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구글 상위노출 전략 [ 텔레 ON4989 ] 세탁전문광고업체 갤러리아벳,Fke'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84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삼성전자 한종희 "AI가 대세…기술 환경에 근본적 변화 가져와"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글로벌 기술 트렌드로 인공지능(AI)을 강조하며 전자산업의 도약 의지를 내비쳤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인 한 회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전(KES 2024)'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행사 개막 전 열린 '제19회 전자·IT의 날' 기념 행사에 참석해 “지난해 전자산업은 결코 쉽지 않은 해였다”며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과 미·중 패권 경쟁은 산업 전반에 걸쳐 심각한 도전 과제를 안겼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미국과 중국 간 전략적 경쟁이 강화되고 불안한 글로벌 안보 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물가 영향이 장기간 누적되면서 국민경제 어려움도 계속되고 있다”며 “전자산업인의 끊임없는 노력과 의지, 정부의 촘촘한 지원이 결합돼 전자산업은 다시 한번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부회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이 로봇, 자율 제조부터 리걸테크 등 서비스 분야까지 익숙했던 기술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 전자·IT 산업 수출이 전년 대비 28% 이상 증가해 1천억 달러를 돌파한 점도 언급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많은 수출액이다. 그는 “한국전자전은 AI 기술을 통해 산업과 산업이 융합되고 지속 가능한 미래전략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국내 전자·IT 기업들이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세계 시장에서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행사 직후 KES 2024 전시를 관람했다. 대내외적으로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 회사 상황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2024.10.22 13:48신영빈

글로벌 OTT 요금 또 올린다...한국서도 인상할까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들이 각 국가별로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글로벌 OTT들이 국내에도 요금 인상을 적용할 지 우려가 제기된다. 우선 넷플릭스는 지난 18일 부터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프리미엄·스탠더드·광고형 요금제 가격을 약 2유로 인상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도 가격을 올렸다. 넷플릭스는 또 영국·캐나다·브라질 등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제 중 하나를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넷플릭스는 이에 대해 "콘텐츠 투자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신규 가입자 증가와 함께 요금 정책을 조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에서 가장 저렴한 광고 없는 요금제(베이직 요금제)를 폐지하고, 가입자에게 광고 없는 스탠더드 또는 광고형 스탠더드 요금제 중 선택하도록 했다. 또한 가장 비싼 요금제인 광고 없는 프리미엄 요금제의 가격도 월 19.99달러에서 22.99달러로 인상했다. 디즈니플러스도 가격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17일부터 미국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광고 요금제 가격과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요금제 가격을 모두 2달러씩 올렸다. 이에 따라 광고 요금제는 9.99달러, 광고없이 볼 수 있는 요금제는 15.99달러로 인상됐다. 또한 디즈니플러스는 미국, 코스타 리카, 과테말라,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계정 공유 단속에 나섰다. 가족이 아닐 경우 추가 비용을 내거나 새 계정을 만들도록 한 것이다. 일단 이같은 정책의 대상 국가에서 한국은 우선 제외됐다. 이처럼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의 글로벌 OTT들이 해외 지역의 요금제를 조금씩 인상하면서 한국도 가격 인상의 여파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한차례 국내외 OTT들이 너도나도 가격인상을 단행하면서 스트리밍과 인플레이션을 합한 '스트림플레이션'이라는 용어도 탄생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한국에서 지난 2021년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지난 2021년 11월에는 요금제 가격이 인상됐다. 당시 표준 요금제는 1만2천원에서 1만3천500원으로, 프리미엄 요금제는 1만4천500원에서 1만7천원으로 각각 12.5%, 17.2% 인상됐다. 넷플릭스는 또 2023년에 계정 공유 제한을 두고 추가 요금 정책을 도입했다. 가구 외부에서 계정을 공유할 경우 5천원이 추가되며 사실상 요금 인상 효과가 이뤄졌다. 디즈니플러스도 지난해 한국에서 요금제를 인상했다. 월 9천900원 또는 연 9만9천원으로 운영되던 단일 요금제를 스탠다드와 프리미엄으로 나누고 가격을 약 40% 인상한 것. 이에 ▲스탠다드(월 9천900원·연 9만9천원) ▲ 프리미엄(월 1만3천900원·연 13만9천원)으로 개편됐다. 또한 계정 공유 단속도 발표했다. 디즈니플러스는 구독 멤버십을 가구 이외에 공유하지 말라고 공지했다. 김용희 경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는 "신규 가입자 확보가 어려워지고 제작비가 상승하는 등 수익성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요금제를 개편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중장기적으로 봤을 경우 한국도 가격 인상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면서 "다만 한국의 경우 경쟁이 심한 지역이기에 쉽게 가격 인상을 단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2 13:33최지연

11번가 "7개월 연속 오픈마켓 사업 흑자"

11번가는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7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11번가는 오픈마켓 부문에서 올해 3월부터 시작한 흑자 행진을 지난달에도 이어가며, 올해 3분기까지(1~9월) 누적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70억원 이상 개선시켰다. 11번가는 올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을 펼치면서 셀러와의 동반성장 노력을 더해 '건강한 성장'을 지속 중이다. 특히 출시 이후 꾸준히 펼쳐 온 셀러 지원 활동을 기반으로, 최근 대규모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셀러들을 적극 지원하며 신뢰를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9월에도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11번가 내 중소 셀러 활동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인 '오리지널 셀러'의 올해 3분기(7~9월) 결제거래액은 직전 분기(4~6월) 대비 +10% 증가했으며, 상품결제수량도 +13% 늘었다. '오리지널 셀러'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누적 결제거래액도 1천100억원을 돌파했다. 중소 셀러의 활발한 활동과 함께 경쟁력 있는 상품이 늘어나고 고객이 모여들면서 11번가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업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11번가는 올해 연말까지 '소비자'에 집중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회사는 지난 9월 처음 선보여 빠르게 고객을 확대해 가고 있는 '클럽형 멤버십'과 '패밀리결제' 서비스에 주력한다. 11번가가 지난달 초 출시한 학생 전용 무료 클럽형 멤버십 '캠퍼스클럽'은 9월 말 누적 가입 고객이 출시 첫 주(9/8) 대비 2배 이상(+109%) 증가했다. '멤버'가 제품을 주문하면, '대표'가 대신 결제하는 '패밀리결제' 서비스 또한 9월 말 기준 누적 패밀리 결합 고객이 서비스 론칭 첫 주(9/8) 대비 3배 가까이(+175%) 증가하면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어 11번가는 적립을 강화한 신규 멤버십 서비스를 이달 말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 행사 '그랜드 십일절'을 비롯한 연말 쇼핑 시즌 고객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그랜드 십일절'에 맞춰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과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상품을 추천한 뒤 해당 고객이 구매 시 추천인이 특별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머니백 프로모션' 등을 준비 중이다. 11번가 관계자는 “다각도의 수익성 확보 노력, 셀러 동반성장 지원 등 '건강한 성장'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오픈마켓 사업의 7개월 연속 흑자를 이뤄냈다”면서, “견고하게 다져진 흑자 펀더멘탈과 셀러와의 신뢰를 토대로, '고객'에 집중한 서비스에 주력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2 13:10안희정

