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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HBM4 퀄 완료 단계…올해 물량 솔드 아웃"

삼성전자가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의 고객 퀄 테스트(품질검증)가 완료 단계에 진입했으며, 올해 HBM 물량이 사실상 모두 소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고객은 삼성전자가 그간 HBM 공급에 주력해 온 엔비디아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29일 열린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HBM4는 개발 착수 단계부터 고객 요구 수준을 상회하는 성능 목표를 설정해 개발했다"며 "주요 고객사들의 퀄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돼 현재 완료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객 요구 성능이 상향되는 과정에서도 재설계 없이 대응했으며, 이에 대해 고객들로부터 차별화된 성능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이미 HBM4 제품을 정상적으로 양산 라인에 투입해 생산을 진행 중이며, 주요 고객사 요청에 따라 오는 2월부터 11.7Gbps급 HBM4 양산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제품 개발도 병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HBM4E(7세대)의 경우 올해 중반 스탠다드 제품을 우선 샘플링하고, 4코어 다이 기반 커스텀 HBM 제품은 하반기 고객 일정에 맞춰 과제별로 웨이퍼 초도 투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HBM 패키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본딩도 HBM4E부터 본격 적용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분기 HBM4 기반 샘플을 주요 고객사에 이미 전달해 기술 협의를 시작했으며, HBM4E 단계에서 일부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BM 수요 전망은 밝을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현재 기준으로 준비된 HBM 캐파에 대해 올해 물량은 전량 구매 주문(PO)을 확보한 상태”라며 “2026년 당사 HBM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요 고객사들의 올해 HBM 수요는 삼성전자의 공급 능력을 초과하고 있으며, 2027년 이후 물량에 대해서도 조기 공급 협의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단기적으로는 HBM3E 수요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HBM4·HBM4E를 위한 원시나노 공정 캐파 확보 투자를 병행해 AI 반도체 시장 내 HBM 공급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026.01.29 11:21전화평 기자

하이트진로, 설 앞두고 테라 한정판 '321ml 캔'·냉장고팩 출시

하이트진로는 설 명절 수요를 겨냥해 맥주 브랜드 '테라' 한정판 제품과 신규 패키지를 내놓고 대형마트 중심 할인·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고물가로 장보기가 부담인 점을 고려해 '합리적 가격' 전략을 내세웠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초저가 한정판 용량인 '테라 321ml 캔(321ml×24캔)'을 출시한다. 테라 출시일인 3월 21일을 상징하는 용량으로 구성했으며, 2월 첫째 주부터 전국 대형마트 등 가정용 채널에서 박스 단위로 판매한다고 했다. 신규 패키지인 '테라 냉장고팩'도 선보인다. 냉장고에 박스째 보관한 뒤 한 캔씩 꺼내 마실 수 있도록 디스펜서 형태로 디자인한 제품으로, 350ml 24캔 구성이다. 2월 3주차부터 전국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현장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하이트진로는 2월 한 달간 453ml 캔 제품을 대상으로 쿠폰 할인행사를 운영하고, '밀폐용기 기획상품'과 '타포린백' 증정, '테라 미니 쏘맥타워' 경품 행사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한정판 제품과 신규 패키지, 할인·증정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1.29 11:16류승현 기자

소프트스퀘어드-파인디코리아, 개발 조직 운영·생산성 혁신 돕는다

소프트스퀘어드(대표 이하늘)가 파인디 코리아와 개발 조직 운영 및 생산성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도입이 가속화되는 환경 속에서, 단순한 코드 자동화를 넘어 개발 조직의 성과를 어떻게 측정·해석하고 이를 실제 운영 개선으로 연결할 것인가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양사는 각자가 축적해 온 개발 조직 운영 경험과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개발 생산성을 보다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하는 협력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소프트스퀘어드는 원격 기반 개발팀 구독 모델과 자체 개발한 개발팀 운영 솔루션 '그릿지'를 통해 개발 조직 운영을 시스템화해 온 기업이다. 개발자의 업무를 코드 작성에 국한하지 않고, 기획·협업·의사결정 등 비코딩 영역까지 포함한 조직 운영의 맥락을 데이터로 해석해, 실제 운영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와 의사결정 기준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파인디는 일본 내 1천개 이상 기업이 도입한 개발자 전문 HR 테크 기업으로, 깃허브 등 개발 협업 도구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분석해 조직의 생산성을 가시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 조직의 업무 흐름과 퍼포먼스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조직 운영 전반의 개선 포인트를 도출하는 데 강점을 갖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파인디의 데이터 기반 생산성 진단 역량과 소프트스퀘어드의 개발 운영(Ops) 솔루션을 결합한 협력 모델 연구 ▲AI 기반 개발 생산성 측정 및 개선 방법론 교류 ▲한·일 개발 인력 매칭 및 원격 협업 모델 검토 등을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발 조직의 문제를 '진단'하는 데서 나아가, 실제 운영 개선과 성과 창출까지 이어지는 실행 가능한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하늘 소프트스퀘어드 대표는 “AI 시대에는 얼마나 코드를 빨리 짜느냐보다, 조직 전체가 어떤 맥락에서 협업하고 성과를 만들어내느냐가 핵심”이라며 “측정과 가시화에 강점이 있는 파인디와 함께, 개발 조직의 문제를 발견하는 것에서 나아가 실제로 해결하는 단계까지 기술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승민 파인디 코리아 영업 총괄은 “한국과 일본 모두 개발 인력 부족과 개발 조직 운영의 복잡성이라는 공통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파인디의 분석 기술과 소프트스퀘어드의 운영 노하우가 만나 양국 기업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발 조직 성장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9 11:10백봉삼 기자

