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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의 경주마 제네시스, WEC 하이퍼카 진출…토요타와 정면 승부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 소속 레이싱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올해부터 월드인듀어런스챔피언십(WEC) 하이퍼카 클래스에 참가해 프리미엄을 넘어 고성능 영역에서도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해나간다. 특히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라이벌이었던 토요타와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정의선 회장이 주도해 탄생시킨 제네시스 브랜드가 수많은 글로벌 팬을 보유한 모터스포츠 분야에 진출함으로써 지난 10년 간의 성장에 이어 브랜드 확장 전략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21일 업계예 따르면 제네시스는 2026년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 2027년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 등 양대 내구 레이스 선수권에 참가해 우수한 고성능 차량 개발 기술력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제네시스가 참여할 예정인 내구 레이스는 완주를 위해 속도와 내구성 등 우수한 차량 성능은 물론 드라이버의 유연한 주행 실력, 고도의 전략을 함께 요구하기 때문에 모터스포츠 중에서 가장 권위있고 도전적인 경기로 알려져 있다. 제네시스는 2024년 12월 UAE 두바이에서 내구 레이스 중심의 모터스포츠 참가를 공식 선언했으며,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을 글로벌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출범 이후 2026 WEC 참가를 위한 전초전으로서 지난해 유러피언 르망 시리즈(ELMS) LMP2 클래스에 참가했으며, 스페인·프랑스·영국에서 열린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WEC 본격 진출을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MP2 클래스는 기계적 성능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통일된 샤시(오레카 07)와 엔진(Gibson V8)을 사용해 경쟁함으로써 내구 레이스에 필요한 장시간 주행, 트래픽 관리 등 WEC 대비 실질적인 훈련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올해 WEC 출전 차량인 'GMR-001 하이퍼카'에 대한 각종 테스트를 거듭하며 완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GMR-001 하이퍼카는 고성능 기술력과 미학적 정체성의 결합을 통해 '고성능 럭셔리'에 대한 제네시스의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전 세계에서 GMR-001 하이퍼카를 1만6천㎞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고 차량에 탑재된 3.2L 트윈 터보 엔진 성능 기반 파워트레인의 내구 벤치 테스트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제네시스는 르망 24시 및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참가 선언을 통해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모터스포츠에서 브랜드의 기술력을 검증하고 제네시스만의 디자인과 고성능, 젊은 럭셔리 브랜드의 존재감을 유럽 시장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앞서 제네시스는 작년 11월 프랑스 남부 르 카스텔레(Le Castellet) 지역에 위치한 폴 리카르 서킷에서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모터스포츠 분야로의 진출과 앞으로 전개할 마그마 라인업을 통해 '럭셔리 고성능'을 새롭게 정의해 나갈 방침이다. 'GV60 마그마'는 지난 10년간 제네시스가 쌓아 올린 기술력과 럭셔리 철학의 집결체이자, 향후 10년간 '럭셔리 고성능'을 축으로 브랜드 혁신을 도모하겠다는 의지와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한편 토요타는 2026년 WEC와 르망 24시 우승을 목표로 대대적인 개편을 거친 신형 하이퍼카 'TR010 하이브리드'를 최근 공개했다. 전면부와 측면 실루엣을 대폭 수정하고, 새로운 리어 윙 구성을 적용했으며 팀명 역시 가주레이싱에서 토요타레이싱으로 변경했다.

