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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상위노출 전략 [ 텔레 ON4989 ] 세탁전문광고업체 갤러리아벳,Fke'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84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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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구글, 가짜 리뷰 사이트 고소

아마존과 구글이 가짜 리뷰 제작·판매 사이트 '부스트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페이먼츠닷컴 등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28일(현지시간) 워싱턴 서부지역법원에 부스트업을 제소했다. 구글도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에 부스트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두 회사는 해당 사이트가 제품·사업에 대한 가짜 리뷰를 제작·판매해 아마존 매장, 구글 검색, 구글 지도 등에 게재되도록 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아마존은 자료를 내고 "이번 소송은 부스트업이 아마존 매장, 구글 검색 등 합법적 회사 서비스를 타겟으로 가짜 리뷰를 판매·게시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가짜 리뷰는 아마존에 대한 고객, 판매자, 제조업체의 신뢰를 크게 훼손할 수 있고 이는 결국 아마존 브랜드를 손상시킨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 부문, 소비자 단체, 정부는 협력해 가짜 리뷰가 용납될 수 없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보내고 가짜 리뷰를 영구히 중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아마존과 구글의 노력은 가짜 리뷰에 대한 산업 협력의 힘을 보여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고소장에서 "부스트업은 재정적 이익을 위해 사기 리뷰를 게시하고 업체와 소비자 모두를 희생시킨다"고 주장했다. 아마존에 따르면, 부스트업에서 가짜 리뷰는 1개당 60달러, 50개당 2천680달러에 판매됐다. 부스트업 사이트는 28일 오후부터 다운된 상태다. 페이먼츠닷컴은 현재 사이트 담당자가 연락 두절 상태라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28일 낸 자료에서 지난해 가짜 리뷰 2억 5천만 건 이상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가짜 리뷰 브로커 150명 이상에 대한 법적 조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클레어 오도넬 클레어 오도넬 아마존 판매자 신뢰·스토어 무결성 담당 책임자는 "아마존에서는 모든 기업이 고객 유치, 브랜드 성장을 위해 제품 리뷰에 의존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사전적 통제 외에도 법적 조치를 통해 가짜 리뷰에 대해 책임지도록 하고 아마존 매장과 고객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방지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2024.10.29 09:40조수민

마음AI, 한성대와 SW·AI 인재 양성 협력

마음AI(대표 유태준)는 지난 25일 한성대학교와 SW·AI 분야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SW와 AI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실제적 연구개발을 진행, 혁신적인 연구와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음AI와 한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기업경쟁력 제고와 연구개발, 기술 지도 등을 위한 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가족회사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이를 통해 상호 공동 프로젝트와 연구개발 등 정보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마음AI는 지난 9월부터 한성대학교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젝트를 할당하고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과정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들에게는 향후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태준 마음AI 대표는 “이제는 단순히 AI 개발을 넘어 로봇과 AI 융합으로 급격히 시장이 변하고 있다"면서 "향후 한성대 학생들과 함께 AI와 관련한 실무형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산학협력의 우수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우리는 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실생활에서 직접적으로 활용 가능한 AI 기술이 우리의 삶을 점점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번 마음AI와 협약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상호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마음AI와 한성대학교는 SW·AI 분야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10.29 09:13방은주

삼성전자,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4' 11월 개최

삼성전자는 내달 21일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4(SDC24 Korea)'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발자 행사를 다양한 형태로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했다. SDC24 Korea는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생성형 AI ▲S/W 플랫폼 ▲IoT ▲헬스케어 ▲통신 ▲데이터 등 제품에 탑재된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연구 분야는 물론 오픈소스 개발 문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다룰 예정이다. 키노트에서는 ▲삼성전자의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성과(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이주형 부사장, 고현목 상무)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디바이스 플랫폼 사용 경험 향상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정재연 부사장, 삼성리서치 권호범 상무)이 소개된다. 기술 세션에서는 ▲온디바이스용 생성형 AI 모델의 개발과 기기 탑재 과정 ▲헬스케어의 미래와 삼성 헬스 전략 ▲매터(Matter) 오픈 소스를 다양한 스마트싱스 플랫폼에 적용한 사례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29개의 세션을 마련했다. 매터는 삼성전자 등 전세계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 업체들이 함께 개발하고 있는 IoT 표준기술로, 서로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홈 기기 및 IoT 플랫폼 간 원활한 상호운용을 가능하게 한다. 정진민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S/W혁신센터장(부사장)은 "올해 SDC24 Korea에서는 삼성전자 개발자의 발표 비중을 지난해보다 확대해 삼성의 연구개발 활동을 더 많이 공개한다"며 "앞으로도 수많은 개발자들과 의미있는 교류를 통해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DC24 Korea'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0월 29일부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2024.10.29 08:27장경윤

"구글·MS 의존도 줄인다"...메타, AI 검색 엔진 개발 착수

메타가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엔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디인포메이션은 28일 메타가 AI 검색 엔진을 만들어 자사 메신저와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 대화형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외신은 메타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서비스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이같은 개발에 착수한 것이라 분석했다. 현재 메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에 뉴스, 주식, 스포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글과 빙 검색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앞서 구글은 자사 멀티모달 모델 '제미나이'를 검색에 통합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빙 검색 엔진에 오픈AI의 챗GPT를 결합했다. 최근 두 기업은 사람 대신 웹페이지에서 검색이나 텍스트 입력 등을 돕는 AI 서비스까지 출시했다. 다만 이런 AI 검색 엔진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AI가 웹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저작권 침해를 일으킬 수 있어서다. 이에 메타는 지난주 자사 AI 챗봇이 뉴스·검색 결과에 로이터 콘텐츠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디인포메이션은 "앞으로 AI 검색 엔진이 사용한 콘텐츠 제작자 보상도 논의돼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4.10.29 08:16김미정