LG엔솔, 작년 영업익 1조 3461억…美 ESS 선점 효과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매출 23조 6천718억원, 영업이익 1조 3천461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7.6% 감소, 영업이익은 133.9%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6조 1천415억원, 영업손실 1천220억원을 거뒀다. 매출의 경우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 증가, 4.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 전년 동기 대비 45.9%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북미 생산 보조금은 3천328억원이다. 북미 생산 보조금을 제외하면 4분기 영업손실 4천548억원을 기록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이날 실적 설명회에서 “지난해 전기차 전동화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정책적 변화로 수요 환경이 전반적으로 위축돼 연간 매출이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고수익 제품 위주의 판매 전략과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을 본격화해 증가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사업 성과로 유럽에서 고전압 미드니켈과 리튬인산철(LFP) 등 중저가 제품 생산을 시작해 지난해 4분기부터 출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46시리즈(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는 지난해 4분기 출하를 시작했으며 작년 말 기준 300GWh 이상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ESS 사업은 140GWh 이상의 누적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현재 추진 중인 혼다와의 합작 공장 매각 건은 1분기 중 계약을 마무리하면 매각 금액으로 합작법인 차입금을 전액 상환, 자산 건전화와 재무 구조 개선을 이룰 예정이다. ESS 구조적 성장 국면 진입..."북미는 글로벌 추세 상회" LG에너지솔루션은 올 한 해 ESS 시장이 전년 대비 40% 이상 확대되는 등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봤다. 산업 전반의 전동화, 기후 변화에 따른 냉난방 수요 증가, AI 관련 데이터센터 확대 등을 근거로 짚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북미 ESS 수요는 전체 북미 배터리 시장의 절반까지 그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전기차 시장은 10%대의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전략 시장인 북미 시장의 경우 구매보조금 일몰 등의 영향으로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ESS 캐파 2배 확대 계획…"미래 먹거리 '로봇' 고객사 6곳 선점 중" ESS 사업의 경우 올해 신규 수주 목표를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 기록 90GWh을 상회하는 것으로 목표를 잡았다. 글로벌 ESS 배터리 생산 역량도 2배 가까이 확대해 올해 말까지 60GWh 이상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생산 역량 중 상당수는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지역으로 집중할 예정이다. 미시간 홀랜드, 랜싱 단독 공장을 비롯해 합작공장 일부를 활용해 큰 비용 부담 없이 ESS 생산 역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은 수요가 세분화되는 흐름에 맞춰 제품 대응력을 강화한다. LFP·고전압 미드니켈 양산을 본격화해 중저가 시장 기반을 넓히고 리튬망간리치(LMR) 각형은 상반기 중 오창에서 샘플 생산을 시작해 2028년 양산을 준비한다. 46시리즈 공급도 확대한다. 특히 급속 충전 기능을 강화한 46시리즈를 연내 선보이고 연말부터 애리조나 신규 공장을 가동해 북미 수주 물량에 대응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차(HEV) 시장에는 소형 제품을 추가 공급해 시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신사업 및 미래 기술 준비도 속도를 올린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시장 기대감이 높아진 로봇 시장 관련해 “원통형 배터리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선도 기술을 보유한 6개 업체에 제품 공급뿐 아니라 차세대 모델향으로 스펙 및 양산 시점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선박, 도심 항공 모빌리티, 우주항공 등으로 배터리 적용 영역을 확장하고 건식 공정, 전고체 전지, 소듐 배터리 등 차세대 소재 및 공정 역시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대비 10% 중반에서 20% 수준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수익성은 운영 효율화와 원가 절감을 통해 영업이익 규모도 전년 대비 확대할 계획이다. 설비투자(CAPEX)는 전년 대비 40% 이상 축소하고, 라인 전환 등 기존 자산 활용과 현금 흐름 관리에 집중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사장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전기차를 넘어 ESS 등 다양한 산업으로 가치가 재편되는 '밸류 시프트' 시기에 접어들었다”며 “올해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운영 효율화 등 그동안의 노력을 실질적 성과로 구체화하고, 치열한 집중을 통해 기회를 성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9 10:39김윤희 기자

실리콘모션, 클래리베이트의 2026년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으로 선정

상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 혁신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음 타이페이 및 캘리포니아 밀피타스, 2026년1월 29일 /PRNewswire/ -- SSD 디바이스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 설계와 마케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실리콘모션(Silicon Motion Technology Corporation, NasdaqGS: SIMO)은 클래리베이트가 실리콘모션을 2026년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으로 선정했다고 오늘 발표하였다.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글로벌 정보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제공하는 '연례 벤치마크 보고서'의 제15판은 파급력 있는 발명을 꾸준히 제공하여 미래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는 기업들을 소개하고 관련 순위를 제공한다.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Top 100 Global Innovators)은 복잡한 혁신 환경을 철저히 분석하여 발명의 질, 독창성, 글로벌 영향력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Silicon Motion Named a Clarivate Top 100 Global Innovator 2026 Recognized as the Global Leader in Merchant NAND Flash Controller Innovation "혁신은 우리 회사의 핵심적인 성장 동력이다." 실리콘모션의 사장 겸 CEO인 월리스 코우(Wallace Kou)는 "실리콘모션은 세계를 선도하는 NAND Flash 컨트롤러 공급업체로서 스토리지 솔루션의 혁신을 끊임없이 추구하면서도, 엄격한 지식 재산권 전략을 통해 우리가 보유한 중요한 기술을 보호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이번에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으로 선정되어 무한한 영광이며, 이것은 우리의 R&D 팀과 IP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쾌거이다. 우리는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해 더 우수한 성능, 더 뛰어난 내구성, 더 향상된 효율성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여 점점 증가하고 있는 AI 워크로드 수요를 충족함으로써 AI 스토리지 분야에서 우리의 기술적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클래리베이트는 특허의 영향력, 성공 여부, 세계화 수준, 기술적 차별점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표를 기준으로 기업을 평가한다. 100대 기업 목록에 처음으로 포함된 이번 쾌거는 실리콘 모션이 누적 특허 보유 개수의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특허 등록률'과 '특허의 파급력'의 측면에서도 크게 향상되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성취는 실리콘 모션이 R&D에서 거둔 혁신을 고부가가치의 지식 재산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음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클래리베이트의 지식 재산 부문 사장인 마룬 S. 무라드(Maroun S. Mourad)는 "현재의 엄청난 변화 속도를 고려할 때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놀라운 쾌거이다. AI 혁신이 연구, 엔지니어링, 상업적인 활용 사이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있으므로, 다년간 100대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과 새롭게 선정된 기업들은 모두 AI 혁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오늘 우리가 혁신기업으로 선정한 리더들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변화를 위한 새로운 판을 짜고 있다."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압도적으로 많이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치밀함과 전략적 사고가 혁신의 리더십을 좌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의 혁신 기업 랭킹은 끊임없는 혁신의 리더십의 중요성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AI를 중심으로 이러한 혁신의 리더십을 변화시키고 있는 힘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AI 발명 중 무려 16%에 기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TSMC, 키오시아, 마이크론, 삼성, SK 하이닉스, 퀄컴, 미디어텍, 애플, 지멘스, 도시바, 필립스, 토요타 등 전 세계의 다양한 테크놀로지 리더들이 100대 혁신기업으로 선정되었다.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분석은 클래리베이트 지식재산 및 혁신 연구 센터(Clarivate Center for IP and Innovation Research)가 지원한다. 클래리베이트의 분석은 더웬트 세계 특허 지수(Derwent World Patents Index, DWPI)에서 파생된 독자적인 더웬트 영향력 지수(Derwent Strength Index)와 전 세계 발명 데이터를 활용하여 이루어지는 엄격한 조사를 기반으로 각 아이디어의 영향력, 성공 여부, 희귀성, 발명에 대한 투자를 평가한다. 자세한 정보는 클래리베이트의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2026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소개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은 글로벌 발명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특허의 혁신 능력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평가 방식을 통해 모든 특허 아이디어의 영향력을 평가합니다. 각 발명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것부터 이러한 아이디어를 꾸준히 그리고 자주 창출하는 기업을 확인하는 것까지, 클래리베이트는 100대 혁신기업의 유력한 후보들이 반드시 충족해야 할 두 가지 기준을 제시하고 지난 5년간 국제 특허를 획득한 혁신의 성과를 추가적으로 반영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선정 방법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실리콘모션 소개: 실리콘모션(Silicon Motion Technology Corporation, NasdaqGS: SIMO)은 SSD 디바이스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를 공급하는 글로벌 리더입니다. 실리콘모션은 서버, 클라이언트 디바이스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를 취급하는 전 세계 기업 중 가장 많은 SSC 컨트롤러를 공급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IoT 제품, 자동차용으로 사용되는 eMMC 및 UFS 임베디드 스토리지 컨트롤러의 선도적 공급업체입니다. 또한, 실리콘모션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산업 시스템, 자동차용 SSD를 위한 고성능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합니다. 실리콘모션의 컨트롤러는 뛰어난 성능, 낮은 전력 소비량, 입증된 신뢰성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AI, 클라우드, 기업용 스토리지 플랫폼에 전력을 공급하도록 설계됩니다. 전 세계 대부분의 NAND 플래시 공급업체, 데이터센터, 기업용 스토리지 솔루션 제공업체, 스토리지 디바이스 모듈 제조사, 최고의 OEM이 실리콘모션의 고객이며, 이 모든 기업들이 혁신적인 고품질 스토리지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실리콘모션의 뛰어난 컨트롤러 기술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siliconmotion.com을 방문하여 확인하세요. 언론 홍보 담당자: Minnie Lin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minnie.lin@siliconmotion.com 투자자 연락처:IR@siliconmotion.com 영업부 연락처:이메일: service@siliconmotion.com 클래리베이트 언론 홍보 담당자:Sofía Nogués, 대외 홍보 시니어 매니저newsroom@clarivate.com