2026.01.21 17:14김재성 기자

"AI로 공부하면 바보 된다"…OECD 보고서 충격

세계 경제 전문 기관인 OECD가 충격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인공지능 챗봇으로 공부하면 당장 성적은 오르지만, 실제로 머리에 남는 건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AI 없이 공부한 학생보다 실력이 떨어진다. 전 세계 학생 대부분이 이미 챗GPT를 쓰고 있는 지금, OECD는 247페이지짜리 보고서를 통해 AI를 제대로 쓰는 방법을 제시했다. 터키 학생 실험이 밝힌 진실: 연습 때 127% 올랐는데 진짜 시험은 17% 떨어져 OECD 보고서가 소개한 터키 실험은 충격적이다. 터키 고등학생들이 수학 문제를 풀 때 GPT-4라는 AI를 사용했다. 일반 GPT-4를 쓴 학생들은 연습 점수가 48% 올랐고, 학습을 도와주도록 만든 GPT-4를 쓴 학생들은 무려 127%나 올랐다. 학생들과 부모들은 'AI가 정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진짜 시험이 시작되자 상황이 완전히 뒤집혔다. AI를 쓸 수 없는 시험에서 AI를 썼던 학생들은 AI를 전혀 안 쓴 학생들보다 17% 낮은 점수를 받았다. 겉으로는 공부를 잘하는 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실력이 늘지 않은 것이다. OECD는 학생들이 AI로 답을 쉽게 얻으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을 건너뛰었고, 그래서 진짜 실력이 생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중국 대학생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AI로 영어 작문을 고친 학생들은 과제 점수는 높았지만, 실제 영어 실력 테스트에서는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더 문제는 자기가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는 능력까지 떨어졌다는 점이다. 뇌를 관찰한 연구에서는 더 확실한 결과가 나왔다. 처음부터 AI를 쓴 학생들은 뇌가 덜 활발했고 기억력도 약했다. 반면 먼저 혼자 쓰고 나중에 AI로 확인한 학생들은 뇌가 활발하게 작동했다. 우리 동네 학생 10명 중 9명이 매일 쓴다... 부모들만 모르는 AI 시대 충격적인 건 이미 대부분 학생이 AI를 매일 쓰고 있다는 사실이다. OECD 보고서에 따르면 에스토니아에서 중학생의 74%, 고등학생의 90%가 공부할 때 AI를 쓴다고 답했다. 그중 70%가 챗GPT를 쓴다. 독일은 더 심하다. 대학생 2만 3천 명을 조사했더니 94%가 AI를 쓰고, 그중 65%는 매일 또는 매주 쓴다고 답했다. 유럽 7개 나라 12~17세 학생 7천 명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학생들이 어떻게 AI를 쓰는지 알 수 있다. 56%가 정보를 찾을 때, 45%가 어려운 개념을 이해할 때, 31%가 숙제 답을 얻을 때 AI를 썼다. 48%의 학생이 챗GPT를 쓴다고 답했고, 그중 절반은 선생님이 시켜서 썼다. 프랑스에서는 2023년 대학생의 55%만 AI를 썼는데, 2025년에는 82%로 급증했다. 2년 만에 27%포인트나 늘어난 것이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2023년 25~33%였던 중고등학생 AI 사용률이 2024년 50%, 2025년 68%로 가파르게 올랐다. 이제 AI 사용은 '일부 학생'이 아니라 '대부분 학생'의 현실이다. 독일 대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쓸까. 33%가 매주 검색할 때, 26%가 아이디어를 떠올릴 때, 21%가 공부 파트너로, 19%가 요약할 때, 19%가 번역할 때 쓴다. 흥미로운 건 33%가 AI를 '함께 공부하는 친구'처럼 생각한다는 점이다.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섰다는 뜻이다. 선생님은 36%만 쓴다... "우리 선생님은 AI를 모른다"는 학생들 학생들과 달리 선생님들의 AI 사용률은 훨씬 낮다. OECD가 조사한 결과 중학교 선생님의 36%만 최근 1년간 AI를 썼다고 답했다. 나라별로도 차이가 크다. 싱가포르와 아랍에미리트에서는 75%가 쓰는 반면, 프랑스와 일본은 20%도 안 된다. 선생님들이 AI를 쓰는 방식도 제한적이다. 주로 수업 계획을 짤 때(53%), 학생 수준에 맞춰 자료를 만들 때(52%), 행정 일을 처리할 때(45%) 쓴다. 실제 수업 중에 쓰거나 학생들에게 AI 쓰는 법을 가르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중학교보다 AI를 덜 쓰지만, 특수 교육이 필요한 학생을 돕거나 학생 수준에 맞는 자료를 만들 때는 더 적극적으로 쓴다. 대학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프랑스 조사에 따르면 대학교수의 80%가 이미 AI를 쓰고 있다. 주로 강의를 준비할 때(49%)와 시험 문제를 만들 때(26%) 쓴다. 52개 나라 대학교수 1,700명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68%가 AI를 썼고, 그중 75%는 수업 자료를 만들 때, 24%는 학생 과제에 피드백을 줄 때 썼다. 에스토니아는 역설적인 상황을 보여준다. 고등학생의 90%가 AI를 쓰는데 고등학교 선생님은 50%만 쓴다. 학생이 선생님보다 AI를 더 많이, 더 잘 쓰는 현실에서 누가 교육을 이끌어야 할까라는 질문이 생긴다. "준비 시간 31% 줄고 합격률 9%p 올라"... 제대로 쓰면 선생님에게도 도움 AI가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OECD 보고서는 제대로 만들어서 제대로 쓰면 선생님의 일도 줄이고 교육의 질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영국 중학교 과학 선생님들은 AI를 써서 수업 준비 시간을 31% 줄였다. 선생님들이 잡무에서 벗어나 학생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미국의 연구는 더 고무적이다. 스탠퍼드대학교가 만든 'AI 개인 교사 도우미'는 잘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방식을 관찰해서 만들어졌다. 이 도구를 900명의 개인 교사가 1,800명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을 가르칠 때 썼다. 결과는 놀라웠다. 학생 합격률이 평균 4% 올랐고, 경험이 적은 개인 교사는 9%포인트, 이전에 평가가 낮았던 개인 교사는 7%포인트나 올랐다. 이미 잘 가르치는 개인 교사에게는 효과가 작았다. 이는 AI가 교육 실력을 고르게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 경험 없는 선생님도 AI 도움으로 숙련된 선생님 수준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하버드대학교 물리학 수업 실험도 이를 뒷받침한다. 교실에서 하는 수업과 똑같은 방식으로 만든 AI 개인 교사를 비교했더니, AI로 배운 학생들이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이 배웠고 흥미도 높았다. 중국에서는 독해 공부를 도와주는 AI 도구가 전통 방식보다 독해 실력과 의욕을 더 높였다. 영국의 글쓰기 연구에서도 AI가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자 혼자 쓴 사람보다 창의성과 글 품질이 모두 좋아졌다. 답 주는 AI vs 질문하는 AI... '교육용 AI'는 뭐가 다를까 OECD는 일반 AI(챗GPT 같은)와 교육용 AI의 근본적인 차이를 강조한다. 일반 AI는 질문하면 바로 답을 주지만, 교육용 AI는 학생이 스스로 답을 찾도록 질문으로 유도한다. 대표적인 게 '소크라테스 놀이터'다. 이 AI는 답을 바로 주지 않고 질문을 던져서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학생이 "피타고라스 정리가 뭐예요?"라고 물으면 일반 AI는 정의와 공식을 바로 알려준다. 하지만 소크라테스 놀이터는 "직각삼각형의 세 변 사이에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 "정사각형 넓이는 어떻게 구하지?" 같은 질문으로 학생이 스스로 개념을 발견하도록 돕는다. 보고서는 이런 대화형 AI가 학생 개개인에 맞춰 설명을 조정한다고 설명한다. 여러 명이 함께 공부할 때도 AI가 도움을 줄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AI는 ①정보 저장소, ②정보 수집, ③추가 자료 제공, ④참여 유도, ⑤질문으로 대화하는 파트너, ⑥전문가 역할 등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식 제공, 모두의 평등한 참여 보장, 공부 과정 되돌아보기 등을 도와준다. 하지만 OECD는 교육용 AI도 조심해서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AI가 만든 피드백 품질이 사람 선생님과 같거나 때로 더 좋을 수 있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사람 피드백을 더 의미 있고 믿을 수 있다고 느낀다. 그래서 AI를 선생님을 대신하는 게 아니라 돕는 도구로 써야 하고, 최종 책임은 선생님이 져야 한다. 한국·에스토니아·프랑스는 이미 시작했다... 각국 정부의 AI 교육 정책 OECD 보고서는 각국 정부가 이미 AI 교육 도입에 나섰다고 보고한다. 한국은 2025-26년 국가 교육과정에 맞춘 AI 학습 자료를 학교에 제공했다. 학생들이 여러 과목을 자기 수준에 맞춰 연습할 수 있고, 선생님은 학생이 무엇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지 피드백을 받는다. 학생 수준에 맞는 설명, 자동 피드백, 교육과정에 맞춘 대화 등의 기능이 있다. 에스토니아는 2025-26년 'AI 도약' 프로그램으로 모든 고등학교에서 AI 활용을 시도한다. 시설, 교육과정, 선생님 연수, 기술 회사와의 협력을 모두 결합했다. 모든 선생님에게 일반 AI 도구를 주고, 고등학생들에게는 교육 연구 원리를 따르도록 만든 AI 챗봇을 무료로 제공한다. 에스토니아어로만 대화하도록 설정한 것도 특징이다. 그리스는 2025년 'OpenAI와 그리스' 협력으로 선정된 고등학교에서 ChatGPT 교육용 버전을 시범 운영한다. 선생님 연수와 AI 사용의 교육 효과 관찰을 포함한다. 슬로바키아는 수업 계획과 평가를 돕는 AI를 시범 운영하고, 핀란드는 주로 선생님 지원과 피드백용 AI를 테스트한다. 일본, 캐나다, 호주는 글쓰기 지원, 피드백 제공, 업무 부담 줄이기에 집중한 지역 시범 사업을 한다. 프랑스는 교육용 '자체 AI'를 개발 중이다. 수업 계획을 돕는 AI와 130만 선생님을 위한 챗봇을 만들어서 인사 관련 일반적인 질문에 답하게 하고, 사람은 개별 상황에 집중하게 한다. 영국은 교육부의 '자료 저장소'로 교육과정 지침, 수업 계획, 학생 평가(개인정보 제거)를 모아서 AI를 훈련시키고, 영국 학교에 맞는 정확하고 품질 좋은 교육용 AI 도구를 만들 수 있게 한다. 네덜란드는 국립 AI 연구소를 통해 정부, 대학, 기업, 학교가 함께 교육용 AI 도구를 만든다. 이런 나라별 방식은 AI를 교육에 넣는 다양한 전략을 보여주며, 국제 협력과 지식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OECD가 제시한 5가지 원칙: "AI는 보조 도구, 판단은 사람이" OECD는 AI를 제대로 쓰기 위한 핵심 원칙을 제시했다. 첫째, 과제를 잘 풀었다고 해서 실력이 늘었다는 뜻이 아니라는 걸 분명히 알아야 한다. 학생들이 AI로 빨리 답을 얻으면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을 건너뛰게 되므로, 천천히 여러 번 수정하며 쓰도록 해야 한다. 이는 AI를 쓰기 전에 먼저 생각하고, AI 답을 꼼꼼히 확인하며, 여러 번 고치는 과정을 말한다. 둘째, 주요 과목의 기본 지식과 기술은 AI 없이 먼저 배워야 한다. 계산기를 쓰기 전에 기본 산수를 배워야 하는 것처럼, AI를 쓰기 전에 기본 개념과 기술을 알아야 한다. 셋째, AI 도구는 교육용이든 일반용이든 선생님이 특정 학습 목표를 위해 계획한 수업에서 써야 한다. 넷째, AI 도구를 쓸 때 선생님은 계속 전문가로서 판단하고 AI가 만든 결과를 검토하고 고치거나 승인해서 품질에 책임을 져야 한다. AI는 제안할 수 있지만, 최종 결정은 항상 사람인 선생님이 내려야 한다. 다섯째, AI 개발자는 교육 연구와 교육 지식을 바탕으로 교육용 AI를 만들고, 선생님뿐 아니라 학생, 학부모, 교사 단체 등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시켜야 한다. 보고서는 또한 AI의 교육 효과를 확인하는 국제 협력 연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연구는 짧은 기간만 봤기 때문에, 오랜 기간 AI를 썼을 때 어떤 효과가 있는지 연구가 필요하다. OECD는 또한 선생님의 AI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AI를 이해하는 교육뿐 아니라 AI를 수업과 과제에 넣는 교육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돕기 위해 유럽위원회와 OECD는 초등·중등 교육을 위한 AI 교육 기준을 만들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우리 아이가 챗GPT로 숙제를 하는데, 당장 못 쓰게 해야 하나요? A. 무조건 금지할 필요는 없습니다. OECD 보고서는 AI 사용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터키 실험에서도 학습을 돕도록 만든 AI를 쓴 학생들은 일반 AI보다 나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중요한 건 아이가 AI를 답을 그냥 베끼는 도구가 아니라 생각을 돕는 도구로 쓰게 하는 것입니다. 먼저 혼자 문제를 풀어보게 하고, AI 답을 꼼꼼히 확인하며, 왜 그런 답이 나왔는지 설명하게 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Q2. 선생님이 AI를 잘 모르는데 우리 아이 교육은 괜찮을까요? A. 현재 선생님의 36%만 AI를 쓰고 있어서 걱정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OECD는 선생님을 돕는 나라별 프로그램이 이미 시작됐다고 합니다. 한국은 AI 학습 자료를 제공하고, 에스토니아는 모든 선생님에게 AI 도구를 주며, 프랑스는 130만 선생님을 위한 AI 챗봇을 만들고 있습니다. 학부모로서는 학교나 선생님에게 AI 교육 계획을 물어보고, 필요하면 관련 연수 기회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도 아이와 함께 AI를 올바르게 쓰는 법을 배우는 게 도움이 됩니다. Q3. 일반 AI(챗GPT)와 교육용 AI의 차이는 뭐고, 어떤 걸 써야 하나요? A. 챗GPT 같은 일반 AI는 질문하면 바로 답을 주지만, 교육용 AI는 학생이 스스로 답을 찾도록 질문으로 유도합니다. 예를 들어 소크라테스 놀이터는 답을 바로 주지 않고 "왜 그렇게 생각하니?", "다른 방법은 없을까?" 같은 질문으로 생각을 자극합니다. 하버드대 물리학 AI는 학생이 능동적으로 배우는 방식을 적용해서 교실 수업보다 더 나은 결과를 냈습니다. 지금은 교육용 AI가 많지 않으므로, 일반 AI를 쓰되 교육 목적으로 쓰는 게 중요합니다. 답을 바로 받지 말고 힌트를 요청하거나, AI 답을 확인하고 다른 방법으로도 풀어보게 하세요.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1.21 17:11AI 에디터

삼성바이오, 작년 매출 4조5570억원…전년비 30%↑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5년 매출이 4조5천억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는 21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간 매출 4조5570억원, 영업이익 2조6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공장 램프업(Ramp-up)과 1~3공장의 안정적 풀가동, 긍정적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은 1조599억원, 영업이익은 7478억원 증가했다. 4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1조285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5% 이상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528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36억원 증가했다. 회사 측은 1~4공장 풀가동 지속에 따라 제품 생산량이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조원 규모 이상의 계약을 3건 체결하는 등 연간 수주액 6조원을 돌파했고, 창립 이래 누적 수주는 위탁생산(CMO) 107건, 위탁개발(CDO) 164건이며, 누적 수주 총액도 212억 달러를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는 자산 11조607억원, 자본 7조4511억원, 부채 3조6096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48.4%, 차입금 비율은 12.3%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는 2026년에도 순수 CDMO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2026년 매출 전망치를 전년 대비 15~20% 성장으로 제시했다. 해당 전망치에는 미국 록빌 공장 인수에 따른 매출 기여분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미국 록빌(Rockville) 공장 인수,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 확보, 삼성 오가노이드(Samsung Organoids) 론칭, 5공장 준공 등 주요 투자를 계획대로 추진하며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 또 미래 성장을 위한 구조적 전환과 전략적 투자를 차질 없이 이행했다. 먼저 인적 분할을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CDMO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지배구조를 확립했다. 이를 통해 잠재적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는 한편, '순수 CDMO' 체제 전환을 명확히 해 기업 및 주주 가치 제고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생산능력 확장 측면에서는 18만리터 규모의 5공장을 본격 가동했으며, 2공장에 1000리터 규모 바이오리액터를 추가하며 송도 내 총 생산능력 (1~5공장)을 78만5000리터까지 확대했다. 여기에 미국 록빌 공장(6만리터)을 합산하면 글로벌 총 생산능력은 84만5000리터로 확대될 전망이다.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차세대 모달리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 송도에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를 확보하고, 2034년까지 약 7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 또 '삼성 오가노이드'를 론칭해 CDMO를 넘어 위탁연구(CRO) 영역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고객과의 협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글로벌 거점 확대 측면에서는 미국 록빌 생산시설 인수를 통해 미국 내 첫 생산 거점을 확보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의 실질적 토대를 구축했다. 해당 시설은 임상 단계부터 상업 생산까지 다양한 항체의약품 생산 수요를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 도쿄에 영업사무소를 개소해 일본 및 아시아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시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2026.01.21 16:59조민규 기자

