육·공공·국방 등 산업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개인·기업·정부를 연결하는 신뢰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보다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 정부 정책 발맞춰 시장 확대에도 힘을 더내겠다면서 "지난해 정부가 방향을 제시했다면 올해에는 기업과 기관의 움직임이 빨라지는 해가 될 것이다. '가이드라인을 읽는 단계'에서 '시스템을 바꾸는 단계'로 넘어가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라온시큐어는 이미 검증된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고객이 정책 요구사항을 실제 운영 체계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정책 발표와 현장 구현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들려줬다. 라온시큐어는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아시아 시장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중남미, 중동, 유럽 등으로 지역을 확대하고, FIDO 얼라이언스 이사회 활동과 국제 표준화 참여를 통해 기술 주도권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대표는 "특히 각국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 맞물려 국가 단위 디지털 아이디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며, '기술 수출'을 넘어 '표준 수출' 단계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라온시큐어는 IT 보안과 인증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2012년 10월 2일 설립했다. 설립자는 이순형 의장이다. 금융, 공공기관,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여러 보안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세계서 가장 먼저 글로벌 FIDO(Fast Identity Online, 비밀번호 대신 생체정보·보안키로 본인임을 증명하는 인증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FIDO Alliance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회사명 라온시큐어에서 '라온'은 순우리말로 즐거운, 기쁜, 행복하다는 뜻이다. 이정아 대표는 2013년 라온시큐어에 부사장으로 합류, 2024년 1월 사장급 각자대표로 승진했다. 대학(성균관대)에서 컴퓨터를 전공했다. 연세대에서 경영학으로 석사 학위도 받았다. 보안 산업에서만 30년 넘게 일했다. 대학 졸업 후 LG정보통신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고, 한국후지쯔와 소프트포럼을 거쳐 '라온인(人)이 됐다. 2021년 '정보보호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아래는 이정아 대표와 인터뷰 일문일답 -2026년 보안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올해 보안 시장은 '사후 대응'에서 '사전 투자'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대형 사고들 이후 과징금, 소송, 평판 훼손 등이 기업 생존을 압박하고 있다. 기업들에게 보안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투자다. 키워드 측면에서 보면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났다기보다는, 라온시큐어가 일관되게 집중해온 접근제어와 디지털 인증의 방향성이 이제 산업 전반의 기준으로 정착되고 있는 흐름이다. 우선, 생체인증 기반 다중인증(MFA, Multi-Factor Authentication) 필수 도입이 중요하다. 전통적인 비밀번호는 유출·재사용·피싱에 취약하며, 글로벌 보안업계에서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는 이제 구호가 아닌 현실이다. FIDO 기반 MFA는 생체정보를 기기 내 안전 영역에서만 검증하고 인증 키를 분산 구조로 보호, 공격자가 노릴 '중앙의 비밀번호' 자체를 제거한다. 내부자 리스크와 외부 공격을 동시에 낮추는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제로 트러스트의 본격 확산도 중요한 대목이다. 정부의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 발표는 시장 전환의 신호탄이다. 한 번 로그인으로 신뢰를 부여하는 대신, 접속 주체·기기·권한을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방식이 표준화가 될 것이다. 특히 생성형 AI로 피싱과 사칭이 정교해지면서 '정당한 계정인가'를 넘어 '접속 주체가 진짜 사람인가'를 확인하는 '인간 증명(Proof of Humanity)'까지 요구되고 있다. 금융·공공·국방 등 권한 파급력이 큰 환경에서 생체인증과 기기 신뢰, 이상징후 탐지가 결합된 다층 검증이 확산될 것이다. 데이터 주권과 DID도 주목해 봐야 한다. 중앙 집중식 신원 관리는 사고 시 피해가 크다. DID는 개인이 신원 정보를 통제하는 모델로 단일 실패 지점(SPoF) 위험을 줄인다. AI 시대에 데이터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며, 분산 인증과 FIDO는 사전 보호의 현실적 해법이다. AI 기반 위협 탐지와 대응 자동화 역시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다. 정상 사용자처럼 위장한 자동화 공격이 늘면서 실시간 행위 분석과 이상징후 자동 차단, AI 기반 지능형 방어 체계가 필수가 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딥페이크 탐지, 동형암호 기반 AI 안면인식, AI 악성앱·스미싱 탐지 등 AI 보안 기술의 정교화로 지능형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 -올해 주력할 보안 시장은? "금융·공공을 주요 시장으로 하되, 검증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플랫폼(이커머스·통신), 제조,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비즈니스 범위를 넓혀갈 것이다. 금융은 개인정보는 물론 자산 정보까지 집중된 고위험 영역이다. 제로 트러스트와 MFA의 필요성이 특히 명확하다. 비대면 금융 확산과 오픈뱅킹 환경에서 FIDO 기반 생체인증과 패스키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이미 국내 주요 금융기관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커머스와 통신 등의 플랫폼은 지난해 사고를 경험하며 내부자 리스크 관리의 시급성을 절감한 영역이다. 대규모 고객 데이터를 다루는 특성상 한 번의 사고가 기업 생존을 위협할 수 있으며, 사전 투자로의 전환이 가장 빠르게 일어날 전망이다. 의료는 오는 2028년까지 양자내성암호(PQC) 완전 전환을 목표로 하는 등 미래 위협에 대한 선제 대응이 요구되는 영역이다. 개인 건강정보 민감도가 높고, 원격의료 확산으로 인증과 권한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우리는 국내 주요 금융·공공·플랫폼 등 업계 대표 대형 고객사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와 일본, 중남미 등으로도 진출한 가운데, 세계적으로 디지털 신뢰 인프라 필요성이 커지면서 라온시큐어의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 주력할 제품과 특장점은? 