2026.01.29 10:10글로벌뉴스

서비스나우,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주가 5% 하락…수익 지속성 우려

서비스나우가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시장 전망을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약세로 돌아섰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산 서비스나우의 수익모델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를 잠재우는 데는 실패했다는 평가다. 29일 서비스나우는 매출은 35억6천800만 달러(약 4조8천200억원), 영업이익은 4억4천300만 달러(약 6천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20.5%, 영업이익은 18.4% 증가한 성과다. 구독 매출은 34억6천600만 달러(약 4조6천800억원)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으며 4분기 순신규 연간계약가치(ACV) 100만 달러 이상 거래가 244건으로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500만 달러 이상 ACV 고객은 603곳으로 약 20% 늘었다. 빌 맥더못 서비스나우 최고경영자(CEO)는 "플랫폼에서 라이선스 사용자, 워크플로, 트랜잭션이 크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AI 기반 제품 확산과 플랫폼 사용량 확대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실적 지표가 개선됐음에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5%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생성형 AI 확산이 전통적 소프트웨어 기업의 과금 구조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AI 기능이 빠르게 보편화될 경우 기존 업체들이 '추가 과금'을 통해 기대만큼 수익을 끌어올리기 어려울 수 있다는 시각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비스나우는 인사, IT 운영 등을 정리하고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기능을 제품 전반에 접목해 유료화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파트너십 강화도 병행한다. 서비스나우는 고객이 주요 AI 모델을 자사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날 앤트로픽과 협력 확대를 발표하며 클로드를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에 더 깊게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오픈AI와의 협업도 공개하며 기업용 에이전틱 AI 경험 확대를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이사회는 추가로 5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 서비스나우는 4분기 자사주 약 360만 주를 5억9천70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추가로 20억 달러 규모의 가속 자사주 매입(ASR)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일즈포스 지나 마스탄투오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마진 확대에 대한 절제된 집중을 포함한 전략은 변함없다"면서도 "목표는 더 높아졌고, 높은 유기적 성장에 대한 확신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말했다.

2026.01.29 10:09남혁우 기자

IPTV 3사, 400억원 규모 콘텐츠 투자 전략펀드 조성

한국IPTV방송협회는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사업자들과 함께 총 400억 원 규모의 'IPTV 전략펀드'를 조성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영상 콘텐츠 투자에 나선다. IPTV 전략펀드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의 협력 체계 일환으로, 지난해 협회에 사무국을 두고 3사가 공동 출자하는 방식으로 결성됐다. 펀드의 위탁운용사(GP)로는 영상 콘텐츠 투자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쏠레어파트너스가 최종 선정됐다. 주요 투자처는 영상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그중에서도 침체기를 겪고 있는 국내 영화 분야다. IPTV가 보유한 시청 이력 데이터와 쏠레어파트너스의 투자 노하우를 결합해 흥행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선별하고 제작 초기 단계에서부터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작 단계에서 안정적인 재원을 공급하고, 제작사와 플랫폼 간 협력을 강화해 IPTV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순수 민간 자본으로 진행되는 'IPTV 전략펀드'는 위기에 처한 한국영화 산업의 유통 구조를 개선하고 시장 가치를 제고함으로써, 정부의 콘텐츠 육성정책에 기여하고 영상 콘텐츠의 선순환 유통 구조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아울러 단순 콘텐츠 투자를 넘어 인공지능(AI)와 시각특수효과(VFX) 등 미디어 신기술 분야에도 자금을 투입, 미래 제작 환경 구축과 펀드의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이병석 한국IPTV방송협회장은 “IPTV 3사 전략펀드 투자는 국내 미디어 산업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의 결과물”이라며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9 10:09박수형 기자