리벨리온, 아람코 '테크시프트'서 AI 반도체 협력 논의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사우디 아람코가 주최하는 글로벌 테크 컨퍼런스 '아람코 Aramco Entrepreneurship Summit-TecShift(이하 테크시프트)'에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참가해 AI인프라에 대한 기술과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지난 27~28일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다란(Dhahran)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아람코가 투자한 포트폴리오 스타트업, 글로벌 테크 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리벨리온은 지난 7월 아람코 CVC인 와에드 벤처스(Wa'ed Ventures)로부터 한국 반도체 기업 최초로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어서 이번 행사에는 AI 인프라 영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청받아 패널 세션 참여 및 부스 전시를 진행했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컴퓨팅 미래: AI의 속도에서 하드웨어 혁신(Future of Computing: Innovating Hardware at the Speed of AI)' 세션에 패널로 참여해 글로벌 AI 하드웨어 기업 대표들과 함께 차세대 컴퓨팅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한국 반도체 생태계가 가진 강점과 더불어 리벨리온이 데이터센터 상용화를 위해 해결해온 기술적 과제와 주요 성과 등을 공유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리벨리온의 AI반도체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LLM(거대언어모델) 추론 데모를 시연하며 아람코 주요 임원을 비롯한 사우디 현지 관계자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아람코는 현재 차세대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AI 기술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월 열린 '글로벌 AI 서밋(GAIN)'에서는 리벨리온을 비롯한 4개 AI 하드웨어 기업과 MOU를 체결하며 데이터센터 성능 향상과 AI 기술 혁신을 위한 협력도 본격화했다. 리벨리온은 '아람코 데이터센터 내 상용화'를 목표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담은 MOU를 체결하고 공식적인 PoC(Proof of Concept) 단계에 진입했다.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는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아람코가 주최하는 글로벌 테크 컨퍼런스에서 한국을 대표해 AI반도체 기술력을 선보이고 아람코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강화할 수 있어 매우 의미있는 자리였다"라며 "이번 행사로 구축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기회를 확보하고 사우디 테크 생태계에서 주요 AI인프라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9 08:00이나리

삼성 폰 만드는 中 화친, 매출 '역대 최대'

3분기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지킨 삼성전자의 중국 스마트폰 제조 협력사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선전했다. 28일 중국 화친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45.4% 늘어난 366억1천 위안(약 7조 9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규모 매출액이다. 지난 분기 대비로는 58%가 늘었다.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 늘어난 7억6천 만 위안(약 1천473억 원)을 기록했다. 화친은 2005년 설립된 기업으로, 주로 위탁개발생산(ODM) 사업을 한다. 중국뿐 아니라 세계 최대 ODM 기업이기도 하며, 최대 고객은 삼성전자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화친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2위 고객 기업의 3배 가량 규모로서, 2020년 삼성전자가 화친의 최대 고객으로 올라선 이래 화친의 매출도 성장세를 이어왔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오포, 샤오미 등 상위 5개 고객 매출 비중이 60%를 넘어선다. 또 아마존, 레노버 등 기업의 ODM도 맡고 있다. 화친은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PC, 웨어러블 기기와 리튬배터리, 서버 등 다양한 제품의 ODM을 하고 있다. 3분기에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 사업 매출 비중이 33.8%를 차지했다. 화친에 따르면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크게 늘었으며, 웨어러블 기기 성장폭도 컸다. AI 서버와 범용 서버 수요도 견조했으며 노트북PC 출하량도 강세였다. 화친은 삼성전자의 최신 '갤럭시S24' 스마트폰 생산 여부로 중국에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중국 언론 진룽졔에 따르면 화친은 올초 삼성전자의 갤럭시S24 스마트폰 생산을 맡고 있는 가를 묻는 투자자의 질문에 대해 "삼성전자와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웨어러블 기기 등 스마트 상품과 노트북PC를 비롯한 전 상품군에 걸쳐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하고 있다"며 "동시에 삼성전자와 대외 협력 규모가 가장 큰 ODM 기업으로서 협력 협약으로 인해 구체적인 상품 모델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1%로 1위를 차지했다.

2024.10.29 07:44유효정

H.I.G. 캐피탈, 20억 달러 규모의 초과 청약 미국 저중간 시장 펀드 H.I.G. 캐피탈 파트너스 VII 마감 발표

마이애미, 2024년 10월 28일 /PRNewswire/ – 65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는 글로벌 대체 자산 관리사인 H.I.G. 캐피탈(H.I.G. 혹은 the Firm)은 오늘 H.I.G. 캐피탈 파트너스 VII(펀드 VII)의 마감을 발표했다. 20억 달러의 자본 약정으로 마감하였으며 대폭 초과 청약된 펀드 VII은 이 회사의 미국 저중간 시장 기업에 대한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지배 지분 투자를 가능하게 한다. 1993년 설립 이후 H.I.G.의 사모펀드 플랫폼은 비대칭적 위험/수익에 대한 상당한 기회를 보여주는 비즈니스, 산업, 또는 거래 복잡성이 있는 중간 시장 기업에 투자해왔다. H.I.G.는 중간 시장에서 가장 크고 활발한 투자자 중 하나로, 미국, 유럽, 라틴 아메리카에 중점을 두는 다양한 사모펀드에 투자하고 있다. H.I.G.의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인 사미 네임네이(Sami Mnaymneh)와 토니 타머(Tony Tamer)는 "우리는 중간 시장에 대한 집중을 유지하기 위해 신중을 기했으며, 투자자들에게 일관된 성과를 제공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펀드 VII은 우리의 규모, 운영 역량, 가치 창출 전략에 힘입어 이전 펀드들과 같은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라고 말했다. H.I.G. 캐피탈 파트너스 U.S.의 전무이사이자 최고책임자인 리키 스톡스(Ricky Stokes)는 "우리 68명의 전문가팀은 현재의 거시경제 환경에서 주어진 기회들을 활용"한다며 "현재의 시장 변동성은 H.I.G.의 복잡한 역학을 시장 주기 전반에 걸쳐 관리하는 강점을 잘 활용하도록 하고, 우리의 규모와 운영 전문성은 팀이 기회를 포착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펀드 VII의 파이프라인은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다"고 덧붙였다. 조던 피어 그리핀(Jordan Peer Griffin), 전무이사이자 글로벌 자본 조달 책임자는 "펀드 VII은 H.I.G.의 오랜 지지자들이자 중간 시장에 대한 몰두 의지를 함께 하는 기존 투자자들에 의해 상당히 초과 청약되었다"라며 "이들의 지원은 펀드 VII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들이 더욱 매력적인 중간 시장 분야에서 다양한 사모 대체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하였다. 그는 또한 "우리는 2024년 현재까지 펀드 VII, H.I.G. 어드밴티지 바이아웃 펀드 II(Advantage Buyout Fund), H.I.G. 유럽 부동산 파트너스 III, H.I.G. 인프라 파트너스 I을 포함하는 H.I.G. 펀드 4개의 마감을 가능하게 한 그들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펀드 VII은 국부펀드, 공적 및 기업 연금, 보험 및 금융 기관, 재단, 기부금, 가족 사무소, 컨설턴트 등을 포함하는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의 다양한 제한 파트너들로부터 강력한 지원을 받았다. H.I.G. 캐피탈 소개 H.I.G. 캐피탈은 마이애미 기반으로 미국 애틀랜타, 보스턴,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와 함부르크, 런던, 룩셈부르크, 마드리드, 파리, 보고타,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두바이, 홍콩에 국제 제휴 사무소를 둔 65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는 글로벌 선도 대체 투자 회사이다.* H.I.G.는 중간 시장 기업에 대한 채권 및 주식 자본 제공을 전문으로 하며 다음과 같은 유연한 운영 중심의 부가 가치 접근 방식을 활용한다. H.I.G.의 주식 펀드는 수익성 있는 제조사 및 서비스 기업뿐만 아니라 저조한 성과를 내는 기업의 경영 인수, 재자본화, 기업 분할에 투자한다. H.I.G.의 채권 펀드는 다양한 규모의 기업의 고급, 유니트랜치, 후순위 채권 금융에 투자하며, 이는 1차(직접 출처) 및 2차 시장에서도 이루어진다. H.I.G.는 또한 상장된 BDC(Business Development Company)인 화이트호스 파이낸스(WhiteHorse Finance)를 관리한다. H.I.G.의 부동산 펀드는 자산 관리의 개선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부가 가치 재산에 투자한다. H.I.G 인프라는 인프라 분야에서 가치 상승 및 코어 플러스 투자에 중점을 둔다. 1993년 설립 이후 H.I.G.는 전세계적으로 400개 이상의 기업을 투자 및 관리해왔다. 현재 포트폴리오에는 총 53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100개 이상의 기업이 포함되어 있다. 더 많은 정보는 H.I.G. 웹사이트 hig.com 를 참고한다. * H.I.G. 캐피탈과 그 제휴사들이 조달한 총 자본 기준 연락처 조던 피어 그리핀(Jordan Peer Griffin)전무이사jpeer@hig.com 리키 스톡스(Ricky Stokes)전무이사H.I.G. 캐피탈 파트너스 최고책임자rstokes@hig.com H.I.G. 캐피탈1450 Brickell Avenue31st FloorMiami, FL 33131P 305.379.2322hig.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13303/HIG_Capital_logo.jpg?p=medium600

