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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발록 신작, '갓 오브 워' 세계관 확장 프렌차이즈 가능성 제기

코리 발록 소니 산타모니카 스튜디오 디렉터가 준비 중인 차기 프로젝트가 완전한 신규 IP가 아니라 '갓 오브 워' 세계관을 확장하는 새로운 프랜차이즈일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미국 IT 매체 WCCF테크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정황은 최근 한 시니어 라이터의 링크드인 프로필을 통해 드러났다. 해당 인물은 자신을 2020년 8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소니 산타모니카에서 원격 근무하며 “갓 오브 워 세계관 내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위한 내러티브 비전과 창작 방향 수립에 기여했다”고 이력서에 명시했다. 캐릭터와 스토리라인, 오리지널 설정을 개발해 기존 IP를 확장했으며, 장기적인 프랜차이즈 전략에도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그간 코리 발록이 준비 중인 차기작은 'SF 기반 신규 IP'라는 소문이 돌았다. 다만 제이슨 슈라이어 블룸버그 기자는 이전 보도를 통해 코리 발록이 준비 중인 프로젝트가 완전한 신작은 아니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이번 프로젝트가 갓 오브 워 세계관을 활용한 신규 프랜차이즈라면 기존 시리즈 주인공인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가 아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존 서사를 이어가는 정통 후속작이 아닌, 동일한 세계관을 공유하는 독립적 시리즈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대한 공식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온 바 없다. 다만 크레토스의 성우 크리스토퍼 저지는 최근 소니 산타모니카가 준비 중인 신작이 늦여름 무렵 공개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2026.03.02 11:21김한준 기자

갤럭시코퍼레이션, 스타 플러스 레전드 홀딩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IP 전략 강화

서울, 한국 2026년 3월 1일 /PRNewswire/ -- 한국의 지속적인 혁신 주도형 경제 성장과 함께 2025년 리벨리온(Rebellion), 퓨리오사AI(Furiosa AI), 비나우(Vinau), 그리고 갤럭시코퍼레이션(Galaxy Corporation)이 기업가치 1조 원을 돌파한 유니콘 기업으로 인정받으면서 자본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중 엔터테인먼트 테크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최정상급 아티스트 자원과 첨단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생태계를 결합한 통합 개발 모델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2026년 1월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기간 중, 경제사절단 내 최연소 최고경영자(CEO)로 동행한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최용호(Choi Yong-ho) 최고경영자 겸 최고행복책임자(Chief Happiness Officer)는 차이나 데일리(China Daily)를 비롯한 중국 주요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용호 CEO는 중국 시장이 '사실상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친 창의성, 혁신 역량, 활력을 높이 평가했다. 최 CEO는 갤럭시 차이나(Galaxy China) 설립을 통해 중국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전략적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콘텐츠 제작 측면에서는 중국 소비자 선호에 부합하는 새로운 작품을 개발하고, 기술 적용 및 마케팅 전략에서는 중국 시장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갤럭시의 글로벌화 전략이 한층 구체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중국 전략 및 글로벌 확장 계획에서 홍콩 증시 상장사인 스타 플러스 레전드 홀딩스(Star Plus Legend Holdings Limited, 6683.HK)는 주요 주주이자 전략적 파트너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확고한 IP 운영 시스템과 강력한 IP 자원 기반 및 현지화된 상업화 역량을 갖춘 스타 플러스 레전드 홀딩스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 CEO는 스타 플러스 레전드 홀딩스와의 긴밀한 협력이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중국 내 체계적인 사업 전개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타 플러스 레전드 홀딩스는 2023년 홍콩증권거래소 메인보드에 상장한 중국의 대표적 IP 창출 및 운영 기업이다. 2월 25일 기준 시가총액은 1조 원을 넘어섰다. 'CHOUCHOU', 'Coach Liu' 등 유명 유명인 IP 브랜드를 개발했으며, 약 2억 8000만 명에 달하는 누적 팬층을 기반으로 IP 매트릭스를 구축했다. 또한 오리지널 IP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등 신흥 기술과 IP의 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문적인 IP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스타 플러스 레전드 홀딩스는 자사 IP를 예능 프로그램, 디지털 콘텐츠, 소비재 브랜드, 지능형 단말기 등으로 확장해 성숙한 상업화 경로를 구축하고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해 왔다. 아울러 IP와 기술의 융합을 탐구하며 엔터테인먼트 기술 분야에서 산업 간 협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2025년 7월 9일, 중국의 팝 슈퍼스타 저우제룬(Jay Chou)은 스타 플러스 레전드 홀딩스가 보유한 IP 'CHOUCHOU' 명의로 더우인(Douyin) 공식 계정을 개설했다. 당일 회사 주가는 장중 한때 165.6% 급등했으며, 거래 대금은 114억 8500만 홍콩달러에 달해 홍콩 증시 상위권 및 강구퉁 주식시장 연계(southbound Stock Connect) 거래대금 1위를 기록했다. 2025년 11월 3일, 스타 플러스 레전드 홀딩스는 산업 펀드를 통해 갤럭시코퍼레이션 발행 주식의 최대 7%를 인수해 전략적 주주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공시 당일 회사 주가는 상승했다. 이어 11월 12일에는 'IP + AI + 로보틱스' 통합 모델의 실행을 가속하기 위해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 Limited)와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했으며, 이 역시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인공지능과 로보틱스의 심층적 융합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지능형 로보틱스는 차세대 소비자 전자기기 및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핵심 매개체로 자리 잡고 있다. 하드웨어 제조 역량을 갖춘 중국과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개발 경험이 풍부한 한국은 상호 보완적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최 대표는 중국의 '하드웨어' 역량과 한국의 '소프트웨어' 강점을 결합하면 국제 시장에서 기회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IP와 기술의 융합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며, 사업 시너지와 가치 제고를 위한 보다 넓은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3.02 11:10글로벌뉴스

노키아 에릭슨이 한솥밥?...고객사 지원 생태계에 서로 참여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핀란드의 노키아와 스웨덴의 에릭슨이 힘을 모은다. 네트워크 장비 솔루션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는 두 회사의 협력 소식이라 이목을 끈다. 시장에서 부동의 1위 화웨이를 쫓는 2~3위 회사가 맞손을 잡는 부분도 주목할 부분이다. 노키아에 따르면, 에릭슨이 노키아의 서비스 관리 운영 플랫폼인 SMO 마켓플레이스에 합류하고 노키아는 에릭슨의 rApp 생태계에 참여키로 했다. 에릭슨이 참여한 노키아 SMO는 통신사들이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것으로 모바일 앱마켓 개념과 유사하다. 즉 구글 안드로이드가 애플의 앱스토어 진영에 참여한 것으로 비교해볼 수 있다. 노키아가 에릭슨의 rApp 생태계에 참여하는 것도 비슷한 움직임이다. 즉, 양사가 자신의 고객사를 위해 구축한 개방형 생태계에 서로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두 회사는 “멀티벤더 SMO 생태계를 지원해 통신사에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자율 네트워크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2026.03.02 10:59박수형 기자