텐페이 글로벌과 테라페이, 10억 명이 넘는 웨이신과 위챗 유저들에 대한 해외 송금 서비스 개시

선전, 중국, 2024년 10월 22일 /PRNewswire/ -- 국경 간 자금 이동 분야 글로벌 리더 테라페이(TerraPay)가 웨이신(Weixin) 생태계를 통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로 유명한 텐센트(Tencent)의 국경 간 결제 플랫폼 텐페이 글로벌(Tenpay Global)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중국 내 웨이신페이 유저들에게 해외로부터 직접 송금이 가능해져 간단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송금 솔루션을 구현한다는 테라페이의 약속이 강화된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송금액은 9,130억 달러에 달하며, 이 중 상당 부분이 개발도상국들에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송금을 받는 국가 중 하나인 중국은 최근 몇 년 동안 약 530억 달러를 송금 받았다. 이는 테라페이와 텐페이 글로벌에게 웨이신페이 생태계 내 인바운드 송금 흐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대한 기회가 있음을 의미한다. 중국에 가족과 친구가 있는 많은 개인들이 집으로 송금하는 것은 긴 처리 시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결제 옵션이 적다는 등의 문제들로 가득 차 있을 수 있다. 테라페이와 텐페이 글로벌의 파트너십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며, 전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디지털 결제 생태계 중 하나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연결하고자 하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유저들에게 빠르고, 안전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테라페이 고객사들은 이번 협력을 통해 그들의 유저들이 중국 내 10억 명 이상의 웨이신과 위챗 유저들에게 직접 송금하여 더 빠르고 안정적인 국경 간 거래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결제의 편의성이 제고되어 유저들에게 원활한 경험을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의 조사에 의하면 중국 인구의 약 82%가 일상적인 거래를 위해 디지털 지갑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테라페이의 전략적 움직임은 모바일 지갑의 사용 증가와 완벽하게 부합한다. 테라페이는 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5개의 최고 디지털 지갑 운영업체들과도 협력하여 상호운영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 협의체의 목적은 여기에 참여하는 디지털 지갑 운영업체들이 송금과 판매점 결제 등 복수의 국경 간 거래 유형들을 위한 상호 연결과 상호 운영이다. 테라페이 설립자 겸 CEO 암바르 수르(Ambar Sur)는 "텐페이 글로벌과의 파트너십은 세계에서 가장 활기찬 디지털 결제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우리가 거둔 대단한 성과"라고 하면서 "우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 유저들에게 효율적인 직접 송금 방법을 제공하고, 더 깊은 국경간 연결을 촉진하며, 우리의 디지털 지갑 사업 영역을 37억 개 이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최근 우리가 디지털 지갑을 통한 송금과 판매점 결제 등 복수의 국경 간 거래 유형의 상호 운영성을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 지갑 상호운영 협의체를 출범시킨 절묘한 시기에 이번 파트너십이 디지털 지갑 제공업체들과 맺어졌다"고 말했다. 텐페이 글로벌(SG) CEO 웬후이 양(Wenhui Yang)은 "전 세계 파트너들과 개방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은 국경간 디지털 결제 네트워크 구축의 핵심"이라고 하면서 "우리는 효율적이고 간단한 송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의 연결을 강화하고 개인들이 어디에 있든 사랑하는 사람들과 계속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중국, 캐나다-중국, 동남아시아-중국 통로를 포함하는 주요 경로 등 중국으로 보내는 송금 통로는 견고하다. 해외 주재원과 해외 근로자들이 가족들에게 송금하는 이 통로는 테라페이와 텐페이 글로벌 둘 모두에게 중요한 시장이다. 테라페이는 중국의 디지털 결제 지형이 계속 진화하는 가운데 이번 협력을 통해 동남아시아에서 갖고 있는 강력한 입지를 활용함으로써 중국으로의 결제 속도와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었다. 테라페이와 텐페이 글로벌은 공동으로 거래뿐만 아니라 국경을 넘어 가족들과 지역사회들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테라페이 테라페이는 전 세계의 자금 이동을 간단하게 처리함으로써 30개 이상의 글로벌 시장의 규제를 통과한 가장 광범위한 국경 간 결제 네트워크 중 하나에 단일 연결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을 통해 144개 이상의 입금 국가, 210개 이상의 송금 국가, 37억 개 이상의 모바일 지갑, 75억 개 이상의 은행 계좌, 120억 개 이상의 카드에 대한 결제가 가능하다. 테라페이는 국경 없는 금융 세계를 조성한다는 사명을 통해 즉각적이고 안정적이며 투명하고 완벽하게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 2014년에 설립된 테라페이는 12여 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상호 운영 가능한 전 세계 디지털 지갑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가장 외딴 시장에서도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포용 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테라페이는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방갈로르, 두바이, 보고타, 다르에스살람, 캄팔라, 싱가포르와 같은 도시에 사무소가 있다. 테라페이는 IFC(세계은행), 프라임 벤처스, 파텍 아프리카, 비자 등 주요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아 빠른 글로벌 확장을 계속하고 있다. 텐페이 글로벌 텐센트의 국경 간 결제 플랫폼 텐페이 글로벌은 기업과 개인들을 위한 간단한 국경 간 결제 솔루션을 위한 관문이다. 우리는 국경 간 소비, 국경 간 송금, 국경 간 상거래 등 다양한 그룹의 고객들에게 시나리오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는 전 세계 파트너들과 함께 전 세계 결제 네트워크와 중국 웨이신 생태계를 연결할 것을 약속한다. 미디어 연락처: Juveria Samrin, juveria.n@terrapay.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222771/TerraPay_Logo.jpg?p=medium600

2024.10.22 12:10글로벌뉴스

시큐레터, 사우디 '그린써클'과 파트너십 체결…중동 시장 본격 진출

시큐레터가 사우디아라비아 IT기업과 손잡고 중동 시장에 본격 진출해 현지 보안 기술 발전과 국내 IT 시장 확장을 위해 속도를 낸다. 시큐레터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그린써클(Green Circle)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협약은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원하는 '2024년도 한국형 보안 모델 해외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사이버 보안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사이버보안청(National Cybersecurity Authority)을 설립하는 등 국가 차원에서 사이버 보안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그린써클은 시큐레터의 이메일 및 파일 보안 솔루션을 현지에 공급해 사우디의 보안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시큐레터는 비실행형 파일의 악성코드 진단 기술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화된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반 분석과 콘텐츠 무해화(CDR) 기술을 통해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 특히 시큐레터의 솔루션은 악성코드 탐지 속도와 정확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양사의 필요에 따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시큐레터가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큐레터는 이미 사우디 내 기업들과 협력해 그룹웨어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공식으로 이를 론칭한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리에게 중요한 시장"이라며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2 12:06조이환