반도체·AI에 가려진 '게임'...주주친화 정책 시동

최근 국내 증시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뜨겁게 달아오르며 시장 수급이 쏠리는 분위기다. 이로 인해 소외됐던 게임 업계는 주주환원 정책을 통한 시장 신뢰 회복에 나서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지난 1년간 'KRX 반도체' 지수가 113.5% 상승하며 시장을 주도하는 동안 'KRX 게임 TOP 10' 지수 성장률은 2.7%에 그쳤다. AI 산업의 폭발적 성장으로 인해 반도체 섹터로 거래량이 몰린 반면, 게임주는 신작 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감소하며 투자 매력도 역시 급감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관심도를 나타내는 거래대금 격차는 더욱 심각하다. 지난 1년 간 거래대금을 살펴보면 KRX 게임 TOP 10 지수는 약 27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KRX 반도체 지수(882조원)의 약 3%에 불과한 수치다. 투자자가 게임 시장을 외면하고 반도체와 AI 관련주로 대거 이동하면서 덩달아 게임 섹터 내 유동성도 하락한 셈이다. 최근 들어 국내 게임 업계는 신작 발표 전 일정 수준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되더라도 그 영향력이 이전보다 제한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신작 흥행 여부에 따른 변동성이 커지면서 단순 출시 소식보다 실질적인 지표 등을 확인하려는 시장의 경계심이 한층 높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개별 신작 흥행 성적을 넘어 주주환원 정책 등 구조적인 요소로 옮겨가고 있다. 결국 국내 게임업계는 신작 모멘텀뿐만 아닌, 안정적 실적 기반 위 주주와의 신뢰를 쌓아가는 중장기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 왔다. 컴투스는 지난 5일 발행주식 총 수의 5.1% 수준의 자사주 64만6천442주를 소각한다고 결정했다. 이 주식은 기존 취득한 자사주 총 수 50%에 달한다. 아울러 지난 14일에는 남재관 컴투스 대표가 3억원 상당 자사주를 추가 매수했다. 주주가치 제고에 이어 책임경영 의지를 동시에 드러낸 모습이다. 엠게임은 지난해 12월 주주환원과 보상 정책을 함께 추진했다. 2023년부터 처음 시작한 현금배당은 이번 정기주총을 기점으로 3년 연속 실시될 예정이다. 올해 배당은 주당 222원이며, 총 43억원 규모다. 이와 함께 전체 발행주식 수 1.7% 규모인 자사주 34만1천303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로드맵을 발표하며 주행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배당은 총 238억원, 자사주 매입 350억원, 자사주 소각 175억원 등 총 763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이 이뤄졌다. 앞서 넥슨은 안정적인 게임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한 실적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570억 규모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으며, 오는 26일까지 최대 2천356억원 규모 자사주를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4년 9월 주당 15엔 수준이었던 반기 배당금을 1년 만에 30엔으로 인상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2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장기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27년까지 3년간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30%를 현금배당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발행주식 총수 대비 1.9%에 해당하는 41만주, 장부가액 약 1270억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하기도 했다. 넷마블은 매년 지배주주순이익의 최대 30% 수준으로 주주환원 정책 기조를 이어왔다. 아울러 2024년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2021년 이후 3년 만에 현금배당을 재개했다. 지난해에는 'RF 넥스트 온라인'에 이어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 등 흥행작을 연이어 선보이며 긍정적인 성과을 거뒀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배당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최근 업계 전반을 보면 과거처럼 단순히 신작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움직이는 흐름은 점차 약해지고 있는 분위기"라며 "신작 발표 전까지 일정 수준 기대감은 반영되지만, 예전보다 영향력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에서는 이제 신작 모멘텀뿐만 아니라 상법 개정안 등 제도 변화 흐름 속에서 기업 지배구조, 주주환원 정책, 자본 운용 방향 등 구조적인 요소들을 함께 보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주주친화적인 정책과 안정적인 실적 기반에 대한 신뢰가 쌓여야 주가도 의미 있는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1.21 16:44진성우 기자

삼성SDS "韓 반도체 수출 순풍 속 관세 리스크 여전"…데이터 기반 대응 필수

삼성SDS가 새해 반도체 영향력 확대로 국내 수출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관세 장벽이 본격화되는 등 글로벌 물류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단순 운임 경쟁을 넘어 데이터 기반 정교한 의사결정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제언했다. 21일 삼성SDS는 '2026년 1분기 및 연간 물류 트렌드 전망' 웨비나를 개최하고 글로벌 경제 기조와 해상·항공 물류 시장 구조적 변화를 분석했다. 글로벌 물류 저성장 속 한국, 반도체 반등 기대…美 정치 리스크는 '상수' 삼성SDS 물류MI그룹 오수진 프로는 새해 글로벌 경제가 통화·재정 정책의 누적된 효과와 공급망 재편 비용 증가로 점진적이고 완만한 둔화 국면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오 프로는 IMF와 OECD 데이터를 인용해 새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3% 내외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국가별 탈동조화 현상도 심화될 전망이다. 중국은 4% 중반대 성장을 유지하겠지만 미국(1.7%)과 유럽(1% 초반)은 성장 활력 둔화가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반면 한국 경제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오 프로는 "반도체 업황 개선을 중심으로 수출 여건이 회복되면서 새해에는 2% 초반 수준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통상 정책과 보호무역 기조가 달라질 수 있다"며 정치적 변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주문했다. 해상, 역대급 공급 과잉… 선사의 '인위적 통제' 변수 해상 물류 세션을 맡은 이민우 프로는 "글로벌 컨테이너 선대 규모가 약 3천300만 TEU(20피트 컨테이너 환산 물동량)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공급 과잉 심화를 예고했다. 홍해 우회 항로 장화와 신조 선박 인도가 맞물려 구조적인 수급 불균형이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이 프로는 주목할 점으로 선사의 대응을 꼽았다. 그는 "선사에서 운임 하락을 막기 위해 임시 결항(블랭크 세일링), 감속 운항 등을 상시 전략으로 정착시키고 있다"며 "특히 아시아-북유럽 항로 등에서는 매우 공격적으로 선복을 조절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단순히 배가 많다고 해서 화주가 운임 협상 우위를 점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밝혔다. 더불어 단기적으로는 1분기 중국 춘절 연휴를 앞둔 밀어내기 물량과 미국 관세 판결 결과에 따른 수요 반등이 맞물려 운임 등락이 반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항공, 전자상거래 위축 vs 이머징 아시아 부상 항공 물류 전망을 맡은 백수라 프로는 새해 시장을 '전반적 저성장 속 국지적 호황'으로 요약했다. 전체 항공 화물 수요는 미국 전자상거래 규제 영향으로 전년 대비 2.6%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실제로 중국발 전자상거래 물량은 약 27% 급감했다. 그러나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 수혜지인 동남아시아와 인도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기업 생산 거점이 이동하면서 베트남과 인도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차이나 플러스 원은 미중 무역 갈등과 공급망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이 생산 거점을 중국에서 베트남, 인도 등으로 다변화하는 전략이다. 이 전략이 가속화되면서 전체적인 물동량 감소 추세와는 동남아, 인도 등 해당 지역 물동량은 오히려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백 프로는 "베트남은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중이고, 인도는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테크 화물 비중이 늘고 있다"며 "전체적인 운임 안정세와 달리 이들 지역에서는 스페이스 부족 현상과 운임 급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상이 된 글로벌 변동성…데이터 모니터링·선제적 확보 필수 삼성SDS는 전세계적으로 지속되는 불확실성 타개를 위한 대응책을 제시했다. 우선 단순 운임 지표 확인을 넘어 선사의 공급 조절 전략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입체적 모니터링을 강조했다. 또한 물동량 폭증이 예상되는 '이머징 아시아' 등 위험 구간에 대해서는 성수기 진입 전 장기 계약(BSA)이나 전세기 등을 통해 스페이스를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삼성SDS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 활용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백수라 프로는 "새해는 무역 긴장 요소와 공급망 재편이 맞물려 시장 예측 난이도가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기업은 첼로 스퀘어가 제공하는 시황 리포트와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리스크 구간에 미리 대비하는 유연한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2026.01.21 16:43남혁우 기자