엔비디아, 2028년 GPU '파인만' 생산에 인텔과 협력설

엔비디아가 차세대 GPU '파인만' 생산에 필요한 반도체 중 일부를 인텔 파운드리에서 만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28일 "엔비디아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투자 확대와 관세 등 정치적 압박을 피하기 위해 인텔 파운드리와 협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모든 구성 요소를 한 파운드리에서 모두 생산해 왔다. 현재까지 대만 TSMC 중심으로 유지돼 온 엔비디아의 파운드리 전략이 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다만 인텔의 첨단 공정 성숙도와 비용 구조, 미국 내 정치적 문제 등 여러 변수가 얽혀 있어 양사 협력이 실제 실현될 지는 미지수다. 디지타임스 "엔비디아, 파인만 I/O 다이 인텔에 맡긴다"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2028년 출시할 GPU 아키텍처 '파인만' 구성에 필요한 반도체 중 GPU간 통신, 메모리 입출력과 관련된 I/O 다이(Die)를 인텔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핵심 연산을 담당하는 GPU 다이는 기존처럼 TSMC 생산을 유지한다. 디지타임스는 I/O 다이를 생산할 후보 공정으로 1.8나노급 인텔 18A(Intel 18A)나 2028년 본격 가동될 1.4나노급 인텔 14A(Intel 14A)를 거론했다. 디지타임스는 "TSMC가 생산한 GPU와 인텔이 생산한 I/O 다이가 인텔 평면 반도체 연결 기술인 EMIB으로 연결된다. 또 파인만 최종 패키징 공정 중 25%는 인텔이 미국에서, 75%는 대만에서 TSMC가 처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8나노급 인텔 18A, 외부 고객사 비중은 미미 단 디지타임스가 거론한 인텔 18A 공정은 외부 고객사보다는 내부 고객사, 다시 말해 인텔 PC·서버 생산 용도에 치중한 공정이다. 인텔 역시 "인텔 18A 공정의 주된 고객사는 인텔 자신"이라고 설명해 왔다. 인텔 18A 공정을 거칠 PC용 프로세서로는 이 달부터 본격 공급에 들어간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를 포함해 올 하반기 공개될 데스크톱 PC·노트북용 노바레이크(Nova Lake) 등이 예정됐다. 서버용으로는 제온6+(클리어워터 포레스트)를 포함해 다이아몬드래피즈, 코랄래피즈 등이 인텔 18A를 활용할 예정이다. 반대로 인텔이 직접 밝힌 인텔 18A 공정 외부 고객사는 AWS(아마존웹서비스), Arm 등 극소수에 그친다. 1.4나노급 인텔 14A, 단가·수율 등 여전히 미지수 디지타임스가 후보로 거론한 또다른 공정인 인텔 14A 공정은 시작부터 외부 고객사 요구사항에 맞춘 공정이다. 그러나 단가나 비용 효율성, 수율 면에서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 인텔 역시 시설 투자 규모조차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또 입출력을 관리하는 I/O 다이는 단가나 비용 효율성, 수율 등을 고려해 충분히 성숙된 공정을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재 엔비디아 주력 GPU인 블랙웰 역시 I/O 다이에 5나노급 N5 공정을 개량한 N4P 공정을 활용한다. 작년 9월 데이비드 진스너 인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인텔 14A 공정 생산 단가는 고개구율(High-NA) 극자외선(EUV) 활용으로 비싸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엔비디아가 I/O 다이 생산에 인텔 14A 공정을 선택할 경우 원가 상승은 불가피하다. 단 엔비디아 GPU는 현재 사실상 과점 상태에 있으며 주요 기업들이 단가 상승을 감수할 요인도 분명하다. 트럼프 행정부 압박, 11월 이후 지속 여부 불투명 디지타임스는 엔비디아-인텔 협력설 배경으로 미국 정부의 정치적 압력을 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작년 9월 인텔에 89억 달러(약 12조 3천247억원)를 투자하고 1대 주주로 올라선 한편 대만 등에는 미국 내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를 종용하고 있다. 단 지난 해 초 취임 이후 47%로 시작한 트럼프 2기 행정부 지지율은 최근 최저치인 38%대까지 내려왔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진행된 이민 단속 작전에서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한 여파로 해석된다. 이는 오는 11월 미국 상/하원 의원, 주지사 등을 선출하는 중간선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간 선거 결과에 따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기조가 바뀐다면 엔비디아가 굳이 비용 부담이 큰 선택을 할 이유도 줄어든다. 인텔 14A 고객사 윤곽, 올 하반기 확정 전망 디지타임스의 엔비디아-인텔 협력설 실현 여부는 올 하반기에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업계 통례에 따르면 제품 개발부터 출시까지는 평균 2년 가량 걸린다. 엔비디아 역시 올 상반기, 늦어도 올 3분기 안에는 차기 GPU 구성 요소 중 어느 부분을 어떤 파운드리에 맡길 지 선택해야 한다. 립부 탄 인텔 CEO는 지난주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 콜에서 "외부 고객사가 인텔 14A의 성능, 수율, 설계자산(IP)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 과정이 올 하반기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 관계자는 29일 디지타임스발 보도 관련 실현 가능성, 논의 진척 사항 등 지디넷코리아 질의에 "시장의 루머에 답변하지 않는다"고 회신했다.

2026.01.29 10:05권봉석 기자

'깃허브 코파일럿' 유료 구독 75%↑…"AI 개발 생태계 주도"

마이크로소프트가 깃허브 코파일럿을 앞세워 글로벌 인공지능(AI) 개발 생태계를 한층 넓혔다. 29일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 회계연도 2분기 깃허브 코파일럿 유료 구독자 수가 전년 대비 75% 증가한 470만 명이라고 발표했다. 개인 개발자용 '코파일럿 프로+' 구독은 직전 분기보다 7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카일 데이글 깃허브 최고운영책임자(COO)도 서비스 성장세가 탄력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데이글 COO는 "이번 성과는 개인 개발자들이 일상적인 업무 흐름에 코파일럿을 적극 도입한 결과"라며 "기업도 깃허브 플랫폼을 전사적으로 채택하고 있다"고 링크드인을 통해 밝혔다. 깃허브는 지난해부터 '에이전트 HQ'를 통해 AI 통합 개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개발자들은 깃허브 플랫폼에서 앤트로픽을 비롯한 오픈AI, 구글, xAI 등 글로벌 기업들의 에이전트에 자유롭게 접근·작업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된 '코파일럿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는 개발자가 코파일럿 에이전트 기능을 자신이 원하는 환경으로 확장하도록 돕는다. 라일리 COO는 "18년 전 협업 목표로 시작된 깃허브 비전이 코파일럿과 에이전트를 만나 더 넓은 영역으로 확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데이글 COO는 "앞으로 글로벌 커뮤니티와 지속적으로 협업할 것"이라며 "우리 팀과 커뮤니티가 함께 만들어갈 결과물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2026.01.29 10:03김미정 기자