정부, 9천억 투입할 CCU실증 부지 "여수, 서산, 강릉· 삼척, 포항, 보령" 등 5곳 선정

오는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간 총 9천억 원이 투입될 'CCU 메가 프로젝트' 부지 5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부지는 ▲전남 여수(정유화학 공정) ▲충남 서산(석유화학 공정) ▲강원 강릉, 삼척(시멘트) ▲경북 포항(철강) ▲충남 보령(발전) 등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칭 'CCU 메가프로젝트'추진을 위한 부지선정 공모 결과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CCU 메가 프로젝트'는 정부가 연간 4천t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활용(CCU)하고자하는 민관 공동 실증 프로젝트다. 발전이나 산업공정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획해 유용한 물질로 전환해 활용하는 기술이다.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CCU 기술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12월 'CCU 기술 고도화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부지와 실증 내용을 수정, 보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최종 통과되면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부지선정 공모에는 총 27개 컨소시엄이 경쟁했다. 선정된 부지와 CCU 실증 제안 내용을 보면 ▲전남 여수 GS 칼텍스 제2공장 인근 부지는 정유화학 공정 내 이산화탄소를 기초화학 물질, 폴리올 등으로 전환하는 공정을 실증한다. 충남 서산 한화토탈 에너지 사업장 내 부지에 설치할 CCU실증 시설은 주로 석유화학 산업의 온실가스를 처리한다. 석유화학 공정 내 이산화탄소를 직접 수소화해 지속가능 항공유와 친환경 납사 등을 제조, 실증할 계획이다. 강원 강릉과 삼척은 한라 시멘트와 삼표시멘트, 동서발전 부지에 시멘트 산업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탄산칼슘이나 염화칼륨 등으로 전환하는 실증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 경북 포항 포항제철소 내에 들어설 온실가스 처리 시설은 제철 공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저탄소 메탄올(선박용 친환경 연료)이나 합성 가스 등을 생산하는 기술을 실증한다. 충남 보령 한국중부발전 저탄장 부지에도 실증 시설이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전환, 지속가능한 항공유를 생산하는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탄소중립 실현에서 CCU 기술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낮은 경제성 등으로 인해 상용화 모델이 부족했던 상황”이라며, “이번 대규모 민관 공동 CCU 실증사업을 통해 초기 경제성 한계를 극복하고, 기술의 민간확산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10.22 12:01박희범

정부, 9천억 투입할 CCU실증 부지 "여수, 서산, 강릉· 삼척, 포항, 보령" 등 5곳 선정

오는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간 총 9천억 원이 투입될 'CCU 메가 프로젝트' 부지 5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부지는 ▲전남 여수(정유화학 공정) ▲충남 서산(석유화학 공정) ▲강원 강릉, 삼척(시멘트) ▲경북 포항(철강) ▲충남 보령(발전) 등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칭 'CCU 메가프로젝트'추진을 위한 부지선정 공모 결과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CCU 메가 프로젝트'는 정부가 연간 4천t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활용(CCU)하고자하는 민관 공동 실증 프로젝트다. 발전이나 산업공정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획해 유용한 물질로 전환해 활용하는 기술이다.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CCU 기술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12월 'CCU 기술 고도화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부지와 실증 내용을 수정, 보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최종 통과되면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부지선정 공모에는 총 27개 컨소시엄이 경쟁했다. 선정된 부지와 CCU 실증 제안 내용을 보면 ▲전남 여수 GS 칼텍스 제2공장 인근 부지는 정유화학 공정 내 이산화탄소를 기초화학 물질, 폴리올 등으로 전환하는 공정을 실증한다. 충남 서산 한화토탈 에너지 사업장 내 부지에 설치할 CCU실증 시설은 주로 석유화학 산업의 온실가스를 처리한다. 석유화학 공정 내 이산화탄소를 직접 수소화해 지속가능 항공유와 친환경 납사 등을 제조, 실증할 계획이다. 강원 강릉과 삼척은 한라 시멘트와 삼표시멘트, 동서발전 부지에 시멘트 산업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탄산칼슘이나 염화칼륨 등으로 전환하는 실증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 경북 포항 포항제철소 내에 들어설 온실가스 처리 시설은 제철 공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저탄소 메탄올(선박용 친환경 연료)이나 합성 가스 등을 생산하는 기술을 실증한다. 충남 보령 한국중부발전 저탄장 부지에도 실증 시설이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전환, 지속가능한 항공유를 생산하는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탄소중립 실현에서 CCU 기술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낮은 경제성 등으로 인해 상용화 모델이 부족했던 상황”이라며, “이번 대규모 민관 공동 CCU 실증사업을 통해 초기 경제성 한계를 극복하고, 기술의 민간확산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10.22 12:01박희범

김성하 사장 "오라클은 데이터·클라우드·AI회사"