올해 출시할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제품도 알려달라 "지난해에는 제로 트러스트 관점의 인증·접근관리 플랫폼 경쟁력을 입증했다. FIDO 기반 다중인증(MFA) 플랫폼 '원패스', 통합 디바이스 관리 '원가드', 클라우드 통합계정관리 '옴니원 억세스', 통합계정·권한관리 '터치엔 와이즈억세스' 등이 신원 확인부터 권한 운영까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다. 연내 출시를 목표로 '다중인증–접근관리–DID–AI·Web3 융합'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이의 특장점은 첫째, MFA와 패스워드리스 전환이다. FIDO 기반 분산 인증으로 인증 정보를 중앙에 집중시키지 않아 내부자 위협과 외부 해킹을 동시에 차단한다. 패스키 도입 장벽을 낮춰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모바일 환경에서 일관된 인증 경험을 제공한다. 둘째, 접근관리(IAM)의 통합 운영 수준을 높여준다. '누가 어떤 권한으로 어디에 접근하는지'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계정·권한 생성을 넘어 권한 정책 적용까지 체계화한다. 로그인 위치·접속 패턴·단말 상태를 반영한 적응형 인증과 정책 자동화로 운영 효율을 높인다. 또 DID·AI·웹3 기술의 연동도 동반한다. '옴니원 디지털월렛'을 통해 개인이 신원정보를 직접 관리하는 분산형 구조를 구현한다. 신분증부터 자격증·증명서까지 디지털 지갑 하나로 통합 관리하며, 중앙 서버 의존도를 낮춰 정보 보호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 AI는 접근 패턴 분석을 통한 이상징후 탐지, 정책 자동 적용, 딥페이크·스미싱 등 지능형 위협 탐지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AI 보안 에이전트(Agent)를 통해 기업의 기반 프로세스와 계정 관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 파급력이 큰 해킹 위협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웹3 및 블록체인과의 연계를 통해 양자내성암호(PQC), 영지식증명(ZKP) 등을 적용해 신뢰 프레임워크의 투명성과 확장성을 강화한다." -올해는 AI를 악용한 해커 공격이 더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어떻게 대응하나 "AI를 악용한 공격의 핵심은 '정상 사용자처럼 보이는' 행위를 자동화·대량화한다는 점이다. 피싱 문구는 자연스러워졌고, 딥페이크를 활용한 보이스피싱·영상 조작은 육안 구별이 어려운 수준이다. 라온시큐어도 이에 대해 깊이 연구해왔고, 2026년 대응 전략들도 견고히 하고 관련 기술을 솔루션과 서비스에 단계적으로 적용중이다. 먼저, AI는 제로 트러스트에서 '판단 엔진' 역할을 한다. 라온시큐어는 로그인 위치, 접속 패턴, 단말 상태 등 다양한 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도를 산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인증 단계를 강화하거나 접근을 차단하는 위험 기반 인증(Risk-based Authentication)을 구현하고 있다. 여기에 AI 보안 자동화를 적용해 탐지–정책 반영–차단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 관리자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보다 빠르고 정밀한 제로트러스트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생성형 AI 악용으로 딥페이크·딥보이스를 활용한 인증 우회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증 핵심은 '인증 수단'이 아니라 '인증 대상이 실제 사람인지'를 검증하는 단계, 즉 인간 증명으로 확장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생성형 AI 기반 딥페이크·딥보이스 탐지 등 AI 생성물 탐지 기술을 개발 및 상용화, 제로 트러스트 환경에서 신원 확인 신뢰성을 한 단계 더 강화하고 있다. 또 AI 기반 위협 탐지 기술 고도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개인용 모바일 백신을 통해 먼저 상용화해 기술 신뢰성을 검증했고, 이를 토대로 딥보이스 탐지와 화상·음성 통화 중 실시간 탐지 기술을 기업·기관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확장하고 있다. 더 나아가 AI 악성앱·스미싱 탐지 기술을 보안 관제 및 인증 체계와 연계해, 기업과 공공기관에서도 실질적인 대응 효과를 낼 수 있는 위협 탐지 기술로 고도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화이트해커 기반 선제 대응 체계다. 라온시큐어는 자체 화이트해커 조직을 통해 AI를 악용한 피싱, 딥페이크, 계정 탈취 등 최신 공격 기법을 실제 공격자 관점에서 모의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견한 취약점과 공격 패턴을 인증·탐지·대응 기술에 신속히 반영, 공격이 확산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AI위협은 단일 기술로 막을 수 없다. 유기적으로 연결한 통합 보안 체계가 필요하다. 라온시큐어는 인증, 탐지, 통제, 대응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제로트러스트 플랫폼과 AI 보안 기술을 통해 진화하는 위협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 현황과 올해 공략 계획을 말해달라 "현재 해외 시장 진출 현황은 실사용 레퍼런스 확보와 기술 표준화 두 측면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일본에서는 FIDO 기반 생체인증 서비스 '원패스'가 MAU 10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작년말 기준 960만명이다. 대규모 실사용 환경에서 기술 안정성과 신뢰성을 충분히 검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코스타리카·인도네시아 등에서는 '옴니원 오픈 DID'를 기반으로 국가 단위 디지털 아이디 구축에 참여하며 글로벌 적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FIDO 얼라이언스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며 글로벌 인증 표준 발전에 기여, 향후 시장 형성 과정에서 기술 정합성과 경쟁력을 함께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올해 해외 시장 공략 계획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한다. 첫째, 글로벌 곳곳에서 DID 확산이다.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하면서 국가 차원의 신원인증 인프라 수요가 커지는 곳들이 많다. 라온시큐어의 DID 기술과 FIDO 기반 인증 플랫폼이 여러 국가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현지 정부·파트너와의 협력을 보다 견고히 하겠다. 둘째, 일본시장 확대다. 올해 확실시되는 MAU 1000만 명 돌파를 기반으로, 금융·교육 등 인접 영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제로트러스트 솔루션 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일본 내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일본 현지 파트너들과 협업 강화를 통해 디지털 신원 증명, 디지털 자격증명 시장에서 초석을 마련할 예정이다. 셋째, 북미·유럽시장 진출 기반 구축이다. 