2024.10.28 23:10글로벌뉴스

장재훈 현대차 사장, 토요타 만난 다음 날 日서 "수소 1위 목표"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 회장을 만난 다음 날 일본을 찾아 "수소 사회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장재훈 사장은 이날 도쿄에서 '제26회 세계경영자회의'에 연사로 참석해 "현재 경영 환경은 불확실성이 높다"며 "우리(현대차)의 경쟁 우위가 높은 것은 에너지 분야이고 특히 수소 경제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수소연료전지차(FCEV)와 관련해 "승용차와 상용차 양쪽에서 1위가 되고 싶다"며 "물류에 수소를 활용해 청정하게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수소연료를 자동차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은 전세계에서도 흔하지 않다. 완성차 업계 중 수소승용차는 현대차가 가장 먼저 2013년 2월 투싼ix를 첫 양산를 한 뒤 그 해 11월 리스 판매를 시작했고, 토요타가 뒤를 이어 2014년 미라이를 판매했다. 이후 프리미엄 완성차 제조업체인 BMW와 일본 완성차 제조업체 혼다 등이 FCEV 개발에 뒤따라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뿐만 아니라 기아, 현대제철, 현대로템 등이 힘을 합쳐 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 'HTWO'를 내세운 바 있다. 이를 통해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HTWO 그리드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장 사장은 최근 전기차(EV) 시장이 둔화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이 오히려 차세대 전기차 이용 환경을 정비하기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장재훈 사장은 이 자리에서 원가경쟁력이 높은 차세대 배터리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장재훈 사장은 12년 만에 재진출한 일본에 대해서는 "아직 일본 시장에서 존재감은 약해 (비즈니스로서는) 힘들지만 잘 팔아야 한다"며 "일본 고객과 접점을 늘려 전기차를 체험하는 기회를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2022년 12년 만에 일본 시장 재진출을 선언했다. 하지만 일본 시장에서의 존재감은 비슷한 시기에 진출한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보다도 희박하다. 현대차는 일본 진출 첫 해 526대, 지난해 492대로 부진을 이어갔다. 올해는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 라인업을 갖추면서 1월부터 9월까지 49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64% 상승한 것이다. 반면 BYD는 진출 첫해인 2024년 1천511대를 팔았고, 올해는 현대차의 3배를 넘긴 1천862대를 판매했다. 장 사장은 해결책으로 지난해 일본 최대 서점인 츠타야 서점을 운영하는 컬처·컨비니언스·클럽(CCC)과 맺은 협약을 통해 현지 소비자 데이터를 활용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일본 시장에 적합한 '캐스퍼 일렉트릭'을 내년 출시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세계 경영자 회의는 닛케이(니혼게이자이신문)와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글로벌 리더들이 모여 기업 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알려졌다. 이 행사에 장재훈 사장이 연사로 초대됐다는 것은 한국 자동차 산업과 현대차의 위상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최대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를 이끄는 헨리 크라비스 공동창업자(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현대차와 토요타는 지난 27일 경기도 용인에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아키오 회장은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공식 만남을 가졌다. 두 회사가 수소 산업의 리더가 되겠다는 의지를 내세운 상황에서 장재훈 사장이 바로 다음 날 일본을 찾아 '수소산업 리더'가 되겠다고 밝힌 것은 현대차와 토요타가 추후 수소 협력까지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24.10.28 22:29김재성

대구게임아카데미, 게임 산업 마케팅 실무 특강 마련

대구글로벌게임센터 대구게임아카데미는 지역 게임업계 종사자 및 창업 준비생을 위한 '대구게임아카데미 - 게임 산업 마케팅 실무 특강'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는 30일 오후 3시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 1층 가온홀에서 진행한다. 대구광역시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주관 특강이다. 특강은 게임 마케팅의 실질적인 전략과 글로벌 시장 진출 방법 등을 주제로 한다. 24년 경력의 네오위즈 최방글 실장(사업제휴부문)은 '마케팅 예산을 절감하며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유저를 만나는 방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21년 경력의 블루포션게임즈 출신 조한욱 전(前) 실장도 특강 무대에 오른다. 조 전 실장의 발표 주제는 '모바일 게임 출시단계에 따른 광고마케팅 활동 Tip & Case'다. 특강 개설 후 참가자 모집과 함께 대구 소재 게임 기업 임·직원과 취·창업을 준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대구게임아카데미 측은 설명했다. 게임 마케팅 특강 접수는 무료로, 오는 2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글로벌게임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게임 출시부터 마케팅까지 현업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지역 게임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글로벌게임센터 대구게임아카데미는 게임/XR콘텐츠/생성AI 전문 교육기업 메디치이앤에스와 함께 다음 달 21일 오후 3시 데브캣 실무 전문가가 참여하는 두 번째 게임 실무 특강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4.10.28 20:26이도원