"과거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DB) 회사였습니다. 지금은 아닙니다. 3가지 회사입니다. 데이터 회사, 클라우드 회사, AI회사입니다." 김성하 한국오라클 사장은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정진섭 오픈베이스 대표)가 22일 개최한 'CIO포럼 10월 조찬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한국오라클 김성하 사장과 나정옥 부사장이 '오픈 멀티 클라우드 시대: 당신의 데이터가 있는 곳에 AI도 있다(Open Multi-Cloud Era:AI Sits where Your Data Resides)'를 주제로 두 사람이 각각 인사말과 발표를 했다. 인사말에서 김성하 사장은 "나는 올 1월 오라클에 합류했다. 당시 미국 오라클 주가가 102달러였다. 9개월이 지난 지금은 170달러선이다. 엔비디아에 이어 빅테크 중 두번째로 주가 성장이 높다. 그만큼 시장이 오라클을 알아주고 있다"면서 "신세대들이 쓰는 말 중 IYKYK가 있다. If you know you know라는 말이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말이다. 지난 10개월간 오라클에 있으며 느낀 것도 이거다. 오라클도 아는 사람만 안다"고 짚었다. 데이터베이스(DB) 분야 세계 최강이지만 클라우드에 뒤늦게 뛰어든 오라클이지만 데이터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분야에서도 성공적 입지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김성하 사장은 올 1월 초 한국오라클 사장으로 부임했다. 한국오라클 입사 전에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업 태블로의 한국 지사장을 맡았다. 연세대서 정치외교학과(87학번) 출신이다. 현대자동차와 어도비, SAP코리아, 한국IBM 등 대기업과 글로벌기업에서 마케팅과 영업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프리스타일테크놀로지와 이파피루스에서는 대표를 맡기도 했다. 오라클은 데이터, 클라우드, AI 세 분야에서 가치(밸류)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들려준 김 사장은 "앞으로 이 셋을 잘 제공하는 좋은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데이터에 관해 그는 오라클이 가장 잘 관리하고 운영하는 회사라면서 "클라우드에서 잘 활용할 수 있게 인프라도 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클라우드가 대세다. 하지만 클라우드 전환 비중은 30%가 안된다. 국내도 20%가 조금 넘는다. "왜 아직도 70%가 클라우드를 안쓸까?"라고 물은 김 사장은 "건방진 생각이겠지만 오라클이 클라우드를 늦게 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며 "앞으로 오라클이 멀티 클라우드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9월 미국 오라클은 자사 연중 최대 컨퍼런스인 '오라클 클라우드 월드 2024'를 개최,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에 이어 아마존웹서비스(AWS)와도 협력한다며 깜짝 발표를 한 바 있다. 이를 위한 서비스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앳 AWS(오라클 데이터베이스@AWS)'도 공개했다. 클라우드에서 이들 빅테크 3사에 비해 뒤늦게 뛰어든 오라클이 적과의 전쟁 대신 협력을 선택,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한층 강화한 것이다. AI를 제대로 하려면 GPU와 LLM, 데이터가 중요한데 김 사장은 "오라클은 자체 LLM(대형언어AI)은 없다. 하지만 어떤 LLM도 데이터나 인프라면에서 자유자재로 융합할 수 있게 하는 인프라를 제공한다"면서 "여러분이 하려는 혁신과 성장에 오라클이 좋은 파트너가 되겠다는 약속을 한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김 사장에 이어 나정옥 부사장이 오라클의 클라우드 전략을 소개했다. 나 부사장은 오라클이 지난 45년간 기업 고객의 데이터를 저장, 관리, 처리해주며 어느 벤더보다 기업 고객의 페인(아픈 부분)을 잘안다면서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이 왜 늦는지 잘 알고 있고, 이에 우리는 분산형태로 제공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생성AI로 가치를 정말 발견하고 있냐는 질문에 나는 "예스"라 말하고 싶다면서 "오라클도 이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를 인용, 기업의 70%는 여전히 업무에 온프레미스(On premise, 클라우드의 반대 개념으로 현장 서버 구축형)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1세대 클라우드 한계(비용 절감 등)와 오랜 기간 고통스러운 시스템 전환(마이그레이션), 예측할 수 없는 비용 등이 이유라고 해석했다. 또 생성AI를 받아들여 최소 하나의 비즈니스 기능에 사용하고 있는 곳이 72%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2028년까지 다국적기업의 디지털 주권 형성 비중이 50%에 이른다면서 "데이터는 여전히 가장 중요한 자산이며 주권 국가들은 데이터 전략을 자체적으로 발전시킨다. 컨피규레이션(구성) 에러는 여전히 톱 보안 문제"라고 해석했다. 이어 오라클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OCI(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철학도 소개했다. 모든 곳에 모든 것을 제공하는 'Everything Everywhere'라는 것이다. 실제 오라클이 제공하는 OCI 분산 클라우드는 ▲글로벌 리전서 돌아가는 퍼블릭 클라우드는 물론 ▲하이브리드&에찌 ▲멀티클라우드 ▲전용(데디케이티드) 클라우드 등 다양하다. 나 부사장은 미국 오라클이 지난 9월 발표한 AWS와의 협력에 대해 "적과의 전쟁 대신 협력한 것"이라며 "한국오라클을 24년 다니고 있는데 진정한 승자는 오라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최고(오라클) 데이터베이스가 이제 모든 하이퍼스케일러들(AWS, MS, 구글)에게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오라클의 AI인프라 특징도 6가지로 설명했다. 오라클만 유일하게 GPU를 베어메탈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RDMA 하이 퍼포먼스 네트워킹 ▲OCI 슈퍼클러스터 ▲하이 퍼포먼스 파일 스토리지 ▲규모와 형태(사이즈와 쉐이프) ▲슈퍼클러스터 매니지먼트&스케일을 들었다. 이중 OCI 슈퍼클러스터의 경우 GPU 13만1072개를 사용해 단일 클러스터로 만든 것으로 페타급 데이터를 처리한다. OCI는 대형 LLM 4개를 구동할 수 있다. 이를 소개하며 나 부사장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제공하는 AI인프라"라고 강조했다. 또 생성AI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환경인 '젠데브(GenDev)'도 강조하며 "데이터는 엔터프라이즈 앱의 핵심이자 젠데브의 핵심이다"면서 "오라클 미션은 사람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데이터를 보게 하는 거고 통찰을 발견하게 하는 거다. 끝없는 가능성이 열쇠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2 11:44방은주

네이버, 기술·비즈니스 팁 푼다...통합 컨퍼런스 '단24' 개최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11월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네이버의 기술 및 비즈니스 방향성을 공유하고, 다양한 업계 파트너와 소통하는 '단 24' 통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네이버의 생성형AI인 하이퍼클로바X를 포함해 AI 서비스와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을 공유하고, 개발자, 창작자, 광고주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 프로덕트를 이끄는 새로운 부문장들도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단 24 컨퍼런스에서는 2008년부터 진행해온 국내 대표 개발자 컨퍼런스인 '데뷰(DEVIEW)'를 통합한 기술 세션과 크리에이티브 세션으로 구성돼 한층 더 깊이있는 주제들로 펼쳐진다. 양일 동안 진행되는 기술 세션에서는 80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검색, 쇼핑, 광고, 네이버앱 등 팀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된 AI 추천을 포함한 여러 기술에 대한 42개의 발표를 담당한다. 또 크리에이티브 세션에서는 다양한 서비스에 녹아든 네이버 설계 방향성과 더불어 '네이버 프로젝트 꽃', '1784 기반의 일하는 문화' 등 네이버만의 컬처코드와 철학 등도 공유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치지직, 네이버페이, 클로바노트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별도로 마련된다. 오프라인 참가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이번에는 네이버페이앱을 이용한 NFT 티켓으로 발행된다.

2024.10.22 11:25백봉삼

아임웹, 고객사 거래액 누적 5조원 돌파...자사몰 시대 연다

브랜드 빌더 '아임웹'은 고객사 거래액이 9개월 만에 1조원을 달성하며 누적 5조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임웹의 고객사 거래액은 2020년 9월 처음 1조원을 달성한 이후, 다음 조 단위 달성까지 걸리는 시간이 지속적으로 단축돼 왔다. 아임웹 측은 이번 5조원 달성에 대해 4조원 달성 이후 불과 9개월 만에 이뤄져 아임웹 고객사들의 성장 속도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아임웹 측은 거래액 성장세에 대해 높은 수수료와 정산 지연 이슈로 화제가 된 플랫폼 중심의 판매에서 벗어나, 자사몰 중심으로 커머스 성장을 모색하려는 최근 이커머스 트렌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약 8만개의 새로운 사이트가 아임웹을 통해 개설돼 전년 동기 대비 약 37%의 성장률을 보였다. 올해 7월에는 누적 개설 사이트 수가 80만개를 돌파했다. 아임웹 측은 아임웹 기반 자사몰들의 빠른 성장을 돕는 신기능 출시 및 고도화 역시 고객사 거래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아임웹은 지난해 구글, 메타 등 광고를 쉽고 간편하게 집행할 수 있는 '광고 캠페인 관리'를 선보였다. 해당 기능은 복잡한 온라인 광고 집행 과정을 간소화해 고객사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고객사가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임웹 측은 간단한 자동 메시지 발송만으로 고객 재유입 및 재구매를 촉진하는 'CRM 캠페인 자동화'도 큰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기능 출시 한 달 만에 해당 기능을 활용한 고객 브랜드의 구매 전환율이 평균 85% 향상됐다. 또 자사몰에서도 편리하게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선물하기'는 출시 직후부터 꾸준히 사용량이 증가하며, 추석 등 시즌에는 평소 대비 사용량이 2배로 뛰었다. 이 밖에도 아임웹은 빠르고 감각적으로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가 찾기', 자사몰 운영 효율을 향상하는 새로운 '주문 관리 시스템', 제휴 서비스 확장 등으로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최근 업계 관심이 플랫폼에서 자사몰 중심의 판매로 변화하는 가운데, 고객 요구에 맞춘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신규 사이트 증가와 고객사 거래액 누적 5조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는 고객과 함께 이룬 성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자사몰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2 11:20조수민