이들 시장은 보안 요구사항이 가장 엄격하고 기술 수준이 높다. FIDO 얼라이언스 활동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점진적으로 레퍼런스를 확보하겠다. 해외시장 공략 핵심은 '기술력'과 '표준화'다. 기술 개발은 물론, 글로벌 표준을 만드는 과정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시장 형성 단계에서부터 주도권을 확보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회사 경영 차원에서 이것만 꼭 달성하겠다는게 있다면? 개인적인 것도 궁금하다 "경영 차원에서는 공공·금융·대형 엔터프라이즈 등에서 제로 트러스트 레퍼런스의 질적 확대에 주안점을 둔다. 라온시큐어는 이미 5대 축(신원확인·단말 인증·행위 분석·보안 연계·AI 기반 자동화)을 중심으로 플랫폼을 구축해왔고, 단순 도입 건수를 넘어 고객이 실제로 제로 트러스트 전환 효과를 운영 지표로 확인하며 보안 성과를 높여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내부자 리스크 통제, 패스워드리스 전환, 통합 인증·권한 관리 고도화 등 제로 트러스트의 핵심 과제를 실제 운영 환경에 안착시키는 대표 사례를 축적, '제로트러스트 하면 라온시큐어'라는 시장 인식을 확고히 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디지털 신뢰 인프라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이루고 싶다. 지난해 대형 사고들은 보안이 기업 생존과 국가 경쟁력에 직결된 문제임을 재확인시켜줬다. 올해는 경영진, 정책 입안자, 일반 국민 대상으로 '신뢰'의 중요성을 지속 전달하려고 한다. 기술 개발만큼이나 인식 전환이 중요하며, 이것이 곧 디지털 신뢰 인프라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2025년 회고와 주요 성과 세가지를 말해준다면 "지난 한해 발생한 보안 이슈를 요약하자면 '제로 트러스트'와 '디지털 인증'의 중요성을 확인한 한해로 볼 수 있다.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 국가망보안체계(N2SF) 보안 가이드라인 1.0,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 등 강화된 정부 정책에서 그 중요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 그 가운데서 라온시큐어는 '디지털 신뢰 인프라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한 해였다. 먼저, 제로 트러스트 보안 생태계의 확장을 주도했다. 라온시큐어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구현에 필요한 핵심 보안 제품군을 모두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지속적으로 '신원확인-단말제어-행위분석-보안연계-AI보안 자동화'의 5대 축을 중심으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FIDO 기반 다중인증(MFA) 통합 지원 플랫폼 '원패스'와 통합계정 권한 관리 플랫폼 '터치엔 와이즈억세스' 등 제로트러스트 구현의 핵심 요소로 금융과 공공,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자리 잡으며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중견·중소기업에게 알맞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인 '옴니원 억세스'를 출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는 다중인증(MFA), 계정 관리(IM)와 단일 로그인(SSO)의 기능을 하나로 결합해 계정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 클라우드 통합계정 관리 플랫폼이다.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합리적인 금액에 빠르게 도입해 이용할 수 있어 인력, 예산 등의 문제로 계정의 통합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중소기업의 수요를 충족해준다. 또 '화이트햇' 서비스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한 한해였다. 2012년부터 화이트해커 집단인 화이트햇센터를 운영하며 AI 시대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왔다. 사전 보안 취약점 점검과 ISMS 컨설팅을 제공하며 기업의 정보자산과 개인정보 보호에 앞장섰고, 이를 통해 실적 성장도 달성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기술 표준의 저변을 확대했다. 일본에서 FIDO 기반 생체인증 서비스 '원패스'가 월간활성사용자수(MAU) 10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고,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일본 해외 파트너와의 기술 공유 및 제휴 확대를 적극 추진해 일본 시장 내 다중인증 솔루션 확대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분산신원인증(DID)도 글로벌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다양한 국가에서 기술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코스타리카 등에서는 공공·민간 기관들이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 오픈소스 버전인 '옴니원 오픈 DID(OmniOne OpenDID)'를 도입했다. K-DID의 글로벌 확산이 본격화된다는 신호다. 아울러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을 중심으로 W3C의 검증 가능한 자격증명과 모바일 신분증 국제표준을 연동하고, Open DID 신뢰 프레임워크 모델을 반영한 글로벌 디지털 신원 신뢰 체계를 추진하고 있다. 관련 기술이 ITU 국제표준 사전 채택 단계를 거친만큼, 다음 단계의 적용과 확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보안 및 사이버 강국 코리아를 위한 제언이 있다면 말해달라 "보안을 '비용'이 아닌 '투자'로 인식하는 방향으로 문화적 생각 전환이 필요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집계에 따르면 국내 공시기업의 IT 투자 대비 정보보호 투자 비율은 6.29%에 불과하다. 지난해 대형 사고들은 사후 복구 비용이 사전 투자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 과징금, 소송, 평판 훼손을 고려하면 보안 투자는 가장 경제적인 리스크 관리 수단이다. 정부 정책 실행력도 강화해야 한다.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 국가망보안체계(N2SF) 가이드라인 등 정책 방향은 명확하다. 이제 중요한 것은 '실행'이다.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해 도입하고, 민간 기업이 참고할 모범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 글로벌 표준화 활동에 대한 국가 차원 지원도 필요하다. 기술 개발만으로는 글로벌 주도권 확보가 어렵다. FIDO와 W3C DID 등 국제 표준화 기구 활동과 해외 레퍼런스 확보에는 장기적 투자가 필요하며, 국가 차원의 전략적 지원이 있다면 한국 보안 산업의 글로벌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다. AI 시대에는 '신뢰'가 가장 중요한 경쟁 자산으로 떠오르고 있다. 디지털 신뢰 인프라를 누가 만드느냐가 미래 경쟁력을 결정한다. 보안은 기술이 아니라 국가와 사회의 신뢰 문제이며, 라온시큐어는 그 디지털 신뢰 인프라를 만들어가는 기업으로서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