어드옌과 BCG 조사 연구, 임베디드 결제와 금융 분야에 2년 동안 25% 증가하여 이제는 1,850억 달러에 이르는 기회가 있음을 밝혀

결제 기능을 뛰어 넘는 임베디드 금융은 이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현재 시장의 20% 이하가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금은 플랫폼들이 이 수익 풀을 활용하여 증가하는 중소기업 수요를 충족해야 할 때임을 의미한다. 금융 상품들을 임베디드한 SaaS 플랫폼은 매출을 최대 3~4배까지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샌프란시스코, 2024년 10월 28일 /PRNewswire/ -- 최고의 기업들이 선택하는 금융 기술 플랫폼 어드옌(Adyen)은 오늘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과 함께 SaaS 플랫폼에 2022년 이후 25%로 크게 증가하여 판도를 바꾸는 1,85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기회가 있음을 밝히는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BCG의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시장의 성장은 계좌에서 발생하는 은행 수익 증가로 인한 유리한 금리 환경과 전반적인 은행 수익 풀 확장에 의해 주도된다. 이와 동시에 전통적인 금융 기관들이 일반적으로 서비스하지 않는 중소기업(SMB)의 임베디드 금융에 대한 수요는 결제를 훨씬 뛰어넘어 확대되었다.1 이는 시장 확장과 결합하여 SaaS 플랫폼들이 기업 계정, 대출, 카드 발급과 같은 자신들의 첨단 금융 상품에 임베디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열어준다. 이러한 상품의 통상적인 마진을 고려할 때 대부분의 플랫폼들은 현재 매출을 최대 3배 또는 4배까지 늘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어드옌의 플랫폼 및 금융 서비스 담당 수석부사장 블레이크 브레시트(Blake Breathitt)는 "금융 상품을 임베디드하게 되면 SaaS 플랫폼들이 사용자 관계를 심화하고 간과된 SMB의 금융 니즈에 대처함으로써 새로운 수익원을 여는 윈-윈 시나리오가 만들어 진다"면서 "우리의 연구는 SaaS 플랫폼들에게 임베디드 금융은 그것을 수용할 경우 경쟁력을 유지하거나 아니면 뒤처지게 되는 기회의 창임을 부각한다. 자신들의 기존 생태계내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이상적인 위치에 있는 SaaS 플랫폼들에게는 엄청난 시장 기회가 있다"고 말한다. 이 시장에는 SMB의 강력한 수요가 있으며, SMB의 50%가 가까운 시일 내에 전체 임베디드 금융 상품들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대답해 그 성장 잠재력을 강화하고 있다. BCG의 결제 및 핀테크 부서 설립자 스테판 댑(Stefan Dab)은 "우리는 SMB들이 자신들의 SaaS 플랫폼 내에서 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의지, 특히 단순 현금 인출 또는 미수금과 미지급금 워크플로우에 긴밀하게 연결된 경상 계좌를 뛰어 넘는 대출에 대한 욕구를 관찰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 보고서는 최상위 플랫폼들이 현재 자신들 매출의 50% 이상을 임베디드 결제 및 금융 분야에서 창출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임베디드 금융을 SaaS 미래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각한다. 플랫폼들은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차별화하기 위해 금융 상품들을 자신들의 서비스에 통합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어드옌과 BCG의 보고서는 임베디드 금융 분야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SaaS 플랫폼들에게 전략 플레이북을 제공한다. 이 보고서에는 기존 은행들에 대한 상품 차별화, 시장 출시 전략 최적화, 성장 촉진을 위한 효과적인 파트너십 형성에 대한 실행 가능한 통찰이 요약되어 있다. 전체 보고서를 확인하면 여기를 클릭하기 바란다. 방법론 우리는 보스턴 컨설팅 그룹과 협력하여 2024년 SaaS 플랫폼들의 임베디드 금융 현황을 재평가하기 위해 북미, 유럽, 호주 전역에 있는 약 30개의 선도적인 플랫폼들과 F&B, 소매, 호스피탤리티 등 8개 산업 분야의 약 2,000개 SMB들을 대상으로 정량적, 정성적 조사 연구를 수행했다. 어드옌 어드옌(AMS: ADYEN)은 앞서가는 기업들이 선택하는 금융 기술 플랫폼이다. 동사는 단일 글로벌 솔루션에서 엔드투엔드 결제 기능, 데이터 기반 정보 및 금융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자신들의 야심찬 계획을 더 빨리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세계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어드옌은 메타, 우버, H&M, 이베이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보스톤 컨설팅 그룹 보스턴 컨설팅 그룹은 비즈니스와 사회 각 분야의 리더들과 협력하여 그들의 가장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고 그들 최고의 기회를 포착한다. BCG는 1963년 설립 당시 비즈니스 전략의 선구자였다. 현재 우리는 고객들과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혁신적 접근 방식을 수용하여 조직들이 성장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구축하며,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의 다각화된 글로벌 팀들은 심층적인 산업 및 기능 전문성과 현상 유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변화를 촉발하는 다양한 관점을 갖고 있다. BCG는 최첨단 경영 컨설팅, 기술 및 디자인, 기업 및 디지털 벤처를 통해 솔루션들을 제공한다. 우리는 고객들의 번영을 돕고 그들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에 따라 회사 전체와 고객 조직의 모든 수준에서 우리의 독자적인 협업 모델을 통해 일하고 있다. 1 유럽, 북미, 호주에서 식음료(F&B), 호스피탤리티, 소매 분야 등 8개 산업에 걸쳐 2,000개의 중소기업(SMB)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90851/Logo__Adyen_green_RGB_Logo.jpg?p=medium600

2024.10.28 18:10글로벌뉴스

인디제이, '눈치 AI' 기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비서 서비스 출시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인디제이(대표 정우주)는 최근 눈치 AI를 기반으로 한 'AI 에이전트' 기능을 갖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비서 서비스를 AI파운데이션 모델과 결합해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눈치 AI 기반 비서 서비스는 차량 내에서 자비스(Jarvis)와 같은 AI 에이전트 역할을 하며, 음성 인식·실시간 상황 감지·감정 분석을 통해 운전자의 요구에 맞춘 스마트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인디제이 관계자는 “ChatGPT 등 파운데이션 모델과 결합한 '눈치 AI'를 BMW·테슬라 등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 시장과 연동해 차량내 대화 내용과 동선을 분석해 최적화된 장소를 추천하고 회의 내용을 분석해 영업 전략을 수립하거나 이미지를 자동 생성하고 기획 방안을 생성해준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메일·캘린더·지도 등 다른 서비스와 AI를 기반으로 연계해 차량 탑승자에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분노·졸음·스트레스·행복 등 다양한 감정상태에 따른 드라이빙 음악·콘텐츠·광고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인디제이는 이번 출시한 AI 비서의 성능을 고도화해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는 한편,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4.10.28 17:38주문정

리밸런싱 SK "최소 배당금 주당 5천원 보장"