"美 주식, 파티 끝났다…S&P500, 10년 연 평균 수익률 3%"

미국 뉴욕 증시의 향후 10년 수익률이 연평균 3%에 그칠 것이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전망이 나왔다고 쿼츠 등 외신들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비드 코스틴이 이끄는 골드만삭스의 주식전략팀은 최근 보고서에서 S&P 500 지수가 향후 10년 동안 연간 3% 수익률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골드만삭스의 종전 전망치인 연평균 8% 수익률보다 하향 조정된 것이다. 또 S&P 500의 지난 10년간 수익률 13%, 장기 평균 11%와 비교하면 훨씬 낮은 수준이다. 연평균 6% 수익률을 예상했던 시장 기대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수치를 하향 조정한 주요 원인으로 미국 주식이 지난 몇 년간 소수의 빅테크 주도로 상승한 점을 꼽았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알파벳, 메타 등 상위 10대 기술 기업이 전체 지수의 36%를 차지하며 수익률의 대부분을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매우 높은 수준의 시장 집중”이라고 평가했다. 또, “상위 10개 종목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2000년 닷컴 버블 당시 정점에 달한 이후 최대치”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오는 2034년까지 S&P 500지수 수익률이 미국 국채 수익률을 밑돌 가능성이 72%에 이른다고 예상했다. 물가 상승률을 하회할 가능성도 3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향후 10년간 미국 주식 수익률이 성과 확률분포의 하단에 놓일 것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10.22 11:11이정현

SAP, SC제일은행·KB국민은행 SaaS 도입 지원…망분리 완화로 금융시장 '활짝'

SAP가 망분리 규제 완화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에 나서는 금융사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AP는 22일 SC제일은행이 인사관리 혁신을 위해 SaaS 서비스 'SAP 석세스팩터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동안 187건의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이 접수되었으며, 그중 70.6%(132건)가 '전자금융·보안' 분야에 집중됐다. 또한 지난 8월 발표된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에 따라 더 다양한 SaaS 솔루션이 금융사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SAP 코리아를 비롯한 IT 기업들은 금융사 고객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SAP 측에 따르면 금융사의 SaaS도입은 협업 도구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인사관리 분야에서는 인사정보 관리, 조직 및 인력 분석 등 종합적인 인사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HR 솔루션 SAP석세스팩터스의 활용이 두드러진다. 최근 SC제일은행은 인사관리 혁신을 위해 SAP 석세스팩터스를 도입했다. 서비스 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SaaS를 활용하고 있는 SC제일은행은 SAP 석세스팩터스를 활용해 비즈니스 의사결정과 연계된 핵심 과제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솔루션 도입으로 인사 및 성과 관리 부문에서 효율성을 강화하고, 전략적 인재 경영을 실현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도 이러한 목표로 SAP 석세스팩터스를 도입한 바 있다. IT 기업들이 금융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의 안전성을 반드시 평가해야 한다. 금융사들은 전자금융감독규정 등 다양한 규제 사항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CSP 안전성 평가는 금융 SaaS 시장 공략의 필수 관문이 되고 있다. 이에 SAP 코리아는 SAP S/4HANA 클라우드 프라이빗 에디션에 대해 금융보안원의 대표평가를 완료하며 금융권 공략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SAP 코리아는 금융보안원의 최종 확인평가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11월 내로 모든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사들은 SAP 솔루션 도입 시 보안 신뢰성을 확보하고 보다 신속하게 클라우드 전환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AP는 포트폴리오 전반에 비즈니스 AI를 도입해 기업 고객이 생성형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SAP 파운데이션 모델은 2만여 고객 동의 하에 데이터를 학습해, 기업용 환경에 최적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SAP의 생성형 AI 허브에는 25개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이 내재화돼 있어, 고객 특성에 맞춰서 비즈니스화 할 수 있다. 게다가 데이터가 고객사에서만 머무르고 공개된 언어모델로 보내지지 않아 데이터 프라이버시의 장점도 갖추고 있으며, 직무 기반 권한 및 인증 메커니즘을 통해 민감한 데이터 접근을 제한함으로써 데이터 보안을 강화한다.

2024.10.22 10:48남혁우

美 칙필레, 가족 대상 엔터테인먼트 앱 출시

미국 치킨 레스토랑 체인 '칙필레(Chick-fil-A)'가 엔터테인먼트 앱을 출시한다. CNBC에 따르면 칙필레는 다음 달 18일 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엔터테이먼트 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앱에서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쇼 ▲팟캐스트 ▲게임 ▲레시피 ▲전자책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칙필레의 브랜드 전략과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부문을 맡고 있는 더스틴 브리트 전무이사는 “우리는 가족 고객들이 나눈 대화와 조사에 주의를 기울여 왔다”며 “콘텐츠와 게임은 모두 식사 시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칙필레는 수년간의 논의 끝에 이번 앱 출시를 결정했다. 칙필레의 브랜드 전략, 광고 및 미디어 부사장 칼라이라 쿠퍼(Khalilah Cooper)는 “고객의 대부분은 여전히 매장 내 놀이터를 이용하고 있지만 드라이브 스루와 배달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우리는 이 앱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디지털 놀이터로 보고 있다”고 CNBC에 전했다. 신규 출시되는 앱에는 판타지 세계인 에버그린 힐에서 주인공 '샘'이 모험을 하는 '에버그린 힐의 전설' 첫 번째 에피소드와 무인도 난파선에 갇힌 가족에 대한 팟 캐스트인 '히든 아일랜드'의 첫 번째 에피소드, 칙필레 밀크쉐이크를 활용한 요리 튜토리얼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4.10.22 10:44김민아

카카오, 통합 AI 브랜드 '카나나' 공개…"개인 감정·맥락까지 고려"