자율주행차부터 로봇까지…포스코퓨처엠 "사물배터리 미래 그린다”

포스코퓨처엠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자율주행 전기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미래 양·음극재 기술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 포스코퓨처엠은 "함께, 사물배터리의 미래를 그리다(Together, Drawing BoT Future)"를 주제로 참가한다. 관람객들이 모든 사물이 배터리로 구동되는 미래 모습과 이를 위해 필요한 소재 기술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451㎡(약 136평) 규모 공간에 5개 존으로 전시부스를 구성했다. 각 존은 ▲자율주행 전기차 ▲데이터센터 ESS ▲진보한 솔루션(Advanced Solution) ▲오픈 이노베이션 ▲지속가능 공급망을 주제로 다양한 산업과 기술 영역에서 배터리가 사용되는 다양한 사례와 소재를 전시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기기들이 요구하는 특성에 맞는 혁신 소재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운다. 자율주행 EV 주행거리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니켈 함량을 95% 이상으로 높인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 저렴한 가격과 긴 수명이 장점으로 ESS와 엔트리급 전기차에 활용되는 LFP 양극재, 높은 에너지 밀도로 로봇 등 차세대 산업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 등 차세대 소재의 개발 현황과 로드맵을 전시한다. 차세대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 팩토리얼 등 혁신기업들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중인 오픈 이노베이션 현황도 소개한다. 포스코퓨처엠과 팩토리얼은 인터배터리 기간 중인 12일 오전 11시에 배터리소재 연구개발 전략을 소개하는 기조강연도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저농도 염호에서도 리튬을 경제성 있게 생산할 수 있는 포스코그룹의 직접리튬추출법(DLE) 공정기술과 고체전해질, 리튬메탈음극재 등 전고체전지 핵심 소재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구동모터코어 및 희토류 영구자석, 포스코의 배터리팩 및 원통형 배터리캔 소재 등 전기차용 철강 제품도 전시한다. 포스코그룹은 리튬을 중심으로 염호 및 원료광산 확보부터 양·음극재 생산, 배터리 리사이클링에 이르기까지 배터리산업 전주기에 걸친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호주 리튬 광산, 아프리카 흑연 광산 등 글로벌 우량 자원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전시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이 게임을 통해 친근하게 배터리 소재를 접하고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도 운영하며, 관람객의 참여에 따라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해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2026.03.02 10:40류은주 기자

"감시·무기화 차단"…오픈AI, 美 국방부 계약에 '다층 보호'

오픈AI가 미국 국방부와 체결한 기밀 인공지능(AI) 계약에 다층 안전장치를 추가했다. 군사 영역에 AI 오남용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조치다. 1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미 펜타곤과 맺은 계약에 이같은 추가 보호 조항을 담았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부에 앤트로픽 협력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펜타곤은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앤트로픽은 위험 기업 지정이 이뤄질 경우 법적인 조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오픈AI는 "미국 정부와 맺은 계약은 앤트로픽을 포함한 어떤 기밀 AI 배치 계약보다 더 많은 가드레일을 갖췄다"며 "기밀 환경에서 가장 강력한 AI 안전장치를 적용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장했다. 오픈AI가 적용한 AI 안전 가드레일은 세 가지 축으로 이뤄졌다. 우선 오픈AI 기술은 대규모 감시에 활용할 수 없으며, 자율 무기 체계를 지휘하는 데 적용될 수 없다. 고위험 자동화 의사결정에도 해당 기술이 사용될 수 없다. 외사는 가이드라인을 실제 운용에 반영하기 위해 다층적 접근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세이프티 스택'에 대한 전적인 재량을 유지하고 클라우드를 통해 기술을 배치한다고 설명했다. 또 보안 인가를 받은 오픈AI 인력이 운영 과정에 직접 개입하는 구조를 둔다고 알렸다. 펜타곤은 지난 1년간 앤트로픽과 오픈AI 구글 등 주요 AI 연구소와 각각 최대 2억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국방부는 방위 분야에서 유연성을 최대 확보하려는 입장이다. 신뢰할 수 없는 AI로 무기를 구동하는 것에 대한 기술 기업 경고에도 제한받지 않겠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오픈AI는 미 정부가 계약을 위반할 경우 계약 종료가 즉각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으로 낙인찍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2026.03.02 10:20김미정 기자

LG CNS, 상반기 세 자릿수 경력 채용…AI·로봇 경쟁력 강화

LG CNS가 올해 상반기 세 자릿수 규모 경력직 채용에 나서며 인공지능(AI)·로보틱스 등 미래 핵심 사업 분야 인재 확보를 본격화한다. LG CNS는 AI·로보틱스·글로벌 금융·컨설팅·데이터센터·전사적자원관리(ERP)·스마트팩토리 등 주요 사업 전반에 걸쳐 대규모 경력 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주요 전략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모집 분야와 관련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라면 전공과 연차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LG CNS는 최신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실전형 인재 확보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AI 직무는 고객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AI 모델과 서비스를 설계·구현하는 역할을 맡는다. LG CNS AI 전환(AX) 인재는 금융·공공·제조·제약·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 특화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며 산업별 AI 역량을 축적하게 된다. 앞서 LG CNS는 공공 분야에서 한국은행과 함께 국내 최초로 에이전틱 AI 기반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시스템을 실증했으며 외교부 지능형 AI 데이터 플랫폼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금융권에서는 NH농협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미래에셋생명 정보계 차세대 시스템 등 대규모 AX 사업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분야에서도 종근당 제품 품질평가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건복지부의 K-AI 신약개발 플랫폼 관련 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로보틱스 직무는 물류·제조 현장의 로봇 기반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산업 현장에 로봇을 신속히 투입할 수 있도록 학습시키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운영·관제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LG CNS는 10여 개 물류·제조 고객사와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로봇 전환(RX) 인재는 실제 산업 환경에서 로봇의 학습·적용·고도화 전 과정을 경험하며 현장 중심 역량을 축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 CNS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AI·로보틱스 연구개발(R&D)센터를 통해 차세대 로봇 선행 기술을 연구하고 국내 퓨처 로보틱스 랩을 통해 현장 적용 중심의 로봇 기술 R&D를 진행하고 있다. 스킬드 AI 등 글로벌 로봇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도 확대 중이다. 임직원 대상 AI 활용 환경도 강화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의 챗엑사원과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해 사내 업무 전반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클로드·제미나이·챗GPT 등 주요 AI 모델 약 20여 개 버전을 한 곳에서 비교·검증할 수 있는 AI 프롬프트 스튜디오도 운영 중이다. LG CNS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의 AX·RX 리더십을 확보하고 핵심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인재 채용과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AI·로보틱스 등 신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해 고객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인재들에게 최적의 교육과 업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2 10:00한정호 기자