2026.01.08 12:26방은주 기자

[유미's 픽] 'K-AI 고속도로'는 아직 심사 중?…7월 착공 공표한 삼성SDS, 정부도 발 맞출까

국가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추진 속도가 더딘 가운데 사업 주도권을 쥔 삼성SDS가 처음으로 착공 시점을 공개하며 속도전에 나섰다. 정부가 'AI 3대 강국'과 'K-AI 고속도로'를 외치고 있지만, 실제 움직임은 민간 시계가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SDS는 7일(현지시간) 'CES 2026' 현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착공 시점을 올해 7월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 심사가 2월 초 마무리되면 4월 1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설계 준비를 거쳐 곧바로 공사에 착수한다는 내부 타임라인도 함께 제시했다. 센터 개소 목표는 2028년이다.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7월에 국가AI컴퓨팅센터를 착공한다"며 "현재 기술심사평가를 마치고 금융 부문 심사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이 자리에서 이미 기술·정책 평가를 통과했고, 남은 절차는 금융 심사뿐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간 '안갯속'처럼 추진돼 왔던 국가AI컴퓨팅센터의 일정이 처음 구체적으로 공개됐다는 점에서 업계에선 향후 정부가 이에 발 맞춰 협조할지를 두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행정 절차는 매우 더딘 상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현재까지 금융 심사가 이어지고 있다. 조 단위 자금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정책금융기관의 리스크 검토와 국민성장펀드 투자 심사가 겹치며 검토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총 2조5천억원 규모의 민관 협력 사업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수만 장을 갖춘 초대형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스타트업에 고성능 연산 자원을 제공하는 'AI 고속도로'의 핵심 거점으로, 정부의 AI 3대 강국 전략을 상징하는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이처럼 사업 규모와 정책적 상징성이 큰 만큼, 업계에선 실제 사업 속도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SPC 설립 시점'을 꼽고 있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민관이 SPC를 세우고, 이 SPC가 구축·운영의 실체가 되는 구조다. 삼성SDS와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KT 등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지분 투자자 역할을 맡고, 실제 센터 구축과 운영은 SPC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현재로선 금융 심사가 마무리돼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실시협약, SPC 출범이 연쇄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 대표는 "컨소시엄 구성원의 공식적인 역할은 SPC 설립을 위한 지분 투자자"라며 "실제 사업은 SPC가 하는 만큼 SPC를 통해 여러 협상과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삼성SDS 컨소시엄은 전남 해남 솔라시도 부지를 직접 찾으며 선제 행보에 나섰다. 공모 참여 이후 첫 공식 대외 일정으로, 데이터센터 건립 예정지의 지반 조사 결과와 전력·통신 인프라 여건을 점검했다. 다만 삼성SDS 컨소시엄은 정부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후 5개월도 안 되는 시간에 SPC 설립과 센터 설계, 착공까지 마무리하는 가파른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SDS가 정부 결정을 기다리는 동시에 준비는 이미 끝났다는 시그널을 보낸 것"이라며 "정부 입장에서도 더 늦추기 어려운 압박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정부의 심사 지연은 곧 '착공 지연'으로 직결될 수 있다"며 "7월 착공이란 민간 계획이 현실이 되려면 정부의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AI 3강'이라는 구호가 실행력으로 이어질지, 첫 국가 AI 인프라부터 지연의 상징이 될지는 해남 국가AI컴퓨팅센터 추진에 달렸다"며 "이번 일이 정부 AI 정책의 시험대가 된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2026.01.08 11:55장유미 기자

LCK 다음은 LPL·LEC…SOOP, 해외 리그 생중계

SOOP은 리그오브레전드 중국 프로 리그 'LPL'과 유럽 지역 프로리그 'LEC'를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그룹 스테이지는 스트리머들의 한국어 코스트리밍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플레이오프부터는 공식 한국어 중계를 제공해 글로벌 리그의 주요 승부를 집중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생중계는 국제 대회와 직결되는 상위권 팀들의 경기를 국내 유저들에게 소개해, 해외 팀들의 전력과 전략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국제 대회를 앞두고 각 지역 리그의 경쟁 구도와 관전 포인트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OOP은 ▲브라질 CBLOL ▲북미 LCS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LCP 등 주요 해외 LoL 리그 경기도 플랫폼 내에서 시청 가능하도록 제공한다. 해당 리그들은 영문 중계를 통해 각 지역 리그의 경기력과 시즌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e)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리그 구분 없이 당일 진행되는 글로벌 LoL 경기 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2026.01.08 11:35박서린 기자

NC AI, 산업 맞춤형 AI '배키' 공개…글로벌 SOTA급 성능·한국어 최적화

NC AI가 대한민국 주력 산업의 AI 전환(AX)을 가속하기 위해 확장 가능한 멀티모달 생성용 파운데이션 모델을 선보였다. NC AI는 멀티모달 생성용 파운데이션 모델 '배키(VAETKI)'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배키'는 'Vertical AI Engine for Transformation of Key Industries' 약자로, 국내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소버린 AI를 지향한다. NC AI의 자체 성능평가 결과 배키 100B 모델은 오픈AI 'GPT OSS', 메타 '라마(Llama)' 등 현존하는 글로벌 SOTA(최고 성능) 오픈소스 모델과 비교해 대등하거나 이를 상회하는 성능을 기록하며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배키는 10조 토큰의 방대한 코퍼스를 바탕으로 학습됐다. 특히 토크나이저 어휘의 20%를 한국어에 할당하고 고어까지 처리 가능한 한글 조합 기능을 포함했다. 이를 통해 유사한 파라미터 규모를 가진 GPT-OSS-120B 시리즈와 한국어 주요 벤치마크 3종에서 평균 101% 우세한 성능을 기록했다. 한국어 외 글로벌 주요 벤치마크 지표 평균에서도 메타의 '라마4 스카우트(Llama4 Scout)' 대비 약 1.9배에 달하는 성능 우위를 점했다. 지시 이행 능력(IFeval)에서 265%, 박사 수준 추론능력(HLE) 영역에서 137% 성능 수치를 기록했다. 배키는 산업 확산을 위한 '효율성'과 '확장 가능성'을 강점으로 한다. 배키는 모델 크기를 키우면서도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혼합 전문가(MoE) 아키텍처를 도입했다. 차세대 어텐션 기술인 MLA(Multi-Latent Attention)와 국소-전역 인터리빙(Local-Global Interleaving) 기법을 결합해 기존 방식 대비 KV 캐시 메모리 사용량도 약 83% 절감했다. 대규모 AI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들 인프라 운영 부담을 낮춘 셈이다. 또 모델이 답변에 도달하는 논리적 과정을 보여주는 '싱크(think) 구조'를 채택해 국방, 제조, 금융 등 높은 신뢰도가 요구되는 분야의 의사결정 지원에 최적화했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배키는 단순히 글로벌 기술을 따라잡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주력 산업이 AI를 무기 삼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게 만드는 전략적 자산이 될 것"이라며 "독자적인 도메인 옵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실제 가치를 창출하는 소버린 A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8 11:32이나연 기자