카카오가 그룹사 전체에 녹아들 예정인 인공지능(AI) 통합 브랜드 '카나나'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선언했다. 카카오는 AI 서비스 카나나를 별도 앱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22일 카카오는 24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리는 자사 개발자 컨퍼런스인 'if(kakaoAI)2024'(이프카카오 AI 2024)에서 그룹 전체의 AI 비전과 방향성을 공개했다. 올해 6회째인 이프카카오는 그룹의 기술 비전과 성취를 공개하는 개발자 컨퍼런스다. 카카오는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를 AI로 정하고, '모든 연결을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총 94개 세션을 선보인다. 절반 가량이 AI 관련 세션이며 그 외에도 데이터·클라우드·백엔드·모바일 등 다양한 기술과 관련 지식을 참가자들과 공유한다. AI 통합 브랜드 '카나나' 소개...AI 기반 그룹 미래 비전 제시 기조연설에 나선 정신아 대표는 카카오의 AI 비전을 주제로 ▲통합 AI 브랜드인 '카나나'에 대한 소개와 지향점 ▲생성형 AI 모델 라인업과 특징 ▲카카오그룹의 AI 기술 활용 현황 및 향후 계획 ▲안전한 AI 기술 활용을 위한 'Kakao AI Safety Initiative(이하 Kakao ASI)' 등을 발표했다. 정 대표는 “카카오의 핵심 경쟁력은 '관계의 연결'”이라며 “생성형 AI시대에도 카카오는 다양한 관계와 대화 속에서 개인의 맥락과 감정까지 고려하는 초개인화 AI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의미를 담은 통합 AI 브랜드 카나나를 소개했다. 카나나는 '가장 나다운 AI'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명인 카카오(Kakao)와 더불어, '나에게 배워 나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의미의 네이티브(Native), '배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사용 가능한 기술'이라는 의미의 내츄럴(Natural) 등의 단어를 조합해 만들었다. 해당 브랜드는 사내 AI 전담 조직 명칭을 비롯해 카카오가 개발하는 주요 AI 모델 및 신규 서비스의 이름 등에 두루 쓰인다. 정 대표는 카카오가 연구 개발 중인 언어모델, 멀티모달 언어모델, 비주얼 생성형 모델 등 주요 생성형 AI모델들도 소개했다. 언어모델의 경우 용량에 따라 ▲카나나 플래그 ▲카나나 에센스 ▲카나나 나노로 분류되며, 글로벌 수준의 성능을 갖춘 에센스와 나노를 중심으로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 대표는 카카오톡의 AI 기반 안티 어뷰징 시스템 '페이크 시그널'을 비롯해, 선물 추천이나 맞춤형 광고 등에 AI를 적극 활용한 사례도 공유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택시, 카카오페이의 개인화된 금융상품 등 그룹 차원의 향후 계획 또한 발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목소리를 학습시킨 음성모델 데모 시연을 통해, 카카오의 AI기술과 콘텐츠 IP가 결합할 경우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정 대표는 AI 리스크 관리 체계인 'Kakao ASI'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Kakao ASI는 안전하고 윤리적인 AI 기술 개발 및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종합 지침이다. 기술의 설계부터 개발, 테스트, 배포, 모니터링, 업데이트 등 AI 시스템의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AI시대에도 사용자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려는 카카오의 노력이다. AI 메이트 '카나나' 최초 공개...그룹대화에서도 동작하는 관계 지향 서비스 첫 날 두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이상호 카나나엑스 성과리더는 'AI메이트와의 새로운 연결'을 주제로 카카오의 신규 AI 서비스인 카나나에 대해 소개했다. 이 성과리더는 “지난 10여년 간 카카오가 쌓아온 메시지 플랫폼 관련 기술 역량과 서비스 노하우는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사람과 사람을 넘어, AI와 사람의 새로운 연결을 만들고자 한다"고 서비스 기획 의도를 밝혔다. 카나나는 일반적 AI 에이전트의 효용을 넘어 'AI 메이트'로서의 가치를 지향한다. 이어지는 대화의 맥락 안에서 주요 정보를 기억해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답변을 제시한다. 기억과 경험을 공유하는 만큼, 함께 하는 시간에 비례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한다. 특히, 기존 AI 서비스들이 이용자와의 일대일 대화를 통해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방식이라면, 카나나는 그룹대화에서도 그 맥락을 이해해 적절한 답변을 제시함으로써 관계의 형성과 강화를 돕는다. 카나나 서비스 속 AI 메이트는 개인메이트 '나나'와 그룹메이트 '카나'로 구현된다. 나나는 이용자와의 일대일 대화뿐 아니라, 이용자가 참여한 그룹대화에서의 대화도 기억하여 최적화된 개인화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그룹대화에서 나눈 컨퍼런스 참석 일정과 준비물 등을 기억해 이를 잊지 않도록 메시지로 알려 준다.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이해하는 만큼 그에 대한 요약과 토의도 가능하다. 텍스트 뿐 아니라 음성모드로도 나나와 대화할 수 있다. 카나는 그룹대화에서의 대화를 기반으로 동작한다. 나나와 달리 카나는 상주하는 그룹대화 안에서의 대화 내용만 기억해 이용자들을 돕는다. 예를 들면, 스터디 그룹대화에서 함께 읽은 논문 관련 퀴즈를 내주고 채점 및 부연 설명을 해주거나, 연인 간의 대화방에서 귓속말 기능을 통해 데이트 일정이나 장소를 제안해 주는 방식이다. 귓속말 기능은 뒤늦게 그룹대화에 참여한 사용자에게 지난 대화를 요약해 주고, 대화 중 오가는 정보에 대해 비공개 체크하는 등의 용도로도 유용하다. 모두에게 같은 결과를 제시하는 것이 아닌, 이용자의 맥락에 맞는 제안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나나는 카카오톡과는 별개의 앱으로 출시하며, 연내 사내 테스트 버전 출시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 성과리더는 “모바일시대에 카카오톡이 그랬듯, 생성형 AI시대에는 카나나가 이용자들에게 가장 쉽고 유용한 대중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I 네이티브 기업' 향한 변신과정 공유…기술 라인업 공개 컨퍼런스 이틀째인 23일에는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CTO)와 김병학 카나나알파 성과리더가 기조 세션을 진행한다. 타이 맥커처 엔비디아 수석부사장도 특별 연사로 참여해 카나나를 중심으로 한 카카오와의 파트너십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 CTO는 'AI 네이티브' 로 나아가고 있는 카카오의 변화상을 공유한다. 카카오는 단순히 서비스에 AI 기능을 추가하는 것을 넘어, 일하는 방식에까지 AI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AI 네이티브 기업'을 목표로 한다. 정 CTO는 이미 카카오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변화와 이를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로 이어가기 위한 전략을 공개한다. 김 성과리더는 카카오가 보유하고 개발 중인 다양한 AI 모델들인 카나나의 구체적 라인업을 공개한다. 텍스트 기반의 언어모델을 비롯해 멀티모달 언어모델, 비주얼 생성 모델, 음성 모델 등의 특징과 성능을 공유하며, 카카오가 추구하는 모델 개발의 방향성 또한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카카오 및 계열사 CTO들이 함께 하는 기조 세션이 준비돼 있다. 각 사의 AI 비전과 기술, 서비스를 소개하고 인사이트를 나누는 대담을 진행한다. 한편 행사장에는 카카오 및 계열사의 AI 기술 및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도 마련된다. 카나나뿐 아니라 자율주행 솔루션, 로봇 서비스 '브링', 클라우드 및 AI 기반 업무생산성 도구 등을 선보인다. 정신아 대표는 “카카오의 5천만 이용자들이 첨단 기술을 더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AI의 서비스화에 힘 쏟고 있다”며 “AI 기술로 모두가 필요로 하는 미래를 더욱 앞당기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2 10:28안희정