노키아 AI통신장비 첫 이름은 한국 '독수리'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노키아가 AI를 접목한 기지국에 독수리(Doksuri) 이름을 붙였다. 한국을 AI 네트워크 첫 주요 시장으로 꼽고 차세대 통신 장비 솔루션에 한국 독수리(Korean eagle)라고 부르겠다는 것이다. 노키아가 1일(현지시간) MWC26 개막에 앞서 AI-RAN 전략을 발표하며 무선 장비 라인업인 에어스케일 포트폴리오에 '독수리(Doksuri)'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가 통신 네트워크의 AI 전환을 추진하면서 노키아에 10억 달러를 전격 투자했다. 이수 노키아가 꺼낼 AI 네트워크 전략에 이목이 집중됐다. 그런 가운데 발표된 독수리 솔루션은 AI 시대에 중요하게 요구받는 성능과 에너지 효율, 구축 간소화에 중점을 뒀다. 먼저 리프샤크 SoC 기반으로 설계된 독수리 라인업은 일반적인 네트워크 환경에서 전력 효율이 30% 개선됐다. 무게는 최대 25% 줄여 기지국 설치 공간의 부담을 줄였다. 아울러 고유한 장착 시스템을 기반으로 설치 시간도 최소화했다. 팔라비 마하잔 노키아 CTO는 “AI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전환하면서 차세대 무선 포트폴리오는 증가하는 AI 기반 트래픽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에너지 소비와 총소유비용(TCO)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키아는 엔비디아의 GPU 가속기를 통한 RAN 소프트웨어 고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함께 테스ㅌ를 진행하는 통신사는 T모바일, 소프트뱅크, 인도네시아의 인도삿이 꼽혔다. 저스틴 호타드 노키아 CEO는 “AI-RAN은 RAN을 AI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중심 플랫폼으로 전환한다”며 “엔비디아와 점점 확대되는 파트너 생태계와 함께 검증 단계를 넘어 상용 배치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통신사 외에 AI-RAN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생태계 파트너도 늘렸다. 이날 새롭게 파트너에 이름을 올린 회사는 콴타와 슈퍼마이크로다. 이들은 델테크놀로지스와 레드햇 기반의 AI-RAN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에 나서게 된다.

2026.03.02 09:56박수형 기자

[코너 몰린 앤트로픽 ㊦] 트럼프發 배제 조치…AI 산업 '권력 재편' 시험대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Supply Chain Risk)' 기업으로 지정하겠다고 통보하면서 AI 업계를 둘러싼 권력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조달 계약 종료를 넘어 민간 AI 기술을 국가 통제권 아래 두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안보 기조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모든 연방 기관에 앤트로픽 기술의 즉각적인 사용 중단을 지시했다. 미국 국방부도 국가안보 관련 법률을 근거로 해당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실상 앤트로픽의 기술이 국가 안보에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이에 따라 앤트로픽은 국방부와의 거래가 차단됐을 뿐 아니라 방산 계약망 전반에서 배제되는 상황에 놓였다. 이는 고강도 배제 조치로, 업계에선 앤트로픽이 정부 조달 시장에서 퇴출 수순을 밟을 위험이 커진 것으로 해석했다. 특히 앤트로픽이 배제된 직후 오픈AI가 국방부와 기밀 네트워크 배치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은 더 주목할 부분이다. 정부가 대체 공급자를 신속히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는 정부가 민간 기술의 '윤리적 자율성'을 인정하기보다 정부 방침에 순응하는 기업 위주로 생태계를 재편하려는 '본보기식 조치'를 취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선 이번 조치를 두고 군사적 활용 범위를 둘러싼 정책 충돌에서 비롯됐다고 파악했다. 앤트로픽은 그간 대규모 국내 감시와 인간 개입 없는 자율살상무기(LAWS)에 자사 모델을 사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반면 국방부는 국가 안보 차원에서 AI를 '합법적인 모든 용도'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그러나 활용 범위에 대한 해석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갈등은 제도적 배제 조치로 번진 것으로 분석됐다. 일각에선 이번 조치가 단순한 군사 활용 범위의 해석 차이를 넘어선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봤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념적 편향이 군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는 점에서다. 일부 정치권 인사들도 앤트로픽의 안전장치 접근 방식을 진보적 가치에 치우친 AI 정책의 사례로 규정하며 이른바 '워크(Woke)' 프레임과 연결 지어 비판해왔다. 이에 따라 기술 윤리를 둘러싼 논쟁이 안보 정책을 넘어 정치적 정렬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 과정에서 실리콘밸리 내부의 전략 분화도 뚜렷해지고 있다. ▲정부 요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기업(xAI) ▲제도권 내에서 절충을 모색하는 기업(오픈AI) ▲독자적 윤리 기준을 고수하며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려는 기업(앤트로픽) 등으로 구도가 갈리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조달 시장 접근 여부는 연구 자금과 인프라 확보에 직결된다"며 "이에 따라 어느 노선을 택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성장 경로와 시장 지위가 달라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이 같은 분위기 속에 향후 법적 판단이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앤트로픽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이번 일은 공급망 위험 지정의 범위와 적법성, 국가안보 관련 행정 권한의 재량 범위, 국방물자생산법(DPA) 적용 가능성 등이 향후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연방법원 판단에 따라 행정부의 통제 권한 한계가 가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사법부 판단은 향후 AI 기업과 정부 간 관계 설정의 기준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미국 AI 산업이 '안보 정렬' 구조로 재편되는 초기 신호로 봤다. 민간 기업의 자율적 윤리 기준이 국가 안보 우선 원칙과 충돌할 경우 어느 쪽이 우위를 점할 것인지가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앤트로픽 사례는 특정 기업의 위기를 넘어 첨단 AI 기술이 국가 전략 자산으로 간주되는 시대에 민간 혁신과 정부 통제 사이의 균형이 어디에 형성될지를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AI 기업의 생존 전략은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국가 안보 체계와의 관계 설정에 달려 있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일은 미국 AI 산업이 민간의 자율적 혁신 모델에서 국가 통제하의 '안보 자산'으로 전환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다만 이념과 국익을 앞세운 속도전은 자칫 통제 불능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6.03.02 09:10장유미 기자