AI 뷰티 진단에 K팝 체험존까지...확 바뀐 면세점 가보니

“피부 나이가 평균보다 동안이에요.”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 9층에서는 올리브영을 방불케 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뷰티 체험존 'AI 뷰티 트립'을 새롭게 운영하면서다. 퍼스널컬러 진단을 통해 어울리는 메이크업 제품을 추천받고 피부 상태 진단을 받고 피부 노화 정도도 알 수 있다. 고환율과 따이궁 감소로 면세시장 불황이 길어지자, 면세점들이 '판매'보다 '체험'을 앞세운 콘텐츠 전략으로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10초 만에 퍼스널컬러·피부타입 진단 가능 21일 오전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 9층에 들어서자 'AI 뷰티 트립' 공간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공항 내부를 연상시키는 표지판 디자인에 '한번의 스캔으로 완성되는 나만의 뷰티 리포트'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다. 이는 10초 남짓의 짧은 시간 안에 고객의 ▲퍼스널컬러 ▲얼굴형 분석 ▲컨투어링 컨설팅 ▲메이크업 무드 컨설팅 ▲피부 타입 ▲피부 연령 등을 진단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현대면세점은 스탠드형인 '메이크업 AI'와 거울형인 '스킨 프로 AI'를 설치했다. 메이크업 AI는 얼굴을 촬영하면 얼굴형과 비율을 분석하고 퍼스널 컬러를 진단한 후 진단 리포트와 맞춤형 상품 추천을 받아볼 수 있는 기기다. 현대면세점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 중 약 60%인 36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800여 상품에 대한 세부 정보가 연동돼 정교한 추천이 가능하다. 우선 메이크업 AI는 기기 화면을 터치해 성별, 나이, 인종 정체성을 선택한 뒤 얼굴을 화면에 맞추면 자동으로 사진 촬영이 완료된다. 10초도 걸리지 않는 짧은 시간이 지나면 퍼스널컬러 결과와 함께 상세 분석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어 외에도 영·중·일어가 제공되고 휴대폰으로도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 해당 기기는 AI 기반 뷰티 스타트업 트위닛과 협업해 제작됐다. 트위닛은 GS25 뉴안녕인사동점에 설치된 'AI 뷰티 디바이스'도 제작한 기업이다. 현대면세점은 '메이크업 AI'가 더 상세한 분석 결과 및 제품 추천을 제공한다는 것을 강점으로 꼽았다. 통상 ▲봄 웜 ▲여름 쿨 ▲가을 웜 ▲겨울 쿨 등 4종류로 진단하는 퍼스널컬러와 달리 총 12종류로 상세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 촬영된 사진을 기반으로 피부 색상(명도·채도·색온도), 눈 색상(명도·채도·색온도), 입술 색상(명도·채도·색온도) 등을 알려주고 얼굴형 분석을 통해 강아지상인지 고양이상인지와 상·중·하안부 비율도 알려준다. 상세 분석이 끝나면 현대면세점에서 판매하는 브랜드 제품 중 내 피부톤과 어울리는 제품을 추천한다. 국내·해외 브랜드와 관계없이 고객 피부톤에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추천하는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스킨 프로 AI' 역시 성별, 나이, 인종 정체성을 고른 뒤 피부타입에 관한 간단한 질문에 답하고 나면 이마·왼쪽 볼·오른쪽 볼·턱 순서로 진단 기기를 통해 피부 타입을 검사한다. 검사에는 약 10초의 시간이 소요됐다. 메이크업 AI와 마찬가지로 상세 리포트를 휴대폰으로 받아볼 수 있다. 리포트에서는 피부 타입과 피부 연령, 주름 분석, AI 케어 솔루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직접 체험해 본 고객들은 신기해하고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단순히 쇼핑만하기 보다는 직접 체험하는 것이 트렌드이기도 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어떤 제품을 사야할 지 모를 때 진단을 통해 편리하게 추천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면세점 매출 감소세…롯데는 K팝·신세계는 K푸드 강화 면세점이 체험형 콘텐츠 강화에 나선 것은 소비자들이 더 이상 면세점을 찾지 않기 때문이다. 면세점 실적을 지탱하던 중국 보따리상인 '따이궁'이 중국 경제 침체를 이유로 급감했고 개별 여행객이 증가하며 올리브영, 다이소 등 현지 소비 채널을 선호하고 있어서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11조4천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1천742만명으로 15.4% 증가했다. 이에 면세점들은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모객에 나서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1일 서울 명동본점 1층 '스타에비뉴'를 전면 재단장했다.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함이다. 스타에비뉴는 롯데면세점이 2009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K컬처를 소개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새로운 스타에비뉴는 ▲하이파이브 존 ▲대형 미디어 월 ▲체험존 등 총 3가지 구역으로 구성됐다. 스타에비뉴 입구 양쪽에는 롯데면세점과 함께한 모델인 하츠투하츠, 에스파, 트와이스 등의 핸드프린팅을 만나볼 수 있다. 대형 미디어 월은 가로 약 23.5m, 세로 약 4.25m 규모로 제작됐으며 K팝 테마의 시그니처 콘텐츠와 롯데면세점 모델 및 브랜딩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체험존은 총 8개 구역으로 이뤄져 있으며, 게임, 영상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도 시내면세점에 K푸드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보강했다. 작년 7월 명동점에 식품 큐레이션존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를 열었다.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개점 6개월 만에 식품 구매고객 수는 4배 증가, 매출은 30배 성장했다. 또 식품과 함께 화장품·패션 등 타 카테고리 교차구매 비중도 10배 증가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 브랜드들이 면세 채널을 통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업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식품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1 16:41김민아 기자

인천시, '로보컵 2026' 조직위원회 출범

인천광역시는 21일 인천시청에서 '로보컵 2026 인천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로봇 공학 대회인 '로보컵 2026 인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유정복 시장이 대회장을 맡고, 김진오 한국AI로봇산업협회장과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직무대행이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참여한다. 또 산업계·학계·연구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 위원으로 구성했다. 오는 12월까지 약 1년간 대회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조직위원회는 세계로보컵연맹(RCF)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 대회 운영 방향 설정 등 최고 의사결정기구 역할을 수행하며, 실무를 담당할 사무국과 로보컵 추진단(TF)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회 준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인천시는 다음 달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로보컵 추진단(TF)을 구성하고, 인천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관광 연계 프로그램과 참가자 편의 지원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광·숙박·교통·문화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보컵 2026 인천'은 오는 7월 1일부터 6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45개국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 등 약 1만 5천 명이 인천을 방문한다. 대회는 ▲축구 ▲재난구조 ▲가정서비스 ▲산업 ▲주니어 등 5개 분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을 선보이는 경연과 함께 기업 전시회와 학술행사도 병행 개최된다. 시는 로보컵을 AI·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선점과 미래 인재 양성, 로봇산업 생태계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인천이 보유한 공항·항만·물류 인프라와 인천로봇랜드를 연계해 기업 유치와 로봇산업 육성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기업 전시회, 국제 콘퍼런스,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참가 기업에는 전 세계 로봇·AI 전문가, 연구진, 바이어, 미디어를 대상으로 기술력과 브랜드를 동시에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로보컵 대회는 인천이 글로벌 로봇·AI 선도 도시임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참가 선수단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로봇 축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6.01.21 16:37신영빈 기자

[현장] 박윤규 NIPA 원장 "공공기관 AX, 국가대표 AI 활용 긍정 검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내부 인공지능 전환(AX) 작업에 시동을 건다. 정부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 목표를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기관 맞춤형 거대언어모델(LLM)을 구축해 적극 활용하겠다는 목표다. 이 과정에서 '국가대표 AI'라 불리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정예팀 LLM이 활용될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점쳐진다. 박윤규 NIPA 원장은 2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6년 통합 사업설명회 기자간담회'에서 "AI 전문 기관임에도 내부 시스템 AI 활용 환경이 미비해 기관 성격에 걸맞은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공공기관으로서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산 모델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가능하다면 독파모 기업이나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 모델을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NIPA는 오는 2027년 기관 맞춤형 자체 LLM을 구축해 내부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어 2028년과 2029년까지 주요 업무 서비스 전반에 AI 적용을 보편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NIPA는 오는 3~4월까지 전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문장원 NIPA AI활용본부장은 "관련해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진행 중"이라며 "국산 모델뿐만 아니라 해외 모델까지 모두 열어두고 원내 경영 혁신을 위한 최적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의 독파모 '패자부활전' 공모, 이르면 이달 발표 NIPA는 과기정통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함께 국가대표 AI 모델을 지원 및 평가하는 독파모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지난 15일 독파모 정예팀 5곳을 대상으로 한 1차 단계평가 발표에 따르면 애초 계획된 1곳이 아닌 2곳이 탈락했다. 이에 정부는 올 상반기 정예팀 1곳을 추가 모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부의 독파모 사업 추가 공모 계획 관련해 문 본부장은 "구체적인 사항은 과기정통부 및 전문가 위원들과 협의 중이며 이르면 이달 내 발표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박 원장은 "독파모 사업이 6개월 단위 경쟁평가를 통해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도 "과기정통부는 탈락한 기업들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AI 역량을 높일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국산 NPU·독파모 연계 실증 4건 추진 NIPA는 작년 퓨리오사AI와 리벨리온을 중심으로 구축한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인프라를 활용해 독파모 연계 실증 사업을 본격화한다. 홍상균 NIPA AI반도체지원본부장은 "AI 컴퓨팅 실증 인프라 고도화 3개년 사업을 통해 올해 4개의 AI 서비스 실증 모델을 구동할 예정"이라며 "이들 모델 대부분에 독파모를 얹어서 테스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본부장은 "실증할 4개 모델 중 남은 슬롯에 대해선 독파모 사업에 재도전해 합류하는 모델이나 참여 기관의 다른 모델을 돌릴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본부장은 "인프라, 모델, 서비스가 연계될 방향을 고민 중"이라며 "과기정통부의 AI 관련 사업에서 AI 모델과 국산 NPU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첨단 AI 반도체 1.5만장 확보…SPC 6월 설립 NIPA는 올해 약 2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첨단 AI 반도체(GPU) 1만5천장을 확보하고,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오는 6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변상익 NIPA AI인프라본부장은 "작년 말 기술 정책 평가는 통과했으나 현재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금융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변 본부장은 "당초 '반도체 특별 프로그램' 대출을 계획했지만 새 정부 출범 후 조성된 '국민성장 펀드'를 활용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되면서 심사 절차가 다소 지연됐다"며 "6월 SPC 설립 목표는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방식 관련해선 "작년 추경 때와 마찬가지로 민간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를 선정해 진행하는 방식을 유지할 것"이라며 "1월 말~2월 중 사업 공고를 내고, 12월 말까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는 일정"이라고 전했다. 에이전트 AI·민생 10대 프로젝트 연계 추진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는 에이전트 AI 실증도 주목된다. 박 원장은 "올해 에이전트 AI 사업에 약 100억원 예산이 배정됐다"며 "다양한 서비스단에서 에이전트 AI가 기본으로 장착될 것이며 네이버 등 기업들도 이를 플랫폼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생태계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 발표한 민생 10대 과제가 국민 눈높이에 맞으려면 단순 상담을 넘어선 에이전트 AI 수준으로 구현돼야 한다"며 "국가 유산 AI 해설사 같은 프로그램이 민생 10대 과제에 포함돼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 체감을 높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본부장은 "에이전트 AI 실증 사업 공고 시 독파모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라며 "추론 및 서비스 구동을 위해 파운데이션 모델과 결합이 필수적인 만큼 국산 모델 활용처를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가 부총리로 격상되며 전 부처 AX를 지원하는 조직으로 개편된 데 따라, NIPA도 AX 가이드라인과 로드맵을 준비 중이라는 설명이다. 피지컬 AI 앞세워 'K-AI 공장 모델' 구축 NIPA는 전북과 경남에 '피지컬 AI 기반 K-AI 공장 모델'을 구축하는 대형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오는 2030년까지 두 지역에 각각 약 1조원 규모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전북에서 소프트웨어정의공장(SDF)을, 경남에서 정밀 제조 피지컬 AI 사업을 추진한다. 정수진 NIPA 지역AX본부장은 "외산 기술 위주인 기존 모델과 달리, 국내 기술을 구역별로 적용해 수출 가능한 K-AI 공장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밀리미터(mm) 단위 이하 초정밀 가공이 필요한 공정은 휴머노이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에 NIPA는 기계 자체에 두뇌를 심어 인지·판단·제어하는 피지컬 AI 개발을 지원 중이다. 박 원장은 "휴머노이드를 도입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5개년 연구개발(R&D) 로드맵 내 활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1 16:36이나연 기자