박광선 AMAT코리아 대표, 'SEDEX 2024'서 기조연설 나서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는 박광선 AMAT코리아 대표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 '반도체대전(SEDEX) 2024'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박 대표는 오는 24일 '반도체 산업의 미래: 에너지 효율적 컴퓨팅과 혁신의 가속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번 발표에서 박 대표는 AI 경쟁에서 에너지 효율적인 컴퓨팅 성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최첨단 로직, 고성능 D램, HBM(고대역폭 메모리), 첨단 패키징을 중심으로 진화하는 반도체 소자 아키텍처 변화에 대한 새로운 산업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또한 AI 구현에 필수적인 HBM과 이종 집적을 위한 어플라이드의 첨단 패키징 기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SEDEX 2024는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장비 및 부품, 재료, 설비, 센서 등 반도체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은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산업 혁신의 동향을 공유한다.

2024.10.22 10:14장경윤

딥파인, 재팬 IT 위크에서 AR 내비게이션 시연

XR 공간 컴퓨팅 플랫폼 기업 딥파인은 오는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 'Japan IT Week 2024'(재팬 IT 위크)에서 3D 공간 구축 솔루션 DSC(DEEP.FINE Spatial Crafter)를 통한 AR 내비게이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딥파인은 이번 전시회에서 AR 내비게이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KICTA(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공동관 내 마련된 딥파인의 부스를 3차원 디지털 공간으로 구축했으며, AR 콘텐츠로 내비게이션 구성을 풍부하게 했다. AR 내비게이션에는 현실을 3차원 디지털 공간으로 구축하는 딥파인의 DSC 솔루션이 적용됐다. DSC는 고가의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 없이 모바일 기기로도 영상을 찍듯 손쉽게 3D 공간을 생성한다. 원하는 2D·3D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배치할 수도 있다. DSC의 핵심 기술은 시각측위시스템(VPS)다. VPS는 위성 신호가 제한되면 사용할 수 없는 GPS와 비교해 이미지로 사용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때문에 행사장, 박물관, 복합 쇼핑몰 등 복잡한 실내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DSC를 통해 구축한 3D 공간 및 AR 내비게이션은 사용자의 편의성과 만족감을 향상시키며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할 수 있다. 딥파인은 서울시,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교통약자를 위해 진행한 'AR기반 실내 측위 내비게이션 시범 운영 사업'과 서울 도서관 내부 전시관에 AR 도슨트를 제공하는 데 DSC 솔루션을 적용한 바 있다. 김현배 딥파인 CEO는 "DSC는 기업이 자신의 비즈니스에 맞게 특화된 3D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산업 현장 뿐 아니라 특별한 고객 경험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활용도가 높다"라며 "이미 일본 기업과 협업 관계를 맺고 있는 딥파인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DSC 솔루션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보다 강화하고 장기적인 일본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10.22 10:01김한준

"콘텐츠 무단 복제"…퍼플렉시티, 저작권 침해로 집단 고소

퍼플렉시티가 저작권 있는 콘텐츠를 허가 없이 사용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이유로 집단 고소당했다. 22일 더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모회사 다우존스와 뉴욕포스트, 뉴스코프 등은 퍼플렉시티가 자사 저작권 보호법을 어기고 콘텐츠를 대규모로 불법 복제한다고 주장하면서 뉴욕 남부 지방법원에 소송장을 접수했다. 다우존스와 뉴욕포스트는 "퍼플렉시티가 품질 높은 콘텐츠에 무임승차 하려는 조짐을 보였다"며 "뻔뻔한 전략을 막아야 한다"고 소송장을 통해 주장했다. 퍼플렉시티는 검색 결과에 필요한 정보를 웹페이지에서 모아 자체적으로 요약·생성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오픈AI와 메타 등 빅테크 거대언어모델(LLM)을 하이브리드 형태로 활용한다. 결과물에 대한 출처도 링크로 표시한다. 사용자는 검색 결과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근거를 확인할 수 있는 셈이다. 이에 전 세계 검색 엔진을 장악하고 있는 구글을 뛰어넘겠다는 사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소송을 제기한 매체들은 퍼플렉시티 서비스가 자사의 저작권 있는 뉴스 기사와 해설 콘텐츠, 사설 등을 내부 데이터베이스에 넣었다고 주장했다. 퍼플렉시티가 대규모 뉴스 콘텐츠를 AI 서비스에 저장했으며, 이를 검색증강생성(RAG) 과정을 거쳐 답변 제공에 사용한다는 것이다. 뉴욕포스트는 "퍼플렉시티 사용자는 뉴스 콘텐츠를 매체 홈페이지가 아닌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접하는 셈"이라며 "구독료와 광고로 연명하는 미디어 업계는 큰 손실을 볼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NYT)도 같은 이유로 퍼플렉시티에 자사 콘텐츠 무단 사용을 중단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최근 법적 효력 있는 통지서까지 보냈다. 앞서 오픈AI도 자사 모델에 뉴스·출판사 콘텐츠를 무단 복제했다는 이유로 집단 소송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지난해 말부터 뉴스코프를 비롯한 타임지, 복스미디어, AP, 파이낸셜타임스 등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오픈AI가 해당 업체에 비용을 지불하고 저작권 있는 콘텐츠를 활용하기 위해서다. 올해 10월 기준 미디어·출판사 13곳과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로버트 톰슨 뉴스코프 최고경영자(CEO)는 "퍼플렉시티는 기자와 작가 지적 재산을 남용했다"며 "오픈AI 같은 행보를 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4.10.22 09:59김미정