SK㈜가 주주환원의 안정성과 규모를 키우고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사업재편) ▲재무 건전성 강화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업가치 제고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금융권을 제외한 지주회사 중에서는 SK가 처음으로 공시에 참여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영문 공시도 포함했다. SK는 우선 주주환원 정책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혔다. SK는 경영실적이나 경상 배당수입의 변동과 상관 없이 주당 최소 배당금을 5천원(보통주 기준)으로 설정해 배당금의 안정성을 보장했다. 연간 약 2천800억원 규모 최소 배당을 약속한 셈이다. 또, SK는 연초부터 진행 중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산매각 이익, 특별배당 수입 등을 활용해 시가총액의 1~2% 규모 자기주식을 매입·소각하거나 추가 배당키로 해 주주환원 규모의 확장성도 열어뒀다. SK는 2021년 SK바이오팜 상장, 2022년 물류회사 ESR 지분 일부 매각 등을 통한 투자 성과를 특별 배당으로 지급한 바 있다. SK 관계자는 “금번 주주환원 정책 업그레이드로 지난 2022년 발표한 경상배당 수익의 30% 이상 현금 배당과 시가총액 1% 이상 자기주식 매입·소각 계획과 비교해 주주환원의 예측 가능성과 폭이 모두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SK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재무 건전성 강화, 운영 효율화 등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작업에 박차를 가해 장기적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0% 수준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ROE는 기업이 투입한 자본 대비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특히, SK는 자회사들의 사업 모델 혁신과 제품∙기술 차별화, 공정 혁신 등 운영 효율화를 지속 지원해 수익성을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포트폴리오 통합을 통해 우량 자산을 내재화하고 시너지를 높이는 한편, 적극적인 자산 유동화로 AI(인공지능), 통합에너지솔루션 등 미래 성장 사업 투자를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SK는 SK이노베이션-SK E&S 통합, SK에코플랜트-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에센코어 통합이 예정돼 있으며, SK스페셜티 매각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주주환원 정책 업그레이드와 자본 효율성 제고를 통해 SK는 2027년 이후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 기업가치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 5년간 국내 지주회사 평균 PBR(0.5배)의 두배 수준이다. PBR은 시가총액을 순자산가치로 나눈 것으로 장부상 순자산가치 대비 주가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SK 관계자는 “이번 밸류업 계획 공시에는 SK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담았다”며 “주주의 의견을 경청하고 성과를 적극 공유함으로써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기업가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8 17:07류은주

'비효율적인 인원 절감, 무너지는 서비스 질'

스타벅스 본사 앞에서 트럭 시위가 진행됐다. 인력 감축 등에 대한 직원들의 항의다. 오늘(28일) 스타벅스 일부 직원들은 서울 중구 스타벅스코리아 본사 건물 앞 등에 전광판을 장치한 트럭을 보내 시위에 나섰다. 트럭에는 '비효율적인 인원 절감 무너지는 서비스 질', '이익은 본사 덕 손해는 파트너 탓', '고객과 파트너가 없으면 스타벅스도 없습니다' 등의 문구가 띄워졌다. 스타벅스 직원들이 트럭 시위를 진행한 것은 3년 만이다. 해당 시위는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사내 게시판을 통해 준비됐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직원들은 블라인드 게시판을 통해 운영의 무능력에 따른 책임을 지고, 전략실이 합리적인 매출 목표를 부과할 것을 촉구하며 오는 31일까지 스타벅스코리아 사내 게시판을 통해 응답하라고 요구했다. 트럭 시위는 오늘과 내일 이틀간 진행되며, 직원들은 사측이 무응답으로 일관할 시 2차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사내 소통 기구인 행복협의회 등을 통해 파트너들과 근무환경 개선 및 운용 효율화 등에 대해 정기적인 소통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 파트너들의 의견을 경청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8 17:03류승현

블랙스톰, '리메멘토-하얀 그림자' 사전예약 시작

블랙스톰(대표 김도윤)은 자사에서 개발하고 서비스 예정인 PC-모바일 전략 RPG '리메멘토 – 하얀 그림자'(이하 리메멘토) 사전예약과 함께 비공개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리메멘토는 JRPG 감성과 함께 턴제 플레이를 즐기는 서브컬처 전략 RPG다. 오픈월드로 펼쳐진 디에터스 대륙 모험하는 과정을 카툰 렌더링 그래픽과 메인 스토리 풀 더빙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투는 월드에서 적을 만나면 최대 4인 파티 턴제 전투로 바뀌는 인카운터 시스템으로 진행되며 나만의 조합을 만들어 전략적인 턴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캐릭터 특성과 스킬은 물론 각각의 액션 게이지, 가드 파괴 시스템 등을 활용해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캐릭터와 상호 작용하는 호감도 시스템, 다른 이용자와 겨루는 PvP 시스템 등이 존재한다. 블랙스톰은 리메멘토에 최소 3주 단위로 캐릭터를 업데이트하면서 파티 구성과 조합의 재미를 높여갈 계획이다. 리메멘토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사전예약 참여 시 백금화 5천 개, 비카루스 뱃지, 여명석 200개, 중급 니모닉 교본 10개를 받을 수 있다. 블랙스톰은 마켓 사전예약 보상으로 백금화 5천 개, 연구용 분광기 10개를 제공하며, 사전예약 최대 목표 인원 50만 명 달성 시 워든 세리에 스킨을 포함해 푸짐한 양의 이슬빛 결정, 여명석, 백금화를 전원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공식 네이버 라운지에서 가입자 최대 목표 달성 시 백금화 1만 개, 중급 니모닉 교본 5개, 연구용 분광기 5개를 모두 지급하는 이벤트와 사전예약 페이지를 SNS에 공유하면 아이폰 16 프로, 애플 워치, 기프트 카드 3만 원권을 추첨으로 선물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블랙스톰은 리메멘토 출시 전까지 게임 완성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오는 11월 3일까지 PC 또는 모바일 사양에 맞춰 신청을 받고, 비공개테스트 관련 자세한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2024.10.28 16:10김한준

에임퓨처, 광주시와 손잡고 'AI 반도체' 개발

AI 반도체 설계자산(IP) 업체 에임퓨처가 광주광역시와 협력해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에 속도를 낸다. 에임퓨처는 지난 25일 광주광역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AI 반도체 개발을 본격화하고, 광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에임퓨처는 2020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LG전자 미주연구소 소속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 처리에 최적화된 신경망 처리 장치(NPU)를 개발하고 있다. 에임퓨처가 개발한 단말형 AI 반도체는 광주 지역의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등 전략산업 업체들의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광주시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중요한 단계로 평가되며, 에임퓨처는 컨소시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광주시는 자동차, 에너지 효율화, AI 의료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 77종의 인공지능 실증장비를 구축해 AI 기반 혁신이 적용될 수있는 모범적인 모델을 창출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가 주도하는 AI 반도체 클러스터는 2029년까지 총 수천억원을 투입해 AI 기술을 융합한 대표 산업도시로 육성될 계획이다. 김창수 에임퓨처 대표이사는 "광주시와 협력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지역 내에서 빠르게 실증되고, 미래에 AI 중심의 다양한 산업군이 확장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에임퓨처와 광주시는 AI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혁신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0.28 16:08이나리