美, 이란 공습에 앤트로픽 AI '클로드' 투입…트럼프 금지령에도 활용

미국이 이란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 연방기관에 기술 사용 중단을 지시하며 공개적으로 갈등을 빚어온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가 이번 작전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군은 최근 이란 공습 작전에서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를 활용했다. 미국은 중동을 담당하는 중부사령부를 포함해 전 세계 주요 사령부가 클로드를 정보 평가, 목표물 식별, 전장 시뮬레이션 등에 사용 중이다. WSJ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기관에 앤트로픽 기술 사용 중단을 지시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해당 AI가 이란 공습에 활용됐다고 전했다. 클로드는 미군 작전에 깊숙이 통합된 상황이다. 클로드는 현재 미군 기밀 시스템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활용 가능한 AI로 평가된다. 실제로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에도 클로드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작전 이후 앤트로픽은 자사 기술이 폭력적 목적이나 대규모 감시, 자율 살상무기 개발 등에 사용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미국 전쟁부와 이견을 보여왔다. 양측의 갈등은 최근 전면 충돌로 번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앤트로픽을 '급진 좌파적 기업'으로 규정하며 모든 정부 기관에 기술 사용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미국 전쟁부 역시 앤트로픽이 합법적 군사 작전 전반에 AI 사용을 허용하지 않았다며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그럼에도 이번 이란 공습에는 클로드가 투입됐다. 이는 단기간 내 대체가 쉽지 않을 만큼 클로드가 미군 지휘·정보 체계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도 즉각 중단이 아닌 6개월의 단계적 전환 기간을 두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앤트로픽과 미국 전쟁부 간 갈등이 격화되는 사이 경쟁사 오픈AI는 전쟁부 기밀 네트워크에 자사 모델을 배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클로드를 완전히 대체하는 데는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선 이번 클로드 활용이 정치적 갈등과는 별개로, AI가 이미 현대전 작전 체계에 깊숙이 통합된 전략 자산임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 작전 전반에 AI 활용을 전면 허용하지 않은 앤트로픽을 향해 "그들의 이기심이 미국 국민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군대와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했다"고 공개 비판한 바 있다.

2026.03.02 09:02한정호 기자

[코너 몰린 앤트로픽㊤] 美 국방부와 정면충돌…성능 경쟁 속 '이중용도' 딜레마

미국 국방부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하겠다고 통보하고 연방기관 내 기술 사용을 전면 중단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군사적 활용 범위를 둘러싼 갈등이 직접적 계기였지만, 이번 사태는 AI 산업이 유지해온 '자율 규제' 모델이 국가 권력과 충돌하며 구조적 한계를 드러낸 사례로 분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갈등은 올해 초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생포 작전에 자사 모델 '클로드'가 활용된 것을 확인한 앤트로픽이 미국 국방부에 윤리 정책 위반을 제기하면서 폭발했다.앤트로픽은 그동안 대규모 국내 감시와 인간 개입 없는 자율살상무기(LAWS)에는 자사 모델을 사용할 수 없다는 윤리 가이드라인을 유지해왔다. 반면 미국 국방부는 국가 안보 차원에서 AI를 '합법적인 모든 용도'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양측간 활용 범위를 둘러싼 간극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앤트로픽은 최근 연방 조달 체계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갈등은 최근 앤트로픽의 전략 변화와 맞물리며 더욱 부각됐다. 앤트로픽은 현재 충분한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강력한 AI 시스템 출시를 유보하겠다는 초기 원칙을 사실상 철회했다. 이는 고도화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의미로, 빅테크 간 성능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개발 속도를 늦추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모델 성능이 고도화될수록 데이터 통합·복합 추론 능력은 강화된다"며 "이는 기업 고객에겐 고도화된 비즈니스 분석 도구로 활용되지만 동시에 감시 체계의 정밀화와 군사적 의사결정 지원 역량도 함께 끌어올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기술적 능력은 사용 목적에 따라 완전히 분리되지 않는 '이중 용도(Dual-use)' 특성을 지닌다. 이 탓에 업계에선 앤트로픽의 전략적 정합성을 두고 의문을 제기했다. 기술 고도화를 통한 상업적 확장은 지속하면서, 동일한 기술의 군사적 활용에는 강한 제한을 두는 방식이 장기적으로 유지 가능하겠느냐는 점에서다. 능력은 확장하면서 활용 통제는 기업 내부 기준에 맡기는 구조가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특히 프런티어 AI 모델은 이미 마케팅 자동화, 금융 리스크 분석, 소비자 행동 예측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개인 데이터의 대규모 결합과 고도 추론은 상업 환경에서도 작동한다. 이에 정부 활용에 대해서만 위험을 강조하는 접근이 기술 특성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인지, 적용 주체에 따른 기준 차이인지에 대한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태는 산업 내 전략 분화도 가속화하고 있다. 앤트로픽이 연방 조달 체계에서 배제된 직후 경쟁사 오픈AI는 미국 국방부와 기밀 네트워크 배치 계약을 체결했다. 이처럼 정부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기업과 활용 범위에 선을 긋는 기업 간 노선 차가 뚜렷해지면서 AI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형성된 분위기다. AI 안전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MIT 물리학자 맥스 테그마크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사태를 AI 기업 전반의 구조적 문제로 해석했다. 그는 그동안 주요 AI 기업들이 "우리를 믿어달라, 우리가 스스로 규제하겠다"는 입장을 취하며 구속력 있는 법제화를 적극 지지하지 않았다는 부분을 지적했다. 이 탓에 명확한 법적 틀 없이 자율 규제에 의존해온 구조가 형성돼 국가 권력과의 충돌을 조정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지 못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중국과의 기술 경쟁' 논리에 대해서도 테그마크는 다른 시각을 제시했다. 통제되지 않은 초고도 AI의 등장이 오히려 국가 안보에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을 뿐더러 단순한 속도 경쟁이 전략적 우위를 보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기업들이 과거 내세웠던 안전 약속을 정부에 요청해 법제화했다면 지금과 같은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자율 규제에 의존한 채 속도 경쟁을 벌이는 구조에서는 결국 기업도, 정부도 통제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26.03.02 08:58장유미 기자