SKT 에이닷, '멀티 LLM 에이전트' PC 버전 출시

SK텔레콤의 AI 개인비서 서비스인 '에이닷'이 PC 버전 '멀티 LLM 에이전트'를 22일 공개했다. PC 버전 출시는 모바일 중심으로 성장해 온 에이닷의 첫 번째 웹 서비스로, 크롬이나 사파리 등 다양한 브라우저를 통해 PC나 태블릿에서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멀티 LLM 에이전트에서는 챗GPT 3종과 앤스로픽의 클로드 3종, 퍼플렉시티, 그리고 자체 모델인 A.X까지 총 8종의 LLM모델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서비스 오픈 후 별도의 이용료 없이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며, GPT 4o나 클로드 opus처럼 타 서비스 유료 구독 기반의 모델도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무상으로 제공된다. 모바일에서와 마찬가지로 모델에 동일한 질문을 하고 싶을 경우 일일이 복사해서 붙여 넣는 번거로움 없이 '다른 AI 비교하기' 기능을 통해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 후속 대화를 진행할 때도 모델을 변경하면 이전 대화 맥락을 반영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교차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사용자는 '맞춤 답변' 설정을 통해 본인의 정보를 참고한 답변을 받거나, 3줄 요약 등 형식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또한 '추가 설정' 메뉴에서 개인이 자주 사용하는 요청사항을 저장해 놓으면, AI가 개인 선호에 맞는 답변을 제공해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현재 제공되는 8종의 모델 외에도 구글 제미나이와 GPT o1-프리뷰, GPT o1-미니 등 최신 LLM을 추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멀티 LLM 에이전트 PC 버전 출시를 기념한 AI 활용 사례 공모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 프롬프트 및 홍보 콘텐츠를 모집하여 1등에게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등 총 2천만원 규모의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11월 초 에이닷 앱 내 이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성운 SK텔레콤 AI서비스사업부 운영기획 담당은 “이번 PC 버전 출시로 누구나 다양한 LLM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이닷을 통해 글로벌 최첨단 AI 사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2 09:52최지연

"적은 리소스로 고성능 지원"…IBM, '그래니트 3.0' 앞세워 기업용 AI 시장 공략

IBM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최적화된 새로운 대형 언어 모델(LLM)인 '그래니트 3.0(Granite 3.0)'을 앞세워 기업용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IBM은 22일 연례 테크익스체인지(TechXchange) 행사에서 신규 AI 모델 제품군인 그래니트 3.0을 발표했다. 그래니트 3.0은 기업 업무환경에 맞춰 복잡한 작업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모델로, 고성능, 비용 효율성, 안전성을 강화했다. IBM의 왓슨X(Watsonx)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그래니트 3.0은 AI를 도입하는 기업을 위해 복잡한 작업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모델이다. 특히 IBM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비용 효율성을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그래니트 3.0 시리즈의 주력 모델인 그래니트 3.0 8B 인스트럭트는 8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AI 모델이다. 매개변수 규모가 더 큰 AI 모델보다 적은 리소스로도 고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명령어 튜닝(Instruct-tuned)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외부 API와 도구를 통합한 고급 작업을 위한 도구 호출(Agentic Use Cases) 기능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요청에 맞춰 복잡한 데이터 분석을 실행하거나 외부 시스템과 연계하여 자동화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관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시간 처리 응답이 중요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위해 추론 속도를 최대 220% 향상할 수 있는 추측 디코딩(speculative decoding)도 제공한다. 함께 공개한 그래니트 3.0 2B 인스트럭트는 소규모 리소스와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발된 AI 모델이다. 2억 개의 매개변수 기반으로 고성능이 필요하지 않은 작업이나 리소스가 제한된 환경에서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소규모 작업이나 특정 도메인에 특화된 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 모델은 텍스트 생성, 요약, 분류 등 자연어 처리(NLP) 작업을 비롯해 코드 생성 및 수정 등 텍스트 관련 업무에 최적화해 개발됐다. 그래니트 3.0 모델들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이 다양한 언어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12개의 자연어와 116개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한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고객 지원 시스템, 문서 분석, 데이터 처리와 고객 지원, 글로벌 문서 분석, 다국적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에 적합하다. 그래니트 3.0 시리즈는 기업 환경에 맞춰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안 전문 AI인 그래니트 가디언(Granite Guardian)도 함께 선보인다. 이 모델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사용자 명령어와 LLM의 답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감지해 안전장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래니트 가디언 3.0 8B와 2B 모델은 현재 시장에서 가장 포괄적인 위험 및 피해 탐지 기능을 제공한다. 그래니트 가디언은 사회적 편견, 증오, 유해성, 욕설, 폭력, 보안 우회(jailbreaking) 등의 위험 요소를 감지할 뿐만 아니라 정보의 신뢰성, 맥락의 적합성, 답변의 관련성과 같이 검색 증강 생성(RAG) 작업에 특화된 고유한 검증 기능도 갖추고 있다. 19개 이상의 안전성 및 RAG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그래니트 가디언 3.0 8B 모델은 메타(Meta)의 라마 가드모델보다 유해성 감지 분야에서 평균적으로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환각 감지 분야에서도 위첵(WeCheck) 및 미니첵(MiniCheck) 같은 전문 감지 모델과 비슷한 성능을 달성했다. IBM은 다른 AI 플랫폼이나 개발자들이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그래니트 3.0을 오픈소스 라이스선스인 아파치 2.0으로 제공한다. 덕분에 허깅페이스, 구글 버텍스, 엔비디아를 비롯한 여러 파트너 플랫폼에서 그래니트 3.0 모델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IBM은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와 같이 로우코드 도구와 자동화를 통해 기업들이 자체 AI 어시스턴트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고객 서비스, 인사, 영업, 마케팅 등 특정 업무와 영역에 특화해 사전 구축된 어시스턴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AI 어시스턴트 기술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IBM은 "그래니트 코드 모델을 기반으로 C, C++, 고(Go), 자바(Java), 파이썬(Python)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범용 코딩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엔터프라이즈 자바(Java)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급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왓슨x 코드 어시스턴트도 올해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0.22 09:41남혁우

LGU+, 토스와 익시 활용 제휴 마케팅 진행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자체 개발 AI '익시(ixi)' 기술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 기술 기반의 전략적 제휴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 익시를 활용해 제작한 콘텐츠를 토스 앱에서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양사는 지난 9월부터 토스 앱을 통해 AI 기반 콘텐츠의 선호도와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A/B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A/B 테스트는 다양한 시안 중 최적안을 선정하는 방법 중 하나로, 사용자를 두 집단으로 나눠 각기 다른 시안을 랜덤으로 보여주고 반응을 분석한다. 양사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향후 진행하는 공동 마케팅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사는 익시와 토스의 IP를 접목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향후 토스의 B2B 서비스에도 익시의 기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토스와의 협업은 올해 LG유플러스가 마케팅의 전 영역에 AI를 적용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익시 프로덕션(ixi Production)' 프로젝트 일환이다. 이를 통해 2천800만 명에 달하는 토스 이용자에게 AI를 쉽고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AI 마케팅을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포지셔닝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정수헌 LG유플러스 부사장은 “토스와의 협력으로 'AX 컴퍼니'로서 또 하나의 AI 마케팅 선도 사례를 구축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금융업에 디지털 혁신을 불러일으킨 토스와 디지털 온리 세대인 잘파(Zalpha) 세대에 기존에 접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LG유플러스와 협력해 토스 앱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사용자 기반의 토스와 탁월한 AI 기술력을 보유한 LG유플러스가 새로운 디지털 혁신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22 09:25박수형

  Prev 481 482 483 484 485 486 487 488 489 49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단통법 없다고 공짜폰·마이너스폰 쏟아질까

방귀 안 뀐다던 나무늘보, 실제는 엄청난 뿡뿡이

이근주 핀산협회장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금융 주권 지키는 핵심"

아이폰17 에어 배터리, 괜찮을까…."예상보다 적은 2천800mAh"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