아시아비전포럼, '생성AI 시대 한류의 미래 전망' 포럼 개최

경제와 산업 분야는 물론 일상 생활에도 인공지능(AI) 기술이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특히 생성AI는 콘텐츠의 제작, 유통, 소비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생성AI 시대의 본격 개막에 따라서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는 어떤 영향을 받고 있고, 한류 관련 정책은 어떻게 혁신해야 하는지를 논의하는 포럼이 개최된다. 아시아비전포럼(의장 김영선)은 30일 오후 을지로 장교빌딩에서 고삼석 동국대 AI융합대학 석좌교수의 발제로 '생성AI 시대 한류의 미래 전망: 동남아시아 협력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수요정례포럼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류의 최근 현황을 살펴보는 자리다. 특히 생성AI 시대의 개막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한류 정책 패러다임을 콘텐츠 수출 위주의 양적 팽창에서 상대국과 문화교류 및 협력 중심의 '질적 성숙'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놓고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지역 전문가들이 토론한다. 이번 수요포럼은 아시아비전포럼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포럼 발제를 맡은 고삼석 석좌교수는 "생성AI 시대의 본격 개막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한류는 시간적ㆍ공간적 확장과 성숙을 고민해야 하는 전환점에 서있다"며 "이제 한류는 양적 팽창에서 한류 소비국과 함께 발전하고, 질적으로 성숙을 추구하는 전략기조로 근본적인 전환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서 문화와 산업이 선순환하는 구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4년 7월에 설립된 아시아비전포럼은 아시아에 대한 학문적 이해 증진과 더불어 아시아 역내의 평화와 관계 발전을 모색하는 '아시아 전문 연구기관'이다. 특히 한국에서 연구 수요와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시아(ASEAN) 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세계적인 아세안 관련 기관과의 폭넓은 네트워킹을 통하여 한-아세안 관계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4.10.28 15:44백봉삼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 프로세서로 AI PC 생태계 확장"

인텔이 28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 언론과 파트너, 채널 관계자 대상으로 AI PC를 위한 PC용 프로세서 2종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인텔은 지난 25일부터 데스크톱PC용 코어 울트라 200S(애로우레이크)를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9월 초 IFA에서 공개된 노트북용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역시 글로벌 PC 제조사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관련기사 참조). 이날 배태원 인텔코리아 지사장은 "오늘 정식 출시한 코어 울트라 시리즈2 2종은 인텔이 지난 해 NPU(신경망처리장치) 탑재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 출시 이후 1년만에 선보이는 제품으로 AI 처리 성능과 전성비를 개선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 코어 울트라 200S, NPU 내장 첫 데스크톱 CPU 잭 황(Jack Huang) 인텔 APJ 세일즈 디렉터는 "인텔은 단순 프로세서가 아닌 플랫폼을 지원하는 회사이며 코어 울트라 200S는 AI 수요 확대에 따라 NPU(신경망처리장치0를 내장한 인텔 기준 최초의 데스크톱PC용 프로세서"라고 설명했다. 코어 울트라 200S 내장 NPU는 지난 해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에 내장된 것과 기본 구조는 같다. 작동 클록 등을 개선해 소폭 성능을 높였지만 외장 그래픽카드를 연결하지 않으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요구하는 최소 40 TOPS를 넘지는 못한다. 단 25일부터 국내외 시장 공급에 들어간 코어 울트라 200S 5종은 모두 최고성능 제품이다. 이를 구매하는 소비자들 대부분이 그래픽카드를 따로 꽂아 쓰므로 실제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잭 황 세일즈 디렉터는 "NPU는 지속적인 구동이 필요한 작업을 CPU 대신 처리해 전력 효율을 높이며 부하를 더는 것이 주목적이다. 인텔의 전략은 CPU와 GPU, NPU를 모두 활용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부하 지속 상황에서도 80도 이하 유지 고성능 프로세서에서는 대형 냉각팬과 방열판으로 구성된 수랭식 일체형 냉각장치를 활용하는 것이 상식이었다. 그러나 이날 인텔코리아 관계자는 프로세서에 지속적 부하를 가하는 시연을 통해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는 같은 성능에서 전세대 대비 전력 소모를 절반으로 줄이는 한편 공랭식 냉각장치로도 최고 온도 80도 이하를 유지하는 등 전력 소모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게임이나 콘텐츠 제작 등 고성능이 필요한 분야에서 지나치게 전력 소모에 초점을 맞췄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인텔이 자체 테스트한 결과에서도 코어 울트라 200S는 일부 게임 등에서 성능이 하락하는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잭 황 세일즈 디렉터는 "전력 효율을 높이고 각 기능별로 반도체를 분할하는 타일 구조는 4-5년 전부터 기획된 것이며 향후 지속 가능성 면에서 같은 작업을 더 저전력으로 처리하는 것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삼성전자, 갤럭시북5 프로 360 국내 정식 출시 주요 PC 제조사는 지난 9월 말부터 코어 울트라 200V 탑재 노트북을 시장에 공급중이다. 삼성전자도 이날(28일) 노트북 신제품인 갤럭시북5 프로 360 국내 정식 판매에 들어갔다. 이민철 삼성전자 MX사업부 갤럭시에코비즈팀장(상무)은 "갤럭시북5 프로 360은 인텔과 지속적 협력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며 전력 효율 향상으로 최대 25시간 작동 시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다음 달부터 윈도11 AI 기능 '코파일럿+'를 인텔과 AMD 등 x86 프로세서에서 구동하는 무료 업데이트를 출시 예정이다. 박범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문장은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는 애플 맥북에어 대비 최대 2.5배 빠른 AI 처리 성능을 지녔으며 강력한 생태계 확장성을 가진 인텔 기반 코파일럿+ PC로 국내 이용자들도 향상된 업무 성과를 이루기 바란다"고 밝혔다. ■ "AI PC 출하량, 올 연말 경 누적 4천만대 넘긴다" 인텔은 NPU를 탑재한 AI PC가 올 연말까지 4천만 대, 내년까지 1억 대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80% 가량이 노트북 제품으로 전망된다. IDC나 가트너, 카날리스 등 주요 시장조사업체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잭 황 디렉터는 "인텔의 전망치는 생태계 동향 분석과 파트너사 논의를 통해 정해진다. 지난 해 출시한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에 이어 코어 울트라 200S/V, 고성능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애로우레이크 H/HX 등을 더하면 충분히 가능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2024.10.28 15:31권봉석