국가AI전략위, AI 기본법 심의·의결·권고 나선다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가 국가 AI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강화한다. 오는 22일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 시행과 함께 위원회 운영 근거와 정책 총괄·조정에 필요한 기능 등이 법률에 규정되면서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기존 대통령령에서 법률에 기반하는 법정위원회로 전환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위원회 구성 및 운영과 관련한 주요 사항이 법률에 명시된다.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구조가 법적으로 확립됐다. 또 심의·의결, 권고·의견 표명 등 위원회 주요 기능이 법률에 명시되며 범정부 AI 정책 총괄·조정을 수행하기 위한 법적 권한이 강화된다. 위원회는 AI 관련 국가 비전 수립, AI 정책·사업의 부처 간 조정, 부처별 이행점검 및 성과관리, AI 투자 방향 설정 및 전략 수립 등을 포함해 주요 정책 사항을 심의·의결할 법적 권한을 갖는다. 위원회는 국가기관등의 장 및 AI사업자 등에 대해 올바른 AI 사용과 AI윤리 실천 등에 관한 권고 또는 의견을 표명할 수 있다. 국가기관 등은 3개월 이내에 개선방안을 수립해 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아울러 AI 주요 시책 수립 및 효율적 추진을 위해 위원회 내 운영 중인 인공지능책임관협의회(CAIO협의회)가 법정 협의회로 승격된다. 현재 CAIO협의회는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을 의장으로 하며 관계 부처 차관급 공무원인 AI책임관으로 구성돼 있다. 임문영 부위원장은 "법정 위원회로의 전환은 위원회가 범정부 차원의 최상위 AI 전략을 논의하는 법정 기구로 출범해 국가 정책 거버넌스가 법적으로 완성된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률에 근거한 권한을 바탕으로 강력한 추진력을 통해 국가 역량을 결집해 AI 대전환 시대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2026.01.21 16:35이나연 기자

박민우 현대차 신임 사장 "테슬라와 당당히 경쟁...양산 SW·검증체계 구축"

다음달 말 현대자동차그룹 첨단플랫폼본부(AVP) 신임 본부장으로 취임 예정인 박민우 사장이 구성원들에게 첫 인사말을 전하고 향후 자율주행 및 소프트웨어 중심 전략 방향을 밝혔다. 박 사장은 21일 AVP 본부와 포티투닷(42dot) 본부 구성원들에게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리더십의 공백 속에서 구성원 여러분이 느꼈을 막막함과 불안함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이 얼마나 중요하고 험난한 여정인지 알기에, 리더십에 대한 피로감과 변화에 대한 조심스러운 시선 또한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제가 여러분께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단 하나"라며 "'리더 한 명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은 잠시 내려놓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을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에 비유하며 "아무리 뛰어난 지휘자라도 제1바이올린과 바이올린 그룹, 첼로 그룹을 비롯한 모든 연주자가 함께 움직이지 않으면 결코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저는 여러분 개개인의 집단 지성과 경험, 전문성을 믿는다"며 "저 혼자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고,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누구도 혼자 실패하지 않으며, 우리는 함께 성공할 것"이라며 "이 마음가짐이 우리의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2026년을 자율주행 산업의 결정적 전환점으로 규정했다. 그는 "자동차 산업은 이제 레벨2++ 자율주행이 보편화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의 리더십은 '누가 먼저 기술을 개발했는가'가 아니라 '누가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시장에 확장했는가'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두 가지 트랙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나는 고객이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시장 실행이고, 다른 하나는 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내재화다. 박 사장은 "상용화를 서두르고, 그 목표 앞에서 우리의 자존심을 내려놓아야 한다"며 "때로는 내가 만든 모듈이 쓰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최고의 제품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현대차그룹의 모든 지능형 모빌리티의 토대가 될 피지컬 AI 프레임워크와 데이터 플라이휠을 구축해 근본적인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민우 사장은 또 "이 두 가지는 결코 상충하지 않는다"며 "내재화된 기술이 시장 실행력을 뒷받침하고, 시장에서 얻은 데이터와 피드백이 다시 내재화의 동력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급형부터 플래그십까지 테슬라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레벨2++ 및 레벨3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양산 소프트웨어와 확장 가능한 검증 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직 운영 원칙으로는 자기비판적 태도와 원팀 정신을 제시했다. 박 사장은 "성장을 위해서는 먼저 우리 자신에 대한 냉정하고 공정한 진단이 필요하다"며 "비판에 방어적일 필요는 없고, 현실을 직시해 숨겨진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의사결정은 민주적 투표나 독단적 지시가 아니라, 치열한 논의 끝에 내려지는 최선의 판단이 될 것"이라며 "과정에서는 치열하게 논쟁하되, 결정된 방향에 대해서는 한마음으로 실행하는 성숙한 조직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보 공유에 대한 인식 전환도 강조했다. 조직 간 장벽을 허물고 목표와 우선순위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투명한 환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정보를 독점하는 것이 권력이 되는 시대는 끝났다"며 "리더는 정보를 통제하는 사람이 아니라, 정보를 적극적으로 배포해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게 만드는 조력자 즉 이네이블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AVP와 포티투닷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엔비디아와 메르세데스-벤츠 협업 사례를 들며 "협업 툴과 공장, 클라우드 자산까지 완전히 공유하고, 엔지니어들이 서로에게 리포팅하는 완전한 혼합 팀이 시너지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AVP는 실행, 포티투닷은 내재화라는 식의 칸막이는 없을 것"이라며 "오직 기술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융합된 더 강력한 원팀으로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사장은 그룹 리더십과 공유했던 비전을 구성원들과 다시 나눴다. 그는 "현대차그룹이 기술과 사람이 조화된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세계 혁신의 새로운 기준이 돼 대한민국이 이 분야에서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강자로 인정받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와 혁신의 문화를 함께 만들자"며 "전 세계 최고의 엔지니어들이 동경하는 조직, 자율성과 책임, 공동의 목적이 살아 숨 쉬는 조직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박민우 사장은 "저를 홀로 실패하게 두지 말아 달라"며 "저 또한 그렇게 하지 않겠다. 여러분과 함께 성공의 역사를 만들고 싶다. 함께 가자, 함께 역사를 만들자"고 말했다.

2026.01.21 16:29김재성 기자

임종인 고려대 교수 "ISMS-P 개편, 체크리스트 수준 안돼"