이노스페이스 유럽에 4호 발사장 조성…"올해 내 상업 발사"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는 포르투갈 발사장 운영사인 아틀란틱 스페이스포트 컨소시엄(Atlantic Spaceport Consortium, 이하 'ASC')과 신규 발사장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이노스페이스는 올해부터 향후 5년간 포르투갈 아조레스 제도 산타마리아(Santa Maria) 섬에 위치한 말부스카 발사장(Malbusca Launch Center)에 대한 우선적·장기적 사용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이노스페이스 측은 오는 4분기까지 이곳에서 상업 발사를 목표로 발사 패드, 운용·통제·시험 등 초기 발사 운용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말부스카 발사장은 대서양 한가운데 위치한 섬 기반 발사장이다. 인근 공역·해역에서 발사 운용의 독립성이 높다. 또한 대서양 방향으로 개방된 발사 경로를 통해 다양한 궤도 투입 시나리오를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를 통해 고객 임무 특성에 맞춘 발사 시나리오를 보다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SC는 금속 및 복합소재 구조물의 설계·유지 역량을 보유한 옵티멀 스트럭처럴 솔루션스(OPTIMAL Structural Solutions)와 상업·운영 전략을 담당하는 아이렉스 스페이스(ilex Space)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발사장 운영 컨소시엄이다. 아조레스 자치정부, 포르투갈 정부 공식 승인 및 포르투갈 우주청 지원을 기반으로 발사장을 운영하고 있다. ASC 브루노 카르발류(Bruno Carvalho) 대표는 "말부스카 발사장은 향후 큰 성장 가능성을 지닌 전략적 거점으로, 이노스페이스가 산타마리아에서 궤도 진입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포르투갈 우주청 리카르도 콘데(Ricardo Conde) 청장은 “이번 협약은 아조레스 지역에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규제에 부합하는 궤도 발사 서비스로 나아가는 여정을 한층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고부가가치 우주 산업 활동을 창출하고, 포르투갈이 유럽 우주 발사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전략적 위상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노스페이스 김수종 대표는 “브라질 1곳과 호주 2곳에 이어 유럽에 네 번째 발사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발사 네트워크를 유럽까지 확장하는 이정표를 만들었다”며, “남미·오세아니아·유럽에서 발사 지역과 궤도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4분기 상업 발사를 목표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글로벌 고객에게 신뢰도 높은 발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08 11:12박희범 기자

TCL, CES 2026서 혁신적 제품과 솔루션으로 시각 기술과 지능형 라이프스타일의 미래 제시

라스베이거스, 2026년 1월 8일 /PRNewswire/ -- 글로벌 가전 선도 기업이자 미니 LED 및 초대형 TV 부문 세계 1위 브랜드인 TCL이 CES 2026에서 차세대 시각 기술 혁신과 AI 기반 제품을 공개했다. TCL은 올해 세계 최초 디스플레이 패널과 디스플레이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스마트 라이프,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한 지능형 디바이스 전품목도 소개했다.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엿보다 TCL은 대형부터 소형까지 전 스크린 영역에 걸쳐 디스플레이 기술의 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CES 2026 쇼케이스를 통해 TCL은 미니 LED 성능의 혁신적 도약을 의미하는 SQD-미니 LED 기술(SQD-Mini LED Technology)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기술은 기존 미니 LED의 로컬 디밍 존을 '정밀 디밍 시리즈(Precise Dimming Series)'로 전환해 화면 전체에서 정교한 광 제어를 구현하며, 하이라이트와 암부 모두에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TCL의 세계적인 슈퍼 QLED(Super QLED) 기술과 울트라 컬러 필터 패널(Ultra Color Filter Panel)을 결합해 수명 연장, 향상된 색 재현, 더 높은 최대 밝기를 달성했다. 또한, 더욱 안정적인 글로벌 고색재현율, 정밀한 광 제어, 한층 세련된 외관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SQD-미니 LED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TV인 TCL X11L도 공개됐다. 이 제품은 최대 100%의 BT.2020 전 장면 광색역을 구현하며, 색 표현력과 네이티브 명암비, 화질 선명도를 개선한 CSOT WHVA 2.0 울트라 패널(WHVA 2.0 Ultra Panel)을 탑재했다. 최대 20736개의 정밀 디밍 존과 최대 1만 니트의 밝기를 지원해 HDR 콘텐츠를 생생하고 실감 나게 표현한다. 이 외에도, 약 2cm 더 얇아진 두께와 사실상 베젤이 없는 버추얼리 제로 보더(Virtually ZeroBorder)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오디오를 탑재해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TCL의 구글 TV(Google TV)용 제미나이(Gemini)와 돌비 비전 2(Dolby Vision 2) 통합 협업은 이번 CES 2026에서 한층 향상된 디스플레이 경험을 선보였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올웨이즈 온(Always On)' 구글 TV에 제미나이를 적용한 데 이어, 올해 모델에서는 향상된 구글 포토 검색 기능, 나노 바나나(Nano Banana)와 베오(Veo)를 활용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기능 등 보다 직관적인 TV 상호작용 방식을 추가한다. 또한 TCL은 콘텐츠 인텔리전스, 시네마틱 디테일, 시청 환경 인식을 기반으로 탁월한 시각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돌비 비전인 돌비 비전 2도 시연했다. 돌비 비전 2는 2026년 중 OTA 업데이트를 통해 TCL의 X 및 C 시리즈 TV 라인업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아이케어(eye-care) 기술 분야에서는 NXTPAPER 4.0을 적용한 TCL NXTPAPER 70 Pro 스마트폰이 공개됐다. 이 스마트폰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눈의 피로를 완화하도록 설계돼, 하루 종일 편안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전용 NXTPAPER Key를 통해 세 가지 화면 모드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 아이케어 생태계 확장을 보여주는 TCL Note A1 NXTPAPER eNote 태블릿은 AI 기반 생산성 도구를 통합했다. 종이에 가까운 읽기•쓰기 경험을 제공해 보다 집중도 있고 효율적인 디지털 작업 환경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이상적이다. 이 외에도 TCL은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고성능 모니터 라인업을 공개하는 한편, 세계 최초의 HDR10 지원 AR 안경인 RayNeo Air 4 Pro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우수한 선명도와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바탕으로 업무와 엔터테인먼트 전반에서 휴대형 시청 경험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한다. 차세대 지능형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다 TCL은 디스플레이 기술을 넘어, 일상생활에 더 높은 수준의 지능을 제공하는 다양한 AI 기반 스마트 홈 솔루션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TCL FreshIN 3.0 에어컨디셔너, GeniusFresh 냉장고, AmeraClassic 세탁•건조기 시리즈, TCL AI SuperDrum 세탁•건조 콤보가 있다. 또한 TCL 스마트 락은 고급 생체 인식 보안과 AI 기반 출입 제어, 스마트 홈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TCL 스마트 홈 에너지 솔루션(TCL Smart Home Energy Solutions)은 전력 변환, 배터리, 에너지 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AI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해 에너지 비용 절감, 효율 향상, 저탄소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한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TCL은 AI를 활용해 화질과 음질을 개선함으로써 더욱 지능적인 상호작용과 향상된 콘텐츠 생성을 지원한다. PlayCube 프로젝터는 어떤 공간에서도 영화관 수준의 시청 경험을 선사하며, 세계 최초의 모듈형 AI 동반자 로봇인 TCL AiMe는 인간적인 감성을 담은 적응형 상호작용을 통해 스마트 라이프에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한다. 모빌리티와 생산성 측면에서는 스마트폰과 eNote 태블릿 등 전반으로 지능형 기술을 확장하고 있다. TCL 휴먼 × 비히클 × 홈 크로스 시나리오 솔루션(TCL Human × Vehicle × Home Cross–Scenario Solution)은 차량과 가정 생태계를 매끄럽게 연결한다. 또한 TCL 5G 모바일 와이파이 P50(TCL 5G Mobile WiFi P50)은 고속•무선 충전을 모두 지원하는 업계 최초의 5G 밀리미터파(mmWave) 모바일 와이파이를 탑재해 이동 중인 사용자에게 탁월한 편의성과 연결성을 제공한다. 미래형 홈을 설계하는 선도적 파트너십 CES 2026에서 TCL은 스마트 홈 솔루션과 라이프스타일 가전, 프리미엄 브랜드 협업을 결합한 TCL NXTHOME™을 통해 주거 공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넥스트홈은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BMW 그룹 디자인웍스 상하이 스튜디오(BMW Group Designworks Shanghai Studio), 알칸타라(Alcantara) 등과의 프리미엄 협업을 통해 기술과 디자인이 융합된 주거 경험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주거 공간을 위한 솔루션으로, 크리스 레프테리 디자인(Chris Lefteri Design)과 협업해 개발한 TCL ECORA™도 공개됐다. 이는 재활용 도자기 세라믹을 활용한 새로운 지속 가능 소재로, 고성능 기술과 친환경 디자인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 기술, AI, 지속가능성 전반에서 혁신을 실현하려는 TCL의 노력은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TCL은 끊임없는 기술적 도전을 통해 주거 공간을 변화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들이 생활하고 일하며 연결되는 방식을 개선함으로써 지능형 미래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TCL 최신 제품과 혁신 기술은 CES 2026의 TCL 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TCL CES 2026 부스: 날짜: 2026년 1월 6일~9일 장소: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센트럴 홀, 부스 #18604 TCL 소개 선도적인 소비자 가전 브랜드이자 글로벌 TV 산업 리더인 TCL은 현재 전 세계 160개 이상의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TV, 오디오, 가전제품, 모바일 기기, 스마트 안경,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소비자 가전제품의 연구, 개발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https://www.tc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1.08 11:10글로벌뉴스