로보티즈, 로봇 핸드·핑거 액추에이터 출시

로보티즈는 인간 수준의 자유도를 구현한 로봇 핸드(HX5-D20)와 이를 구동하는 초소형 핑거 액추에이터(XM335-T323-T)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은 출시 전부터 업계 관심을 모았다. 구글과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MIT 등 세계적 연구기관들이 해당 제품의 초도 물량을 이미 확보했다. 신형 로봇 핸드(HX5-D20)는 기존 섬세한 조작 능력과 피드백 기능을 갖췄다. 가장 큰 특징은 '전 관절 액티브 구동' 방식이다. 로보티즈는 모든 관절에 독자 개발한 초소형 핑거 액추에이터를 심었다. 기존 많은 로봇 핸드들이 무게와 제어의 복잡성을 피하기 위해 일부 관절을 와이어 방식으로 연결하는 링크·텐던 구동 방식을 썼던 것과 대비된다. 덕분에 사람과 동등한 수준의 자유도를 확보했다. 단순히 쥐는 동작을 넘어 피아노를 치거나 가위질을 하는 등 섬세한 모션을 구현할 수 있다. 손끝에는 고감도 촉각 센서를 내장하고 있다. 카메라 사각지대에 있는 물체라도 손끝에 닿는 감각만으로 위치를 파악하고 잡을 수 있다. 시각 데이터 처리에 드는 연산 비용을 줄이면서 작업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한 로보티즈 '전류 제어 기반의 힘 제어' 기술을 통해 로봇이 물체를 잡을 때 형태나 강도를 몰라도 모터가 전류 변화를 감지해 스스로 힘을 조절한다. 비정형 물체도 모드 변경 없이 즉각적으로 안전하게 파지할 수 있다는 의미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HX5-D20은 시각 정보 없이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며 "연산 부하를 줄이려는 글로벌 AI 로봇 기업들에게 효율적인 하드웨어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9 10:00신영빈 기자

하나증권, '한돈'으로 투자계약증권 만든다

하나증권은 데이터젠과 함께 국산 돼지(한돈)를 기초자산으로 한 '가축투자계약증권 제1호' 공모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한돈을 기초자산으로 매입부터 사육, 출하, 매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공동사업으로 구성한 실물자산 기반 투자계약증권으로, 투자자는 증권 보유 비율에 따라 기초자산에 대한 공유지분권을 취득하고 손익을 배분받는다. 총 모집금액은 2억1천624만원이며, 단위당 모집가액은 2만원, 모집 수량은 1만812주다. 하나증권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데이터젠과 함께 상품 구조 설계부터 공모, 청약 및 자금 관리에 이르기까지 약 1년 6개월간 한돈 투자계약증권 발행 전반에 대한 자문과 구조 설계를 지원했다. 특히 상품의 수익 배분 구조와 투자자 보호 장치를 정교하게 설계해, 한돈이라는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일반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는 투자계약증권으로 구현했다. 양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한돈을 기초자산으로 한 투자계약증권의 공모, 운영, 정산 전 과정을 제도권 내에서 실증하고, 향후 동일한 구조의 상품을 순차적으로 추가 발행해 공모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나증권과 데이터젠은 향후 토큰증권(STO) 법제화에 발맞춰, 투자계약증권 구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증권 형태로의 확장 가능성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조대헌 하나증권 AI디지털전략본부장은 “이번 한돈 투자계약증권은 하나증권이 발행자문을 제공해 공모까지 이어진 첫 사례”라며 “토큰증권 시장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준비해온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투자계약증권 발행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발행자문을 확대하고, 향후 토큰증권 상품 발행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1.29 09:59홍하나 기자

"갤럭시S26 울트라, 사생활 보호 탁월"…어떻게 구현했나

삼성전자가 다음 달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26 울트라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폰아레나 등 외신은 28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가 엑스(X)를 통해 갤럭시S26 울트라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티저 영상,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 강조 공개된 영상은 갤럭시S26 울트라 화면의 콘텐츠가 특정 각도에서 사라지는 모습을 담고 있다. 화면을 비스듬히 바라볼 경우 내용을 확인할 수 없도록 해 주변 시선을 차단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이 강조해서 보여준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화면을 엿보는 이른바 '숄더 서핑(shoulder surfing)'을 방지해, 기기 잠금 해제 방식이나 개인 정보가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준다. 엘리베이터나 버스 등 밀폐된 공간에서도 타인에게 화면이 노출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갤럭시S26 울트라 주요 사양은 주요 사양으로는 6.9인치 QHD+(1440×3120) OLED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프로세서, 12GB 램, 256GB부터 최대 1TB까지의 저장 공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 카메라는 삼성 아이소셀 HP2 센서를 적용한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중심으로, 삼성 JN3 센서의 5천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3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1천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5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5천만 화소 잠망경식 망원 카메라로 구성될 전망이다. 전면 카메라는 1천200만 화소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과 동일한 5천mAh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유선 충전 속도는 기존 45W에서 60W로 향상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나, 이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가격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256GB 모델 기준 1천299달러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512GB 모델은 1천419달러, 1TB 모델은 1천659달러에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 동안 전해진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6 울트라는 오는 2월 25일 열리는 삼성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으며, 출시 시점은 3월 첫째 주 또는 둘째 주가 유력하다. 폰아레나는 갤럭시S26 울트라가 구글 픽셀10 프로 XL에 맞서 한층 강화된 인공지능(AI) 경쟁력을 갖춘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2026.01.29 09:5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전자, 작년 매출 333조·영업익 43.6조 '사상 최대치'

삼성전자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역대 네번째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AI 서버 수요 확대에 따른 HBM(고대역폭메모리)과 서버용 DDR5 판매 증가로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이 실적 개선을 주도한 가운데, 회사는 올해에도 반도체 중심의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세트 사업을 담당하는 DX부문은 수익성 회복이 과제로 지목됐다. 삼성전자는 29일 연결 기준으로 2025년 연간 매출 333조6천59억원, 영업이익 43조6천1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33.2% 각각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13.1%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실적 견인 DS부문·수익성 둔화 DX부문... 희비 엇갈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4조9천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15조1천억원과 비교해 약 65% 급증한 수치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1조1천억원에서 130조1천억원으로 확대됐다. AI 서버 수요 확대에 따른 HBM과 DDR5 판매 증가, 메모리 가격 상승이 연간 수익성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서버용 DDR5와 기업용 SSD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이 확대되며 이익 체력이 크게 강화됐다. 시스템LSI는 계절적 수요 변동에도 불구하고 2억 화소 이미지센서 등 고사양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연간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 파운드리는 2나노 공정 양산을 본격화하며 매출 기반을 확대했지만, 충당 비용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었다. 세트 산업을 담당하는 DX부문은 지난해 연간 매출 188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12조9천억원으로 수익성은 둔화됐다. 이는 전년 영업이익(12조4천억원) 대비 약 4%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은 같은 기간 174조9천억원에서 188조원으로 늘었지만,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었던 셈이다. 모바일을 담당하는 MX 사업은 플래그십 제품 판매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시장 경쟁 심화와 비용 부담으로 수익성이 제한됐다. 영상디스플레이(VD)는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에도 경쟁 심화 영향으로 수익성 압박을 받았고, 생활가전(DA) 역시 글로벌 관세와 비용 증가 영향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올해 DS부문, AI 반도체 중심 성장 지속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도 AI 및 서버 중심의 수요 강세가 이어지며 반도체 사업의 성장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 부문에서는 HBM4 양산 출하를 본격화하고, 고용량 DDR5와 AI용 SSD 판매를 확대해 제품 믹스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1분기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HPC와 모바일 분야 대형 고객사를 중심으로 수주 확대를 추진한다. 연간 기준으로는 첨단 공정 중심의 매출 성장과 손익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로직·메모리·파운드리·패키징을 모두 갖춘 '원스톱 솔루션'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DX부문, 플래그십·AI로 수익성 회복 추진 세트 중심의 DX부문은 1분기 갤럭시S 26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모바일 사업에서는 에이전틱(Agentic) AI 경험을 강화한 AI 스마트폰을 앞세워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영상디스플레이는 마이크로 RGB TV와 OLED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노린다. 생활가전은 AI 기능이 강화된 프리미엄 제품과 계절적 수요 회복을 통해 실적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중심의 실적 개선 흐름 속에서, 올해 DX부문의 수익성 회복 여부가 전사 실적의 추가 상승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1.29 09:54전화평 기자