"새로운 위협 환경을 감안해 인증 체계를 개선해야 하는데, 이런 부분이 반영되지 않으면 인증을 받더라도 해킹 공격에 계속해서 뚫리는 문제가 속출할 것이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이 제대로 되려면 이같은 새로운 위협 환경을 계속해서 반영하는 노력과, 제로트러스트 방법론, ISO27001 등 국제 표준에 맞추려는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명예교수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ISMS, ISMS-P 인증 개선 방향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존의 ISMS 인증은 경계 보안 기반이다. 그러나 쿠팡, 신한카드 등 최근 발생한 사고들은 내부자에 의해서 발생했는데 이런 부분은 ISMS 인증을 받아도 소용이 없다"며 "이처럼 무선 백도어, 내부자, 공급망 공격 등 새로운 위협 환경을 감안해 ISMS를 개선해야 한다. 심지어 무선 백도어 공격 장비도 10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공격의 장벽이 낮은 상황인데, 정부가 ISMS 체계를 개선하는 작업에 이런 신종 위협을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또 국제 표준에 맞춘 인증 체계 개선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체크리스트' 수준의 패스 혹은 논패스 인증 심사 방식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임 교수는 "ISO27001등 국제 표준에서 나아가 신종 위협 등에 대한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요구하는 '플러스' 방식의 인증 체계를 내놓아야 '한국형'이라는 이름을 붙여가며 독창성까지도 챙길 수 있는 방법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국제 표준을 준수하기는커녕 패스 혹은 논패스의 심사 방식은 일종의 '요식형'"이라며 "국제 표준에 '플러스(+)' 방식으로 인증이 마련돼야지 나름대로 재단해서 보안 사항을 빼버리면 안 된다"고 역설했다. 그는 "해외에서는 이미 제로트러스트 방법론으로 보안 체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한국화 인증이라고 내놓은 것들이 이런 흐름은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며 "미국은 2027년께 전부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보안 체계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고 있다. '한국형'도 좋지만, 국제 표준에서 더 나아간 방식으로 '한국형' 인증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수는 ISMS 인증 심사 부문에서도 개선해야 할 사항이 있다고 봤다. 그는 "정부가 ISMS 인증 의무화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 현재 ISMS 심사는 한 기관이나 기업에 오래 있어봤자 일주일이다. 평가 중 서류 작업 상태 확인하고 실제 시스템을 레드티밍까지 하면서 제대로 심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라며 "1년에 제대로 심사하면 100곳도 심사하지 못한다. 50곳을 심사해도 정말 부지런히 심사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인증 의무화 대상자를 확대한다는 것이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회계 감사도 4곳 회계법인에 정부가 위임한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만약 법인이 부정한 행위를 하면 엄격하게 책임을 묻는다. 그렇게 회계 감사라고 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생긴 것"이라며 "ISMS도 기관에서 제대로 심사할 수 없는 환경이라면 위탁을 시키고 위탁 업체를 감시·감독하는 형태여야 한다. 정부가 스스로 모든 곳을 평가하겠다고 하면 제대로 된 인증 심사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근본적으로 ISMS 인증 체계가 제대로 마련되려면 민간에 심사 업무를 위탁하고 전문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의무화 대상을 확대할 거면 한 번에 대상을 늘리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그 동안 실제 검사할 수 있는 우리 역량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인공지능(AI)과 결합된 방식의 체계 개편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는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인증 체계 개편도 오늘날에 와서야 구현이 가능해졌다. 사실 제로트러스트는 10여년 전부터 제시된 개념인데, 당시에는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고 제대로 실현시키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반면 현재는 제로트러스트 방법론에서 요구하는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Micro Segmentation), 즉 최소 권한·제로 트러스트 원칙으로 트래픽을 제한하는 보안 접근 방식 등을 AI가 발전돼서 각 보안 회사들이 가진 데이터를 이용해 훈련만 제대로 시키면 제로트러스트에 한발 다가갈 수 있다"고 당부했다. 다만 임 교수는 국가AI전략위원회에 유능한 실력자들이 합류하고 있는 만큼 향후 정부가 올바른 개선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는 "ISMS를 두고 여러 논의가 계속돼야 할 텐데, 국가AI전략위원회에 보안TF 리더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을 지낸 이원태 국민대 특임교수, 김휘강 고려대 교수 등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합류해 있기 때문에 향후 좋은 방향으로 개선될 거라 믿는다"며 "다만 실천 가능한 방안이 나올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밝혔다. 임종인 교수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원장을 역임했다. 초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한 '보안 구루'다. 15대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을 지냈고, 2015년과 2024년에는 각각 대통령비서실 안보특별보좌관, 대통령비서실 사이버특별보좌관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석좌교수이자 명예교수로 있으며, 김&장법률사무소 고문이다.

2026.01.21 16:27김기찬 기자

가민, 골프 디바이스 '어프로치 G82' 출시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스윙 완성도를 높여주는 휴대용 런치 모니터 겸 프리미엄 핸드헬드 GPS 디스플레이 '어프로치 G82'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어프로치 G82는 스윙 분석과 퍼팅 연습을 하나의 기기에서 지원하는 올인원 골프 디바이스다. 확장된 레이더 지표를 통해 사용자 스윙 완성도를 높이고 새롭게 도입된 퍼팅 지표로 퍼팅 일관성 향상을 돕는다. 가민의 핸드헬드 골프 제품 중 가장 큰 5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내장된 세계 4만3천개 이상 골프 코스 정보를 더욱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드라이빙 레인지, 퍼팅 그린 등 연습 시설에서 다음 라운드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내장형 런치 모니터를 통해 볼과 클럽 스피드, 스매시 팩터, 스윙 템포 등 핵심 레이더 지표를 추적할 수 있어 사용자는 스윙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조정 가능하다. 퍼팅 피드백도 제공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퍼팅을 만들 수 있다. 백 맵핑 기능으로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각 클럽의 평균 비거리를 측정·기록할 수 있으며, 수집된 데이터는 가상 캐디 기능과 연동돼 클럽별 거리 특성을 분석하고 라운드 중 정확한 클럽 선택을 돕는다. 이와 함께 목표하는 캐리 거리 또는 총 거리를 설정해 정확도를 높이는 타깃 연습, 이상적인 백스윙과 다운스윙 타이밍을 훈련하는 템포 트레이닝, 볼을 치지 않고도 스윙 스피드를 측정하는 클럽 스피드 트레이닝 기능을 통해 연습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연습을 넘어 실제 라운드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가상 캐디 기능은 백 맵핑 기능을 통해 수집된 스윙 데이터를 기반으로 바람, 고도 변화, 해저드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상황에 맞는 클럽을 추천한다. 코스 내 높낮이 변화와 환경을 반영해 보정 거리를 계산하는 플레이스라이크 디스턴스 기능과 같이 전략적 플레이를 돕는 기능도 지원한다. 골프 클럽 분석 센서 '어프로치 CT10'과 연동하면 자동으로 샷을 감지해 플레이 데이터를 가민 골프 앱에 기록할 수 있다. 호환 가능한 가민 레이저 거리측정기와 연결할 경우 '레인지 중계' 기능을 활성화해 핀까지의 거리를 더욱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가민 골프 멤버십을 구독하면 골프 코스 지도와 그린 등고선 데이터까지 확인 가능해 코스와 그린을 보다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과 연동할 경우 풍속·풍향 정보와 자동 코스 업데이트, '가민 장치 찾기'를 포함한 커넥티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내장 자석 및 클립을 통해 카트나 골프 가방에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다. 어프로치 G82는 IPX7 방수 등급을 갖추고 있다. 장시간 라운딩에도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GPS 모드 기준 최대 25시간, 레이더 모드 기준 최대 8시간까지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을 지원한다. 수잔 라이먼 가민 글로벌 컨슈머 세일즈·마케팅 부사장은 "어프로치 G82는 측정 지표와 코스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라며 "라운드 전 워밍업은 물론 코스 위에서는 가상 캐디 역할을 하는 이번 신제품은 퍼팅 지표까지 새롭게 도입해 사용자가 전반적인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어프로치 G82는 2월 23일부터 가민 공식 홈페이지에서, 3월 3일부터 가민 브랜드샵에서 순차 판매될 예정이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95만9천원이다.

2026.01.21 16:27신영빈 기자

스몰리그, CES 데뷔하며 전략적 전환 신호탄 쏴, 일상적 창작 중심으로 영상 혁신의 틀 이동

라스베이거스, 네바다주 2026년 1월 21일 /PRNewswire/ -- 영상 솔루션 전문 글로벌 기업 스몰리그(SmallRig)가 1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CES 2026에 처음으로 참가하며 글로벌 전략의 중대한 전환을 천명했다. CES 부스를 공동 창작 허브로 재구성 스몰리그는 S70 무선 마이크의 국제 데뷔와 최근 출시한 여러 제품의 전시에 이어, 기존의 전시 형식을 탈피한 신개념 부스 컨셉을 선보였다. 단순한 제품 전시 공간을 넘어 '창작자 서비스 스테이션'으로 꾸며, 기기 충전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케이지, 삼각대, 마이크 등 전문 영상 액세서리 일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엔지니어와 창작자를 직접 연결하는 현장 실시간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해 부스 경험을 새롭게 정의했다. 전시 공간을 공동 창작의 중심지로 전환하기로 한 이번 결정은 하드웨어 사양뿐만 아니라 사용자 생태계를 구축 및 유지하는 능력이 경쟁력을 점차 좌우하고 있는 영상 액세서리 산업 내의 깊은 변화를 반영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스몰리그는 실제 사용 시나리오에 기반한 공동 창작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며 생태계 구축자로서의 역할을 다져 왔다. CES는 이러한 중요한 시나리오 중 하나다. 웨이리위안(Liyuan Wei) 스몰리그 마케팅 매니저는 "CES는 연례 기술 전시회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창작자들에게는 콘텐츠 제작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환경이기도 하다"며 "이번 참가는 소비자 영상 트렌드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창작자들에게 즉시 필요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바탕으로 결정됐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높은 음질과 눈에 띄지 않는 디자인이라는 창작자들의 두 가지 요구를 직접 해결한 S70 무선 마이크의 발표에서도 잘 드러났다. 스몰리그는 작고 눈에 띄지 않는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해 대화형 '보물 찾기(Treasure Hunt)' 챌린지를 도입해 창작자들이 '보이지 않는' 마이크를 즐겁고 인상 깊게 경험하도록 유도했다. 한편 iPhone 17 Pro Series용 최신 스몰리그 케이지 시리즈와 스몰리그 x Potato Jet TRIBEX CARBON Il Carbon Fiber Tripod With Dynamic Balance Hydraulic Fluid Head 등 인기 액세서리들의 현장 대여 서비스도 진행해, 경량화된 소비자 중심 창작 도구로의 폭넓은 변화에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창작자 경제 확대를 위한 생태계 주도 전략 고도화 실험적 부스 조성과 제품 디자인 선택은 모두 스몰리그가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했음을 알린다. 이 브랜드는 소비자 시장에서의 입지를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디자인 역량과 오랜 사용자 공동 창작 철학을 훨씬 더 넓은 창작자 층으로 확장하고 있다. 수년간 스몰리그의 영상 액세서리 생태계는 카메라나 시네마 시스템과 같은 전문 장비를 중심으로 발전해 기능적 성능에 초점을 맞춘 모듈형 플러그 앤 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이제 경량 촬영이 주류가 되면서 창작 도구는 전문가용 장비에서 가전 기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창작자 분야 자체도 다양해지고 있다. 노련한 전문가를 넘어 이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대행사, 독립 콘텐츠 제작자, 그리고 방대한 일반 사용자를 포함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의 주요 동기는 기술적 숙련도가 아니라 일상의 순간을 빠르게 포착하고 공유하며 표현하는 능력이다. 이러한 변화는 영상 생태계 브랜드들이 더 스마트하고 포괄적인 디자인을 통해 '전문적' 창작과 '대중 시장' 창작 사이의 벽을 어떻게 허물 수 있을지 재고하게 만든다. 창작이 본능적인 행위가 된 시대에 스몰리그의 CES 2026 참가는 전략적 사고방식의 변화를 반영한다. '장비, 기능적 요구, 액세서리 충족'이라는 전통적인 경로를 넘어 일상적인 사용자 시나리오를 생태계 전략의 중심에 두고 있는 것이다. 영상 액세서리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창의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영감을 불어넣는 촉매제로 자리매김한다. 이처럼 도구 중심의 접근 방식에서 생태계 주도 철학으로의 전환은 스몰리그의 사용자 중심 가치와 밀접히 맞닿아 있으며, 창작의 문턱을 낮추고 끊임없이 확장되는 글로벌 창작자 커뮤니티 전반에서 표현과 창의성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세한 정보는 www.smallri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1.21 16:10글로벌뉴스