미국의 이란 공습, 전쟁 시작됐다…역김치프리미엄 이후 금값 향방은

"잠잠했던 금값, 그러나 시장은 이미 신호를 보냈다.” 2월 4주차 초반 국제 금시세는 큰 방향성 없이 횡보했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었지만, 실제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를 '가능성'으로만 평가하며 가격에 제한적으로 반영했다. 그러나 국내 시장에서는 의미 있는 신호가 나타났다. 2월 26일과 27일, KRX 금가격이 국제 환산 가격보다 낮게 형성되는 '역김치프리미엄'이 발생했다. 이는 단순한 가격 왜곡이 아니라, 국내 투자 심리와 수급 변화가 만들어낸 구조적 현상이다. 그리고, 2월28일 미국이 이란을 공습하였다. 전쟁이 일어난 것이다. 1. 2월 4차 금 시세 동향: 전쟁과 함께 상승하는 금값 2월 4주차 금 시세 그래프(원/g 기준)를 보면, · 국제 금시세는 2월 23일 약 23만원대 후반에서 시작해 2월27일 24만원대 초반 을 찍은후 28일 2% 상승, 24만원 중반까지 급상승을 하였다. · KRX 금시장 시세는 26일, 27일 “역김치프리미엄이”발생하였고 국제 시세 보다 최대 0.5%낮은 시세를 기록하였다. · KGE실물 시세는 완만한 시세를 보이다가 28일 1.5%까지 상승을 하였다. 2. '역김치프리미엄' 왜 발생하나. 이런 시점 투자 전략은? 이번 주 KRX 국제 금시세대비 프리미엄 흐름을 보면 2월 26일 -0.23%, 27일 -0.45%까지 하락했다. (출처: 한국거래소 KRX 금시장). 이는 일반적으로 국내 가격이 국제 가격보다 높게 형성되는 구조와는 반대다. 과거에도 있었던가? “역김치프리미엄”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발생해 왔다. 첫째, 국제 금값 급등 이후 국내 매수 피로 누적 둘째, 국내 차익실현 매도 증가 셋째, 환율 급변 시 환산 시차 발생 넷째, 단기 유동성 경색, 특히 ▲2020년 코로나 초기 ▲2022년 달러 급등기 ▲2023년 ETF 자금 이탈 국면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단기적으로 나타난 바 있다. 위험 선호형 투자자라면 이런 현상이 발생되었을 때 KRX시장에서 분할 매수를 하고 국제시세와 괴리 축소시 차익 실현하는것도 하나의 투자 전략이 될 수 있겠다. 하지만, 이런 현상은 지속성이 보장 되지 않는 만큼 국제시세와 환율 변동성을 수시 체크하면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3. 2월 28일, 전쟁 발발...판이 바뀌다 2월 28일 미국이 이란을 기습 공습했고, 이란이 미사일로 대응하면서 사실상 군사 충돌이 시작되었다. 특히 이란 최고 지도자인 하메네이의 사망이 확인되면서 이란은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시장은 세 가지 리스크를 즉시 반영하기 시작했다. ①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세계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해협이 봉쇄될 경우 국제 유가는 급등할 수 있다. ② 글로벌 인플레이션 재점화 유가 급등은 곧 물가 상승 압력으로 연결된다. 이는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을 다시 제약하는 요인이 된다. ③ 금융시장 리스크오프 확대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만일 미국의 대이란 공습이 장기화되고,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가 예상된다. 유가 급등으로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둔화될 것이며, 물가 상승으로 통화정책이 제약되어 금·은·달러의 강세 가능성이 높아지게 될 것이다. 특히, 인플레이션 재점화 국면에서는 금의 전략적 자산 비중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이 시점에 금은 단순 안전자산을 넘어 '통화 대체 자산'역할까지 강화될 수 있다. 다만, 전쟁 초기에는 달러 강세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어 금 가격 상승 속도는 환율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독자를 위한 정리 2월 4주차는 국제 금값이 조용했던 한 주였다. 그리고 2월 28일, 전쟁이 시작되었다. 지금 시장은 단순히 가격을 예측하는 국면이 아니라, 괴리·리스크·유동성 구조를 읽는 국면이다. 금은 단기 투기 자산이 아니다. 전쟁과 통화 불확실성 시대에 대비하는 전략적 자산이다. 투자자는 공포에 쫓겨 매수해서도 안 되고, 평온에 속아 방심해서도 안 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예측이 아니라, 비중 관리와 분할 전략이다.

2026.03.02 08:33김종인 컬럼니스트

LG 멀티모달 '엑사원 4.5' 공개 초읽기...휴머노이드 두뇌 노린다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LG가 멀티모달을 갖춘 엑사원 4.5를 올해 상반기 내에 선보인다. 한국형 휴머노이드의 두뇌 역할을 맡는 게 목표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MWC26 개막에 앞서 이상협 LG유플러스 CTO 주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우형 원장은 “LG는 5년 전인 2021년에 이미 국내 최초로 멀티모달 AI 모델인 엑사원 1.0을 개발했다”며 “수년간 쌓아온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전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전언어모델(VLM)로 개발중인 엑사원 4.5는 언어 지능과 시각 지능을 결합, 텍스트와 시각 정보를 인간처럼 복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엑사원 4.5를 시작으로 향후 고도화할 엑사원 VLM 기술이 한국형 휴머노이드인 '케이팩스(KAPEX)' 두뇌 역할을 수행하며 피지컬 AI 시대를 열 핵심 기술로 자리잡는 게 목표다. 엑사원 4.5는 현재 개발 마무리 단계로,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에이전틱 아키텍처 전략을 통해 스스로 진화하는 AI를 구현한다. LG AI연구원과 협력을 통해 실제 고객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이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성능 개선과 함께, 실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적인 진화 구조가 중요하며 이를 위한 '에이전틱 아키텍처'를 확보하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에이전틱 AI 전략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계획-실행-평가-수정'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학습하며 진화하는 다단계 에이전틱 AI 구조를 구현해 기존 사용자의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계획이다. 이상엽 CTO는 “단일 추론을 넘어 계획과 실행, 평가와 수정이 반복되는 순환 고리를 통해 스스로 진화하는 에이전틱 아키텍처를 얼마나 정교하게 설계하느냐가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LG유플러스는 LG AI연구원과 한 팀으로 움직이는 밀착 협업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똑똑해지는, 고객이 안심할 수 있고, 개인 맞춤형으로 편리함을 제공하는 에이전틱 AI의 표준을 제시하겠다”며 “고객들이 'LG의 AI는 언제 어디서나 나를 정말 잘 이해하고 있구나'라고 체감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2026.03.02 08:00박수형 기자