카페24 매일배송, 풀필먼트 전문 '아워박스' 합류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풀필먼트 전문 기업 '아워박스'가 '카페24 매일배송'의 파트너사로 합류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워박스는 자체 주문관리시스템(OMS)과 창고관리시스템(WMS)을 보유한 이커머스 전문 물류 기업이다. 아워박스의 연간 출고량은 2500만 박스에 달한다. 클레임이 발생하는 비율은 0.07%에 불과해 안정성이 높다. '카페24 매일배송'은 온라인 사업자가 카페24 제휴 물류사에 빠른 배송을 원하는 상품을 미리 입고하면, 주문 발생 시 365일 쉬는 날 없이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출고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다. 이를 통해 온라인 사업자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매일·당일·새벽배송' 등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또, 판매하는 상품 전체 혹은 일부 상품군 지정 등 원하는 방식으로 설정할 수 있어 다양한 상품 배송 전략을 취할 수 있다. 아워박스는 상온은 물론 냉장·냉동까지 모든 온도의 물류를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콜드체인에 특화한 자체 물류 역량과 건강기능식품, 식품, 냉동 제품 등을 다뤄본 풍부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사업자가 신선식품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상온과 저온 센터 모두 주 7일 운영하고, 평일 24시·주말 22시에 주문을 마감해 자정 직전 들어온 주문도 익일 배송이 가능하다. 글로벌 통합 물류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워박스는 첨단 물류 설비를 바탕으로 빠른 배송을 실현한다. 아워박스는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3차원 분류기(3D-Sorter) ▲작업자에게 픽업 위치를 알려주는 DPS(디지털 피킹 시스템) ▲상품별 수량을 자동 배분하는 DAS(디지털 배분 시스템) 등 체계적 물류 시스템을 갖춰 대량 주문이 몰리는 기간에도 안정적으로 고객사 물류를 관리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카페24 매일배송'은 기존 패스트박스, CJ대한통운, 파스토, 품고, 위킵 등 주요 물류 파트너사와 더불어, 콜드체인 전문성을 갖춘 풀필먼트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아워박스는 카페24와 협력을 바탕으로 D2C 기반 온라인 사업자 다수를 잠재 고객으로 확보해 물류 서비스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온라인 사업자는 아워박스를 통해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경험을 소비자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카페24가 매일배송 서비스를 1주일 이상 이용한 고객사를 전수조사한 결과, 식품 카테고리 쇼핑몰은 도입 전 대비 신규 회원 수가 평균 103.4% 늘었고, 주문량은 43%, 구매전환율은 47% 상승했다. 콜드체인 전문 물류사인 아워박스 합류로 신선식품과 냉동식품 물류·배송이 강화되면서 이러한 성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사업자는 누구나 카페24 스토어에서 '다양한 배송' 앱을 내려받은 뒤, '아워박스' 등 원하는 제휴 물류사 서비스를 신청하고 배송 형태를 선택하면 매일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후 '빠른배송' 배지와 도착 예정일 안내를 상품에 적용해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 복잡한 시스템 연동이나 설정 없이도 즉시 '카페24 매일배송'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어 물류 운영 부담을 줄이고 사업에 집중할 수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콜드체인 수요가 높아지는 D2C 시장에서 전문 물류 파트너 확보는 온라인 사업자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온라인 사업자가 물류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9 09:54안희정 기자

英 국방부, 팔란티어와 4천700억 계약 체결…'실시간 AI 전장 체계' 구축

영국 국방부가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와 차세대 국방 플랫폼 운용을 위한 대규모 후속 계약을 체결하며 '데이터 중심의 국방 현대화'에 속도를 낸다.영국 국방부(MoD)는 팔란티어와 3억3천만 달러(약 4천7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팔란티어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국방 분야 핵심 전략, 전술, 실시간 작전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라이선스 및 운영 지원 계약이다. 이번 계약은 기존에 운용해온 팔란티어 데이터 분석 체계를 계속 활용하는 동시에 라이선스 갱신과 기술 지원 범위를 확장해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함이다. 업무 범위는 전략, 전술, 실시간 작전 등 국방 분야 의사결정 분석을 지원하는 데이터 분석 역량이다. 작전 환경에서 필요한 유지보수, 기술 지원, 장애 대응까지 포함한 운영 패키지 형태로 전시나 긴급 상황에서도 시스템이 멈추지 않도록 상시 가동과 지원 체계를 보장하기 위함이다. 이번 계약에서 중요한 대목은 '다양한 보안 등급 환경에서 운용'된다는 점이다. 국방 데이터는 민간 기업 일반 업무 데이터와 달리, 보안 등급에 따라 접근 권한과 저장 방식이 분리된다. 여러 등급을 아우르며 운용된다는 것은 단일 조직 내부 분석이 아니라 서로 다른 보안 영역에 흩어진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다룰 수 있는 분석 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군이 AI 기반 분석을 도입할 때 가장 큰 장벽이 보안 분리와 데이터 단절인데, 팔란티어 플랫폼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이란 분석이다. 또 하나의 핵심은 나토(NATO) 및 동맹국과 상호운용성이다. 이는 영국군 내부에서만 사용하는 단독 운용 시스템이 아닌 연합작전 환경에서 데이터와 상황 인식을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전제로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유럽 안보 환경이 근본적으로 달라졌고 전장에서는 무기 성능뿐 아니라 정보·데이터 통합과 실시간 판단 속도가 전투력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감시정찰(ISR) 자산, 위성·드론 영상, 전장 보고, 병참과 보급 데이터, 사이버 위협 정보 등 방대한 데이터가 순간적으로 쏟아지는 상황에서, 이를 빠르게 통합·분석해 지휘부가 즉시 결심할 수 있도록 만드는 체계가 사실상 '전쟁 수행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맥락에서 국방부가 이번 계약에 '전략·전술·실시간 작전 의사결정 지원'과 함께, '여러 보안 등급 환경에서 운용' 및 '동맹국과의 상호운용' 조건을 명시한 것은 단순한 IT 시스템 연장이 아니라 연합 대응 체계 강화와 연결된 조치로 읽힌다. 공지 문서에는 우크라이나 전쟁관련 내용이 언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나토 국가가 우크라이나 지원 과정에서 연합 정보 공유와 공통 작전 그림 구축 중요성을 체감한 만큼, 영국군이 향후 유사한 위기 상황에서 동맹국과 동일한 데이터 기반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같은 속도로 판단·대응할 수 있도록 지휘·정보 체계 고도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팔란티어는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 등 국방 및 정부 안보 기관을 위한 업무에 제공되는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 이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ICE 요원의 폭력적 단속 과정에서 민간인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기술 업계와 시민사회에서 ICE 관련 계약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는 추세다. 영국 녹색당 잭 폴란스키 대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 군사 감시 조직은 영국 가장 중요한 기관에 있을 자리가 없다"며 "정부가 팔란티어와 계약을 재검토할 때 이를 해지해야 한다"며 강한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026.01.29 09:42남혁우 기자