엔비디아 자율주행, 왜 벤츠가 1호였나

엔비디아가 완성차 기업 중 메르세데스 벤츠와 가장 먼저 자율주행차 출시를 예고해 그 배경에 주목이 쏠린다. 엔비디아가 벤츠 외에도 여러 완성차 업체와 일찍부터 자율주행 기술 협력 관계를 맺어왔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양사가 발 빠르게 가시적 성과를 내게 된 요인으로 ▲기술 경쟁력 ▲고급차 브랜드로서의 시장 입지 ▲IT 전문기업과의 협업에 적극적인 기업 문화 등을 꼽는다. 반면 다른 완성차 업체들은 차값 인상을 감수하며 자율주행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유인이 상대적으로 적고, 기술 보급 초기부터 특정 플랫폼에 종속될 가능성도 부담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때문에 공동 개발 확대보다는 지분 투자나 자체 개발 등 기술 내재화에 방점을 찍어온 사례가 많았다. 다만 최근 자동차·인공지능(AI) 산업 흐름을 고려하면, 벤츠 외 업체들도 향후 엔비디아 자율주행 플랫폼을 적극 채택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관측된다. 8일 자동차 업계에서는 엔비디아가 최근 'CES 2026' 현장에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플랫폼 '알파마요'를 공개하고, 이를 벤츠 신형 CLA에 적용하겠다고 밝히자 이 같은 해석이 제기됐다. 사실상 유일 '레벨3' 자율주행 기업…고급차 특성도 조기 보급 유리 엔비디아는 2017년 벤츠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토요타 등과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개발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벤츠가 자율주행 기술 확보에 비교적 적극적이었고, 관련 성과도 앞서면서 양사 협력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벤츠는 레벨3 자율주행을 상용화한 3개 기업 중 한 곳으로, 현재 차량을 상용 판매 중인 유일한 사업자다. 레벨3는 특정 환경에서 자동차가 알아서 도로를 주행하되, 시스템이 요구할 때는 운전자가 핸들을 잡아야 하는 수준의 자율주행을 뜻한다. 벤츠 외 혼다, BMW도 레벨3 자율주행을 달성했지만, 현재 이 기업들은 이 기능을 탑재한 차량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벤츠가 고급차 브랜드라는 점도 자율주행을 서비스 차별화 요소로 활용하는 데 유리했다는 분석이다. 대규모 투자 비용이 차값에 반영되더라도 주요 소비층의 구매력이 커 타사 대비 영향이 적다는 이유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벤츠는 엔비디아 외에도 중국 모멘타 등 다수 기업과 자율주행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다”며 “본업인 자동차 제조 외 IT 등 영역에선 전문 기업들과 활발하게 협력하는 행보를 보여왔다”고 분석했다. ”자율차, 아직은 시기상조”…안심한 사이 '부르는 게 값' 된 AI칩 이와 달리 고급차 판매가 주력이 아닌 기업들은 일단 자율주행차 투자에 따르는 거액의 비용과 불가피한 차값 인상이 큰 부담이다. 자율주행차가 아직 본격적인 확산 단계에 접어들진 못했지만, 장기적으로는 핵심 기술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 공통 의견이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사업에 제약이 생길 수 있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타 기업에 외주를 맡기기보다, 내재화에 우선 도전하는 것을 택한 기업들이 많았다. 다만 최근 AI 투자 경쟁이 지속 과열되면서 GPU를 비롯한 AI 하드웨어 가격이 고공 상승하면서 자동차 기업의 투자 여건도 악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동안 자율주행 상용화 걸림돌로 특히 각국 규제로 인한 기술개발 제약이 언급됐는데, 투자 비용 또한 막대해질 것이란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 내재화와 전문 기업의 AI 플랫폼을 채택하는 경우 중 아직 정답이 어떤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이르다"며 "내재화를 추진하는 기업들도 결과적으로 성과를 내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차후에 시장 호응을 얻어낸 플랫폼을 채택하면 된다"고 진단했다. 엔비디아, 자율차 메기 될까… “플랫폼 매력 상당” 업계는 벤츠 외 다수 완성차 업체 엔비디아 알파마요를 채택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엔비디아가 AI 하드웨어 시장에서 이미 우위를 점한 데다,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까지 함께 제시한다는 점에서 플랫폼 매력도가 높다는 이유다.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미 자율주행 기술 개발 기업들이 엔비디아 칩을 많이 쓰고 있는데, 엔비디아가 칩에 맞춰 개발한 소프트웨어까지 나온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분석했다. 유 CSO는 "업계에서는 장기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룰 기반이 아닌 AI 기반 엔드투엔드 방식으로 개발돼야 한다고 보고 있는데, 이를 처음부터 끝까지 개발하기엔 너무 기술 난도가 높고 투자 비용도 크다"며 "아예 신규 개발하기보다, 이런 오픈소스를 활용하면 선도 기업과 벌려진 기술 격차를 빠르게 따라잡기도 유리하다고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엔비디아도 자율주행 기술을 적극 보급해 AI 하드웨어 사업과의 시너지를 모색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IT업계 관계자는 "AI 기업들의 지향점은 자사가 만든 플랫폼 내에서 다수의 기업들이 데이터를 운영하고 이 과정에서 플랫폼의 경쟁력도 강화해나가는 것"이라며 "현재 자율주행차 분야를 선도하는 중국 자동차 기업들과 미국 테슬라 외 다른 자동차 기업들의 기술 구심점으로서 엔비디아 플랫폼을 육성하고자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과거 애플 카플레이 등 인포테인먼트가 본격 확산되기 전에도 자동차 기업들이 이를 배제하고 자체 OS 개발을 더 우선시했지만, 애플 카플레이가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으면서 결국 다수 기업들이 이를 채택했다"며 "벤츠가 포문을 열었을 뿐, 타 제조사들이 엔비디아 플랫폼을 받아들이는 것은 시간 문제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2026.01.08 10:59김윤희 기자