"AI로 SKT 뿌리까지 바꾸겠다"...정재헌 CEO, 대대적 변화 예고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AI 중심으로 인프라를 재편하고, 대규모 AI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AI를 통한 혁신 시점을 놓치면 회사 문을 닫을 수도 있다는 각오다. '고객가치'와 'AI' 두 가지의 핵심가치를 최우선으로 변화시켜 대한민국의 대표 AI 혁신 엔진을 만들겠다는 뜻이다. 정재헌 CEO는 MWC26 개막에 하루 앞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AI 네이티브' 혁신 전략을 내놨다. 지난해 SK텔레콤 CEO에 오른 뒤 언론 대상 첫 공식 데뷔 무대다. 이 자리에서 정 CEO는 “현재 AI가 산업간 경계를 허무는 융복합화 환경 속에서 '고객 가치 혁신'과 'AI 혁신'이라는 두 가지 과제가 교차하는 변화의 골든타임에 직면해 있다”며 “고객을 업(業)의 본질로 정의하고 AI를 통한 변화 혁신을 통해 고객과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되는 기업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통합전산부터 AI로 개편...품질부터 요금제까지 재검토 SK텔레콤은 통신 모든 영역에 AI를 적용하는 대전환을 통해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통신 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통합전산시스템을 AI에 최적화된 설계로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영업전산, 회선관리, 과금시스템 등 모든 통합시스템을 AI 중심으로 구축하고 모든 이용자의 요구를 즉각적으로 반영해 요금제와 멤버십을 다시 설계할 예정이다. 특히 모든 시스템에 제로트러스트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한다. SK텔레콤은 AI를 활용해 네트워크 운영 전반을 자율화하는 '자율 운영 네트워크' 전략도 본격화한다. 무선 품질 관리, 트래픽 제어, 통신 장비와 시설 운영까지 사람 중심의 운영 방식을 AI 기반 자율 구조로 전환해 고객 체감 품질을 높이겠다는 뜻이다. 이를테면 기지국과 스마트폰 간의 복잡한 무선환경을 스스로 학습하는 AI-RAN 기술을 통해 빠른 속도와 끊김 없는 초저지연 통신을 구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세계 최대 AI-RAN 협력 연합체인 '글로벌 AI-RAN 얼라이언스'에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이사회 멤버사로 참여 중이며, MWC26에서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빅테크 및 통신사와 함께 6G 기반 AI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회사 모든 서비스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 SK텔레콤은 통신 서비스와 상품을 고객 친화적으로 재설계하고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요금, 로밍, 멤버십은 직관적인 구조로 재설계하고 자동으로 맞춤 패키지를 제시한다. T월드와 T다이렉트샵 등 분산된 고객 접점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통합 AI 에이전트'도 추진한다. 고객의 일상 패턴과 수요를 AI로 빠르게 분석해 하나의 에이전트를 만들어 모든 고객 접점에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또 'AI 페르소나'를 생성해 다양한 고객군별 디지털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나갈 예정이다. 고객의 성향, 관심사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질의응답하는 과정을 통해 모든 고객의 니즈를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정교한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에이닷 전화 고도화도 추진한다. AI로 통화노트, 일정 관리 등을 알아서 정리하거나 맞춤 서비스를 연결, 실제 행동까지 수행하는 진정한 'AI 에이전트'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아시아 최대 AI DC 허브 목표 SK텔레콤은 대한민국 전역에 1GW 이상의 AI 데이터센터(DC)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자본의 한국 투자를 유도하고 아시아 최대 AI DC 허브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GPU 클러스터 '해인'을 통해 AI DC를 구축하고 있으며 글로벌 협력을 통해 1GW 이상의 하이퍼스케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픈AI와 협력하는 서남권 AI DC 구축을 더해 'AI 인프라 벨트'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SK하이닉스, SK에코플랜트, SK이노베이션 등 그룹사와 함께 AI DC 구축부터 냉각, 서버, 에너지, 운영까지 밸류체인 전반의 설루션을 확보해 최고 수준의 비용 효율을 갖춘 AI DC를 제공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519B 독자 파운데이션 AI 모델은 1000B(1조 파라미터) 이상으로 끌어올려 AI 주권 확보와 함께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한다. 이미지 데이터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부터 음성, 영상 데이터도 처리할 수 있도록 멀티모달 기술 고도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SK하이닉스와 공동으로 '제조 특화 AI 솔루션' 패키지를 개발해 반도체, 에너지 등 국가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이 패키지는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불량률을 낮추고 설비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정 CEO는 “AI DC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심장', 초거대 LLM은 '두뇌'로 비유할 수 있다”며, “SK텔레콤의 AI 역량에 국내외 파트너와의 협업을 더해 대한민국의 고객과 기업의 진정한 AI 내재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2 08:00박수형 기자

엔비디아, 글로벌 통신사와 'AI 네이티브 6G' 구축...SKT 참여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엔비디아가 SK텔레콤을 비롯한 글로벌 통신사와 AI 네이티브 기반 6G 통신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MWC26 개막 전에 이뤄진 엔비디아의 공동 비전 발표에는 노키아, 에릭슨과 함께 BT그룹, 도이치텔레콤, 소프트뱅크, T모바일이 참여했다. 국내 회사로는 SK텔레콤이 유일하게 참여했다. 엔비디아는 6G 통신이 단순한 기술 고도화를 넘어 피지컬AI 기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십억 개의 사물이 연결되는 환경에서 보안과 신뢰 요구가 현재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커지는데 기존 무선 네트워크 아키텍처로는 한계가 있다는 문제 의식이 바탕이 됐다. 이에 따라 AI 네이티브 및 소프트웨어 정의 무선 플랫폼을 제시했다. 무선접속망부터 코어에 이르는 전 구간에 AI를 내재화해 예상되는 문제를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네트워크를 AI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을 공개했는데, 이는 네트워크가 데이터 전송을 넘어 AI 학습과 추론을 지원하는 기능을 더하겠다는 뜻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는 컴퓨팅을 재정의하고 있고, 통신은 다음 주요 인프라 혁신 영역”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해 AI 네이티브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 세계 통신 인프라를 AI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공동 비전에 참여한 SK텔레콤의 정재헌 CEO는 “개방적이고 신뢰 기반의 인프라 구축으로 6G 시대 글로벌 AI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1 23:14박수형 기자

이스라엘, 이란에 역대급 사이버공격도 감행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오전 이란을 대규모로 공습한 시점에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역대급 사이버공격도 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란 정보통신부는 "국가 기간시설과 언론사에 대해 전방위적 사이버 공격이 감행됐다"며 최고 수준의 사이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실제 이란 국영 IRNA통신의 페르시아어 홈페이지엔 폭격 약 1시간 뒤 '아야톨라 정권의 보안군에게 끔찍한 시간, 이슬람혁명수비대와 바시즈민병대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됐다. 이 기사엔 "군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는 익명의 한 고위 장교 발언, 테헤란 시민들이 소요 사태를 일으켰으며 무기고를 탈취해 정권에 복수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는 언급 등도 포함됐다. 또 기사엔 폭격당해 부서진 건물에 이란 국기가 걸린 출처 불명의 사진도 첨부됐다. IRNA통신은 자사 홈페이지가 해킹됐다고 확인하고 이 기사를 즉시 삭제했다. 혁명수비대와 연계된 매체 파르스 통신을 비롯해 타스님뉴스, INA 등 이란 현지 언론들도 사이버 공격으로 접속이 한때 차단됐다. 인터넷 감시 단체 넷블록스(NetBlocks)는 “이란은 현재 국가 전체 연결성이 4% 수준으로 떨어진, 사실상 거의 전면적인 인터넷 차단 상태에 있다”고 확인했다. 넷블록스는 이란 주요 정부기관과 언론사 웹사이트가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으로 접속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외신 한 매체는 "전투기와 순항미사일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지휘본부를 타격하는 동안 동시에 또 다른 전선(사이버공격)도 진행됐다. '사자의 포효(Operation 'Roar of the Lion')' 작전에 동반된 대규모 사이버 공격으로 이란은 거의 디지털 암흑 상태(digital fog)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편 현대 전쟁은 불가피하게 사이버전으로 이어진다. 이유는 국가 핵심 기능이 물리적 영토보다 디지털 네트워크 위에서 운영되기 때문이다. 전력, 금융, 통신, 언론, 교통 같은 사회 기반시설이 모두 인터넷과 정보시스템에 의존하면서 서버와 데이터가 과거의 군수기지나 보급로와 같은 전략적 목표가 됐다. 염흥열 순천향대 명예교수는 "사이버 공격은 미사일이나 병력을 투입하지 않고도 상대 국가의 행정과 경제를 마비시킬 수 있어 비용은 낮고 효과는 크다"며 "공격 주체를 명확히 특정하기 어려워 정치적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 또 현대전은 영토 점령보다 상대 사회의 혼란과 정부 신뢰 붕괴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정보 교란과 네트워크 마비가 핵심 전술로 자리 잡았다"고 진단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에는 정부 기관과 통신망을 겨냥한 대규모 해킹이 먼저 발생해 군사 작전을 지원했고, 2010년 이란 핵시설을 겨냥한 스턱스넷 공격은 폭격 없이 산업 설비를 파괴할 수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2026.03.01 16:58방은주 기자