IBM, AI 열풍 타고 어닝서프라이즈…SW·인프라 두 자릿수 성장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IBM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동반 성장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SW)와 인프라가 두 자릿수 성장으로 실적을 견인했고 생성형 AI 사업 누적 규모도 125억 달러(약 16조9천억원)를 넘어섰다. IBM은 2025년 4분기 매출이 197억 달러(약 26조5천억원)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비GAAP 기준)은 47억 달러(약 6조3천억원)로 11% 늘었다. 순이익은 56억 달러(약 7조6천억원)로 91% 증가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5.86달러(약 7천900원)로 88% 늘었다. 총마진은 60.6%로 1.1%포인트 개선됐다. 이번 실적 개선은 AI 수요 확대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 흐름이 맞물리고 기업 IT 지출이 생산성·보안·운영 효율 중심으로 재편된 데 있다. IBM 측은 고객이 단순 실험 단계를 넘어 AI를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플랫폼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성장 동력은 SW 부문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SW 부문 매출은 90억 달러(약 12조2천억원)로 14%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축인 레드햇이 10% 성장했고, 자동화는 18%, 데이터는 22% 늘었다. 고객사에서 생성형 AI 도입을 추진하면서 데이터 관리·거버넌스, 업무 자동화, 운영 최적화 수요가 동시에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컨설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컨설팅 부문 매출은 53억 달러(약 7조2천억원)로 3% 증가했다. IBM은 기업들이 AI를 설계하고 배포하는 단계를 넘어 보안·규제 준수·운영 체계까지 포함해 '확장 가능한 AI 운영'에 대한 지원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인프라 부문은 51억 달러(약 6조9천억원)로 21% 성장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특히 차세대 메인프레임 플랫폼인 z17 채택이 확대되며 IBM Z 매출이 67% 급증했다. IBM은 z17이 이전 세대 대비 AI 추론 처리량을 크게 끌어올리고 실시간 추론 기능을 메인프레임 내부로 끌어들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AI 워크로드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의 성능·보안·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수요가 인프라 실적을 밀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IBM은 새해에도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2026년 연간 기준 상시환율 매출 성장률을 5% 이상으로 제시했고 잉여현금흐름(FCF)은 전년 대비 약 10억 달러(약 1조3천500억원)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AI 기반 생산성 혁신을 성장 전략의 또 다른 축으로 내세웠다. 이미 생산성 절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연간 45억 달러(약 6조1천억원) 규모의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IBM은 이를 기반으로 연구개발(R&D)과 인수합병(M&A) 등 미래 투자 여력을 확보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AI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 속도를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에 강한 매출 성장을 달성했고 SW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며 "인프라도 차세대 메인프레임 플랫폼 채택이 확대되며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생성형 AI 북 오브 비즈니스는 125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됐고 2025년 한 해 IBM은 매출·이익·잉여현금흐름에서 기대치를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카바노 수석부사장 겸 CFO는 "IBM의 포트폴리오 믹스, 통합 가치, 빠른 혁신이 더 높은 매출 성장과 두 자릿수 이익·현금흐름 성장을 이끌었다"며 "AI는 수요를 키우는 동시에 IBM 내부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동력으로도 작용했다": 밝혔다. 이어 "AI가 이제 IBM 전 사업에 내재화된 만큼, 향후에는 생성형 AI 실적 지표를 별도로 공시하지 않겠다"며 "AI는 서비스 제공 방식부터 SW·인프라 기능, 생산성 혁신까지 IBM 전체 가치사슬에 스며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1.29 09:37남혁우 기자

스타벅스, 미국 매출 2년 만에 증가 전환

스타벅스가 미국 본토 시장에서 2년 만에 매출 성장세로 돌아섰다. 다만 서비스 개선을 위한 대규모 인력 투자로 수익성은 감소했다.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12월까지 3개월간 미국 동일매장 매출이 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년 만의 첫 증가로,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외신은 이번 실적개선이 브라이언 니콜 CEO가 추진 중인 '백 투 스타벅스' 전략이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니콜 CEO는 서비스 개선과 대기줄 축소, 매장 환경 개선을 통해 고객 유입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워왔다. 실제로 미국 매장 방문객 수는 3% 늘었고, 1회 구매당 평균 지출액도 1% 증가했다. 실적 발표 이후 스타벅스 주가는 장 초반 4.5% 상승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4년부터 매출 부진이 이어지며 주가가 하락하자, 치폴레 CEO였던 니콜을 지난해 9월 영입했다. 니콜은 취임 직후 기존 실적 가이던스를 중단했으나, 이날 새 전망을 통해 올해 글로벌 및 미국 동일매장 매출이 3%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스타벅스는 올해 바리스타 인력을 늘리기 위해 5억 달러(약 7천133억원)를 투입하고 있다. 특히 혼잡 시간대 인력을 확충하면서 인건비 부담이 커졌다. 여기에 원두 가격 상승과 미국 관세 등 물가 압력까지 겹치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9%로 떨어졌다. 매출은 6% 증가한 99억 달러(약 14조1천233억원)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순이익은 62% 감소한 2억 9천만 달러(약 4천137억원)에 그쳤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9월 실적이 부진한 수백 개 매장을 폐점했지만, 1분기 순증 기준으로 128개 매장을 새로 열어 전 세계 매장 수는 4만1천118개로 늘었다. 니콜 CEO는 미국 내에서 추가 확장이 가능한 부지가 수천 곳에 달하며, 회사의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스타벅스 경영진은 매출 회복이 이어지면 수익성도 뒤따라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니콜 CEO는 운영 기반을 바로잡기 위한 전략적 투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결국 지속 가능한 이익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9 09:28류승현 기자