지드래곤, 케이스티파이 첫 브랜드 아이콘 발탁

글로벌 테크·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케이스티파이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지드래곤을 브랜드 최초 글로벌 아이콘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드래곤은 솔로 활동과 그룹 빅뱅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리더로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음악 산업을 넘어 예술 및 패션 분야 전반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럭셔리 패션 하우스와의 협업, 직접 설립한 패션 레이블 '피스마이너스원'까지 폭 넓은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케이스티파이 측은 그의 영향력이 '창의성의 확장'을 핵심 가치로 하는 회사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단순한 캠페인 참여를 넘어 브랜드 입지를 정립하고 브랜드 창의적인 방향성을 형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의 영향력을 제품 라인업 전반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웨슬리 응 케이스티파이 공동창업자 겸 CEO는 "브랜드 영향력을 증폭시키는 동시에 크리에이티브한 방향성이 전략적으로 강화될 것"이라며 "테크가 자기 표현의 가장 중요한 캔버스라는 우리의 신념을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15주년 프로젝트 첫 아이콘 캠페인은 강력한 예술적 이중성을 시각화한 '크로마틱: 형태 & 색조' 컨셉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오는 26일 첫 선을 보이는 첫 번째 챕터 '크로마틱: 형태' 컬렉션은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한 알로이 리플 케이스를 중심으로 구현했다. 메탈 참, 2-in-1 메탈 체인, 커스텀 메탈 참 큐브 등 액세서리 라인업도 선보인다. 같은 날 공개되는 두 번째 챕터 '크로마틱:색조' 컬렉션은 브랜드 시그니처 리플 케이스에 생동감을 더할 다섯 가지 색상 라인업을 동시에 선보인다. 크로마틱 컬렉션은 26일 케이스티파이 공식 웹사이트 및 국내 12개 오프라인 스토어를 포함한 전세계 주요 케이스티파이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출시일 하루 전날 '크로마틱' 컬렉션을 선공개한다. 도산 스토어에서만 판매되는 한정판 스페셜 박스를 비롯해 일부 색상의 리플 케이스는 공식 온라인몰과 도산 스토어에 한정 출시된다. 컬렉션에 대한 더 자세한 소식은 웹사이트 및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X(구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1.21 16:05신영빈 기자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 개발 본격화…"2035년까지 기술 확보"

우리나라가 올해부터 핵융합 실증로 기술 개발을 본격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핵융합 전력 생산 시기를 앞당길 '2026년도 핵융합 연구개발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마련한 핵융합 가속화 전략을 토대로,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개발 및 인공지능(AI) 기술 접목, 다양한 핵융합 방식에 대한 도전적 연구 지원, 산학연 협력 강화, 지역 거점 산업육성, 제도·전략 정비까지 핵융합 생태계 전반을 종합적으로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핵융합 기술 개발 로드맵에 따르면, 실증로 장치와 부품 제작 등의 핵심 기술 확보는 2026~2035년까지 10년이다. 지난해 말 신청한 예타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2.5조 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한국형 혁신 핵융합 실증로' 개발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한 신규 사업도 2건 만들었다. 예산은 지난해 564억원 대비 99% 560억 늘어난 1천124억원을 투입한다.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개발을 위한 설계기술 개발 사업('26년, 21억)을 착수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전력 생산량, 장치 규모 등 기본 사양과 단계별 건설 일정 등을 도출하고, 중장기 실증 및 상용화 로드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사업 계획은 핵융합 연구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본격 도입하는 신규사업에 올해 45억 원을 투입한다. 플라즈마 제어, 실험·운전 데이터 분석, 설계·해석 고도화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다. 토카막 방식 중심 연구를 넘어 다양한 핵융합 방식에 대한 도전적 연구도 신규로 올해 21억 원 지원한다. 차세대 핵융합 개념 연구에는 구형 토러스, 역자장 방식, 스텔러레이터 등 다양한 핵융합 방식 연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산학연 협력도 본격 추진한다. 핵융합 혁신 연합을 중심으로 출연연·대학·기업 간 협력을 체계화하고, 8대 핵융합 핵심기술 분야별 '산·학·연 원팀 추진체계'를 올해 상반기까지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 거점 산업육성과 지역 협력 강화를 통해 핵융합 연구·산업 기반도 확충한다. 120억 원을 들여 초전도 도체 시험시설을 준공한다. 또 지난해 말 신청한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을 통해 지방에 핵융합 실증시설 구축을 추진한다. 예타는 올해부터 2035년까지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에 1.5조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설계했다. 이외에 핵융합 분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략 수립과 관련 법·제도 개선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AI+핵융합 추진 전략, 글로벌 핵융합 협력 전략과 'KSTAR 2.0 추진 전략 등을 마련해 국제 협력과 국내 연구 장비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 핵융합진흥법 개정을 통해 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김성수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올해 시행계획을 통해 핵융합 연구개발 속도와 범위를 동시 확장하고, 기술 개발에서 실증·산업화로 이어지는 전 주기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핵융합에너지 전력 생산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1.21 16:00박희범 기자

씨플랫폼, 스칼리움과 AI 인프라 운영 시장 선점 '박차'

씨플랫폼이 국내 인공지능(AI) 인프라 운영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하고 박차를 가한다. 씨플랫폼 스칼리움과 국내 총판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AI 프로덕션 레이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강화는 스크림이 올해 사명을 스칼리움으로 변경함에 따라 추진됐다. 양사는 단순한 브랜드 전환을 넘어 개발된 AI 모델을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끊김 없이 구동시키고 데이터 수집부터 전처리·서빙·관측까지 전 과정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표준 운영 층인 AI 프로덕션 레이어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이를 통해 지연 시간 단축 및 처리량 극대화는 물론 전력 대비 성능 등 엄격한 서비스 수준 협약(SLA)을 보장하는 최적의 운영 환경을 공급할 계획이다. 스칼리움은 데이터를 중간 단계에서 복사하거나 변환하지 않고 스토리지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로 직접 전송해 CPU 병목과 불필요한 시스템 부하를 줄이는 제로 카피 방식을 구현한다. 엔비디아 GDS 기술을 활용한 이 방식은 GPU 유휴화 현상을 해소하고 와트당 처리량을 극대화해 기업 총소유비용(TCO) 절감에 기여한다. 씨플랫폼은 국내 독점 총판으로서 고객과 파트너사가 스칼리움의 기술력을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산업별 특화 레퍼런스 패키지 구성 ▲기술·영업 역량 강화 ▲성능 검증(PoC)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제공해 브랜드 전환에 따른 시장 기대를 확신으로 바꾼다는 전략이다. 특히 원본 데이터를 AI 모델이 이해하기 쉬운 특징으로 변환·가공하는 '피처 엔지니어링' 단계를 포함해 대규모 분석(OLAP), 미니배치 추론 등 다양한 워크로드를 단일 운영 레이어에서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 엣지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운영 모델을 제시하며 기업 하이브리드 AI 전략을 지원할 계획이다. 씨플랫폼은 이번 발표를 기점으로 ▲아키텍처 및 운영 가이드 제공 ▲데이터 레이크·웨어하우스 및 ML옵스 솔루션과의 개방형 통합 가속화 ▲하이브리드 전개 지원 등을 추진하며 국내외 산업별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상용화 프로젝트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배근태 씨플랫폼 대표는 "이제 국내 AI 시장의 관건은 단순 도입을 넘어 운영 단계에서의 실질적인 성과 도출에 있다"며 "스칼리움과의 강화된 파트너십을 통해 단순한 솔루션 공급을 넘어 차별화된 GPU 네이티브 AI 오퍼링을 선보임으로써 성능과 전력 효율, 비용 측면에서 고객에게 즉각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찬호 스칼리움 한국지사장은 "우리는 제로 카피 데이터 흐름과 GPU 병렬성을 통해 데이터를 가장 경제적인 비즈니스 가치로 전환하는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씨플랫폼의 파트너 에코시스템과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 AI·ML 데이터 분석 시장의 AI 프로덕션 레이어 표준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1.21 15:50한정호 기자