구글 '지도 반출' 허가 결정에…"산업 생태계·미래 성장동력 저해" 우려

구글에 1대 5000 축척 고정밀지도 해외 반출을 허가한 정부의 결정을 두고 국내 공간정보업계와 산업계에서는 생태계 훼손과 미래 성장 동력이 저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일각에서는 구글에 특혜성 허가를 내줬다는 반발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1일 공간정보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7일 국토정보지리원에서 '측량 성과 국외 반출 협의체' 회의를 열고 영상 보안 처리, 좌표 표시 제한, 국내 서버 활용 등의 조건 준수를 전제로 구글에 고정밀지도 반출을 허가했다. 스트리트뷰와 구글 어스의 과거 시계열 영상에서도 군사·보안시설이 노출되지 않도록 가림 처리를 의무화하도록 했고 좌표 표시도 제거하거나 노출을 제한하기로 했다. 군사·보안시설 추가나 변경이 있으면 정부 요청에 따라 국내 제휴기업이 국내 서버에서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안보 관련 위협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조치(레드버튼)를 마련하도록 하는 조건도 달았다. 끝내 韓 서버 설치 안 한 구글…광고·데이터 수익만 빼가나 이를 두고 공간정보업계에서는 구글이 국내에 고정 사업장을 두지 않은 채 지도 서비스를 통해 광고·데이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길을 터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당초 정부가 고정밀 지도 반출의 핵심 전제 조건으로 내세웠던 국내 데이터센터 설치는 국내 제휴 기업이 국내에 보유한 서버에서 원본 데이터를 가공하는 방식으로 완화 적용됐기 때문이다. 구글은 국내에서 10조원이 넘는 매출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고정 사업장이 없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매출을 싱가포르로 이전시키는 방식을 통해 100억원대의 법인세만을 납부하고 있다. 이는 비슷한 규모의 매출을 기록한 네이버가 2024년 낸 법인세 3902억원의 4% 수준에 불과하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이 데이터센터 설치 조건을 끝내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국내에서 기존 업체들과 동등한 수준의 지도 관련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면서도 조세 부담은 회피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지 의심되는 대목”이라며 “이러한 불공정 경쟁 조건이 앞으로도 지속될 경우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피지컬AI 등 국내 공간정보 관련 산업 전체가 거대 자본을 갖춘 해외 업체에 잠식돼 산업 생태계가 훼손되고 미래 성장 동력마저 꺾일 우려가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이번 협의체 결정에서 이러한 조세 회피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금 문제는 이번 측량 성과 지도 반출 협의체의 논의사항 밖이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또한 서비스는 구글이, 원본 데이터 가공은 제휴 업체가 하는 2중 시스템은 보안 사고 시 책임 소재를 불분명하게 만들 우려도 제기됐다. 국내 주요 지도 서비스 업체들은 각각 자체 데이터센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지도 데이터를 가공해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가공 과정에서 기술적 오류 등으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업체가 직접 책임을 지는 구조이다. 안종욱 대한공간정보학회 회장은 “쿠팡 개인정보 노출 사고와 같은 사례를 보더라도, 사고 발생 시 해외 기업이 책임을 회피하거나 조사 과정에서 충분히 협조하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해외 본사와 국내 제휴기업 간 역할과 법적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하지 않으면 실질적인 관리·감독이 어려워질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지도 반출 시 10년간 최대 197조원 손실” 이번 고정밀지도 반출 결정이 국내 공간정보 산업 전반에 미칠 파급 효과도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진도 한국교원대 교육정책학과 교수는 지도 반출 허용 시 공간·플랫폼·모빌리티·건설 등 8개 산업 분야에서 향후 10년간 최소 150조원에서 최대 197조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협의체는 이번 지도 반출 결정이 공간정보 산업에 미칠 영향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공간정보산업 육성 및 지원방안을 수립할 것을 정부에 권고하는 데 그쳤다. 협의체 결정 과정에서 관련 업계와 학계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지 않은 점도 논란의 여지가 남는다. 협의체에 참여해온 한 민간 전문위원은 이번 회의 개최 직전 정부가 사전에 구글과의 협의 내용을 전혀 공유해주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결론을 정해두고 회의를 강행하려 한다며 항의 차원으로 위원직에서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측량 성과 국외 반출 협의체는 반드시 1명 이상의 민간 위원을 두기로 돼 있는데, 이 위원이 사퇴하며 회의 자체가 성립되지 않을 상황에 처하자 이틀 만에 다른 민간위원 2명을 선임해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와 관련해 김태형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제도과 과장은 “민간위원이 선정된지 얼마 안 돼 서류를 들여다볼 시간이 짧지 않았냐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충분히 민간위원의 전문성을 가지고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위촉했다”며 “학계와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것은 아니고, 국토지리정보원 정책관실 차원에서도 의견을 여러 형태로 청취했다”고 답했다. 안 회장은 “고정밀 지도데이터는 한번 반출되면 되돌릴 수 없는 불가역적인 결정”이라면서 “구글이 보완 신청한 내용에 대한 정보 제공이나 의견 수렴 등 공론화 과정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결정을 더더욱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다”고 질타했다.

2026.03.01 14:52박서린 기자

"드론도 전략산업"…파블로항공, 부품 국산화 본격화

[부산(벡스코)=신영빈 기자] "단기적으로는 비용이 더 들고 사업성 측면에서 손해를 보는 부분도 있지만, 전략 산업인 만큼 가야 할 길입니다." 김준영 파블로항공 제품·전략총괄 이사는 DSK 2026 현장에서 드론 부품 국산화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드론 산업이 안보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각국은 공급망을 자국 또는 우방국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파블로항공 역시 핵심 부품 국산화와 국내 협력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이사는 글로벌 흐름을 먼저 짚었다. 그는 "지금 미국도 드론은 전부 소버린 체계로 가고 있다"며 "전략 산업으로 판단하고 있고 우방국 위주로 공급망(SCM)을 구성하는 것이 주요 국가들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산화 기반이 갖춰져야 미국에 판매하기도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원가 절감 차원이 아니라 수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의미다. 드론 산업에서는 상용 부품을 조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지만, 파블로항공은 핵심 기술 내부화도 포기하지 않았다. 현재 항전 하드웨어는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있으며 표면실장공정(SMT) 등 일부 생산 공정만 외주를 활용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국내 협력사 약 10여 곳과 함께 드론 국산화 밋업을 진행한다. 배터리 팩 전문기업, 드론용 모터 개발사, 카메라 업체, 소프트웨어 기업 등이 참여한다. 김 이사는 "협력사들이 서로 연결돼야 시너지가 난다"며 "회사 차원을 넘어 국내 드론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국산화 전략은 국내 시장보다는 수출을 겨냥한다. 그는 "국내 시장은 규모가 제한적"이라며 "대부분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산 드론 시장이 미국·유럽 중심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공급망 투명성과 기술 자립 여부가 주요 경쟁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부스에서는 드론과 로봇을 함께 연계해 운영하는 시스템도 공개됐다. 김 이사는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미 PoC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드론 스테이션, 자율 운용 체계 등으로의 확장을 염두에 둔 행보로 해석된다. 김 이사는 "단기적으로 비용 부담이 있더라도 공급망 자립은 필수"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드론 산업이 군수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파블로항공은 단기 수익성보다 공급망 주권 확보에 무게를 둔 전략을 택했다는 평가다.