"흩어진 AI 통합"…세일즈포스, '뮬소프트 에이전트 패브릭' 출시

세일즈포스가 기업 내부에 흩어진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도구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을 공개했다.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를 자동 탐색·식별하는 '뮬소프트 에이전트 패브릭'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기업이 AI 도입을 서두르고 있지만 중앙 통제 없이 무분별하게 에이전트가 생성되는 '에이전트 스프롤' 현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전 세계 인공지능 에이전트 수가 2029년까지 10억 개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새 플랫폼은 세일즈포스 '에이전트포스'를 비롯해 AWS '아마존 베드록'과 구글클라우드 '버텍스 AI',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스튜디오' 등 주요 플랫폼 에이전트를 자동으로 찾아낸다. 특히 에이전트 스캐너 기능을 통해 각 플랫폼에 배포된 에이전트 역할과 사용 모델, 접근 데이터 범위를 별도 수작업 없이 식별할 수 있다. 탐색된 정보는 '에이전트 레지스트리'를 통해 한 목록으로 정리돼 실시간 운영 현황을 유지한다. '에이전트 비주얼라이저'는 기업 전반 운영 현황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유사 기능 중복 운영 여부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AI 투자 현황을 명확히 파악하도록 돕는다. 이 서비스는 플랫폼 간 상호 운용성을 위해 구글클라우드 표준 '에이전트-투-에이전트(A2A) 프로토콜' 사양으로 정보를 정규화해 매핑한다. 또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를 손쉽게 등록할 수 있는 기능까지 제공해 기업 내 모든 AI 자산을 단일 체계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박세진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성공적인 AX을 위해서는 파편화된 자산을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며 "뮬소프트 에이전트 패브릭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흩어진 에이전트들을 하나의 생태계로 통합하는 'AI 관제탑'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9 09:07김미정 기자

최민희 의원, 국가 양자 이니셔티브법 대표발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양자인공지능, 양자보안, 공급망, 규제개선, 국방 적용을 포괄하는 '국가 양자 이니셔티브 법'을 28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혓다. 개정안은 2023년 제정된 현행법이 연구기반 조성과 산업 육성의 기본 틀을 마련한 데 그쳤다는 한계를 보완해 급속히 발전하는 양자기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대폭 확충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양자 테스트베드, 양자인공지능, 양자보안 개념을 법률상 정의하고 국가 양자종합계획에 양자인공지능 활용 촉진 및 안전 신뢰성 확보 방안, 양자보안 확보 방안을 포함하도록 했다. 또한 우주, 국방, 통신, 에너지, 금융, 의료, 교통 등 국가안보 또는 국민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서 양자기술을 활용하는 사업에 대해 입찰 공고 이전에 영향평가를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산업 활성화를 위해 규제개선 절차도 신설했다. 양자과학기술 또는 양자산업 관련 기업이 연구개발, 시험, 검증, 생산 과정에서 필요한 규제개선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관계 행정기관이 기한 내 검토하도록 했다. 또 필요에 따라 양자전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규제특례를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상용화 촉진과 규제개선 업무를 적극 처리한 공무원에 대해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책임을 묻지 않는 적극행정 면책특례 조항도 포함됐다. 기술 분야에서는 양자인공지능과 공급망을 핵심 축으로 삼았다. 정부가 양자기술과 인공지능의 융합 기술 개발, 양자인공지능 기반 사업 활성화, 윤리적 활용 가이드라인 마련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수행할 전담기관 지정 근거를 마련했다. 양자지원기술 공급망의 취약요소를 진단하고 핵심 소재 부품 장비의 안정적 확보와 자립화를 추진하도록 했다. 양자산업 진흥을 위한 조세감면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근거도 법에 명시했다. 보안 측면에서는 양자보안체계 구축 의무를 규정했다.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양자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국가 대책을 마련하고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단계적으로 암호체계를 양자보안 체계로 전환하도록 했다. 국방 분야 적용 근거도 신설됐다. 과기정통부장관이 국방부장관과 협의해 양자기술의 국방분야 적용을 위한 시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최민희 의원은 “양자기술은 산업 경쟁력과 국가안보를 좌우하는 전략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며 “연구개발 지원에 머물던 기존 법 체계를 넘어 보안, 인공지능, 공급망, 규제, 국방 적용까지 포괄하는 종합적인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개정안의 취지”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종합계획과 국회의 입법, 현장의 연구와 기업 참여가 함께 맞물릴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1.29 09:02박수형 기자

아마존, 사무직 9% 감축…AI 경쟁 속 1만6천명 추가 감원

아마존이 인공지능(AI) 경쟁 격화 속에서 직원 1만6천명을 추가로 감원한다. 지난해 10월 말 단행한 1만4천명 감원에 이은 조치로 최근 3개월 사이 두 번째 대규모 구조조정이다. 28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해 조직 내 불필요한 절차와 계층을 줄이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베스 갈레티 아마존 인사 담당 수석부사장(SVP)은 “조직의 계층을 줄이고 책임을 강화하며 관료주의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조직을 강화해왔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10월 말에도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의 지시에 따라 직원 1만4천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재시 CEO는 AI가 기술 산업 전반을 빠르게 재편하는 상황에서 대기업도 민첩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해왔다. 아마존은 월마트에 이어 미국 내 두 번째로 큰 민간 고용주다. 미 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에 제출된 2024년 자료에 따르면 아마존의 사무직 직원 수는 35만 명을 웃돈다. 최근 두 차례 감원 규모를 합치면 전체 사무직 인력의 약 9%에 달한다. 다만 회사 측은 인력 감축이 상시적인 흐름으로 굳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갈레티 SVP는 “고객을 위한 책임, 속도, 혁신 역량을 평가하고 이에 따라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회사의 미래에 핵심적인 분야에서는 전략적 채용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아마존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오픈AI 등과 함께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컴퓨팅 인프라를 둘러싼 AI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재시 CEO는 이번 감원이 비용 절감보다는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감원은 이날부터 전사적으로 시행된다. 대부분 직원에게는 사내 다른 직무를 찾을 수 있도록 90일의 유예 기간이 주어진다. 재고용되지 않을 경우 퇴직금과 추가 복지가 제공된다. 아마존은 이와 별도로 아마존 프레시와 아마존 고 등 식료품 사업을 종료하고, 홀푸즈 브랜드 매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2026.01.29 09:01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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