'AI 강자' 알파벳, 6년 만에 애플 시총 넘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시가총액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애플을 추월하는 데 성공했다. 7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알파벳은 시가총액 3조8천80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애플(3조8천400억 달러)을 넘어섰다. 이날 알파벳 주가는 2% 이상 상승하며 322.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애플 주가는 최근 5거래일 동안 4% 이상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CNBC는 이번 시가총액 역전이 인공지능(AI) 전략을 둘러싼 두 회사의 상반된 행보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알파벳은 2025년을 기점으로 AI 사업에서 재도약에 성공하며 한해 동안 주가가 65% 급등했다. 이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주가가 두 배 이상 올랐던 시기 이후 최고의 성과다. 알파벳은 지난해 11월 엔비디아의 AI 칩을 대체할 잠재적 대안으로 평가받는 맞춤형 AI 칩 '아이언우드'를 공개했다. 이어 12월에는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3'를 선보이며 시장의 호평을 받았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알파벳이 급증하는 AI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그는 지난해 10월 실적 발표에서 구글 클라우드 사업부가 2025년 3분기까지 10억 달러 이상 규모의 계약을 이전보다 더 많이 확보했다고 밝혔다. 반면 애플은 2022년 말 오픈AI의 챗GPT 출시 이후 본격화된 기술 업계의 AI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플은 당초 지난해 차세대 시리 기반 AI 비서를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출시를 연기했고, 현재는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월가 금융회사 레이먼드 제임스는 이번 주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며, 2026년까지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1.08 10:4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서울 청담동에 20큐비트 양자컴퓨터센터 생긴다…"3월부터 누구나 이용"

누구나 웹을 통해 양자 하이브리드 자원을 이용할 수 있는 20큐비트 초전도 양자컴퓨터(KREO SC-20)가 오늘 3월까지 서울 첨담동에 구축, 서비스에 들어간다. 퀀텀 AI 전문기업 큐에이아이(대표 임세만, 이하 QAI)는 풀스택 양자기술 전문기업 SDT(대표 윤지원)와 '하이브리드 양자 컴퓨팅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상업용 목적으로는 국내 최초로 20큐비트 초전도 양자 컴퓨터(KREO SC-20)를 구매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양자 컴퓨터는 서울 강남 청담동 QAI AI데이터센터에 'AIDC 1호점'이라는 이름으로 구축한다. 서비스 시점은 오는 3월 내로 잡았다. QAI가 도입하는 시스템은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플랫폼까지 SDT 풀스택 기술력이 집약됐다. 주요 도입 사양은 ▲20큐비트 초전도체 양자 컴퓨터 'KREO SC-20' ▲초저지연 하이브리드 퀀텀 클라우드 솔루션 '큐브스택(QubeStack)' ▲액침 냉각 시스템 '아쿠아랙(AquaRack)' ▲NVIDIA DGX B200 GPU 서버 등이다. 특히 '큐브스택'은 양자 컴퓨터(QPU)와 고전 컴퓨터(GPU)를 초저지연 네트워크로 연결, 복잡한 데이터 전처리와 제어는 GPU가 맡고 핵심 연산은 QPU가 수행하는 최적의 워크플로우를 구현할수 있다. 화학, 금융, 물류 등 산업 현장의 난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컴퓨팅 파워를 제공한다는 것이 QAI 복안이다. QAI는 또 올해 내 AIDC 2호도 설립할 계획이다. 기존 CPU와 GPU에 양자 처리 장치(QPU)를 결합, 최적화, 시뮬레이션 등 특정 연산에서 압도적인 효율을 내는 '양자 하이브리드(Quantum Hybrid)' 서비스를 강남 청담동 1호 센터와 2호 센터를 시작으로, 향후 서울 주요 도심은 물론 지방 거점 도시에도 '도심형 양자 하이브리드 AI 데이터센터'를 지속 오픈할 계획이다. 전국 어디서든 기업들이 즉각적으로 양자 컴퓨팅 파워를 활용할 수 있는 '초연결 양자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QAI는 향후 국산 NPU(신경망처리장치)까지 결합한 'CPU-GPU-NPU-QPU' 4중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축, 고전력·고비용 구조의 기존 데이터센터 한계를 극복하고 한국형 '소버린(Sovereign) AI' 인프라를 완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임세만 QAI 대표는 “AI 산업은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초거대 GPU 인프라를 독점하며 기술 장벽을 높이고 있다. 후발 주자인 국내 기업이 동일한 GPU 중심 인프라 경쟁만으로는 이들을 넘어서기 어려운 구조"라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장악한 기존 AI 데이터센터(AIDC) 시장에 대한 도전장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큐에이아이(QAI)는 양자 컴퓨팅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 산업 전반 난제를 해결하는 딥테크 전문 기업을 지향한다. 금융 포트폴리오 최적화, 신약 후보 물질 발굴, 물류 경로 효율화 등 기존 컴퓨팅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문제에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알고리즘'을 적용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6.01.08 10:48박희범 기자