브이디로보틱스, 中 하이퍼쉘 총판 계약

서비스로봇 선도기업 브이디로보틱스는 글로벌 소비자용 외골격 기업 하이퍼쉘과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일 중국 심천에 위치한 하이퍼쉘 본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을 통해 공식화됐다. 체결식에는 브이디로보틱스 함판식 대표와 하이퍼쉘 공동창업자 겸 COO 펜 유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협력의 출발을 함께 했다. 브이디로보틱스는 하이퍼쉘 전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 총판 권한을 확보했다. 서비스로봇 시장에서 축적한 유통, 운영, 유지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하이퍼쉘의 국내 마케팅·영업·유통을 총괄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아웃도어용 소비자용 외골격(웨어러블 로보틱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하이퍼쉘은 이를 통해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공식 진출한다. 하이퍼쉘은 중국 심천 기반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이다. 소비자용 외골격(웨어러블 로보틱스)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2021년 설립 이후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해왔으며, 특히 CES 2025에서 로보틱스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하이퍼쉘은 '아웃도어 퍼포먼스 웨어러블'로 정의할 수 있다. AI 기반으로 사용자의 움직임에 협응해 필요한 순간 파워를 증강·제어하는 외골격 기기로써 사용자 주도로 더 빠르게 더 멀리 이동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의료·재활 중심으로 인식돼 온 국내 웨어러블 시장에서 야외 활동과 일상을 위한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한다. 브이디로보틱스는 하이퍼쉘X 4종 전체 라인업을 한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내달 중 제품을 공식 공개하고,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국내 공급을 본격화한다. 최근 국내에서는 러닝, 트래킹, 등산, 사이클 등 아웃도어 활동이 확산되며 운동을 통한 체력 관리와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브이디로보틱스는 하이퍼쉘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트랜드 속에서 사용자 신체적,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퍼포먼스 웨어러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한국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현지화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해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뿐만 아니라 기업간 거래(B2B) 영역으로 유통을 확대해 기업∙산업 분야로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다양한 산업에서의 착용형 로보틱스 기반을 다지고, 사용자의 이동 효율과 활동성을 높이는 새로운 웨어러블 로보틱스 경험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함판식 브이디로보틱스 대표는 "하이퍼쉘은 아웃도어 퍼포먼스 웨어러블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하는 브랜드"라며 "하이퍼쉘의 차별화된 가치를 국내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고 웨어러블 시장의 저변을 넓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접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펜 유 하이퍼쉘 공동창업자 겸 COO는 "브이디로보틱스의 탄탄한 유통 경험과 시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하이퍼쉘의 제품 가치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이 아웃도어 활동과 일상에서 하이퍼쉘을 더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1 15:47신영빈 기자

"오픈월드와 공학의 만남"…그리프라인 '명일방주: 엔드필드' 출격 D-1

그리프라인의 야심작 '명일방주: 엔드필드'가 오는 22일 PS5, PC,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이번 신작은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타워 디펜스 RPG '명일방주' IP를 활용한 3D 실시간 전략 RPG로, 기존 성공 공식에 안주하지 않고 오픈월드 액션과 건설·경영 시뮬레이션 요소를 결합하는 파격적인 장르 융합을 시도했다.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출시 전부터 글로벌 사전 예약자 수 3천500만명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이용자 관심을 입증했다. 이용자들은 전작 세계관을 계승한 먼 미래 행성 '탈로스 II'에서 기억을 잃은 채 눈을 뜬 관리자가 되어 탐험을 시작한다. 정체불명의 장치 '앵커'가 만들어낸 적대적 존재 '아겔로스'에 맞서 재난 지역 부상자를 구조하고 기지를 복구하며, 폐허 속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이 게임의 주요 서사다. 가장 큰 차별점은 능동적인 세계 탐험과 전략적인 전투, 그리고 정교한 산업 설계 시스템 조화에 있다. 게임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통합 공업 시스템'은 '프로토콜 앵커 코어'라 불리는 시설을 중심으로 설계되는 공장형 방식이다. 이용자는 각종 설비를 프린트하고 저장고와 중계기를 관리하며 탈로스 전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 특히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을 통한 모듈화 배치를 지원해 채집 물질을 순차적으로 가공하고 최종 소모품을 제작하는 파이프라인 구축 재미를 극대화했다. 이러한 자동화 시스템은 공장 콘텐츠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용자에게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또한 소모품 외 장비도 제작이 가능하며, 방어 타워를 통한 소탕도 가능해 게임 속 핵심 요소로 작용할 예정이다. 전투 시스템 역시 전략적 판단을 요구한다. 이용자가 직접 조작하는 리더와 AI로 운용되는 팀원이 동시에 전장에 개입하는 '풀 스쿼드' 전투를 채택했다. 기본 공격보다는 캐릭터 간 스킬 연계와 속성 시너지가 강조되며, 물리 공격과 아츠(속성) 기반 공격이 결합되어 다양한 상태 이상 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프라인은 지난 수차례 비공개 테스트(CBT)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게임 완성도를 높여왔다. 메인 임무 권한 등급을 하향 조정해 스토리 전개 속도를 개선했으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건설 UI와 물자 관리 화면을 도입했다. 전투 시스템에서도 카메라 시점과 연출, 조작감 및 피격 효과를 다듬어 액션 RPG로서 기본기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즈니스모델(BM)은 캐릭터를 획득하는 '헤드헌팅'과 무기를 얻는 '무기고'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그리프라인은 정식 출시를 기념해 6성 오퍼레이터 '아델리아'를 지급하고 총 135회의 헤드헌팅 기회와 유료 재화인 '오로베릴'을 선물하는 등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국내에서는 편의점 GS25와의 협업과 테마 팝업 스토어 운영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이용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2026.01.21 15:06정진성 기자

[ZD SW 투데이] KOSA, 메타넷그룹 채용연계 신입사원 양성과정 모집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KOSA, 메타넷그룹 채용연계 신입사원 양성과정 모집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메타넷그룹 채용연계형 신입사원 양성과정 교육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메타넷그룹은 2023년부터 KOSA와 협력해 총 5기에 걸쳐 신입인력을 배출했다. 1기 수료생은 100% 취업에 성공했으며 전체 수료생 평균 83%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실무형 인재양성 과정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훈련 기간은 다음 달 23일부터 8월 21일까지로, 총 6개월 간 집중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교육 장비와 훈련지원금을 제공한다. 접수는 KOSA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 심사 및 코딩 테스트, 대면 면접을 거쳐 교육생을 선발한다. ◆제논, 한국남동발전 AI 사업 수주 제논이 한국남동발전의 문서 전처리 체계 구축 및 추가 AI 기능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남동발전 내 생성형 AI 활용 범위를 전사적으로 확대해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AI 기반 업무용 서비스 개발을 통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제논은 이번 수주를 통해 기업 AI 전환(AX) 전문성을 입증했다. 특히 보안과 신뢰성이 중요한 금융권에서 다수의 AI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중부발전과 한국가스공사에 이어 한국남동발전까지 고객사를 확대했다. 발전·에너지 산업군에서도 AX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헥사곤, IDC 마켓스케이프 플랜트 설비 자산 성능 관리 리더 선정 헥사곤이 IDC 마켓스케이프 '전 세계 석유·가스 플랜트 설비 자산 성능 관리(APM) 공급업체 평가'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헥사곤은 플랜트 설비 상태와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설비 전략을 실제 운영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솔루션 'HxGN APM'을 제공한다. IDC는 보고서를 통해 HxGN APM을 통해 지원되는 예지보전, 신뢰성 전략 관리, 리스크 모델링 등 플랜트 설비 자산 성능 관리 역량을 조명했다. 또 주요 시스템과의 표준 커넥터 및 다양한 OT 시스템과의 연계를 지원해 정유·가스, 화학, 발전 등 플랜트 산업 전반에 적용하기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비투엔, 매트릭스랩스와 웹3 AI 에이전트 기술 협력 비투엔이 매트릭스랩스와 국내 시장 내 차세대 지능형 웹3 AI 에이전트 기술 도입 가속화 및 블록체인 AI 통합 솔루션 공동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월드3(WORLD3)' 플랫폼 한국 지사 설립 및 운영 지원에 나선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 중 한국형 AI 에이전트 및 통합 플랫폼 적용, 시나리오 정의·연동을 위한 서비스 설계와 실증사업(PoC) 착수를 목표로 협력한다. 또 산업·플랫폼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국내 고객 접점에서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2026.01.21 14:59한정호 기자

"선댄스 85%가 선택"…어도비, 프리미어·애프터 이펙트 AI 추가

어도비가 영상 제작 전 과정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창작 생태계를 강화했다. 어도비는 프리미어와 애프터 이펙트에 AI 기능을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전체 상영작 85%가 어도비 제품으로 제작된 선댄스 영화제를 앞두고 이뤄졌다. 이번 업데이트 핵심은 프리미어에 새로 도입된 AI 기반 마스킹 기능이다. 오브젝트 선택 및 마스크 기능을 통해 복잡한 피사체 추적과 로토스코핑 작업을 수 초 만에 처리할 수 있다. 기존에 시간 소모가 컸던 후반 작업 부담을 줄였다. 모양 마스크 기능도 개선됐다. 타원과 사각형, 펜 마스크로 얼굴 블러 처리, 프레임 일부 조명 조정 등 여러 효과를 보다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리미어는 '파이어플라이 보드'와도 통합됐다. 영상 제작팀은 어도비, 구글, 오픈AI, 런웨이 등의 최신 AI 모델을 활용해 브레인스토밍과 콘셉트 탐색을 진행하고, 생성된 에셋을 프리미어로 즉시 가져와 편집할 수 있다. 작업 흐름을 유지하는 기능도 강화됐다. 프리미어에 통합된 어도비 스톡 패널을 통해 5천200만 개 넘는 영상 클립을 앱을 벗어나지 않고 탐색, 미리보기, 라이선스 구매, 가져오기까지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다. 애프터 이펙트에도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네이티브 3D 파라메트릭 망, 1천300개 이상의 무료 서브스턴스 3D 재질, 가변 글꼴 애니메이션, 향상된 벡터 워크플로 등 모션 디자인과 시각적 스토리텔링을 확장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디파 수브라마니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우리 툴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영화 제작자들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차세대 스토리텔러를 위해 AI 영상 툴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1.21 14:55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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