2026.03.01 14:51신영빈 기자

삼성전자, 2030년까지 'AI 자율 공장' 전환 추진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국내외 생산 공장을 'AI 자율 공장'으로 전환한다고 1일 밝혔다. AI 자율 공장은 제조 전 공정에 인공지능(AI)을 적극 적용해 자동화를 넘어 자율화로 고도화한 생산 체계를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자재 입고부터 생산·출하까지 전 공정에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을 도입한다. 품질·생산·물류 AI 에이전트를 통해 데이터 기반 분석과 사전 검증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생산거점 전반의 품질과 생산성을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환경안전 분야까지 AI 적용도 확대한다. 생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해 제조 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사업에서 축적한 AI 경험과 기술을 제조 혁신에 접목한다. 갤럭시 S26에서 소개한 '에이전틱 AI'를 제조 현장에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에이전틱 AI는 목표 달성을 위해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AI를 뜻한다. 이를 통해 생산·설비·수리·물류 전반을 지능화하고 현장 자율화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자동화를 넘어 자율화로 전환하기 위해 제조 전 공정에 휴머노이드형 제조 로봇 도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향후 ▲생산 라인과 설비를 관리하는 오퍼레이팅봇 ▲자재 운반을 담당하는 물류봇 ▲조립 공정을 수행하는 조립봇 등을 AI와 결합해 최적화된 제조 현장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고온·고소음 등으로 사람이 작업하기 어려운 인프라 시설에는 디지털 트윈 기반 환경안전봇을 적용해 작업 안전을 강화하고 현장의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줄여 나갈 방침이다. 이영수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장(부사장)은 "제조혁신의 미래는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AI가 현장을 이해하고 스스로 최적의 결정을 실행하는 자율 제조현장 구축이 핵심"이라며 "AI와 결합한 글로벌 제조혁신의 중심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 MWC26에서 산업용 AI 적용 전략을 공개하고, 디지털 트윈 기반 제조 혁신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MWC26 기간 중 열리는 삼성 모바일 비즈니스 서밋(SMBS)에서는 제조 현장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에이전틱 AI 활용이 확산되는 흐름에 맞춰 'AI 자율성 확대에 따른 거버넌스 강화 전략'을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산업용 AI 적용 범위가 넓어질수록 자율화가 핵심이 되는 만큼, 기술 혁신과 함께 안전장치를 설계 단계부터 내재화해 고객과 파트너가 신뢰할 수 있는 산업용 AI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SMBS는 B2B 주요 고객 및 파트너를 대상으로 삼성전자의 B2B 전략과 최신 기술 방향을 공유하고, 산업 현장에서의 협력과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비공개 행사다.

2026.03.01 14:50신영빈 기자

LG전자, 전북 완주 AI 데이터센터에토털 HVAC 솔루션 공급 협약

LG전자가 냉난방공조(HVAC) 분야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북 완주군에 건립 예정인 AI 데이터센터에 데이터센터향 토털 냉각솔루션 공급을 추진한다. LG전자는 최근 전라북도 완주군, 테크노그린, 한전KDN과 '완주 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은 20MW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2029년까지 총 2천800억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전력계통영향평가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율적으로 식히고 제어하는 핵심 설비인 초대형 칠러를 비롯해 ▲데이터센터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처리장치(CRAH) ▲액체냉각 솔루션(CDU) 등 산업용 HVAC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테크노그린은 데이터센터의 구축과 운영을, 완주군은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인허가와 사업 관련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한전KDN은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운영체계 구축 업무를 수행한다.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HVAC 제품의 생산·개발·공급 등 기존 사업영역 외에도 AI 데이터센터의 냉각솔루션 선정과 배치를 결정하는 설계 영역, 건물관리솔루션(BMS) 구축 및 운영 등 데이터센터 유지·보수·관리(MRO) 영역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사업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 HVAC 솔루션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에서 나온다. 컴프레서·모터·팬모터·드라이브 등 고성능 고효율 핵심 공조 부품을 자체 개발해 생산하고, 열교환기·인버터·히트펌프 등 HVAC 핵심 기술의 지속적인 진화를 위해 R&D 투자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최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AI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도 확대되며, 지난해 데이터센터향 칠러 수주 실적은 전년 대비 3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은 "안정성과 효율성으로 대표되는 LG전자 HVAC 솔루션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1 14:50신영빈 기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 80%가 교수…심의 포함 민간위원 20명 위촉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장 대통령)는 이재명 정부 제1기 민간위원 20명을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과학기술 분야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다. 과학기술 발전 전략 및 제도에 대한 대통령 자문과 과학기술 중장기 정책 및 기술 확보 전략, 국가연구개발 제도개선 및 예산 배분 등의 안건 심의를 담당하고 있다. 부의장과 민간위원, 6개 부처장관(재경부・과기정통부・교육부・산업부・중기부・기획처 장관), AI미래기획수석(간사위원)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번에 위촉된 1기 민간위원은 자문위원 10명, 심의위원 10명 등 총 20명이다. 위원 임기는 1년(2026.2.26.~2027.2.25.)이다. 국가전략기술 분야와 기초과학, 인재양성 등 각 분야의 석학과 전문가로 구성했다. 자문위원 10명은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석좌교수와 박성동 스페이스파크대표, 윤진희 인하대 교수 등이다. 대학교수 8명+출연연 1명+기업 1명으로 구성됐다. 심의위원은 한재흥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와 홍성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구본경 IBS 유전체교정연구단장 등 10명이다. 대학교수 6명+출연연 3명+기업 2명으로 구성됐다. 대통령 직속 전략기술 분야 위원회와의 정책 연계 및 소통 강화를 위해 신진우(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원), 지승욱(국가바이오위원회 위원) 위원을 심의위원으로 위촉했다. 지난해 12월 28일자로 임기를 시작한 이경수 부의장에 이어 이번 1기 자문회의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1기 자문회의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해 정부 핵심 과학기술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정책 자문‧심의를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2026.03.01 13:04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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