공기만으로 수면 모니터링…텐마인즈, CES서 'AI 슬립봇'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코골이 완화에서 출발했지만 숙면 전반을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수면의 질이 개선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장승웅 텐마인즈 대표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차세대 수면 관리 솔루션 'AI 슬립봇'을 소개했다. AI 슬립봇은 센서나 웨어러블 기기 없이 공기만으로 수면을 모니터링하고 개입하는 핵심 기술 'AI 에어'를 기반으로 한 비접촉 수면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AI 슬립봇은 베개라는 일상적인 수면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별도의 기기를 착용하거나 복잡한 설정 없이 평소처럼 잠을 자면 된다. 베개 내부의 공기 흐름과 압력 변화를 활용해 수면 중 호흡, 움직임, 코골이를 연속적으로 인식하고, AI가 필요한 순간에만 최소한의 공기압 개입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텐마인즈는 수면 중 각성이나 이질감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베개 내부에는 센서나 전자 장비를 배제하고 공기압 시스템만을 적용했다. 코골이 소리만을 인식해 꼭 필요한 순간에만 개입함으로써 사용자의 수면을 깨우지 않는 수준에서 숙면을 유도한다는 설명이다. AI 슬립봇은 코골이 완화 기능과 함께 다층적인 수면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총 수면 시간, 코골이 발생 여부 및 빈도, 코골이 녹음 기록, 에어백 작동 내역, 코골이 완화율 비교, 굿잠점수, 수면 중 실내 온·습도, 뒤척임 및 수면 중 움직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텐마인즈는 단순히 수면 데이터를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축적된 데이터를 건강 인사이트로 전환해 개인화된 수면 가이드를 제공하는 코칭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 수면 상태를 이해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춘 구성이다. 제품은 체형과 수면 자세, 개인 선호도에 따라 두 가지 베개 타입으로 제공되며, 소프트웨어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사용자 환경에 맞춘 설정이 가능하다. 사업 전략 측면에서 AI 슬립봇은 B2B 시장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텐마인즈는 건설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한 공급을 검토하고 있다. 수면 환경을 주거 설계 단계에서부터 고려하는 흐름에 맞춰, AI 슬립봇을 주거 공간에 자연스럽게 내재화된 수면 관리 솔루션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장 대표는 "수면은 주거 환경의 품질과 직결된 요소"라며 "건설사와 협력해 공동주택에 적용할 수 있는 수면 솔루션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AI 슬립봇은 향후 스마트홈과 연동되는 확장형 수면 관리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수면 중 수집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생활 리듬을 이해하고, 조명·온습도·가전 제어 등과 연동해 하루의 시작과 끝을 관리하는 커넥티드 라이프 솔루션으로 확장하는 방향이다.

2026.01.08 10:31신영빈 기자

미쉐린, 수입 타이어 점유율 10% 정조준…유통망 확대 가속

미쉐린이 국내 타이어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생산 타이어 3사(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가 전체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는 한국은 글로벌 톱티어 업체에게도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미쉐린코리아는 2023년부터 타이어 및 자동차 경정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이어모어를 운영하면서 고객 접점을 늘리고 있다. 타이어모어는 미쉐린코리아가 운영하는 타이어·경정비 복합 판매점으로, 미쉐린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타이어와 휠 얼라인먼트, 장착, 유지보수 등 경정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수입 타이어 업계의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꼽히는 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미쉐린은 타이어모어 확장을 위해 2025년 1월 타이어모어 가맹 사업 출범 행사를 열었다. 3년 내 100여곳의 타이어모어 가맹점을 만들어 고객 접점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미쉐린은 지난해 9월 저전압 배터리 클라리오스델코와 배터리 공급 협약을 맺고 경정비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어 자동차 에프터마켓 부품 수입사 알레스와 부품 공급망을 구축했다. 타이어업계 관계자는 "미쉐린코리아가 가맹 확장을 통해 고객 확보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시장은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의 험지로 꼽힌다. 국내 생산 타이어 제조업체의 경쟁력이 높고, 이들 기업들이 직영 및 가맹 타이어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타이어는 전국 500여 개 티스테이션 직·가맹점을 통해 유통과 정비를 동시에 장악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유통전문점 타이어프로를 운영하고 있고 넥센타이어는 타이어 렌탈 서비스 '넥스트레벨'을 활용해 지난해 '2025 국가서비스대상' 타이어 종합서비스부문에서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국산 타이어 제조업체의 전략으로 세계 1위 미쉐린, 2위 브리지스톤, 4위 콘티넨탈의 위상이 가려졌다. 미쉐린은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를 중심으로 접점 확대를 늘려갈 계획이다. 타이어모어 가맹점은 지난해 기준 50여개로 알려졌다.

2026.01.08 10:29김재성 기자

  Prev 251 252 253 254 255 256 257 258 259 2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수천억 적자의 역설… '회계 착시' 걷어낸 K-팹리스 진짜 체력

신세계가 열흘만에 오픈AI 협업 계획 뒤집은 이유

10분만에 매진된 핫플 '쿠팡 메가뷰티쇼' 가보니

R&D 지표 가른 양산성 확보…장부 엇갈린 K-AI 반도체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