K배터리 내년까지 어렵다...LG엔솔 "투자 줄이고 제품 다변화"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올해는 물론 내년 실적 전망도 어둡게 점쳤다. 최근 성사된 대규모 수주가 실적에 반영되는 시점은 2026년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단기적 실적 전망은 어둡게 내다보면서도, 장기적 관점에서 시장 회복을 예상했다. 캐즘 속 숨고르기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 연구개발(R&D)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8일 올해 3분기 매출 6조8천778억원, 영업이익 4천483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38.7% 감소한 수치다. 미국 IRA 세액 공제 금액(4천660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손실 177억원으로 적자다.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와 내년 모두 매출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북미 주요 고객사들 연말 재고 조정에 따른 물량 감소 영향이 있다"며 "하반기 들어 하락세인 메탈가 판가 반영 때문에 매출 감소 영향을 일부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은 전년 대비 유사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계절적 영향이 있어 고수익성 제품 판매가 좀 줄어드는 영향이 있다"며 "연말 재고 조정 등 일회성 요인으로 3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은 어렵겠지만, 생산성 향상과 주요 비용 감축과 아울러 저체적 운영 효율화를 통해 손익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년 전망과 관련해서는 "매크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중국 업체들의 수출이 늘어나는 데다 고객사들도 배터리 내재화 추진 계획들을 발표하고 있어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며 "다음주 미국 대선 결과 또한 전기차 시장 향방에는 상당한 영향을 주는 등 여러 종합적 상황 때문에 현시점에서 내년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년도 전방 시장과 당사 매출 증가율은 다소 보수적으로 바라보고 급변하는 시장과 고객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해서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유럽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 아직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내년도 유럽 시장 내 전기차 시장 성장률도 당사는 약간 보수적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 "고객 원하는 제품 다 준비…LFP·고전압미드니켈·46시리즈 원통형도 가능"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글로벌 OEM들과 대규모 공급 계약을 연이어 발표했다. 벤츠에 신규 원통형 제품을, 포드에 신규 니켈코발트망간(NCM) 파우치형 제품을 납품하기로 했다. 르노에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2026년 출시 예정인 제품들이 많아 실적 반영까지는 시간이 좀 걸린다. 포드 상용차용 배터리도 2026년 하반기 생산을 시작하기 때문에 폴란드 공장 생산 효율성 역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전압 미드니켈, LFP 케미스트리 제품에 대해서 성능과 가격 경쟁 우위 확보를 추진하고 유럽 고객형 파우치 LFP 제품 공급, 또 원통형 46시리즈도 전기차 퍼포먼스 스탠다드 세그 향으로 공급 타진을 통해서 유럽 전기차 시장 내 지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럽 고객 공급 예정인 보급형 솔루션 제품은 내후년 출시 예정이며, 2026년부터 유럽 내 보급형 전기차 사업 기회를 잡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 배터리 경쟁 격화 속 '중저가 시장' 공략…"다수 고객사와 긴밀히 논의 중"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공세와 캐즘을 극복하기 위해 가격 경쟁력 확보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배터리 가격 및 효율성 측면에서는 수명과 안전성이 높은 단입자 양극재, 충전속도를 혁신적으로 높이는 실리콘(Si) 음극재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 건식전극 공정은 2028년 본격 적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안전성 측면에서 파우치 제품은 내부의 열을 빠르게 배출하는 설계 기술과 면 냉각 구조를 개발 중이며, 신규 원통형 폼팩터에 최적화된 쿨링 모듈 구조도 자체적으로 개발 완료해 안전성을 보강한 솔루션도 준비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첫 전기차용 LFP 배터리의 경우 파우치형 배터리 최초로 셀투팩(CPT) 솔루션을 적용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했을 뿐 아니라 공정 단순화와 부품 축소와 통합에 따른 제조 원가 절감 효과까지 더해 품질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미드니켈 제품 대비 향상된 에너지 밀도와 더불어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고전압 미드니켈 제품도 내년부터 양산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향후 중저가 전기차용 시장 내 포지셔닝을 더욱 견고하게 다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다수의 잠재 고객사와 LFP와 고전압 미드니켈 제품 등 수주를 전제로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 46시리즈 제품 역시 새로운 고객사 확보를 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핵심 고객사(테슬라) 외에도 다수 고객사와 다양한 46시리즈 제품 공급에 대해 긴밀히 소통 중"이라며 "현재 증설 중인 애리조나 사이트에서 2026년 이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투자 줄이고 내실 다지기…설비투자 줄여도 기술 R&D는 지속 LG에너지솔루션은 캐즘 속 투자 속도 조절과 아울러 사업구조 안정화에 나서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설비투자(CAPEX) 전망과 관련해 "배터리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설비 투자를 과거 수준으로 진행하기는 어렵다"며 "필요성과 효과를 면밀히 검토해 전략적으로 필요한 부분에만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규 증설 투자는 줄이고, 일부 필수 불가결한 부분에만 투자가 집중될 것"이라며 "내년 CAPEX 규모는 올해와 비교해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중장기 전략 과제로 ▲능동적 운영 효율화 ▲R&D 투자 강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을 밝혔다. 능동적 운영 효율화를 위해 고객 협의를 통해 북미 투자 속도를 조절하고, 기존 시설 유휴 라인은 타 용도로 전환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신규 증설 규모 축소, 그리고 상황에 맞는 속도 조절을 통해 과잉 케파(CAPA)를 막고 투자 로스를 줄여 나가고자 한다"며 "반면, ESS는 북미 전력망을 중심으로 성장 포텐셜이 크기 때문에 실기하지 않도록 수주 활동을 진행해 나가고 있고, 또한 투자 효율 강화 관점에서 연결해서 전기차용 케파 여유분을 빠르게 ESS용으로 전환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기 위해 바이폴라 기술을 적용한 반고체 개발과 2030년 황화물계 전고체 전지 상용화 등 차세대 전지 개발도 병행한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다각화를 위해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메탈 재활용 사업을 선점하고, BaaS∙EaaS 등 배터리 기반 서비스∙소프트웨어 사업 비중도 확대한다.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등 신규 비즈니스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2024.10.28 15:25류은주

필리그란, 글로벌 확장과 제품 혁신을 위해 3,500만 달러의 시리즈 B 자금 모집

파리, 2024년 10월 28일 /PRNewswire/ – 유럽 사이버테크 기업인 필리그란(Filigran)이 오늘 3,500만 달러의 시리즈 B 자금 모집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액셀(Accel)과 문파이어(Moonfire)의 지속적인 지원에 더불어 글로벌 소프트웨어 투자사인 인사이트 파트너스(Insight Partners)가 주도하였다. 이번 자금 모집은 지난 1,6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이후 불과 몇 개월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필리그란의 놀라운 성장과 글로벌 확장을 위한 노력, 제품 혁신 가속화에 대한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번 자금은 특히 미국과 태평양 지역에서 필리그란의 글로벌 확장을 촉진할 것이며 AI와 데이터 엔지니어링 활용 사례에 중점을 둔 지속적인 제품 혁신을 지원할 것이다. 2022년에 사무엘 하신(Samuel Hassine)과 줄리안 리차드(Julien Richard)가 설립한 필리그란은 오픈소스 플랫폼인 OpenCTI와 OpenBAS를 통해 능동적인 사이버 위협 예측을 혁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합된 확장형 위협 관리(eXtended Threat Management, XTM) 제품군에 연결하고 있다. XTM 제품군은 조직이 위협 환경을 이해하고, 사건을 예측 및 탐지하며, 사건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핵심 인프라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수행하며, 실행 가능한 장기적인 사이버 보안 전략을 설계하는 것을 돕는다. 필리그란의 위협 인텔리전스 솔루션은 에어버스(Airbus), 메리어트(Marriott), 탈레스(Thales), 에르메스(Hermès), 리비안(Rivian), 부이그 텔레콤(Bouygues Telecom) 등 여러 국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또한 유럽집행위원회, FBI, 뉴욕시 사이버 사령부, 미국 및 호주의 여러 연방 기관, 네덜란드 국가 경찰, 다수의 유럽 정부 부처와 같은 공공 기관도 사용자로 두고 있다. 글로벌 확장과 제품의 혁신 이번 시리즈 B 라운드는 필리그란의 성장에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이다. 필리그란의 CEO인 사무엘 하신은 "이번 시리즈 B 투자를 확보한 것은 필리그란이 단기간 내에 이룬 엄청난 진전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모든 조직이 위협 인텔리전스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새로운 자금으로 우리는 그 목표를 더욱 확장하여 혁신을 추진하고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 파트너스의 수석인 크리시 코스타 베렌스(Crissy Costa Behrens)는 "필리그란이 단기간에 보안팀이 인텔리전스를 바라보는 방식을 변화시켰다"라며 "OpenCTI와 OpenBAS가 지원하는 그들의 오픈소스 XTM 제품군은 사용자들로 하여금 잠재적인 공격자들에 대해 능동적으로 방어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회사의 놀라운 성장과 접근가능성에 대한 노력이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라며 "이번 투자가 그들의 글로벌 확장과 제품 혁신을 촉진할 것이며, 우리가 그 여정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4,300명 이상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와 적극적인 참여자로 이루어진 활발한 커뮤니티와 함께 필리그란의 오픈소스 접근 방식은 사이버 위협 관리의 기준을 재정의하고 있다. XTM 제품군은 전체적인 위협 인텔리전스를 구조화하고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는 OpenCTI와 실시간 위협 데이터를 활용하여 보안의 공백을 식별하는 적대적 에뮬레이션 및 보안 검증 솔루션인 OpenBAS와 같은 강력한 플랫폼을 통합한다. 이 솔루션들은 함께 잠재적인 위협에 대한 통합된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조직이 사이버 보안 태세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리즈 B 자금은 또한 필리그란의 추가 XTM 솔루션 개발에 사용되어 간소화된 위협 기반 위험 평가 및 기만 기능을 통한 위협 관리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러한 개발은 XTM 제품군을 더욱 향상시켜 조직이 보다 더 효율적이며 정확하게 사이버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도록 하는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위협 관리 방식을 제공할 것이다. 필리그란은 CEO인 사무엘 하신과 CTO 줄리안 리차드가 공동 설립하였다. 사무엘 하신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와 위기 관리 분야에서 1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전에는 타니움(Tanium)에서 보안 전략 이사를, ANSSI에서 위협 및 위험 분석 부서의 책임자를 맡았다. 줄리안 리차드는 데이터와 AI 분야에서 소프트웨어를 설계하며 제품 및 엔지니어링 팀을 관리한 2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YOOI에서 엔지니어링 부사장직과 Axway에서 엔지니어링 이사직을 역임했다. 필리그란 소개 2022년 10월에 설립된 필리그란은 종합적 사이버 위협 관리 혁신에 대한 노력으로 사이버테크 생태계에서 그 존재감이 두드러진다. 그들의 목표는 사이버 보안 팀이 다음 공격을 예측하고 사이버 위협 환경 및 관련 위험을 보다 잘 관리할 수 있도록하는 능동적인 오픈소스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6000곳 이상의 공공 기관과 민간 기업에서 필리그란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인사이트 파트너스 소개 인사이트 파트너스는 고성장 테크놀로지, 소프트웨어, 인터넷 스타트업 및 스케일업(ScaleUp) 기업과 협력하여 이들 기업이 산업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투자사이다. 2024년 6월 30일 기준, 이 회사는 800억 달러 이상의 규제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뉴욕시에 본사와 런던, 텔 아비브, 베이 에어리어(Bay Area)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인사이트 파트너스는 전세계적으로 800개가 넘는 기업에 투자하였으며 55개 이상의 포트폴리오 회사가 상장(IPO)에 성공하였다. 그들의 목표는 비전 있는 경영진을 발굴하고 자금을 지원하며 성공적으로 협력하는 것이며, 초기 투자부터 상장에 이르는 성장 과정에서 맞춤형의 실질적인 소프트웨어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더 많은 정보는 웹사이트 insightpartners.com이나 X 계정 @insightpartner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40099/Filigran_Logo.jpg?p=medium600

2024.10.28 15:10글로벌뉴스

美 강타한 이 젤리…6년 만에 매출 10배 뛰어

최근 미국 시장에서 너드 구미 클러스터(Nerds Gummy Cluster) 젤리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7일(현지시간) 할로윈 시즌 사탕 코너에서 페라라 캔디(Ferrara Candy)의 '너드 구미 클러스터' 젤리가 최고 히트작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너드 구미 클러스터는 올 판매 규모가 5억 달러(약 6천941억원) 수준으로 늘었다. 6년 전 이 제품 매출이 5천만 달러(약 694억원)였던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성장세다. 매체는 제품의 인기가 브랜드 40여 년 역사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라며, 마케팅 데이터 보다 제조사 페라라 캔디 경영진의 감각을 밀어부친 결정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페라라 캔디는 2018년 너드 브랜드를 인수하며 이미지 쇄신을 위해 새로운 제품 개발을 독려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마케팅 테스트보다는 경영진의 미각을 밀어부쳤다. 손에 묻지 않고 먹을 수 있고 젤리(Gummy)라는 단어를 강조해 소비자가 제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너드 구미 클러스터가 인기를 끌기 까지는 소셜 플랫폼과 전통 매체 광고를 잘 활용한 경영진의 전략도 한 몫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지난 1월에는 미국 인기 방송인인 카일리 제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드 구미 클러스터 관련 내용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제너는 "완전히 반했다"고 적었다. 팔로워 2억 명에 이르는 인플루언서의 이 같은 행보는 회사의 마케팅에 큰 힘이 됐다. 페라라 캔디는 또 사상 처음으로 미국 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 광고도 집행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덕분에 제품이 인기가 끌면서 회사는 생산시설을 증설하며 제조 능력을 350%까지 끌어 올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2024.10.28 14:51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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